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OC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PIF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 VLAC
    2026-06-19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255
  • “레슬링 존폐 위기” 韓 불난집… “태권도 퇴출 노렸는데” 日 초상집

    “레슬링 존폐 위기” 韓 불난집… “태권도 퇴출 노렸는데” 日 초상집

    “한국 레슬링이 영영 일어설 수 없을지 모른다.” 방대두(59) 레슬링 대표팀 감독은 13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너무 황당해 손이 떨릴 정도다. 지도자로서 부끄럽다”고 털어놓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2020년 여름올림픽 ‘핵심 종목’에서 레슬링을 제외한 데 대한 반응이었다. 5월 말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집행위와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총회에서 되돌리지 못하면 종목 자체가 고사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실제로 각급 학교 레슬링 선수나 국가대표팀조차 운동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고 하소연했다. 대표팀 막내인 최재민(22·충북대)은 “꿈이 있기에 힘든 훈련을 버텨 왔다. 올림픽 없이는 살 이유가 없다는 느낌”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방 감독은 “지난해 전국초등학교 레슬링대회를 새롭게 열면서 꿈나무 육성에도 박차를 가하던 터라 더욱 아쉽다”고 했다. 대한레슬링협회에 등록된 선수는 2000여명. 그는 “실업팀만 전국에 50여개팀이 되는데 존속이 힘들어질 수도 있다”면서 “선수들에게는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니 희망을 갖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대표팀과 협회 관계자들은 ‘멘붕’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역대 올림픽에서 11개의 금·은메달과 13개의 동메달을 안겨준 효자 종목이어서 충격은 더 크다. 오는 16일 태국 푸껫에서 열리는 국제레슬링연맹(FILA) 이사회에서 비판의 표적이었던 그레코로만형의 ‘파테르’ 규정을 없애려던 차여서 더욱 곤혹스럽다는 반응이다. 경기단체의 수입도 줄어들 전망이다. 상업화된 IOC로부터 TV중계권 수익금을 분배받을 수 없는 것은 물론 대한체육회로부터 받았던 경기력 향상 지원비도 절반으로 삭감될 것으로 보인다. 김기정 대한레슬링협회 전무는 “FILA가 고대올림픽 종목이란 점을 믿고 너무 안이하게 대처한 것이 아닌가 본다”며 “현재로선 FILA 주도로 5월 IOC 집행위에서 집행위원들에게 호소하는 수밖에 없다”고 절박한 심정을 토로했다. 일본도 엄청난 충격에 휩싸였다.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따낸 금메달 7개의 절반이 넘는 4개를 레슬링에서 수확했는데 메달밭이 사라지게 된 것이다. 마이니치, 스포츠호치 등이 톱기사로 게재할 정도였다. 일본은 태권도 탈락과 함께 가라테의 신규 진입을 노리다 되레 당했다며 분을 삭이지 못하고 있다. 한편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매튜 퍼터먼 기자는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집행위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자크 로게 위원장을 제외하고 14명의 집행위원이 참가한 투표는 4차까지 진행됐는데 레슬링은 네 차례 투표에서 모두 가장 많은 표를 얻어 퇴출 1순위로 지목됐다. 로게 위원장은 이날 스위스 로잔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FILA 지도부와 만나 2020년 올림픽에서 레슬링이 정식 종목으로 열릴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라파엘 마르티니티 FILA 회장과 이미 연락을 취했다며 “논의할 기회를 마련해야 한다는 데 서로 동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FILA가 종목 개혁에 나설 것을 약속하고 2020년 올림픽에 포함되기 위해 치열히 싸우겠다고 약속한 것이 고무적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로게 위원장의 발언은 전 세계 레슬링계의 강한 반발을 의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레슬링 ‘퇴출’ 태권도 ‘잔류’… 올림픽 효자종목 엇갈린 운명

    레슬링 ‘퇴출’ 태권도 ‘잔류’… 올림픽 효자종목 엇갈린 운명

    ‘국기’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으로 살아남았다. 대신 레슬링이 날벼락을 맞았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2일 스위스 로잔의 로잔팰리스호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2020년 여름올림픽부터 적용할 ‘핵심종목’(Core Sports)으로 태권도 등 25개 종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신 IOC는 레슬링을 핵심 종목에서 제외시켰다. 따라서 레슬링은 오는 5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리는 IOC 집행위에서 신규 진입을 노리는 야구·소프트볼, 가라테, 우슈, 롤러스포츠, 스쿼시, 스포츠클라이밍, 웨이크보드 등 7개 후보 종목과 함께 2020년 대회 종목을 놓고 경쟁을 벌이게 됐다. 퇴출 종목은 오는 9월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리는 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집행위 결정이 총회에서 뒤집히는 일은 드물어 태권도는 영구적인 올림픽 종목으로 남을 전망이다. IOC는 여름올림픽에서 최대 28개 종목을 유지한다는 기본 방침을 세웠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26개 종목 중 한 종목을 뺀 25개 종목을 ‘핵심 종목’으로 정해 2020년 대회부터 영구적인 올림픽 종목으로 치른다는 계획이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올림픽에서는 런던올림픽 종목에 골프와 럭비를 보태 28개 종목을 치르는 것으로 이미 결정됐다. 2020년 올림픽에서는 핵심 종목에 골프·럭비를 더한 27개 종목이 확정된 상태로 1개 종목을 놓고 후보 종목 등이 다툼을 벌이는 것. 국기 태권도는 크게 한숨 돌렸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뒤 지난해 런던올림픽까지 네 차례 올림픽 무대에 나섰지만 끊이지 않는 판정 시비와 지루한 경기 운영 등으로 퇴출 후보로 지목됐다. 하지만 세계태권도연맹(WTF) 가맹 회원국 수가 204개로 늘고 아시안게임, 팬아메리카게임, 아프리카게임, 오세아니아게임에 이어 유러피언게임 5대륙 종합대회 정식종목으로 선택되면서 글로벌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런던올림픽에서 전자호구시스템과 즉시 비디오판독제 도입 등으로 인식을 바꾸는 데 성공했다. 태권도에 걸린 8개 금메달을 8개국이 나눠 가진 것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올림픽 잔류를 의심하지 않았던 레슬링은 큰 충격에 휩싸였다. 고대 올림픽에서 5종 경기 중 하나로 치러졌고 근대올림픽 1회 대회부터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유서 깊은 종목이어서다. 하지만 선수들의 실력이 평준화되면서 경기 내내 수비 위주의 소극적이고 지루한 경기가 이어지면서 재미없는 종목으로 비판을 받아 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독도 세리머니’ 보류된 동메달 박종우 품으로

    ‘독도 세리머니’ 보류된 동메달 박종우 품으로

    ‘독도 세리머니’ 박종우(23·부산)가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대한체육회 관계자는 12일 “스위스 로잔의 로잔팰리스호텔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위원회가 박종우에게 보류된 동메달을 주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IOC는 대한체육회에 보낸 집행위원회 결정문에서 “박종우에게는 올림픽 무대에서 보여준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엄중 경고를 내린다”며 “대한체육회 역시 선수 관리 감독 부실에 따른 책임을 물어 역시 엄중 경고한다”고 밝혔다. IOC는 또 대한체육회에 선수들의 올림픽 헌장 준수를 위한 행동 요령을 교육하는 ‘올림픽 헌장 입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립해 다음 달 31일까지 제출하도록 지시했다. 또 박종우에게 동메달을 전달하면서 별도의 행사를 열지 말도록 권고했다. 박종우는 지난해 8월 11일 런던올림픽 축구 일본과의 3, 4위전을 2-0으로 이긴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운동장을 도는 세리머니를 펼쳤다. 국민정서에는 문제가 될 것이 없었으나 IOC 헌장이 금지하는 정치적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논란을 일으켰다. IOC는 헌장 50조에 ‘올림픽 시설이나 경기장에서 선수들의 정치적인 행위나 언행, 선전활동을 엄격하게 금지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선수에게 실격이나 자격 취소 등의 처분을 내릴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IOC는 박종우의 동메달 수여를 보류했고, 국제축구연맹(FIFA)에 진상조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FIFA가 지난해 12월 IOC로부터 경위 조사를 의뢰받고 조사를 벌인 끝에 국가대표팀 간 2경기 출전 정지와 3500스위스프랑(약 410만원)의 벌금을 물리는 가벼운 징계를 내리면서 IOC에서도 비슷한 수준의 징계가 따를 것이란 예측을 낳았다. 특히 전날 박종우가 IOC 징계위원회에 직접 출석해 ‘독도 세리머니’를 펼쳤던 당시 정황을 솔직하게 설명해 징계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으로 알려졌다. 동료들이 메달을 걸고 기쁨을 만끽하는 순간에도 함께 할 수 없었던 박종우는 6개월 만에 되찾은 동메달과 함께 그동안 짊어졌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내게 됐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1300t짜리 가스굴착기지, 30초만에 ‘와르르’ 포착

    1300t짜리 가스굴착기지, 30초만에 ‘와르르’ 포착

    “30초 만에 폭삭…” 망망대해에 설치된 대형 규모의 천연가스 굴착기지가 통째로 붕괴되는 아찔한 순간이 카메라에 잡혔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의 11일자 보도에 따르면 페르시아만(아라비아반도의 북동쪽, 이란과의 사이에 있는 넓은 만)에 설치돼 있던 이 굴착기지는 총 무게 1300t에 달하며 건설비용이 한화로 약 428억 원에 달했다. 막대한 비용이 투입된 이 가스 굴착장비기지는 이란의 천연가스 생산의 주요기지이자 프로젝트였지만, 갑작스러운 붕괴로 바다에 가라앉는데 걸린 시간은 고작 30초에 불과했다. 거대한 장비와 철골들은 마치 영화 ‘타이타닉’의 유명한 장면처럼 바다로 빠르게 빨려들어갔으며, 이곳서 일하던 전문가 및 인부들은 높은 곳으로 피해 있다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이번 사고는 지난 달 굴착공사에 쓰이는 크레인을 설치하던 중 발생했다. 바다 위에 설치한 이 장비들은 현재 수심 80m 바닷물에 가라앉은 상황이다. 프로젝트를 주관하는 이란국영석유회사(NIOC)는 “주요 장비가 완전히 파괴된 것은 아니며 복구가 가능한 상태”라면서 “하루 빨리 이를 건져 프로젝트를 재가동하기 위해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도움이 필수적인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NIOC 측은 몇몇 국제회사에 특수장비 및 도움을 요청했지만 아직까지 어떤 회사도 선뜻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고 있다. 이유는 지난 해 미국이 NIOC가 이란혁명수비대(IRGC)의 자회사 혹은 대리인이라고 공식 결론 내렸기 때문. 미국은 IRGC를 테러지원 및 인권침해를 이유로 제재해 왔기 때문에, 배후로 추정되는 NICO에게 도움을 줄 국가나 기업이 거의 전무한 상황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IOC징계위 11일 심의

    ‘박종우 독도 세리머니’ IOC징계위 11일 심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징계위원회가 오는 11일 지난해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 4위전에서 ‘독도 세리머니’를 펼친 박종우(부산)에 대한 심의를 개최한다. 대한체육회는 4일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협의해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해 12월 3일 A매치 2경기 출전정지와 벌금 3500스위스프랑(약 410만원)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 내용이 항소할 수 없는 가벼운 처분이어서 사실상 FIFA가 면죄부를 줬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IOC도 FIFA의 징계를 참고해 이번 심의에서 박종우에게 보류된 동메달을 전달할 것으로 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체육회장 선거 대혼전 속으로

    체육회장 선거 대혼전 속으로

    대한체육회 회장 선거가 혼전 양상으로 치달았다. 박용성(73) 대한체육회장은 4일 보도자료를 내고 오는 22일 대의원 총회에서 실시되는 제38대 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함에 따라 최측근 김정행(70·용인대 총장) 대한유도회 회장이 대신 선거에 나선다. 김 총장은 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김 총장은 “박 회장의 거취에 따라 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해 왔다. 재선이 유력했던 박 회장의 불출마 결심으로 체육회장 선거는 예측하기 힘든 삼파전으로 급변했다. 이에리사(59) 새누리당 의원이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데 이어 박 회장의 ‘후광’이 기대되는 김 총장이 6일 출마를 선언하고 ‘4전 5기’를 노리는 박상하(68) 국제정구연맹(ISTF) 회장도 곧 도전장을 내밀 태세다. 후보 등록은 오는 7일까지다. 박 회장은 노자의 도덕경에 나오는 ‘공수신퇴’(功遂身退·임무를 완수했으니 몸이 떠난다)란 사자성어를 언급했다. 자신의 역할을 다했으니 미련 없이 떠나겠다는 뜻이다. 출마 여부를 고심하던 그는 뜻하지 않은 수술과 가족들의 반대로 결국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 회장은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과 함께 평창 동계올림픽 준비 상황을 둘러보던 지난 1일 새벽 갑자기 수술을 받았다. 코뼈가 휘어져 혈관을 건드리는 통에 코피가 멈추지 않았다는 것. 이에 가족들이 강하게 반대해 출마를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측근은 “가족들이 박 회장의 건강을 걱정하고 있다”며 “특히 국정감사 등에서 국회의원들이 박 회장을 윽박지르는 모습을 보고는 줄곧 출마를 만류했다”고 전했다. 박 회장은 국제유도연맹(IJF) 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 국가올림픽위원회(NOC)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국제 스포츠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알려 왔다. 2009년 체육회장에 취임한 뒤 이듬해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광저우 아시안게임, 지난해 런던올림픽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를 올렸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도 큰 역할을 했다. 하지만 지나치게 효율과 원칙에 얽매여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불만을 사기도 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자크 로게 “평창 성공적 개최 낙관”

    자크 로게 “평창 성공적 개최 낙관”

    “평창의 준비 상황에 만족한다.” 자크 로게(71)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준비 상황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성공 개최가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회견에는 김진선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과 구날리 린드베리 평창 조정위원장, 질베르 펠리 IOC 수석국장, 김지영 대한체육회(KOC) 국제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1년여 만에 한국을 찾은 로게 위원장은 “평창의 유치 파일을 꼼꼼히 살펴봤지만 평창을 직접 찾은 건 처음”이라며 “경기장이 콤팩트하게 조성된 것과 크로스컨트리 등 기존 경기장을 그대로 사용한다는 것이 좋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동계 스포츠의 아시아 허브가 되겠다는 ‘뉴 호라이즌‘ 구상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그는 역대 동계올림픽에 견줘 평창의 규모가 작다는 지적에 대해 “오히려 이동거리가 짧고 콤팩트한 것이 인상적이다. 수치상으로만 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북한 출전을 위한 IOC의 노력이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아직 이른 감이 있다”고 즉답을 피했다. 김진선 조직위원장은 “특별법과 기본 계획 등이 수립됐다. 6개 신축 시설의 설계 발주와 교통망 본격 착공 등 큰 틀에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자체 평가했다. 최근 다시 불거진 아이스하키장 재배치 논란에 대해 김 위원장은 “IOC에 제출한 유치 파일대로 진행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고, 로게 위원장도 같은 입장임을 밝혔다. 로게 위원장은 회견을 마친 뒤 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을 잇달아 만나 평창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로게 위원장에게 체육훈장 청룡장을 수여한 다음, 거꾸로 로게 위원장으로부터 IOC훈장 금장(Olympic Order in Gold)을 수여받았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베아트릭스 네덜란드 여왕 33년 만에 퇴위

    베아트릭스(75) 네덜란드 여왕이 즉위한 지 33년 만에 퇴위한다. AP통신에 따르면 베아트릭스 여왕은 28일(현지시간) TV연설에서 오는 4월 30일 왕위에서 물러나겠다고 밝혔다. 그는 연설에서 “국가에 대한 책임을 새로운 세대의 손에 맡겨야 할 때가 왔다”면서 “지난 수십년간 여러분이 보여준 깊은 신뢰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베아트릭스 여왕의 뒤를 이어 장남 빌럼 알렉산더르(45) 왕세자가 왕위를 물려받는다. 네덜란드에서 남성이 왕위에 오른 것은 빌럼 3세 국왕이 서거한 1890년 이후 123년 만이다. 조종사 출신의 알렉산더르 왕세자는 수자원 관리 전문가로 관련 국제행사에 꾸준히 참석해 연설을 해 왔으며, 1998년부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2002년 아르헨티나 투자 은행가 출신의 막시마 소레기에타와 결혼해 슬하에 3명의 딸을 뒀다. 베아트릭스 여왕이 퇴위를 결심한 데에는 개인적인 시련의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여왕의 둘째 아들인 요한 프리소(44) 왕자는 지난해 2월 오스트리아에서 스키를 타던 중 눈사태로 인해 심한 부상을 입은 뒤 현재까지 혼수상태에 빠져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패자 없는 게임이 시작됐다

    패자 없는 게임이 시작됐다

    지적장애인들의 축제인 2013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이 29일 막을 올리고 다음 달 5일까지 여드레 일정에 들어갔다. 강원 평창 용평돔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미얀마 민주화 운동의 상징인 아웅산 수치 여사,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티모시 슈라이버 국제스페셜올림픽위원회(SOI) 위원장 등 국내외 내빈과 선수단 등 4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시간 동안 펼쳐졌다. 기타리스트 겸 영화음악가 이병우씨가 총감독을 맡은 개회식에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어우러지는 화음을 뜻하는 ‘드림 코러스’(Dream Chorus) 주제 아래 성대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지적장애인 스노보드 선수 황석일(25)이 성화를 최종 점화해 평창의 밤을 밝혔다. 106개국 선수단과 가족, 운영 인력, 취재진 등 모두 1만 1000여명이 평창 벌에 모인다. 선수단은 이날 오후 평창 알펜시아 리조트와 강릉대, 관동대 등에 마련된 선수촌에 입성했고, 30일부터 알파인스키,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드, 스노슈잉, 플로어 하키,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스케이트 등 7개 종목, 55개 세부 종목에서 기량을 뽐낸다. 플로어볼은 시범 경기로 열린다. 이번 대회는 특히 스포츠 축제를 넘어 지적장애인들의 권익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30일 각국 지도자 300여명이 지적장애인의 보편적 권리를 주제로 ‘글로벌 개발 서밋’을 열고, 지적장애인이 겪는 빈곤과 소외의 악순환을 끊기 위한 ‘평창 선언문’을 채택한다. 수치 여사가 기조연설을 한다. 평창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평창 스페셜올림픽] 후원금 벌써 152억… 런던올림픽의 5배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에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 후원하고 있다. 22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까지 모인 후원금은 152억원에 이른다. 지난해 런던올림픽 당시 후원금 30억원보다 5배 이상 많은 것. 전국경제인연합회와 공공기관, 금융사 등이 거액을 후원했고, 개인과 중소기업들이 수십만원에서 수천만원씩 보낸 후원금도 상당하다. 이번 대회의 프리미어 파트너로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후원사로 활동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코카콜라, 강원도의 레저기업 하이원리조트가 참여했다. 오피셜 파트너로 현대차그룹, 우리금융그룹, LG, SK E&S, 신한카드, GKL이 후원하며 글로벌 파트너로 피앤지(P&G), 힐튼 아너스, 마텔, 라이온스클럽이 힘을 보탰다. 이 밖에도 20여개 기업이 오피셜 서플라이어와 오피셜 서포터로 참여했다. 코레일은 정창영 사장이 “내 일처럼 챙기겠다”고 말할 정도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쳤다. 대회 입장권을 전국 주요 역에서 판매하고 직원들이 2만여장을 구입해 화제를 모았다. 철도역에서 입장권을 사는 사람에게는 KTX 등 모든 열차의 운임을 5000원 할인받는 쿠폰을 나눠 준다. 또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강릉역이나 정동진까지 기차를 타고 가면 30%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김연아, 장미란, 양준혁, 차태현, 김윤진, 유재석, 강호동, 빅뱅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이 캠페인에 참여하면 코카콜라는 1인당 100만원을 대회 조직위원회에 기부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하프타임]

    암스트롱 올림픽 메달 박탈 위기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17일 2000년 시드니올림픽 때 개인 독주에서 동메달을 딴 랜스 암스트롱(미국)에 메달을 반납할 것을 요구했다고 AP 등 주요 외신들이 긴급 보도했다. 암스트롱은 ‘투르 드 프랑스’ 7회 연속 우승으로 사이클계의 전설 대접을 받았지만 지난해 미국 반도핑기구(USADA)의 도핑 보고서 발표 이후 국제사이클연맹(UCI)에서 영구 제명됐다. 前 국대 김동현, 3년 실형 선고 서울고법 형사9부(김주현 부장판사)는 17일 여성을 위협해 외제차를 빼앗는 등 특수강도 혐의로 기소된 전 국가대표 축구 선수 김동현(29)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3년을 선고한 뒤 법정 구속했다. 전 프로야구 선수 윤찬수(27)씨에게도 원심보다 무거운 징역 2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과 달리 특수강도 혐의를 유죄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국민참여재판으로 열린 1심에서는 특수강도 혐의 대신 강도 혐의를 적용해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기성용 교체출전 팀 FA컵 탈락 기성용(24·스완지시티)이 17일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13 잉글랜드 축구협회(FA)컵 3라운드(64강전) 원정 경기 후반 15분에 교체 투입돼 30여분을 뛰었다. 허벅지를 다쳤다가 그라운드에 돌아온 뒤 14경기 연속 출전이다. 후반 40분 왼발로 깜짝 중거리슛을 날리기도 했지만 골키퍼의 손에 걸려 득점하지 못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아스널의 파상공세에 밀려 고전하다 경기 종료 5분여를 남기고 결승골을 허용, 0-1로 져 탈락했다. 국민銀·삼성생명 결승 진출 국민은행이 17일 경북 경산체육관에서 열린 동아백화점과의 여자프로농구 챌린지컵 준결승에서 74-66으로 이겨 결승에 선착했다. 이경희가 25점, 강아정이 22점을 올렸다. 삼성생명도 KDB생명을 80-69로 꺾고 국민은행과 우승컵을 놓고 겨루게 됐다. 이선화가 28득점, 18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승리에 앞장섰다. 결승전은 19일 오후 4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 승자·패자 모두 축하받는 대회… 1만원을 특별하게 쓰는 법

    존 F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여동생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1921~2009)는 1962년 메릴랜드 자택의 뒷마당에서 지적·발달 장애인 캠프를 열었다. 캠프에서 그녀는 지적 장애인들이 스포츠를 통해 신체와 사회적 능력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 슈라이버는 1968년 시카고에서 지적 장애인의 스포츠 축제인 제1회 스페셜올림픽을 개최했고, 1977년에는 동계 스페셜올림픽이 미국 콜로라도에서 처음 열렸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전 세계의 지적 장애인들이 강원 평창과 강릉에 모인다. 한국에선 처음이며 아시아에서는 중국과 일본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리는 제10회 동계 스페셜올림픽에 3190명의 지적 장애인 선수(한국 247명)를 포함해 111개국 1만 1000여명이 방한, 사회적 편견 개선과 감동 선사에 나선다. 알파인 스키와 크로스컨트리 스키, 스노보딩, 스노슈잉, 피겨스케이팅,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플로어하키 등 7개 종목(55개 세부종목)이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강릉 빙상경기장, 용평돔 등에서 각각 치러진다. 오는 17일 그리스 아테네에서 채화된 성화는 23일 한국에 도착해 전국 16개 시·도(39개 시·군)를 차례로 돈 뒤 29일 평창에 도착한다. 대회 슬로건은 ‘투게더 위 캔’(Together We Can). 올림픽, 패럴림픽(장애인올림픽)과 함께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세계 3대 올림픽으로 인정받는 스페셜올림픽은 승패나 순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에게도 리본을 걸어 주며 시상한다. 승자와 패자 모두를 축하하는 ‘특별한’ 대회인 셈. 또 엘리트 선수들만 출전하는 올림픽과 달리 스페셜올림픽은 만 8세 이상이며 8주 이상 훈련받은 지적 장애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대회가 ‘그들만의 잔치’로 끝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동안 인지도가 떨어져 관중 없이 치러진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평창 대회 입장권(스페셜 패스) 가격은 1만원으로 한 번 구입하면 대회 기간 동안 개·폐회식을 제외한 모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다. 또 입장 확인을 받은 패스를 지닌 이는 알펜시아 등 인근 스키장 리프트 및 각종 시설 요금을 30~50% 할인받을 수 있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여러분의 1만원이 세상을 바꾼다”며 대회에 대한 성원을 당부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청와대 특별사면, 說이길…비 근신 처분, 제대로 받길

    [NATE 검색어로 본 e세상 톡톡] 청와대 특별사면, 說이길…비 근신 처분, 제대로 받길

    스포츠 스타의 엇갈린 운명이 눈에 띄었다. 1위는 ‘조성민 발인’이다. 유력한 투수였던 데다 슈퍼 스타 최진실과의 결혼으로 많은 화제를 낳았던 조성민이 최진실·진영 남매에 이어 자살로 삶을 마무리했고 서울 안암동 고려대병원에서 장례식이 치러졌다. 환희, 준희 남매와 고인의 누나, 어머니 등이 마지막 길을 배웅했다. 10위는 ‘장미란 은퇴’다. 한국 역도의 영웅이었던 장미란이 지난 10일 기자회견을 열고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선수 생활에 더 욕심이 났지만 몸과 마음이 버텨내지 못해 은퇴를 결심하게 됐다는 얘기를 눈물과 함께 전했다. 자신의 재단을 통한 비인기 종목 선수 지원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 도전에 매진하겠다는 꿈도 선보였다. 대선이 끝난 뒤 가는 자와 오는 자에 대한 조명도 관심거리다. 3위는 ‘인수위 공식 출범’이다. 6일 현판식을 하고 공식 인수인계 절차에 착수한 것. 김용준 인수위원장 등 26명의 인수위원이 드러났다. 4위는 ‘청와대 특별사면 검토’다. 2월 10일쯤 특별사면이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인데 특히 관심을 모으는 이들은 천신일 세중나모 회장, 최시중 전 방송통신위원장, 이상득 전 새누리당 의원 3인의 거취 문제다. 목 놓아 법치를 부르짖어 왔던 이명박 대통령은 물론 사면권 행사를 엄격히 제한하겠다던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대응은 무엇일지 관심을 모은다. 온 국민의 공분을 자아내는 성폭행 사건도 빠지지 않았다. 5위는 ‘나주 성폭행범 사형 구형’이다. 10일 광주지검은 나주 성폭행범 고종석에 대한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했다. 잔인한 성폭행범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추세가 반영된 것이다. 고종석은 지난해 집 안에서 자고 있던 7살짜리 소녀를 이불에 싸 납치, 성폭행한 뒤 살해하려 한 혐의로 기소됐다. 7위는 ‘엘리베이터 중학생 성폭행’이다. 집에 가던 14살 여학생을 뒤따라가 성폭행한 10대에게 서울남부지법이 징역 6년을 선고했다. 2위는 ‘비 근신 처분’이다. 공무 출장 중 배우 김태희와 연애한 가수 비에게 국방부가 7일간 근신 처분 결정을 내렸다. 6위는 ‘다케시마 후원 기업’이다. 독도를 다케시마라 부르는 캠페인을 후원하는 일본 기업 명단이 인터넷에 나돌았다. 8위는 ‘강심장 폐지’다. 연예인들의 강하고 자극적인 고백으로 인기를 이어 왔던 프로그램이 사라진다. 9위는 ‘명문대 알바생 사기’다. 아르바이트 시간 확인을 위해 스마트폰이 필요하다고 속인 뒤 스마트폰 판매 보조금을 챙겨 달아난 사건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IOC 선수위원 도전”… ‘로즈란’ 새 출발

    “IOC 선수위원 도전”… ‘로즈란’ 새 출발

    “다른 선수들 은퇴하는 걸 보면 울지 말고 쿨하게 해야겠구나 생각했다. 그런데 막상 이 자리에 앉게 되니까 눈물이 난다.” ‘역도 여제’ 장미란(30)이 10일 경기 고양시청 체육관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진행하다 참았던 눈물을 쏟아냈다. 복받친 눈물은 한동안 멈추지 않았다. 15년 동안 들어올린 바벨을 내려놓기가 쉽지 않았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는 겨우 감정을 추스른 뒤 “3개월 정도 고민을 했다. 서운함과 아쉬움이 있었고 조금 더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과 미련이 남아 있었던 게 사실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볼 때 마음도 몸도 최선을 다할 수 있을지 자신이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용인대 박사과정과 장미란재단 일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밝힌 그는 “이제 끝인가 하는 괴로움도 있었지만 바꿔 생각해 보니 인생의 2막을 열 수 있겠다는 희망도 품었다. 앞으로의 시간이 내게는 큰 기대로 가득하다”며 은퇴를 결심한 뒤의 홀가분함도 함께 전했다. 그러면서 2016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때 문대성 위원의 모습을 보면서 꿈을 갖게 됐다. 의지가 있었던 만큼 선수위원에 도전하는 것이다. 마음먹는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선수위원이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끝으로 자신을 응원한 사람들에 대한 감사도 잊지 않았다. “아무 꿈도 없었던 중3 소녀가 지금은 국민의 사랑을 넘치게 받는 체육인이 됐다. 힘들고 어려울 때마다 힘이 되어 준 가족들과 태릉선수촌 식구들, 응원해 준 팬들이 있었기 때문에 늘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었다. 15년 선수생활이 그리울 만큼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면서 “런던올림픽 후에 보내준 응원과 격려를 잊지 못한다. 역도 선수로서 누린 사랑을 재단을 통해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강동삼 기자 kangtong@seoul.co.kr
  • [열린세상]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에 따뜻한 관심을/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서울시립대 교수

    [열린세상]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에 따뜻한 관심을/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서울시립대 교수

    새해가 밝았다. 이제 곧 새 정부도 들어선다. 대통합의 기치를 내건 새로운 세상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크다. 장애와 복지분야에 오래 몸담고 있는 필자도 무척 마음이 설렌다. 이렇게 특별한 새해에 말 그대로 아주 특별한 이벤트가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다. 바로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대회다. 스페셜올림픽은 전 세계 지적장애인(자폐장애·발달장애·다운증후군 등)들의 스포츠 축제다. 1968년 존 F 케네디 대통령의 여동생이자 사회사업가였던 고(故) 유니스 케네디 슈라이버 여사의 제안으로 미국에서 시작됐다. 지적장애인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운동능력과 사회 적응 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양성하는 것이 주요한 목적이란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반적인 올림픽과 마찬가지로 동계·하계로 나눠 4년마다 홀수 해에 개최된다. 신체능력과 상관없이 8세 이상의 모든 지적장애인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엘리트 스포츠인 장애인 올림픽, 즉 패럴림픽과는 구별된다. 아시아에선 일본과 중국에서만 열렸다. 평창 대회는 벌써 열 번째다.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더반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서 평창이 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는 그 환희와 감격을 잊을 수가 없다. 웅장한 평창의 역동을 미리 맛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120여개국 3300여명의 선수단과 선수가족, 국내외 귀빈, 운영인력 등 1만 4900명이 참가하는 행사다. 참가 선수단의 규모 면에서는 일반 동계올림픽대회와 비슷하다. 2011년 우리나라의 등록장애인 약 250만명 중 지적장애인은 17만명. 자폐장애인을 합치면 19만명에 육박해 전체 장애인의 7%를 넘는다. 발달장애인(지적장애·자폐장애)들은 장애 등급이 1~3급만 진단될 정도로 스스로 자립이 힘든 장애 유형이다. 취업 등 독립된 성인기 전환이 특히 어렵다. 경제활동 참가율은 전체 장애인의 절반 수준이다. 대부분 인지력이나 사회성이 매우 부족하다. 자기 권리를 제대로 옹호하지 못해 성폭력과 학대의 피해자가 되는 안타까운 사건도 많다. 그래서 발달장애인의 부모들은 자식보다 하루만 더 오래 살게 해달라는 애타는 마음을 가지고 산다. 전후 우리나라의 보건 수준이 열악한 때에 소아마비 장애인이 많이 발생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이런 후진국형 지체장애는 거의 사라지고, 임신·산전 검사로도 잡히지 않는 지적장애인의 비율이 점차 늘고 있다. 지적장애 혹은 자폐장애인을 둔 부모의 절반 이상은 우울증세를 보이고 있다 하니, 이들 가족의 문제는 사회와 국가에서 충분히 관심을 가지고 다루어져야 할 것이다. 정부도 제4차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에서 중증·자폐장애 등 발달장애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한다고 한다. 평창 동계스페셜올림픽 조직위는 스포츠·문화·스토리·배려를 주제로 대회를 개최한다. 나경원 조직위원장은 지적장애인을 둔 부모이기도 하다. 나 위원장은 “스페셜올림픽은 모두에게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한다. 승패나 순위는 별 의미가 없다. 달리기를 하던 선수가 중간에 출발점으로 되돌아가거나, 골인 직전에 멈춰 서서 다른 선수들을 기다리는 모습에서 감동을 맛볼 수 있다는 얘기도 한다. 필자 또한 조직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있다. 사실 필자는 ‘스페셜올림픽’이라는 명칭 자체가 맘에 들지 않는다. ‘특별한’ 시선을 보내지 말고 그저 모든 사람들이 와서 즐기는 일반적인 스포츠 축제로 자리잡았으면 좋겠다. 차라리 ‘평창 동계유니버설올림픽’이 낫지 않을까? 오는 29일부터 평창에서 개최되는 이 행사에 많은 국민들이 따뜻한 발걸음을 옮겼으면 한다. 1만원짜리 ‘스페셜 패스’ 쿠폰 한 장으로 모든 경기 관람과 함께 평창·강릉 일대의 스키리조트, 관광지를 할인해서 즐길 수 있다. 아이들 방학 때 딱히 갈 곳을 정하지 못한 이들에게 적극 추천하고 싶다. 평창 스페셜올림픽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새로운 세상을 밝힐 따뜻한 불씨를 피웠으면 한다.
  • 체육계 ‘용의 전쟁’ 막 오르다

    체육계 ‘용의 전쟁’ 막 오르다

    체육계 선거의 해가 밝았다. 대한체육회장과 가맹 경기단체장 선거 열기가 새해 벽두부터 달아 오르고 있다. 대한체육회(KOC)는 이달 말 이사회와 선거 공고를 거쳐 다음달 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대의원 총회를 열 예정이다. 55개 정식 가맹단체(협회·연맹) 회장과 2명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건희·문대성), 선수위원회 위원장(이에리사 새누리당 의원) 등 대의원 58명이 모인 총회에서 과반의 지지를 얻으면 4년 임기의 체육회 수장에 오른다. 따라서 이달 치르는 55개 단체장 선거 결과가 체육회장 선거 판세의 중대 변수가 된다. 사실상 ‘물밑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과의 인연을 근거로 차기 체육회장을 노리는 인사들의 이름이 자천타천 오르내린다. 워낙 체육계 선거가 정치권 바람을 많이 타는 탓이다. 하지만 출마 의사를 확실히 밝힌 인사는 아직 없다. 우선 박용성 현 회장이 출마 여부에 대해 입을 굳게 다물고 있어 작지 않은 변수가 되고 있다. 체육회의 고위 관계자는 “국제유도연맹 회장과 IOC 위원 등을 지낸 박 회장은 국제 무대에서 독보적인 외교력과 인맥을 자랑한다. 평창 겨울올림픽 유치에 세 차례 도전하는 과정에서 쌓은 것이 많아 쉽게 자리를 포기하지 못할 것”이라며 재선에 나설 것이라고 점쳤다. 하지만 일부 경기단체와의 불협화음이 걸림돌이다. 한 인사는 “박 회장이 지나치게 효율을 따지고 직선적이다. 일선에서는 현장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불만의 소리가 많다”고 했다. 박 회장은 대의원 면면이 확정되면 표심을 분석한 뒤 출마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관측된다. 최근 유력하게 떠오른 인물이 탁구인 출신 이에리사 의원이다. 지난해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그는 탁구를 인연으로 박 당선인과 오랜 친분을 쌓아와 이름이 자주 나돈다. 태릉선수촌장까지 지내면서 체육계 속사정을 훤히 아는 데다 의정 활동도 왕성하게 펼쳤다는 평가다. 하지만 정부 부처에 중용될 것이란 관측도 있다. 국제축구연맹(FIFA) 부회장 출신인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도 등장한다. 향후 IOC 위원이 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설 것이란 소문이다. 하지만 정·재계 거물인 그와 체육회장 자리가 격이 맞지 않는다며 불출마를 점치는 이들도 많다. 박 당선인 캠프에서 활약한 측근 유정복 새누리당 의원도 국민생활체육협회장 직함을 갖고 있어 이름이 오르내린다. 여기에 체육회장을 오래 꿈꿔온 박상하 대한정구협회장도 어느 때보다 여건이 좋아 재도전에 나설 움직임이다. 조양호 전 평창겨울올림픽 유치위원장과 이기흥 런던올림픽 선수단장은 일찌감치 도전 의사를 접었다. 이달 경기단체장 선거에서는 정치인 출신 단체장들의 거취가 관심거리. 이종걸(민주통합당) 농구협회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대선 경선에 나섰던 임태희 배구협회장, 새누리당 충남도당 위원장인 홍문표 하키협회장, 경남도 지사에 당선된 홍준표 대한태권도협회장, 새누리당 상임고문 유준상 인라인롤러경기연맹 회장, 강승규 야구협회장 등 6명이다. 이종걸 회장은 방열·김인건 등 원로 농구인들의 반대 때문에 3선 여부가 불투명하다. 지난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공천에서 탈락한 강승규 회장은 사실상 출마 의지를 굳혔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 ‘다사다난’ 2012년 스포츠 결산 10대 뉴스

    ‘다사다난’ 2012년 스포츠 결산 10대 뉴스

    다사다난했던 2012년이 딱 하루 남았다. 올해 국내 스포츠는 런던올림픽과 프로야구 700만 관중 돌파 등 유난히 굵직굵직한 소식들이 많았다. 한해를 돌아보며 지면을 뜨겁게 달군 10대 주제를 뽑았다. ●손연재 덕에 웃고 신아람 때문에 울고 뭐니뭐니해도 가장 큰 관심사는 런던올림픽이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2일(현지시간)까지 17일 이어진 제30회 런던올림픽에서 한국은 금메달 13개, 은 8개, 동 7개로 종합 5위를 기록해 당초 목표 ‘10-10’(금메달 10개, 종합 10위)을 초과 달성했다. 금메달 수는 4년 전 베이징올림픽과 같았지만 순위를 7위에서 5위로 끌어올린 한국은 역대 원정 하계올림픽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체조요정’ 손연재도 개인종합 예선에서 4개 종목 합계 110.300점을 받아 한국선수 최초로 결선에 진출한 데 이어 결선에서도 110.475점을 기록하며 5위에 올랐다. 반가운 소식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펜싱 여자 에페 종목에 출전한 신아람(26·계룡시청)은 준결승에서 어이없는 오심으로 메달이 좌절됐다. 축구대표팀의 박종우 역시 3, 4위전에서 일본에 승리한 뒤 ‘독도는 우리 땅’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펼친 일 때문에 정치적 행위를 금지하는 올림픽 헌장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결정을 앞두고 있다. 앞서 국제축구연맹(FIFA)은 2경기 출전 정지에 벌금 3500 스위스프랑의 제재를 내렸다. ●프로스포츠 통틀어 첫 700만 관객 31년을 맞은 프로야구는 올해 정규시즌 532경기에 715만 6157명이 입장, 처음으로 시즌 관중 7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프로스포츠를 통틀어서도 처음이다. 또 ‘괴물’ 류현진(25)이 이달 초 미프로야구 LA다저스와 6년간 3600만 달러 계약에 성공하며 포스팅시스템을 통해 진출한 아시아 선수 중 세 번째 연봉으로 당당히 메이저리거가 됐다. 그러나 한국인 첫 메이저리거 박찬호(39)는 전격 은퇴를 선언, 아쉬움을 남겼다. ‘피겨여왕’ 김연아(22·고려대)는 지난 7월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도전을 선언한 뒤 이달 초 독일 도르트문트에서 열린 2012 NRW트로피 대회에 출전, 종합 201.61점을 기록하며 20개월의 공백을 무색하게 했다. 박지성(31)은 지난 7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퀸스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다. 주장 완장을 차고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현실은 그러지 못해 많은 이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연초에 프로배구와 프로야구를 충격에 빠뜨린 경기 조작 파문도 빠뜨릴 수 없다. 프로배구 전·현직 선수 16명이 브로커 5명과 함께 경기 중 고의로 승부를 조작하는 방식으로 온라인 불법 도박사이트에서 부당이득을 취해 형사처벌과 함께 한국배구연맹으로부터 영구 제명됐다. 프로야구 LG에 몸담은 투수 박현준과 김성현도 같은 혐의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서 영구 실격 처분을 받았다. 김민희 기자 haru@seoul.co.kr
  • ‘로봇다리 수영왕’ 15세 김세진군 성균관대 최연소 합격

    ‘로봇다리 수영왕’ 15세 김세진군 성균관대 최연소 합격

    불굴의 의지를 보여준 ‘로봇다리’ 수영 선수 김세진(15)군이 성균관대에 입학하게 됐다. 성균관대는 선천적 무형성 장애인인 김군이 이번 입시에서 스포츠과학과 수시전형에 합격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군은 2009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세계 장애인선수권대회에서 접영 50m, 자유형 150m, 개인혼영 200m에서 금메달을 따 3관왕에 오른 한국 장애인 수영의 기대주다. 이번 합격으로 김군은 성균관대 사상 최연소 입학, 첫 장애인 선수 입학 기록을 세우게 됐다. 김군은 1998년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보육원에 버려졌다. 날 때부터 오른쪽 다리는 무릎 아래가, 왼쪽 다리는 발목 아래가 없었다. 오른손에는 엄지와 약지만 있었다. 그런 김군을 이듬해 보육원에서 자원봉사하던 양경숙(44)씨가 입양했다. 초등학교 시절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김군은 반 친구들에게 심하게 괴롭힘을 당했다. 우산으로 때리고 망치로 의족을 망가뜨렸다. 불의의 사고로 김군이 사망할 것을 우려한 학교 측은 ‘학교에서 사고를 당해도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게 했다. 전학을 5차례나 해야 했던 이유다. 지난해 9월 중학교를 그만두고 검정고시를 택한 김군은 오전과 오후로 시간을 나눠 운동과 공부를 병행했다. 하지만 공부를 하려 의자에 앉으면 의족에 눌린 엉덩이에선 극심한 통증이 느껴졌다. S자로 휘는 척추측만증 탓에 오래 앉아 있을 수도 없었다. 해외에서 열리는 수영대회 참가 등으로 공부할 시간을 확보하기도 쉽지 않았다. 악조건을 딛고 학업에 매달린 김군은 11개월 만인 지난 8월 고입과 대입 검정고시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그간 김군이 해 낸 일을 보면 불편한 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다. 9세 때 5㎞ 마라톤 완주와 미국 로키 산맥(3870m) 등반에 성공했고 12세에는 10㎞ 마라톤에서 우승했다. 당시 부상으로 받은 자동차를 장애인학교에 기증하기도 했다. 김군의 도전은 어머니의 헌신이 있기에 가능했다. 양씨는 베이비시터, 대리운전, 심리상담 강사 등을 하며 김군을 돌봤다. 어려운 형편에도 김군에게 수영, 승마, 등산 등 다양한 운동을 시키고 기타 연주 등 음악을 접하게 했다. 양씨는 “대한민국에서 장애인이란 코끼리가 사는 나라에 언제 밟혀 죽을지 모르는 병아리 같은 존재였다.”면서 “매일 열심히 살고 도전을 하도록 가르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김군의 다음 목표는 2016년 리우장애인올림픽에 출전해 400m 자유형에서 메달을 따는 것이다. 김군은 “궁극적으로는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위원이 되고 싶다.”면서 “앞으로 10년 안에 석·박사 과정까지 모두 마쳐 그 꿈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 [하프타임] IOC, 박종우 징계위 구성

    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박종우(23·부산)의 ‘독도 세리머니’에 대한 제재를 확정할 징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AP통신이 6일 전했다. IOC는 국제축구연맹(FIFA) 보고서를 토대로 징계의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앞서 FIFA는 박종우에게 2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3500스위스프랑(약 410만원)의 비교적 가벼운 징계를 내렸다.
  • 평창 스피드스케이팅장 워터파크로 활용

    2018 동계올림픽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4계절 워터파크로, 피겨·쇼트트랙경기장은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최명희 강릉시장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3일 강원 강릉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동 종합체육시설 단지 내에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쇼트트랙, 남자 아이스하키 등 3개 빙상 경기장을 신축하고 컬링경기는 기존 빙상경기장을 리모델링해 경기를 치르겠다고 밝혔다. 빙상 관련 경기장 건설 사업비는 4465억원에 이르며 총 부지 면적은 44만 5000㎡이다. 이와 별도로 여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관동대 캠퍼스 내 5만 2000㎡ 부지에 건설된다. 남자 아이스하키 경기장은 종전 계획대로 대회가 끝난 뒤 원주로 이전하게 된다. 경기장 설계용역은 이달 중 국제입찰로 공모해 친환경·정보기술(IT) 등 새로운 공법을 도입하고 사후활용에 관한 사항도 포함된다.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016년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3월까지 토지보상협의회를 구성, 보상에 착수할 방침이다. 특히 대회 이후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은 4계절 워터파크 유치 등을 포함해 사후관리와 운영에 문제가 없도록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피겨·쇼트트랙경기장은 공연장과 전시장, 스포츠시설, 수영장, 판매시설 등을 접목한 다목적 복합문화스포츠시설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 밖에 80여개국의 선수와 임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임원, 보도진 등 하루 최대 6만여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2018 동계올림픽의 경기장 진입에 대해서도 문제가 없도록 기존 2차로를 4차로로 확장할 방침이다. 영동고속도로와 강릉역에서 경기장으로 연결되는 도로도 최단거리 4차선으로 확장된다. 강릉 조한종기자 bell21@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