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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기연구원 13명 세계인명사전에 올라

    삼성전기 연구원 13명이 세계적인 인명사전에 한꺼번에 이름을 올린다.삼성전기는 중앙연구소 김창성 수석(잉크젯프린트헤드 개발) 등 연구원 13명이 세계적인 인명사전인 ‘마키스 후스 후’ 2010년 판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정태준 책임(기판 개발)과 정찬용 책임(무선 모듈 개발)은 이 사전의 2009년판에도 실려 2년 연속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정 연구원은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 2009·2010년 판에 ‘뛰어난 과학자 2000인’으로도 등재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국장급 전보 △성장기반정책관 남진웅△회계결산심의관 신형철■지식경제부 △장관정책보좌관 한창수■환경부 ◇국장급 승진 △대변인 윤용문△국립생물자원관 기획·전시부장 박연수■여성부 ◇과장급 전보 △행정관리담당관 김중열△인력개발사업과장 이성선△권익기획〃 김호순△여성경제위기대책추진단 총괄팀장 최창행■특허청 ◇서기관 전보 △상표디자인심사국 디자인2심사팀 이춘무△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지원과 윤세영■소방방재청 ◇소방정 승진·전출 △전라북도 황기석◇소방정 전보△소방정책국 최재선 권오한△재난상황실 강태석△중앙소방학교 우재봉◇소방령 승진·전출△서울특별시 김종현△전라북도 박덕규◇소방령 전보△서울특별시 이재옥△소방정책국 배덕곤 김승룡 최민철△중앙소방학교 이윤근 강대훈△기획조정관실 김조일■서울시정개발연구원 △부연구위원 김묵한 이동훈 이창 김민경■데일리안 △편집국장 이종근■아주경제 ◇부국장대우 △산업부장 박찬홍■KB금융지주 ◇부서장 전보 △전략기획 윤웅원△시너지추진 남훈△홍보 김영윤△HR 정훈모△감사 배상준■신한생명 ◇승진 △주남WINNERS지점장 권혁진◇전보△삼다WINNERS지점장 이정일■동부화재 ◇본점 파트장 △준법감시 김영재△재무기획 신이영△영업관리 안승기△영업전략 박성록◇본점 부장△방카슈랑스추진부 김경식△신채널영업1부 이범욱△신채널영업2부 마종락◇수석지점장△구미 김장락◇방카슈랑스영업부장△강남 신환순△중부 심재한■한화증권 ◇전무 신규 선임 △WM총괄 임일수△WM지역사업부장 박원희△상품개발전문위원 오희열◇상무 전보△IB총괄 임진규△WM지원사업부장 박용욱△IB사업〃 박남건■IBK투자증권 ◇승진 △인사총무팀장 김한수△대구지점 최기무△상품전략팀 손관△목동지점 전대환△역삼지점 장상수△서초지점 한성식△부산지점 손희동△이비즈(E-Biz) 추진팀 이명주△퀀트트레이딩(Quant trading)팀 박현준△자본시장팀 김준호△변화추진TF팀장 김형준■메리츠증권 ◇지점장 △대구 남기설△플라자 정영근■동부증권 ◇본부장 전보 △채권영업 강석호△채권금융 한상현△커버리지 김광회△솔루션 이호상△IT지원 이원우◇팀장 전보△채권영업 이돈오△채권트레이딩 허윤정△캐피털마케팅 이명환△채권금융 정창엽△커버리지1 김희성△커버리지2 박정훈△어드버저리 임창윤△신디케이트 조중현△자산운용 윤종구■교보악사자산운용 △영업본부장 이동근■기은SG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 신한섭■유진자산운용 △마케팅본부 이사 김현수
  • 김동현, UFC챔피언 도전? 美서 가상 토너먼트

    김동현, UFC챔피언 도전? 美서 가상 토너먼트

    김동현, UFC 웰터급 타이틀 도전 자격 있을까? 한국인 UFC 파이터 ‘스턴건’ 김동현(27·팀매드)이 웰터급 타이틀 도전자를 뽑는 가상 투표 후보에 포함됐다. 미국 격투기 사이트 ‘와치칼립런’(watchkalibrun.com)은 “UFC 웰터급은 재능 있는 젊은 선수들로 넘쳐난다.”면서 체급 타이틀에 도전할 만한 선수들 10명을 뽑아 가상 대결을 마련했다. 김동현이 후보 10명 중에 포함된 것은 UFC 웰터급의 신흥 강자 중 하나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가상 대결은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팬들이 지난 전적과 특징을 보고 투표한 결과로 승패가 결정되는 방식이다. 김동현은 1차전에서 마이크 스윅(30·미국)과 만났다. 스윅은 내년 1월 UFC105에서 부상으로 불참하는 김동현을 대신해 댄 하디와 경기를 갖게 된 선수로 웰터급 전향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는 강자다. 사이트는 김동현을 “유도가이면서도 옥타곤에서 뛰어난 타격 기술로 인정받은 선수”라고 설명했다. 스윅은 “매 경기 그라운드 실력이 향상되는 매우 뛰어난 킥복서”라고 소개됐다. 1일 오후 현재 스윅이 참여 네티즌 중 71%의 선택을 받으며 지지율로는 크게 앞서있지만 참여자가 적어 실제 차이는 약 40표 정도에 불과하다. 1차전 투표는 오는 4일까지 진행된다. 이외에도 조쉬 코스첵(32·미국)과 앤서니 존슨(25·미국), 파울로 티아고(28·브라질)와 카를로스 콘딧(25·미국), 티아고 알베스(26·브라질)와 브록 라르손(32·미국) 등이 1차전에서 만나 팬들의 평가를 받는다. 또 폴 데일리(26·영국)와 이미 웰터급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맷 휴즈(36·미국)도 가상 대진에 포함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강술래 등 5건 ‘세계무형유산’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와 역사, 예술의 향기를 품고 있는 강강술래와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등 국내 중요무형문화재 5건이 세계무형유산으로 등재됐다. 30일 오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열린 유네스코 제4차 세계무형유산위원회에서 심의한 결과 강강술래 등 5건의 국내 중요무형문화재가 한민족을 넘어서 인류가 함께 기억해야 할 세계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 이름을 올렸다.〈서울신문 9월30일자 5면〉 이로써 우리나라는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 판소리(2003년), 강릉단오제(2005년)를 포함해 모두 8건을 등재시키게 됐다. 위원회에서는 국내 5건과 함께 중국, 일본 등 22개국에서 76건을 새로 올려 총 77개국 166건의 세계무형유산을 갖게 됐다. 특히 올해 세계무형유산 심의는 지금까지와 다른 질적 도약을 이뤄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유네스코 세계무형유산위원회는 1992년부터 ‘인류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2년에 한 번씩 심의하며 1개국 1건으로 제한하는 등 엄격한 기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무형유산에 대한 가치의 무게중심은 비교우위가 아닌, 문화적 다양성 존중에 있다는 의견이 많아지면서 국가별 제한 없이 매년 등재 심의 등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2003년 ‘무형유산보호협약’을 채택, 2006년 4월 이를 발효시켰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무형유산의 외연을 넓히고, 세계무형유산의 데이터베이스(DB) 작업을 시작하는 차원에서 그 기준을 적용 심사했다. 이 결과 중국이 22건, 일본이 13건의 등재를 신청하는 등 난립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114건의 중요무형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에서도 올해는 5건에 그쳤지만 내년 심사 대상으로 40여건을 신청해놓은 상태다. 다만 유럽, 아프리카, 남미 등에선 무형유산에 대한 개념과 인식이 아직 정립되지 않아 올해 심사에서 한·중·일 중심으로 쏠림 현상이 나타나 자율 제재의 필요성 등이 제기되고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IB 꿈은 계속된다

    IB 꿈은 계속된다

    “무슨 콘서트장도 아니고….” 29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1층 국제회의장에 때아닌 구름 관중이 모이면서 푸념 섞인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인파는 350석 규모의 국제회의장을 다 채우고도 모자라, 계단과 복도까지 가득 메웠다. 한국거래소가 주관하고, 금융위원회와 자본시장연구원이 공동 후원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 도입 관련 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여의도 금융가 브레인들이 한자리에 운집했다.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투자은행(IB)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금융회사들의 꿈이 여전히 식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350석 규모 계단·복도까지 메워 SPAC는 기업 인수·합병(M&A)을 목적으로 설립되는 ‘페이퍼 컴퍼니’(서류 회사)이다. 특정 소수가 아닌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공모 방식을 통해 자금을 모은 뒤 비상장 기업 등을 M&A하는 조건으로 특별 상장되며, 상장 후 3년 내에 다른 기업을 합병해 투자이익을 챙기게 된다. 예컨대 한 증권사가 SPAC를 설립하면 일반 투자자들은 기업공개(IPO) 때처럼 공모주 청약을 통해 자금을 투자한다. 따라서 주로 기관이나 소수 투자자들에게서 자금을 모아 비상장 기업을 인수한 뒤 상장을 통해 차익을 거두는 사모투자펀드(PEF)나 창업투자회사 투자 방식과는 구분된다. 투자자들은 M&A가 성사되면 투자 수익을 나눠갖는 것은 물론 M&A 이전에도 증시에서 SPAC의 주식을 사고팔 수 있고, 3년 안에 M&A를 성사시키지 못하더라도 청산 때 투자 원금의 90% 이상을 돌려받을 수 있다. ●“증권사 참여 의무화… 투자자 보호” 주제 발표에 나선 이현철 금융위 자본시장과장은 “자기자본 1000억원 이상인 투자매매업자(증권사)의 참여를 의무화하고, 공모자금의 90% 이상을 증권금융회사에 예치토록 하는 등 투자자 보호 요건을 반영토록 했다.”고 설명했다. SPAC가 도입되면 장외 우량기업이 투명한 절차를 거쳐 상장되는 만큼 그동안 우회 상장을 둘러싸고 빚어졌던 ‘머니 게임’ 논란도 해소될 전망이다. 김갑래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M&A와 IPO 시장이 활성화되고, 비상장 기업 발굴을 통해 자본시장의 중개기능이 촉진되며, 자본의 선순환 효과도 나타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투명 절차로 상장… 새 수익창출 기회 금융회사들도 이 제도가 투자은행(IB) 부문의 새로운 수익 창출 기회라며 환영한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증권사 관계자는 “투자자들에게 안전한 M&A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금융회사 입장에서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는 기회”라면서 “증권사가 단순한 주식매매 중개 기능을 넘어 IB로 발전하기 위한 수단도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운용사 관계자도 “지금까지 선보였던 펀드와는 성격이 전혀 다른 M&A 전용펀드에 대한 출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참석했다.”면서 “SPAC가 난립할 가능성만 차단한다면 금융회사와 투자자 모두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SPAC는 아직 국내에 생소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지난해까지 161개 SPAC가 IPO를 했다. 이 가운데 91개가 M&A를 완료했거나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도 지난해 기준 12개의 SPAC가 상장됐다. SPAC 도입을 담은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은 이르면 오는 11월 중순부터 시행된다. 이 경우 빠르면 올해 말이나 내년 초쯤 SPAC가 국내에도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세훈기자 shjang@seoul.co.kr
  • [금융계 소식]

    ●교보생명 ‘교보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 ‘보험료 납입완료 단축옵션’이 있어서 투자 수익률이 좋을 경우 보험료를 더 이상 낼 필요가 없는 상품이다. 단축옵션을 선택한 뒤 계약자가 낸 적립금은 시중금리에 연동되는 공시이율(올해 7월 기준 4.6%)을 적용해 안정적으로 운용한다. 투자하는 펀드는 주식·채권에 반반씩 섞는 혼합형을 비롯, 파원인덱스100 혼합형, 채권형 등 5종류의 펀드가 있다. 변액보험으로 운용하다가 안정적인 종신보험으로 전환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목표수익을 달성했거나, 거꾸로 증시 하락으로 인한 손실이 우려될 경우 종신보험으로 전환하면 그간 얻은 수익을 안정적으로 지킬 수 있다. 종신보험 전환 뒤에도 공시이율에 따라 운용된다. ●대우증권 ‘PCA 골드리치 파생펀드’ 금 가격을 추종하는 펀드다. 최근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금 가치는 상대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주목받는 대표적인 장외 파생상품으로 꼽힌다. 특히 금은 경제가 불안하거나 인플레이션이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헤지(위험 회피) 자산으로 선호된다. 게다가 지난해 금융위기 이후 직격탄을 맞았던 주식과 채권 등은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반면, 금 가격은 연초에 반짝 상승한 뒤 제자리걸음을 걷고 있는 만큼 추가 상승 여력도 충분한 편이다. PCA자산운용이 운용하고 대우증권이 판매하는 이 펀드는 현물 금 가격으로 통용되는 런던금시장협회의 인덱스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연초 이후 수익률도 현재까지 13%에 이른다. ●우리투자증권 ‘옥토폴리오’ 목돈을 안정적으로 굴릴 수 있는 종합자산관리시스템을 브랜드화(化)한 것이다. 고객 입장에서는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거나 경제상황 등을 일일이 확인하는 불편을 덜고, 투자 위험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옥토폴리오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재무 성황을 반영해 1대1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설계해주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따라서 자산을 장기간 안정적으로 운용하고자 하는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해 자산 1000만원 이상이면 가입할 수 있다. 투자 후에는 우리투자증권 리서치센터와 상품 전문가들로 구성된 투자전략위원회에서 매월 투자성향별 자산배분안을 새롭게 결정해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고, 분기별 자산운용보고서도 제공한다. ●기업은행 PB센터1호점 개점 IBK기업은행이 PB센터 1호점인 ‘강남PB센터’를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열고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했다. 강남PB센터에는 강우신 PB센터장 등 7명의 PB가 배치돼 고객에게 알맞는 PB 전용상품 소개와 전문 자산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외환은행·삼성증권 업무제휴 삼성증권의 해외주식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외환은행의 외환거래시스템을 이용해 HTS상에서 실시간으로 환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투자자금을 환전하기 위해 해당 증권사에 수작업으로 해당 통화 매매 주문을 내야 했다.
  • 김연아, 추석도 잊은 채 ‘훈련 매진’

    김연아, 추석도 잊은 채 ‘훈련 매진’

    ‘피겨퀸’ 김연아가 매일 6시간 동안 이어지는 혹독한 훈련 속에 추석연휴도 잊었다. 오는 10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2009-201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시니어 피겨 그랑프리 1차 대회를 앞둔 김연아는 새 프로그램 완성에 마지막 피치를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 김연아의 매니지먼트사인 IB스포츠의 구동회 부사장은 지난 29일 “그랑프리 1차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아서 새 시즌과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대비한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완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김연아의 소식을 전했다. 김연아는 오전 두 시간 동안 체력훈련에 전념하고 오후부터 쇼트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을 각각 1시간 30분~2시간씩 훈련하고 있다. 구 부사장은 “현재 부상은 전혀 없다. 새로운 의상도 캐나다의 디자이너를 통해 준비를 마쳤다.”며 “새 시즌을 맞은 준비가 계획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추석연휴에도 훈련을 계속할 예정인 김연아는 평소와 마찬가지로 일요일에만 쉰 뒤 다음달 14일 파리에 도착해 그랑프리 1차 대회 준비에 나선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강술래 등 5건 세계무형유산 된다

    강강술래 등 5건 세계무형유산 된다

    강강술래 등 우리 고유의 전통 무형문화재 5건이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게 될 전망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29일 “아랍에미리트연합 아부다비에서 30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네스코 제4차 세계무형유산위원회에서 우리의 강강술래, 남사당놀이, 영산재, 제주칠머리당영등굿, 처용무 등 5건의 무형문화재에 대해 세계무형유산 등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이들 무형문화재는 무형유산위원회 사전자문회의에서 등재권고를 받았기 때문에 본회의에서의 등재가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오늘 유네스코 본회의서 결정 유네스코에서는 1992년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 걸작’ 프로그램을 운영하기 시작했고, 2006년 ‘무형유산보호협약’을 발효시켜 무형유산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는 형태로 외연을 넓히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세계무형유산(Intangible Cultural Heritage of Humanity)에는 70개국 90건이 등재돼 있다.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인 종묘제례 및 종묘제례악(2001년)을 시작으로, 판소리(2003년·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강릉단오제(2005년·중요무형문화재 제13호) 등 3건이 등재돼 있는 상태다. 이번 아부다비 회의에서 5건의 등재가 결정되면 모두 8건의 세계무형유산을 보유하게 된다. 강강술래는 중요무형문화재 제18호로서 주로 전남 진도, 해남 등에서 설, 대보름, 추석 등에 행해지며 노래, 무용, 음악이 삼위일체로 이뤄지는 원시종합예술이다. 남사당놀이(중요무형문화재 제3호)는 조선 후기 남사당패가 양반사회의 부도덕성을 놀이를 통해 비판했으며, 경기도 안성에서 전승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남사당놀이·영산재·처용무 등 등재 권고 받아 영산재(중요무형문화재 제50호)는 49재의 한 형태로 한국불교 태고종 봉원사를 중심으로 이뤄진 의식으로 영혼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제주칠머리당영등굿(중요무형문화재 제71호)은 제주시 건입동의 칠머리당에서 하는 굿으로 영등신에 대한 제주도 특유의 해녀신앙과 민속신앙이 담겨 있으며 우리나라 유일의 해녀 굿이다. 처용무(중요무형문화재 제39호)는 궁중 무용 가운데 유일하게 사람 형상의 가면을 쓰고 추는 춤으로 처용설화를 바탕으로 하며 가면과 의상, 음악, 춤이 어우러진 무용예술이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추성훈-반더레이 실바, UFC108서 맞대결?

    추성훈-반더레이 실바, UFC108서 맞대결?

    추성훈(34, 일본명 요시히로 아키야마)이 원해 온 ‘드림 매치’가 이뤄지는 것일까. 추성훈과 ‘도끼 살인마’ 반더레이 실바(33·브라질)가 내년 1월 대결을 가질 수도 있다는 소문이 미국 격투기 관계자들 사이에서 나왔다. 격투기 매체 ‘블러디엘보우’ 편집장 루크 토마스는 트위터에 “반더레이 실바와 추성훈의 대결이 내년 1월에 열리는 UFC 108에 포함될 계획이며 현재 (양측과) 조율 중이라고 들었다.”는 글을 올렸다. ‘SB네이션’ 등 미국 스포츠 매체들은 이 내용을 발빠르게 보도했다. 아직 소문일 뿐이지만 반더레이 실바의 주기와 추성훈의 복귀 가능 시기를 고려할 때, 상당히 가능성이 높은 대결이기 때문. 또 UFC 데뷔전에서 승리하며 ‘오늘의 경기’까지 뽑혀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준 추성훈의 부상 후 첫 복귀전 관련 소식이라는 점도 관심을 끈다. 추성훈은 UFC 진출을 준비할 때부터 반더레이 실바와 맞붙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쳐왔다. 한편 추성훈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 IB스포츠 측은 이 소문과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이 안됐다.”면서 “먼저 제안한 바는 없다.”고 밝혔다. 사진=추성훈(왼쪽)과 반더레이 실바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CD금리 대안을 찾지만…

    금융감독당국이 서민 가계부담을 우려해 은행에 양도성예금증서(CD) 연동 대출 규모를 축소하라고 권고하면서 CD를 대신할 금리 체계에 대한 논의가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또 이러다 말 것”이라는 비아냥도 나온다. 논의만 무성하다 대안을 찾지 못해 도로 CD를 꺼내 들었던 과거의 경험 때문이다. CD금리는 여러 문제점을 안고 있다. 가장 큰 단점은 기준으로 삼기에 변동성이 지나치다는 점이다. 주택담보대출의 90%가 CD 금리에 따라 변하는 상황에서 CD의 변동 폭이 크면 클수록 가계대출자들의 어려움은 커질 수밖에 없는 이치다. 변덕스러운 CD 금리에 은행도 덕을 보는 것만 같지는 않다. 한 시중은행 자금담당 부장은 “일부 은행의 CD 발행이 금리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은행권 내부에서도 기준치고는 대표성도 없고 예측도 어렵다는 불만이 나온다.”고 말했다. 그럼 돈을 꿔주는 곳도 빌리는 사람도 불편한 기준을 왜 쓸까. 답은 마땅한 대안이 없어서다. 한때 CD의 대안으로 떠올랐던 코리보(KOLIBOR)는 현재 외환과 기업은행에서만 금리 기준으로 삼는다. 코리보는 국내 14개 은행의 기관별 금리를 통합해 산출한 단기 기준금리를 말한다. CD보다는 많은 은행이 참여하지만, 실거래가 뒤따르지는 않는다. 때문에 참여기관의 의도에 따라 금리가 심하게 왜곡될 수 있다는 결정적 단점이 있다. 은행연합회에서 한때 검토했던 ‘조달자금 금리 가중 평균제’도 은행들의 이해 관계가 달라 백지화된 상태다. 은행도 고민이다. 금융감독당국의 요구대로 CD 연동 대출을 줄이기 위해 당장 써볼 카드는 2개 정도. ‘금융채 등 6개월 이상 채권금리 상품’을 권하거나 ‘고정금리’로 전환을 유도하는 것이지만 둘 다 시장 반응은 신통치 않다. 은행권에서는 내심 불만도 나온다. 김완중 하나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은 “CD의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이야기는 나왔지만 시장이 좀 나아지면 문제를 잊고 살았다.”면서 “지금이라도 장기적 안목에서 금리 지표를 심각하게 고민해 만들어야 할 때”라고 밝혔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7회·사탐 4회

    ■외국어-출제빈도 높은 단어·문제패턴 익혀야 외국어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합니다. 그 원인으로 생소한 단어들의 대거 등장이 거론되곤 합니다. 그래서 영단어만 붙잡고 외우는 수험생들도 있답니다. 그 초조한 심정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그런데 수능 영어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전체 지문의 주제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처음 접한 단어들을 무작정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사용되는 빈도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기본 어휘들부터 외우되, 그 단어들이 문맥을 이루고 주제를 도출하는 방식까지 이해합시다. 이는 특히 어휘 추론(주어진 문맥 속에서 적확한 어휘 고르기) 유형에 약한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문제를 보겠습니다. Efficiency means producing a specific end rapidly, with the (A)[least / most] amount of cost. The idea of efficiency is specific to the interests of the industry or business, but is typically advertised as a (B)[loss / benefit] to the customer. Examples are plentiful: the salad bars, filling your own cup, self-service gasoline, ATMs, microwave dinners and convenience stores which are different from the old-time groceries where you gave your order to the grocer. The interesting element here is that the customer often ends up doing the work that previously was done for them. And the customer ends up (C)[saving / spending] more time and being forced to learn new technologies, remember more numbers, and often pay higher prices in order for the business to operate more efficiently, or maintain a higher profit margin. (A) (B) (C) ① least …… loss …… saving ② least …… loss …… spending ③ least …… benefit …… spending ④ most …… loss …… saving ⑤ most …… benefit …… spending 올해 9월 모의평가 문제입니다. 효율성이란 개념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설명하는 첫 문장(최소 비용으로 목적 달성)의 빈칸 (A)에 least가 들어간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빈칸 (C)는 앞 문장이나 이후 내용과의 연속성만 고려해도, spending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B)에서 효율성 제고가 기실은 소비자들에게 불편과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의 이윤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만 의식하고 loss(손해)를 고른 학생의 수가 상당했다는 겁니다. 효율성이 이익(benefit)으로 광고된다는 특정 맥락을 놓쳐버린 것이지요. 정답은 ③. 제시어가 위 문제처럼 반대말로만 구성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 6월 모의평가의 (A)[resistance / connection], (B)[flooded / limited], (C)[prospect / retrospect]처럼 연관성 정도가 약한 단어들이나, 공통 어근의 단어들, 혹은 철자나 의미가 혼동되는 단어들이 선택지로 구성될 경우 문제는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첫째, 기출 모의고사를 보면서, 출제가 잘 되는 단어 및 문제 패턴을 익힙시다. 응용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배가될 겁니다. 둘째, 예상치 못한 어휘가 나올 경우에 대비하여, 문맥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역추적하는 훈련을 해봅시다. 방금 풀고 넘겨버린 바로 그 독해 지문이, 어휘집 따위는 비교할 수 없는, 어휘의 보고(寶庫)임을 잊지 맙시다. 대비책들을 유념하면서, 한 문제 더 풀어볼까요. Many nonprofit organization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health and welfare of people. They do “good works” that are (A)[compatible / competitive] with the religious and social values of individuals who want to help others and become involved in improving their communities. People who seek meaningful work find nonprofits to (B)[demand / provide] an excellent and fit job. They enable many people to pursue their passions in well-focused work environments. Also, some of the nicest, most caring and selfless people you will ever meet work for nonprofit organizations. Many of these organizations also hire very bright and well-educated individuals who (C)[contribute / object] to an intelligent and stimulating work environment. If you like working with such people, a nonprofit organization may be the right type of work environment for you. (A) (B) (C) ① compatible …… provide …… contribute ② compatible …… demand …… object ③ compatible …… provide …… object ④ competitive …… provide …… contribute ⑤ competitive …… demand …… object 비영리 단체의 유익한 활동과 이것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라는 주제만 잘 파악했다면 세부 내용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겁니다. (A)와 (B)에서는 반대말인 compatible(부합하는)과 competitive(경쟁적인), demand(요구하다)와 provide(제공하다) 사이에서 문맥에 맞는 어휘를 골라야 하고, (C)에서는 두 동사 모두 전치사 to와 어울리니 답을 속단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정답은 ①.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위권 자료분석 연습… 하위권 핵심개념 점검 이제 2010 수학능력시험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가장 효율적인 학습 전략으로 완벽한 마무리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올해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사회문화는 전반적으로 2009 수능과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존 유형에서 큰 변화 없이 출제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분석하여 도출하는 개념을 묻거나,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이해하는 문항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개념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수험생이라면 2010수능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여러 개념을 연계하여 복합적으로 질문하는 유형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료 분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문화라고 해도 여전히 개념 정립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두 개의 자료를 제시하고, 첫 번째 자료에서 개념이나 원리를 파악한 후 이를 근거로 또 하나의 자료를 분석하는 고난도 문제도 고배점으로 출제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상위권들은 남은 50일 간 시험장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힘써야 한다. 최소 1문제에서 등급이 갈리기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개념 정립은 완벽히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오답률이 높았던 고난도 기출 문제를 모아 집중적으로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오답문항은 별도로 정리하여 수능 전 빠르게 훑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틀린 문제는 또다시 틀리기 쉬우므로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도 자료 분석 유형을 위주로 시간 내 풀이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료해석 문제는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시간에 풀게 되는 사회문화의 경우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시간 안배 연습을 충분히 해두도록 하자. 중하위권들은 다시 한번 기초를 점검하라. 탐구영역의 가장 핵심은 언제나 개념임을 잊지 말자. 2점 문항의 경우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점검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2점 문항은 반드시 맞는다는 생각으로 개념 공부를 완벽하게 하자. 개념 정리는 몰아서 하기보다는 남은 50일 간 꾸준히 반복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 정리와 함께 기출 문제로 실전 대비에 임하자. 기출 문제는 수능형 문제의 가장 좋은 본보기로, 반드시 올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완벽하게 풀어보도록 하자. 단순히 맞고 틀림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를 파악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개념 복습이 다시 한번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오답노트는 필수… 시사문제 지도·도표 정리 수능을 50여일 남긴 지금, 수험생들의 마음이 가장 초조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가능성과 기대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지리는 올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개념의 중요성이 강조된 형태로 출제되어 수능에서도 핵심 개념을 묻는 문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리라는 과목 특성상 시사적 흐름파악, 논리적 접근, 사상의 이해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도의 판독, 지명 위치, 그래프와 도표 분석 등이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현 시점에 꼭 필요한 학습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답노트가 꼭 필요하다. 간혹, 시간도 없어 틀린 문제를 정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방대한 내용을 또다시 반복할 시간은 이제는 없다. 대신 잘 풀리지 않는 문제, 자주 나오는 문제, 중요한 자료 등을 작은 수첩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본인의 약점을 체크하는 식의 오답노트를 만들도록 하자. 둘째, 잘 정리된 지도로 지명을 정리해야 한다. 최근 지리과목에서 특정 지명을 묻는 문제가 많아졌다. 예전 같으면 ‘낙동강 중상류’ 라고 출제되었을 부분이 최근에는 경상북도 도청소재지인 ‘안동’이라고 구체적인 지명을 물어본다. 특히, 공통점이 있는 지역은 조합을 시켜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석탄박물관이 위치한 곳으로 ‘태백’, ‘보령’, ‘문경’ 세 곳을 함께 외워둬야 한다. 셋째, 인문지리 파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라. 여기서 말한 인문지리는 자원, 공업, 서비스업, 인구, 도시, 지역개발과 같은 단원이다. 단원의 특성상 자료, 그래프, 도표를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 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교과서 밖의 자료가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으면 그림과 같은 자료를 보는 감각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접했을 때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자료를 잘 정리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비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에너지 소비구조변화’에서 ‘자원소비량 지수’가 잘 출제되는데, 이 문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원을 묻는 것이 아니고 최근에 급부상하는 자원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다. 이와 같이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이 부분을 잘 정리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인구센서스 통계에 맞춰 낼 수 있는 인구부양비와 외국인 거주자 수, 성비 등은 단골메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자. 어차피 교과서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제한되어 있다. 최근 지리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안들을 정리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 이전문제, 통합시 추진(성남, 하남, 광주), 임진강 방류 문제 등의 사안들을 지명과 관련시킨 문제가 많으므로 지도나 도표로 정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급해져 무작정 많은 문제만을 풀게 되는데 50일은 자신의 성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때문에 단원별로 중요한 부분을 다시 보고 틀리기 쉬운 부분은 되짚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개념 정리에 중심을 두고 10일 정도 남겨 둔 상황에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감각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한만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EBS 수능교재 독해지문은 인도학생의 작문 답안지?

    EBS 수능교재 독해지문은 인도학생의 작문 답안지?

    오는 11월 수능시험을 대비해 EBS교육방송에서 펴낸 ‘수능특강 FINAL 실전모의고사’ 등 7종의 교재에서 인도학생이 토플 작문시험 연습용으로 쓴 답안과 중국 CET 문제 등이 독해 지문으로 사용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학교에서 주관하는 영어시험인 텝스의 오류를 지적하는 책을 펴냈던 전 경북대 영어강사 이상묵씨는 ‘EBS 외국어 영역교재 오류비판’이란 책을 통해 “지난해 수능의 영어 독해 지문 30개 가운데 7개가 EBS 교재의 지문이었다. EBS가 인터넷에서 마구 글을 가져다 조금 수정하고서 수능 교재의 독해 지문으로 사용한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씨가 지적한 대로 ‘EBS 인터넷 수능 고득점 외국어영역 300제’의 52번 문제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52번. 다음 글의 제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을 고르시오.  Some people believe that games are not as important for adults as they are for children. I completely disagree with that view. Games benefit adults as well as children in many ways. First of all, games are the best way to exercise. Many adults spend hours exercising to keep their weight. But not many adults look at games as a way to exercise. Even though many adults cannot play rigorous games like football and cricket, they can play games like tennis and badminton. After a hard day’s work, these games will provide much needed relief to adults. Also, there are various indoor games for adults. Chess is one of the most popular games among adults. Apart from providing relief, it sharpens the thinking skills of the players.  ① Problems of Game Addiction  ② Benefits of Games for Adults  ③ Games for Your Thinking Skills  ④ Computer Games and Education  ⑤ Key Concepts in Adult Education  52번 문제의 독해 지문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영어 학원의 홈페이지 게시판(http://www.urch.com/forums/twe/1690-060-games-important-adults-they-ar.html)에 올라 있는 내용으로 인도 학생이 쓴 글이다. 원문의 틀린 철자법은 수정됐지만 이상묵씨는 “논리가 부실한 인도학생의 글을 한국의 수십만 고등학생에게 시험문제로 낸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같은 교재의 24번 문제는 중국 실용영어능력 표준화 시험인 CET문제의 지문과 흡사하다.  24번. 주어진 글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It was hard to track the blue whale. Attaching radio devices to it was difficult and visual sightings were too unreliable to give real insights into its behavior.  (B) However, with the help of the Navy, biologists were able to track a particular blue whale for 43 days. This was possible because of the Navy’s formerly top-secret system of underwater listening devices.  (A) Tracking the whale is but one example of an exciting new world just opening to civilian scientist after the cold war. The Navy has started to share and partly uncover its global network of underwater listening systems built to track the ships of potential enemies.  (C) Earth scientist announced at a news conference recently that they had used the system to closely monitor a deep-sea volcanic eruption for the first time, and they were planning similar studies.  이 24번 문제의 지문은 2002년 6월 시행된 중국 대학생들이 보는 전국 규모의 실용영어능력 표준화 시험인 CET(College English Test·全國大学英语四,六级考試)의 31~35번 듣기평가 지문(http://cet.iciba.com/cet4_practical/2007/04/17/107737.shtml)과 유사하다.  이에 대해 EBS측은 24번 문제 지문은 1993년 게재된 미국 뉴욕타임스의 기사(http://www.nytimes.com/1993/08/23/us/navy-listening-system-opening-world-of-whales.html)라고 반박했다.  현재 중국은 토익, 토플 등 외국계 영어시험에 의존하고 있는 다른 아시아 국가와 달리 영어평가 분야에서 돋보이는 연구와 교육 성과물을 제시하고 있다. 또한 유럽공동체(EU)에서 사용되는 보편적 언어능력 기준표처럼, 아시아에서 통용될 수 있는 영어교육 평가 기준설정 작업 또한 가장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있다.  1987년부터 교육부의 지원 아래 대학생들의 실질적인 영어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시행된 CET는 비원어민 연구자와 관리자에 의해 실행되면서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이 덕분에 중국은 영어시험에 관한 국가적 경험 자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  ‘EBS 인터넷 수능 고득점 외국어영역 300제’의 2번 문제 역시 넬슨 만델라에 대한 중국 사이트의 글(http://www.wwenglish.com/t/d/daxue/daxuejingdu/1319.htm)과 흡사하다. 이상묵씨는 “중국 사이트의 원천 글을 마구 잘라내고 붙이는 과정에서 문법적 오류가 발생했다.”며 중국 인터넷 사이트의 글을 참고해야 하는 우리나라 영어 수준을 한탄했다. EBS측은 2번 문제의 원전은 잭캔필드가 쓴 책 ‘chickensoup for the gardener soul’라고 밝혔다.  이씨는 중국 CET 기출 문제 외에도 EBS의 수능 교재에는 미국의 SAT 수험서 등 유명 출판사의 교재를 베낀 지문이 상당하다며 “앞으로 수능시험에서 EBS 교재를 베낀 문제가 나오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EBS 측은 이와 같은 이씨의 주장에 대해 “EBS 교육방송은 공교육의 일부이므로 저작권이 면제된다. 또 시의성을 담보하고, 생동감 있는 현대 영어 지문을 활용하기 위해 인터넷을 활용하기도 한다.”라고 반박했다. 앞으로는 인터넷에만 오른 글을 수능교재 지문으로 쓰는 것은 지양하고 출판된 글을 교재로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한국투자증권 ‘true友riend… ’

    [2009 베스트브랜드 대상] 한국투자증권 ‘true友riend… ’

    동원증권과 한투증권이 통합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6월말 기준 자기자본 2조 512억원, 국내 116개 점포, 해외 6개 법인·사무소, 임직원 2562명의 초대형 증권사로 성장했다. 우수한 영업인력과 다양한 판매채널을 바탕으로 자기자본투자(PI), 투자은행업무(IB), 자산운용 및 금융상품(AM), 위탁매매(BK) 등 균형 잡힌 수익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기업브랜드인 ‘true友riend 한국투자증권’은 고객의 진정한 친구로, 투자 파트너로 가장 믿음직스러운 친구가 되겠다는 기업철학이 담겨 있다. Friend의 알파벳 ‘F’를 ‘友’자로 형상화해 동서양을 아우르는 글로벌 금융회사를 나타냈다. 회사 측은 “2020년까지 주식 시가총액 20조원, ROE 20%를 달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 [스포츠 라운지] 한국 유일의 남자 복싱 세계챔피언 슈퍼페더급 김지훈

    [스포츠 라운지] 한국 유일의 남자 복싱 세계챔피언 슈퍼페더급 김지훈

    ‘4전5기’의 생소한 낱말을 보통명사화시켰던 홍수환(59)이 아널드 테일러를 물리치고 “엄마, 나 챔피언 먹었어!”라고 전화기에 대고 외친 건 1974년 7월. 멀고도 먼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더반이었다. 그리고 김지훈(22)이 요하네스버그에서 국제전화로 조용히, 그리고 침착하게 어머니 박순옥(46)씨에게 챔피언이 됐음을 알린 건 35년이 흐른 지난 9월13일. 도시는 달랐지만 35년 간의 세월을 사이에 두고 같은 남아공에서 승전보를 전한 둘 사이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 후자가 한층 더 싸늘하고 냉철하다면 과장일까. 또 떠들썩하지 않게, 조용히 알릴 수밖에 없는 다른 이유는 없었을까. ●아버지 지방발령 틈타 도장 다녀 국제복싱기구(IBO)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 졸라니 마랄리(남아공)는 6회까지 경기를 리드했다. 변칙 공격을 하던 마랄리가 7회부터 본래의 왼손잡이 자세로 돌아왔다. 순간 지훈은 아버지를 떠올렸다. 고교 3년 때부터 본격 복싱에 맛을 들인 탓에 공부는 제쳐뒀던 터였다. 아버지 원한(49)씨는 “공부가 아니면 절대 안 된다.”고 노발대발했다. 때마침 아버지가 지방 발령이 나 집을 비운 틈을 타 도장에 나가 샌드백을 두들겼다. 그러길 1년. 그러면서 다짐했다. “한국 챔피언, 동양 챔피언, 그리고 세계 챔피언이 되면 떳떳하게 챔피언 벨트를 보여드리며 아버지의 아들이 이것들을 가져왔다고 말하겠노라.”고. ●데뷔 2년만에 동양챔프… 22세에 24전 지훈은 상대의 깊은 곳을 파고들었다. 그리고 9회 중반 묵직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마랄리의 관자놀이에 터뜨렸다. 승리를 확신한 그는 왼손 어퍼컷과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연타로 퍼부었고 챔피언은 무너져 내렸다. 2년 2개월 만에 한국 남자복싱 유일의 세계챔피언은 그렇게 탄생했다. 김지훈의 표정은 ‘냉혈한’에 가깝다. “애써 웃으려 해도 웃을 일이 없다. 특히 링 위에선 더욱 그렇다.”는 게 그의 말이다. 마랄리의 버팅으로 왼쪽 눈두덩이의 부기가 아직 뚜렷한 그에게 취미가 뭐냐고 묻자 “복싱”이라는 말로 헛웃음을 나오게 만들었다. 그가 링에 첫발을 들인 건 우연이었다. 고교 2학년 여름방학 직전 학교에는 복싱 만화 붐이 불었다. “운동 삼아 한 번 가 보자.”며 김형렬(55) 관장이 운영하는 일산 주엽체육관을 찾았다. 그러고는 그만이었다. 하지만 김 관장은 “서울대 안 갈 거면 차라리 운동으로 승부를 내자.”며 역설했다. 이듬해 4월부터 링에서 비지땀을 흘린 그는 10월 프로에 정식 데뷔했다. 그의 성장은 빨랐다. 이듬해 9월 페더급 한국챔피언에 오르더니, 1년 뒤 10월에는 범아시아권투위원회(PABA) 동양챔피언 벨트를 둘렀다. 당시 챔피언의 유고 사태로 잠정 챔피언 자격이었지만 1년 뒤 정식 챔피언으로 인정받았다. 지훈은 복싱에 관한 한 모든 방면에 능하다. 188㎝의 긴 팔은 최고의 강점. 스트레이트와 훅, 어퍼컷 어떤 기술로도 KO승을 이끌어낼 수 있는 인파이터다. 경쾌한 리듬으로 상대를 압박할 줄 안다. 김 관장은 “22세밖에 되지 않았지만 김지훈은 벌써 24전을 치른 선수다. 특히 두려움이 없다. 상대를 밀고 들어가는 근성이 보통 선수에 견줘 다르다.”고 평가했다. 김지훈의 세계챔프 등극은 우리를 고무시킨다. 35년 전 홍수환이 그랬던 것처럼 그가 한국 복싱의 중흥을 이끌어 줄 것이란 기대다. ●한국복싱 중흥 기대주… 스폰서도 없어 그러나 희망뿐일까. 홍수환과 김지훈이 또 닮은 건 남아공에서의 파이트머니가 나란히 1만달러 안팎이라는 사실. 김 관장은 “지훈이가 번 돈은 훈련비와 용돈을 쓰고 나면 남지 않는다. 세계챔피언인데도 아직 스폰서가 없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그렇지만 지훈은 오늘도 링 위에서 땀을 쏟아낸다. “하루하루 신기록을 세운다.”는 게 그의 생활지표다. “오늘만 있고 내일은 없다. 에너지가 완전 연소될 때까지, 체력이 바닥을 보일 때까지 모조리 비우고 내일 새것을 채운다.”는 설명이다. 챔피언에 오르기 훨씬 전 그는 목표를 세웠다. “사분오열돼 있는 세계 복싱기구를 죄다 아우르는 통합 챔피언이 될 겁니다. 이제 겨우 한 개 따냈으니, 이제 막 걸음마를 뗀 셈이죠.” 글 사진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김지훈은 누구 ▲출생 1987년 1월17일 서울 용산 ▲체격 177㎝, 67㎏ ▲가족 김원한(49), 박순옥(46)의 2남 중 첫째 ▲학력 일산초-일산중-신일정보산업고-부천대(2년 휴학중) ▲성적 24전19승(16KO) 5패 ▲주무기 좌우 스트레이트에 이은 어퍼컷 ▲경력 2004년 10월 프로 데뷔. 2005년 한국권투위원회 페더급 한국챔피언. 2007년 범아시아권투위원회(PABA) 페더급 동양챔피언. 2009년 국제복싱기구(IBO) 슈퍼페더급 세계챔피언
  • 英경항모 ‘아크로열’, 친환경 항모로 복귀

    英경항모 ‘아크로열’, 친환경 항모로 복귀

    지난 2월 정비에 들어갔던 영국해군의 경항모 ‘아크로열’(Ark Royal)함이 바다로 돌아온다. 영국해군은 25일(현지시간), 아크로열함이 정비를 마치고 복귀를 위한 2주간의 훈련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는 모항인 포츠머스항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천 200만 파운드(약 230억 원)의 비용이 들어갔다. 아크로열함은 약 7개월 동안 엔진과 발전기 등을 정비했으며, 새로운 배기시스템 설치, IT네트워크 업데이트, 오수처리장비 개량 등을 실시했다. 그러나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새롭게 칠한 방오페인트(선저에 해조류 부착을 방지하기 위해 칠하는 페인트). 이번에 칠해진 페인트는 ‘인터슬릭’(intersleek)이라는 페인트로, 기존 페인트와는 달리 무독성으로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친환경적이라는 것 외에도 선체외벽을 매끈하게 유지해 물과의 마찰을 줄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최고 속도가 32노트로 약 2노트가량 상승되었으며, 연비가 개선되어 연료비를 약 9%나 절감할 수 있게 됐다. ‘인빈시블’(Invincible)급 경항모의 3번함인 아크로열함의 전장은 210m, 만재배수량은 2만 1000톤으로 헤리어 수직이착륙 전투기와 헬기 등 약 2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수 있다 사진 = 영해군   서울신문 나우뉴스 군사전문기자 최영진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환율 11개월만에 1100원대

    환율 11개월만에 1100원대

    원·달러 환율이 11개월 만에 달러당 1100원대로 하락했다. 외환당국은 구두 개입에 나섰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화 환율은 22일에 비해 9.40원 내린 달러당 1194.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이 열리자마자 1200.10원으로 출발해 곧바로 1200원선을 하향 돌파한 뒤 장중 1193.90원까지 내려갔다. 환율이 종가 기준으로도 1100원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10월1일(1187.00원) 이후 처음이다. 올해 최고점(3월2일 1570.30원)과 비교하면 6개월 사이 달러당 400원 가까이 빠졌다. 원화 강세(환율 하락)를 끌어낸 것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 외국인 주식 순매수 자금 유입,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에 따른 달러화 공급 우위 등이다. 세계경기 회복세로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약해지면서 달러화가 줄곧 약세를 보이고 있어 환율을 끌어 내리고 있다. 규모는 줄었지만 외국인들의 지속적인 ‘바이 코리아’ 행진, 국내 금융기관들의 잇단 해외채권 발행도 환율 하락 요인이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스피지수가 주춤하긴 했지만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했고, 역외세력도 달러를 매도해 환율 하락을 이끌었다.”고 말했다. 싼 달러를 들여와 한국 등 금리가 좀 더 높은 시장에 투자하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도 환율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분석이다. 환율 향방을 가늠지을 요인으로는 글로벌 달러 흐름과 국내 외환당국의 방어 의지 등이 꼽힌다. 이에 따라 24일 열리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내용을 일단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 자리에서 달러화 약세를 반전시킬 발언이 나올 가능성은 낮다는 게 대체적 견해다.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도 변수다. 윤창용 IBK투자증권 이코노미스트는 “한은이 선제적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달러 캐리 트레이드를 가속화시켜 환율 하락세를 더 끌어낼 것”이라고 내다봤다. 외환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졌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최근 환율 하락 속도가 빠르다는 인식을 갖고 있다.”며 “쏠림현상 등 급격한 변동 요인이 나타나면 적절한 시장안정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당국이 시장개입을 통해 속도 조절을 시도하고 있지만 추세적 하락세를 막지는 못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환율 상승을 경고하는 주장도 없지 않다. 국내 수출기업들이 민감해 하는 원·엔 환율은 이날 오후 3시 현재 100엔당 1316.87원을 기록했다. 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 임산부·영유아 책대여 택배로 배달

    임신 8개월째인 이모(37·경기 수원시 인계동)씨는 요즘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져 있다. 원하는 책을 도서관에 가지 않고 언제든지 받아볼 수 있는 데다 비용까지 무료이기 때문이다. 이씨는 “거동이 불편해 집안에서 보낼 때가 많은데, 육아 관련 책 등 필요한 도서를 인터넷으로 신청하면 다음날 바로 택배로 받아 볼 수 있어 무척 좋다.”고 말했다. 경기도가 임산부와 영유아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내생에 첫 도서관’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도서관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임산부나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에게 책을 빌려주는 서비스이다. 임신 8개월부터 자녀가 12개월이 될 때까지 14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도는 지난 5월부터 수원, 안양, 시흥, 군포, 파주 등 5개 시 27개 공공도서관에서 시범적으로 운영했으며, 지난달까지 모두 797명의 임산부가 4650권의 책을 빌려 읽었다. 특히 신청한 책을 택배를 통해 집에서 받아 보고 반납도 택배로 하기 때문에 도서관을 찾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다. 또 해당 지역 도서관이 소장한 다양한 도서를 인터넷으로 검색할 수도 있다. 1회 5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golibrary.go.kr) 회원으로 가입하고 해당지역 공공도서관에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택배 등 이용료는 무료이며 산모수첩이나 영유아의 건강보험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을 확인받으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도는 ‘내생에 첫 도서관’ 사업이 임산부에게 독서환경을 제공하고 영유아에게는 책을 통해 부모와 교감할 수 있는 육아 환경을 제공해 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한경 도 교육협력과장은 “아이가 태어나자마자 책을 쉽게 접하고, 독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준다는 점에서 일종의 ‘북 스타트’ 개념이라고 볼 수 있다.”며 “다음달부터 이를 도내 10개 시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는 ‘내생에 첫 도서관’ 서비스의 시범사업 결과 보고회를 24일 경기문화재단에서 갖는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교원평가제 도입 등 공교육 강화를”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중산층 두껍게] “교원평가제 도입 등 공교육 강화를”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은 “중산층이 줄고 빈곤층이 늘어나는 것은 일자리 감소, 고용불안정, 높은 가계부담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한 만큼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며 “사교육비, 보육비, 통신비, 주거비 등 중산층 가계에 가장 큰 부담을 주는 비용을 줄여나가는 방법을 범(汎) 정부차원에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 위원장은 지난 18일 서울 세종로 미래기획위원회 청사에서 서울신문 창간 105주년 기획시리즈 ‘중산층 두껍게’ 결산인터뷰를 통해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공부문의 일자리 제공을 당분간 지속하되 근본적으로 신성장동력 육성, 서비스산업 선진화 등 일자리 창출의 기반조성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곽 위원장과의 일문일답. →사교육비를 줄이는 게 중산층을 두껍게 하는 핵심방안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사교육비는 서민·중산층 가구의 가계지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서민·중산층을 옥죄는 요인이다. 저출산의 주요 원인으로도 지적되고 있어 이를 줄여주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국정과제이다. 학교의 성적 부풀리기에 대한 견제방안을 마련한다는 전제하에서 내신평가를 상대평가에서 절대평가로 전환하는 것도 고려해 볼 만하다. →사교육비 경감방안으로 제시했던 학원영업시간 규제에 대한 평가는 어떤지. -학원 심야교습 금지를 처음 제안했을 때 국민의 70% 정도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했다.’는 격려 메일이 하루 수백통씩 왔다. 서울 대치동이나 목동, 중계동 등 학원들이 밀집된 곳에는 밤 10시가 ‘MB타임’이라는 용어가 유행하고 있다고도 한다(웃음). 학원의 심야교습 금지는 학부모들의 불안심리를 이용해 사교육시장이 비정상적으로 비대해진 현실에서 나온 일종의 응급처방이다. →벌써 부유층들은 밤 10시 이후에도 각종 편법으로 과외를 받고 있다는 말도 나온다. 집에서 하는 입주과외를 적발하는 것도 쉽지 않다. -공교육의 체질 개선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면 변칙적인 사교육 수요도 점차 사라질 것이다. →사교육비를 줄이려면 공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구체적인 방안은. -교원평가제를 도입하고 수준별 이동수업 등을 통해 학생들의 수준과 적성에 따른 맞춤식 교육이 필요하다. 학교정보공개, 학교선택제 등도 공교육을 살릴 방안으로 추진될 것이다. →잡 셰어링(Job Sharing)이 중산층 붕괴를 막는 해법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질 좋은’ 정규직이 늘어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가. -불합리한 이중 노동시장(대기업·중소기업, 정규직·비정규직 등) 문제를 완화하고 작업환경 개선, 직업능력개발체계 보완 등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 무엇보다 정규직 전환 문제는 국회에서 먼저 풀어야 하는 것 아닌가. →중산층 보호를 위한 정책이 당장 피부에 와닿지 않는다는 지적이 많다. -방송통신위원회에서 추진하는 통신비 절감 방안은 많은 사람들에게 호응을 얻을 것이다. 무선 전화량이 많은 가입자에게 할인혜택을 집중해 가격을 깎아주되 전화 사용량은 늘리는 방안이다. 중산층은 물론 젊은이들을 위한 정책이다. →중산층을 두껍게 하려면 단순 근로에 그치고 있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일자리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만들어지고 있는 사회서비스 일자리와 희망근로 등은 저임금 일자리여서 계속 그 일자리를 맴도는 경우 빈곤층이 중산층으로 탈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정부 재정지원 일자리에 취약계층의 참여비율을 높이고, 취업지원 및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연계하는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사회적 기업의 필요성이 대두되는데. -일하는 복지와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적 기업은 미래 자본시장의 꽃일 수 있다. 진화된 자본주의의 꽃은 나눔과 기부, 배려이다. 기업의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실천이 몇백억원의 이미지 광고보다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 사회적 기업은 반자본주의적, 반시장적 개념이 아니고 베푸는 쪽과 받는 쪽 모두에게 행복을 주는 효율적 수단이다.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기업들의 참여도 중요하다. ‘임신=퇴직’이라는 불안속에 일하는 여성이 많다.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실직자 중에는 여성이 많았다. 출산율을 높이는 데 우선순위가 높은 과제 중의 하나가 ‘일과 가정의 양립’이다. 이를 위한 해법은 대부분 직장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결국 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미국의 경우 IBM, 딜로이트, 코닝 등 주요기업들이 먼저 여성의 근로환경 개선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저출산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은 없나. -투 트랙으로 접근하고 있다. 아이들을 낳는 산모에게는 출산 비용을 정부가 지원하는 보육체계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필요한 인력을 해외에서 들여오는 방안도 추진된다. 다음달부터 복수국적이 허용돼 우수한 인력을 합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게 된다. 해외 동포 중 남성의 경우에는 병역을 필했을 경우 복수국적을 인정한다. →여성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도 중요한데.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여성 일자리 확대가 절실하다. 보육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직장보육시설의 설치·운영 확대 방안 등을 적극 강구하고 있다. →정부가 주도하는 희망근로와 청년인턴제는 너무 한시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초단기 일자리보다는 많지 않더라도 안정적인 일자리를 늘리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산층 유지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기존의 제조업·건설업뿐 아니라 녹색기술, 정보기술, 첨단 융합산업 등의 신성장동력을 통해 양질의 새로운 일자리를 늘리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용창출 효과가 높고 젊은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금융서비스, 문화콘텐츠 등의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의 육성이 필요하다.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눈높이가 있지 않나.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82%로 세계 최고 수준이다. 대학진학률이 높다 보니 대학을 졸업하고도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이스터 고교를 증설하고, 기술숙련 교육과정을 도입해 고교를 졸업하고도 대기업 등에 즉시 취업이 가능한 교육 시스템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 →재정적인 문제가 있겠지만 사회안전망을 확충해야 하지 않나. -최근 정부에서도 위기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 복지지원제도’를 대폭 강화했다. 재산기준을 다소 초과하는 저소득층에게 재산담보부 생계비 융자 지원제도를 도입한 것이 좋은 사례다. 앞으로도 고용보험의 적용범위 확대, 맞벌이가정 돌봄서비스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 지속적으로 사회안전망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의 개선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그동안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는 빈곤층에 대한 소득보장에 중점을 두어왔다. 또한 수급자에게 각종 정부지원이 집중돼 계속해서 수급자로 남으려는 유인이 되기도 했다. →기초생활수급자가 직업을 갖거나 일정 소득을 올리면 차상위계층으로 분류, 생계비 지원이 즉시 중단되는 폐단을 지적하기도 한다. -수급자를 빈곤에서 탈출시키는 방향으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에 대한 소액자금대출제도(Microcredit), 개인별 계좌(IDA) 등을 통해 자발적 빈곤탈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자립에 필요한 자산형성을 지원해 나가야 한다. 수급자 선정기준을 다소 초과하는 소득과 재산을 가진 차상위계층에 대해서도 보육지원 확대, 건강보험 보장성 확대 등을 통해 생계비 이외에 꼭 필요한 서비스가 지원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글 이종락기자 jrlee@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금융계 검투사’ 제재 보름만에 백기

    “억울하다.”며 버티던 황영기 KB금융지주회사 회장이 23일 사의를 표명한 것은 금융당국의 사퇴 압력을 더는 견디기 어렵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일각에서는 이번 일로 금융권 투자 자체가 위축될지 모른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주변 사퇴 압박 못 이긴 듯 황 회장의 사퇴 결정은 우리은행 파생상품 투자와 관련해 금융당국 안팎의 거센 사퇴 압력을 이기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일 “파생상품 투자 손실은 평면적으로 보면 해임사유에 해당하나 당시 경제여건을 고려해 정상을 참작했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압력을 넣었다. 이어 우리은행장 출신인 박해춘 전 국민연금 이사장이 돌연 사퇴하면서 부담이 커졌다. KB지주 이사회가 공식 발표를 자제하면서도 “황 회장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고 말한 것도 황 회장을 압박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황 회장은 이날 사임 발표문에서 “금융위의 징계 조치가 회장직 유지에는 법률적 문제가 없으나 본인 때문에 조직의 발전이 지장을 받아서는 안 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투자 위축 우려” 금융권 촉각 ‘검투사’로 불리며 승승장구하던 황 회장이 당국의 제재 보름만에 사임한데 대해 금융권은 “예상했던 일”이라면서도 파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유가증권 투자 문제로 횡령이나 분식회계 등 위법 행위에 준하는 중징계를 받는 전례가 생겨 금융권 최고경영자들이 해외투자나 투자금융(IB) 등과 관련해 결정을 꺼릴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황 회장도 이날 “도전과 창의력이 성장의 기반이 돼야 하는 우리나라 금융시장에서 이번 일로 금융인들이 위축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은행권 한 고위 관계자는 “예기치 못한 금융위기로 손실이 발생했다고 해서 나중에 책임을 물어 중징계를 내린다면 앞으로 누가 선뜻 해외투자에 나설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예보, 황 회장 징계 후 손배소송 검토 예금보험공사는 조만간 황 회장에 대한 징계를 결정할 방침이다. 예보 고위 관계자는 “황 회장이 KB지주 회장에서 물러나는 것과 우리은행 투자책임 실패를 묻는 것은 별개”라고 선을 그은 뒤 “예보위원들과 협의해 임시회의 날짜를 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예보는 우리은행을 통해 황 회장에 대해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계속 검토 중이다. 황 회장이 사퇴 뒤 소송을 진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그간 징계절차를 논의하는 과정에서 소수라도 황 회장을 옹호하거나 변호하는 사람이 없었다.”면서 “황 회장 측에서 여러 논리를 동원해 반론을 폈지만 설득력을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법정으로 가더라도 승산 있다는 얘기다. 조태성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反부패 청정지대를 가다] (하) OECD 반부패과장 인터뷰

    [反부패 청정지대를 가다] (하) OECD 반부패과장 인터뷰

    │파리 임주형특파원│“한국이 기업의 부패를 막기 위해 여러 제도와 장치를 마련한 것은 인정합니다. 하지만 뇌물을 준 기업에 대한 벌금형은 아직 미흡한 수준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는 지난 1999년 ‘뇌물방지협약(Anti-Bribery Convention)’이라는 획기적인 협약을 발효했다. 당시 전 세계 기업들은 외국과 계약을 체결할 때 그 나라 공무원에게 뇌물을 주는 게 관례였는데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회원국에 촉구한 것이다. OECD에 따르면 국제상거래 총 규모의 약 15%는 뇌물비용이 차지하고 있었다. 이에 OECD는 해외 시장에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장(場)을 만들겠다는 취지로 협약을 발효했다. OECD의 협약에는 우리나라도 가입했고 ‘국제상거래에 있어서 외국공무원에 대한 뇌물방지법’을 특별법으로 제정했다. 지난 11일 프랑스 OECD 사무국에서 만난 파트리크 물레트 반부패과 과장은 “한국은 특별법 제정 이후 7번에 걸쳐 외국 공무원에게 뇌물을 준 기업을 처벌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물레트 과장은 그러나 “지난 2006년 한국에 대한 심사를 진행한 결과 몇 가지 부분은 미흡했다.”고 덧붙였다. 물레트 과장이 가장 구체적으로 지적한 사항은 뇌물을 준 기업에 대한 처벌이 미흡하다는 것. 국내의 한 건설업체는 미8군과 총 2400만달러의 계약을 체결하면서 40만달러의 뇌물을 줬다가 적발됐는데, 이 기업이 낸 벌금은 8만 5000달러에 불과했다는 것이다. 물레트 과장은 “사장에 대한 형사처벌은 강했지만, 이 정도 수준의 벌금으로는 재발을 막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우리나라 기업들이 해외 진출 시 뇌물을 주는 것에 둔감한 것은 국제투명성기구(TI)가 발표한 뇌물공여지수(BPI·기업이 공사나 계약을 따기 위해 외국에 뇌물을 제공하는 빈도)에서도 잘 나타난다. 지난해 우리나라는 10점 만점에 7.5점을 획득, 함께 평가를 받은 22개국 중 14위를 차지했다. OECD는 최근 우리나라가 제정한 ‘부패재산의 몰수에 관한 법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기업들의 뇌물 제공을 근절할 수 있는 제도로 발돋움하기를 기대했다. 물레트 과장은 “한국은 지난 심사 때 우리로부터 받은 개선명령을 아직 완전히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한국이 이른 시일 안에 개선책을 만들어 아시아 국가 중 반부패 문화를 선도하는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글 사진 herm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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