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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 들려 마신 술, 오히려 불면증 일으킨다 (美 연구)

    잠 들려 마신 술, 오히려 불면증 일으킨다 (美 연구)

    잠 못들어 술 마시는 사람들이 있다. 실제로 미국 성인의 약 20%는 잠들기 위해 술을 마신다는 통계도 있다. 그런데 최근 미국 미주리대학의 연구를 통해 ‘자기 전에 마시는 술’이 수면 항상성, 즉 뇌에 내재돼 있는 수면 기능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방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 수면 조절 물질 ‘아데노신’ 수면 시간의 조정은 아데노신이라는 수면 물질이 관여하고 있다. 아데노신은 깨어 있는 시간에 따라 필요한 수면량을 조절하며, 깨어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 아데노신 농도가 상승해 전뇌 기저부에 있는 각성촉진세포의 활동을 억제해 잠이 오도록 자극한다. 충분히 잤다고 여겨지면 다시 아데노신의 농도가 떨어져 각성촉진세포가 재활성화하면 깨어나는 구조인 것이다. 따라서 평소보다 일찍 자면 빨리 깨어나는 경우가 있는 것이다. ■ 알코올 작용이 아데노신 농도 상승 연구팀이 쥐를 이용한 각종 실험을 시행한 결과, 알코올 섭취로 아데노신의 농도가 상승하면 각성촉진세포의 활동이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잠들지 않는다고 술을 마시게 되면 확실히 일단 졸리지만, 결국 한밤중이나 새벽에 깨어나게 되고 그때부터 잘 수 없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런 상태가 오래가면 불면증을 유발할 수 있다. ■ 알코올 의존, 결국 불면증으로 실제로 장기간 자기 전에 음주를 자주 하고 있던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이들은 술을 마시면 바로 잠에 떨어졌지만 몇 시간 이내에 깬 뒤 잘 수 없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이 술을 끊게 되면 불면증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코올에는 이뇨 작용이 있으므로 그것만으로도 한밤중에 화장실에 가고 싶어지는 등의 생리 현상이 수면의 질을 낮추는 요소가 되는 것이다. 연구를 이끈 이 대학의 마헤쉬 탁카르 부교수는 “잠이 안 온다고 해서 알코올에 의존해서는 안 된다”면서 “의사와 상담하고 잠들 수 없는 근본적인 원인을 파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생물의학분야 국제 학술지 ‘알코올’(Alcohol)에 최근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예절 바른’ 코끼리 포착

    쓰레기는 쓰레기통에…‘예절 바른’ 코끼리 포착

    코끼리가 영리한 동물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 코끼리들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해왔던 것보다 훨씬 똑똑한 듯하다. 최근 아프리카의 한 코끼리가 스스로 쓰레기를 주워 쓰레기통에 버리는 모습이 CCTV에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메트로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크루거 국립공원 내에 있는 ‘손힐 사파리로지’라는 숙박시설의 감시 카메라에 ‘예절 바른’ 코끼리 한 마리가 찍혔다. 10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영상을 보면, 현지시간으로 지난 9월 12일 오후 4시 48분쯤 코끼리 한 마리가 먹을 것을 찾는 중인지 건물 옆을 어슬렁거렸다. 이어 이 코끼리는 화면 쪽으로 천천히 다가오더니 쓰레기통 옆에 떨어져 있던 두 개의 쓰레기를 연달아 주어다가 그 통 안에 버렸다. 아마 이 코끼리는 이곳에서 사육되거나 보호돼 어떤 훈련을 받았을지도 모르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누구도 지시하지 않아도 이런 행동을 한다는 것이 놀라움을 더한다. 한편 이 영상은 지금까지 조회 수가 190만 회를 넘어서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인 시선으로 본 ‘오리온 귀환’ 장면

    우주인 시선으로 본 ‘오리온 귀환’ 장면

    지난 5일 무인 시험비행을 무사히 마친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우주선 ‘오리온’. 캡슐은 무사히 태평양에 떨어져 미 해군에 의해 안전하게 회수됐다. 기념할 만한 첫 번째 비행이 성공적으로 끝난 것이다. 당시 지구 상공 약 5800km부터 멕시코 서부 바하 칼리포르니아 해안에서 약 600마일 떨어진 해상에 안착할 때까지의 모습을 오리온 내부에서 촬영한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비행은 비록 무인 임무였지만 만약 우주 비행사들이 타고 있었으면 작은 관측용 창문으로 보는 그들의 시선에 바로 이런 경치가 펼쳐졌을 것이다. 오리온은 초속 9km에 달하는 속도로 대기권에 재돌입했다. 이때 발생한 대기와의 마찰로 플라즈마가 발생해 오리온 캡슐 전체가 불길에 휩싸였다. 불꽃은 하얀색부터 화려한 진홍색으로 바뀌더니 다시 노란색으로 사그라졌다. 오리온은 착수 목표 지점을 향해 ‘자세 제어’를 한 뒤 먼저 감속용 낙하산을 펼쳤다. 약 1분 뒤 감속용 낙하산을 분리하고 주 낙하산을 펼쳤다. 이쯤 되자 캡슐 자체가 흔들렸고 주위가 뿌옇게 변하면서 구름층을 빠져나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침내 오리온이 무사히 착수하자 물보라가 튀었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는 듯했다. 이 모든 과정은 10분 동안 기록됐다. 지구 대기권 돌입 시 발생하는 플라즈마의 영향으로 오리온을 비롯한 모든 우주선은 통신 두절 상태에 빠진다. 이때 자료를 수집하기 위해 NASA는 캡슐 안에 비디오 촬영 장치를 설치한 것이다. 한편 오리온은 델타4 로켓에 실려 이날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 공군기지에서 발사됐다. 발사 4분 뒤 성공적으로 로켓을 분리한 오리온은 3시간 만에 목표로 설정한 5800km 상공에 도달한 뒤 약 4시간 30분 만에 목표 해상에 무사히 안착했다. 미 언론뿐 아니라 세계에서 오리온 발사에 주목하는 이유는 이 우주선이 인류의 화성 정복 꿈을 실현할 희망이기 때문이다. NASA는 2021년 대망의 유인 시험비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유인 소행성탐사, 2030년대에는 유인 화성탐사를 계획하고 있다. 오리온의 정식 명칭은 오리온 다목적 유인우주선(Multi-Purpose Crew Vehicle)이다. 오리온에는 비행사들이 탑승하는 승무원 모듈이 있는데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왕복하는 단거리 비행에는 6명까지 탑승할 수 있고 소행성 및 화성탐사 임무에는 4명까지 소화할 수 있다. 이는 운항장비 등이 탑재된 ‘서비스 모듈’로 가능하다. 이 모듈에는 비행을 위한 동력은 물론 비행사들을 위한 물과 산소를 공급하는 장치가 탑재돼 있다. 또 오리온에는 비상 시 승무원들을 안전하게 탈출시키는 ‘비상탈출 시스템’도 탑재돼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자 추출물, 비만 방지 효과 (加 연구)

    감자 추출물, 비만 방지 효과 (加 연구)

    탄수화물이 풍부한 감자. 자칫 과하게 먹다 보면 살 찌는 데 한몫하므로 등한시하는 이들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최근 연구로는 의외로 감자에는 비만을 막는 작용이 있는 것이 밝혀졌다. 캐나다 맥길대학 스탄 쿠보 교수팀이 감자 추출물을 쥐에 투여하는 실험을 시행한 결과, 체중 증가를 억제하는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체중 증가를 억제한 주요인은 바로 감자에 들어있는 폴리페놀. 감자는 폴리페놀을 풍부하게 함유한 채소라고 한다. 이런 폴리페놀을 함유한 감자 추출물을 고지방 및 고탄수화물 식품과 함께 섭취하면 체중 증가가 억제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이 실험에서는 비만을 초래할 수 있는 고지방 및 고탄수화물 먹이를 10주간 계속 쥐에 투여했다. 한 그룹에는 감자 추출물도 함께 주고 다른 그룹에는 먹이만을 줬다. 그 결과, 쥐의 체중은 시간이 지날수록 증가해 갔다. 그런데 일반적인 고지방식을 섭취한 쥐의 체중은 평균 16g이 증가한 반면 감자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그룹은 7g 증가에 그쳤다. 즉 감자 추출물을 함께 섭취한 것만으로 늘어나는 체중이 원래 그룹보다 절반 이하로 억제됐다는 것이다. 연구에 참여한 루이스 아젤론 교수는 “이 결과에 매우 놀랐다”면서 “결과가 확실한지 확인하기 위해 다른 계절에 수확된 감자 추출물을 사용해 다시 실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이런 감자 추출물을 포함한 감자를 먹으면 비만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기 쉽다. 이는 추출물의 양에 있던 것. 비만 억제를 위해 쥐에 투여한 하루 추출물은 무려 감자 30개분이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스탄 쿠보우 교수는 “절대 하루에 감자 30개씩 먹으라는 얘기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대신 연구팀은 현재 인간의 경우 어느 정도의 추출물을 섭취해야 효과적인지를 연구 중이며 앞으로 다이어트 보조 식품과 요리 재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기업과 함께 상품화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분자영양학과 식품연구’(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11월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 뺄 의지 약하면 수요일에 몸무게 재라” (국제 연구)

    “살 뺄 의지 약하면 수요일에 몸무게 재라” (국제 연구)

    자신의 몸무게를 자주 측정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특히 다이어트 의지가 약한 사람일수록 일주일에 한 번, 특히 수요일에 몸무게를 재는 것이 살 빼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핀란드 템페레공대 엘리나 헬렌더 박사팀이 체질량지수(BMI) 25 이상인 과체중 성인남녀 40명을 대상으로 일정 기간 이들의 체중 측정 빈도와 체중 변화의 관계를 분석했다. 그 결과, 다이어트에 엄격한 사람은 매일 몸무게를 재는 것이 유리하며 느슨한 사람은 일주일에 한 번 몸무게를 재는 것이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헬렌더 박사는 “몸무게는 자주 잴수록 확실 빼는 데 도움이 된다”면서 “이는 다이어트에 느슨하거나 포기하는 사람들로 인해 인과 관계를 증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참가자들의 다이어트 의지는 체중 측정 간격이 평균적으로 5.8일 혹은 일주일까지 견뎌낼 수 있었다고 한다. 특히 체중 측정은 일주일 중 수요일에 재는 것이 가장 효과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체중 변화가 큰 주말과 달리 몸무게가 가장 적은 시기라는 것. 따라서 갑작스러운 체중 변화로 다이어트를 중도에 포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 연구진의 설명이다. 이 연구를 검토한 미 코넬대 식품·브랜드연구소장인 브라이언 완싱크 박사는 “결론은 체중 감량을 원하면 매일 체중을 측정하는 것이 최선이지만, 일주일에 한 번 체중 측정하려면 가장 정확한 측정을 위해 수요일에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의 온라인 학술지인 ‘플로스원’(PLOS O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평균수명 20년새 男 5.8년 女 6.6년 늘어 (란셋)

    세계 평균수명 20년새 男 5.8년 女 6.6년 늘어 (란셋)

    최근 20여년간 전 세계 평균수명은 남성과 여성이 각각 5.8년과 6.6년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워싱턴대 크리스토퍼 머레이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1990년부터 2013년까지 188개국에서 240가지 요인으로 사망한 데이터를 분석한 ‘세계 질병부담 연구’(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에서 위와 같이 추정됐다고 세계적 의학전문지 영국의 ‘란셋’(Lancet) 최신호에 발표했다. 이런 추세라면 2030년생 남성은 평균 78.1세, 여성은 85.3세까지 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인구의 평균 수명은 연구 기간인 1990년 65.3세에서 2013년 71.5세로 6.2세 늘어났는데 남녀 각각 5.8년과 6.6년이 길어졌다. 평균수명 증가 원인은 고소득 국가에서는 암과 심혈관질환에 의한 사망률이 각각 15%, 22% 감소했다. 저소득 국가에서는 소아 설사질환 및 낮은 호흡기감염, 신생아 장애로 인한 사망률이 크게 떨어졌다.  하지만 사하라 이남의 여러 아프리카 국가에서는 에이즈(AIDS, 후천성 면역 결핍 증후군)와 HIV(인간 면역 결핍 바이러스)에 의한 사망률의 증가로 이 지역의 평균 수명은 5.1년 줄었다. 하지만 이 연구결과는 일부 만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아지고 있어 C형 간염으로 인한 간암(1990년부터 125% 증가), 약물 사용 장애 (63% 증가), 만성신장질환(37% 증가), 당뇨병 (9% 증가), 췌장암(7% 증가) 등이 포함돼있다. 연구는 인도에서 자살 증가가 공중 보건 문제가 되고 있으며, 세계 자살 사망자의 절반이 인도나 중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연구에 따르면, 5세 미만의 사망은 1990년 760만명에서 2013년 370만명으로 격감했지만, 낮은 호흡기감염, 말라리아, 설사병이 지금도 세계 어린이의 5대 사망 원인에 포함돼 그 때문에 매년 약 200만 명의 어린이가 사망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터넷으로 벼락부자 된 베스트 10인

    인터넷으로 벼락부자 된 베스트 10인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30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에는 이런 인터넷을 이용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는 난데없이 인터넷 업계에서 억만장자가 된 10인을 주목했다. 성공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이들 역시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을 것이다. 10. 매튜 뮬렌웨그(미국)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워드프레스(WordPress) 창조자. 현재 최고 1000만 웹사이트 중 23%가 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이며, 그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1004억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뮬렌웨그의 개인 자산은 4000만 달러(약 440억 1600만원)이라고 한다. 9. 동 뉴양(베트남) 게임 개발자가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것은 큰 꿈 중 하나일 것이다. 인기 게임 ‘플라피 버드’(Flappy Bird)를 만든 동 뉴양은 그 꿈을 이룬 1명이다. 제작 시간은 2시간 미만이지만 이 게임은 5000만 회 이상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광고 수익 5만 달러(약 5502만원)를 손에 넣던 시기도 있었다. 이것만으로 300만 달러(약 33억 12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하는데, 그는 갑자기 이 게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게임이 자신의 일상을 망가뜨렸다고 밝힌 바 있다. 8. 데이비드 카프(미국) 인터넷 블로깅 서비스 ‘텀블러’(Tumblr)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2007년 창업 이래 순식간에 인기를 얻어, 블로그의 수는 이제 2억 개를 넘는다. 이는 지난해 야후가 1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다. 카프는 그 후에도 계속 CEO를 맡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2억 달러(약 2200억 8000만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7. 닉 덴턴(영국 출신) 미국의 유력 미디어 그룹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허스트 코퍼레이션이었지만, 지금은 ‘거커’(Gawker) 미디어라고 한다. 2002년 탄생한 거커는 불과 10년 만에 제국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거커닷컴’(Gawker.com)을 필두로 데드스핀(Deadspin), 라이프해커(Lifehacker), 기즈모도(Gizmodo) 등 여러 유명 사이트를 묶고 있다. 덴튼의 현재 자산은 약 2억 9000만 달러(약 3189억 7100만원)이다. 6. 크레이그 뉴마크(미국) 미국 기반 생활정보 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의 창업자인 그는 IBM에서 17년간 근무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서로를 신뢰하면서 이것저것 돕기를 하고 있는 것을보고 있던 그는 우선 샌프란시스코베이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입소문으로 확산했고, 구인·구직이나 매매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확장했다. 지금은 세계 70개국에서 전개하고 있다. 뉴마크의 자산은 현재 4억 달러 (약 4397억 6000만원)라고 한다. 5 . 피터 티엘(독일 출신)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 1998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필요를 깨달은 그는 맥스 레브친과 페이팔을 설립했다. 이후 엘론 머스크의 엑스닷컴(X.com)과 합병했다. 페이팔은 2002년 이베이(e-bay)에 15억 달러에 팔렸다. 티엘은 이때만으로 5500만 달러(약 604억 6700만원)를 손에 넣었다. 4 . 매트 드러지(미국) 1989년 CBS 스튜디오의 선물 가게에서 일하던 그는 업계의 소문을 듣게 됐다. 그런 이야기를 게시판에 공개한 것이 ‘드러지 리포트’의 시작이었다. 1997년 이미 8만 5000명의 독자가 있었다고 한다. 애초 내용은 가십이었지만 점차 정치로 바뀌었다. 다른 미디어가 감히 보도할 수 없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불륜 보도로 일약 유명해졌다. 드러지의 자산은 9000만 달러(약 989억 4600만원). 3 . 마르쿠스 페르손(스웨덴)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 6491억원).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개발자이다. 발표 3년 만에 전세계 수백만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사회 현상을 일으켰다. 2 . 케빈 시스트롬(미국) 2010년 등장한 주요 SNS의 ​​하나로 성장한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2012년 4월 ‘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서 하루도 안 돼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같은 해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시스트롬의 현재 자산은 4억 달러(약 4397억 6000만원) 이상이다. 1 . E L 제임스(영국) 여대생과 젊은 CEO인 크리스찬 그레이와의 사랑과 관능 세계를 그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3부작 성애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저자. 현재 자산은 8000만 달러 (약 879억원대)를 훌쩍 넘겼지만 내년 2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리치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시민 돈으로 달나라 간다…英민간 프로젝트, 목표기금 10억원 달성

    세계시민 돈으로 달나라 간다…英민간 프로젝트, 목표기금 10억원 달성

    전 세계 시민의 기금으로 달에 탐사로봇을 보낼 계획을 추진 중인 영국의 한 민간기업이 사업자금 펀딩사이트를 통해 우리 돈으로 10억원이 넘는 착수자금 마련에 성공했다. 17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 비즈니스인사이더 등 외신에 따르면 달 남극 인류기지 가능성 조사 등을 목표로 하는 영국 민간 프로젝트 ‘루나 미션 원’의 킥스타터 자금조달 캠페인이 목표액 60만 파운드(약 10억 3600만원)를 달성했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설립된 루나 미션은 지난 11월부터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모금을 시작했다. 루나 미션은 이 자금을 토대로 향후 5억 파운드(약 8천64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오는 2024년까지 달에 탐사로봇을 보내겠다는 계획이다. 미션 목표는 탐사로봇의 드릴로 달 지표면을 뚫어 지하 토양을 조사하는 것이다. 이렇게 뚫은 구멍에는 후원자들의 기금 액수에 따라 사진이나 동영상(60파운드), 머리카락(200파운드) 등을 타임캡슐에 담아 묻게 된다. 이안 테일러 루나 미션 회장은 이번 자금모금 성공에 대해 “루나 미션 원은 정부 기관에 의한 제한이 없도록 독립적인 벤처로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재정적 후원자들은 세계 60여 개국의 7300명에 달한다. 스티븐 호킹 박사와 브라이언 콕스 교수, 이안 크로포드 런던대 교수 등 유명 학자들도 지원하고 있다. 또 루나 미션은 최근 자문위원으로 우주 산업의 유명 인사들을 임명했다. 구체적으로는 유엔우주업무사무국(UNOOSA)장을 지낸 말레이시아의 천체물리학자인 마즐란 오트만 박사와 미국항공우주국(NASA) 우주비행사 출신 댄 타니, 미국 통신위성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술기업 페가수스글로벌홀딩스(PGH) 상무이사인 로버트(밥) 브럼리 등이 포함됐다. 한편 이번에 모금된 기금은 목표액을 훨씬 웃돈 67만 2447파운드(약 11억 6000만원)이다. 기금은 전액 탐사 프로젝트에만 쓰이며 남은 돈은 자선재단에 기부된다고 루나 미션 설립자인 데이비드 아이언은 밝혔다. 사진=루나 미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던 대학시절 희귀 농구화 경매 3700만원 낙찰

    조던 대학시절 희귀 농구화 경매 3700만원 낙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1)이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시절 사용했던 농구화 세트가 3만 3387달러(약 3700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포츠 기념품 취급하는 그레이 플란넬 경매사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대해 “신발은 조던의 고교 시절 동료가 ​​출품한 것으로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브랜드 ‘에어 조던’을 시리즈화하는 등 미국 스포츠용품 기업 나이키와의 관계가 깊은 조던이지만, 대학 시절에는 컨버스 신발을 애용하고 있었다 . 그레이 플란넬 경매사에 따르면, 조던은 당시 대학 1학년이던 1981-82 시즌 해당 농구화를 사용하고 있었다. 조던은 이 시즌 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위닝샷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에는 1997년 NBA 파이널 5차전에서 신은 조던의 농구화가 10만 4765달러 (당시 약 1억 1000만 원)에 낙찰됐다. 유타 재즈와 대전한 1997년 NBA 파이널 5차전은 ‘독감 게임’(flu game)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던은 3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자신의 전설 일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당시 조던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팀 그로버는 조던이 독감에 걸린 것이 아니라 전날 먹은 피자로 인해 식중독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이클 조던은 미국 프로농구(NBA)의 시카고 불스에서 뛴 전직 프로 농구선수로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엄청난 점프력을 갖췄던 그는 ‘에어 조던’ 혹은 ‘농구 황제’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사진=위키피디아(CC BY-SA 3.0·Lipofski Basketballphoto.com, 위), 그레이 플란넬 경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조던 ‘희귀 농구화’ 경매서 거액 낙찰

    조던 ‘희귀 농구화’ 경매서 거액 낙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1)이 노스캐롤라이나대학(UNC) 시절 사용했던 농구화 세트가 3만 3387달러(약 3700만원)에 낙찰됐다고 미국 언론들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스포츠 기념품 취급하는 그레이 플란넬 경매사는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에 대해 “신발은 조던의 고교 시절 동료가 ​​출품한 것으로 익명의 입찰자에게 낙찰됐다”고 말했다. 자신의 브랜드 ‘에어 조던’을 시리즈화하는 등 미국 스포츠용품 기업 나이키와의 관계가 깊은 조던이지만, 대학 시절에는 컨버스 신발을 애용하고 있었다 . 그레이 플란넬 경매사에 따르면, 조던은 당시 대학 1학년이던 1981-82 시즌 해당 농구화를 사용하고 있었다. 조던은 이 시즌 NCAA 토너먼트 결승전에서 위닝샷을 넣으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해 12월에는 1997년 NBA 파이널 5차전에서 신은 조던의 농구화가 10만 4765달러 (당시 약 1억 1000만 원)에 낙찰됐다. 유타 재즈와 대전한 1997년 NBA 파이널 5차전은 ‘독감 게임’(flu game)으로 알려졌다. 이날 조던은 38득점을 올리며 팀을 승리로 이끌어 자신의 전설 일부를 만들었다. 하지만 당시 조던의 개인 트레이너였던 팀 그로버는 조던이 독감에 걸린 것이 아니라 전날 먹은 피자로 인해 식중독에 걸렸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이클 조던은 미국 프로농구(NBA)의 시카고 불스에서 뛴 전직 프로 농구선수로 역대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는다. 엄청난 점프력을 갖췄던 그는 ‘에어 조던’ 혹은 ‘농구 황제’라는 별칭으로도 불렸다. 사진=위키피디아(CC BY-SA 3.0·Lipofski Basketballphoto.com, 위), 그레이 플란넬 경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인터넷으로 억만장자 된 10인 (리치스트 선정)

    인터넷으로 억만장자 된 10인 (리치스트 선정)

    최근 전 세계 인터넷 사용자가 30억 명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 인구의 40%에 해당하는 것으로 어마어마한 수치가 아닐 수 없다. 전 세계에는 이런 인터넷을 이용해 억만장자가 된 사람들이 상당수 존재한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마크 저커버그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최근 미국의 순위 사이트 ‘더 리치스트’는 난데없이 인터넷 업계에서 억만장자가 된 10인을 주목했다. 성공은 그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갑자기 벼락부자가 된 이들 역시 자신이 이렇게 성공할 줄 몰랐을 것이다. 10. 매튜 뮬렌웨그(미국) 오픈소스 콘텐츠관리시스템(CMS)인 워드프레스(WordPress) 창조자. 현재 최고 1000만 웹사이트 중 23%가 이 워드프레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명실공히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콘텐츠관리시스템이며, 그 가치는 10억 달러(약 1조 1004억원) 이상이라고 알려졌다. 뮬렌웨그의 개인 자산은 4000만 달러(약 440억 1600만원)이라고 한다. 9. 동 뉴양(베트남) 게임 개발자가 히트작을 만들어내는 것은 큰 꿈 중 하나일 것이다. 인기 게임 ‘플라피 버드’(Flappy Bird)를 만든 동 뉴양은 그 꿈을 이룬 1명이다. 제작 시간은 2시간 미만이지만 이 게임은 5000만 회 이상의 내려받기를 기록했다. 단 하루 만에 광고 수익 5만 달러(약 5502만원)를 손에 넣던 시기도 있었다. 이것만으로 300만 달러(약 33억 120만원)를 벌어들였다고 하는데, 그는 갑자기 이 게임을 삭제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 게임이 자신의 일상을 망가뜨렸다고 밝힌 바 있다. 8. 데이비드 카프(미국) 인터넷 블로깅 서비스 ‘텀블러’(Tumblr)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 2007년 창업 이래 순식간에 인기를 얻어, 블로그의 수는 이제 2억 개를 넘는다. 이는 지난해 야후가 11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화제가 됐다. 카프는 그 후에도 계속 CEO를 맡고 있다. 28세의 젊은 나이에 2억 달러(약 2200억 8000만원) 정도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7. 닉 덴턴(영국 출신) 미국의 유력 미디어 그룹이라고 하면 예전에는 허스트 코퍼레이션이었지만, 지금은 ‘거커’(Gawker) 미디어라고 한다. 2002년 탄생한 거커는 불과 10년 만에 제국으로 성장했다. 현재는 ‘거커닷컴’(Gawker.com)을 필두로 데드스핀(Deadspin), 라이프해커(Lifehacker), 기즈모도(Gizmodo) 등 여러 유명 사이트를 묶고 있다. 덴튼의 현재 자산은 약 2억 9000만 달러(약 3189억 7100만원)이다. 6. 크레이그 뉴마크(미국) 미국 기반 생활정보 사이트 ‘크레이그스리스트’(Craigslist)의 창업자인 그는 IBM에서 17년간 근무한 후 샌프란시스코로 이주했다. 사람들이 인터넷에서 서로를 신뢰하면서 이것저것 돕기를 하고 있는 것을보고 있던 그는 우선 샌프란시스코베이 영역에서의 네트워크 구축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태어난 ‘크레이그스리스트’는 입소문으로 확산했고, 구인·구직이나 매매 등 그 종류도 다양하게 확장했다. 지금은 세계 70개국에서 전개하고 있다. 뉴마크의 자산은 현재 4억 달러 (약 4397억 6000만원)라고 한다. 5 . 피터 티엘(독일 출신) 페이팔(PayPal)의 공동 창업자 중 한 명. 1998년 온라인 결제 시스템의 필요를 깨달은 그는 맥스 레브친과 페이팔을 설립했다. 이후 엘론 머스크의 엑스닷컴(X.com)과 합병했다. 페이팔은 2002년 이베이(e-bay)에 15억 달러에 팔렸다. 티엘은 이때만으로 5500만 달러(약 604억 6700만원)를 손에 넣었다. 4 . 매트 드러지(미국) 1989년 CBS 스튜디오의 선물 가게에서 일하던 그는 업계의 소문을 듣게 됐다. 그런 이야기를 게시판에 공개한 것이 ‘드러지 리포트’의 시작이었다. 1997년 이미 8만 5000명의 독자가 있었다고 한다. 애초 내용은 가십이었지만 점차 정치로 바뀌었다. 다른 미디어가 감히 보도할 수 없었던 클린턴 전 대통령과 모니카 르윈스키의 불륜 보도로 일약 유명해졌다. 드러지의 자산은 9000만 달러(약 989억 4600만원). 3 . 마르쿠스 페르손(스웨덴) 자산은 15억 달러(약 1조 6491억원). 자신이 원하는대로 무엇이든 만들 수 있는 샌드박스 게임 중 하나인 마인크래프트(Minecraft)의 개발자이다. 발표 3년 만에 전세계 수백만의 사용자를 확보하는 사회 현상을 일으켰다. 2 . 케빈 시스트롬(미국) 2010년 등장한 주요 SNS의 ​​하나로 성장한 ‘인스타그램’(Instagram)의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 2012년 4월 ‘인스타그램’ 안드로이드 버전이 출시되면서 하루도 안 돼 100만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 같은 해 페이스북이 10억 달러에 인수했다. 시스트롬의 현재 자산은 4억 달러(약 4397억 6000만원) 이상이다. 1 . E L 제임스(영국) 여대생과 젊은 CEO인 크리스찬 그레이와의 사랑과 관능 세계를 그려, 특히 여성들 사이에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3부작 성애 소설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저자. 현재 자산은 8000만 달러 (약 879억원대)를 훌쩍 넘겼지만 내년 2월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가 전 세계 개봉을 앞두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사진=더 리치스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듀! 비너스익스프레스…“임무 완료” -ESA

    아듀! 비너스익스프레스…“임무 완료” -ESA

    9년째 우주를 비행 중인 금성탐사선 ‘비너스 익스프레스’의 모든 임무가 종료됐다고 유럽우주국(ESA)이 16일(현지시간) 밝혔다. ESA 소속 비너스 익스프레스 관계자인 애덤 윌리엄스는 이날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유독 가스로 가득한 금성 대기를 따라 아직 비행하고 있지만 최후에는 떨어져 연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앞으로 몇 주 이내 최후를 맞이할 전망이라는 것.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지금까지 지구와 거의 같은 크기와 질량을 가진 금성에 관한 데이터를 과학자들에게 제공하고 중요한 결론을 이끄는 데 도움을 줘왔다. 이 탐사선이 수집한 데이터로부터 금성의 지질학적 활동이 지금도 활발하며 이전에는 지구와 같은 바다가 존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성은 비너스라는 매력적인 이름과 달리 현재는 지옥과 같은 행성이 됐다. 금성 대기는 온도와 밀도, 대기압이 매우 높아 만일 이 행성에 인간이 그대로 내린다면 숨이 막혀 질식하는 도중에 몸은 녹아내리면서 압사하는 위험에 노출되는 것이다. 금성의 타는 듯한 표면 온도는 섭씨 477도 정도이며 이는 태양계에서 가장 높다.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2005년 11월 발사돼 이듬해 4월 11일 금성 궤도에 성공적으로 안착했고 지금까지 8년여간 관측 임무를 수행했다. 애초 예정돼 있던 임무는 이미 완료한 상태이지만 지금까지 연장 임무에 들고 있던 것이다. ESA 관제팀은 지난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비너스 익스프레스의 궤도 고도를 크게 낮춰 금성 대기 상층부에 돌입해 그 저항에 따라 제동을 걸어 궤도를 바꾸는 ‘대기감속’(에어로브레이킹) 기술에 관한 시험도 진행했다. 비너스 익스프레스는 이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했지만 이때부터 기체에 사소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다. 비행 속도는 서서히 감속했고 지난 11월에는 통신 두절로 명령체계가 불안정해지기도 했다. 지금까지의 임무로 금성에는 약 250만 년 전 생성된 용암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SA는 이 250만 년 전이라는 시기는 지질학적 시간 척도로는 불과 하루 전이나 어쩌면 그보다 훨씬 짧은 시간에 해당할 수도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또 금성의 대기에 수소가 포함된 것은 이 행성에 한때 대량의 물 혹은 지구의 바다와 같은 것이 존재했다는 것을 시사한다. 하지만 물 대부분은 현재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다. ESA 소속 비너스 익스프레스 임무를 총괄하는 호칸 스베뎀 박사는 “금성에 관한 과학 자료수집은 완료됐지만 앞으로 수년간 이 데이터를 분석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진=E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면 장수 확률 ↑” (英 연구)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생각하면 장수 확률 ↑” (英 연구)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거나 생각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이들보다 오래 사는 경향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CNN에 따르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앤드루 스텝토 교수팀이 52세 이상(평균 나이 65.8세) 남녀 6489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행복수준과 건강 상태를 조사해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조사 대상자 중 69.6%는 실제 나이보다 최소 3년 이상 어리다고 느꼈지만, 25.6%는 실제 나이로, 4.8%는 1살 이상 많다고 느끼고 있었다. 연구팀이 이들을 8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낀다고 답한 그룹의 사망률은 약 14.3%에 그쳤다. 반면 실제 나이로 느껴진다고 답한 그룹은 18.5%, 실제 나이보다 많다고 답한 그룹은 24.6%로 가장 높은 사망률을 보였다. 또 연구팀은 이들의 기본적인 건강 상태나 신체장애 등 관련 변수를 바로잡았다. 그 결과 자신이 젊다고 느끼는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사망률이 41% 더 낮았다. 연구팀은 이런 차이가 생기는 요인으로 실제 나이보다 젊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고 의사의 조언에 따라 건강하게 생활하는 등이 영향을 줬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앤드루 스텝토 교수는 “실제로 나이는 바꿀 수 있는 것”이라면서 “실제 나이보다 늙었다고 느끼는 사람을 대상으로 건강한 행동을 촉진하고 노화에 관한 태도를 바꾸게 하면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의학협회(JAMA) 학술지 ‘내과학’(Inter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고생 알몸시신’ 현장서 웃는 中경찰들 논란

    최근 중국의 한 여고생이 알몸 상태의 시체로 발견된 사건 현장에 조사를 나온 경찰관들이 웃고 떠드는 모습이 현지 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중국 포털사이트 왕이(網易)에 따르면 중국 후난성(省) 린샹시(市)에서 지난 11일 새벽, 전날 밤부터 행방불명됐던 16세 여고생의 알몸 시체가 그녀의 집에서 약 80m 떨어진 채소밭에서 발견됐다. 사망한 여고생은 10일 밤 동급생 3명과 학교에서 자율 학습을 마치고 집으로 가던 중 집에서부터 약 400m 떨어진 곳에서 동급생들과 헤어진 뒤 사라졌다. 부모는 인근 주민과 함께 여고생을 찾아다녔고 날이 밝아서야 싸늘한 시신이 돼버린 딸아이를 발견할 수 있었다. 이날 현지 방송사가 이 사건을 보도한 영상에서는 시신 발견 현장에서 즐거운 듯이 웃으며 수사하고 있는 경찰관 4명의 모습이 담겼다. 이 뉴스 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된 시점에서 현지 네티즌은 분노에 휩싸였다. 왕이 뉴스의 댓글 공간에는 2만 건에 달하는 글이 달렸다. 네티즌들은 “그들은 인간인가? 두 다리로 걷는 짐승이다” “유가족이 보면 어떻게 생각하는지, 생각해본 적 있는가!” “경찰은 믿을 수 없다” “잘 웃고 있구나. 인간의 감정 따위 없는 것인가” “혹시 이 녀석들이 범인?” 등의 말로 비난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님아! 조심해”... 위험 감지해 경고 ‘스마트 자전거’ 개발

    “님아! 조심해”... 위험 감지해 경고 ‘스마트 자전거’ 개발

    위험요소를 사전에 감지해 탑승자에게 알려주는 ‘스마트 자전거’가 조만간 시중에 등장할 듯하다. 네덜란드 과학연구기구(TNO)가 자전거에 탑재해 주위의 위험을 감지하는 안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고 영국 과학전문매체 ‘phys.org’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능형 자전거’로 알려진 이 시스템은 좌석 뒷부분 화물칸에 위험을 감지하고 탑승자에게 경고를 전달하는 컴퓨터와 핸들 아래에 전방 레이더, 뒷바퀴 가리개에 후방 카메라를 장착해 주변 상황을 감시한다. 컴퓨터가 위험을 감지한 경우에는 자전거의 시트와 손잡이 부분에 내장된 진동 장치가 떨려 운전자에게 위험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리는 구조로 돼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이미 자동차의 안전성 향상에 사용되고 있는 기술을 응용한 것이라고 한다. 현재 개발 막바지에 있는 이 시스템은 아직 케이블이나 커넥터가 노출된 상태이지만 앞으로 더 정교한 설계 과정을 통해 현재 약 25kg인 시스템을 훨씬 경량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 기관인 TNO는 응용화학 연구를 통해 사회와 조직의 경쟁력, 그리고 사회 전체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정부기구이다. TNO는 자전거는 많은 사람이 이용하고 있지만 안전 소홀로 점차 늘어나고 있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이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연구에 참여하고 있는 모리스 콰커나트는 “자전거 사고는 운전자가 뒤를 확인할 때나 빠른 속도로 추월할 때 느끼는 공포감으로 발생할 수 있다”며 그 위험성에 대해 말한다. 최근 유럽 등 세계 각국에서는 전기 자전거의 보급 확대로 자전거 사고의 위험성이 크게 높아졌다. 하지만 이번 지능형 자전거의 개발이 앞으로 자전거 사고 억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잔 풍경화 경매 나온다…낙찰예상가 206억원

    세잔 풍경화 경매 나온다…낙찰예상가 206억원

    프랑스 인상파 화가 폴 세잔(1839~1906)이 그린 풍경화 한 점이 오는 2월 4일 영국 런던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다. 글로벌 경매업체 크리스티에 따르면 이번에 출품될 폴 세잔의 작품은 그가 1883~1885년 사이 자택 근처 야외에서 그린 유화 ‘에스타크와 샤토 디프의 풍경’으로, 낙찰가는 800만~1200만 파운드(약 137억~206억원)로 예상하고 있다. 경매 담당자는 “출품작은 세잔이 빛나는 능력으로 남 프랑스의 열기를 담아낸 것”이라면서 “전통적인 유럽과 미국의 구매자들을 넘어 아시아 구매자들도 세잔 작품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경매 출품작은 20세기 초 영국 섬유재벌 사무엘 코톨드가 소유하던 콜렉션 중 하나로, 그가 기부해 세워진 런던 코톨드 갤러리가 소장하고 있던 것이다. 세잔의 작품은 그가 1890년부터 1896년까지 그린 다섯 점의 연작 ‘카드놀이하는 사람들’ 가운데 하나가 2011년 말 그리스 선박재벌 게오르게 엠비리코스로부터 중동 산유국인 카타르 왕가가 무려 2억 5000만 달러(당시 약 2800억원)에 매입한 사실이 알려졌다. 이는 역대 가장 비싸게 팔린 그림으로 크게 주목받았다. 출품작은 이달 23일까지 런던 크리스티 전시실에서 공개된다. 한편 이번 경매에는 세잔 작품 외에도 아메데오 모딜리아니, 알베르토 자코메티, 피카소 등 다른 거장들의 작품들도 나오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artlyst(위), 위키피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용암 위를 걸을 수 있을까? 실험 영상 공개

    용암 위를 걸을 수 있을까? 실험 영상 공개

    만일 당신이 화산 지대에 살고 있고 어느날 갑자기 화산이 분화해 집 근처까지 용암이 흐르고 있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 대피할 수 있는 길은 오로지 하나뿐인데 그 위로 어느 정도 용암이 흘러내려 위험해 보이는 상황이라면 말이다. 이런 의문에 해답을 제시하듯 흐르는 용암을 신발을 신은 채 밟아보는 실험 영상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미국 신경과학자 알렉스 리베스트가 최근 하와이 빅아일랜드 킬라우에아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 위를 직접 신발을 신은 채 밟아보는 모습을 찍어 인터넷상에 공개했다. 영상에는 그가 등산화를 신은 채 용암 위를 살짝 밟았는데 불꽃이 일어나자 곧바로 발을 떼는 모습이 담겼다. 화산에서 흘러나온 용암은 섭씨 700~1200도 정도이며 저항이 가장 적은 곳을 따라 흐른다. 용암의 밀도는 물의 3배가량이다. 하지만 용암의 점도는 무려 수십에서 수백만 배나 된다. 따라서 좁게 흐르는 용암의 표면 장력이 높아 잠시 밟더라도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미국 데니슨대학의 화산학자 에릭 클레메티 박사는 설명했다. 이는 지난해 이탈리아 시실리 에트나 화산에서 한 남성이 용암 위를 밟고 달린 것을 통해서도 검증된 바 있다. 한편 이번 영상이 촬영된 킬라우에아 화산은 생성 시기가 약 30만~60만 년 전으로, 현재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화산 중 하나이다. 이 화산은 지난 1983년 이후 간헐적으로 폭발해 왔다. 용암은 기존엔 남쪽으로 흘렀지만 2년 전부터 북쪽 기슭으로 흘러내리면서 주민들은 불안에 떨어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남성에 ‘바보’가 월등히 많은 이유 (英 연구)

    남성에 ‘바보’가 월등히 많은 이유 (英 연구)

    남성은 ‘바보’이며, 종종 어리석은 행동을 한다는 이론을 뒷받침하는 새로운 연구논문이 영국의학저널(BMJ)에 발표됐다. 여기서 말하는 ‘바보’는 바보 같은 목적으로 자신을 위험에 빠뜨리는 행위를 하는 것을 가리킨다. 남성이 이런 행동을 하기 쉽다는 가설을 이 논문은 ‘MIT’(Male Idiot Theory- 남성 바보 이론)라고 명명하고 있다. ▽ 남성은 위험을 무릅쓰는 경향이 있어 이 논문에 따르면 남성은 여성보다 위험에 쉽게 뛰어드는 경향이 있어, 우발적인 부상이나 스포츠 사고, 교통사고 등으로 사망하거나 응급 환자로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람 가운데 남성이 많다는 것은 기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하지만 이는 위험성이 높은 스포츠를 하거나 작업에 종사하는 남성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며, 문화적, 사회적, 경제적 요인 등에 기인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남성이 여성보다 어리석은 행동을 하기 쉽다는 것의 근거로는 미약하다. 논문의 저자는 어리석은 행동으로 자신의 목숨을 위태롭게 한 사례가 남성에게 많은 것을 ‘다윈상’이라는 불명예스러운 상 후보자들의 성별 분석으로 설명했다. ▽ 어리석음으로 사망한 사람들에게 주어지는 ‘다윈상’ ‘다윈상’은 미국의 기자 웬디 노스컷이 인간의 멍청함을 알리기 위해 제정한 상이다. 역설적으로 표현하면 자신의 열등한 유전자를 '스스로 제거'함으로써 인류에 우월한 유전자를 남기는 데 공헌(?)한 사람들에게 주는 상이다. 1985년 영국에서 시작된 이후 매년 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다리 위에서 번지 점프를 했지만, 끈이 너무 길어 머리부터 땅에 닿아 사망한 사람’ ‘서머타임과 일반 시간을 착각해 시한폭탄을 설정하고 운반하는 중에 폭사한 테러리스트’ 등 황당한 사례들이 선정됐다. 한국에서도 2010년에 수상자가 나왔다. ▽ ‘다윈상’ 후보자 대부분이 남성 논문은 지난 20년간(1995~ 2014년) 이 상의 후보자로 선정된 사람들의 성별을 조사했다. 총 413건의 사례 중 검증을 거쳐 '인정'된 것이 332건. 이 중 남녀가 함께인 14건을 제외한 318건의 남녀 비율을 계산했다. 그 결과, 318건 중 282건(88.7%)이 남성으로, 여성 36건을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왜 남성이 이런 어리석은 행동으로 자신을 위태롭게 하는지에 대해 저자는 ‘통과 의례’ ‘사회적인 자존심 추구’ ‘자랑하기 위해’ 등의 이유를 들고 있다. ▽ 검증은 아직 불완전, 앞으로도 연구는 계속 하지만 논문의 저자들은 이 연구는 불완전하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다. 예를 들어, 남녀의 알코올 섭취 기회와 섭취량의 차이가 고려되지 않았다는 것 등이다. 또 저자는 앞으로 크리스마스 등 파티 시즌이 시작하므로 추가로 조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고 말하고 있다. 사진=영화 ‘덤앤더머’ 스틸컷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서 가장 국적 취득 어려운 상위 5개국

    세계서 가장 국적 취득 어려운 상위 5개국

    외국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다른 나라의 영주권이나 국적을 취득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일부 국가는 이민에 관한 높은 기준을 마련하고 있고 그 나라 국민과 결혼해야만 하는 등 갈수록 국적 취득이 어려워지고 있다. 미국의 한 매체가 최근 세계에서 국적 취득이 가장 어려운 상위 5개국을 발표했으며, 알파벳순으로 나열하면 오스트리아, 독일, 일본, 스위스, 미국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 매체 광저우르바오가 15일 보도했다. ▽ 오스트리아 : 15~30년 유럽연합(EU) 국가 대부분은 엄격한 이민법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 중 오스트리아 국민이 되기 위한 절차는 가장 오랜 시간이 걸린다. 우선 오스트리아에 2년 이상 체류해야 하고 ‘독일어 실력을 높이고 오스트리아의 사회, 경제, 문화 생활에 동화해야 한다’는 합의서에 서명해야 한다. 이미 영주권을 가진 사람이 오스트리아 국적을 취득하려면 그 나라에서 지속해서 15~30년 동안 체류하고 있을 필요가 있다. 게다가 오스트리아는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 독일 : 8년 이상 EU 회원국 이외의 나라 사람들은 독일 영주권을 손에 넣는 것이 쉽지 않다. 이들 국가의 국민은 독일에 5년 이상 체류해야 하며 독일어뿐만 아니라 정치, 사회 면에서도 상당한 적응력을 가질 필요가 있다. 신청자는 독일에서 일을 하고 생계를 유지할 수 있는 것을 증명해야 한다. 독일 국적을 취득하고 싶다면 8년(독일어 능력시험 합격자는 7년) 이상 체류 경력이 필요하다. 독일도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 일본 : 10년 이상 일본에서는 국적보다 영주권 취득시 요구되는 체류 기간이 더 길다. 영주권을 취득하려면 일본에 10년 이상 체류할 필요가 있다. 일본 국적을 취득하려면 먼저 일본에 5년 체류한 뒤 법무부 장관의 허가를 획득하고 서류 심사를 받아야 한다. 이런 과정이 6개월에서 1년 정도 걸릴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몇 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일본도 이중 국적을 인정하지 않는다. ▽ 스위스 : 10 년 이상 EU 회원국 국민이 아닌 사람이 스위스 영주권을 취득하려면, 스위스에 계속해서 10년 이상 체류할 필요가 있다. 스위스의 영주권 신청 자격이 있는 사람은 국적 취득도 신청할 수 있지만, 신청자는 이미 스위스 사회에 동화한 것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또한 스위스에서는 도시마다 국적에 관해 규정이 다르다. 스위스는 이중 국적을 인정하고 있다. ▽ 미국 : 5 년 이상 미국은 2000년 이후 특히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고 나서부터는 미국 영주권이나 국적을 취득하는 것이 어려워졌다. 가족이 미국인이나 미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이어야 할 만큼 영주권 획득이 어렵다. 미국에서는 5년 체류하면 국적 취득 신청을 할 수 있다. 세류 제출 외에 미국에 관한 지식 시험과 영어 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미국은 이중 국적을 인정하고 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계 유일 세쌍둥이 판다 이름 공개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존한 중국의 세쌍둥이 판다가 마침내 이름을 가지게 됐다. 중국 광저우 창룽(長隆)동물원은 15일 ‘세쌍둥이 판다와 윤디 리’라는 주제의 행사를 개최하고 세쌍둥이 판다의 이름을 발표했다고 중국신문망이 16일 보도했다. 첫째는 암컷으로 ‘멍멍’(萌萌), 둘째 수컷은 ‘솨이솨이’(帅帅), 막내 수컷 ‘쿠쿠’(酷酷)라는 이름으로 공개됐다. 이들 이름은 공모전을 통해 붙여졌다. 세쌍둥이 판다는 지난 7월 말 주샤오라는 암컷 판다로부터 태어났다. 번식률이 매우 낮아 현지에서는 세쌍둥이가 태어난 것 자체를 기적이라고 불렀다. 지금까지 130여일 훌쩍 넘겨 생존했다는 사실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백일상’을 받은 세쌍둥이 판다로도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태어난 직후 어미를 떠나 사육사에게 맡겨졌다. 이는 판다의 특성상 어미가 여러 마리를 키울 수 없기 때문. 동물원 측은 보육 정도를 봐가면서 한마리씩 늘리다 최근에서야 세마리 새끼 모두 어미의 품에 안겼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피아니스트 윤디 리가 세계 유일의 세쌍둥이 판다에 쇼팽의 ‘녹턴’과 ‘채운추월’(彩雲追月)이라는 곡을 선보이며 축복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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