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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시간 게임은 아이의 언어지능 떨어뜨린다(연구)

    장시간 게임은 아이의 언어지능 떨어뜨린다(연구)

    장시간 게임이 아이의 두뇌 발달 등에 좋지 못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일본 도호쿠대 가와시마 류타 교수와 다케우치 히카루 부교수가 이끈 연구진은 최근 비디오 게임이 아이의 두뇌 발달과 언어성 지능에 미치는 영향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비디오 게임은 시공간 능력에 관한 긍정적 효과 등이 알려졌지만, 특정 유형의 언어 기억과 주의력, 수면, 학업, 지식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게임할 때 뇌에서 도파민이 과다 방출돼 중독 가능성이 우려됐다. 그렇지만 지금까지의 뇌 영상 연구에선 게임이 뇌의 언어체계와 도파민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과 관련한 신경계 변화는 밝히지 못했다. 이런 연관성을 밝히기 위해 이번 연구에선 ‘확산 텐서 영상’(DTI)이라는 최신 뇌 영상 기술이 사용됐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에서 5~18세의 건강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일상적인 게임 시간을 포함한 생활 습관 등을 설문을 통해 조사했으며, 지능 검사와 MRI(자기공명영상) 촬영을 통한 검사도 진행했다. 이런 과정은 3년 뒤 다시 참여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번 더 이뤄졌다. 그 결과, 장시간 게임을 하는 습관이 언어성 지능을 떨어뜨리는 것과 연관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첫 조사 시 장시간 게임 습관이 있는 아이는 첫 조사 때부터 평균보다 언어성 지능이 떨어졌을 뿐만 아니라 3년 뒤 재조사에선 언어성 지능이 더욱 떨어졌기 때문. 이에 대해 연구진은 “발달 단계에 있는 아이가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것에는 더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정신의학 전문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알쏭달쏭+] 해묵은 논란…살 빼려면 운동? 식이요법?

    [알쏭달쏭+] 해묵은 논란…살 빼려면 운동? 식이요법?

    규칙적인 운동이 다이어트(식이요법)보다 비만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끈 연구팀이 미국인과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실태에 관한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운동을 충분하게 하고 있는 사람은 20% 안팎(남성 23%, 여성 18%)에 불과하며, 약 64%에 이르는 이들은 어떤 운동도 하지 않았다. 유럽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단 33%만이 권장 수준에 해당하는 운동을 했으며, 42%는 어떤 운동도 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찰스 헤네켄스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이 만약 약이 된다고 한다면 아마 더 많은 사람이 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체중 증가는 물론 중년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되는 것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골관절염과 같은 질환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같이 흔하지만 치명적인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체중 감량을 넘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리드(혈중 지방성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고 관절염과 기분, 활력, 수면, 성생활을 개선하는 등 중요한 건강 효과를 준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규칙적인 운동이 위와 같이 중요한 모든 혜택을 갖고 있음에도 잘 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 대해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이점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 제한돼 있어 우리가 주로 앉아있는 생활 습관에 빠지도록 내버려둔다고 말했다. 이런 가설은 어떤 운동도 전혀 하지 않는 42%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자료가 그 이유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역시 공동저자로 참여한 스티븐 루이스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과 열량 섭취, 그리고 운동 시 열량 소모의 역할에 관한 많은 오해가 있다”면서 “그 결과로, 열량을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일반적인 운동보다 체중 조절에 더 실용적인 것으로 추천되고 있는데 이는 커다란 문제”라고 설명했다. 많은 미국인과 유럽인은 30대 이후부터 매년 0.5~1.5kg의 체중이 늘며, 55세가 될 때까지 그중 많은 사람이 13.5~22.5kg의 체중이 더 불어 과체중이 된다고 한다. 이런 전형적인 체중 증가는 또 운동하지 않는 생활 습관을 동반해 지방조직 질량의 증가와 무지방 신체질량의 감소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헤네켄스 교수는 “대부분 사람이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큰 노력으로 체중 감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오늘날 운동하지 않는 생활 습관은 최소한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운동은 다이어트만큼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하루에 20분만이라도 활기차게 걸으면 일주일에 약 70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고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위험을 30~40%까지 줄이며, 이런 효과는 심지어 노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팀은 심지어 노인과 심부전 환자들도 규칙적인 운동에 아령 들기와 같이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저항력 운동을 포함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저항력 운동을 통해 무지방 신체질량이 유지되거나 증가되면 체중 조절에 상당한 추가적인 기여를 더해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도 열량 소비의 증가를 촉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루이스 교수는 “중년과 노년에게 저항력 운동이 갖는 일반적인 건강 혜택은 노화 관련 근육감소증을 예방하고 근육량 유지를 향상하며 골다공증과 관련한 골절이나 넘어짐, 신체장애, 사망 위험을 감소하는 등 많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운동 부족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대장암에서 각각 22%, 골다공증 관련 골절에서 18%, 당뇨병과 고혈압에서 각각 12%, 유방암에서 5%가 그 원인으로 여겨진다. 또한 운동은 미국에서 연간 약 240억 달러 또는 약 2.4%의 건강관리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갖는다. 헤네켄스 교수는 “임상의들과 그 환자들은 규칙적인 운동이 삶의 질과 양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활기차게 걷는 것과 같이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물론 그에 더해 유익한 보조 수단으로 저항력 운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체중 조절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환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구팀은 현재 심혈관계 질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이 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들에서의 주된 인자는 비만 증가와 운동 감소라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 저널(journal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뉴욕 1시간18분…美·濠 극초음속 비행기 시험 성공

    서울-뉴욕 1시간18분…美·濠 극초음속 비행기 시험 성공

    서울부터 뉴욕까지 1시간 18분만에 날아갈 수 있는 극초음속 비행기 등장이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미군과 호주군 합동 연구팀이 지난 18일(현지시간) 호주 사막 지대에서 열린 극초음속 비행 기술에 관한 시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AFP통신 등 외신이 보도했다. 호주 국방부 발표에 따르면 호주 우메라에 있는 세계 최대 육상 비행 실험장에서 진행된 이번 실험에서는 연구팀의 시험 비행기가 고도 약 278km에 도달했을 때 목표 속도인 마하 7.5(시속 9180㎞)를 달성했다. 지금까지 연구팀은 이 실험장과 노르웨이 안도야 로켓 발사 실험장에서 10회에 걸쳐 발사 시험을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호주 과학자 알렉스 제린스키 박사는 “이는 지금까지의 상황을 변화시키는 기술”이라면서 “우주 비행의 비용을 절감하는 등 세계 항공 여행에 혁명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이 개발 중인 극초음속 비행기는 런던부터 시드니까지 2시간만에 갈 수 있다고 한다. 그 거리가 약 1만6981km인 점을 고려하면 약 1만1044km 거리에 있는 서울부터 뉴욕까지 1시간 18분만에 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극초음속 비행기는 음속의 5배 속도인 마하 5 이상을 안정적으로 비행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 중인 극초음속 분야 전문가인 마이클 스마트 호주 퀸즐랜드대 교수에 따르면, 연구팀은 마하 7 이상을 안정적으로 비행할 수 있는 엔진을 개발하고 있다. 스마트 교수는 “이 비행기는 스크램제트 방식으로 대기 중 산소를 연료로 사용해 초음속으로 연소하는데 연료를 탑재한 경우보다 더 가볍고 더 빠르게 비행할 수있다”면서 “인공위성을 우주에 쏘아올리는 로켓의 대안으로도 매우 유용하다”고 말했다. ‘극초음속 국제 비행연구실험’(HIFiRE)으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에 시작됐으며 오는 2018년 안에 모든 시험을 완료할 예정이다. 사진=우메라·AFP=연합뉴스(위), AFRL(미공군연구소)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女 91%가 섹시함 느끼는 男의 데이트 복장은?

    女 91%가 섹시함 느끼는 男의 데이트 복장은?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이성과 실제로 만났을 때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세계 어느 나라나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최근 인도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성과 만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도 최대 만남주선 앱 ‘트룰리 매들리’(TrulyMadly)가 18~30세 이용자 7000명(남성 4550명, 여성 245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은 데이트할 때 자신에게 먼저 다가오는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도 IANS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부장적 제도 및 문화가 만연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인도에서도 젊은 세대에서는 연애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의 62%는 데이트 도중 어느 시점에 자신이 먼저 다가갔다고 고백했다. 남성 88%는 이런 여성의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또 실제 만남에서 여성 52%는 계산할 때 더치페이(각자 계산)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45%는 적어도 첫 데이트에서만큼은 남성이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데이트 복장에 대해서는 무려 여성의 91%가 남성은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로 깔끔하게 입었을 때가 가장 섹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복장은 남성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의 62%가 자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이 이성을 유혹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성의 80%는 그런 여성의 모습을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번 조사를 의뢰한 트룰리매들리의 공동창업자인 사친 바티아는 “일부 결과는 심지어 내게도 뜻밖이었다”면서 “특히 여성들이 자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이 유혹이 아니라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라고 밝혔다. 인도의 젊은 남녀들은 몸에 문신이 있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개방적이었다. 여성 83%가 남성의 문신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고 남성 89%는 여성의 문신이 섹시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만남 전 상대방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나온 프로필이나 셀카 사진을 몰래 확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여성의 58%가 데이트 전 상대 남성의 SNS 포스트를 확인했으며 이는 남성(51%)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트룰리매들리는 데이트 전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하나를 공개했다. 남녀 모두 상대방의 입 냄새는 데이트를 끝내는 지름길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통증 줄이고, 숙면 원한다면? 맨발 걷기의 9가지 효능

    통증 줄이고, 숙면 원한다면? 맨발 걷기의 9가지 효능

    신발이 얼마나 유용한지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추위는 물론 오염과 질병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며, 옷을 입을 때는 화룡점정과 같은 요소가 되므로 많은 사람에게는 신발을 사는 것이 즐거울 수 있다. 하지만 신발이 이처럼 유용하다고 해도 온종일 신고 있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당신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벗어던지고 말 것이다. 또한 하이힐과 같이 보기에는 좋지만 발을 불편하게 하는 신발은 발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을 조금씩 해치게 된다. 이유 때문인지 최근에는 등산할 때나 야외에서 간혹 맨발로 걷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물론 뱀이나 해충 같은 것이 나올 수 있는 곳에서는 되도록 맨발 걷기를 자제해야겠지만, 이런 생활이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막연하게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실제로 맨발 걷기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작가 로라 캐슬리는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기회가 된다면 맨발로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1. 각종 통증을 줄인다 하루를 신발과 함께 보내다 보면 요즘 같은 날씨에서는 찜통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신발 속에 갑갑하게 갇혀 있던 발은 퉁퉁 부어서 통증마저 느껴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기회가 되면 신발을 벗어라. 그래서 갇혀 있던 발에 자유를 주고 스트레칭하듯 쭉쭉 펴주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될 것이다. 맨발 걷기를 처음 하면 발바닥이 아플 수도 있지만 적응되면 오히려 통증은 사라질 것이다. 단 유리 조각 등 날카로운 것이 많은 도심에서는 자제하고 흙으로 된 곳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관절과 근육, 그리고 힘줄을 강화한다 통증이 사라지면 맨발로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다. 맨발 걷기가 생활화되면 그동안 단련되지 않았던 발의 관절과 근육, 그리고 힘줄이 강해질 것이다. 이는 발을 더 편안하게 만들고 균형감을 개선한다. 3. 수면의 질을 높인다 발이 편해지면 신체의 나머지 부분에도 긴장이 풀리고 심리적인 긴장도 사라질 것이다. 긴 하루를 보낸 뒤에는 발을 주물러주는 것이 좋다. 몸이 더 편해지면 밤에 잠을 더 깊이 잘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이 자극해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특히 손발의 자극은 말초 신경과 조직에까지 필수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게 만들어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정·동맥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개선은 혈액의 점성을 떨어뜨려 심장을 통하는 혈류를 개선해 심장질환 위험도 떨어뜨린다. 5. 스트레스를 줄인다 집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신체적인 혜택이 딱히 없지만, 심리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에 공기를 통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즉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마당이나 정원이 있다면 울퉁불퉁한 땅을 걸을 때마다 발바닥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즉 걸음을 옮길 때마다 지압이 되는 것이다. 6. 자세를 개선한다 신발은 발에 부자연스럽고 제한된 자세가 되게 만들지만 맨발은 자연스럽게 걷고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신발을 벗으면 몸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로 돌아갈 수 있다. 또한 걸을 때는 발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균형을 유지하게 돕는다. 7. 비타민D를 공급한다 신체 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뼈 건강에 꼭 필요한 비타민D가 생성된다. 그늘에 앉아 쉴 때도 발에는 따뜻한 ‘비타민D 부츠’를 신어보자. 8. 발 냄새를 줄인다 온종일 신발을 신고 일하다보면 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는 발에 땀이 난 뒤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지 못한 상태에서 박테리아가 성장해 생기는 것이다. 맨발은 이런 악취를 줄일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나 곰팡이 제거에 도움을 줘 무좀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9. 심신을 연결한다 어떤 사람은 대지와 직접 닿아있는 것이 인간 세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맨발로 전달되는 촉각이 자기 몸과 주변 환경, 그리고 자연과의 연결에 대해 더 잘 알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이런 말을 믿지 않아도 하루 동안 맨발로 지내는 것은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마트폰 알림, ADHD와 유사한 부작용 초래(연구)

    스마트폰 알림, ADHD와 유사한 부작용 초래(연구)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20~30대를 보면, 주의력이 부족하고 행동이 안절부절못하거나 충동적인 성향이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편견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새로운 연구로는 이런 고정관념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미 캘리포니아주(州) 산호세에서 열린 미국 컴퓨터협회(ACM) 주최 ‘컴퓨터·인간 상호작용 학회’(CHI)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알림(소리·진동)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비슷한 증상’을 명백하게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ACM CHI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미국 MIT·카네기멜런대, 일본 도쿄대 등 세계적 대학들과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주 동안 대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알림을 소리나 진동으로 설정해 놓은 학생 그룹은 무음으로 설정해놓은 그룹보다 “부주의와 과잉 행동 증상이 많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이런 증상은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하기 어려우며,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고, 차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코스타딘 쿠스레브 박사과정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빠르고 쉽게 혼란의 원천 역할을 해 이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ADHD는 단순히 이런 증상을 모아놓은 것은 아니다”면서도 “ADHD는 생물학적인 요인을 지닌 신경발달 장애”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이 ADHD의 원인이며 스마트폰 알림을 줄이는 것이 ADHD를 치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 결과는 끊임없는 디지털 자극이 오늘날 사회에서 문제 되고 있는 주의력 결핍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악영향을 보여준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은 스마트폰 사용이 ‘무주의 맹청’(inattention deafness)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스마트폰에 집중해 주위에 관심을 두지 않아 일시적으로 귀가 먹은 상태’(temporarily deaf)가 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2014년 중국 충칭시에 있는 제삼군의대학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휴대전화 사용과 부주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주사 공포’의 대물림 …주사 겁내는 아이는 부모 영향(연구)

    ‘주사 공포’의 대물림 …주사 겁내는 아이는 부모 영향(연구)

    자녀가 주삿바늘을 무서워하면 부모의 잘못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팀은 “오늘날 절반이 넘는 아이가 주삿바늘에 공포증을 갖고 있다”면서 “이는 부모에게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자녀가 주사를 맞기 전에 불안을 경험하는 주원인이 부모 역시 주사를 무서워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부모가 느끼는 두려움이라는 고통이 자녀와 공유될 수도 있다는 것. 연구에 참여한 레베카 필라이 리들 심리학과 교수는 “우리는 아이가 유아 때부터 유치원생이 될 때까지 주사를 맞기 전후에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관찰했다”면서 “이때 부모가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주삿바늘 공포증은 특히 3세부터 12세까지에 걸쳐 심하게 나타난다. 일부 경우는 예방 접종에 관한 두려움이 주사 맞기 직전 극심해진다. 또한 아이는 이후 주사를 맞기 위한 약속을 피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유아기 예방 접종 동안 아이가 주삿바늘에 공포심을 갖는 것과 이때 부모의 행동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예방 접종의 고통과 정신 건강의 결과를 조사하는 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760명 중 4~5세 어린이 130명과 그들의 부모 202명을 관찰했다. 리들 교수는 “우리는 아이들이 예방 접종을 하는 동안 느끼는 공포심과 부모 행동 여부에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들 아이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신은 주사를 무서워하는지, 그리고 자녀가 주사를 얼마나 무서워할지와 같은 질문이 담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또 연구팀은 아이들이 주사를 맞기 전에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니콜 라신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아이들에게 주삿바늘 공포를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부모가 처음 주사를 맞는 자녀를 위해 최고의 지원과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재 방법의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통증 저널’(Journal Pain)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살충동 사로잡힌 자폐 학생 구해낸 경찰관 ‘감동’

    자살충동 사로잡힌 자폐 학생 구해낸 경찰관 ‘감동’

    자살 충동에 사로잡힌 한 자폐 학생을 차분하게 달래 구해낸 한 경찰관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미국 ABC뉴스는 18일(현지시간) 미 노스캐롤라이나주(州)에 있는 샬럿-메클렌부르크 경찰청이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위와 같은 장면이 담긴 사진과 사연을 공개했다고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팀 퍼디 경관은 지역 고등학교에서 자폐증이 있는 한 학생이 도망쳤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소년은 지금까지 폭력 행위 등을 보여 자살 가능성도 우려되고 있었다. 퍼디 경관은 소년을 발견하고 함께 길 한편에 앉아 조용히 대화를 나눴다. 그러자 소년은 불안감이 사라지고 미소까지 보였다는 것이다. 이 소식은 전한 샬럿-메클렌부르크 경찰청 측은 “퍼디 경관과 소년은 신뢰와 유대감을 쌓았다”면서 “이는 소년에게 다른 무엇보다 필요한 것이었다”고 설명했다. 또 “체포하고 법을 강요하는 것만이 경찰이 아니다”면서 “이런 작은 행위는 누군가의 인생에 큰 변화를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샬럿-메클렌부르크 경찰청의 롭 투파노 대변인은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팀 퍼디 경관이 만났던 18세 자폐 소년은 잠재적 자살 위험이 있었다”면서 “퍼디 경관은 학생과 앉아 15~20분간 대화를 나눈 끝에 학생의 미소를 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해당 게시물은 13일 공개돼 지금까지 65만여 명이 좋아요(추천)를 눌렀고, 25만여 명이 공유했으며 댓글은 3만1000여 개가 달렸다. 한편 최근 스웨덴 캐롤린스카 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자폐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평균 수명이 16년 더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인은 뇌전증(간질)·자살·심장질환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혔다. 사진=샬럿-메클렌부르크 경찰청/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녀가 주삿바늘 무서워하는 건 부모 탓”(연구)

    “자녀가 주삿바늘 무서워하는 건 부모 탓”(연구)

    자녀가 주삿바늘을 무서워하면 부모의 잘못일 가능성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요크대 연구팀은 “오늘날 절반이 넘는 아이가 주삿바늘에 공포증을 갖고 있다”면서 “이는 부모에게 책임이 있을 수 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연구에서 자녀가 주사를 맞기 전에 불안을 경험하는 주원인이 부모 역시 주사를 무서워하는 것에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부모가 느끼는 두려움이라는 고통이 자녀와 공유될 수도 있다는 것. 연구에 참여한 레베카 필라이 리들 심리학과 교수는 “우리는 아이가 유아 때부터 유치원생이 될 때까지 주사를 맞기 전후에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관찰했다”면서 “이때 부모가 어떻게 대하고 있는지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주삿바늘 공포증은 특히 3세부터 12세까지에 걸쳐 심하게 나타난다. 일부 경우는 예방 접종에 관한 두려움이 주사 맞기 직전 극심해진다. 또한 아이는 이후 주사를 맞기 위한 약속을 피하려고 시도하기도 한다. 이번 연구는 유아기 예방 접종 동안 아이가 주삿바늘에 공포심을 갖는 것과 이때 부모의 행동에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연구팀은 예방 접종의 고통과 정신 건강의 결과를 조사하는 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 760명 중 4~5세 어린이 130명과 그들의 부모 202명을 관찰했다. 리들 교수는 “우리는 아이들이 예방 접종을 하는 동안 느끼는 공포심과 부모 행동 여부에 관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들 아이의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신은 주사를 무서워하는지, 그리고 자녀가 주사를 얼마나 무서워할지와 같은 질문이 담긴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또 연구팀은 아이들이 주사를 맞기 전에 어떤 행동을 보이는지를 관찰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니콜 라신 박사과정 연구원은 “이번 연구결과는 중요한 공중보건 문제로, 아이들에게 주삿바늘 공포를 유발하는 원인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예방할 수 있는지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결과는 부모가 처음 주사를 맞는 자녀를 위해 최고의 지원과 지도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중재 방법의 개발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 ‘통증 저널’(Journal Pain) 최신호에 실릴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반이슬람 시위대에 ‘셀카’로 맞선 이슬람 히잡女

    반이슬람 시위대에 ‘셀카’로 맞선 이슬람 히잡女

    히잡을 쓴 한 20대 여성이 ‘반(反) 이슬람’을 외치는 시위대 앞에서 손가락으로 평화를 상징하는 브이(V)자를 그리며 찍은 셀카 사진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이슬람 여성 자클라 벨키리(22)는 지난 15일(현지시간) 벨기에 북부 제2의 대도시 앤트워프에서 개최된 ‘무슬림 엑스포’를 방문했다가 이슬람을 반대하는 시위대를 목격했다. 이들은 벨기에 극우정당 ‘플람스 벨랑’(플랑드르의 이익)의 당원들로 광장 앞에서 ‘이슬람사원 반대’나 ‘이슬람 금지’라는 문구가 적힌 푯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었다. 이때 그녀는 한 가지 특별한 생각을 떠올렸다. 시위대에 맞서기보다 평화를 상징하는 셀카를 찍기로 했던 것이다. 그녀는 험상굳게 인상쓰고 있는 시위대 앞에서도 미소를 잃지 않고 손가락으로 V자를 그리며 셀카를 찍었다. 그 모습을 당시 현장에 있던 사진작가 위르겐 어거스틴스가 촬영한 사진이 미국 유력 매체 바이스(Vice)에 소개되면서 크게 주목받았다. 사진은 트위터 등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빠르게 확산했고, 사람들은 그녀의 대응에 찬사를 보냈다. 이에 대해 그녀는 당시 자신이 직접 찍었던 셀카 사진을 SNS에 공개하고 성원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또 “자신은 이슬람만 존경하는 것이 아니라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등 모든 종교를 존중한다”고 말했다. 사진=위르겐 어거스틴스(맨위), 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스마트폰 소리·진동, ADHD와 비슷한 증상 유발한다”(美 연구)

    “스마트폰 소리·진동, ADHD와 비슷한 증상 유발한다”(美 연구)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못하는 20~30대를 보면, 주의력이 부족하고 행동이 안절부절못하거나 충동적인 성향이 있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는 편견이라고 말할 수 있지만, 미국 버지니아 대학의 새로운 연구로는 이런 고정관념이 완전히 잘못된 것이 아닐지도 모르겠다.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미 캘리포니아주(州) 산호세에서 열린 미국 컴퓨터협회(ACM) 주최 ‘컴퓨터·인간 상호작용 학회’(CHI)에서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의 알림(소리·진동)이 일반 사용자들에게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와 비슷한 증상’을 명백하게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다. 참고로 ACM CHI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분야의 권위 있는 국제학회로, 미국 MIT·카네기멜런대, 일본 도쿄대 등 세계적 대학들과 구글, 페이스북, 삼성전자 등 세계적 기업들이 참가해 최신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2주 동안 대학생 221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얼마나 이용하고 있는지를 조사했다. 그 결과, 스마트폰 알림을 소리나 진동으로 설정해 놓은 학생 그룹은 무음으로 설정해놓은 그룹보다 “부주의와 과잉 행동 증상이 많았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 이런 증상은 주의가 산만하고, 집중하기 어려우며, 가만히 앉아 있기 힘들고, 차분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 주저자인 코스타딘 쿠스레브 박사과정 연구원은 “스마트폰은 빠르고 쉽게 혼란의 원천 역할을 해 이런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단, “ADHD는 단순히 이런 증상을 모아놓은 것은 아니다”면서도 “ADHD는 생물학적인 요인을 지닌 신경발달 장애”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번 연구는 스마트폰이 ADHD의 원인이며 스마트폰 알림을 줄이는 것이 ADHD를 치료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면서 “이 결과는 끊임없는 디지털 자극이 오늘날 사회에서 문제 되고 있는 주의력 결핍 증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할 뿐”이라고 말했다. 스마트폰의 악영향을 보여준 연구는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해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은 스마트폰 사용이 ‘무주의 맹청’(inattention deafness)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는 스마트폰에 집중해 주위에 관심을 두지 않아 일시적으로 귀가 먹은 상태’(temporarily deaf)가 되는 것을 말한다. 또한 2014년 중국 충칭시에 있는 제삼군의대학이 시행한 연구에서는 휴대전화 사용과 부주의 사이에 강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 9가지

    맨발 걷기가 건강에 좋은 이유 9가지

    신발이 얼마나 유용한지는 이루 다 말할 수 없다. 추위는 물론 오염과 질병으로부터 발을 보호하며, 옷을 입을 때는 화룡점정과 같은 요소가 되므로 많은 사람에게는 신발을 사는 것이 즐거울 수 있다. 하지만 신발이 이처럼 유용하다고 해도 온종일 신고 있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당신은 집에 들어서자마자 벗어던지고 말 것이다. 또한 하이힐과 같이 보기에는 좋지만 발을 불편하게 하는 신발은 발뿐만 아니라 신체 건강을 조금씩 해치게 된다. 이유 때문인지 최근에는 등산할 때나 야외에서 간혹 맨발로 걷는 사람을 볼 수 있다. 물론 뱀이나 해충 같은 것이 나올 수 있는 곳에서는 되도록 맨발 걷기를 자제해야겠지만, 이런 생활이 건강에 좋은 것은 누구나 막연하게나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사람들에게 실제로 맨발 걷기가 얼마나 건강에 좋은지 미국 매체 리틀띵스닷컴의 작가 로라 캐슬리는 다음과 같이 소개한다. 기회가 된다면 맨발로 걸어보는 것은 어떨까. 1. 각종 통증을 줄인다 하루를 신발과 함께 보내다 보면 요즘 같은 날씨에서는 찜통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또한 신발 속에 갑갑하게 갇혀 있던 발은 퉁퉁 부어서 통증마저 느껴질 것이다. 이렇게 되면 발뿐만 아니라 몸 전체가 불편하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니 기회가 되면 신발을 벗어라. 그래서 갇혀 있던 발에 자유를 주고 스트레칭하듯 쭉쭉 펴주면 다시 원래대로 회복될 것이다. 맨발 걷기를 처음 하면 발바닥이 아플 수도 있지만 적응되면 오히려 통증은 사라질 것이다. 단 유리 조각 등 날카로운 것이 많은 도심에서는 자제하고 흙으로 된 곳에서 시도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2. 관절과 근육, 그리고 힘줄을 강화한다 통증이 사라지면 맨발로도 자연스럽게 걸을 수 있다. 맨발 걷기가 생활화되면 그동안 단련되지 않았던 발의 관절과 근육, 그리고 힘줄이 강해질 것이다. 이는 발을 더 편안하게 만들고 균형감을 개선한다. 3. 수면의 질을 높인다 발이 편해지면 신체의 나머지 부분에도 긴장이 풀리고 심리적인 긴장도 사라질 것이다. 긴 하루를 보낸 뒤에는 발을 주물러주는 것이 좋다. 몸이 더 편해지면 밤에 잠을 더 깊이 잘 수 있을지도 모른다. 4.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맨발 걷기는 발바닥이 자극해 혈액순환을 개선한다. 특히 손발의 자극은 말초 신경과 조직에까지 필수 영양분이 원활하게 공급되게 만들어 건강을 개선하는 것이다. 이는 또한 정·동맥의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혈액순환 개선은 혈액의 점성을 떨어뜨려 심장을 통하는 혈류를 개선해 심장질환 위험도 떨어뜨린다. 5. 스트레스를 줄인다 집에서 맨발로 걷는 것은 신체적인 혜택이 딱히 없지만, 심리적으로는 도움이 될 수 있다. 발에 공기를 통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즉시 편안함을 느낄 수 있고, 마당이나 정원이 있다면 울퉁불퉁한 땅을 걸을 때마다 발바닥을 자극해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다. 즉 걸음을 옮길 때마다 지압이 되는 것이다. 6. 자세를 개선한다 신발은 발에 부자연스럽고 제한된 자세가 되게 만들지만 맨발은 자연스럽게 걷고 설 수 있도록 돕는다. 신발을 벗으면 몸은 더 자연스럽고 편안한 자세로 돌아갈 수 있다. 또한 걸을 때는 발을 자연스럽게 움직이고 균형을 유지하게 돕는다. 7. 비타민D를 공급한다 신체 일부가 햇빛에 노출되면 뼈 건강에 꼭 필요한 비타민D가 생성된다. 그늘에 앉아 쉴 때도 발에는 따뜻한 ‘비타민D 부츠’를 신어보자. 8. 발 냄새를 줄인다 온종일 신발을 신고 일하다보면 발 냄새가 날 수 있다. 이는 발에 땀이 난 뒤 수분이 공기 중으로 증발하지 못한 상태에서 박테리아가 성장해 생기는 것이다. 맨발은 이런 악취를 줄일 뿐만 아니라 박테리아나 곰팡이 제거에 도움을 줘 무좀과 같은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9. 심신을 연결한다 어떤 사람은 대지와 직접 닿아있는 것이 인간 세상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푸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또 다른 사람들은 맨발로 전달되는 촉각이 자기 몸과 주변 환경, 그리고 자연과의 연결에 대해 더 잘 알게 해준다고 주장한다. 이런 말을 믿지 않아도 하루 동안 맨발로 지내는 것은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0.001% 다이아’ 오펜하이머 블루, 세계 최고가 등극…685억원 낙찰

    ‘0.001% 다이아’ 오펜하이머 블루, 세계 최고가 등극…685억원 낙찰

    세계에서 가장 비싼 다이아몬드라는 타이틀이 마침내 바뀌었다. 세계 다이아몬드산업 거물 필립 오펜하이머가 소유해 ‘오펜하이머 블루’라고 불리고 있는 이 블루 다이아몬드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크리스티 경매에서 5683만7000스위스프랑(약 685억원)에 낙찰돼 보석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홍콩의 부동산 재벌 조셉 라우에게 4840만 달러(약 569억 원)에 팔린 블루 다이아몬드 ‘블루 문’이 최고가 타이틀을 내주게 된 것이다. 오펜하이머 블루는 전 세계에서 생산되는 다이아몬드 중 0.1%에 불과한 푸른색을 띨 뿐만 아니라 그중에서도 상위 1%에 해당하는 ‘팬시 비비드’(FV) 등급에 해당하는 최고등급의 품질을 갖고 있다. 즉, 0.001%로 극히 진귀한 다이아몬드인 셈이다. 특히 그 중량은 14.62캐럿(2.924g)에 달해 지금까지 경매에 나온 블루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크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크리스티는 경매 전 낙찰 예상가를 3800만~4500만 스위스프랑(약 458억~542억 원)으로 책정했다. 그런데 입찰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낙찰가는 1100만 스위스프랑 정도가 더 치솟은 것이다. 이날 경매 하이라이트인 오펜하이머 블루에 관한 입찰이 시작된 뒤 두 명의 전화 입찰자가 20분 동안에 걸쳐 치열한 입찰 경쟁을 벌였고, 그중 한 명에게 결국 낙찰됐다. 행운을 거머쥔 낙찰자의 신원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이번 경매를 주관한 크리스티 보석류 담당 팀장 라훌 카다키아는 “47년간 크리스티에서 일하면서 이런 희귀하고 가치 있는 다이아몬드의 경매를 맡아본 것은 처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사진=제네바·AP=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10세 美소녀,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기 2110회’ 화제

    10세 美소녀, 쉬지 않고 ‘윗몸일으키기 2110회’ 화제

    보통 수십 번도 하기 힘든 윗몸일으키기를 쉬지 않고 무려 2110회나 해낸 소녀가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미국 NBC뉴스 투데이닷컴은 13일(이하 현지시간) 현재 미국에서 윗몸일으키기를 가장 잘하는 초등학생 카일리 배스(10)를 소개했다. 미주리주(州) 캔자스 시티에 있는 폭스힐 초등학교 5학년에 재학 중인 카일리 배스는 지난 7일 자신의 학교에서 진행한 기록 도전에서 약 90분 동안 윗몸일으키기를 쉬지 않고 2110회나 해내 신기록을 세웠다. 이전 기록은 2001회로 지난 2013년 당시 일리노이주 먼로 초등학교의 5학년생 제이시 로버츠가 세웠었다. 미국에서는 전국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윗몸일으키기 외에도 구름다리 건너기, 평행봉 건너기, 앉아서 허리굽히기 등 여러 가지 기초 운동을 얼마나 잘하는지 검사해 신기록을 세우면 메달을 수여한다. 카일리는 이번 도전에 앞서 이전 기록 2001회보다 1회 더 많은 2002회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었다. 이날 체육관에서 기록에 도전한 카일리는 후반부에 갑자기 배가 아프고 토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어떻게든 하나씩 해내겠다는 생각을 하고 포기하지 않았다고 한다. 사실, 카일리는 이 학교에서 체조 선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따라서 기초 체력은 어느 정도 갖춰져 있던 것이다. 그녀가 처음 윗몸일으키기에 도전한 지난해 11월에는 800회까지 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2000회가 넘는 윗몸일으키기를 해내려면 방법은 꾸준히 훈련하는 것밖에 없었다. 그녀는 겨울방학 동안 체육 선생님의 도움으로 매일 특훈을 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노력으로 신기록을 달성한 카일리는 현지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난 경쟁을 좋아한다. 여러 분야에서 정상에 서는 것을 좋아한다”면서 “따라서 이번 기록 역시 무조건 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카일리는 이번 도전에서 위기를 맞았을 때 포기하지 않고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로 어머니에 대한 생각을 떠올렸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녀의 어머니는 최근 생애 첫 번째 하프 마라톤을 완주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카일리는 “어머니가 마라톤에서 골인까지 약 10마일 남겨둔 거리부터 힘들어했지만 끝까지 견디며 달렸다”면서 “그것을 보고 기억하는 나로서도 절대 포기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제 카일리는 잠시 몸 상태를 회복한 뒤 자신이 하던 체조 운동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男은 데이트할 때 ‘먼저 다가오는 女’를 선호한다

    男은 데이트할 때 ‘먼저 다가오는 女’를 선호한다

    온라인을 통해 알게 된 이성과 실제로 만났을 때 연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는 드물다. 이는 세계 어느 나라나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최근 인도에서는 젊은이들 사이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이성과 만나는 경향이 늘어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인도 최대 만남주선 앱 ‘트룰리 매들리’(TrulyMadly)가 18~30세 이용자 7000명(남성 4550명, 여성 2450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남성은 데이트할 때 자신에게 먼저 다가오는 여성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도 IANS통신이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가부장적 제도 및 문화가 만연한 것으로 널리 알려진 인도에서도 젊은 세대에서는 연애 방식에 커다란 변화가 생기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의 62%는 데이트 도중 어느 시점에 자신이 먼저 다가갔다고 고백했다. 남성 88%는 이런 여성의 모습에 반했다고 밝혔다. 또 실제 만남에서 여성 52%는 계산할 때 더치페이(각자 계산)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성 45%는 적어도 첫 데이트에서만큼은 남성이 계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데이트 복장에 대해서는 무려 여성의 91%가 남성은 흰색 티셔츠와 청바지로 깔끔하게 입었을 때가 가장 섹시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복장은 남성 사이에서도 가장 인기 있는 선택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한다. 한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의 62%가 자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이 이성을 유혹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하지만 남성의 80%는 그런 여성의 모습을 오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이번 조사를 의뢰한 트룰리매들리의 공동창업자인 사친 바티아는 “일부 결과는 심지어 내게도 뜻밖이었다”면서 “특히 여성들이 자기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는 행동이 유혹이 아니라는 것을 누가 알았겠는가”라고 밝혔다. 인도의 젊은 남녀들은 몸에 문신이 있는 것에 대해서도 상당히 개방적이었다. 여성 83%가 남성의 문신에서 매력을 느꼈다고 답했고 남성 89%는 여성의 문신이 섹시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이 만남 전 상대방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나온 프로필이나 셀카 사진을 몰래 확인한다. 이번 조사에서는 여성의 58%가 데이트 전 상대 남성의 SNS 포스트를 확인했으며 이는 남성(51%)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트룰리매들리는 데이트 전 가장 중요한 주의사항 하나를 공개했다. 남녀 모두 상대방의 입 냄새는 데이트를 끝내는 지름길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감자 자주 먹으면 고혈압↑…안 튀겨도 같아”(연구)

    “감자 자주 먹으면 고혈압↑…안 튀겨도 같아”(연구)

    감자를 자주 먹으면 고혈압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의대와 브리검영 여성병원 공동 연구진이 미국인 남녀 18만7000명을 대상으로 20년간 조사한 데이터를 분석해 위와 같은 결론을 내렸다. 연구 자료는 미국 간호사보건연구 I·II(NHS I & II)와 보건전문요원후속연구(HPFS)라는 이름의 대규모 연구 3건이 사용됐으며, 이들 참가자 모두 처음부터 고혈압이 있지는 않았다. 이를 통해 연구진은 1주 4회 이상 감자를 먹으면 고혈압 위험이 커지는 것을 발견했다. 심지어 감자를 튀기지 않고 삶거나 굽고 또는 으깨 먹어도 위험이 커지는 것은 매한가지였다. 감자튀김은 조리 과정에서 더 많은 지방을 갖게 돼 고혈압 외에도 다른 건강 위험까지 키웠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감자는 어떤 조리 방법으로 너무 자주 먹게 되면 고혈압 문제가 생길 수 있다면서 원인은 감자 성분에 있는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감자는 혈당 지수(GI)가 높아 섭취 시 감자에 함유된 탄수화물 성분을 빠르게 당분으로 전환해 혈당 수치를 급격히 높인다. 이런 현상은 시간이 지날수록 혈당 조절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를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정기적으로 감자를 먹는 경우 여성이 남성보다 좀 더 고혈압이 생길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는 일주일에 네 번 이상 감자를 삶거나 굽고 으깨 먹은 남녀는 한 달에 한 번 이하 같은 방식으로 감자를 먹은 이들보다 고혈압 위험이 11% 더 높았다. 특히 주 4회 감자를 튀겨 먹으면 고혈압 위험은 17%로 높아졌다. 반면 하루 한 끼 식사에 반찬으로 먹던 감자를 전분이 없는 다른 채소로 대체하면 고혈압 위험이 7%나 떨어지는 것도 확인됐다. 단 이런 채소를 튀겨 먹으면 효과는 볼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고혈압 원인이 감자의 높은 혈당 지수(GI)에 있다고 말한다. 혈당 지수(GI)가 높은 음식은 에너지를 더 빨리 생산해 그만큼 혈당을 더 빨리 높이는 것이다. 따라서 연구팀은 각 나라의 정부가 발표하는 건강 지침에서 감자를 더는 채소로 넣지 말아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영국 의학저널(BMJ) 최신호(5월 17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유일무이’ 최고등급 핑크 다이아, 370억원 사상최고가 낙찰

    ‘유일무이’ 최고등급 핑크 다이아, 370억원 사상최고가 낙찰

    경매에 나온 최고등급 핑크 다이아몬드 가운데 가장 큰 ‘유니크 핑크’(Unique Pink)가 우리 돈으로 370억 원이 넘는 거액에 낙찰됐다. 세계적인 경매업체 소더비는 1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경매에 출품된 15.38캐럿 팬시 비비드(FV) 등급 핑크 다이아몬드가 3080만 스위스프랑(약 370억8900만원)에 낙찰됐다고 밝혔다. 여기서 15.38캐럿은 3.076g을 의미하며, 팬시 비비드(FV) 등급은 유색 다이아몬드 등급 가운데 색과 투명도에서 최상급에 해당한다. 우리 말로 ‘유일무이한 분홍색’이라는 별칭이 붙은 이 다이아몬드는 지금까지 경매에 출품된 최고 등급의 핑크 다이아몬드 중 가장 크다. 세계적인 보석감정기관 미국보석감정협회(GIA)로부터 극히 희귀하고 특출한 다이아몬드라고 평가받았다는 것이 소더비 측의 설명이다. 국내에서는 물방울 모양이라고도 불리는 화려한 곡선미를 자랑하는 ‘페어컷’(서양 배 모양)으로 세공된 이 다이아몬드는 경매 전 낙찰 예상가가 2800만~3800만 달러(약 330억~448억원)로 예상됐다. 경매 하이라이트였던 이 다이아몬드는 경매 하우스에 모인 약 150명의 참가자를 앞에 두고 익명의 참가자 2명이 전화로 입찰 경쟁을 벌였고, 결국 아시아 지역에서 참가한 한 개인 수집가에게 낙찰됐다. 핑크 다이아몬드 경매 최고가는 2010년 제네바에서 런던 귀금속 상인 로렌스 그래프에게 4600만 달러(당시 약 523억원)에 낙찰된 24.78캐럿 핑크 다이아몬드 ‘그래프 핑크’(Graff Pink)다. 그래프 핑크는 팬시 비비드(FV) 등급보다 한 단계 아래인 팬시 인텐스(FI) 등급이지만 ‘유니크 핑크’보다 중량이 1.5배 이상 무거운 것도 낙찰가에 영향을 준 듯하다. 이 외에도 이날 소더비 경매에서는 7.32캐럿 블루 다이아몬드가 1710만 달러(약 201억원)에 낙찰되기도 했다. 한편 이번 소더비 경매 다음 날에는 라이벌 업체 크리스티가 역시 제네바에서 블루 다이아몬드를 내놓는다. ‘오펜하이머 블루’(Oppenheimer Blue)로 명명된 이 다이아몬드는 14.62캐럿으로 최대 낙찰 예상가는 4500만 달러(약 530억원)다. 사진=제네바·AP=연합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우주를 보다] 우주의 붉은 루비, 정체는 잔혹 그 자체

    [우주를 보다] 우주의 붉은 루비, 정체는 잔혹 그 자체

    지구에서 약 250만 광년 거리에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붉은색 루비처럼 아름답게 빛하는 천체 ‘외뿔소자리 V838 별’이 존재한다. 사실 이 천체는 하나의 별이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니라 큰 별이 작은 별을 집어삼키는 과정에서 나온 빛이라는 것을 천문학자들이 밝혀냈다.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 최신호에 실린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이 별은 2008년과 2015년에 관측된 ‘고휘도 적색 신성’(Luminous red nova)으로, 갑자기 밝아졌다가 다시 어두워지는 기묘한 특징을 지녔다. 밝아지는 과정에서는 우리 태양보다 50만 배 더 밝아지는 데 이는 안드로메다 은하에서도 가장 밝은 밝기라고 한다. 우리 은하에서도 2008년, ‘전갈자리 V1309 별’로 불리는 고휘도 적색 신성이 발견된 바 있다. 이 천체는 두 개의 별이 회전하면서 융합하고 그 과정에서 가스를 주변으로 확산해 사진 속 천체와 비슷한 형태를 나타낸다. 사진 속 외뿔소자리 V838 별은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돼 강한 붉은 빛과 적외선 빛을 보여준다. 사진에서 밝게 빛나고 있는 이 별은 그 밝기가 몇 주에서 몇 개월밖에 지속되지 않았다. 시간이 지나자 다시 어두워졌다는 것이다. 현재 외뿔소자리 V838 별이나 전갈자리 V1309 별과 같은 고휘도 적색 신성은 새로운 천체로 분류되고 있으며 아직 그 정체가 무엇인지는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다. 앞으로 허블 망원경의 후임 ‘제임스웹 우주망원경’ 등의 고성능 망원경이 운용을 시작해 관측에 참여하게 되면 고휘도 적색 신성의 정체를 밝히는 길이 열릴 것이라고 천문학자들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사진=NASA, ESA, H.E. Bond (STScI) and The Hubble Heritage Team (STScI/AUR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울트라마라톤맨’, 피로물질 안쌓이는 체질로 밝혀져

    ‘울트라마라톤맨’, 피로물질 안쌓이는 체질로 밝혀져

    세상엔 아무리 달려도 지치지 않는 특이체질 인간이 있다. 딘 카르나제스라는 이름의 53세 미국인 남성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울트라마라톤 선수다. 그는 지금까지 섭씨 영하 25도의 남극에서 마라톤을 완주하고, 1년 안에 미 50개 주(州)에서 개최되는 50번의 마라톤 대회를 모두 완주하는 등 경이적인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런 그가 최근 자신의 초인적인 지구력에 관한 비밀을 공개했다고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르나제스의 달리기 능력은 분명히 인간의 한계를 넘고 있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근육에 쥐가 나거나 경련을 느껴본 적이 없다는 그는 극한의 환경에서 힘든 마라톤을 완주하고도 멀쩡하다는 것이다. 또 그는 단 한 순간도 앉거나 잠들지 않고 350마일(약 563km)의 거리를 80시간 44분에 달려 ‘울트라 맨 중의 울트라 맨’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그런 그가 최근 자신의 초인적인 능력에 관한 비밀을 공개했다. 그는 근육 피로를 느끼지 않는 특이 체질이었던 것이다. 인간의 근육은 운동할 때 포도당을 에너지로 바꾼다. 이때 부산물로 젖산이 생성되는데 근육 속에 쌓이면 나른함과 피로가 느껴지므로 피로 물질로도 불린다. 그런데 그는 예전부터 ‘아무래도 난 다른 사람들과 다른 것 같다’고 생각해왔다는 것이다. 근육에 단 한 번도 쥐가 난 적이 없고 다리가 풀려서 움직이지 못한 경험도 없다. 이런 이유가 자신 역시 궁금해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 의학센터의 운동 생리학자 니콜 마리 핀토에게 검사를 받은 결과, 젖산이 근육에 쌓이지 않는 체질인 것으로 밝혀졌다. 카르나제스는 요청에 따라 실내에서 러닝머신 위를 달렸고, 이때 몸에 쌓이는 젖산량을 측정했다. 그는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운동을 계속함에 따라 젖산은 꾸준히 증가했다. 하지만 일반인의 체질과 결정적으로 다른 부분은, 젖산을 즉시 체외로 배출하는 특이 체질이라는 점이었다. 그가 피곤을 전혀 느끼지 않는 이유다. 또 그는 자신의 초인적인 지구력에 대해 특이 체질 외에도 매우 낮은 체지방과 알칼리 체질, 구석기식 식이요법이 도움되고 있다고 믿는다. 아침을 먹기 전에 마라톤을 완주한다는 그는 자신의 관심은 지구력 향상에 있다고 말한다. 그는 “내가 얼마나 빨리 달리는지는 상관이 없다”면서 “내가 얼마나 멀리 갈 수 있는지가 궁금할 뿐”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 빼려면 식이요법보다 운동 더 신경써야”(연구)

    “살 빼려면 식이요법보다 운동 더 신경써야”(연구)

    규칙적인 운동이 다이어트(식이요법)보다 비만은 물론 심혈관계 질환을 치료하는데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플로리다애틀랜틱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들이 이끈 연구팀이 미국인과 유럽인들을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실태에 관한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위와 같은 결론을 얻게 됐다고 밝혔다. 이 자료에 따르면, 미국에서 운동을 충분하게 하고 있는 사람은 20% 안팎(남성 23%, 여성 18%)에 불과하며, 약 64%에 이르는 이들은 어떤 운동도 하지 않았다. 유럽 역시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단 33%만이 권장 수준에 해당하는 운동을 했으며, 42%는 어떤 운동도 하지 않았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찰스 헤네켄스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이 만약 약이 된다고 한다면 아마 더 많은 사람이 하려고 할 것”이라면서 “체중 증가는 물론 중년에 과체중이나 비만이 되는 것은 심장마비나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골관절염과 같은 질환뿐만 아니라 대장암과 같이 흔하지만 치명적인 암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고 설명했다. 또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이 체중 감량을 넘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트리글리세리드(혈중 지방성분)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당뇨병이나 심장마비, 뇌졸중, 대장암, 유방암, 전립선암 위험을 낮추고 관절염과 기분, 활력, 수면, 성생활을 개선하는 등 중요한 건강 효과를 준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왜 사람들은 규칙적인 운동이 위와 같이 중요한 모든 혜택을 갖고 있음에도 잘 하지 않는 것일까? 이에 대해 연구팀은 규칙적인 운동에는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즉각적이고 장기적인 이점에 관한 정확한 지식이 제한돼 있어 우리가 주로 앉아있는 생활 습관에 빠지도록 내버려둔다고 말했다. 이런 가설은 어떤 운동도 전혀 하지 않는 42%의 유럽인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 자료가 그 이유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 역시 공동저자로 참여한 스티븐 루이스 교수는 “규칙적인 운동과 열량 섭취, 그리고 운동 시 열량 소모의 역할에 관한 많은 오해가 있다”면서 “그 결과로, 열량을 제한하는 다이어트가 일반적인 운동보다 체중 조절에 더 실용적인 것으로 추천되고 있는데 이는 커다란 문제”라고 설명했다. 많은 미국인과 유럽인은 30대 이후부터 매년 0.5~1.5kg의 체중이 늘며, 55세가 될 때까지 그중 많은 사람이 13.5~22.5kg의 체중이 더 불어 과체중이 된다고 한다. 이런 전형적인 체중 증가는 또 운동하지 않는 생활 습관을 동반해 지방조직 질량의 증가와 무지방 신체질량의 감소로 나타난다. 이에 대해 헤네켄스 교수는 “대부분 사람이 열량 섭취를 제한하는 큰 노력으로 체중 감량을 유지하고 있다”면서 “따라서 오늘날 운동하지 않는 생활 습관은 최소한 비만의 원인이 되므로 운동은 다이어트만큼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하루에 20분만이라도 활기차게 걸으면 일주일에 약 700칼로리를 소비할 수 있고 관상동맥성 심장질환 위험을 30~40%까지 줄이며, 이런 효과는 심지어 노인에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연구팀은 심지어 노인과 심부전 환자들도 규칙적인 운동에 아령 들기와 같이 비교적 안전하게 할 수 있는 저항력 운동을 포함시켜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런 저항력 운동을 통해 무지방 신체질량이 유지되거나 증가되면 체중 조절에 상당한 추가적인 기여를 더해 운동을 하지 않고 쉬는 시간에도 열량 소비의 증가를 촉진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루이스 교수는 “중년과 노년에게 저항력 운동이 갖는 일반적인 건강 혜택은 노화 관련 근육감소증을 예방하고 근육량 유지를 향상하며 골다공증과 관련한 골절이나 넘어짐, 신체장애, 사망 위험을 감소하는 등 많은 것이 있다”고 말했다. 운동 부족은 관상동맥성 심장질환과 대장암에서 각각 22%, 골다공증 관련 골절에서 18%, 당뇨병과 고혈압에서 각각 12%, 유방암에서 5%가 그 원인으로 여겨진다. 또한 운동은 미국에서 연간 약 240억 달러 또는 약 2.4%의 건강관리 비용을 절약하는 효과를 갖는다. 헤네켄스 교수는 “임상의들과 그 환자들은 규칙적인 운동이 삶의 질과 양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면서 “활기차게 걷는 것과 같이 정기적인 유산소 운동은 물론 그에 더해 유익한 보조 수단으로 저항력 운동이 중요하다는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면서 “마지막으로 체중 조절을 위한 규칙적인 운동의 중요성에 대해 환자들을 교육하는 것이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끝으로, 연구팀은 현재 심혈관계 질환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사망 원인이 되고 있으며 개발도상국들에서의 주된 인자는 비만 증가와 운동 감소라고 경고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 저널(journal Cardiology)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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