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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아니스트 정혜림, 6월 귀국 독주회

    피아니스트 정혜림, 6월 귀국 독주회

    피아니스트 정혜림의 귀국 독주회가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 리사이틀홀에서 열린다. 이번 독주회에서는 M.Clementi, F.Chopin, M.Ravel, R.Schedrin 의 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파워풀하고도 섬세한 음색의 소유자인 피아니스트 정혜림은 선화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경희대학교에서 실기우수자로 졸업했다. 이후 독일과 미국으로 유학을 했으며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악대학교에서 석사(Master) 과정을 졸업하였으며, 미국 미드웨스트 대학교에서 박사(D.M.A) 과정을 졸업했다.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음악적 재능을 선보인 그녀는 세계일보콩쿠르 최우수상을 시작으로 서울내셔널 심포니 콩쿠르 1위, 서울음악콩쿠르 1위 없는 2위, 경희 장학콩쿠르 2위 등 다수의 국내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실력을 인증 받았으며 ‘클래식 온 국제 콩쿠르’ 1위 (Classic On Competitions), ‘스위스 isacrt 국제콩쿠르’ 2위, ‘이태리 Amigdala 국제콩쿠르’ 3위 등 국제적으로도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국내외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쳐온 피아니스트 정혜림은 영산 그레이스홀, 코스모스아트홀, 화린아트홀, 문화정원아트홀 (Rim Project : Music & Art 콜라보연주), 독일 Schömberg, Veltte Saal, Genuit Saal 등 여러 곳에서 초청 연주를 했고, 음악코치로도 활발히 활동하였다. 성악 독창회 (마리아 칼라스홀), 플루트협회 정기연주회 (예술의 전당 IBK홀), 비올라 독주회 (한국 소리 문화의전당 명인홀) 등 다양한 무대에서 폭넓은 연주 경험을 쌓으며 연주자로서의 자질을 갖추어 나갔다. 12월에는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독주회가 예정되어 있다. 정혜림은 KC 콘서바토리 예술 영재원 외래교수를 역임하였고 현 Hello Music Academy 원장, 미드웨스트 연구소 연구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단독] 금융권 8600억 ‘성과급 파티’… 임원 봉투만 +10% 두둑했다

    [단독] 금융권 8600억 ‘성과급 파티’… 임원 봉투만 +10% 두둑했다

    지난해 금융권이 8600억원 규모의 ‘성과급 파티’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보다 임원들에게 성과급이 집중됐다. 3일 이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0년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 직급별 성과급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증권사 임직원은 총 8587억 71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별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회사 차원에서 일괄 지급한 이들 업권의 임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1억 838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증권사 직원은 1인당 평균 성과급이 2235만원으로 8.0% 증가했지만, 은행권 직원은 576만원으로 9.7% 감소했다. 증권사 10곳(NH투자·대신·한국투자·신한금융투자·KB증권·하나금투·삼성·키움·메리츠·미래에셋)의 지난해 성과급 총액은 5017억 5600만원이었다. 다만 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골머리를 앓았던 NH투자증권의 1인당 직원 성과급은 전년(3300만원)보다 24.2%(800만원) 하락한 2500만원이었다. 옵티머스 사태의 책임이 큰 일부 임원들은 이 와중에도 1인당 성과급이 1억 6900만원에서 1억 7800만원으로 5.3%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투자은행(IB)이나 자산관리 부문에서 큰 이익을 낸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라임·팝펀딩 사모펀드를 판매해 피해를 낳은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임원 1인당 성과급은 각각 1억 700만원, 3억 2400만원으로 감소했다.지난해 동학개미의 투자 열기 등에 힘입어 미래에셋·삼성·키움증권은 임직원 모두 전년보다 높은 성과급을 받았다. 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1809억 5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했다. KB증권과 신한금투는 ‘대외비’를 이유로 임원 성과급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지난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성과급 총액은 3570억 1500만원으로 전년(4028억 9600만원)보다 11.4% 줄었지만, 임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1억 3857만원에서 1억 6237만원으로 17.2% 되레 증가했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638만원에서 576만원으로 9.7% 감소했다. 은행별 임원 1인당 성과급을 보면 신한은행(2억 400만원), 하나은행(1억 9760만원), 국민은행(1억 4200만원), 우리은행(1억 500만원) 순이었다. 은행별 직원 1인당 성과급으로 보면 우리은행(600만원)만 제외하고 KB국민은행(600만원), 신한은행(600만원), 하나은행(510만원) 모두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로 시장에 충격을 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오히려 임원들 성과급을 전년보다 훨씬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임원 성과급은 전년 대비 각각 16.6%, 6.5% 올랐다. 이 의원은 “금융권에서는 라임·옵티머스 같은 부실 사모펀드의 피해자 보상은 소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임원 성과급 잔치를 크게 벌였던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단독]과실은 임원에게…금융권 지난해 9000억원 성과급 파티

    [단독]과실은 임원에게…금융권 지난해 9000억원 성과급 파티

    작년 은행·증권사 성과급 얼만가 보니코스피 활황에 증권사 10곳 5017억 지급NH證, 직원 1인당 800만원↓임원 5.3%↑4대 은행 성과급, 4% 줄어든 3570억원임원은 17% 늘어…1억 6237만원 챙겨가지난해 금융권이 8600억원 규모의 ‘성과급 파티’를 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직원보다 임원들에게 성과급이 집중됐다. 3일 이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6~2020년 주요 시중은행 및 증권사 직급별 성과급 지급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시중은행·증권사 임직원은 총 8587억 7100만원가량의 성과급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개인별 인센티브를 제외하고 회사 차원에서 일괄 지급한 이들 업권의 임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1억 8388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10% 이상 늘었다. 같은 기간 증권사 직원은 1인당 평균 성과급이 2235만원으로 8.0% 증가했지만, 은행권 직원은 576만원으로 9.7% 감소했다. 증권사 10곳(NH투자·대신·한국투자·신한금웅투자·KB증권·하나금투·삼성·키움·메리츠·미래에셋)의 지난해 성과급 총액은 5017억 5600만원이었다. 다만 옵티머스 펀드 사태로 골머리를 앓았던 NH투자증권의 1인당 직원 성과급은 전년(3300만원)보다 24.2%(800만원) 하락한 2500만원이었다. 옵티머스 사태의 책임이 큰 일부 임원들은 이 와중에도 1인당 성과급이 1억 6900만원에서 1억 7800만원으로 5.3% 늘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투자은행(IB)이나 자산관리 부문에서 큰 이익을 낸 부분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라임·팝펀딩 사모펀드를 판매해 피해를 낳은 대신증권과 한국투자증권 임원 1인당 성과급은 각각 1억 700만원, 3억 2400만원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동학개미의 투자 열기 등에 힘입어 미래에셋·삼성·키움증권은 임직원 모두 전년보다 높은 성과급을 받았다. 그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은 1809억 5200만원으로 가장 많은 성과급을 지급했다. KB증권과 신한금투는 ‘대외비’를 이유로 임원 성과급 자료를 제공하지 않았다. 지난해 4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의 성과급 총액은 3570억 1500만원으로 전년(4028억 9600만원)보다 11.4% 줄었지만, 임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1억 3857만원에서 1억 6237만원으로 17.2% 되레 증가했다. 반면 직원 1인당 평균 성과급은 638만원에서 576만원으로 9.7% 감소했다. 은행별 임원 1인당 성과급을 보면 신한은행(2억 400만원), 하나은행(1억 9760만원), 국민은행(1억 4200만원), 우리은행(1억 500만원) 순이었다. 은행별 직원 1인당 성과급으로 보면 우리은행(600만원)만 제외하고 KB국민은행(600만원), 신한은행(600만원), 하나은행(510만원) 모두 전년보다 줄었다. 지난해 사모펀드 사태로 시장에 충격을 준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이 오히려 임원들 성과급을 전년보다 훨씬 많이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임원 성과급은 전년 대비 각각 16.6%, 6.5% 올랐다. 이 의원은 “금융권에서는 라임·옵티머스 같은 부실 사모펀드의 피해자 보상은 소극적으로 진행하면서 임원 성과급 잔치를 크게 벌였던 것에 대해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연정 기자 yj2gaze@seoul.co.kr
  • ‘전설의 복서’ 파퀴아오, 필리핀 대통령 출마 가능성 모락모락

    ‘전설의 복서’ 파퀴아오, 필리핀 대통령 출마 가능성 모락모락

    세계 권투사에 전무후무한 ‘8체급 석권’의 기록을 보유한 전설의 복서 출신 매니 파퀴아오(43) 필리핀 상원 의원이 내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태풍의 눈’으로 떠오르고 있다. 여론은 필리핀의 국가적 영웅으로 오랫동안 추앙받아온 스포츠 스타 출신 정치인이 대권 도전 야망을 현실화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3일 로드리고 두테르테(76) 대통령의 측근으로 충성을 바쳐온 파퀴아오가 내년 두테르테의 순조로운 권력 이양에 커다란 걸림돌로 부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파퀴아오는 독재적 지도자(두테르테)의 측근으로서 지난해 12월 집권 민주필리핀당의 대표가 됐다”며 “그러나 그가 지난주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내년 대선에서 부통령에 출마하라고 촉구하는 당내 회합을 무시하라고 자신의 지지세력에게 지시하면서 정가에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 헌법은 대통령 6년 단임제를 택하고 있어 두테르테 대통령은 내년 대선 재출마가 불가능하다. 그러나 대통령이 아닌 선출직에는 출마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자신의 딸 사라 두테르테(40) 또는 다른 측근을 대선 후보로 내세우고 자신은 부통령으로 입후보함으로써 사실상 집권을 연장하는 꼼수를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 무성하다. 파퀴아오가 이번에 일축했던 행사는 두테르테 대통령에게 이 방안을 실행할 것을 촉구하는 여당내 충성파들의 행사였다. 2016년 당선 이후 범죄자들에 대한 무자비한 사형집행 등 철권을 휘둘러온 두테르테 대통령은 재임 중 저지른 각종 행위들로 퇴임 후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우려해 자신의 측근이 후임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 파퀴아오는 이스코 모레노 마닐라 시장, 그레이스 포 상원의원 등과 함께 대선 후보 선호도 2위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1위는 사라 두테르테다.잠재적 대선 후보들 가운데 파퀴아오는 스타성과 막대한 부를 배경으로 현직 대통령의 지원 없이도 독립적으로 대선 경쟁력을 가진 유일한 정치인으로 인식되고 있다. 컨설팅업체 유라시아그룹의 동남아시아 책임자 피터 멈포드는 “파퀴아오는 두테르테의 지원이 없어도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특히 필리핀 선거에서는 정당보다 인물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고 말했다. 파퀴아오는 1998년 WBC 플라이급 챔피언에 오른 뒤 이후 IBF 주니어페더급, WBC 수퍼페더급, 라이트급 등을 제패하며 당대 최고의 복서로 등극했다. 2010년 수퍼웰터급 타이틀을 따내며 국민적 영웅이 됐다. 김태균 선임기자 windsea@seoul.co.kr
  • 남녀 프로당구 PBA·LPBA 투어 이젠 전용 채널로 본다

    남녀 프로당구 PBA·LPBA 투어 이젠 전용 채널로 본다

    출범 세 시즌째를 맞는 프로당구(PBA) 투어가 전용 TV채널을 탄생시켰다.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2021~22시즌부터 ‘PBA&GOLF’ 채널을 통해 올 시즌 PB-LPBA 투어 전 경기를 방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골프를 중심으로 운영해 왔던 ‘GOLF&SPORTS’는 이번 시즌부터 ‘PBA&GOLF’로 간판을 바꿔달고 PBA·LPBA 투어 콘텐츠로 내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밖에 MBC스포츠플러스가 새롭게 합류하며 기존의 SBS스포츠 채널, 지난 시즌 재방송 중계만 했던 IB SPORTS도 새롭게 PBA 투어 생중계 채널로 참여한다. PBA 투어 측에 따르면 이에 따라 올 시즌 PBA 투어 생중계 편성 경기는 지난 시즌보다 70% 이상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PBA투어 콘텐츠에 대한 당구팬들의 인기가 크게 늘어났고, 미디어 채널의 중계 수요도 늘어났다.출범 첫 시즌을 완벽하게 소화한 팀리그도 경기 수 증가에 따라 더 많은 중계 편성이 예상된다. 팀리그는 NH농협카드와 휴온스가 합류하면서 8개팀 체제로 두 번째 시즌에 돌입한다. 첫 시즌 정규리그 90경기와 플레이오프 10경기를 합쳐 총 100경기가 생중계 됐지만 올 시즌 2개 팀이 늘면서 정규리그 경기 수만 168경기로 지난 시즌에 견줘 무려 87%가 늘어났다.김영진 사무총장은 “이번 시즌 생중계 편성 경기가 대폭 늘어난 것은 지난 시즌까지 서바이벌 방식으로 치렀던 남자부 128강·64강전을 세트제로 과감히 바꾸고 팀리그도 8개팀 체제로 치르는 등 양적인 요인이 크다”면서 “그러나 코로나19 탓에 계속 무관중 경기가 불가피해지면서 ‘경기장 직관’을 못하는 당구팬들을 위한 배려가 가장 큰 이유”라고 설명했다. 2020~21시즌 ‘확진자 제로’를 기록하며 월드챔피언십을 포함해 6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PBA 투어는 오는 14일부터 여드레 동안 경북 경주에서 열리는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을 시작으로 2021~22시즌 대장정에 돌입한다. 올 시즌에는 2개 대회가 늘어 7개 정규대회와 월드챔피언십 등 총 8개 대회로 치러진다.PBA 투어가 전 경기 세트제로 진행되는 것에 발 맞춰 여자부 LPBA 투어도 예선전인 PQ라운드부터 32강 서바이벌 경기를 전·후반 90분에서 80분으로 단축해 경기에 속도감을 입혔다. 총상금도 1000만원이 늘어난 5000만원으로 올렸다. 특히 새로 합류한 ‘여자 3쿠션 최강’ 히다 오리에(일본)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캄보디아)가 본격 가세, LBPA 퀸 판도를 뒤흔들 전망이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남편이 싫다며 집 나가” 전지현 이혼설에 법적대응

    “남편이 싫다며 집 나가” 전지현 이혼설에 법적대응

    배우 전지현이 갑작스러운 이혼설에 사실무근이라며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를 중심으로 전지현이 남편 최준혁의 외도로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내용이 순식간에 퍼졌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는 지난 2일 ‘전지현 이혼설 실체(전지현 자산 870억대), 남편 최준혁과 별거 중?’이라는 제목으로 방송을 진행했다. 김용호는 “전지현의 이혼설이 나온 것은 지난해 12월인데 6개월 간 봉합이 되지 않은 것 같다. 남편이 ‘전지현 남편 하기 싫다’며 집을 나간 것으로 안다. 전지현 남편이 가출을 했는데, 전지현은 이혼을 원치 않고 있는 입장”이라며 “지금 광고 계약된 데만도 수십 곳이라 위약금이 어마어마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전지현 소속사는 3일 “‘가로세로연구소’에서 방송된 전지현 배우의 이혼설 및 별거설과 관련한 루머는 모두 사실무근이다.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지현의 남편 최준혁씨는 1981년생으로 알파자산운용 최곤 회장의 차남이다. 고려대와 미국 위스콘신대 대학원을 나와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서울지점 파생상품부문장 등으로 일하다가 지난해 4월 알파운용 부사장으로 옮겨왔으며, 지난해 연말 아버지를 대신해 알파자산운용의 최대주주에 올랐다. 두 사람은 2012년 결혼했고, 2016년 첫째 아들을 2018년 둘째 아들 얻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6월 모의평가 재수생 지원자 증가 … 올 수능 ‘재수생 강세’ 예고

    6월 모의평가 재수생 지원자 증가 … 올 수능 ‘재수생 강세’ 예고

    ‘수능 가늠자’, ‘미니 수능’이라 불리는 6월 모의평가(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 202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가 오는 3일 시행된다. 수능이 ‘문·이과 통합’ ‘국어·수학 선택형’ 체제로 개편된 뒤 치러지는 첫 평가원 주관 모의평가로, 전국 2475개 시험장에서 치러진다. 1일 평가원에 따르면 이번 모의평가 지원자 수는 48만 2899명으로 전년 대비 387명(0.08%) 줄었다. 구체적으로는 재학생이 전년 대비 735명 줄어든 41만 5794명(86.1%)이며 졸업생 등은 348명 증가한 6만 7105명(13.9%)이다. 6월 모의평가 지원자 수는 2019년과 2020년 2년간 전년 대비 약 5만명씩 줄었으나, 올해는 감소 폭이 미미하다. 이는 고3 학생 수가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교육개발원의 지난해 교육통계에 따르면 2020년 고3 학생 수는 43만 7950명, 고2 학생 수는 45만 2126명으로, 올해 고3 학생 수가 전년 대비 1만 5000명가량 늘었다. 입시업계에서는 올해 수능에서도 재수생 강세 현상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고교 졸업생 수가 전년 대비 6만명가량 줄었는데도 6월 모의평가에서 졸업생 지원자의 비율이 전년 대비 0.1% 늘었기 때문이다.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확대와 약대 학부 선발 등으로 졸업생들에게 유리한 입시 환경이 조성되면서, 비대면 강의를 하는 대학생들까지 이번 모의평가에 뛰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교육 대표이사는 “문·이과 통합수능으로 수학영역에서 이과 학생들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되며, 약대가 학부 선발을 하면서 이과 반수생들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서는 코로나19의 여파로 학원에 다니지 않는 졸업생들이 학원에서 응시할 수 있는 기회가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모의평가는 방역 체계를 갖춘 학원들이 외부 학생들의 응시도 상당 부분 허용한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는 선택과목별 유불리 현상이 실제로 드러날지도 관심사다. 입시업계와 일선 학교에서는 수학영역에서 문과 학생들이 주로 선택하는 ‘확률과 통계’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주장이 끊이지 않는다. 때문에 선택과목별로 각 등급에 어떻게 분포해 있는지를 성적 발표와 함께 공개해달라는 요구가 쏟아진다. 이에 대해 평가원 관계자는 “논의 중”이라면서 말을 아꼈다. 평가원은 확진자나 자가격리자 등 코로나19 여파로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수험생들을 위해 온라인 응시(IBT)를 제공한다. 평가원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를 풀고 답안을 입력, 4일 오후 9시까지 제출하면 성적을 받아볼 수 있다. 김소라 기자 sora@seoul.co.kr
  • 로즈웰 ‘외계인 부검 영상’, NFT서 13억 원에 경매 시작

    로즈웰 ‘외계인 부검 영상’, NFT서 13억 원에 경매 시작

    1940년대 후반, 미국 로즈웰 UFO 추락사건 당시 의료진이 외계인을 부검하는 모습을 담았다고 알려진 영상이 NFT에 경매에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로즈웰 사건은 1947년 7월 뉴멕시코 주의 한 시골 마을인 로즈웰에 UFO가 추락한 뒤, 미국 정부가 여기에서 외계인의 시신을 수습해 비밀에 부쳤다고 알려진 사건이다. 1989년 최초로 해당 지역 간호사가 외계인 부검을 목격했다고 진술한 뒤 1995년 영국인 영화 제작자인 레이 신틸리가 부검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졌다. 경매에 나온 17분 분량의 영상에는 오른쪽 다리에 큰 상처가 있고, 큰 눈과 두개골을 가진 기이한 생명체가 등장하며, 16㎜ 필름 카메라로 촬영됐다.이번 경매는 NFT 마켓플레이스인 라리블(Rarible)이 맡고 있으며, 121만 달러(약 13억 4120만 원)가 넘는 가격으로 경매가 시작했다. 특히 이를 NFT에 내놓은 사람은 해당 영상을 전 세계에 최초로 공개했던 레이 신틸리로 알려져 더욱 눈길을 사로잡았다. 구매자는 해당 영상 외에도 실제 영상이 담긴 16㎜ 필름을 소유할 수 있다. 구매자가 소유한 필름에 담긴 영상은 향후 다른 영상 제작에 판매되거나 이용될 수 없으며, 영상과 실물을 동시에 수집할 수 있다는 점에서 수집가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설명란에는 “이 다큐멘터리는 100여 개국에서 1억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으며, 현재까지도 폭스방송사가 미국 내에서 방영한 다큐멘터리 중 가장 많이 시청한 것이다. 이것은 지구상에서 가장 귀중한 아이템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적혀있다.  이를 소유하고 있던 레이 신틸리는 “1992년 당시 은퇴한 카메라맨에게서 해당 필름을 입수했다”면서 “해당 영상과 필름은 NFT 경매에 올라가는 가장 가치있는 항목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진위여부 논란에 휩싸여왔다. 소유주인 신틸리는 해당 영상으로 제작한 다큐멘터리가 실제 촬영 장면과 재구성한 장면을 섞어 만든 것이라고 주장해왔지만, 미국 당국은 영상 속 물체가 외계인이 아닌 훈련에 이용된 인형일 뿐이라는 공식 보고서를 발표했다. 한편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의미의 NFT는 가상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 등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지난달 말에는 14년 전 촬영된 55초 분량의 인기 영상 ‘찰리가 또 내 손가락을 깨물었다‘(Charlie bit my finger – again!)가 76만 달러, 한화로 약 8억 5700만 원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어린 소녀가 불난 집을 배경으로 웃고 있는 ‘재앙의 소녀 밈’ 사진 한 장도 NFT로 47만 4000달러(한화 약 5억 3500만 원)에 거래됐다. 로즈웰 사건 속 '외계인 부검 영상'의 NFT 경매는 오는 5일까지 열린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 검출

    전북 서해안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 패혈증균(Vibrio vulnificus)이 검출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31일 군산과 고창 지역 바닷물에서 비브리오 패혈증균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 균은 해수 온도 18℃ 이상에서 활성도가 높아져 여름철에 해수와 갯벌, 어패류에서 주로 검출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에서 연간 5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해 이 가운데 30∼50%가 사망하는 3급 법정 감염병이다. 증상은 급성 발열, 오한, 구토, 전신쇠약감, 설사, 하지 부종, 출혈, 홍반, 수포, 괴사 등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어패류 생식을 피하고 충분히 익혀 먹으며 패류를 요리한 칼, 도마 등은 소독 후 써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들어가지 않아야 한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 한국팬에 첫인사 레베카 라셈 “할머니도 매우 기뻐하실 거예요”

    한국팬에 첫인사 레베카 라셈 “할머니도 매우 기뻐하실 거예요”

    다음 시즌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에서 활약할 레베카 라셈이 한국 팬들에게 첫인사를 전했다. 라셈은 28일 기업은행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기업은행에 뛰게 된 소감과 한국과의 인연을 자세히 소개했다. 지난 시즌까지 푸투라 발리 지오바니(이탈리아 2부)에서 뛰었던 라셈은 지난달 서울 청담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21 한국배구연맹(KOVO) 여자부 외국인선수 드래프트에서 6순위로 기업은행에 지명됐다. 라셈의 할머니가 한국인으로 알려지면서 빼어난 미모와 함께 배구팬들에게 큰 화제가 됐다. 라셈은 “기업은행과 함께하게 돼서 영광스럽고 너무 기대된다”면서 “정말 꿈이 이루어진 것 같다. 벌써 너무나 많은 환영을 받고 있다”고 한국에서 뛰게 되는 소감을 전했다. 할머니에 대해서도 자세히 소개했다. 라셈은 “할머니는 1932년 태어나 경기도에서 자랐으며 1964년 할아버지와 함께 미국으로 건너왔다”면서 “할머니가 불고기, 김치, 반찬, 잡채, 비빔밥 등 모든 한식을 알려주셨다”고 설명했다. 어릴 때부터 할머니가 한국문화에 대해 많이 알려준 덕에 라셈은 자연스럽게 한국문화와 친숙해질 수 있었다.고인이 되신 할머니의 사진도 공개했다. 라셈이 소개한 사진 속엔 할머니를 비롯해 할아버지, 아버지, 고모의 어린 시절 사진도 함께 있었다. 라셈은 “할머니는 남매가 키가 클 것 같다고 기뻐하셨고 언제나 우리가 운동선수가 될 거라고 생각하셨다”면서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하게 된 나를 지켜보고 할머니도 매우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에 가서 더 많이 배우게 될 것이고 그것이 할머니가 원하셨던 바인 것 같아서 좋다”고 덧붙였다. 서남원 기업은행 감독은 드래프트 당시 라셈에 대해 “차선으로 생각했던 선수를 선발해 다행”이라며 염두에 두고 있었던 선수임을 밝혔다. 지난 시즌 득점 2위(867점), 공격종합 3위(43.41%), 오픈 3위(41.69%), 시간차 5위(52.94%), 후위 1위(45.08%), 블로킹 10위(0.491개), 서브 4위(0.263개) 등 전 부문에서 고른 활약을 펼쳤던 안나 라자레바를 대신할 선수인 만큼 기대감도 크다. 라셈은 “당연하지만 목표는 팀의 우승이고 팀에 긍정적인 도움이 되는 것”이라며 “팀의 성공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선수와 사람으로서 개인적 성장도 하고 싶다”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긍정적인 변화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빨리 한국으로 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 삼성 부울경 스마트공장 지원센터 창원에 개소, 전국 4번째

    삼성 부울경 스마트공장 지원센터 창원에 개소, 전국 4번째

    부산·울산·경남 지역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는 ‘삼성 부울경 스마트공장 지원센터’가 경남 창원에 설치됐다. 경남도는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재)경남테크노파크 본부에 ‘삼성 부울경 스마트공장 지원센터’가 개소했다고 26일 밝혔다.삼성전자의 ‘스마트공장 지원센터’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Corpoarte Social Responsibility)을 실천하기 위해 설립된 조직으로, 삼성전자와 거래관계가 없는 중소기업도 지원한다. 국내 중소기업의 경쟁력과 자생력 확보를 위해 전국적으로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맞춤형으로 지원한다. 이날 개소식과 현판식을 하고 업무를 시작한 ‘삼성 부울경 스마트공장 지원센터’는 수원, 구미, 광주에 이어 전국에 4번째 설치된 거점 지원센터다. 경남과 부산, 울산 지역 중소기업을 밀착 지원하기 위해 창원에 자리를 잡았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는 김경수 경남도지사와 김윤일 부산광역시 경제부시장, 안승대 울산광역시 기획조성실장을 비롯해 고동진 삼성전자 대표이사, 김종호 스마트공장지원센터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센터의 20년 이상 경력을 가진 삼성전자 제조전문가 등이 중소기업 현장 에서 지원 활동을 한다. 제대로 된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도록 현장혁신활동, 판로개척, 인력양성, 기술 등도 함께 지원해 참여기업 만족도가 높다. 최근 마스크, 코로나19 진단키트, 최소잔여형(LDS)주사기 등 보건용품 관련 제조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해 생산성 향상을 이끈 것이 대표적 사례로 꼽힌다. 경남도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은 경남에서만 해마다 30개쯤 구축된다. 경남도는 이번 부울경 지원센터 개소로 경남과 부산, 울산에 있는 중소기업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울경 지원센터는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다음달 중순 지역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하고 참여기업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삼성전자로부터 각각 총 사업비의 30%씩을 지원받는다. 경남도가 추가로 10%를 지원해 해당 기업은 전체 사업비 가운데 30%만 부담하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다. 경남도는 제조업 혁신을 위해 2018년 하반기부터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을 도정 중점과제로 선정한 뒤 해마다 도비(올해 155억원)를 투입해 500개 이상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한다. K-스마트 등대공장, 선도형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 5G를 활용한 스마트공장 실증사업 등 스마트공장 고도화 지원도 적극 추진한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디스커버리 40~80% 배상” 소비자보호 후퇴한 금감원

    “디스커버리 40~80% 배상” 소비자보호 후퇴한 금감원

    분쟁조정위, 기업銀 펀드 손실배상 권고양측서 함께 조정안 수용해야 효력 발생 피해자 “80대 치매노인에 20% 책임 물어‘착오에 의한 계약취소’ 적용 안 돼 불만”투자자 피해가 큰 주요 사모펀드 중 하나인 디스커버리펀드를 판매한 IBK기업은행이 고객에게 손실액의 40~80%를 배상해 줘야 한다는 금융감독원의 권고가 나왔다. 전액 배상을 요구해 온 피해자들은 “금감원의 의지가 후퇴했다”고 비판했다. 금감원은 25일 분쟁조정위원회의 안건으로 올린 기업은행 2개 펀드(디스커버리 US핀테크글로벌채권펀드·US핀테크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 사례를 토대로 이런 배상 기준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대표 사례를 분쟁조정위에 회부해 배상 비율을 정한 뒤 이를 기준 삼아 동일한 펀드를 산 다른 피해자들의 배상비율 폭도 판매사에 권고한다. 디스커버리펀드는 디스커버리자산운용이 기획했고, 기업은행이 판매했다. 모집한 투자금은 미국 운용사 DLI 등이 운용했는데, 이 업체는 2019년 4월 실제 수익률 등을 허위 보고한 것이 적발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서 고발당했고 자산이 동결됐다. 이 탓에 국내 투자자들도 총피해원금 2562억원을 돌려받지 못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저위험 상품을 선호하는 고객의 투자 성향을 임의로 작성해 위험도 높은 디스커버리펀드를 팔았다. 개인 고객 A씨는 채권형 저위험 상품(4등급)의 만기가 돌아와 기업은행 지점을 방문했다가 1등급 고위험 상품인 US핀테크부동산담보부채권펀드에 가입했다. 은행 직원은 “미국 채권 등에 투자하는 안전한 상품”이라고만 설명하고, 손실 가능성 등은 따로 안내하지 않았다. 또 이 직원은 A씨의 투자 성향을 ‘공격투자형’으로 임의 작성했다. 분쟁조정위는 기업은행에 A씨 투자 피해액의 60%를 배상하라고 결정했다. 또 글로벌채권펀드에 가입한 소기업엔 손실액의 64% 배상 결정이 내려졌다. 판매 직원은 이 기업의 투자 성향도 공격투자형으로 임의 작성했는데, 신청자의 자필 기재 사항 일부가 누락된 것을 발견하고 임의로 기재했다. 금감원은 은행이 40∼80%(법인 고객은 30~80%)의 배상 비율을 적용해 고객들과 자율 조정하도록 할 계획이다. 분쟁조정위의 배상 결정은 강제성이 없어 양측 모두 조정안을 받아들여야 효력을 갖는다. 피해 고객들은 이날 금감원 결정이 터무니없다고 비판했다. 피해자 측 신장식 변호사는 “가장 많이 배상받아도 80%인데 피해자 중 80대 치매 노인도 있다”면서 “이 고객에게도 자기 책임 20%를 묻는 건 납득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피해자들은 디스커버리펀드가 선순위채권에 투자한다고 해 놓고는 후순위채권을 사들였기 때문에 ‘착오에 의한 계약 취소’를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객들이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았다면 계약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취지다. 일각에서는 윤석헌 전 금감원장 퇴임 이후 금감원의 ‘소비자 보호 기조’가 다소 후퇴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금감원 관계자는 “법리 자문을 받은 결과 착오 취소를 적용할 정도는 아니라는 의견을 받았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영상] ‘손가락 깨무는 아기’ 55초 동영상 한 편, 8억원에 낙찰

    [영상] ‘손가락 깨무는 아기’ 55초 동영상 한 편, 8억원에 낙찰

    전 세계에서 약 9억 명이 시청한 유튜브 영상의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소유권이 경매에서 수 억원에 낙찰됐다. 미국 CNN 등 해외 언론의 23일 보도에 따르면 화제가 된 영상인 ‘찰리가 또 내 손가락을 깨물었다'(Charlie bit my finger – again!)는 2007년 5월 23일 영국에서 유튜브에 업로드 된 것으로, 불과 55초 분량이다.영상 속 등장인물은 갓 돌이 지난 아기 찰리와 당시 3살이었던 찰리의 형 해리이며, 갓난아기였던 동생이 어린 형의 손가락을 깨무는 평범한 모습을 담고 있다. 해리와 찰리의 아버지인 하워드(52)는 2007년 당시 미국에 있는 지인에게 아이들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유튜브에 해당 영상을 올렸다. 이 영상은 지난 14년 간 전 세계에서 8억 8130만 회 이상 조회됐고, 유튜브 플랫폼을 이용자들에게 알리는 데 한 몫을 하며 수많은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을 생산해냈다. 하워드 일가족은 해당 영상의 NFT소유권을 영상 업로드 14주년인 지난 22일 경매에 내놓았고, 24시간이 지난 뒤 무려 76만 달러(한화 약 8억 5700만 원)에 낙찰됐다. 자녀들의 평범한 일상을 무심코 담았던 55초 분량의 동영상 한 편으로 8억 원이 훌쩍 넘는 큰돈을 벌어들인 것. 하워드 가족은 낙찰된 사람에게 해리와 찰리가 등장하는 패러디 영상을 만들 기회를 주겠다고 밝힌 바 있다.영상 속 아이들은 이제 각각 17살, 15살이 됐고, 부모님과 함께 14년 전 당시를 재현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해 또 한번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워드는 “사람들이 도대체 왜 이 영상을 보는 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당시에는 그저 이 영상이 ‘약간 웃기는 정도’라고 생각했을 뿐”이라면서 “돈 때문에 영상을 NFT에 판매하려 한 것은 아니고, 과거에는 유튜브가 새로운 현상이었지만 이제는 NFT가 유행하면서 동참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의미의 NFT는 희소성을 갖는 디지털 자산을 대표하는 토큰이다. 기존의 가상자산과 달리 디지털 자산에 별도의 고유한 인식 값을 부여하고 있어 상호교환이 불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는 만큼, 특정 디지털 파일이 원본임을 증명해주는 일종의 원본 증명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NFT는 가상자산에 희소성과 유일성이란 가치를 부여할 수 있기 때문에 최근 디지털 예술품, 온라인 스포츠, 게임 아이템 거래 분야 등을 중심으로 그 영향력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어린 소녀가 불난 집을 배경으로 웃고 있는 ‘재앙의 소녀 밈’ 사진 한 장이 NFT로 47만 4000달러(한화 약 5억 3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현재 21세가 된 사진 속 주인공인 조에 로스는 판매 금액의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하고, 학자금 대출을 갚는데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송현서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백악관 “북미 정상 만남, 바이든의 우선 의제 아냐”

    백악관 “북미 정상 만남, 바이든의 우선 의제 아냐”

    한미 정상회담 하루 전 백악관 대변인 브리핑 “북한 논의, 정상회담 중심 주제… 中도 논의”젠 사키 미국 백악관 대변인이 한미 정상회담 전날인 20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 가능성에 대해 “그것이 바이든의 의제에서 최고가 될 것으로 예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우리는 북한이 논의의 중심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들은 기후, 경제적 동반자 관계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중국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며 “그것들은 모두 내일 양자 대화와 회담의 일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전날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 당국자는 전화브리핑에서 새로운 대북 정책에 대해 ‘최대 유연성’(Maximum Flexibility)이라는 표현을 쓰며 외교 대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또 대북정책의 목표가 ‘한반도 비핵화’와 ‘북한 비핵화’ 중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매우 분명하다. 우리가 시도하는 것은 한반도의 전체 지형에서 핵 없는 환경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하지만 현재는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다는 취지로 언급해 미국의 대북정책에 대한 북한의 반응이 아직은 없는 상황에서 특정 방향을 예측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또 사키는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을 견제하는 협의체로 평가되는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에 한국이 참여하지 않는다면 중국 견제에 큰 구멍이 생기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4개국의 참여를 너무 수학적으로 볼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한국이 코로나19 백신 및 기후변화 분야에서 부분 참여하는 방안이 이번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과 맥을 같이 한다. 이어 사키는 “한국은 미국에 대단히 중요한 파트너”라고 강조했고, 만일 한국이 쿼드에 참석하면 4개국을 의미하는 ‘쿼드’라는 이름을 바꿔야 하지 않겠냐는 질문이 나오자 ‘미국은 한미일 등 다양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이외 미국이 6월말까지 공여키로 발표한 모더나·화이자·얀센 백신 2000만회분에 대해 한국이 정상회담을 통해 가져가려 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사키는 “(공여 백신은) 전 세계와 공유하게 될 것”이라며 백신 협상을 부인하지 않았다. 다만 그는 “어떻게 해야 공평한 것인지, 어떤 방식으로 백신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도달할지, 지역적인 균형은 어떻게 이룰 수 있을지를 염두에 두고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그런 평가가 (한미 정상회담이 열리는) 내일 이전에 이루어지리라고는 기대하지는 않는다”고 답했다. 워싱턴 이경주 특파원 kdlrudwn@seoul.co.kr
  • 330㎝ 하늘 나는 고교생 국대 “외곽·골밑 다 능한 송교창이 꿈”

    330㎝ 하늘 나는 고교생 국대 “외곽·골밑 다 능한 송교창이 꿈”

    농구화 신으면 207㎝… 덩크슛 자유자재 구사U19·국대 모두 발탁 … “男농구 한 획 그을 것”FIBA 아시아컵 예선 우승해야 올림픽행 가능지난 10일 대한민국농구협회는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과 도쿄올림픽 최종 예선에 출전할 12명의 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그중에는 용산고 3년인 여준석(19)이 유일하게 고교생으로 이름을 올렸다. 고교생이 성인대회 태극마크를 단 것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 대비해 뽑았던 이종현(27·고양 오리온) 이후 처음이다. 이종현을 비롯해 하동진·하승진 부자와 신동파, 최진수 등 다섯 명만이 고교생으로 성인대표팀에 발탁됐다. 농구계 안팎은 ‘파격 발탁’이라고 들썩거렸지만 높이에다 화려한 기량, 다부진 정신력까지 갖춘 그에겐 이번 대표팀 선발이 성인무대를 위한 ‘통과 의례’에 지나지 않는다. 특히 그의 일품 덩크슛은 ‘파격’이라는 단어를 부끄럽게 할지도 모른다. 지난 19일 서울 용산고 체육관에서 만난 여준석은 “양홍석, 송교창 형처럼 키가 큰 데도 외곽 플레이에 능한 선배를 닮고 싶다”면서 “조용히 자신이 할 역할을 충실하게 해내는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25일 소집 예정인 대표팀은 다음 달 16일부터 20일까지 필리핀에서 열리는 FIBA 아시아컵 예선에 출전한다. 이후 리투아니아로 넘어가 29일부터 7월 4일까지 도쿄올림픽 최종예선을 소화한다. 남자농구가 올림픽 무대에 모습을 보인 건 1996년 애틀랜타 대회가 마지막이었다. 리투아니아에서 열리는 예선도 만만치 않다. A조에 속한 한국은 리투아니아, 베네수엘라와 경쟁한다. 우승하면 올림픽에 나설 수 있으나 쉽지 않은 도전이다.그는 “빡빡한 일정 때문에 체력이 걱정”이라면서 “특히 올림픽은 차원이 다른 무대다. 더 나은 선수를 상대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회다. 반드시 나가고 싶다. 그래서 남자농구에 한 획을 긋고 싶다”고 강조했다. 농구화를 신으면 207㎝, 벗으면 203㎝인 여준석이 초고교급 선수가 된 것은 어쩌면 두 살 터울로 고려대에서 포워드를 맡은 여준형(198㎝)의 역할이 컸다. 어릴 적 형보다 키가 작았던 여준석은 강한 승부욕으로 형을 따라잡고자 무던히도 애를 썼다. 키가 크려면 스트레칭을 해야한다는 말을 듣고 새벽 6시에 일어나 1시간 이상 스트레칭하며 관절 늘리기에 매달렸다. 효과가 있었는지 중학교 2학년 때 이미 2m가 넘어 형을 앞지를 수 있었다. 또 덩크슛도 자유자재로 구사했다. 중학생이던 2016년 전국소년체전 결승전에서 혼자 50점 34리바운드를 기록했으며 지난달 제58회 춘계전국남녀 중고농구연맹전에서는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점프력이 330㎝가 넘는다. 여준석은 젊어진 대표팀에 구색 맞추기가 아니다. 조상현 국가대표팀 감독은 여준석 선발과 관련해 “김종규와 장재석이 부상으로 낙마한 상황에서 19세 대표팀에 양해를 구하고 여준석을 선발했다”며 “여준석은 절대 백업이 아니며 아시아컵 예선은 물론 올림픽 예선에서도 과감하게 써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세범 용산고 코치는 “준석이가 마음먹고 뛰어 솟구치면 백보드에 그려진 작은 네모보다 더 높은 곳에 손바닥이 닿을 때도 있다”고 귀띔했다. 높이만큼은 어느 정도 커버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19세 대표팀과 성인 대표팀에서 모두 활동하는 여준석은 “이번 대회를 통해 외국 관계자도 나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줬으면 한다”며 “멈춰 있지 않고 계속 성장한다는 말을 꼭 듣고 싶다”고 강조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공채 시대’ 저무나... 달라지는 은행권 채용 분위기

    ‘공채 시대’ 저무나... 달라지는 은행권 채용 분위기

    은행권의 채용 분위기가 달라지고 있다. 기존의 공개채용 방식 대신에 필요할 때마다 적기에 인재채용을 뽑는 수시채용이 확대되는데다, 디지털 인재나 지역전문성을 갖춘 인재 등 상황에 따른 맞춤형 인재 선발이 늘어나는 추세다.20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올해 상반기 지역인재 신입사원 채용에 나섰다. 오는 27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인공지능(AI) 자기소개서 평가를 포함한 서류심사, 필기전형, 1·2차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는 계획이다. 강원, 부산·대구·울산·영남지역, 제주지역, 대전·세종·충청지역, 광주·호남지역 등 전국 5개 지역 대학교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가 대상이다. 최종 채용 규모는 두자릿수다. 특히 필기전형에서 디지털 소양 평가를 위해 TOPCIT 비즈니스영역 문제도 함께 출제한다는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해마다 하반기 공채를 진행해 온 만큼 상반기에는 별도의 채용 계획이 없었으나, 청년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지역 전문 인재 채용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우리은행도 지난 18일 디지털·정보기술(IT) 부문 신입행원 채용 공고를 내고 오는 28일까지 서류 접수를 받고 있다. 채용 과정에 금융·디지털 트렌드로 구성된 필기전형과 데이터 분석 능력, 논리적 사고력을 종합평가하는 ‘디지털 인사이트 인터뷰’를 새로 도입했다. 또 이번에 뽑힌 신입행원 전원에게는 카이스트 등 국내 주요 대학의 디지털금융 경영학석사(MBA) 과정을 지원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도 디지털·정보통신기술(ICT) 부문, 투자은행(IB)·자본시장 부문 등의 수시 채용을 진행하고 채용 규모도 확대할 예정이다. 다만 하반기에는 주요 시중은행들 대부분이 공채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금융시장의 디지털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은행권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형태도 달라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tQCS, Mender의 차량·항공·선박용 OTA 기술 한국 도입

    4차 산업 혁명이 도래하면서, 우리의 일상생활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이를 주도하는 기술 중 하나는 OTA 솔루션으로, 무선으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진행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마트폰 자체나 애플리케이션 등의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OTA 솔루션에 익숙해져 있다. 하지만 이를 차량이나 항공, 선박에서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다른 종류의 시도라 볼 수 있으며, 본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기업은 노르웨이 주재의 Northern Tech사로, Mender이라는 OTA 솔루션이다. tQCS는 IT 소프트웨어 컨설팅사로, 이러한 Northern Tech사의 Mender OTA의 솔루션을 지난 5월 1일 한국 내에서 공식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다. Mender의 주요 기능은 △Yocto, Ubuntu 및 Debian 임베디드 OS 빌드 지원 △업데이트 롤백을 위한 A / B 파티션 설계로 브릭 킹 방지 △델타 업데이트 자동 할당 △단계적 출시 △동적 그룹 배포 △멀티 테넌시 △역할 기반 액세스 제어 (RBAC) △기기 인증을 위한 상호 TLS △감사 로그 △Microsoft Azure IoT 및 Google Cloud IoT Core와의 참조 통합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이와 같은 Mender을 운송 업계에서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방식 중 하나는 대역폭이 제한되고 연결이 제한된 선박의 기계류에서의 델타 업데이트이다. 본 업데이트를 통해 대역폭 소비를 90% 이상 줄일 수 있어 느린 회선에도 정상적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또한, 업데이트 중 장치 연결이 끊긴다고 하더라도 자동 업데이트 재시도가 원활하게 작동해 안정적으로 진행 가능하다. Mender OTA의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는 상업용 대형 트럭 장치 개발자이자 iBee Technical Services의 최고 책임자인 Jonathan Wilkinson은 “본 솔루션의 핵심은 델타 업데이트”이라며, “대형 트럭에서 ICU 장치로 전송되는 이미지의 크기는 200-300MB로, 셀룰러 회선에서는 매우 느려 델타 업데이트를 사용해 파일 업데이트 크기를 줄여 자동할당을 통해 느린 회선에도 문제없이 OTA를 배포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상업용 선박 연결 장치를 개발하는 MacGregor Group의 드라이브 및 제어 담당 이사 인 Joerg Peschke는 “OTA의 솔루션은 장치를 올바르게 활성화할 뿐만 아니라 문제 발생 시 원거리에서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도의 중앙 제어가 필수”라며, “Mender는 안전하고 강력한 OTA 원격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해 고객이 에지 장치를 제어하고 화물 취급 장비의 상태 모니터링을 수행하며 원활한 운영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친환경 전기 차량인 EV 버스, EV 스쿠터 및 충전소에서 차량 공유 또는 카풀 서비스와 같은 애플리케이션의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트럭운송에서 엣지에서 분석된 데이터를 통해 유지 보수 최적화 및 서비스 비용과 차량이 도로에서 벗어난 시간을 줄이는 것은 물론, 타이어 공기압과 온도 모니터링 △상용 항공기의 온보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전자 비행 가방과 같은 기타 민감한 기내 연결 장비 △특정 군함의 레이더 시스템 및 기타 미션 크리티컬 시스템에서 Mender OTA의 솔루션을 활용하고 있다. 본 Mender OTA의 솔루션에 더욱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Mender OTA의 아태지역 독점 공급사인 tQCS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에 소개한 차량·항공·선박용 운영 사례뿐만 아니라, Mender OTA 솔루션에 대한 정의와 함께 수많은 적용사례들을 살펴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클래식 희망 선율… ‘코로나 체증’ 달랜 서울

    클래식 희망 선율… ‘코로나 체증’ 달랜 서울

    올해로 16회를 맞은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지난 13일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음악을 통한 우정’을 모토로 막을 열었다. 매년 서울의 봄을 음악으로 물들였던 축제의 의미가 어느 때보다 와닿는 무대들이 뜨거운 환호 속에 이어진다. 올해 축제는 막을 올리기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지난해 코로나19로 10월로 미뤄졌다가 다시 봄을 찾게 된 반가움에 더해 공연에 목말랐던 연주자들과 관객들의 마음이 하나로 모여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11개 공연이 모두 전석 매진되기도 했다. 지난달 서울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교향악축제가 이례적으로 합창석까지 열어 객석을 늘리고 매회 네이버TV 생중계를 7000~8000명이 시청하는 등 인기를 얻은 데 이어 스프링실내악축제도 눈에 띄는 호응을 얻으며 잇따라 클래식계 훈풍이 더해진 분위기다. 스프링실내악축제는 지난해 공연이 축소되며 다하지 못했던 베토벤 탄생 250주년 기념 파티를 ‘환희의 송가’를 주제로 마저 열었다. 16회째 축제를 이끄는 강동석 예술감독은 “아직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을 빠져나오지는 못했지만, 백신 접종이나 치료제 개발 등 믿을 만한 여러 뉴스들을 통해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있는 긍정적이고 희망찬 분위기를 반영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축제에는 첫해부터 함께해 온 비올리스트 김상진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백주영·조진주·한수진, 비올리스트 이화윤, 첼리스트 문태국·이정란·주연선, 피아니스트 김규연·문지영·이진상·박종화, 플루티스트 최나경, 기타리스트 박규희·아벨 콰르텟·신박듀오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유명 연주자들이 대거 출동했다. 이들은 베토벤 작품을 비롯해 하이든, 브람스, 체르니, 도흐나니, 버르토크, 쇼송 등 시대를 넘나들며 영감을 주고받은 작곡가들의 잘 연주되지 않는 보석 같은 곡들을 골라 선보였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윤보선 고택에서 열린 고택음악회는 지난 17일 비가 내리는 바람에 실내에서 관객들과 조용히 만났고, 22일 고택 살롱음악회가 한 차례 더 열린 뒤 23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폐막 공연을 갖는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과 국익 극대화/오일만 논설위원

    [서울광장] 한미 정상회담과 국익 극대화/오일만 논설위원

    한미 정상회담이 21일 워싱턴에서 열린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한미 정상 간 전화 통화와 기후정상회의에서의 화상 회담은 있었지만 대면은 처음이다. 한미 정상회담 테이블에 오를 의제는 한반도 비핵화와 한미동맹 강화, 코로나19 백신 협력, 쿼드(Quad) 참여, 반도체·배터리 공급망 구축 협력 등 크게 네 가지로 압축된다. 모두 국내 정치·경제적 상황은 물론 동북아 정세, 나아가 미중 글로벌 패권 경쟁 구도에도 영향을 미치는 중대 사안들이다. 초미의 관심사는 한반도 평화와 직결된 한미 대북정책의 조율이다. 바이든 행정부의 시각은 과거 행정부의 대북 접근이 북한의 핵개발만 진전시켰다는 문제 인식에서 출발한다. 이런 반성을 토대로 새로운 대북정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외교와 함께 제재와 압박을 병행한다는 것이 큰 틀이다. 미국은 이를 세심하게 조정된 실용적 접근법(calibrated practical approach)이라고 명명했다. 북한이 핵폐기를 위한 특정한 조치에 상응해 단계적 제재 해제를 고려할 수 있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관련 조치들을 하나씩 쪼개 접근하려는 북한의 ‘살라미 전술’에 대한 대응법이다. 새 대북정책의 얼개는 과거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와 트럼프의 일괄타결 중간쯤에 위치하는 느낌이다.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끌어내는 데 일정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많다. 미국이 새 대북정책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특별한 반응은 없는 이유다. 하노이 북미 회담 결렬 이후에는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자체가 좌초 상태다. 새로운 대북정책 역시 북한의 반응 여하에 따라 전략적 인내로 회귀할 가능성이 크다. 전향적인 분위기도 있다. 미국은 최근 ‘북한 비핵화’ 대신 ‘한반도 비핵화’라는 표현을 사용하거나 ‘CVIA’(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핵 포기)를 언급하는 등 다소나마 대북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미국은 싱가포르 선언을 계승하면서 실용적 접근법을 제시했다. 외교적 협상 및 단계적 접근을 강조하는 정책 기조에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일부 반영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나오게 하기 위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오바마ㆍ트럼프 등 전임자들의 전철을 밟지 않으려면 더 구체적인 대북정책이 필요하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적극적 대화 유인책을 담은 대북정책이 도출돼야 한다. 북한도 2017년 11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ㆍ화성15형) 시험발사 이후 약 3년 6개월 동안 핵실험과 ICBM 시험을 중단한 상태다. 추이를 관망하는 북한이 대화와 대결의 변곡점에서 서성이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다. 북한은 적대시 정책 철회의 징표로 제재 완화나 최소한 한미 군사훈련의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우리 정부는 대화의 출발점을 위해 종전선언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아직까지 완강한 태도다. 북한은 지금 장기간 유엔 대북 제재와 코로나19 사태가 겹쳐 최악의 상황에 직면해 있다. 우려스러운 것은 바이든 행정부 내에 매파의 시각이 여전히 존재한다는 점이다. 북한이 새 대북정책에 반발하면 단기 붕괴론에 입각한 대북 ‘고사작전’의 유혹에 빠져들 수도 있다. 북한은 이미 문을 걸어 잠그는 자력갱생의 전략을 수립했고, 중국과의 밀착 강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대비하는 듯하다. 미중 패권전쟁이 가속화할수록 북한의 전략 가치도 덩달아 높아진다는 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의도다. 비핵화 이외에 이번 백신 수급과 쿼드 참여 문제도 초미의 관심사다. 비핵화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에서 미국과의 공조는 필수적 요소다. 반면 미국은 대중국 견제를 위해 쿼드 참여 등 한국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다. 전략적 동반자 관계인 중국은 우리의 최대 무역국이란 점에서 참으로 복잡한 고등함수나 다름없다. 한미동맹 지상주의나 과도한 중국 공포증, 모두 국익을 위해선 바람직하지 않다. 우리는 10대 경제대국이자 세계 7위의 군사력을 보유한 국가다. 구한말 주변국에 휘둘렸던 약소국이 아니다. 우리의 국익에 부합된다면 당당하게 요구하고 설득하는 능동적 자세가 중요하다. 국익 극대화 관점에서 어느 한쪽에 편승해 다른 한쪽을 적대시하는 것은 하책이다. 우리의 요구 사안을 최대한 반영할 수 있는 접점 찾기가 필수라는 의미다. 중국 견제 성격이 짙은 쿼드에 거리를 두는 대신 코로나19 백신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 등 글로벌 현안 분야에서 협력하는 쿼드 전문가 그룹에 참여하는 절충선을 택할 필요가 있다. oilman@seoul.co.kr
  • LG홈브루, 제3회 ‘KIBEX 2021’ 참가…”맥주 산업 전망 소개 예정”

    LG홈브루, 제3회 ‘KIBEX 2021’ 참가…”맥주 산업 전망 소개 예정”

    LG전자가 ‘제 3회 대한민국 맥주산업 박람회(KOREA INTERNATIONAL BEER EXPO(키백스·KIBEX) 2021)’에 참가한다. LG전자는 이번 박람회에서 캡슐형 맥주 제조기 ‘LG 홈브루’에서 갓 뽑아낸 프리미엄 수제 맥주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키백스 2021은 맥주 생산에서부터 유통, 서비스, 교육에 이르기까지 맥주 산업 전 분야를 망라하는 국내 첫 맥주 전문 국제 산업 전시회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열린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는 국내 최고의 브루어리와 각종 수입사, 해외 유수의 맥주 재료·장비 업체 등이 참여해 맥주 산업의 동향과 전망 등을 안내한다. LG전자는 점차 확대되고 있는 수제 맥주 시장에서 누구나 손쉽게 집에서 나만의 맥주를 만들 수 있는 홈브루를 많은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 실제, 다양한 수제 맥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LG 홈브루 판매량이 지난해 3월 동기 대비 3배 증가했다고 전했다.특히, LG 홈브루는 캡슐형 맥주 원료 패키지와 물을 넣은 후 간단한 조작만으로 발효부터 숙성, 보관까지 복잡하고 어려운 맥주 제조 과정을 자동으로 진행해 집에서 간편하게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필스너, 페일 에일 등 취향과 분위기에 따라 즐기는 다섯가지 수제맥주를 제조부터 출수까지 한 번에 제공해 맥주의 풍미와 신선함을 모두 맛볼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또한, △상황에 따라 컴프레서의 동작을 조절하는 인버터 기술 △발효에 필요한 온도와 압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기술 △맥주 보관과 숙성을 위한 최적의 온도를 자동으로 유지하는 기술 △맥주를 만들기 전과 후에 각각 제품 내부의 맥주와 물이 지나가는 길을 세척하고 살균하는 온수살균세척시스템 등 차별화된 기술이 집약되어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혼자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늘면서 수제 맥주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키백스 행사 기간 동안 LG 홈브루만의 경쟁력과 차별성을 널리 알려 소비자들에게 집에서 즐기는 수제 맥주의 맛과 즐거움을 전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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