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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제로금리정책 폐기 배경

    초미의 관심사였던 일본의 제로금리 정책 향방이 마침내 폐기쪽으로 기울었다.일본은행의 ‘제로금리’정책 폐기 방침은 현 일본 경제상황에서 더 이상효과가 없는 비정상적 조치라고 여기기 때문이다. ◆제로금리 정책은 한마디로 경기부양을 위한 ‘극약처방’.지난 80년대 경제 거품이 걷히면서 극심한 경제침체 상태로 떨어진 일본은 경기부양을 위해금리완화책을 실시해 왔다.여기에 아시아 경제위기 여파가 계속되면서 회복기미가 없자 지난해 2월 단기금융시장 익일물금리를 사실상 제로로 했다.기업에 자금조달을 원활히 해주고 일반인들의 소비심리를 부추기기 위해서다. ◆폐기 요인 일본의 경기가 회복됐고 더 이상 디플레이션 우려가 없다는 판단에서다.지난달 초 일본은행이 발표한 일본 단기 경기관측지수는 플러스 3. 지난 3월엔 마이너스 9였다.소비심리및 실업률도 상당히 해소된 것으로 나타났다.하야미 마사루(速水優)일본은행 총재는 기업들이 땅짚고 헤엄치기 시기의 자금조달에 의존하고 있는 이상 국가 경쟁력은 제고될 수 없으며 과감한구조조정에도 역효과를 미친다고 주장해왔다. ◆경제논리와 정치논리의 싸움 그동안 금리 인상으로 경기가 다시 악화돼 정권에 심각한 타격이 될 것을 우려,극도로 반대해온 모리 요시로(森喜郞)자민당 총리 등 일 정부 인사들은 11일 의외로 조용했다.10일 오후부터 시장이금리인상쪽으로 움직인데다 이번 조치가 일본 은행의 독립성 여부의 시험대란 쪽으로 여론이 흘러갔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은 사설에서 일본은행이 정부의 압력에 굴복할 경우 일본은행 신뢰도와 일본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치명적인 것이 될 것이라는 논조로 정부를 압박했다.경제논리가 승리한 셈이다. ◆시장반응 일본은행측의 강한 의욕을 감지한 시장은 3개월짜리 단기국채금리가 0.07% 오른 2.25를 기록했고 단기금리의 지표인 도쿄은행간 거래금리(TIBOR)도 전날에 비해 3배 이상 상승했다.주식시장은 11일 ‘조심스런’분위기가 지배하는 가운데 니케이평균주가가 전날보다 141.85오른 1만6,117.50으로 마감됐다. 이번 조치는 일본은행의 신용도를 높여줄 뿐 시장에 손해는 없을 것이란 분석이 지배적이다.금리인상이 일본 경제 정상궤도 복귀라는 신호탄으로 받아들여진다면 해외로 빠져나간 자금이 크게 회귀할 것이란 전망이다. ◆파장 아시아 국가의 경우 일본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기업의 이자부담이늘어나 좋지않은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는 분석도 있다.그러나 국내의 경우는 영향이 거의 없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한국은행 관계자는 “미국이 올해 들어 금리를 몇차례 올렸어도 국내시장은 거의 영향받지 않았다”면서 “일본이 금리를 올리더라도 인상폭이 겨우 0.25%포인트에 불과할 것으로 보여 국내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수정기자 crystal@
  • 은행부실채권 매입 120억弗 펀드 조성

    한국자산관리공사는 10일 세계은행(IBRD) 차관자금 10억달러를 재원으로 외국 투자기관과 합작,120억달러 규모의 부실채권 투자펀드를 만든다고 밝혔다. 자산관리공사는 9월말까지 합작 투자자를 선정,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구조조정 전문펀드 설립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IBRD자금차입,투자자 모집과 매입대상 채권파악에 나섰다. 이번에 설립되는 구조조정 전문펀드는 투자대상 기관별로 3∼4개다.펀드당30억달러를 기본 단위로 자산관리공사와 해외투자기관이 1대 3의 비율로 투자하고 나머지는 투자금의 2배 범위내에서 차입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박현갑기자 eagleduo@
  • 의·약분업 꼭 필요한 이유

    정부는 의료계의 극한 투쟁에도 불구 의약 분업을 정착시키겠다는 의지가확고하다.그렇다면 정부가 의약분업을 강하게 밀고나가는 이유는 무엇일까. 정부가 밝히는 의약분업 시행의 목적은 ▲의약품 오·남용 예방 ▲의약품 적정 사용에 따른 약제비 등 절감 ▲환자의 알 권리 및 의약 서비스 수준 향상 ▲제약산업 발전 및 의약품 유통구조 정상화 등 크게 4가지로 분류된다. 의약 분업이 실시되면 항생제·주사제 오·남용이 크게 준다.전문의약품을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없으므로 의약품 오·남용을 제도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다.97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우리나라 항생제 처방 비율은 58.9%로 세계보건기구(WHO)권장치 22.7%의 2배가 넘는다. 의약 분업은 필요한 약만 복용하도록 함으로써 과잉 투약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또 불필요한 약품 소비를 줄이고,주사제를 경구제(입으로 먹는 약)로 대체시킴으로써 약제비를 절감시킨다. 의약 분업이 실시되면 의사의 처방전이 공개되고,약 포장마다 제조업체 및제품 이름이 표시돼 환자가 복용하는 약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제약산업에 미치는 효과도 적지 않다. 그 동안 국내 제약업체는 신제품 개발보다는 복제품(複製品) 생산에 치중하고,도매상을 통한 거래보다 의료기관 및 약국에 보다 싼 값을 제시하는 가격경쟁에 치중해 왔다.그러나 의약 분업이 실시되면 가격이 아닌 품질 및 치료효과가 의약품 사용의 확고한 기준이 된다.그렇게 되면 제약업체는 가격경쟁을 지양하고 품질경쟁과 신제품 개발에 주력할 것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 2000 美대통령 선거/리버먼, 大選무대 공식 데뷔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민주당의 앨 고어 부통령과 조셉 리버먼(Joseph Liberman)상원의원(코네티컷)이 8일 미국 대선 무대에 공식 데뷔했다. 고어 부통령은 이날 자신의 고향인 테네시주 내슈빌에서 가진 집회에서 리버먼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한다고 발표하고 유대계 출신을 자신의 러닝메이트로 선택함으로써 “막강한 분열의 벽을 무너뜨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버먼 의원은 “당신의 곁에 서게 돼 자랑스럽다”며 고어 부통령의 선택에 사의를 표명한 뒤 “신이 나에게 주신 힘과 능력을 하나도 남김 없이 사용해 당신을 미국의 위대한 대통령으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고어 부통령 부부와 리버먼 의원 부부는 이날 한 시간여동안 진행된집회에서 클린턴 대통령의 이름은 전혀 꺼내지도 않아 관심을 모았다. hay@kdai
  • “동강을 시민의 자산으로”

    ‘동강(東江) 내셔널트러스트운동본부’(공동대표 高銀)는 7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동강 문희마을 트러스트운동’ 선포식을 갖고 ‘동강을 국민자산으로’라는 구호 아래 동강 보전을 위한 모금 운동에 착수했다. 운동본부는 1차 캠페인 기간인 오는 10월4일까지 총 5억원을 모금해 1차 대상지역으로 선정된 동강유역의 강원도 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문희·누운·절매마을 일대 2만평을 매입하기로 했다. 운동본부는 앞으로 5년 동안 50억원의 기금을 조성,동강 일대 20만평을 매입하거나 임대해 생태마을 등 환경친화적 공간으로 보전할 계획이다. 선포식에서는 김명자(金明子) 환경부장관이 현(現)세대를 대표해 사재 100만원을 내놓았고,중평초등학교(서울 노원구 하계동) 6년 박주형군 등 어린이5명이 미래세대를 대표해 5만원씩을 기증했다. 고은 시인과 함께 김상원(金詳源)대법관,영화배우 문성근(文成瑾·47)씨가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았다. 내셔널트러스트(national trust)운동은 시민들이 자발적 모금 또는 기부를통해 훼손되거나 사라지기 쉬운자연 및 문화유산 주변의 땅이나 시설을 사들여 영구 보전하는 환경·문화운동이다. 1895년 영국에서 빈민 주거지 재개발운동을 펼쳤던 옥타비아 힐 등에 의해처음 시작됐으며,우리나라 내셔널트러스트운동본부는 지난 1월25일 창립됐다. 문의는 (02)3675-9595,모금 자동응답전화는 (02)700-0998. 문호영기자 alibaba@
  • 유엔의 정상회담 지지선언 노력 합의 의미

    남북 외교협력이 실천단계로 접어들었다. 남북 외교사령탑들이 오는 9월 188개 회원국 정상 또는 대표들이 참석하는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6∼8일)에서 남북 정상회담 지지 선언을 이끌어낸다는 데 원칙적 합의를 한 것이다.지난달 26일 첫 방콕 외무장관 회담에서 우리가 제안한 것이며,북한측은 지난주 중순 백남순(白南淳) 외무상 명의로 우리측에 팩스로 화답했다는 것이 외교부의 설명이다. 남북의 이런 합의는 남북 외무장관회담에서 ‘국제무대에서의 상호 협력’약속이 밀레니엄 정상회담에서 첫 결실을 맺은 것으로,향후 남북 외교공조의앞날을 한층 밝게 해주는 대목이다. 남북 외교협력은 분단 55년 동안 누적된 ‘냉전체제 청산’에 초점이 맞춰질 듯하다.남북정상회담 이후 국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화해·협력 분위기를국제사회로 확산시켜 안정적인 한반도 평화정착으로 나아간다는 복안이 깔려있다. 이런 맥락에서 남북 외교협력 방안은 크게 ▲남북 재외공관 간의 상시 협의채널 구축 ▲유엔과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등에서의 외무장관회담 정례화및 협조 ▲북한의 아시아개발은행(ADB),세계은행(IBRD),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APEC) 등 국제기구 가입 지원 등으로 관측된다. 재외공관 협력은 당국자 간의 외교채널 구축과 병행 추진되고 있으며,지난ARF 회의에서 우리측이 뉴욕과 제네바 유엔대표부 등에서 우선적 실시방안을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권병현(權丙鉉) 주중대사가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의 주창준(朱昌俊)대사를 방문한 것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독일 베를린,중국 베이징,러시아 모스크바 등 동시 주재 대형 공관으로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북한 국제기구 가입 등 대외개방 문제는 향후 대북 경제지원과 맞물려 있다.특히 ADB나 IBRD 등은 미·일의 영향력이 막강하기 때문에 북·미,북·일관계정상화 속도에 비례해서 추진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오일만기자 oilman@
  • 1인 물 사용량 1분기 2ℓ감소

    환경부는 공공기관 절수기 설치 등을 통해 올 1·4분기에 98년 같은 기간에 비해 4,300만t(214억원) 가량 물 사용량이 줄었다고 4일 밝혔다.이는 올 절수 목표량 2억7,000만t의 15.9%에 해당하는 것이다. 1인당 물 사용량도 유수량(有水量·계량기에 감지돼 요금을 내는 양) 기준으로 98년 1·4분기 276ℓ에서,IMF 뒤 경기가 회복된 지난해는 287ℓ로 늘었다가,올해는 274ℓ로 줄었다. 용도별로는 98년 기준으로 가정용이 2.3%,업무용이 4.9%,대중탕 등 욕탕1종이 4.6%,고급 사우나 및 증기탕 등 욕탕2종이 16.0% 각각 감소했다.그러나경기 회복에 따라 공장 가동률이 높아지면서 공업용수 사용량은 98년보다 오히려 35% 늘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말부터 세종로·과천·대전 등 3개 정부청사,국회,주택공사 등 공공기관에 수도꼭지 및 변기에 절수기를 설치하고 중수도를 설치할것을 권장해 왔다.그 결과 올 상반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7%의 물이절약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 주봉현 수도정책과장은 “올 하반기 서울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절수기 설치사업이 시행되면 올 목표량 뿐 아니라,2006년 절수목표 7억9,000만t(98년 대비 13.5%)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문호영기자 alibaba@
  • 올 임금인상률 평균 7.9%

    노동부는 100인 이상 5,116개 사업장 가운데 지난달까지 64%인 3,276곳이임금교섭을 타결했으며 평균 임금인상률은 7.9%였다고 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타결률은 60.5%,인상률은 1.7%였다. 올해 7월까지의 타결률과 인상률은 국제통화기금(IMF)체제로 들어간 97년동기의 61%와 4.3%를 넘어선 것이며 96년 같은 기간의 타결률 74.2%,인상률7.7%와 비슷한 수준이다. 올해 타결률이 지난해보다 3.5%포인트 증가한 것은 100인 이상 사업장의 46.4%를 차지하는 제조업의 임금 타결률이 75.7%로 지난해 같은 기간(66.1%)보다 높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임금인상률은 300∼499인 사업장(인상률 8.2%)과 1,000∼4,999인 사업장(8. 3%)에서 높게 나타났다.100∼299인 사업장(7.6%)과 5,000인 이상 사업장(7.7%)은 다소 낮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산업별로는 전기·가스·수도사업(〃 13.7%)과 제조업(8.8%)이 비교적 높은 편이며,부동산·임대·사업서비스업(〃 6.3%)과 기타공공·사회·개인서비스업(〃 6.3%) 등 서비스 부문은 다소 낮게 나타났다. 문호영기자 alibaba@
  • 근로자 신지식인 선정

    노동부는 3일 뇌성마비 중증 장애(지체 2급)를 극복하고 초·중·고교 시험출제 소프트웨어를 개발에 기여한 ㈜엔기술 장영준 이사, 교통사고로 한 쪽팔을 잃은 장애(지체 2급)를 딛고 45년 동안 장애인 특수신발을 만들어 온세창장애구두연구소 남궁정부 대표 등 9명을 근로자 부문 신지식인으로 선정했다.신지식인으로 새로 선정된 사람은 다음과 같다. ▲김성욱(37·대우중공업 조선해양부 과장) ▲장영준(28·엔기술 이사) ▲정재영(38·태양금속 반장) ▲김은수(29·아시아나항공 대리) ▲임완희(37·포철로재 과장) ▲김일록(37·삼성항공 2사업장 대리) ▲남윤성(53·한국산업인력공단 서울경인지역본부 부장) ▲이장수(39·만도 평택사업본부 안전보건과장) ▲남궁정부(59·세창장애구두연구소 대표) 문호영기자 alibaba@
  • 주한미군과 환경문제/ 협상테이블 韓·美 입장과 전망

    2일과 3일 서울에서 열린 한·미 주둔군 지위 협정(SOFA)개정 협상에서 주한 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은 형사재판권 관할,노무 분야와 함께 주요 안건이다. 미국은 매향리 사격장 소음 피해 및 포르말린 한강 무단 방류 등으로 반미감정이 고조되자 “협상에서 형사재판권 관할 문제만 논의할 수 있다”는 소극적 태도에서 벗어나 “환경·노무 분야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환경 분야는 형사재판권 문제가 타결된 뒤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고수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국은 아직 주한 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을 심각하게 여기지 않고 있다는 인상을 주고 있다.한·미 양국은 지난 95년 11월부터 96년 9월까지 7차례나 SOFA에 환경조항을 신설하는 문제를 놓고 협의했으나 별 진전을 보지 못했었다. 이번 협상에서 송민순(宋旻淳) 외교통상부 북미국장을 수석대표로 한 우리정부는 독일 수준의 환경 기준 준수를 SOFA에 신설할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프레데릭 스미스 국방부 아·태 부차관보를 단장으로 하는 미국 대표단은 난색을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우리측은 미국측에 탄력적으로 대처할것을 요구했지만 입장 차가 워낙 커 협상 진전을 기대하기 어려운 실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우리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측이 이번 협상에서 우리 요구를 받아들일 경우미군이 주둔하고 있는 다른 나라에서도 똑같은 요구가 나올 것을 우려하고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리측도 들끓는 여론을 의식해 요구했을 뿐 큰 기대는 걸지 않는 눈치다. 환경부 관계자는 “미군이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는 세계 85개 나라와 맺은 SOFA 가운데 환경조항이 포함된 곳은 독일 뿐”이라면서 “한·미 SOFA에만환경조항이 없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재 협상이 진행중인 곳도 일본 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독극물인 포르말린 한강 방류 등으로 국민들이 분개하는 것은 이해되지만,그렇다고 해서 당장 SOFA에 환경조항을 신설하도록 미국을 압박할 수만은 없다는 설명이다. 문호영기자 alibaba@. *주한美軍 환경오염 실태. 최근 부각되고 있는 주한 미군에 의한 환경 오염은 비단 어제 오늘의 일이아니다.오래 전부터 광범위하게 이루어져 왔을 뿐 아니라 정보가 잘 공개되지 않는 군의 특성상 알려진 것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이 환경부와 환경단체들의 분석이다.주한 미군에 의한 주요 환경 오염 실태를 소개한다. ◆매향리 사격장 소음 피해 경기도 화성군 매향리 일대는 지난 55년 미 공군의 사격장으로 공여된 뒤 주민들이 극심한 소음에 시달리고 있다.인도주의실천의사회 조사에 따르면 주민들은 소음에 의한 수면·청력 장애,스트레스,기억 감퇴 등 증상을 보이고 있다.혈중 납 농도도 1㎗당 3.42㎍으로 납에 노출된 노동자 2.03㎍/㎗보다 높다.아주대 의대가 측정한 소음도는 하루 평균 41.7∼97.9㏈,1시간 평균 44.1∼104.9㏈,주민피해대책위원회가 대전대에 의뢰해 실시한 소음도 측정에서는 실내 61.2㏈,실외 133.7㏈로 조사됐다.녹색연합 등 환경단체의 조사에 따르면 매향리는 포탄에 포함된 중금속에 의한 토양 오염도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비행장 소음 및 오·폐수 부적정 처리 매향리와 마찬가지로 주민들이소음으로 인한 피해에 시달리는데다 비행장에서 나오는 정화되지 않은 오·폐수 때문에 농사에 지장을 받고 있다.미 공군은 지난해 12월 오·폐수를 군산하수처리장으로 보내 처리하기로 군산시와 합의했으나,최근에도 오·폐수를 무단 방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동두천 폐기물 불법 매립 지난 97년 6월 미 2사단이 동두천시 걸산동 일대공여지(500평) 및 부대 내 하천 변에(200평)에 건축 폐기물 1,000t을 버린사실이 밝혀졌다.건축 공사에서 나온 폐아스콘·폐콘크리트를 전문처리업체에 맡기지 않고 마구 버렸다.미군측은 지난 1월 재활용이 가능한 폐기물은재활용하고 나머지는 민간 업체에 맡겨 처리했다고 밝혔지만,현장을 확인하겠다는 동두천시의 요청은 묵살하고 있다. ◆의왕시 메디슨기지 기름 유출 지난 97년 3월 경기도 의왕시 백운산에 있는미 8군 통신부대 메디슨기지에서 난방 보일러용 저유황 경유 200갤런이 유출됐다.소형 기름탱크의 배관이 파손되면서 기름이 쏟아져 백운산 계곡을 오염시켰다.백운산 계곡은 기름이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 지금도 비가 오면 기름이계곡을 따라 흘러내린다.미군측은 오는 9월부터 미생물을 이용해 기름을 제거할 예정이지만,메디슨기지 100m 이내 지역은 경사 50도 이상의 가파른 지형이라 토양 복원작업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전문가들은 토양이 광범위하게 기름에 절어 앞으로 100년이 지나도 완전 회복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 K-55기지 기름 유출 지난 7월22일 집중호우 때 평택시 서탄면 금각리 K-55기지의 지하 기름탱크 2개가 침수돼 약 3,700갤런(약 1만4,000ℓ)의항공유가 유출됐다.유출된 기름은 배수로를 따라 금각2교∼부대 철책 약 5㎞를 뒤덮었다.미군측은 사고 발생 3일이나 지난 7월25일에야 이같은 사실을공식 발표했다. ◆용산기지 포르말린 한강 방류 녹색연합에 따르면 지난 2월9일 용산기지 영안실에서 시체 방부처리용 포르말린(포름알데히드) 228ℓ(475㎖ 짜리 480병)가 하수구를 통해 방류됐다.이같은 사실은 지난 7월13일 용산기지에 근무하는 한국계 직원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다.포르말린은 미국에서 사용이 엄격히 제한되는 발암물질.미군측은 7월14일 75ℓ를 방류해다고 시인했다.그러나기지 내 오수처리시설에서 1·2차 처리된 뒤 서울시 난지도 하수종말처리장을 거쳐 한강에 방류됐기 때문에 환경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라는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이 때문에 녹색연합 등 환경단체로부터 “진상 규명을위한 노력보다는 진실 회피와 여론 무마를 위한 형식적 조사”라는 비난을받고 있다. 문호영기자. *盧富鎬 환경부 정책총괄과장인터뷰. “국민들이 보기에는 미흡하지만 주한 미군의 환경 오염에 대한 미국의 태도에 변화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2일과 3일 서울에서 열린 SOFA 협상에 환경분야 대표로 참가한 노부호(盧富鎬) 환경부 정책총괄과장은 “주한 미군도 그들의 환경관리규정을 준수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노 과장은 주한 미군 용산기지의 포르말린 한강 방류가 5개월여 지난 7월밝혀지는 등 미군이 사실을 은폐하려 했다는 비난에 대해 “군의 특성상 정보가 잘 공개되지 않다 보니까 의혹이 의혹을 낳는 악순환이 계속된 측면이없지 않다”면서 “주한 미군이 환경 오염에 대한 정보 공개를 제도화하는쪽으로 환경관리규정을 정비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노 과장은 이번 협상에서 뚜렷한 합의가 도출되지 못한 데 대해 “협상이라는 게 본래 상대방이 있으므로 우리 쪽에 유리한 주장말 할 수는 없다”면서 “정부가 결코 미온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이해해 달라”고당부했다. 노 과장의 이같은 언급은 ▲주한 미군 기지 내 환경 오염에 대한 우리 환경법규 적용 ▲원상 회복 및 손해 배상 명시 ▲환경 오염과 관련된 사전 협의및 사전 통보 의무화 ▲환경 조사를 위한 시설 및 구역 접근 보장 등 환경단체의 주장은 향후 협상에서 우리측의 입지를 강화해 주는 효과는 있겠지만,모두 관철시키는 것은 쉽지 않다는 뜻으로 읽힌다. 노 과장은 “SOFA 규정에도 주한 미군이 우리 법을 존중하도록 돼 있다”면서 “가까운 장래에 SOFA에 환경조항이 신설될 수 있도록 미국측과 꾸준히접촉하겠다”고 밝혔다. 문호영기자. *주둔군협정 독일의 사례. 독일은 지난 93년 통일 뒤 SOFA에 환경조항을 신설했다.59년 8월에 51년 6월 체결된 NATO(북대서양조약기구)-SOFA를 보완하는 보충협정(supplementary agreement)을 맺은데 이어 71년·81년·93년 3차례에 걸쳐 개정했다. 독일의 보충협정의 환경조항은 ▲파견국(미국)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인식한다는 선언적 규정 ▲파견국 군 당국이 환경수용체(주둔국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고 오염 때 복원 조치를 취한다는 내용 ▲파견국 군대가 독일 환경 규정에 따라 저공해 연료 등을 사용하고 소음·배기가스 배출기준을준수하도록 한다는 내용 등으로 구성돼 있다.우리 정부 관계자들은 주독 미군이 독일의 환경기준을 준수하도록 한 규정에 ‘지나치게 부담스럽지 않은정도까지’라는 단서가 붙기는 했지만,독일이 이 정도까지 관철할 수 있었던데 내심 ‘감탄’하고 있다.또 환경단체들은 독일의 예를 들어 2·3일 한·미 SOFA 협상에서 이같은 수준을 요구할 것을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이 때문에 우리 정부 관계자들이 당혹해하는 것도 사실이다.특히 환경조항에 복원의무를 삽입하라는 요구에 대해서는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고 있다.현실적으로불가능할 뿐 아니라,남의 나라를 지켜 주는 미군의 역할을 전혀 도외시할 수없다는 설명이다. 문호영기자
  • DJ 2기 내각 누가 거론되나

    [경제팀] 불협화음이 제기돼온 만큼 새 경제팀은 팀워크를 중시한 개각이 될것으로 예상된다. 부총리로 격상될 재정경제부장관에는 김종인(金鍾仁)전 청와대 경제수석,진념(陳稔)기획예산처장관,이기호(李起浩)청와대 경제수석이유력한 후보군이다.재벌개혁론자인 김 전 수석은 정운찬(鄭雲燦)서울대교수가 청와대 경제수석에 임명될 경우 패키지로 움직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분석되고 있다. 개각때마다 단골 후보였던 진 장관은 장관만 4번이나 지낸 베테랑으로서 경제부총리에 무난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정치권에서는 재경원장관 출신의 민주당 홍재형(洪在馨)의원과 민국당 한승수(韓昇洙)의원,민주당 김원길(金元吉) 장재식(張在植)의원 등이 후보군으로 꼽힌다. 학계에서는 박영철(朴英哲)고려대교수와 김병주(金秉柱)서강대교수가 오르내린다.진 기획예산처장관이 움직일 경우 후임에는 전윤철(田允喆)공정거래위원장과 이기호 경제수석이 물망에 오른다.전윤철 위원장이 자리를 옮기게되면 후임에는 이남기(李南基)부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외교안보팀]일부 교체가 예상된다.박재규(朴在圭)통일장관의 경질 가능성이 높다.차기 대권 후보군인 무소속 정몽준(鄭夢準)의원이 경력 관리 차원에서 민주당 입당을 조건으로 통일장관을 희망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조성태(趙成台)국방장관은 유임과 교체설이 엇갈린다.개각이 중폭을 넘어설경우 교체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후임에 황원탁(黃源卓)외교안보수석 외에김진호(金辰浩)전 합참의장, 김동신(金東信)전 육참총장, 김재창(金在昌)국방개혁위원장 등이 거론된다. 김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얻고 있는 임동원(林東源)국정원장,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장관은 유임이 확정적이다. [사회복지팀] 인적자원 부총리로 격상될 교육장관에는 송자(宋梓)명지대총장,장을병(張乙炳)전 성균관대총장,김민하(金玟河)민주평통수석부의장,김현욱(金顯煜)전 자민련 의원,김신복(金信福)서울대교수 등이 후보군이다.송 총장은 민주당 21세기국정자문위원장을 맡고 있고,장 전 총장은 15대 민주당 의원으로서 4·13 총선때 공천심사위원장을 맡은 점이 각각 장점으로 거론된다. 교체가 예상되는 차흥봉(車興奉)보건복지장관 후임에는 민주당의 노무현(盧武鉉)전 의원과 김한길 의원,김유배(金有培)청와대 복지노동수석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노동장관에는 노 전 의원과 배무기(裵茂基)울산대총장,김호진(金浩鎭)노사정위원장이 거론되고 있다. 문호영 박정현 김상연기자 alibaba@
  • 정부, 현대 자구노력 압박 강화

    정부는 현대전자의 불법 외자도입 혐의와 관련,위법사실을 확인함에 따라이르면 이번 주중 관련 계열사와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금융감독원의 한 고위관계자는 2일 “현대전자가 97년 7월 현대투자신탁 주식을 캐나다의 CIBC에 매각한 것은 형식적으로는 외국투자유치이나 내용적으로는 외자차입에 해당하며 이 과정에서 이면계약이 없다는 허위확인서를 정부에 제출한 것을 확인했다”면서 “미비점을 보완,이번주 내로 고발권자인재정경제부장관에게 이같은 조사내용을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관계자는 “조사 결과 법인과 법인대표를 형사고발할 사안이 일부확인됐다”고 밝혀 김영환(金榮煥) 당시 현대전자 사장은 외자도입법 위반으로 형사고발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에 따르면 현대전자는현대투신주식을 팔고 외국투자를 유치하면서 현대중공업의 지급보증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됐다.이는 사실상 외자차입을 한 것으로,외국인투자 및 외자도입에 관한 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현대전자의 외자차입에 대해2억2,000만달러의 지급보증을 해준 현대중공업은 해외거래는 한국은행이나 재정경제부의 허가를 받아야 하나 이를 어겨 외국환거래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현대중공업에 손실이 생기면 이를 보전해준다는 별도의 각서를 작성한현대증권과 현대전자도 우발채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는 것인 만큼 이같은사실을 공시하지 않아 증권거래법 위반혐의를 받고 있다. 금융감독위원회는 김정국 당시 현대중공업 사장과 이익치(李益治) 당시 현대증권 사장(현 회장)도 개입한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고발 대상에 포함시킨다는 방침이다. 현대의 주채권은행인 외환은행은 이날 현대가 자동차·중공업의 계열분리등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다시 체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외환은행측은 “이행실적이 미진하거나 현대가 재약정 자체를거부할 경우 곧바로 여신제재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2일 오후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던 정몽헌(鄭夢憲) 현대아산 이사회 회장은주말인 5일쯤으로 귀국시기를 늦췄다. 주병철 박현갑 안미현기자 eagleduo@
  • 4대강 상수원 주변도로 유조차 통행 제한

    오는 10월1일부터 팔당호를 가로지르는 양수대교·용담대교,서울시 상수원보호구역인 팔당댐∼잠실수중보의 잠실철교·올림픽대교·천호대교 등 상수원 주변 20개 도로의 유조차 등 유해물질 운송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다. 환경부는 석유·화학물질 등을 실은 차량이 상수원에 추락하거나 운행 중유해물질을 유출시켜 상수원을 오염시키는 것을 막기 위해 상수원 주변의 유해물질 운송 차량의 통행을 제한하는 내용의 수질환경보전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 석유류·유독물·지정 폐기물·농약 등 유해물질을 수송하는 차량의 통행이제한되는 도로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 강 권역 주변의 20개 도로189㎞로 개정안이 발효되는 10월1일부터 유해물질을 실은 차량이 이 도로를통행하다 적발되면 1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진다. 그러나 농가에 농약을 운반하는 자동차 및 이 도로를 통과하지 않으면 수송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는 차량은 통행증을 발급받아 예외적으로 운행할 수 있도록 했다. 유해물질 차량의 통행이 금지되는 도로는 다음과 같다. [팔당호] 6번 국도(팔당대교 입구∼용담대교∼양평군 양서면 신원리),45번국도(팔당댐∼경기도 광주군 퇴촌면 도마삼거리),337번 지방도(광주군 퇴촌면 광동리∼양평군 강하면 운심리 간 강변도로)[잠실] 254번 서울시도(잠실철교),278번 서울시도(올림픽대교),43번 국도(천호대교) [대청호] 509번 지방도(충북 청원군 문의면 미천6구삼거리∼미천삼거리),32번 지방도(미천삼거리∼청원군 현도면 하석교),32번 지방도(대전시 대덕구미호동 대청교∼대덕구 신탄진동 신흥사 입구),629번 지방도(대덕구 삼정동검문소삼거리∼동구 비룡동삼거리),571번 지방도(충북 보은군 회남면 남대문교∼대전시 동구 세천동삼거리)[보령호] 617번 지방도(충남 보령시 미산면 도화담삼거리∼미산면 늑전교),1번 보령시도(미산면 늑전교삼거리∼미산면 동오리 화산교삼거리),농어촌 진입로(미산면 용수리 댐 입구∼미산면 도화담삼거리)[주암호] 8번 순천시도(전남 순천시 주암면 광천리∼화순군 목교면 복교리),15번 국도(화순군 목교면 복교리∼화순군 남면 절산리 합수목교삼거리)[동복호] 22번 지방도(화순군 이서면 서리 묘치삼거리∼담양군 남면 구산리야사삼거리),4번 지방도(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신기마을 입구∼화순군 북면다곡리 하다마을 입구)[회야호] 18번 울주군도(울산시 울주군 웅촌면 통촌리 못산소류지 입구∼울주군 청량면 동천리 양천마을 회야댐 초소 앞)[덕동호] 4번 국도(경북 경주시 천군동 보블로삼거리∼경주시 양북면 장항삼거리)문호영기자 alibaba@
  • 환경보호/ 팔당호,얼음골

    최근 환경을 파괴하고 식수원을 오염시키는 난(亂)개발이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식수원인 팔당호 주변의 아파트 공사가 환경부·건설업체·환경단체 간의 합의로 31일 백지화됐다.그러나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경남 밀양 얼음골에서는 케이블카 설치를 둘러싸고 의견이 분분하다.케이블카 설치는 설악산 등의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환경친화적이 아니라는 점에서 재고돼야 한다는 지적이 우세하다. 환경부,환경운동연합·환경정의시민연대 등 환경단체,LG건설·우남건설·홍선건설·한국주택진흥 등 건설업체들은 31일 환경부 기자실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팔당호 주변의 아파트 건립 계획을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건설업체들은 부지 매입비 및 금융비용 등을 환경부가 내년 3월 말까지 한강수계기금에서 보상해 주면 아파트를 짓지 않겠다고 밝혔다.환경부는 보상에 약 700억원이 들 것으로 보고 있으나,보상 범위를 둘러싸고 건설업체들과줄다리기가 예상된다. 공사가 백지화되는 아파트는 경기도 양평군관내 ▲양서면 양수리 525번지 500가구(LG건설) ▲양서면 양수리 573번지 588가구(우남·홍선건설) ▲강상면병산리 139번지 319가구 ▲강상면 병산리 28의 1 및 교평리 396번지 188가구등 모두 1,844가구이다. 건설업체들은 양평군으로부터 건축과 관련한 사전결정승인 또는 국토이용계획 변경 승인을 받아 아파트 건립에 아무 문제가 없었다. 문호영기자 alibaba@. *경남 밀양시가 시민단체·주민들의 강력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재약산 얼음골에 케이블카 설치를 강행하기로 해 물의를 빚고 있다. 밀양시는 31일 산내면 남명리 구연마을에서 가마골 계곡 남쪽 산꼭대기 사이 1.8㎞ 구간에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하고 경남도의 공원계획 변경절차가끝나는 대로 예상사업비 70여억원을 투자할 투자자를 공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밀양지역이 기존 관광자원만으로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어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케이블카를 설치하기로 했다.환경성 검토결과 환경훼손이 거의 없으며 케이블카를 설치하면 등산로를 보존해 오히려 자연환경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밀양참여시민연대와 경남환경운동연합 등 경남지역의 시민·환경단체로 구성된 ‘경남 케이블카 설치반대대책위원회’측은 자치단체가 수익사업에만 급급해 환경 파괴에 나서려 한다며 케이블카 설치를 끝까지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강원식기자 kws@
  • 올브라이트 美국무 “IMF·IBRD 문호 北에 개방”

    일본을 방문중인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 국무장관은 30일 북한이 국제통화기금(IMF)이나 세계은행(IBRD) 등의 국제금융기관 가입 가능성에 대해 “모두(문이)기본적으로 열려 있다”며 원칙적으로 용인할 의향이 있음을 표명했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이날 니혼게이자이신문과의 회견에서 그러나 “북한의핵·미사일 문제를 우려하고 있으며 무엇이 잠재적인 위협인지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이 문제의 진전이 국제금융기관 가입의 전제조건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그는 “북한은 (각 기관에)어떻게 참가할 수 있을 것인지를 보여줄 필요가있다”는 주문을 덧붙였다. 올브라이트 장관의 발언은 북한의 국제금융기관 가입에 대해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굽히지 않던 미국이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 가입과 북-미 외무장관 회담의 실현을 계기로 유연한 태도의 가능성을 처음으로 공식 언급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또 북-미 양국 관계에 대해서는 “착실한 관계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라고 강조,외무장관 회담의 정례화를 포함한 양국간의 대화를충실히 할 의향을 표명했다. 도쿄 연합
  • ‘경제 노하우’ 해외전파 나선다

    정부는 내년부터 세계은행(IBRD)과 공동으로 중국,베트남,필리핀,인도 등개발도상국에 경제전문가들을 파견해 경제개발 경험을 알려주고 자문도 하기로 했다. 정부의 고위 관계자는 31일 “내년부터 IBRD와 공동으로 개도국을 중심으로직접 전문가를 파견해 우리나라의 경제개발 경험을 주로 알려주는 ‘전문가파견사업’을 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지난 60년대 이후의 경제개발 경험을 알려주고 해당국의 경제개발에 자문도하게된다. 또 지난 97년말의 외환위기를 조기에 극복할 수 있었던 노하우도전수하기로 했다. 개도국 뿐 아니라 사회주의 체제에서 자본주의 체제로 전환한 국가에서도희망할 경우 경제개발 노하우를 전수하기로 했다.지난달 강봉균(康奉均) 전재정경제부장관 등이 참석해 모스크바에서 열렸던 한·러 경제세미나에서 러시아는 한국의 경제개발 경험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개도국 등에 대한 경제자문이 본격화되면 보다 긴밀한 협력관계로도 이어져경제 및 외교분야에서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IBRD가 개도국등에 대한 경제경험 노하우 전수를 제의했다고 한다.개도국등에 경제개발 경험과 경제자문 등을 주로 하는 IBRD는 한국의 경제개발 사례와 외환위기 극복사례를 한국의 전문가가 직접 현장에서 전해주는 게 보다효과적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정부는 전직 경제관료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을 주로 파견해 경제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보통 2∼3개월씩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전직 경제부처 장관급을 비롯한 중량급도 파견할 방침이다. 그동안은 중앙공무원교육원과 KDI,국제협력단(KOICA),조세연구원 등이 주로개도국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수하는 프로그램 위주였지만 내년부터는 해당국에 직접 파견돼 경제개발 경험을 알리고 경제자문도 하는 쪽으로지원방향이 다양화되는 셈이다. 국제협력단은 현지에서 농업기술도 전파하고 태권도도 보급하는 등 개도국에 직접 나가 지원해주기도 하지만 경제개발 노하우를 직접 전수하는 것과는다르다. 곽태헌기자 tiger@
  • 집중취재/ 금융부실 눈덩이…대책은 없나

    금융권의 부실규모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그러나 부실채권이 얼마나 되는지 종잡을 수가 없다.정부가 금융 구조조정 과정에서 대규모 공적자금을투입해 처방했지만 그 유용성과 부실채권 규모에 대한 논란은 그치지 않고있다.부실채권의 정확한 규모는 얼마인지,기관마다 추정치가 왜 다른지,이를줄이기 위해 어떤 조치가 필요한지를 짚어본다. 부실채권 규모에 대한 주장은 기관마다 제각각이다.110조∼120조원설,160조원설 등 천차만별이다.민간연구소나 외국계 기관들은 100조가 넘는 것으로본다.그러나 정부는 91조2,000억원이라고 밝히고 있다.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최근 지난해말 현재 금융권의 잠재부실채권규모가 110조∼120조원 규모라고 밝혔다. 대우경제연구소는 지난해 10월 금융권의 총부실규모가 99년말 기준 103조7,000억∼136조7,000억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세계은행(IBRD)의 고위관계자는지난해 6월 한 토론회에서 99년 5월말 현재 부실채권규모가 160조원선이라고밝히면서 부실기업 처리지연 등에 따라 더 늘어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렇게 차이가 나는 이유는 부실 규모를 산정하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한경연의 주장에 대해 정부는 이자를 내지 못하는 기업들의 비율을 기초로역산한 것으로 신뢰성이 없다고 반박한다.그러나 민간기관들은 금융부실을더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 국민들은 정부가 고의로 부실 규모를 축소하거나 숨기려는 것은 아닌지 의혹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금융정책에 대한 불신도 이런 배경에서 비롯된다. 부실 규모가 크면 클수록 금융구조조정은 더 시급하다는 얘기가 된다.구조조정의 비용도 당연히 많이 들게 된다.이 부분에서도 정부와 민간·외국기관의 주장은 엇갈린다.부실의 규모를 얼마로 보느냐에 따른 시각차다.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한국의 금융 구조조정비용을 140조원으로 잡아 놀라게 했다.한나라당 이한구(李漢久) 제2정조위원장은 구조조정을 위한 공적자금이 이미 투입된 공적자금의 이자 40조∼60조원 등을 포함,85조∼105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주장했다.삼성증권은 지난 4월말 현재 부실자산은79조원이며 이를 정리하기 위해서는 약 42조원의 공적자금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반면 정부는 추가소요될 공적자금 규모는 올해 20조원,내년에 10조원만 있으면 된다는 입장이다. 민간이 옳으냐,정부가 옳으냐 하는 논쟁은 중요치 않다.부실의 기준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차이는 있을 수 있다.중요한 것은합당한 기준에 따라 금융부실의 규모를 정확히 계산해 노출시키는 것이다. 노출된 부실에 따라 금융구조조정의 일정을 투명하고 신속하게 진행시키는게 금융 불안을 해소하는 지름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박현갑기자 eagleduo@. *추가투입 얼마나. 부실채권 규모 왜 차이나나. 정부와 민간연구소가 추산하는 부실채권 규모가 차이가 나는 것은 산정기준이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정부는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FLC)에 따라 잠재부실 규모를 산정하고 있다.FLC기준은 거래기업체의 연체기간이나 부도여부 등 과거의 금융거래나 원리금 상환실적 뿐만 아니라 경영능력,재무상태,미래의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거래처의 미래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게 된다.이에 따라 거래처의 여신을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 등 5단계로 분류한다.정부는 이기준으로 6월말 현재 금융기관의 잠재부실채권의 규모를 발표했다. 반면 한경연은 기업측 입장에서 잠재 부실채권 규모를 산정했다. 이자보상비율과 전체 대상기업의 평균부채비율 214%보다 2배이상 부채비율이 높은 20%의 대상기업에 나간 여신을 부실여신으로 간주한 것이다. 금융당국은 금융권의 여신에 대한 평가방식에 따라 부실채권 규모는 달라질 수 있다고 말한다.금융감독원 정용화(鄭庸和) 경영정보실장은 “한경연에서 나온 부실채권규모는 기업입장에서 본 것이고,금감원은 은행 등 금융기관입장에서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새로운 자산건전성 분류기준에 따라 부실규모를 산정했다”고 밝혔다.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신후식(申厚植)팀장은 “당시 워크아웃 기업에 대한여신을 정상으로 분류한 경우가 많아 지금 여건과는 달랐다”면서 “리서치는 담당자 주관이 개입되는 만큼 정부수치와 다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국개발연구원 강문수(姜文秀) 금융팀장은 “조사방법이 다양한데다 대상금액 자체가 워낙 커 차이가 날 수밖에 없다”면서 “국민은 정부가 IMF와협의해 발표한 검증된 통계치를 참고하면 된다”고 강조했다. 통계치가 100% 맞을 수 없는 한계를 지녀 가급적 많은 쪽을 염두에 두고 금융구조조정 작업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박현갑기자 **
  • 北·美 “조속 관계개선 노력”

    백남순(白南淳) 북한 외무상과 매들린 올브라이트 미국 국무장관은 28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사상 첫 북·미 외무장관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정상화와 남북 정상회담 이후 한반도 긴장완화 문제를 집중 논의했다. 백 외무상과 올브라이트 국무장관은 북·미 관계개선에 대한 양국 정부의의지를 확인하고 궁극적으로 수교에 이르기 위한 지속적 대화를 진행하자는원칙에 의견을 접근시킨 것으로 알려졌다.특히 포괄적인 관계개선 문제를 협의할 수 있는 장관급의 고위급 회담을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한다는 원칙에 의견을 같이하고,오는 9월초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밀레니엄 정상회의에서 북·미 외무장관회담을 다시 갖는 것을 비롯,양측 고위인사의 회동문제에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올브라이트 장관은 회담 후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50년간의 적대관계를뒤로 하고 미래로 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회담을 통해 미래로 향하는 공동의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19일 북·러 정상회담 이후논란이 되고 있는 ‘북한의 조건부 미사일개발 포기’설과 관련,북한 수뇌부의 입장을 확인했으며 백 외무상은 미측에 조속히 테러 지원국 및 대북 경제제재의 추가 해제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백 외무상도 회담 뒤 발표문을 통해 “쌍방은 조(북)·미관계를 정상화하고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진지한 협의를 벌였다”며 “쌍방은 최근 조선반도 정세의 발전이 조·미관계를 증진시키고 아·태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는데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데 견해의 일치를 보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이정빈(李廷彬) 외교통상부장관은 올브라이트 장관과 한·미 외무장관 회담을 갖고 북한이 최근 일정한 조건하에서 미사일 계획을 재고할수 있다고 밝힌 사실을 확인했다.두 장관은 “북한의 미사일 문제를 다루는데 있어 사실을 보다 명확히 하고 북한의 긍정적 움직임에 대해서는 고무(encourage)해 나가기로 했다”고 배석했던 외교부 당국자가 밝혔다.이 장관은또 북한의 세계은행(IBRD)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국제기구 가입을 위한미국의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미양국은 또 반미(反美)감정이 일어나지 않도록 한·미 주둔군지위협정(SOFA)개정을 조속히 타결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방콕 오일만특파원 oilman@
  • 한국음악 저작권협회 “소리바다등 제소 추진”

    ◆국내 영향 = 한국은 세계적인 MP3 마니아의 천국이다.이미 2년여전부터 네티즌 사이에 MP3 열풍이 시작됐고,MP3파일을 재생해 주는 MP3플레이어 산업도번창해 수출효자 노릇을 하고 있을 정도다. 냅스터를 본따 만들어진 ‘소리바다’(www.soribada.com),‘씨프렌드’(www.seefriend.com) 등 토종 파일교환 프로그램도 네티즌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소리바다의 경우,현재 동시 접속자수가 5,000여명에 이른다. 그러나 한국음악저작권협회는 소리바다를 통해 저작권이 있는 파일이 네티즌 사이에 1대 1로 불법 복제되고 있다는 점을 들어 법적 대응을 추진중이다.협회측은 “소리바다가 음악파일 교환의 중계자 역할만을 하고 있지만 그결과가 불법행위와 관련이 있다면 민법상의 공동 불법행위에 해당한다”는입장이다. 반면 소리바다측은 “파일 복제가 소리바다를 거치지 않고 이용자 컴퓨터 사이에서 직접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우리에겐 법률적 책임이 없다”고 밝히고 있다. 그러나 이번 미국 법원의 판결로 소리바다 등이 냅스터와 같은 길을 걷게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김태균기자 windsea@
  • 현대계열사 혐의 내용

    정부가 금융감독원과 공정거래위원회를 모두 동원해 현대 계열사에 대한 ‘전방위 조사’에 나섰다.이는 현대의 오너 형제들간의 분쟁과 현대건설의 유동성 위기로 불거진 현대사태를 조기에 해결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엄포’ 수준에 그쳤던 현대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식이 ‘법적 대응’으로 바뀌었다.현대중공업과 현대전자간의 빚 보증 및 편법 외자유치와 관련해 정부가 조사키로 한 3개법 위반 혐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외국환관리법 위반 여부 = 현대중공업이 97년 현대전자의 현금차관(1억7,500만달러) 도입을 사실상 지급보증하면서 한국은행이나 재경부(당시 재경원)의승인을 받지 않았다면 외국환관리법 위반이 된다. 당시에는 대기업은 당국의승인 없이 현금차관을 도입할 수 없도록 돼 있었다. 금감원 관계자는 “중공업과 CIBC간의 별도 계약이 어떤 배경과 조건 아래이뤄졌는지 사실 확인작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조사 결과 위법 사실이밝혀지면 현대중공업의 외국환거래를 1년간 정지시킬 수도 있다. ◆증권거래법 위반여부 = 현대중공업은 상장 당시 유가증권 신고서를 제출할때 현대전자에 대한 지급보증 사실을 누락,부실 공시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세 조종이나 내부자거래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고의성이 드러나면 형사 처벌 대상이 된다.형사 고발과 별도로 관련 임원에 대한 해임 권고 및 유가증권 발행을 제한시킬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CIBC로부터 현대투신증권 주식을 되사들인 것이 지급보증이냐 별도 계약이냐의 여부로 논란이 되고 있으나 형식이 어떻든 내용은지급보증”이라면서 “따라서 우발채무인 2억2,000만달러에 대한 지급보증사실을 고의적으로 유가증권 신고서에 누락시켰다면 문제가 될 것”이라고밝혔다.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 = 현대중공업이 캐나다의 CIBC를 통해 현대투신 주식을 비싸게 되사주는 방식으로 현대전자에 자금 지원을 했다면 이는 부당내부거래에 해당된다. 현대전자는 97년 당시 1주당 1만1,420원에 사들인 국민투자신탁(현재 현대투자신탁)의 주식을 580원 비싼 1만2,000원에 매각했다.당시 현대중공업은 3년뒤 CIBC로부터 이 주식을 1주당 16달러97센트에 되사기로 하는 계약을 맺었다.결국 현대전자에 1주당 580원 비싼 값을 쳐서 1,300만주를 사준 셈이다. 이 과정에서 현대중공업이 현대전자에 75억여원을 부당 지원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박현갑기자 eagled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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