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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렌지·포도에 비만치료 열쇠 있다(연구)

    오렌지·포도에 비만치료 열쇠 있다(연구)

    오렌지와 포도가 비만을 치료할 열쇠를 쥐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두 과일에는 또한 당뇨병과 심장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성분이 숨겨져 있었다. 영국 워릭대 연구팀은 적포도 속 ‘트랜스-레스베라트롤’(trans-resveratrol, tRES)과 오렌지 속 ‘헤스페레틴’(hesperetin, HESP)이라는 성분을 결합해 만든 알약에 위와 같은 효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알약이 미래에 비만과 당뇨병, 심장질환이라는 치명적인 세 가지 질환에 맞설 새로운 치료법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한다. 연구를 이끈 폴 소널리 교수는 “이 약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흥미로운 개발로, 이런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우리 능력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면서 “당뇨병과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비만이라는 시한폭탄을 완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두 화합물이 동시에 투여되면 혈당을 낮추고 인슐린 작용을 개선해 동맥을 건강하게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이 화합물은 설탕이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흡수되면서 생성되는 물질인 ‘메칠글리오살’(methylglyoxal, MG)의 치명적인 영향을 중화하는 단백질인 ‘글리오살라제 1’(glyoxalase 1, Glo1)의 수치를 증가시키는 작용을 한다. 메칠글리오살(MG)은 설탕의 치명적인 영향과 관련한 주요 원인이기도 하다. 고열량 식사 결과로 인한 이런 메칠글리오살(MG)의 축적이 증가하는 것은 제2형 당뇨병을 유발하는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키는 주요 요인이 된다. 또한 메칠글리오살(MG)은 혈관을 손상하고 심장질환 위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인체의 콜레스테롤 처리 방식을 떨어뜨릴 수 있다. 이런 메칠글리오살(MG)을 차단하는 것은 과체중이나 비만한 사람들의 건강을 개선하고 당뇨병을 갖고 있으며 심혈관계 질환 위험이 큰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연구팀이 약으로 만든 화합물은 일부 과일에서 자연적으로 발견되지만, 실제 건강 개선을 위해 필요한 양과 유형은 과일 섭취만으로는 얻을 수 없다. 이런 성분은 비만과 당뇨병, 심장질환 위험이 큰 환자들을 위한 캡슐 형태의 약으로 제공될 수 있다. 실제로 연구팀은 체질량지수(BMI)가 25~40 사이에 있으며 나이가 18~80세인 과체중과 비만한 참가자 32명을 대상으로 8주 동안 하루에 한 번 자신들이 개발한 캡슐 약을 먹게 했다. 참가자들은 평소대로 식단과 운동량을 유지했으며 이 과정은 설문을 통해 보고했다. 참가자들의 당 수치 변화가 검사됐고 동맥 건강 상태는 동맥벽의 유연성 검사로 측정됐다. 다른 평가 사항은 혈액 검사로 분석됐다. 그 결과, BMI가 27.5 이상인 고도 비만인 사람들이 이 약을 통해 당수치와 혈관 염증이 감소하고 인슐린 작용과 동맥 기능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단 위약(플라세보)을 섭취한 그룹에서는 어떤 효과도 나타나지 않았다. 소널리 교수는 “비만과 제2형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은 서구화된 국가들에서 전염병 수준에 있다”면서 “글리오살라제 1(Glo1)의 부족은 비만과 당뇨병, 심혈관계 질환의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교수는 “현재 우리는 상업적 투자자와 파트너를 찾기 위해 당뇨병성 신장 질환을 초기 표적으로 삼아 치료 효과를 입증할 것”이라면서 “우리의 신약은 안전하며 현재의 치료와 함께 효과적인 부가적 치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발견의 핵심 단계는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요법으로, 글리오살라제 1(Glo1)의 증가에 주목하고 이후 트랜스-레스베라트롤(trans-resveratrol, tRES)과 헤스페레틴(hesperetin, HESP)을 결합하는 것이었다”면서 “우리의 돌파구는 흥미롭지만 신체 활동과 다이어트, 다른 생활습관 요인과 현재 치료가 주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고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소널리 교수는 이 화합물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과일 섭취가 아닌 약물적 투여만 시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오렌지와 포도로 직접 섭취하려면 일반인은 매일 오렌지와 포도로 만든 주스를 10ℓ씩 섭취해야 한다”면서 “이는 설탕을 너무 많이 섭취하게 해 역효과를 일으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핵심은 그런 성분이 과일에서 발견됐다는 것이지 과일을 먹으라는 것은 아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당뇨병 저널’(journal Diabete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헤어진 연인과 친구 하자는 사람, 이기적 성향 강해”(연구)

    “헤어진 연인과 친구 하자는 사람, 이기적 성향 강해”(연구)

    주위를 보면 헤어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경우는 대개 한 사람이 미련을 버리지 못한 것으로 주변 사람들이 안타깝게 보는 경우가 많지만, 최근 심리학자들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오클랜드 대학 심리학과 리사 웰링 박사팀이 남녀 총 861명을 대상으로, 이별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만약 친구로 지내고 있다면 이유는 무엇인지를 조사했다. 또한 연구팀은 참가자들에게 병원에서 쓰이는 전문적인 성격 진단 검사를 받게 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이 전 연인과 친구로 지내는 사람들의 성격 특성에 주목한 결과, 특정 경향이 두드러진 것을 알 수 있었다. 그 경향은 심리학에서 ‘어둠의 3요소’(dark triad)라고 불리는 것이었다. 이는 구체적으로, 나르시시즘(Narcissism, 자기애)과 마키아벨리즘(Machiavellianism, 목적 달성을 위해 부도덕한 행위를 서슴지 않는 태도), 사이코패스(Psychopathy,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3가지를 나타낸다. 나르시시즘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진 자기애 성향이 강한 것을 말하며, 마키아벨리즘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을 말한다. 또한 사이코패스는 반사회적인 인격장애를 갖는 것을 가리킨다. 이런 세 가지 경향이 강한 사람일수록 전 남자 친구나 여자 친구와 계속 친구로 지내고 있는 것이 이번 연구로 밝혀졌다. 이전 연구에서도 이런 경향을 가진 사람들은 전략적인 이유로 친구를 선택할 가능성이 컸고 우정 관계도 단기간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팀은 이별 후 우정에 관한 진실이 무엇인지 알기 원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연인 관계가 끝나고 나서도 친구로 지내는 것은 자비의 정신이나 상대방에 관한 배려가 아닌 것 같다”면서 “입으로는 그렇게 말하고 있다고 해도 상대방이 가진 사회적 지위나 금전, 정보, 그리고 육체적 관계 등에 진짜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겠느냐”는 견해를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성격과 개인차 저널’(Journal Personality and Individual Differences) 최신호(4월 8일자)에 실렸으며, 지난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과 메트로 등 외신을 통해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그는 무도가 아닌 철학자였다’…이소룡이 남긴 명언 30

    ‘그는 무도가 아닌 철학자였다’…이소룡이 남긴 명언 30

    이소룡. 브루스 리.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그는 영화사에 길이 남을 전설적인 액션 스타이자 무술인으로서 타계한 이후 지금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영화 속에서 유감없이 카리스마를 뽐내며 악당을 물리치는 그의 모습에 반한 이들도 있겠지만, 그가 이따금 인터뷰 등을 통해 밝힌 남다른 그만의 철학은 지금도 명언으로 남아 사람들 사이에서 회자되고 있을 정도다. 다음은 최근 해외 사이트 ‘파워오브포지티비티’(Power of Positivity)와 ‘아이하트인텔리전스’(I Heart Intelligence)에 공개된 이소룡이 남긴 주옥같은 명언 중에서도 특히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될만한 것을 골라 나열한 것이다. 당신은 어떤 명언에 가슴이 뜨거워지는가. 1. 난 지옥같은 상황에서도 기회를 만들어낸다. 2. 당신이 정말 인생을 사랑한다면 시간을 낭비하지 마라. 인생은 시간으로 이뤄져 있으니까. 3. 아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적용할 줄 알아야만 한다. 의지만 갖추고는 충분하지 않다. 행동으로 옮겨야만 한다. 4. 진정한 삶은 무언가를 위해 사는 것이다. 5. 불멸로 가는 삶은 가치 있는 삶을 사는 것이다. 6.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실패가 아니라 낮은 목표치가 죄라 하겠다. 위대한 시도에서는 실패조차 영광스러울 따름이다. 7. 실수는 인정할 수 있는 용기만 있다면 항상 용서될 수 있다. 8. 무지한 사람은 아무리 어둠 속을 헤매도 평생 빛은 찾을 수 없다. 9. 한 번 패배했다고 자포자기하지 마라. 당신 자신의 마음속에서 패배를 현실로 받아들이기 전까지는 진정한 패배가 아니다. 10. 질 것 같다고 생각하는 자는 그렇게 될 수밖에 없다. 감히 시도하지 않는 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이기고는 싶으나 이길 수 있을까 회의하는 자는 절대 이길 수 없다. 11. 육체적인 것이나 다른 어떤 것에서도 한계를 주지 말아라. 한계를 두는 순간, 그 한계에 대한 두려움이 당신의 일과 삶에 퍼지게 된다. 한계는 없다. 정체기는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거기에서 멈추지 말고 넘어서라. 12. 부정적인 생각이 마음속에 침투하게 두지 마라. 그런 생각은 자신감을 죽이는 마약이다. 13. 당신이 생각하는 그대로 당신은 될 것이다. 14. 급한 성미는 당신을 곧 바보로 만들 것이다. 15. 싸움의 결과를 예측하는 것은 큰 실수다. 당신은 승패를 생각하면 안 된다. 자연의 흐름에 맡기면 절호의 순간에 공격할 수 있다. 16. 자신을 통제하기 위해서는 본성을 거스르지 말고 받아들여야 한다. 17. 매일 늘리는 것이 아니라 매일 줄이는 것이다. 불필요한 것들은 잘라 버려라. 18. 고민하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쓰면 정작 실천할 시간이 부족해진다. 19. 쓸모있는 것에 적응하고 불필요한 것을 거부하고, 그리고 당신 자신만의 것을 더하라. 20. 행복하라. 그러나 절대로 만족하지 마라. 21. 승패를 잊어라. 자부심과 고통도 잊어라. 상대방에게 살갗을 내주고 상대의 살을 찢어라. 상대방에게 살을 내주고 상대방의 뼈를 부숴라. 상대방에게 뼈를 내주고 목숨을 빼앗아라! 도망치려고 생각하지 말라. 목숨을 잃는 것을 두려워하지 마라!! 22. 신(神)이 있다면 내면에 있을 뿐이다. 뭔가를 얻기 위해 신에게 의지하면 안 된다. 자신의 내면에 있는 의지를 더 굳건하게 하기 위해 신에게 의지하는 것이다. 23. 실제로 효과가 있는 수단만을 사용하라. 그리고 그 수단은 어디에서 찾아도 상관없다. 24. 내일 일을 망치고 싶지 않으면 오늘 진실을 말하라. 25. 나는 당신의 기대에 맞게 살려고 이 세상에 있는 게 아니다. 당신 역시 내 기대에 맞게 살려고 이 세상에 있는 게 아니다. 26. 바보 같은 사람이 현명한 사람의 대답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현명한 사람이 바보 같은 사람의 질문에서 더 많은 것을 얻는다는 것이 옳다. 27. 틈새를 흐르는 물처럼 되라. 너무 독단적으로 되지 말고 대상에 맞추면 당신은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피할 방법을 찾을 것이다. 네 안에 굳어진 게 없다면 외부의 것들은 스스로 사라질 것이다. 28. 쉬운 삶을 기도하지 말고 힘든 것을 이겨낼 힘을 위해 기도하라. 29. 난 1만 가지 발차기를 한 번씩 연습한 상대는 두렵지 않다. 내가 두려워하는 건 단 한 가지 발차기만 1만 번 반복해 연습한 상대를 만나는 것이다. 30. 성공한 유명인을 찾아 따라 하려고 하지 마라. 항상 자신을 믿고 자신을 나타낼 줄 아는 자신이 되라.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삼남매, 30년 만에 처음 만났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진 삼남매, 30년 만에 처음 만났다

    태어나자마자 버려졌던 삼남매가 30년 만에 처음 만나게 된 기적 같은 사연이 방송에서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ABC뉴스의 인기 프로그램 ‘20/20’ 6일(현지시간) 방송에는 위와 같은 사연을 가진 삼남매가 어떻게 만날 수 있었는지 그 과정이 그려졌다. 한때 누구보다 불행했지만 좋은 가정에 입양돼 행복한 삶을 살게 돼 이제 혈육까지 찾은 세 주인공은 제닛 바니코트(35)와 줄리 허치슨(31), 그리고 딘 헌도프(29)라는 이름의 세 남녀로 이들은 어머니가 같은 삼남매다. 삼남매 중 첫째 제닛은 1981년 미 캘리포니아주(州) 론데일의 한 골목에 있는 쓰레기통 근처에 종이 쇼핑백에 담긴 채 버려져 있었다. 발견 당시 그녀의 배에는 탯줄이 남아있었는데 태어난지 몇 시간도 되지 않아 버려졌던 것이다. 당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제닛이 들어있던 쇼핑백 안에서 편지나 신원을 밝힐 만한 어떤 단서도 찾지 못했다고 한다. 제닛은 발견 즉시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행히 좋은 가정에 입양됐다고 한다. 성인이 된 제닛은 해군에 자원 입대했고 전역한 뒤에는 양부가 운영하는 이발소에서 파트너로 일해왔다. 또한 결혼도 해 슬하에는 다섯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자신을 버린 친모에 대한 복잡한 생각을 품어왔다고 한다. 제닛은 “아이를 가지면서 진정한 사랑을 알 수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는 왜 내게 같은 마음을 품지 않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면서 “아이를 종이 쇼핑백에 담아 길에 놔두는 것은 쓰레기통에 버리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녀는 부모가 누구인지 자신에게 형제자매가 있는지 궁금해 단서를 얻기 위해 미국 가계 조사 서비스업체인 앤세스트리닷컴(Ancestry.com)에 타액 샘플을 보내 DNA검사를 의뢰했다. 그 결과, 그녀는 자신의 DNA와 일치하는 사람이 있다는 보고를 받을 수 있었다. 그 사람은 바로 남동생 딘이었다. 이윽고 두 사람은 지난 2014년 11월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서 처음 만났다. 이 만남을 통해 제닛은 남동생 역시 태어난지 불과 몇 시간밖에 안 된 상태에서 버려졌었다는 것을 알게 됐다. 딘은 1986년 크리스마스 전에 발견됐다고 한다. 이런 기구한 사연을 알게 된 미국 유전학자 세세 무어는 이들의 어머니를 찾는 데 협력했다. 두 사람의 DNA 샘플을 다양한 유전자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조사한 결과, 일치하는 사람이 나왔다. 그 사람은 바로 제닛의 여동생이자 딘의 누나였다. 하지만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정보로는 생년월일밖에 알 수 없어 세세 무어는 이를 바탕으로 신원을 확인하는 조사에 들어갔다. 이윽고 그녀의 첫 번째 이름이 줄리이며 출신지도 캘리포니아라는 것을 알아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어 세세 무어는 미국인의 신원을 확인하는 데이터베이스에 첫 번째 이름과 생년월일을 입력했다. 그리고 마침내 한 여성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사람이 바로 줄리 허치슨이었다. 그녀는 1985년 1월 자넷이 발견됐던 곳에서 불과 몇 마일밖에 안 떨어진 한 시장에서 파란색 옷을 입은 상태로 발견됐었다. 게다가 줄리 역시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상태로 배에는 아직 탯줄이 붙어있었다고 한다. 이후 삼남매는 ABC뉴스의 도움으로 상봉 기회를 얻었다. 이를 통해 세 사람은 거의 30년이라는 오랜 시간이 지나간 끝에서야 처음 만날 수 있었다. 그 모습은 방송을 통해서 공개됐다. 삼남매의 만남에 큰 역할을 한 세세 무어는 인터뷰에서 “세 사람은 정말 닮았다. 심지어 똑같은 유머 감각을 갖고 있고 항상 웃는다”면서 “어떠한 이별로도 생물학적이고 유전적인 유대는 남는다”고 말했다. 사진=ABC뉴스 20/20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늙고 지친 반려견, 다시 쌩쌩하게 만드는 방법 8가지

    늙고 지친 반려견, 다시 쌩쌩하게 만드는 방법 8가지

    개의 수명은 우리 인간보다 훨씬 짧다. 만일 당신의 반려견이 대형견에 속하고 6살 정도가 됐다면 노년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반려견 역시 소중한 가족이므로, 언제까지나 건강했으면 싶은 바람은 새삼 강조할 필요조차 없다. 다음은 미국 매체 ‘리틀띵스’의 작가 앤젤 창이 공개한 반려견이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기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법 8가지다. 이를 통해 당신이 반려견과 오래도록 행복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1. 건강식을 먹여라 나이 든 개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영양 섭취일 것이다. 이런 개에게 먹이를 주는 적절한 방법에는 다양한 견해가 있다. 반려견의 건강과 웰빙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웹사이트 ‘피도스 오브 리얼리티’(Fidose of Reality)에 따르면, 나이 든 개들도 다 큰 개와 같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하게 하면 근육량을 유지하고 신장(콩팥)도 좋은 모양을 유지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비타민과 미네랄도 먹도록 해야 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수의사와 같은 전문가의 조언에 따라 당신 반려견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그에 맞는 먹이를 섭취하게 하는 것이다. 2. 꾸준히 놀아줘라 적절한 정신적 자극 역시 적절한 영양 섭취만큼이나 중요하다. 반려견의 움직임이 이전보다 느려졌을 수도 있지만, 함께 놀이하면 개는 더 활력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다. 단 당신 자신의 에너지가 반려견에게 영향을 준다는 것을 기억하라. 함께 수영하거나 동네를 산책하고 또는 나이가 비슷한 개끼리 교류할 수 있도록 반려견 모임에 참여하는 것도 좋다고 ‘피도스 오브 리얼리티’는 추천한다. 3. 건강 유지를 도와라 미국에 사는 개의 52%가 과체중이라고 한다. ‘개와 고양이의 노령동물의학’(Geriatrics & Gerontology of the Dog and Cat)이라는 저서를 출간했던 리처드 골드스톤스 박사는 “비만인 반려동물은 그렇지 않은 동물들보다 수명이 더 짧다”고 말한다. 반려동물의 비만은 또한 심장과 폐, 신장, 간 등의 장기에 여러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당신의 반려견이 기운이 없다고 하더라도 건강한 적정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일 운동해 관절과 근육을 강하게 유지하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다. 움직이기 쉬운 몸을 만들면 무리 없이 운동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당뇨병과 고혈압, 호흡 감손 등의 질환이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도 있다. 4. 새로운 목적을 갖게 하라 개는 무언가 목적을 갖길 원하는 동물이다. 이런 성향은 나이가 들어도 바뀌지 않는다. 당신의 개가 아무리 나이가 들었다고 하더라도 매일 다른 개나 사람과의 만남을 통해 정신적 자극을 충분히 가해줄 필요가 있다. 이런 지적 훈련을 하게 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기대를 하게 하는 일종의 일과(루틴)를 제공하는 것이다. 개는 자신을 위한 것보다 다른 더 큰 무언가에 기여하는 것과 같은 느낌을 받고 싶어 한다. 실제로 시각장애 안내견이나 치료견이 좋은 사례다. 당신의 개에게 ‘무언가에 기여하고 있다’고 느끼게 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5. 수신호를 가르쳐라 개의 청력도 인간처럼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떨어진다. 이런 조짐이 있으면, 당신 개가 수신호에 따라 주목하고 따라올 수 있도록 즉시 교육하는 것이 좋다고 ‘피도스 오브 리얼리티’는 조언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예전에 “기다려”와 “이리 와”, “앉아”와 같이 말을 통해 지시했던 것을 그에 맞는 특정 수신호와 함께 사용함으로써 가르칠 수 있다. 6. 규칙적인 생활습관을 유지하게 하라 일상의 습관을 제대로 지키면 나이 든 개의 삶의 질은 크게 향상된다. 나이 든 개는 인지 능력이 떨어져 착각할 수 있으므로 예측하기 쉽고 즐겁게 할 수 있는 일과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뉴욕타임스에 칼럼을 기고하고 있는 전문가 조셉 메르콜라 박사에 따르면, 개에게 뭔가를 일상적으로 계속시키면 불안감을 해소하고 정신 기능의 쇠퇴를 크게 줄일 수 있다. 7. 구강 건강의 유지를 도와라 개의 치아와 잇몸에도 플라크가 제거되지 않으면 잇몸을 자극하고 치은염이 원인이 되는 치석으로 변한다. 치료 없이 놔두면 더 많은 치석이 쌓이면서 잇몸에 틈새가 생겨 더 많은 박테리아가 번식하고 결국 돌이킬 수 없는 잇몸병으로 이어질 것이다. 지금까지 수년 동안 개의 잇몸 질환은 심장질환과 심장판막 질환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의 입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위해 어떻게 하면 좋을지 수의사에게 상담하라. 8. 푹신한 잠자리를 마련해줘라 차갑고 딱딱한 바닥은 나이 든 개들에게 정말 불편할 수 있다. 이들도 인간처럼 매우 힘든 관절염이 발생할 수 있다. 그 대신 이들에게 푹신한 잠자리를 만들어주거나 함께 침대에서 지낼 수 있도록 하라. 편안한 잠자리는 신체적으로 안락함뿐만 아니라 감성적인 안정감을 제공할 것이다. 만일 침대 생활을 함께 할 것이라면 오르내리기 쉽도록 작은 계단을 마련해주는 것도 좋다. 사진=ⓒ포토리아(맨위), 리틀띵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친구야, 힘내렴…” 병원서 만난 두 유기견의 사연

    “친구야, 힘내렴…” 병원서 만난 두 유기견의 사연

    동물보호소 직원조차 놀랐을 정도로 심한 학대를 받아 죽을 뻔한 유기견 한 마리. 몇 주 전부터 침대에 누워 힘겹게 치료를 받고 있는 이 작은 강아지를 위로한 이는 똑같은 처지에 있다가 며칠 전 구조된 견공 한 마리였다. 미국 비영리 동물보호단체 ‘레스큐 독스 락 뉴욕’(Rescue Dogs Rock NYC)의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에는 최근 동물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어린 강아지 옆에 다가서 위로하듯 앞발을 건네는 한 견공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공개돼 많은 사람의 심금을 울렸다. 두 견공은 모두 주인에게 심한 학대를 받다가 버려진 뒤 가까스로 이 보호단체에 구조됐다. 사진 속 두 견공 중 침대에 누워있는 생후 4개월쯤 된 복서 강아지 ‘새미’는 몇 주 전 치료를 위해 미국 컬럼비아에 있는 ‘파우스 앤 클라우스 애니멀 클리닉’(Paws & Claws Animal Clinic)으로 이송됐다. 구조 당시 온몸에 파란색 스프레이가 뿌려져 있던 새미는 머리에 총상이 있었고 달리는 차에 끌려다니면서 다리 두 부분이 부러져 있었다. 불행 중 다행으로 새미의 총상은 수술을 통해 회복할 수 있게 됐지만, 다리 부상은 구조 시기가 늦어져 수술 뒤에도 걸을 수 없었다. 따라서 새미는 이후 줄곧 침대에만 누워 있었던 것이다. 그런 새미 곁으로 먼저 다가온 이는 지난 2일 밤 같은 병원으로 치료를 받으러 오게 된 생후 1살 된 보더콜리 ‘사이먼’이었다. 사이먼 역시 부상 외에도 진드기 탓에 옴까지 생겨 몸에 있는 대부분 털이 심각하게 빠져있는 상황이었다. 이 병원에서 새미와 사이먼의 치료를 담당한 수의사는 “우리는 개들이 서로 만날 수 있도록 우리에서 나올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면서 “특히 새미와 같은 강아지에게는 애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이먼은 문을 열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움직일 수 없는 새미가 있는 곳이다”면서 “사이먼은 새미를 보기 위해 침대 가까이 다가간다”고 덧붙였다. 이때 두 견공의 모습이 사진으로 찍혀 공개됐다는 것이다. 또 수의사는 “새미가 사이먼의 위로를 제대로 받고 있는 듯하다”면서 “사이먼은 새미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이먼은 지금도 새미 곁을 떠나지 않고 있다고 한다. 이들 견공을 구조한 단체의 공동설립자인 재키 오설리번은 “개들끼리만 아는 마음의 연결이란 것이 있다”면서 “두 견공은 서로 아픔을 나누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 견공은 느리지만 조금씩 회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두 마리 맞아? 그림자처럼 보이는 고양이 화제

    두 마리 맞아? 그림자처럼 보이는 고양이 화제

    현관에 앉아 있는 고양이를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여러 외신에 소개될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다. 6일 미국 최대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는 ‘우리는 그에게 그림자라는 이름을 붙여줘야 할 것 같다’라는 글과 함께 고양이 사진 한 장이 공유됐다. 미국 사진공유 사이트 ‘이머저’(Imgur)에 공개돼 현재 94만 명 이상이 본 이 사진에는 누런 고양이 한 마리가 현관에 앉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그 옆에 그림자로 보이는 형상이 사실 검은 고양이라는 것이다. 실제로 검은 형상 위에는 두 눈이 또렷하게 보이는 것을 보면 그림자가 아니라는 것은 확실히 알 수 있다. 놀라운 점은 누런 고양이와 검은 고양이가 절묘한 거리를 두고 같은 자세로 앉아있어 그런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는 것이다. 해당 사진이 공유된 레딧닷컴 게시글에는 순식간에 댓글이 달리기 시작해 총 10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원본 사진이 실린 이머저에도 40개가 넘는 댓글이 이어졌다. 그 일부를 살펴보면 “정말 그림자 아니냐?” “전혀 몰랐다” “그림자처럼 보이지만 눈이 있다” “고양이 두 마리가 정말 똑같이 앉아 있다” 등 놀라움을 나타내는 반응이 쏟아졌다. 심지어 한 네티즌은 원본 사진에 있던 검은 고양이가 두 눈을 감은 것처럼 재가공해 완전 그림자로밖에 안 보이는 사진을 공개해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이머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이 항상 배고픈 이유 11가지

    당신이 항상 배고픈 이유 11가지

    당신은 항상 배고픔을 느끼나요? 이 때문에 냉장고와 부엌 찬장 문을 괜스레 열어보곤 하나요? 심지어 밥먹은지 얼마 되지 않아 배고픔을 느끼는 이런 패턴이 계속 거듭되고 있지는 않은가요? 만일 당신이 이런 증상을 겪고 있다면 영국 데일리메일이 소개한 당신이 항상 배고픈 이유 11가지를 보고 고쳐보도록 합시다. 아마 당신은 식사 이후 오랫동안 포만감을 느껴 먹는 것을 줄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다이어트 효과까지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1. 탄수화물 위주의 식사를 한다 쌀이나 빵, 파스타와 같이 탄수화물을 주로 먹는 많은 사람이 배가 불러 포만감이 유지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흰쌀이나 흰빵, 흰파스타와 같이 ‘정제된 탄수화물’은 그 이름이 말해주듯이 제조공정에서 겉겨가 제거돼 당질 알맹이만 남은 것이다. 이런 정제 곡물이 위장에 도달하면 소화 과정이 매우 짧아 그 속에 있는 당분은 매우 빠르게 혈류로 유입된다. 이때 인슐린이라는 호르몬이 혈당을 조절하는데 이런 혈당 급상승은 혈당 급하락을 이끌어 곧 당분을 먹고싶은 욕구와 극심한 배고픔으로 이어진다. 그 대신 현미나 통밀빵, 통밀파스타와 같이 정제되지 않은 탄수화물이나 호박이나 고구마 같이 탄수화물 흡수가 느린 음식을 먹으면 포만감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2. 단백질을 먹지 않는다 단백질은 복잡한 영양소로 소화 과정에서 분해에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따라서 단백질 섭취는 위에 더 오래 남게 돼 포만감이 오래 유지되는 것이다. 식사나 간식마다 지방 함량이 낮은 좋은 품질의 단백질을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닭가슴살이나 달걀, 콩, 두부와 같은 음식이 이에 해당한다. 단백질 함량이 높은 그릭 요거트에 배리류나 견과류 혹은 씨앗을 뿌려 아침으로 먹는 것도 포만감을 유지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3. 지방을 충분히 먹지 않는다 지방이 음식에 관한 보상을 줄이는 뇌 경로에 협력해 포만감을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지방 역시 단백질과 마찬가지로 복잡한 영향소라서 분해에 시간이 더 필요하므로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한다. 몸에 좋은 단일불포화지방산이 많으며 포만감을 유지해주는 아보카도를 샐러드에 올리브유나 달걀 등을 넣고 함께 먹는 것을 권장한다. 4. 식이섬유를 먹지 않는다 식이섬유는 건강한 소화계를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영양소다. 식이섬유는 물에 녹는 수용성 식이섬유와 녹지 않는 불용성 식이섬유로 분류된다. 수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아 젤 형태가 되는데 이는 소화 흡수 속도를 느리게 들어 포만감을 유지한다. 반면 불용성 식이섬유는 물에 녹지 않아 위장관을 그대로 통과하지만 완화제 효과로 변비를 예방해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를 섭취하려면 채소를 많이 먹어야 하는데 이상적은 섭취량은 식사량의 절반을 채소로 구성하는 것이다. 채소 속 식이섬유와 수분은 포만감을 더 오래 느끼도록 돕는다. 예를 들어 브로콜리나 녹색 콩에 붉은 양배추나 익힌 토마토, 아스파라거스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최근 개정된 영국 응용영양과 영양치료 협회(BANT)의 웰빙 지침에 따르면, 채소는 하루 7번까지 섭취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간식으로는 작은 한줌의 견과류와 사과 한 알을 선택하는 것도 좋다. 사과에는 식이섬유는 물론 당분이 있어 소화 속도를 늦춘다. 또한 사과 껍질에는 팩틴이 들어있어 극심한 배고픔을 유발하는 혈당 급상승을 제한한다. 5. 치아씨를 먹지 않는다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유명한 치아씨는 단백질과 오메가3지방산이 많아 식욕 조절에 도움줄 뿐만 아니라 물에 넣으면 그 부피가 10~12배로 불어나 적은 양으로도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해준다. 또한 이런 포만감은 꽤 오래 간다. 물에 타먹는 것도 좋지만 죽으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선택하자. 6. 과일을 너무 많이 먹는다 과일은 원래 당분을 포함한다. 따라서 과일 섭취는 하루 두 차례로 제한하는 것이 좋다. 과일에는 당분이 많아 식사에 첨가하거나 거를 때 필요한 양을 충족할 수 있다. 따라서 간식을 먹을 때는 단백질과 식이섬유를 함께 먹으면 더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7. 물을 적게 마신다 우리는 많은 음식에서 수분을 보충하는데 탈수 증상이 있을 때 우리 몸은 식욕이 증가하고 이 때문에 배고프다고 느낄 수 있다. 이런 극심한 배고픔은 갈증을 허기로 오해하게 한다. 그러므로 식사를 한지 얼마 되지 않아 배고프다고 느끼면 그 즉시 우선 물 한 잔을 마셔보고 배고픔이 해소되는지 살펴야 한다. 또한 식사를 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반드시 수분을 보충해줘야 한다. 신선한 민트나 허브로 만든 차는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지만, 커피는 오히려 식욕을 돋군다. 이런 자극 효과는 코르티솔 분비를 유도해 지속해서 혈당 변화를 일으킨다. 사과나 오렌지, 오이와 같이 수분이 많은 과일과 채소를 먹으면 수분을 유지할 수 있다. 8. 너무 빨리 먹는다 삶이 바빠도 식사할 때만큼은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하다. 음식물을 씹는 저작 운동을 통해 허기를 더는 느끼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아몬드와 아보카도, 귀리와 같은 특정 음식은 식욕을 조절하는 장내 호르몬인 콜레시스토키닌의 분비를 촉진해 뇌에서 포만감이 느끼게 해준다. 음식을 먹은 뒤 이런 메시지가 뇌에 도달해 포만감을 느끼기까지는 15~20분이 걸린다. 그러니 음식을 먹을 때는 천천히 먹자. 9. 충분히 먹지 않는다 새로운 건강 식사 방법을 시도하기 시작하면서 식사할 때 음식 섭취를 제한하거나 심지어 완전히 거르는 경우가 있다. 당신의 열정과 의지는 처음 몇 일간 유지돼 원하는 바를 얻을 수 있지만, 당신은 반드시 극심한 배고픔을 이기지 못해 처음보다 더 먹을 수도 있다. 열량 섭취를 제한하지만 허기를 느끼고 싶지 않다면 채소가 포함된 샐러드를 먹도록 하라. 식사에 샐러드를 늘리면 포만감을 더 오래 유지하고 소화도 더 잘 될 것이다. 10. 수면이 부족하다 수면이 부족하면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연구결과들이 있다. 수면 부족은 렙틴과 그렐린의 반응 메커니즘(기전)을 방해해 배고픔을 유발하는 호르몬인 그렐린은 증가시키고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을 줄인다. 또한 잠을 못잔 다음날에는 피로와 무기력을 보상하기 위해 더 먹게 되는 경향이 있다. 하루를 마무리할 때 따뜻한 목욕과 허브차로 피로를 풀고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를 멀리하는 방법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하루 동안 자극적인 단 음식을 많이 먹으면 수면의 질에 영향을 줘 수면 방해로 이어질 수 있으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11. 음식에 집착한다 인터넷이나 잡지를 통해 지속해서 요리법과 맛있게 먹는 법을 보고 요리 방송을 시청하고 친구들과 만나서도 음식 관련 대화만 나누게 된다면 음식에 집착하는 것이다. 음식에 관한 지속적인 관심이 머릿속 대부분을 차지하면 당연히 당신은 배고픔과 식욕에 저항할 수 없고 자기 합리화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크다. 음식에 관한 집착에서 벗어나려면 식사 시간을 제외하고는 음식과 관련이 없는 산책이나 독서 등 다른 일에 몰두하는 것이 좋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전자 치료로 20세 됐다” 美 CEO 주장

    “유전자 치료로 20세 됐다” 美 CEO 주장

    미국 임상 유전자요법 전문기업 ‘바이오비바’(BioViva)의 최고경영자(CEO) 엘리자베스 패리쉬는 자사가 개발한 노화 역행 유전자 치료 기술의 임상시험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신체나이가 20세까지 젊어졌다고 주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기술정보 전문매체 ‘아스테크니카’에 따르면, 엘리자베스 패리쉬는 현재 45세로, 지난해 9월 콜롬비아에 있는 한 병원에서 직접 자사 유전자 치료를 받았다. 법률상 문제로 이 병원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런 파격적인 임상시험이 미국이 아닌 콜롬비아에서 진행된 배경은 미국의 규제를 피하려는 목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 시험을 강행한 이 회사의 한 과학 고문은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말았다. 당시 이 문제로 사직한 미국 워싱턴 대학의 조지 마틴 명예교수는 최근 MIT 테크놀로지 리뷰와의 인터뷰에서 “CEO의 임상시험 참여는 큰 문제다. 이런 사태에 매우 화가 났다”면서 “난 임상시험 전에 여러 차례 동물시험을 반복하길 촉구했다”고 밝혔다. 이 임상시험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고 있지만, 패리쉬는 이 치료의 하나로, 유전자 재조합한 바이러스를 정맥에 투여받았다고 말했다. 이 바이러스를 통해 ‘텔로머레이스’(telomerase)라고도 불리는 말단소체복원효소를 생산하는 유전 물질이 세포로 옮겨지는 것이라고 패리쉬는 설명했다. 텔로머레이스는 체세포에서 ‘텔로미어’로 불리는 염색체 말단의 길이를 늘리는 역할을 한다. DNA를 보호하는 일종의 뚜껑 역할을 하는 텔로미어는 세포 노화와 함께 자연적으로 닳아서 짧아지지만, 텔로머레이스의 투여로 이를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스페인의 한 연구팀이 쥐 실험에서 비슷한 방법으로 쥐의 수명을 20%까지 연장했다고 보고했었다. 패리쉬는 지난 3월 시행한 혈액 검사를 통해 백혈구의 텔로미어 길이가 6.71kb(킬로베이스)에서 7.33kb로 늘어나 있었다고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발표했다. 참고로 킬로베이스는 유전자 정보량을 측정하는 단위로 염기수 1000개를 말한다. 염기 1000개가 연결돼 있으면 1Kb라고 나타내기 때문에 7.33Kb는 염기 7330개가 연결돼 있는 것을 말한다. 하지만 이 결과는 동료심사 학술지에 발표되지는 않았다. 참고로 패리쉬는 이 치료를 받기 직전인 지난해 9월 당시에도 혈액 검사를 받았다. 당시 그녀는 실제 나이보다 텔로미어가 비정상적으로 짧아 살아가면서 조기 노화성 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을 알게 됐다고 한다. 패리쉬는 치료 이후 늘어난 텔로미어의 길이는 20세로 젊어진 것과 맞먹는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일부 과학자는 몇 가지 이유로 이런 결과와 주장에 회의적이다. 우선, 과학자들이 건강과 텔로미어 길이 사이에 연관성이 있는 것을 밝혀냈지만, 짧아진 텔로미어가 실제로 건강 문제를 일으키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 노화에 의한 것인지는 아직 알 수 없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점은 텔로미어 길이와 건강의 명확한 관계가 아직 판명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심혈관계 질환은 짧은 텔로미어와 연관성이 있지만, 특히 폐암은 긴 텔로미어와 상관관계가 있다는 것이다. 텔로미어 연구자인 미국 럿거스 대학의 아브라함 아비브 박사는 최근 더 사이언티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일반인보다 상대적으로 짧은 텔로미어는 나쁜 것은 맞지만, 상대적으로 긴 텔로미어가 좋다는 생각은 난센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이번에 발표된 텔로미어 길이의 증가한 차이는 약 9%로, 이는 대부분의 텔로미어 길이 측정에서 표준 오차 범위 내에 있다는 점도 이유로 꼽힌다. 이런 반대 의견에도 패리쉬는 유전자 치료로 노화를 역행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이제 그녀는 추가적인 임상시험을 허가해줄 다른 나라를 찾고 있다. 패리쉬는 “내가 노화 역행을 알아보길 시작했을 때 이는 미친 과학처럼 보였다”면서 “하지만 이는 현실화가 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사진=유튜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눈은 없지만 장난감 물어오는 건 최고…장애 고양이 화제

    눈은 없지만 장난감 물어오는 건 최고…장애 고양이 화제

    선천적으로 눈이 없는 고양이 한 마리가 주인과 함께 장난감 물어오기 놀이를 하는 모습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일리노이주(州) 시카고에 사는 고양이 ‘레이’는 여동생 ‘레이아’와 달리 태어났을 때부터 양쪽 눈 모두 없었다고 한다. 이들 고양이의 주인에 따르면 레이는 레이아와 또다른 친구 ‘조지’에게 많은 것을 의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놀라운 점은 레이가 시각 대신 청각이 발달해 고양이는 물론, 일부 개들도 잘하지 못하는 장난감 물어오기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영국 동영상 사이트 라이브리크닷컴을 통해 공개된 영상 속에서 레이는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나는 포일 재질의 장난감을 주인 남성이 멀리 던지면 그 소리를 듣고 빠르게 뛰어가 물어오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의 주인은 레이의 이런 능력이 우연이 아님을 보여주고자 장난감을 여러 차례 던졌고 레이는 장난감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재빨리 물어서 다시 주인에게 건넸다. 이뿐만 아니라 레이는 후각이 매우 발달해 있는 것이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된 또 다른 영상을 통해서도 볼 수 있다. 해당 영상에서는 레이가 집안에서 주인이 바비큐 요리를 해먹는 냄새를 맡고 다가온 모습을 볼 수 있다. 레이가 의자에 앉아있는 주인에게 앞발을 올린 채 냄새를 맡자 남성은 손가락에 바비큐 양념을 조금 묻혀 레이 코앞에 가까이 대자 레이는 그 양념을 혀로 핥아 먹기까지 했다. 레이의 주인은 지난 2월부터 페이스북을 통해 레이와 그의 친구들 소식을 공개하고 있다. 레이는 장난감 던지기 놀이를 좋아하며 다른 고양이들과 거칠게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http://www.liveleak.com/view?i=7b9_1462670106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女가 男보다 경쟁력 약해?…자식 위할 때는 더 뛰어나(연구)

    女가 男보다 경쟁력 약해?…자식 위할 때는 더 뛰어나(연구)

    지금까지 돈이나 일자리에 관해서 만큼은 여성이 남성보다 경쟁력이 강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졌다. 실제로 책임감이 막중한 최고경영자(CEO)로 승진한 임원 가운데 여성 숫자가 많지 않은 것도 이와 같은 가설을 뒷받침한다. 그런데 만일 여성에게 주는 보상이 돈보다 그들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면 여성도 남성만큼 경쟁력이 강해진다는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의 알레산드라 카사르 경제학과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중국 상하이에 거주하는 11~18세까지의 자녀를 둔 부모 358명(남성 173명, 여성 185명)을 대상으로 수학 퀴즈를 맞히는 실험을 진행했다. 다른 참가자와 토너먼트 방식으로 1대 1 대결을 통해 이기면 보상을 두 배로 받고, 지면 모든 보상을 잃는 규정에 동의하고 퀴즈에 참여했다. 또한 참가자는 다음 참가자와 대결 직전 도전을 멈추면 지금까지 획득한 보상을 받을 수 있었다. 퀴즈는 각기 다른 보상을 걸고 두 가지 방식으로 치러졌다. 한 가지 방식의 퀴즈 보상은 현금이었고, 또다른 방식의 퀴즈 보상은 자녀 공부에 필요한 물품을 살 수 있는 상품권이었다. 그 결과, 현금이 보상인 퀴즈에서는 참가한 여성 26%만이 다음 대결을 계속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36%)에 비해 훨씬 적은 수치다. 반면 자녀 교육용 상품권이 걸린 대결에서는 여성과 남성 모두 각각 31%가 계속 대결하길 원했다. 특히 여성의 경우 상품권을 얻기 위한 퀴즈 대결에서 승률이 53%로, 현금을 얻기 위한 대결의 승률 45%보다 현저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카사르 교수는 여성은 자신의 행복을 위해 경쟁할 때 자신의 이미지를 걱정하지만,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에서만큼은 자신의 이미지가 낮아지더라도 두려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런 원리를 직장에 적용하면 우리는 다른 장려책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서 “여성은 책임이 막중해 급여가 높은 직무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덜 할 수는 있지만, 자녀 양육 지원을 해주는 일에서만큼은 남성은 물론 다른 여성과도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즉 자녀가 있는 여성은 자녀에게 도움이 되는 상황에서만큼은 남성 못지 않게 경쟁력이 강해지는 것이다. 이제 연구팀은 여성이 자녀 혹은 가족 전체에 이득을 줄 수 있는 상황에서 벌이는 경쟁력에 차이가 있는지 확인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브라질과 이탈리아에서 준비하고 있다. 연구팀은 여성이 일반적으로 가족을 위하는 것인지, 아니면 특히 자녀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경쟁하는지를 밝혀내길 바라고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공기 나쁜 도시라도 야외 운동하면 건강 좋아져”(연구)

    “공기 나쁜 도시라도 야외 운동하면 건강 좋아져”(연구)

    오염된 도시에서도 걷기와 자전거 타기와 같은 야외 운동을 하는 것이 안 하는 것보다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영국의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이 이끈 국제 연구팀이 세계보건기구(WHO)의 대기오염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세계 주요 도시의 환경 자료를 기반으로 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각 도시에서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했을 때의 장단점을 분석했다. 대기오염 정도는 이산화질소 농도가 아닌 초미세먼지 농도 기준으로 조사됐다. 그 결과, 야외에서 걷기나 자전거 타기를 해도 건강에 해가 될 정도로 대기오염이 진행되고 있는 도시는 1%밖에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 연구를 총괄한 케임브리지 대학 산하 영국 의학연구위원회(MRC) 역학연구소의 마르코 타이니오 박사가 설명했다. 이어 타이니오 박사는 “공기가 나쁘다고 알려진 런던에서도 야외 운동이 좋다고 말할 수 있다”면서 “런던보다 대기오염이 10배 정도 심한 인도 델리에서조차 일주일에 5시간 이내라면 길거리에서 자전거를 타도 괜찮다”고 덧붙였다. 지금까지 규칙적인 운동은 당뇨병과 심장 질환, 여러 암의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기가 오염된 도시에서 걷기와 자전거 타기를 하면 자동차의 배기가스와 먼지 등을 흡입할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결국 건강에 좋은 것인지 아니면 나쁜 것인지를 두고 과학계에서는 오랫동안 논의를 해왔다. 실제로 지난 2월 영국 왕립외과협회(RCP)와 왕립보건소아과학회(RCPCH)에서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영국에서 연간 대기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4만 명에 달한다. 특히 당시 연구에서는 대기오염이 암과 천식, 뇌졸중, 심장 질환, 당뇨병, 비만, 치매 등이 발병하는 것과 연관성이 있으며, 이로 인해 영국에서는 해마다 200억 파운드의 사회 비용이 든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이번 결과가 이런 현실에 안주하는 뜻으로 발표한 것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의 공동저자인 케임브리지 대학 산하 다이어트와 활동 연구센터(CEDAR)의 제임스 우드콕 박사는 “확실히 더러운 공기 중에서도 달리기와 같은 운동이 건강에 긍정적이라는 결과가 나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대기오염을 그대로 둬도 괜찮다는 것은 아니다”면서 “도시에 사는 사람들도 가능한 한 걷거나 자전거로 이동해 차량 이용을 줄이면 결국 공기를 깨끗하게 만들어 가장 이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예방 의학’(Preventive Medicin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건강을 부탁해]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뇌 기능’도 향상

    [건강을 부탁해] 달리기 등 유산소 운동, ‘뇌 기능’도 향상

    달리기와 같은 운동이 몸에만 좋다고 생각하면 다시 생각해야 할 듯하다. 건강한 체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는 이런 운동이 뇌 기능 향상에도 영향을 주는 것이 새로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이 연구에서는 평소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은 뇌가 더 커서 기억력이 더 좋고 사고력이 더 냉철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뇌가 더 작아 인지력이 더 떨어질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결과는 운동이 뇌의 노화를 막을 뿐만 아니라 사멸하는 세포를 대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과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증거를 더한다. 즉 운동은 몸을 쇠약하게 만드는 병은 물론 알츠하이머병과 같은 인지장애 위험을 줄인다는 것이다. 이번 결과의 일부 내용은 뇌과학 학술지 ‘뉴로이미지’(NeuroImage) 최신호에 실렸다. 미국 켄터키대학 연구팀은 나이 59~69세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런닝머신을 달리게 하고 신체 기능을 조사했다. 연구팀은 참가자들의 심장과 폐 용량을 측정하는 것은 물론 자기공명영상(MRI) 장치를 사용해 그들의 뇌 혈류량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신체 건강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건강이 좋은 이들보다 뇌가 더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학술지에 “우리는 심폐 능력과 대뇌 혈류 사이의 긍정적인 관계를 관찰했다”면서 “심장 기능이 낮아 신체 건강이 떨어지는 사람들은 뇌 용적이 더 적고 기억력이 지연됐으며 인지력이 나빠지는 것과 관련돼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그 결과에 대해 정기적 활동과 운동을 통한 건강 유지는 노년의 뇌 건강을 지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심장 기능의 감소는 인지 장애 발생과 관련돼 있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다만 연구팀은 운동이 왜 뇌 세포를 보호하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못했다. 한편 미국 국립노화연구소(NIA)에서 기존에 진행한 쥐 실험에서도 기억력을 관장하는 뇌 영역인 해마의 세포들이 신체가 활동적이면 재생산되는 것을 보여줬다. 반면 신체 활동이 떨어지는 쥐에서는 세포 생산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엑세터 대학의 린다 클레어 노화 및 치매 임상심리학 교수는 최근 선데이타임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번 연구 결과에 대해 “활발한 보행이나 자전거 타기, 또는 달리기와 같은 중등강도의 유산소 활동은 뇌의 구조와 기능에 변화를 만들 수 있다”면서 “이런 변화는 뇌의 인지력 유지와 신경 병리학적으로 더 빠른 회복을 증가시킨다”고 설명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마음으로 낳아 기르는 입양…새 가족이 생겼어요

    마음으로 낳아 기르는 입양…새 가족이 생겼어요

    다양한 사정으로 부모와 함께 살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다. 부모를 너무 일찍 여읜 아이부터 부모에게 버려진 아이까지 지금도 많은 아이가 홀로 남아 상처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 부닥친 아이 대부분은 보육원에서 지내게 되지만 일부는 새로운 가족과 함께 사는 기회를 얻는다. 이는 바로 입양 제도를 통해서다. 하지만 아이가 일단 양부모 집에 가게 됐다고 하더라도 성씨 변경으로 인한 정식 가족이 되기 위해서는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듯하다. 그런데 미국의 자선단체 ‘투게더 위 라이즈’(Together We Rise)는 아이들이 입양된 가정에서 가족의 성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다음 사진들은 입양된 아이들이 마침내 가족의 성을 받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아이들에게 가족이라고 부를 수 있는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생각하게 하는 사진들뿐이다. ▼ “오하나(Ohana)는 가족이란 의미로, 가족은 누구도 버리지 않는 것을 의미해요. 난 생후 11개월 때부터 가족이 없었지만, 840일이 지난 뒤에 드디어 가족이 생겼어요!” ▼ “487일 전, 난 그들의 마음을 훔쳤어요. 그리고 오늘, 그들은 내게 같은 성(姓)을 줬어요” ▼ “637일 동안, 난 그들의 사랑과 집을 공유 받았어요. 오늘부로 난 이제 그들의 성(姓)을 공유 받았어요” ▼ 1168일 전 입양된 소녀 안나와 994일 전 입양된 소녀 릴라는 오늘 크리텐던이란 성(姓)을 받아 자매가 됐다. ▼ 625일 전 입양된 한 소년은 크리스마스 직전 가족의 성(姓)씨를 받았다. ▼ “오늘 우리 가족은 4명이 돼서 최고예요” ■ 입양을 맞이한 가족사진도 ▼ 곧 여동생을 맞이하는 소년 “모든 슈퍼히어로는 친구가 필요해요. 아빠와 엄마는 날 위해 입양하기로 했어요. 여동생이 곧 와요. 너는 네 오빠가 슈퍼히어로라는 것을 알아야 해” ▼ 2012년부터 입양을 시작해 2016년 4월 15일에 새롭게 두 아이를 맞이한 동성 부부 “우리 가족이 완성됐어요” ▼ “어느 쪽이 입양아든 상관없어요. 모두가 사랑스러운 가족입니다” ‘투게더 위 라이즈’는 입양된 아이들을 지원하는 자선 단체다. 입양 제도의 개선을 위한 활동은 물론 입양된 아이들을 위한 선물을 주는 활동도 하고 있다. 이 단체는 페이스북에서 거의 50만 명의 ‘좋아요!’를 받고 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2만6600여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사진=투게더 위 라이즈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양이가 잠자는 당신을 깨우는 4가지 방법

    고양이가 잠자는 당신을 깨우는 4가지 방법

    고양이는 잠이 많은 동물로 유명합니다. 하루 평균 10~15시간을 자며, 길게는 20시간까지도 잡니다. 하지만 이런 고양이도 오전 특히 새벽에 주인을 깨우는 경우가 많습니다. 배가 고프거나 심심해서 혹은 쓰다듬어주길 원해서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이는 활동 시간대가 우리 인간과 다르기 때문입니다. 만일 당신이 고양이를 기르고 있다면, 이른 새벽마다 깨워대는 통에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당신의 고양이는 어떤 방법으로 당신을 깨우고 있나요? 러시아 아티스트 랜디쉬(Landysh)가 최근 드로잉 사이트 링비스토프(Lingvistov)에 ‘내 고양이가 나를 깨우는 방법’ 다섯 가지를 재미있는 그림으로 공개했습니다. 여기 당신의 고양이가 쓰는 방법도 있는지 한 번 확인해봅시다. 1. 울음 소리를 낸다 2. 꼬리로 건든다 3. 할퀴고 깨문다 4. 얼굴에 꾹꾹이를 한다 5. 그래도 안 일어난다면, 마지막은… 사진=Landysh/Lingvistov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사경 헤매는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감동

    사경 헤매는 아기 곁 지키는 반려견 감동

    혼수상태에 빠진 아기와 그 곁을 지키는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아기 엄마가 공개해 많은 사람이 눈물짓고 말았다. 마리 홀이라는 이름의 한 미국인 여성은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사경을 헤매고 있는 딸 노라의 가슴 먹먹한 소식을 전했다. ‘노라 홀, 기적의 아기’라는 이름의 이 페이지에 따르면, 노라는 지난달 6일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미니애폴리스에 있는 한 아동병원에서 집중 치료를 받아왔다. 의료진은 노라의 뇌에 가해질 수 있는 충격으로부터 뇌 기능을 보호하고 질병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약물을 사용해 아이를 인위적인 혼수상태로 만들었다. 처음에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희망을 갖고 노라가 회복할 수 있다고 믿었다. 하지만 아이의 상태는 갈수록 나빠졌고 합병증마저 생길 가능성이 컸다. 이 때문에 의료진은 아이가 끝내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한다. 의료진의 진단과 권유로 결국 마리와 그녀의 남편 존은 딸 노라의 생명을 유지하는 장치의 작동을 중단하는 데 동의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마리는 지난달 30일 소식을 전하며 “우리가 노라의 생명유지 장치를 오래 유지할수록 또다른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장기기능손상과 같은 심각한 위기가 생길 가능성이 늘었다”면서 “뇌졸중이 언제 어떻게 다시 생길지 모르지만, 곧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뇌졸중이 다시 생기면 고통스럽고 일시적인 수술을 해야 하며 그녀가 편안하고 두려움 없이 떠날 수 있다는 보장을 할 수 없다고 한다”고 덧붙였다. 또 마리는 그런 노라의 곁을 지키는 두 반려견의 모습을 담은 사진도 공개했다. 병원 측의 배려로 노라의 마지막 가는 길을 두 반려견이 지킬 수 있게 됐지만, 개들이 너무도 슬퍼하는 바람에 친척에게 보내야 할지 정할 수 없어 사람들에게 조언을 구했던 것이다. 그러자 수백 명의 사람은 개들이 노라와 함께 머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때문에 부부는 개들이 힘들어하지만 곁에 있을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아직 노라가 어떻게 됐는지 새로운 소식은 올라오지 않고 있지만, 지난 2일 생명유지 장치가 제거되는 것으로 알려진 것을 보면, 노라는 가족과 반려견의 배웅 속에서 세상을 떠난 듯하다. 사실, 노라는 태어났을 때부터 치료가 어려운 질환인 폐고혈압증이 있었다. 이후 갑작스럽게 심각한 뇌졸중이 발생해 집중 치료를 받게 됐던 것이다. 하지만 노라의 뇌졸중은 대부분 사례와 달리 좌우뇌 모두에서 동시에 발생했고 이는 그녀가 스스로 호흡할 수 없게 만들었다. 이후 아이의 뇌는 원래 크기의 절반 정도로 줄어들었다. 이 때문에 노라는 뇌에 심각한 손상을 입고 말았다. 하지만 뇌의 혈관이 너무 작고 약해 약물을 투여해도 약효가 듣지 않았다는 것이다. 앞서 마리는 생명유지 장치 제거 소식을 전하며 “우리 마음은 완전히 부서졌다”면서 “우리의 일상은 박살이 나고 말았다”고 심경을 밝혔다. 또 “우리는 망연자실하고 말았다. 아이가 매우 그리울 것”이라면서 “아이를 구하기 위해 매우 열심히 노력했지만, 결국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사진=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당신의 고독함…뇌가 먼저 알려준다(연구)

    당신의 고독함…뇌가 먼저 알려준다(연구)

    MIT 등 美연구진, 셀誌에 발표 외로움과 관련한 뇌의 특정 부위가 발견됐다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최근 발표했다. MIT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느끼는 동물 가운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위와 같은 부위를 발견했다. 인간은 진화 역사적인 측면에서 먹을 것이나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한 개인보다는 집단으로 협동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다. 따라서 우리 몸속에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찾으려는 본능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홀로 고립됐을 때 종종 외로움이나 고통, 비참함을 느끼게 된다. 외로움으로 표현되는 이런 감정과 관련한 뇌 부위는 뇌 뒤쪽에 있는 배측봉선핵(Dorsal Raphe Nucleus, DRN)에 있었다. 이는 등쪽솔기핵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연구진에 따르면, 집단으로 생활한 실험 쥐들은 DRN 뉴런(신경세포)이 활발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고립된 상황에 놓이게 되면 DRN 뉴런이 활성화돼 이후 사회적 접촉에 민감해졌다. 또한 고립된 다음 다시 집단에 합류시킨 쥐들에서도 해당 부위의 신경 활동은 급증했다. 즉 한 번 고립됐던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훨씬 사교성이 높아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집단에서 서열이 높은 쥐들이 고립이라는 사회적 변화에 관한 반응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는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외로움의 영향을 더 받기 쉬울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케이 타이에 MIT 교수는 “집단 안에서의 사회적 경험이 모든 동물 개체에 똑같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며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쥐는 자신이 속한 사회적 환경을 좋아하지만, 그렇지 못해 매일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쥐는 사회가 그리 즐거운 것이 아니어서 소외감마저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번 발견은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이번 연구에 대표저자로 참여한 질리언 매튜스 MIT 박사는 “약물 남용이 DRN 뉴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던 중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통제군의 쥐를 일정 기간 격리한 뒤에 DRN 활동이 강화되는 것이 발견돼 추가 연구로 DRN 뉴런이 분리 반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제 앞으로의 연구에서 DRN 뉴런이 단순히 외로움을 감지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 원인이 되는지를 조사하고 DRN 뉴런의 차이가 사회성 수준에 차이를 유발하는지를 탐구할 계획이다. 타이에 교수는 “우리가 아는 한 외로움과 같은 정신적 상태는 뇌세포에서 특정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우리는 이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출발점에 도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MIT(위), ⓒ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진짜 하고 싶은 일’ 알게 해주는 10가지 방법

    ‘진짜 하고 싶은 일’ 알게 해주는 10가지 방법

    만일 당신에게 누군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당신은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는가? 만일 그렇다면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작가 로라 캐슬리가 정리한 다음 내용을 확인해보자. 어쩌면 지금까지 깨닫지 못한 자신의 재능이나 열정을 꽃 피우게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1. 관심사를 파악하라 혹시 지금까지 SF 영화만 수백 편 감상하지 않았나요? 아니면 길에서 준 요가 전단을 아쉬운 듯 바라본 적이 있나요? 그것도 아니면 회의 중 문득 낙서하고 있던 적은 없었는지요? 이처럼 어떤 행동이든지 간에, 당신이 자연스럽게 느낀 것이 있다면 관심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속적 노력을 통해 좀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죠. 더 많은 SF 영화를 확인하거나 요가를 수강하고 혹은 낙서를 끝까지 완성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2. 과거를 되돌아봐라 어렸을 때 무엇에 재미를 느꼈었지? 어떤 미래를 꿈꾸며 살았지? 무엇에 호기심을 느꼈지? 이처럼 가능한 한 많은 일을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마 그중 몇 가지는 이미 실현했을 수도 있지만 잊고 있던 것도 있을 것입니다. 아직 관심이 있는 것인지 회상하며 가능한 한 많은 것을 글로 적어봅시다. 3. 미래에 대해 너무 걱정하지 마라 행복과 성취감을 느끼는 일을 찾지 못해 생기는 걱정은 당신에게 방해만 됩니다. 그러므로 현재에 집중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습니다.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찾길 원한다면 우선 현재 일에 집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미래에 대한 걱정으로 자신을 너무 크게 압박하면 당신은 어떤 일에도 재미를 느끼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4. 무언가 시작할 때 기분이 어떤지 의식하라 무언가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어떤 기분이 드나요? 만일 관심이 생기지 않고 잡일 같은 느낌만 든다면 이는 당신이 찾고 있던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좋습니다. 모든 일이 당신에게 적합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5. 마음속에 계속 떠오르는지 확인하라 만일 당신이 무언가를 정기적으로나 계속하게 되는 일이 있다면 그것이 당신에게 분명히 의미 있는 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6. 평소 일상을 바꿔라 일상에 빠지면 기계처럼 같은 일만 반복하게 돼 창의력이나 자기 성찰이 사라지기 쉽습니다. 당신은 환경을 변화시켜 스스로 다른 생각을 하고 달라진 환경 속에서 지금까지 일어나지 않은 자신의 변화를 깨닫게 될지도 모릅니다. 7. 새로운 것에 도전하라 여러 가지 일에 도전해봐야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뭔가에 관심이 있다면 실제로 도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잘 안 되면 자신이 그 일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8. “네”(Yes)라고 말하려고 노력하라 새로운 기회를 외면하는 것은 간단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하는 것으로 당신은 영원히 그 일에 무엇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만일 그 일을 좋아하게 될 수 없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이야깃거리는 될 수 있을 것입니다. 9. 다른 사람의 꿈을 좇지 마라 부모님이 당신에게 자신들의 발자취를 따라오길 원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당신의 가장 친한 친구는 어린 시절 당신의 장기자랑을 보고 가수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지도 모릅니다. 거기에 당신의 관심이 가지 않는다면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당신의 인생은 다른 사람의 것이 아니라 당신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10. 인내심을 가져라 당신이 꼭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은 그렇게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반성, 그리고 시행 착오가 필요합니다. 당신이 자신을 무엇으로 채웠을 때 행복해질 수 있는지를 알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사진=리틀띵스닷컴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처음으로 자유 맛본 아기 침팬지, 햇빛에 배시시 웃음

    처음으로 자유 맛본 아기 침팬지, 햇빛에 배시시 웃음

    어미를 잃고 좁고 어두운 곳에 갇혀 수개월간 지내야만 했던 아기 침팬지 한 마리가 자유를 되찾은 뒤 처음 햇살을 느끼는 모습이 공개돼 찡한 감동을 주고 있다. 스와힐리어로 햇살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쥬와’라는 이름이 생긴 이 아기 침팬지는 불과 수개월 전 콩고의 한 군대에 붙잡힌 뒤 지하실에 갇혀지내야만 했다. 이는 일부 군인이 어미 침팬지는 식용으로, 새끼 침팬지는 애완용으로 밀거래하고 있기 때문이다. 콩고에서는 침팬지 거래가 불법이지만, 일부 군인은 법을 무시하고 돈벌이를 위해 이같은 짓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불행 중 다행으로 쥬와는 거래가 되기 전, 한 남성이 아기 침팬지 거래 소식을 듣고 해당 군대의 상급자를 설득한 끝에 한 야생동물보호단체에 인도됐다. 당시 쥬와를 구조하러 군부대에 갔던 관계자들은 이 아기 침팬지의 몸상태를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다. 쥬와는 적어도 지하실에서 4개월간 갇혀 지냈는데 그동안 관리가 부실해 영양실조와 탈수 상태에 빠져있었고 극도의 불안 증세를 보였다. 심지어 다리에 묶인 노끈은 피부를 파고들 정도로 심각한 상태였다. 이는 불안감에 끊임없이 탈출을 시도해 생긴 상처로 보여진다. 이뿐만 아니라 쥬와는 스트레스가 심해 거의 반미쳐 있었다. 불안감에 앞다리에 난 털을 몽땅 뽑아서 하얀 속살이 다 드러날 정도였다. 이후 쥬와는 침팬지와 같은 영장류의 재활을 돕는 르위로 영장류 재활센터로 보내졌다. 쥬와를 처음 본 영장류 학자 이차소는 그 모습은 너무나도 끔찍했었다고 회상했다. 그는 “쥬와의 몸은 대소변으로 범벅이 돼 있었고 매우 두려워했다”면서 “난 즉시 그를 안아줬다”고 말했다. 이차소는 그런 쥬와에게 기꺼이 어미가 돼줬고, 쥬와는 치료를 받으며 점차 건강과 활기를 되찾았다. 그는 “이제 쥬와는 안전하다”면서 “다시 그는 진정한 침팬지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르위로 영장류 재활센터/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오늘밤 ‘핼리혜성 별똥별 쇼’ 펼쳐진다

    오늘밤 ‘핼리혜성 별똥별 쇼’ 펼쳐진다

    핼리혜성이 만드는 두 가지 유성우 중 하나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Eta Aquarids). 이 쏟아지는 ‘유성우 쇼’를 우리나라에서 직접 관찰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은 4일 밤과 5일 새벽이었다. 이미 지나갔지만 마지막 기회가 남아있다. 바로 7일 새벽이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볼 수 있는 이 유성우는 미국 기준으로 5일 낮 시간이 극대기였다고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발표했다. 이는 한국 시간으로 6일 새벽부터였다. 올해 유성우는 절정에 달하는 5~6일 시간당 최고 30~40개의 유성우를 쏟아낼 전망이다. 단 이 유성우의 복사점이 남반구에서나 잘 보이므로 북반구에서는 시간당 최고 5~10개로 점쳐지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국내 대부분 지역에서는 5일 밤부터 내리는 비가 6일까지 계속 이어졌다. 따라서 극대기 마지막 시간인 7일 오전이 이 유성우를 볼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볼 수 있다. NASA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유성우를 보기에 가장 좋은 시간대는 오전 3시부터 오전 5시까지다. 즉 올해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를 보려면, 새벽시간 인공조명이 없는 가급적 어두운 곳에서 물병자리 에타별이 있는 남동쪽 하늘 전체를 바라보면 되는 것이다. 단 이런 유성우는 초속 66km의 속도로 빠르게 이동하니 유성을 관측할 때는 방심하다 보면 놓치기 쉽다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한편 물병자리 에타 유성우는 우리 지구가 76년 주기로 태양을 도는 핼리혜성의 유성조각을 따라가는 과정에서 그 일부가 대기권에서 타면서 보이는 것이다. 핼리혜성이 만드는 유성우는 이외에도 10월 20~22일 사이에 가장 많이 출현하는 오리온자리 유성우(Orionids)가 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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