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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SK, KT&G에 2점차 힘겨운 승리

    경기 초반 KT&G가 던진 슛은 지독하리만치 림을 외면했다. 마치 철벽 수문장이 지키고 있는 축구 골대처럼 모두 림을 맞고 튕겨 나가거나 허공을 휘젓고 말았다. 슛이 안 들어가니 도대체 점수를 뽑을 수가 없었다. 이길 가능성도 당연히 난망(難望)이다. SK는 1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KT&G에 72-70 짜릿한 2점차 승리를 거뒀다. 최근 2연승으로 19승째(16패).5위 LG를 반 경기차로 따라붙었다. 반면 2위 KT&G는 최근 2연패로 3위 삼성에 한 경기 차이로 추격받게 됐다. 이번 시즌 2점슛 성공률 56.13%로 삼성(57.83%)에 이어 2위에 올라있는 KT&G의 이날 2점슛 성공률은 43%. 특히 2쿼터까지 34개(3점슛 11개 포함)의 슛을 난사했으나 고작 9개(3점 3개)만 들어가는 데 그쳤다. 야투성공률 26%. SK로서도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하마터면 38분40초 동안 이겨가다가 마지막 1분20초를 뒤져서 패배할 뻔했다. 1쿼터를 15-14로 근소하게 앞선 SK는 2쿼터에서 KT&G의 실책이 이어지는 동안 이병석(10점)과 김태술(14점 4어시스트 3가로채기)이 착실히 점수를 쌓으며 38-27까지 점수를 벌렸다. 3쿼터에서도 SK가 여유있게 앞서가던 경기는 경기 종료 1분20초를 남겨놓고 70-70 첫 동점이 나왔고 잠실학생체육관은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안개 속으로 바뀌었다. KT&G는 4쿼터 1분20초를 남겨놓고 내내 뒤지던 경기에 극적인 반전 분위기를 예고했다. 주희정(12점)과 황진원(17점·3점 4개), 챈들러(23점 12리바운드)가 잇따라 터뜨린 3점포를 디딤돌 삼아 동점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지만 마지막 뒷심이 부족했다.SK 브랜든 로빈슨(12점 7리바운드)은 종료 13초를 남겨 놓고 얻은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KT&G로서는 경기 초반 낮은 야투율 등 부진이 패배의 빌미를 제공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 톱10은?

    미국인들이 좋아하는 할리우드 배우 톱10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는? 얼마전 할리우드 최고의 ‘비호감’ 배우로 린제이 로한(Lindsay Lohan)이 꼽힌데 이어 최근 미국의 여론조사기관 해리스(Harris)가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는 영화배우 톱10’을 발표해 눈길을 끌고있다. 가장 먼저 1위에 자리한 할리우드 스타는 영화 ‘아메리칸 갱스터’ 등 수많은 작품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덴젤 워싱턴(Denzel Washington)으로 지난해 같은 조사에서도 1위를 차지했었다. 다음으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 기록을 세운 톰 행크스(Tom Hanks)가 2위에 뽑혔으며 최근 골든글로브 뮤지컬코미디부문 남우주연상을 탄 조니 뎁(Johnny Depp)이 3위에 꼽혔다. 이어 만인의 프리티우먼 줄리아 로버츠(Julia Roberts)와 영화 ‘맨 인 블랙’(Men in Black)의 윌 스미스(Will Smith)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6위에는 지난 1979년에 작고했음에도 여전히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서부영화의 대명사 존 웨인(John Wayne)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지성파 배우 맷 데이먼(Matt Damon)과 ‘제임스 본드’ 숀 코네리(Sean Connery)가 공동 7위에 뽑혔다. 그밖에 산드라 블록(Sandra Bullock)과 영화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Bruce Willis)가 순위권 안에 자리했다. 한편 이번 설문에서는 연령·지역·정치성향에 따라서도 선호하는 배우가 다르게 나타났다. 이른바 에코 부머(Echo Boomers·18-30세)세대와 X-세대(Generation X·31-42세)는 조니뎁을 가장 좋아했으며 베이비 붐(Baby Boomers· 43-61세)세대와 62세 이상의 노인들은 덴젤 워싱턴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지역에 따라서는 동부에서는 덴젤 워싱턴이, 중부에서는 톰 행크스가, 서부에서는 조니 뎁이, 남쪽에서는 윌 스미스가 가장 많은 인지도를 얻었다. 아울러 공화당을 지지자들은 톰 행크스를, 민주당 지지자는 덴젤 워싱턴을, 무소속은 조니 뎁을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해 12월 4~12일에 성인 1114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사진=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위 덴젤 워싱턴· 2위 톰 행크스· 3위 조니 뎁 ·4위 줄리아 로버츠 ·5위 윌 스미스·6위 존 웨인·공동 7위 맷 데이먼과 숀 코네리·9위 산드라 블록 ·10위 브루스 윌리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500년전 英왕비 머리카락, 400만원에 낙찰

    영국 헨리 8세의 왕비 캐서린 파(Catherine Parr)의 머리카락이 경매를 통해 판매됐다. 유독 왕비가 많았던 헨리 8세의 여섯번째이자 마지막 왕비 캐서린 파(Catherine Parr)의 금발 머리카락 한줌이 지난 15일 런던 본햄스 경매에서 우리돈 약 400만원에 낙찰된 것. 이 머리카락의 낙찰자는 우스터셔 와이크(Worcestershire Wyke) 지역의 찰스 허드슨(Charles Hudson). 그가 살고 있는 지역은 캐서린 파 왕비가 헨리 8세에게 선물로 받은 영지(領地)이기도 하다. 머리카락을 손에 넣은 찰스는 “왕비께서 행복한 시간을 보냈던 땅으로 가져가고 싶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본햄스 경매소 대변인은 “머리 뭉치는 DNA테스트 등의 세부적인 검증을 거쳐야 한다.”며 “역사적인 영지로 돌아가는 것은 분명 해피엔딩”이라고 말했다. 캐서린 파 왕비는 노쇠해져 가는 헨리 8세를 보살핀 마지막 왕비로 교육에 정성을 쏟아 엘리자베스 1세 여왕을 비롯한 왕실 자녀들에게 간접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유명하다. 머리카락이 돌아가게 될 와이크 지역은 왕비 사망 후 앨리자베스 1세를 암살하려 했던 앤소니 바빙턴(Anthony Babington)에게 넘겨졌다. 앤소니 바빙턴 처형 후 땅은 월터 롤리(SWalter Raleigh)경이 받게 됐으나 그도 반역죄의 누명을 쓰고 처형당했다. 결국 정치적으로 휘말리지 않았던 땅의 마지막 주인은 캐서린 파 왕비였던 셈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농구] 이상민 해결사 역할 ‘톡톡’

    [프로농구] 이상민 해결사 역할 ‘톡톡’

    연승 행진을 ‘7’에서 멈추며 잠시 숨을 골랐던 삼성이 다시 승리 엔진의 시동을 걸었다. 야전 사령관은 역시 이상민이었다.KTF로서는 따라가려고 할 때마다 이상민(7점 5어시스트 3가로채기)과 이정석(13점·3점 3개)이 원망스러울 뿐이었다. 삼성이 16일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KTF와의 프로농구 홈경기에서 88-84로 승리하며 20승째(14패)를 올렸다. 홈경기 9연승째. 삼성은 공동 3위를 회복하며 KCC와 다시 어깨를 나란히 했다.8위 KTF는 20패째(14승).6위 SK와는 4경기차로 벌어지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이 점점 가물가물해졌다. 신기성(19점7어시스트)이 경기를 조율한 KTF는 올시즌 상대 전적 1승2패의 열세에 놓였던 삼성과 동점 4차례, 역전 7차례를 주고 받는 박빙의 승부를 벌이며 플레이오프 티켓 획득을 향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그러나 승부는 3쿼터에서 갈렸다.3쿼터 시작부터 정신없이 3점포가 쏟아졌다. 삼성의 이정석 이상민 박훈근(11점)과 KTF의 김영환(13점)신기성(19점 7어시스트)이 3점포로 동점과 역전을 주고 받았다. 그러나 이상민이 55-55 동점에서 두 개의 가로채기와 파울까지 얻어내며 경기의 흐름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자유투와 골밑슛으로 착실하게 점수차를 벌려 나가던 경기는 2분33초를 남기고 몸싸움을 벌이던 삼성 레더(8점 6리바운드)와 KTF 미첼(16점 7리바운드)이 ‘파이팅 파울’로 동시에 퇴장당하면서 흐름이 삼성쪽으로 쏠렸다. 이상민은 16분만 뛰고도 승부의 고비마다 알토란같은 어시스트와 가로채기로 흐름을 뒤바꾸는 활약을 선보여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5위 LG는 창원경기에서 57점을 합작한 용병 듀오 오다티 블랭슨(32점 7리바운드)과 캘빈 워너(25점)의 활약을 앞세워 전자랜드를 86-82로 꺾어 선두권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세계태권도연맹 노조 출범… 17일 첫 노사협의회

    세계태권도연맹에서 경기단체 사상 처음으로 노조를 만들고 첫 노사협의회를 갖는다. 노사협의회를 가진 뒤 노사는 곧바로 임단협 교섭에 돌입한다. 세계태권도연맹(WTF·총재 조정원)은 17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연맹 대회의실에서 노조 설립 이후 첫 노사협의회를 개최한다. 연맹에서는 지난 4일 조합원 3명으로 민주노총 서울경인사무서비스노조 산하 지부(지부장 김동민)로 설립 절차를 마쳤다. 연맹 노조지부는 이미 지난 9일 △노조 활동 보장 △고용, 복지 요구안 △임금인상안 등을 골자로 하는 노조측 단협안을 사측에 공문으로 보낸 상태다.세계태권도연맹의 직원은 20명 남짓이며 이 중 12명은 비정규직이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한銀, 4Q 17점 몰아치기승

    우리은행이 다 잡은 ‘레알 신한’을 놓쳤다. 신한은행의 8연승 제물로 순위는 최하위까지 떨어졌다. 신한은행은 16일 안산 와동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경기에서 최윤아(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우리은행을 59-49로 꺾고 8연승을 거뒀다.가장 먼저 20승 고지에 선착한 신한은행은 우리은행과 상대 전적에서도 5승 무패로 압도적 우위를 점했다. 반면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16일 이후 처음으로 단독 꼴찌로 떨어지는 수모를 겪었다. 신한은행의 막판 집중력이 빛났다.5점 뒤진 채 시작한 4쿼터. 정선민(9점 3리바운드)으로 시작, 최윤아 강영숙(10점 9리바운드) 진미정(9점) 전주원(7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으로 이어지는 연속 득점으로 순식간에 경기를 49-44로 뒤집었다. 우리은행은 ‘대어’를 잡을 수 있다는 자신감이 앞서 신한은행이 17점을 쓸어담는 7분 동안 무리한 외곽슛과 실책을 남발, 무득점에 그치며 패배를 자초했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가자! 베이징] (13)유도

    유도는 남녀 각 7개 체급에서 14개의 금메달이 걸려 있고 우리나라가 비교 우위에 있는 종목이다. 실제 지난 1964년 도쿄올림픽에서 재일교포 2세 김의태(67·전 일본덴리대 교수)가 일본 귀화를 거부하며 태극마크를 달고 동메달을 딴 이후 지금까지 금 8, 은 13, 동 15개의 성적을 내온 ‘금메달 텃밭 중의 텃밭’이다. 이번 베이징올림픽에서 유도 메달의 색깔은 여름의 한복판 8월9∼15일 결정된다. 장소는 베이징시 하이딩(海定)구 우다오커우(五道口)에 있는 베이징과학기술대학 체육관이다. 우다오커우는 잘 알려진 대로 베이징의 유학생, 상사 주재원 등 10만여명의 한국인 중 7만여명이 있는 중국의 대표적 ‘코리아 타운’이다. 이들은 걸어서 고작 10분 거리에 있는 경기장에서의 대대적인 현지 응원을 준비하고 있다.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세 개씩을 나눠 가진 브라질, 프랑스와 지난 아테네에서 금메달 8개를 싹쓸이한 일본 등 유도 최강국을 비롯해 개최국 이점을 최대한 활용할 중국과 힘겨운 싸움을 펼쳐야 할 처지지만 우리 선수들 역시 뜨끈뜨끈하게 펼쳐질 교민 응원에 부쩍 힘을 내며 3개 이상의 금메달 획득으로 올림픽 유도 사상 최고 성적을 노리고 있다. 안병근 국가대표 감독은 남자 60㎏,73㎏,81㎏의 금메달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세 체급 모두 한 치 앞을 볼 수 없는 ‘양강 구도’의 무한경쟁 체제가 갖춰져 있다. 이 과정을 뚫고 태극마크를 달면 금메달까지의 8부 능선은 넘어선 셈이다.3월과 5월(최종) 열릴 두 차례 선발전 성적으로 태극마크의 주인공이 결정된다. 60㎏은 최민호(28)와 조남석(27)이 베이징행 티켓을 다투고 있다. 벌써 5∼6년째 서로 태극마크를 주고받는 오래된 라이벌이다. 최민호는 아테네 올림픽과 지난해 세계선수권 선발전에서 딱 1점 차이로 조남석을 제치고 대표에 뽑혔다. 그러나 4년 전에는 무리한 감량으로 동메달에 그치고 말았다. 조남석은 절치부심하며 끊임없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상황이다. 그는 지난달 코리아오픈 준결승에서 최민호를 꺾고 우승까지 차지했다. 세계적 강자들이 득실대는 73㎏은 두말이 필요없는 대한민국 최강 체급이다. 국내 유도 최초로 그랜드슬램(올림픽,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 아시아선수권 우승)을 달성한 ‘한판승의 사나이’ 이원희(27)가 지난해 10월 브라질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는 등 무서운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는 ‘겁없는 신예’ 왕기춘(20)의 도전을 받는 형국이다. 이원희가 비록 세계 최고의 테크니션이지만 부상(인대, 발등뼈 골절)으로 수술 치료에 전념하는 동안 왕기춘이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선발전 성적은 왕기춘이 1위다. 관록, 기술(이원희)과 패기, 스피드(왕기춘)의 대결이 될 전망이다. 81㎏은 터줏대감 권영우(27)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한 체급 올린 김재범(23)과 ‘늦깎이 노력파’ 송대남(29)이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권영우가 출전하지 않은 지난해 10월 1차 선발전에서는 송대남이 김재범을 효과로 제압하며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태극마크의 주인공을 가리기 위해서는 5월 최종선발전까지 지켜볼 수밖에 없다. 여자부에서는 금메달을 노리는 것은 어렵지만 2∼3개의 메달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베이징의 ‘8월 폭염’이라는 변수로 의외의 성적이 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김태술 뜨니 SK ‘술술’

    김태술이 돌아왔다. 그리고 SK는 훨훨 날았다. SK는 15일 전주에서 열린 프로농구 KCC와의 경기에서 허리 부상으로 3경기를 쉰 김태술(10점 4리바운드)이 오랜만에 코트에 복귀, 결정적인 3점포 두 방을 날리는 등 경기를 효과적으로 조율한 데 힘입어 KCC를 96-94로 꺾었다.6위 SK는 18승째(16패)를 올리며 5위 LG와의 승차를 0.5로 줄였다. 동점 12차례, 역전 21차례의 피말리는 대접전.KCC는 최근 3경기를 모두 피말리는 시소게임으로 진행하며 팬들을 즐겁게 했지만 마지막 1분을 못 버티고 패배했다.21-26으로 뒤진 채 2쿼터를 시작한 SK는 ‘매직 가이’ 김태술의 경기 조율 능력이 빛났다. 속공과 가로채기는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실책과 파울을 이끌어내며 53-52로 경기를 뒤집었다.4쿼터 91-88로 앞서던 SK 김진 감독이 거친 항의로 올시즌 첫 감독 퇴장을 당하고 테크니컬파울 2개로 분위기가 냉각된 뒤 KCC는 추승균의 자유투와 로빈슨의 골밑슛으로 92-91로 다시 흐름을 뒤집었다. 그러나 SK에는 김태술이 있었다.93-92로 앞서며 살얼음 승부가 이어지던 종료 20.8초 전. 왼쪽 사이드라인 근처에서 3점포를 깨끗이 성공시켰고, 승부는 사실상 그것으로 끝이었다. 이병석(24점4가로채기)도 4쿼터에만 8점을 넣는 활약으로 SK의 승리를 거들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PGA투어 소니오픈] “올 마스터스 우승 목표”

    [PGA투어 소니오픈] “올 마스터스 우승 목표”

    “착실한 준비가 열매를 맺었다.” PGA 투어 올 시즌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한 최경주는 “이번 우승은 준비된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지난해 12월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초청한 타깃월드챌린지 출전을 사양하고 이번 시즌을 대비했던 게 맞아떨어졌다는 것.“늘 새로운 시즌을 시작할 때마다 그랬듯이 올해도 마스터스에 초점을 맞춰 컨디션을 조절하겠다.”고 한국인 첫 메이저대회 챔피언의 꿈을 또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우승 소감은. -고국에서 늘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 힘든 경기였다. 마지막홀을 버디로 끝내면서 우승해 기쁘다. ▶힘들었던 점은. -바람이 엄청났다. 샷도 쳤다하면 벙커 아니면 러프였다. 다른 선수들도 다 그랬으니 그나마 잘 버틴 것이다. ▶보기 위기 때마다 파로 잘 버텼다. -대회장 그린은 보기보다는 까다롭다. 풀이 누워있는 방향과 공의 진행 방향이 달라 속기 쉽다. 전체적으로 파세이브가 많아 우승했다고 본다. ▶올해는 굉장히 빨리 우승했다. -겨울 동안 착실하게 준비했다.12월에 우즈가 초청한 대회를 과감하게 불참한 것도 새 시즌을 준비할 시간을 갖기 위해서였다. 결실을 본 셈이다. ▶어떤 준비를 했나. -지난해 성적이 좋았지만 문제가 없었던 건 아니다. 클럽 테스트에 정성을 쏟았다. 나이키 스태프와 자주 의견을 나누며 새 드라이버를 장만했는데 이번 대회에서 아주 효과가 좋았다. ▶시즌 목표는 역시 마스터스인가. -당연하다. 시즌 시작 때마다 마스터스를 겨냥해 컨디션을 조절한다. 올해도 변함없다. 다음 주 봅호프대회는 쉬고 (우즈가 출전하는) 뷰익인비테이셔널에 나선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佛 노동자 채용·해고 쉬워진다

    |파리 이종수특파원|프랑스 노사(勞使)가 노동시장 유연화라는 큰 틀에 잠정 합의했다. 노사 양측은 11일 밤(현지 시간) 4개월 동안 끌어온 협상을 끝내고 직업훈련과 수당 지급을 전제로 노동자 채용·해고를 이전보다 쉽게 하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노동시장 현대화’ 협정안에 잠정 합의했다. 협상에 참가했던 노조연맹은 14∼17일 사이에 연맹별 추인 작업을 거쳐 최종 타결 여부를 결정한다. 이번 합의로 사용자측이 평생 고용에 대한 부담을 덜게 돼 실업률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현재 프랑스의 실업률은 8%대로서 유럽에서 높은 편인데 정부는 2012년까지 5%대로 내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고용주·근로자 합의로 해고 가능3일 동안 이어진 막판 릴레이 협상에는 프랑스 대기업 경영자협회(MEDEF)를 비롯, 수공업자연맹(UPA), 중소기업총연맹(CGPME) 등 사용자측 3단체와 민주노동총동맹(CGT) 기독교노동자동맹(CFTC) 노동자의힘(FO) 민주노동동맹(CFDT) 간부직총연맹(CFE-CGC) 등 5대 노동단체가 참여했다. 잠정 합의안의 가장 큰 특징은 무기한 계약 노동자(CDI:정규직 노동자)와 기간제 계약 노동자(CDD:비정규직 노동자)에 대한 해고 기준을 완화한 것이다. 특히 정규직 노동자의 경우 고용주와 근로자의 ‘상호 합의’에 의해 고용 계약을 파기할 수 있도록 했다. 대신 해고된 노동자의 보상액과 직업훈련 수당은 인상하기로 했다. 현행법상 사용자가 정규직 노동자를 해고하려면 해고 2달 전에 노동심판위원회에 상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노동계는 일방적 사퇴 강요가 가능할 수도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한편 신규 노동자의 수습 기간은 직종에 따라 최대 4개월까지 늘렸고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계약 기간도 업무 숙련 정도에 따라 현행 24개월에서 36개월까지 늘렸다.●노동계 반대해도 정부 도입 강행 잠정 협상안에 대한 노사의 반응은 엇갈린다. 로랑스 파리조 MEDEF 회장은 13일 “이번 개혁안은 실업률을 대폭 낮추고 노동력의 유연성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노동계는 여전히 미흡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잠정 협정안에 서명을 거부한 프랑스 최대 노동단체인 CGT는 “1월말 연맹 총회에서 반대 투표에 상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는 노동계의 추인이 없더라도 자체로 법안을 상정해 강행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노동계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 일으켜 2006년 최초고용계약 (CPE) 도입에 대한 노동계-학생계의 거센 반발이 재연될 가능성의 불씨도 담겨 있다. 앞서 자크 시라크 정부 시절인 2006년 1월 정부는 노동시장 유연성을 확보하기 위해 26세 미만의 직원을 고용할 때 처음 2년 동안 임의 해고를 허용하는 CPE제도를 도입하려 했다가 노동계와 학생단체의 격렬한 반발에 부딪혀 실패한 바 있다. 한편 프랑스는 이번 조치로 영국·독일에 이어 ‘유럽 빅3’ 국가로서는 마지막으로 노동시장 유연화에 속도를 내게 됐다.vielee@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신세계, 4강PO 진출 불씨

    ‘제2의 유영주’ 김정은(21)이 신세계의 4강 플레이오프 가능성을 한껏 끌어올렸다. 신세계는 14일 부천에서 열린 여자프로농구 홈경기에서 김정은(18점 3어시스트)과 양지희(11점 10리바운드)가 초반부터 코트를 휘저으며 국민은행을 81-63으로 꺾고 우리은행과 함께 공동 5위에 올라섰다. 4위 국민은행과의 승차도 1.5로 줄여 플레이오프 진출에 청신호를 켰다. 신세계는 1쿼터에서 19-16의 불안한 리드를 잡은 뒤 2쿼터 들어서자마자 김정은이 3점포 2방을 포함, 한꺼번에 14점을 꽂아넣어 일찌감치 우리은행의 추격의지를 꺾었다. 부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소피아 로렌과의 짧은 만남, 파바로티와의 긴 이별

    소피아 로렌과의 짧은 만남, 파바로티와의 긴 이별

    2007년은 세기의 테너 파바로티가 71세를 일기로 타계함으로써 우리와 이제 긴 이별을 고하였다. 그리고 소피아 로렌이 72세의 미모로 세계적 명성을 가진 피렐리 달력(www.pirellical.com)에 기네스북이 인정하는 최고령 미인 모델로 등장하여 우리 눈을 즐겁게 하였다. 이 뉴스를 들으며 떠오른 추억과 상념이다. 얘기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의 폴란드 바르샤바 행 비행기 탑승객 대합실에서 우연히 그녀를 만나 같은 비행기로 날면서 대화를 나누게 된 것이다. 그녀의 이름은 슈퍼스타 소피아 로렌이다. 그녀는 당시 이미 환갑이 넘은 나이인데도 놀랍게도 늘씬한 옛 모습을 거의 그대로 간직하고 있었다. “소피아 로렌이시지요? 만나서 반갑습니다.”내가 말을 건네자, 그녀는 엷은 미소로 답례를 하였다. “나는 현재 폴란드에 주재하면서 현지법인 사장을 하는 한국의 비즈니스맨입니다. 저는 기회가 될 때마다 당신의 영화를 보았어요. 그리고 언젠가 한번은 직접 당신을 만날 날이 있으면 하고 살아 왔어요.” 옆에 집사람이 같이 있어 그 이상 오버할 수는 없었다. 내가 열렬 팬임을 강조하자 그녀는 “저도 폴란드에 행사가 있어 갑니다만 무슨 영화를 봤습니까?”하고 되물어 왔었다. 내가 하녀(La donna del Fiume), 엘시드(El Cid), 해바라기(Girasoli), 흑란(The Black Orchid), 두 여인(La Ciociara) 등을 읊어대자 그제야 그녀의 표정이 움직이기 시작하였다. 그녀는 1959년의 <흑란>으로 베니스 영화제 최우수 여우상을, 1961년의 <두 여인>으로 아카데미상과 칸느영화제 여우상을 수상한 바 있다. 그녀는 지금까지 90여 편의 영화에 주연을 맡았다. 그녀는 미혼모, 위안부, 생활력이 강한 가정부인, 러시아 백작부인, 아랍계 여인, 레지스탕스 스파이, 로마황제의 공주, 스페인 귀부인, 미국인 미망인, 술집 여인, 그리스 해변의 해녀, 성폭력피해자 등등 다양한 역을 해내었다. 나의 청춘 소피아 로렌, 그녀의 맘보로 포 강은 푸르다 돌이켜 보면 소피아 로렌에 흠뻑 빠진 것은 내 나이 15세의 사춘기에 마주친 그녀의 출세작 <하녀>(河女, Woman of the River)의 스틸 한 장이었다. 하녀는 <강의 여인>으로 풀어서 말할 수 있는데 그 당시 그녀는 1미터 74센티의 키에 38-24-38의 몸매에 21세의 싱싱한 나이로 일약 세계적 관능 미인으로 뜨게 되었다. 이 영화를 접하고서 그녀는 나의 연상의 연인화되었다. 나는 바로 줄리안 듀비비에 감독의 명작 <나의 청춘 마리안느>에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에 몸부림치며 환상의 여인 마리안느에 빠져드는 사춘기 청년 뱅상(Vincent Loringer)이 된 것이다. 맘보 리듬을 타고 폭발한 야성적인 에로티시즘 영화에서 소피아 로렌은 그의 젊음을 마음껏 발산하였다. 이 영화의 무대인 강은 바로 이탈리아의 포 강이다. 처음에는 포 강 하구의 델타 지역에 있는 뱀장어 통조림 공장의 여직공인 자유분방한 젊은 여성으로, 그리고 후반부에는 바람둥이 어부로서 밀수꾼인 남주인공에 버림받고 사탕수수밭의 일군으로 벗어부친 미혼모로서 그녀의 아름다운 몸매를 남김없이 보여주었다. 특히 마을 댄스파티에서 ‘맘보 바캉’이라는 주제가의 선율 속에 치맛자락을 바람결에 들어 올리며 늘씬한 다리를 뽐내는 육감적인 신은 뭇 사나이들을 뇌쇄시키고도 남음이 있었다. 사실 그녀는 이 주제가 맘보 바캉을 직접 부른 음반을 내기도 하였다. ‘라라라 라라라라 맘보 맘보, 맘보 바캉.’ 그리하여 이 경쾌한 노래로 우리에게 긍정적인 삶을 일깨워줬다 이 영화의 모티브가 되는 포 강은 이탈리아에서 가장 긴 강으로서 전장 652km로 낙동강 길이보다 30%가량 길고 그 유역 면적은 71,000km²로서 북부 이탈리아의 생활과 문화를 지배하는 중요한 강이다. 코티안 알프스의 몬비소에서 발원하여 베니스 근처의 아드리아 해로 유입되는 강이다. 5개의 하구 델타 유역에는 수백 개의 지류와 운하가 거미줄 같이 얽혀 있다. 이 강은 예사로운 강이 아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는 포 강 유역을 무대로 로케한 이탈리아 대표적 명작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 19세기 말 지주계급과 농부들의 갈등 속에서 시들어 가는 근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을 그린 라투아다 감독의 <포 강의 물방앗간> (The Mill on the Po), 쫓기는 범인이 숨어든 농장에서 쌀 농사꾼인 풍만한 여인(실바나 망가노 분)과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데산티스 감독의 <쓴 쌀>(苦米:Bitter Rice), 명장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 감독의 단편영화 <포 강의 사람들>(Gente Del Po)이 그 것이다. 파바로티의 노래와 함께 포 강은 오늘도 흐른다. 그런데 이 강은 최근에 반갑지 않은 문제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이 강물의 수질 분석 결과 하루에 2만7천명의 젊은이가 투약할 정도의 코카인 마약 성분이 계속 추출되었으며 그 양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인체의 대소변을 통하여 흘러나왔을 것이니 이탈리아 젊은이의 타락상을 보는 것 같다. 또 하나의 문제는 금년(2007년) 5월에 강줄기의 여기저기에서 바닥이 들어나도록 물이 부족해 졌다는 것이다. 이탈리아는 200년만의 겨울 난동을 겪었고 알프스에 눈이 제대로 오지 않은 결과이다. 인간이 저지른 탄산가스 분출에 따른 업보이다. 이 강의 광활한 유역에는 산업과 문화면에서 유명한 도시들이 포진해 있다. 토리노, 밀라노, 베로나, 모데나 등이 그것이다. 특히 모데나는 바로 20세기 말 최고의 테너였던 파바로티의 고향이며 2007년 9월 6일 그가 숨을 거둔 자택이 있는 곳이다. 그는 1935년 모데나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의 그의 가족은 가난했다. 아버지 페르난도는 빵을 굽는 사람이었고, 어머니는 담배 공장에서 일했는데 불안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출세 후 파바로티는 2005년 9월 12일 영국 BBC 인터뷰에서 오케스트라 총보는 거의 읽을 수 없으나 피아노 파트의 반주용 악보라면 읽을 수 있다고 고백하였다. 학위 위조사건으로 떠들썩한 한국과 달리 그는 이렇다 할 정규대학교육을 받지 않고도 인간은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 그는 보험 외판사원도 했다. 1961년 고향의 극장에서 라보엠의 로돌포 역으로 오페라에 뒤 늦게 데뷔했다. 그런데 출세 후에 더욱 빛을 발한 것은 혼자서 돈을 세면서 호의호식한 것이 아니라 수많은 자선공연을 통하여 뜨거운 인류애를 보여줌으로써 성공한 사람들이 어떻게 사회에 보답해야 하는지를 보여 줬다는 점이다. 그는 고향 모데나에서 각각 보스니아와 이라크 고아와 아프간 난민, 그리고 코소보 난민 등을 위하여 해마다 자선공연을 열었다. 이렇게 해서 적어도 1천 3백만 달러의 모금을 해서 유엔에 협조하였다. 아프간을 돕는다고 몰려가서 돕기는커녕 탈레반 테러범에게 인질이 되어 외신에 의하면 수백만 달러에서 수천만 달러로 추정되는 거액의 몸값을 인질범에게 넘겨주고도 귀중한 인명 피해를 보면서 국제사회에서 코리아 디스카운트라는 눈총만 키우고 돌아온 우리네 현실에 비해 파바로티에게 배울 점이 많다. 뒤에서 순교운운하면서 이를 합리화하려는 사람들이 있는 데는 더욱 실망하지 않을 수 없다. 그렇게 값진 순교를 하려면 뒤에서 남을 시키지 말고 본인들이 가서 몸소 순교하면 어떨까 생각해 보았다. 2001년 서울에서 파바로티의 공연을 보면서 소피아 로렌이 생각나는 또 한 가지 이유가 있었다. 실제로 바람둥이에게 버림받은 미혼모의 딸로 태어나 나폴리 빈민가에서 자라나 고등교육을 제대로 못 받은 어려운 여건을 딛고 일어서서 15살 때부터 영화계에 몸을 던져 드디어 슈퍼스타가 되고 오늘날에는 여러 사회활동을 하는 소피아 로렌과는 인생역정에서 일맥상통하는 바가 있다할 것이다. 포 강의 젖 줄기가 있었기에 이탈리아가 낳은 예술문화계의 남녀 톱스타 즉 소피아 로렌과 루치아노 파바로티가 있을 수 있었다고 할 수 있다. 하나 더 있다. 포강의 상류에 있는 토리노는 이탈리아 자동차 산업의 중심지로 피아트본사가 있고 2006년 동계올림픽이 치러진 곳이다. 소피아 로렌은 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기를 봉송하는 영광스런 역을 해내었다. 이 개막식에서 파바로티는 생애 마지막 공연이 된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 의 아리아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불러 오랜 기립 박수를 받았다. 결국 이 두 슈퍼스타의 출세는 포 강에서 시작되고 포 강가에서 완성된 느낌이다. 포 강의 쿠르즈 십 ‘리버 클라우드’ 호를 타면 9일 동안 이들 도시의 상당 부분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삶과 꿈, 마이 웨이 지금도 나는 비디오로 떠서 소장한 그녀의 영화 <하녀>에서 그녀의 맘보 바캉을 때때로 감상하며 젊은 날의 아린 추억을 떠올리곤 한다. 그러고 있노라면 소피아 로렌 그녀가 남긴 다음과 같은 어록이 생각난다. “사람들은 그저 어떤 것을 원한다고 하지요. 그러면서도 그걸 이뤄낼 힘인 절제로 단련하는 데는 게을리 하지요. 사람들이 약한 겁니다. 당신이 무엇인가를 정말 지독히 원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Many people think they want things, but they don’t really have the strength, the discipline. They are weak. I believe that you get what you want if you want it badly enough.) 글 최정호 한양대 겸임교수, 경영학박사, <CEO여 문화코드를 읽어라>의 저자 월간 <삶과꿈> 2007년 11월호 구독문의:02-319-3791
  •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 “박정은이 구세주”

    삼성생명이 3연승을 달리며 선두 추격에 고삐를 다. 삼성생명은 13일 용인체육관에서 열린 2007∼08 여자프로농구 겨울리그에서 주포 변연하의 난조 속에 박정은(17점)이 대신 해결사로 나서 금호생명을 58-51로 물리쳤다.17승6패가 된 삼성생명은 선두 신한은행(19승3패)과의 승차를 2.5경기로 유지했고 2연패의 금호생명은 11승11패로 3위에 머물렀다. 지난 10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46점을 퍼부어 역대 한 경기 최다 득점을 올렸던 변연하는 3쿼터까지 단 한 점도 넣지 못했고 4쿼터 시작 18초 만에 넣은 2점이 이날 유일한 득점이었다.3점슛은 7개를 던졌지만 하나도 들어가지 않았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서장훈 “상민이 형 미안”

    서장훈(34·KCC)은 13일까지 프로농구 개인통산 득점(9510점)과 리바운드(2879개)에서 프로농구의 새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고, 팀 역시 지난 시즌 꼴찌에서 선두권 진입을 열심히 벼르고 있다. 하지만 서장훈은 유니폼을 맞바꾼 이상민(36·삼성)과의 대결에선 늘 고전했다. 상대전적 1승2패의 열세가 모두 자신의 졸전에 기인한 것 아닌가 하는 자책감에 시달릴 수밖에 없었다. 지난 11일에는 11연패의 꼴찌 오리온스를 상대로 경기 종료 24초 전 자유투 2개를 모두 놓쳐 패배를 자초했다. 그러나 서장훈은 활짝 웃으며 명예회복에 성공했다.13일 삼성의 8연승을 좌절시키며 이상민과의 시즌 세 번째 대결에서 ‘이날의 수훈선수’로 선정됐다. 팀은 단독 3위로 복귀. KCC는 삼성과의 홈경기에서 서장훈(17점 7리바운드)-브랜든 크럼프(12점 11리바운드)-제이슨 로빈슨(22점 6리바운드)으로 이어지는 골밑의 우위를 바탕으로 7연승의 기세로 치고올라오던 삼성을 82-81로 꺾고 삼성을 1경기차 4위로 밀어냈다. 이상민은 7점 2어시스트로 부진했다. 경기는 1쿼터부터 세 차례 역전을 주고받을 정도로 후끈 달아올랐고 14차례 역전,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마지막 순간까지 감독과 선수, 관중 모두의 피를 말렸다. 그러나 마지막에 주먹을 불끈 치켜든 쪽은 이날 서른세번째 생일을 맞은 KCC의 추승균(10점)이었다. 종료 5.2초 전 마지막 작전타임에서 모종의 작전을 받아든 임재현(7어시스트)이 찔러준 공이 추승균의 손을 거쳐 벼락같이 림으로 빨려들어 갔다. 이것으로 경기는 끝났다. 세 차례 역전과 재역전을 주고받으며 KCC는 26-21로 1쿼터를 앞선 채 끝냈다.2쿼터 3분여가 지난 뒤 27-28로 뒤진 삼성은 이상민을 투입했고 3쿼터에 결국 64-6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집중력에서 KCC가 앞섰다. 삼성은 4쿼터 들어서며 이규섭, 강혁 등 주전 3명이 파울트러블에 걸렸고 중요한 순간마다 이상민의 3점슛이 불발된 것이 아쉬웠다. 11연패에서 가까스로 벗어난 오리온스는 이날 부산 원정경기에서 KTF에 59-78로 또다시 무너졌다.동부는 71-69로 SK를 누르며 1위를 굳건히 지켰고 전자랜드는 올시즌 최다 득점인 44점을 올린 테런스 섀넌(11리바운드)의 활약을 앞세워 모비스에 74-66 승리를 거뒀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농구] 오리온스 ‘김승현 효과’

    4쿼터 경기종료 24.1초 전. 90-89로 오리온스를 앞서며 살얼음 같은 승부를 이어가던 KCC 서장훈은 천금 같은 파울을 얻어냈다. 그러나 이날 프로농구 통산 첫 9500득점의 대기록을 세운 서장훈의 자유투 2개는 모두 림을 외면했다. 공격권은 다시 오리온스에게 주어졌고 김승현의 손끝에서 시작됐다. 공은 김승현-트리밍햄-호킨스로 이어지며 스코어는 91-90으로 뒤집혔다. 종료 8.9초 전 다시 KCC의 공격권.4.7초 전 던진 추승균의 미들슛이 림을 외면했다. 이 순간 오리온스 김승현은 자유투를 얻어냈고 2개 모두 깨끗이 성공시켰다. 종료 휘슬과 동시에 KCC 제이슨 로빈슨의 3점슛 역시 림을 튕겨나오고 말았다. 경기는 끝났다. 마지막 0.1초 전까지 승부를 알 수 없는 경기였다. 결과는 오리온스의 승리. 오리온스는 11일 대구에서 열린 KCC와의 홈경기에서 ‘김승현 효과’가 나타나며 93-90으로 KCC를 꺾고 11연패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이현준(21점·3점슛 4개), 주태수(19점)가 고비마다 슛을 쏙쏙 꽂아넣으며 포기하지 않는 투혼이 되살아났음을 확인시켜 줬다. 오리온스는 올시즌 5승째(27패). 더불어 올시즌 KCC 3전 전패의 수모도 함께 씻었다. 김승현(9점 7어시스트)이 날자 패배주의에 사로잡혀 있던 오리온스 선수단의 투혼도 덩달아 살아났다. 지긋지긋한 11연패의 사슬을 끊은 것은 덤이었다.1쿼터를 19-26으로 뒤진 채 끝낸 오리온스는 2쿼터부터 김승현을 정점으로 톱니바퀴와 같은 조직력이 살아나며 상대 실책을 잇달아 유도,38-37로 첫 역전을 시키며 시소게임을 벌이며 KCC를 당황케 했다. 김승현은 지난해 10월18일 개막전을 치른 뒤 허리디스크가 도지며 사실상 시즌을 마감한 것으로 관측됐다. 그의 부상은 고스란히 팀의 공황 상태로 이어졌다. 하지만 김승현은 지난 5일 오뚝이처럼 다시 돌아왔고 팀 역시 한껏 고무됐다. 한편 동부는 모비스와의 홈경기에서 레지 오코사(25점 17리바운드)가 맹활약,75-60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자프로농구 독보적 1위 신한은행은 꼴찌 신세계에 진땀을 흘리며 74-62로 어렵게 승리를 챙겼다.3쿼터 초반까지 신세계에 끌려다니던 신한은행은 3쿼터 하은주(16점 3리바운드)를 투입하며 여섯 차례의 역전과 세 차례의 동점을 거듭하는 혼전 끝에 간신히 승리했다. 신세계는 김정은(20점)이 분전했지만 막판 뒷심 부족으로 다잡은 대어를 놓치고 말았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소니오픈] 최경주 1R 단독선두 질주

    ‘탱크’ 최경주(38)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오픈 첫 날 단독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경주는 11일 하와이주 호놀룰루 와이알레이골프장(파70·7068야드)에서 열린 소니오픈 1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뽑아내며 6언더파 64타로 1위를 차지, 지난 7일 끝난 올시즌 첫 대회인 메르세데스-벤츠 챔피언십의 부진을 한꺼번에 만회하며 시즌 첫 승을 노리게 됐다. 최경주의 뒤를 이어 히스 슬로컴, 지미 워커, 스티브 마리노(이상 미국) 등 3명이 1타차인 5언더파로 공동 3위에 올랐다. 개막전 우승자 다니엘 초프라(스웨덴)는 4언더파 66타로 공동 5위를 차지했다. 벙커샷이 빛났다. 전반에만 3타를 줄인 최경주는 후반 12번홀(파4)과 13번홀(파4),18번홀(파5)에서 연속으로 볼이 벙커에 빠졌지만 절묘한 벙커샷으로 온그린시키며 위기에서 벗어났다. 그린 적중률(67%)의 부족함을 환상적인 벙커샷으로 몽땅 만회한 셈이다. 한편 함께 출전한 한국선수 3명도 중상위권이었다. 나상욱(24)은 3언더파 67타로 공동 14위를 차지했고 퀄리파잉스쿨을 거쳐 PGA 투어에 입성한 양용은(36)은 1언더파 69타로 공동 52위, 재미교포 박진(30)은 이븐파 70타 공동 74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자프로농구] 변연하 46점 ‘원맨쇼’

    [여자프로농구] 변연하 46점 ‘원맨쇼’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의 변연하는 무려 3점슛 8개를 포함,46점을 폭발시키면서 우리은행을 69-63으로 꺾었다. 변연하의 46득점 기록은 외국인 선수를 제외하고는 최다 득점. 외국인까지 포함하면 2007년 겨울리그에서 로렌 잭슨(호주·당시 삼성생명)이 금호생명을 상대로 세운 56득점이 최고다. 삼성생명은 1위 신한은행과 승차를 2.5로 줄였다. 우리은행은 3연패를 당하며 6위 신세계에 반 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BA] 승률 3할 샬럿, 최강 보스턴 격침

    승률 3할대의 샬럿이 미 프로농구(NBA) 역대 최대 승률에 도전하는 무적함대 보스턴을 격침시켰다. 샬럿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TD뱅크노스가든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보스턴을 95-83으로 대파하는 이변을 연출했다. 샬럿은 13승 21패. 보스턴은 시즌 4패째(29승)를 당하며 9연승이 좌절됐다. 승률은 9할대에서 8할8푼으로 떨어졌다. 보스턴으로서는 케빈 가넷-폴 피어스-레이 앨런으로 이어지는 최강 트리오 중 앨런의 부상 결장이 아쉬웠다. 가넷이 24점 8리바운드로 고군분투했지만 샬럿의 제이슨 리처드슨(34점9리바운드)과 모하메드(18점10리바운드), 월러스(15점10리바운드)를 막지 못했다. 샬럿은 지난해 11월 보스턴과 시즌 첫 대결에서도 95-96으로 아쉽게 패배하는 등 보스턴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신한은행 거침없는 6연승

    여자프로농구 1위 신한은행은 정선민(19점 7리바운드)의 꾸준한 활약으로 금호생명을 70-57로 꺾고 거침없는 6연승을 이어갔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IT플러스] 삼성·LG 펜린CPU 노트북 출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8일 인텔의 최신 중앙처리장치(CPU) ‘펜린’을 사용한 노트북을 선보였다. 삼성전자의 ‘센스 R700’은 17인치 대형 와이드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에 인텔 펜린 CPU,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카드인 지포스 8600M GT를 탑재했다.LG전자도 펜린을 사용한 엑스노트 3종을 선보였다.‘엑스노트 R500-TP93K’는 펜린 CPU와 프로그램 실행 속도를 높이는 인텔 터보 메모리가 장착된 하드디스크와 135메가비피에스(Mbps)의 무선랜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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