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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연아 아이스쇼 수익금 일부 천안함 성금으로 기탁

    김연아 아이스쇼 수익금 일부 천안함 성금으로 기탁

    20일, 김연아 선수의 소속사인 IB스포츠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KCC 스위첸 페스타 온 아이스 2010’의 입장 수익금 중 5천만원을 천안함 희생 장병을 위한 성금으로 기탁했다. IB스포츠 측은 “뜻하지 않은 사고로 비탄에 빠진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은 뜻”이라며, “이번 아이스쇼를 찾은 관개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인 것”이라고 밝혔다. 김연아와 곽민정, 핀란드의 피겨요정 키이라 코르피 등이 참여한 이번 아이스쇼는 자리가 없을 정도로 대성황을 이루었다. 사진=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이재훈 기자 kin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카드업계 이번엔 대중교통할인 전쟁

    알뜰살뜰 실속파를 유치하기 위한 카드업계의 생활밀착형 카드 전쟁이 2라운드에 돌입했다. 지난해 말 생활비를 줄여 주는 카드를 앞다퉈 출시하며 1라운드 격전을 치른 업계가 이제 대중교통 할인에 눈을 돌렸다. 특히 정부가 오는 6월부터 전국에서 호환되는 후불제 교통카드 시스템 구축을 추진하면서 대중교통 할인은 카드사들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떠올랐다. 기업은행은 19일 지하철·버스·철도·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월 1만 5000원까지 할인해 주는 ‘IBK 하이카드’를 출시했다. 전월 카드 결제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지하철·버스 요금을 1일 3회, 월 1만원 범위에서 평일에는 100원, 주말에는 200원을 깎아 준다. 전월 실적이 50만원 이상이면 추가로 100원씩 더 할인된다. 또 전월 사용실적이 20만원 이상이면 철도, 고속버스, 택시도 월 5000원 한도 내에서 5%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전에도 대중교통 할인으로 특화한 카드상품은 있었지만 모든 교통수단의 요금을 깎아 주는 것은 기업은행 하이카드가 처음이다. 기업은행은 서울메트로와 제휴해 지하철 역사에서 카드 발급을 하는 등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다. 이 때문에 바짝 긴장하게 된 것은 대중교통 할인카드 시장을 선점해 온 외환은행. 지난해 6월 외환은행이 출시한 ‘이패스카드’는 현재까지 14만 9000장이 발급된 히트상품이었다. 지하철·버스 이용 때 평일에는 100원, 주말에는 200원을 포인트로 적립해 주는 상품으로 ‘뚜벅이’ 직장인들의 사랑을 받았다. 외환은행은 이패스카드 출시 1주년에 즈음해 다음달 교통할인 기능을 강화한 리뉴얼 상품으로 하이카드에 맞불을 놓을 계획이다. 다른 카드사들도 하이카드의 실적 추이를 지켜본 뒤 대응상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카드사 관계자는 “교통카드는 할인액이 월 2만원을 넘지 않지만 매일 사용하기 때문에 체감도가 높다.”면서 “친환경 녹색시대에는 대중교통 할인카드를 주된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소비자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교통 할인카드 경쟁의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일부에서 나온다. B카드사 관계자는 “대중교통 할인 전쟁이 과열되면 부가서비스만 쏙쏙 빼먹는 이른바 ‘체리피커’만 양산하고 수익성을 떨어뜨려 카드사의 부실을 초래할 수 있다.”고 했다. 실제 하나카드(현 하나SK카드)는 2007년 전월 실적 제한 없이 버스·지하철 요금을 깎아 주는 ‘마이웨이카드’를 출시했다가 과당경쟁을 일으킨다는 금융감독원의 지적을 받고 4개월 만에 판매를 중단한 바 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KT, 쿡 북카페 론칭... 전자책 시장 콘텐츠로 승부수

    KT는 20일 강남 리츠칼튼호텔에서 출판사 및 단말기제조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QOOK 북카페’론칭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KT가 통신업계 최초로 오픈한 ‘QOOK 북카페’는 기존 출판 콘텐츠에 KT의 IT기술을 접목한 디지털 유통 서비스로 도서, 만화, 잡지 등 다양한 출판 콘텐츠를 PC는 물론, 전자책 단말기,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단말기에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출판사나 기성 작가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자체 제작한 전자책 콘텐츠가 앱스토어 형식의 오픈 마켓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6월 중 오픈마켓에 대한 정책 및 매뉴얼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한 콘텐츠 제작자를 우선시 하는 수익배분 정책을 추진해 콘텐츠 제작자가 새로운 콘텐츠를 창작하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해, 출판 콘텐츠 분야에서 상호 발전하는 선순환적 운영을 목표로 하고 았다. 콘텐츠의 경우 현재 확보한 10만권 콘텐츠에서 베스트셀러 등 인기 콘텐츠를 확대, 질적으로도 풍부하도록 구비하고 일반 고객들에게도 콘텐츠 제작을 개방, 홈페이지를 통해 자유롭게 콘텐츠를 올리도록 해 차별화를 꾀하며, 또한 해외사업자와도 연계, 해외 콘텐츠 수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PC, 스마트폰, 전자책 단말기 이외에도 KT가 서비스 중인 IPTV와 스타일폰(SoIP)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하고, 유선 인터넷을 기반으로 WiFi, 3G, 와이브로(WiBro)까지 확대, ‘QOOK 북카페’고객은 KT의 유무선 네트워크를 모두 활용해 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단말기에서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전자책을 즐길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KT는 ‘QOOK 북카페’사업 초기 고객유치를 위해 병원, 학교 등 기업형 고객 위주의 영업을 강화하고 유무선망 구축도 함께 진행, 단체 내 속한 개별 고객들이 전자책 단말기로 자연스럽게 ‘QOOK 북카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면서 개인 고객 가입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미 KT는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과 전자책 콘텐츠 사업을 위한 유무선통신망 구축 협력 및 병원내 콘텐츠 제공 MOU를 체결하며 기업고객으로 유치하였으며, 제휴한 KAIST 외에도 주요 대학교, 호텔, 항공사 등 다양한 기업고객을 제휴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KT 서유열 홈고객부문장(사장)은 “QOOK 북카페 서비스를 통해 출판 시장의 활성화는 물론 오픈 마켓으로 운영, 누구나 콘텐츠를 사고팔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콘텐츠 제작자 및 구매자 모두 Win-Win할 수 있는 오픈형 플랫폼 확대를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위즈덤하우스 연준혁 대표는“QOOK 북카페 서비스는 출판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되며, 전국민이 빠르고 편하게 전자책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사진=KT 서울신문NTN 차정석 기자 cj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피겨퀸’ 김연아, ‘청룡장’ 도전할까.. 팬들 관심↑

    ‘피겨퀸’ 김연아, ‘청룡장’ 도전할까.. 팬들 관심↑

    ‘피겨여왕’ 김연아의 청룡장 수상 가능성이 팬들과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체육 훈장 중 가장 높은 상인 청룡장은 활발한 체육 활동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현행 규정상 훈장 누적 포인트 1000점 이상이 필요한 청룡장은 지난해 역도선수 장미란, 마라토너 이봉주 등이 수상한 바 있다. 현재 김연아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와 올림픽 등 각종 국제 대회에의 활약으로 총 900점을 얻었다. 김연아 선수가 한 시즌을 더 활동해 세계선수권이나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추가한다면 150점을 추가로 얻게 돼 청룡장을 수상할 수 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와 현재 소속사인 IB스포츠의 계약 만료 시일이 다가옴에 따라 재계약 여부와 함께 김연아 선수의 은퇴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나타나고 있다. 김연아 선수는 아직 은퇴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청룡장이 김연아의 선수 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김연아와 청룡장이 화두로 떠오르자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은퇴를 적극 말리고 있다.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미니홈피와 팬 카페 등을 통해 “앞으로 김연아가 선수생활을 계속해서 역사에 남았으면 좋겠다.”, “최고의 훈장인 청룡장을 꼭 가져가라.”, “내년에도 김연아의 무대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민경 기자 minkyung@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연아, 청룡장 코 앞에 두고 은퇴? 네티즌 “NO!”

    김연아, 청룡장 코 앞에 두고 은퇴? 네티즌 “NO!”

    ‘피겨요정’ 김연아가 선수생활을 한 시즌 이어간다면 체육훈장 제1급인 청룡장을 수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알려졌다. 이에 김연아의 은퇴 여부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지 네티즌들의 관심이 상당하다. 청룡장은 일명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훈장이다.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가발전 등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영예로운 상인 것. 선수들이 청룡장을 받으려면 1000점 이상의 훈장 누적 포인트가 필요하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김연아는 올림픽, 세계선수권 등을 통해 900점의 기록을 쌓았다. 만약 김연아가 다음 시즌에 열리는 세계선수권이나 동계아시안게임 등 국제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150점을 쌓을 수 있어 청룡장을 거머쥘 수 있다. 반면 김연아가 현재 소속사인 IB스포츠와의 계약 만료가 다가오면서 재계약을 할 것인지 말 것인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결정에 따라 김연아의 은퇴여부도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청룡장이 화두로 떠오르자 네티즌들은 김연아의 은퇴를 말리고 있다. 김연아의 미니홈피와 팬 카페 등에는 “아직 때가 아니다. 최고의 훈장인 청룡장을 꼭 가져가라.” “앞으로 김연아가 선수생활을 계속해서 역사에 남았으면 좋겠다.” “활동을 접기에는 너무 이른 감이 있다. 내년에도 김연아의 무대를 보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은행원들 과외공부에 빠지다

    15일 오후 7시. 서울 여의도에는 어슴푸레 어둠이 깔린다. 직장인들이 퇴근을 서두를 이 시간, 국민은행 본점에는 수십 명의 행원들이 속속 들어온다. 지난 13일 문을 연 ‘KB금융아카데미’의 첫 수업이다. ‘호모 쿵푸스(공부하는 인간)’. 요즘 은행원들의 화두다. 날로 복잡해지는 금융시장에서 벌어지는 은행 간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은행원들이 과외공부를 한다. KB금융아카데미는 이런 트렌드의 산물이다. 3개월간 매주 월·목 오후 7~10시 수업을 듣고 시험을 보는 녹록잖은 과정이지만 50명 모집에 343명이 몰려 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41명이 대리급, 9명이 과·차장급이다. 투자금융(IB), 파생상품, 프라이빗 뱅킹(PB), 리스크 관리 등 최근 각광받는 4가지 분야에 대해 배운다. 1교시는 최영한 전 국민은행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이 진행하는 파생상품의 이해. “파생상품은 전혀 새로운 게 아닙니다. 주식과 옵션형 예금이라는 익숙한 상품이 만나면 주가지수연동예금(ELD)이라는 새로운 상품이 탄생하죠.” 강사의 말에 고개를 끄덕여 가며 메모하는 모습이 여느 대학원 수업 못지않다. 대학원 진학을 고민하다 KB금융아카데미에 응모한 김윤식 본점 리스크관리부 대리는 “업무를 보면서 기본기가 없으면 한계가 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면서 “동료들 사이에서도 퇴근 후 각종 자격증 공부를 하는 게 당연하게 여겨진다.”고 덧붙였다. 전문성 있는 분야에서 커리어를 쌓아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은행원들의 인식을 반영하는 것. 은행에서도 반길 일이다. 국민은행은 지난 1월 KB아카데미 관련 부서를 따로 만들고 전직 부행장 등 4명을 교수로 영입하는 등 공을 들였다. 교수들은 대학 교수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 이들은 전문지식 전달뿐 아니라 커리어 상담, 직장 내 고민까지 들어주는 멘토 역할을 한다. 남경우 KB금융아카데미 부행장은 “리딩뱅크의 핵심은 사람을 키우는 일”이라면서 “이수자 중 일정 비율만 차기 과정 이수자격을 주는 서바이벌 방식을 통해 핵심직무전문가를 양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목청 키우는 브라질 독자외교

    브라질이 국제외교무대에서 잇따라 미국과는 다른 독자적인 목소리를 주도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브릭스(BRICs) 4개국 정상회담과 입사(IBSA) 3개국 정상회담을 잇달아 개최한 브라질은 이란에 대한 제재와 팔레스타인 점령문제 등 핵심 중동정세에 대해 적극적인 발언을 이어갔다.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은 브릭스 정상회의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란 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해야 한다는 데 중국·인도와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 만모한 싱 인도 총리는 “이란을 상대로 한 제재가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 의문이며, 경제제재는 이란의 지도자들이 아니라 힘 없는 서민들한테만 효과 있을 뿐”이라는 의견을 나눴다. 룰라 대통령은 전날에도 국제사회의 일방적인 추가 제재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거듭 확인하면서 “다음달 15일 이란을 방문해 마무드 아마디네자드 대통령을 만나면 핵무기 제조 반대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브라질은 이란 문제와 함께 중동 정세에서 가장 뜨거운 쟁점인 이스라엘 문제에 대해서도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영토를 점령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성명을 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들과 공동으로 발표했다. 3국 정상은 이날 열린 제4차 입사 정상회의 뒤 동예루살렘을 수도로 하는 팔레스타인 독립국가 건설을 지지한다면서 협상을 통해 1967년 이전 국경선으로 돌아가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이 평화롭게 공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질·인도·러시아·중국 등 신흥경제대국으로 구성된 브릭스 정상회의는 애초 16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중국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하자 일정을 하루 앞당겼다. 후 주석은 오전 회의에 참석한 뒤 서둘러 귀국길에 올랐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LG전자 혁신기업 세계 7위

    LG전자가 미국의 경제주간지 비즈니스위크와 보스턴컨설팅그룹이 선정한 세계 50대 혁신기업 순위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했다. LG전자는 16일 비즈니스위크 최근 호에 발표된 혁신기업 순위에서 지난해 27위에서 20계단이나 뛰어 올해 7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008년까지 순위권 밖이었다가 지난해 처음으로 진입했다. 회사 관계자는 “비즈니스위크가 혁신기업 순위를 발표한 이후 10위권에 이름을 올린 한국 기업은 LG전자가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순위에서 애플과 구글이 나란히 1, 2위에 올라 지난해 순위를 유지한 데 이어 ▲3위 마이크로소프트 ▲4위 IBM ▲5위 도요타자동차 ▲6위 아마존 등의 순이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6위에서 올해 11위로 상승했고, 지난해 순위권에 들지 못했던 현대자동차가 22위에 진입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지금까지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제품과 솔루션을 내놓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왔고, 이를 최근 세계 각국 경영진들이 인정한 결과, 순위가 오를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트라이브, 이효리-소시 이어 현아와 신곡 발표

    이트라이브, 이효리-소시 이어 현아와 신곡 발표

    히트 작곡가 이-트라이브(E-TRIBE)가 포미닛 현아와 손을 잡았다. 이효리 ‘유 고 걸’, 소녀시대 ‘지’ 등의 히트곡을 통해 스타 프로듀서로 급부상한 이-트라이브는 16일 온라인 음악 사이트에 프로젝트 앨범 ‘201004’를 공개했다. 포미닛의 현아, 래퍼 낯선이 참여한 이번 음반은 서부 영화 한 편을 보는 듯한 독특한 콘셉트를 담은 트렌디한 라틴풍의 곡 ‘황야의 무법자’가 수록돼 있다. ‘황야의 무법자’는 신나는 비트에 정적인 기타와 역동적인 디지털 사운드가 조화를 이룬 곡으로 악당에게 붙잡힌 한 여인을 구출하기 위한 남자의 만화같은 이야기를 그린 노래다. 소속사 측은 “뮤직비디오는 단편 애니메이션 감독 나정인 씨가 만든 작품으로 곡의 보컬로 참여한 낯선과 현아를 캐릭터화해 특별히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트라이브는 SBS의 2010년 남아공 월드컵 특별기획 방송인 ‘태극기 휘날리며’의 공식 응원가 ‘골이요’를 작사, 작곡하는 등 프로듀서로서도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인사]

    ■국회사무처 ◇이사관 승진 △보건복지위 전문위원 김승기 ■고려대 △약학대학설립추진단장 박영인 ■디지털타임스 △편집국 정경과학부장 이근형 ■IBK투자증권 ◇신규보임 <이사>△일산지점장 김완수 ■하이원리조트 △지역협력실장 김창완△레저관리〃 이청복△사회공헌위원회 사무국장 박승렬 ■한국시멘트 △대표이사 김훈석
  • 신흥경제대국 뭉친다

    신흥경제대국 뭉친다

    경제적 위상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신흥경제대국 정상들이 잇달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로 집결하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하고 있다.개발도상국의 대표주자인 브라질과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3개국이 ‘남남(南南)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구성한 입사(IBSA)는 15일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IBSA 3개국은 인구가 무려 14억명이나 되고 국내총생산(GDP) 규모도 3조 2000억달러에 달하는 거대 신흥시장이다. IBSA 3개국은 그동안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어젠다(DDA) 협상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확대 등 국제현안에서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16일에는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등 이른바 브릭스(BRICs) 4개국 정상들이 모여 회원국 간 2차 정상회담을 개최한다. 지난해 6월 러시아 예카테린브르크시에서 열린 1차 정상회담에서는 상호 협력 강화와 국제기구 참여 확대, 세계금융 시스템 개혁을 위한 노력 등에 합의한 바 있다. 두 정상회의를 전후해 14일에는 리우 데 자네이루 시에서 브릭스 기업인 포럼과 브릭스 회원국 개발은행장 회의가 열린다. 이번 브릭스 정상회담에서는 특히 회원국 간 교역 결제통화를 미국 달러가 아닌 다른 통화로 바꾸는 방안을 주요 의제 가운데 하나로 논의할 계획이어서 주목된다. 정상회의 기간 동안 회원국 중앙은행 실무진들도 별도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이와 관련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전날 “브릭스 정상회의에서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개혁을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릭스 4개국은 GDP규모가 세계경제의 약 14.44%, 교역량은 25.52%나 된다. 특히 세계 인구의 42%를 차지하는 거대한 내수시장을 자랑한다. 향후 10년 안에 선진 7개국(G7)을 따돌리고 세계 1위 경제 파워로 발돋움할 것으로 전망되는 등 갈수록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14~17일 브라질에 머문 뒤 17~18일 베네수엘라와 칠레를 방문한다.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브릭스 정상회의 참석에 앞서 14~15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한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판교 신도시에 은행 몰린다

    판교 신도시에 은행 몰린다

    지난해 은행들이 가장 주목한 ‘블루오션’은 경기도 판교 신도시였다. 국민·우리·신한·하나 등 4대 은행의 지점만 모두 6개가 판교에 새로 생겼다. 금융위기의 와중에도 확실히 돈이 몰리는 곳이라는 판단이 작용했다. 반면 한때 각광 받았던 동탄 신도시는 부동산 경기 냉각으로 지점 5곳이 사라지며 은행권의 대표적인 ‘레드오션’으로 전락했다. 은행들의 영업점 신설과 폐쇄는 시중 자금흐름과 수익성에 대한 고도의 분석을 바탕으로 이뤄진다. 한해동안 어느 곳에 지점 신설이나 폐쇄가 집중됐는지를 분석해 보면 ‘머니 무브(자금흐름)’가 한눈에 드러난다. 국내 4대 은행의 지난해 서울·경기 지역 지점 신설·폐쇄 현황을 13일 분석한 결과 경기 분당에 점포가 가장 많이 생겨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 신설 지점 47개 중 8개가 분당에 몰렸다. 서울 강남·서초구에는 각각 4개의 지점이 신설됐다. 신설 지점의 34%가 서초·강남·분당에 몰렸다. ●동탄 신도시엔 폐쇄 잇따라 분당에 새로 생긴 8개 지점 중 6개가 판교 지구인 운중동·삼평동·판교동에 만들어졌다. 우리·신한은행이 2개씩, 국민·하나은행이 1개씩이었다. 한 은행 관계자는 “금융위기 여파로 지점 신설에 신중을 기해야 하는 상황에서 판교는 주택담보인정비율(LTV) 규제에도 불구하고 입주 고객의 50% 가량이 대출 수요가 있어 반드시 들어가야 할 곳이었다.”고 설명했다. 택지개발지구라고 다 같은 곳은 아니었다. 화성 동탄신도시에서는 은행들이 대거 철수했다. 지점 1곳이 신설된 반면 5곳이 폐쇄됐다. 한 은행 관계자는 “동탄은 2008년부터 대출 수요가 전혀 없었다.”면서 “2~3년 내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된다는 판단에 철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서초 지역에서는 신설과 폐쇄가 동시에 활발했다. 8개가 새로 생겼고 13개가 사라졌다. 반포에 신설이 많았고 역삼·도곡·논현은 폐쇄가 많았다. 폐쇄가 눈에 띄게 많은 곳은 서울 중구(7개), 서울 영등포구(4개), 경기 용인(4개) 등이었다. ●최고층 점포서 미니골프 즐기기도 4대 은행의 지점 수는 지난해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다. 2006년 3579개, 2007년 3715개, 2008년 3831개 등 증가세를 보였으나 지난해 3662개로 줄었다. 지점 하나를 만드는 데 통상 40억~50억원가량이 드는 탓이다. 한 은행 관계자는 “점포 임대 보증금 20억원, 초기 전산구축·인테리어 비용 10억원 등은 기본이고 인건비 등 기본 운영비로만 연간 15억원 정도가 든다.”고 전했다. 은행 이용자의 75%가 인터넷뱅킹 등으로 거래하지만 덩치 큰 예금이나 대출 등 수익성의 핵심은 일선 영업점에서 나온다. 인터넷뱅킹은 단순 이체가 많고 거래액 자체가 적어 큰 돈이 되지 않는다. 펀드나 방카슈랑스 같이 거래액이 큰 상품도 장시간 상담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지점에서 주로 판매된다. 은행들은 ‘초우량고객(VVIP)’을 유치하기 위해 다양한 형태로 지점을 변화시키고 있다. ‘지점 내 지점’인 BiB(Branch in Branch), BwB(Branch with Branch)가 대표적이다. 지점 위치도 예전과 달라졌다. 상가 1층에 자리를 잡는 게 대세였지만 요즘엔 ‘스카이(최고층)’가 인기다. 남의 눈에 띄지 않으면서 조망을 즐기며 차별화된 대우를 받고 싶어하는 VIP들의 속성에 맞춘 것이다. 1층에 비해 임대료도 저렴해 일석이조다. 일부 은행의 최고층 지점에서는 미니 골프 퍼팅룸, 스카이라운지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한다. 김민희기자 haru@seoul.co.kr
  • 비-이효리, 인기는 ‘여전’ 특별함은 ‘글쎄’

    비-이효리, 인기는 ‘여전’ 특별함은 ‘글쎄’

    지난해 불어 닥친 ‘걸그룹 열풍’을 필두로 아이돌그룹이 올해도 가요계를 석권하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 안팎에선 변화의 바람을 몰고 올 대형 솔로가수들의 화려한 귀환을 기대하는 이가 많았다. 특히 일거수일투족 화제를 몰고 다니는 이효리를 시작으로 비가 스페셜앨범 발매 소식을 전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결과적으로 음원을 공개하자마자 각종 차트를 석권할 만큼 비와 이효리의 인기는 여전했다. 이는 비, 이효리가 아이돌 일변도인 현 가요계 분위기를 재고했다는 점에서 ‘역시’라는 말을 붙이기 마땅하다. 하지만 그들의 이름값이나 팬들의 기대만큼 가요계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 ◆ 비-효리, 이름만으로도 ‘관심집중’ 비는 이번 스페셜 앨범을 통해 데뷔 후 첫 발라드 타이틀곡 ‘널 붙잡을 노래’, 느린 듯 한 그루브에서 나오는 묵직한 브라스 섹션이 몸을 들썩이게 만드는 ‘힙 송’(Hip Song), 슬로우 잼(Slow Jam) 스타일의 R&B넘버 ‘원’(One) 등 다양한 음악적 변화를 추구했다. 특히 앨범 발매에 앞서 선공개된 ‘널 붙잡을 노래’는 한예슬과의 로맨틱한 키스신이 담겨 있는 뮤직비디오로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비가 직접 작사작곡한 이 곡은 음원 공개와 동시에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비의 저력을 실감케 했다. 이효리 역시 마찬가지다. 음원이 선공개된 ‘그네’를 시작으로 ‘치티치티뱅뱅’까지 뮤직비디오는 물론 음원까지 폭발적인 관심을 끌며 비와 함께 음원차트 정상을 다투고 있는 것. 특히 사우스 힙합 스타일의 ‘치티치티 뱅뱅’은 리듬파트를 직접 연주해 만들어낸 리얼 사운드로 일렉트로닉 음악과 차별화했다는 평을 들으며 각종 차트에서 거침없이 질주 중이다. 이효리가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인 파격적인 스타일 역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이효리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에 몸에 피트되는 얼룩무늬 의상을 입은채로 섹시한 춤을 선보이는 이효리와 복고풍 콘셉트의 이효리, 금발 단발머리에 파란색 트레이닝 복을 입고 있는 이효리까지 각기 다른 세 가지 스타일로 패셔니스타 다운 면모를 뽐냈다. ◆ 특별할 건 없었다 비는 앨범발매 기자간담회에서 “대중가수는 변화가 있어야 사랑받을 수 있고 그게 예의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컴백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이 열리자 비에 대한 평가는 엇갈렸다. 비의 변화에 대한 노력과 강렬한 퍼포먼스는 ‘역시’라는 찬사를 자아냈지만 변화라는 측면에 있어선 이전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것. ‘널 붙잡을 노래’는 5집 ‘레이니즘’(Rainism)의 서브곡 ‘러브 스토리’(Love story)와 큰 차이가 없었고 퍼포먼스 역시 몸매를 과시하는 섹시어필에 그쳐 아이돌 위주의 현 가요계에 뭔가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어줄 것이란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이효리는 아직까지 컴백무대를 갖지 않았지만 수록곡 모두가 공개된 가운데 이전앨범들과 마찬가지로 각종 표절의혹과 음원유출로 곤혹을 치르고 있다. 먼저 ‘치티치티뱅뱅’ 뮤직비디오는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반응은 엇갈렸다. 대박이라는 네티즌들은 “노래 좋고, 뮤비 좋고 어떤 스타일로 나올지 기대된다. 역시 이효리!”라는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번엔 레이디 가가냐. 따라한 것까진 아니더라도 독창성은 없다. 반전은 없었다.”며 식상하다는 의견도 있다. 뿐만 아니라 ‘그네’는 그리스민요 ‘기차는 8시에 떠나네’와 너무 흡사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힙합리듬만 가미하면 ‘그네’와 거의 동일하다는 것. 또 4집 수록곡 중 ‘스캔들’(Scandal)은 영국의 일렉트로팝 듀오 일렉트로뱀프(Electrovamp)의 ‘I Don’t Like the Vibe in the VIP’에 템포만 변화를 줬다는 지적이다. 가창력 논란은 이제 새롭지도 않다. ◆ 가요계 새 바람은 ‘일장춘몽’?! 비는 음악만 놓고 보자면 다양한 시도를 했다는 점에서 호평이 아깝지 않지만 무대 위에서의 퍼포먼스는 전혀 새로울 것이 없었다는 점이 ‘옥에 티’다. 반면 이효리의 경우 매번 터지는 표절의혹에 음원유출 자작극 논란까지 본인은 억울할 수 있겠지만 이런 논란이 이번 한 두 번이 아니라는 데에 문제가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네티즌들은 오히려 천안함 여파로 활동이 미뤄진 애프터스쿨과 ‘등장하자마자 퇴장’이라는 말까지 들었던 시크릿의 무대가 기대이상이라는 반응이다. 팬들이 비와 이효리에게 기대하는 건 단순히 차트석권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가요계에 새 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는 특별함이다. 비와 이효리에게 쏟아지는 각종 논란은 그들에 대한 팬들의 기대가 워낙 높았던 탓도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국내 가요계를 대표하는 남녀 톱가수라는 점에서 별반 특별할 것 없는 결과물은 아쉬움을 남긴다. 사진 = 엠넷, 뮤직비디오 캡처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KBS-MBC 한 목소리...“독점중계한 SBS 민 ‘형사소송”

    KBS-MBC 한 목소리...“독점중계한 SBS 민 ‘형사소송”

    월드컵 공동중계 합의를 깨고 단독 계약한 SBS에 대해 KBS에 이어 MBC도 민,형사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다. 13일 MBC측에 따르면 SBS는 월드컵 공동중계권을 단독 계약하는 과정에서 불법행위를 했고 이는 MBC의 입찰 업무를 방해했다. 방송 3사 사장단의 합의를 통해 입찰 금액을 알아낸 SBS가 스포츠마케팅사인 (주)IB Sports측에 그보다 더 높은 금액을 제시해 단독계약을 했다는 것. 앞서 KBS는 지난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지난 2006년 5월 30일 코리아 풀(Korea pool)을 구성해 최초로 방송 3사 사장단이 서명한 합의서를 교환했다고 밝힌 바 있다. 코리아 풀이란 올림픽과 월드컵 등 방송권의 공동 확보를 합의하기 위해 구성된 것을 말한다. MBC는 또 SBS의 방해로 입찰할 권리를 빼앗겨 월드컵 방송을 하지 못해 발생하는 영업손실에 대한 손해배상도 청구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KBS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SBS가 방송 3사간의 합의를 깨고 국가적 관심이 높은 스포츠 이벤트를 이윤추구 도구로 전락시켰다고 비난하며 SBS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다시 한 번 밝혔다. KBS는 특히 SBS가 벤쿠버 동계 올림픽을 단독 중계함으로써 시청자의 보편적 시청권을 침해했다고 강조했다. 보편적 시청권이란 별도의 장비나 비용의 지출 없이 방송을 시청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에 대해 SBS는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통한 시청가구 확보율이 90%를 넘어섰으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는 입장이고 방송통신위원회 역시 SBS가 보편적 시청권 보장조건을 충족했다는 판단을 내렸다. 하지만 SBS는 케이블과 위성방송 등의 유료방송을 시청가구 확보율 산출에 포함시켜 보편적 시청권을 충족했다고 볼 수 없다는 게 KBS측의 입장이다. 이처럼 KBS와 MBC는 SBS를 상대로 법적 책임을 묻기로 했지만 SBS가 지난 2006년 5월 30일 방송 3사단의 사전협의서로 돌아가길 바라며 마지막까지 월드컵 중계권 협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도 함께 밝혔다. 사진 = KBS/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스마트폰 경쟁력은 애플이 최고

    미국 애플이 스마트폰 제조업체 중 소프트웨어와 브랜드에서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하위권에 머물렀다. 12일 정보기술(IT) 컨설팅업체인 스트라베이스에 따르면 투자은행(IB) 크레디트 스위스가 스마트폰 제조업체의 경쟁력을 비교한 결과 애플이 평점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경쟁력을 소프트웨어(30%)와 서비스(20%), 제품 포트폴리오(20%), 유통 및 공급망(10%), 브랜드(10%) 등 7가지 요소로 분류한 뒤 평가했다. 애플은 소프트웨어와 브랜드 부문에서 10점 만점에 각 9점, 제품 포트폴리오와 유통 및 공급망 부문에서 각 8점을 획득했다. 애플은 최고의 사용자 경험(UX)을 제공하는 아이폰 운영체제(OS)와 앱스토어를 보유하고 있지만 3세대(G) 관련 지식재산권이 부실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애플에 이어 노키아가 브랜드(10점), 유통 및 공급망(9.5점), 제품 포트폴리오(8점)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점 7.3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블랙베리로 업무용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림은 6.1점으로 3위, 모토롤라는 6점으로 4위를 차지했다. 타이완 스마트폰 제조업체 HTC도 5.1점으로 5위에 올랐다. 그러나 삼성전자는 브랜드(8점)와 유통 및 공급망(7점) 등에서는 강점을 보였지만 핵심적인 운영체제가 없다는 점 때문에 4.7점에 그쳤다. LG전자도 3.8점의 비교적 낮은 점수를 받았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천안함 침몰 이후] 17일만에 모습 드러낸 함미…수중이동 왜?

    [천안함 침몰 이후] 17일만에 모습 드러낸 함미…수중이동 왜?

    군(軍)과 인양 전문 업체들이 12일 침몰한 천안함 함미(艦尾) 부분을 수심이 얕은 지역으로 이동시킨 것은 기상조건이 나쁘기 때문이다. 이날 밤부터 백령도 인근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발령되는 등 기상이 극도로 악화될 것이 예상되자 오후 4시부터 2시간만에 함미를 옮겼다. 군은 전날 함미 인양에 필요한 체인 3개 중 한 개를 연결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체인 연결에 성공했지만 공들여 연결한 2개의 체인이 자칫 거센 바람과 높은 파도로 크레인이나 구조물 등과 꼬이거나 끊어질 경우 인양작업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이동을 결정했다. 14일부터 유속이 빨라지는 ‘사리’가 시작되면서 1주일간 작업을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는 점도 고려했다. 당초 수심 45m 해저에 가라앉아 있던 함미부분은 이날 저녁 수심 25m 지역으로 옮겨지면서 작업 환경도 좋아졌다. 함미를 안전하게 인양할 수 있는 보다 좋은 여건이 마련된 셈이다. 또 그 동안에는 수심이 깊었기 때문에 일반잠수시 위험부담이 컸지만 수심이 얕아지면서 잠수사들의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군은 설명했다. 함미가 보다 작업하기 좋은 여건으로 옮겨짐에 따라 잠수사들의 수중 작업 시간도 길어지고 물속 움직임도 편해지게 됐다. 인양작업과 실종자 및 잔해물 탐색에도 속도를 낼 수 있게 된 셈이다. 군과 인양업체는 오후 8시45분 이동한 함미를 수중으로 다시 가라앉혔다. 아직 인양할 완전한 여건은 아니기 때문이다. 수중에서 이동하는 것은 부력에 의해 체인 2개만으로 가능했지만 물 밖으로 선체를 완전히 꺼내는 것은 체인 3개가 모두 필요하다. 침몰 해역부터 백령도 연안쪽으로 4.6㎞나 이동한 이유다. 해군 해난구조대(SSU) 송무진 중령은 “수면 위로 나온 부분은 부력에 의해 올려진 부분으로 현재 상태로 들어올릴 경우 물 밖에 나오는 순간 하중이 급격히 증가해 2개의 체인으로 버틸 수 없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군과 인양업체는 풍랑주의보가 해제되고 유속이 빠른 ‘사리’가 끝나면서부터 인양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대 변수는 풍랑이다. 풍랑이 가라앉더라도 물살이 가장 빠른 17일까지는 인양작업이 쉽지않다. 이르면 18일에야 인양이 가능할 전망이다. 현재 풍속은 30~40노트(시속 55.6~74㎞)이고 파고는 3~4m나 된다. ☞[사진] 17일만에 드러낸 천안함 함미…어떤 모습? 해군 관계자는 “만일 들어올린다면 후속작업을 위해 리브(Rib)나 바지선이 이동해야 하는데 기상악화로 현재 나올수 없는 상황”이라며 “풍랑이 수그러들면 마지막 세 번째 체인을 연결해 인양할 계획”고 말했다. 함미 인양작업을 맡은 88수중개발 정호원 부사장도 서울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함미가 물위로 드러났어도 바지선 하역 시기는 날씨에 달렸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백령도 해역에 3~4m의 너울성 파도가 치고 있는데 물 위에 떠있는 함미가 파도에 요동칠 수 있고, 해상크레인 역시 흔들릴 수 있다.”면서 “초속 15m 이상의 강풍이 불고 있는 상황에서 물이 차 무거운 함미를 공중에 띄우다가 흔들리면 모든 작업이 허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 “콩글리시·후진 발음 칭찬 또 칭찬”

    “콩글리시·후진 발음 칭찬 또 칭찬”

    한국인의 토플(TOEFL) 성적은 최근 4년 동안 상승해 지난해 120점 만점인 iBT토플에서 평균 81점을 기록했다. 157개국 가운데 71위이다. 영역별로 보면 읽기·듣기·쓰기에서 전 세계 영역별 평균을 웃돌았다. 하지만 유독 말하기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말하기 성적이 떨어지는 현상은 한국이 그동안 시험 성적 위주의 영어 학습만을 시켰다는 점을 방증한다. 10년이 넘게 학교에서 영어를 배웠지만, 외국인을 만나면 한마디도 못 한다는 한국인의 ‘집단 트라우마’가 점수로 나타난 셈이다. 정부의 정책은 이 트라우마를 없애는 쪽으로 집중됐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초등 영어 수업시간을 주당 1시간씩 늘렸다. 최근 ‘대한민국 스피킹 살리기’를 발간하는 등 영어 말하기를 강조해 온 정철인터랩의 정철 이사장에게 최근의 정책에 대해 물어 봤다. 어느 정도 만족스럽다는 답변을 기대했건만, 돌아온 답은 “아직 멀었다. 패러다임이 변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정 이사장은 “지저분한 음식(잘못된 영어 교습법)을 담는 그릇이 나무그릇(주입식)에서 은그릇(생색내기)으로 바뀌었을 뿐”이라고 예를 들더니 “아프리카 식인종이 유럽에서 유학하고 본국으로 돌아오더니, 나이프와 포크로 사람을 먹는 법을 바꾼 것과 다를 바 없다.”고 흰소리도 했다. ●자신있게 말하고 교정은 나중에 영어가 여전히 우러러봐야 하는 시험 도구라는 점. 정 이사장이 지적한 문제는 이 지점에서 출발했다. 영어가 시험을 위한 과목이 아니라 말을 하기 위한 수단이 될 때 영어 실력이 붙는다는 신념은 자신이 다니는 교회에서 초등 저학년생을 가르치면서 강화됐다. 이 교회에서 정 이사장은 아이들의 수준에 맞춰 무료로 성경을 가르친다. 창세기 부분을 가르칠 때 “Who made you?”라고 물어보면, 아이들이 “God made me.”라고 답하는 식이다. 정 이사장은 “한국말 어순에 영어 단어를 붙이든, 한국말에 영어를 섞어 말하든 무조건 칭찬하는 게 방법”이라고 말했다. ‘콩글리시’라고 지적하는 순간 주눅이 들면서 영어와 멀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이들은 익히는 속도가 정말 빠르다.”고 감탄했다. 이처럼 대한민국 영어 강사 가운데 정 소장만큼 ‘콩글리시’와 ‘후진 발음’에 관대한 사람도 드물 것이다. 스피킹 살리기 2권에서 정 이사장은 한국 불교를 세계에 포교한 숭산 스님의 영어에 많은 부분을 할애했다. 예를 들어 ‘너무 많이 아는 게 고통의 근원’이라는 주제로 설법할 때 숭산 스님은 “Human beings all is too much understand. Too much understand, then too much problem.”이라고 했다. 문맥상 “인간은 아는 게 많다. 아는 게 많으면 문제도 많다.” 정도로 해석된다. 정 소장은 “이 설법이 유튜브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면서 “자신감 있게 영어 말하기를 즐기고, 대화 중에 틀린 것이 발견되면 고쳐나가면 된다.”고 말했다. ●엄마가 영어동화책 읽어주면 좋아요 요즘 정 이사장은 ‘영포생 살리기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다. 영포생은 ‘영어포기생’을 지칭하는 말이다. 그는 “시험을 위해 공부하다 보면 결국은 영어에서 손놓게 되는 경우가 생길 수밖에 없다.”면서 “이런 이들은 단어와 구문을 어순대로 배치하는 방법뿐 아니라 단어 자체를 놓친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차라리 백지 상태의 어린이들이 영어를 익힐 때 더 유리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영어를 처음 접하는 미취학 아동들은 어떻게 공부하는 게 좋을까. 정 이사장은 “교사가 알고 있는 지식과 교사가 전해 줄 수 있는 지식에는 차이가 있다.”면서 “원어민 교사가 발음에서 유리하겠지만, 꼭 좋다고만 할 수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3~4살이라면 영어 교재와 미디어에 노출시키고, 엄마가 영어 동화책을 읽어주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그리고 “아이가 옹알이처럼 단어만 내뱉거나 틀린 어순으로 말해도 무조건 칭찬하고 기뻐하라.”면서 “아이가 처음 한국말을 배우며 ‘아빠’‘엄마’라고 말할 때 경탄하던 마음을 영어를 익히게 할 때에도 잊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객원칼럼] 위대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객원칼럼] 위대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김동률 KDI 언론학 연구위원

    국내에 ‘미드폐인’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를 보면 악의 존재로 ‘컴퍼니(company)’로 지칭되는 거대 기업이 나온다. 드라마 속 컴퍼니는 무소불위의 존재다. 대통령을 비롯한 미국 조야가 컴퍼니의 절대적인 영향 아래 있다. 부통령을 암살하기도 하고 CIA, FBI도 맘대로 주무른다. 드라마를 보면 볼수록 과거 국가의 힘이 이제 기업으로 넘어간 느낌이 든다. 극중 거대 다국적 기업 ‘컴퍼니’의 등장에는 신자유주의와 세계화가 뒷받침하고 있다.오늘날 기업은 그 어느 때보다도 개별국가나 당국의 통제로부터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누리고 있다. 기업의 영향력은 막강하다. 경제적인 것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적 영향을 포괄하기에 이르렀다. 문제는 이처럼 기업의 힘은 가공할 위력으로 커졌지만 이를 통제할 국가의 힘은 오히려 급속도로 약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이라는 리바이어던이 고삐에서 풀려나 세계질서를 좌지우지할지 모른다는 우려까지 제기된다. 이른바 ‘기업에 의한 세계 지배’가 가능한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기업은 근대 자본주의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규제와 통제에서 벗어나 오로지 시장논리에 의해 이익을 추구하는 환경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 무한 이익추구는 양극화 현상 등 갖가지 병리현상을 낳고 있다. 이같은 부작용에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다. CSR는 오늘날 무한경쟁, 시장주의에 근거한 자본주의에서 나타나는 약점을 보완·극복할 수 있는 최소한의 대안이 된다. 시장경제에 기반을 둬 기업의 의욕을 떨어뜨리지 않으면서도 분배 불균형과 양극화 해소에 도움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일부 경제인들이 기업의 이익극대화가 곧 사회적 책임수행이라며 지나치게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소극적으로 주장하고 있어 안타깝다. 이들의 주장은 신고전학파에 근거한다. 사회문제에 신경을 쓰는 만큼 비용을 증가시켜 주주들에게 돌아갈 혜택을 감소시킨다는 것. 즉, 사회적 비용이 제품가격에 전가되어 결국 고객들에게 고스란히 피해가 돌아가고 경쟁력 상실로 인하여 신규 고용창출에 실패하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기업은 이윤추구라는 본연의 역할에만 충실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밀턴 프리드먼 역시 비슷한 주장을 해 왔다. 그에 따르면, 기업은 단 하나, 즉 경제적 성과를 내야 하는 책임만 지면 된다. 주주는 기업의 주인이기 때문에 기업이 창출해 내는 이익은 당연히 주주들에게 귀속되어야 한다. 이 같은 주장은 주주이론으로 설명된다. 물론 그의 주장대로 자본주의 경제체제에서는 개인의 사적 이익추구를 전제로 한 경쟁과 효율성 원리가 지배적으로 작용한다. 그러나 문제는 경쟁 능력을 갖추지 못한 개인이나 집단이 사회로부터 탈락되거나, 열심히 일하더라도 삶이 곤고하기만 한 이른바 근로빈곤층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할 경우 사회통합이 어려울 뿐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더불어 행복해지는 세상과는 거리가 멀어지게 된다.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하나의 시대정신으로 떠오르고 있다.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모두가 협력해야 하듯 기업도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책임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기업은 사회라는 땅을 기반으로 살아가는 존재다. 기업이 디디고 서 있는 대지를 외면한다면 스스로의 존재가치를 잃어버리는 것과 다름없다. 따라서 이익추구가 곧 사회적 책임 수행이라는 시각은 지나치게 근시안적이다. 기업이 사회의 요구를 외면하면 결국은 사회 전체의 비용으로 되돌아와 기업의 비용지출이 궁극적으로 증대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익 극대화에 앞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 보다 활성화될 때 대한민국호는 더욱 안전한 항해를 계속할 수 있다. 그래서 오늘날 성공한 기업의 가치척도가 ‘위대한 기업’에서 ‘착한 기업’으로 넘어가고 있지 않은가.
  • 카드사가 좋아하는 직업은?

    카드사가 선호하는 고객의 직업은 무엇일까. 매달 꼬박꼬박 월급을 받는 회사원도 환영받지만 군인, 경찰, 의사라면 반가움이 두 배가 된다. 군인과 경찰은 매년 가입 고객이 불어나는 집단이고 의사 등 의료인은 씀씀이가 넉넉하기 때문이다. 카드 업계는 맞춤형 상품으로 특수 직업군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6일 ‘IBK 중앙경찰학교 제휴카드’를 출시했다. 경찰학교 입교생을 대상으로 6개월의 교육기간 동안 상해 위험을 집중 보장해주는 특수 카드다. 일반 상해 사망시 1000만원, 골절이나 화상시 각각 50만원을 지급하는 보험 기능을 추가했다. 매년 2000~2500명의 경찰관이 가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은행은 하사계급 이상의 군 간부 및 군무원을 대상으로 2001년부터 ‘KB 국방멤버십 신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은행 관계자는 “전체 발급대상인 16만여명 가운데 약 30%인 5만명이 가입했다.”고 말했다. 지금도 신규 회원이 월 200~300명씩 꾸준히 늘고 있다. 군 부대가 시내에서 멀리 떨어진 점에 착안, GS칼텍스 주유소를 이용하면 ℓ당 70원의 할인 혜택(1일 10만원까지)을 준다. 군 휴양시설과 군 골프장 등 체력단련장은 월 20만원까지 10% 할인해준다. 외환은행은 의사, 한의사, 약사, 수의사 등 의료인이 발급대상인 ‘메디노블스 카드’를 2007년 출시했다. 회원수가 4만명에 달한다. 의약품 및 의료기기를 구매할 경우 0.7%를 포인트로 적립해주거나 2~3개월 무이자할부 서비스가 제공된다. 플래티늄카드로 분류돼 골프장, 면세점 할인 등 각종 VIP 서비스가 주어진다. 업계 관계자는 “군인과 경찰은 동질성이 높은 공무원 조직으로 동료와 같은 카드를 이용하고 같은 혜택을 보려는 성향이 강하고 의료인은 일반 고객보다 소비 지출이 많아 카드사의 알짜 고객”이라고 귀띔했다. 오달란기자 dallan@seoul.co.kr
  • 종교계, IT와 눈맞추다

    종교계, IT와 눈맞추다

    종교계가 뉴미디어로 옷을 갈아입고 있다. 정보기술(IT) 진전과 함께 급격히 변하는 선교·포교 환경 속에서 신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서다. 개신교·천주교가 ‘모바일 성경’ 등으로 한 발짝 앞서가는 양상이고, 후발주자인 불교가 ‘종교평화블로거’ 양성 등 이색 아이디어로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 12일 종교계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이 확산되면서 성경 읽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이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수년 전 도입한 일반 휴대전화를 이용한 성경 서비스도 꾸준한 인기다. 온맘닷컴(www.onmam.com)에서 제공하는 모바일 성경 서비스 ‘마이블(mible)’은 이용자가 2만 5000명을 넘어섰다. 인터넷 프로토콜 TV(IPTV) 활용도 눈에 띈다. 대부분의 교단들은 유명 설교 등을 신자들이 언제든 찾아볼 수 있도록 IPTV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천주교는 지난달 21일 자체 셋톱박스 기술을 앞세워 독자적인 IPTV방송국 ‘우리본당TV’를 개국, 선교에 활용하고 있다. 불교도 뉴미디어 포교 환경 구축에 가세했다. 조계종 포교원은 15일 서울 견지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모바일 포교의 현실과 전망’을 주제로 토론회를 연다. 다른 종교에 비해 출발이 처진 모바일 포교 방법론을 구체적으로 모색하는 자리다. 주제발표자로 나서는 박준규 SK솔루션사업팀 대리는 ‘모바일 신도증’ 도입을 제안할 예정이다. 조계종에서 발급하는 신용카드 형태의 신도증을 단순히 휴대전화 화면으로 옮기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템플 스테이(사찰 체험) 검색, 불교 관련 정보 검색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연계시키자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신도증 휴대성과 활용도가 높아짐과 동시에 스마트폰 환경에서의 불교 콘텐츠 노출도 역시 올라가게 돼 일석이조다. 현재 모바일 불교 콘텐츠는 ‘반야심경’ 정도에 불과하다. 김종민 이미지홀딩스 대표는 ‘소셜 퍼블리싱(Social Publishing·상호 소통이 가능한 소셜 미디어를 통한 콘텐츠 출판 활동)’을 제안한다. 신문·출판 등 제한된 매체 환경을 벗어나 블로그, 트위터 등 지면 제한이 없고 확산 속도가 빠른 매체를 포교에 활용하자는 것이다. 여세를 몰아 조계종은 새달 8일 ‘종교평화블로거’ 양성교육도 시작한다. ‘웹 2.0시대 불교인재 양성’이라는 기치 아래 블로그 글쓰기, 동영상 편집, 종교와 인권 문제 등을 가르친다. 12주간의 교육과정 수료생들은 불교 주제 블로거나 사찰 온라인 포교 인력으로 활동하게 된다. 송주실 조계종 포교연구실 주임은 “모바일 포교라는 새로운 환경이 도래한 만큼 그에 맞는 포교 방안을 강구하는 것은 당연한 추세”라며 “종단 내 부서 간 결합을 통해 밀도 있는 논의를 진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포교가 유행처럼 번지는 경향에 대해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이창익 한신대 학술원 연구교수(종교학)는 “개신교의 성경과 불교의 불경은 신앙적 의미가 전혀 달라 관련 애플리케이션 효과도 다를 수밖에 없다.”면서 “신앙적 독특성의 차이를 살리지 못하고 흉내내기나 시류 좇기에 그친다면 제대로 된 모바일 포교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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