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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호 KPGA 통산 2승

    이승호(22·투어스테이지)가 생애 두 번째 우승컵을 일본의 눈덮인 산 아래에서 들어올렸다. 이승호는 7일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의 그린파크다이센 아난티골프장(파71·6801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SBS코리안투어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 4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오버파로 부진했지만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로 우승했다. 나흘 동안 선두 자리를 내놓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신인왕 출신의 이승호는 작년 9월 삼성베네스트오픈에 이어 이번엔 일본에서 첫 승을 기록, 국내외에서 1승씩을 수확하며 KPGA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5타차 2위였던 허석호(35·크리스탈밸리)는 6오버파 77타로 무너져 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7위로 밀렸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현대, 삼성과 4연속 ‘챔프맞짱’

    07∼08시즌 프로배구 남자부 챔피언은 결국 현대캐피탈과 삼성화재의 승자로 결정되게 됐다. 두 팀간의 챔피언 쟁탈전은 4시즌 연속이다. 6일 오후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의 플레이오프 최종 3차전은 현대캐피탈이 왜 2년 연속 디펜딩 챔피언인지를 확인시켜 준 경기였다. 세트스코어 3-1(17-25 25-19 25-23 25-19). 막판 집중력에서 앞선 현대캐피탈의 짜릿한 승리였다. 그리고 기흉수술을 무려 네 차례나 받은 박철우(12점)가 최대 승부처인 3세트에서 초인적 활약을 펼친 끝에 극적으로 만들어낸 승리였다. 한 경기씩 주고받은 뒤 PO 최종전에서 만난 이날 역시 1,2세트를 차례로 주고받았다. 이날의 최대 승부처 3세트. 대한항공은 신영수와 보비의 좌우 쌍포가 정신없이 터지며 11-2까지 내달렸다. 누구나 대한항공의 승리를 예감하고 있을 때 승부사 김호철 감독이 후인정과 로드리고를 빼고 재활중인 박철우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던졌다. 박철우는 언제 아팠냐는 듯 나오자마자 오른쪽 공격을 성공시키는 등 공격을 주도해 18-17 턱밑까지 야금야금 따라붙으며 대역전극을 예고했다. 다시 21-17까지 벌어졌다가 송인석(13점)과 하경민(7점), 박철우의 공격과 상대 보비의 결정적 범실을 묶어 22-22를 만들었다. 다시 박철우의 공격으로 23-22 경기를 뒤집은 뒤 송인석의 공격 2개로 25-22 극적 승리를 만들어냈다. 박철우는 가쁜 숨을 몰아쉬면서도 3세트에만 8득점, 공격성공률은 무려 80%에 달했다. 초반은 대한항공도 나쁘지 않았다. 1세트는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23)의 부채살 토스워크가 빛났다. 왼쪽의 신영수(11점), 장광균(15점), 오른쪽의 보비(26점), 그리고 가운데 진상헌(5점) 등을 가리지 않고 뻗어나갔다.25-17 손쉬운 승리. 그리고 2세트는 김호철 감독의 신경전이 먹혔다.0-0 대한항공 보비의 첫 공격이 터치아웃 판정으로 나오자 김 감독은 비디오판독을 요구해 판정을 되돌리며 기선을 제압했다. 대한항공이 급격히 흔들렸고 현대캐피탈은 로드리고(9점)와 후인정(13점)을 앞세워 25-19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3세트를 극적으로 승리한 뒤 승부는 급격히 현대캐피탈 쪽으로 쏠렸다.4세트에서도 5-1,8-3까지 앞서나간 뒤 25-19로 마무리했다. 대한항공 선수들은 눈물을 훔쳤지만 다음 시즌을 기약할 수밖에 없었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은 10일 대전충무체육관에서 열린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리틀 연아’ 윤예지 국제대회 첫 우승

    ‘리틀 연아’ 윤예지 국제대회 첫 우승

    ‘김연아 프로젝트 1호’로 무럭무럭 자라고 있는 윤예지(13세4개월·과천중2)가 첫 출전한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윤예지는 4일밤 슬로베니아 예세니체에서 열린 제17회 트리글라프 트로피 노비스(만 13세 이하) 부문 여자 프리스케이팅에서 67.31점으로 2위를 차지, 전날 쇼트프로그램(41.17점) 점수를 합쳐 총점 108.48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이날 프리스케이팅에서 1위에 오른 켄달 위코프(미국·107.78점). 한국 피겨 선수가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김연아와 지난해 아시아선수권대회 시니어부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수진(19·단국대)에 이어 윤예지가 세 번째다. 특히 이 대회는 지난 2002년 김연아(18·군포수리고)가 생애 첫 국제대회 우승을 차지한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다.‘김연아 피겨 장학생’으로 전날 프리스케이팅에서 김연아에게 물려받은 경기복을 입고 출전하기도 했던 윤예지로선 더욱 뜻깊은 우승인 셈. 지난해 11월 전국피겨랭킹대회 주니어부에서 우승하며 만 12세 11개월의 나이로 역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된 윤예지는 지난 1월에는 국내 최고 권위를 가진 국민은행 피겨스케이팅 챔피언십 주니어부에서도 1위에 오른 기대주다. 이번 대회를 마친 뒤 5월 미국으로 전지훈련을 떠날 예정이며 전지훈련 직후 국내에서 열리는 아이스쇼에 특별선수 자격으로 출전, 김연아와 한 빙판 위에 설 계획이다. IB스포츠 관계자는 “윤예지는 많은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계속 성장하고 있는 만큼 애정을 갖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나비스코챔피언십] 김미현, 1R 공동6위… 선두와 3타차

    지난해 무릎 수술 이후 재활 치료에 전념했던 ‘슈퍼 땅콩’ 김미현(31)이 시즌 첫 승 기대를 부풀렸다. 김미현은 4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랜초미라지 미션힐스골프장(파72·6673야드)에서 열린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나비스코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4개를 뽑아내고 보기 2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로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올랐다. 태극 자매 32명 중 가장 좋은 성적. 이달초 뒤늦게 HSBC여자챔피언스를 통해 시즌 데뷔전을 치른 김미현은 당시 1,2라운드에서 79타와 77타를 친 뒤 무릎 부상 악화에 대한 걱정으로 경기를 포기한 바 있다. 올 시즌 톱10에 한 차례도 오르지 못했던 카렌 스터플스(영국)는 보기없이 버디만 5개를 뽑아내며 5언더파로 ‘깜짝 선두’에 올랐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먼저 날았다

    [프로배구] 대한항공 먼저 날았다

    현대캐피탈의 ‘비밀 병기’는 여전히 회복되지 않았고, 승리에 대한 대한항공의 집념은 고비 상황에서 더욱 강렬했다. 뒤지고 있는 세트는 뒤집었고, 이기고 있는 세트는 지켜냈다. 대한항공이 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07∼08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PO) 1차전에서 ‘한국식 삭발 투혼’을 감행한 보비(26점)와 신영수(16점)를 앞세워 현대캐피탈을 3-0으로 제압하고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지난 2005년 프로 출범 이후 세 시즌 동안 PO 1차전을 승리한 팀이 모두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2차전은 5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승부는 결국 집중력 싸움에서 갈렸다. 일진일퇴를 거듭하던 1세트 24-23으로 세트포인트까지 잘 끌고 간 현대캐피탈은 그러나 장광균(11점)에게 블로킹과 공격을 허용하며 기세를 빼앗긴 뒤 보비와 신영수의 연속타를 얻어맞고 수세에 몰렸다. 로드리고(9점)는 1세트에서만 범실을 3개 저질렀고, 공격 성공률도 45%에 그쳤다. 그리고 승부처였던 2세트. 대한항공이 왜 승리팀이 될 수 있었는지를 확연히 보여준 대목이었다.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준 현대캐피탈은 2세트에 확 달라졌다. 시작부터 윤봉우(4점 3블로킹)가 블로킹을 거푸 성공시키고 후인정(12점), 송인석(9점)의 공격이 제대로 꽂히면서 리드를 계속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 PO 패배를 설욕하겠다며 ‘리턴 매치’에 나선 대한항공은 그리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대한한공은 10점을 솎아낸 보비를 앞세워 야금야금 따라가더니 어느새 23-23의 첫 동점 상황을 만들었다. 이후 한 점씩 주고받는 피말리는 듀스를 다섯 차례나 거듭하던 대한항공은 28-28에서 보비의 공격이 성공하고 상대 박철우의 공격이 빗나가면서 2세트마저 움켜쥐었다.3세트 승리를 예감한 대한항공은 보비는 물론 대학 시절로 되돌아간 듯한 신영수의 ‘배짱타’에다 김형우가 네트 중앙을 책임지면서 24-21, 석 점 차로 현대를 따돌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홈팬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했다. 현대는 2세트 블로킹을 5개나 잡아내는 등 높이를 뽐냈지만 막판 집중력에서 밀려 흐름을 바꾸지 못한 게 패인이었다. 인천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감독 한마디 ●문용관 대한항공 감독 디펜딩챔피언을 상대해야 하는 만큼 정규리그의 우위(5승2패)는 중요하지 않다고 판단해 긴장을 늦추지 않았다.2세트에서 5점 차이까지 벌어졌을 때 포기하지 않고 정신력과 투혼을 발휘해 뒤집은 게 승리의 요인이었다. 최근 집중력이 향상된 만큼 천안 2차전에서 더 좋은 경기를 펼치겠다. 높이와 경험에서 앞서는 현대캐피탈의 센터를 막는 데 주력할 것이다. ●김호철 현대캐피탈 감독 1,2세트 모두 집중력과 범실 싸움에서 우리가 졌다.1점차 승부에서는 집중력이 가장 중요하다. 대한항공 세터 한선수가 예상보다 기복없이 잘 해낸 데다 신영수, 보비의 타점 높은 좌우 공격에 수비가 흔들렸다. 2차전에선 로드리고, 박철우 등 죄다 활용하겠다.1차전 승리팀이 늘 챔프전에 올라갔다는데 이번에도 그럴지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 ‘장타자’ 배상문, 2연승 노크

    “상금왕, 다승왕요? 최소한 3승 정도는 올려야죠.” 지난주 중국 상하이에서 막을 내린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개막전에서 챔피언이 된 배상문(23·캘러웨이)은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올해 목표를 ‘3승’이라고 못박았다.“아무리 못해도 그 정도는 해야 다승왕과 상금왕에 도전할 수 있다.”는 말도 설명으로 곁들였다. 지난해 공동 다승왕 김경태(23·신한은행)와 강경남(24·삼화저축은행)이 각각 슬럼프와 부상에 빠져 있다고는 하지만 언제 골프채를 곧추세울진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터. 게다가 이들 외에도 김형성(28·삼화저축은행)을 비롯한 쟁쟁한 ‘20대 라이벌’들이 올해 우승컵을 골고루 나눠 가질 판도가 뻔한 상황에서 그가 내세운 ‘다승왕 전략’의 필요 조건이 바로 ‘3승’이다. 2008년 다승왕을 노리는 배상문이 일본 돗토리현 요나고시 그린파크다이센골프장(파72·6801야드)에서 4일부터 펼쳐지는 KPGA SBS코리안투어 에머슨퍼시픽돗토리현오픈에서 2연승을 노크한다. 드라이버로 300야드쯤은 우습게 날렸던 ‘장타자’ 배상문은 지난해 SK텔레콤오픈에서 생애 첫 승을 올렸지만 줄곧 ‘슈퍼 루키’ 김경태의 기세에 눌렸던 게 사실. 그러나 올해 개막전인 KEB인비테이셔널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려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겨울 아시안투어에 참가하면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 데다 쇼트게임까지 일취월장했다. 이번 대회까지 두 차례의 해외 개막전을 모두 석권할 경우 그의 목표는 바로 코앞으로 다가오게 된다. 김형성과 김형태(31·테일러메이드) 등 ‘중고참’들이 배상문의 ‘대항마’로 나설 전망. 김형성은 3월 제주에서 열린 유러피언투어 발렌타인챔피언십에서 공동 14위에 오르는 선전을 펼쳤고, 김형태 역시 악천후 속에서 컨트롤샷을 능숙하게 구사해 국내외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의 ‘국내파 맏형’ 김종덕(47·나노소울)을 비롯해 장익제(35·하이트) 등도 우승 경쟁에 나설 채비를 갖췄다.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 [스포츠 라운지] 여자 배구 GS칼텍스 첫 우승 이끈 이성희 수석코치

    [스포츠 라운지] 여자 배구 GS칼텍스 첫 우승 이끈 이성희 수석코치

    술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그는 ‘타고난 지도자’에 가까웠다. ‘전설의 팀’ 고려증권의 명장 진준택(60) 전 감독은 칭찬에 인색했지만 그에게만큼은 “후배들 거느리고 다독이는 능력이 최고”라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빼어난 실력 이상의 리더십을 가진 ‘세터 이성희’의 지도자 자질을 일찌감치 읽은 것이었다. “제가 생각해봐도 힘들어하는 후배들 고민 얘기 많이 들어주고, 후배들과 함께 힘내서 훈련하고 시합하는 것을 참 잘했던 것 같습니다.” ●실력+리더십 ‘준비된 지도자´ 세터로서 ‘고려증권 전설’의 주역이었던 GS칼텍스 이성희(41) 수석코치는 지난달 29일 끝난 07∼08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무적함대 흥국생명을 꺾는 파란으로 ‘깜짝 우승’을 일궈낸 주인공이다. 특히 이희완(52) 감독이 시즌 초반부터 위암 투병으로 자리를 비운 뒤 이끌어낸 결과라 더욱 놀랍다. 지난 2일 자매팀인 프로축구 FC서울을 응원하기 위해 찾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 코치를 만났다. 그는 96년 고려증권의 우승 때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하는 등 선수 시절 우승을 밥먹듯 했다. 그러나 그때와 비교하면 느낌이 많이 다르다고 했다.“선수 시절 우승했을 때는 그냥 내가 잘해서 우승했다는 기쁨이 마냥 컸죠. 한데 이번에 우승을 해보니 단순한 기쁨보다는 뭐랄까, 선수단을 끌고 여기까지 왔다는 뿌듯한 성취감, 주변 기대에 대한 중압감에서 해방됐다는 안도감 등이 더 큰 것 같네요.” 실제로 그의 마음고생은 극심했다. 시즌 전 우승후보로 평가받던 GS칼텍스였다.‘독일배구의 영웅’ 이희완 감독을 삼고초려 끝에 25년만에 입국시켰고, 정대영(27) 이숙자(28) 등 FA 최대어를 영입했고, 거물급 신인 배유나(19)를 1순위로 뽑았으며, 높이와 힘을 보유한 하께우 다 실바(30)까지 보태며 초호화군단의 위용을 갖췄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악재가 겹쳤다. 지난 1월 이 감독이 위암 판정으로 2선으로 물러났다. 뛰어난 선수들의 집합은 오히려 조직력 측면에서는 마이너스였다. 그럼에도 구단과 팬들의 기대치는 여전히 높았다. 게다가 1월 중순 무려 5연패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 코치는 ‘준비된 지도자’였다. 실의에 빠진 선수들과 함께 6시간 동안 마라톤 미팅을 가졌다. 모래알 같던 선수들에게 개인 희생과 팀플레이의 중요성, 경기에 이기는 방법 등을 놓고 토론하며 공감대를 높이고 선수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나갔다. 그와 동시에 선수들의 푸념이 터져나올 정도로 강도높은 체력 훈련도 소홀하지 않았다. 시즌 후반기에는 탄탄한 체력에서 집중력과 실력이 나오는 것임을 꿰뚫어본 포석이었다. ●“선수들 마음 읽는 지도자 되고파” 이 코치의 계산은 맞아떨어졌다. 시즌 상대전적 2승5패로 열세였던 KT&G를 플레이오프에서 2연승으로 깨트렸고, 챔피언전에서는 상대전적 1승6패의 흥국생명까지 1패 뒤 3연승으로 꺾었다. 우승의 감격이 채 가시지도 않았지만 이 코치의 머릿속은 벌써 다음 시즌에 닿아 있다. 그는 3일 브라질행 비행기에 올라탔다.15일 귀국하기 전까지 브라질리그 플레이오프 등을 둘러보면서 다음 시즌 외국인 용병 선수를 물색하기 위해서다. 또한 오는 5월 올림픽 예선도 둘러보고, 신인드래프트를 위해 국내 고교대회도 살펴볼 계획이다. “선수 시절부터 훌륭한 지도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습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배구가 제가 추구하는 배구입니다. 감독으로서도 인정받고 싶습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사진 손형준기자 boltagoo@seoul.co.kr ■이성희는 누구 ▲생년월일 1967년 9월26일 ▲체격조건182㎝,73㎏ ▲출신학교 제천 광산고-서울시립대 ▲주요 경력 87∼88년,93∼98년 국가대표/90∼98년 고려증권/99∼2000년 독일 바이에르/2001∼2002년 대한항공/2002년 6월∼2003년 4월 현대건설 코치/2003년 5월∼현재 GS칼텍스 수석코치
  • “지성의 눈물은 없었다” 남북대결 뒤 눈물논란 해프닝

    ‘박지성의 눈물은 없었다.’ 지난달 2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렸던 베이징올림픽 3차예선 남북전에서 북한대표팀 정대세(가와사키·24)가 흘린 눈물과 한데 묶여 ‘박지성의 눈물’이 언론에 보도되며 화제가 됐다. 축구팬들 사이에서는 한동안 ‘감동의 눈물이다, 무승부의 아쉬움 탓이다. 아니다 그저 땀방울일 뿐이다.’ 등 정답 없는 입씨름이 펼쳐지기도 했다. 하지만 2일 유럽챔피언스리그 AS로마전을 마친 뒤 박지성이 직접 입을 열어 “운 적은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결과적으로 언론의 추측보도가 부추겼던 호사가들의 입씨름에 간단히 종지부를 찍은 것. 아버지 박성종(48)씨도 “지성이가 프로에 온 뒤 경기를 마치고 눈물 흘리는 것을 본 적이 전혀 없다.”면서 “그냥 땀이었을 것”이라고 아들의 발언을 뒷받침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챔피언스리그] 지성, 산소탱크 이름값

    ‘산소탱크’ 박지성(27·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 모처럼 90분 풀타임 출전, 폭넓은 움직임으로 쐐기골에 기여하며 존재 이유를 유감없이 드러냈다. 주전 제외 우려도 불식시켰다. 맨유는 2일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스타디움에서 열린 07∼08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3)의 선제골과 웨인 루니(23)의 추가골로 AS로마를 2-0으로 완파,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확보했다.2차전은 10일 홈구장인 올드트래퍼드에서 열린다. 3경기 연속 결장으로 팀내 입지 축소 논란이 일었던 박지성은 라이언 긱스, 나니 등 포지션 경쟁자들이 부상 등으로 좋지 않은 틈을 타 알렉스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선발출전을 명령받았다. 오른쪽 공격을 맡아 호날두, 루니와 스리톱으로 나선 그는 특유의 활달한 움직임으로 두 선수에게 움직일 공간을 만들어 줬고 후반에는 오른쪽 수비수 웨스 브라운(29)이 중앙으로 이동하자 수비에도 가세, 오른쪽 방어막을 두껍게 만들었다. 후반 21분에는 브라운이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뛰어올라 날카로운 헤딩 패스로 골문 앞의 루니에게 연결하려 했다. 그러나 상대 골키퍼 도니가 이를 잡으려다 놓쳤고 루니가 침착하게 밀어넣었다. 기록은 안 됐지만 그의 어시스트나 마찬가지였다. 퍼거슨 감독은 “박지성이 그 공을 골문 쪽으로 연결할 것이라는 확신을 갖지 못했다. 불가능한 것처럼 보였지만 결국 루니의 골로 만들어 줬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스카이 스포츠’는 루니와 리오 퍼디낸드(이상 8점)에 이어 호날두와 똑같이 평점 7점을 매겼다. 이탈리아 ‘스포르트 메디아세트’ 역시 호날두(7점)에 이어 박지성에게 6.5점을 선사했다.PSV에인트호벤 소속이던 2003년 8월 챔스리그 무대에 데뷔한 뒤 다섯 시즌 연속 이 무대에 서게 된 박지성은 ‘별들의 전쟁’에 통산 23경기째 출전,04∼05시즌 4강전 등에서 두 골을 기록했다. 한편 독일 겔젠키르헨에서 열린 또다른 8강 1차전에서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보얀 크르키치의 결승골로 샬케04(독일)에 1-0으로 이겼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프로배구] 대한항공 vs 현대캐피탈 3일 PO 리턴매치

    ‘두 번의 좌절은 없다! VS 비켜라!우리 꿈은 챔피언.’ 대한항공과 현대캐피탈이 또다시 플레이오프(PO)에서 맞닥뜨렸다. 지난 시즌에는 2위 현대캐피탈이 창단 이후 PO에 첫 진출했던 3위 대한항공의 도전을 2연승으로 가뿐하게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는 좀 더 완숙한 기량과 실력을 뽐내며 대한항공이 2위를 차지해 유리한 고지에서 3위 현대캐피탈을 맞는다. 지난 시즌 허망한 패배에 대한 복수도 해야 한다. 두 팀은 3일 오후 2시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삼성화재와의 챔피언전 맞수를 결정하는 07∼08프로배구 PO 1차전을 갖는다. 역대 첫 경기 승자가 늘 챔피언전에 진출했던 만큼 1차전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각오다.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대한항공이 5승2패로 앞선다. 하지만 그 중 5경기가 풀세트 접전 끝에 승부가 갈릴 정도로 박빙의 경기였다. 풀세트 승부 역시 3승2패로 대한항공의 우위. 비록 보비(29)가 타점이 많이 낮아지긴 했지만 장광균(27), 신영수(26) 등과 함께 뛰어난 좌우 공격수를 보유하고 있는 대한항공은 현대캐피탈에 밀릴 것이 없다. 관건은 결국 높이다. 현대캐피탈 센터 이선규(27)와 하경민(26)의 속공과 블로킹이 절대 우위에 있는 만큼 대한항공 센터 진상헌(22), 김형우(26) 등이 이를 어떻게 막고, 뚫느냐에 승리가 달려 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Local] 노인요양보험 15일부터 접수

    전남도는 오는 7월1일 전면 시행 예정인 노인장기요양보험과 관련,“4월15일부터 대상자를 접수해 현장조사 등으로 사실 여부를 확인한다.”고 31일 밝혔다. 대상은 65세 이상으로 거동이 아주 불편하거나 65세 미만이지만 치매·중풍 등 질병을 갖고 있는 노인이다. 이들 가운데 장기요양이 필요하거나 등급 판정위원회에서 6개월 이상 일상생활을 혼자 하기 어렵다고 인정된 노인이다. 또 심신상태 부조화로 요양이 필요하다고 판정을 받은 노인이 대상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문의 (061)286-5831.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74세 시각장애 ‘로빈후드’ 할머니

    “로빈 후드라 불러주세요.” 영국에 사는 74세 할머니 명사수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영국 데번(Devon)주 남쪽에 사는 틸리 트로터(Tilly Trotter)는 일흔이 넘은 나이에 처음 활을 잡았다. 2년 전 손녀의 권유로 운동 삼아 시작했지만 최근에는 영국 웰링턴(Wellington)에서 열린 양궁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만큼 뛰어난 실력을 자랑한다. 그러나 주위를 놀라게 한 것은 할머니가 시력을 잃은 시각 장애인이라는 사실. 할머니는 17년 전 사고로 뇌를 다친 후 점차 시력을 잃어갔다. 현재는 큰 움직임만 구분할 수 있을 정도. 시각장애에도 불구하고 할머니는 웰링턴 양궁 대회에서 연속 두 차례나 만점을 기록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트로터 할머니는 “두 번째 화살이 큰 소리를 내면서 중앙에 꽂힌 첫 번째 화살에 맞았다.”면서 “사람들이 ‘로빈 후드가 탄생했다.’면서 환호성을 질렀다.”고 밝혔다. 그녀의 남편 토니(Tony)는 트로터가 활을 쏠 때마다 정확히 과녁 앞에 설 수 있도록 도와준다. 할머니는 “남편이 나를 과녁 앞에 데려다 놓을 뿐 활을 중앙에 조준하도록 도와주지는 않는다.” 며 “단지 나는 감으로 조준하고 시위를 당길 뿐”이라며 자신있게 말했다. 최근 할머니는 영국 맹인 스포츠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진정한 실력자로 인정받았다. 그랜드 국제양궁협회의 피터 존스(Peter Jones)는 “매우 뛰어난 솜씨”라면서 “이정도의 실력을 가진 시각장애인 선수는 극히 드물다.”며 감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일일 해설자 데뷔 “2회에 번트 대면 야구 재미없죠”

    정운찬 전 서울대총장 일일 해설자 데뷔 “2회에 번트 대면 야구 재미없죠”

    “뉴욕 양키스와 메츠 경기를 200경기는 본 것 같습니다. 실제 야구 때문에 미국에서 박사 학위 취득이 1년 늦어졌습니다.” 소문난 야구광이자 열렬한 프로야구 두산 팬인 정운찬(사진 오른쪽·60) 전 서울대 총장이 30일 프로야구 두산과 우리히어로즈의 잠실 개막전에서 TBS 교통방송 중계 부스에 이병훈 해설위원과 함께 앉아 일일 해설자로 나섰다. 웬만한 야구전문가 이상의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정 전 총장은 “2회에 번트를 대는 건 야구를 재미없게 만드는 것”,“올해부터 무승부를 없앤 게 더 스릴있고 프로답지만 부상 선수가 나올까 두렵다.”는 등 발언을 자연스럽게 던졌다. 정 전 총장은 “김경문 감독이 재계약 마지막 해라 성적을 내기 위해 젊은 선수로 전력을 다지겠지만 신구조화가 있어야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두산에 대한 애정어린 조언도 감추지 않았다. 정 전 총장이 이날 마이크를 잡은 것은 친구인 이준호 TBS 교통방송본부장의 간청 때문이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한국시리즈부터 해설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정 전 총장은 결국 올해 개막전에만 특별히 나서겠다고 했고 30일 그 약속을 지켰다. 정 전 총장은 “이렇게 해설을 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이다.”면서도 “앞으로 또 마이크를 잡을 생각은 아직은 없다.”고 말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여자배구 ‘GS칼텍스 시대’ 떴다

    ‘명가(名家)의 부활…드라마같은 역전 우승으로 징크스는 계속됐고, 무적함대는 무너졌다.’ GS칼텍스가 29일 홈구장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07∼08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전에서 흥국생명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3승1패를 거두며 프로 창단 이후 첫 정상에 올랐다.이로써 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 코보컵에 이어 정규리그까지 휩쓸며 ‘흥국생명의 시대’가 저물고 ‘GS칼텍스 시대’가 시작됐음을 온 몸으로 알렸다. 또한 90년대 9연패 등 여자배구를 평정했던 호남정유의 ‘명가 핏줄’이 다시 살아났음을 선언했다. 기적같은 대역전 우승 드라마를 연출한 GS칼텍스의 뒷심은 시즌 막판부터 서서히 예고됐다. 이희완 감독이 위암 수술을 받으며 지휘봉을 이성희 수석코치에게 물려주고 한때 6연패 수렁까지 빠지는 등 정규리그에서 막바지까지 한국도로공사와 플레이오프 진출 한 자리를 놓고 다투다 힘겹게 3위에 턱걸이한 GS칼텍스였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에 올라온 뒤 팀분위기는 확 달라졌다. 2위 KT&G를 2연승으로 완파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도 ‘무적함대’ 흥국생명에 먼저 1패를 당했지만 이후 3경기를 내리 따내며 거침없이 우승까지 내달렸다. 특히 힘겹게 투병 중인 이희완 감독은 우승 축포를 쏘아올린 날 인천도원체육관을 찾아 선수들의 헹가래를 받는 등 우승의 감격을 함께 누렸다.이와 동시에 GS칼텍스는 1차전 패배 뒤 우승을 거둬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여자부 출범 이후 네 시즌 연속 ‘1차전 승리팀 우승불가 징크스’는 이어가게 됐다.자유계약선수(FA)로서 지난 시즌 현대건설에서 GS칼텍스로 유니폼을 바꿔입은 정대영(27)은 3차전,4차전 고비마다 ‘우승 청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기자단투표에서 19표를 받아 6표에 그친 하께우 다실바(30)를 제치고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 영예도 더불어 차지했다. 반면 정규시즌에서 단 4패(24승)만을 당하며 당대 최강 전력으로 평가받던 흥국생명은 챔피언전에서도 김연경(20)-황연주(22)-마리(24) 등이 분전했으나 GS칼텍스의 거침없는 공세 앞에서 팀이 흔들릴 때 중심을 잡고 분위기를 추스려줄 베테랑 주축 선수의 부재로 무너지고 말았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승엽, 2루타 시즌 첫 타점

    이승엽(32)이 올시즌 첫 타점을 올리는 등 2경기 연속 안타로 페이스를 끌어 올렸다. 이병규(34) 역시 3경기 연속 안타로 최상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요미우리의 이승엽은 3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야쿠르트와의 개막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1-2로 뒤지던 5회 2사 주자 2루 상황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며 시즌 첫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요미우리는 6회 야쿠르트에 3점을 내줘 역전당한 뒤 7회에도 포수 후쿠가와에게 만루홈런을 맞는 등 무려 5점을 내주며 11-2로 패배, 개막전 이후 내리 3연패를 당했다. 팀은 3연패를 당했지만 이승엽은 전날 2안타를 치며 컨디션을 끌어 올렸고, 이날도 4타수 1안타로 1타점을 올리는 등 타격감이 정상 궤도로 올라가고 있음을 예고했다. 요미우리의 개막 3연패는 3년 만이다. 반면 지난해 최하위 야쿠르트는 9년 만에 3연승을 거뒀다. 한편 ‘야쿠르트의 새 수호신’으로 떠오른 임창용(32)은 팀이 큰 점수 차이로 앞서 등판하지 않았다. 임창용은 전날 요미우리와 2차전 6-3으로 앞서던 9회 일본 데뷔 두 번째 등판에서 156㎞ 광속구를 앞세워 무실점으로 막고 첫 세이브를 따냈다. 임창용은 올시즌 함께 야쿠르트의 뒷문을 책임질 예정이었던 이가라시 료타가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면서 당분간 결장할 전망이라 야쿠르트의 유일한 클로저로 활약할 공산이 커졌다. 한편 주니치 이병규는 이날 히로시마와의 경기에서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지난 28일도 멀티히트를 기록한 이병규는 세 경기 연속 안타 타율 .385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새 ‘키트’ 실제 차량…30만불에 팔렸다

    새 ‘키트’ 실제 차량…30만불에 팔렸다

    지난 2월 방송된 TV영화판 ‘전격Z작전’에서 자동차 ‘키트’(KITT)로 사용됐던 촬영용 차량이 경매를 통해 30만달러(2억 9700만원)에 판매됐다. 포드사는 극중 키트를 연기한(?) 2008년형 셀비 머스탱 GT500KR 두대가 지난 29일 웨스트 팜비치에서 열린 바렛-잭슨 콜렉터카 경매에서 판매됐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판매된 차들은 드라마 속 키트와 같은 첨단 기능들은 없지만 외형과 인테리어는 2008년판 ‘전격Z작전’에서 ‘공격’모드 상태의 키트의 모습 그대로여서 눈길을 끌었다. 키트 모델의 경매 시작시에 16만달러에서 입찰이 멈췄으나 포드사가 옵션을 하나씩 추가하면서 최종적으로는 30만달러까지 높아졌다. 이번 경매는 자선 행사로 펼쳐졌으며 수익금은 현장에서 바로 후원금으로 기부됐다. 한편 원조 드라마판 전격Z작전에서 키트로 등장했던 1982년형 ‘폰티악 트랜스 앰’의 개조 차량은 지난해 4월 캘리포니아 더블린 자동차경매에서 14만 9995달러(약 1억4900만원)에 판매됐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자동차 톱10’

    할리우드 영화에 등장하는 ‘자동차 톱10’

    미국 포털사이트 ‘야후’가 영화 섹션에서 ‘할리우드 오토쇼’라는 제목으로 영화 속 인상깊었던 자동차 10종을 선정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것은 ‘백투더퓨처’ 시리즈에 등장하는 ‘타임머신 자동차’. 드로리언 DMC-12를 기본으로 한 이 차는 타임머신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에 접목시킨 상상력의 결정체였다. ‘007 시리즈’에서 총 4차례 본드의 차가 됐던 1963년형 애스턴마틴 DB5와 ‘데스푸르프’에 등장했던 1970년형 닷지 챌린저 R/T 등도 영화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았던 차들이다. 애스턴마틴 DB5는 ‘본드카’로 개조되어 여러 무기가 장착됐고 데스푸르프의 닷지 챌린저는 운명을 결정짓는 차로 등장했다. 또 ‘트랜스포머’의 주인공 로봇 ‘범블비’로 알려진 5세대 시보레 카마로 컨셉트카와 ‘배트맨 비긴스’의 우람한 배트카(Wayne Industries Tumbler) 등 현실에서는 보기 어려운 모습으로 영화에 등장했던 차들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 ‘패리스의 해방’의 페라리 250 GT, ‘패스트&퓨리어스 도쿄 드리프트’의 닛산 350Z 등의 스포츠카들과 ‘이탈리안 잡’의 미니쿠페, 자동차가 주인공이었던 ‘허비-첫 시동을 걸다’의 폭스바겐 비틀 등의 소형차들도 소개됐다. 사진= 위쪽부터 드로리언 DMC-12, 애스턴마틴 DB5, 5세대 시보레 카마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프로야구]류현진-손민한 빅뱅

    [프로야구]류현진-손민한 빅뱅

    ‘용병 대 용병’,‘전국구 에이스 다툼’,‘토종 대 용병’…. 시작부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불꽃이 튄다. 프로야구 8개팀의 에이스들이 29일 개막전에 총출동해 겨우내 쌓인 녹색 다이아몬드에 대한 갈증을 풀어주고 승리의 짜릿함을 선사한다. 디펜딩 챔피언 SK의 홈개막전이 열리는 인천 문학구장에서는 검증된 ‘한국형 용병 투수’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지난해 우승의 일등공신 케니 레이번(34·SK)에 맞서 LG는 삼성에서 데려온 에이스 제이미 브라운(31)으로 정면승부를 꾀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곳은 바로 대전구장. 류현진(21·한화)과 손민한(33·롯데), 한국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신·구 에이스들이 맞붙는다.2008 프로야구 개막전 최고의 빅카드다. 이들은 베이징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선발진의 한 축으로 올림픽행 티켓 획득을 합작했다. 그러나 다시 만난 지금 무승부는 없다. 오직 승리의 영예와 패전의 씁쓸함만 있을 뿐이다. ‘전국구 에이스’ 손민한은 최근 시범경기에서 3이닝을 퍼펙트로 틀어막으며 최상의 컨디션으로 조율을 마쳤다. 반면 ‘괴물’ 류현진은 시범경기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2년 연속 17승 이상,2점대 평균 자책점을 달성한 최고의 에이스다. 대구구장 역시 흥미로운 대결이다. 삼성이 ‘돌아온 토종 에이스’ 배영수(27)를 홈개막전 선발로 내세웠고,KIA는 메이저리그 통산 89승을 거둔 역대 최고의 용병투수인 호세 리마(36)를 내세워 맞불을 놨다. 오른쪽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등으로 지난 한 해를 몽땅 치료와 재활에 전념해야 했던 배영수는 시범경기에서 3차례 선발 등판,1승 평균자책점 1.80을 기록했다. 삼성은 홈팬들에게 승리와 더불어 인간승리의 감동을 안겨준다는 복안이다. 반면 메이저리거 출신 토종 스타 서재응(31)과 리마를 저울질하던 KIA 조범현 감독이 다음달 1일 홈개막전을 위해 서재응을 아낀 것으로 보인다.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 우리 히어로즈의 경기에서는 2004년 다승왕 게리 레스(35·두산)와 프로데뷔 7년 만에 개막전 선발투수의 영광을 차지한 ‘잡초 투수’ 마일영(27·우리히어로즈)이 각각 선발로 나서게 된다. ●KBO, 올림픽금메달에 10억원 걸어 한편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8일 이사회를 열고 ‘국가대표팀 포상금 지급 규정’을 마련,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딸 경우 10억원, 은메달은 5억원, 동메달에는 2억원, 본선에만 진출해도 1억원을 지급하기로 하는 등 화끈한 당근책을 제시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NPB] 임창용이 이승엽 울렸다

    임창용(32·야쿠르트)이 일본 무대에 성공적으로 데뷔했다. 임창용은 28일 메이지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개막전에서 6-2로 앞선 8회초 등판, 이승엽(32·요미우리)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는 등 요미우리의 3,4,5번 중심타선을 맞아 1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깔끔한 데뷔전을 치렀다. 야쿠르트는 요미우리를 6-2로 꺾고 개막전 승리를 거뒀다. 임창용은 3번 오가사와라를 중견수 뜬 공으로 처리했고,4번 이승엽을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5번 알렉스 라미레스까지 3루수 직선타구로 깔끔하게 막아내며 ‘야쿠르트 새 수호신’의 출현을 홈 관중들에게 예고했다. 반면 3년 연속 개막전 4번 타자로 출전, 개막전 홈런포 기록을 3년 연속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던 이승엽은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임창용과 대결 이전 1회초 2사 1루에서 3루 땅볼,1-4로 뒤진 3회초 2사 1,3루에서 2루땅볼에 그치는 등 내야 범타로 득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6회초 1사 2루 기회에서 중전안타성 타구를 날렸으나 유격수의 호수비에 걸리는 불운도 겹쳤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 쿠에르텐 “올해 은퇴하겠다”

    정상에서 한 시대를 풍미했던 구스타보 쿠에르텐(32·브라질)이 은퇴 의사를 밝혔다. AP통신은 27일 남자프로테니스(ATP) 쿠에르텐이 올해를 끝으로 선수 생활을 접는다고 보도했다. 쿠에르텐은 이날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ATP투어 소니에릭슨오픈(총상금 377만달러) 단식 1회전에서 세바스티앵 그로장(30·프랑스)에 0-2(1-6 5-7)로 패한 뒤 현역에서 물러날 뜻을 밝혔다. 쿠에르텐은 “내가 즐길 때까지만 뛰기로 한 이 결정에 만족한다.”고 말했다. 다만 6월 자신이 세 차례나 우승하는 등 가장 좋은 성적을 내왔던 프랑스오픈에는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베이징올림픽에서 와일드카드를 받을 경우 올림픽에 출전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지난 2000년 12월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쿠에르텐은 지난 3월 이후 1년여 동안 부상으로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세계 랭킹에서 제외돼 있는 상태다. 1997년 프로 2년차로서 세계랭킹 66위에 불과했던 쿠에르텐은 프랑스오픈에서 ATP투어 역사상 처음으로 첫 우승을 메이저대회에서 이뤄낸 바 있다. 이후 2000,2001년 프랑스오픈을 연속 제패했다. 또한 뇌성마비를 앓는 동생을 위해 자선단체를 설립하는 등 여러 선행으로도 유명하다.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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