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IND
    2026-07-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5,005
  • [PGA투어 소니오픈] 미셸 위 PGA진출 또 이래라 저래라…

    [PGA투어 소니오픈] 미셸 위 PGA진출 또 이래라 저래라…

    14일부터 하와이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출전하는 미셸 위(16)가 또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컷 통과 가능성과 남자대회 출전을 둘러싼 찬반 논쟁이 재연된 것. 포문은 AP통신의 골프 전문기자 덕 퍼거슨이 열었다.12일 장문의 기사를 통해 미셸 위를 둘러싼 논쟁을 비판적으로 소개했다.‘황제’ 타이거 우즈도 거들었다.“나는 나이에 맞는 대회에 출전해 차근차근 단계를 밟으며 성장했다.”면서 “미셸의 현재 방식은 해가 될지도 모른다.”고 밝힌 것.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낸시 로페스도 “미셸이 또래 아이들처럼 생활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물론 긍정적인 인사도 많다.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어니 엘스(남아공), 영국의 골프 신동 저스틴 로즈 등과 함께 미셸 위를 애제자로 키우고 있는 골프 교습가 데이비드 레드베터는 “골프에서 여성이 남성을 능가할 수 있다면 그 주인공은 바로 미셸 위가 될 것”이라면서 “해묵은 논쟁을 다시 끄집어내는 것은 골프 발전을 막는 처사”라고 일갈했다. 이에 대해 미셸 위는 “비판이 나를 더욱 강하게 만든다.”면서 “비판이 없었다면 나는 의자에 앉아 낮잠만 자는 아이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예산 집행 ‘상반기 올인’ 실효성 논란

    예산 집행 ‘상반기 올인’ 실효성 논란

    경기부양을 위해 정부가 올 상반기에 예산의 59%를 몰아 쓰기로 한 데 대해 실효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경기가 바닥을 기고 있는 상황에서 일단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란 의견이 주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사실상 ‘상반기 올인’에 가까운 이런 재정기조가 당초 기대만큼 성과를 못낼 경우, 공연히 하반기에 예산이 쪼들리는 결과만 낳을 것이라는 게 논란의 핵심이다. 정부는 지난 11일 재정집행특별점검단회의를 통해 정부, 기금, 공기업 등의 올해 예산 169조 9000억원 중 59%를 상반기 중 집행하기로 했다. 상반기·하반기 각각 29.7%와 29.3%다. 일자리 창출사업의 경우 1·4분기에만 전체 예산의 62%가 투입된다. 또 국민임대주택 건설지원과 중소기업 구조개선에는 1분기에 각각 40%와 36%의 예산이 집행된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올해 정부사업이 지출목표에 맞춰 무리하게 짜여진 측면이 많다고 지적한다.LG경제연구원 오문석 상무는 “경기확장 기조가 불가피한 상황에서 이 정도 규모의 재정정책은 안쓰면 오히려 이상할 것”이라면서도 “그러나 정부가 예산의 쓰임새를 엄밀하게 분석해서 방안을 내놓은 것인지, 그 정책이 지속적으로 효과를 낼 만한 것들인지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시각이 많다.”고 했다. 예를 들어 정부가 공언하는 공공일자리 40만개 창출의 경우, 비정규직에 집중돼 고용인프라를 크게 개선하지 못하고 대증요법에 그칠 것이라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상반기보다는 하반기의 예산수요가 더 크다는 점에서 재정 조기집행이 하반기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한국금융연구원 박종규 연구위원은 “하반기에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보고 상반기에 재정을 집중했는데 하반기에도 사정이 호전되지 않는다면 추가경정예산 편성이 불가피해진다.”면서 “자칫 재정에 큰 부담이 올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특히 예산안 통과가 며칠 지나지도 않아 하반기 추경편성 얘기가 나오는 것은 ‘난센스’라고 지적했다. 상반기 예산 조기집행이 과연 우리경제 전체에 활력을 가져올 것이냐는 데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한국조세연구원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재정 조기집행으로 상반기 경제성장률이 0.3%포인트 상승하긴 했지만 이를 연간으로 환산하면 0.1%포인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기획예산처는 “한정된 예산으로 재정지출 효과를 극대화하고 상·하반기 경기진폭 완화를 통해 성장세를 회복하려는 것이 재정 조기집행의 목적”이라고 말했다.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이 하반기 종합투자계획과 한묶음이라는 점에서 종합투자계획이 제대로 실행되지 않을 경우, 하반기 큰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걱정도 나온다. 지방자치단체 등의 역할도 재정정책의 성공변수로 지적된다. 한국노동연구원 정인수 선임연구위원은 “일자리 관련예산을 효율적으로 쓰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들의 효율적인 사업추진이 필수적”이라면서 “올해 대규모 일자리 관련예산이 지방에 지원되는만큼 일선 지자체들이 사업내용과 취지를 확실히 인식하고 경기를 살리는 방향으로 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시장점유율 10%미만 기업 가격조정등 심사대상 제외

    올해부터 시장점유율이 10%가 안 되는 기업은 거래거절, 가격조정 등 불공정행위를 하더라도 법 위반 심사를 받지 않는다. 또 기업이 제품가격을 내려 소비자 이익이 크게 향상됐다고 판단될 때에도 다른 사업자들의 피해여부에 관계없이 법 위반 심사가 면제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불공정거래행위 심사지침’을 제정, 연초부터 시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는 “현행 공정거래법 23조에 규정돼 있는 8가지 불공정거래 행위 유형과 24가지 세부유형이 너무 포괄적이어서 개별사례에 대한 적용이 들쭉날쭉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고 심사지침 제정이유를 설명했다. 공정위는 8개 불공정행위 유형을 크게 ‘경쟁제한성’과 ‘불공정성’으로 구분, 위법성 심사에 차별을 두기로 했다. 경쟁제한성에 해당되는 유형은 ▲거래거절 ▲차별적 취급 ▲경쟁사업자 배제 ▲구속조건부 거래 등이며 불공정성 유형은 ▲부당한 고객유인 ▲거래 강제 ▲사업활동 방해 ▲거래상 지위남용 등이다. 공정위는 경쟁제한성으로 분류되는 행위 유형의 경우 시장점유율 10% 미만(점유율 산정이 불가능한 경우는 연간 매출액 20억원 미만)인 기업에 대해서는 시장영향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위법성 심사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박정은, 역시 맏언니

    [2005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 박정은, 역시 맏언니

    삼성생명이 ‘맏언니’ 박정은(28점·3점슛 6개)의 부활 3점포로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삼성은 11일 천안에서 열린 2005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3연승을 달리던 국민은행을 79-69로 눌렀다.2연패 뒤 1승을 보탠 삼성은 4승2패로 4팀이 몰렸던 공동선두 그룹에서 한발짝 앞서 나갔다. 2쿼터까지는 1점차로 리드가 뒤바뀌는 극심한 혼전이 이어졌다. 삼성은 박정은 이미선(17점 6스틸) 변연하(15점) 등 국가대표 ‘삼총사’가 빠른 공격을 주도했고, 국민은행은 ‘연봉퀸’ 정선민(25점)과 니키 티즐리(17점)의 골밑 공략으로 맞섰다. 3쿼터 초반 국민은행의 곽주영에게 연속 5득점을 허용하는 등 위기에 몰렸던 삼성은 변연하의 3점슛으로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박정은의 골밑슛과 이미선의 레이업슛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개막 이후 계속 부진해 코칭스태프의 애를 태웠던 박정은은 3쿼터 막판 61-53으로 달아나는 먼 거리 3점슛을 작렬시켰다. 박정은은 4쿼터 중반에도 골밑슛과 3점슛을 잇달아 터뜨려 71-55로 달아나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국민은행은 후반 고비에서 티즐리와 정선민의 호흡이 맞지 않아 삼성에 공격권을 헌납하는 등 조직력이 무너지며 4연승의 꿈을 접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LG, 오리온스에 무릎… 3연패

    오리온스가 LG를 다시 연패의 늪으로 몰아넣었다. 오리온스는 1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LG를 92-84로 누르고 19승(13패)째를 올려 2위 KTF를 반게임차로 추격했다.11연패의 악몽에서 벗어나 2연승을 올렸던 LG는 다시 3연패에 빠졌다. 오리온스가 잘 했다기보다는 LG가 자멸한 경기였다.LG는 김영만(24점)과 데스몬드 페니가(34점)의 야투가 폭발하며 1쿼터를 32-24로 앞섰다. 특히 오리온스의 대체용병 에드먼드 사운더스(14점)가 전혀 인상적인 플레이를 펼치지 못했고, 김승현(8점 9어시스트 6스틸)도 1쿼터 중반 어깨를 다쳐 제 컨디션이 아니었기 때문에 승수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그러나 LG는 2쿼터부터 머뭇거리더니 3쿼터에서는 자유투를 제외한 야투를 고작 1개밖에 성공시키지 못해 역전을 허용했다.4쿼터에서도 크로스패스가 번번이 김승현의 손에 걸리며 전혀 실마리를 찾지 못했다. 오리온스는 3쿼터 시작과 함께 LG를 무득점으로 묶고 11점을 몰아넣으며 56-55, 첫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김병철(18점)과 네이트 존슨(38점 11리바운드)의 중거리포가 작렬하면서 74-65까지 점수를 벌렸다. 김승현은 4쿼터 중반 3점슛을 터뜨린 뒤 곧바로 상대의 공을 가로채 골밑으로 돌진, 레이업슛과 추가자유투까지 얻어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PGA투어 소니오픈] 미셸 위, 14일 소니오픈서 성대결

    [PGA투어 소니오픈] 미셸 위, 14일 소니오픈서 성대결

    “컷 통과는 물론 20위권 진입의 기적을 보여 드릴게요.” 한국계 천재 골프소녀 미셸 위(16)가 14일(한국시간)부터 호놀룰루의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0야드)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에 참가해 시즌 첫 ‘성 대결’을 벌인다. 타이거 우즈가 불참하지만 주최측은 “미셸의 참가가 우즈의 공백을 메우고도 남는다.”며 흥행을 자신하고 있다.11일 열린 프로암 대회에서도 수많은 갤러리들이 미셸 위를 에워싸 남자 골퍼들을 머쓱하게 했다. 이번 대회의 ‘빅3’는 미셸 위, 비제이 싱(피지), 어니 엘스(남아공)인 셈이다. 미셸 위는 지난해에도 사상 최연소 여성 출전자로 이 대회에 참가해 ‘미셸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1타차로 아깝게 컷 통과에는 실패했지만 2라운드에서 2언더파 68타를 때려 PGA 투어 대회에 나선 여성 선수 최소타 기록을 남겼다.2라운드 성적은 스튜어트 애플비(호주), 짐 퓨릭, 케니 페리, 채드 캠벨(이상 미국),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등 정상급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것이었다. 당시 미셸 위의 드라이브샷은 10차례나 280야드를 넘었고,3차례는 300야드를 웃돌았다. 엘스는 “그녀만큼 완벽한 스윙을 하는 여성을 본 적이 없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미셸 위가 ‘골프여제’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도 이루지 못한 PGA 대회 컷 통과의 기적을 이룰 가능성은 지난해보다 높다. 우선 자신감이 큰 밑천이다. 미셸 위는 “정말 자신있다.”면서 “1,2라운드에서 모두 언더파 스코어를 내 컷 통과 뿐 아니라 20위권에 들 것”이라고 말했다. 집 근처에 있는 와이알레이골프장에서 수없이 실전 라운드를 치러 코스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고, 세계적인 골프교습가 데이비드 리드베터가 올랜도에서 날아와 미셸의 컷 통과에 공을 쏟는 것도 큰 힘이다. 지난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7차례 나서 나비스코챔피언십 4위 등 무려 6번이나 ‘톱20’에 진입할 정도로 1년새에 기량이 급성장했다. 그러나 2003년과 2004년 잇따라 연장전 끝에 우승컵을 안았던 엘스와 세계랭킹 1위 싱, 지난해 US오픈 챔피언 레티프 구센(남아공), 스튜어트 싱크(미국) 등 스타 선수들이 줄줄이 출전해 ‘미셸의 기적’이 쉽지만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나상욱(21·엘로드)도 출사표를 던져 최경주(35), 위창수(33)에 앞서 한국 선수 가운데 맨 먼저 ‘마수걸이’에 나선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애플비 ‘개막전 사나이’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애플비 ‘개막전 사나이’

    3라운드까지 모든 관심은 ‘빅3’에게 쏠렸다. 세계랭킹 1위 비제이 싱(피지)은 3일 내내 단독선두를 달렸고, 제위 탈환을 노리는 2위 타이거 우즈(미국)와 3위 어니 엘스(남아공)도 ‘불꽃샷’을 뽐내며 맹추격했다.‘디펜딩챔피언’ 스튜어트 애플비(호주)에게까지 관심을 주기에는 시즌 개막전의 흥행요소가 너무나 많았다. 그러나 마지막날, 강한 바람과 가랑비가 흩날리는 날씨처럼 선두권 판도는 요동쳤다.2,3라운드에서 16타를 줄이며 최종라운드에 나선 애플비는 3번홀(파4)과 5번홀(파5)에서 버디를 잡으며 단숨에 공동2위로 치고 올라왔다. 이어진 398야드 길이의 6번홀(파4). 폭발적인 티샷이 그린에 떨어졌고,3.6m 이글퍼트가 그대로 홀로 빨려 들어가 드디어 공동선두에 가세했다. 이후 ‘빅3’는 궂은 날씨 속에서 무너졌지만 애플비는 흔들리지 않았다. 애플비가 10일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의 카팔루아골프장 플랜테이션코스(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개막전인 메르세데스챔피언십에서 보기없이 6언더파 67타를 쳐 합계 21언더파 271타로 ‘빅3’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깜짝 우승한 뒤 7차례나 컷오프되는 등 잊혀져 가던 애플비는 이로써 래니 왓킨스 이후 22년 만에 개막전 대회를 2연패한 선수가 됐다. 오버파 스코어를 극복하며 우승컵을 안은 것은 애플비가 처음. 왼쪽 넓적다리 부상으로 대회를 포기하려 했던 애플비는 출산을 앞둔 아내에게 우승상금 106만달러와 벤츠 승용차까지 선물했다. 애플비의 역전우승에는 ‘빅3’의 자멸이 결정적이었다. 싱은 13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에 이어 네번째샷마저 그린에 올리지 못해 트리플보기로 무너졌다. 결국 1오버파 74타를 쳐 합계 18언더파 274타로 공동5위까지 뒷걸음질쳤다. 16번홀까지 공동선두였던 ‘빅이지’ 엘스도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티샷을 오른쪽 숲으로 날려 보내 우승의 꿈을 접었다.15번홀(파5)까지 4타를 줄여 선두에 2타차까지 따라 붙었던 우즈는 16번홀(파4)에서 2m짜리 버디 퍼트가 빗나가 더 이상 추격할 힘을 잃었다. 엘스와 우즈는 합계 19언더파 273타로 공동3위. ‘독학파’ 조너선 케이(미국)가 끝까지 애플비를 따라 붙었지만 18번홀 15m에 이르는 회심의 버디 퍼트가 홀 30㎝ 근처에서 멈춰 1타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소비심리 환란때보다 악화

    소비심리가 계속 얼어붙으면서 외환위기 직후보다도 더 나빠졌다. 올 상반기 중 소비가 회복될 것이라는 당초 예상이 그저 희망으로만 끝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0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12월 소비자전망 조사결과에 따르면 6개월 후의 경기, 생활형편, 소비지출 등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85.1로 2000년 12월(82.2) 이후 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12월의 86.7에 비해서도 1.6포인트나 더 낮은 것이다. 지수가 100을 밑돌면 6개월 뒤 경기나 생활형편 등이 지금보다도 더 나빠질 것으로 보는 가구가 좋아질 것으로 보는 가구보다 많다는 뜻이고,100을 넘으면 그 반대다.2002년 10월(97.1) 이후 100을 넘은 적이 단 한번도 없다. 소비자기대지수 가운데 경기에 대한 지수는 74.2로 2000년 12월(64.3)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생활형편에 대한 기대지수도 89.8로 2000년 12월(87.9) 이후 처음 80대로 내려앉았다. 소비지출 기대지수는 95.6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소득수준별로 월소득 400만원 이상 고소득 계층의 소비자기대지수는 93.1로 전월(88.7)보다 올랐으나 300만∼390만원(87.7),200만∼299만원(87.1),100만∼199만원(82.7),100만원 미만(77.1) 등 나머지 중산층과 저소득층의 소비자기대지수는 모두 전월보다 떨어졌다. 특히 월소득 100만원 미만 계층의 기대지수는 1998년 11월부터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가장 낮았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흡연인구 72명당 1곳 담배가게수 세계1위

    우리나라가 세계 주요국가들 가운데 인구당 담배가게 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담배시장에서 정부의 규제가 거의 없는 미국이나 영국보다도 가게 수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돼 소매인 지정제도 등 담배시장 규제가 당분간 불가피한 것으로 지적됐다. 10일 재정경제부와 KT&G 등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말 현재 국내 담배소매점은 모두 15만 356개로 집계됐다. 전체인구 4800만명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319명당 1곳꼴이다. 보건복지부 추산 국내 흡연인구 1080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72명당 1곳꼴로 줄어든다. 담배가게 1곳당 인구는 스페인 2639명, 프랑스 1758명, 이탈리아 1037명으로 가장 적은 축이었으며 일본도 41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담배시장 규제가 상대적으로 약한 미국과 영국도 각각 935명과 851명으로 우리나라의 약 3배 수준이었다. 우리나라에 담배가게가 많은 것은 대규모 점포 위주로 유통되는 선진국과 달리 영세 소매점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3만 593개로 가장 많았고 ▲경기 1만 8336개 ▲경북 1만 2518개 ▲경남 1만 1197개 ▲부산 1만 913개 ▲전남 9282개 등의 순이다. 담배소매점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정부는 담배소매인 지정제도를 당분간 유지한다는 방침을 정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쪽지 통신]

    ●교육정보 사이트 유니드림(www.unidream.co.kr) 수험생들의 논·구술 길잡이 웹진 2호를 펴냈다.2005년 1월호에는 부시 재선과 세계 질서, 북한인권법과 탈북자 문제, 금리와 세계경제, 성매매 특별법, 한국의 핵실험과 핵주권, 교토의정서 발효 등의 시사 이슈를 심층분석했다. 역사 속 인물 코너에는 독립운동가이자 문학가인 단재 신채호의 삶과 철학을 분석했다. 꼼꼼한 진로탐색 코너에서는 초등교원이 되기 위해 준비해야 할 사항과 절차를 세심히 설명했다. 유니드림 홈페이지에 접속해 ‘Webzine 유니드림’을 클릭하면 볼 수 있다. ●온라인 교육사이트 비타에듀(www.vitaedu.com) 25일(화)부터 시작하는 ‘겨울방학특강’ 신청 수강생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주는 ‘신나는 겨울방학, 최고의 알뜰 수험생을 찾아라’ 이벤트를 연다.24일(월)까지 겨울방학 특강을 접수한 학생 중 선착순 1000명에게 고급 다이어리 ‘2005년 스케줄러’를 제공한다. 같은 기간 새로 가입한 수강생 중 3명을 선발해 문화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도 준다. ●코리아토인비(www.e-ktc.com) 15일(토) 오전 11시 강남구 역삼1동 코리아토인비 세미나실에서 2005년 8월 학기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선발을 위한 설명회를 연다. 미국 국무성에서 세계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주관하고 있는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은 만 15∼18세의 학생들이 6개월∼1년 동안 미국 중산층 가정에서 ‘홈스테이’하며 현지 학교에서 공부하는 프로그램이다.87년 8월∼90년 8월 사이 출생한 학생으로 최근 3년간 학교성적이 중위권 이상인 학생과 학부모면 누구나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569-9600. ●학교폭력상담 전문 사이트 왕따닷컴(wangtta.com) 친구관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친구 사귀기 프로그램 ‘친구야 놀자’ 이벤트를 개최한다.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학생 20명을 선착순으로 선발한다. 캠프는 24일(월)∼26일(수) 2박3일 동안 서울 인근 지역의 청소년 수련원에서 열린다.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인터넷으로 참가신청을 하면된다. 참가비 8만원.795-8000. ●한국심리교육 연구소(www.mindnlp.com) 컴퓨터 게임중독으로 자기 통제력을 잃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게임중독 탈출작전 3단계 훈련 캠프’를 개최한다. 의정부시 호원동 YMCA다락원 캠프장에서 29일(토)∼2월 1일(화) 3박4일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자기통제·게임통제 체험훈련을 받는다. 초등학생 12명을 선착순 선발. 참가비 25만원.582-3275. ●연세대 어린이생활지도연구원(cdri.x-y.net/v2) 엄마, 아빠와 함께하는 영아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할 신입 원아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02년 3월1일∼2003년 2월28일 사이에 출생한 유아이다.2월2일 오전 10시부터 3일 오후 4시까지 인터넷으로만 접수한다. 이미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려둔 학부모들도 이 기간에 참가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서, 영아 반명함판 사진 1장, 엄마·아빠와 함께 찍은 사진 1장, 주민등록 등본 1통이 필요하다.2123-3480∼2.
  • 부시 정부 ‘언론인 매수’ 파문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조지 W 부시 대통령 정부가 지난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책 지지를 확보하기 위해 유력 언론인에게 거액을 전달했다는 ‘매수’ 파문이 워싱턴 정가를 흔들고 있다. USA투데이는 7일(현지시간) 미 교육부가 부시 대통령의 핵심적 교육 정책인 ‘낙제학생방지법(No Chiled Left Behind)’에 대한 흑인 유권자들의 지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보수적 흑인 방송인 암스트롱 윌리엄스에게 24만 1000달러(2억 5000만원)를 준 것으로 밝혀졌다고 폭로했다. 이 신문은 교육부가 홍보회사 케첨을 통해 2003년 말부터 전국 신디케이트 방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윌리엄스에게 거금을 준 대가로 ▲방송에서 NCLB에 대해 정기적으로 언급할 것 ▲로드 페이지 교육장관을 TV와 라디오에서 인터뷰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윌리엄스는 TV 프로그램과 신문 칼럼에서 돈을 받은 사실은 언급하지 않은 채 “NCLB야말로 학습 지진아를 없앨 수 있는 정책”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윌리엄스는 또 흑인 방송인 단체인 ABF(America‘s Black Forum)를 이용해 프로듀서들에게 NCLB를 정기적으로 다루도록 독려했다. 그는 또 방송인 스티브 하비를 설득해 페이지 장관을 방송에 두번 출연시키기도 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대해 윌리엄스는 “비판자들이 이런 거래를 비윤리적으로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이해한다.”고 말하고 “그러나 NCLB 정책이 옳다고 믿었기 때문에 그같은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하원 교육위원회의 민주당 간사인 조지 밀러(캘리포니아) 의원은 “이는 납세자들의 세금을 매우 의심스러운 용도로 사용한 것”이라면서 “아마도 불법적인 일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화당측에 이 사건을 함께 조사하자고 제안했다. 해리 리드(네바다), 프랭크 로텐버그(뉴저지), 에드워드 케네디(매사추세츠) 상원의원도 부시 대통령에게 서한을 보내 “뉴스가 정부정책의 편을 들도록 언론인들을 매수하는 것은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같은 행동은 과거 소련에서 일반적으로 통용된 것으로 지금은 우리나라에서 오래 전에 사라진 것으로 본다.”고 비난했다. LA타임스는 “윌리엄스 사건은 부시 행정부가 미 국민들에게 정책을 팔기 위해 저널리즘이라는 미명하에 정부기금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가장 두드러진 실례”라고 지적했다.LA타임스와 시카고트리뷴 등을 거느린 모기업 트리뷴은 윌리엄스의 칼럼 게재를 모두 중단했다. 워싱턴포스트도 8일 사설을 통해 “국민의 세금을 여론 조작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비윤리적인 수준을 넘어 법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의회 차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이 신문은 지난해 선거 전 보건부의 의료개혁 홍보 광고와 최근 백악관의 약물 오남용 방지 캠페인 광고를 예로 들면서 “문제의 광고들은 언뜻 보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언론으로 위장한 채 돈이 들어간 발표”라고 비난했다. dawn@seoul.co.kr
  • 기업 카르텔 적발 급증

    지난해 기업들이 가격담합 등 부당한 공동행위를 하다 적발된 건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9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적발된 부당 공동행위(카르텔)는 모두 36건으로 전년 23건에 비해 57%나 늘었다. 처분내용별로 고발은 3건으로 전년(5건)보다 줄었으나 시정명령은 14건에서 26건, 과징금은 9건에서 16건으로 각각 두배 가까이 증가했다. 공정위가 지난해 적발한 대표적인 카르텔은 용인 동백·죽전지구 아파트 분양가 담합으로, 당시 14개 건설사가 무더기로 적발돼 시정명령과 함께 총 253억원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공정위는 최근 공정거래법 개정을 통해 카르텔 과징금 한도를 관련 매출액의 5%에서 10%로 상향조정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100만 신불자 채권 공동추심

    금융기관들이 신용불량자들의 빚을 공동으로 받아내기 위해 채권 공동추심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공동추심회사가 만들어지면 신용불량자들은 빚 상환 독촉을 여러 군데에서 받지 않게 되고, 채무 재조정 혜택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9일 재정경제부와 금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운용이 종료된 한마음금융에 참가했던 620개 금융기관들은 한마음금융 대상자 180만명 가운데 채무조정을 신청한 17만명과 보증·담보 채무나 가압류가 있는 인원을 제외한 100만여명에 대한 채권을 공동으로 추심하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재경부 관계자는 “금융기관들이 자율적으로 한마음금융 미신청 신용불량자의 채권에 대한 공동추심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정부도 이 프로그램이 활성화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추심회사는 한마음금융 이사회를 구성했던 자산관리공사, 국민은행, 조흥은행, 삼성카드가 중심이 돼 추진되고 있고 현재 공동추심회사에 대한 신용불량자들의 채권 매각가격 결정 등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다. 채권 공동추심회사 설립에 관여하고 있는 시중은행 관계자는 “추심회사가 설립되면 금융기관들의 신용불량자 채권을 넘겨 받아 채무자에 대한 이자 감면, 상환기간 연장 등 채무 재조정을 통해 채권을 회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금융기관들의 입장차이로 논의에 어려움이 있지만 금융기관과 신용불량자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에 공동추심회사 설립을 위한 세부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이헌재 부총리 신년인터뷰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7일 서울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5%와 일자리 41만개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해 주요 국책사업은 올 상반기에 전체 예산의 70∼80%를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질문과 대답. 올해 5% 경제성장률 달성이 어렵다는 우려가 많다. -대내외 여건을 볼 때 올해 성장률이 3%대 후반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러나 현재 가계와 기업이 돈이 없어 못쓰는 게 아니므로 가용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5% 수준의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본다. 정부예산을 최대한 앞당겨 쓰기로 했는데. -공공부문 고용창출 예산은 1·4분기 60% 등 상반기에 80% 이상을 집행해 32만∼33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내겠다. 중소기업 구조개선사업과 국민임대주택건설, 소상공인 지원사업도 상반기에 각각 74%,70%,66%를 집행할 계획이다. 외환보유액이 지나치게 많다는 지적이 있다. -대체로 외환위기를 경험한 아시아 국가들은 우리보다 많은 외환을 갖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빠른 속도로 자본자유화 등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있어 대외 충격에 대한 안전장치가 필요하다. 현재 외환보유액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국투자공사(KIC) 설립을 추진 중이다. 중국으로 국내기업이 빠져나가면서 산업공동화 우려가 많은데. -중국경제의 급부상은 제조업 탈공업화, 무역흑자 감소 등 부정적인 효과가 있지만 해외수출의 생산기지로 활용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 탈공업화는 산업구조의 고도화 과정에서 불가피한 측면이 있는데 차세대 성장산업 육성, 외국인 투자유치 등으로 이를 만회할 수 있다. 국내에 들어온 외국자본의 공공성을 좀더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있다. -외국자본에 대한 차별적 규제는 바람직하지 않다. 대신에 은행의 대주주 및 임원에 대한 지속적인 사전·사후 적격성 심사를 강화해 장기적 투자자, 세계적 금융회사들이 국내에 들어올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다. 그러나 (금융감독 당국이 추진 중인)은행의 외국인 이사 수 제한, 국내거주 요건 부여 등 조치는 신중히 결정해야 할 것이다. 은행과 2금융권(보험·증권 등)간 불균형이 심해지고 있는데. -최근 상대적으로 2금융권이 위축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은행권은 공적자금 조기투입으로 구조조정을 상당수준 끝낸 반면 2금융권은 구조조정이 진행 중인 데서 비롯된 측면이 많다. 양쪽이 균형발전을 할수 있도록 다각도로 노력할 것이다. 증권사의 투자은행(IB) 기반 마련, 사모펀드 활성화 등을 통한 자본시장 육성, 신용정보사업 활성화 등이 예가 될 것이다. 청와대 경제수석 신설에 따른 경제정책 조정방안은. -경제부총리로서 경제문제에 대한 총괄 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관계부처 장관, 청와대와 긴밀하게 협력할 생각이다. 참여정부와 부총리의 경제철학이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는데. -참여정부는 ‘개방과 경쟁의 시장원리’에 입각해 지속성장과 고용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경쟁촉진과 사회통합을 확보하며,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인식에 전적으로 공감한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이헌재 “부동산 투기억제 간접규제로 완화”

    이헌재 “부동산 투기억제 간접규제로 완화”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생계형 신용불량자의 신용회복 지원과 관련, 원금 탕감이나 감면은 원칙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못을 박았다. 다만, 기초생활보호대상자에 대해서는 대출은행들 스스로 일정부분 부채를 줄여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부총리는 또 부동산투기 억제수단을 직접규제에서 간접규제로 바꿔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7일 기자단과 가진 오찬간담회에서 “생계형 신불자에 대한 원금 감면 얘기가 나오지만 원금을 깎기 시작하면 전체 신용구조가 무너지기 때문에 원금 감면은 (개인회생제도 등)재판과 같은 법적 절차를 거쳐야만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 부총리는 “기초생보자의 경우는 (은행들이 빚을)조금 털어줘야 한다.”면서 “은행들이 (신용이 불안한 사람들에게)돈을 빌려준 것 자체가 잘못일 뿐 아니라 기초생보자에 대한 정부 지원금이 부채상환에 쓰이게 해서도 안된다.”고 설명했다. 이 부총리는 또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건설인 신년인사회’에 참석, “재건축 규제와 투기지역·주택거래신고지역 등 부동산 투기억제 제도도 직접규제를 줄이고 시장기능이 원활히 작동할 수 있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총리는 앞서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정책금리 추가인하의 필요성을 강하게 시사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메르세데스챔피언십] 싱, 한발 먼저 씽~

    “호락호락 황제의 자리를 내놓지는 않겠다.” 지난해 남자골프 사상 처음으로 상금 1000만달러 시대를 열며 세계랭킹 1위에 올라선 비제이 싱(피지)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05시즌 개막전 첫날 단독 선두에 나섰다. 싱은 7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의 플랜테이션코스(파73·7263야드)에서 열린 메르세데스챔피언십(총상금 530만달러)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7개를 잡아내는 ‘무결점’ 플레이로 7언더파 66타를 쳐 크레이그 페리(호주)에 1타 앞선 1위에 올랐다.‘제위 탈환’에 나선 타이거 우즈(미국)도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8타로 공동3위를 기록하며 싱을 바짝 뒤쫓았다. 지난해 투어 챔피언 31명만 출전한 시즌 첫 대회 첫 날 무려 15명이 녹록지 않는 샷을 뽐내며 언더파 스코를 기록해 올해 PGA 무대가 유례없는 접전을 이룰 것을 예고했다. 가장 큰 관심은 역시 싱과 우즈의 대결. 우즈는 그린을 1차례 밖에 놓치지 않은 절묘한 아이언샷으로 홀마다 버디 찬스를 만들었고, 싱은 평균 드라이브샷 비거리가 323.5야드에 이르는 폭발적인 장타로 맞섰다. 승부는 퍼팅에서 갈렸다. 퍼팅이 최대 약점이었던 싱은 이날 홀당 1.647개에 그치는 감각적인 퍼트로 버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그러나 우즈는 홀당 1.824개의 퍼트수에서 드러났듯 홀컵을 살짝 스치는 퍼팅이 많았다. 특히 9번홀(파5)과 13번홀(파4) 이글퍼트 실패가 아쉬웠다. 전반 9개홀에서 2타를 줄이는 데 그친 싱은 10번홀(파4)부터 3개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단숨에 공동선두에 올라섰고,15번(파5)·16번홀(파4) 버디로 페리와 우즈를 제치고 단독선두로 치고 나왔다. 3강의 한축인 ‘빅이지’ 어니 엘스(남아공)는 4언더파 69타로 공동7위에 올랐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삼성 2연승… 부활 날갯짓

    삼성이 부활의 날갯짓을 하던 LG를 다시 수렁에 빠뜨렸다. 삼성은 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04∼05시즌 프로농구 경기에서 서장훈(28점 13리바운드)의 대량득점에 힘입어 LG를 93-86으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최악의 11연패 뒤 2연승으로 기사회생하던 LG는 실책 14개를 범하는 무기력한 플레이를 보이며 맥없이 무너졌다. 삼성은 서장훈과 바카리 헨드릭스(15점)의 높이를 이용해 리바운드를 장악하며 쉽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알렉스 스케일(28점)은 1쿼터에서만 3점슛 3개를 쏘아 올리며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2쿼터 들어서는 서장훈의 미들슛이 잇따라 꽂히며 36-21로 달아났다.LG는 김영만과 제럴드 허니컷(27점 26리바운드)의 속공이 터지며 추격의 고삐를 당기는 듯했으나 실책 3개를 범하며 이규섭과 강혁에게 손쉬운 득점을 허용했다. 3쿼터 들어 LG는 조우현(18점)과 데스몬드 페니가(30점)의 3점포로 55-63까지 쫓아갔지만 또다시 뼈아픈 패스미스 2개가 나와 점수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LG는 4쿼터에서도 페니가가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2개의 3점슛을 터뜨리며 따라붙으려 했지만 스케일과 이규섭에게 3점슛을 얻어 맞고 추격할 힘을 잃었다. LG 허니컷은 올 시즌 최다인 26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으나 팀의 패배로 빛을 잃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두산重 출자총액 위반여부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두산중공업의 대우종합기계 인수와 관련, 출자총액제한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한 사전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조사는 정부와 두산중공업간의 매각 본계약 체결이 임박한 가운데 진행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7일 “최근 민주노동당이 두산중공업의 대우종기 인수에 법적인 하자가 있다며 심사를 요청해 와 이에 대한 검토작업을 진행중”이라면서 “되도록 빠른 시일내에 결론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민노당과 금속노련 등은 두산그룹이 지난해 8월 현재 출자한도가 4000억원에 불과하지만 대우종기의 예상가격이 1조원을 훨씬 넘기 때문에 인수할 경우 출자총액 한도에 걸린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대해 두산측은 대우종기가 ‘기타 기계 및 장비제조업’으로 분류돼 두산중공업과 같은 업종이어서 출자총액제한제도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공정위측은 최근 두산측에서 관련 조사자료를 넘겨받아 법적인 검토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르면 다음주 초에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임금피크제 소득감소분 정부서 50%까지 보전

    임금피크제(일정한 연령이 되면 임금을 삭감하는 대신 정년은 보장하는 제도) 도입으로 급여가 줄어드는 근로자에게 소득 감소분의 일부를 국가가 보전해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또 정년을 채운 근로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들에 대한 정부의 자금지원 기간이 기존 6개월에서 3년 가량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6일 재정경제부와 노동부에 따르면 정부는 고령화사회 가계부담 완화를 위한 ‘고령자 고용안정 방안’을 1·4분기 중 확정하고 내년부터 시행키로 했다. 정부 관계자는 “아직 구체적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으나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급여가 줄어드는 근로자들에게 고용보험기금을 통해 가칭 ‘임금조정 지원금’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기준은 소득감소액으로 할지, 일정금액으로 할지 정해지지 않았지만 보전비율은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를 막기 위해 소득감소액의 50%를 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임금피크제 소득보전 지원기간은 3년 정도가 고려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 현재 정년 퇴직자를 계속 고용하는 기업에 고용인원 1명당 30만원씩 6개월간 주고 있는 장려금 지원기간을 3년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정부 관계자는 “현재 일반적으로 57세인 정년을 60세 가량으로 끌어 올린다는 정부의 정책적 목표와 임금피크제 소득보전제도의 기간을 일치시킬 필요가 있다는 점 등을 감안한 것”이라며 “그러나 정확한 기간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 [독자의 소리] 소매업생산 22개월째 감소

    [독자의 소리] 소매업생산 22개월째 감소

    내수가 바닥 모를 하강을 거듭하고 있다. 소매업 생산이 22개월 연속으로 줄었고, 도매업도 4개월째 하락했다. 둘 다 통계작성 이후 가장 긴 마이너스 행진이다. 이런 가운데 지난해 복권·경마 등 사행성 산업의 매출도 199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를 나타냈다. 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11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이 기간 중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동월 대비 1.6% 감소,5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5개월 연속 감소는 99년 통계작성을 시작한 이후 처음이다. 소매업은 가정용 기기·가구(-10.0%), 백화점·슈퍼마켓 등 종합소매(-4.6%), 음식료품(-1.4%) 등의 부진 탓에 3.3%가 줄어 2003년 2월 이후 22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도매업도 건축자재·철물(-7.4%), 기타 산업용 중간재(-6.6%) 등이 위축되면서 전체적으로 0.2%가 감소,4개월 연속으로 줄었다. 오락·문화·운동 서비스업은 사상 최대인 10.0% 감소를 기록했고 교육서비스업도 학원(-4.4%) 수업료 수입 감소 등으로 4.4% 줄었다. 이·미용, 욕탕, 세탁업, 예식장업 등 기타서비스업은 8.1%, 부동산·임대업은 7.0%가 각각 감소했다. 지난해 9월 발효된 성매매특별법 영향으로 여관업과 주점업도 각각 9.8%와 3.0% 줄었다.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해 국민들이 복권, 경마, 카지노 등 사행산업에 쓴 금액도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이날 내놓은 ‘2004년 사행산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사행산업의 고객 총지출액(사행산업 시행업체 순매출액)은 4조 8749억원으로 전년보다 9.6% 감소했다. 사행산업 고객 지출액이 줄어든 것은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10.0%) 이후 처음이다. 복권 지출은 1조 9095억원으로 전년대비 9.8% 감소했고 경마(1조 4925억원)도 16.6%나 줄었다. 반면 강원랜드카지노(7590억원)와 경정(3378억)은 각각 전년보다 14.3%와 3.4%가 늘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