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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핵잼 라이프] 본인 ‘인생 사진’ 고르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래요

    [핵잼 라이프] 본인 ‘인생 사진’ 고르려면 다른 사람에게 부탁하래요

    페이스북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자신을 소개하는 프로필 사진. 대부분 사람들은 자신의 가장 근사하고 멋진 모습이 나온 것을 고른다. 어떤 이들은 이것저것 찍어서 바꿔 보며 잘 나온 프로필 사진을 끊임없이 찾곤 한다.그런데 놀라운 사실 하나가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자기 자신이 직접 고른 ‘잘 나온 사진’은 대부분의 경우 잘 나온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호주 연구진 “직접 고르면 실패 확률↑”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진은 최근 대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본인 사진 12장 중에 프로필 사진으로 가장 사용하고 싶은 것을 1장 고르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실험 참가자들에게 자신 이외 다른 학생의 사진 12장 중에서 가장 좋은 1장을 선택하게 했다. 학생 1명당 본인이 좋다고 생각한 사진 1장과 다른 학생에게 좋다고 생각한 사진 1장을 고르도록 한 것이다. 그다음으로 연구진은 본인이 선택한 사진과 다른 사람이 선택한 사진 중 어느 것이 좋은 평판을 받는지 조사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상에서 실험 참가자들을 전혀 알지 못하는 160명을 심사위원으로 모집해 실험 참가자들의 사진을 10점 만점에 몇 점인지 평가하게 했다. ●타인이 선택해 준 사진이 평판도 높아 그 결과 놀랍게도, 다른 사람이 선택한 사진이, 본인이 선택한 사진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화이트 교수는 “이번 조사 연구로 밝혀진 점은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잘 나온 사진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자기 사진을 선택할 경우에는 잘 나온 것을 뽑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가장 잘 나온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려면 다른 누군가에게 선택하도록 도움을 요청하라고 사람들에게 조언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지 연구’(Cognitive Research) 최신호(4월 14일자)에 실렸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휴대전화 사용해 뇌종양 걸렸다” 伊법원 인정

    “휴대전화 사용해 뇌종양 걸렸다” 伊법원 인정

    이탈리아 법원이 최근 휴대전화를 장시간 사용해 양성 뇌종양이 생겼다는 소송을 제기한 남성 근로자의 주장을 인정하고 국가 사회보장기관에 배상하도록 명령했다. 이탈리아 북부 이브레아 지방법원의 1심 판결은 지난 11일 선고됐으며 20일 처음 공개됐다. 소송을 제기한 원고는 이탈리아 통신사 ‘텔레콤 이탈리아’의 직원 로베르토 로메오(57). 이번 재판에서 그는 지난 15년간 직장에서 매일 3~4시간씩 휴대전화를 사용하도록 강요당했다고 증언했다. 로메오의 변호인 스테파노 베르토네와 레나토 엠브로시오는 20일 성명을 통해 “세계 최초로 법원이 휴대전화의 부적절한 사용과 뇌종양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베르토네 변호사는 “이번 판결의 배경에는 법원에서 통신업계의 자금을 지원받아 내놓은 ‘휴대전화와 뇌종양은 무관하다’는 연구 결과를 증거로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베르토네 변호사는 지난 2012년에도 이탈리아 대법원으로부터 하루 5~6시간 휴대전화를 사용해 양성 뇌종양이 생겨 수술을 받았다는 60세 영업 관리자에게 산재보험금을 지불하라는 판결을 이끌었다. 로메오는 자신이 여전히 일하고 있는 텔레콤 이탈리아가 아닌 국가 사회보장기관에 소송을 제기했다. 그는 “휴대전화를 나쁜 것으로만 취급하고 싶은 게 아니다”면서도 “우리는 이를 사용하는데 더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이번 재판에서 그동안의 경과에 대해 “처음에는 오른쪽 귀가 항상 막히는 듯한 느낌이 있었다. 2010년 종양이라는 진단을 받았지만, 다행히 양성이었다”면서 “다만 청각 신경을 절제해야 해서 지금은 아무것도 들리지 않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종양 치료로 로메오의 신체 기능의 23%에 차질이 생겼다고 계산했다. 이에 따라 법원은 손해 배상으로 매달 500유로(약 60만 원)를 지불하도록 이탈리아 산재보험공사(INAIL)에 명령했다. 이는 그가 연간 6000~7000유로(약 730만~850만 원)를 받게 된다는 것. 물론 앞으로 항소심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휴대전화가 건강에 위험한지를 조사한 대부분 연구는 일반적으로 사용하면 건강을 위협하는 심각한 위험은 없다고 결론짓고 있다. 하지만 휴대전화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일정한 위험이 생길 우려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기에, 많은 전문가는 비교적 새로운 이 기술에 대해 적절한 평가를 내리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견해를 보이고 있다. 한편 소비자단체인 이탈리아소비자연맹(Codacons)은 이번 로메오의 판결에 근거해 집단 소송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contrastwerkstatt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양이 쓰다듬듯…사자 마사지해주는 남자

    한 남성이 다 큰 수사자의 머리를 마사지하는 보기 드문 장면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사자는 기분이 좋은지 눈까지 감는다. 마치 커다란 고양이가 주인의 손길을 즐기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20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글랜 개리프(GG) 보호센터의 유일무이 ‘사자 안마’ 전문가 마이크 마팔라라(42)를 소개했다. 현재 사자 72마리를 보호 중인 GG 보호센터에서 사자 관리인으로 일하고 있는 마팔라라는 이곳에서 지내는 많은 사자와 교감을 쌓고 있다. 이 중 일부 사자는 마팔라라와의 사이가 각별해 터치까지 허용하고 있는 것. 특히 마팔라라는 현재 7살인 수사자 스모키와 유대감이 깊다고 이곳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사자 애호가 수잰 스콧(48)은 말한다. 스콧은 “마팔라라는 사자들과 사귀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서 “사자들에게 손을 대도 안전한 순간을 알아 공격당할 걱정은 없다”고 설명했다. 또한 “마이크는 특히 스모키와 친하며 이 사자 역시 그의 관심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프리카에서는 서식지 감소와 밀렵, 그리고 질병 때문에 야생 사자 개체 수가 급격히 줄고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살 너무 빼도 우울증 위험” 서울대연구팀, 英저널 발표

    “살 너무 빼도 우울증 위험” 서울대연구팀, 英저널 발표

    살을 너무 많이 빼도 우울증에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남녀 모두 체질량지수(BMI)가 18.5 이하로 저체중(체중 미달)이 되면 우울증 위험이 크다는 것이다. 서울대 의대 연구팀이 신체 크기나 체중의 변화와 우울증 사이 연관성을 조사하기 위해 관련 연구논문 183건을 메타분석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 ‘영국정신의학저널’(The British Journal of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했다. 여기서 메타분석은 같거나 비슷한 기존의 연구들을 통계적으로 종합해 분석해서 새로운 결론을 도출해내는 연구분석법을 말한다. 또한 비만인 경우에도 우울증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렇지만 과체중일 때 우울증 위험은 여성에게만 있었다. 이번 연구는 살이 찔수록 우울증 위험이 순차적으로 늘어나 뚱뚱한 사람일수록 우울증에 걸릴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번 연구논문의 제1저자인 정선재 박사는 “저체중과 비만 모두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 의사들은 저체중인 사람들의 정신건강에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면서 “마찬가지로 과체중과 비만인 여성들에게도 우울증이 있는지 관찰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연구에서도 남성은 여성보다 지방이 불면 행복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연구팀은 “여성은 남성보다 현재 날씬해지고 싶다는 생각에 더 크게 영향받으며, 여성이 더 큰 심리적 고통을 받아 우울증이 유발할 수 있다”면서 “반면 남성은 과체중이 되면 우울증 위험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런 연구 결과는 우울증 관리에 중요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연구를 검토한 영국 왕립정신과협회의 애그니스 에이턴 박사는 “이번 대규모 연구는 최적의 영양 섭취가 근본적으로 심신 건강에 중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면서 “저체중과 비만은 모두 우울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식이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대개 체중을 감량하면 행복이 향상된다고 생각하므로 이번 결과는 중요한 발견”이라면서 “건강한(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좋은 정신 건강을 위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Africa Studi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임신 중 휴대전화로 자주 통화하면 안 되는 이유

    임신 중 휴대전화로 자주 통화하면 안 되는 이유

    임신 중 휴대전화로 자주 통화한 여성에게서 태어난 아이는 과다행동을 보일 위험이 크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과다행동은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의 증상 중 하나다. 스페인 바르셀로나대와 미국 UC 데이비스(캘리포니아주립대 데이비스캠퍼스) 등 국제 연구진이 1996년부터 2011년까지 덴마크와 네덜란드, 노르웨이, 스페인, 그리고 한국에 사는 어머니와 자녀 총 8만3884쌍의 조사자료를 분석했다. 그 결과, 임신했을 당시 하루에 4번 이상이나 1시간 이상 휴대전화로 통화한 어머니를 둔 5~7세 아이들은 임신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적이 없는 어머니를 둔 대조군보다 과다행동을 보일 가능성이 28%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번 연구만으로 아이에게 과다행동이 나타나는 원인이 어머니의 휴대전화 사용에만 있다고 보긴 어렵겠으나, 전문가들은 이런 현상을 신중하게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참여한 소아청소년과전문의 로빈 핸슨 박사(UC 데이비스 교수)는 “휴대전화 자체가 문제인지 아니면 임신 중 휴대전화를 자주 쓴 어머니들의 육아 방식이 문제인지 명확하게 알 수 없다”면서 “또한 원인은 휴대전화에서 나오는 전자파나 아이가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은 변화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아이는 부모에게 소외당하고 있다고 느끼면 자신이 원하는 관심을 얻기 위해 울거나 뭔가를 던지고 또는 시끄럽게 구는 등 지나치게 활동적일 수 있다”면서 “이는 이목을 끄는 과다행동 증상으로 이어질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국제 환경’(Environment Internatio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Africa Studio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다리털, 겨드랑이털 수북…1년 넘게 제모 안 한 여성

    많은 여성이 ‘귀찮다’고 생각하면서도, 시간과 수고를 들여 하는 습관 중 하나가 바로 제모다. 팔다리나 겨드랑이 등에 난 털을 면도기나 왁스로 없애는 것으로, 현대사회 대부분 여성이 이를 신경 쓰며 사는 것이다. 그런데 미국의 한 20대 여성은 무려 1년 이상을 제모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피트니스 블로거 모건 미케나스다.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만 5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거느린 그녀는 많은 여성으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 사실 그녀도 다른 사람들이 하는 것들을 똑같이 따라 해야 안심하는 사람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다른 사람과 달라도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사랑스러운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것이다. ‘아름다움’에 대한 관점도 같다. 사람들과 다른 것이 자연스러운 것이며 자유롭고 좋은 것이라는 믿음을 갖게 됐다. 그런 그녀가 다른 여성들과 달리한 것은 바로 제모. 젊은 일반 여성의 다리와는 달리 그녀의 다리는 털이 수북하다. 다리털만이 아니다. 겨드랑이털도 마찬가지다. 그녀가 다리털이나 겨드랑이털 등 모든 체모를 제거하는 것은 그만둔 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이것이야말로 본연의 아름다움이라고 그녀는 말한다. 또한 그녀는 게시물을 통해 “신체 어떤 부분도 나 자신”이라면서 “그 모든 것을 사랑하고 가슴을 펴고 있으면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더라도 관계없다”고 당당하게 밝히고 있다. 물론 과거 제모하던 시절보다 지금이 더 행복하다고 그녀는 자신 있게 말한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는 모든 여성이 제모를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고 못 박았다. 어디까지나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세상이 말하는 것이 아닌 자기 자신이 생각하는 대로 추구해야 한다는 게 그녀의 생각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NS 셀카로 벌금 물게 된 사연…선글라스에 비친 건?

    SNS 셀카로 벌금 물게 된 사연…선글라스에 비친 건?

    한 남성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셀카 사진 한 장 때문에 망신을 당하고 벌금을 물게 생겼다. 사진 속 그가 쓰고 있던 선글라스로 촬영 당시 운전 중이었던 정황이 경찰에 제보됐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9일(이하 현지시간) 최근 트위터상에서 벌어진 한 남성의 운전 중 셀카 사진 논란을 전했다. 지난 15일 트위터 사용자 피트 햄슬리(@geordie_aviator)는 논란이 된 셀카 사진과 함께 “독신남으로서 마지막 밤. 내일로써 유부남. 겁이 나는 시간. 너무 아름다운 내 공주님 @geordieprincess과의 결혼을 기다릴 수 없을 것 같다”는 트윗을 남겼다. 그런데 남성의 사진은 역효과를 낳고 말았다. 눈썰미 좋은 트위터 사용자 매슈 클레먼츠는 햄슬리의 트윗을 공유하며 “이런 사람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음으로 결국 삶을 파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후 남성의 셀카는 경찰에도 제보된 것 같다. 영국 노섬브리아(노섬벌랜드)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중요한 날(결혼식 날)에 초대받지 못했지만, 어쨌든 @Geordie_aviator에게 작은 선물 하나를 보낼 것이다. 벌금 200파운드와 벌점 6점”이라고 밝혔다. 또한 경찰은 문제의 남성이 메시지를 받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Geordie_aviator 연락을 바라며, 우리는 당신에게 결혼 선물을 보낼 것이다. 벌금 200파운드와 벌점 6점”이라는 매우 비슷한 트윗을 또다시 남겼다. 이에 대해 다른 트위터 사용자들은 경찰의 이번 대응에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 사용자는 “훌륭한 트윗 하하! 심각한 것으로 이와 같이 생명을 무릅쓰는 사람들을 위해 운전을 금지하고 5000파운드의 벌금을 내게 해야 한다”고 썼다. 하지만 또 다른 사용자는 “당신에게는 그가 운전하고 있었다는 사실에 관한 어떤 증거도 없다. 그것은 포토샵으로 가공한 사진이거나 사전 녹화된 영화의 한 장면일 수 있다”고 반박했다. 이에 대해 노섬브리아 경찰 대변인은 “우리는 운전 중에 휴대전화를 사용한 사람에 관한 제보를 SNS를 통해 받았다. 이번 사건에 대한 추가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문제의 남성은 논란 이후 자신의 트위터 계정(@geordie_aviator)을 삭제했다. 사진=트위터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못생긴 남성도 창의력 높으면 여성에게 인기”(연구)

    “못생긴 남성도 창의력 높으면 여성에게 인기”(연구)

    가차 없는 연애 세상에서 평범하게 생긴 남성은 재미있거나 재치가 있고 또는 시적인 감수성을 갖추면 자신의 외모를 보완할 수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안다. 그런데 이런 직감을 과학적으로 검증한 이색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제 학술지 ‘영국 왕립학회 오픈사이언스’ 최신호(19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외모가 평범해도 창의력이 풍부한 남성들에게는 여성들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를 이끈 영국 스코틀랜드 에버테이대학의 심리학자 크리스토퍼 왓킨스 박사는 우선 실험 참가자들에게 여러 남녀의 사진을 보여주고 외모만을 기준으로 평가하도록 했다. 그리고 또다른 그룹에도 같은 사진을 보여주고 이번에는 사진 속 인물의 창의력을 보여주는 단서를 함께 제공했다. 첫 번째 단서는 벨기에 출신 초현실주의 거장 르네 마그리트(1989~1967)의 작품 ‘연인들’(The Lovers )을 사진 속 인물이 보고 생각한 것을 100자로 나타낸 문장이다. 이 작품은 각자 머리에 흰색 천으로 덮은 남녀가 키스하는 모습을 그린 것이다. 답변의 절반은 따분하거나 사실 자체의 감상을 적어놨지만, 나머지 절반은 그림에서 어떤 영감을 받았거나 개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또다른 단서는 각각의 얼굴 사진 밑에 타이어 등 흔한 일상용품에 관한 새로운 사용 방법을 쓴 답변이 첨부됐다. 답변의 절반은 독창적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그렇지 않았다. 그 결과, 잘생기지 못한 남성도 창의적인 면을 보여주면 인기 경쟁에서 순위가 크게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왓킨스 박사는 “잘생기진 않았지만 창의적인 남성은 매력이라는 점에서, 잘생겼지만 창의력이 없는 남성과 거의 같았다”고 말했다. 가장 인기가 높은 남성은 잘생겼을 뿐만 아니라 창의력을 가진 이들이었다. 하지만 여성이 대상인 경우에는 이런 성향은 해당하지 않았다. 여성에게 매력을 느끼는 가장 중요한 부분은 역시 외모였다고 한다. 한 실험에서는 여성의 매력을 높이는데 창의력은 무관했으며, 외모가 매력적이지 않은 여성의 경우에는 오히려 창의력이 마이너스로 작용해 본래의 매력을 오히려 줄이는 결과로 나타났다. 하지만 비슷한 방향으로 진행된 또 다른 실험에서는 상충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왓킨스 박사는 창의력은 외모가 평범한 여성과 남성 상대방에게는 똑같이 매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 그렇다면 왜 여성은 남성의 창의력을 높이 평가하는 것일까. 왓킨스 박사는 진화 생물학을 그 이유로 들며 “우리 현대인은 지금도 무의식중에 본능적인 판단 기준에 이끌려 건강한 자손을 남길 수 있고 함께 있으면 살아남을 수 있는 상대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창의력은 한 사람이 어떤 과제에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거나 생존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신기한 방법으로 파악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춘 징후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가입자의 프로필 사진을 담고 있는 온라인 데이트 서비스의 경우 이용자는 이런 사진을 잠깐 보는 것만으로 상대방에 관한 관심 여부를 정하고 재빨리 다음 사진으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왓킨스 박사는 “우리가 만남을 위해 현재 사용하는 어떤 플랫폼들은 더욱 복잡한 특성을 가진 사람들을 평가하는데 유리하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는 창의력이라는 매력이 잠재적인 연인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잠재적인 친구에게도 확대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술 취한 女에게 ‘카운터 펀치’ 날린 술집 문지기

    술집 문지기(기도)가 술 취한 여성을 주먹으로 때리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트위터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16일 오후 6시 50분쯤 영국 리버풀 매슈 거리에 있는 술집 하디스바 앞에서 촬영된 이 영상은 술집 문지기가 술 취한 여성의 공격을 피하면서 이른바 ‘카운터 펀치’로 여성의 얼굴을 가격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을 보면, 회색 원피스에 하이힐을 착용한 한 여성이 검은색 옷자림의 술집 안내인을 향해 풀스윙으로 주먹을 날린다. 그런데 이 건장한 문지기는 그 주먹을 단지 막는 것만이 아니라 피하면서 여성의 얼굴에 주먹을 내지르는 것이다. 그러자 여성은 불행 중 다행으로 바닥에 쓰러지지는 않았지만 크게 휘청거리며 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듯하다. 해당 영상은 10초 분량으로, SNS에 공개 직후 순식간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었고, 여러 외신을 통해서도 소개됐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술집 문지기의 입장을 옹호하며 여성이 먼저 잘못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또다른 네티즌들은 여성을 때리는 것을 결코 용납해서는 안 된다면서 해당 남성을 비난했다. 한편 문지기가 근무하는 해당 술집은 이번 사건에 대해 아직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고 있다. 관할 경찰서는 이번 폭행 사건에 대해 신고를 받았으며, 현재 조사 중에 있다고 밝혔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차 밑에서 울던 아기 길고양이, 애교 넘치는 반려묘 되다

    휴가를 맞아 여행을 다녀온 여성 ‘디’는 이웃집에 맡겼던 반려묘를 데리러 갔을 때 그 집 근처 어디선가 고양이 울음소리를 듣게 됐다. 그녀는 곧 그 애절한 소리가 어디서 나는지 찾기 시작했고 낡은 자동차 밑에 조그만 새끼 고양이 한 마리가 자신을 애처로운 눈으로 바라보는 것을 발견했다. 고양이 전문 매체 러브미우는 10일(현지시간) 최근 미국 소셜사이트 레딧닷컴에 한 사용자가 공개한 길고양이를 입양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 이 여성이 차 밑에 있던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을 때 이 녀석은 잘 먹지 못했는지 심하게 야위어 있었고 온몸이 더러워져 있었다. 그녀는 “고양이가 도망가리라 생각했지만 내게 먹을 것이 있다고 생각했는지 다가왔다”고 회상했다. 하지만 이때 그녀는 아쉽게도 어떤 음식도 갖고 있지 않았다. 그녀는 곧바로 이웃집에 “근처에 새끼 고양이가 있다”면서 약간의 먹이를 얻어 고양이가 있던 곳으로 향했다. 그런데 고양이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낙심한 그녀는 어쩔 수 없이 이웃집에 맡겼던 반려묘만을 데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갔다. 그런데 두 시간쯤 뒤 이웃으로부터 새끼 고양이를 발견했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그녀는 바구니에 고양이용 먹이를 잔뜩 담아 들고 이웃집으로 향했다. 그곳에는 다시 새끼 고양이가 있었다. 그녀가 준비한 먹이를 조심스럽게 건네자 고양이는 배가 심하게 고팠는지 조금도 망설이지 않고 다가와 받아먹었다. 이때 그녀는 고양이를 수건으로 감싸 바구니에 넣어 보호하는 데 성공했다. 그녀는 “새끼 고양이는 건강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았다. 털도 얽혀 있고 흙이나 벼룩 등이 몸에 붙어 있었다”면서 “물에 적신 천으로 고양이의 온몸을 닦아주고 인근 수의사에게 데려갔다”고 말했다. 이어 “거기서 고양이의 탈수 증상을 치료하고 기생충을 없애는 등의 조치를 했다”고 덧붙였다. 이후 새끼 고양이에게 루퍼스라는 이름을 붙여주고 2~3일 동안 극진히 보살폈다. 그러자 고양이는 먹이도 잘 먹고 잠도 잘 자며 순조롭게 기력을 되찾았다. 그녀는 루퍼스가 건강을 회복하고 주변 환경에도 적응했을 무렵 SNS를 통해 고양이를 입양할 가족 찾기에 나섰다. 그런데 3주가 지나도 입양을 자청하는 사람은 없었다. 그녀는 “루퍼스는 나날이 밝고 건강한 고양이로 변해갔다”고 말했다. 한 달이 지나자 루퍼스의 털은 점차 풍성해지고 윤기가 흘러 길고양이 시절의 모습은 사라졌다. 또한 이 고양이는 특유의 친근함 덕분에 이 집의 터줏대감인 반려묘와도 친해졌다. 사실 이 집의 반려묘도 루퍼스와 같은 길고양이 출신이라고 한다. 그런 모습에 디는 물론 그녀의 아버지 역시 루퍼스를 가족으로 들이기로 했던 것이다. 그녀는 “루퍼스는 호기심이 많아 매일 나비나 장난감 등을 잘 쫓는다. 거실 한가운데서 낮잠을 자는 것도 좋아한다”면서 “우리가 소파에 앉으면 무릎 위로 올라와 애교를 부린다”고 말했다. 그렇게 해서 디의 가족은 루퍼스와 반년을 함께 살았다. 그녀는 “그때 루퍼스를 도울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 만일 이렇게 집으로 데려오지 못했더라면 당시 루퍼스의 눈이 평생 마음에 남아 후회했을 것”이라면서 “루퍼스에게 도움을 주고 가족으로 들일 수 있어 정말 다행이다”고 말했다. 루퍼스는 앞으로도 길고양이가 아닌 반려묘로 애교 넘치는 행복한 고양이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호날두, 성폭행 숨기려 합의금 4억여원 줘”

    “호날두, 성폭행 숨기려 합의금 4억여원 줘”

    세계적인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2·레알 마드리드)가 또다시 성폭행 논란에 휩싸였다. 독일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14일(현지시간) 스포츠계 내부고발 사이트 풋볼리크스가 공개한 문건을 입수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을 전했다. 이 문건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호날두를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시키기로 합의한 2009년 6월 12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날 밤, 수전 K(가명)라는 20대 중반 여성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한 파티장에서 호날두와 만나 친분을 쌓고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를 넘겨줬다. 이후 수전 K와 그녀의 친구는 호날두가 있는 한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으로 초대됐다. 수전 K 일행이 도착했을 때 호날두는 친구들과 함께 커다란 스파 욕조에 있었다. 그녀는 호날두로부터 수영복으로 갈아입으라는 제안을 받고 옷을 갈아입기 위해 빈 방으로 갔다. 그런데 호날두가 그녀를 따라나섰다는 것. 수전 K는 어쩔 수 없이 호날두와 키스를 나누긴 했지만 그는 키스로 만족하지 못했다. 그녀는 다른 사람들에게 돌아가길 원했지만, 호날두를 그녀를 붙잡아 강제로 침대에 눕혔다고 한다. 수전 K는 양손으로 자신을 지키려고 애썼다. 당시 호날두는 연습 경기나 평소에 늘 착용하던 신앙의 상징인 흰색 묵주 목걸이를 걸고 있었다. 이에 그녀는 “신께서 당신을 어떻게 볼 것 같으냐?”는 말로 저항했다. 또한 그녀는 계속해서 “싫어, 안 돼”라고 소리치며 멈추라고 애원했다. 그녀는 “살면서 이만큼 두려웠던 적은 없었다”고 회상했다. 이후 호날두는 그녀에게 “난 99% 나쁜 놈이 아니다”면서 “나머지 1%는 설명할 수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이 문건은 6페이지로, 2010년 1월 12일 미국 네바다주(州)에서 열린 조정협의에서 공개됐다. 이후 그녀는 호날두 측과의 협상에서 이를 밝히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37만5000달러(약 4억3000만 원)의 합의금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대해 호날두 측 에이전시 제스티후테는 “언론의 소설”(journalistic fiction)이라면서 전면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호날두의 성폭행 의혹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05년 10월에도 그는 영국 런던의 한 호텔에서 만난 두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피소된 적이 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프로필 사진, 남이 골라줘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프로필 사진, 남이 골라줘야 하는 과학적인 이유

    페이스북 등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려 자신을 소개하는 프로필 사진은 누구든지 잘 나온 것을 고르려고 할 것이다. 그런데 자기 자신이 직접 고른 잘 나온 사진은 대부분의 경우 잘 나온 것이 아니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연구진이 대학생 102명을 대상으로, 본인 사진 12장 중에 프로필 사진으로 가장 사용하고 싶은 것을 1장 고르도록 했다. 이와 마찬가지로 이들은 자신 이외의 다른 학생의 사진 12장 중에서도 가장 좋은 1장을 선택했다. 이는 학생 1명당 본인이 좋다고 생각한 사진 1장과 다른 학생에게 좋다고 생각한 사진 1장을 선택한 것. 그다음으로 연구진은 본인이 선택한 사진과 다른 학생이 선택한 사진 중 어느 것이 좋은 평판을 받는지 조사했다. 이를 위해 인터넷상에서 낯선 사람 160명을 심사위원으로 모집해 학생들의 사진을 10점 만점에 몇점인지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다른 학생이 선택한 사진이 본인이 선택한 사진보다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데이비드 화이트 교수는 “이번 조사 연구로 밝혀진 점은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의 잘 나온 사진을 선택할 수는 있지만, 자기 사진을 선택할 경우에는 명확한 이유는 알 수 없지만 잘 나온 것을 뽑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당신에게 조언한다면 가장 잘 나온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하려면 다른 누군가에게 선택하도록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인지 연구’(Cognitive Research) 최신호(14일자)에 실렸다. 사진=데이비드 화이트 / 인지 연구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SNS 생방송 중…美 13세 소년, 총기 사고로 사망

    미국에서 총기 사고가 또 일어났다. 희생자는 아직 앞날이 창창한 13세 소년. 게다가 사고 순간이 인스타그램으로 생방송돼 많은 사람이 그 순간을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미국 WXIA-TV 등 현지매체 보도에 따르면, 10일 밤 미국 조지아주(州) 애틀랜타에서 13세 소년이 실수로 자신을 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밤 소년의 어머니 샤니콰 스티븐스는 자택 2층 쪽에서 뭔가가 “탕”하는 소리가 나서 예감이 좋지 않아 딸과 함께 올라가 아들 방에 들어가려고 했다. 그런데 방문은 잠겨 있고 아들의 이름을 불러도 대답이 없었던 것이다. 어머니는 뭔가가 잘못됐다는 생각에 방문을 발로 차서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모녀의 눈에 들어온 광경은 붉은 피가 흥건한 바닥에 아들 말라키 헴필이 쓰러져 있는 모습이었다. 잠시 뒤 딸이 “엄마, 그의 전화를 꺼요!”라고 울부짖으며 외치는 소리에 어머니는 아들의 스마트폰을 집어 들었다. 그녀는 그제서야 방안의 모습이 인스타그램으로 생방송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즉시 그녀는 전화기의 전원을 껐지만, 이때까지 생방송으로 자초지종을 지켜보고 있던 지역 친구 40~50명이 집으로 모이기 시작했다. 이후 아들은 그레이시 메모리얼 병원으로 급히 이송됐지만, 결국 숨을 거두고 말았다. 당시 방송을 지켜봤던 친구들은 소년이 대화하면서 총을 만지던 중 갑자기 총에서 탕하는 소리와 함께 소년이 쓰러졌다고 밝혔다. 어머니는 “방송을 보던 누군가가 아들에게 권총에 클립(장전된 총알 한 세트)을 집어넣으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아들의 마지막 모습이 아직도 머리에서 떠나지 않는다. 이렇게 아들을 잃다니… 그는 아직 13살”이라면서 “장례식 업체에서 아들의 관 색상으로 어느 것을 바라느냐고 물어왔을 때의 괴로움을 알겠는가?”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이번 사건을 총기 사고로 보고 소년이 어떻게 총기를 손에 넣었는지는 조사하고 있다. 그런데 소년의 어머니는 “친구가 갖고 있던 총을 모두가 차례로 돌려가며 소지했다는 소문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녀는 “경찰이 아들의 인스타그램 상의 이름을 물어왔을 때 대답할 수 없었다. 아들은 계속해서 새로운 계정을 만들었던 것 같다”면서 “아들이 뭘 하고 있었는지 좀 더 제대로 알았더라면 이런 불상사가 일어나지 않았을 것으로 생각하면 나 자신에게 매우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비극을 다시 반복하고 싶지는 않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사고 소식에 많은 사람이 사망한 소년과 그 가족에게 애도를 표하고 있다. 그 가운데 같은 지역에 사는 전직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샤킬 오닐은 이번 소식에 소년의 장례식 비용 전액을 지원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샤킬 오닐은 지난 몇 년 동안 지역 주민들을 위한 지원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상자 아닌 ‘사각 테이프’ 안에 들어가는 고양이…왜?

    만일 당신이 고양이와 함께 살고 있다면 다음과 같이 한 번 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이다. 방이나 거실 바닥에 색깔이 있는 테이프로 고양이 몸집보다 좀 더 크게 정사각형이나 직사각형을 만들어놓으면 당신의 고양이는 아마 관심을 보이고 그 안에 들어가 앉거나 누울지도 모르겠다. 최근 트위터나 페이스북과 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네티즌들이 이와 같은 놀이를 하며 인증 사진을 남기는 게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트위터 사용자 대니엘 매시선은 “최근 내 어머니가 핀터레스트(SNS)에서 이런 것을 발견했다”면서 어머니의 고양이가 바닥에 테이프를 붙여 만든 사각형에 관심을 두고 그 안에 들어가 앉아있는 모습을 담은 두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곧 두 장의 사진은 많은 네티즌의 눈길을 사로잡았고, 이 중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사람들은 곧바로 이를 따라 해본 뒤 인증 사진을 올리기 시작했다. 리안 네메스라는 이름의 한 네티즌은 자신의 고양이는 이런 행동을 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했지만 다른 평범한 고양이들처럼 행동해 화가 난다고 밝혔다. 다른 이들은 고양이들이 사각형 안에 들어가 있을 때가 밖에 있을 때보다 더 기분이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서 모든 사람이 성공한 것은 아니었다. 어떤 고양이는 사각형 안에 완전히 들어가지 않았으며 옆에 머물기만 하는 경우도 있었다. 이처럼 고양이가 사각형 안에 들어가는 현상은 지난 2014년 인터넷상에서 관심을 끌었던 ‘동그라미 속 고양이’의 다른 버전이다. 당시 바닥에 만든 동그라미 속에 스스로 고양이가 들어가 있는 사진이 해외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고양이들이 이런 행동을 하는 이유는 아직 연구된 적이 없어 수수께끼로 남아있지만, 가능한 이론 두 가지가 제시되고 있다. 첫 번째는 바닥에 붙여놓은 테이프의 냄새가 원인이라는 것. 캣 센스라는 책을 쓴 작가 존 브래드쇼는 “고양이의 머릿속에 각인되기 위해서는 고양이들이 우리보다 귀와 코를 훨씬 더 많이 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따라서 고양이가 관심을 두는 것이 원 자체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이라면서 “고양이는 단지 ‘5분 전까지 냄새가 나지 않았던 곳에서 냄새가 나서 무슨 일인지 알아보는 것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견해는 “고양이만의 생존 메커니즘일 수 있다”고 캣 컨피덴셜 등 고양이 행동 저서 시리즈를 쓴 작가 비키 홀스가 말했다. 그녀는 “고양이는 혼자 있기를 좋아하는 생존주의자다. 무리가 없는 고양이는 새로운 뭔가를 경험할 때 그것이 안전한지 위험한지 확인해야 한다”면서 “생존의 관점에서 볼 때 고양이가 새로운 것을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 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고양이의 생존 비결 중 하나가 바로 호기심에 있다는 것은 이미 알려졌지만, 이런 호기심이 고양이를 사각형 안에 들어가게 하는 이유일지 진실은 고양이들만이 알고 있을 것이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러 우주비행사 로봇이 쌍권총 사격 배우는 이유는?

    러 우주비행사 로봇이 쌍권총 사격 배우는 이유는?

    러시아의 인간형 로봇 ‘표도르’가 양손에 권총을 들고 날아가는 표적을 정확하게 사격하는 모습이 담긴 최신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 부총리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로봇 표도르가 양손으로 사격하는 사진과 영상을 공개하고, 이는 정밀한 운동 기술과 의사결정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데 중요하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과 우주산업의 책임자이기도 한 로고진 부총리는 “표도르(ФЕДОР)에게 이런 사격 기술을 가르치는 이유는 순간적으로 목표에 우선순위를 매기고 결정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표도르는 원래 군사용으로 개발되기 시작했지만, 러시아 정부가 2021년 달 착륙기지 건설 등 우주개발 분야에도 활용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이른바 ‘사이버 우주비행사’로 불린다. 러시아 고등연구재단(FPI)은 “표도르의 핵심 과제는 달과 잠재적으로 다른 행성에 기지를 건설하고 사용을 지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표도르의 기본 재원을 살펴보면, 키는 180㎝가 넘으며, 중량은 최대 105㎏(장비 장착할 경우), 그리고 양손으로 최대 20㎏의 화물을 들어올릴 수 있다. 또한 이 로봇은 다르파 로봇공학 챌린지 대회에서 각국의 재난구조 로봇이 수행한 넘어졌을 때 일어나기나 자동차 타고 운전하기, 밸브 열기, 또는 판자에 구멍 뚫기와 같은 작업을 무리없이 수행하며 팔굽혀펴기나 덤벨 들기와 같은 동작도 할 수 있다. 이는 표도르가 인공지능(AI)에 따라 스스로 움직이거나 가상현실(VR) 고글을 쓴 조종자의 동작을 그대로 따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프로젝트의 책임자인 러시아 국립로봇기술개발센터의 세르게이 쿠르스는 “앞으로 우주 비행사들은 우주 유영 임무나 달이나 다른 행성에 기지를 건설하는 위험한 임무를 직접 하지 않고 표도르와 같은 로봇의 도움을 받게 될 것”이라면서 “이런 로봇의 능력은 인간과 같으며 어떤 면에서는 능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개보다 낫다? 美에 ‘마약탐지 경찰도마뱀’ 첫 등장

    개보다 낫다? 美에 ‘마약탐지 경찰도마뱀’ 첫 등장

    미국의 한 경찰청이 도마뱀을 마약탐지 임무에 정식으로 투입해 화제다. 애리조나주(州) 애번데일 경찰청은 13일 페이스북 공식 페이지에 마약탐지 경찰 도마뱀 정식 취임식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데일 난넨가 경찰청장이 턱수염도마뱀 ‘아이로’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선서하는 모습이 담겼다. 경찰 당국은 파충류가 어떤 특수한 마약에 한해서는 개보다 뛰어난 후각으로 탐지한다는 연구를 검토한 뒤 지난해 4월 임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아이로를 들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당국은 주기적으로 페이스북에 ‘아이로어드벤처스’(#IrohAdventures)라는 해시태그를 사용해 관련 사진을 공개해왔다. 이에 대해 당국은 “이제 아이로는 마약탐지 도마뱀으로서 경찰관들을 지원할 것”이라면서 “아이로를 환영해달라”고 말했다. 사진=애리조나주(州) 애번데일 경찰청 / 페이스북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늑대 얼굴, 여우 몸, 사슴 다리…‘수수께끼 동물’ 구한 남성

    한 친절한 남성이 탈수 상태에 빠진 야생 동물에게 물을 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상에 공개돼 화제다. 16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의 한 지역에서 화물을 운송하는 트럭 운전자와 그의 동료가 자신들의 차량 짐칸에 뛰어 올라가 갇혀 있던 한 야생 동물을 구해내는 과정이 담긴 영상을 소개했다. 해당 영상은 이들 남성이 친절하게 야생 동물을 구조한 것 외에도 동물의 정체를 두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얼굴은 늑대, 몸은 여우, 다리는 사슴같이 생긴 이 동물을 두고 사람들은 여러 의견을 제시했지만, 해당 동물의 정체는 결국 갈기늑대라는 갯과의 포유류로 밝혀졌다. 당시 일행은 짐칸에 무언가가 들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 차량을 멈춘 뒤 확인에 들어갔고, 멸종위기 종인 갈기늑대 한 마리가 탈수 상태에 빠진 채 구석에 웅크리고 있어 이들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이들 남성은 이 동물을 어떻게 꺼낼지 잠시 고민하던 끝에 자신들의 안전을 위해 밧줄을 올가미처럼 만들어 꺼냈다. 그러고 나서 운전자 남성이 어디선가 물이 담긴 파란색 통을 가져와 동물의 입에 뿌려주며 마실 수 있게 했다. 갈기늑대는 목이 심하게 말랐는지 물을 잘도 받아 마셨다. 이렇게 한참을 물을 마신 갈기늑대가 어느 정도 기력을 되찾은 것처럼 보이자 남성은 조심스럽게 밧줄을 풀고 자리에서 멀어졌다. 그러자 이 동물은 잠시 어리둥절하더니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숲 쪽으로 달려가 사라진다. 이를 흐뭇하게 바라보던 운전자 남성은 자신의 동료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다시 일하러 가는 모습으로 영상은 끝이 났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핵잼 사이언스] 당신이 버린 플라스틱, 돌고 돌아 식탁 위 소금으로

    최근 과학자들이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시판 중인 식용소금에 미세플라스틱(MP·microplastic)이 들어 있다는 것을 연구 조사로 확인했다. 미세플라스틱은 바다 등의 환경에 존재하는 지름 5㎜ 미만 크기의 플라스틱 입자를 가리킨다. 플라스틱의 대량 생산에 성공한 1950년대 이후 플라스틱 제품 생산량은 계속 증가해 2015년 기준 약 3억 2200만t의 플라스틱이 생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런 플라스틱은 제대로 처리되지 않고 강과 호수로 들어가 최종적으로는 바다로 유입된다. 이렇게 버려진 플라스틱이 시간이 지나 바닷속에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하는 것이다. 미세플라스틱은 어패류 몸속에 축적돼 사람의 건강에 나쁜 영향을 초래할 위험이 있다는 주장까지 나오고 있다. 바닷물에서 추출하는 천일염 역시 이런 미세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말레이시아 푸트라대학의 알리 카라미 교수가 이끄는 국제 연구진은 세계 여러 나라에서 생산되는 식용소금에 포함된 미세플라스틱 양을 조사했다.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 4월 6일자에 실린 연구논문에 따르면 연구진은 호주와 프랑스, 이란,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포르투갈, 그리고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4대륙 8개국의 총 17개 브랜드의 소금을 말레이시아 연구실로 조달해 밀도 분리와 육안 식별로 미세플라스틱을 분리한 뒤, 마이크로 라만 분광법으로 구성을 확인했다. 그 결과 단 하나의 브랜드를 제외하고 나머지 모든 식용소금에 미세플라스틱이 들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세플라스틱 양은 소금 1㎏당 1~10개로, 입자의 평균 크기는 160μm, 가장 큰 것은 980μm였다. 또한 추출된 미세플라스틱 입자 72개 중 41.6%는 플라스틱 폴리머, 23.6%는 안료, 5.5%는 무정형 탄소, 그리고 나머지 29.1%는 확인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입자의 형상은 63.8%가 단편, 25.6%가 가는 실, 10.6%가 필름 형태였다. 연구진은 “1인당 평균 나트륨 섭취 평균량을 따졌을 때 미세플라스틱의 인체 침입은 연간 37개의 입자 정도로 볼 수 있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무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여겨진다”면서도 “지름이 149μm보다 작은 입자에 대해서는 여과 등을 이용해 적절히 분리하고 제거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도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동화 속 한 장면…불곰과 캠핑 즐기는 연인

    동화 속 한 장면이 이와 같을까. 숲에서 커다란 곰 한 마리와 캠핑을 즐기는 남녀 한 쌍의 모습을 담은 사랑스러운 사진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러시아 사진작가 올가 바란체바가 최근 모스크바 근처에 있는 한 숲속에서 촬영한 화보 사진을 소개했다. 2015년부터 사람과 곰의 만남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으로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이 작가는 이번 화보에 실제 연인인 오스텐(35)과 안나(22)를 초대했다. 이날 두 사람은 ‘스테판’이라는 이름을 가진 친절한 불곰 한 마리와 함께 한가로이 캠핑을 즐겼다. 남녀는 스테판과 함께 모닥불 앞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먹 위에 앉아 노래를 부르는 등 그야말로 동화 같은 여가를 보냈다. 작가는 “두 사람은 곰과 만나는 꿈이 실현되고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자 행복해했고 감개무량해 했다”고 말했다. 한편 스테판은 24년 전 숲에서 구조돼 한 러시아인 부부에게 입양됐다. 특히 이 곰은 생후 3개월 때부터 사람들과 생활해 개처럼 사람을 잘 따르고 다정다감한 성격을 지니게 됐다고 한다. 그렇다고 해서 스테판이 곰이 아닌 것은 아니므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해 사진 촬영을 진행할 때만큼은 항상 근처에 보호자가 대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영유아, 스마트폰 가지고 놀면 시간당 15분 덜 자” (연구)

    “영유아, 스마트폰 가지고 놀면 시간당 15분 덜 자” (연구)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와 같은 터치스크린 장치를 가지고 노는 영유아는 그렇지 않은 또래보다 수면 시간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런던버크벡대와 킹스칼리지런던 공동 연구진은 3세 미만 영유아를 둔 부모 715명을 대상으로, 자녀의 일일 터치스크린 장치 사용 시간과 수면 패턴을 조사했다. 그 결과, 조사 대상이 된 영유아 715명 중 75%는 매일 터치스크린 장치를 가지고 노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잇대로 보면 생후 6~11개월 된 아기는 51%, 생후 25~36개월 된 유아는 92%가 매일 터치스크린 장치를 사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영유아가 터치스크린 장치를 사용한 평균 시간은 생후 6~11개월 된 아기의 경우 8분, 생후 25~36개월 된 유아는 44분으로 훌쩍 증가했다. 심지어 생후 12~18개월 된 영아 중에는 하루에 5시간이나 터치스크린 장치를 가지고 노는 아이도 있었으며 생후 12개월 미만 아기 중에도 무려 2시간 30분을 쓰는 아이도 있었다. 흥미로운 점은 영유아 특성상 수시로 잠을 자야 하지만, 터치스크린 장치를 사용한 아이들은 밤에 덜 자고 낮에 더 자는 경향이 있었다. 전반적으로 이들 영유아는 터치스크린 장치 사용 시간이 한 시간 늘 때마다 약 15분을 덜 자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를 이끈 런던버크벡대의 팀 스미스 박사는 “영유아는 하루에 10~12시간씩 잠을 자 수면이 줄어든 시간이 엄청난 양은 아니지만, 수면 혜택이 주는 두뇌 발달 등과 관련한 모든 문제는 중요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물론, 이번 연구는 설문 조사를 통한 것으로 결정적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스미스 박사는 터치스크린 장치 사용은 수면 부족 문제와 어느 정도 관련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아이가 터치스크린 장치를 가지고 놀지 못하게 해야 할까. 이에 대해 스미스 박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영유아가 TV 앞에서 보내는 시간만큼 비슷한 규칙을 따르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터치스크린 장치를 사용하는 총 시간에 제한을 두는 것이다. 또한 사용 콘텐츠가 연령에 맞는지 확인하고 잠자리에 들기 몇 시간 전에는 금지할 뿐만 아니라 충분히 신체 활동을 할 수 있게 보장해야 한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는 터치스크린 장치 사용의 순기능도 밝혀졌다. 단지 터치스크린을 보는 것보다 손으로 이리저리 만지고 노는 아이는 장치를 사용하지 않는 아이보다 손과 팔의 운동 기능이 더욱 빨리 발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네이처(Nature)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츠’(Scientific Reports)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 Patryk Kosmider / Fotoli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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