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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BK기업은행, 中企 성장 단계별로 돕는 ‘동반자 금융’

    IBK기업은행, 中企 성장 단계별로 돕는 ‘동반자 금융’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의 성장 단계별로 지원을 강화하는 ‘동반자 금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동반자 금융의 핵심은 은행과 중소기업의 관계 변화에 있다. 과거처럼 은행이 단순히 자금 공급자나 금융 조력자 역할에 그치지 않겠다는 것이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동반자 금융을 선포하고 이를 성장 금융, 재도약 금융, 선순환 금융 등 세 가지 플랫폼을 통해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우선 성장 금융 플랫폼은 초기 창업·벤처기업의 데스밸리(초기 기업이 자금 부족으로 겪는 경영난) 극복을 지원하는 개념이다. 창업 자금대출 공급 목표를 기존 18조원에서 20조원으로 늘리고 창업벤처기업부를 신설해 경영 컨설팅과 멘토링을 지원한다. 재도약 금융은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재도약을 지원하는 플랫폼이다. 연구개발과 설비 투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스마트 워킹센터, 어린이집 등 복지 인프라를 제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선순환 금융은 역량 있는 중소기업의 폐업을 막고 시장 진출입을 지원하는 것이다. 가업승계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의 시장가치 하락과 폐업을 예방하기 위해 ‘엑시트 사모펀드’를 운영하고 있다. 김도진 기업은행장은 “성장 금융, 재도약 금융, 선순환 금융을 통해 10만개의 중소기업 일자리를 추가로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롯데백화점, AI 챗봇 ‘로사’로 고객 맞춤 쇼핑 지원 척척

    롯데백화점, AI 챗봇 ‘로사’로 고객 맞춤 쇼핑 지원 척척

    롯데백화점은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앱 쇼핑 시장 강화에 나섰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12월 실제 오프라인 매장 직원처럼 고객의 의도를 알아내 응대를 할 수 있는 AI 채팅봇 ‘로사’(LO.S.A)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기존의 유통업계에서 선보였던 채팅봇들이 고객의 과거 구매 내역 및 검색한 상품을 최신순으로 나열해 상품 추천을 한 것과 달리 로사는 AI의 딥러닝 추천 엔진을 사용해 고객의 특징을 분석하고 머신러닝 시스템을 통해 고객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자체적으로 데이터를 축적 및 분석하는 기술이다. 이에 따라 고객 개인별 맞춤형 조언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이 밖에도 전국의 롯데백화점 56개 점포의 영업시간, 휴무일, 브랜드 정보, 식당가 안내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인사, 날씨 등 일상적인 대화도 가능하다. 당초 로사는 패션 상품군에 대해서만 응대가 가능했지만 최근 리빙·식품 상품군으로까지 기능을 확대했다. 패션과 달리 상품의 종류도 다양하며 의류처럼 색상 및 스타일로만 분류되는 것이 아니라 면적, 무게 등 다양한 카테고리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더욱 알고리즘이 정교해졌다는 설명이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한국IBM과의 협업 없이 롯데백화점 AI팀 직원들과 시스템 운영 조직이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롯데백화점 측은 “향후 로사를 활용해 롯데그룹의 각 계열사에 후속 채팅봇으로 개발될 예정”이라면서 “단순한 쇼핑 채팅봇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24시간 채팅봇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롯데-AI 기술, 제품 개발·고객 서비스 활용

    롯데-AI 기술, 제품 개발·고객 서비스 활용

    롯데그룹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제품 개발과 고객서비스뿐 아니라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까지 도입하면서 경영 전 과정에 걸친 혁신을 도모한다는 포부다. 롯데는 앞서 2016년 12월 한국 IBM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IBM의 클라우드 기반 인지컴퓨팅 기술인 ‘왓슨’을 도입했다. 롯데는 5년 이내에 그룹 전체를 통합하는 IT서비스를 구축해 전 사업 분야에 도입한다는 목표다. 이를 기반으로 롯데제과는 지난해 9월 업계 최초로 AI를 통해 분석한 소비자 정보를 바탕으로 ‘빼빼로 카카오닙스’와 ‘빼빼로 깔라만시 상큼요거트’를 개발했다. 왓슨을 이용해 약 8만개의 온라인 사이트에 게재된 약 1000만개의 소비자 반응을 수집하고, 이렇게 확보된 데이터를 항목별로 분석해 인기를 끌 가능성이 높은 소재와 맛을 도출해 냈다. 롯데제과는 지난달에도 AI를 활용한 트렌드 분석으로 깔라만시를 활용한 초코파이, 찰떡파이, 롯데샌드 신제품을 내놨다. 또 롯데그룹은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 서류전형에 AI 서비스를 활용한 평가를 처음 도입했다. AI는 서류전형에서 인재상에 대한 부합도, 직무적합도, 표결 여부 등 3가지 방향으로 지원서를 분석해 지원자를 판별하는 데 도움을 제공한다. 롯데는 우선 AI의 심사결과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향후 데이터가 축적되고 알고리즘이 정교해지면 반영 범위 및 비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SK그룹, 차세대 운송 플랫폼 ‘모빌리티’ 사업 발굴

    SK그룹, 차세대 운송 플랫폼 ‘모빌리티’ 사업 발굴

    SK그룹은 새로운 라이프, 운송 플랫폼이 될 ‘모빌리티’를 활용한 사업 기회 발굴에 나서고 있다. 최태원 SK회장은 올해 다보스포럼에서 동남아시아판 우버로 불리는 그랩의 앤소니 탄 대표와 만나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SK㈜는 지난해 미국의 P2P 카셰어링 1위 업체 TURO에 투자한 데 이어 지난 1월 ‘쏘카 말레이시아’ 출범식을 열고 현지 최대 규모로 카셰어링 서비스를 시작했다. SK이노베이션은 차세대 성장동력인 전기 자동차 배터리 분야에도 집중적인 투자하고 있고, SK브로드밴드는 1월부터 말하는 대로 찾아서 보여주는 인공지능 IPTV 서비스를 개시했다. SK㈜ C&C는 IBM의 AI시스템인 왓슨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에이브릴’을 통해 의료, 엔터테인먼트, 학습, 금융 등 다양한 협업들을 진행 중이다. SK이노베이션은 울산콤플렉스(CLX)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머신러닝, 빅데이터 분석, 사물인터넷(IoT) 등 최첨단 정보통신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플랜트’를 구축했다. 특히 4차산업의 기반이 될 반도체 분야는 SK하이닉스가 선도하고 있다. 우선 D램은 지난해 말 PC 제품부터 양산을 시작한 10나노급 제품을 모바일과 서버까지 확대 적용하고, HBM2와 GDDR6 등 고성능 제품군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방침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서울광장] 잘릴 각오로 덤빌 자 없는가/황성기 논설위원

    [서울광장] 잘릴 각오로 덤빌 자 없는가/황성기 논설위원

    박근혜가 닫은 개성공단이 문재인의 비핵화 요술로 열릴 듯하다 프린터에 종이 걸리듯 딱 걸렸다. 김정은·트럼프 회담이 공단 재개의 꿈을 부풀렸다면 김영철·폼페이오 회담은 부푼 풍선에서 희망을 뺐다. 개성공단 124개 기업과 개성에서 일하던 5만 4700명 북한 노동자들이 낙담하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개성공단은 기계를 멈춘 채 세 번째 여름을 보내고 네 번째 여름을 기다려야만 하는가.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전 정부 당국자에게 개성공단의 재가동 시점을 물은 적이 있다. 그 당국자는 순조로운 비핵화를 전제로 “이르면 올해 말”이라고 말했다. 이제는 이런 낙관적 전망조차 하는 사람은 정부 어디에도 없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 SNG의 정기섭 대표는 한숨만 나온다. 2016년 2월 10일 개성공단 전면 중단 발표 당시 개성공단 기업협회장이던 그는 “미국이 당장 개성공단 재개를 허용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그렇더라도 정부가 미국 눈치만 살피지 말고 뭔가 해야 한다”고 했다. 신사복을 만드는 SNG는 2015년 개성에서 120억원어치를 생산했던 업체다. 개성이 문을 닫으면서 국내 인건비로는 공장 가동이 엄두가 나지 않아 개점휴업 상태다. 제재 열쇠를 쥐고 있는 미국만 쳐다봐서는 안 된다는 공감대는 입주 기업뿐 아니라 여기저기서 형성되고 있다. 정성장 세종연구소 연구기획본부장은 “내년 여름까지라는 목표를 설정하고 개성공단 재가동 준비를 해야 한다”면서 “정부가 미국 눈치만 보지 말고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쉽지 않은 일이지만 포기해선 안 된다. 방법은 있다. 유엔 대북제재위원회로부터 예외 조항을 인정받아 제재의 빗장을 하나씩 걷어 내는 것이다. 개성공단에 가해진 제재는 북한과 합작사업 금지, 금융활동·대량현금 유통 금지 등이 있다. 제재 대상인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지난 3월 방남은 유엔의 예외를 인정받아 가능했다. 미국도 지난 5월 김영철 부위원장의 입국 때 예외 조치를 취해 그를 뉴욕과 워싱턴에 오가게 했다. 우리와 미국의 의지가 결합하면 비핵화 전이라도 공단을 열 수 있다. 개성공단 124개 입주 기업엔 세 번째 여름이다. 정밀기계 등은 장마철에 취약하다. 점검이 필요하고, 보수와 교체 작업도 해야 한다. 공단 내 전기, 물, 가스 공급을 맡은 한국전력, 수자원공사, 가스공사, 가스안전공사가 시설 점검을 하면서 정상 가동을 위한 채비를 갖추는 데도 6개월은 족히 걸린다고 한다. 지금 바로 시작해도 연말 재가동은 빠듯하다. 박근혜 정부는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 발사의 ‘벌’로 개성공단을 닫았다. 나중에 밝혀졌지만, 박 전 대통령의 일방적인 구두 지시에 당시 통일부 장관은 개성공단 자금의 핵개발 전용이란 누명까지 씌웠다. 북한에 내린 벌이라지만 우리 기업과 노동자의 발등을 찍는 자해적 제재였다. 개성 기업 124개에 1~3차 국내 협력 업체를 더하면 5000개 기업이 개성공단 가동에 참가했다. 5000곳에 필요한 일자리 10만개가 붕 떴다. 2016년 예상됐던 6500억원의 매출도 날아갔다. 일부 기업들은 해외로 공장을 옮겼다. 개성공단 1개 기업은 해외로 나간 기업의 10배 가치를 지닌다(조봉현 IBK기업은행 북한경제연구센터장)고 하는데 이만저만한 손해가 아니다. 개성공단은 정치가 아닌 민생의 문제다. 북·미와 달리 큰 보폭으로 움직이는 남북이다. 개성공단은 우리 요청에 따라 건설되고 운영된 남북 화해와 경제협력의 상징이다. 북한의 토지·노동력과 남한의 자본·기술이 결합한, 유례없는 양질의 공단이다. 북한이 탱크, 포 부대 등 6만명을 후방으로 물리고 남북 당국자가 상주하면서 법률과 규정, 통신·통관·검역 합의서, 투자보장, 이중과세방지 등 4대 경협의 기초를 만들었다. 남북 경제공동체로 가는 최초의 성공적인 산실이었다. 정부의 좌고우면으론 언제 개성공단의 문을 열 수 있을지 모른다. 지난해 9월 결정했다가 유보한 대북 식량 지원을 정세 변화에도 불구하고 말조차 못 꺼내는 정부다. 이런 정부가 김정은 위원장에게 번영을 약속한 트럼프 대통령한테 개성공단 재가동의 길을 터 주는 선제적 인센티브 조치를 써 보자고 설득할 수 있을까. 누군가 고양이 목에 방울을 달지 않으면 안 된다. 잘릴 각오를 하고 스스로 묶은 매듭을 풀자고 나서는 사람이 나와야 한다.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여섯 번째 방북 신청이라도 북한과 협의해 승인”(신한용 개성공단기업협회장)하는 것이야말로 그 첫걸음이 될 수 있다. marry04@seoul.co.kr
  • “데이터 유출 한국기업 피해 금액 평균 31억원”

    17일 IBM이 공개한 ‘2018 글로벌 기업 데이터 유출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사이버 공격과 시스템 오류 등으로 인한 데이터 유출로 평균 약 31억원의 금전적인 피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유출 데이터 한 건당 피해액은 약 14만 9500원이며 유출 원인은 사이버 공격(40%), 시스템 결함(32%), 사용자 오류(28%) 순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으로 의료산업이 데이터당 금전적 피해가 가장 큰 데 비해 한국은 금융업의 피해가 가장 컸다. 한국 기업이 데이터 유출 사고를 발견하는 데 걸린 시간은 평균 201일로 미국과 동일했지만 사고 발견 시 조처를 하고 대응하는 데는 평균 67일이 소요돼 미국(52일)보다 약 2주가 길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대화하고 암 진단·운전까지… 생활 속 파고든 AI

    [4차 산업혁명 현장을 가다] 대화하고 암 진단·운전까지… 생활 속 파고든 AI

    세계시장 규모 8조→ 126조원 성장 전망 구글· IBM 등 IT 기업 주도권 경쟁 치열인공지능(AI)이 자동차와 만나 무인 자동차를, 군인과 만나 군사용 로봇을, 의사와 만나 치료용 로봇뿐 아니라 스피커와 만나 새로운 AI 스피커 등을 탄생시켰다. AI의 발전으로 미국 사회는 ‘생활의 혁명’이 이어지고 있다. 미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AI 시장 규모가 2016년 80억 달러(약 8조 8000억원)에서 2022년에는 1132억 달러(약 126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불과 2년 전 시장조사기관 트랙티카가 2024년 111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힌 전망을 10배 이상 뛰어넘은 것이다. 그만큼 AI 시장은 매년 급성장을 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미 AI 분야가 빠르게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이유는 정보기술(IT) 기업들의 치열한 주도권 경쟁 때문으로 풀이된다. IBM과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페이스북 등 세계적 IT 기업들이 사활을 건 ‘전쟁’ 중이다. 글로벌 AI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은 구글과 IBM이다. 이들은 1990년대부터 AI 분야에 천문학적 자금을 투자하고 있다. 구글은 2001년부터 최근까지 AI 관련 스타트업 14개 업체를 인수합병(M&A)하며 몸집을 불리고 있다. 구글은 알파고 개발사인 딥마인드를 비롯해 젯팩, 다크블루랩스, 비전팩토리 등 AI 전문 업체를 인수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현재 구글은 구글 번역기와 구글 포토, 구글 나우(음성검색), 구글 지도, 지메일 등 다양한 서비스에 AI 기술을 접목했다. 최근에는 인간처럼 대화가 가능한 AI인 ‘구글 듀플렉스’를 공개해 화제가 됐다. 구글 듀플렉스는 단순 대화가 아닌 뉘앙스와 타이밍, 추임새 등이 적용되면서 구글이 AI 기술을 한 단계 진보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PC 제조업체였던 IBM은 빅데이터나 클라우드 서버를 비롯한 정보통신기술(ICT) 종합 솔루션 업체로 변모했고 AI에 집중했다. IBM은 1997년 AI인 딥 블루가 체스 게임에서 세계 챔피언을 이긴 후 다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011년 헬스케어 산업용으로 AI인 왓슨의 상업화에 성공했고 2012년부터는 금융을 비롯한 모든 산업에 왓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플랫폼화에 나섰다. IBM은 헬스케어 분야에서 강점을 보였다. 2013년부터 왓슨은 암 치료 연구에 활용되고 있으며 최근엔 사물인터넷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또 IBM은 2015년 노스페이스의 수백 종 의류 선택을 돕는 인공지능 쇼핑 도우미를, 2016년에는 호텔 체인 힐튼과 함께 호텔 컨시어지 로봇인 ‘코니’를 개발하기도 했다. 4차 산업혁명의 ‘끝판 왕’으로 불리는 무인자동차도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 선두주자는 구글이다. 2017년 말부터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실제 도로에서 새로운 정보를 수집하며 진화하고 있다. 또 대표 자동차회사인 지엠(GM), 세계 최고 전기차 업체 테슬라, 자동차 공유업체 우버 등이 서로 경쟁하며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공격적인 투자와 개발에 나서고 있다. 워싱턴 한준규 특파원 hihi@seoul.co.kr
  •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구성 완료… 北 선수 3명 확정

    아시안게임 남북 여자농구 단일팀 구성 완료… 北 선수 3명 확정

    오는 8월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남북 단일팀에서 뛸 북측 선수들 3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7일 “북한 국가올림픽위원회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에 세 명의 여자농구 선수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로숙영(25·181㎝), 장미경(26·167㎝), 김혜연(20·172㎝) 세 명이 주인공이다. 여자농구는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남북이 단일팀을 이루기로 한 3개 종목(농구·카누·조정) 가운데 하나다. 12명 엔트리는 우리측 선수 9명과 북측 선수 3명으로 구성하기로 했으며 우리 측에서는 당초 로숙영, 장미경, 리정옥(26·174㎝)의 합류를 요청했으나 북측에서 리정옥 대신 김혜연을 OCA에 등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로숙영은 지난해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 아시아컵에서 20.2점에 6.2리바운드, 3.3어시스트를 기록해 득점 1위를 차지한 선수다. 가드 장미경은 아시아컵에서 3.8점, 3.5리바운드, 2.8어시스트를 기록했고 김혜연은 0.5점, 0.5리바운드, 0.3어시스트의 성적을 냈다. 이들 세 명은 이달 초 평양에서 열린 남북통일 농구에 출전했던 선수들이다. 아직 북한 선수들과 합동 훈련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는 25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막하는 국제 친선대회인 존스컵에도 남북 단일팀을 파견할 예정이지만 아직 북측 선수들의 합류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다. 협회 관계자는 “선수단은 24일 오전 출국 예정이라 1주일 정도 남았으나 그사이에 북한 선수들이 내려와서 함께 손발을 맞춰야 하고, 비자 문제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단일팀으로 존스컵에 나가려면 시간이 촉박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트럼프 반덤핑 관세 부과 결과는? ‘아니올시다~’

    트럼프 반덤핑 관세 부과 결과는? ‘아니올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한국산 세탁기 등에 반덤핑 과세를 부과한 지난 1월 마크 비처 월풀 최고경영자(CEO)는 “의심할 여지없이 월풀에 호재”라며 환영했다. 6개월이 지난 현재 월풀이 정말 승리했을까. 해답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문을 닫았던 우리 세탁기 공장들이 다시 문을 열고 번창하고 있다”고 주장한 것과는 달리 지금까지는 ‘아니올시다’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6일(현지시간) “(관세 폭탄 이후) 월풀 주가가 15%나 급락했다”며 “주가 하락의 원인 중 하나가 트럼프 정부의 철강 및 알루미늄 관세 폭탄”이라고 진단했다.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월풀 세탁기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 바람에 오히려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 월풀 순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6400만 달러(약 720억원) 감소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 내 건조 기능을 갖춘 세탁기 가격은 6월까지 3개월간 20% 올랐다. 12년래 가장 가파른 상승세다. 월풀 등 미 제조사는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외국 기업들은 20%나 되는 관세 때문에 세탁기 가격을 올릴 수밖에 없었다. 데이터 분석업체 싱크넘에 따르면 삼성과 LG의 가장 싼 세탁기 모델은 관세 부과 전(1월) 각각 494달러, 629달러였으나 관세 부과 후(6월) 582달러, 703달러로 올랐다. 월풀 세탁기 중 가격대가 가장 낮은 제품군의 평균 가격은 같은 기간 329달러에서 429달러로 상승했다. 이 때문에 한국산 세탁기 반덤핑 관세를 환영하던 비처 CEO는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비난하며 “원자재 가격이 너무 올랐다”고 불만을 터뜨렸다. 월풀 세탁기 가격이 오르면서 미 소비자들이 구매를 주저했다. 지난 5월 미국 내 세탁기 출하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18% 감소했다. 문제는 여기가 끝이 아니다는데 있다. 트럼프 행정부가 추가 관세를 검토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장조사기관 IBIS월드의 가전제품 담당자 딜런 밀러는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부과할 관세는 철강 및 알루미늄에 관세를 부과했던 것보다 더 큰 가격 상승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가전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의 상당수가 중국에서 수입되는 탓이다. 그러면서 “산업은 이미 글로벌화가 돼 있는 상태”라며 “공장 운영자들은 어디에서 반도체와 전기회로기판을 구할지 걱정해야 할 판”이라고 덧붙였다. 삼성과 LG가 미국의 반덤핑 관세를 피해 생산 기지를 옮긴 것도 월풀의 기대와는 다르다. WSJ은 “한국 기업들은 관세 위협이 계속되자 최근엔 미 본토에 공장을 짓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은 미 중장비업체 캐터필러가 사용하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뉴베리 공장의 시설을 증·개축해 이미 지난 1월부터 세탁기 생산을 시작했고,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있는 LG 공장은 올 4분기부터 가동된다. 월풀도 미 정부의 반덤핑 과세를 발판으로 오하이오주 클라이드 공장에서 3교대 근무를 추가하고 13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지만, 현재 공장에서 3교대 근무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WSJ는 ”월풀 직원들 사이에선 ‘(회사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며 걱정하는 목소리가 커지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토] ‘화이트 재킷 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포토] ‘화이트 재킷 입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함경북도 어랑군의 수력발전소인 어랑천발전소 건설현장을 시찰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7일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연합뉴스
  • 국방 분야 행정용어 알기 쉽게 개선한다

    국방부 홈피 새달 3일까지 접수 국방부가 국방문서에서 화이바(방탄 헬멧), 곤색(남색), 구보(달리기) 등 낯선 한자어와 일본어 표현을 비롯해 부적절한 용어를 없애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 추진계획’을 16일 밝혔다. 연말까지 국방 분야에서 사용되는 행정용어를 쉽고 바른 용어로 바꿔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방정책을 이해하도록 돕겠다는 취지다. 화이바는 섬유질을 의미하는 영어단어인 ‘파이버’(Fiber)의 일본식 발음으로, 무거운 철모를 대체한 가벼운 방탄 헬멧의 원료 이름이다. 이외 ‘딱판’(인원 현황판), ‘깔깔이’(방상내피), ‘깍새’(이발병), ‘짬찌’(신병) 등이 개선해야 할 은어로 지적됐다. 또 고쳐야 할 일본식 표현은 ‘고참’(선임병), ‘구보’(달리기), ‘시건장치’(잠금장치), ‘각개 점호’(인원 점검), ‘가라’(가짜), ‘쿠사리’(면박), ‘쇼부’(결판), ‘나라시’(평탄화 작업) 등이다. 어려운 법령 용어로는 ‘가료’(치료), ‘지득한’(알게 된), ‘곤색·흑곤색’(감색, 남색) 등이, 낯선 한자어로는 ‘시방서’(설명서), ‘이격 거리’(떨어진 거리), ‘입수보행’(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 ‘촉수엄금’(손대지 마시오) 등이 지목됐다. 마스터플랜(종합 계획), 원스톱(일괄), 패러다임(방식), 모니터링(점검), 가이드라인(지침), 바리케이드(방어벽) 등 영어 내지 외래어도 개선 대상에 올랐다. 국방부는 우선 부서별로 개선할 용어를 찾고, 장병과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부적절한 용어를 발굴한다. 이날부터 다음달 3일까지 국방부 홈페이지 ‘국방 분야에 쓰인 어려운 공공용어 제보 게시판’에서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또 전문가가 ‘국방 분야의 언어 사용 실태’를 연구해 연말에 ‘국방 분야 공공언어 사용 지침서’를 발간할 방침이다. 이외 주요 정책·보도 자료와 법령에 쓰인 공공언어는 국립국어원 감수를 받게 되고, 주요 정책 발표 자료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미리 협의할 계획이다. 국방부 국어책임관(대변인)이 ‘전문용어 표준화협의회’를 운영해 신규 법령안에 어려운 법률용어나 전문용어가 포함되지 않도록 심의를 하게 된다. 국방부는 우선 공문서 용어를 개선한 뒤 중장기적으로 일선 부대에서도 실제 사용토록 할 방침이다. 하지만 일선 부대에서 관습으로 굳어진 용어사용 습관까지 바꿀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이경주 기자 kdlrudwn@seoul.co.kr
  • 세계 경제 먹구름…성장률 하향 러시

    글로벌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미국발 무역전쟁과 국제유가 상승, 금융시장 불안, 신흥국 경제 위기 등의 악재가 한꺼번에 겹치면서 세계 경제성장이 삐거덕거리고 있다. ●G2 무역전쟁 고조·유가 상승 등 악재 15일 각국 중앙은행 등에 따르면 유럽연합(EU)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과의 무역 충돌 고조가 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며 올해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3%에서 2.1%로 하향 조정했다. 한국은행도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0.1% 포인트 낮춘 2.9%로 제시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앞서 지난달 28일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물류 대란과 기업·소비자 신뢰 하락, 경제활동 둔화를 이유로 성장률 전망을 2.6%에서 1.6%로 무려 1.0% 포인트나 끌어내렸다. 국제금융기구와 세계 투자은행(IB)들도 일제히 성장률 하향 조정 대열에 합류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이달 초 올해 독일 성장률을 2.2%로 0.3% 포인트 낮췄다. 바클레이즈는 지난달 세계 성장률 전망치를 4.2%에서 4.1%로 하향 조정했고 UBS도 세계 성장률을 4.1%에서 4.0%로 내렸다. ●美, 세계 각국에 관세 폭탄 주요인 각국 중앙은행과 글로벌 금융계가 일제히 경제성장률을 낮춰 잡기 시작한 건 전 세계 경제 여건이 악화되면서 성장 동력이 매우 취약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감세와 재정 지출 효과로 자국 내 경기가 탄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미국이 세계 각국을 겨냥해 관세 폭탄을 퍼붓기 시작한 게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아울러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금리 인상에 따른 달러 강세로 신흥국들이 채무비용 증가와 통화가치 하락, 자금 유출 등을 겪게 된 점도 금융시장의 불안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국제금융협회(IIF)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부채는 올해 1분기 기준 247조 달러(약 28경원)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고 세계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은 318%로 치솟았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세계은행 최고경영자(CEO)는 “부채 안정성에 대한 경계심이 더욱 커지게 됐다”며 각국의 구조적 정책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 됐다고 지적했다. 김규환 선임기자 khkim@seoul.co.kr
  • [포토] ‘강력도발 눈빛’ 바네사 커비

    [포토] ‘강력도발 눈빛’ 바네사 커비

    배우 바네사 커비가 13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영화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Mission : Impossible - Fallout)’의 프리미어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삼성증권, 프랑스 덩케르크 LNG터미널 지분인수

    삼성증권, 프랑스 덩케르크 LNG터미널 지분인수

    삼성증권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IBK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과 함께 프랑스 덩케르크 항구에 있는 액화천연가스(LNG)터미널 지분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프랑스 전력공사와 에너지그룹 토탈이 보유하던 1조 5000억원 상당의 LNG터미널 지분 75%를 삼성증권 컨소시엄과 벨기에 에너지그룹 플럭시스 컨소시엄이 각각 39.24%와 35.76%씩 나눠서 인수했다. 삼성증권은 “약 8000억원을 투입한 이번 거래는 국내 증권사 컨소시엄 중에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인프라 투자 인수 건”이라고 설명했다. 덩케르크 LNG터미널은 유럽에서 두 번째로 큰 규모로 프랑스와 벨기에 전체 LNG 소비량의 20%를 담당하고 있다. 프랑스 정부의 전략자산으로 보호받는다. 삼성증권은 이번에 인수한 지분을 기관투자가의 투자 수요에 맞춰 지분펀드와 대출펀드 등의 형태로 공급할 계획이다. 지분펀드의 경우 기대 수익을 연 7% 안팎으로 예상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포토] 미셸 모나한-레베카 퍼거슨, ‘빵 터진 두 여배우’

    [포토] 미셸 모나한-레베카 퍼거슨, ‘빵 터진 두 여배우’

    배우 미셸 모나한(왼쪽)과 레베카 퍼거슨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Mission Impossible:Fallout)’ 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포토] 톰 크루즈, 변함없는 ‘미션 임파서블’의 히어로

    [포토] 톰 크루즈, 변함없는 ‘미션 임파서블’의 히어로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미션 임파서블:폴아웃 (Mission Impossible:Fallout)’ 시사회에 참석했다. 사진=AP 연합뉴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임직원 ‘기본급 1%’ 기부… SK인천석유화학 협약식

    SK인천석유화학은 12일 지역 취약계층 등에 기본급의 1%를 기부하는 ‘1% 행복 나눔 협약식’을 했다. SK인천석유화학은 이날 회사 본관 1층에서 세이콘, 아스타IBS, 국제산공 등 협력사 대표들과 SK인천석유화학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를 개최했다. 1% 행복 나눔 기금은 구성원들이 매달 기본급의 1%를 기부하면 회사 역시 동일한 금액을 출연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조성된다. 올해는 SK인천석유화학 전체 구성원의 98%인 601명이 기금 마련에 참여해 지난해보다 두 배 늘어난 총 5억 2000만원의 기금이 마련됐다. 기금은 16개 협력사 구성원 309명의 복지 지원 및 소아암 난치병 치료, 취약계층 집수리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증권사 CEO 만난 윤석헌 “내부 통제 못해 불신 커져”

    증권사 CEO 만난 윤석헌 “내부 통제 못해 불신 커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취임 후 첫 업계 행보로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을 만나 “잇단 내부 통제 실패로 증권업계에 대한 불신의 골이 깊어졌다”고 질타했다. 지난 4월 삼성증권 배당착오 사건에 이어 5월 골드만삭스의 무차입 공매도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장의 신뢰를 잃었다는 판단에서다. 윤 원장은 1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권용원 협회장 및 32개 증권사 CEO와 간담회를 갖고 “우리 사회가 자본시장에 요구하는 첫 번째 과제가 내부 통제 시스템 개선”이라며 “근본적인 개선을 위해서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노력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에 권 회장은 “몇 년 전과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업계 스스로 내부 통제에 노력하고 있다”면서 “감독 이전에 업계 스스로 선제적으로 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원장은 첫 만남인 점을 의식한 듯 이번 주 초 금융감독혁신 과제에서 내놓은 종합검사 방침에 대한 언급은 자제했다. 윤 원장은 또 “최근 미·중 무역분쟁 심화 영향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며 리스크 관리 강화를 당부했다. 우발채무 현실화, 채권 평가손실 위험, 파생결합증권 손실 위험이 윤 원장이 꼽은 3가지 위험 요인이다. 자본시장의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 대한 주문도 있었다. 그는 “자본시장과 증권업계가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서야 한다”며 “특히 투자은행(IB)은 충분한 자본력을 갖춘 만큼 혁신기업에 모험자금을 공급하는 본연의 금융 중개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금감원 제재심에서 직무정지 3개월 조치가 내려진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불참했다. 조용철 기자 cyc0305@seoul.co.kr
  • 기업은행 중금리대출 기간·한도 늘리고 금리 인하

    기업은행 중금리대출 기간·한도 늘리고 금리 인하

    IBK기업은행이 중금리 신용대출을 개편해 기간과 한도를 늘리고 금리는 낮췄다. 기업은행은 중·저신용자 대상 대출 상품인 ‘IBK 중(中)금리 신용대출’의 개편을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최장 대출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대출 한도는 5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늘렸다. 또 대출 대상은 신용등급(CB) 7등급 이하에서 4등급 이하로 확대했다. 반면 대출 최고금리는 연 13%에서 연 11%로, 연체대출 최고금리도 14.5%에서 14%로 낮췄다. 아울러 기초생활수급권자, 한부모가정, 다문화가정, 조손가정 등 금융 취약계층의 우대금리를 신설했다. 조건에 해당되면 각 연 0.2% 포인트씩 최대 연 1.2% 포인트의 금리 감면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은 대출 기간 확대로 분할상환 조건의 고객은 매달 원금상환 부담이 줄고, 금리 인하로 저신용자와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부담 또한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기업은행은 “중·저신용자 고객들에게 실질적 혜택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동반자 금융’과 ‘포용적 금융’의 실현을 위해 금융 소외계층 지원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주사 한방으로 비만·당뇨 치료…쥐 실험서 효과 확인

    주사 한방으로 비만·당뇨 치료…쥐 실험서 효과 확인

    주사 한방으로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부작용 없이 치료할 수 있는 꿈 같은 날이 조금 더 현실로 다가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 연구팀이 ‘FGF21’로 알려진 특정 호르몬을 주사로 주입한 쥐들에게서 1년 넘게 체중 감량과 인슐린 감수성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는 내용이 담긴 연구논문을 소개했다. 국제학술지 ‘엠보 분자의학’(EMBO Molecular Medicine) 최신호(9일자)에 실린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팀은 10주 동안 완전히 성장한 쥐들에게 표준 식사나 고지방 식사를 제공했다. 이에 따라 표준 식사를 섭취한 쥐들은 원래 체중보다 27%까지 몸무게가 늘어났으며, 고지방 식사를 섭취한 쥐들은 체중이 무려 72%까지 증가해 비만 상태가 됐다. 이후 이들 쥐에게 FGF21 호르몬이나 위약을 주사했다. FGF21은 섬유아세포성장인자21(Fibroblast growth factor 21)의 약자로, 공복 상태일 때 주로 간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이다. 체내 에너지 수준을 높여 더 활동적으로 만들어 체중 감량을 유발할 수 있다. 이는 또한 체온을 높여 열량 소모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후 약 1년 동안 각 쥐들에게 각자 먹던 식사를 다시 제공했으며, 체중 변화를 계속해서 관찰했다. 그 결과, FGF21 호르몬 주사를 맞은 쥐들은 체중 감량이 일어나 정상 체중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쥐는 주사 처방을 받은 지 불과 몇 주 만에 정상 체중으로 돌아왔고 몸집 역시 정상 쥐들과 비슷해졌다. 또한 비만 쥐들은 인슐린 저항성 때문에 보이던 제2형 당뇨병 증상도 사라졌다. 인슐린 분비가 정상으로 돌아갔기 때문이다. 이뿐만 아니라 FGF21 호르몬은 기존 연구에서 골 손실과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졌지만, 이번 연구에서는 골밀도는 물론 골량에도 아무런 변화가 없었다. 연구팀은 나이가 더 든 쥐들에게도 고지방 식사를 제공하고 나서 FGF21 호르몬을 주입하는 실험도 시행했다. 왜냐하면 나이가 들수록 제2형 당뇨병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이 결과 역시 쥐들의 체중은 초기에 10%까지 감량됐는데 이는 같은 나잇대 건강한 쥐들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한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FGF21 호르몬이 비만과 제2형 당뇨병을 치료하는 데 유망하지만, 앞으로 우리 인간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으로 이어지려면 더욱 규모가 큰 동물 시험을 거듭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사진=엠보 분자의학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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