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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AEA 전문가회의 어제 빈서 개막

    【빈 AFP 연합】 핵물질 밀매방지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원자력기구(IAEA) 전문가회의가 2일 빈에서 개막됐다.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회의는 날로 급증하고 있는 핵물질의 불법거래사례에 대한 심각한 우려가 표명된 지난 9월의 IAEA총회의 결정에 따른 것이다. 이번 회의와 관련,IAEA는 핵물질의 도난이나 분실을 보고해온 회원국들을 도와줄 준비가 돼 있다고 데이비드 키드 IAEA대변인이 밝혔다.
  • 미북합의 이후의 정책과제/오코노기 마사오(해외기고)

    ◎일은 대북교섭 서두르지 말라/최소한 6개월은 「이행」 지켜봐야 미국과 북한은 지난달 21일 핵문제에 관한 합의를 발표했다.시작에서 끝까지 약 10년간의 상호적인 과정을 설정해 3단계(첫 6개월,약 5년 후,약 9년 후)로 북한의 핵개발을 「일시동결」에서 「완전포기」로 바꾸어 놓기 위한 것이다. 흑연원자로와 관련 시설의 동결은 1개월 안에 이행되고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감시하에 두게 되지만 과거 의혹의 해명(특별사찰)에는 약 5년의 유예기간이 주어졌다. 한편 미국은 북한의 흑연감속로와 관련시설을 경수로 발전소로 대체할 수 있도록 협력하게 된다.이를 위해 국제 공동사업체(컨소시엄)를 구성하고 그 대표로서 6개월 안에 북한과 공급계약을 체결한다.그리고 최초의 경수로가 완공될 때까지 대체에너지(중유)를 공급한다.미국과 북한관계 정상화에 관해서는 3개월 안의 무역·투자 제한의 완화,쌍방의 수도에 연락사무소 개설(6개월 후?),사태의 진전에 따른 대사급으로의 승격 등이 합의됐다. 이외에도 남북 「비핵화」 공동선언의 이행과 남북대화의 재개문제도 언급한 합의문서이기도 하다.이것에 대한 불만이 한·미·일 3국에 적지않게 존재한다.찬반 양론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합의 성립은 환영하지만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하는 것이 평균적인 의견이고 「특별사찰 실시까지 5년간이라는 유예기간을 준 것은 이해 안된다」든가 「북한이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실행할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이 반대론의 중심일 것이다. 나는 이번 합의의 특징을 다음 두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고 본다. 우선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이번 합의는 약 10년에 걸친 「상호적인 과정」을 상정하고 있다는 점이다.말하자면 경수로 건설을 위해 필요한 10년간을 잘 이용해 상호불신을 단계적으로 상호신뢰로 바꿔 보려고 하는데 이번 합의의 최대의 특징이 있다.그것은 아마 프래그머티즘에 기인하는 것이겠지만 냉전종결 후의 세계에서 그것이 가능하게 됐다고 믿는 것에 클린턴류의 외교철학이 있다.그것이 부시 정권과 크게 다른 점이다. 그래도 조금 더 잘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비판이 있을 것이다.틀림없이 김일성은 클린턴보다 한수 위일지 모른다.하지만 그래도 미국이 잘만 했으면 북한은 유예기간 없이도 합의하지 않았을까 하고 묻는다면 그 질문에 대해서는 부정적일 수 밖에 없다.김일성이 카터씨와의 회담에서 받아들인 것은 핵무기 개발의 「동결」이었고 「포기」가 아니었다.특별사찰의 조기실시와 사용한 핵연료봉의 해외반출은 사실상 포기라고 아니할 수 없다.결국 우리에게는 화평이냐 대결이냐 둘 중에 하나를 택할 수 밖에 없었다. 합의의 두번째 특징은 북한이 최후까지 미국만을 교섭상대로 해 경수로건설 그외의 이행에 관해서도 철저하게 미국에 의존하려고 하는 점이다.틀림없이 이번 합의의 「남의 머리 뛰어넘기」 충격을 대남·대일 외교를 위해 최대한 이용하려는 숨겨진 목적이 있을 것이다.앞으로 북한은 대미관계와 대남·대일 관계의 차별화에 노력해 양자를 적절히 이용하려 할지도 모른다.그 정도의 전술은 구사하는 나라다. 그래서 「북한이 합의사항을 성실하게 실행할지 모르겠다」는 질문에 대해 나는비교적 낙관적으로 본다.문자 그대로 「성실」할 것인지 아닐 것인지와는 별개로 앞으로 북한은 미국의 정책에 될 수 있는 한 동조해 한국과 대등한 지위를 요구할 것 같다.이것은 「친미」노선이 될 수 밖에 없다.북한은 이번 합의문에서 핵확산금지조약 잔류에 동의하면서 「국제적인 핵확산 방지체제의 강화를 위해 (미국과) 함께 노력한다」고 맹세한 것이다. 현재 북한의 지도부가 시도하고 있는 것은 불필요해진 냉전시대의 유물 즉 핵무기 개발,험악한 대남·대일관계 등을 될 수 있는 한 비싸게,조금씩,나누어 팔면서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 어떻게 해서든 살아남는 것이다.남북관계의 개선과 북·일 관계개선 어느쪽을 선행시킬 것인지에 대해서는 조금 더 시간을 갖고 판단할 필요가 있지만 그들이 교차승인의 실현쪽으로 움직여 올 것에 의문의 여지가 없다.남북 정상회담이 최대의 무기가 되겠고 그러한 외교전술을 보면 일본의 경거망동은 북한이 노리는 함정에 걸려드는 일일 것이다.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적인 지원은 어찌되든 간에 일본과 북한의 교섭 재개는 주의깊게 해야 할 것이다.일본 여당 3당 대표단의 북한 방문이 검토되고 있는 것 같은데 핵의혹의 해명을 강하게 요구해 온 일본으로서는 적어도 앞으로 6개월 동안은 북·미 합의 제1단계의 이행을 지켜보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남북대화 이전에 일본과 북한의 교섭이 재개된다면 이중으로 「머리 타넘기」를 당하는 한국의 대일 불신감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그리고 김정일 서기는 아직 노동당 총서기에도 국가주석에도 취임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
  • 한­중 3개협정 체결/원전설비 수출발판 마련/원자력

    ◎민항의 중국진출 법적 토대/항공운수/1백인승 중형기 공동개발/민항기 개발/양국 관계장관 확대회담서 서명 한국과 중국은 31일 김영삼 대통령과 이붕 총리 수뇌회담에 이어 양국의 외무·상공장관등이 참석한 확대회담에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에 관한 협력을 위한 협정」 「항공운수에 관한 잠정협정」 「민간항공기 협력개발에 관한 약정」등 3개 조약에 대해 각각 협정을 맺었다. 한승주 외무장관과 진금화 중국국가계획위원회주임 사이에 서명한 「원자력협정」은 양측이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과 군사적 목적으로의 전용방지를 위해 제공받는 핵물질·장비·시설등에 대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안전조치를 이행하는 것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협력을 증진키로 하는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 협정은 「원자력」이라는 국제간의 미묘한 사안 때문에 협정에 앞서 양국간 신뢰감조성이 필요하고 주로 우방국 사이에 맺어진다는 점에서 한·중관계를 한차원 높게 끌어올린 협정으로 평가되고 있다. 또 중국이 2010년까지 연간 약 1천5백∼2천만㎾급에 달하는 30여건의 신규원전건설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서 볼 때 우리의 원전건설설비를 수출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한장관과 전기침 중국외교부장이 서명한 「항공협정」은 우리나라가 외국과 체결한 51번째 항공협정으로 민간항공의 중국진출을 위한 법적 기초가 마련돼 양국간 인적·물적 교류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민간항공기개발약정」협정에 따르면 1백인승급 항공기를 한·중 양국이 주도해 개발하되 선진기술도입과 시장수요를 감안해 서방선진국과 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아시아지역에서 파트너를 선정키로 했다.지분은 한국과 중국이 70%,서방기술협력 파트너 20%,아시아 파트너 10%로 하기로 했다.삼성항공과 중국의 항공공업총공사를 주관사로 합작회사를 설립해 추진하며 주관사가 협의해 사업분담을 결정한 뒤 양국 정부의 승인을 받도록 했다. 삼성항공과 중국 항공공업총공사는 관련기업과 함께 개발기종의 성능과 제원,서방 파트너,작업 및 사업분담 등 사업계획을 마련해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릴 「제2차 양국 산업협력위원회 항공기분과위원회」에 제출키로 했다.아직 합의되지 않은 최종조립라인의 설치장소는 나중에 협의한다. 상공자원부 관계자는 『2010년까지 전세계 중형항공기의 수요는 2천3백대에 달해 개발가치가 높다』며 『보잉과 맥도널드 더글러스사 등 서방 항공업체들이 벌써부터 기술제휴를 제의하는 등 전망이 밝다』고 밝혔다. 중형항공기의 개발에는 모두 10억∼12억달러가 들어 우리측 부담은 3억5천만∼4억8천만달러가 될 전망이다.
  • 미의 「대북합의」 반발 잠재우기(북핵타결 이후:10)

    ◎클린턴의 「의회 매파 설득」 과제로/「경수로지원」 재정분담 제동 걸 가능성/공감대 모색… 강도높은 청문회 불가피 클린턴행정부는 북한·미국간의 제네바합의를 실천하기 위해 당장 의회의 승인을 받을 필요는 없다.그러나 한두달 정도는 모르나 내년 1월이후 새로운 의회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되면 어떻게 하든 의회를 설득해야 한다. 미행정부가 적어도 3개월안에 실천해야 할 사항은 대북한 무역제재의 완화와 통신의 개통,대체에너지 공급을 위한 중유의 첫 선적등이기 때문에 행정부 단독으로 조치할 수 있다. 그러나 경수로 건설을 위한 기술지원이라든가 국제컨소시엄의 참여국으로서 재정적 부담을 지게 될 때는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앞으로 이 과정에서 제네바합의에 공개적으로 불만을 털어놓고 비판하는 미의회내 보수성향의 매파들로부터 상당한 제동을 받을 가능성이 없지않다. 보수 매파들의 목소리는 주로 상원 공화당소속 의원들로부터 나오고 있다. 하원은 전원이 중간선거의 열풍에 휩싸여있기 때문에 아직 이 문제에 대해 논할게제가 아니다. 상원외교위 공화당소속의 프랭크 머코스키(알래스카),제시 헬름즈(노스캐롤라이나),알폰스 다마토(뉴욕),미치 매코넬(켄터키)의원 등은 지난 19일 북·미간의 제네바합의를 강력히 비판하는 서한을 공동으로 클린턴 대통령에게 전달하고 그 내용을 공개했다. 이에 앞서 공화당의 밥 돌 상원원내총무는 「미국의 일방적인 양보」라고 비판했고 상원정보위의 공화당 중진인 존 워너의원(버지니아)은 『북한의 핵무기 보유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합의』라고 지적했다. 역시 공화당의 상원 군사위소속으로 월남전에 해군전투기 조종사로 참전했던 존 매케인의원(애리조나)은 『북한에 대해 무역제재를 완화해주고 중유를 공급해주는 것은 그들 체제를 연명시켜주는 것』이라며 북한이 특별사찰을 즉각 수락토록 했어야 했다고 비판하고 있다. 공화당 보수계의 제네바합의에 대한 비판론의 골자는 ▲특별사찰의 유보라는 위험한 선례를 남기게 되었고 ▲핵확산금지조약(NPT)탈퇴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거부에 대해 결과적으로 보상을 하게 되었으며 ▲핵계획을 추진하려는 테러국가들에 대해 청신호를 보내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공화당의 이러한 비판 일변도의 언급은 11월 8일의 중간선거를 앞두고 북핵타결이 클린턴행정부의 중요한 외교적 업적으로 유권자들에게 인식되는 것을 막아보자는 정치적 계산도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화당의 비판이 결코 정치적 선전만은 아니라는 공감대가 나타나고 있다. 유엔의 이라크 무기 파괴 특별감시위원회의 롤프 에케우스위원장은 지난 26일 워싱턴의 근동정책연구소에 초청연사로 나와 이라크의 최근 움직임에 대해 『사담 후세인이 군대를 쿠웨이트 접경으로 이동시킨 것은 북한의 대미핵협상에서 힌트를 얻어 이를 빌미로 미국과 협상을 벌여 대이라크제재 철회의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전략의 하나』라고 분석했다. 미상원의 이러한 보수 매파의 목소리는 물론 미의회의 다수 견해를 대변하는 것은 아니다.뉴욕 타임스는 27일 사설을 통해 무조건적인 특별사찰수용을 강조하는 매케인의원을 향해 『대안없는 위험한 전략』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어쨌든 이번 북핵합의는 미의회의 강도높은 청문회를 통과해야 할 것이다.
  • 핵의혹 2개시설 북,사찰 계속거부/IAEA총장

    【런던 AP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26일 핵문제해결을 위한 미·북 합의와는 관계없이 북한은 계속 핵개발의혹을 받고 있는 2개 시설에 대한 사찰을 수용하라는 유엔의 요구를 무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블릭스 사무총장은 영국 하원 외교위원회 증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북한은 특별사찰을 받아야 할 의무가 있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북 원전건설 중단 새달중 점검/갈루치 일문일답

    ◎대북 무역·통신규제 등 곧 완화 북­미 제네바회담의 미측 수석대표 로버트 갈루치 핵담당대사는 지난 25일 국무부에서 제네바 합의문에 관해 특별브리핑을 가졌다.다음은 이날 브리핑에서의 일문일답 요지. ­현재 북한의 핵시설에서는 무엇이 진행되고 있는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요원이 5Mw 원자로의 재가동중지,폐연료봉의 저수조보관,방사화학실험실의 가동중지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수주 후 또는 내달중에 북한의 대형원자로 2개의 건설 동결,국제사찰요원들의 핵시설 점검,방사화학실험실의 동결상태 점검 등이 이뤄질 것이다.또 IAEA요원이 각종 핵시설에 대한 봉인조치를 취할 것이다. ­폐연료봉의 상태에 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저수조 물의 상태를 점검해야만 알 수 있는데 미국의 전문가들이 아직 저수조의 물상태를 점검하지 않았다.미­북한 양측이 곧 폐핵연료봉 처리문제 협의를 위해 회동할 것이다. ­미행정부가 북한과의 관계개선 작업을 펼 때 의회와 협력해야 할 사항이 없는가. ▲합의문에 따라 미국은 무역규제를 완화하는 조치와 통신장벽을 곧 허물게 될 것이다.아마 초기에는 대통령의 행정명령으로 처리할 수 있을 것이다.앞으로 2∼3개월 내에 북한에 제공할 첫번째 중유제공도 새 입법없이 에너지부의 권한으로 할 수 있다.소규모의 중유를 북한에 제공하는 것과 관련해 새로운 세출예산에 대한 인준을 받을 필요는 없다.만약 미국회사가 중요한 핵장비를 공급하게 될 경우에는 북한과의 기술협력협정의 체결이 필요하며 이는 상원의 의결을 거쳐야 한다. ­비밀각서가 의회에 제시되었는가. ▲행정부가 공식적으로 의회에 이를 전달했다고 보지는 않는다. ­폐연료봉의 궁극적인 반출과 관련,이를 받아들이겠다는 것을 분명히 했는가. ▲많은 나라들과 상의한 결과 2∼4가지의 가능성이 있으며 이를 처리하는데 별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 ­경수로지원의 재정부담은 어떻게 이뤄졌나. ▲40억달러가 소요된다는 말은 본래 한국측으로부터 들은 것이다.북한이 경수로를 지원받는 것은 흑연감속방식을 포기하는데 따른 보상으로 이해해야 할 것이다.
  • 북핵시설 해체·동결 감독권/유엔,IAEA에 부여 검토

    【뉴욕 교도 연합】 유엔은 자체 핵 감시기구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북한핵시설의 동결및 해체를 감독할 권한을 부여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25일 유엔소식통이 밝혔다. 이 소식통은 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북한에 대한 특별사찰을 5년 정도 유예키로 한 북·미 합의를 승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IAEA는 핵안전협정을 서명한 핵확산금지조약(NPT) 회원국의 핵시설및 활동에 대해 사찰할 권한을 부여받고 있으나 북한 영변에 있는 5메가와트 원자로의 동결이나 해체를 감시할 수 있는 권한은 갖고 있지 않다. 북한은 IAEA가 특별사찰을 요구하고 있는 두 시설이 핵안전협정에 저촉되지 않는 군사시설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 때문에 IAEA는 그같은 활동을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해줄 것을 미국과 함께 유엔 안보리에 요청했었다.
  • 북­미합의문 검토/IAEA

    【빈 AFP 연합】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5일 비공식 비공개 회의를 열어 북한핵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과 북한이 서명한 합의서 내용을 검토했다. 빈의 IAEA 본부에서 IAEA 회원국의 대사급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회의에 북한측 대표는 참석하지 않았다. 데이비드 키드 IAEA 대변인은 북한측이 이날 회의에 대표를 참석시키는 것은 「시기상조」라 말했다고 전하면서 이날 회의가 어떤 결정을 내리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고 밝혔다. 프랑스를 포함한 일부 회원국들은 지난 21일 서명된 이번 북­미 합의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고 있으며 IAEA도 합의내용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표출하고 있다. 한스 블릭스 IAEA사무총장은 지난 20일 발표한 성명에서 북한이 국제사찰 약속을 이행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 「제네바합의」 누가 얻고 누가 잃었나/NYT지 분석 「손익계산서」

    ◎김정일 채략·말로 성과/북한/앉아서 부담던 “구경꾼”/일본/강·온따라 “엇갈린 득실”/한국/환영속 양보엔 “속앓이”/IAEA 세계적인 이목을 한데 모으며 지난주 극적인 타결을 본 북한·미국간 제네바합의와 관련,이해당사자들의 득실은 어떻게 될까. 뉴욕타임스지는 23일 제네바합의에서 가장 큰 승리는 북한의 김정일이 거두었으며 한국은 승자인 동시에 패자,일본은 운좋은 구경꾼이라고 보도했다.또 이 신문은 가장 손해를 본것은 국제원자력기구(IAEA)이며 클린턴 대통령은 합의내용대로 이행된다면 위험한 안보문제의 훌륭한 중재자로 최고의 승자가 되겠지만 이행여부가 불투명한 상태라는 이유로 평가를 보류했다.다음은 타임스지가 분석한 당사자별 미·북합의 득실에 관한 내용이다. ▷김정일◁ 지난주까지만 해도 김일성의 큰 자리를 메워보려는 김정일의 몸부림은 애처로워 보였다.최근 수년간 북한을 다녀온 방문객들은 언제나 북한의 권력층조차도 김정일을 독재자들 가운데 난쟁이로 취급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었다. 그러나 한국문제 전문가인 니콜라스 에버스타트 하버드대 교수는 『이번 제네바 합의로 인해 김정일은 갑자기 아버지만큼 총명하게 보이게됐다』고 말하고 『김정일은 미국을 책략으로 이겼을뿐만 아니라 말로써 미국이 수십억달러를 부담하게끔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물론 2개의 새 원자로 건설비용에 드는 40억달러 가운데 대부분은 한국과 일본이 떠맡게된다.그러나 미국은 엄청난 분량의 오일(중유)을 무료제공키로 동의했다.중유공급으로 공장이 재가동될 것이며 북한의 권력층은 엄청난 잠재적 이득을 보게됐다.그런점에서 이번 합의의 승자는 북한권력층이기도 하다.북한농민들은 거의 혜택을 보지못할것 같다.기름난방식 주택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일본◁ 일본정부는 북한에 대한 강력한 제재조치를 극구 꺼려왔다.대북제재를 취할 경우 군비증강이 요구되고 미군에 대해서도 여러가지로 지원을 제공해야할 필요에 직면케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같은 필요가 충족되지 않는다면 미국과의 관계에 금이 가게 된다.그러나 그것을 충족시킨다면 일본정부는 내분에 직면케되고조총련의 테러를 촉발시킬지도 모른다. 또한 일본의 가장 큰 우려는 북한정권이 붕괴되면 난민이 홍수처럼 밀려들것이라는 점이다. 북한정권이 남북통일을 가로막는 버팀목이 되는 것을 유감스럽다고할 일본의 기업인들은 거의 없다.북한정권의 강화는 무서운 경쟁자가 될 통일한국의 등장을 늦춰줄 것이기 때문이다. ▷한국◁ 한국국민은 북한은 형제이자 적이라는 두개의 마음을 갖고있다.정보기관과 군부내 강경론자들은 김정일정권이 붕괴직전에 있으며 조금만 밀어붙이면 된다고 생각한다.한 전직고위관리는 미,북한간 합의에 대해 『미친 짓』이라면서 『우리와 수십년간 싸워온 적을 도와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한국의 기업계 대표들은 다른 이해관계를 갖고 있다.그들은 강경파가 원하는 방식의 북한정권 붕괴는 원치 않으며 또 경제파탄상태에 있어 사회간접시설이 전무한 상태에서 재건설에 참여해야하는 상황을 원치않는다.이제 그들은 북한의 노후한 공장들 주변의 길을 파악해가면서 경수로와 오일 수송로를 천천히 건설할수있게된 것이다.▷군비통제자◁ 비난론자들은 제네바합의가 이라크나 이란 파키스탄과 같은 나라에 핵폭탄 보유의 꿈을 계속 간직하도록 부추겼다고 말한다.미국은 북한이 이미 수년전에 서명한 핵확산금지조약(NPT)을 준수하는 대가로 보상해주기로 합의한 것으로 북한은 단지 NPT탈퇴를 위협함으로써 40억달러 상당의 경수로와 수십억달러어치의 난방용 기름을 제공받게 됐으며 무역규제조치의 해제도 손에 넣게됐다. IAEA는 이번 합의를 환영하는척 하지만 IAEA의 많은 관리들은 특별사찰을 수년간 연기해주기로 양보한것은 조만간 그들을 괴롭히게 될것이라고 말했다.
  • “19개월 협상 끝냈다”… 축제 분위기/북­미서명 제네바 스케치

    ◎전체회의 40분… 서명은 2분만에/북,회견때 풍경화 떼내고 김정일 초상화 걸어/“갈루치는 진지” “강은 영리” 서로 상대방 칭찬 로버트 갈루치 핵대사와 강석주 외교부 부부장은 21일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기본합의문에 서명,1년 7개월동안 진행된 핵협상을 완전 종결지었다. ○…갈루치대사와 강부부장은 이날 합의문 서명보다는 석별의 정을 나누는데 더 많은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 두 대표는 하오3시30분부터 북한대표부에서 양쪽 대표단을 모두 참석시킨 가운데 40여분동안 대표단 전체회담을 열어 지난 16일 얼굴을 붉히며 헤어진데 대한 맺힌 감정을 풀었다는 후문. 갈루치대사와 강부부장은 이어 하오4시10분쯤 대표부 본관건물로 자리를 옮겨 15분에 걸쳐 환담을 나누며 선물을 교환했는데 갈루치대사는 강대표에게 책을 선물로 줬으며 강부부장은 대신 술을 줬다는 것. ○책­술 선물로 교환 ○…두 수석대표는 이어 하오4시30분쯤 갈루치대사와 강부부장순으로 서명식장에 들어서 마련돼 있는 서명테이블에서 서명식을 거행. 갈루치대사와강부부장은 대표단이 뒤에 배석하고 1백여명의 취재진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문으로 돼 있는 합의문에 각각 서명한뒤 이어 상대방이 서명한 합의문에 자신의 서명을 하는 식으로 2부의 합의문에 2분여만에 서명을 완료. 두 수석대표는 합의문을 각각 교환한뒤 또다시 대표부 본관으로 자리를 옮겨 두번째로 환담을 교환. 갈루치대사는 하오5시쯤 승용차편으로 북한대표부를 떠나 미국대표부로 향했는데 한 기자가 회담이 진행될 때 취재해오듯 『진전이 있었느냐』고 농을 건네자 어이가 없는 듯 웃으며 박수를 보내기도. ○“클린턴 「각하」 존칭” ○…강부부장은 이어 5시15분 다시 서명식장으로 돌아와 1시간여동안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문에 대한 소감 등을 피력. 이때 강부부장은 앞서 회담 상대역인 갈루치대사와 축하주를 상당히 주고받은 듯 얼굴이 붉게 술기가 올라있는 상태. 그는 특히 클린턴 대통령이 김정일에게 「최고지도자」(Supreme Leader) 「각하」(His Excellency)등 극존칭을 사용했다고 강조한뒤 『클린턴 대통령이 경수로보장과 보상을보장하는 서한을 최고지도자인 김정일동지에게 보내왔다』며 『친애하는 지도자이자 국가최고지도자인 김정일동지가 서명을 하라고 나에게 지시했다』고 김정일에게 「최고지도자」라는 호칭을 몇차례에 걸쳐 사용. 한편 북한대표부는 이날 서명식을 할 때만 해도 맞은편에 걸려있던 풍경화를 떼어내고 회견 때는 급히 김일성 부자의 초상화로 교체하는 등 김정일의 홍보에 신경을 쓰는 모습. 북한측은 또 회견장에 황구렁이술·인삼곡주·불로술등 북한술을 비롯해 음료수와 다과를 내놓아 눈길. ○…이날 회견장에 취재진이 들어가는 과정에서 미대표부의 쉐리던 벨 공보관은 미국측 기자를 선별적으로 우선적으로 입장시켜 빈축. 벨공보관은 미국기자들을 먼저 입장시킨 것은 부당하지 않느냐는 지적에 『미국과 북한의 회담이어서 부당하지 않다』고 주장.이에 대해 주최측도 아닌 사람이 남의 대표부에 와서 이래라 저래라 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지적. ○…갈루치대사는 하오7시부터 미국대표부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는데 강부부장이 1시간동안 회견을 한점을 의식한듯 그도 1시간남짓 회견을 진행. 갈루치대사는 강부부장이 그에 대한 인상을 『회담장에서 진지하고 실무적이었고 그들 정책의 옹호자로 생각한다』고 치켜세운데 화답이라도 하듯 『강부부장은 영리한 사람』이라고 평가. 북­미 고위급회담의 강석주 북한대표와 로버트 갈루치 미국대표는 21일 제제바에서 역사적인 기본합의문에 서명한뒤 각기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이 합의문이 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중대한 문건으로 한반도와 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다음은 양측대표의 일문일답. ◎갈루치 미수석대표/“「비밀문서」는 합의문을 구체화한 것” ­북한과의 이번 회담결과가 위험스런 선례를 남기지 않겠는가. ▲백만대군을 배치하고 있는 나라에 대해 이웃국가들이 흑연감속 원자로에 대한 보상과 경수로교체를 위한 재정지원을 하겠다고 나서는 이같은 경우가 또 있다고는 생각지 않는다. ­금세기 말까지는 북한의 핵무기보유 여부를 알 수가 없는데. ▲그에대한 답변은 경수로가 건설되는 어느 시점에서 나올 것이다. ­냉각수조에 저장된 사용 후 핵연료봉의 상태는. ▲현재 방사능 누출 위험이 있는지 언제 위험상태에 놓이게 될 것인지에 대한 정확한 상태는 모르지만 실무급 협의에서 처리되기를 기대한다. ­비공개 합의문서의 내용은 무엇인가. ▲기본합의문에 언급된 조항들을 보다 구체화한 것으로 우리는 이를 비밀로 유지키로 합의했다. ­당신은 한국역사에 남을 인물이 됐는데 한국민에게 할 말은. ▲이번 합의로 남북한의 모든 한국인들에게 기회가 왔으며 양쪽이 모두 이 기회를 포착하기를 희망한다. ­코리아 에너지개발기구(KEDO)의 구성을 위해 어느 나라와 협의할 것이며 또 언제,어디서 발족시킬 것인가. ▲미국이 주도하는 KEDO에는 한국·일본·러시아·중국 및 기타 아시아국가들과 서유럽국가등 9∼10개국을 참여시킬 것이다.앞으로 1개월 이내에 첫 모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 ­북한 핵시설의 해체에 소요되는 비용은 누가 부담하는가. ▲합의문에는 이 문제해결 위한 비용을 광범위한 의미의 국제사회가 부담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기본합의문 서명으로 세계가 더 안전해졌다고 보는가. ▲물론이다.이 합의문은 한반도에서의 전쟁 및 동북아시아에서의 핵무기의 확산위험과 국제사회 및 핵확산금지체제 전체에 대한 위협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강석주 북수석대표/“IAEA사찰은 5년뒤에나 가능” ­일부 사항에 대해 공개하지 않는 이유와 비공개문서의 내용은. ▲양해각서에 합의한 것은 기본합의문을 해석하기 위한 것이다.기본합의문에 구체적인 실무문제까지 포함시키기에는 양이 많아 따로 합의,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은 언제 이뤄질 것으로 보는가. ▲미국의 갈루치 핵대사는 5년 정도로 보고 있다.그 정도 기간이 걸리지 않겠는가 생각한다. ­클린턴 미대통령으로 부터 보장각서를 전달받았는가. ▲전달 받았다. ­경수로는 미국이 어떠한 형태를 선택하든 받아들일 것인가. ▲경수로는 미국이 책임지고 보장한다는 데만 합의했다. ­남북대화재개와 남북정상회담에 대한 입장은. ▲이번 회담은 전적으로 핵문제에 관한 두 나라간의 회담이었다.문건의 제목도 미­북한 합의문이다.남북대화문제와 직접 관련이 없다.그러나 전반적으로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합의문에 반영했다.합의문 이행의 조건과 분위기가 조성되는데 따라 대화해 나갈 것이다. ­김정일을 최고지도자라고 호칭한 이유는. ▲우리의 심정을 담아서 김정일동지를 최고지도자라고 지칭하고 있다.친애하는 지도자 김정일동지는 김일성주석의 유일한 후계자다.미국대통령도 이를 인정,공식서한에서 최고지도자라는 존칭을 사용했다.그가 공직을 가지는 것은 시간문제다. ­클린턴 대통령이 보장서한을 보냈는데 김정일의 답서가 있는가. ▲보장서한은 우리 보다 미국측이 할 일이 많기 때문에 보낸 것이다. ­비공개 양해각서는 어느 쪽이 먼저 제의했는가. ▲쌍방의 합의하에 나왔다. ­회담 도중 김정일과 직접 접촉했는가. ▲여기에 남아 전보로 연락했다.
  • 북­미 제네바 기본합의서 전문

    다음은 21일 제네바에서 북·미간에 서명된 핵관련 기본합의서 전문이다.합의서 내용은 정부가 영문판을 입수,번역한 비공식 번역문이다. 미 합중국(이하 미국)대표단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이하 북한)대표단은 1994년 9월23일부터 10월17일간 제네바에서 한반도 핵문제의 전반적 해결을 위한 협상을 가졌다. 양측은 비핵화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1994년 8월12일 미국과 북한간의 합의발표문에 포함된 목표의 달성과 1993년 6월11일 미국과 북한간 공동발표문상의 원칙의 준수가 중요함을 재확인했다.양측은 핵문제 해결을 위해 다음과 같은 조치들을 취하기로 결정했다. Ⅰ.양측은 북한의 흑연감속 원자로및 관련시설을 경수로 원자로 발전소로 대체하기 위해 협력한다. ⑴미국 대통령의 1994년 10월20일자 보장서한에 의거하여 미국은 2003년을 목표시한으로 총 발전용량 약2천Mw의 경수로를 북한에 제공하기 위한 조치를 주선할 책임을 진다. ①미국은 북한에 제공할 경수로의 재정조달및 공급을 담당할 국제컨소시엄을미국의 주도하에 구성한다.미국은 동 국제 컨소시엄을 대표하여 경수로 사업을 위한 북한과의 주 접촉선 역할을 수행한다. ②미국은 국제컨소시업을 대표하여 본 합의문 서명후 6개월내에 북한과 경수로 제공을 위한 공급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한다.계약관련 협의는 본 합의문 서명후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 개시한다. ③필요한 경우 미국과 북한은 핵에너지의 평화적 이용 분야에 있어서의 협력을 위한 양자협정을 체결한다. ⑵1994년 10월20일자 대체에너지 제공 관련 미국의 보장서한에 의거 미국은 국제 컨소시엄을 대표하여 북한의 흑연감속 원자로 동결에 따라 상실될 에너지를 첫번째 경수로 완공시까지 보전하기 위한 조치를 주선한다. ①대체에너지는 난방과 전력 생산을 위해 중유로 공급된다. ②중유의 공급은 본 합의문 서명후 3개월내 개시되고 양측간 합의된 공급 일정에 따라 연간 50만t 규모까지 공급된다. ⑶경수로 및 대체에너지 제공에 대한 보장서한 접수 즉시 북한은 흑연 감속원자로 및 관련 시설을 동결하고 궁극적으로 이를 해체한다. ①북한의 흑연감속 원자로 및 관련 시설의 동결은 본 합의문 서명후 1개월내 완전 이행된다.동 1개월 동안 및 전체 동결기간중 IAEA가 이러한 동결 상태를 감시하는 것이 허용되며 이를 위해 북한은 IAEA에 대해 전적인 협력을 제공한다. ②북한의 흑연감속 원자로 및 관련 시설의 해체는 경수로 사업이 완료될 때 완료된다. ③미국과 북한은 5Mw 실험용 원자로에서 추출된 사용후 연료봉을 경수로 건설기간 동안 안전하게 보관하고 북한내에서 재처리하지 않는 안전한 방법으로 동 연료가 처리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상호 협력한다. ⑷본 합의후 가능한 조속한 시일내에 미국과 북한의 전문가들은 두 종류의 전문가 협의를 가진다. ①한쪽의 협의에서 전문가들은 대체에너지와 흑연감속 원자로의 경수로로의 대체와 관련된 문제를 협의한다. ②다른 한쪽의 협의에서 전문가들은 사용후 연료 보관 및 궁극적 처리를 위한 구체적 조치를 협의한다. Ⅱ,양측은 정치적·경제적 관계의 완전 정상화를 추구한다. ⑴합의후 3개월내 양측은통신 및 금융거래에 대한 제한을 포함한 무역및 투자 제한을 완화시켜 나간다. ⑵양측은 전문가급 협의를 통해 영사 및 여타 기술적 문제가 해결된 후에 쌍방의 수도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한다. ⑶미국과 북한은 상호 관심사항에 대한 진전이 이루어지는데 맞추어 양국관계를 대사급으로 까지 격상시켜 나간다. Ⅲ.양측은 핵이 없는 한반도의 평화와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 ⑴미국은 북한에 대한 핵무기 불위협 또는 불사용에 관한 공식 보장을 제공한다. ⑵북한은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을 이행하기 위한 조치를 일관성있게 취한다. ⑶본 합의문이 대화를 촉진하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데 도움을 줄 것이기 때문에 북한은 남·북 대화에 착수한다. Ⅳ,양측은 국제적 핵비확산 체제 강화를 위해 함께 노력한다. ⑴북한은 핵비확산조약(NPT)당사국으로 잔류하며 동 조약상의 안전조치 협정 이행을 허용한다. ⑵경수로 제공을 위한 공급계약 체결 즉시,동결 대상이 아닌 시설에 대하여 북한과 IAEA간 안전조치 협정에 따라 임시 및 일반사찰이 재개된다.경수로공급계약 체결시까지 안전조치의 연속성을 위해 IAEA가 요청하는 사찰은 동결 대상이 아닌 시설에서 계속된다. ⑶경수로 사업의 상당 부분이 완료될 때,그러나 주요 핵심 부품의 인도이전에,북한은 북한내 모든 핵물질에 관한 최초보고서의 정확성과 완전성을 검증하는 것과 관련하여 IAEA와의 협의를 거쳐 IAEA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모든 조치를 취하는 것을 포함하여 IAEA 안전조치협정(INFCIRC/403)을 완전히 이행한다. 1994년 10월 21일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수석대표 조선민주주의 인민공화국 외교부 제1부부장 강석주 미합중국 수석대표 미합중국 본부대사 로버트 갈루치
  • 미·북합의에 구멍/핵 적발보장못해/IAEA총장

    【워싱턴 로이터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20일 북·미 합의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여전히 허점은 남아 있다고 논평했다. 워싱턴을 방문중인 블릭스 사무총장은 북·미 합의가 IAEA 사찰단원들에게 북한의 불법적인 핵무기 개발을 파악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접근 기회를 부여하겠지만 이것이 성공적일 것이라고 보장할 수는 없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 핵사찰 관련 결의안/북,유엔에 수정요청

    【뉴욕 교도 연합】 북한은 19일 유엔총회에 북한 핵시설물에 대한 대한 즉각적인 핵사찰 등을 골자로 하는 유엔총회 결의안을 수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엔총회는 이날 총회에서 결의안 채택여부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아마라 에시총회의장이 북한의 비공식 토의 요청을 받아 들여 결의안 채택을 연기키로 했다고 유엔관리들이 전했다. 이번 총회에는 북한의 즉각적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핵사찰 수락 등을 주내용으로 하는 지난해 결의내용과 유사한 결의안이 상정됐었다.
  • “핵시설 특별사찰 북 5년내 받아야”/IAEA총장

    【워싱턴 로이터 연합】 한스 블릭스 국제원자력기구(IAEA)사무총장은 19일 IAEA가 북·미간의 핵문제 합의를 실천에 옮기는 작업을 도울 것이라고 밝혔으나 양측 합의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평가를 내렸다. 블릭스 총장은 워런 크리스토퍼 미국무장관과 함께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이 회담에서 북한측으로부터 받아낸 약속은 『분명히 지금보다는 나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나 그는 북한측이 IAEA에 2개의 핵폐기물 처리시설 접근을 허용하는데 5년이란 시간이 걸리지 않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북­미 비밀각서 교환/갈루치 밝혀/특별사찰 내용 등 담겨

    ◎연락사무소 6개월내 개설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미국·북한간 제네바회담의 미국 수석대표인 로버트 갈루치 핵담당대사는 19일 북한핵협상타결의 기본합의서에는 대외비 각서(일명 비공개 부속합의서)가 첨부되어있으며 이 비밀각서는 2페이지 정도의 길이이며 서로가 공개하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갈루치대사는 이날 하오 내셔널 프레스빌딩에서 워싱턴주재 외신기자들에게 제네바회담의 결과를 브리핑한뒤 질문답변을 갖는 자리에서 『북한이 특별사찰을 수용했다고 백악관에서 밝혔는데 합의문에 구체적으로 특별사찰이라는 단어가 있느냐』는 질문에 대답하면서 『비밀각서를 공개할수 없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답을 할수가 없다』면서 이같은 비밀각서의 존재를 밝혔다. 갈루치대사는 그러나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북한의 핵과거를 규명하는데 필요한 어떤 사찰이든 북한이 받아들이기로 했는지 여부에 관한 모호성은 없다』고 밝힘으로써 비밀각서가 영변의 핵폐기물저장소 2곳에 대한 특별사찰의 실시내용을 명시하고 있음을시사했다. 이에 앞서 미국무부의 마이크 매커리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북·미 연락사무소 개설의 구체적인 시간표는 없으나 『대략 6개월내에는 연락사무소가 상호 설치하게 될것으로 본다』고 말해 북한의 워싱턴연락사무소가 내년 3∼4월경 개설될 것임을 비쳤다.
  • 마셜군도/“한국 핵폐기물 저장 용의”

    ◎주미대사/일·대만 것 포함… 협정체결 희망 【마주로(마셜제도) AFP 연합】 서태평양상의 소국 마셜제도는 한 무인산호섬에 핵폐기물을 저장하기 위한 협정을 한국 등 일부 아시아국가들과 체결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마셜제도의 한 고위외교관이 20일 밝혔다. 윌프레드 켄달 주미 마셜제도대사는 이날 한국,일본,대만 등과 핵폐기물 저장협정을 체결하는 것은 이들 3국과의 우호협력을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면서 『우리는 아시아지역 국가들의 핵폐기물 해결에 초점을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마셜제도에서는 이들 아시아국가에서 나오는 핵폐기물 처리계획에대한 사전 타당성 조사가 현재 국제원자력기구(IAEA)측의 기술및 인적지원 아래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켄달 대사 등 마셜제도의 고위관리들은 과거 미국의 핵실험으로 피해를 입은 마셜제도 산호섬을 핵폐기물 처리장으로 이용하는 계획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주 일본을 방문했다.
  • 북­미 「비밀각서」 무슨 내용 담겼나

    ◎“경수로는 1천MW급”… 한국형 분명히/특별사찰 경수로부품 도착 맞춰 5년내/핵시설 해체·핵봉 제3국이전 시기명시/체면손상 우려한 북요청으로 「대외비」 작성 로버트 갈루치 미국무부 차관보가 19일 외신기자들에 대한 브리핑에서 북한과 미국이 오는 21일 제네바에서 서명한 뒤 발표할 기본합의문외에 세부적 이행관련사항을 담은 「비공개부속합의서」(대외비 각서)가 있다는 사실을 공개해 비상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뭔가 북·미 양측이 공개하기 껄끄러운 내용을 합의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촉발,경우에 따라선 북핵관련 합의사항 이행과정에서 관련국가들 사이에 외교적 논란이 빚어질 소지가 없지 않기 때문이다. ○외교적 논란 소지도 외교소식통들은 북·미 양측이 합의문과 함께 서명할 이 「비밀각서」는 세부적 합의내용이 공개될 경우 「체면손상」을 우려하는 북한측 요구로 작성된 것으로 안다고 설명하고 있다.그러나 미국측으로서도 공개될 경우 핵의혹해소와 관련,한국국민과 국제사회의 반발이 예상돼 공개하기 「불편한 일부내용」을 비밀각서에 포함시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각서에는 우선 경수로형과 관련,「1천Mw급 2기」라고 못박고 있다는 것이다.즉 북·미간 기본합의문에는 「2천Mw 제공」이라고만 명시돼 있는 데 반해 1천Mw급 2개를 구체적으로 명시함으로써 북한이 「한국형」을 수용한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 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1천Mw 경수로하면 세계적으로 울진 3,4호와 같은 한국형을 지칭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이다. 「특별사찰」과 관련해 이면각서는 『핵공급국그룹(NSG)이 수출입제한품목으로 명시한 「핵심」 경수로부품이 도착되기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요구하는 정보와 시설에 대한 사찰을 보장한다』고 핵심부품의 범위를 명시함으로써 대체로 향후 5년내 「특별사찰」을 받도록 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면각서는 특히 경수로의 공정단계를 구체화,공사의 진행단계에 맞춰 기존 또는 건설중이던 흑연로등 「핵시설」의 해체와 폐연료봉의 3국이전시기를 명시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 부분을 비공개로 한 것은 시기가 늦어져 난처해진 미측 입장이 고려된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지적이다. 합의후 1개월안에 북한과 미국은 5Mw 흑연원자로의 재장전을 금지하고 50,2백Mw 흑연로 건설을 중단키로 했었다. ○핵해체시기 표시 그러나 그 시설들의 해체시기와 폐연료봉의 제3국 이전시기는 지금까지는 전문가회의를 통한 「추후협의」정도로 알려져왔는데 바로 이 각서에 구체적 시기가 표시돼 있다는 것이다. 흑연원자로의 해체착수는 「경수로의 착공과 맞춰」하되 해체완료는 「경수로의 완공시점과 일치」시키고 폐연료봉의 처리는 북·미간 기술진이 함께 북한내 건식보관에 참여하되 3국이전은 「경수로 완공직후」하는 것으로 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워싱턴의 핵전문가들은 이와 관련,『북핵의혹의 완전해소를 2003년쯤인 경수로 완공시까지 유예해준 셈』이라고 분석했다. ○한­미간 이미 양해 워싱턴의 외교관측통들은 북·미 연락사무소개설시기,대체에너지지원 참여국등이 최소한 이 각서속에 명시돼 있거나 북·미간의 양해사항으로 구두합의돼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핵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미국과 북한간의 관계개선 속도,즉 연락사무소 설치등의 시기는 명시돼 있지않은 것으로 알려졌다.또 남북대화와의 구체적인 시정도 포함되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워싱턴의 한 외교소식통은 이면각서와 관련,『비공개원칙과 각서내용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간에도 양해가 돼 있다』며 한·미간 외교적 마찰의 소지는 없다고 밝히고 『비공개내용이 자칫 밝혀질 경우 북한에 의무불이행 명분을 줄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 “북은 제네바합의 충실히 이행해야”/「북핵 타결」해외신문사설 논조

    ◎특별사찰 「적당한 해결」은 있을수 없는 일/“핵의혹 스스로 해결할 문제” 인식 필요 세계 주요언론들은 사설을 통해 일제히 북·미 제네바 합의사실을 다루고 북한은 합의내용을 충실히 이행하라고 강조했다.주요언론의 사설내용을 정리해본다. ▷워싱턴포스트(19일자)◁ 이번 합의가 제대로 실행되면 큰 정치적 타결로 기록될 것이다.지역질서에 도전하고 주변국가의 핵무장을 촉발시키는 북한의 핵무장화라는 망령을 종식시킬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국제적 고립과 경제악화로 북한은 안전보장과 정치·경제적 혜택이 절실히 필요했으며 핵개발 가능성을 무기로 이것들을 얻어내려 했다.그러나 미국은 핵개발 능력을 전부 포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같은 거래가 이번 협상에서 이뤄졌다.북한은 핵시설을 개방하고 흑연원자로를 포기하는 대신 미국과의 외교관계 수립,경수로원자로 건설,대체에너지지원 등 대가를 얻었다. 협상과정에서 중국은 북한에 대해 분명히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했다.일본도 합의에 따른 재정지원에 기꺼이 참여할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의 역할을 수행했다.한국은 안정성을 보임으로써 합의에 기여했다. 그러나 북한정권의 행태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북한 협상대표는 이번 합의가 불신을 제거했다고 말했지만 충실한 합의이행만이 불신을 제거하게될 것이다. ▷뉴욕타임스(19일자)◁ 제네바 합의는 미국의 외교적 승리를 의미한다.이번 협상은 앞으로 핵무기 확산방지에 관한 교과서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협상과 관련,미국이 NPT 체제에 도전한 북한에 뇌물을 준 셈이라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으나 북한핵시설의 해체 등 실제로 NPT가 요구해온 것보다 훨씬 많은 것을 얻어냈다.미국은 과거에도 핵개발 의도를 가진 나라에 유인책을 사용한 사실이 있다는 점에 유념할 필요가 있다. ▷요미우리(20일자)◁ 북한은 경수로의 주요부품 반입이전에 국제원자력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조치를 받도록 돼있다.북한이 거부해온 특별사찰이 포함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특별사찰 실현이 5년 뒤로 미뤄졌지만평화적으로 포괄 해결하기 위해서는 달리 방법이 없다.북한은 합의문의 해석으로 특별사찰을 어렵게 만들지말 것을 촉구한다.과거의혹 해명은 해결을 위해 불가결하다. 본래 핵의혹은 북한 스스로 해소해야 할 문제임을 잊어서는 곤란하다.그런 의미에서 일본내에 자금지원에 대한 저항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하지만 북동아의 안정과 일본의 안전보장을 위한 비용으로 생각할수 밖에 없다. ▷니혼게이자이(19일자)◁ 북·미회담이 원칙합의에 도달했지만 국제사회는 북한이 핵카드를 포기하도록 계속 메시지를 보내야 한다.특별사찰은 적당한 해결이란 있을 수 없다.특별사찰 일정이 명확치 않은 단계에서 지원을 시작하면 북한이 특별사찰을 반드시 받는다는 보장은 없다.북한의 이제까지의 행동을 보면 그렇다. 북한의 이제까지의 행동방식이 허용된다면 이라크 이란 리비아 등 많은 핵의혹국을 고무시켜 전세계로 핵이 확산되고 NPT 체제가 유명무실해질 우려가 있다.또 경수로지원에는 일본의 협력이 요청되는 바이지만 특별사찰의 담보가 없는 채로 일본이 참가하는 것은 국내적으로 지극히 어려운 일이다. 절충을 통한 합의는 외교의 한 기술이다.하지만 이것은 성숙한 국제관계가 전제돼야 한다.지도자의 육성조차 들을수 없는 그런 나라와의 사이에 사용될 수 있는 방법은 아니다. 르 스와르(벨기에) 북·미 협상의 타결로 한반도에서 핵대결의 위협은 물론 북한핵개발을 둘러싼 국제사회와 북한간의 논쟁이 종지부를 찍을 것이다.이번 합의는 북한측의 핵개발 계획에 신기원을 이루는 것이며 실행에 옮겨진다면 미국은 지구상의 마지막 스탈린주의 정권과 관계를 정상화하게 된다. 이번 협상은 한국및 일본과의 긴밀한 협의속에 이뤄졌으며 한국,미국,일본 등을 포함한 이 지역 모든 나라에 유익할 것이다.이것은 또 지난 7월 김일성 북한주석의 사망 이래 후계자로 지목돼온 그의 아들 김정일이 3개월만에 공식석상에 나타난 직후 합의가 나왔다는 점에서 김정일의 권력승계가 임박했음을 뜻한다. ▷르 몽드(19일자)◁ 북·미 핵협상 타결은 반가운 소식이지만 독재정권과 관련된 것인 이상 신중하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다. 이번 협상타결은 올봄 평양정권의 핵사찰 거부로 야기된 핵위기를 외견상 명예롭게 종결하는 것이지만 미국측이 북한핵시설에 대한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5년 이내에 실시토록 요구하고 있어 이 기간동안 핵의혹은 계속될 것이다. 한편 상호연락사무소 개설이라는 외교정상화의 시도는 권력기반 약화와 경제파탄으로 곤란을 겪고 있는 북한에 정통성을 강화시켜주는 동시에 「왕조적 정권교체」를 용이하게 해줄 것이다.
  • 「비핵화 이행시간표」 어떻게 짜여있나

    ◎북핵의혹 2003년 가야 완전해소/94년11월/북,핵동결 착수/95년1월/미,중유제공/95년4월/「경수로 컨소시엄」 구성·연락소 설치/98∼99년/특별사찰 완료/2003년/경수로 완공 미국과 북한이 21일 제네바합의문에 공식서명하면 합의문은 서명 즉시 발효된다.양측의 서명은 북한으로선 바로 핵동결조치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하며 미국으로서는 경수로보장을 위한 보장책 착수에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양측은 또 곧 연락사무소 개설과 폐연료봉처리,중유제공방식등을 논의하기 위한 전문가회담을 열어 세부이행사항을 논의하게 된다.합의문을 검토하면 북한의 완전한 핵의혹 해소는 경수로 2기가 완공되는 시점인 2003년까지 가야할 것으로 보여 9년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합의문이 서명되면 북측은 1개월이내에 핵동결에 착수한다.여기에는 플루토늄 재처리시설로 알려져 온 방사화학실험실의 폐쇄와 5메가와트 원자로의 재장전 포기,50·2백메가와트 흑연원자로의 건설중단등이 포함된다.단 핵동결의 전제조건으로 미국은 경수로·대체에너지등에 대한 보장책을「문서」 또는 「친서」로 확인해 주어야 한다.경수로 해체시기는 「추후논의」로 돼 있어 실제 핵동결이 완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지 않겠느냐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이에대해 미국은 합의 3개월안에 동결에 따른 보상차원에서 중유를 제공하기 시작한다.즉,내년 초 공급 첫해에는 5메가와트 원자로 동결분인 5만t을,합의후 12개월이 지나면 5·50메가와트 동결분을,18개월이 지나 5·50·2백메가와트 동결분인 50만t을 공급한다.구체적인 공급방식은 곧 열릴 「대체에너지 전문가회담」에서 결정된다. 합의문 서명이후 6개월안에 미국은 경수로지원을 위한 국제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는데 북한과 미국 사이의 경수로 공급계약은 이 과정에서 이뤄질 전망이다.북한은 이번 합의에서 핵확산금지조약(NPT)의 지위문제를 해결(복귀)하기로 했는데 이 문제는 미·북간 정식공급계약이 체결되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예컨대 북한은 미·북간 경수로 공급계약이 체결된 후에야 NPT복귀에 따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임시 일반사찰을 허용하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대체로 합의 6개월이 지나면 북·미연락사무소가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6개월은 북측이 합의문을 성실히 이행할 의지가 있는지의 여부를 미국이나 국제사회가 판단할 수 있는 「충분한」 기간이기 때문이다.그러나 연락사무소가 설치되기 전 미국은 국내정치적으로 해결해야할 과제가 적지않고 남북대화가 늦어질 경우 다소 지체될 수도 있다.미국의 대공산권 연락사무소는 영사급을 의미하는 것으로 앞서 적성국에 대한 무역관리법등 관계법규 정비가 필요하다.또 북한외교관의 유엔건물 반경 25마일이내 거주제한 철폐,대북한 여행제한조치 해제,국제금융의 지원,대북금수조치 해제등이 선행돼야 정상적인 연락사무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외교관계 수립에 대해 양측은 「핵문제와 양측의 현안이 해결되면 대사급 외교관계를 수립한다」고 돼있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이나 미국의 대중국 전례에 비춰 연락사무소 개설후 5년정도의 시기가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따라서 경수로가 한창 건설중이고 특별사찰이 완료되는 오는 98∼99년 정도에 양측의 공식외교관계가 수립될 것으로 외교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특별사찰」에 대해 양측은 「경수로 핵심부품 인도전 IAEA 핵안전조치의 전면이행」에 합의,4∼5년 후인 98∼99년에나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경수로는 설계·타당성조사가 끝나는 96년 중반기에 착공,2003년까지 2기를 완료할 예정인데 1기는 최종인도 1∼2년 전에 완공할 가능성이 높다.북한 핵의혹의 완전한 해소는 특별사찰과 폐연료봉 처리,흑연로 완전해체가 끝나야 이뤄진다고 볼 수 있다.현재로선 폐연료봉의 제3국 이전시기나 흑연로의 완전해체가 불분명하고 북한으로서도 그 결정을 질질 끌것으로 예상돼 핵의혹의 해소는 경수로 완공시점까지 가야할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북 핵무기 있다면 해체해야”/갈루치 일문일답

    ◎5년후에도 북의 핵폐기물 분석 충분/이번 「합의」 남­북한 미­일 모두에 이익 로버트 갈루치 미 핵대사는 18일 백악관에서 북한과의 핵협상 일괄타결결과를 클린턴 미대통령에게 설명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정치·경제적 개방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기자회견내용은 다음과 같다. ­북한이 과거 핵무기를 만들었음이 확인될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 ▲핵확산금지조약(NPT)의 회원국으로 북한은 핵무기를 보유할 수 없다.만약 북한이 플루토늄을 보유한다면 이는 IAEA 안전조치에 종속되어야만 한다.또 그들이 핵무기를 생산했다면 그 핵무기는 해체되어야만 한다. ­과연 그들이 핵무기보유를 인정하고 이를 해체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생각하는가. ▲나는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모른다.또 핵무기제조에 충분한 플루토늄을 추출했는지 역시 알지 못한다.또한 그들이 핵무기를 제조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도 없다.이는 모두 가능성이다.우리는 미국,그리고 여타 국제사회와의 경제·정치·외교적 관계개선에 관해 북한측과 얘기했다.북한측은 그들이 이 길로 나가고자 한다면 핵문제를 진짜로 타결해야만 한다는 사실을 잘 인식하고 있다. ­북한측이 어떤 시점에 특별사찰을 수용키로 합의했는가. ▲북한측은 분석적으로 특별사찰의 개념을 규정한 핵안전협정의 의무들을 받아들이기로 합의했고 최초의 재고품목록에 관한 의문들과 관련,IAEA가 필요하다고 간주하는 조치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우리는 IAEA가 무엇을 필요하다고 간주하는지 알고 있다. ­2개의 핵폐기물시설에 대한 첫번째 특별사찰이 완료되기까지는 얼마나 소요되는가. ▲정상적인 경수로 건설과정에서 중요한 핵부품이 인도될 때까지는 약 5년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의 하부구조가 어떠한지와 언제 계약이 이뤄지는가 하는 문제 등 여러 많은 가정이 있다. 5년이라는 시한이 너무 길다고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한다.그러나 북한측은 그동안 이같은 사찰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북한은 이같은 입장에서 특별사찰수용 쪽으로 움직였다. 그러나 기술적 측면에서특별사찰은 즉각 이뤄져야 할 필요가 없다.핵폐기물시설은 어디로 가는 것이 아니다.IAEA는 오늘이나 마찬가지로 5년후에도 충분히 폐기물시설을 분석할 수 있다.기술적으로 우리는 기다릴 수 있다.우리는 합의의 맥락에서 정치적으로 이것이 바른 길이라고 생각한다. ­왜 북한이 합의했다고 생각하는가. ▲북한의 의도에 대해서는 정확히 말할 수 없으나 북한은 정치·경제적 개방에 관심을 갖고 있는 것같은 생각이 든다.이번 합의는 북한의 이익일 뿐아니라 한국·일본·미국,그리고 여타 세계의 이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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