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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들이 부모에게 원하는 3가지

    아이들이 부모에게 원하는 3가지

    세상에 완벽한 부모는 없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이는 부모인 당신에게 면죄부를 주고자함이 아니다. 당신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 실제로 완벽하지 않아도 됨을 뜻할 따름이다. 실제 아이들도 완벽한 부모를 원하지 않는다. 그저 부모가 자신을 이해해주고 곁에서 지켜봐주는 것을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 그렇다면 답은 나왔다. 자녀의 눈높이에 맞춰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되는 것. 그런데 이것은 또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최근 미국 매체 ‘페어런트 해럴드’는 좋은 부모의 역할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팁 3가지를 공개했다. 1. 잔소리꾼이 되지 마라 자녀가 학교에 갔다가 집에 돌아오면 다정하게 ‘오늘 하루 어떻게 보냈니?’와 같은 물음으로 대화를 시작하라. 하지만 평소 아이와 대화를 자주 하지 못했다면 아이는 당신에게 자신의 생활을 말하길 꺼리는 경향이 클 수도 있다. 그러므로 당신은 평소 아이에게 학교 생활을 더 잘하라고 압박을 가하거나 우등생이 되길 바라는 것을 너무 드러내지 말아야 한다. 2. 혼자만의 시간을 줘라 자녀가 일시적으로 대화하길 원하지 않는다면 혼자만의 시간을 줘라. 이는 특히 감수성이 예민한 10대 여자아이들에게 적용되는 팁이다. 이때 당신이 곁에 있길 원하면 원할수록 자녀는 더욱 더 당신에게 마음을 열지 않을 것이다. 현재 자녀의 문제에 대해 당신이 차분하게 대처하고 자녀를 몰아붙이지만 않는다면 그들의 문제를 알기 수월할 것이다. 자녀를 몰아붙이지 않으면 그들은 알아서 먼저 다가올 것이다. 3. 격려하라 자녀가 완전한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는 것이 무엇이든지 간에 항상 격려하라. 아이가 되고자하는 사람이 누구든지 아니라고 하지 마라. 단 그런 사람이 스스로 될 수 있도록 가르쳐라. 모두가 아이에게 본연의 모습이 아닌 다른 무언가로 변할 것을 강요하는 이 세상 속에서 부모 만큼은 자녀에게 스스로의 정체성을 일깨워 줄 필요가 있다. 완벽한 부모가 되는 것은 불가능할지 모른다. 하지만 자녀에게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되는 것은 충분히 실현할 수도 있는 과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아빠와 결혼식 올린 ‘시한부 삶’ 여자아이, 결국 하늘로…

    아빠와 결혼식 올린 ‘시한부 삶’ 여자아이, 결국 하늘로…

    시한부 판정을 받고 아빠와 특별한 결혼식을 올려 화제가 됐던 한 살배기 소녀가 결국 하늘나라로 떠나고 말았다. 지난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영국 노퍽 셋퍼드에 사는 시한부 소녀 포피-마이 바너드가 이날 부모 품에 안겨 편히 숨을 거뒀다. 직업군인인 아이의 아빠 앤디 바너드(31)는 그동안 자신의 딸과 가족을 응원해준 사람들에게 직접 페이스북을 통해 딸아이의 사망 소식을 전했다. 아이는 아빠의 품에 안긴 채 엄마 샘미(29)의 손길을 느끼며 이날 오후 1시 16분 영면에 들었다. 앤디는 “우리 가족은 가슴이 무너지고 말았다”고 심정을 토로했다. 아이는 원래 무척 건강했다. 그런데 지난 2월 14일 음식을 잘 먹지 못하고 균형 감각이 떨어지는 등 이상 증상이 생겼다는 것이다. 급히 병원을 찾았지만 의사는 아이의 젖니를 이유로 들며 변비약만 처방했다. 하지만 아이의 증상은 계속 심해졌다. 그달 25일 아이는 급기야 먹은 음식을 다 토해내 응급실에 실려 가고 말았다. 그런데 거기서 아이의 몸에 종양 덩어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T 촬영 결과 신장에서 생긴 암세포가 폐에도 퍼져 있었던 것이다. 부모는 희망이 없다는 것을 느꼈지만 아이를 살리기 위해 항암치료를 시작했다. 그러던 중 지난 3월 16일 암세포가 아이의 뇌에까지 퍼져 있는 것이 발견되면서 모든 희망은 사라지고 말았다. 암세포가 발견된 위치가 수술할 수 없는 오른쪽 눈 위였던 것이다. 이에 부모는 의료진에게 아이의 시간이 얼마나 남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담당의는 힘들고 아픈 치료를 받지 않으면 이틀 밖에 남지 않았다고 말했다. 부모는 아이에게 고통스러운 항암치료를 계속 받게 하는 대신 남은 시간 추억을 만들어주기로 했다. 이에 아이 아빠가 언젠가 딸에게 “꿈만 같은 결혼식을 올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을 떠올리고 아빠가 신랑 역할을 하는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던 것이다. 사실, 이 사연은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를 통해서 처음 소개됐었다. 아이 아빠는 모인 돈은 아픈 아이를 둔 다른 가족들을 돕는데 쓸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고 펀드 미/데일리메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핼리혜성 유성우’ 쏟아진다…국내는 언제?

    ‘핼리혜성 유성우’ 쏟아진다…국내는 언제?

    핼리혜성이 만드는 두 가지 유성우 중 하나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Eta Aquarids). 이 쏟아지는 ‘유성우 쇼’를 우리나라에서 직접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4일 밤과 5일 새벽 혹은 7일 새벽이 될 가능성이 높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볼 수 있는 이 유성우는 미국 기준으로 오는 5일 낮 시간이 극대기가 될 것이라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부터다. 올해 유성우는 절정에 달하는 5~6일 시간당 최고 30~40개의 유성우를 쏟아낼 전망이다. 단 이 유성우의 복사점이 남반구에서나 잘 보이므로 북반구에서는 시간당 최고 5~10개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기상청 일기예보에 따르면, 안타깝게도, 국내에서는 5일 밤부터 내리는 비가 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따라서 극대기 바로 직전인 4일 밤이나 극대기 바로 직후인 7일 오전이 이 유성우를 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NAS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유성우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3시부터 오전 5시까지다. 즉 올해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를 보려면, 5일 오전 3~5시 인공조명이 없는 가급적 어두운 곳에서 물병자리 에타별이 있는 남동쪽 하늘 전체를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단 이런 유성우는 초속 66km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니 유성을 관측할 때는 방심하다 보면 놓치기 쉽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는 우리 지구가 76년 주기로 태양을 도는 핼리혜성의 유성조각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그 일부가 대기권에서 타면서 보이는 것이다. 핼리혜성이 만드는 유성우는 이외에도 10월 20~22일 사이에 가장 많이 출현하는 오리온자리 유성우(Orionids)가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와 그 곁을 지키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아기 엄마가 공개해 많은 사람이 눈물짓고 말았다. 마리 홀이라는 이름의 한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딸 노라의 가슴 먹먹한 소식을 전했다. ‘노라 홀, 기적의 아기’라는 이름의 이 페이지에 따르면, 노라는 지난달 6일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아동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의료진은 노라의 뇌에 가해질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뇌 기능을 보호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약물을 사용해 아이를 인위적인 혼수상태로 만들었다. 처음에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희망을 갖고 노라가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고 합병증마저 생길 가능성이 컸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아이가 끝내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의료진의 진단과 권유로 결국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딸 노라의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의 작동을 중단하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리는 지난달 30일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노라의 생명유지 장치를 오래 유지할수록 또다른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장기기능손상과 같은 심각한 위기가 생길 가능성이 늘었다”면서 “뇌졸중이 언제 어떻게 다시 생길지 모르지만, 곧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졸중이 다시 생기면 고통스럽고 일시적인 수술을 해야 하며 그녀가 편안하고 두려움 없이 떠날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마리는 그런 노라의 곁을 지키는 두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병원 측의 배려로 노라의 마지막 가는 길을 두 반려견이 지킬 수 있게 됐지만, 개들이 너무도 슬퍼하는 바람에 친척에게 보내야 할지 정할 수 없어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던 것이다. 그러자 수백 명의 사람은 개들이 노라와 함께 머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때문에 부부는 개들이 힘들어하지만 곁에 있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직 노라가 어떻게 됐는지 새로운 소식은 올라오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일 생명유지 장치가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보면, 노라는 가족과 반려견의 배웅 속에서 세상을 떠난 듯하다. 사실, 노라는 태어났을 때부터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폐고혈압증이 있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집중 치료를 받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노라의 뇌졸중은 대부분 사례와 달리 좌우뇌 모두에서 동시에 발생했고 이는 그녀가 스스로 호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아이의 뇌는 원래 크기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노라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뇌의 혈관이 너무 작고 약해 약물을 투여해도 약효가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마리는 생명유지 장치 제거 소식을 전하며 “우리 마음은 완전히 부서졌다”면서 “우리의 일상은 박살이 나고 말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우리는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아이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면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구해줘서 고마워요” 사람 품에 안긴 곰에 얽힌 사연

    “구해줘서 고마워요” 사람 품에 안긴 곰에 얽힌 사연

    밀렵꾼에게 붙잡혀 학대를 당하고 강제로 춤을 춰야 했던 어린 곰 한 마리가 구조된 뒤 미소를 되찾은 사연이 공개돼 감동을 전하고 있다. 지난해 초 인도 동물보호단체 ‘와일드라이프SOS 인디아’가 구조한 곰 ‘엘비스’가 최근 한 살 생일을 맞이했다고 동물전문 매체 더 도도가 밝혔다. 엘비스는 출생 직후 밀렵꾼들에게 붙잡힌 뒤 심각한 학대를 당했다. 구조 당시 생후 8주밖에 안 됐던 이 곰은 코뚜레를 한 채 나무에 묶여 있었고 이빨은 전부 빠져 있었다. 특히 엘비스는 구조대원이 접근하자 겁을 먹고 춤까지 췄다. 이는 밀렵꾼들이 곰을 서커스단에 팔아먹기 위해서 학대하며 춤을 가르쳤던 탓이었다. 그날 이후 엘비스는 이 단체의 아구라 곰 구조시설(ABRF)에 머물며 상처받은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심심할 때면 가장 좋아하는 장난감 중 하나인 공을 가지고 놀기도 한다 처음 이 시설에 왔을 때 수줍고 소심했던 엘비스. 다행히 활기를 되찾고 붙임성도 좋아 사육사를 비롯한 직원들에게도 인기가 많아졌다고 한다. 엘비스가 이렇게까지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의 세심한 노력 덕분이었다. 수시로 먹이를 주고 청소를 해주는 사육사나 건강을 점검하는 수의사가 엘비스의 울타리를 방문할 때는 특별한 한 가지를 꼭 했다. 그것은 바로 엘비스가 익숙한 냄새를 옷에 묻혀 겁을 먹지 않게 한 것이다. 이런 노력을 통해 엘비스도 점차 마음을 열었던 게 아닌가 싶다. 이를 통해 엘비스는 자신의 사육사와 강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었다. 사육사 품에 안긴 엘비스의 모습에서는 왠지 모를 찡함마저 느껴진다. 사진=와일드라이프SOS 인디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버스킹에 빠진 고양이들…거리의 악사 위로해

    버스킹에 빠진 고양이들…거리의 악사 위로해

    ‘버스커’로 불리는 거리의 악사들은 보통 사람들의 관심을 끈다. 그런데 말레이시아의 한 버스커는 사람이 아닌 다른 생명체들의 관심을 끌어 주목받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일(현지시간) 최근 말레이시아 팡코르 거리에서 기타를 치며 공연하는 한 버스커를 촬영한 영상을 소개했다. 영상 속 버스커는 홀로 신나게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부른다. 그런데 그 앞에 있는 특별한 관객들이 자리잡고 있었다. 바로 네 마리의 새끼 고양이인 것이다. 이들 고양이 관객은 노래 부르는 남성의 노래에 푹 빠졌는지 노래를 부르며 움직이는 남성의 머리의 방향에 맞춰 고개를 움직인다. 이후 남성은 자신에게 집중하는 고양이 관객들을 내려다보고 그만 환하게 웃는다. 그런 상황이 재미있었는지 노래 중간 웃음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고양이 관객’들은 공연 중간 잠시 주변을 살피는 듯했지만 노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고 앉아 있었다. 대부분 ‘사람 관객’들이 중간에 자리를 떠나는 것과 다르게 말이다. 이 영상을 공개한 남성은 인터넷상에 “내 친구는 그날 밤 많은 사람이 자신의 노래를 듣지 않았지만 끝까지 자신의 공연을 완수했다”면서 “그는 마음이 좀 상했었지만, 이후 자리에 앉아 편안하게 재미 삼아 그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갑자기, 고양이들이 다가와 그의 앞에 앉았다”면서 “그들은 친구의 마음을 아는지 그를 격려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이어 “고양이들은 노래가 끝날 때까지 관객이 돼줬고 그는 자신의 공연을 봐준 고양이들에게 감사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그렇다면 고양이들은 왜 그 버스커에 집중했던 것일까. 일반적으로 고양이들은 청력이 좋아 음악에 집중해 즐기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고 한다. 많은 동물 보호소에서는 진정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클래식 음악을 들려준다. 심지어 지난해 데이비드 테이에라는 이름의 한 작곡가는 고양이들을 위한 음악 ‘뮤직 포 캣츠’(Music for Cats)를 만들기도 했다. 고양이들은 태어난 뒤 듣는 어미의 가르랑거리는 소리나 주변에서 지져귀는 새소리를 통해 음악적 감각을 형성한다고 뮤직 포 캣츠를 소개하는 웹사이트는 밝히고 있다. 게다가 이 음악을 가지고 실제로 고양이들에게 들려주는 실험을 독립적으로 진행한 미국 위스콘신 대학의 연구에서는 고양이들이 그 음악에 상당한 관심을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유튜브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말썽쟁이 고양이? 그의 DNA가 기억하는 야생성 때문

    말썽쟁이 고양이? 그의 DNA가 기억하는 야생성 때문

    개가 주인에게 원하는 것은 사랑 뿐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물론 배고플 땐 먹이가 우선이긴 하지만 말이다. 하지만 고양이는 이런 것 외에도 주인에게 뭔가 다른 것을 더 바라고 있는 것 같다. 다가와 사랑스럽게 몸을 부비다가도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지고 마는 고양이. 외출했다가 돌아오면 소파나 커튼 등의 가구가 망가지는 것은 물론 함께 키우던 관상어는 어디로 갔는지조차 모를 때도 있을 것이다. 특별히 못해주는 것이 없는데도 말이다. 이는 바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은 꼭 해야만 하는 고양이의 특성 때문이다. 미국 인터넷매체 스플로이드 기즈모도는 최근 교육용 영상채널 ‘테드에듀’(TED-Ed)를 인용해 고양이의 야생성은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고 소개했다. 하나는 자신보다 작아 먹이가 되는 동물을 사냥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보다 큰 동물로부터 도망치는 것이다. 집에 있던 가구를 긁어놓거나 두루마리 화장지를 다 풀어놓은 것은 바로 포식자로써의 행동이다. 발톱을 갈아 사냥을 준비했던 것이다. 무엇을 사냥할려고 했는지는 모르지만…. 어쩌면 사라진 관상어는 이미 당신 고양이 뱃속에 들어가있을지도 모르는 것이다. 또 고양이가 선반 위에 올라가 접시를 떨어트렸던 것은 단순한 실수였던 듯싶다. 고양이의 조상들이 높은 곳에서 먹이를 탐색했던 그런 습성이 남은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씨리얼 상자나 택배 상자 같이 좁은 공간에 들어가 있거나 거기서 자고 있는 것은 바로 자신보다 더 큰 동물로부터 숨으려고 하는 본능 때문이다. 이렇듯 고양이는 자신의 본능에 따라 행동하는 성향이 강하다. 만일 당신의 고양이가 선반 위의 물건을 다 쓰러뜨려 놓거나 커튼 등을 찢어놓았다면 캣타워를 마련해주는 것이 좋을 것이다. 또한 당신이 곁에 있을 때 놀아달라는 신호를 보내면 장난감 쥐잡기 놀이와 같이 활동성이 큰 활동을 함께 해주는 것도 고양이의 말썽을 줄이는 방법이 될 것이다. 무엇보다 고양이는 당신을 주인이라기보다는 동료(어떤 고양이는 집사로 생각하겠지만…)로 여기는 성향이 강하니 그에 걸맞게 대우해주는 것이 서로 잘 지내는 비결이 될 수 있겠다. 사진=테드에듀/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말대꾸하는 아이, 성공 가능성 크다”(연구)

    “말대꾸하는 아이, 성공 가능성 크다”(연구)

    꼬박꼬박 말대꾸하는 아이의 행동은 어른들에게는 골치아픈 반항아, 혹은 문제아의 전형적 모습으로 비쳐진다. 하지만 말대꾸는 오히려 인생의 성공 가능성을 높여주는 행동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 경제매거진 INC닷컴은 세 가지 연구결과를 인용해 “말대꾸하는 아이가 커서 더 성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어렸을 때 부모 속을 썩였던 사람 중 현재 뛰어난 기업가가 된 이들 중 대부분이 성공할 수 있었던 원인은 문제 있는 태도와 행동 덕분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이 잡지는 설명한다. 물론, 그 모든 것은 과거에 문제를 일으켰다고 하더라도 이후 생산적인 사람이 되기까지 자신을 어떻게 이끌었느냐에 달려 있다. 즉, 자신의 문제 행동을 성공적인 특성으로 바꿔야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당신이 부모를 당황하게 했거나 할 수도 있지만, 당신을 더 강하고 더 성공한 기업가로 만들 수 있는 조건 3가지다. 1. 청소년기에 말대꾸하는 아이, 커서 성공 가능성 크다 어렸을 때는 부모와 말다툼을 하는 상황이 많을 수밖에 없다. 채소를 먹지 않거나 이성 친구를 사귀거나 온갖 이유로 부모와 다툴 때 말대꾸를 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 그런 행동은 그렇게까지 나쁜 것이 아닐 수도 있다.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한 연구에서는 부모와 정기적으로 말다툼하는 아동과 청소년은 집 밖에서 다른 사람과 의견에 대립이 발생했을 때 더 잘 대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는 13세 청소년 150여 명을 대상으로 부모에게 크게 맞선 경험이 있는지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2년 뒤 다시 이들이 또래와 부닥칠 때 어떻게 대응하고 있는지 물었다. 그 결과, 2년 전 부모와의 다툼에서 의견이 달라도 냉정을 유지했던 아이는 실제 상황에서 또래와 다툼이 발생했을 때 굴하지 않는 용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떤 이론인가 하면, 부모에게 말대꾸한 아이는 자신있게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지만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언쟁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아이는 대립하는 상황에 부닥쳤을 때 굽힐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만일 당신이 기업가(사업가)이거나 이를 꿈꾼다면 자신은 물론 자신의 사업을 위해서라도 다른 사람 의견에 좌우되지 말아야 한다. 대부분 사람이 포기하고 그만두라고 말하는 상황에서도 일을 계속 추진할지는 당신 자신에게 달렸다. 그러므로 만일 당신과 당신의 회사가 대립 관계에 직면하게 되면 10대 시절을 회상하고 당당하게 자신의 뜻을 지켜보자. 2. 말을 자주 하는 아이가 성적이 좋다 하늘은 왜 파란색이야? 개는 음악을 좋아해? 비행기는 어떻게 날아? 등의 온갖 질문을 하며 잠시도 입을 다물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하지만 아이의 이런 성향은 교육적인 발달 관점에서 장기적으로 아이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미국 마이애미대학의 한 연구에서는 어린이집에 다니는 수다스러운 아이는 유치원에 들어가게 되면 학습 과정을 더 잘 따라가고 공부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심지어 반 전체에 방해될 정도로 말을 많이 하는 아이도 학습 과정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 좀더 많은 관심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수줍음이 많은 아이는 수업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해 교사들의 눈에 띄지 않을 수도 있다. 말을 자주 하는 아이가 입을 움직이는 동안에는 의사소통 능력이 더 발달하고 자신의 의문에 관한 답을 찾거나 얻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어렸을 때 끊임없는 질문으로 부모나 교사를 귀찮게 했다고 하더라도 이는 스스로 문제 해결 능력을 발달시키는 첫 걸음이었다는 것이다. 3. 규칙을 지키지 못하는 아이는 커서 기대 이상으로 성과를 내고 고소득자가 된다 학창 시절 규칙을 잘 지키지 못했다면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만, 규칙은 깨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어렸을 때는 규칙을 어기는 행동으로 꾸중을 들었을 수도 있지만, 이런 성향은 기업가적인 측면에서 도움이 될 수 있다. 국제 학술지 발달 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에 실린 한 연구에서는 어린 시절의 행동이 어른이 되고 나서의 경력적 성공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조사했다. 연구팀은 먼저 나이 12세의 참가자들을 관찰하고 나서 40년 뒤 이들을 다시 관찰했다. 그 결과, 어렸을 때 규칙을 자주 어겼던 사람은 성인이 되고 나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권한을 무시한 아이가 커서 어떻게 더 성공했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을 내놓지는 못했다. 하지만 한 가설은 그런 특성이 더 강한 경쟁심과 자기주장을 하도록 만들어 더 많은 급여를 요구하거나 협상하는 데 능숙하게 만든 것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규칙을 깨는 기업가가 단지 자신과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협상에서 더 의연하게 할 수 있는 특성이 사업의 성공에 크게 도움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협상을 하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틀에 얽매이지 않지만 윤리적인 사고방식으로 해결책을 만들도록 해보자. 확실히 어린 시절의 무분별한 행동이 어머니의 흰 머리를 필요 이상으로 늘렸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덕분에 당신은 훌륭한 기업가가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양이가 당신을 깨우는 법 4가지와 최후의 수단

    고양이가 당신을 깨우는 법 4가지와 최후의 수단

    고양이는 잠이 많은 동물로 유명합니다. 하루 평균 10~15시간을 자며, 길게는 20시간까지도 잡니다. 하지만 이런 고양이도 오전 특히 새벽에 주인을 깨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심심해서 혹은 쓰다듬어주길 원해서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는 활동 시간대가 우리 인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이른 새벽마다 깨워대는 통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고양이는 어떤 방법으로 당신을 깨우고 있나요? 러시아 아티스트 랜디쉬(Landysh)가 최근 드로잉 사이트 링비스토프(Lingvistov)에 ‘내 고양이가 나를 깨우는 방법’ 다섯 가지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공개했습니다. 여기 당신의 고양이가 쓰는 방법도 있는지 한 번 확인해봅시다. 1. 울음 소리를 낸다 2. 꼬리로 건든다 3. 할퀴고 깨문다 4. 얼굴에 꾹꾹이를 한다 5. 그래도 안 일어난다면, 마지막은… 사진=Landysh/Lingvisto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뇌 기능’도 향상시킨다(연구)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뇌 기능’도 향상시킨다(연구)

    달리기와 같은 운동이 몸에만 좋다고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야 할 듯하다.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런 운동이 뇌 기능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는 평소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뇌가 더 커서 기억력이 더 좋고 사고력이 더 냉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뇌가 더 작아 인지력이 더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과는 운동이 뇌의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사멸하는 세포를 대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를 더한다. 즉 운동은 몸을 쇠약하게 만드는 병은 물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장애 위험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번 결과의 일부 내용은 뇌과학 학술지 ‘뉴로이미지’(NeuroImage) 최신호에 실렸다. 미국 켄터키대학 연구팀은 나이 59~69세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런닝머신을 달리게 하고 신체 기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심장과 폐 용량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를 사용해 그들의 뇌 혈류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신체 건강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건강이 좋은 이들보다 뇌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학술지에 “우리는 심폐 능력과 대뇌 혈류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관찰했다”면서 “심장 기능이 낮아 신체 건강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뇌 용적이 더 적고 기억력이 지연됐으며 인지력이 나빠지는 것과 관련돼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 결과에 대해 정기적 활동과 운동을 통한 건강 유지는 노년의 뇌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심장 기능의 감소는 인지 장애 발생과 관련돼 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운동이 왜 뇌 세포를 보호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 한편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에서 기존에 진행한 쥐 실험에서도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인 해마의 세포들이 신체가 활동적이면 재생산되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신체 활동이 떨어지는 쥐에서는 세포 생산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세터 대학의 린다 클레어 노화 및 치매 임상심리학 교수는 최근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활발한 보행이나 자전거 타기, 또는 달리기와 같은 중등강도의 유산소 활동은 뇌의 구조와 기능에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런 변화는 뇌의 인지력 유지와 신경 병리학적으로 더 빠른 회복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체 왜…美서 ‘피자로 만든 피자상자’ 화제

    대체 왜…美서 ‘피자로 만든 피자상자’ 화제

    피자 상자가 버려지는 것이 아까워 피자로 상자를 만든 피자 가게가 있어 화제다. 분리수거와 재활용 체계가 잘 자리잡은 우리나라에서 보면 다소 황당할 수 있겠지만, 미국 뉴욕주(州) 윌리엄스버그에 있는 피자 전문점 ‘비니스 피체리아’의 주인 션 베르티움은 실제로 그런 황당한 메뉴를 출시했다. 피자 상자를 피자로 만든 이 피자의 이름은 ‘피자 박스 피자’. 일단 버릴 것이 없을 뿐만 아니라 상자 역할을 하는 피자 맛도 좋다고 한다. 가격은 40달러(약 4만5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이다. 또한 업체 측은 아직 이 메뉴를 운반할 방법을 찾지 못해 배달은 받지 않고 매장에서만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이 피자 박스 피자는 지난달 27일 해당 업체의 트위터를 통해 공개된 뒤 2800번에 가까운 리트윗과 2700개 이상의 추천을 받았다. 미국의 인기 코미디 배우 피위 허먼도 이 피자 박스 소식을 리트윗했다. 이번 신메뉴를 출시한 션 베르티움은 이전에도 실험적인 메뉴를 내놓은 적이 있다. 커다란 피자 위에 작은 피자를 토핑한 ‘피자 토핑 피자’가 있다. 이 외에도 초콜릿칩과 프렌치토스트를 토핑한 피자와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글루텐 프리 피자도 출시한 바 있다. 사진=비니스 피체리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소방관들에게 구조된 경찰관들의 ‘멋쩍은 미소’

    소방관들에게 구조된 경찰관들의 ‘멋쩍은 미소’

    시민의 안전을 지켜야 할 경찰관들이 소방관들에게 구조되는 보기 드문 순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캔자스 시티 경찰은 지난달 28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페이스북에 해당 사진을 공개하고 그달 27일 오후 1시쯤 캔자스 시티 경찰학교에 있는 엘리베이터가 고장이 나 안에 타고 있던 경찰관들이 소방관들에게 구출됐다고 전했다. 사진을 보면 소방관들이 구조를 위해 강제로 연 엘리베이터 문 사이로 경찰관들의 얼굴이 고스란히 나와 있다. 대부분 멋쩍은 듯 미소를 짓고 있지만 일부는 부끄러운지 고개를 푹 숙이고 있는 모습이다. 그도 그럴 것이 사실 이들 경찰관은 해당 엘리베이터의 중량 제한을 무시하고 탔다가 이번 사태가 벌어진 것이었다. 캔자스 시티 경찰 측은 이들 소방관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것인지 아니면 자숙을 위한 것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이번 사고를 계기로 안전 기준은 누구나 지켜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던 듯싶다. 해당 사진은 지금까지 7600여 명이 ‘좋아요!’(추천)를 눌렀고, 4100번 이상 공유됐으며, 댓글도 340여 개나 달렸다. 댓글에는 “어색하다”, “어딘지 모르게 귀엽다”는 반응 외에도 “경찰관들도 영웅들(소방관들)이 필요하다”, “다음엔 나도 구해달라!” 등 소방관들을 향한 응원이 이어졌다. 사진=캔자스 시티 경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세탁부터 청소까지…주인 도와 집안일하는 견공 화제

    세탁부터 청소까지…주인 도와 집안일하는 견공 화제

    세탁부터 청소까지 전업주부 뺨치는 섬세함으로 집안일을 해내고 있는 견공이 있어 화제다. 미국 뉴욕에 사는 그레고리 바스켈은 자신의 반려견 ‘핀리’가 자신의 일상에 얼마나 큰 도움이 되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인터넷상에 그 모습을 공개하고 있다.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에 공개된 영상을 보면, 핀리는 그레고리 바스켈의 거의 모든 일을 돕는다. 예를 들어, 그레고리가 세탁기를 돌리고 건조한 빨래를 옮길 때는 직접 운반 수단이 돼주고 요리할 때는 손이 없는 그레고리를 위해 요리책을 대신 들어주기도 한다. 또한 세차할 때는 대신 물이 나오는 호스를 입어 물고 원하는 부분에 정확하게 물을 뿌려주고 아침 식사를 할 때는 신문을 좀 더 편히 볼 수 있도록 입에 물고 있을 수도 있다. 물론 이 남성이 공개한 모습 등 대부분은 핀리가 얼마나 참을성이 강하고 헌신적인지를 보여주기 위해 연출한 장면도 있지만, 핀리는 그런 주인을 돕는 것이 즐거운 듯 보인다. 이런 모습은 미국 NBC뉴스와 폭스뉴스 등 여러 외신에 소개됐고 많은 네티즌은 핀리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고 “멋지다” “영리하다” “우리 개가 반만 따라갔으면 좋겠다” “의지가 될 것 같다” 등의 호평을 쏫아냈다. 사진=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케이트 미들턴, 생애 첫 잡지 표지모델 데뷔

    케이트 미들턴, 생애 첫 잡지 표지모델 데뷔

    케이트 미들턴 영국 왕세손비가 생애 첫 잡지 표지 모델로 데뷔하게 됐다. 영국 BBC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케이트 미들턴은 오는 5일부터 판매되는 보그(VOGUE) 영국판 6월호의 표지 모델로 등장한다. 특히 이번 잡지는 보그 영국판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는 특별호로, 케이트 미들턴의 사진은 총 7장이 실리게 됐다. 영국 왕실 역시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케이트 미들턴 왕세손비는 국립 초상화미술관의 후원자다. 이 미술관이 보그 영국판과 협력을 통해 이번 사진 촬영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화보는 사진작가 조쉬 올린스의 작품으로 영국 동부 노퍽에서 촬영됐다”고 덧붙였다. 인스타그램에 공개된 또 다른 사진에는 대변인이 케이트 미들턴의 말도 전하고 있는데 그녀 역시 이번 촬영을 즐겼던 모양이다. 또한 그녀는 “초대해준 보그 측과 국립 초상화미술관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케이트 미들턴은 영국 왕실의 왕위 계승 서열 2위인 윌리엄 윈저 왕세손의 아내로, 이들 부부는 슬하에 조지 왕자와 샬럿 공주를 두고 있다. 사진=영국 왕실/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가족이 생겼어요!” 입양의 기쁨을 보여주는 사진 화제

    “가족이 생겼어요!” 입양의 기쁨을 보여주는 사진 화제

    다양한 사정으로 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를 너무 일찍 여읜 아이부터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까지 지금도 많은 아이가 홀로 남아 상처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부닥친 아이 대부분은 보육원에서 지내게 되지만 일부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사는 기회를 얻는다. 이는 바로 입양 제도를 통해서다. 하지만 아이가 일단 양부모 집에 가게 됐다고 하더라도 성씨 변경으로 인한 정식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듯하다. 그런데 미국의 자선단체 ‘투게더 위 라이즈’(Together We Rise)는 아이들이 입양된 가정에서 가족의 성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사진들은 입양된 아이들이 마침내 가족의 성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하는 사진들뿐이다. ▼ “오하나(Ohana)는 가족이란 의미로, 가족은 누구도 버리지 않는 것을 의미해요. 난 생후 11개월 때부터 가족이 없었지만, 840일이 지난 뒤에 드디어 가족이 생겼어요!” ▼ “487일 전, 난 그들의 마음을 훔쳤어요. 그리고 오늘, 그들은 내게 같은 성(姓)을 줬어요” ▼ “637일 동안, 난 그들의 사랑과 집을 공유 받았어요. 오늘부로 난 이제 그들의 성(姓)을 공유 받았어요” ▼ 1168일 전 입양된 소녀 안나와 994일 전 입양된 소녀 릴라는 오늘 크리텐던이란 성(姓)을 받아 자매가 됐다. ▼ 625일 전 입양된 한 소년은 크리스마스 직전 가족의 성(姓)씨를 받았다. ▼ “오늘 우리 가족은 4명이 돼서 최고예요” ■ 입양을 맞이한 가족사진도 ▼ 곧 여동생을 맞이하는 소년 “모든 슈퍼히어로는 친구가 필요해요. 아빠와 엄마는 날 위해 입양하기로 했어요. 여동생이 곧 와요. 너는 네 오빠가 슈퍼히어로라는 것을 알아야 해” ▼ 2012년부터 입양을 시작해 2016년 4월 15일에 새롭게 두 아이를 맞이한 동성 부부 “우리 가족이 완성됐어요” ▼ “어느 쪽이 입양아든 상관없어요. 모두가 사랑스러운 가족입니다” ‘투게더 위 라이즈’는 입양된 아이들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다. 입양 제도의 개선을 위한 활동은 물론 입양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주는 활동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페이스북에서 거의 50만 명의 ‘좋아요!’를 받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2만6600여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투게더 위 라이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모바일 픽!] 전세계의 아름다운 ‘해돋이와 해넘이’

    [모바일 픽!] 전세계의 아름다운 ‘해돋이와 해넘이’

    3년간 전 세계의 해돋이와 해넘이를 촬영한 한 사진작가의 사진들이 아름다움으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프랑스 사진작가 줄리앙 그롱뎅(35)이 지난 2013년부터 최근까지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아름다운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여행을 시작한 이 작가는 동부와 서부의 아름다운 해안가는 물론 유럽과 아시아를 돌며 각 지역의 아름다운 해돋이와 해넘이 순간을 자신 만의 기법으로 포착하고 있다. 올해는 덴마크의 페로 제도와 노르웨이, 이탈리아 산맥, 중국을 돌며 작품 작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한다. 이탈리아 로마와 태국 방콕, 크로아티아 플리트비체 등에도 머문 이 작가가 3년간 찍은 사진은 5만 장이 넘는다. 그는 이 중에서도 엄선한 사진만을 자신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공개하고 있는데 현재 그의 팔로워는 페이스북이 3만6000명, 인스타그램은 1만7500명을 넘는다. 작가는 이런 인상적인 순간을 찍기 위해 촬영 현장에서는 노출을 조정하고 특수 렌즈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촬영 중에는 삼각대를 조정해 구도를 조정하는 등 다양한 기법을 시도하며 최고의 사진을 얻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아름다운 순간을 볼 수 있다면 일찍 일어나는 것이 기대될지도 모른다. 사진=줄리앙 그롱뎅/페이스북/인스타그램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섹시하게 입어야 더 지적이고 충실하게 보여”(연구)

    “섹시하게 입어야 더 지적이고 충실하게 보여”(연구)

    섹시한 의상이 여성을 더 지적이고 충실하게 보이게 한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습니다. 섹시한 옷차림이 지적 이미지 면에서 역효과를 일으킨다는 이전 연구들과 대조되는 것인데요. 연구를 이끈 영국 베드퍼드셔 대학의 레이첼 워렐 연구원과 알프레도 가이탄 박사는 이 결과로 여성에 관한 고정관념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평균 나이 21세인 대학생 64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의상을 입은 여성 사진을 보여주고 얼마나 지적이고 충실하며 도덕적인지 또 성격은 어떻게 보이는지 성적 어필은 어느 정도인지 등을 평가하게 했습니다. 이때 사진 속 여성은 패션 모델로, 그녀가 입은 의상은 가슴이 깊게 파이거나 덜 파인 상의와 재킷, 굉장히 짧거나 긴 치마 등으로 이뤄진 것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우리 생각과 달리 섹시한 의상은 여성을 더 지적이고 충실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라면서도 “반면 다른 특성들에서는 유의미한 평가가 나오지 않았습니다”고 말했습니다. 연구를 총괄한 알프레도 가이탄 박사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이 여성 의류에 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하지 않게 너무 많이 변했을지도 모릅니다”면서 “우리는 여전히 부정적인 사고방식이 있다고는 생각하지만 이제 젊은 사람들은 아마 섹시한 의상을 더 긍정적으로 보는 것 같습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최근(4월 26~28일) 영국 노팅엄에서 열린 영국 심리학회(British Psychological Societ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습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려견이 주인에게 하는 ‘애정표현’ 7가지

    반려견이 주인에게 하는 ‘애정표현’ 7가지

    개는 정말로 사람이 껴안아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일까?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슬프게 만든 한 최신 연구결과에,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이는 특정 행동에만 적용된다고 지적한다. 반려동물행동전문가협회(Association of Pet Behaviour Counsellors)의 동물행동 전문가 스탄 콜린슨과 로지 바클레이는 “개들은 단순히 끌어안아주는 것(hug)이 아닌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당신이 개를 안아주는 것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섯 마리의 개와 함께 사는 스탄 콜린슨은 개들이 싫어하는 것은 옴짝달싹 못하게 부둥켜안는 것(clinch)이라고 말한다. 그는 “개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당신이 양팔로 완전히 감싸안으며 꼭 끌어안는 것이지만, 그들은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들이 붙잡혀 있지 않고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주는 것이다. 실제로 당신의 개가 당신을 사랑하면 먼저 ‘안겨온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전문가는 당신 개가 당신을 사랑할 때 보이는 신호를 더 소개했다. 두 번째는 ‘하품을 한다’는 것이다. 두 전문가는 하품은 단순한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개가 당신을 가깝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언급한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의 입이 크게 벌려있는 것은 당신의 존재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행복한 개는 입을 다물고 있기보다 크게 벌리고 혀를 늘어뜨리고 있다”면서 “그 모습은 행복하게 웃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탄 콜린슨은 “이런 모습은 개가 당신과 정서적으로 가깝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 행동”이라면서 “하품은 서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완벽한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품할 때 개들이 하품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공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오랜 시간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개는 앞발로 당신을 안기 어려우므로 눈으로 포옹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름끼치는 무언가가 아니다.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개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개는 물론 주인까지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탄 콜린슨은 개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시선 맞추기는 개의 신뢰감을 크게 높인다”면서 “당신을 정말 존경하는 개는 당신과 눈을 맞추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네 번째는 ‘꼬리를 흔든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맞는 말이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반드시 개가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개들도 감정에 따라 꼬리를 흔드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행복한 개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드는 경향이 있지만 긴장한 개는 꼬리를 왼쪽으로 흔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당신의 개가 당신을 보고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든다면 당신을 보고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다섯 번째는 ‘당신이 집을 비울 때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항에 당신은 놀랐을 지도 모른다. 당신이 집을 비울 때 개가 흥분하는 것이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탄 콜린슨에 따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는 “개는 당신이 집을 비워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지 못할 때 분리불안증이 생긴다”면서 “예를 들어 늑대 무리에서는 어떤 늑대도 굴에 혼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가 정말 당신을 믿는다면 당신이 집을 비울 때 조용할 것”이라면서 “이는 당신이 꼭 돌아오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섯 번째는 당신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긴다’는 것이다. 이때 만일 개가 조용하다면 걱정해야 한다. 당신에게 큰 사랑을 가진 개는 당신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고있더라도 당신이 왔을 때 정말로 기뻐한다는 것이다. 스탄 콜린슨은 “당신이 돌아왔을 때 개는 당신을 보고 흥분해서 온몸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할 것”이라면서 “만일 당신을 보고도 모른척한다면 무언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신호는 ‘무언가 할 때 계속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개가 당신 곁에 계속 붙어있길 원하거나 놀이를 계속하고 싶어한다면 이는 뜻밖에도 당신과 함께 그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장난감을 던지면 개가 물어오는 놀이를 할 때 개가 끊임없이 계속하길 원하면 정말로 그 놀이를 즐긴다는 것이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가 당신과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길 즐긴다면 계속해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개는 그만큼 순진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불임치료 가능?… “피부세포로 정자 제작 성공” (연구)

    불임치료 가능?… “피부세포로 정자 제작 성공” (연구)

    인간의 피부세포로 정자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고 스페인 연구진이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앞으로 불임 치료로 이어질 수 있는 커다란 의학적 성과다. 불임은 전 세계 부부의 약 15%에서 나타나고 있다. 현재 대안은 기증된 정자나 난자를 사용하는 것이 유일하다. 연구를 이끈 스페인 발렌시아 대학 카를로스 시몬 교수는 “아이를 갖길 원하는 사람에게 생식세포(정자 또는 난자)가 없는 경우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라고 물은 뒤 “생식세포가 없는 사람들이 생식세포를 만들 수 있게 하는 것이 우리가 해결을 목표로 하는 문제”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성숙한 세포를 다능성 세포로 재프로그램할 수 있는 것을 발견한 존 거든 케임브리지대 교수와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 교수의 연구에서 영감을 얻었다. 두 연구자는 이를 통해 2012년 노벨 의학·생리학상을 공동 수상하기도 했다. 시몬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미국 스탠퍼드 대학과 공동으로 생식세포 형성에 필요한 여러 유전자를 도입해 성숙한 피부 세포를 재프로그램하는 데 성공했다. 이런 과정으로 피부 세포는 1개월 이내에 정자와 난자로 분화할 수 있는 생식세포가 되도록 변환하는 것이 발견됐다. 하지만 이들 생식세포의 수정 능력은 갖추고 있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몬 교수는 “이 세포는 정자가 맞지만 생식세포가 되기 위해서는 성숙 단계를 더 거칠 필요가 있다”면서 “이는 아직 초기 단계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또 이 기술은 현재 일부 국가에서만 허용되는 인공 배아 제작을 동반하므로, 연구자들은 법률상의 제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시몬 교수는 “우리는 장기적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Nature)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26일자)에 게재됐다. 사진=ABC 뉴스 캡처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일반인도 돈 내면 ‘칸의 여왕’?…레드카펫 가격표 유출 논란

    일반인도 돈 내면 ‘칸의 여왕’?…레드카펫 가격표 유출 논란

    일반인도 3500만 원만 있으면 ‘칸의 여왕’이 될 수 있나 보다.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 가격 목록이 인터넷상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다. 27일 레코드 차이나 등에 따르면, 중국 포털 시나닷컴에는 ‘20만 위안(약 3500만 원)만 내면 일반인도 최고의 무대에서 활보할 수 있다’는 글과 함께 칸 영화제의 레드카펫 가격 목록이 공개됐다. 다음 달 11일(현지시간) 개최를 앞둔 제69회 칸 국제영화제의 개막식과 폐막식은 물론 개최 중에 진행되는 각종 행사의 레드카펫 입장에 관한 가격이 공개됐다고 한다. 진위는 아직 알 수 없지만, 가장 비싼 입장료는 개막식과 폐막식으로, 일등석이 2만 유로(약 2600만 원)으로 책정돼 있다고 중국 매체들은 전했다. 최근에는 세계적인 영화제에 출품작으로 선정되지도 않았는데 레드카펫에는 화려한 드레스를 입은 중국인 여배우가 속출하기도 했었다. 이에 대해 “돈을 내고 산 것”이라는 등의 비난이 속출했지만, 이번 가격 목록을 본 네티즌들은 “생각보다 싸다”, “내겐 무리지만 이 금액이라면 연예인은 살 것 같다”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중국 매체들이 가격목록에 나온 레드카펫 입장료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다고 한 이유는 칸까지 오가는 왕복 항공권과 비자, 그리고 드레스 비용을 더한 것으로 여겨진다. 참고로 중국에서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레드카펫에 등장했던 여배우들이 착용한 드레스와 비슷한 의상을 500위안(약 8만7000원) 이하로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한다. 즉 이 모든 사항을 합친 가격인 셈이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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