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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박계 최측근… 안기부 2차장 거친 일본통

    10일 신임 국가정보원장으로 내정된 이병기 주일대사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정치적 조언을 할 수 있는 친박계 최측근으로 꼽힌다. 2007년 박 대통령의 당내 대선 경선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지냈고 2012년 대선 때는 새누리당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소(현 여의도연구원) 상임고문을 맡아 박 대통령의 정치적 멘토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외무고시 8회로 공직 생활을 시작한 직업 외교관 출신이다. 1981년 케냐 주재 한국대사관 근무 중 당시 노태우 정무장관의 비서로 발탁된 후 1988년 노태우 정부가 출범하자 청와대 의전수석비서관을 지냈다. 김영삼 정부 때인 1996~1998년 국가안전기획부(현 국가정보원) 2차장으로 북한 및 해외 업무를 담당해 국정원 업무에도 밝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 대통령과는 2004년 한나라당 대표 경선 당시 처음 인연을 맺은 후 2005년 여의도연구소 고문으로 박 대통령의 지근거리에 머물렀다. 일본통인 이 후보자는 지난해 현 정부의 초대 주일대사로 중용됐다. 평소 언행이나 처신이 신중하고 정무 감각이 뛰어나 박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운 편이다. 이 후보자는 이날 도쿄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국정원은 국가와 국민과 국체를 보호하고 보존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고 있다”면서 “냉철하게 동북아 정세를 분석해 제대로 방향을 잡고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이병기 후보자는 ▲서울 ▲경복고, 서울대 외교학과 ▲주제네바대표부·주케냐대사관 근무 ▲민정당 총재보좌역 ▲대통령 의전수석비서관 ▲외교안보연구원 연구위원 ▲안기부 2차장 ▲이회창 대선후보 정치특보 ▲주일본대사
  •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발표…이게 폰카로 찍은 사진이라고? ‘깜짝’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 발표…이게 폰카로 찍은 사진이라고? ‘깜짝’

    ‘아이폰 사진상’ 아이폰 사진상 수상작이 공개됐다. 애플의 아이폰으로 촬영한 사진만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사진전인 8회 아이폰 사진상(iPhone Photography Awards)의 수상작이 11일 공개됐다. 아이폰 사진 촬영이 인기를 끌면서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열리는 이 시상식에는 매년 수천 장의 작품이 제출돼 경합을 펼친다. 올해는 세계 70개국에서 참가한 아이폰 사진작가들이 동물·건축·어린이·풍경·뉴스 및 이벤트 등 17개 주제로 작품을 제출해 경쟁을 벌였다. 올해 사진상 우승자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출품한 훌리오 루카스. 이밖에 각 카테고리별 우승자는 홍콩, 이탈리아, 캐나다, 독일 등 세계 각국에서 다양하게 나왔다. 훌리오 루카스는 “휴대성이 좋고 사용하기가 쉬워 이동 중에 아이폰으로 사진 찍는 것을 즐긴다”며 “너무 많은 필터의 사용으로 인해 사진 찍는 그 순간이 조작되는 것 보다 그 순간의 스토리를 들려줄 수 있는 이미지를 원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 필터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올해의 아이폰 사진상 우승사진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통일한국 안보 딜레마는 주한미군

    미국과 중국, 일본의 전문가들은 한반도 통일의 안보 딜레마로 주한미군의 주둔 여부를 꼽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반도 통일에 따른 새로운 국가 정체성 수립과 통일 비용 확보뿐 아니라 북한 내 핵무기 처리와 한국 내 미군기지 처리 문제가 동북아 안보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진찬룽(金燦榮) 중국 인민대 국제관계학원 부원장은 9일 외교부·동아시아연구원(EAI)이 공동 주최한 ‘통일한국의 외교비전과 동아시아의 미래’라는 주제의 국제회의에서 “중국 정부는 한반도 통일이 특정 강대국에 의해 주도되는 데 대해 반대한다”고 밝혀 주목됐다. 중국 외교 부문을 자문하고 있는 저명 학자가 한반도 통일에 대한 자국 정부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드러낸 건 이례적이다. 진 부원장은 “한반도 통일은 지역 정세 안정화와 한반도의 예측 가능성이 커지고, 경제 협력으로 중국 동북 지역의 혜택도 커질 것이라는 점에서 기대된다”면서도 “한반도 통일 이후에도 미군이 계속 주둔할지, 특히 38선 이북에 미군이 배치될지에 대해 중국은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통일 한국과 중국 간의 영토 분쟁 가능성도 중국 정부는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본 외무성 외무심의관 출신인 다나카 히토시 일 총합연구소 전략연구센터 이사장은 “한반도 통일은 새로운 경제적 기회와 확장된 공동시장을 창출할 것”이라며 “일본은 한국 통일의 경제적 지원을 위한 국제적인 공동 출자에 나서는 게 일본의 국익에 부합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다나카 이사장은 “주한미군 기지를 중국 국경지대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재배치하는 방안을 중국 측이 양해하지 않으면 통일 한국은 중국에 근심거리가 될 것”이라며 “한·미동맹이 급격히 변할 경우에는 일본은 역내 안정을 위해 주일미군의 규모를 유지하는 추가 기지 건립의 부담을 안게 된다”고 주장했다. 반면 미국 전문가로 나선 피터 벡 아시아재단 한국지부 대표는 “미국은 통일 후에도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을 통해 전략적 이익을 얻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중국과 일본이 한반도 통일 과정에서 반대 입장을 드러낼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스 귄터 힐퍼트 독일 국제안보문제연구소 부국장은 “남북이 신념에 기반한 종교전쟁은 피해야 하며 상대를 악마로 만들려는 시도는 결코 어떤 양보도 얻어낼 수 없다”고 조언했다. 한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을 통해 “아무리 작은 사건이라도 더 큰 규모의 물리적 충돌을 야기해 당사국 간 충돌의 길에 들어서게 할 가능성이 우려된다”며 동북아의 갈등과 대립이라는 ‘지정학적 저주’의 귀환이 이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제1회 기업 사진 공모전 연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사진공모전인 ‘제1회 대한민국 기업 사진 공모전’을 연다. 9일 대한상의에 따르면 ‘기업과 삶 그리고 사람들’이 주제인 이번 공모전은 기업과 관련된 사진이라면 모두 응모가 가능하다.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이면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출품 작품 수는 제한이 없지만 작품당 5000원의 출품료가 있고 출품료 수익은 사회공익기금으로 활용된다. 총상금 규모는 1억원이며 이번 공모전은 국내 사진 공모전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로 대상 1인에게는 30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부터는 일반부문과 언론부문으로 나누어 최우수상 각 부문 2인에게 500만원씩, 우수상은 각 부문 5인에게 200만원씩, 입상 각 부문 30인에게 50만원씩 준다. 작품 응모는 10일부터 9월 26일까지 대한상의 사진공모전 사이트(http://kcciphoto.korcham.net)에 등록해야 한다. 수상작은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되며 11월 중 사진전시회를 통해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젊은 시절 사진기자가 꿈이었던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기업과 관련된 다양한 모습이 앵글에 담겨 축적되면 그것이 곧 우리 경제의 역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한국 대학생 3명 레바논서 한때 체포

    한국인 대학생 3명이 레바논 남부의 헤즈볼라 거점 지역에서 현지 보안군에 체포됐다가 파병 중인 한국군 동명부대를 통해 풀려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해외 파병된 우리 군이 현지에서 우리 국민의 신병을 확보하고 부대 안에서 보호한 건 처음이다. 정부 및 군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대학생 K씨 등 3명이 레바논 남부 티르에서 현지 보안군에게 테러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이들 3명은 무장단체에 의한 피랍 위험에도 불구하고 인근의 시리아 난민촌을 배회하다 수상하게 여긴 현지 주민들이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르는 시아파 무장단체인 헤즈볼라의 대표적인 활동 지역이다. 외교부는 지난 1월 레바논 베이루트와 남부 및 난민촌 등 전역에 대한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고 여행 제한을 권고해 왔다. 이들은 보안군 조사에서 한국인이라고 강변했지만 여권조차 소지하지 않아 스스로 신원을 증명할 수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현지 보안당국이 군 채널을 통해 티르에 주둔하고 있는 동명부대에 이들의 체포 사실을 알렸고, 군과 현지 공관이 직접 교섭해 다음 날 새벽 석방됐다. 대학생 3명은 동명부대 내에서 신변 보호를 받아 현지 한국대사관에 안전하게 인도됐다. 20대 초반인 이들은 한국에서 아랍어와 신학 등을 전공했지만 재학 중인 대학교도 각각 다른 데다, 레바논 입국 목적도 불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모두 지난 1월 어학연수를 이유로 입국한 후 북부 트리폴리에서 반년 가까이 공동 생활을 하다가 최근 난민촌을 방문하기 위해 티르 지역까지 온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명리조트-”100% 보증금 반환 회원권 특별분양”

    대명리조트-”100% 보증금 반환 회원권 특별분양”

    대명리조트가 창립 35주년을 맞이하여 특별분양 이벤트 상품을 출시했다.이번에 출시된 특별 분양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8%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는 평생회원권 및 계약만기 시 전액원금 100% 보장 받을 수 있는 회원제 상품의 출시로 인기가 높다.패밀리&스위트 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기명기준 회원가로 연간 30박+15박 (추가박수)의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양양 쏠비치, 경주, 변산, 비발디파크, 단양, 여수 엠블호텔, 제주, 양평 등 전국 12곳을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지금 가입 시 기명회원권의 경우 객실료 50%,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할인 등 특별혜택이 주어진다. 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이며 바로 예약도 가능하다. 가입 후 1개월 내에 잔금을 납부하면 일시불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회원권가격은 패밀리형은 2,250~2,980만원, 스위트형은 3,000만원대로 형성되어 있다. VVIP프리미엄 노블리안 (소노빌리지) 회원권은 럭셔리한 내부구조및 화려한 대형평형대로서 실버, 골드, 로얄, 프레지뎐셜로 분양하며 소노펠리체, 델피노빌리지, 소노빌리지 등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소노빌리지cc도 회원자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노블리안(소노펠리체) 회원권 분양가격은 1억원 이상부터 가격은 형성되어 있으며 소노빌리지는 소수구좌만을 한정분양으로 접수를 받고 있어 빠른 선택이 중요하다.대명리조트 레저컨설턴트 이진규 과장은 “신규 혜택 서비스 및 일시납 8%할인 등 고객의 맞춤형으로 회원권 장만의 좋은 기회”라고 전했다. 계약 시 내방 및 방문을 원하면 레저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신속하게 계약절차를 안내해준다. 또한 안내문과 책자를 원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이건희 회장 상태 “하루 7~8시간 눈 뜨고 지내…손·발 움직여”

    이건희 회장 상태 “하루 7~8시간 눈 뜨고 지내…손·발 움직여”

    이건희 회장 상태 “하루 7~8시간 눈 뜨고 지내…손·발 움직여”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삼성서울병원에 입원 중인 이건희(72) 삼성그룹 회장이 11일로 입원 한 달째를 맞는다. 이 회장은 현재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고 하루 중 7∼8시간 정도는 눈을 뜨고 있는 등 병세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10일 밤 10시께 자택에서 갑작스러운 호흡 곤란 증세를 보여 자택 근처에 있는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에서 심폐소생술(CPR)을 받고 11일 새벽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막힌 심혈관 벽을 넓혀주는 심장 스텐트(stent) 시술을 받았다. 이 회장이 입원한 지 닷새 후인 지난달 16일 증권가 등에서 위독설이 퍼지기도 했지만, 삼성서울병원과 삼성그룹은 “항간에 떠도는 위독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이 회장이 입원해 있는 동안 삼성그룹은 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 상장 계획을 발표하고, 7년간 끌어온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장의 백혈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진이 대화에 나서는 등 숨 가쁘게 돌아갔다. 이 회장이 입원 중인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9일 이 회장의 상태에 대해 “손발을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 하루 중 눈을 뜨고 있는 시간이 (수면 시간을 제외하고) 7∼8시간 정도 된다”고 말했다. 의료진이 이 회장의 병세에 대해 소견을 밝힌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보름 만이다. 당시 의료진은 “이 회장이 혼수상태에서 회복되었으며 각종 자극에 대한 반응이 나날이 호전되고 있다. 이러한 신경학적 소견으로 보아 향후 인지 기능 회복도 희망적일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스텐트 시술 직후 약 60시간가량 저체온 치료를 받았다. 이어 진정제 등을 투여하는 진정치료를 받았다. 의료진은 이 회장이 고령이고 지병이 있었던 점을 고려해 의식 회복을 서두르지 않고 진정치료를 장시간 지속했다. 이 회장의 심장과 폐 등 장기 기능은 정상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뇌파와 MRI(자기공명영상) 검사 결과도 나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달 19일 중환자실에서 일반병실(VIP 병동)로 옮겼다. 이 회장 곁에는 부인인 홍라희 리움미술관장이 지키고 있으며, 자녀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에버랜드 패션사업부문 사장이 수시로 병원을 찾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독일의 성령강림절, 도발적이고 섬뜩한 ‘웨이브 고딕 페스티벌’…중세시대로 돌아간 듯

    독일의 성령강림절, 도발적이고 섬뜩한 ‘웨이브 고딕 페스티벌’…중세시대로 돌아간 듯

    독일 라이프치히(Leipzig)에서 1년에 한 번씩 성령강림절을 전후해서 열리는 ‘웨이브-고딕-페스티벌(Wave-Gothic-Festival)’에 해마다 2만 명이 넘는 전 세계의 고스족 그루프티(Goth grufti)들이 모인다. 고스족(Goth)은, 독일어로는 ‘묘지’를 뜻하는 ‘그루프트(Gruft)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그루프티(Grufti)’ 즉 ‘납골당 지기’ 혹은 ‘묘지기’ 라는 뜻으로 고딕 페스티벌이 열리는 날을 위한 분장을 한다. 올해는 ‘웨이브-고딕-페스티발(Wave-gothic-festival)’ 가 일부터 9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동쪽 라이프치히 마르클리베르크(Leipzig-Markeleeberg)에서 열린다. 사진 ⓒ AFPBBNews=News1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애플을 ‘풋사과’ 만들어버린 멕시코 아이폰(iFone)

    애플을 ‘풋사과’ 만들어버린 멕시코 아이폰(iFone)

    특허와 상표권 지키기에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미 애플사가 유독 힘을 쓰지 못하는 곳이 있다. 바로 멕시코다. 지난 5일(현지시간) 멕시코 지적재산권 위원회(IMPI)는 중소기업 iFone S.A. de C.V가 현지의 대형 통신사를 대상으로 낸 상표권 침해 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세계적으로도 화제가 된 이 사건은 소위 ‘이름’이 발단이었다. 멕시코에서 콜센터 사업을 하고있는 아이폰(iFone)과 애플의 아이폰(iPhone)이 철자만 다를 뿐 발음이 똑같기 때문이다. 이 문제로 지난 2009년 ‘소송의 달인’ 애플은 현지 법원에 아이폰(iFone)을 상대로 명칭 사용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냈지만 결국 패소했다. 그 이유는 아이폰(iFone)이 아이폰(iPhone)이 출시되기 4년 전인 지난 2003년 당국에 상표를 등록하고 회사를 운영해 왔다는 점이 인정됐기 때문이다. 이 판결로 졸지에 애플은 멕시코에서만큼은 아이폰을 아이폰이라 부르지 못하는 굴욕을 당했다. 이번에 다시 화제가 된 것은 아이폰(iFone) 측이 현지의 대형 통신사인 아메리카 모빌 등 세 회사를 상대로 상표권 침해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기 때문. 우리나라 처럼 통신사가 아이폰이라는 이름으로 단말기를 판매해 서비스하는 것을 문제삼은 것이다. 이에대해 IMPI 측은 “상표권 침해 사실이 인정된다” 면서 “당장 아이폰(iPhone) 이름으로 광고하는 것을 중단하고 10만 4000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에 그치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판결로 아이폰(iFone) 측이 아메리카 모빌 등 3개사를 상대로 법원에 손해배상 관련 민사소송을 제기하는 길이 열렸기 때문이다. 현지언론에 따르며 만약 이 소송에서 아이폰(iFone)이 승리하면 3개사는 아이폰이라는 이름으로 얻은 매출의 최소 40%를 배상해야 한다. 약 10억 달러(약 1조원) 정도의 규모. 미국언론은 “당장 애플이 받을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향후 아이폰(iFone)이 민사소송을 제기해 승소할 경우 애플도 3개 통신회사에 배상금을 지불해야 할 가능성이 생긴다”고 전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김관진 안보실장 “적 도발 시 가차없이 응징하라”

    김관진 안보실장 “적 도발 시 가차없이 응징하라”

    박근혜 정부의 외교안보 2기 총괄 사령탑으로 중용된 김관진 신임 국가안보실장 겸 국방부 장관이 겸직 이후 첫 대외 행보로 최전방 부대를 방문해 대북 태세를 강조했다. 김 실장은 지난 7일 서부전선 최전방 GOP(일반전초) 부대를 찾아 “적 도발 시 가차 없이 응징해 완전히 굴복시킬 수 있는 강한 전투력을 갖추라”고 당부했다고 군 관계자가 전했다. 김 실장은 1군단 사령부를 방문해 북한군 동향을 보고받은 자리에서도 “적 도발에 잘 대비하라”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김 실장의 발언에 대해 국방장관으로서의 메시지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이 현충일 다음 날 서부전선 최전방을 방문한 건 대북 도발 억지를 강조해 온 국방장관의 행보로, 일단 안보실장 업무와는 선을 긋는 모습이다. 정부 관계자는 “국방장관 꼬리표를 떼기 전 그동안 중시해 온 전투 준비 태세를 독려하는 차원으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가 지난 1일부터 한반도 대내외 전략을 수립하고 안보 위기를 관리하는 안보실장 및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장 업무를 공식적으로 수행하고 있다는 점에서 북한 도발 등 현상 대응이 중요한 국방장관의 역할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게 아니냐는 관점도 나온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명리조트 콘도 특별회원권으로 알뜰 여행계획 세우기!

    대명리조트 콘도 특별회원권으로 알뜰 여행계획 세우기!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 콘도가 출시한 한정판 특별회원권 분양은 휴가철에 골프, 스키, 오션월드를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것으로 조기마감이 예상되기 때문에 여행계획을 세우고 있는 고객들은 서둘러야 한다고 밝혔다. 곧 여름 휴가철이 시작된다. 이에 휴가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실속파 고객들은 미리 회원권을 얻기 위해 발 빠르게 문의하고 있다. 이번 특별분양상품은 패밀리형과 스위트형으로 정상가에서 일시불 가입 시 8프로 할인혜택 및 즉시 회원 앞으로 소유권 등기이전을 할 수 있는 평생회원권 및 계약 만기시 전액원금 100프로 보장받을 수 있는 회원제상품의 출시로 인기가 높다. 패밀리&스위트 콘도회원권은 대명리조트의 특별상품으로 기명기준 회원가로 연간 30박+15박 (추가박수)의 객실 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되며,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대명리조트 거제를 포함해 쏠비치, 경주, 변산, 비발디파크, 단양, 여수엠블호텔, 제주, 양평 등 전국 12곳을 회원 자격으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지금 가입시 기명의 경우 객실료 50%, 스키 무료, 오션월드, 아쿠아월드(워터파크) 주중무료, 주말 50%할인, 퍼블릭골프장 50%할인 등 특별혜택이 주어진다. 계약금은 패밀리형은 300만원, 스위트형은 500만원이며 바로 예약도 가능하다. 1개월 내에 잔금을 납부하면 일시불 할인가로 적용되며 절차가 완료된다. 대명리조트 회원권 가격은 패밀리형 분양가격은 2250~2980만원, 스위트형은 3000만원 대로 형성되어있다. VVIP프리미엄 노블리안 (소노펠리체) 회원권은 럭셔리한 내부구조 및 화려한 대형평형대로서 소노펠리체, 델피노빌리지, 소노빌리지 등 전국 노블리안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저가 1억원 이상부터 분양가격은 형성되어있으며 잔여구좌를 분양 하고 있다. 대명리조트 본사 담당자인 권윤수 부장은 ‘신규혜택서비스 및 일시납 8프로할인 등 고객의 맞춤형으로 회원권 장만의 좋은 기회’이며 ‘계약 시 내방 및 방문을 원하면 레저컨설턴트의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신속하게 계약절차를 안내해주고 안내문과 책자를 원하면 무료로 받아볼 수 있다’ 면서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 잡은 선진 5개국 특허청장 회의 대표

    손 잡은 선진 5개국 특허청장 회의 대표

    6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누리마루 APEC하우스에서 열린 선진 5개국(IP5) 특허청장 회의에 참석한 각국 대표들이 손을 엇갈려 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허 선진 5개국은 세계 특허출원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한국·미국·일본·유럽·중국 등이다. 왼쪽부터 다카기 요시유키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 사무차장, 미셸 리 미국 특허청 차장, 김영민 특허청장, 하토 히데오 일본 특허청장, 베노아 바티스텔리 유럽 특허청장, 선창위 중국 특허청장. 특허청 제공
  • [증시 전망대] 탄력받은 삼성株… 추격 매수 신중론

    [증시 전망대] 탄력받은 삼성株… 추격 매수 신중론

    지난 3일 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삼성에버랜드의 상장 발표 이후 탄력받은 삼성그룹주가 어디까지 오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 5일 코스피 2000선이 또다시 무너졌지만, 삼성SDI와 삼성물산 등 삼성 핵심계열사는 추격 매수가 연일 이어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도 장외 시장에서 몸값이 치솟고 있다. 그러나 일각에선 실적 없는 주가 상승은 곧 벽에 부딪칠 것이라는 신중론이 제기되고 있다. 흥분을 가라앉힐 조정 국면이 뒤따를 것이라는 이야기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장외 시장에서 삼성에버랜드의 호가는 240만~255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200만원 안팎이던 호가가 상장 발표 사흘 만에 20% 이상 오른 셈이다. 일부 증시 전문가는 삼성에버랜드 주가를 300만원에서 최고 365만원까지 추산하고 있다. 레저와 외식, 패션, 건설 등 삼성에버랜드 4개 사업부문의 영업 가치와 보유지분 가치 등을 합산하면 시가 총액이 9조원대까지 나올 수 있다는 분석이다. 앞서 상장 계획을 발표한 삼성SDS는 시가 총액 최고 20조원, 주가는 20만원 안팎에서 형성될 것으로 보고 있다. 상장 발표 전과 비교하면 40% 이상 오른 것이다. 삼성에버랜드 주식을 보유한 삼성 핵심 계열사들은 지분 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으로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SDI는 오는 7월 제일모직과 합병하면 삼성에버랜드 지분율이 8.0%까지 올라 최대 수혜주로 꼽힌다. 지난 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6.65% 오른 16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에버랜드 지분을 각각 4%씩 보유하고 있는 삼성물산(3.14%)과 제일모직(6.38%) 주가도 올랐다. 특히 삼성물산은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울 정도로 상승세가 가파르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SDI와 삼성전자, 삼성물산이 각각 인적분할 이후 지주회사로 통합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앞으로 기업분할과 합병, 기업공개(IPO), 계열사 간 지분 정리 등이 숨 가쁘게 전개되면서 관련주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신중론도 나오고 있다. 실적이 뒷받침되지 않은 채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만으로 주가가 계속 오르기가 쉽지 않다는 이야기다. 삼성에버랜드와 삼성SDS 수혜주로 분류되던 삼성전자와 삼성생명은 지난 5일 주가가 전일 대비 각각 0.88%, 1.46%씩 빠졌다. 10% 이상 급등한 KCC 주가도 66만원에서 쉬어가는 모습이다. 임돌이 신영증권 연구원은 “삼성 계열사의 주가가 당장의 실적과 관계없이 오른 탓에 조정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당분간 기대감과 실적 사이에 주가가 오르내리는 상황이 반복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최초 발견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최초 발견

    현생 파충류의 조상인 익룡의 알 화석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Hamipterus Tianshanensis’라 이름 붙여진 이 익룡은 지구상에 서식하던 척추동물 중 육지에서 하늘로 서식지를 옮긴 최초의 파충류다. 날개와 비행능력을 가졌지만 현생 조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발견한 화석의 주인은 날개 길이가 1.5~3.3m 가량이로 비교적 큰 몸집을 가졌다. 현생 조류처럼 거대한 둥지에서 서식한 것으로 보인다. 총 5개가 발견됐는데, 대체로 껍질이 얇은 편이며 모두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할 만큼 양호한 것 역시 특징이다. 이 화석의 연구를 이끄는 중국 베이징 사회과학원의 왕샤오린 박사는 “이 익룡이 발견된 지점 근처에 둥지로 활용된 장소가 있다”면서 “이는 위 동물들이 떼를 지어 사는 군서 습성이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익룡은 주변 강이나 호수 근처에 둥지를 만든 뒤 알을 낳았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래에 묻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1억 2000만 년 전 지구에 불어닥친 거대한 폭풍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익룡의 알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좋지 않거나 둥근 형태가 아닌 납작한 형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알 화석이 현생 파충류의 일종인 쥐잡이뱀(Rat snake)와 비슷한 종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룡에 비해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익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바이올로지 저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中서 최초 발견

    완벽 보존된 ‘신종 익룡’ 알 화석, 中서 최초 발견

    현생 파충류의 조상인 익룡의 알 화석이 최초로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국 신장에서 발견한 이 화석은 지금까지 알려지지 않은 신종 익룡의 것으로 추정된다. 일명 ‘Hamipterus Tianshanensis’라 이름 붙여진 이 익룡은 지구상에 서식하던 척추동물 중 육지에서 하늘로 서식지를 옮긴 최초의 파충류다. 날개와 비행능력을 가졌지만 현생 조류와 완벽하게 일치하지는 않는다. 이번에 발견한 화석의 주인은 날개 길이가 1.5~3.3m 가량이로 비교적 큰 몸집을 가졌다. 현생 조류처럼 거대한 둥지에서 서식한 것으로 보인다. 총 5개가 발견됐는데, 대체로 껍질이 얇은 편이며 모두 보존상태가 거의 완벽할 만큼 양호한 것 역시 특징이다. 이 화석의 연구를 이끄는 중국 베이징 사회과학원의 왕샤오린 박사는 “이 익룡이 발견된 지점 근처에 둥지로 활용된 장소가 있다”면서 “이는 위 동물들이 떼를 지어 사는 군서 습성이 있었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익룡은 주변 강이나 호수 근처에 둥지를 만든 뒤 알을 낳았고, 포식자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모래에 묻어두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들은 1억 2000만 년 전 지구에 불어닥친 거대한 폭풍 때문에 죽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과거에도 익룡의 알로 추정되는 화석이 발견된 적은 있지만, 보존상태가 매우 좋지 않거나 둥근 형태가 아닌 납작한 형태였다. 전문가들은 이번 알 화석이 현생 파충류의 일종인 쥐잡이뱀(Rat snake)와 비슷한 종일 것으로 보고 있으며, 공룡에 비해 자료가 턱없이 부족했던 익룡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커런트바이올로지 저널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고승덕 낙선 뒤 딸 심경 밝혀…고승덕 “1년 반 뒤 선거 다시 열린다. 끝난 것 아냐”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서 낙선한 고승덕 후보의 딸 캔디 고(27)씨가 아버지 낙선 뒤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6일 한겨레에 따르면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조희연 후보 ‘당선 유력’ 뉴스가 뜰 무렵인 5일 0시, 고씨는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그 후’라는 제목과 함께 올라온 글은 세 개의 번호가 매겨져 있다. 1번은 ‘Fiction writers are akin to professional liars. (소설가와 전문 거짓말쟁이는 한 끗 차이다.)’는 문장. 2번은 고씨의 어머니이자 고 후보의 전 부인인 예술인 박유아씨가 2012년 서울에서 공연한 ‘르상티망-효’라는 제목의 행위예술 동영상(http://vimeo.com/51008475)이었다. 3번은 하트 표시였다. 이 매체가 글의 의미에 대해 질문하자 고씨는 “부정할 것이 하나도 없다”고 답했다. 또 “저는 영상으로 답을 했다. 그리고 저는 당분간 자장면과 한식을 못 먹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더 먹으러 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한국에 들어오지 못할 것이라는 뜻을 간접적으로 밝힌 것으로 보인다. 고씨는 지난 5일 오후 3시 한겨레에 보내온 이메일에서 ‘캔디’라는 자신의 영어 이름의 유래를 설명하기도 했다. ‘어머니(박유아씨)가 어릴 적에 이것을 보고 제 이름을 지었다’며 함께 보내온 인터넷 주소는 만화 ‘캔디 캔디(한국 상영 제목 ‘들장미소녀 캔디’)’의 위키피디아 주소(http://ko.m.wikipedia.org/wiki/캔디_캔디)였다. 고승덕 후보의 유세 관련 영상에 딸 캔디 고씨가 단 댓글도 화제가 됐다. 고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지난 3일 오후 서울 강남역사거리 유세에서 “못난 아버지를 둔 딸에게 정말 미안하다”라고 외쳤다. 고 후보의 연설 영상은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해당 영상에 고씨의 딸로 보이는 인물이 “오마이”라는 댓글을 단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 후보는 4일 서울시교육감 선거 개표 결과가 나오기 전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이번 선거는 끝나지 않았다. 아마 1년 반 뒤에 다시 선거가 열릴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허위사실을 공표한 후보를 고발했고, 그 결과가 나올 것”이라면서 “선거는 끝난 것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고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공식적인 입장 발표가 아니었다. 당분간은 휴식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해명했다. 고 후보는 지난달 27일 자신의 미국 영주권관련 문제로 의혹을 제기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당선인에 대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민간단체 대북 농업지원 승인

    정부가 2010년 3월 천안함 폭침으로 취해진 5·24 대북제재 조치 후 처음으로 민간단체의 대북 농업 지원을 승인했다. 민간단체의 대북 농업 지원 승인은 2010년 1월을 마지막으로 중단됐다. 통일부는 4일 경남통일농업협회가 신청한 딸기 모종과 재배용 흙, 소독약 등 3300만원어치 물품의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통일부는 우리 측 농업 기술자들이 평양 순안구역을 방문해 현지 농민들에게 딸기 생산 기술을 지도하는 지원 방안도 허용할 방침이다. 이번 지원은 그 규모는 크지 않지만 5·24 조치 후 사실상 금지됐던 대북 농업 지원을 재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부가 대북 지원 범위를 확대하려는 시그널로 해석된다. 정부는 5·24 조치 이후 당국 차원의 대북 지원을 끊고 민간단체의 대북 지원 범위도 대폭 축소했으며, 현 정부에서는 취약 계층에 대한 지원으로 제한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3월 독일 드레스덴 구상을 통해 북한에 대한 복합농촌단지 지원 의사를 밝히는 등 남북 간 농업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통일부 관계자는 “앞으로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민간단체의 대북 농업 지원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며 “대북 지원 범위가 실질적으로 확대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안동환 기자 ipsofacto@seoul.co.kr
  • 대명리조트,콘도 특별분양 개인, 법인 다양한 혜택

    대명리조트,콘도 특별분양 개인, 법인 다양한 혜택

    레저업계 1위인 대명리조트가 창립 35주년을 맞이해 콘도, 골프, 스키, 승마, 오션월드를 회원권 하나로 즐길 수 있는 특별회원권을 선착순 한정 모집 중이다. 대명리조트 회원가입 시 스키, 골프, 오션월드 및 각 직영 아쿠아월드, 시설의 무료 및 할인혜택이 신규 특별혜택으로 부여되며, 회원가입과 동시에 전국의 대명리조트 11곳(델피노 골프앤리조트, 대명리조트 경주, 대명리조트 양평, 비발디파크(홍천), 양양 쏠비치 호텔앤리조트, 대명리조트 변산, 대명리조트 단양, 대명리조트 제주, 대명리조트 거제, 엠블호텔 여수, 엠블호텔 킨텍스)을 별장처럼 언제든지 자유롭게 예약하며 사용할 수 있다. ㈜대명레저산업은 2016년까지 약 2000억 원을 투입해 대명리조트 삼척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대명리조트 남해, 대명리조트 진도 를 해양리조트 투자에 관한 MOU를 맺은바 있으며 2020년까지 동해안, 남해안 일대 해양리조트 건설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비발디파크는 4계절 내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스키월드, 정규골프장CC, 오션월드, 퍼브릭9홀 골프장 등 각종 부대시설과 2,600여 실의 국내 최대규모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패밀리 회원권의 분양가는 회원제(계약기간 만료시 100%환급) 일시불 할인기준 기명은 2,380만원, 무기명은 2,980만원이며, 스위트 회원권의 분양가격은 기명은 3,400만원, 무기명은 4,240만원이다. 아울러 공유제(소유권 이전등기)는 회원제대비 6%더 저렴하게 분양가능하다. 패밀리 & 스위트 회원권은 회원가격으로 대명리조트 11곳을 연간 30박+15박(평일추가) 최대45박까지 객실이용이 가능하다. ‘패밀리’는 기본적인 원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4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스위트’는 가족 중심인 투룸 형태의 객실로 구성되어 있고 5매의 회원카드가 발급된다. 성황리 분양중인 VIP노블리안 회원권의 경우, 소노펠리체와 델피노빌리지 등 노블리안 전용으로 134.28㎡~316.62㎡(실버?골드?로얄형)의 전국 노블리안 객실을 연 60박 이용하는 회원권으로 소노펠리체cc할인혜택, 승마클럽 이용혜택, 전용주차장 컨시어지서비스 등 보다 고급스럽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회원권은 다양한 회원혜택과 함께 기명, 무기명 및 법인 명의로도 분양 받을 수 있다. 또한 대명리조트의 회원은 가입 즉시 전국 대명리조트의 객실 예약은 물론 스키장, 골프장, 오션월드, 아쿠아월드, 사우나 시설 등 모든 부대시설을 무료 또는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규회원에게는 특별히 전국 골프장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경기 11곳, 강원 5곳, 충청4곳, 영남 6곳, 호남 2곳, 제주도 5곳, 등 전국 33곳의 골프장에서 4인 전원에게 주중 30%, 주말 20%의 그린피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대명레저산업의 가장 큰 장점은 편리한 예약시스템이다. 대명리조트관계자는 회원이 리조트 이용 시 불편함이나 번거로움이 전혀 없도록 각 회원을 1:1 예약 담당제로 관리하며, 모든 회원들이 최고의 품격을 가지고 가족과 함께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고 한다. 답답한 도시 생활에서 벗어나 가족, 친구들과 삶의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바로 지금이 대명리조트의 특별회원권을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라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을 원하는 고객에게는 이번 특별회원 모집에 대한 분양 카달로그를 무료로 배송한다고 한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내 가슴에 자유를!’ 뉴욕 도심서 여성들 가슴노출 시위

    ‘내 가슴에 자유를!’ 뉴욕 도심서 여성들 가슴노출 시위

    지난 4일(현지시각) 영국의 인터넷 매체 데일리메일은 뉴욕 도심서 일어난 상의 노출 시위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1일 워싱턴스퀘어공원에서 약 20여 명의 남녀 시위자들이 여성의 상의 노출 권리를 주장하며 시위를 펼쳤다. 이 날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자신이 속한 단체 이름이기도 한‘Free The Nipple(가슴에 자유를)’이란 문구가 인쇄된 티셔츠를 입고 ‘검열 반대’피켓 시위를 펼쳤다. 일부는 가슴을 완전히 드러낸 채 뉴욕 도심을 활보하기도 했다. 지난달 데미 무어의 딸 스카우트 윌리스의 상의 노출 시위의 영향이 사회적인 움직임으로 확산된 것이다. 여성의 상의 노출을 주장하는 단체인 ‘Free The Nipple’의 창립자 리나 에스코(29)는 “현재 미국은 37개 주에서 여성 상의 탈의를 불법으로 간주하지만 뉴욕은 이미 1992년 이 문제가 합법화되었다. 그런데 뉴욕 경찰은 아직도 이를 저지하고 있다”라며 자신들의 권리를 인정해줄 것을 요구했다. 또 시위에 참가한 여성들은 “우리가 우리의 몸을 어떻게 보이냐는 것은 우리의 권리다. 어떤 여성도 자신의 몸을 부끄럽게 여기면 안된다”라고 말하며 ‘노출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시위의 촉매제가 된 스카우트 윌리스는 사진 공유 SNS인 인스타그램이 상의 노출 사진 게재를 허가하지 않자, 상의를 탈의한 채로 뉴욕 거리를 돌아다니며 시위를 펼쳤다. 사진·영상=Barcroft TV/유튜브 김형우 인턴기자 hwkim@seoul.co.kr
  • 국내여행 | 제주를 걷는 새로운 방법③자연 따라 걷기-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국내여행 | 제주를 걷는 새로운 방법③자연 따라 걷기-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자연 따라 걷기 산방산·용머리해안 지질트레일 해안가를 둘러싸고 겹겹이 쌓인 지층은 세월의 흔적이었고, 밭을 매며 흥얼거리는 아지매들의 노랫소리는 현재에 충실한 삶의 모습이었다. 바다를 옆에 두고 마을 한 바퀴걷기 좋은 계절이다. 이럴 때는 시끌벅적한 도시보다는 꽃향기가 배어 있는 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자연의 길을 걷는 것이 좋다. 푸른 하늘과 닿을 듯 말 듯한 산에 오르는 것도 좋고 청량한 파도소리를 들으며 해안가를 걷는 것도 좋다. 좁은 골목길을 걸을 때는 담벼락 밑에 민들레 꽃 한 송이도 있어 주면 참 좋겠다. 사실 이 낭만적인 풍경은 상상 속의 그림이 아니다. 2011년 제주 고산리 수월봉 일대 지질트레일 코스가 생긴 지 3년 만에 탄생한 산방산·용머리 해안 지질트레일 코스의 모습이다.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것은 물론 사계리·덕수리·화순리의 아름다운 돌담길, 80만년의 역사를 품은 지질명소는 덤이다.사계리와 덕수리를 경유하는 A코스를 걸었다. 용머리해안 주차장에서부터 시작하는데 마을길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짭쪼름한 바닷가 바람이 불어온다. 설쿰바당. 눈 속에 생긴 구멍이라는 의미의 단어 ‘설혈’이 ‘설쿰’으로 변형된 것에 바다를 뜻하는 ‘바당’이 합쳐서 생긴 해안 이름이다. 눈이 쌓여도 바람 때문에 구멍이 생겨 이러한 이름이 만들어졌고, 이렇게 설쿰 일대에 형성된 마을을 설쿰 동네라고 부른다고. 설쿰바당을 지나 사계포구에 접어들었다. 저 멀리 빨간 등대와 형제섬이 보이고 십여 대 남짓의 고깃배가 포구에 정박해 있었다. 포구를 지나 눈에 띄는 것은 다른 해안가에서 볼 수 없었던 붉은색의 퇴적암층이다. 이는 약 3,500년경 송악산에서 분출한 화산재가 파도에 깎여 나가 해안가 주변에 쌓인 것으로 ‘하모리층’이라고 말한다. 울긋불긋하고 울퉁불퉁한 지층 위에는 고운 모래가 쌓여 언덕을 이뤘다. 그렇게 걷다 보면 더 이상의 진입을 허락하지 않는 구간이 나온다. 송악산의 용암이 분출된 후 화산재가 쌓이고 그 위를 걸어 다닌 사람들의 발자국 화석뿐만 아니라 사슴·새 등 동식물의 흔적도 함께 또렷이 남아있기 때문에 이를 보존하기 위함이다. 퇴적물이 쌓이고 쌓인 지층이 오랜 시간 동안 감추어 두다가 이제야 슬며시 꺼내 보인 옛 시간의 흔적이니 반드시 지켜 줘야만 할 것 같다.바다를 옆에 두고 걷는 길이 끝나면 A코스의 4분의 1은 걸은 셈이다. 그 후로 만나게 되는 사계리 마을은 정겨운 시골길. 한적할 것만 같은 이 길에 사실은 대형트럭이나 승용차들의 통행이 잦다. 흙먼지를 일으키며 지나가기 때문에 다소 조심해야 하는 구간. 그런데 아까부터 코끝을 찌르는 냄새가 마을 전체에 진동했다. 시선을 바삐 움직여 그 근원지를 찾았더니 달달하지만 진한 향기는 마늘밭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마을 전체에 끝없이 펼쳐진 마늘밭 지나는 길은 바람에 너울너울 춤을 추는 유채꽃과 할망과 할아방들의 흥얼거리는 노랫소리가 함께해 걷는 내내 지루할 틈이 없다. 걷지 않으면 느낄 수 없는 시골의 모습이었다. 단산, 강인한 남자의 모습 누군가 말했다. 때로는 힘든 길보다 쉬운 길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그러나 여행에서만큼은 고생스럽다 할지언정 한 군데라도 더 가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르기가 어렵다. 사계리 마늘밭을 지나 대정향교 앞에 서면 이렇게 선택의 순간과 마주한다. 왼쪽은 ‘단산’으로 올라가는 길, 오른쪽은 걷기 쉬운 돌담길이다. 결코 쉽지 않은 길이지만 많은 이들이 단산에 오르는 수고로움을 선택하는 이유는 정상에 올라 내려다보는 제주의 아름다운 풍경 때문이다.잠시 숨을 고르고 산 중턱에 있는 단산 진지동굴도 들어가 보자. 한낮에도 휴대폰의 조명을 켜지 않고는 너무나 어두워 ‘이 길이 맞나?’ 싶을 정도로 깊은 동굴이다. 서남부 해안으로 연합군이 상륙할 것을 대비해 일제가 구축해 놓은 군사시설로 단단한 암반을 약 70m를 뚫고 병사가 쉴 수 있는 공간과 능선을 관통한 통로를 만들었다. 스산한 분위기와 차가운 기운이 맴도는 동굴에 들어갔다 나오면 어느덧 이마에 맺혀 있던 땀방울은 사라지고 없다. 단산은 여느 산과는 달리 흙길보다 바위길이 더 많다. 때로는 등산객들의 안전을 위해 설치해 둔 밧줄을 잡고 올라서야 할 정도로 수직에 가까운 벼랑도 있다. 특히 동쪽의 암봉이 험한데, 칼날과 비슷하게 생겼다고 해서 ‘칼날바위’ 혹은 ‘칼코쟁이’라고 부르며 산악인들의 암벽훈련 장소로도 입소문이 난 곳이다. 그러나 그 정상에 올라서면 산방산을 비롯해, 날이 좋으면 형제섬까지도 선명하게 내려다볼 수 있다. 무, 양파, 마늘 등 다양한 채소를 일군 시골의 모습은 그림과 같다. 제주의 오름이 대부분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솟아 있는 반면 단산의 모습은 거세고 단단한 것이 남성스럽다.가파른 단산을 조심스럽게 내려오면 또다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된다. 오른쪽 길로 가면 단축 코스로 약 1시간가량 일찍 도착점에 다다를 수 있지만 아기자기한 제주 돌담길을 포기할 순 없었다. 산방산 탄산온천을 지나 터벅터벅 걸음을 옮기니 어느 순간부터 제주도 특유의 구멍이 송송 뚫린 돌을 쌓아 올린 돌담길이 계속된다. 집집마다 심어 놓은 감귤나무 혹은 천혜향, 한라봉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담벼락 위로 고개를 내민 빨간 동백꽃까지. 영락없는 제주의 모습이었다.길 옆으로 바다가 보이기 시작하면 도착지점이 가까워졌다는 의미다. 해안로 끝에는 용머리 해안이 모습을 드러낸다. 화산재가 겹겹이 쌓여 만들어진 용머리해안의 지층은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보여 주고 있다. 바다를 향해 뛰어드는 용의 머리처럼 보인다 하여 붙여진 이름답게 그 규모와 기상은 이름 그대로였다. 조금 더 가까이에서 바라보고 싶다면 산책로를 걸어 보는 것도 좋다. 예전에는 산책로가 바닷물에 잠기는 일이 거의 없었으나 최근에는 바닷물에 잠기는 시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니 탐방 전 바다의 허락을 먼저 받는 것이 중요하겠다.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 제주관광공사 www.ijto.or.kr▶지질트레일 코스A코스 총 14.5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5시간용머리해안 주차장→설쿰바당→사계포구→형제해안로 전망대→해안사구와 하모리층→사계리 해안체육공원→사람발자국 화석→대정향교→세미물→단산→단축코스 분기점→산방산탄산온천→불미마당→베리돌아진밧→조면암돌담→산방산 주차장→용머리해안 주차장 A단축코스 총 10.7km 소요시간 약 3시간 30분 B코스 총 14.4km 소요시간 약 4시간 30분~5시간용머리해안 주차장→기후변화 홍보관→하멜표류비→항만대→소금막-병악 현무암지대→사근다리동산/방사탑/유반석과 무반석→하강물/엉덕물→화순금모래해변→화순리 선사유적지→황개천/명알목소→개끄리민소→수로/퍼물→곤물/곤물동→화순곶자왈→방사탑→홈밭동네 전망대→군물→베리돌아진밧→조면암 돌담→산방산 주차장→산방연대→용머리해안 주차장▶지오 푸드Geo Food, 용머리해안 지층 카스테라지오 푸드란 각 지역에서 수확한 식재료를 활용한 로컬푸드를 말한다. ‘용머리해안 지층 카스테라’는 제주 지질명소 용머리해안 지층의 특성과 문화를 모티브로 만들어졌다. 녹차, 백년초, 감귤 파우더 등을 반죽에 섞어 구워낸 부드러운 카스테라는 음식 공모전에서 당선된 레시피로 만들어졌다. 화순리 일대의 빵집에서 먼저 선보이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전 지역에 레시피를 공유할 예정이다.▶TRAVEL INFO호텔 섬오름 앞 섬과 뒷 오름 그래서 섬오름 호텔 앞에는 섬, 뒤에는 오름. 지난 3월22일에 문을 연 어느 호텔에서 바라보이는 전망이다. 그리고 이 상황은 고스란히 호텔의 이름이 됐다. 섬오름 호텔. 자신의 장점을 가장 알고 있는 이 호텔은 전 객실을 바닷가 전망으로 설계했다. 바다를 향해 반원으로 세워진 2개의 호텔동 앞으로는 야외 수영장과 유아풀, 자쿠지가 있고, 그 앞으로 레스토랑을 세워 외부에서는 수영장이 보이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했다.호텔 앞바다의 섬은 큰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모습의 범섬이다. 범섬은 고려 말 ‘목호牧胡의 난’ 때 최영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다. 호텔 뒤편으로 보이는 오름은 고근산이다. 맑은 날 정상에 서면 저 멀리 마라도부터 자귀도까지 한눈에 들어온다는 바로 그곳이다.자리를 잘 잡았다고 호텔이 저절로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내추럴 모던스타일을 추구했다는 섬오름 호텔은 가족이나 연인이 조용히 머물다 가기에 좋다. 1층에 위치한 13개의 패밀리 객실은 전용발코니를 통해 수영장으로 바로 나가게 되어 있다. 가장 특색있는 객실은 복층형인 스위트룸이고, 취사시설이 갖춰진 파노라마 스위트 객실도 있다. 이 밖에도 1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연회장과 아침부터 밤까지 운영하는 카페&레스토랑이 있어서 웨딩이나 파티를 하기에도 좋다. 서귀포시와 중문관광단지 사이에 위치해 있어서 어느 쪽으로 이동해도 거리가 멀지 않고 호텔 바로 앞 도로는 풍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올레 제7코스다.섬오름 호텔은 시설뿐 아니라 서비스에서도 호텔을 잘 아는 프로들의 흔적이 느껴진다. 알고 보니 운영을 맡고 있는 디에스디엘(주) 덕이다. 서울의 프레이저 플레이스 센트럴과 프레이저 남대문 뿐 아니라 캐나다 밴쿠버에 있는 힐튼 호텔까지, 총 783개 객실의 호텔 34개를 운영해 온 노하우가 제주까지 내려온 것. 특급 호텔 수준의 어매니티뿐 아니라 에스프레소 머신이 각 방마다 비치되어 있어서 신선한 원두커피를 방 안에서 즐길 수 있다. 현재 섬오름 호텔의 객실수는 53개로 소규모지만 2년 후 바로 옆 부지에 60실 규모의 호텔이 추가 신축되면 호텔 규모는 2배로 커지게 된다. 상반기 중에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다.호텔 섬오름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법환동 1513 요금 딜럭스 오션 뷰 27만5,000원, 패밀리룸 33만원 문의 064-800-7200 www.sumorum.com● 서귀포 주요 미술관기당미술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남성중로 153번길 15 관람료 성인 400원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7,8,9월에는 20:00까지 연장) 문의 (064)733-1586 gidang.seogwipo.go.kr 이중섭 미술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이중섭거리 87 관람료 성인 1,000원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30분) 문의 064-733-3555 jslee.seogwipo.go.kr 소암기념관┃주소 제수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암로 15 관람료 무료 개관시간 오전 9시~오후 6시(입장 마감 5시30분) 문의 064-760-3511 soam.seogwipo.go.kr 왈종미술관┃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칠십리로 214번길 30 (동홍동) 개관시간 오전 9시30분~오후 6시(입장 마감 오후 5시) 관람료 성인 5,000원, 청소년·어린이 3,000원 문의 064-763-3600▶TRAVEL INFO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파란 눈을 가진 부부의 특별한 숙소 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숙소를 예약하기 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객실 컨디션이다. 보통의 숙소들은 사진에 환상을 품고 실체에 실망하지만 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은 다르다. 사진은 평타 수준, 진짜 모습은 기대 그 이상이다. 사장님도 인정한 ‘사진빨’ 제대로 안 받는 곳이라니. 객실은 두 가지 타입. 주방과 거실, 욕실, 독립된 침실, 발코니가 있는 딜럭스 스위트룸과 같은 구성에 야외 자쿠지가 설치된 스파 스위트룸이 있다. 모든 객실에는 무선 인터넷 사용이 가능하며 밥솥, 전기포트, 전열 스토브 등 조리기구가 준비되어 있다. 기준 인원은 2명이지만 보통의 펜션과는 달리 추가인원이 발생할 경우에도 따로 금액을 받지 않는다. 야외 바비큐 그릴과 조식까지 무료로 제공해 준다. 겨울철에는 펜션 앞 정원에서 감귤 따기 체험도 공짜로 가능하다고 하니 정이 넘치는 곳이다. 이렇게 ‘퍼주기 식’은 왠지 나이 지긋한 시골 할머니의 인심 같지만 사실은 러시아에서 온 빅토르 랴센세브Victor Ryashentsev 대표의 운영 방식이다. 대학에서 한국어를 전공한 그는 한국에서 어학연수 시절 제주도 여행에 푹 빠졌다. 러시아 모교에서 한국어를 가르쳤고, 다시 한국으로 돌아와 연세대 어학당에서 러시아어를 가르쳤다. 그러다 결국 2002년 아내와 함께 제주도에 정착해 여행사를 차렸다. 약 10년을 여행사를 운영하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제주를 알리고 일상을 여행처럼 살아오던 부부는 지난 2012년 서귀포 중문동에 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을 오픈했다. 도시보다 오지를 좋아한다는 그는 펜션의 위치를 산속에 계획했다. 총 10개의 객실을 가진 펜션은 화가인 아내 나타샤Natasha가 설계를 도왔다. 자연을 사랑하는 부부의 마음이 느껴지는 펜션은 모던하지만 친환경 소재로 디자인됐다. 이중 유리창 시스템과 바닥 단열장치는 냉난방을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최대한 줄이고 소형 형광 램프를 사용해 전기를 절약한다. 또한 객실 테라스에서는 그가 정성껏 가꾼 정원을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아무런 계획 없이 가도 좋다. 제주살이 13년차 부부가 취향에 딱 맞는 여행지를 추천해 줄 테니.제주에코 스위츠 휴양펜션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상로 207-13 가격 딜럭스 스위트룸 주중 17만원, 주말 20만원, 스파 스위트룸 주중 19만원, 주말 22만원 문의 064-738-9975 www.jejueco.com ● 지질트레일 주변 체험사계 어촌 체험마을 해녀체험┃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형제해안로 13-1 가격 1인 2만5,000원 문의 064-792-3090 sagye.seantour.com산방산 탄산온천┃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북로41번길 192 가격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9,000원, 소인 6,000원, 유아 4,000원 문의 064-792-8300 www.tansanhot.com 산바다 ATV체험장┃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산방로 141 가격 1인용 기준, 산코스 2만5,000원, 기본코스 3만원, 산바다코스 4만원, 한라산 투어코스 10만원 문의 064-794-0117 www.sanbada.jeju.kr 산방산 사랑의 유람선┃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106번길 16 가격 성인 1만6,000원, 청소년 1만900원, 어린이 9,200원 문의 1599-1567 www.jejuyuram.co.kr☞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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