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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자가 여자보다 자기愛 강해” (美 연구)

    “남자가 여자보다 자기愛 강해” (美 연구)

    남성이 여성보다 자기애 성향이 강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버팔로캠퍼스 경영대학원 연구팀이 30년간 47만5000명의 자료를 분석하고 남성이 여성보다 세대와 나이에 관계없이 자기애 성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5일(현지시간) 밝혔다. 또 자기애에는 장·단점이 모두 존재하는 것도 확인됐다. 연구를 이끈 에밀리 그리할바 조교수는 “나르시시즘은 다양한 자기애성 개성 장애와 관련이 있고, 좋은 인간 관계를 지속할 수 없거나 비윤리적 행동을 하거나 공격적인 성향이 강하다”면서도 “동시에 자부심을 높이는 정서적으로 안정된 리더십을 발휘하는 등 긍정적인 측면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자기애(나르시시즘) 관련 논문 및 기사 등 자료 355편 이상을 분석하고 자기애의 성적 차이를 ‘리더십 지배력’ ‘건방지거나 자기현시하는 성향’ ‘특권 의식’이라는 세 가지 관점에서 비교했다. 이를 통해 남녀 차이가 가장 컸던 것은 ‘특권 의식’으로, 남성은 여성보다 자신에게 특별한 권리를 인정하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고 다른 사람을 자기의 목적을 위해 이용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심리학회(APA)가 발행하는 ‘심리학 회보’(Psychological Bulletin)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심리학자들이 만든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음악’ 화제

    심리학자들이 만든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음악’ 화제

    고양이 언어 번역기 등 고양이의 흥미와 관심을 끌기 원하는 사람들을 위한 응용 프로그램이나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음악’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의 심리학자들이 제작한 이 음악은 고양이를 진정시키고 고양이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것으로 실제로 웹사이트 뮤직포캣츠닷컴(musicforcat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양이와 놀아줄 때 노래 등의 음악을 들려줘도 대부분 고양이는 음악에 무관심해 자기만족으로 끝날 수 있다. 하지만 위스콘신대 심리학자들은 고양이끼리의 커뮤니케이션에 사용되는 주파수와 같은 대역의 소리를 섞어 고양이를 매혹할 수 있는 음악을 제작했다고 발표했다. 모든 음악은 집 고양이의 커뮤니케이션에서 사용되고 있는 소리와 환경 속에서 고양이의 관심을 끌 수 있는 소리를 믹스하고 있다. 음악에는 실제 고양이와 쥐, 새 소리가 아닌 악기와 사람의 목소리를 사용했다고 한다. 고양이의 관심을 끄는 동물 소리를 양식화해 음악으로 통합한 것이 ‘키티 디티스’(Kitty Ditties). 이 음악은 마치 중독성 강한 음악과 같은 것으로, 고양이의 관심과 호기심을 끌 수 있다. 만약 이를 초음파로 재생할 수 있다면 이 음악이 가지는 힘은 더욱 커질 수 있다고 한다. ‘캣 발라드’(Cat Ballads)라는 제목의 음악은 고양이를 진정시키면서 기분을 좋게 만드는 음악으로, 고양이 꼬리 방향이 하늘을 가리킬 정도의 리듬이 새겨져 있다. 고양이 울음소리와 가르랑거리는 소리는 기쁨을 나타낼 수도 있고 인간처럼 신음이나 고통을 나타내는 것일 수도 있다. ‘펠린 에어스’(Feline Airs)라는 음악은 고양이가 가르랑거리는 것과 같은 소리로 리듬이 새겨져 있어 이는 집 고양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 한편 소개된 3곡의 음악은 웹사이트 쇼핑 부문(shop.musicforcats.com)을 통해 각각 1.29달러(약 14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사진=플리커, 뮤직포캣츠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印 차세대 우주선 ‘RLV-TD’ 올해 중반 시험비행 착수

    印 차세대 우주선 ‘RLV-TD’ 올해 중반 시험비행 착수

    인도우주연구기구(ISRO)가 개발하고 있는 차세대 우주왕복선 ‘RLV-TD’가 올해 중반 시험비행에 들어간다고 인도 유력 일간 ‘뉴 인디안 익스프레스’가 보도했다. ISRO의 A. S. 키란 쿠마르 신임 총재는 “시험 비행은 올해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에 할 예정이다. 작업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쿠마르는 올해 1월 ISRO의 신임 총재로 취임했다. RLV-TD는 1단식 고체 연료 로켓의 선단에 장착되는 형태로 발사된다. 날개 길이는 약 1m, 무게는 3t으로 로켓을 포함한 전체 길이는 약 6.5m이다. RLV-TD는 사티시 다완 우주센터(SDSC)의 제 2발사대에서 이륙해 고도 70km까지 도달한 뒤 대기권에 재돌입한다. 그리고 대기권 내를 활공 비행하고 대략 20분 뒤 벵골만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험 비행은 지구정지궤도에 못 미치는 하위궤도 상태에서 이뤄진다. RLV-TD는 ‘Reusable Launch Vehicle-Technology Demonstrator’(재사용 발사체-기술시험기)의 머리글자에서 가지고 왔다. ISRO는 현재 ‘아바타’(AVATAR)라는 재사용 로켓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아바타는 이른바 TSTO (Two Stage To Orbit)라는 2단 궤도진입 방식의 체계로 제 1단, 2단 모두 발사 뒤 날개를 사용해 활주로에 돌아올 수 있어 기체를 다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아바타에는 우주 비행사를 태울 수 있다고 한다.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2025년쯤 첫 발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RLV-TD는 아바타의 제2단에 해당하는 우주선 부분을 작게 만든 것 같은 모양을 하고 있으며, 재사용 로켓 개발에 필요한 자료를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쿠마르 총재는 “재사용 가능한 로켓의 개발은 단계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시험 비행은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또 그는 인도의 독자 위성항법시스템인 ‘IRNSS’과 신형 로켓 ‘GSLV Mk-III’의 극저온 추진제를 사용 상단의 개발에도 주력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ISR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변으로 ‘전기’ 만드는 공중 화장실 개발

    소변으로 ‘전기’ 만드는 공중 화장실 개발

    소변 속에 있는 에너지를 전기로 발전시키는 공중 화장실을 영국의 과학자들이 개발했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브리스틀 웨스트잉글랜드대와 국제구호단체 옥스팜 공동 연구팀은 새롭게 개발한 전기 발전 화장실을 현재 이 대학의 학생과 직원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캠퍼스 내에 테스트 차원에서 시범 설치했다. 만일 이번 실험으로 이 화장실이 안정적인 전력원이 된다는 것이 확인된다면 난민 캠프 등 전기시설이 부족한 지역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연구팀은 기대하고 있다. 옥스팜의 물과 공중보건 부문 담당자인 앤디 배스터블은 “전력원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는 고립 지역에 조명을 밝히는 것이 항상 큰 문제가 돼왔다”며 “이 기술은 매우 큰 가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난민 캠프 등에서의 생활은 쉽지 않다. 야간에 어두운 곳에서는 폭행 사건이 발생하기 쉽다”며 “이번 발명의 효용 가능성은 매우 크다”고 덧붙였다. 소변 발전 연구를 이끈 이오아니스 이에로풀로스 교수는 “장치 한 대를 제작하고 설치해 ‘영구적인’ 에너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결국 600파운드(약 100만원) 전후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 장치의 연료 전지에는 소변에 포함된 화학 물질을 분해하는 박테리아가 사용되고 있으며, 분해 과정에서 방출된 에너지 즉 전기는 전지의 콘덴서에 축적된다. 이에로풀로스 교수는 “이 미생물연료전지(MFC)는 자신의 성장과 생명 유지를 위해 소변을 먹이로 하는 살아있는 세균을 이용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그는 “MFC는 실질적으로 이 생화학적 에너지의 일부를 활용하는 시스템이 되고 있다”며 “아마 더는 없을 정도로 환경친화적인 기술로 화석 연료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데다 풍부한 공급이 예상돼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소변의 에너지를 전기로 발전시키는 프로젝트는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창업자 빌 게이츠 부부의 자선 단체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에서 재정적 지원을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르헨티나 뉴스 생방송 중 찍힌 UFO 화제

    아르헨티나 뉴스 생방송 중 찍힌 UFO 화제

    UFO(미확인비행물체)가 대놓고 지구 곳곳서 출몰하고 있는 것일까? 최근 남미 아르헨티나에서는 한 방송사의 뉴스 생방송 도중 UFO가 우연히 찍혀 화제가 되고 있다.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 등을 통해 확산하고 있는 이 UFO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TN방송사의 생방송 뉴스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냈다. 세 명의 뉴스 진행자 뒤로 도시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비추는 커다란 스크린 상에 UFO가 찍힌 것. UFO의 모습은 낮 12시 24분쯤 바로 뉴스 화면상에 나타났다. UFO는 화면 중앙 왼쪽에서 오른쪽을 향해 자연스럽게 미끄러지듯 날아갔다. 이미지를 확대해 보면 날개나 프로펠러와 같은 장치가 전혀 붙어있지 않은 것을 알 수 있기에 조류나 항공기가 아닌 것은 분명하다. 특히 비행물체의 실루엣은 UFO 형태의 가장 대표적인 ‘담배형’이나 ‘원반형’에 매우 가깝다. 이에 대해 UFO 연구가 스콧 C. 웨어링은 결코 드문 일이 아니라고 지적한다. 그는 “세상을 바라보면, TV 카메라에 우연히 UFO가 찍히는 사례가 다수 존재한다”며 과거 러시아 국영방송 ‘러시아 투데이’ 프로그램 중에 출현한 UFO를 소개하고 있다. 이 밖에도 며칠 전에는 페루의 방송사가 포착한 자주색 UFO가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으며 미국에서도 수차례 생방송 프로그램에 UFO가 찍힌 바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http://youtu.be/qKwFlKXuHiI , http://youtu.be/FtgO7Eg8BUo)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와우! 과학] 美선 왜 ‘좀비’로 인한 집단감염 연구할까

    [와우! 과학] 美선 왜 ‘좀비’로 인한 집단감염 연구할까

    좀비들로부터 습격당하지 않으려면 어디로 가야 할까? 농가와 울타리에 둘러싸인 건물, 두꺼운 콘크리트로 다져진 교도소 등 소설이나 영화 등에서 주로 등장하는 곳으로 피신해야 할까? 이런 문제에 대해 과학적으로 답하는 사람들이 있다. 미국 뉴욕에 있는 코넬대 연구팀이 이런 과제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미국의 작가 맥스 브룩스의 소설 ‘세계 대전 Z’를 원작으로 한 영화 ‘월드 워 Z’에서 힌트를 얻어, 통계학·역학 등을 사용해 좀비로 인한 집단 감염이 어떻게 일어나는지를 조사했다. 좀비라는 모델의 추정에서 도출된 최적의 피신 장소는 정확히 미국과 캐나다의 국경에 있는 글레이셔 국립공원이나 캐나다 북부 로키산맥. 물론 이는 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기준이다. 즉 도시로부터 멀어질수록 감염될 가능성이 적다는 것. 어찌 됐든 사람이 적은 시골을 향해 달려가야 하는 것 같다. 코넬대의 알렉스 알레미 연구원은 “소설 등에서 좀비 감염은 단번에 퍼져 순식간에 좀비가 아닌 사람은 적은 듯하지만, 실제로 좀비 모델로 시뮬레이션해보면 인구가 적은 곳에서는 감염이 천천히 진행되고 감염률도 낮다”고 설명했다. 또 “인구가 많은 장소에서도 감염이 단번에 퍼져, 인구가 줄어들면 감염 속도가 느려진다”고 말했다. 좀비는 소설이나 영화에서나 등장하는 허구의 캐릭터다. 그렇다면 연구팀은 왜 좀비를 연구 모델로 삼은 것일까? 이에 대해 알레미 연구원은 “좀비 감염을 막기 위한 기술은 흥미로울 뿐만 아니라 현실의 다양한 감염을 피하기 위한 대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오는 5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개최하는 미국물리학회(APS) 회의에서 발표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스마트 우산 등장

    절대 잃어버리지 않는 스마트 우산 등장

    지금까지 우산 한 번 잃어버리지 않은 사람은 드물 것이다. 적게는 서너 개부터 많게는 열 개가 넘기까지 깜빡하는 순간 잃어버리기 쉬운 물건이 우산이다. 누군가는 '값이 좀 나가는 우산을 사면 안 잃어버리지 않겠나'는 생각을 하기도 하지만 얼마 되지 않아 잃어버릴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런데 이제 앞으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가 없을 듯하다. 사용자가 우산과 어느 일정 거리 이상 멀어지면 알람을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우산이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등장했다. ‘다백 얼럿 엄브렐러’(Davek Alert Umbrella)라는 이름의 이 우산은 스마트폰의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 이하 앱)과 블루투스 통신방식으로 연동한다. 만일 사용자의 스마트폰과 우산의 거리가 9m 이상 벌어지면 스마트폰이 경고음을 울린다. 이런 방식이라면 우산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것이 필수인데 장착되는 CR 계열 배터리는 가벼울 뿐만 아니라 한 번 교체에 1년 이상 쭉 사용할 수 있고 교체하는 방식도 간단하다. 우산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 메인 프레임은 스틸로 만들었으며 항공기에 쓰이는 알루미늄과 파이버 블래스로 강풍이 불어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제작됐다. 휴대성이 높은 접이식 우산으로 버튼 한 번에 펴지고 다시 한 번 더 누르면 접히는 방식으로 만일 강풍에 우산이 뒤집혔을 때는 버튼을 누르면 다시 원래대로 접히는 기능도 더해졌다. 또한 이 우산의 전용 앱은 오늘 날씨와 주간 날씨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 한편 제조사는 출자를 위해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을 모으고 있다. 현재 목표 금액 5만 달러의 약 40% 정도가 모금된 상황이다. 제품을 받아보기 위한 최소 금액은 79달러(약 8만 7000원)로 적은 돈은 아니다. 여기에 한국까지의 배송비 35달러(약 3만 9000원)를 더하면 꽤 비싸다는 것이 아쉬운 단점 중 하나다. 배송은 오는 9월부터 시작된다. 사진=킥스타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꼭 타고 말거야!…히치하이킹 시도 바다표범 포착

    장난기 많은 어린 바다표범 한 마리가 카약 위에 올라타려고 수차례 시도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최근 영국 잉글랜드 도싯 풀 베이에서 새끼 회색 바다표범 한 마리가 한 부부의 카약 위에 올라타려고 수차례 시도했다. 영상을 보면, 이 바다표범은 카약 뒤에 올라탔다가 몸이 무거워서인지 미끄러워서인지 실패하길 반복했다. 하지만 이 바다표범은 포기를 모르는 듯 수차례 실패 끝에 카약 위에 올라타는 데 성공했고 잠시 카약 타기를 즐기는 듯했다.   현지에서 ‘론’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는 이 바다표범은 이전에도 카약 위에 올라타려고 시도했었다고 영상을 촬영한 앤드루 린스타드는 말했다. 런던에 사는 린스타드는 4개월 전 론을 처음 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만남이 세 번째라고 설명하며 이전에 찍었던 사진도 공개했다. 린스타드는 지난해 11월 물에서 카약 방향 전환을 연습하고 있는 동안 론이 다가왔었다며 한 달 뒤 우리는 다시 만났고 이때 론이 카약 위에 올라탔었다고 밝혔다. 바다표범은 일반적으로 인간을 경계해 좀처럼 접근하는 경우가 드물다. 하지만 최근에도 다른 종의 바다표범이 한 가족이 탄 카약에 올라타 이목을 끈 바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여객기가 머리에 닿을락 말락…마호 해변 화제

    여객기가 머리에 닿을락 말락…마호 해변 화제

    카리브 해 북동쪽에 있는 세인트마틴 섬의 마호 해변은 여객기가 착륙하는 모습을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세계적인 명소이다. 그런데 최근 한 관광객이 슬로우 모션 기법을 사용해 더 놀라운 영상을 만들어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 루닝이란 관광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영상을 보면, 에어캐나다 소속 여객기가 프린세스줄리아나공항(PJIA)에 착륙하기 위해 고도를 낮추고 접근하는 모습이다. 슬로우 모션 기법을 사용했기에 여객기의 모습을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를 구경하기 위해 모인 관광객들 위로 지나는 여객기는 상대적으로 더 거대해 보인다. 착륙을 위해 내린 바퀴는 사람들 머리에 닿을 만큼 낮아 아찔해 보이기까지 하다. 해당 여객기는 평소 착륙을 위해 접근한 다른 여객기들보다 훨씬 더 고도가 낮았다. 많은 사람은 저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을 들고 사진촬영에 여념이 없다. 다행히 여객기는 무사히 울타리를 넘어 공항 활주로에 착륙했다. 마호 해변과 프린세스줄리아나공항은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절반씩 소유하고 있는 세인트마틴 섬에서 네덜란드령 신트마르턴에 속한다. 세인트마틴 섬 자체가 너무 작아 해변 끝부터 활주로가 시작된다. 활주로의 길이는 약 2800m이다. 사진=인스타그램/폴 루닝(http://youtu.be/jhMynGnMN7k)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美정부가 공개한 ‘기밀 해제’ UFO 사진들

    美정부가 공개한 ‘기밀 해제’ UFO 사진들

    미국 정부가 보관하고 있던 수많은 UFO(미확인비행물체) 관련 자료가 기밀 해제로 공개되고 있지만, 여전히 그에 관한 해명은 거의 없다. 이제 국제적 UFO 조사 단체인 ‘공중 현상 그룹’(Aerial Phenomena Group)이 지난 수십 년간 정체를 알 수 없었던 각종 UFO를 해명하기 위해 가장 좋은 일부 사진을 발굴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중에는 우선 1957년 찍힌 놀랄 만한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끈다. 당시 미국 캘리포니아 에드워즈 공군기지 근처에서 시험비행을 하던 조종사가 촬영한 B-47 폭격기 사진에는 그 뒤에 이 비행기를 쫓고 있는 UFO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물론 이보다 더 오래된 UFO 사진도 있는데 1929년 미국 콜로라도주(州) 워드에서 찍혔다. 또 다른 컬러 사진은 1984년 미국 뉴욕 맨해튼 상공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세 불빛을 보여준다. 이 사진은 뉴저지 출신 필립 오레고가 찍은 것으로 여러 과학자가 조작 여부를 실험했으나 어떤 흔적도 발견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공중 현상 그룹’ 회원이자 ‘UFO 조사 메뉴얼’의 저자인 나이절 왓슨은 “UFO 사진은 수많은 사람이 가짜라고 말한다”며 “기본적인 문제는 UFO 사진이 대낮에 너무 가깝고 뚜렷하며 선명하게 찍혀 있으면 사람들은 이를 가짜라고 의심한다”고 말했다. 이어 “초점이 나갔거나 멀리 떨어져 있어 형태를 알아보기 어려울 때는 우선 곤충이나 새, 풍선, 그리고 무인항공기(드론)를 의심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립기록보관소에 있다가 기밀 해제로 공개된 이런 사진은 가짜라고 말할 수 없지만, 이런 사진은 각각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오래된 사진은 필름 상이나 처리 단계에서 잘못된 방식 때문에 얼룩이나 반점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런 점을 설명하기 위해 좋은 사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상공에 나타났던 UFO 편대 사진이라고 왓슨은 말한다. 2차 세계대전 중이었던 1942년 2월 23일, 일본의 잠수함이 LA 북부 골레토 인근 엘우드 유전을 폭격했다는 주장이 있었다. 미국은 일본의 공습을 대비하고 있었다. 25일 새벽 정체를 알 수 없는 항공기 함대가 LA쪽으로 향하는 것이 목격됐고 해안 포병여단이 한 시간 가량 1430발에 달하는 대공포 사격을 가했으나 단 한 발도 맞지 않았다고 한다. 미 육군 참모총장 조지 마샬 장군은 26일 루즈벨트 대통령에게 보낸 초기 보고에서 15대 이상의 미확인 비행물체가 다양한 속도로 움직였다고 밝혔다. 당시 사건은 허위 경보로 일단락됐다. 이에 대해 왓슨은 “당시 사건은 공포심이 어떻게 사람들을 강박이라는 거미줄에 걸리게 하고 소문과 미디어에 의해 갈등을 일으키는지 보여준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코미디 전쟁 영화 ‘1941’(1971년작)의 주제가 되기도 했다”며 “그 항공기에 대한 지속적인 증거는 탐조등으로 상공을 비췄을 때 찍힌 UFO 사진이었다”고 말했다. UFO 사진분석 전문가 브루스 매카비 박사는 사진 속 물체는 지름 30m짜리 탐조등 빛으로 비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렇듯 저마다 UFO 사진에는 다양한 사연이 담겨져 있다. 또 최근 미 정부가 비밀 해제로 공개한 사례에는 1947~1969년 사이에 UFO를 본 사람은 1만 2000명이 넘는 것으로 확인됐다. UFO 분석가인 존 그린월드는 미 공군의 UFO 조사 파일을 수집해 만든 인터넷 데이터베이스(DB) ‘프로젝트 블루 북 컬렉션’을 공개하고 있다. 여기에는 ‘러벅 라이츠’(Lubbock Lights)라는 유명 사건에 관한 사진이 있는데 이는 세 명의 교수가 1951년 8월 30일 미 텍사스주(州)에서 목격한 수십 대의 UFO를 포착한 사진이다. 당시 이들은 한 교수의 집 뒷마당에 앉아 있다가 이를 목격하고 촬영했다고 밝혔다. 한 교수는 UFO들은 접시 크기로 보였고 약간 야광을 띄는 녹청색이었다고 말했다. 이들 UFO는 특정한 대형을 이루고 있었는데 미 공군(USAF)은 그 정체를 물떼새라고 결론지었다. 당시 불빛은 물떼새 가슴의 흰 부분에 빛이 반사돼 나타났다는 것. ‘1951년 겨울’이라는 단순한 제목의 또 다른 사진은 작가가 비행접시로 믿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하지만 과학자들은 이 형상이 고도가 높은 곳에서 응축된 습한 공기에 의해 만들어진 렌즈 구름임을 밝혀냈다. 사진=공중 현상 그룹(Aerial Phenomena Group)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신감·인내심 갖고 싶을땐 ‘이런 포즈 취하라’

    자신감·인내심 갖고 싶을땐 ‘이런 포즈 취하라’

    -연구로 증명된 '마음 바꾸는 동작' 4가지 신체 언어는 흔히 자기 생각이나 마음을 낼 때 쓰이지만, 이런 몸으로 나타내는 자세와 동작이 반대로 자신의 마음을 움직이는데 영향을 준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즉 의식적으로 특정 자세와 동작을 취하는 것으로 자신의 마음가짐을 변화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다음은 생각과 감정을 좋은 방향으로 유도하는 자세와 동작이다. 지금까지 각종 연구를 통해 어느 정도 밝혀진 것이니 확인하고 필요할 때 써보자. 1. 자신감을 올리고 싶을 때 흔히 파워 포즈라고 불리는 것이 있다. 이는 손이나 발을 내뻗거나 가슴을 활짝 펴는 것으로 이를 통해 자신감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미국 컬럼비아대와 하버드대 공동 연구팀이 시행한 연구에 따르면, 서 있거나 앉아 있거나 관계없이 손발을 크게 뻗는 자세를 1분간 유지하면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티솔의 분비가 줄어들어 자신이 더 강해져 자신감이 넘치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는 자신의 지배력에 있는 활동 범위가 확장했다는 메시지가 자신의 마음에 전해지기 때문이다. 2. 강한 의지를 갖고 싶을 때 미국 시카고대 연구에 따르면, 근육을 긴장시키면 의지력이 생기고 통증을 견디기 쉽게 된다. 따라서 식욕을 억제하고 먹기 어려운 약도 복용하고 마음을 동요시키는 정보도 주의할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싫은 것에 직면하게 될 때나 무언가로부터 도망치고 싶어질 때는 손을 꽉 쥐는 등의 행동으로 근육을 긴장시키면 강한 의지가 갖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3. 인내심을 발휘하고 싶을 때 끈기를 필요로 하는 문제에 빠졌을 때는 팔짱을 껴보자. 미국 로체스터대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애너그램(단어의 철자를 바꿔 다른 단어를 만드는 글자 놀이)를 실행해달라고 한 결과, 팔짱을 끼고 있으면 작업에 집중하고 있는 시간이 늘어날 뿐 아니라 성적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4. 이해력을 높이고 싶을 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연구이지만, 뭔가를 배우고 직접 기억할 때, 몸짓 손짓을 하면서 배운 어린이는 그렇지 않은 어린이보다 더 많은 지식이 몸에 배게 된다. 어른이 되면 부끄러워서 별로 그런 행동을 하지 않게 되지만, 정말 뭔가를 기억하고 이해를 깊게 하고 싶을 때는 손을 위아래로 움직이는 등, 제스처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억2500만년전 살아있는 화석, 심해 ‘마귀상어’ 공개...자라면 4m

    1억2500만년전 살아있는 화석, 심해 ‘마귀상어’ 공개...자라면 4m

    최근 호주에서 잡혀 화제를 모은 마귀상어가 마침내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이 3일 공개한 마귀상어(학명 Mitsukurina owstoni)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1억 2500만 년 전 지구 상에 존재했던 마귀상어과(Mitsukurinidae)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으로, 몸길이 3~4m까지 성장한다. 이번에 공개한 마귀상어는 몸길이 1.2m로, 태어난 지 2~3년밖에 안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귀상어는 고블린 상어로도 불리는 데 긴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고블린과 닮았기 때문. 이런 괴상한 생김새 때문에 ‘심해의 외계인’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또 이 상어는 1200m 정도 되는 심해에서 서식해 목격된 사례가 거의 없다. 햇빛을 싫어하고 어두운 바닷속을 좋아해 뱀파이어 상어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마귀상어의 생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의 해양생물 수집 담당자인 마크 맥그루터 큐레이터는 “이번 상어는 1980년대 두 마리가 들어온 이후 네 마리째”라고 말했다. 그만큼 희귀하다는 것. 이번 개체는 지난 1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사우스코스트 그린케이프 인근에서 낚시꾼 로홀린 켈리가 잡은 것. 그는 “그리 놀라지는 않았지만 생전 처음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지역 워프 수족관에서 보존과 분석을 위해 보관돼 오다가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으로 이송된 것이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은 이번 마귀상어의 전시를 한동안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단맛·짠맛·신맛·쓴맛·감칠맛 다음은 기름맛? 호주 연구팀 논문 발표

    단맛·짠맛·신맛·쓴맛·감칠맛 다음은 기름맛? 호주 연구팀 논문 발표

    “기름맛, 주요 미각 기준 충족…제6의 미각으로 분류해야” 우리의 혀는 기름지거나 그렇지 않은 음식의 차이를 거의 확실히 알고 있다. 기름을 빼지 않은 아이스크림이나 크림치즈가 더 부드럽고 더 고급스럽게 느껴지고, 기름이 오른 고기로 만든 버거가 살코기로 된 것보다 육즙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우리는 지방이 식사에 매혹적인 식감을 더하고 있는 것을 오랫동안 알고 있었다. 하지만 이제 일부 과학자들은 이런 기름맛을 단맛과 짠맛, 신맛, 쓴맛, 그리고 감칠맛에 이은 여섯 번째 주요 미각으로 더해야 한다고 말한다. 지난 달 초, 호주 디킨대 연구팀이 플레이버 저널에 밝힌 논문을 통해 “앞으로 5~10년 안에 기름맛을 제 6의 미각으로 분류해야 할지 확실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렇다면 기름맛을 정식 미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근거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엄밀히 말하면, 미각은 화학적인 기능”이라고 연구를 이끈 디킨대의 미각 전문 화학자 러셀 키스트 연구원은 미국 공영방송(NPR)의 ‘더 솔트’에 밝혔다. 예를 들어, 소금이나 설탕 결정 등 화학 물질은 우리 입안에 있는 감각 세포와 접촉해 일련의 반응을 일으킨다고 그는 설명한다. 우리 입안에 있는 세포는 단맛이나 짠맛을 띤 것에 대한 인식을 다른 신경 세포로 전달하고 그 세포가 서서히 이 정보를 뇌로 전달하는 것이다. 이 논문에 따르면, 뭔가를 주요 미각으로 정의하기 위해서는 다섯 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우선, 설탕이나 소금과 같은 화학적 자극제처럼 혀의 울퉁불퉁하게 있는 미뢰라는 특정 감각 기관을 자극하는 화학 물질일 것. 그 뒤 인지한 맛을 뇌에서 처리하기 위해 감각 기관과 뇌 사이를 연결하는 경로가 존재해야 한다. 또한 이런 과정이 발단이 돼 우리 몸에 무언가 영향을 보이는지도 중요하다고 한다. 지방에 관해서 말하면, 과학자들은 이미 그 자극의 원인이 되는 물질의 정체를 파악하고 있다. 이는 기름과 버터, 라드 등을 구성하는 지방산이라는 물질. 또한 과학자들은 우리 입안과 장내에는 이 지방산을 인식할 수 있는 감각 기관이 존재하는 것도 알고 있다. 하지만 연구팀은 혀의 감각 기관이 지방의 존재를 어떻게 신호화해 뇌에 전달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약간의 단서만 갖고 있어 아직 명확하게 설명할 수 없음을 시인하고 있다. 또 지방을 미각으로 하는 발상에 관한 또 다른 논쟁의 여지가 있어 아직 이는 흥미로운 결과로 남아 있다. 이에 대해 키스트 연구원은 우리가 뭔가 과자를 먹을 때 단맛이라는 것은 순간적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지방산은 의식하고 파악하는 감각이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말로는 실험에서 순수한 지방산의 맛을 말로 표현할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었다. 그는 “참가자들이 물이 아닌 것은 알 수 있었지만, 왜 그런지 알지 못했다”며 “사실 이런 감각을 표현하기 위한 어휘라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예외가 하나 있다. 음식이 썩어 냄새가 나는 것은 세균이나 박테리아가 돼지 기름 등 기름 속에 있는 중성 지방을 분해했다는 신호이다. 즉 음식이 부패 상태에 도달하면 우리도 지방산을 인식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지방산을 지각하는 능력이 부족해 지방을 진정한 맛으로 인정하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논리이다. 만일 지방이 미각으로 느껴지면 다른 맛과는 종류가 다르다고 호주 퍼듀대의 리처드 매티스 식품화학과 교수는 말했다. 그는 이번 연구에 참여하지 않았다. 매티스 교수는 “지방을 기본적인 미각으로 인정하는 것은 연노랑색을 원색이라고 말하는 것과 같다”며 “이는 맛이란 무엇인가라는 근본적 이해를 바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 지방은 우리 몸에 무언가 영향을 준다는 미각으로 기준을 충족하는 확증을 가지고 있다. 지방은 원래 우리 신체 조직이 갖고 필요로 하는 중요 영양소이며, 게다가 지방산은 특히 지각하는 일이 없다고 해도 혀에 지방산이 닿는 것으로 소화 기관에 신호가 전달돼 지방을 소화하는 효소를 대비하는 움직임이 있다는 것도 확인되고 있다. 또한 지방의 맛은 우리 뇌와 소화 기관에 신호를 보내고 고열량으로 여겨지는 음식이 소화 기관으로 들어오므로 먹는 것을 참아야 한다는 정보가 전달되기도 한다. “이는 지금까지 저지방 식품이 일반적으로 성공하지 못한 이유일 것”이라고 매티스 교수는 말했다. 대부분 저지방 식품은 지방의 식감만을 모방하도록 설계돼 미각적인 부분까지 연구가 잘 돼 있지 않다. 따라서 우리 몸은 그런 것에 속지 않는 것이다. 매티스 교수는 “지방을 미각으로 인식하면 저지방 식품을 더 잘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물론 지금까지 연구팀에게는 그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확신이 없는 듯하다”고 말했다. 또한 연구팀은 지방산을 인식하는 입안 기관과 비만의 관계에 대해서도 주목하고 있다. 아직 확실히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비만인 사람들은 기름맛을 느끼기 어려워 고지방 음식에 포만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아닌가 여겨진다. 매티스 교수는 “아직 모든 것이 해명되지 않았지만 핵심에 접근하고 있다”며 “이런 논증은 내 견해로는 비교적 근거가 확고하고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름맛이 미각으로 인정받는 날도 멀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거미 독에 초강력 진통제 만드는 ‘비밀 성분’ 있다” (호주 연구)

    “거미 독에 초강력 진통제 만드는 ‘비밀 성분’ 있다” (호주 연구)

    거미의 독에 오랜 시간 효과적인 강력한 진통제를 만드는 데 필요한 ‘비밀 성분’이 들어 있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이 실험을 통해 거미 독에서 추출한 화합물 7종이 우리 인간의 뇌에 통증을 전달하는 주요 역할을 하는 특정 단백질을 막는 것을 발견했다. 거미의 독에 포함된 분자는 신경과 뇌 사이에 교환되는 신호를 전달하는 단백질의 기능을 손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미 독의 작용에 관한 표적을 정하고 통제할 수만 있다면 이 ‘점멸 스위치’는 만성 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희소식이 될 것이다. 특히 ‘Nav1.7’이라는 명칭의 단백질은 인체의 통증 신호 전달에 중요 역할을 하는 ‘통로’(채널)로 여겨지고 있다. 연구를 이끈 글렌 킹 교수는 “자연 발생 유전자 변이로 인해 Nav1.7 통로가 없는 사람은 고통에 대해 무감각한 것이 지금까지의 연구로 밝혀졌다”며 “그 이유로 이 통로를 차단함으로써 정상적인 통증 전달 경로를 가진 사람의 고통을 지울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거미 206종이 가진 독을 선별해 실험실 배양 실험에서 인간의 Nav1.7 통로를 차단할 수 있는 화합물 7종을 발견했다. 또 이 중 특히 한 화홥물은 작용이 강력해 “신약 투여의 필수 조건이 되는 높은 수준의 화학적, 열적, 생물학적 안정성을 지니고 있는 것이 그 화학 구조에서 시사되고 있다”고 논문을 출판한 영국 와일리(Wiley)는 성명을 통해 밝히고 있다. 종합하면 이런 특징의 화합물은 진통제로서의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특히 높은 기대를 안고 있다. 기존의 진통제는 효과에 한계는 물론 투여 이후 용량에 제한이 있고 부작용도 존재한다. 논문에 따르면, 미국 성인 인구의 약 15%가 만성 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경제적 부담은 미국에서만 연간 약 6000억 달러(약 660조 1200억원)에 이르고 있다. 전 세계에는 약 4만 5000종의 거미가 서식하고 있으며 이들이 가진 거미 독 팹티드(두 개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이뤄진 화합물)는 900만 개 이상에 이른다. 하지만 약리 연구팀에 의한 연구가 이뤄지고 있는 것은 이 중 약 0.01%에 그치고 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약리학저널’(British Journal of Pharmacology) 4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호주 붉은등거미)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심해의 외계인?…희귀 상어, 호주 박물관서 공개

    심해의 외계인?…희귀 상어, 호주 박물관서 공개

    최근 호주에서 잡혀 화제를 모은 마귀상어가 마침내 호주 시드니에 있는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에서 전시된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이 3일 공개한 마귀상어(학명 Mitsukurina owstoni)는 ‘살아있는 화석’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1억 2500만 년 전 지구 상에 존재했던 마귀상어과(Mitsukurinidae) 중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종으로, 몸길이 3~4m까지 성장한다. 이번에 공개한 마귀상어는 몸길이 1.2m로, 태어난 지 2~3년밖에 안 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마귀상어는 고블린 상어로도 불리는 데 긴 주둥이와 날카로운 이빨이 판타지 소설이나 영화 속에 등장하는 고블린과 닮았기 때문. 이런 괴상한 생김새 때문에 ‘심해의 외계인’이라는 별명도 갖고 있다. 또 이 상어는 1200m 정도 되는 심해에서 서식해 목격된 사례가 거의 없다. 햇빛을 싫어하고 어두운 바닷속을 좋아해 뱀파이어 상어라고도 불린다. 따라서 마귀상어의 생태에 대해서는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의 해양생물 수집 담당자인 마크 맥그루터 큐레이터는 “이번 상어는 1980년대 두 마리가 들어온 이후 여전히 네 마리째”라고 말했다. 그만큼 희귀하다는 것. 이번 개체는 지난 1월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州) 사우스코스트 그린케이프 인근에서 낚시꾼 로홀린 켈리가 잡은 것. 그는 “그리 놀라지는 않았지만 생전 처음 본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지역 워프 수족관에서 보존과 분석을 위해 보관돼 오다가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으로 이송된 것이다. 한편 오스트레일리아 박물관은 이번 마귀상어의 전시를 한동안 계속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히고 있다. 사진=ⓒAFPBBNEWS=NEWS1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술 마시면 진짜 예뻐진다…단 와인 1잔 (英 연구)

    술 마시면 진짜 예뻐진다…단 와인 1잔 (英 연구)

    적당한 술이 매력을 올려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알코올 섭취 유무에 따라 상대방이 어떻게 보고 느끼는지 조사해 위와 같은 결론을 도출했다. 연구팀은 자기 외모의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고 싶다면 와인 한 잔이 적당하다면서 두 잔부터는 오히려 매력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팀은 와인 등 알코올이 동공을 확장시키고 뺨이 장밋빛 홍조를 띤 것처럼 보이게 하며 안면 근육을 이완시켜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보다 매력적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알코올 섭취량이 지나치게 많아지면 뺨은 훨씬 붉게 변하고 안면 근육은 너무 이완돼 오히려 부자연스럽게 보이기 시작한다고 경고했다. 연구팀은 이와 같은 결론을 얻기 위해 실험에 참가한 학생들의 얼굴을 술을 마시지 않았을 때부터 한 잔, 두 잔 마실 때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촬영했다. 이후 술을 마시지 않을 상황에서 세 장의 사진을 나란히 비교해 가장 매력적인 것을 고르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모두 이성애자이다. 연구를 총괄한 마커스 무나포 생물심리학과 교수는 “적당한 알코올이 외모를 더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것은 맞으나 그 양이 늘어나면 오히려 독이 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과거 술을 마시면 다른 사람이 매력적으로 보이는 비어고글 효과를 실험을 통해 입증한 적도 있다. 즉 지나친 알코올은 자신의 매력을 떨어뜨릴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을 매력적인 줄로 착각해 나중에 후회하게 될 수도 있다는 것.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알코올과 알코올 중독’(Alcohol and Alcoholism) 2월 25일 자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기야 김치~” 포즈 취하는 다람쥐 커플

    다람쥐 한 쌍이 겨울 끝자락 남은 눈밭에서 데이트라도 즐기고 있는 것일까. 한 다람쥐는 눈덩이를 들고 있고 나머지 다른 다람쥐는 카메라의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는 것이 꼭 사람 같다. 러시아 사진작가 바딤 트루노프(30)가 최근 자신이 사는 보로네시 인근 숲에서 다람쥐 한 쌍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 속 다람쥐는 붉은 다람쥐, 정확하게 말하면 북방 청설모이다. 마치 사진 수정 프로그램을 사용한 합성 사진 같지만, 작가는 자신만의 특별한 비법을 사용해 이런 모든 장면을 카메라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는 조그만 눈덩이 안에 이들이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어놨기 때문. 작가는 “이 모든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견과류가 든 눈덩이 10개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붉은 다람쥐들은 눈덩이 속에 숨겨진 견과류 냄새를 맡고 이리저리 굴려보고 들어도 보며 꺼내먹으려고 하는 모습이 우연하게 보기 좋은 장면으로 연출됐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작가의 인내력과 순간 포착 능력을 가히 칭찬할 만하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족제비 태운 딱따구리’ 패러디 속출

    ‘족제비 태운 딱따구리’ 패러디 속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한 ‘족제비를 태운 딱따구리’의 사진 패러디물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아마추어 사진작가 마틴 르메이의 사진을 네티즌들이 패러디하고 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이 보도했다. 네티즌들은 족제비를 태운 딱따구리 위에 ‘토이 스토리’의 버즈 라이트, 웃통을 벗고 말을 타던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흰색 정장을 입은 존 트라볼타, 뮤직비디오 속 마일리 사이러스, 북한의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버락 오바마 대통령 등 다양한 사진을 합성하고 있다. 화제의 사진은 마틴 르메이가 아내와 함께 런던에 있는 혼처치 공원을 산책하던 도중 찍은 것이다. 단순히 사진만 보면 마치 이종 간의 우정을 보는 듯 동심을 불러일으키지만, 사실 이는 치열하게 생존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라고 마틴 르메이는 설명했다. 야생의 족제비는 뱀, 개구리, 조류, 곤충 등 먹이를 가리지 않으며 살무사와 같은 독사나 닭장 속 닭을 습격할 정도로 사납다. 따라서 사진 속 족제비가 아직 어리다고 하더라도 딱따구리를 잡아먹으려고 했던 것이라고 한다. 불행 중 다행으로 딱따구리는 목숨을 건졌다. 사진을 찍던 마틴과 놀란 그의 아내의 소리에 인기척을 느낀 족제비가 한눈을 파는 사이 하늘로 도망쳤던 것. 족제비 역시 인근 풀숲 속으로 빠르게 달아났는데 아마 두 사람 탓을 했을지도 모르겠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성매매 혐의’ 아담 존슨과 15세 소녀 증거 사진 최초 공개

    ‘성매매 혐의’ 아담 존슨과 15세 소녀 증거 사진 최초 공개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긴급 체포된 영국 선덜랜드의 공격수 아담 존슨(27)과 성매매한 당사자로 지목되고 있는 15세 소녀가 함께 찍은 사진이 최초로 공개됐다. 영국의 인터넷매체인 ‘코트 오프사이드’(Caught offside)는 4일(이하 현지시간) 영국 대중지 더 선 단독 보도를 인용해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를 받고 있는 아담 존슨과 15세 소녀가 함께 웃고 있는 기념사진을 공개했다. 존슨이 미성년자와 성관계했다는 정보는 15세 소녀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친구들에게 “수개월 전부터 아담 존슨에 흠뻑 빠졌다”며 함께 찍은 ‘문제의 사진’을 자랑하면서 드러났다. 이를 본 소녀의 아버지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존슨이 긴급 체포됐던 것. 이날 아담 존슨은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지만, 사건 조사는 진행되고 있다. 존슨이 자택에서 경찰에 연행될 당시 여자친구 스페이시 플로운더스와의 사이에서 태어난 첫 딸 아얄라 소피아가 집에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존슨과 여자친구의 관계는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존슨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어머니 역시 “존슨은 100% 결백하다. 그들은 여전히 행복하게 지내고 있다”며 “우리는 존슨 옆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아무런 죄도 밝혀지지 않았다”며 “이는 최악의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선덜랜드는 “경찰 수사 결과가 발표될 때까지 아담 존슨을 임시 출장 정지 처분하기로 했다”며 “현재 더는 말할 수 없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아담 존슨은 2012년 맨체스터 시티에서 선덜랜드로 이적했다. 올 시즌 리그 24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0년에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선출되기도 했다. 사진=코트 오프사이드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판타지속 엔트?…英서 코 달린 나무 발견

    판타지속 엔트?…英서 코 달린 나무 발견

    판타지 소설에나 등장하는 움직이는 나무 엔트(Ent)가 실존했던 것일까? 마치 인간의 코를 달고 있는 듯한 나무 한그루가 발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험버사이드주(州) 헐에 있는 한 공동묘지에 세워져 있는 기묘한 모양의 나무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지역 주민 밥 카터(57)가 촬영한 이 사진에는 나무 몸통 오른쪽에 마치 인간의 코를 붙여놓은 듯한 것을 볼 수 있는데 심지어 콧구멍까지 완벽하게 인간의 것과 닮았다. 카터는 최근 절친한 친구 조지 케네디의 묘를 찾아 이곳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이 나무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 소중한 친구가 이 자리로 이끈 듯했다”며 “나무의 코는 내 친구와 똑같이 닮아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진 속 나무는 가지가 늘어지는 수양버들로 버드나무과에 속한다. 수양버들은 한자로 수양(垂楊)이라 하는데 중국의 수양산 근처에 많다고 해 수양버들이 됐다고 하며, 또 조선시대 때 수양대군의 이름을 따서 수양버들이 됐다고도 한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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