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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필드 호텔, 봄 맞이 에너지 충전 ‘스파 패키지’

    메이필드 호텔, 봄 맞이 에너지 충전 ‘스파 패키지’

    메이필드 호텔이 ‘헬스풀 스프링(Healthful Spring)’ 스파 패키지를 선보인다.메이필드 호텔은 “도심 속 자연공간에서 봄기운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스파패키지 ‘헬스풀 스프링’을 6월 30일 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이 같은 스파 패키지는 슈페리어 룸 1박을 기준, 자연채광이 아름다운 미슐랭에서의 2인 아침식사가 무료로 제공되며 1시간 소요되는 스파 테라피(1인 기준)가 포함된다.이어 따뜻한 스톤으로 뭉친 어깨와 등을 부드럽게 이완 시켜주는 등 스톤 테라피와 발바닥에 분포되어 있는 반사구를 자극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노폐물과 독소를 배출 시켜주는 발 마사지가 각각 30분씩 제공된다.헬스풀 스프링 스파 패키지는 하루 일과에 지친 직장인은 물론 자기관리에 철저한 커리어 우먼 그리고 가사일에 신경 쓰는 주부를 위한 건강 에너지를 선사하는 것.이 외에도 수영장과 휘트니스 클럽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 50%할인, 레스토랑 및 Par3골프코스 10%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가격은 25만9천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문의 및 예약 02-2660-9000사진=메이필드 호텔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델 된 독일 생태환경탐방로는

    평화자전거길과 비무장지대(DMZ) 생태관광벨트의 모델은 독일의 생태환경 탐방로(Waldlehfrad)다. 독일 통일 전 동서독 사이 1394㎞의 접경보호지역은 민간인 통행이 금지된 금단의 지역이었다. 그러나 통일 후 환경단체 주도로 이 철책선 구간이 생태보전지역으로 탈바꿈했다. 일명 ‘그뤼네반트(그린벨트) 보호운동’은 처음부터 환경단체들의 구상이었다. 베를린 장벽이 무너지고 4주 뒤인 1989년 12월 작센주와 바이에른주, 튀링겐주 환경보호 운동가들이 철조망을 따라 독일 전체를 관통하는 그뤼네반트를 조성하자고 합의했다. 곧이어 철조망 근처에 서식하는 희귀새와 황무지 지역 검정딸기 등 멸종위기 동식물에 대한 생태보호 조례를 이끌어냈다. ●정부 땅매각 막아내… 2005년부터 자전거여행길 관광상품화 당초 독일 연방정부는 국가 소유인 접경지역 땅을 팔아 연방 재정에 충당할 생각이었다. 그러나 2003년 환경단체들이 들고일어나 이 땅을 각 주정부 환경청, 환경단체에 넘겨 달라고 요구해 승낙을 받아내기도 했다. 독일 생태환경 탐방로는 2005년부터 자전거 여행길 관광상품화를 시작했다. 그러나 이곳이 구릉성 지형이라면 DMZ 인근은 산악 지형이다. 산악 자전거길 구간을 감안해도 너무 험준한 코스라는 지적도 나온다. 서재철 녹색연합 녹색사회국장은 “지구상에 유례 없는 생태계의 특이함을 간직한 곳이라 원형을 그대로 살리는 게 최선”이라고 강조했다. 서 국장은 “독일 자전거길은 거점마다 생태환경 전문가들이 상주한다.”면서 “자연체험 프로그램은 생태 가치, 환경보호 인식을 높이는 데 목적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아바타’ 골든글로브 작품·감독상 2관왕

    ‘아바타’ 골든글로브 작품·감독상 2관왕

    제임스 캐머런 감독의 ‘아바타’가 제67회 미국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영화 드라마부문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국내에서도 이번 주 중 외화 사상 처음으로 1000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된다. ‘아바타’는 17일(현지시간) 할리우드외신기자협회(HFPA)가 미국 베벌리힐튼호텔에서 개최한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6개 부문 후보로 오른 제이슨 라이트먼 감독의 ‘업 인디 에어’를 비롯해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의 ‘바스터즈’, 캐서린 비글로 감독의 ‘허트 로커’, 리 다니엘스 감독의 ‘프레셔스’를 따돌리고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타이타닉’ 이후 12년 만에 신작을 내놓은 캐머런 감독도 ‘인빅터스’를 연출한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 등을 제치고 감독상을 받았다. 캐머런 감독은 ‘타이타닉’으로 제55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도 최우수작품상과 감독상을 거머쥐었다. 지난해 칸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으로는 최초로 개막작에 선정된 픽사의 ‘업’은 애니메이션상과 음악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은 ‘크레이지 하트’에서 열연한 제프 브리지스가 조지 클루니 등 경쟁자들을 따돌리고 수상했고, 드라마부문 여우주연상은 ‘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열연한 샌드라 불럭이 받았다.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삼성물산, 평택 미군기지 주택사업 따냈다

    삼성물산, 평택 미군기지 주택사업 따냈다

    삼성물산이 9624억원 규모의 평택 미군기지 군용주택 민영화사업의 시공계약을 단독으로 따냈다. 삼성물산은 30일 평택시 안정리 미군기지(캠프 험프리스) 남쪽 주거지역 57만㎡ 대지에 가족 숙소 아파트 41개동 2427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조감도)을 HFC LLC와 단독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12월 미 육군성이 발주한 평택 미군기지 군용주택 민영화사업자 선정에서 미국 군용주택 전문개발업체인 피나클사와 재무적 투자자인 메릴린치, BOA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 군용주택 민영화 사업은 민간사업자가 미군이 제시하는 건설기준에 따라 민간자본을 유치, 주택을 개발·건설하고 일정기간 운영·관리하는 것으로, 미군은 그 대가로 임차료를 지불한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1석 3조… 멀티가전 시대

    ‘이왕이면 1석 2조’ 그러나 멀티가전이 비웃을 말이다. 컨버전스(융합)가 트렌드인 시대에서 이제 생활 가전제품 하나도 ‘1석 3조’는 돼야 큰소리를 칠 수 있게 됐다. 기능 하나를 덧보태 여러가지 효과를 거두는 아이템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등장한 LG슈퍼 싸이킹 Ⅱ 스팀(사진, 모델명 : VK8900DCAS)은 흡입구 하나만을 더해 진공청소기, 침구 청소기, 스팀청소기 역할을 동시에 하도록 했다. 이 제품은 스팀청소 기능과 흡입청소 기능을 하나로 합쳤기 때문에 청소시간과 청소기가 차지하는 공간을 줄여준다. 또다른 모델명(VK8906DCAL)의 LG슈퍼 싸이킹 Ⅱ는 ‘침구펀치’ 흡입구를 적용, 침구 청소 때 기존 대비 8배 강력한 두드림과 흡입력으로 미세한 진드기를 제거하도록 했다. 또 먼지통엔 자동 먼지 압축 기능을 구비함으로써 먼지통을 비울 때 먼지가 날리는 불편이 없다. 삼성 블루 미러(VLUU MIRROR) ST550은 전면에 액정 하나를 더해 속칭 ‘셀카족’들에게 환영받고 있다. 카메라 앞면 렌즈 옆에 약 38㎜(1.5인치) 크기의 보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마치 거울을 보며 찍듯이 셀프 촬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듀얼 LCD 창을 갖춤으로써 사진 촬영을 더욱 자유롭게 한 것. 또 보조 LCD창에서 카운트다운을 보여주도록 해 자연스러운 단체사진 연출이 가능하게 했다. 필립스 웨이크업 라이트(모델명 HF3490)는 제품명에서 드러나듯 잠을 깨워주는 기능을 추가했다. 램프 옆에 아이팟을 연결하는 독(Dock)을 내장해 아침에 차츰차츰 램프가 밝아질 때 아이팟에 저장된 음악이 알람으로 울리게 했다. 수면모드도 지원한다. 자기 전에 좋아하는 음악과 램프를 켜놓으면 시간이 흐름에 따라 음악소리는 점점 작게, 밝기는 점점 어둡게 줄어들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하도록 했다. 새로 나온 컴퓨터 스피커 ‘로지텍 Z520 스피커’는 회전기능을 추가해 홈시어터 못지 않은 음악을 즐길 수 있게끔 했다. ‘포워드 및 백워드 파이어링 드라이브’ 기술을 적용해 모든 방향으로 균일하게 소리를 전달하는 것이다. 또 호환성을 높여 스피커 보조 잭 플러그에 이어폰이나 헤드폰 잭을 바로 꽂을 수가 있다. LG전자 C&C 박원영 마케팅 차장은 “최근 선보이는 멀티가전은 꼭 필요한 기능을 하나 더해 제품 활용도와 사용 편의성, 소비자들의 만족감을 함께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강아연기자 arete@seoul.co.kr
  • [유통플러스]

    [유통플러스]

    ●한국낙농육우협회는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의 문화센터와 연계해 주부를 대상으로 육우요리교실 강좌를 연다. 다음달 16일까지 평일에 64회 진행하고, 현장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02)324-6192. ●GS샵이 통합 브랜드 출범을 기념해 29일까지 홈쇼핑 히트 상품 1000개를 증정하는 이벤트를 연다. 홈페이지를 방문해 다이슨 진공 청소기·헹켈 트윈쉐프 6종·프린세스 전기그릴·오쿠 압력중탕기·정관장 홍삼천국 6박스 등 12개 상품 가운데 원하는 상품을 골라 응모하면 1000명을 뽑아서 해당 상품을 증정한다. ●신세계이마트는 캐나다 현지에서 직수입한 냉동 바닷가재 3만 마리를 18일까지 마리당 1만 4500원에 판매한다. 경기침체로 미국 외식업계에서 바닷가재 수요가 줄면서 산지 가격이 급락한 틈을 이용해 바닷가재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남양유업이 인공첨가물을 뺀 무첨가 요구르트 떠먹는 불가리스 트루를 출시했다. 개별용기에 하나씩 담아 15시간 이상 발효시킨 제품이다. 600원. ●사조대림에서 요리가 간편한 어묵 3종을 출시했다. 어육살에 당근·부추·파 등 국산 채소를 넣었다. 종류별로 간장·고추장·국탕용 소스를 넣어 요리 초보자도 쉽게 조리할 수 있게 했다. 2500~2980원. ●눈썹 영양제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품안전국(FDA) 승인을 거친 래쉬푸드가 국내에 출시됐다. 16가지 자연식물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해 약하고 잘 빠지는 눈썹을 건강하게 만들고, 속눈썹 모근에 영양을 공급해 길고 굵고 풍성한 속눈썹을 만드는 제품이라는 설명이다. 2008 에미상 시상식과 2009년 아카데미 시상식 공식후원제품으로, 국내에서는 롯데백화점 강남점과 분당점에 입점했다. 래쉬푸드는 지역별 판매총판과 취급점을 모집하고 있다. 대리점 문의 (02)2152-3152. www.lashfoodkorea.com. ●동원F&B가 다음달 1일까지 6개월 동안 활동할 주부모니터 60명을 모집한다. 매달 2차례씩 신제품 아이디어 평가·관능테스트·소비자 인식조사·시장조사 활동에 참여한다. 20~40대 주부가 지원할 수 있고, 활동비를 지급한다. ●하이마트가 13~29일 가전제품을 최고 40% 할인해 판매하는 2009년 총결산 전국 동시 세일을 실시한다. 2010년형 김치냉장고·TV·냉장고·세탁기 등을 최고 40% 할인 판매하고, 풀HD급 40인치 LCD TV를 90만원에 판매한다. 이사·혼수 고객에게는 최고 70만원어치의 기프트카드를 준다. ●용산 아이파크몰은 14일 백화점 영업을 오후 10시까지 연장하고 문 나잇 파티를 개최한다. 오후 8시30분부터 마임·캐럴 브라스 밴드 공연·실버벨 연주회 등을 열어 쇼핑 분위기를 돋우고, 의류와 잡화를 할인해 판매한다. ●경방 타임스퀘어는 19일까지 이탈리아 SPA브랜드 싸쉬 특가전을 연다. 가을·겨울 상품을 품목별로 80%까지 할인해 13만 9000원인 코트를 4만 2000원에, 니트류는 1만 2000~2만 4000원선에 판매한다.
  • 할리우드판 ‘올드보이’ 제작 사실상 중단

    할리우드판 ‘올드보이’ 제작 사실상 중단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배우 윌 스미스의 참여로 화제가 된 할리우드 ‘올드보이’ 제작이 사실상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영화전문 사이트 라티노리뷰(latinoreview.com)는 지난 9일(현지시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올드보이의 할리우드 리메이크가 중단됐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작 중단 이유는 제작 판권과 관련해 두 제작사 드림웍스와 맨데이트 픽처스가 합의에 이르지 못했기 때문. 스필버그 감독의 드림웍스사가 맨데이트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협상만 진행해 왔으며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사이트는 전했다. 드림웍스가 판권 확보를 포기함에 따라 스필버그 감독과 윌 스미스 역시 참여하지 않게 됐으며 올드보이 할리우드판은 더 이상 진행하기 어려운 상황에 이르렀다. 다른 영화사이트 슬래시필름(slashfilm.com)은 이 소식을 인용보도하며 “우리 기도가 이뤄진 것일까?”라며 오히려 반가워했다. ‘스필버그식’ 올드보이를 우려해 온 팬들의 생각을 표현한 것. 슬래시필름은 “그들은 한국 영화가 아닌 일본 원작 만화를 바탕으로 한다고 했지만 스필버그 감독의 원작 해석이 박찬욱 감독의 것에 필적하진 못했을 것”이라고 안도의 뜻을 내비쳤다. 한편 박찬욱 감독은 영국 언론과 인터뷰에서 할리우드판 올드보이 제작과 관련해 “스필버그 감독이 직접 나서 놀랐다. 개봉하면 꼭 보고 싶다.”고 기대를 표한 바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후변화협약 새달총회 하나마나?

    기후변화협약의 연내 타결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새달 제15차 코펜하겐 기후변화협약 총회를 앞두고 이번 회의에선 합의안이 나오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주요 당사국 사이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 영국 가디언은 각국 협상대표와 정치인들이 기후변화협약 타결이 최소 6개월에서 1년 이상 지연될 것이라고 시인했다고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회의는 세계 정상들 간의 ‘정치 회동’에 그칠 뿐 법적 구속력이 있는 조약이 성사될 거라는 희망은 이미 꺾인 지 오래라는 것이다. 문제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둘러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의견차다. 에드 밀리반드 영국 에너지·기후변화 장관은 이날 영국 하원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에 “불신의 역사”가 만연해 있다며 “논의가 너무 지연되면서 잘 풀리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온실가스 감축 전문가 회의에서 아프리카 50여개국 국가 대표들이 대거 불참하면서 회의가 교착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결국 코펜하겐 회의는 선진국들이 개도국에 대한 지원금과 온실가스 감축폭, 시한 등 최종 결정을 모두 가져가는 ‘정치적 합의’가 최선책이 됐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한 소식통은 법적 효력 있는 조약은 2010년 12월 멕시코 총회에서 채택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합의가 난국에 빠지면서 아직 감축 목표를 정하지 못한 중국과 미국의 책임론도 비등하고 있다. 코피 아난 전 유엔 사무총장이 창설한 지구촌인도주의포럼(GHF)은 매년 기후변화로 30만명 이상이 죽어나간다고 발표했다.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은 기후변화로 내년에만 25만명의 어린이들이 숨질 것이라며 “더 이상 기다릴 여유가 없다.”고 호소했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덴젤 워싱턴, 美판 ‘달콤한 인생’ 주연 유력

    덴젤 워싱턴, 美판 ‘달콤한 인생’ 주연 유력

    덴젤 워싱턴이 이병헌 역할을? 덴젤 워싱턴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되는 한국영화 ‘달콤한 인생’(영어제목 A BITTERSWEET LIFE)의 주연을 맡을 것이라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다. 영화사이트 ‘트위치필름’(twitchfilm.net)에 따르면 폭스 영화사는 최근 김지운 감독의 ‘달콤한 인생’ 리메이크 작업에 착수했다. 주연 배우로는 덴젤 워싱턴이 유력하며 감독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덴젤 워싱턴이 원작 주연인 이병헌과 스타일이 많이 다른 만큼 폭스 측은 원작의 분위기를 어떻게 살릴지를 깊이 고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젝트 진행 사항이나 향후 계획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2005년 개봉한 ‘달콤한 인생’은 국내에서 122만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쳐 기대에 못 미치는 흥행 성적을 남겼으나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되는 등 해외에서 한국형 느와르로 주목 받았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지방시대]유럽행의 첫발, 경춘고속도로/ 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

    [지방시대]유럽행의 첫발, 경춘고속도로/ 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

    2009년 7월15일은 우리 춘천시민을 비롯한 강원도민이 정말로 학수고대해 왔던 서울~춘천 고속도로가 뚫린 날이다. 경춘고속도로의 개통이 갖는 우리의 감회는 매우 크다. 우리나라 최초의 고속도로인 경인고속도로가 1968년에, 그리고 경부고속도로가 1970년에 개통된 지 40여년이 지났으니, 만시지탄의 감정을 억제하기 힘들다. 그간 국내 많은 고속도로의 개통을 지켜보면서 느끼는 교통상의 소외감은 말할 수 없이 컸다. 이로 인한 지역발전의 더딤으로 가슴앓이를 해온 것을 생각하면, 그 응어리가 일시에 풀려 속이 시원해진다. 그런데 다른 고속도로에 비해 이용료가 비싸 고속도로에 올라서기를 망설일 운전자들의 모습에 말이 안 나온다. 이는 기왕에 건설된 도로의 효율을 낮출 수 있다는 우려를 씻어내기 힘들다. 아울러 아직 이 도로의 종착지인 양양까지의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되기까지는 갈 길이 멀다. 이제 반 정도의 완성일 뿐이다. 인천~서울~춘천~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가 완성될 때에 우리는 단순히 한반도를 횡단하는 것을 넘어 동해를 거쳐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와 연결,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해 유럽을 일주하는 꿈을 꿀 수 있는 것이다. 우리 대학의 개척자프로그램(pathfinder program)으로 2년 전 학생 5명과 한 조가 되어 춘천을 떠나 속초에서 배를 타고 동해를 건너 연해주의 블라디보스토크에 하선하였다. 이곳에서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이용, 상트페테르부르크까지 1만 1000㎞를 여행한 일이 있다. 도중 하바롭스크, 이르쿠츠크, 예카테린부르크, 모스크바 등에 내려 지역의 농촌지역과 유적지 등을 탐방하였다. 이는 우리 선조들의 행적을 살핌과 동시에 세계를 보는 안목과 이해를 넓히는 귀중한 체험시간이었다. 특히 도중에 내린 바이칼호의 이르쿠츠크시 배낭족 숙소의 넓은 방에서 유럽에서 온 많은 남녀노소의 배낭족들과 함께 어울렸다. 그들의 행선지는 한결같이 횡단열차의 종착역인 블라디보스토크가 아니라, 몽골을 경유하는 중국의 베이징을 목표로 삼고 있었다. 그리하여 중국을 돌아보거나 동남아를 경유하여 귀국하는 코스를 택하고 있음을 알았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를 막다른 골목으로 여겼다. 이들이 가진 안내서에도 더 이상 나갈 곳이 없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었다. 어쨌거나 시베리아 횡단철도를 반 정도만 타 보고 애써 만족하려는 이들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이들이 이 철도의 종착지인 블라디보스토크까지만 오게 해도, 그 다음 행선지는 분명히 배를 이용하여 속초까지 올 것이라는 생각을 하였다. 다행히도 최근 동해항과 블라디보스토크 그리고 일본의 동해안지방을 연결하는 정기 페리선이 운항을 시작했다는 보도를 보고 속으로 쾌재를 불렀다. 이렇게 될 때, 동서고속도로는 그 의미를 글로벌화하는 차원으로 높일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한참 이야기가 오가는 속초까지의 동서고속철도까지 만들어질 때 그 의미는 훨씬 커질 것이다. 일본 도쿄에서 시작, 경부고속도로와 북한과 중국을 지나 동남아와 서남아시아 등을 거쳐 이스탄불에 이르러 유럽과 연결되는 장장 14만㎞ 공식 아시안 하이웨이 1호선 못지않게, 서울~춘천의 고속도로는 유럽으로 가는 북방의 신문명교류로이다. 그리고 북방경제의 활로로서의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경춘고속도로는 국내의 지역균형발전의 차원을 넘어 글로벌화를 한층 더 높이는 도로가 될 것임을 믿고 있다. 전운성 강원대 농업자원경제학과 교수
  • [경제플러스] LS전선 이라크서 2억달러 수주

    LS전선은 10일 이라크의 민영 방송·통신 사업자인 시나텔사와 총 2억달러 규모의 방송·통신융합 솔루션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S전선은 2012년 6월까지 이라크 살라후딘주와 카르발라주에서 20만명의 유선방송 가입자가 인터넷, 디지털 방송, 인터넷 전화, 이동전화 등 네가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QPS(Quadruple Play Service) 시스템을 구축한다. QPS 시스템에는 디지털방송과 IPTV, LS-HFC(광동축혼합망), 와이파이(Wi-Fi) 등 LS전선이 신성장동력 사업으로 육성·개발한 방송통신 솔루션이 모두 포함된다.
  • 7억 아파트 소유 64세 매월 194만원

    7억 아파트 소유 64세 매월 194만원

    서울 양천구 목동에 사는 김모(64)씨는 가구 공장을 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생활을 했었지만, 지난해 일을 그만둔 뒤론 고정수입이 사라졌다. 자식 셋을 모두 결혼시킨 뒤 별다른 노후 대책을 못 세운 김씨에겐 2억원의 담보대출을 안고 사들인 7억원의 아파트가 재산의 전부여서 한 달에 100만원이 넘는 이자도 부담스러웠다. 김씨처럼 집 외에 별다른 수입원이 없는 노후세대라면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 제도를 눈여겨볼 만하다. 주택연금이란 집은 있지만 별다른 소득원이 없는 노년층에게 집을 담보로 사망 전 또는 일정시점(주택이전 약속시점)까지 노후자금을 매달 연금으로 지급하는 제도다. 연금 수령자가 죽거나 약속한 기한이 되면 공사는 집을 넘겨받아 연금 지급액(대출금)을 회수하게 된다. 자식들에게 생활비를 손 벌리지 않아도 돼 부모나 자식 모두 부담이 덜 하다. 2007년 7월부터 시행됐다. 2일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주택연금 공급 실적은 신규 가입 141건, 보증 공급액 21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가입 건수는 99%, 보증 공급액은 148% 늘어났다. 주택연금 신규 가입 건수는 올해 1월 50건에서 2월 63건, 3월 117건, 4월 137건으로 급격히 늘고 있다. 올 초 주택연금 가입 기준이 완화된 영향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다. 우선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는 자격이 부부 모두 만 65세 이상(1가구 1주택)에서 만 60세 이상으로 낮아졌다. 대출 한도는 최고 3억원에서 5억원으로 늘어났고, 목돈이 필요할 때 먼저 뽑아 쓸 수 있는 금액도 대출한도의 30%에서 50%로 커졌다. 연간 200만원 한도 안에서 주택연금의 이자비용에 대한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재산세의 25%를 깎아주는 세제혜택도 추가된다. 7억원 주택을 소유한 만 64세의 노인이라면 매월 194만원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김씨처럼 담보대출이 있다면 최대 2억 8800만원까지 가능한 대출(금리=CD금리+1.1%포인트)을 받거나 대출한도의 50%까지 찾아 쓸 수 있는 수시인출금(약 1억 4400만원)을 이용할 수도 있다. 물론 일시금으로 돈을 모두 찾아 쓰면 매달 받을 수 있는 연금은 97만원으로 줄어든다. 연금을 받는 방법도 가입자의 형편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일정한 비율로 받는 방법(종신지급방식) 외에도 매년 3%씩 늘어나는 형태나 반대로 3%씩 줄어드는 방식(종신혼합방식)을 택할 수 있다. 전자는 당장 쓸 여윳돈이 있을 때 유리하고 후자는 당장 생활비가 많이 들 때 선택하는 것이 낫다. 주택연금은 가입자가 사망할 때까지 지급하기 때문에 부부 중 한 사람이 먼저 사망하더라도 남은 배우자가 같은 액수의 연금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오래 살수록 가입자가 받는 지급액은 늘어난다. 만약 연금 총 지급액이 집값을 초과하더라도 정부가 지급보증을 해주기 때문에 계속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대개는 집값 범위 안에서 연금 한도가 산출되는 탓에 이런 일은 흔치 않다. 예기치 않게 부모가 일찍 사망해 부모가 받은 연금액이 집값에 훨씬 못미칠 때는 자식이 그간의 연금을 대신 갚은 뒤 집을 상속받거나 경매처분을 통해 나머지 차액을 연금으로 받아도 된다. 주택연금 제도를 이용하려면 전국 12개 주택금융공사(www.khfc.co.kr) 지사를 통해 상담과 심사를 거쳐 보증서를 받은 뒤 농협·국민·기업·신한·우리·하나 은행에서 대출 약정을 받으면 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 ‘석호필’ 게임 ‘바이오쇼크’ 영화화 참여?

    ‘석호필’ 게임 ‘바이오쇼크’ 영화화 참여?

    미국 TV시리즈 ‘프리즌 브레이크’로 유명한 ‘석호필’ 웬트워스 밀러가 유명 비디오게임 ‘바이오쇼크’의 영화화에 참여한다는 소문이 나와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미국 영화 사이트 ‘슬래시필름’에 따르면 웬트워스 밀러의 캐스팅 소문은 마이크로 블로그 서비스 ‘트위터’에서 나온 것. 웬트워스 밀러는 자신의 트위터 블로그에 “프리즌 브레이크는 끝났지만 나는 일을 하고 있다. 그 일을 짐작할 수 있는 힌트를 드리겠다.”면서 ‘Bioshock’(바이오쇼크)라는 단어를 남겼다. 슬래시필름은 이 내용을 옮긴 뒤 “현재 그가 바이오쇼크 게임을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의미일지도 모른다.”면서도 “그러나 바이오쇼크 영화화와 관련돼 있다는 것이 더 그럴듯한 추리일 것”이라고 소문에 힘을 실었다. 바이오쇼크 영화는 고어 버빈스키 감독을 비롯한 ‘캐리비언 해적’ 제작진의 참여로 계약 발표 당시부터 주목받아 왔다. 각본은 ‘스위니토드 : 어느 잔혹한 이발사 이야기’를 썼던 존 로건이 맡는다. 2007년 첫 편이 발매된 게임 바이오쇼크는 이용자가 비행기 추락사고에서 살아남은 주인공이 되어 디스토피아 수중 도시를 탐험하는 1인칭 슈팅게임이다. 출시 당시 탄탄한 스토리라인과 철학적인 배경으로 게이머들 뿐 아니라 주류언론에게도 찬사를 받았다. 사진=slashfilm.com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그린경영-포스코] 자원은 유한하고 창의는 무한하다

    [그린경영-포스코] 자원은 유한하고 창의는 무한하다

    ‘자원(資源)은 유한(有限)하고 창의(創意)는 무한(無限)하다.’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문에는 이같은 ‘친환경 슬로건’이 집채만 한 크기로 걸려 있다. 포스코가 짧은 시간에 ‘영일만 기적’을 만들어 내고, 글로벌 위기로 휘청거리는 글로벌 경쟁 업체들과 달리 흑자를 기록하며 세계 톱 클래스의 위상을 굳건히 지키는 저력이 이 글귀에 담겨 있다. 포스코가 단순 철강회사에서 벗어나 연료전지 및 태양광 사업, 탄소배출권 사업 등 새로운 ‘그린 비즈니스’ 신화 창조에도 전력질주하고 있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은 지난 2월 취임 후 ‘환경경영’을 최우선적인 경영 철학으로 강조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의 사업 환경은 환경과 경제가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추구하는 방향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녹색성장추진사무국’도 신설했다. 특히 정 회장의 진두지휘 아래 모든 임직원이 ▲금연 ▲자전거 타기 ▲생활쓰레기 줄이기 등 일상생활속 ‘녹색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포스코는 차세대 신성장동력을 ‘그린 에너지’에서 찾는다. 이 가운데 첫손가락으로 꼽는 분야가 포스코의 출자사인 포스코파워가 진행 중인 발전용 연료전지 사업이다. 연료전지 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80% 이상의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20년에는 시장규모가 800억달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포스코파워는 시장 선점을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연료전지 분야에 진출했다. 지난해 9월 포항시 영일만항 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공장을 준공했다. 이 공장은 연간 50㎿ 규모의 발전용 연료전지를 생산한다. 일반 주택 1만 7000여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 기존 최대 규모인 미국 코네티컷주 FCE사의 2배에 이른다. 발전용 연료전지는 투입되는 에너지량 대비 발전량인 발전효율이 47% 수준이다. 태양광의 발전 효율 17%, 화력발전 30%에 견줘 월등히 높고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도 크다. 포스코 포항 및 광양제철소는 소비하는 전력량의 80%를 에너지 재활용 기술을 이용한 자체 발전으로 충당한다. 에너지 및 자원·용수 재활용률은 99%에 이른다. 포스코는 2007년 파이넥스(FINEX) 상용화 설비를 성공적으로 가동, 세계 철강 기술사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용광로 공법을 대체하는 차세대 혁신 제철 신기술이다. 복합발전기는 가스 터빈과 스팀 터빈을 결합해 놓은 형태다. 부생 가스를 연소시켜 1차로 가스 터빈을 돌리고 이때 발생한 열을 회수해 2차로 고압 증기를 생산해 증기 터빈을 또 한 번 돌리는 것이다. 용광로로 쇳물을 뽑아내는 6개 단계에 비해 3개 과정이 생략되기 때문에 발전 효율이 최대 20%나 높다. 원료가공 공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물질도 최소화할 수 있다.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에도 온 힘을 쏟고 있다. CDM은 친환경 설비를 갖춰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광양시 수어댐에서 공급받는 하루 17만t의 용수를 이용한 소수력(小水力) 발전설비도 갖췄다. 이 발전소는 국내 철강업계 최초로 유엔기후변화협약으로부터 CDM사업 승인을 받아 앞으로 10년간 2만 6000t의 탄소배출권을 확보했다. 오는 9월에는 포항제철소에 포스코와 신일본제철이 공동으로 투자한 회전로상식 환원로 공장(RHF:Rotary Hearth Furnace)이 완공된다. 이 공장도 CDM항목 등록을 추진 중이다. 공장 지붕에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연간 16억원의 전력 판매수익과 함께 16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효과가 예상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CDM 프로젝트 408개 34개국서 동시 진행

    [2009 녹색성장 비전]CDM 프로젝트 408개 34개국서 동시 진행

    │옥스퍼드(영국) 이도운특파원│세계를 무대로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을 이끄는 대표적인 업체가 영국의 에코 시큐리티스(Eco Securities)이다. 에코 시큐리티스는 세계 각국에서 CDM 사업을 직접 시행할 뿐만 아니라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며, 컨설팅 업무도 하고 있다. 에코 시큐리티스의 본사는 명문 옥스퍼드 대학 부근의 고풍스러운 거리에 자리잡은 현대식 3층 건물 안에 있다. 건물 가운데로 자연채광이 들어오는 친환경적인 사무실은 매우 조용하고 안정된 분위기였다. 에코 시큐리티스 회의실에서 폴 소피 CDM 사업담당 국장과 레이첼 마운틴 글로벌 마케팅 팀장을 만났다. 마운틴 팀장은 “에코시큐리티스가 탄소 비즈니스 업계에서 뽑는 최고의 회사로 6년 연속 선정됐다.”는 자랑으로 설명을 시작했다. 에코 시큐리티스는 23개국에 지사를 갖고 있으며, 총 직원 수는 300여명이다. 한국에는 지사가 없지만 연락선(Representative)을 갖고 있으며, 실제로 CDM 비즈니스도 하고 있다. 에코 시큐리티스는 현재 34개국에서 408개의 CDM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중국 난징에서는 쓰레기 매립지에서 나오는 가스를 개발하는 사업이, 미국 아이다호 주에서는 가축의 분뇨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줄이는 사업이, 온두라스에서는 수력발전소 건설이 진행 중이다. 이밖에 풍력·태양광·지열 등 재생에너지 개발, 에너지 효율화, 조림, 6개 온실가스 직접 감축 등 모두 18가지의 테크놀로지가 CDM 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소피 국장은 “CDM에 사용되는 테크놀로지는 직접 개발하지 않고 시장에 나와 있는 기술을 이용한다.”고 말했다. CDM 사업을 통해 확보한 배출권(CER)은 감축 의무를 가진 정부나 기업에 판매한다. 가장 중요한 시장을 묻는 질문에 소피 국장은 “현재는 중국, 미래는 미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에서는 현재 에코 시큐리티스의 CDM 프로젝트 가운데 절반 정도가 진행되고 있다. 중국은 시장이 크고, 경제 성장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도 많기 때문에 CDM 사업도 활발하다고 소피 국장은 말했다. 또 미국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클린 에너지와 기후변화에 대해 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탄소시장이 급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것이다. 소피 국장은 온실가스 10대 배출국인 한국에 지사를 두지 않은 이유를 묻자 “한국은 곧 의무감축국이 될 것으로 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국이 의무감축국이 되면 한국에서의 CDM 사업은 의미가 없어지는 것이다. CDM 사업은 사전평가부터 프로젝트 기획, 승인, 시행, 모니터, 온실가스 감축 확인 등 매우 복잡한 절차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문 인력과 기술이 없으면 좀처럼 수행하기가 어렵다. 에코 시큐리티스는 교토의정서가 합의된 1997년 설립됐다. 창업자들은 탄소 시장이라는 개념도 없었던 1980년대부터 이미 탄소 관련 비즈니스를 기획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며 전문가 네트워크도 형성해왔다. 이 때문에 에코 시큐리티스는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들에 조언해 오기도 했다. 따라서 유엔 등 국제사회가 CDM 체제를 만드는 과정에 직접 참여한 것이다. 에코 시큐리티스는 2005년 12월 런던 증시에 상장하면서 8000만유로의 투자금을 거둬들였다. 2007년에는 다시 1억유로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이 가운데 4400만유로는 크레딧 스위스 은행이 지분의 9%를 인수한 것이다. 그러나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가 확산된 지난해말 에코 시큐리티스의 수익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보고서들이 나오기 시작했다. 우선 탄소배출권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다. 그런데다가 에코 시큐리티스가 추진하는 CDM 사업들에서 예상했던 것만큼의 탄소배출권이 나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유엔 기후변화협약(UNFCCC) 사무국의 검증 절차가 너무 늦어 CDM 사업 추진이 계속 늦어지면서 금융 비용도 늘어난다. 2005년 증시 상장이후 지난해 말까지 1억 200만달러의 손실을 입었다고 CNN은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소피 국장은 “금융 위기는 양날의 칼”이라고 말했다. 경제 위기 때문에 탄소시장에 대한 투자가 줄어든다고 볼 수도 있지만, 오바마 정부처럼 클린에너지와 탄소 비즈니스를 통해 경제 위기를 극복하려는 움직임도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소피 국장은 국제기구나 국가에 CDM 인증 전문가가 부족해 ‘병목 현상’이 나타나고, 사업 추진이 늦어지는 것은 사실이라고 인정했다. 수익과 관련, 마운틴 팀장은 “현재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다수 마무리되는 2012년이면 4000만유로의 수익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가 추진 중인 북한 조림 사업도 CDM 사업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 같으냐는 질문에 소피 국장은 “물론 그럴 수 있다.”고 말했으나 “조림의 경우 절차와 인증 과정에 복잡한 문제가 많아 유럽 국가들은 거기서 나온 CER를 잘 구입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소피 국장은 “무엇보다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명확한 목표를 밝혀야만 그에 맞춰 기업들이 사업 전략을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소피 국장은 한국 기업이 CDM 사업과 관련한 클린 테크놀로지들을 이미 대부분 확보하고 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 등의 지역에서 사업을 추진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dawn@seoul.co.kr ■ 국내 청정개발체제 현주소 CDM사업 23건 유엔등록… 年 1460만t 온실가스 감축 1992년 합의된 유엔기후협약(UNFCCC)은 세부 이행방안인 교토의정서(1997년 채택)를 통해 회원국의 온실가스 감축 의무량을 정해준 뒤 이를 신축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돕는 갖가지 제도를 도입했다.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Emission Trading)와 청정개발체제(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 및 공동이행(JI·Joint Implementation)이다. CDM은 교토의정서가 규정한 온실가스 38개 의무감축국(주로 유럽국가들과 미국을 제외한 선진국·부속서 1에 해당국 명단이 들어 있기 때문에 Annex 1 국가라고도 한다)이 비의무감축국(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개발도상국)에서 온실가스의 감축 사업을 벌이는 것을 말한다. 감축 대상 온실가스는 이산화탄소(CO2), 메탄(CH4), 아산화질소(N2O), 불화탄소(PFC), 수소화불화탄소(HFC), 불화유황(SF6) 등 여섯가지다. 의무감축국은 감축 사업에서 줄이는 온실가스의 양만큼의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게 된다. 그같은 배출권을 CER(Certified Emission Reduction)라고 한다. 1 CER는 이산화탄소 1t 또는 이산화탄소 1t에 해당하는 다른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을 의미한다. CDM은 UNFCCC 사무국에 등록하고 검증을 받아야 하는 사업이다. 의무감축국가가 비의무감축국에 기술 및 자본을 투자하여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인 양자(Bilateral) CDM 사업과 감축의무국가의 기술 및 자본 투자 없이 비의무감축국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온실가스 감축사업인 일방적(Unilateral) CDM 사업으로 나뉜다. 우리나라는 두 가지 CDM 사업을 모두 추진하고 있지만, 일방적 CDM의 경우 의무감축국들이 인정하기를 꺼리고 있어 향후 기후변화협상 결과에 따라 변수가 생길 수도 있다. 국내에선 올해 4월 현재 총 23건의 CDM사업이 유엔에 등록돼 매년 1460만t의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얻고 있다. 인천광역시의 수도권 매립지나 경기도의 시화조력발전소, 대구광역시의 서대구 바이오매스 열병합 발전 등이 대표적 CDM 사업이다. 울산화학의 HFC 분해사업은 2005년 3월 UNFCCC에 국내 최초의 CDM 사업으로 등록됐다. 우리나라의 CDM 규모는 등록건수 기준으로 인도·브라질·중국·멕시코에 이어 세계 5위, 온실가스 감축효과 기준으로 중국(1억4730만t)·인도(3330만t)·브라질(1970만t)에 이어 세계 4위다. 지난달 태국 정부와 기업, 단체로 구성된 30명의 CDM 사업연수단이 방한하는 등 우리나라의 CDM 사업 능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JI는 온실가스 의무감축국이 다른 의무감축국에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벌인 뒤 탄소배출권을 얻는 제도이다. 여기서 나온 배출권은 ERU(Emission Reduction Unit)라고 한다. 예를 들어 영국 기업이 프랑스의 쓰레기 매립지에서 가스를 에너지로 바꾸고 온실가스 배출권을 확보하는 것이다. 1 ERU는 CER와 마찬가지로 이산화탄소 1t, 또는 이산화탄소 1t에 해당하는 다른 온실가스를 감축한 것을 의미한다. JI는 의무감축국 가운데서도 경제발전 정도가 떨어지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지역에서 주로 이뤄진다. 그러나 JI 사업은 다른 의무감축국 간에는 CDM만큼 활발하지가 않다. 예를 들어 영국 기업이 프랑스에서 ERU를 얻으면 프랑스는 그만큼 배출권을 다시 확보해야 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의무감축국이 아니기 때문에 해당사항이 없다. 이도운기자 dawn@seoul.co.kr
  • 돼지 인플루엔자 감염된 후 완쾌한 4세 소년

    전세계를 공포에 떨게 하고 있는 돼지 인플루엔자의 최초 발생지역은 어디일까? 최근 영국 언론 데일리메일과 텔레그래프가 돼지 인플루엔자의 최초 발생지역과 그 지역에서 감염된 후 완쾌된 4살 소년에 대한 소식을 전하며 이 소년이 돼지 인플루엔자를 막는 열쇠역할을 하지 않을까라고 보도했다. 언론은 멕시코 베라크루스(Veracruz)주 라글로리아(La Gloria)가 돼지 인플루엔자의 최초 발생지역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라글로리아는 미국회사인 스미스필드 푸드(Smithfield Foods, Inc)가 50% 지분을 갖고 있는 대형 돼지농장에서 8.5Km 떨어져 있으며 450명이 살고있는 동네다. 이 대형 돼지농장에는 8개의 대형축사에 1만 5천마리의 돼지가 사육되고 있다. 라글로리아 지역주민들에 의하면 이 돼지농장에서 발생하는 분비물과 악취로 수년동안 고통을 받아 왔으며, 식수와 공기가 이미 오염되었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이미 이번 인플루엔자가 세상에공식화 되기 이전인 지난 3월 경부터 호흡곤란과 고열의 돼지 인플루엔자 증세를 호소한 것으로 알려 졌다. 특히 이 지역 주민들 중 절반 이상이 멕시코시티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이어서 돼지 인플루엔자의 전파경로도 설명이 된다. 그런데 이 라글로리아에 사는 4살 소년이 돼지 인플루엔자가 공식화 되기 이전인 4월초에 감염돼 완쾌한 사실이 확인돼 주목받고 있다. 소년 에드가 헤르난데즈(Edgar Hernandez)는 이달 초에 호흡곤란과 고열 증상을 보였으나 병원 치료 후 완쾌됐다. 멕시코 보건부 장관인 조세 앤젤 코도바(Jose Angel Cordova)는 “소년에게서 채취한 샘플을 조사한 결과 돼지 인플루엔자 양성임을 확인했다.” 며 “이 소년은 이 지역에서 확인된 최초의 돼지 인플루엔자 환자이자 완쾌된 환자”라고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통신원 김형태(hytekim@gmail.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어려울수록 몸 더 챙겨야죠”

    “어려울수록 몸 더 챙겨야죠”

    국내외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23일부터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성황을 이루고 있다. 박람회는 26일까지 열린다. 주최측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와 농수산물유통공사는 올해 3만여명이 박람회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했다.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hfoodexpo.com)에서 무료 초청장을 다운받은 횟수 등에 근거했다. 박람회에 앞서 여성포털 이지데이와 제휴해 전국 성인남녀 3786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2%는 가족건강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본인 섭취를 위한 구매는 25%, 지인 선물용 구매 목적은 2%로 나타났다. 건강기능식품 구입 경험이 있다는 응답은 91%로 나타났지만, 품목별로는 비타민(26%)·홍삼(24%)·칼슘(11%)·글루코사민(10%)만 두 자릿수 이상의 구매 비중을 차지했다. 앞으로 구입을 희망하는 건강기능식품 종류도 홍삼(21%)·비타민(21%)·칼슘(16%)·오메가3(12%) 순으로 나타났다. 건강식품의 종류가 급속도로 다양해지고 있지만, 선호하는 제품은 여전히 편중돼 있는 셈이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박람회가 건강식품 시장 자체를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구입방식이 다단계 판매나 방문판매 등 간접판매 방식에서 직접판매 방식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시장 확대 가능성에 무게를 더했다. 같은 설문조사에서 구입장소를 묻자 전문매장(22%)·약국(17%)·인터넷쇼핑몰(17%)·대형할인마트(16%) 순으로 나타났다. 유통망이 확대되면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도 늘어나고 있다. 박람회 사무국 김연석 본부장은 “경기침체가 본격화된 이후 불경기일수록 건강만은 챙겨야 한다는 사회적 인식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라면서 “가정의 달 ‘선물 시즌’을 앞두고 실속형 건강기능식품들이 큰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유통플러스]

    ●일동후디스가 맞벌이 부부를 위해 마련한 ‘비즈니스맘 클래스’에서 국내 최초로 예비 할머니들을 위한 정규 프로그램을 신설, 다음달 26일 서울 서소문에 위치한 오펠리스에서 강좌를 진행한다. 21일까지 홈페이지(www.ildongmom.com)에서 신청을 받는다. 2049-2244. ●유니레버코리아는 레세나 AP 데오드란트 신제품을 선보였다. 스프레이 타입은 쿨링 효과를 내고 향을 오래 지속시키고, 스틱 타입은 땀 억제력을 강화시키고 땀이 나는 순간에 마이크로 캡슐을 작용시켜 향을 발산시키는 효과를 내게 했다. 080-041-7100. ●음식물처리기 제조업체 한큐애가 업소용 HQ-3000을 새롭게 출시했다. 분쇄 압착 방식을 채택해 처리한 잔반을 비료나 사료로 사용할 수 있다. 싱크대 한 칸 정도 크기이다. 하루에 100㎏의 잔반을 처리할 경우 월 전기요금이 1500원 정도 들어간다고 설명했다. 1588-7818. ●보쉬 전동공구 사업부는 무게가 500g인 리튬이온 충전 스크루드라이버를 출시했다. 천장·선반·스위치박스·PC 등 좁은 공간과 높은 공간에서 작업을 하기 쉽도록 고안했다. ●LG생활건강은 홈페이지와 매장 등에 등록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 출시된 페리오 ABC 선물상자 10만개를 무작위로 배달하는 페리오 서프라이징 기프트 이벤트를 진행한다. 테스트지로 구강건강 상태를 체크하고 A·B·C 샘플 중 맞는 타입을 골라 쓰면 된다. ●비쉬는 모공 수축 에센스 놀마덤 리파인-포어 에센스를 출시했다. 피지 생성을 조절하고 염증 반응을 예방하는 성분을 첨가해 모공이 코르셋을 입은 듯 쫀쫀하게 잡아준다고 설명했다. ●오는 23일부터 나흘 동안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2009 국제자연건강식품박람회가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입장객 1500명에게 선착순으로 오메가3와 클로렐라 등 건강기능식품 무료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료는 3000원이고, 박람회 홈페이지(www.hfoodexpo.com)에서 사전 등록하면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삼립식품이 테두리까지 부드러워 그냥 먹어도 좋은 식빵 고소한 아침을 출시했다. 전국 대형마트·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1800원. ●하이마트가 26일까지 세일을 진행한다. 전국 265개 매장이 일제히 세일을 진행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토스터를 7000원에, 헤어 드라이어를 3000원에, 42인치 PDP TV와 700ℓ 양문형 냉장고를 90만원대에 판매한다. ●아모레퍼시픽 미쟝센은 염색력·지속력을 높이고 모발·두피 자극을 줄인 염색약 아쿠아 에센스 마일드를 출시했다. 60g에 1만~1만 1000원대.
  • 동작구 결혼이주자 통역서비스

    동작구가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결혼이주자를 위한 통역 서비스를 하고 있다. 동작구는 17일부터 ‘결혼이주자를 위한 통·번역’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앞서 지난달 23일부터 다문화가족지원세터가 이 서비스를 시범 실시하면서 나온 문제점들을 고쳤다.상담 서비스는 2년 이상 국내에 체류하면서 한국어 능력 4급 이상 수준의 결혼이주자가 직접 상담사로 나서 단순한 언어 통역뿐 아니라 한국 사회에 먼저 첫발을 내디딘 선배로서 다양한 조언을 한다.이들 통·번역 상담자는 결혼이주자를 위한 ▲입국 초기상담 ▲정착지원 ▲국적·체류관련 정보제공 ▲임신·출산·양육 등 생활정보 안내 ▲가족간 의사소통 지원 ▲유치원·초등학교 등 알림장 번역 ▲학교 상담시 통역파견 ▲행정·사법기관, 병원 진료 등에 필요한 통역 ▲기타 위기상황 발생시 통·번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현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베트남어와 중국어 2개 언어를 서비스하고 있다. 서비스는 무료이며, 이용 희망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599-3260)·이메일(dchfc@familynet.or.kr)로 신청하면 된다.구는 이밖에 결혼이주 여성의 빠르고 안정적인 정착지원을 위해 지역 5개 주민센터(상도3·신대방1·흑석·사당1·사당5동)에서 한국어학당을 수준별로 진행하고 있다.또 한국요리교실, 법률교육 등 사회이해 교육과 결혼이주여성의 취업 및 창업을 지원하는 취·창업 상담서비스 등으로 결혼이주자들이 우리 사회에 쉽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김우중 구청장은 “이번 통·번역 상담서비스로 결혼이주자들이 겪는 고통의 일부를 해소하고, 그들이 빨리 한국인으로 거듭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구는 앞으로 바람직한 다문화 사회형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AIG발 ‘보너스 스캔들’ 유럽으로 확산

    미국의 보험사 아메리칸 인터내셔널 그룹(AIG)발 ‘보너스 스캔들’이 유럽 등 다른 국가로 번지고 있다. 금융기관들은 직원들에게 이미 지급된 보너스 반납을 촉구하고 있고 각국 정부는 보너스를 법적으로 규제할 제도적 장치 마련에 나섰다.●일부 간 큰 기업은 보너스 강행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AIG의 일부 임원들은 23일(현지시간) 보너스를 자진 반납하고 있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앤드루 쿠오모 미 뉴욕주 검찰총장은 이날 “AIG에서 보너스를 가장 많이 받은 임원 10명 가운데 9명이 보너스를 반납했고 금융사업 부문의 임직원 20명 가운데 15명이 보너스 반납의사를 표했다.”고 밝혔다. 반납될 보너스의 규모는 지급된 보너스 1억 6500만달러(약 2277억원) 가운데 3분의1에 해당된다. 이날 AIG의 금융사업 부문 임원진 일부는 사임 의사까지 밝혔다.네덜란드 ING그룹 역시 직원들에게 보너스 반납을 요청했으며 덴마크의 단스케 은행도 상여금 지급 계획을 취소했다. 피터 쿠러 스위스연방은행 회장은 “경영이 정상화 될 때까지 상여금을 받지 않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스톡옵션 반납 움직임도 이어졌다. 정부로부터 50억유로(약 9조 5000억원)의 구제금융을 받았던 프랑스 최대 은행 BNP파리바는 소시에테제네랄(SG) 은행에 이어 스톡옵션 포기를 선언했다. 모두 여론의 뭇매를 사전에 막아보겠다는 취지다.물론 보너스 지급을 고집하는 간 큰(?) 기업도 있다. 미국의 국책 모기지 업체인 패니매와 프레디맥은 여론의 비난에도 불구, 예정대로 보너스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정치전문 온라인매체 폴리티코는 이날 제임스 록하트 연방주택금융지원국(FHFA) 국장이 “핵심 직원들이 직장을 떠날 우려가 있어 보너스 지급을 철회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로이터는 “보너스를 반납하라는 금융기관에 대한 압박은 상당한 수준”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정부들도 ‘보너스 규제’ 발벗고 나서각국 정부와 의회도 보너스 규제책을 앞다퉈 강구하고 있는 모양새다. 프랑스 정부는 경영진의 과다한 보너스를 규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경영자 단체인 메데프(MEDEF)는 즉각 반발하고 나섰지만 정부의 입장은 완강하다. 메데프가 이를 거부한다면 보너스 제한 법안을 마련, 법제화에 나서겠다는 태세다. 스웨덴 정부도 24일 보너스 지급 금지를 자국 내 모든 기업에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자문기구인 ‘유럽기업지배구조포럼’은 성명에서 “성과급 등 가변급여는 경영성과가 일정 조건을 충족했을 때만 부여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미 하원도 19일 정부로부터 구제금융을 제공받은 기업의 직원이 수령한 보너스에 대해 90%의 세율을 적용하는 법안을 통과시켰고 영국도 금융산업 정상화를 위해 경영진의 보너스를 포함한 임금체계를 개선할 것이라고 선언했다.하지만 정부의 과도한 규제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경제위기 속에서 세금 수혜자인 금융기관이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것은 불쾌하지만 보너스 문제 때문에 과세 규정 자체를 바꾸는 것은 비효율적”이라고 비판했다.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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