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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매설물 전산정보망 구축/건교부 99년까지

    ◎LPG배관·통신망 포함/컴퓨터로 현황파악/모든 정부공사 보험가입 의무화 LPG 및 LNG 배관,상하수도,통신망 등 지하매설물들을 컴퓨터로 한눈에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정보망이 구축된다. 또 모든 정부건설공사의 보험가입이 의무화되고 입찰자격사전심사제(PQ)대상공사와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특수공사는 설계에 대해서도 감리가 이뤄진다. 건설교통부는 29일 대구가스폭발사고와 관련한 공사안전대책을 마련,『오는 99년까지 5백20억원의 사업비로 지하매설도를 전산화한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리정보시스템은 현재 그림으로 돼 있는 국토지도를 계량화하고 여기에 지하매설도를 수치개념으로 입력시켜 데이터 베이스화하는 식으로 추진되는 것으로 지난해 아현동 가스폭발사고 이후 서울·광주·창원등 3개시에서 시범적으로 구축중에 있다. 건교부는 오는 7월부터는 PQ 적용대상 공사와 고난도 기술이 요구되는 특수공사는 설계에 대해서도 감리를 실시하고 경부고속철도·영종도 신공항·신공항연륙교 공사등대형공공공사 현장에는 외국인 감리자를 상주시키기로 했다. 오는 97년으로 예정돼 있는 감리시장 개방도 올 7월로 앞당기기로 했다. 또 현재 공사비 1백억원 이상인 정부공사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공사보험제도를 모든 정부공사로 확대하며 지하철 공사 등 특수공사의 안전시공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7월부터는 공사비 55억원 이상의 공사에 대해서는 최저가입찰제 대신 시공업체의 품질관리,안전관리,하도급 등을 종합심사하는 최적격입찰제를 적용할 계획이다. ◎대형공사 시공업체/보험가입 실태 조사 감사원은 폭발사고가 난 대구 지하철1호선의 시공업체인 우신종합건설이 건설공사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실을 중시,대형공사 시공업체들의 보험가입실태 일제조사에 착수했다. 이시윤 감사원장은 29일 『감사원이 지난 2월 마련한 부실공사방지 제도개선책은 터널 교량 댐등 일정규모이상 특수 건설공사의 시공업체와 시공보증업체의 건설공사보험가입을 의무화하고 있다』면서 『건설업체들의 보험가입이 어느정도 추진됐으며 건설교통부가이 제도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 거미줄매설물/「지하지도」로 한눈에볼수있게/대구가스참사/안전관리대책

    ◎가스관 등 5백40여 항목 컴퓨터 입력/지리원 등 참여… 입체적 수치지도 작성 대구 지하철 공사장의 가스폭발 사건을 계기로 지하 매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세우는 것이 시급한 과제가 됐다.사건의 직접원인이 무엇이든,거미줄같이 얽힌 지하 매설물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가 없었던 점이 근본 원인이라는데 이견이 없는 듯하다. 지하 매설물에 대한 안전관리의 문제점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지하 매설물에 대한 정보의 부재다.대도시의 지하에 도시 가스관과 전기·전화선,상하수도,통신 케이블 등의 시설이 거미줄처럼 엉켜 있음에도 위치나 시공 연도,품질 및 규격 등을 일목요연하게 보여 주는 정보 시스템이 없다.이로 인해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고 있는 지하철 건설 등의 각종 토목공사 현장의 매설물은 언제 「뇌관」이 될 지 모르는 촉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둘째는 각종 지하 매설물에 대한 관리의 주체가 제각각이어서 통합 관리가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예컨대 도시 가스관은 가스안전공사가,송유관은 통상산업부가,통신 케이블은한국통신이,상하수도는 지자체가 각각 관리한다. 안전관리에 대한 관련 법률도 산업안전보건법·도로법·도시가스사업법 등으로 분산돼 있다.지난해 아현동 가스폭발 사고가 난 이후 매설물의 준공 도면을 해당 구청에 보관해 열람토록 하고 있으나 형식에 그치고 있다. 정부가 29일 내놓은 지하철공사 안전관리 대책의 핵은 가스관등 매설물에 대한 모든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관리하는 종합 전산화 작업이다. 기존의 종이지도와 지상 시설물은 물론 각종 지하 매설물의 위치 등을 전산화해 수치지도를 만들고,이를 다시 점과 선 및 면적 등을 이용해 입체화(공간화)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을 구축하는 작업이다.수치 지도는 지표의 경우 항공 촬영을 통해 시설물 등의 지형 현황을 수치화하고,지하 매설물은 매설 도면을 이용해 수치화한 뒤 컴퓨터에 입력한다. 지상 및 지하의 입체 컴퓨터 지도를 만드는 것이다.도로와 철도·하천·건물 등의 지상 시설물과 가스관·상하수도·통신 케이블 등의 지하 매설물 등 모두 5백40여 항목이 입력된다.지하 매설물이라도 선이나 관의 크기,재료,매설 위치,가스관의 밸브장치 등이 평면 및 입체화된 지도에 일목 요연하게 표시된다. 따라서 이 작업이 끝나면 도로를 굴착하기전 컴퓨터만 두드리면 땅 속 몇m에 몇㎝의 상하수도관이 묻혀 있으며,통신 케이블은 어떻게 지나고,위험한 가스관은 어떻게 돼 있는지를 한 눈에 알 수 있게 된다. 수치지도는 전국토(9만9천㎦)중 지리적으로 복잡하지 않은 산악지역(3만㎦)은 1대2만5천,산악지역을 뺀 전지역은 1대5천으로 만들며,74개의 모든 도시지역은 1대1천의 대축적 지도를 별도로 만든다. 지리정보시스템은 국립지리원과 지자체·한전·통신공사 등이 함께 참여한다. ◎외국의 가스관 안전관리/「원 콜제」도입… 가스사·공사업체 공동 책임/미/모든 굴착공사 가스공사와 협의 의무화/불 최근 지하 굴착공사에 의한 가스사고가 빈발하고 있다.대구 폭발사고도 지하철 공사장에서 가스관 손상으로 일어난 대형참사였다. 지난 4년간 발생한 국내 가스사고(1백11건) 중 타공사에 의한 사고가 35건으로 3분의 1이나됐다.미국에서도 한때 이같은 유형의 사고가 전체 가스사고의 62%나 돼 사회문제가 됐었다. 가스사고는 공급배관의 가스누설이나 취급 부주의로도 일어난다.그러나 지하철공사 등 도심에서의 굴착공사가 많아지면서 이로 인한 가스사고가 빈발하고 있다.그렇다고 마땅한 대체 에너지가 없는 상황에서 가스를 안쓸 수는 없는 실정이다. 전문가들은 『도시가스의 수용가가 도심에 살고 굴착공사 역시 도심에서 많이 이뤄져 타공사로 인한 가스사고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대구사고를 계기로 선진국의 가스관 안전관리 실태를 알아본다. ◇미국=미국은 타공사로 가스관 사고가 급증하자 대부분의 주 정부에서 가스회사와 타공사 사업자를 전화로 연결,상호 정보교환을 의무화하는 「원 콜(ONE CALL) 시스템」을 운영한다.가스관이나 광 케이블,전기선과 같은 지하매설물 근처에서 굴착공사를 할 때 사고방지를 위해 도입된 이 제도는 굴착 공사자와 지하시설 운영자 모두에게 책임을 지운다. 굴착 공사자는 공사지역의 지하시설을 확인하기 위해 공사시작 전에 반드시 「원 콜센터」에 연락해야 한다.지하시설이 공사지점에 있으면 시설운영자는 공사현장에 나와야 한다.이 과정을 거쳐 지하시설이 운영자에 의해 정확히 지정되고,시설물 손상원인이 제거된다.원 콜 센터가 사고방지를 위한 관제소인 셈이다. ◇프랑스=프랑스에서는 지하시설물 소유자간 작업협조를 통해 안전사고를 막는다.전기회사나 물공급사,통신사가 굴착공사를 할 때 작업개시 전에 프랑스가스공사(GDF)와 협의하도록 법적으로 명문화했다.늦어도 작업개시 10일 전에 공문서 형식의 의향서를 GDF에 내야 하며,GDF는 접수 후 5일 안에 기술적 자문과 함께 접수통지를 해 준다. GDF는 또 가스관을 묻을 때 가스관 매설지점의 위쪽 30㎝ 지점에 노란색으로 된 긴 「경고철망」을 함께 매설해 땅을 팔 때 가스관 발견을 쉽게 한다.자사의 지하매설물에 대한 정보를 개인과 기업에 알려주기 위해 「GANAGAZ」서비스도 해준다.개인과 기업들은 프랑스 정보통신망인 미니텔을 통해 가스관의 매설위치와 굴착방법,예상되는문제점 등을 알아볼 수 있다. ◇일본=일본은 가스사업법에 근거,가스회사들이 지하철공사나 지하도,상·하수도,지역 냉난방 등 타공사의 사업자와 「가스공급시설의 안전에 관한 협정」을 체결토록 한다. 도시가스사가 타공사의 내용을 파악하고 배관의 유지 및 운영에 영향이 있다고 판단되면 안전조치를 강구한다.타공사의 계획을 변경케 하거나 가스관 사용을 일시 중지시킨다.가스공급시설의 보호조치도 강구하며,경우에 따라 가스관로도 바꾼다. ◎남는 의문점/①공기보다 무거운 LPG 약한불씨론 인화 안돼/②10분동안 스며든 가스량으론 “대폭발” 어려워/③“누출”신고 받고도 차단장치 왜 작동 안했을까 대구가스 폭발사고의 1차원인은 대백프라자 신축공사를 맡은 표준개발측이 지반을 다지기 위해 땅속에 구멍을 뚫는 천공작업을 하다 지하에 묻은 직경 10.5㎝의 가스관에 구멍을 내 스며나온 가스가 폭발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발화원인을 비롯,가스누출시점,작업강행지시와 신고묵살경위,액화석유가스(LPG)의차단장치미작동등이 그것이다. 먼저 가장 큰 의문점인 발화원인,즉 지하철공구에 스며든 가스가 어떻게 폭발했느냐 하는 것이다. 검찰과 경찰도 지하철공구로 스며든 가스가 그 안에 누적돼 있다 인화물질등에 의해 폭발했을 것이라고 잠정결론을 내렸지만 발화물질은 아직 밝히지 못하고 있다. 사고당시 지하철공구에서 일하던 신흥건설 직원등 인부들이 실수로 버린 담뱃불 때문에 폭발했거나,아니면 지하철공구에 가스가 꽉 찬 상태에서 용접공이 작업을 하다 불똥이 옮겨붙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대구도시가스에서 가정으로 보내는 가스는 공기보다 무거운 LPG여서 약한 불씨로는 불이 쉽게 옮겨붙지 않는다고 설명하고 있다.LPG는 도시가스보다 훨씬 역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6백m의 지하철공사장 상판을 순식간에 날릴 정도의 가스가 차 있는 상황이라면 누구나 미리 감지할 수 있어 용접을 했을 리가 만무하다는 점도 의문으로 남는다. 사고현장에 있던 대구도시가스 직원이 사고발생 10분전쯤 회사에 무전으로 가스냄새가 심하게난다고 신고한 것으로 미루어 작업장 인부가 안전규칙을 무시하고 작업을 강행했다고 보기는 어렵다.이 직원은 사고 뒤 현장에서 곧바로 숨져 당시 정황을 파악하기도 이젠 힘들어진 상황이다.물론 심한 충격의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또 하나의 의문점은 사고당시 폭발로 한개에 무게가 무려 2백85㎏이나 나가는 철제빔 수십개가 1백m이상 하늘로 솟구쳤는데 가스관에 구멍을 낸 지 단 10분만에 스며든 가스 양으로는 그렇게 엄청난 폭발력을 갖기가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누출된 지 10분동안 대구도시가스가 왜 차단장치를 바로 작동시키지 않았는가 하는 점도 정확한 사고원인을 규명하기 위해서는 밝혀져야 할 부분이다.
  • 농어촌 지형정보 시스템/97년까지 만든다/농수산부 54억 투자

    ◎지역별 지도에 각종 통계자료 입력… 농가에도 보급 농림수산부는 9일 농어촌 발전대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오는 97년까지 54억2천만원을 들여 농어촌 지형정보 시스템(RGIS)을 구축하기로 했다.농어촌진흥공사가 작업하며,올해에는 14억5천8백만원을 쓴다. 지역별 지도를 1대 2만5천으로 입력,그 위에 토지와 자원·시설물·사회간접자본 등의 지리 및 지형과 사회경제 통계 등의 각종 자료를 체계적으로 입력해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농어촌 종합 정보관리 시스템이다.농지이용 관리 시스템과 농어촌 용수개발 관리 시스템·지역종합 개발계획 관리시스템 및 공통 정보관리 시스템으로 나뉜다. 농지이용 관리 시스템에는 농지의 이용계획과 경지정리 및 배수시설 현황 등이,농어촌 용수개발 관리시스템에는 지질 및 수맥도와 관정의 위치 등이,지역종합 개발계획 시스템에는 농어촌의 도로망과 정예 농어업 인력육성 현황·유통 및 가공시설 등이 각각 입력된다.공통 정보관리 시스템에는 행정 구역도와 농지의 경사도 및 배수상태 등의 정밀 토양도·측후소의 위치·농어촌 발전계획도 및 등고선 등을 입력한다. 필지별 지적도와 마을별 경작 규모·가격별 분포 및 수계 등도 입력한다.오는 98년부터 농어촌 발전대책의 추진 및 농민과의 경영상담에 활용하며,농가에도 보급한다.
  • 21C 정보통신과 SOC/통신학회 심포지엄 지상중계

    ◎정보통신망과 SOC/이상희 국가과기기술자문위장/행정전산망 확충·경영혁신 필요 통신학회(회장 박한규 연세대교수)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21세기 초고속정보통신기반과 사회간접자본에 대한 심포지엄」을 개최,주제발표와 토론회를 통해 우리나라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계획의 바람직한 방향을 제시했다.3편 가운데 2편의 주제발표 내용을 요약 소개한다. ◇21세기 초고속정보통신망과 SOS(이상희 국가과학기술자문위원장)=세계화시대 국가경쟁력의 2대 요인은 인적자본의 양과 질을 높이고 거래비용을 최소화하는 것이다.즉 인적자본의 기술과 지능수준,정보와 지식의 고급·첨단화,외국어 및 컴퓨터언어 습득을 통한 국제적 의사소통이 가능해야 한다.이와 함께 정보망·도로·수송 등의 사회간접자본을 충실히 다지고 법·제도·관행을 자율화·세계화 해야 한다. 선진 7개국(G7)은 물론 개발도상국들도 최근 국가경쟁력 강화차원에서 정보통신망 구축을 통해 항만·공항·도로 등의 정보화·첨단화를 앞다퉈 추진하고 있다.미국의 경우 클린턴정부 이후 정보통신분야를 국가 제1의 목표로 천명하는 등 종전의 정치이데올로기 위주의 리더십에서 탈피,정보위주의 리더십으로 국가전략이 바뀌고 있다.일본도 정보산업의 미국종속을 우려,우정성과 일본전신전화(NTT)를 중심으로 국내는 물론 주변국의 정보고속도로 구축에 진출,21세기 세계시장 지배를 시도하고 있다. 우리도 국가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금부터 국가체제를 정보화사회에 맞도록 기본틀을 전환해야 한다. 우선 행정분야는 기존 행정전산망의 대폭확충을 통해 「전자정부」를 실현하고,공무원의 전문화·정책실명화가 필요하다.산업·경제분야는 산업구조의 기술·정보집약으로 생산자동화를 이루고 정보의 산업화와 이를 통한 경영혁신이 뒤따라야 한다. 교육분야는 창의·자율·도덕·윤리 중심의 개혁을 추진하고 정보화를 통한 재택교육,서울∼지방간 원격 교육정보망 구축,교육 및 연구기관간 네트워킹화가 시급하다.또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서는 지리정보시스템(GIS)·환경오염감시·재해예방시스템을 구축,국토와 자연환경관리의 정보화를 실현하고 지역단위의 정보화 시범사업 및 텔리포트 건설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이밖에 교통분야에도 정보화·첨단화를 도입,항만·공항 등을 전자화(텔레포터)하고 자동화 국가도로망(IVHS) 및 지능자동차 개발 등 미래 교통수단 개발에 힘써야 한다. ◎정보화 사회 교통체계/양수길 교통개발연구원장/교통체계등에 활용… 경쟁력 확보 ◇정보화사회의 교통체계 구축방안(양수길 교통개발연구원장)=자동차수의 급격한 증가와 도로시설부족으로 우리나라의 교통혼잡비용은 88년 7천6백억원이던 것이 93년에는 11.2배나 증가한 8조6천억원으로 GNP의 3.25%에 달했다.이는 또 화물처리를 지체시켜 기업의 물류비 부담(제조업체 매출대비 17%)을 늘리며 에너지낭비 환경폐해등 국민의 삶의 질과 산업경쟁력을 저하시키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한 대책중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확대를 생각할수 있으나 이는 투자재원 조달이라는 난관이 따른다.또다른 방법은 기존시설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소프트웨어적 접근방법이 있다.최신의 정보시스템을이용해 도로망이나 교통조건에 대한 정보를 공급해 이용자가 최적의 교통수단과 경로를 이용하게 함으로써 통행시간과 비용을 줄이려는 노력이 그것이다.정보통신을 활용한 차세대 교통체계는 교통문제 해결뿐만 아니라 관련기술및 산업에 파급효과가 커 신종유망산업으로까지 부상하고 있다.미국 일본 EU등 선진국들은 국가정보통신기반확충을 미래 경쟁력 확보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교통에서 정보통신 활용은 지능형 종합도로교통체계(IVHS)와 종합물류정보체계로 종합된다.사람 도로 차량으로 구성되는 도로교통체계에 정보 통신 전자등 최신의 첨단기술을 접목시킨 IVHS는 교통안전,기존시설 이용효율의 극대화,통행편의성 증진,환경오염및 에너지소비절감,산업생산성 제고등의 효과를 노리며 충돌경고장치,야간장애물식별장치,추돌예방장치,무인주행장치등 기술개발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미국의 경우 「IVHS아메리카」를 구성,연간 2억달러를 투자하고 있고 유럽 일본도 그 이상의 연구개발투자가 민간기업체와 국가참여로 이뤄지고 있다.종합물류정보체계는 초고속정보통신망을 통한 정보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상역및 통관 해운 항공 철도 도로분야의 물류업무를 유기적으로 연결,이용자에게 명실공히 원스톱서비스를 가능케하는 시스템으로 일본의 쉽네트,KTI시스템등이 대표적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대한교통학회에 IVHS 전문위원회가 구성된이후 일부 공공시스템이 시험운영중이고 무역자동화 철도운영정보시스템이 구축돼 있으나 종합적인 물류정보네트워크구축을 위해서는 보다많은 투자와 노력이 필요한 실정이다.
  • 반도체업체 해외투자 러시/삼성·현대·LG

    ◎조립공장 미·중 진출 잇단 계획 국내 반도체 업체들이 해외투자를 크게 늘리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포르투갈과 중국에 반도체 조립 라인을 건설하는 것을 비롯,미국과 말레이시아에도 웨이퍼(실리콘으로 된 원판 모양의 반도체 기판) 처리 공정을 갖추기로 했다.연내 미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IGT와 일본의 반도체 장비회사인 유니언 광학도 인수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중국에 반도체 조립공장을 세운 데 이어 미국의 비메모리 업체인 AT&T­GIS를 인수했으며 내년에는 오는 98년 생산 목표로 미국에 웨이퍼 일관 처리 공정을 갖출 예정이다. LG 반도체는 내년중 중국에 반도체 조립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며 러시아와 동구권에 대한 투자도 검토중이다. 한국전자는 중국에 반도체 조립공장을 설립하기로 했으며 이미 필리핀에 조립공장을 둔 아남산업과 아주반도체도 해외 공장을 늘리기로 했다.한미금형은 말레이시아에 반도체 조립 공장을,아남반도체기술은 미국에 반도체 설계회사를 세웠다. 삼성전자의 관계자는 『미국에서는 메모리 웨이퍼의 가공 분야가,유럽 지역에서는 웨이퍼 가공 및 반도체 조립 분야가,동남아 및 중국 지역에서는 반도체의 조립·가공 분야가 유망하다』고 말했다.
  • 현대전 미 반도체사 정식출범

    현대전자는 17일 지난 해 11월 3억4천만달러에 인수한 AT&T GIS사의 비메모리 반도체 사업부문을 심바이오스 로직사로 이름을 바꾸고,정식 출범시켰다.현대전자 미국현지법인(HEA)의 자회사로,초대 사장에는 진 패터슨 전 AT&T GIS사 부사장이 선임됐다.현대는 지난 3일 한국은행으로부터 해외투자 승인을 받은 직후 인수금액을 지급했다.
  • 현대 3억4천만달러 해외투자 승인/금융제재 해제 구체화/한은

    한국은행은 3일 현대전자가 미국 AT&T GIS사의 비메모리 사업부문을 인수하기 위해 신청한 3억4천만달러의 해외투자 사업을 승인했다. 이 승인은 현대전자가 지난 달 28일 투자신청서를 낸 지 1주일만에 이뤄진 것으로,재계는 새 정부 출범 후 지속된 현대그룹에 대한 금융제재가 풀리는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2·4분기(4∼6월) 발행을 목표로 다음 달 중 1억5천만달러의 해외증권 발행을 다시 신청하고,현대정공·현대전자·현대자동차 등 3사는 산업은행에 총 1조원의 설비자금 대출도 신청할 것으로 알려졌다.
  • 정부,「현대제재」 곧 해제/「전자」에 3억달러 미현지투자 허용

    ◎계열사 정리후 첫조치 미전화전신회사(AT&T)의 계열사인 GIS사의 반도체 사업부를 인수하려는 현대전자의 해외 투자사업이 조만간 한국은행의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이는 현대그룹의 계열사 정리 발표 이후 현대에 대한 「금융 제재」의 해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현대전자는 28일 한국은행에 해외투자 승인을 요청하는 신고서를 제출했고 한국은행의 강희문 외환업무부장은 『해외투자에 필요한 구성요건 등을 심사한 뒤 하자가 없다면 승인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인수금액은 3억4천만달러로 해외 기업 인수 사상 최대이다. 현대전자는 작년 11월 미국의 현지법인인 HEA사를 통해 미국의 AT&T사와 가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제일은행과 인수에 필요한 해외자금 조달 계약도 체결했다.본계약은 다음 달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93년의 세계 반도체 시장은 8백56억달러로 이중 72%가 비메모리 분야이다.우리나라는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나 부가가치가 훨씬 큰 비메모리 분야는 점유율이 2∼3%에 불과하다. 현대는 GIS사인수로 비메모리 분야의 설계 및 제조기술을 확보하게 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전자에 대한 해외투자 승인에 이어 현대그룹에 대한 산업은행의 설비자금 지원,현대중공업 등 계열사의 상장 등 현대 계열사에 대한 나머지 제재도 잇따라 해제될 것으로 보인다.
  • 현대전자/미 최대 정보통신사 인수

    ◎AT&T GIS사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3억$에… 기업 해외 단독투자론 최대 현대전자가 미국 최대의 정보통신회사인 AT&T GOS사의 비메모리 반도체사업부문(MPD)을 3억달러(약 2천4백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현대전자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AT&T GIS사와 인수협정서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이 금액은 한국기업의 해외단독투자로는 최대로 투자주체는 현대전자 미국 현지법인이다.양국정부의 승인을 거쳐 올 연말까지 인수작업을 마무리한다. 현대가 인수하는 MPD는 주문형반도체와 컴퓨터부품 등을 생산,미국·유럽·아시아 등 세계 전역에 판매하는 비메모리 반도체회사이다. 현대는 메모리위주의 사업구조를 부가가치가 높은 비메모리사업으로 고도화하 위해 MPD를 인수하게 됐다.MPD의 자산특허권 및 상표 등도 얻게 된다. 한 관계자는 『국내 반도체업체의 투자는 메모리분야에 집중돼 있으나 세계 반도체시장의 비중은 비메모리가 높기 때문에 이 분야에 투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세계반도체시장은 총 8백56억달러로 이중 72%가 비메모리이다. MPD의 지난해 매출액은 3억6천2백만달러,순이익은 1천4백만달러였으며 올해의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4억4천7백만달러와 2천4백만달러로 전망된다.지난 72년 NCR사의 정밀전자사업부 연구센터로 설립됐으며 지난 91년 AT&T가 NCR사를 합병하며 흡수됐다.
  • 국가기본도 전산화/총3백2억원 투입/GIS추진위 확정

    토지,자원,시설물,환경,사회통계 등 국토지리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컴퓨터에 입력해 국토개발계획 등에 활용하는 국가지리정보 시스템(GIS)의 기본도 전산화 계획이 확정됐다. 정부는 19일 안병우 경제기획원 차관보 주재로 상공·건설·체신부 등 관계부처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 1차 GIS 추진위원회」를 열고 GIS 구축을 위한 기본도 전산화 계획을 논의,국가기본도(산악 제외)를 전국은 5천분의 1,산악지형은 2만5천분의 1로 결정했다. 재원은 ▲전국 지형도(산악 제외)의 경우 소요예산 2백20억원을 국가와 7개 정부투자기관이 절반씩 ▲도심지형도(64억원)는 국가와 해당 지자체가 절반씩 분담하고 ▲산악(18억원)의 경우 전액을 국고로 충당키로 했다. 전국 지형도의 경우 7개 정부투자기관이 분담할 금액은 ▲한국통신 및 한전 각각 30억원 ▲수자원공사 및 도로공사 각각 15억원 ▲토개공 10억원 ▲가스공사 및 주택공사 각각 5억원 등이다. 이 재원은 국토개발연구원을 통해 집행되며,대신 이들 기관은 투자액의 1.5배에 상응하는수치지도를 공급받게 된다. 정부는 GIS 구축 종합계획안을 올 연말까지 세우고,기술개발 및 표준화 등 나머지 작업들도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키로 했다.
  • 한진 지리정보 현판식

    한진그룹은 지리정보 시스템(GIS)및 항공측량 전문업체인 한진지리정보(주)(사장 심리택)를 설립,10일 서울 마포구 신수동 사옥에서 현판식을 가졌다.UR타결에 따른 외국 GIS사의 국내 진출에 대비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 사업과 국가 행정전산망 구축에 필요한 지리 및 지형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 대형 「컴」개발 참여업체/삼성·현대전자 등 선정/서울대 신기술연

    서울대 컴퓨터신기술공동연구소는 2일 삼성전자와 현대전자,한국컴퓨터 등 3개사를 상공자원부,과학기술처 등 정부부처의 지원 아래 산·학·연 공동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형컴퓨터 개발사업의 참여업체로 선정했다.선진기술 협력대상 적격업체로는 미국의 AT&T GIS와 TANDEM사가 결정됐다.정부와 업계가 3백80억원을 투자,97년까지 국산화 기종을 개발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소는 산·학·연 전문가로 된 심의위원회에서 참여희망업체의 기술과 개발능력을 종합 검토한 결과 삼성과 현대는 기술개발 및 생산능력에서,한국컴퓨터는 마케팅 및 유지보수 능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또 지난 해 7월부터 AT&T GIS,TANDEM,후지쓰 등 6개사로부터 사업제안서를 받아 현지조사와 기술이전 내용,첨단성,제안기종의 시장성을 검토해 AT&T GIS와 TANDEM사를 기술협력대상 적격업체로 선정했다.
  • 지리정보 시스템작업/올 상반기 추진/경제기획원

    전산화된 5천분의1 이하의 지형도에 각종 정보를 담는 지이정보시스템(GIS)의 구축작업이 올 상반기 중 추진된다. GIS는 소축적의 지형도를 전산처리가 가능토록 컴퓨터에 입력한 뒤 그 위에 토지이용,자원,시설물,환경,사회경제 통계 등 속성 정보를 체계적으로 입력해 활용하는 시스템.1년 이상 걸리는 댐 건설의 타당성 조사도 이를 이용하면 한달이면 족하다.수작업에 비해 정보수집·관리·분석에 들어가는 인력과 비용이 크게 절감된다. 경제기획원은 4일 전력,통신,댐 건설 등 여러 방면에서 용도가 많은 GIS를 국가전산망 사업에 포함시켜 국책사업으로 추진키로 했다.이달 중 지리정보시스템 추진 및 분과위원회를 구성,상반기에 기본계획을 마련한다.행정,금융,교육연구,국방,공안 등 기존의 5개 전산망 추진위에 이어 6번째 위원회(GIS 추진위원회)도 구성한다. 한국전력,통신공사 등 공공 기관도 자체적으로 GIS 도입을 검토해 왔다.관련 기관들이 이 시스템을 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표준화 하려는 것이다. 우선 상대적으로투자부담이 적은 5천분의1 지형도의 전산화를 추진할 계획이다.또 GIS의 표준화,기술개발 및 활용 확대를 촉진할 수 있는 지원체제도 마련키로 했다. GIS는 범부처적인 협조와 전국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한 사업이다.국립지리원은 그동안 5천분의1 지형도의 전산화 작업을 추진해 왔는데 전 국토를 덮는 1만7천장 중 1.5%인 2백50장만 끝낸 상태이다.
  • 3단계 초고속 정보통신망 청사진을 펼치면…

    ◎원격의료·재택근무 15년후엔 보편화/모든 관청 연결… 원스톱 민원서비스/97년까지/원격교육 서비스 등 전국민에 제공/2002년까지/업무·쇼핑 등 집에서 처리/2010년까지 체신부는 24일 초고속통신망을 오는 2천15년까지 전국에 단계적으로 구축하고 이를 2천년대 정보화사회의 새로운 사회간접자본으로 정착시킨다는 내용을 골자로한 「초고속정보통신망 구축종합계획」을 발표했다.체신부는 장기계획으로 구축된 「정보고속도로」를 통해 음성과 데이터,영상 등 멀티미디어형태의 다양한 정보를 전송함으로써 국가의 정보화와 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기반구조로 활용할 계획이다.또 초고속망을 통해 공공기관과 주요기업간 정보교류를 활성화하고 원격교육과 원격의료,재택근무 등을 실현,인간중심의 정보사회를 구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와함께 멀티미디어와 관련한 고부가가치 기술개발에 투자를 집중,21세기초까지 멀티미디어 정보산업의 수준을 미국 일본에 이어 세계 제2그룹으로 부상시킨다는 전략이다. 초고속망은 1단계 사업기간인 오는 97년까지 1백55∼6백22Mbps(1초당 신문 6백∼2천5백면 전송능력)급 고속광케이블을 기간전송망으로 구축하고 2천2년(2단계)까지는 2.5Gbps(1초당 신문 1만면 전송)급,2천10년(3단계)까지는 1백Gbps급의 초고속망이 기간전송망으로 자리 잡는다. 이처럼 고속망이 단계를 밟아가면 우리의 일상생활도 엄청난 변화를 겪게 된다.현재 첨단 통신망이란 이름을 달고 전국 70여개 전화국에서 시행중인 ISDN(종합정보통신망)은 그야말로 「원시적」인 통신수단으로 간주될 것이다. 우선 1단계 계획이 끝나는 3년후면 전국을 수도권·중부권·호남권·부산권·대구권등 5개 권역을 잇는 기간망이 완성된다.즉 중소도시까지 고속망이 구축됨으로써 지역간의 영상회의는 물론 모든 관청의 전산망이 하나로 연결돼 원스톱 민원서비스체제가 이뤄진다.따라서 전국 어느곳에서나 세금을 낼수 있고 주민등록과 호적등초본도 전산망이 있는 곳이면 세무서나 우체국 경찰서할것 없이 어디서나 발급받을 수 있다.2단계가 완성되는 2천년대초에는 원격진료,원격교육,전자도서관,지리정보시스템(GIS)등의 서비스가 모든 국민에게 제공된다.이렇게 되면 부산의 환자가 서울의 유명병원까지 와서 치료를 받을 필요없이 현지 병원에서 영상화면을 통해 의사와 진료상담을 하고 의료기록도 순식간에 전송할수 있다.또 병원과 연결된 가정용 멀티미디어PC가 있으면 집에서도 영상을 통한 의료상담이 가능해 진다.초고속망의 완료단계인 2천10년쯤이면 일반 가정에까지 광케이블망이 연결돼 전화선 하나로 다양한 정보통신기기의 사용은 물론 직장에 갈 필요도 없이 재택근무가 보편화될 전망이다.각종 민원서류의 처리도 일일이 해당 관청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외국의 사례 ○「정보 슈퍼하이웨이」 건설 ◇미국=클린턴정부 출범이후 고어부통령이 중심이 돼 「정보 슈퍼하이웨이」건설을 추진하고 있다.클린턴대통령이 『미국의 미래 운명은 정보기반구조에 달려있다』고 천명한 것은 이 사업에 미국이 얼마나 비중을 두고 있는가를 보여준다. ○45조엔 들여 고속망 설치 ◇일본=「신사회자본」이란 차세대정보통신망 구축계획을 마련,2천10년까지 45조엔을 고속통신망 건설에 투자한다. ○EU국들 행정기관 연결 ◇유럽연합=회원국 상호간 상품·자본·서비스의 교역촉진과 환경·교육등 공동관심사에 대한 의사결정을 위해 97년까지 회원국 행정기관을 연결하는 「고속행정통신망」을 구축중이다.
  • 우수 SW 15개 선정/중앙전산개발 경진

    행정전산화와 소프트웨어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제9회 중앙전산개발경진대회가 11일 광화문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린다. 총무처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20개 기관에서 1천2백70개 작품을 출품,한국전력공사의 「GIS를 이용한 배전설비관리시스템」이 금상(대통령상)을 차지하는 등 14개 작품이 우수소프트웨어로 선정됐다. 총무처는 11일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가진 뒤 13일까지 이들 작품과 민간 소프트웨어개발업체의 작품등 63개 작품을 정부 종합청사에서 전시한다.
  • 국산 중형컴퓨터/타이컴/전산망 주력기종으로 자리매김

    ◎「주전산기 세미나」 발표내용을 보면/행정 등 각 분야서 연말까지 2백대 가동/대용량 정보관리·운용 “척척”… 성능 우수/핵심 부품의 완전 국산화·호환성 유지 해결 과제로 대용량의 자료와 데이터베이스(DB)를 효율적으로 종합관리·운용하는 주전산기(중형컴퓨터)의 국산화율 증가로 우리 기술에 의한 정보화가 다양한 분야에서 속도를 더해가고 있다. 지난 22일 체신부 주관으로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국가기간전산망 주전산기세미나」에는 정부부처 및 연구소·기업 등의 전산사업 관계자들이 참석,국산 주전산기 활용사례 발표 등을 통해 성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주전산기는 행정·교육·금융·부동산 등 분야별로 많은 정보를 저장해 두고 필요할 때마다 요긴하게 서비스함으로써 업무처리 능력을 높여주는 전산망의 중심기기. 80년대 중반 이후 국가기관과 민간기업체를 중심으로 도입된 국산 주전산기는 현재 외국 기술을 배워 만든 주전산기Ⅰ(톨러런트기종) 2백36대,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삼성전자·대우통신·금성사·현대전자등이 순수국내기술로 공동 개발한 타이컴(주전산기Ⅱ) 1백43대 등 모두 3백79대가 보급돼 있다.특히 지난해 말부터 보급되기 시작한 타이컴은 올해말까지 2백대가 설치될 것으로 보여 전산망의 주력기종으로 위치를 굳힐 전망이다. 공공기관및 기업의 주전산기 이용사례를 보면 공업진흥청의 경우 지난해 11월부터 「공업행정종합시스템」을 가동,공업기술규격과 관련정보등을 체계적으로 검색하고 있다.특히 전국 11개 지방공업기술원 및 6개 감사소·유관기관 등과 정보망을 연결,중소기업이나 민원인들에게 22개 분야의 기술정보를 동시에 공급하고 있다. 건설부는 「지가전산시스템」으로 활용,전국의 공시지가와 각종 건설통계·주택현황등을 완전 전산화 했고 전국 지도와 관련한 지리정보시스템(GIS)구축을 서두르고 있다. 또 한국통신은 최근 타이컴을 「전자전화번호부시스템」으로 도입,오는 96년까지 전국 어디서나 PC 및 하이텔단말기를 통해 전화번호 검색이 가능토록 할 계획이다. 국산 주전산기는 그러나 이같은 효용과는 달리 아직 디스크테이프 등 비싼 핵심부품을 수입에 의존하기 때문에 가격이 외국 것(대형 70달러이상,중형 30∼70달러) 보다 1.5배 정도 더 비싸다.이에따라 주전산기의 국산화율은 보급대수로는 50%에 가깝지만 가격기준으로는 30%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구형 주전산기와의 호환성도 없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중요기술및 부품의 완전국산화와 기존 주전산기끼리 호환유지,대량생산체제를 갖추는 것이 시급한 과제로 남아 있다. 전문가들은 한국전자통신연구소와 기업체가 내년에 공동개발,95년 상용화할 「주전산기Ⅲ」과 내년부터 개발에 착수할 「차세대 고속병렬컴퓨터」등 첨단기종도 이같은 문제점을 해결해야 선진국 제품과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체신부 윤석근정보통신국장은 『국산 주전산기는 외제에 비해 성능은 비슷하지만 가격이 비싸 보급 초기인 80년대 중반 대부분 관공서에서 구입을 꺼렸었다』면서『그러나 부품등의 국산화 촉진으로 가격도 점차 낮아져 보급률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 「지리정보」활용 본격화 된다/도로망등 각종 도시시설물 컴퓨터 입력

    ◎도시개발·환경감시등에 유용하게 활용 도로와 상하수도·전기·통신 등 각종 도시시설물을 3차원 컴퓨터 지도를 이용,과학적으로 관리하는 지리정보시스템(GIS)의 활용이 본격화 되고 있다. GIS(Geographic Information System)란 지리형태에 관한 지적도·도로망도 등 도면과 이에따른 데이터를 컴퓨터에 저장·분석함으로써 지리관련 응용분야에 활용하는 시스템이다. 즉,특정지역에 대한 다양한 지도를 겹쳐 하나로 통합한 3차원 지도를 만들어 종합관리체계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는 도시의 시설 및 설비망 관리는 물론 도시개발계획·환경감시·부동산관리·군사작전 등에 이르기까지 쓰임새가 광범위하다. 예를 들어 GIS를 환경분야에 응용할 경우 컴퓨터에 그려진 지도에 한 지역의 대기·수질오염과 고형폐기물 등의 현황을 입력,이를 분석해 오염물 확산을 방지하고 공간분석을 통한 매립장 등의 선정도 쉽게 할 수 있다.뿐만 아니라 PC사용자들도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지리와 여행,교통정보 등을 쉽게 얻을 수 있어 활용이 사회 전분야에 걸쳐 급속도로 확산될 전망이다. 국내에서 GIS를 공급하는 업체는 쌍용컴퓨터와 캐드랜드,삼성데이터시스템 등 7∼8개.이들은 최근 교통부와 국방과학연구소·지방행정기관·한국통신·도로공사·수자원공사 등 공공기관과 일부 민간업체에 GIS를 지원,행정 및 경영효율을 높여가고 있다. 국내에서 지도나 지형 등에 관한 정보는 그동안 정부에서 독점하다시피해 민간기업에 의한 국가시설물의 데이터베이스(DB)구축은 쉽지 않은 편이었다.그러나 최근 이에대한 법적 규제가 많이 완화돼 대기업들이 앞다퉈 GIS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삼성데이터시스템의 연상호선임연구원은 『GIS는 단순한 자료보관 차원을 넘어 이를 정보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어 정보화사회의 필수 기간망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라면서『지금은 초기단계라 정부 등 공공기관이 주로 이용하고 있으나 민간부문까지 확대되면 생활의 혁신적인 변화를 겪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디지털 지도」만들기 미서 활기

    ◎도로·건물·인구 등 지역정보 SW에 수록/화재·지진 발생때 주민구조·복구 용이 컴퓨터시대에 맞춰 각종 정보를 수록한 디지털 지도제작이 활기를 띠고있다. 로스앤젤레스는 향후 5년간 도심의 도로·건축물·물동량등 각종 정보와 지진의 발생등에 대비한 빠른 피해 복구를 위한 지역정보시스템(GIS)이 수록된 첨단지도를 제작하기위해 3천만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로스앤젤레스의 지역정보시스템이 수록된 컴퓨터 지도를 계약한 켄터키주 프란그래픽사의 존 앤티누치 사장은 이같은 지역정보시스템 지도 제작시장은 92년 20억달러에서 95년에는 40억달러로 늘어 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컴퓨터 지도에는 주요 도로망과 건축물·교량의 건축방법과 토양의 질·전기 전화선·상하수도 등이 상세히 수록돼있어 지진이나 큰 화재등 도시기능이 정지되는 비상시에 주민피해를 최대한으로 줄이고 복구를 쉽게 할 수 있다. 최신 컴퓨터 지도에는 도시의 모양 뿐만 아니라 인구와 교통형태 주거환경등이 포함돼 있어 햄버거나 피자헛 같은 간이 음식점이나 전보·전신·우편·철도회사들이 새 지점을 개설하거나 시설투자를 하는데도 큰 도움이 된다. 예를 들면 콘 레일같은 철도회사는 3만2천㎞에 달하는 철도의 전노선과 수천개의 화물의 이동을 중앙 통제소에서 감시할 수 있으며 사고가 나는 지점에는 즉시 예비차를 보내 화물 운송을 신속히 할 수 있게 된다. 미연방정부는 4억5천만달러의 예산을 투입,종이지도를 소프트웨어에 각종 정보를 수록한 디지털 지도 제작 계약을 체결했다. 디지털 지도 제작회사들은 클린턴 대통령이 공약한 8백억달러의 사회간접자본 투자사업에 지역정보시스템이 결정적인 선도역할을 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통전문가들은 앞으로 디지털 지도는 운전자옆의 화면을 통해 각종 정보를 전달해주며 목적지까지 가장 가까운 길로 인도하는 길잡이가 될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정기국회 심의를 앞두고/강경근 숭실대교수·헌법학(특별기고)

    ◎「개인정보 보호법」처리 서둘러야 한다/행정 전산망 확대로 자료 유출­오남용 피해 “심각” 정부는 오는 9월 정기국회에서 「공공기관의 개인정보보호에 관한 법률」(안)을 제정키로 했다. 정부는 이미 지난해 7월 이 법안을 국무회의에 상정,의결한뒤 정기국회에 상정한 바 있다. 행정전산망의 확대로 개인 사생활에 관한 자료가 무단유출돼 부당하게 사용되는 것을 막고 국민의 권익을 보호한다는 것이 법안제정의 취지였다. 그러나 92년 정기국회는 논의한번 제대로 하지 않은채 법안처리를 미루었으며 당시 언론에서도 이에대해 단 한줄의 관심도 보이지 않았다.그것은 의외였지만 국민들의 정보사회에 대한 인지도가 깊지 않았다는 측면에서 이해하지 못할바는 아니었다. 그러나 과연 우리들이 이 문제에 대해 그렇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아도 괜찮은 것인가.그렇지 않다.이는 정보사회에서의 프라이버시문제를 넘어서서 정보주권자인 국민과 정보권력을 행사하는 국가와의 긴장관계에서 적용되는 논리이기 때문이다. 개인정보의 노출은 민간차원에서는물론이려니와 권력집중도가 강한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공공기관에 의한 것이 그 정도가 더욱 심하다고 할 수 있다. 정부는 86년부터 행정전산망 확대계획에 따른 주민등록전산화작업을 통해 만18세 이상의 전국민을 대상으로 심지어 개인의 재산·학력·건강관계까지 기재하도록 요구하기도 했었다. 일단 컴퓨터에 입력된 자료는 누구든 어디서나 뽑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고의로 이를 악용하지 않더라도 개인정보의 과다한 노출은 그 자체로서도 위험한 것이다. 현재 국가·지방자치단체·기타 사회집단등에서 컴퓨터를 통한 업무가 늘어남에 따라 복지·징세·의료·교육등 여러분야에서 필요에 따라 개인기록이 데이터베이스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개인자료의 수집·편찬·축적이 자동처리절차를 통해 대규모로 이뤄진다면 당사자도 모르게 이것들이 오용될 위험 또한 증대된다.또 개인정보가 파괴되거나 도난당해 프라이버시에 침해를 입을 수도 있는 것이다. 따라서 이에대한 대처는 시급한 실정이다.특히 정보프라이버시권에 의해 각 개인은 정부가 하는 개인정보수집·보유·확산등 제반사항에 대해 알 권리를 가져야 한다.또 자기정보에 타인이 접근할 수 없도록 하는 권리와 자신에 대해 잘못 기록된 정보에 대한 수정요구권도 인정돼야 하는 것이다. 이번 법률안은 개인정보에 대한 공공기관의 수집·이용·제공활동의 한계를 설정하고 있다.또 잘못된 신상정보에 따른 피해를 막기 위해 정보주체에게 개인정보의 열람및 정정청구권을 인정하고 행정기관의 처리에 불복할 경우 이의를 제기할 수 있는 불복신청권을 인정했다. 물론 민간기관의 컴퓨터에 의해 처리되는 개인정보에 대한 통제가 행정지도에 그치는 등 불완전하며(이는 별개의 법률로 만들어져야 할 것이다)수작업처리정보가 완벽히 보호되지 못하는 등 사생활보호에 완전치 못한 점은 있다. 그러나 정보유출이나 오·남용자에 대한 처벌까지 규정하는 등 이 법의 실효성을 뒷받침할 기반은 마련된 만큼 그 조속한 시행은 대단히 중요하다. 물론 개인정보를 관리·취급하는 공무원들의 정보윤리확립및 중요 전산자료의 전송보안대책의 강구등도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의 개혁이 공정성과 지속성속에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법제도화가 이뤄져야 한다. 미국의 경우 지난 74년 닉슨대통령의 사임을 몰고온 워터게이트사건이후 소위 개혁법률(reform Iegislation)들이 만들어졌다.정보공개법·정부윤리법(우리의 공직자윤리법)·특별검사제·세금정보공개규정·FBI와 CIA 개혁안 등이 대표적인 것들로서 이가운데 프라이버시법이 포함되었다는 것은 개인적 영역에 대한 국가의 과도한 개입이야 말로 개혁에의 걸림돌이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자기정보에 대한 통제권이 인정되어야 진정한 국민적 개혁에로 승화될 수 있는 것이다.일본이 지난 88년에 법제정을 했다는 사실도 우리에게는 시사하는 바 있을 것이다. 국회는 개인정보보호법의 제정을 서둘러야 한다.그렇지 않을 경우 개혁에의 걸림돌이라는 정치적 비판과 함께 법적 추궁도 면치 못할 것이다.우리 헌법은 제17조에서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개인정보에 대한 현실적인 침해행위가 빈발하고 그 자유가 제한되는 상황이라면 사생활 보호법률을 제정하지 아니하는 국회는 입법불작위에 의한 기본권침해라는 헌법소원의 대상이 될 수도 있겠기 때문이다.
  • 북 핵폭탄제조 가능성/미 CIA국장

    【워싱턴=이경형특파원】 로버트 게이츠 전미국중앙정보국(CIA)국장은 26일 만일 북한이 핵분열성(GISSILE)물질을 갖고 있다면 핵폭탄을 제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게이츠 전CIA국장은 이날 미국의 PBS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핵폭탄을 갖고 있는것이 분명하나 이를 인정하지않는 국가로 인도,이스라엘·파키스탄을 예시하면서 『북한역시 그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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