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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하간 바람’이 별 탄생 막는다

    ‘은하간 바람’이 별 탄생 막는다

    별들의 모임인 은하. 이 중 일부 은하는 별의 탄생이 더딘데, 그 원인 중 하나가 ‘은하 사이의 바람’ 때문이라는 것을 캐나다와 미국의 천문학자들이 밝혀냈다. 캐나다 토론토대 던랩연구소와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공동 연구팀은 나사(미국항공우주국)의 스피처와 허블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우주에 홀로 떠다니는 필드 은하가 은하단과 접촉할 때 발생하는 ‘은하간 바람’(인터갤럭틱 윈드)이 별이 탄생하는데 필요한 주요 가스를 날려버린다는 증거를 발견했다. 이런 과정은 NGC 4522, CGCG 97-073, ESO 137-001, NGC 1427a라는 네 은하에서 관측됐다. 이들 은하가 각각 거대 중력을 가진 은하단 속으로 끌려 들어갈 때 발생하는 ‘램압력’(어떤 물체를 향해 어떤 액체나 기체가 빠른 속도로 다가가면 생기는 압력)으로, 은하단 내에서 물질을 빼앗기는 ‘램압 벗기기’(RPS, Ram-Pressure Stripping) 과정에서 분자 형태의 수소가스를 잃는다는 것이다. 즉 은하간 바람이 불어 특정 은하 내의 별 형성 재료가 벗겨진다는 것. 연구를 이끈 연구소의 수레쉬 시바난담 박사는 “불을 켠 양초를 방에 옮길 때 흘러나오는 연기처럼 수소가스가 은하로부터 날아가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에 참여한 조지 리케 애리조나대 교수는 “지난 40여 년간 우리는 우리 은하처럼 은하단 속 일부 은하가 다른 은하와 달리 젊은 별이 적은 것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이제 별 탄생을 막는 담금질을 보게 됐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스피처와 허블의 광학 및 적외선, 수소배출 정보뿐만 아니라 여러 지상 망원경의 데이터까지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천체물리학회지(Astrophysical Journal) 10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별 형성 가스를 빼앗기고 있는 은하 NGC 4522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이폰6​​가 전동드릴과 대결!…결과는?

    아이폰6​​가 전동드릴과 대결!…결과는?

    아이폰6를 전동드릴로 관통하는 실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내구성 실험 전문 유튜브 채널인 테크랙스(TechRax)가 14일 공개한 이 영상에는 최근 출시된 아이폰6를 전동드릴로 무자비하게 관통하는 실험 장면이 공개됐다. 1분 45초분량의 이 영상에는 아이폰6에 관한 간략한 소개과 함께 내구성 실험 과정을 설명하고 전동드릴로 화면이 켜진 상태에 있는 아이폰6를 관통해버린다. 불과 3초만에 앞뒤가 뚫려버렸지만 놀랍게도 여전히 구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영상은 조회 수가 18만 회를 넘어섰다. 테크랙스는 과거에도 역대 아이폰을 대상으로 다양한 내구성 실험을 했다. 가장 최근에는 아이폰6를 다리미로 다려버리거나 아이폰6 플러스를 탱크로 짓밟아버리는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대부분 왜 쓸데없이 이런 실험을 하느냐고 되묻지만, 이 채널은 한 편당 적게는 수십만 회에서 많게는 수백만 회의 조회 수를 기록하며 다양한 내구성 실험을 이어가고 있다. 아이폰6와 아이폰6플러스는 지난달 31일 국내 정식 출시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 밤, 더블 유성우…사자·황소자리 유성군 동시 출현

    오늘 밤, 더블 유성우…사자·황소자리 유성군 동시 출현

    오늘(11월 17일) 밤, ‘더블 유성우’가 출현한다. 이는 두 가지 유성우가 한날 일어나는 희귀 천문 현상으로, 이번 합작은 사자자리 유성군과 황소자리 유성군이 이룬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달빛의 방해가 거의 없는 좋은 조건에서 관측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사자자리 유성우로도 불리는 사자자리 유성군은 ‘템펠-터틀(Tempel-Tuttle)’이라는 혜성이 지나가면서 남겨놓은 잔해 사이를 지구가 지나갈 때 많은 유성이 보이는 현상이다. 절정(피크)은 18일 오전 7시쯤. 복사점은 오후 11시 이후부터 동쪽 하늘로 떠올라 다음날인 18일 새벽까지 관측하기에 적합하다. 기상 조건이 좋은 지역에서는 시간당 10개 정도의 유성을 볼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황소자리 유성군은 10월 말부터 11월 하순까지 활동하는 유성우로 엥케 혜성과 관련돼 있다. 유성군 조각들의 흐름이 넓게 퍼져 있어서 지구가 통과하는 시간은 수 주가 된다. 절정은 11월 6일과 11월 13일로 이미 지났지만, 17일인 오늘 밤에도 관측할 기회가 있다. 유성은 밤새 흐르지만 복사점이 높아지는 오후 9시 이후가 관측하기 좋은 조건이다. 또 두 유성우 모두 이른바 ‘불덩어리’라고도 불리는 밝은 유성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사자자리 유성군은 사자자리 머리 부분에 복사점을 두고 있어 동쪽 하늘에서, 황소자리 유성군은 황소자리와 양자리 사이에 복사점을 두고 있어 남쪽 하늘에서 볼 수 있다. 사진=유성우(슬루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박쥐 울음소리 내는 신종 청개구리 발견

    박쥐 울음소리 내는 신종 청개구리 발견

    브라질 아마존 열대우림에서 박쥐처럼 날카로운 울음소리를 내는 신종 청개구리가 발견됐다고 동물학자들이 밝혔다. 연구를 이끈 브라질 북부 파라주(州) 에밀리오 고엘디 박물관의 페드로 펠로소 박사후연구원은 “울음소리를 듣는 순간 신종으로 생각했다. 그런 소리는 지금까지 들어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펠로소 연구원과 그의 동료들은 2009년 아마존 열대우림의 자연보호구역 중 하나인 파우로사(Pau-Rosa) 국립식물원에서 생물다양성을 조사하던 중 길이 2cm 정도의 양서류를 발견했다. 수개월에 걸친 탐사 동안, 연구팀은 길쭉한 사지에 발가락을 지니고 있으며 몸빛은 주황색과 갈색을 한 개구리 21개체를 발견했다. 수컷은 거의 투명하게 변할 정도로 부풀릴 수 있는 매우 큰 명낭(소리 내는 기관)을 가지고 있어 찌르는 듯한 고음의 울음소리를 만들어낸다. 일반적으로, 청개구리 수컷은 큰 울음소리를 내 주변에 있는 암컷과 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박쥐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펠로소 연구원은 포획한 개구리를 실험실로 가져갔다. 그는 다른 연구원들과 개구리가 박쥐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것에 대해 대화하던 중 한 연구원이 오지 오스본의 박쥐 사건에 대해 꺼냈다고 말했다. 영국의 록밴드인 블랙 사바스의 1981년 콘서트에서 보컬 오지 오스본은 한 팬이 무대 위로 던진 박쥐 시체를 장난감으로 생각하고 머리를 물어뜯는 엽기적인 행동을 취한 일화가 있다. 펠로소 연구원은 이 박쥐 같은 울음소리를 내는 개구리를 오지 오스본의 이름을 따서 ‘덴드로프소푸스 오지’(Dendropsophus ozzyi)로 명명했다. 연구팀은 그해 조사 동안 아마존 강을 이동해가며 해먹에서 노숙하고 발견한 것은 모두 채집했다. 이 기법은 원시적인데 비닐봉투 1장, 손전등 1개, 그리고 포획한 동물의 울음소리를 녹음하기 위한 디지털 레코더 뿐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성공적이었다. 펠로소 연구원은 브라질 국토에 포함된 아마존 열대우림의 세 다른 지역에서 신종 개구리를 발견했다. 이들 지역은 서로 멀리 떨어져 있어 이동이 어려웠는데, 그는 이 개구리가 아마존에 광범위하게 서식하고 있으며 곧 멸종할 우려는 없다고 여기고 있다. 개체수가 많음에도 지금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것에 대해서 그는 “신종을 발견하는 것은 적절한 시간에 적절한 장소에 있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건이 갖춰지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츠버그 카네기 자연사박물관의 부큐레이터를 맡고 있는 호세 파디알 박사는 아마존 열대우림의 비교적 잘 연구된 지역에서 신종이 발견된 것은 이 지역의 생물 다양성이 매우 높은 것을 강조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으나 “이 연구는 매우 면밀하게 진행된 것으로, 아마존 열대우림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이 얼마나 적은지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국제동물분류학회지 ‘주택사’(Zootaxa) 6일자로 게재됐다. 사진=페드로 펠로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은 중성미자 생산공장일까?

    우리 은하 중심 블랙홀은 중성미자 생산공장일까?

    전기적으로 중성이며 질량이 영(0)에 가까운 경입자족에 속하는 소립자로 다른 물질과 거의 반응하지 않아 이른바 ‘유령 입자’로도 불리는 중성미자(뉴트리노). 그런데 이런 입자가 거대 블랙홀에서 대량으로 방출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 위스콘신주립대(매디슨캠퍼스) 연구팀은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밝고 작은 전파원으로 거대 블랙홀로 추정되고 있는 천체 ‘궁수자리 A별’(Sagittarius A* 혹은 Sgr A*)에서 고에너지 중성미자가 발생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를 발견했다고 미국물리학회가 발간하는 권위지 ‘피지컬리뷰디’(Physical Review D) 최신호에 발표했다. 연구에 참여한 바이양 물리학과 조교수는 “오늘날 천체물리학에서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고에너지 중성미자가 어디에서 발생하는지 이해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0년, 미국 국립과학재단(NSF) 아문젠-스콧 남극기지 내에 세워진 아이스큐브 중성미자 관측소에서는 지금까지 36개의 고에너지 중성미자를 검출했다. 이는 얼음 속 수소 이온과 부딪히는 상호작용에서 관측되는 것. 연구팀은 여기서 얻은 데이터가 엑스선 관측 임무를 수행하는 ‘찬드라 위성’과 주로 감마선 폭발(GRB)을 관측하는 ‘스위프트 위성’, 그리고 고에너지 엑스선을 관측하는 ‘누스타'(NuSTAR) 위성으로부터 나온 데이타와 일치하는 것을 찾아냈다. 이 중 찬드라 위성에 관측된 데이터에서 가장 큰 폭발이 감지돼, 우리 은하 중심에 있는 궁수자리 A별로부터 나온 것임을 알아냈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중성미자는 태양과 같은 항성에서 끊임없이 대량으로 방출된다. 하지만 고에너지 중성미자는 우주에서 발생하는 가장 강력한 수준의 현상으로, 은하 충돌이 일어날 때나 물질이 거대 블랙홀로 흡수될 때, 고속으로 회전하는 펄서에 둘러싸인 소용돌이 안에서만 생성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하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m 넘는 ‘지구위협 불덩어리’ 20년간 556개 -NASA 발표

    1m 넘는 ‘지구위협 불덩어리’ 20년간 556개 -NASA 발표

    소행성의 파편이 대기권에 돌입해 섬광을 발하는 ‘불덩어리’라는 현상 중 지름 1m를 넘은 것은 지난 20년간 세계에서 적어도 556회 관측된 것이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의 조사에서 밝혀졌다. 15일(현지시간) 미국 CNN 보도에 따르면 나사는 소행성 추적을 위한 지구접근천체(NEO)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난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최근 관측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분포지도를 공개했다. 이 중 대부분은 대기권 돌입 후 공중에서 분해돼 지상에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2월 15일 러시아 남부 첼랴빈스크주(州)에 떨어진 운석은 대기권 돌입 전에 지름이 약 17m, 무게 약 1만 톤에 달한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운석 폭발로 부상자는 1000명 이상이 발생했으며 파편으로 인한 피해 총액은 3300만달러(약 363억원)에 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사는 최근 소행성을 붙잡아 달 궤도에 실어 연구대상으로 하는 계획을 시작했다. 오는 2020년대까지 실현을 목표로 하는 이 계획은 소행성이 지구에 충돌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연구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커피 마시면 ‘비만 관련 질환’ 예방” (조지아大)

    “커피 마시면 ‘비만 관련 질환’ 예방” (조지아大)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CGA)이라는 화합물이 비만과 관련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UGA) 약대 연구진이 고지방식을 섭취하게 한 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클로로겐산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물질은 커피에서 흔히 발견되는 클로로겐산(CGA). 녹차의 카테킨이나 레드와인의 안토시아닌 등과 같은 폴리페놀(식물이 만드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커피콩에 5~10% 정도 포함돼 있으며 카페인보다 함량이 많다고 한다. 연구진이 15주간에 걸쳐 비만 쥐에 클로로겐산을 투여한 결과, 쥐의 체중 증가를 막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작용을 활성화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혈액 속 포도당(혈당)을 분해하고 감소하는 유일한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했다고 하는 데 간에 지방을 축적하고 비만을 일으키며 더 나아가 당뇨병이나 간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클로로겐산을 주사한 쥐의 간에서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건강 기능을 회복하는 역할이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마용지에 박사후연구원은 “비만 관련 질환은 주로 만성적인 염증에 기인한다”면서도 “클로로겐산은 염증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항산화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비만 관련 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에 있다고 말하면서도 클로로겐산에 의한 치료가 앞으로 많은 사람을 질병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약학연구’(Pharmaceutical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질 참수 IS ‘지하디 존’ 공습으로 부상 -英언론

    인질 참수 IS ‘지하디 존’ 공습으로 부상 -英언론

    이슬람 수니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의 서방 인질 관리자로 알려진 ‘지하디 존’이 7일(이하 현지시간) 국제연합군의 공습으로 부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영국 정부가 밝혔다고 영국 주간지 메일온선데이가 15일 보도했다. 지하디 존은 영국식 영어를 구사하며 비틀즈 멤버였던 고(故) 존 레논의 이름을 따고 있어 영국인으로 추정되는 인물로,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와 스티븐 소트로프, 영국인 구호요원 데이비드 헤인즈와 앨런 헤닝을 살해해 IS에서 서방 인질을 관리하는 간부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지하디 존은 시리아와의 국경에 가까운 이라크 서부 알카임 쉼터에서 열린 이슬람국가 지도부 회의에 참석했는데 공습으로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국 외무성은 이 보도의 진위에 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고 밝히고 있다. 이 공습으로 이슬람국가 지휘관 등 약 10명이 사망하고 40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이 공습으로 이슬람국가 최고 지도자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부상당했다고 전하고 있다. 애초 알바그다디는 이 공습으로 사망했다는 소문이 확산하기도 했다. 지하디 존은 잘만 알 브리타니라는 가명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문은 같은 공습으로 부상자의 치료를 담당한 간호사의 발언으로 부상자 명단에 ‘기자들을 살해한 인물’인 ‘잘만’이라는 사람의 이름이 있었다고 전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내후년 애플 아이폰7, 이렇게 나올까?

    내후년 애플 아이폰7, 이렇게 나올까?

    애플은 매년 새 아이폰을 발표하고 있다. 하지만 실제적인 디자인 변화는 2년마다 이뤄지고 있다. 따라서 내년 우리는 아마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를 보리라 예상하기 쉽다. 미국 경제전문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유명 콘셉트 디자이너 마틴 하젝이 제안하는 오는 2016년 하반기쯤 출시하는 아이폰7의 콘셉트 디자인을 소개했다. 이번 콘셉트 디자인의 특징은 앞으로 발전 가능한 두 가지 버전으로 예상한 것. 우선 아이폰6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던 디스플레이가 거의 양 끝 베젤까지 덮는 ‘내로 에지’(Narrow edges) 방식이 있으며, 홈버튼이 있는 하단부까지 디스플레이가 확장한 ‘풀 스크린 디스플레이가 있다. 또한 그는 가능한 한 아이폰의 크기를 작게 유지하기 위해 스피커를 위쪽으로 이동하고, 살짝 돌출됐던 후면 카메라는 다시 원래대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금까지 스마트폰 디자인의 흐름을 볼 때 이번에 제안된 두 가지 콘셉트 모두 실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이번 아이폰7 콘셉트 이미지가 공개되기도 전에 BGR 등 외신은 디자이너 스틸 드레이크가 제안한 아이폰8 콘셉트 디자인을 공개하기도 했다. 사진=마틴 하젝(http://www.martinhajek.com/iphone-7/)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흡연자 차량 1시간만 타도 체내 발암물질 급상승 (美연구)

    흡연자 차량 1시간만 타도 체내 발암물질 급상승 (美연구)

    흡연자의 차량에 1시간만 탑승해도 체내 발암물질 농도가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이 흡연자의 차량에 비흡연자가 탔을 경우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은 차량의 창문을 약 10cm 연 상태의 차량(SUV)을 준비하고 비흡연자(총 14명)에 각각 1시간 동안 탑승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흡연자가 20분 간격으로 담배 3개비를 피우도록 했다. 실험 이전과 실험이 끝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채취한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흡연 관련 질환(암,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시되는 9가지 유해 화학물질 중 뷰타다이엔, 아크릴로나이트릴, 벤젠, 산화에틸렌 등 7종의 물질 농도가 심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특히 어린이와 지병이 있는 사람이 차량에 타고 있으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멈춰있는 차량을 사용했으므로 주행 중의 차량과 비교하면 환기 상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교통 상황을 보면 정체가 심한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번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기드온 세인트 헬렌 박사는 “천식이나 심장 질환 등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특히 차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야식 6가지

    절대 먹지 말아야 할 야식 6가지

    밤늦게까지 깨어 있다 보면 배가 출출하거나 입이 심심하다. 이때 이런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야식을 먹는 경우가 많다. 그러면서도 야식이 다이어트의 천적이라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게다가 먹는 것에 따라 수면을 방해하는 작용도 있어 야식 선택에 주의가 필요하다. 다음은 최근 건강전문 매체 카운슬 앤 힐에 소개된 반드시 피해야 할 야식 6가지다. 만일 야식을 먹어야겠다면 이런 식품은 피하도록 하자. 1. 초콜릿=단것이 먹고 싶을 때 가장 먼저 손을 뻗는 것이 초콜릿. 고열량·고지방 식품으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은 피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다크초콜릿의 경우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카카오 속에는 카페인은 물론 흥분 작용을 하는 테오브로민이라는 물질이 포함돼 있어 숙면을 방해할 수 있다. 2. 견과류=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안주에 안성맞춤인 견과류. 하지만 아무리 건강에 좋다고 해도 지방은 지방일 뿐이다. 살찌는 것을 피하고 싶다면 이 역시 자기 전에 섭취하는 것은 자제할 필요가 있다. 꼭 견과류가 먹고 싶다면 땅콩이나 호두, 캐슈너트, 마카다미아너트는 피하고 상대적으로 지방이 적은 피스타치오나 아몬드를 먹을 것을 권장한다. 3. 술=당분이 포함돼 있어 마시다 보면 열량 과다 섭취로 이어질 수 있어 다이어트에 방해된다. 자기 전에 한 잔 마시면 수면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이는 사실 잘못된 것이라고 한다. 물론 술을 마시면 졸리지만, 수면의 질은 현저하게 떨어진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4. 피자=간편하게 배달시켜 먹을 수 있어 출출할 때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야식으로 피자는 당신의 허리둘레를 늘릴 것이다. 왜냐하면 치즈와 토핑의 베이컨 등에는 지방이 다량 함유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또 피자는 소화에 시간이 걸리므로 자기 전에 위장에 부담이 가고 가슴 통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5. 매운 것=살찌는 것보다는 매운맛 성분이 위를 자극해 불편한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또 향신료는 체온을 올리는 작용이 있어 수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6. 감귤류=과일이라면 몸에 좋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자기 전에 오렌지 등 산도가 높은 감귤류는 적합하지 않다. 특히 주스를 피해야 하는데 이는 위산의 분비를 촉진해 위장을 자극, 역류성 식도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흡연자 차량 타면 체내 발암물질 ↑” (美연구)

    “흡연자 차량 타면 체내 발암물질 ↑” (美연구)

    흡연자의 차량에 1시간만 탑승해도 체내 발암물질 농도가 급상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이 흡연자의 차량에 비흡연자가 탔을 경우 영향을 조사한 결과 위와 같이 나타났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연구진은 차량의 창문을 약 10cm 연 상태의 차량(SUV)을 준비하고 비흡연자(총 14명)에 각각 1시간 동안 탑승하도록 했다. 운전석에는 흡연자가 20분 간격으로 담배 3개비를 피우도록 했다. 실험 이전과 실험이 끝난 지 8시간이 지난 후에 채취한 조사 대상자들의 소변을 분석한 결과, 흡연 관련 질환(암, 심장질환, 호흡기 질환 등)의 원인으로 가장 중요시되는 9가지 유해 화학물질 중 뷰타다이엔, 아크릴로나이트릴, 벤젠, 산화에틸렌 등 7종의 물질 농도가 심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특히 어린이와 지병이 있는 사람이 차량에 타고 있으면 흡연자들은 담배를 피우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번 실험에서는 멈춰있는 차량을 사용했으므로 주행 중의 차량과 비교하면 환기 상태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교통 상황을 보면 정체가 심한 경우가 종종 있으니 이번 결과를 간과해서는 안 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를 이끈 기드온 세인트 헬렌 박사는 “천식이나 심장 질환 등을 앓았거나 앓고 있는 사람이나 어린이는 특히 차 안에서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암연구학회 학술지 ‘암·역학·생물표지·예방’(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커피 마시면 ‘비만 관련 질환’ 예방” (美 연구)

    “커피 마시면 ‘비만 관련 질환’ 예방” (美 연구)

    커피에 포함된 클로로겐산(CGA)이라는 화합물이 비만과 관련한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대(UGA) 약대 연구진이 고지방식을 섭취하게 한 쥐들을 대상으로 일주일에 두 차례 클로로겐산을 투여하는 실험을 진행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고 사이언스데일리 등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주목한 물질은 커피에서 흔히 발견되는 클로로겐산(CGA). 녹차의 카테킨이나 레드와인의 안토시아닌 등과 같은 폴리페놀(식물이 만드는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커피콩에 5~10% 정도 포함돼 있으며 카페인보다 함량이 많다고 한다. 연구진이 15주간에 걸쳐 비만 쥐에 클로로겐산을 투여한 결과, 쥐의 체중 증가를 막을 뿐만 아니라 인슐린 작용을 활성화해 정상 혈당을 유지하는 작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일종으로, 혈액 속 포도당(혈당)을 분해하고 감소하는 유일한 역할을 한다. 이 기능이 충분히 작용하지 않는 것을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했다고 하는 데 간에 지방을 축적하고 비만을 일으키며 더 나아가 당뇨병이나 간 기능 저하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연구진은 클로로겐산을 주사한 쥐의 간에서 지방 축적이 감소하고 건강 기능을 회복하는 역할이 있다는 것도 밝혀냈다. 연구를 이끈 마용지에 박사후연구원은 “비만 관련 질환은 주로 만성적인 염증에 기인한다”면서도 “클로로겐산은 염증을 줄일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항산화제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비만 관련 질환에 대한 위험을 줄이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적절한 식이요법과 운동에 있다고 말하면서도 클로로겐산에 의한 치료가 앞으로 많은 사람을 질병으로부터 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약학연구’(Pharmaceutical Research)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30초간 이마 두드리면 식욕 떨어져” (美 연구)

    “30초간 이마 두드리면 식욕 떨어져” (美 연구)

    30초간 이마를 가볍게 두드리는 간단한 행동으로 식욕을 가라앉힐 수 있다는 이색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세인트루크병원의 리처드 웨일 박사가 이끄는 공동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평균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을 대상으로 식욕을 가라앉히는 4가지 행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우선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식욕을 일으키는 가장 좋아하는 음식 상위 4가지를 조사했다. 이어 각각의 음식에 대해 현재 느끼는 식욕의 강도와 머릿속에 떠올렸을 때의 이미지에 관한 선명도를 점수로 평가하도록 했다. 그다음으로는 식욕을 가라앉히는 동작으로 알려진 4가지 동작을 30초간 시행하도록 했다. 이 동작으로는 집게손가락으로 가볍게 이마나 귀, 발가락을 두드리거나 아무것도 없는 벽을 가만히 응시하는 것이다. 이후 식욕과 이미지의 선명도를 다시 자체 평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가볍게 이마를 두드리는 동작이 다른 것보다 최대 10% 이상 식욕을 억제하고 이미지의 선명도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웨일 박사는 “고도비만 상태에 있는 사람은 식욕을 억제하는 것이 어렵다고 생각하기 십상이지만 이번 결과는 체중에 관계 없이 식욕을 억제할 수 있으므로 체중 감량 전략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지난 2일부터 7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2014 비만 주간’에 열린 미국비만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간다 ‘에볼라 유사’ 마버그열 감염 종식 -WHO 발표

    우간다 ‘에볼라 유사’ 마버그열 감염 종식 -WHO 발표

    세계보건기구(WHO)는 13일(현지시간) 아프리카 동부 우간다에서 발생했던 ‘마버그열’의 감염이 종식했다고 발표했다. 마버그열(마버그 바이러스)은 에볼라와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전염병. 우간다에서는 지난 9월 28일, 수도 캄팔라 멘고병원에서 일하던 방사선 기사(30세 남성)가 마버그열로 사망했다. 이에 따라 남성과 접촉하고 있던 가족이나 직장 동료들 총 197명에 대해 격리 조치가 취해지고 있었다. 이 중 8명에 마버그열과 비슷한 증상이 있지만 검사에서는 음성으로 판명됐다. 감염의 종식 선언은 42일간 잠복기에 대한 모니터링 조사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 이 기간은 일반적 잠복기의 2주기에 해당한다고 한다. 보건부 등은 그동안 의료 종사자들에게 과일 박쥐, 원숭이 등 야생동물과의 접촉을 줄이도록 경고하고, 환자를 접할 경우, 장갑 등 적절한 보호장비의 착용을 촉구했다. 하지만 WHO는 여전히 서아프리카 국가에서 에볼라가 맹위를 떨치고 있으므로 “위기는 아직 떠나지 않았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우간다에서는 지난 2012년 마버그열이 발생해 20명이 감염되고 9명이 사망했다. 마버그열은 1967년에 처음 발견됐다. 이때 독일과 유고슬라비아에서 31명이 감염됐다. 감염원은 우간다에서 수입된 실험용 원숭이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마버그열(CDC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中부유층 ‘운석 수집’ 열풍...가격 폭등

    中부유층 ‘운석 수집’ 열풍...가격 폭등

    중국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고가의 운석 수집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 최고급 스포츠카나 명품백, 대저택 등보다 우주에서 온 돌조각에 더 큰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A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수집가들이 운석 시장에 몰려들어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 시안핑(50)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사업가도 그런 이들 중 한 명. 그는 1967년 러시아의 한 강바닥에서 발견된 수십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게 176kg짜리로 세계 최대 석철운석 ‘세임찬’(Seymchan)을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원)에 구매했다. 그는 이 세임찬 운석이 석탄 덩어리처럼 보이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가치가 있다. 우주에서 받은 소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매를 통해 수집한 이런 운석을 수십개나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 있는 자신의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그의 수집품으로는 세임찬과 마찬가지로 100만 위안 정도에 낙찰받았다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기비언’(Gibeon)이라는 운석의 일부 조각이 있으며 스스로 발굴했다는 탄소질 콘드라이트도 있다. 중국의 새로운 부유층의 화려한 씀씀이는 선망과 함께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회사 창업자나 사장들은 큰 운석을 선호한다”면서 “동료 수집가 중에는 우루무치 최초의 지하철 건설을 수주한 건설사 사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벼락부자라고 말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물욕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자동차는 대량으로 생산하지만 운석은 단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수집가와 연구자의 협력 관계 운석은 태양계 기원을 밝힐 단서로 여겨진다. 이런 운석이 지구에 생명을 가져왔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사막이나 북극에서 발굴된 운석은 국제 시장에서 거래된다. 희귀 운석은 경매에서 수십만 달러의 입찰가를 기록한다. 고생물학자와 고고학자들은 자신들의 발굴 현장에서 나온 운석을 경매에 내놓는 것을 비난하지만, 운석 전문가들은 이런 거래를 환영하고 있다. “수집가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밝히는 모니카 그래디 영국 개방대학 유성학과 교수는 “우리는 스스로 발굴하고 수집할 자금이 없다. 대신 많은 운석 상인들이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된 운석에 얼마나 높은 시장 가치가 있는지는 학자의 보증이 달려 있다고 한다. 이때 관련 학자는 자신의 연구에 운석 일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구매 급증, 늘어나는 가짜 하지만 중국인 구매자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운석의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오랜 경력의 수집가 사이에서는 가짜 운석이 나도는 것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州) 사막 투손에서 열린 세계 최대 운석 박람회에서 중국인 수집가 브라이언 리는 “그들은 운석의 가치 밖에 관심이 없다. 그 운석에 감춰진 과학을 이해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가짜 운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문지 ‘메테오리트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에릭 트웰커는 “중국 구매자는 큰 운석을 좋아해 값비싼 (운석) 시장에서 그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에서 출품된 운석 대부분은 가짜인데 이는 지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문제로, 난 중국산 운석 모두에 불신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통 시안펑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자신이 “하늘의 선물”이라고 부르는 운석을 찾고 있다. 그는 “혹독한 자연이 덮쳐오는 것조차 즐기고 있다”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중국 부자들은 왜 운석을 사 모으나?

    중국 부자들은 왜 운석을 사 모으나?

    중국 일부 부유층 사이에서 고가의 운석 수집이 유행처럼 확산하고 있다. 최고급 스포츠카나 명품백, 대저택 등보다 우주에서 온 돌조각에 더 큰 돈을 쓰고 있는 것이다. A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의 수집가들이 운석 시장에 몰려들어 가격 상승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통 시안핑(50)이라는 이름의 중국인 사업가도 그런 이들 중 한 명. 그는 1967년 러시아의 한 강바닥에서 발견된 수십억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무게 176kg짜리로 세계 최대 석철운석 ‘세임찬’(Seymchan)을 100만 위안(약 1억 8000만원)에 구매했다. 그는 이 세임찬 운석이 석탄 덩어리처럼 보이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가치가 있다. 우주에서 받은 소식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매를 통해 수집한 이런 운석을 수십개나 신장위구르자치구 수도 우루무치에 있는 자신의 전시실에 전시하고 있다. 그의 수집품으로는 세임찬과 마찬가지로 100만 위안 정도에 낙찰받았다는 아프리카에서 발견된 ‘기비언’(Gibeon)이라는 운석의 일부 조각이 있으며 스스로 발굴했다는 탄소질 콘드라이트도 있다. 중국의 새로운 부유층의 화려한 씀씀이는 선망과 함께 조롱의 대상이 되고 있다. 그는 “회사 창업자나 사장들은 큰 운석을 선호한다”면서 “동료 수집가 중에는 우루무치 최초의 지하철 건설을 수주한 건설사 사장도 있다”고 밝혔다. 그는 자신에게 벼락부자라고 말하는 것은 상관 없지만, 물욕이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는 “자동차는 대량으로 생산하지만 운석은 단 하나도 같은 것이 없다”고 말했다. ◆ 수집가와 연구자의 협력 관계 운석은 태양계 기원을 밝힐 단서로 여겨진다. 이런 운석이 지구에 생명을 가져왔다고 생각하는 과학자들도 있다. 사막이나 북극에서 발굴된 운석은 국제 시장에서 거래된다. 희귀 운석은 경매에서 수십만 달러의 입찰가를 기록한다. 고생물학자와 고고학자들은 자신들의 발굴 현장에서 나온 운석을 경매에 내놓는 것을 비난하지만, 운석 전문가들은 이런 거래를 환영하고 있다. “수집가와 협력 관계에 있다”고 밝히는 모니카 그래디 영국 개방대학 유성학과 교수는 “우리는 스스로 발굴하고 수집할 자금이 없다. 대신 많은 운석 상인들이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발굴된 운석에 얼마나 높은 시장 가치가 있는지는 학자의 보증이 달려 있다고 한다. 이때 관련 학자는 자신의 연구에 운석 일부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 구매 급증, 늘어나는 가짜 하지만 중국인 구매자들이 몰려드는 것으로 운석의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다. 오랜 경력의 수집가 사이에서는 가짜 운석이 나도는 것에 크게 우려하고 있다. 미국 애리조나주(州) 사막 투손에서 열린 세계 최대 운석 박람회에서 중국인 수집가 브라이언 리는 “그들은 운석의 가치 밖에 관심이 없다. 그 운석에 감춰진 과학을 이해하지 않는다”면서 “따라서 가짜 운석이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미국 전문지 ‘메테오리트 타임스’의 칼럼니스트 에릭 트웰커는 “중국 구매자는 큰 운석을 좋아해 값비싼 (운석) 시장에서 그들의 존재감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중국에서 출품된 운석 대부분은 가짜인데 이는 지난 수년간 계속되고 있는 문제로, 난 중국산 운석 모두에 불신을 품고 있다”고 말했다. 통 시안펑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있는 타클라마칸 사막에서 자신이 “하늘의 선물”이라고 부르는 운석을 찾고 있다. 그는 “혹독한 자연이 덮쳐오는 것조차 즐기고 있다”면서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연구팀, 뇌 원격 조종 실험 성공

    美연구팀, 뇌 원격 조종 실험 성공

    사람끼리의 뇌를 인터넷으로 연결한 상태에서 한 사람이 신호를 보내 다른 한 사람의 몸을 원격으로 조종하는 실험에 성공했다고 미국 워싱턴대학(UW)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대학의 라제시 라오와 안드레아 스토코 연구원은 이미 지난해 자신들을 대상으로 한 차례 선행 실험을 성공했다. 이번에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성공한 것. 연구팀은 우선 일반인 6명을 각각 3개조로 나눴다. 이어 각각 신호를 보내는 사람(전송자)과 받는 사람(수신자)에 따라 서로 800m 정도 떨어진 두 건물로 나누게 했다. 각 조의 전송자들은 뇌파기록장치(EEG)와 연결된 전극 모자를 착용했고 여기서 나온 뇌파를 컴퓨터로 변환해 인터넷으로 전송했다. 수신자들은 오른손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뇌 부분에 ‘경두개 자기 자극술 장치’(TMS)가 부착된 모자를 착용해 보내온 뇌파를 수신했다. 연구팀은 실험에서 신호를 주고 받을 수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비디오게임을 사용했다. 그 내용은 해적선이 도시를 향해 발사하는 로켓을 게이머가 대포로 요격하는 방식이다. 이때 전송자에게는 게임 화면이 표시된 모니터만을, 수신자에는 게임을 조종할 수 있는 컨트롤러만 제공했다. 즉 한 사람은 화면을 통해 게임의 상황을 인지하고 신호를 보내면 이를 볼 수 없는 다른 사람이 신호를 받아 컨트롤러를 조종하는 것이다. 그 결과, 신호 전달 성공 확률은 25~83%로 각 조의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실패 요인 대부분은 신호 전송자가 정확하게 ‘발사’라고 생각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정보의 전송량은 충분했다고 한다. 또한 이번 실험에서 송수신할 수 있는 EEG로 측정 가능한 신호만으로 ‘팔을 움직이고 싶다’는 생각을 전하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따라서 연구팀은 앞으로 개념과 생각, 규칙 등 더 복잡한 뇌파를 전송하는 실험에 들어간다. 이를 위해 W.M.케크(KECK) 재단으로부터 100만 달러(약 11억 10만원)의 자금을 지원받는다. 또한 이들은 비행기 기장과 부기장의 뇌를 연결한 뒤 한 사람이 졸음이 오면 깨어있는 사람이 위험 신호를 보내는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고 각성과 졸음이 어떤 뇌파로 나타나는지도 조사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찬텔 프랫 교수는 “뛰어난 과학자가 뛰어난 교사일 수는 없다. 복잡한 지식을 말로 설명하기 어렵기 때문이다”며 “장래에는 교사의 지식을 학생의 뇌에 직접 이식하는 ‘뇌 개인교습’(brain tutoring)도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5일 자로 게재됐다. 사진=워싱턴대학 제공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엘비스 프레슬리 ‘첫 녹음’ 레코드판, 경매 나온다

    엘비스 프레슬리 ‘첫 녹음’ 레코드판, 경매 나온다

    ‘로큰롤의 황제’로 불리고 있는 고(故) 엘비스 프레슬리가 처음 녹음했던 레코드판이 내년에 경매에 출품된다고 AFP통신이 유품관리 담당자의 말을 인용해 13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이번 경매는 미국 테네시주(州) 멤피스에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가 ‘그레이스랜드’(Graceland)에서 오는 2015년 1월 8일 개최될 예정이다. 이날은 엘비스 프레슬리의 생일로, 살아 있으면 80세가 된다. 프레슬리는 1977년 42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출품되는 레코드판은 1953년 6월 당시 18세인 프레슬리가 어머니에게 선물하기 위해 제작한 SP음반이다. 맴피스의 선 스튜디오에서 4달러를 지불하고 녹음한 것으로 수록곡은 1940년대의 노래 ‘마이 해피니스’(My Happiness)이다. 하지만 프레슬리 집에는 축음기가 없어 이를 빌리러 친구 집에 레코드판을 가지고 갔다가 어떤 연유로 그곳에 레코드판을 내버려두게 됐고 결국 그 선물은 모친이 받을 수 없었다고 한다. 유품 관리 담당자는 “프레슬리의 첫 번째 레코드는 60년 이상 전에 멤피스의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이후 계속 개인의 수중에 있었다”면서 “경매에 출품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경매에는 프레슬리가 처음 취득한 테네시주 운전 면허증도 출품된다. 면허는 1952년 3월, 17세때 받은 것이다. 출품 예정인 총 68점은 타사 수집가들로부터 입수한 것으로 정품임을 보증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천왕성, 긴잠에서 깨어났나?…예측불허 폭풍 발생

    천왕성, 긴잠에서 깨어났나?…예측불허 폭풍 발생

    천왕성이 긴 잠에서 깨어난 것일까. 평소라면 온화해야 한다는 전문가들의 예상과 달리 이 청록색 거대 행성에는 현재 강력한 폭풍우가 빈발하고 있다. 하지만 그 이유는 아직 해명되지 않고 있다. 미국 UC버클리(캘리포니아대학 버클리캠퍼스) 연구팀이 나사(NASA, 미국항공우주국)와 에사(ESA, 유럽우주기구)의 허블 우주망원경과 하와이에 있는 W·M·켁 천문대의 세계 최대 반사망원경(10m)을 사용해 천왕성을 관측했다. 그 결과, 일반적으로 대기권에서 볼 수 없을 정도로 밝은 구름 활동이 확인됐다. 태양계 7번째 행성인 천왕성은 지구에서 약 30억 km 떨어진 곳에 있다. 지난 8월 초 이틀에 걸쳐 두 망원경이 관측하는 동안 그 행성 북반구에는 8개의 폭풍이 관측됐다. 그중 하나는 관측 사상 가장 밝은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가 볼 수 있는 행성 총 반사광의 30%에 해당하는 밝기였다고 한다. 지난 10월 24일, 허블 우주망원경이 포착한 데이터에도 여러 거대 폭풍이 다양한 고도에서 확인됐다. 이런 폭풍은 약 9000km 이상 광범위에 걸쳐 퍼져 있었는데 이는 지구 지름의 약 4분의 3에 해당했다. 이 거대 폭풍우는 천왕성 대기 중 메탄을 포함하는 상층부에서 발생한 것으로 천문학자들은 보고 있다. 이 고도에서의 대기압은 지구의 약 절반이다. 그런데 최근 천왕성에서 빈발하는 폭풍이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말한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천왕성 대기 활동의 절정기(피크)가 이 행성이 춘분을 맞아 적도 방향으로 태양을 맞이했던 2007년으로 예상하고 있었다. 천왕성이 태양의 주위를 도는 공전주기는 약 84년이므로 약 42년마다 춘분이나 추분을 맞이하게 되는 셈이다. 천문학자들은 10년 이상 천왕성의 기상 관측을 계속하면서 북극 근처에서 나선형으로 발생하는 폭풍우를 주시해왔다. 이런 폭풍을 발생시키는 열원은 행성 내부에는 존재하지 않으므로 이런 구름의 움직임은 모두 태양광에만 원인을 두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었다. 따라서 북반구가 태양광이 닿지 않는 쪽으로 들어간 지난 몇 년간은 기온이 오르지 않고 폭풍의 발생도 줄어들 것으로 생각되고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 것이다. 아마추어 천문가들도 이런 폭풍의 빈발을 기록하려고 활동을 시작, 정원에 설치해둔 망원경을 천왕성 쪽으로 향하고 있다. 전문가들보다 훨씬 작은 관측기기를 사용하는 아마추어들은 천왕성에서 밝은 점처럼 보이는 새로운 폭풍 하나를 확인했다. 이 폭풍은 지금까지 관찰된 것보다 대기의 깊은 곳에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천왕성의 대기 내부는 확실히 활발한 활동이 벌어지고 있는데, 우리는 그 이유를 모르고 있다”고 연구를 이끄는 임케 드 파터 UC버클리 교수는 미국 천문학회 행성과학부문 회의에서 말했다. 이어 “이론 연구자들이 이 수수께끼를 맡아 정확하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밝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마추어 천문가들도 이달 중 맑은 날 밤이면 천왕성을 관측할 수 있다고 한다. 이 행성은 지구보다 약 4배 더 크지만 꽤 멀리(지구로부터 약 30억 km) 떨어져 있고 최대 5.7등급으로, 불필요한 빛이 없는 대기가 맑은 지점에서 맨눈으로 겨우 볼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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