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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스포츠 브랜드가치 높일 것”

    대한체육회(KOC)의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최종준(58)씨가 선임됐다. 대한체육회는 21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첫 통합이사회를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이사회에는 21명 중 최태원 SK그룹 회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김성호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 김주훈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천신일 대한레슬링협회장 등 초중량급 인사 17명이 대거 참석했다. 이사회에서는 최종준(58) 전 프로축구 대구FC 사장을 신임 사무총장으로 선출하고 11개 분과 위원장도 임명했다. 최 신임 사무총장은 프로야구와 프로축구, 프로씨름 등에서 실무와 경영을 맡았던 스포츠 전문경영인(CEO) 출신이다. 최 총장은 “개인적인 영광 못지않게 부담이 크다. 그동안 현장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잘 활용해 국민을 한데 묶고 경제발전에도 이바지 할 수 있는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어 “급격한 변화는 혼란을 일으킬 수 있는 만큼 단계적으로 개혁을 추진하겠다. 기본적으로 구조와 제도, 운영방식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덧붙였다. 스포츠마케팅과 관련해 그는 “체육회는 예산의 90∼95%를 국고에서 보조받는 상황이라 자체 수입이 너무 적다. 자체 수입을 늘리고 베이징올림픽 세계 7위의 한국스포츠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최 총장은 국민생활체육회의 법인화 방안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헌장에도 각국 올림픽위원회(NOC)가 생활체육을 관장하도록 명시돼 있다. 체육단체가 이원화되면 혼선이 생길 수밖에 없고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해 국익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다. 궁극적으로 대한체육회와 국민생활체육회는 통합해야 한다는 것이 기본 방향”이라고 강조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4년차 단체장 이렇게 뛴다] 허남식 부산광역시장

    “살기 좋은 부산이 되도록 남은 임기 동안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허남식 부산시장은 6일 “지난 3년 동안 지역경제 중흥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모든 노력을 기울인 결과 구체적인 성과들이 나타나고 있다.”며 “산업단지 확충과 일자리 창출, 기업유치 등을 통해 부산을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서구 33㎢ 그린벨트 해제 허 시장은 지난 3년 동안 가장 큰 성과로 부산시의 오랜 숙원이었던 강서구 지역 33㎢의 그린벨트 해제를 꼽았다. 그는 “신항만 인근의 강서구 일대 그린벨트를 대규모로 해제해 부산의 고질병인 산업용지난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고, 신항을 ‘고부가가치 물류 창출형’ 항만으로 키울 기반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장 산업단지 등 8개 산업단지(1.76㎢)를 조성하고, 지역 중소기업 원스톱 지원을 위한 경제진흥원 출범, 창업 투자사 설립, 전국 최초로 기업인 예우 및 기업활동 촉진 조례를 제정하는 등 기업을 경영하기 좋은 도시로 조성한 것도 자랑거리로 내세웠다.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국내외 대기업과 우수 국외 연구소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성과를 냈다. 독일 프라운 호퍼IFAM 연구소, 영국로이드선급 연구센터 등 6곳을 유치하고, 501건 18억 800만달러의 외국 자본을 유치했다. 미래에셋 생명 등 콘택트센터 50개사를 유치해 84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외국자본 18억 800만달러 유치 특히 200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의, 세계한상대회 연속 2회 개최, 올림픽평의회(IOC) 포럼, 세계 사회체육대회, 2009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포럼 등 대형 국제 행사의 유치와 성공적인 개최로 부산이 ‘아시아 8대 국제회의 도시’로 선정되는 등 부산을 세계 도시의 반열에 올려놨다고 자평했다. 이런 노력에도 부산시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동부산관광단지 조성사업이 차질을 빚고 서민경제가 좀처럼 살아나지 않아 아쉬움을 표했다. 허 시장은 “남은 임기 동안 일자리 창출 등 현장 밀착형 사업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조선기자재, 로봇 산업, 의료바이오 산업 인프라 구축 등 전략산업 및 신성장산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대구, 국제청소년 스포츠 축제 유치

    국제청소년스포츠축제(ICG) 2012년 대회가 대구에서 열린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제43회 대회가 열리는 그리스 아테네에서 개최된 ICG 총회가 대구를 2012년 축제 개최도시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ICG는 1990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승인한 청소년 스포츠 행사로 만 12세부터 15세까지의 청소년이 참가한다. 매년 열린다. 경기 종목은 개최지역 사정에 따라 육상·수영·테니스 등 9개 종목을 채택하고 있다.대구시는 2004년 미국 클리블랜드 대회를 시작으로 5년째 이 대회에 참가하고 있으며, 2012년 ICG대회 개최 후보지로 단독 입후보했다.대구 대회는 방학기간인 7~8월에 맞춰 열리며 50개국 80여개 도시에서 2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대구시는 이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에게 스포츠 정신을 심어주고 국제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전 세계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선수와 임원들의 숙소는 2000여명 수용 가능한 계명대학교 기숙사를 선택할 예정이다.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체육관, 두류수영장 등 기존 체육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경제적인 대회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대구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올림픽 나가게 해주세요” 야구·골프 등 첫 프레젠테이션

    2016년 여름올림픽 추가 종목의 후보군인 야구와 소프트볼, 골프, 7인제 럭비, 가라테, 스쿼시, 롤러 등 7개 스포츠가 16일 스위스 로잔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들에게 처음으로 프레젠테이션을 열었다.국제야구연맹(IBAF) 하비 실러 회장과 밥 두푸이 메이저리그(MLB) 사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 진행방식을 예선리그 대신 8강 토너먼트로 변경해 5일 만에 금메달 팀을 결정짓겠다고 발표했다. 쉴러 회장은 올림픽 기간이 5일로 축소되면 MLB 톱스타들도 출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올림픽 야구경기가 열리는 동안 MLB 중계방송을 하지 않고, 결승전이 열리는 날에는 경기를 치르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골프를 대표해서는 라이더컵 유럽대표팀 단장인 콜린 몽고메리와 은퇴한 ‘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직접 나섰으며, 잭 니클라우스와 현역 최강 타이거 우즈(이상 미국)는 영상을 통해 올림픽 종목에 넣어달라고 호소했다.자크 로게 IOC 위원장은 “7개 종목 모두 흥미롭게 충실한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했다.”고 평가했다. IOC는 8월13일 독일 베를린 집행위에서 최종 2개 종목을 결정한 뒤 10월9일 덴마크 코펜하겐 총회에서 찬반 투표에 부칠 예정이다. 2016년 여름올림픽은 현재 개최지를 놓고 미국 시카고와 일본 도쿄, 스페인 마드리드,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가 경합 중이다. 기존 종목은 태권도를 포함해 26개이다.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겨울올림픽 유치위 설립 주도권 싸움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 구성은 2010년이나 2014년 대회 유치 때와는 달리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및 소관 법인으로 설립할 예정이다.”(정부), “유치위는 정부가 아닌 강원도 주도 아래 구성해 운영돼야 한다.”(강원도)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원회 설립을 놓고 정부와 강원도가 기싸움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18일 강원도에 따르면 정부가 최근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 설립을 강원도 산하 법인이 아닌 문화부 산하 법인으로 등록하겠다는 뜻을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정부는 지난 두 번의 유치 과정에서 유치위가 필요 이상 대규모로 구성된 점과 강원도 위주로 운영된 점 등이 실패 원인 중 하나였다는 주장이다. 또 지난해 일부 개정된 ‘행정권한의 위임 및 위탁에 관한 규정’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주최 주관하는 종합경기대회로서 정부의 보증이 필요하거나 정부의 재정지원이 필요한 대회의 유치위원회 및 조직위원회 설립 허가, 그 밖의 지도 감독에 관한 권한 등은 광역단체장에게 위임하지 아니한다는 조항이 명시돼 이를 따를 것이라고 구체적인 근거도 제시했다. 이에 따라 2005년 2월 2014 평창겨울올림픽유치위 구성 과정에서 겪었던 정부와 도 사이의 법인등록 논란이 재연될 전망이다. 이에 대해 강원도는 “올림픽 유치는 자치단체가 추진하고 정부는 이를 적극 지원하는 것이 메커니즘이다.”며 “유치위는 정부가 아닌 강원도 주도 아래 구성, 운영돼야 하며 이 문제와 관련해 충분히 정부와 협의를 거칠 것”이라고 밝혔다. 도는 정부의 대회 유치 승인 등 공식적인 절차를 이른 시일 안에 마무리하고 다음달쯤 ‘2018 평창겨울올림픽유치위원회’를 발족한다는 전략이다. 강원도국제스포츠위원회 관계자는 “지난 두 차례의 올림픽 유치과정에서 전 세계에 평창의 이미지가 각인되고 IOC 위원들의 표심을 잡는 노하우도 축적돼 일방적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유치위 등록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일축했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부고] 김옥진 체육진흥공단 초대이사장

    국민체육진흥공단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옥진씨가 17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81세. 고인은 경남 진주 출신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하고 대통령 정무비서관과 총무처 차관, 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 등을 맡은 뒤 1989년 국민체육진흥공단 창립과 함께 초대 이사장을 역임했다. 성공적인 서울올림픽 개최를 인정받아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올림픽 훈장을 받았고 국가 황조근정훈장도 받았다. 미망인 최원형 여사와 호성(LG디스플레이 상무)씨 등 1남2녀와 사위 류기하(한반도정책연구원 이사장), 김득천(재미 변호사)씨가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발인은 19일 오전 7시. (02)3010-2230.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혐한정서는 소통의 부족 때문”

    “기술의 열세를 정신력과 인내력으로 넘어선 한국 선수들의 정신에 늘 탄복하곤 했습니다.” 세계 여자탁구 ‘전설’에서 베이징 올림픽 선수촌 부촌장, 중국 공산주의청년단(공청단·共靑團) 간부로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덩야핑(鄧亞萍·36)씨를 한·중 대학생 교류행사가 열리고 있는 베이징 선건(森根)국제호텔에서 11일 만났다. 그는 현역 시절 세차례 맞대결했던 현정화 한국 여자대표팀 감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같이 활동했던 ‘쇼트트랙의 여왕’ 전이경씨 등을 거론하면서 “한국인들은 경기장 안에서도, 경기장 밖 행정에서도 모두 뛰어나다.”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현재 공청단 베이징시위원회 부서기를 맡고 있는 덩씨는 ‘혐한정서라는 말을 들어 봤느냐.’는 물음에 “그것은 소통의 부족, 교류와 왕래의 부족, 상호 이해의 부족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내가 한국에 가면 한국인들이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 주는지 모른다. 심지어는 뭘 사려고 할 때 돈을 받지 않으려는 사람도 있다.”면서 “다시 말해 중국사람들도 직접 가서 눈으로 보고 들어야 한다는 얘기다. 그러면 언론매체들이 말하고 선전하는 것과 다른 것을 발견할 것이다. 즉,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베이징 연합뉴스
  • 강영중 BWF회장 연임

    강영중 BWF회장 연임

    강영중(60) 세계배드민턴연맹(BW F) 회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강영중 회장은 10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BWF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말레이시아협회 부회장인 앤드루 캄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제19대 회장에 당선됐다. 131개국 총 232표 중 162표 득표. 이로써 2005년 5월 처음 회장에 오른 강 회장은 2013년 5월까지 4년 더 세계 배드민턴계를 이끌게 됐다. 우여곡절이 많았던 경선이었다. 강 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BWF를 개혁하며 리더십을 인정받았지만, 대한배드민턴협회 집행부와의 갈등으로 회장직은 물론 BWF회장 재임도 고사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왔다. 그러나 스포츠외교력 강화를 위해 회장직을 맡아달라는 정부의 강력한 권유와 BWF 5개 대륙연맹의 재출마 요청을 받아 고심 끝에 출사표를 던졌다. 물론 대리인을 내세운 ‘셔틀콕 마피아’ 펀치 구날란(말레이시아) 전 부회장의 BWF 재장악 시도가 출마의 결정적 계기가 됐다. 지난 20년간 세계배드민턴계를 좌지우지하며 전횡을 일삼다 지난해 퇴출당한 구날란 전 부회장이 이번 선거에 자신의 대리인 앤드루 캄을 내세운 것. 유일한 경쟁자 앤드루 캄은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폈지만 워낙 지명도가 떨어져 70표의 득표에 그쳤다. 이번 선거결과는 강회장의 개혁의지와 높은 도덕성, 강력한 리더십이 통한 것으로 보인다. 강회장은 지난 임기동안 미국과 이란을 화해시키기 위한 셔틀콕 외교를 추진했고, 소외국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강영중 회장은 “배드민턴 발전과 대한민국 스포츠외교를 위해 헌신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스포츠를 통해 사회에 기여한다는 초심을 잃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따라 한국은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F) 총재, 박상하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과 함께 3명의 국제연맹 회장을 유지했다. 또 그동안 꿈꿔온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의 디딤돌도 다지게 됐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 문경영상문화관광단지 하반기 첫삽

    경북 문경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가 하반기에 착공된다. 5일 문경시에 따르면 이 단지 사업을 맡은 ㈜M-StudioCity가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1단계로 올해부터 2013년까지 가은읍 왕릉리 44만 7000㎡, 문경읍 상초리 4만 5000㎡, 마성면 하내리 40만 5000㎡ 등 모두 3개 단지에 영상문화관광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가은지구에는 1900억원이 투입돼 스튜디오와 오픈세트장, 아카데미, 체험시설 등이 들어서고, 문경지구에는 1500억원을 들여 콘도미니엄과 컨벤션센터, 체험시설 등이 건립된다.당초 ㈜SM엔터테인먼트와 ㈜이데아, 대우건설, 벽산건설 등이 컨소시엄을 이뤄 영상문화복합도시를 조성하기로 하고 2007년 10월 문경시와 기본협약을 체결했으나 부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중단됐다. 이에 따라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대표, 한세민 SM픽처스 대표, 이세종 씨 등은 지난해 5월 M-StudioCity를 설립해 별도로 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해 왔다.그러나 이번에 재추진되는 사업도 부지 확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상초리 예정부지는 최근 유희시설이 들어서려다 실패한 문경시유지여서 문경시의회 등의 반대가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문경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 정치방학… 여야 지도부 잇단 외유길

    여야 지도부가 각각 당내 우환을 뒤로하고 외유길에 오른다.●박희태 대표 18~27일 호주·뉴질랜드행 한나라당 지도부는 4·29 재·보선 참패에 따른 당 쇄신과 원내대표 경선 등 숙제를 떠안은 채 대거 해외로 나선다. 박희태 대표는 호주 총리 등의 초청으로 18∼27일 호주, 뉴질랜드 등을 방문한다. 주호영 원내 수석부대표, 김효재 대표비서실장, 윤상현 대변인, 유기준 의원 등이 동행한다.홍준표 원내대표는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원내부대표인 이범래·김정권 의원과 함께 6∼18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을 방문한다. 대한태권도협회 회장이기도 한 홍 원내대표는 9일 남아공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짐바브웨, 케냐, 이집트 등에서 국제올림픽의원회(IOC) 위원들을 만나 태권도의 올림픽 정식 종목 유치에 힘쓴다는 설명이다.●원혜영 원내대표 터키 등 해외정보기관 시찰 민주당 지도부도 정동영 전 통일부 장관의 복당을 놓고 주류와 비주류 간 대치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로 나간다. 원혜영 원내대표는 국회 정보위 소속 의원들과 함께 3일 터키, 케냐,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의 해외정보기관을 시찰하기 위해 출국했다. 박주선 최고위원은 19일부터 22일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중국 건국 60주년 기념 한·중 미술전시회’에 참석한다.주현진 허백윤기자 jhj@seoul.co.kr
  • 김연아 “열심히 평창 알릴게요”

    ‘피겨 여왕’ 김연아(19·고려대)가 2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김진선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018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평창의 올림픽 유치를 위한 활동을 다짐했다. 김연아는 위촉식 직후 “우리나라에서 한번도 겨울올림픽이 개최된 적이 없는데 2018년에는 평창에서 꼭 겨울올림픽이 열려 평창의 아름다운 자연을 세계에 알리고 국내 겨울스포츠의 발전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에서 올림픽을 한다는 것 자체가 어린 선수들에겐 꿈이 되고 동기부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선 강원지사는 “김연아가 해외 언론이나 국제 체육계 인사들을 접할 때 평창의 유치 당위성을 충분히 전파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면서 “올림픽 유치 전장에 함께 전투요원으로 참가해 IOC 위원들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하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3수’ 나섰다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 ‘3수’ 나섰다

    강원 평창이 겨울올림픽 유치에 세번째 도전하게 됐다. 대한올림픽위원회(KOC)는 23일 서울 태릉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위원총회를 열고 2018년 겨울올림픽 유치를 신청한 평창을 국내 후보 도시로 최종 선정했다. 후보도시 선정을 앞두고 빚어졌던 강원도와 부산광역시의 갈등을 의식, 비공개로 열린 이날 총회에서 무기명 비밀투표를 벌인 결과 총 43표 중 찬성 30표, 반대 13표로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평창은 10월15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 유치신청서를 내야 하며 IOC는 내년 6월 3~4곳의 후보도시를 결정한다.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는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리는 IOC총회에서 최종 확정된다. 평창이 후보도시로 확정된 직후 박용성(69) KOC 위원장과 김진선(63) 강원 도지사는 협약서 및 서약서를 체결했으며 조만간 문화체육관광부와 기획재정부에 최종 승인을 요청할 방침이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무난히 통과할 것으로 보여 평창의 2년 2개월여에 걸친 ‘3수 여정’은 사실상 시작된 셈이다. 평창은 2010년과 2014년 겨울올림픽 유치에 나섰지만 캐나다 밴쿠버와 러시아 소치에 모두 패했다. 김 지사는 “지난 두 차례의 유치활동을 통해 무명의 평창을 전 세계에 인식시켰다. 이번에는 죽을 각오로 IOC 위원들과 맨투맨 접촉을 벌여 반드시 겨울올림픽 개최권을 획득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내 요인에 의해 (유치활동이) 장애를 받아서는 안될 것”이라며 “국가적 어젠다로 결정됐으면 집중해 성공을 이끌어 내야 한다.”면서 부산의 협조를 당부했다. 앞서 2020년 여름올림픽 유치를 계획하고 있는 부산은 평창의 세 번째 도전이 특혜라며 평창 선정을 반대해 왔다. 현재 독일 뮌헨과 프랑스 안시가 이미 자국 내 2018년 겨울올림픽 후보도시로 확정됐으며 불가리아 소피아, 중국 하얼빈, 미국의 리노-타호 또는 덴버, 카자흐스탄 알마티 등도 유치 경쟁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 가장 강력한 경쟁자는 독일 뮌헨이다. 1972년 여름올림픽을 개최했고, IOC의 실력자인 토마스 바흐(56) 부위원장이 올림픽 유치를 진두 지휘하고 있다. 바흐가 뮌헨의 겨울올림픽 유치에 ‘올인’하게 되면 평창은 2년 전 푸틴 전 러시아 대통령 못지않은 거물인사와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될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안시도 무시할 수 없다. 국제적으로 인기가 높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유럽 IOC 위원들의 표심을 사로잡게 되면 예상 밖의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 무엇보다 국내 관련 단체 등 내부 동력의 집결여부가 관건이다. 그동안 두차례의 유치 과정에서 평창 유치위와 KOC 등이 불협화음을 냈던 것이 사실이기 때문. 박 위원장과 김 지사가 이날 동시에 자성의 목소리를 냈고 협약서와 서약서를 교환한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盧 서면질의서’ 내용·배경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盧 서면질의서’ 내용·배경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 발송한 ‘서면질의서’ 7장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지금까지 나온 의혹이 다 들어가 있다.”고 말했다. ●탐색전 겸 정치수사 비판 비켜가기 소환 전 서면조사의 이유는 뭘까. 검찰이 노 전 대통령에게 서면질의서를 보낸 것은 상대의 의중을 떠보기 위한 탐색전인 동시에 ‘정치수사’라는 일각의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다목적 카드로 보인다. 버거운 상대인 노 전 대통령과의 건곤일척(乾坤一擲) 혈투를 앞둔 검찰로서는 노 전 대통령이 어떤 카드를 꺼낼지에 대한 감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정치일정에 따라 수사를 진행하는 게 아니냐는 의구심에 대해서는 일정대로 가고 있음을 알리는 측면도 있다. 예상 질문 1호는 박 회장에게 100만달러를 직접 요구했느냐다. 박 회장은 노 전 대통령의 ‘긴급한 요구’로 직원 130명의 명의를 빌려 이틀 만에 10억원을 달러로 환전했다고 검찰에서 진술했다. 반면 노 전 대통령은 부인 권양숙 여사가 빚을 갚으려고 부탁해 청와대 관저로 돈이 배달됐고, 최근에야 그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한다. 100만달러의 쓰임새도 빠질 수 없는 질문이다. 구체적으로 누구에게 어떤 빚을 졌었는지 밝히라고 검찰은 요구하지만, 노 전 대통령은 빌려준 사람들이 피해를 입는다며 설명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때문에 검찰은 돈 전달 직후 노 전 대통령이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한 것에 주목한다. 중간기착지인 미국 시애틀에서 자녀들을 만나 유학 비용으로 주지 않았는지 의심한다. 당시 아들 건호씨는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을, 사위 곽상언씨는 미국 뉴욕대 로스쿨을 다니고 있었다. ●작년 2월 500만달러 인지 시점은 500만달러와 관련해서는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송금받았다는 것을 언제 알았느냐가 핵심이다. 노 전 대통령은 “퇴임 후인 지난해 3월에 알았다.”고 말했지만, 검찰은 2007년 8월 박 회장과 강금원 창신섬유 회장, 정 전 비서관이 대통령의 퇴임 후 활동 지원 방안을 논의할 때 알았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특히 500만달러의 실질 투자·운영자가 건호씨이고, 처남 권기문씨까지 개입한 것으로 드러나 “몰랐다.”는 노 전 대통령의 해명을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3억+12억 5000만원 용처는 정 전 비서관의 공금 횡령과 권 여사의 거짓말 해명에 대해서도 노 전 대통령은 답변해야 한다. 정 전 비서관은 2005년부터 3년간 12억 5000만원을 대통령 특수활동비에서 횡령해 차명계좌로 은닉·보관한 것으로 드러났다. 대통령만 사용할 수 있는 돈에 손을 댔다는 점에서 정 전 비서관의 단독 플레이였느냐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게다가 정 전 비서관이 “대통령 퇴임 후 주려 했다.”고 말했고, 원금이 고스란히 남아 있다는 점에서 그 의심은 더욱 짙어진다. 노 전 대통령도 “그 친구가 저를 위해 한 일”이라고 일정부분 인정하고 있다. 권 여사는 ‘거짓말’ 논란에 휩싸여 있다. 2006년 8월 박 회장이 정 전 비서관에게 건넨 3억원을 자신이 받았다고 검찰과 법원에서 진술했는데, 검찰은 그 돈이 정 전 비서관의 차명계좌에서 발견됐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홍 수사기획관은 “본인이 받지도 않은 돈을 왜 받았다고 진술했는지, 그게 수사의 핵심”이라고 말했었다. 노 전 대통령의 형사처벌을 막으려고 정 전 비서관과 권 여사가 거짓말 맞추기를 하지 않았느냐는 시각이다. 정은주 오이석기자 ejung@seoul.co.kr
  • 국민체육진흥공단 새 CI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 새 CI 발표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김주훈)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새로운 기업통합이미지(CI·그림)를 발표했다. 공단을 상징하는 삼각형 아이콘은 파란색과 하늘색, 오렌지색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은 공단의 신뢰감과 스포츠정신, 스포츠 인프라를 상징한다. 공단은 17일 오전 11시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리는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새 CI를 공식 선포한다. 공단은 또 이날 스포츠복지 구현에 앞장서는 공익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다짐하는 비전 선포식도 갖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기업으로의 도약을 천명할 계획이다.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될 기념식에는 김 이사장과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비롯한 체육계,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한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노무현-박연차 게이트] 500만달러 투자·운영자? 100만달러 수혜자?

    검찰이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에 대해 이틀째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이는 이유는 건호씨 500만달러의 투자·운영자이자, 100만달러의 수혜자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이 퍼즐이 풀리면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조사는 급물살을 타게 된다. 홍만표 대검 수사기획관은 14일 “건호씨에게 조사할 내용이 많다.”고 말했다. ●엘리쉬&파트너스가 진짜 회사? 노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 연철호씨가 2007년 2월 박연차 태광실업 회장한테서 500만달러를 송금 받은 업체는 ‘타나도인베스트먼트’다. 여기까지는 건호씨와 일단 상관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타나도가 300만달러를 보낸 곳, 즉 2차 투자업체가 건호씨의 ‘엘리쉬&파트너스’로 확인됐다. 이 회사는 미국 스탠퍼드대 경영대학원(MBA)을 다니며 투자사업에 관심이 많던 건호씨가 2007년 12월, 연씨와 함께 버진아일랜드에 설립한 투자업체다. 건호씨는 지난해 5월 LG 전자로 복귀하면서 지분을 뺐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검찰은 “(그렇게) 확인된 적 없다.”고 맞받아친다. 건호씨가 여전히 이 회사와 최소 300만달러의 투자·운영에 참여하고 있다는 말이다. 검찰은 엘리쉬&파트너스가 500만달러를 투자받은 ‘진짜 회사’라고 의심하고 있다. ●‘盧 몫’ 500만달러 종착지 건호씨는 500만달러를 투자받은 과정에도 힘을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2007년 12월 건호씨는 연씨와 함께 베트남을 방문해 박 회장을 만났고, 이 자리에서 연씨가 박 회장에게 해외투자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2월 건호씨와 연씨는 다시 박 회장을 베트남에서 만났고 곧이어 500만달러가 송금됐다. 투자를 주선한 사람이 노 전 대통령의 집사인 정상문 전 청와대 총무비서관이라는 점도 500만달러가 ‘노 전 대통령의 몫’이라는 정황 증거로 검찰은 보고 있다. 연씨의 순수 사업자금이라면 장인이자, 박 회장의 오랜 친구인 노건평씨가 징검다리 역할을 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100만달러 유학비용 가능성 검찰은 2007년 6월 박 회장이 건넨 100만달러가 건호씨의 유학비용으로 쓰였을 가능성을 수사하고 있다. 노 전 대통령은 과테말라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 방문길에 미국 시애틀에 1박2일(24시간) 머물렀다. 공식일정은 1시간가량의 동포간담회와 조지 부시 당시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밖에 없었다. 나머지는 비공식 일정이었다. 검찰은 이 때 ‘제3자’를 통해 건호씨에게 100만달러가 전달됐을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27~28일 태광실업 131명의 명의를 빌려 10억원을 급하게 환전할 만큼 달러가 필요했던 이유가 있었을 것이라는 추정이다. 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 평창올림픽 유치 ‘김연아 모시기’

    평창올림픽 유치 ‘김연아 모시기’

    “2018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를 위해 김연아를 모셔라.” 강원도가 피겨요정 김연아(19)의 인기를 2018년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와 연계하고 나섰다. 14일 강원도 국제스포츠위원회에 따르면 이달 말쯤 대한올림픽위원회(KOC)가 평창을 2018년 겨울올림픽 후보도시로 선정하고, 정부의 승인이 나는 대로 김연아를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개최도시 선정 프레젠테이션의 평창 유치 발표자로도 내세울 계획이다. 김연아는 소속사와 이미 조율을 끝냈고, 무보수 자원봉사로 평창겨울올림픽 유치를 도와줄 방침이다. 김연아는 지난 두 번의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전에도 홍보대사로 참여했었다. 김연아는 지난 13일 자신의 공식훈련장인 경기 화성시 유엔아이센터 빙상장에서 가진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서도 “이번 2018년 겨울올림픽은 평창이 꼭 유치에 성공하기를 바란다.”며 “이번에도 참여해 평창의 국제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어릴 때부터 올림픽을 봐 왔지만 항상 다른 나라에서만 열려 아쉬웠다.”며 “한국에서 열리면 선수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연아의 발언은 평창의 국내 후보도시 선정이 판가름 나는 16일 KOC 상임위원회, 23일 KOC 대의원 총회를 앞두고 있어 의미를 더하고 있다. 더구나 피겨 여자싱글 역대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세계 정상에 올라선 김연아가 내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릴 겨울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 평창 유치전의 시너지 효과까지 기대된다. 2011년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릴 IOC총회 때는 평창겨울올림픽을 홍보할 발표자로 참여해 유치전에 힘을 실어준다. 도 국제스포츠위원회 박종훈 홍보부장은 “러시아 소치가 2014년 겨울올림픽 현지실사 때 2006년 토리노 겨울올림픽 피겨 싱글 금메달리스트인 예브게니 플루셴코를 전면에 내세워 유력 경쟁도시 반열에 올라섰었다.”며 “국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연아가 평창의 유치전에 적극 나서 홍보해 준다면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한편 겨울올림픽 유치는 KOC위원 총회에서 국내 후보도시를 선정한 뒤 ▲IOC에 대회유치 신청서 제출(10월15일) ▲IOC에 8개 분야 25개 항목 질의응답서 제출(2010년 3월) ▲3~4개 공식후보도시 선정(2010년 7월) ▲IOC에 17개 분야 234항목 신청파일 제출(2011년 1월) ▲IOC조사평가위원회 현지실사(2011년 2~3월) ▲남아공 더반 IOC총회에서 개최도시 선정(2011년 7월) 과정을 소화한다. 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 최중화 총재 “국제태권도연맹 본부 내년 한국 이전”

    최중화(55)씨가 이끄는 국제태권도연맹(ITF)이 캐나다에 있는 본부를 내년 한국으로 옮긴다. ITF 창설자 고(故) 최홍희 장군의 아들인 최씨는 31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최씨는 또 내년 ITF 세계선수권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할 것이며, 세계태권도연맹(WTF)과 통합 및 협력 방안을 협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씨는 “프로 태권도 등 새로운 경기방식과 룰을 소개하고 발전시켜 일반인들이 정통 태권도에 관심을 갖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캐나다 국적인 최씨는 1966년 서울에서 ITF를 창설한 부친이 1972년 박정희 정부와의 불화 때문에 캐나다로 망명하자, 74년 한국을 떠나 캐나다에서 활동해 왔다. ITF는 2002년 최홍희씨 사망 후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총재로 있는 조직과, 최씨가 따로 만든 조직, 베트남계 캐나다인 트란 콴이 만든 조직 등으로 분열됐다. 최씨는 장웅 위원이 불법적으로 총재직에 선출됐다고 주장하며 별도의 ITF 조직을 만들고서 2003년부터 총재를 맡아 왔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김운용 조선대 석좌교수 취임

    김운용(78) 전 대한체육회장 겸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수석부위원장이 오는 31일 조선대 석좌교수에 취임한다. 조선대는 지방대 체육대 교육 활성화를 위해 세계태권도연맹(WTF) 창설 총재인 김 전 부위원장을 위촉했다고 밝혔다.
  • 세계 유명인사 모인 짝퉁 ‘아테네 학당’ 그림

    레오나르도 다빈치, 푸틴 전 대통령, 마오쩌둥이 한자리에? 세기의 유명인사 103명을 한자리에 모아 그린 그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라파엘로가 그린 프레스코 벽화 ‘아테네 학당’과 흡사한 이 그림에는 고대 철학자와 과학자 대신 현대의 역사적 인물 등이 대신 자리를 잡고 있다. ‘Discussing The Divine comedy’(단테의 신곡)이라고 명명된 이 유화에는 간디와 부시 전 미국대통령, 마오쩌둥, 영국 찰스 왕자부터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스탈린, 아인슈타인 등 분야를 막론한 유명인 외에도 2008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했던 중국 육상 영웅 류샹 등 스포츠 스타도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이 그림의 출처에 대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날카로운 안목의 네티즌들은 다음의 특징들로 작가를 추정하고 있다. 우선 그림 속 여럿 인물들은 중국의 공산주의를 이끌었던 지도자, 또는 중국의 시인이며 아시아 이외의 인물이 많지 않다는 점이 특징으로 제시됐다. 또 지난 2008 베이징올림픽 개최에 큰 힘이 행사한 것으로 알려진 스페인 출신의 IOC 명예위원장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juan antonio samaranch)가 그림에 포함되어 있는 것 또한 독특한 점으로 꼽히고 있다. 이 밖의 증거로는 구석에 자리 잡은 3명의 인물인데, 네티즌들도 쉽게 알아보지 못한 이들은 중국과 타이완 출신의 아티스트라는 주장이 제기돼 그림을 그린 작가가 중국 출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의 아트전문기자 알래스테어 수크(Alastair Sooke)는 “이 그림은 동시대 중국 아티스트들이 서구의 스타일과 소재를 채택하고 있는 현재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평창 겨울올림픽 ‘3修’ 가시밭길

    대한축구협회가 월드컵 유치전에 뛰어들면서 강원 평창의 2018년 겨울올림픽 3수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강원도는 16일 대한축구협회가 지난 14일 국제축구연맹(FIFA)에 ‘입찰 등록서’를 제출한 데 이어 내년 5월 정부 보증서와 개최 협약서 등 관련 서류를 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2018·2022년 월드컵 유치전에는 한국을 비롯해 러시아, 일본, 호주, 카타르, 인도네시아, 잉글랜드, 미국, 멕시코에 포르투갈·스페인, 네덜란드·벨기에 등이 공동개회를 내걸고 뛰어들 전망이어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2018년 겨울올림픽 3수 도전에 나선 강원도민들이 분노하고 있다. 특히 축구협회의 월드컵 유치 선언과 본격적인 행보가 정부와의 사전 교감에 따른 것이란 소문까지 나돌며 자칫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전이 ‘물 건너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가뜩이나 부산의 2020년 여름올림픽, 광주의 2015년 여름유니버시아드 등 각 지자체의 대형 국제 체육행사 유치에 대해 지자체간 갈등만 부추긴다는 우려 목소리도 높다. 강원도민들은 “어렵게 강원도가 겨울올림픽을 유치하겠다고 3번째 도전하는데 정부에서는 ‘나 몰라라’하며 국내 자치단체들간의 경쟁에 대한 ‘교통정리’도 안 해주고 있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원도 관계자들은 월드컵 유치를 놓고 유럽권, 미주권, 아시아권에서 10여개국이 넘는 나라들이 경쟁에 뛰어들 게 확실시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월드컵 유치전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내 평창의 지지기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018·2022년 월드컵 개최지가 2011년 7월로 예정된 2018년 겨울 올림픽 개최지 결정에 앞서 2010년 12월 결정되는 것도 평창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2018년 겨울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강원도 국제스포츠위원회는 4, 5월 겨울올림픽 국내 후보지 결정과 정부 승인을 앞두고 있어 다른 지자체와 대한축구협회 측의 움직임에 대해서는 신중하게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춘천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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