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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구석구석 24시간 ‘그물 감시’/美 첩보체계

    미국은 북한의 발사체에 대해 미사일이 아니라 소형 인공위성이라는 결론을 최종적으로 내렸다. 이 결론에 이르기까지 10여일이 걸렸다. 우주에 수백개의 위성을 띄워놓고 지구촌 구석구석을 24시간 한치의 오차없이 지켜보고 있다고 알려진 미국의 첩보체계. 미국은 북한의 발사체에 대한 정체식별과 관련,인공위성의 기능을 거의 못하는 ‘장난감’ 수준이라 식별하기가 어렵다고 주장했었다. 북한은 미국의 첩보 수준을 놀려주기라도 하려는 듯 로켓발사 장면을 공개했던 터다.북한의 이번 로켓발사를 계기로 골프공 크기 물체의 움직임도 식별하고 내막을 정확히 분석해낼 수 있다는 미국의 첩보능력이 세인들의 궁금증을 부풀리고 있다.정보제국 미국의 첩보 능력을 점검해본다. ◎첩보 위성/DSP­전세계 모든 미사일기지 동향 분석/NGSP­자동신호장치 부착물건 찾아내/DSCS­해외주둔 미군과 본토 연락 담당/DMSP­저궤도 돌며 각종 기상정보 제공 미국의 첩보위성은 수백개에 이르고 있다는 게 정설이다.이 가운데 우주항공사령부가 지휘하는 8종의 60개 위성이 군사목적에 결정적 역할을 한다. 지상 위치 파악을 비롯,대륙간 탄도미사일 추적,군사통신정보 연락,항공기운항정보 제공,기상 측정 등 군 활동에 핵심적인 정보분석이 주기능이다. 이중 가장 중요한 위성은 방위지원위성(DSP).이른바 총괄위성이다.2만2.000마일(3만5,200㎞) 상공의 지구궤도를 돌면서 전세계 미사일기지를 감시,같은 시간대의 정보를 제공한다.이 위성에 부착된 열추적 센서는 추진발사체의 열을 감지해 발사 위치,비행속도,궤적에 의한 목표지점 구성 등을 분석한다. 또 다른 위성 NGSP는 계속해서 일정신호를 발사,방위지원 위성의 정보를 수신해 지구상 위치 파악,시간 측정,항해 방향 측정 등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지상의 모든 미군 기지나 병력에 갖가지 정보를 전달해준다. 개별 병력도 이동식 장비를 이용,위성을 통해 교신을 할 수 있다.자동신호감지장치를 단 물건이라면 어디에 있든지 찾아낸다.오차는 거의없다. 미국 육군의 통신을 담당하는 DSCS.미국 본토와 전세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그리고 백악관을 비롯한 정부기관과의연락은 맡고 있다.걸프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다.실전에서 가장 핵심적인 위성이랄 수 있다.10개가 지상 2만2,300마일(3만5,600㎞) 상공을 돌고 있다. 저궤도위성인 DMSP는 지난 20년 동안 미군에 각종 기상정보와 함께 지구상 곳곳의 사진을 찍어 자세한 분석데이터를 제공해온 첩보위성의 원조.상공 450마일(720㎞)에 위치해 있다.각종 폭풍 등에 관한 기상정보는 민간에게도 제공한다. 이밖에도 우주항공사령부와 NATO군이 함께 운용하고 있는 위성으로는 NATO Ⅲ·Ⅳ 그리고 Milstar가 있다.모두 육·해·공군간의 통신을 담당한다.해군이 통신위성으로 FSCS를 독자적으로 띄워 놓았다.23개의 채널이 있고 12개는 핵 관련 시설끼리의 전용회선으로 이용되고 있다. ◎우주항공사령부/스타워즈 대비 차세대 방위망 본산/85년 설립… 91년 걸프전때 성가 발휘 미국 우주항공사령부(USSC)는 이른바 스타워즈를 대비한 차세대 방위망의 본산이다.지난 85년 설립됐다.현재 사령관은 리차드 메이어 공군대장. 우주항공사령부는 91년 걸프전에서 성가를 톡톡히 발휘했다.▲군사목적 위성의 발사 및 운용 ▲전세계 주둔한 미군의 정보,통신,기상,항공정보 등은 물론 대륙간 탄도미사일의 경보체계를 운용하는게 주임무다.북미 방공사령부(NORAD)와 긴밀한 업무협조를 하고있다. 우주방공사령부 산하에는 육·해·공군의 방공·레이다 망을 관장하는 군조직이 총망라돼 있다.단일조직이라기보다는 미국의 하늘을 방어하고 나아가 세계의 하늘을 외계로부터 막는 다기능 복합유기체 성격이 강하다. 통합방어망을 비롯 육·해·공군우주사령본부,육군우주미사일방어본부,합동 전투센터 등 모두 18개 조직체가 우주사령부를 구성하면서 이곳의 지시를 받고 있는 데서도 확인된다. 사령부의 본부는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샤이엔 산의 암반밑 지하벙커.산밑을 파서 만든 요새로 핵무기에도 거뜬히 견딘다.. 비록 지하 깊숙히 위치하고 있지만 총 10층 높이의 건물구조로 최신식 인텔리전트 빌딩 형태다.이안에서 1,100명의 전문인력들이 24시간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관장하는 위성만 ▲지상위치 측정시스템(GPSS)위성 24개 ▲방위위성통신시스템(DSCS)위성 10개 ▲방어용 기상측정 위성프로그램(DMSP)위성 2개 ▲항해위치 시스템(NGPS)위성 24개 등 모두 60개다. ◎첩보위성 장비/‘미다스 프로그램’이 대표적/야전지휘본부∼본토기지 효과적 연결 미국 첩보위성은 위성 자체 성능보다는 탑재된 첨단장비가 위력적이다. 다른 위성들과는 장착 장비에서 서너 차원 높다. 대표적인 장착 장비가 미다스(MIDAS)프로그램 운용장비.손에 닿는 무엇이든 황금으로 만들었다는 그리스 신화속의 왕 ‘미다스’ 처럼 신통하다는 뜻이다.위성에 장착되는 통신 장비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술의 집합체로 DSCS의 핵심 장비다. 이 장비는 전장에 위치한 개별 병력은 물론 야전지휘소나 지휘본부 혹은 후방의 사령부,나아가 본토의 각종 기지 등을 효과적으로 연결시켜주는 소프트웨어를 장착하고 있다. 핵심기술은 각종 신호나 전파를 모두 받아들여 이를 분류해 필요한 곳으로 보내주는 것.광통신을 이용한 통신이나 전파를 이용한 통신 등 군에서 발생하는 갖가지 주파수대의 엄청난 통신 수요를 엉키지 않게처리해준다. 통신의 핵심이 미다스라면 화상정보쪽에는 퀵버드 멀티스펙트럴 기술이 있다.위성에서 각종 전파나 적외선,광학렌즈 등을 이용,지상 사진을 찍은 뒤 놀라운 해상도로 전달한다. 파랑·초록·빨강·적외선 등의 색을 이용해 찍는 사진은 최소 가로·세로 22㎞까지 촬영되는데 확대하면 골프공이 보일 정도의 놀라운 해상도를 나타낸다. ◎정보오판 사례/98년 5월 인 핵실험­강행 6시간전 위성사진 받고 판독 못해/98년 8월 수단 공습­제약공장 화학무기공장으로 잘못 판단 우주 궤도를 떠다니는 60여개의 미국 첩보위성이 뽑아낸 정보의 최종 귀착지는 버지니아주 랭글리의 중앙정보부(CIA)본부.최첨단 위성이 보내는 ‘따끈따끈’하고 치밀한 자료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CIA는 최근 치명적인 오판으로 잇따라 국제적 망신을 샀다. 지난 5월11일 인도의 핵실험,8월7일 케냐·탄자니아 미 대사관 폭탄 테러.세계 최강의 정보력을 자랑해온 CIA가 ‘정보 부재’및 ‘정보 오판’으로 낭패본 대표적 사례들이다.지난달 20일 미국은 케냐 대사관 테러에 대한 응징으로 화학무기공장에 폭격을 가했다.알고 보니 제약공장.CIA가 잘못 판단했을 것이라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정보부의 한 관리는 익명을 전제로 오판을 시인하기도 했다. 지난 5월 인도 라자스탄주 포크란 핵실험 기지에서의 핵실험도 첩보위성이 실험 6시간 전 정확한 사진을 보냈지만 정보요원들이 제대로 판독하지 못한 것으로 밝혀졌다.첩보위성 성능의 완벽함을 인적자원의 부실이 흠을 낸 것. 어쨌든 이 실수로 국내 여론의 집중 화살을 받았고 조지 테넷 국장은 공개적으로 잘못을 인정했다.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공위성 사진판독 요원 충원 등 개혁조치를 취한 3달 뒤 수단에서의 실수로 CIA는 또 비난의 도마위에 올라야 했다. 2차대전 중 일본의 진주만 기습으로 막대한 피해를 본 미국이 사전 정보입수를 위해 47년 7월 설립한 CIA가 냉전종식 후 정치·안보보다는 경제정보에 치중하면서 실수를 거듭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 “美,음속 6배 미사일 2010년 실전 배치”/獨 디 벨트紙

    【베를린 연합】 미국이 음속의 6배에 이르는 초고속 차세대 크루즈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독일의 디 벨트지가 27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미국 국방첨단연구계획국(Darpa)이 ‘ARRMD’라는 슈퍼 미사일을 개발중”이라고 밝히고 개발이 계획대로 진행될 경우 오는 2010년에는 신형 미사일이 미국 해군과 공군에 작전 배치될 것이라고 말했다.사정거리 720㎞인 이 미사일은 또 비행기,군함,잠수함에서 발사가 가능하며 위성항법장치 GPS와 자체 초음파로 유도되기 때문에 오차범위도 반경 10m이내일 정도로 정확도가 높다.
  • 우리나라 지도 다시 만든다/울릉도 위성측정 결과 日帝지도와 차이

    우리나라 지도가 인공위성을 이용한 위치 측정시스템(GPS)을 이용해 다시 제작된다. 행정자치부는 9일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과 관리,국민의 소유권 보호를 위해 오는 2003년까지 기초작업 등을 거친 뒤 2004년부터 전국적인 지적재조사사업을 벌여 지도를 다시 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2000년까지 GSP 지적기준망 구축과 실험사업이 이뤄지며 2001∼2003년까지 새로운 측량기준점을 이용한 시범사업이 실시된다. 한편 최근 울릉도에 대해 GSP를 이용,지적을 재조사한 결과 현재 지도와 실제 위치가 북쪽으로 451m,서쪽으로 112m,남동쪽으로 465m 차이가 나는 등 80년 전 일제가 침략 목적으로 제작한 지적도면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 독도 접안시설에 地番/위성 측량으로 위치 확인

    ◎새달 지적공부 등록키로 다음달 중 독도 접안시설에 지번이 부여된다. 행정자치부는 21일 이달 중으로 독도의 동도와 서도의 접안시설 측량을 마치고 8월 중 이를 지적공부에 신규등록,지번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행자부는 독도 접안시설에 대한 위치측량 작업이 기상과 지형 여건으로 인해 차질을 빚고 있는 점을 감안,위성위치 관측시스템(GPS)을 통한 측량방법으로 정확한 위치를 확인한 뒤 지번을 부여한다. 정부는 95년부터 2년간 170여억원을 투입,독도의 동도에 500t급 규모의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1,880㎡ 규모의 시설을 마련하고 서도에도 30㎡ 규모의 접안시설을 준공했다. 한편 이번 작업은 포항지방 해양수산청이 지난달 지적공사 울릉군 출장소에 독도의 접안시설을 영구구조물로 보고 지적공부 등록을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 일 열도 북서쪽 450m 이동

    ◎2000년 경도·위도·표고 국제기준 변경 【도쿄=강석진 특파원】 일본 국토지리원은 2000년을 맞아 일본의 위치를 정하는 경도·위도와 표고의 기준을 세계기준으로 바꾸기로 결정했으며 이에 따라 일본 열도 전체의 세계지도상 위치가 북서쪽으로 450m 이동하고 도쿄를 축으로 시계방향으로 조금 돌아가게 된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2일 보도했다. 돌아가게 되는 거리는 규슈는 북북동쪽으로 4m,홋카이도는 북동쪽으로 9m정도가 된다. 일본의 지리 기준은 메이지시대인 1887년 정해졌는데 도쿄 아자부다이가 경·위도 원점으로,나가타쵸가 표고원점이다. 경·위도 원점은 천문관측에 따라 동경 139도44분40초,북위 35도39분17초로 정해졌으며 표고원점은 해발 24.4m로 정해졌다. 이를 바탕으로 성립된 것이 현재의 ‘일본측지계’이지만 인공위성을 이용한 전지구측위시스템(GPS)등에 바탕을 둔 세계공통의 기준(세계측지계)과 경·위도가 11초,표고는 수십㎝의 차가 발생하게 됐다. 차가 발생하게 된 것은 원점 제정당시의 측량기술의 한계와 대지진등의 지각변동으로 일본열도가 움직인 것등이 원인.
  • 기사송고·신용카드조회·물류관리 등/무선데이터 통신 본격화

    ◎인테크텔레콤·한세텔레콤·에어미디어사 등서 서비스/인테크­차량·선박 등 위치추적시스템·가스원격 검침 실시/한세텔레콤­이동중 입출금 가능 뱅킹서비스 E메일 송수신도/에어미디어사­휴대용 PC로 DB검색·뉴스 주식정보 등 제공 문자,숫자,영상등 각종 데이터를 이동하면서 송수신할 수 있는 무선데이터 통신이 본격화 된다. 지난 9월 교통카드 무선충전 서비스를 시작한 인테크텔레콤은 내달중 물류관제 서비스와 무선 기사송고서비스를 실시한다. 물류관제서비스는 무선망제어기가 설치된 센터에서 운행중인 차량,선박,비행기 등의 위치를 추적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이 시스템은 차량등의 위치정보를 수신,운송효율을 극대화하고 공차운행을 최소화해 물류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는 것이다. 인테크텔레콤은 현재 기아정보시스템에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있는 단말기 100대를 판매했으며 통인익스프레스,대한통운등 화물운송업체들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무선기사 송고서비스는 사건현장에서 작성한 기사를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신속하게보낼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선데이터 사용자간의 전자우편송수신,팩스 송수신,데이터베이스 조회 등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인테크텔레콤은 또한 무선 PC통신서비스를 위해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유니텔 등의 PC통신망과 무선데이터망의 상호접속에 관한 협정을 맺었다. 인테크텔레콤은 연말까지 서울과 수도권 주요도시지역,5대광역시에 기지국을 세우고 서비스 지역을 연차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세텔레콤은 지난 24일 상용서비스에 들어가면서 한국가스공사의 정압기 기지국을 무인기지화 하는 원격검침서비스를 실시했다. 한세텔레콤은 또한 보험설계사들이 외근할 때 현장에서 무선으로 본사호스트와 연결,정보검색 및 가입등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 현장에서 신용카드를 결제할 수 있는 무선신용카드조회 서비스를 위해 한국정보통신과 함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한세텔레콤은 이동중 입·출금 등의 은행업무가 가능한 이동뱅킹서비스,오토바이 택배사의 작업지시등의 서비스를 연내에 개시할 예정이다. 한세텔레콤은 개인서비스로 데이콤의 부가통신서비스,팩스 및 전자우편 송수신,삐삐호출,동보전송,양방향메시징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미디어는 1일 서비스를 시작한다. 에어미디어는 자사의 무선데이터망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무선모뎀을 장착한 휴대형PC또는 무선전용 단말기로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 검색 및 등록,주식·뉴스정보 검색,전자금융 팩스서비스 등의 기능을 제공하며 천리안 및 인터넷 등에의 접속등 유·무선망을 연계한 종합 정보통신서비스를 실시한다. 에어미디어는 또한 실시간 카드결제가 가능한 무선 카드체크 단말기로 택시요금을 카드결제하거나 기업의 영업사원이 카드결제 할 수 있는 무선신용카드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밖에 버스안내시스템은 위치추적시스템(GPS)을 통해 파악한 차량위치를 관제센터및 버스회사에 알려주고 관제센터는 각 버스의 위치를 정류장의 고객에게 자동으로 알려줌으로써 버스의 예상도착 시간을 통보해주는 서비스이다. 에어미디어는 연말까지 서울을 비롯한 6대 도시에 상용서비스를 실시하고 내년에는 시·군·단위까지 서비스를 확장하며 99년에는 인구대비 95%의 지역에 서비스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3개사의 표준요금은 월 기본료 2만원에 1유니트(한글16자 분량)당 4원이다.기본료로 2천유니트까지 사용할 수 있다.
  • 통신기기업체 무선 위치확인 시스템 개발

    ◎성폭행위기 “SOS…” 보낸다/위험순간 스위치 누르면 발신지 알려/구조팀 이동식 추적장치보며 현장출동 유괴나 성폭행을 당할 위기에서 전파로 자신의 위치를 알려 도움을 청하는 휴대용 추적장치가 개발됐다. 컴퓨터 통신기기 전문생산업체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S전자 이광환 사장(42)이 3년간의 연구 끝에 개발한 ‘헬프 키트’는 무선 위치확인 시스템이다. 무선 호출기만한 단말기를 몸에 지니고 다니다 신변에 위협을 느끼는 순간 스위치를 누르면 발신지점이 해당 기지국의 전자지도(GIS)에 깜빡이는 점으로 나타난다. 중앙통제센터를 통해 구조신호와 가입자 신원을 접수한 129구조대나 별도의 구조팀이 이동식 추적장치를 보면서 현장에 출동,위기에 처한 가입자를 구해낸다. 단말기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가입자가 다른 장소로 끌려가도 5시간 동안 추적할 수 있다. 현재 일부 특수한 목적으로 사용되는 위치 확인 시스템은 인공위성을 이용한 무선파(GPS)이기 때문에 지하나 빌딩지역 등에서는 추적이 어렵고 시스템 가격이 비싼 것이 흠이다. 반면 ‘헬프키트’는 정확도가 높은 FM무선파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국 2백50여개의 기지국에서 ‘회전형 안테나’로 구석구석을 감시할 수 있다. 단말기는 가격이 5만원선으로 호출기형 목걸이형 볼펜형 등 다양한 모델로 개발되고 있다.현재 국내 발명특허를 출원중이다. S전자는 다음달 초 일산지역에 1호 기지국을 설치하고 여의도 본사에 중앙통제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올해 안에 시험 가동을 마치고 내년에는 기지국이 설치되는 지역부터 상용 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고교생 자녀를 둔 이사장은 “사회가 불안해지면서 흉악범이 날뛰고 밤늦게까지 공부하고 귀가하는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개발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 통인정보통신 이호 사장(빌 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화물차 현위치 위성확인 가장 가까운 고객과 연결/물류비 절감 내게 맡겨라/6년동안 벼르던 첨단서비스 새달 본격 상용화/차량 이용효율 극대화… 기업경쟁력 향상 1등공신 (주)통인정보통신(02­3473­0123) 이호 사장(38)은 정보통신기술을 물류체계에 응용한 시스템 개발의 선구자다.오는 11월 그가 6년 동안 벼르던 물류차량 위치확인 및 관제 시스템 ‘0123 네트웍’의 상용서비스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된다.물류관제 시스템이란 컴퓨터 및 첨단 통신기술을 이용,이동중인 차량위치를 확인해 화물운송을 원하는 고객에게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을 보내 주는 시스템이다. 위성수신장비를 갖추고 사방에 흩어져 있는 운송차량이 위치추적 위성에서 받은 자기의 위치정보를 관제본부로 보낸다.관제본부에선 고객의 요청을 접수,이미 들어온 차량들의 위치정보를 이용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차량에게 출동명령을 내리면 고객은 신속한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것이다. 이 시스템은 지리정보 시스템(GIS),위성위치확인 시스템(GPS)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포함하고 있으며 차량과 지령실과의 교신을 위해 무선데이터망이나 주파수공용통신망 등을 이용한다. 이사장은 물류관제 시스템이 이미 선진국에선 보편화한 물류관리방식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한다.11년 전부터 국내 최대 물류전문회사인 통인익스프레스 대표로 있으면서 선진국 물류회사의 동향에 누구보다도 밝은 그는 일찌감치 물류업의 미래가 정보통신기술의 결합에 달려있다는 것을 깨달았다.공학석사로서 정보통신분야에 대한 넓은 안목도 이러한 판단에 적지않은 영향을 끼쳤다. 통인정보통신을 설립한 것은 지난해 5월.시스템 개발은 이미 6년전부터 꿈꿔온 일이었지만 얼마 전까지도 기간망인 무선데이터망이나 주파수공용통신망이 국내에 구축되지 않아 비로소 오는 11월에 빛을 보게 된 것이다. “매출액중 물류비 비중을 보면 미국이 8∼9%,일본 12%지만 우리는 17∼18%나 돼 경쟁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있죠.차량 이용 효율을 극대화하는 물류관제 시스템이 없는게 적지않은 이유입니다” 그는 전국에 물류네트워크를 구축,영업용 화물차량들을회원으로 가입시켜 직접 서비스하는 방식과 기업을 상대로 한 시스템 납품 및 운영상담 등 두가지 사업전략을 병행할 생각이다.전국망을 구축하기 위해 수도권에 중앙관제센터 1곳과 5개 광역시에 지역관제센터 1곳씩을 설립,전용망으로 연결한다는 것이다. 그가 걱정하는 부분은 정보통신 분야를 모르는 물류차량 업주들에게 시스템홍보를 어떻게 하느냐는 것.우선 이들에게 무선데이터 단말기,음성단말기,위성수신기 등 장비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임대방식으로 월4만∼5만원의 사용료만 내면 장비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또 지난 12월부터 실시한 시범운영 결과 자료를 기초로 이들을 설득해 나간다는 것이다. 국내 선발업체로서 물류시장의 엄청난 규모에 걸맞게 올안에 3천대 가입을 목표로 3년안에 매출액 2천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국물류정보학회 강사로도 활약중인 그는 “물류업과 정보통신을 두루 알고 있어 새로운 분야지만 자신있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면서 “물류관제시스템은 국가경쟁력 강화의 중요한 부분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일을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 민·군/첨단기술 공동개발 본격 시동

    ◎9개분야 27개 추진과제 선정 중장기 전략 마련/국방·민생 자원통합… 2002년가지 3,354억 투자/미·일 등선 미군첨단기술 규격표준화로 국방예산 절감 민군 공동의 첨단 과학기술 연구개발사업이 우리나라에서도 활기를 띨 전망이다. 정부는 지난 1월 민생과 군방분야에서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민군 겸용기술’의 공동개발을 위한 기획업무에 착수,9개분야 27개의 추진과제를 6월초 선정했다.최근에는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의 중장기 전략을 담은 특별법까지 마련,관련 부처끼리 긴밀한 협력아래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길을 터놓았다.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은 국방·민생분야의 자원을 통합적으로 활용,첨단 과학기술을 효율적인 방법으로 확보함으로써 안보역량 강화와 산업경쟁력 제고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아보자는 전략.민군의 유기적인 협력과 자원 공유로 기술개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려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올해부터 2002년까지 6년간 총 3천3백54억원을 들여 민군 양분야에 공통으로 필요한 핵심기술을 중점 개발할 계획이다.우선 1단계로 내년까지 △리튬 2차전지 △고출력 레이저 △인공지능을 이용한 컴퓨터 입출력기술 △설비 부식방지시스템 △무인 운행차량 관련 기술 △무인잠수정 시뮬레이션 등 17개 과제를 연구·개발하게 된다.이어 99년에는 △고출력 근적외선 반도체 △고방탄성 알루미늄계 신합금 △가상현실을 이용한 선박시뮬레이션 △피아 식별기술 등 10개 과제의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미국·일본·러시아 등 선진국도 무한 경쟁시대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국가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는 민군 겸용의 최첨단 과학기술의 확보가 필수적이라는 인식아래 첨단 민간기술의 군수분야 응용 및 군보유 기술의 민간이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국은 클린턴대통령이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을 직접 주도한다.클린턴은 국방성의 연구개발 중심기구인 국방과학기술연구처(DARPA)를 첨단과학기술연구처(ARPA)로 개편,전체적인 국방비 삭감에도 불구하고 민군 겸용기술 개발에 최우선적으로 투자를 하고 있다.또 민용 첨단기술중 군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개발하기 위해 93년부터는기술재투자계획(TRP)을 적극 추진중이다. 특히 미국은 민수 겸용이 가능한 첨단기술의 규격을 표준화,국방예산을 크게 절감하고 납기를 단축하는 데도 성공했다.걸프전에서 위력을 발휘했던 위성자동위치확인시스템(GPS)이 대표적인 사례다.과거에는 군수규격으로 GPS를 조달받으려면 3만4천달러를 주고도 8개월 이상 걸렸으나 걸프전때에는 규격표준화를 통해 가격을 30분의1선으로 떨어뜨렸다.뿐만 아니라 주문 즉시 제품을 공급받을수 있게 했다. 미국은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국방성의 통신망인 ‘아파넷’(ARPANET)을 인터넷으로 상용화했으며,군사기술인 레이저무기와 위치보고시스템은 각각 레이저 용접장비와 열차자동제어장치로 전환하는데 성공했다.또 민수용인 최첨단 배터리기술을 응용,군사장비를 소형화·경량화했으며 화생방안전기술은 야전 화생방탐지장치로 전환해냈다. 러시아는 군수용 전기제품생산 과정에서 축적한 기술을 컴퓨터모니터·비디오·CD플레이어·경보장치·과학장비 등의 민수분야에 활용하고 있으며 군사용레이저는 의료기술에 활발히 접목하고 있다. 이스라엘도 군사용인 컴퓨터 영상처리기술과 GPS를 각각 이용해 자동라인 판정시스템과 멀티미디어 여행정보 단말기를 개발했다. 김대석 과기처 연구관리과장은 “민군 겸용기술 개발사업은 민생과 국방 분야의 ‘분리된 시장’을 하나로 통합해 기술개발의 투자효율을 극대화하는 이점이 있다”면서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경제현안인 고비용·저효율 구조를 타파하기 위해서라도 겸용기술 개발에 대한 국가차원의 지원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새마을호 열차서 ‘따끈한 뉴스’를

    ◎SK텔레콤 내년부터 ‘인포비전 서비스’ 개시/GPS활용 뉴스·날씨정보 등 액정화면에 제공 SK텔레콤(사장 서정욱)은 새마을호 열차안에 설치된 액정화면을 통해 승객들에게 실시간으로 뉴스를 전하고 기차역 및 주요 관광지 안내정보 등을 제공하는 ‘인포비전 서비스’를 내년 1월 시작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 무선호출의 지상위치측정시스템(GPS)을 활용해 뉴스,스포츠,기상 등 각종 정보를 열차내에 설치된 14인치 크기의 박막액정화면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다. 이 서비스로 제공되는 정보는 ▲무선호출망을 통해 전송되는 뉴스,스포츠,기상정보,문화정보,공익캠페인 등 문자정보 ▲노선별 열차통과 및 정차역의 화상과 음성안내 ▲열차노선 주변의 주요 관광지 안내 및 주행속도 등이다. SK텔레콤은 인포비전 시스템을 자체 개발,국내 및 해외 22개국에 이미 특허출원중이라고 밝혔다.이 시스템은 인포비전 터미널과 정보제공자(IP)로부터 받은 정보를 제어하는 정보제어시스템(CIS)으로 구성돼 있다. SK텔레콤은 철도청과 체결한 ‘인포비전 시스템 설치운영 협약’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두달동안 시스템 시험운용을 마친뒤 내년말까지 5백37량의 새마을호 열차 전체로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 통신업계,이종서비스 공조 활발

    ◎PCS·TRS·무선데이터통신 등 통신망 연동 상호 보완/「무선메일」·삐삐­시티폰 연결 「데이터 링커」 곧 상용화 개인휴대통신(PCS)·주파수공용통신(TRS)·무선데이터통신 등 업종이 다른 통신 사업자끼리 서비스 공조가 활발하다. 이같은 움직임은 통신망 연동을 통해 상호 서비스의 한계를 보완함으로써 시너지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사업자들의 이해가 맞아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유무선 통신서비스끼리의 제휴에 가장 적극적인 쪽은 무선데이터 분야로 최근 PC통신·TRS·시티폰사업자와 잇따라 서비스 공조를 하고 있다. 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인 에어미디어는 자사의 서비스에 PC통신서비스를 접목하기 위해 PC통신 업체인 데이콤·삼성SDS·나우콤과 제휴했다.이 결과 데이콤은 에어미디어의 무선데이터망을 이용한 무선메일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성공,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다.에어미디어는 올안에 인터넷과,내년에는 디지털 휴대폰·PCS와도 상호접속할 계획이다. 또 다른 무선데이터통신사업자인 한세텔레콤은 수도권TRS사업자인 서울TRS와서비스 제휴 계약을 맺고 무선데이터통신 뿐 아니라 음성통신도 함께 서비스하기로 했다.서울TRS는 한세텔레콤의 통신망을 이용함으로써 자사 데이터전송량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한세텔레콤은 무선데이터통신과 TRS서비스를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단말기 개발을 통신기기업체에 주문해 놓았다.한세텔레콤은 또 시티폰으로 무선데이터통신을 할 수 있는 ‘데이터 링커’를 개발한 나래이동통신과도 통신망을 연결,무선데이터 단말기로도 호출을 할수 있게 할 예정이다. TRS사업자들은 주파수공용통신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을 덧붙여 서비스하기로 관련 업체와 공조를 적극 모색중이다. 한국TRS가 지난 4월 한국GPS·열림정보통신·유니콘전자와 제휴한데 이어 아남텔레콤이 쌍용정보통신과 부가서비스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 좋은 예다. 삐삐사업자들도 다양한 부가서비스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나래이동통신은 최근 일반모뎀과 시티폰을 연결해주는‘데이터 링커’를 삼보컴퓨터와 공동으로 개발했다.이동중의 데이터 교환에 대한수요가 높아지면서 값싼 요금의 시티폰을 무선데이터통신기기로 활용하면 가입자들의 호응이 높을 것이란 판단에서다.나래이동통신과 삼보컴퓨터는 현재 관련 기술을 특허 출원중이며 이를 이용한 시티폰을 지난 6월말 선보였다. 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해피텔레콤은 시티폰 전국사업자인 한국통신과 최근 서비스공조 협정을 맺었다.해피텔레콤은 시티폰과 무선호출을 연계한 시티폰 간접착신방식 ‘미트미 서비스’를 하기 위해 한국통신의 시티폰망과 자사의 무선호출망을 서로 연동할 계획이다. 이밖에 PCS사업자들도 PCS와 인터넷을 결합한 새로운 부가서비스를 개발하려고 PC통신 및 인터넷 사업자와 적극적인 공조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여의자동화시스템 성명기 사장(빌게이츠 꿈꾸는 한국의 도전자)

    ◎외제장악 원격제어시장 탈환 선봉/4년 위암투병 공백딛고 새시스템 개발/대형프로젝트 잇단 수주… 해외시장 도전 대부분 후미진 곳에 있는 도시가스 정압실엔 가스 누출센서 및 압력·온도 계측장비 등이 설치돼 있다.수시로 변하는 데이터는 네트워크를 타고 가스회사 본사 상황실에 있는 컴퓨터와 이에 연결된 대형 상황판에 나타난다.이상이 생긴 곳은 가스관 밸브가 자동차단되고 상황판엔 즉시 빨간 불빛이 나타난다.상황실에선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으로 문제지역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는 정비요원차량을 보내 수리케 한다.원격자동제어시스템으로 가능한 작업이다. (주)여의자동화시스템(02­469­1203)의 성명기 사장(43)은 컴퓨터를 이용한 원격자동제어시스템 개발에 14년째 몰두하고 있다.그동안 공장자동화시스템(FA)을 비롯해 폐수정화처리,수질분석,지하철 신호감시 제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고 작은 단위의 원격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국내에선 일급 기술력을 갖춘 회사를 만들었다. 원격자동제어분야는 시스템 장비구입에 들어가는돈이 만만치 않고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데 적지않은 시간이 필요하다.응용프로그램 하나 잘 만들면 떼돈을 버는 PC소프트웨어 분야보다 「벤처적 성격」이 떨어지는 셈.「벤처 붐」이 일어도 이 분야에선 그리 활발하지 못한 이유기도 하다. 성사장이 원격자동제어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대학(연세대 전자공학과)을 졸업한 뒤 첫 직장이던 한 방산업체 연구소에서였다.컴퓨터로 함포를 쏘는 원격제어기술을 공장 자동화에 접목하면 돈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창업 무렵인 84년엔 IBM사 16비트급 PC가 나와 영세기업도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처음엔 공장자동화의 일부분인 불량품 검사 소프트웨어와 보드를 개발,짭잘한 재미를 봤다. 그러나 86년 날벼락같은 위암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에 들어가면서 남보다 앞선 출발로 이룬 작은 성공은 물거품이 되는 듯했다.동생이 회사를 맡아 운영했지만 명맥유지에 불과했다.기적처럼 건강을 되찾아 현업에 복귀한 90년은 시장상황이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원격자동제어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고조돼 있었고 외국산이 시장의 한가운데를,국산 모방품이 귀퉁이를 차지한 꼴이었다. 그는 대규모 사업장에 들어갈 중량급 시스템 개발에 힘을 쏟아야겠다고 판단했다.몇몇 공장,빌딩에 전력감시시스템을 구축하면서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다.90년 3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한 뒤 해마다 40%를 웃도는 꾸준하면서도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나갔다. 여의의 실력이 업계의 인정을 받으면서 동국합섬 제사기 관리시스템,노원 열병합발전소 열량 계측 시스템,동양 엘리베이터 원방감시시스템 등 굵직한 아이템 수주도 잇따랐다.지난해 매출액 33억원에 이어 올해 목표는 50억원.현재 환경부 발주 4대강 수질분석 시스템,지하철 3·4호선 신호감시 및 제어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개발도상국을 타깃으로 한 해외시장 진출노력도 병행하고 있다.태국,베트남 업체의 입찰에 참여했으며 인도네시아 한 대형 식품제조업체의 화재감시 제어시스템을 수주하는 실적도 올렸다. 성사장은 『외국업체와의 싸움에서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한다.저렴한 인건비와 꾸준한 기술개발로 가격대비 성능이 외국산보다 앞선다는 생각이다.또 자동제어시스템에서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사후관리에 국내업체가 갖는 장점을 최대한 살린다는 전략이다. 그도 여느 벤처업체 사장들과 다름없이 국내업체들의 국산품 불신에 이의를 단다.국산과 외산의 장단점을 면밀하게 비교,분석하는 낙찰과정이 아쉽다는 얘기다.『국산이라고 무조건 사서 쓰랄 수는 없겠죠.단지 정당하게 평가해 달라는 겁니다』 기술이 전부인 벤처기업인의 호소다.
  • 차세대 디지털기술 제왕은 누구

    ◎서울신물·스포츠서울 주최 엑스포컴97 D­2/CDMA­TDMA­GPS장비 불꽃경연/LG 등 대형3사 “통화품질 우월 입증” 별러/세계 통신기업들도 “질수 없다” 대거 출품/벤처기업들 PCS중계기 등 독자개발 선봬 우리나라 최대의 정보통신축제인 「국제 정보통신 및 이동통신전시회(EXPOCOM/WIRESS KOREA 97)」 개막이 마침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서울신문·스포츠서울 주최로 15일부터 나흘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KOEX)에서 열리는 「엑스포컴 코리아」는 미국·일본 등 15개국 1백22개업체가 5백여종에 이르는 무선통신 분야의 차세대 세계 첨단기술을 선보이며 열띤 경연을 벌일 예정이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열리는 올 「엑스포컴 코리아」에서는 첨단 디지털기술이 홍수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코드분할다중접속(CDMA),시분할다중접속(TDMA), 범유럽표준(GSM)방식의 △디지털 이동전화 시스템 및 단말기 △무선데이터통신(CDPD) △주파수공용통신(TRS) △개인정보휴대단말기(PDA) 등 온갖 새 이동통신기술이 출품돼 전시장은 「디지털 물결」로 넘쳐 흐를 전망이다.여기에다 △미래공중(공중)육상이동통신시스템인 플림스 △광대역 개인휴대통신(PCS) △비동기전송방식 교환기(ATM) △종합정보통신망(ASDN) 등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도 총출동한다. 그리고 △셀룰러 테크놀로지 △이동통신용 안테나 △이동통신 기지국장비 △케이블시스템 △위성 이동통신시스템 △디지털 스위칭장비 △마이크로 웨이브시스템 △이동 데이터통신장비 △쌍방향 무선장비 △구내 무선호출시스템 △CDMA 계측기 △PCS 자동필드 계측기 등 무선통신 계측장비도 대거 출품된다. 이밖에 △이동통신 지하중계기 △무선통신용 전원 중계장치 △컨버터 등 각종 부품을 비롯,주변기기인 △핸즈프리 △가죽 케이스 △충전기 △배터리 시험기 등도 「엑스포컴 코리아」의 한자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이번 「엑스포컴 코리아」는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쇼」와 마찬가지로 디지털 무선통신에 관한 각종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기술의 경연장이 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특히 PCS,CDMA,범세계 개인휴대통신(GMPCS),고속페이징 분야가 많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PCS분야는 올 하반기 서비스를 시작하는 LG텔레롬·한국통신프리텔·한솔PCS 등 3사가 대형 공간을 확보하고 관람객들에게 PCS 통화품질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은 독자적인 PCS단말기를 출품한다.SK텔레콤도 PCS기지국 및 단말기 시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외국업체로는 미국의 루슨트 테크놀로지사가 PCS 스위칭 센터 및 시스템을 비롯해 CDMA·TDMA·GSM 방식의 미니셀을 공개하며 스웨덴 에릭슨사는 PCS1900 시스템에 들어가는 기지국 장비를,그리고 휴렛팩커드는 망관리 장비를 각각 내놓는다. SK텔레콤과 신세기통신의 상용화 성공에 힘입어 전세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CDMA 분야에도 국내외 업체의 참여가 두드러진다.제1세대 CDMA 이동전화 시스템을 개발한 삼성전자·LG정보통신·현대전자 등은 이번 전시회에 더욱 첨단·다기능화한 시스템을 출품,관람객들이 현장 통화를 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았다.미국 퀄컴사는 CDMA단말기와 핵심 칩,시스템 장비를 소개하며 휴렛팩커드는 CDMA용 계측기를 출품하는 등 외국 업체들을 주로 핵심장비와 부품을 선보이는 데 주력한다. 부품업체중에는 코리아 마이크로웨이브가 CDMA 기지국용 선형 전력증폭기를 내놓으며 RF하이텍은 가변감쇄기를,동아일렉콤은 국산화에 성공한 전원공급장치를 출품한다. 한편 「엑스포컴 코리아」가 열리는 15∼18일에는 21세기 첨단기술산업인 광학·사진 분야의 국내외 신제품과 신기술 동향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서울 국제 광학 및 영상 기자재전」이 같은 장소 KOEX에서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 지름길 안내 도우미/차량용 항법시스템 “인기 가속”

    ◎현대이어 쌍용도 출시/목적지 최적코스­날씨까지 표시/가격 1백만원대로 비싼편 인공위성을 이용한 차량용 항법시스템(CNS:Car Navigation System)시장이 뜨거워질 전망이다. 현대전자가 지난달 16일 국내 처음으로 글로벌 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차량항법시스템을 선보인데 이어 쌍용정보통신도 지난 30일 「인터로드」란 이름의 경쟁제품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판에 나섰다.이와함께 LG정밀·대우정밀·만도기계·삼성전자·내외반도체 등 5∼6개 업체가 신제품을 곧 출시할 예정이어서 차량항법시스템 시장 쟁탈전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차량항법시스템은 지구 상공 2만㎞의 6개 궤도상에서 24개의 GPS위성이 발사하는 전파를 지상에서 수신,차량 내부의 모니터에 차량의 현재 위치와 목적지까지 최단·최적 경로 등을 표시해 주는 첨단 안내장치.흔히 「전자 지도」 또는 「전자 길잡이」로 불리며 CD롬 플레이어·모니터·수신 안테나로 구성된다. 현대전자가 시판중인 차량항법시스템은 1장의 CD롬에 전국을 4단계,서울 및 6대광역시를 5단계 단위로 표시한 전국 도로망을 수록했다.동서남북을 8개 방향으로 나눈 방향키를 사용해 전자지도의 화면을 자유롭게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목적지의 중간 경유지를 입력하면 진행방향이 지도상에 화살표로 표시되며 기억해 두고 싶은 주행경로는 코스메뉴로 등록할 수 있다.초행길에는 코스호출 메뉴를 선택하면 왔던 길의 반대방향이 자동으로 표시된다. 이밖에 모니터를 통해 도로주변의 관공서·정비소·종합병원·호텔·주차장·톨케이트 등의 위치 및 전화번호·주소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다.권장 소비자 가격은 1백19만9천원. 쌍용정보통신이 발표한 「인터로드」도 현대전자 제품과 기능이나 정보제공내용이 크게 다르지 않다.지난 2년간 25억원을 들여 자체 기술로 개발한 것으로 전국을 1대 2천500분의1∼1대 5백만분의1로 축적한 전자지도 CD롬을 내장하고 있다.또 지역별 정체·사고·도로공사·날씨 등에 관한 각종 교통정보를 모니터에 표시해줌으로써 운전자가 최적의 우회도로를 고를수 있도록 했다.가격은 1백만원대.쌍용정보통신은 오는 10월안에 저가보급형,교통정보 수신기능 분리형 등 3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현대전자 관계자는 『갈수록 심해지는 교통난때문에 차량항법시스템은 운전자들 사이에서 많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관련 업체들도 시장선점을 노려 중저가형의 다양한 제품 출시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 민군 겸용기술 특별법 재정추진 배경

    ◎기술교류 확대 투자효율 극대화/미·일 규격통일 통해 예산절감 등 큰효과 국가과학 기술자문회의에서 내놓은 「민군 겸용기술 개발 활성화방안」은 민수 및 군수기술간의 벽을 허물어 상호 기술이전을 늘리고 공동개발을 꾀하자는 것이 핵심이다. 외국에서는 이미 민군 겸용기술 개발의 중요성을 일찌감치 깨닫고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군수규격을 민수규격과 같게 하여 많은 민수품을 군용으로 활용,국방 예산절감과 납기단축 효과를 보고 있다.걸프전때 쓰인 인공위성자동위치시스템(GPS)은 군규격으로 조달하려면 개당 3만4천달러,조달에 8개월이 소요되나 상용제품을 사용해 개당 1천300달러의 저렴한 가격에 즉시 구입,전장에 투입하여 전쟁을 빨리 끝낼수 있었다. 일본도 첨단 민수기술을 활용,기술집약형 군사력을 구축하고 있다.걸프전때 위용을 떨친 미군의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들어가는 93개의 전자부품중 92개가 일본제품일 정도다. 군에서 개발한 기술이 민간에 접목된 사례도 많다. 현재 150개국에서 매일 5천만명 이상이 쓰고 있는 인터넷은 원래 미국 국방부가 개발하여 군사목적으로 쓰던 것을 민간에 개방한 것이다.우리나라에서도 군이 갖고 있는 레이다용 고주파 발생장치 기술을 민간의 전자레인지에 접목,지난해 7백만대(7억7천만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린바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는 민군기술의 상호 이전 사례는 많지 않고 특히 공동개발 실적은 전무한 실정이다.민수 분야는 과기처,통산부등이 「기술개발촉진법」에 따라,군수분야는 국방부가 중심이 되어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운영하는 등 관련부처간 긴밀한 협력없이 개별적으로 추진돼 왔기 때문이다. 특히 국방기술은 모방개발이 대부분으로,고성능 첨단제품은 주로 수입에 의존해왔고 주요 군수제품의 규격도 대부분 미국의 군수규격을 적용해 와 국내 민간업체와의 기술협력이 어려웠다. 이번에 「민군겸용기술에 관한 특별법」제정을 추진하고 있는 것도 이같은 군수규격,군사보안,기술획득 등에 관한 규정을 개선,민간분야의 능력을 최대한 활용,국가의 기술개발 투자효율을 극대화하자는 것이다.
  • 플라스틱 배터리 나온다/미 홉킨스대 박막형 3V짜리 제품화

    ◎납·카드뮴 전지보다 환경친화적 노트북 컴퓨터를 써본 사람은 배터리가 얼마나 무거운지를 실감할 수 있다.가벼운 플라스틱 배터리가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과학월간지 사이언티픽 아메리칸 최신호는 미국 존스 홉킨스 대학 응용물리 연구실팀이 미국 공군의 지원 아래 1시간동안 쌍방향 무선통신을 할 수 있는 용량의 플라스틱 배터리를 개발,시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100% 플라스틱 배터리는 기술적 난제가 많아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실현 불가능한 것으로 여겨져 왔다.무엇보다 플라스틱은 대표적인 절연체.이 문제는 고분자 소재에 도포제를 결합시킴으로써 일찌기 해결됐다.도포제는 충전할 수 있는 여분의 전자를 공급하거나 반대로 분자에게 전자를 받아들일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플라스틱을 전도체로 바꾼다.폴리피롤이라 불리는 이 화합물은 현재 금속과 혼합된 상용 전지에 쓰이고 있다. 하지만 100% 순수 폴리피롤 전지는 전압을 유용한 만큼 올려주지는 못한다. 최근 존스 홉킨스대 팀은 몇번이고 재충전해쓸 수 있는 박막형 전지로서 전압이 3볼트에 이르는 유용한 제품 생산에 성공했다.이들이 전극으로 사용한 것은 플로르페닐티오펜이라는 플라스틱 혼합물로 붕소화합물이 양극을 연결해 주고 있다.이 전지는 리튬전지보다는 적지만 납­산 전지 혹은 니켈­카드뮴전지보다는 그램당 훨씬 많은 전기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이 전지는 납이나 카드뮴,리튬을 함유한 전지보다 훨씬 안전하며 환경친화적이라는 것이 연구팀의 주장이다.플라스틱전지의 또다른 잇점은 유연성이다.어떻게 생긴 공간이라도 잘 맞게 만들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팀은 1차 시범 연구로 등산객들을 위한 지구측위시스템(GPS)수신기에 이 전지를 실용화할 계획이다.1988년에는 인공위성에 패널 전지를 실험할 계획.또한 한 햄버거 체인업체의 요구한 「말하는 종이 백」을 제작하기 위해 이 전지를 종이 낱장 모양으로 만들 것도 협의중이다. 플라스틱 전지는 밀폐가 잘 돼야 하고 적정 충전을 위한 특수 전자장치가 요구되는 등 단점도 있다.금속 성분이 없기때문에 X­레이 투시기를 그냥 지나쳐 폭탄등 범죄 도구를 단속할 수 없게 된다는 점도 문제다. 연구팀은 플라스틱전지의 성공을 장담한다.이미 이번 플루오르페닐티오펜보다 10배 이상의 전력을 저장할 수 있는 신소재 전극을 개발,초기 실험에 착수한 상태.앞으로 적절한 응용분야만 찾는다면 플라스틱 전지는 돈방석이 될지도 모른다.연구팀은 올 여름,모든 형태의 고분자 전지를 특허 등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위성이용 도난차량 추적/카레이더 시스템 첫 가동

    ◎에스원,3일내 회수못하면 설치비 환불 지난해말 현재 국내 등록 차량은 950여만대.이중 도난 차량은 7만1천대로 하루 평균 200대에 이른다.지난 93년 3만5천대이던 도난차량이 불과 3년사이에 두배 남짓 늘어난 것이다. 도난차량은 전체의 25% 정도가 회수되지 않아 경제적 손실이 막대한데다 2차범죄에 악용될 수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보안경비업체인 에스원(02­3670­8259)은 최근 전국에 무선기지국 설치작업을 끝내고 위치확인시스템(GPS)을 이용한 도난차량 회수시스템 「카레이더」를 선보여 도난 차량을 이용한 2차범죄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을 비롯한 영국·홍콩 등 15개국에서 운영중인 카레이더는 본부 관제탑에 설치된 관제컴퓨터와 전국 20여곳의 무선기지국,가입자 차량에 설치되는 신호발생기,500여대에 이르는 추적차량에 부착된 추적기 등으로 이뤄져 있다.가입자가 관제센터에 차량 도난신고를 신고하면 도난차량에 부착된 신호발생기에서 무선전파를 발사하고 추적차량에서 이를 추적하게된다.가입자 차량의 신호발생기는 쉽게 발견할 수 없는 곳에 설치하기 때문에 사실상 제거가 불가능하며 번호판을 변조하거나 차량색을 바꿔도 회수가 가능하다.또한 전국 단위의 통신망과 추적차량망을 갖고 있어 국내 어느 곳에서라도 차량을 회수할 수 있다. 이용료는 한달에 2만원,신호발생기 설치비는 37만원.72시간안에 차량을 회수하지 못하면 설치비 전액과 월 이용료를 되돌려준다.
  • 보호구역지정 등 추진

    앞으로 인공위성을 통해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24시간 보호할 수 있는 시스템이 도입된다.현재 10마리 정도밖에 남지 않은 것으로 추정되는 지리산 반달가슴곰을 번식시킬수 있는 대책도 마련된다. 산림청은 16일 다음달부터 지리산 반달가슴곰에 전파발신기(GPS)를 부착,「노아」인공위성을 통해 밀렵행위 등으로부터 보호키로 했다고 밝혔다. 전파발신기를 부착하면 곰의 위치와 행동권역,활동유형,주요서식지 등 여러 자료를 인공위성을 통해 송신받을수 있다.이들 자료를 이용,지리산 반달가슴곰 보호구역지정 및 보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반달가슴곰으로부터 혈액과 털,조직등 유전자물질을 추출해 DNA분석결과를 토대로 국내에서 인공사육중인 8백49마리의 반달가슴곰과 중국에서 올 하반기 중에 들여올 예정인 장백산 반달가슴곰의 유전적 차이점을 규명하는 한편 유전학적 연구를 통해 반달가슴곰 종의 복원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국통신,새달부터 「인말새트 E서비스」 실시

    ◎선박 조난 자동경보서비스 제공/사고때 자동·수동으로 위치·소속 등 발신/미국·독일·호주에 육상지구국 설치 운영 선박이 물속에 가라앉으면 자동으로 조난경보를 발령,사고 선박을 신속히 구조해 주는 조난경보서비스가 선보인다. 한국통신은 다음달부터 항해하는 선박이 조난사고를 당할 경우 선박의 정확한 위치와 관련 정보를 담은 조난경보를 보내 주는 「인말새트 E서비스」를 제공한다. 인말새트 E서비스는 국제위성이동통신기구인 인말새트를 이용한 조난경보시스템으로 최첨단 조난안전시스템(GMDSS)를 채택하고 있으며 위성위치측정시스템(GPS)을 내장한 수신기와 발신기로 이뤄져 있다. 이 서비스는 선박이 사고를 당해 시스템의 발신기가 물에 잠길때 자동 또는 수동으로 선박의 위치정보와 선박의 소속사·이름 등을 담은 정보를 송출,인말새트위성을 통해 독일·호주·미국 등에 설치된 3개 육상지구국으로 전송한 뒤 지상망을 통해 각국 구조본부로 조난경보를 자동 중계해 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 서비스는 경보가 발령된지 2분안에 조난메시지가 인말새트 육상지구국으로 보내지며 2백m이내의 위치 정확도를 유지함으로써 기존의 비상경보장치(정확도 5㎞)보다 훨씬 뛰어난 신속성과 신뢰성을 자랑하고 있다. 인말새트 E서비스를 운영하는 육상지구국은 현재 대서양 동쪽과 인도양지역을 담당하는 독일,인도양·태평양지역을 담당하는 호주,태평양·대서양 서쪽을 관장하는 미국등 3곳에 설치돼 있다.인말새트는 현재 대서양 동서쪽을 이중으로 담당할 4번째 육상지구국설치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 도로상황 5분마다 제공/「교통정보 호출기」 첫선

    ◎KD통신,8∼9만원대 5월부터 판매/시내·고속도 주요구간 흐름 표시/자동차부착·휴대용 액정화면 시내 주요도로나 고속도로 구간의 교통 흐름을 컬러 액정화면으로 보여주는 교통정보 전용 호출기가 선보인다. 금호그룹 산하 정보통신기기 제조업체인 KD통신(대표 조규식)은 최근 무선호출시스템을 이용,시내 주요 도로 및 고속도로 구간의 교통소통 상황을 소형 호출기(가로 13㎝ 세로 8㎝)의 액정 화면을 통해 표시할 수 있는 교통정보 호출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교통정보 호출기는 5분 간격으로 무선호출 사업자가 보내주는 시내 각 구간이나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호출기 액정화면의 지도상에 색상으로 표시해 준다.예컨대 녹색은 원활,황색은 지체,적색은 정체,깜박거림은 사고를 의미한다. 이 교통정보호출기는 차량부착 및 휴대가 간편하고 차량용 전원으로 충전할 수 있으며 가격은 8만∼9만원선에서 책정될 예정이다.KD통신측은 오는 5월 판매 개시를 목표로 무선호출 서비스업체와 교섭 중이라고 밝혔다. KD통신은 교통호출기 개발과 관련,『도로교통 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라디오를 계속 켜놓거나 전화를 걸어 교통상황을 알아보는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호출기를 이용한 서비스가 시작되면 기존 무선호출 요금의 저렴한 가격으로 교통정보를 쉽게 파악할 수 있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개발한 호출기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는 한편 올 하반기부터 위성위치 측정시스템(GPS)을 이용한 교통정보 제공 서비스도 계획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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