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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간전화료 5.9% 인상/미 AT&T사 새달부터

    【워싱턴 연합】 미 AT&T사는 내달 1일부터 주간장거리 통화요금을 5.9% 인상키로 했다고 28일 발표했다. AT&T사는 이번 요금인상은 같은 장거리 통신회사인 MCI사가 최근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12월1일부터 요금을 4.9% 인상하겠다고 통보한데 뒤이어 나온 것으로 사실상의 담합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고 있다.
  • 미 민주당 선거모금 관련 물의/전국위 재정위 부위원장 해임

    ◎연방선관위에 조사 요청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 민주당은 18일 선거 기부금과 관련해 물의를 빚은 아시아계 모금 담당인 존 황 전국위원회 재정위 부위원장을 해임했다고 19일자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민주당 전국위는 이와 함께 미연방선관위(FCC)에 존 황을 조사하도록 요청했다고 워싱턴 포스트는 덧붙였다. 포스트는 민주당 전국위 공보비서인 아미 토베의 말을 인용해 황씨가 이번사태로 『본격적인 활동』을 중단한 채 그간 자신이 관여한 모금이 적법한지 여부를 밝히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전했다.
  • 내주 한·미 통신협상/장비구매정책 관련 마찰 해소여부 관심

    미국이 한·미간 통신협상과 관련,진전이 없을 경우 제재조치를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통상마찰로 비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미간 통신분야 양자협상이 다음 주 초 열리게 돼 그 결과가 주목된다. 18일 관계당국에 따르면 한·미 양국은 이날 우리나라의 통신장비 구매정책과 관련한 양자협상을 추석 이전인 다음주 초 서울에서 열기로 공식 합의했다. 양자협의를 열기로 한 것은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최근 한·미간 통신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한국시장의 미국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등의 제재조치를 취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내 통신사업 허가권을 가진 연방통신위원회(FCC)에 통보한 이후 미국의 요청에 의해 이뤄지는 것이다. USTR는 한·미간 통신협상이 결렬되자 지난 7월 우리나라를 통신분야의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했었다.미국 통신무역법은 PFC로 지정한 이후 1년 안에 협상을 펴 결렬되면 언제든지 연방정부의 외국 통신장비 구매를 금지하는 등의 제재조치를 취할 수 있게 돼 있다.
  • 미,한국에 통신협상 양보 촉구

    ◎USTR “진전없을땐 미 진출 제한” 경고 미 무역대표부(USTR)가 최근 한·미간 통신협상에서 진전이 없을 경우 한국기업의 미국시장 참여를 제한하는 등의 제재조치를 가하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미국내 통신사업 허가권을 가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보낸 것으로 밝혀졌다. 16일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7월 한·미간 통신협상 결렬로 한국을 우선협상대상국(PFC)으로 지정한 USTR는 이 서한을 통해 통신협상에서 진전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한국기업이나 한국이 투자한 미국기업에 대한 FCC의 허가권을 거부하거나 제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 명단에는 LG·대우·데이콤·삼성·포항제철 등의 한국기업과 미국내 개인휴대통신(PCS)회사인 넥스트웨이브 텔레콤의 지분을 갖고 있거나 제휴관계를 맺고 있는 한국전력·일진다이아몬드·서울이동통신 등이 포함돼 있다고 덧붙였다.
  • 국제전화­인터넷폰 통신전쟁 온다/일반 전화용 인터넷폰 새달 등장

    ◎시내 전화료로 통화… 이용자 급증 인터넷이 빠른 속도로 보급되고 있지만 아직은 인터넷 없이도 살아가는데 큰 지장은 없다.인터넷이 「정보의 보고」라는 점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지만 모든 사람이 그 편리성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그러나 상황은 곧 달라질 전망이다.정보망으로서 인터넷이 서서히 정보통신의 주변영역까지 잠식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이용한 응용서비스 중에서 최근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것이 인터넷전화서비스(인터넷폰).국제전화를 할 때 인터넷을 이용하면 기존 전화요금과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의 싼 값에 통화할 수 있다.서울에서 뉴욕으로 통화할 때 일반 국제전화요금은 1분에 1천5백원이지만 인터넷폰을 사용하면 시내화요금인 3분당 40원만 내면 된다. 지난해 전세계적으로 50만명에 불과했던 인터넷폰 이용자는 오는 99년이면 1천9백만명으로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이 추세라면 인터넷폰은 2∼3년 안에 국제전화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를 것이다.기존 국제전화를 대체하는 새로운통신서비스로 급부상하며 통신혁명을 주도해 나갈 것이란 얘기다. 인터넷폰은 불과 1년전 처음 등장했다.이스라엘의 소프트웨어업체인 보칼텍사가 인터넷전화 전용소프트웨어인 「인터넷폰」을 내놓으면서부터다. 현재는 쿼터덱사의 웹토크,넷스피크사의 웹폰 등 20여종의 전용소프트웨어가 미국에서 나돌만큼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인터넷폰은 사람의 목소리를 컴퓨터가 디지털 데이터로 바꿔 인터넷을 통해 전달하면 받는 쪽의 컴퓨터가 소리로 되바꿔 스피커로 들려 주는 것이다.인터넷폰을 이용하려면 마이크·스피커·사운드카드 등이 달린 멀티미디어형 개인용컴퓨터(PC)와 인터넷폰 소프트웨어를 갖추면 된다.소프트웨어 구입제품은 4만∼7만원.국내에서는 천수무역이 보컬텍제품의 한글버전 3.2를 6만8천원에 판매한데 이어 다음달부터 한글버전 4.0을 4만8천원에 시판할 계획이다. 인터넷폰 사용법도 비교적 간단한 편이다.인터넷폰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인터넷에 접속한 뒤 원하는 통화 상대를 골라 컴퓨터에 달린 마이크에 대고 말을 하면 상대편도 똑같은 방식으로 이 쪽에 말을 한다. 물론 음질이 기존의 전화통화에 비해 떨어지고 상대방의 말이 1∼2초 늦게 들리는 단점이 있다.또 무전기처럼 한번에 한사람만 말을 할 수 있어 상대방이 말을 하고 있으면 이 쪽에서 말을 할 수 없다는 것도 불편한 점이다.이와함께 다른 회사의 소프트웨어를 쓰는 상대방과는 통화를 할 수 없다는 것도 인터넷폰의 한계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점은 곧 해결될 전망이다.미국 인텔사는 최근 어떤 소프트웨어와도 호환이 가능한 인터넷전화용 소프트웨어를 내놓았다.소프트웨어가 달라도 서로 통화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은 것이다.인텔과 마이크로소프트사는 지난달 말 인터넷폰의 기술표준을 공동으로 발표하기도 했다.한걸음 더 나아가 보칼텍사는 다음달쯤 일반전화를 이용해 다른 나라의 PC이용자와 통화할 수 있는 「PC­전화 인터넷폰」과 인터넷주소를 가진 사용자끼리 PC없이도 일반전화로 국제통화를 할 수 있는 「전화­전화 인터넷폰」을 선보일 계획이다.내년 말까지는 서로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인터넷전화기도 등장할 것이라고 소프트웨어 업체들을 장담하고 있다. 이처럼 인터넷폰이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하자 위협을 느낀 미국 1백30여개 군소전화회사 연합체인 「미국통신업협회(ACTA)는 지난 3월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에 인터넷전화용 소프트웨어 판매금지 요구서를 제출했다.이에대해 소프트웨어업체들도 즉각 「통신망을 이용한 전화연합(VON)」이란 단체를 결성해 맞대응에 나섰다.FCC는 양쪽의 논란을 지켜 보면서 아직 공식방침을 밝히지 않고 있다. 국내 사정도 엇비슷하다.한국통신과 데이콤 등 통신업자들은 미국정부의 결정에만 촉각을 곤두세운 채 아직 명확한 대응책을 내놓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넷폰의 대중화는 기존 전화시장 잠식은 물론이고 통신요금체계를 뿌리째 흔들기 때문에 비상한 관심을 끌고 있다.
  • 미 「매체 공룡」 합병 가속도

    ◎타임워너,TBS 인수­MSNBC 출범 계기/언론재벌 「전공 경계」 붕괴/컴퓨터 미디어개념 확산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17일 타임워너사의 터너방송그룹(TBS) 인수를 승인함에 따라 미국 대중매체의 합병 대형화가 가속화되고 있다.타임워너는 24시간 뉴스채널 CNN 등을 거느린 TBS를 75억달러에 인수,인쇄매체와 방송매체,인터넷 뉴스웹 사이트 등 각종매체를 거느린 세계 최대의 미디어­엔터테인먼트사로 출범하게 됐다. 미국에서는 기술발달로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통신사,신문 등 기존 개념의 언론매체 상호간은 물론 각종 온라인 정보제공업체와도 업무경계가 무너지면서 관련업체들의 인수합병과 제휴를 통한 대개편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세계적인 언론왕 루퍼드 머독의 뉴스사도 FCC가 타임워너의 TBS 매입 승인을 발표한 날 TV그룹 뉴월드 커뮤니케이션 그룹을 25억달러에 인수,합병하겠다고 제의했다. 뉴스사는 미국 FOX방송과 아시아의 스타TV,영국의 24시간 뉴스채널 등 방송매체는 물론 많은 인쇄매체 등 각종 매체를 각국에서 소유하고 있는 국제언론그룹이다. 뉴스사가 FOX가맹 TV사 10개를 거느리고 있는 뉴월드를 인수할 경우 미국에서 가장 많은 TV회사를 확보하게 돼 FOX의 경쟁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뉴스사는 오프라 윈프리 쇼 등 미국 최대의 인기 TV프로그램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TV신디케이트사인 킹 월드의 인수가 거의 합의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5일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사와 NBC가 제휴해서 만든 전혀 새로운 개념의 매체 MSNBC가 개국했다. MSNBC는 24시간 뉴스 웹사이트로서 기존 공중파 TV는 물론 아직도 많은 나라에서 뉴미디어로 불리고 있으나 전용망 등을 이용해야 하는 케이블 방송의 개념을 넘어서 인터넷을 통해 전세계에 동화상,정화상,문자,그래픽 등으로 뉴스를 전달하는 최신 뉴미디어이며 웹TV 사이트를 구축하고 있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 미·불·독 3국 합작 「피닉스」 통신사 창설

    【워싱턴 AP AFP 연합】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5일 미 스프린트·프랑스 텔레콤·도이체 텔레콤간의 합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FCC의 이번 조치에 따라 전세계를 상대로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다국적 기업 「피닉스」가 탄생하게 됐다. 합작 계약에 따라 프랑스 텔레콤과 도이체 텔레콤은 41억달러에 미국 제3위의 통신업체 스프린트 주식의 10%씩을 차지하게 된다. FCC가 프랑스 텔레콤과 도이체 텔레콤에 제시한 조건은 미국내 경쟁업체들과 전화 사용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7월 법무부가 내놓은 조건들과 유사하다.
  • 웨스팅하우스­CBS 합병 미통신위 최종 승인

    【워싱턴 AP 연합】 미연방통신위원회(FCC)는 22일 54억달러에 이르는 웨스팅하우스사의 CBS 합병건을 최종 승인했다. 5명의 FCC 위원들은 이날 웨스팅하우스가 주당 적어도 3시간의 어린이용 교육프로를 방영하겠다는 약속에 만족을 표시하며 만장일치로 합병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웨스팅하우스사는 전국 TV 방송의 32%인 16개의 TV 방송국과 39개의 라디오방송을 보유한 미국 최대의 방송사로 재탄생하게 됐다.
  • 현대전자 5천만달러 투자/미서 휴대통신 사업

    현대전자가 미국의 개인휴대통신서비스(PCS)사업에 참여한다. 현대전자는 미국 현지법인 HEA사가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무선통신회사인 에어웨이브사에 5천만달러를 투자키로 계약을 맺고 에어웨이브사와 함께 미연방통신위원회(FCC)가 주관하는 PCS용 무선주파수 경매에 참가한다고 28일 발표했다.PSC란 음성이나 데이터 영상 등을 전송해주거나 다른 주파수와 연결시켜주는 무선통신서비스다. 미 FCC는 96년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목표아래 PCS영 무선주파수를 A·B·C·D·E·F 등 6개 주파수 대역으로 나눈뒤 경매에 부쳐 PCS 사업자를 선정하고 있다.
  • 「북·미 전화」 문제땐 즉각 취소/임시 허가… 월말께 개통될듯

    ◎미 연방통신위 밝혀 【워싱턴=이경형 특파원】 4월중으로 개설될 미국과 북한간의 직통전화는 6개월 시한으로 임시 허용된 것이며 미국의 캘리포니아주와 뉴욕 대도시권 지역에서 평양시내에 걸때만 직통이 되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교환을 거쳐야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정부내 통신망 인·허가기관인 연방통신위원회(FCC)는 1일 미국의 장거리전화회사인 AT&T에 3월29일자로 허용해준 직통전화 개설은 오는 9월 25일까지 6개월간 시한부로 임시허가해준 것이며 이 기간중에 FCC가 문제가 있다고 판단할 경우 언제라도 허가내용을 수정하거나 전면취소할수있는 조건부 허가라고 밝혔다.한편 AT&T사는 이날 미·북한간의 전화개통과 관련,북한측과 요금산정에 관한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이같은 구체사항이 결정되기 위해서는 수주일이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해 오는 10일 개통은 사실상 어려우며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이나 이달중에는 될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미­북 직통전화/요금·결제방법 미정… 개통시기 유동적

    ◎캘리포니아·뉴욕서만 「직통」 가능/평양 이외 지역은 북교환 거쳐야 미국과 북한간의 직통전화가 4월초순에는 개통될 것으로 보이나 아직도 요금산정,결제방법등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이어서 구체적인 개통시기는 다소 유동적이다. 미국의 유수한 전화회사인 AT&T사는 지난 29일부로 미국정부의 통신인허가기관이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미국과 북한간에 국제전화서비스를 할수있는 「특별가 인가」를 받았다. AT&T사는 지난 21일 일본이나 홍콩 등 제3국의 중계를 거쳐 미국과 북한을 연결하는 국제전화서비스를 할수있도록 특별허가를 요청했고 FCC는 금년 1월20일 미국무부가 발표한 금융및 통신등 대북경제제재조치의 완화에 따라 이를 검토, 두가지 조건을 붙여 잠정적으로 허가했다. FCC가 AT&T사측에 통보한 문서에 따르면 이들 두가지 조건은 매우 엄격한 것이다. 첫째,미연방통신위가 필요하다고 판단할 경우 언제라도 허가내용을 바꾸거나 전면 취소한다는 것을 전제조건으로 달고있다.또 그 절차도 일반적인 관행과는 달리 청문회 개최등의 절차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할수있고 다만 사전통고기간만 주는 것으로 되어있다. 둘째,현재 AT&T가 미통신법 214조(통신망의 확장 또는 개설)에 의거한 미국과 북한간의 국제전화서비스허가신청이 심사결과 거부될 경우 이 가인가도 자동적으로 소멸되며 이 특별가인가의 유효기간은 오는 9월25일까지로 한다고 못박고있다. AT&T측은 당초 북한과의 전화서비스허가신청을 할때는 오는 10일부터 전화를 개통한다는 목표를 잡았으나 AT&T사의 대변인실은 31일 요금산정등을 포함한 몇가지의 구체적인 사항에 대한 협상이 진행중이기 때문에 수주일이 더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대변인실관계자는 그러나 가급적 가까운 시일내에 전화가 개통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혀 4월중에는 개통이 될 것으로 보인다. AT&T사는 미국과 북한과의 국제전화는 미국과 일본,일본과 북한간에 현재 구성되어있는 통신망을 이용하게 되므로 일본의 중계를 거치게 될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북한에서 미국엔 직접 전화를 걸수 있었으나 미국에선 걸 수가 없었는데 앞으로 AT&T사에 의해 미·북한간의 국제전화서비스가 이뤄질 경우 미국에서도 북한에 직통전화를 걸수있게 된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미국의 아무데서나 직통전화를 걸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캘리포니아와 뉴욕 대도시권 지역에서 평양지역에 전화를 걸때만 직통전화가 가능하고 그외의 지역에서는 중간에 교환을 경유해야한다.캘리포니아나 뉴욕지역이라도 북한의 평양이외의 지역은 북한내 교환을 거쳐야 통화가 가능하다. 워싱턴의 통신전문가에 의하면 북한의 국제전화 국가번호는 850이며 평양의 도시번호는 2로 되어있다는 것이다.이들 번호들은 과거부터 고정되어있었던 것으로 일본­북한,캐나다­북한간에는 이미 이들 번호로 국제전화가 이뤄지고 있다. AT&T사가 이번에 비교적 발빠르게 미·북한간의 국제전화서비스를 맡기로한 배경은 잘 알 수 없으나 장기적인 안목에서 북한의 통신시장에 대한 기득권을 확보하겠다는 의도가 깔린 것으로 분석된다.미전화회사가운데 AT&T사를 제외한 MCI사등 여타의 회사들은 아직 FCC측으로부터 허가를 받지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현재까지는 사전조사단계에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클린턴 미행정부측은 북한과 미국간의 전화개통이 북한의 통신망현대화를 위한 장비제공이나 통신시장확보와는 전혀 무관한 것이며 작년 10월의 제네바 북미핵합의사항의 이행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임을 강조하고있다.
  • 북­미 일반전화 8일 개통/AT&T사 밝혀

    ◎핵협의·민간교류 활기띨 듯 【워싱턴 연합】 미국과 북한간 일반 국제직통전화가 북한정권 수립 이후 처음으로 오는 8일(미국시간)부터 공식 개통된다. 미국의 유력 전화회사 AT&T사의 고객서비스담당자는 『AT&T 본사로부터 오는 8일자로 미·평양간 직통전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공식통보를 받았다』고 밝히고 북한의 국가번호는 8백50번으로 결정됐으나 평양 등 각 도시의 번호는 아직 연락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유엔주재 북한대표부측의 한 관계자도 AT&T사를 통해 직통전화가 개통된다는 사실과 함께 국가번호가 8백50번임을 확인했다. 미국무부는 북·미간 제네바 합의문에 입각,지난 1월20일(한국시간 21일) 북·미간 전화통신 연결에 관련된 거래 허용 조치를 포함,북한에 대한 경제제재 조치를 완화한 바 있다. 북·미간 일반직통전화가 공식 개설되면 ▲유엔주재 북한대표부를 거치지 않고도 북·미 정부관계자들이 직접 핵문제를 전화로 협의할 수 있고 ▲북·미간 사업거래와 민간교류 문제 등이 보다 활발하게 논의되는 등 북·미 관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북한에 친·인척을 두고 있는 재미교포들도 북한에 친척들과 통화를 적극 시도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평양을 포함,북한내 민간인들의 전화보급 실태가 아직 미미한 것으로 알려져 과연 기대했던 만큼의 접촉이 가능할지는 미지수이다. ◎6개월간 임시개통/외무부 확인 외무부는 미국의 전화회사인 AT&T사가 미국과 북한간 일반 국제직통전화 서비스를 시작할 것이라는 사실을 31일 확인했다. 유광석 대변인은 『지난 21일 AT&T가 미 연방통신위원회(FCC)에 미­북한간 통화서비스 허가를 신청,29일 6개월 임시 개통허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임시로 개통허가가 난 것은 수신설비 등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라고 밝히고 『AT&T사가 그동안 오는 10일 개통을 목표로 이 사업을 추진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 미,NASA(연방 항공우주국) 등 5개기구 축소

    ◎5년간 1백억달러 절감/「작은 정부」 2차조치/중산층 감세재원에 충당 【워싱턴 AP 연합】 빌 클린턴 미대통령은 27일(한국시간 28일)작은 정부로 효과적 행정을 편다는 목표 아래 앨 고어 부통령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이른바 「정부 재창조」구상의 일환으로 5개 연방기구의 축소,혹은 자산 매각 등을 통해 최소한 1백억 달러의 연방재원을 확보키로 하는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해 12월에 이어 두번째로 단행될 이번 조치에는 연방통신위원회(FCC),연방비상관리국(FEMA),중소기업국(SBA),내무부,연방항공우주국(NASA)이 포함된다. 클린턴대통령과 고어부통령이 함께 발표할 이번 조치를 통해 확보될 금액은 현재 계산중에 있으나 한 행정부관리는 향후 5년에 걸쳐 최소한 1백억 달러가 절감될 것으로 추정했다. 클린턴대통령과 고어부통령은 지난해 12월 일련의 연방기구로부터 2백40억 달러를 절약하는 조치를 발표하고 확보되는 자금으로 중산층에게 60억 달러의 세금을 감면하겠다고 밝혔었다. 클린턴대통령의 측근들은 이번의 2차 조치를 통해 클린턴대통령의 중산층 감세구상이 정부의 지출 감축을 통해 실현될 수 있음을 확신시킬 수 있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보다 작은 정부로 보다 나은 행정을 펴겠다고 다짐해온 고어부통령은 「정부 재창조」계획을 통해 이미 9만8천 명의 연방공무원이 감축됐다고 밝혔다.
  • 저고도 위성이용/무선통신을 허용/미 FCC

    【워싱턴 AP 연합】 미연방통신위원회(FCC)는 31일 저(저)고도 위성을 이용한 핸드폰과 팩스 등의 무선통신 서비스를 최초로 허용,새로운 통신분야를 향한 큰 진전을 이룩했다. 리드 훈트 FCC 위원장은 『이로써 정보 고속도로에 차선 하나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 차세대 CATV 국제규격/미­일­EU 제정 합의

    ◎연내 공동위 추진 【도쿄 연합】 미·일·유럽은 멀티미디어의 대응을 목적으로 한 차세대 CATV의 국제규격을 작성하는데 합의했다고 일본의 니혼 게이자이신문이 15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일·유럽은 95년 2월까지 관계 각국이 핵심 기술이 되는 신호 전송 방식의 규격안을 갖고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공식 논의한 다음 연말안에 국제 규격안을 만들기로 했다. 미·일·유럽은 최근 스위스의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세계 전기통신 표준화 회의(ITU­T) 에서 이같은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규격 작성의 대상이 되는 전송 방식은 차세대 CATV의 영상을 비롯,음성·문자 등의 정보를 광섬유로 전송하기 위한 신호 처리 방법이다. 전송 방식에 관해서는 유럽 국가 연합(EU)의 하부 조직인 유럽 전기 통신 표준화 기구(ETSI)가 이미 독자적인 규격안을 ITU­T에 제출했으며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도 유럽과 별도로 규격안에 관한 검토를 추진하는등 국제규격 제정을 둘러싼 미국과 유럽의 경쟁이 시작된 상태다.
  • 영토주권과 정보기술 주권/이상희(일요일 아침에)

    역사변화에 대한 해석은 대개 1백년을 한주기로 이뤄진다는 가정하에 우리 역사를 정확히 1백년 전으로 후퇴시키면 1894년은 청일전쟁과 갑오경장이 일어난 해다. 당시 우리사회는 서구 열강에 비해 뒤늦게 근대화에 착수,복식개량에서부터 비효율적인 사회제도 개혁에 이르기까지 「손볼 곳」도 많았고,보수세력의 저항도 컸다.그러나 이 문제점들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풀어가기 보다는 일·러·청등 외부세력을 유혹하여 보수세력에 밀리는 근대화 개혁문제를 쉽게 극복해보려는 안일한 현실감각이 결국 중대한 역사의 과오를 자초했음을 부인할 수 없다.특히 우리가 내민 손목에 이끌려 조선의 안방에 「초대」된 외부세력들은 차라리 그 안방을 차지하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고,급기야 청일전쟁,노일전쟁으로 발전하면서 그야말로 「한반도 쟁탈전」의 주경기장이 되어버린 형국이었다. 역사의 물줄기는 농업사회의 영토주권 시대에서 정보화 사회의 정보기술 주권으로 바뀌면서 오늘의 상황은 청일전쟁이 일어났던 바로 1백년전의 한반도 상황과크게 다를바 없다고 전문가들은 우려하고 있다.그것은 첫째,당시와 마찬가지로 역사의 발전방향을 함께 달릴만한 정보기술 기반이 부족한데다 둘째,주변 「열강」들의 「정보 기술전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역사를 주도해가는 선진국들의 힘은 무엇보다 역사의 방향을 누구보다 앞서 읽어내고 거기에 모든 국민적 힘을 집결해 강력히 실천한다는데 있다. 실제 이미 장도에 오른 미국의 국가정보하부기반(NII)구축이나 일본의 신사회 자본으로의 정보화 구축전략들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UR·GR·TR를 결국 정보기술라운드로 마무리하면서 신산업창출,신고용 증대등 국내문제의 해결까지 노리는,가히 바둑9단들의 수읽기라 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다.특히 일본의 경우 마치 지난날 「만주 철도부설권」을 따내듯이 21세기 세계정보시장 지배를 위해 「세계 정보고속도로 부설권」을 획득하려는 야심마저 엿보이고 있다. 또 얼마전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 회장과 매코 셀룰러사 크레이크 매코회장이 미연방 통신위원회(FCC)에 제출한「21세기의 우주멀티미디어전쟁」이란 계획서­통신위성수만 무려 8백40개이며 총7조2천억원을 투입하는 이 계획은 그야말로 세계 정보시장을 쟁탈하기 위한 실질적인 전쟁선포와 다름 없었다. 1천개에 달하는 첨단위성이 해변가의 조약돌처럼 반짝거리며 땅위의 모든 것을 감시하고,서로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는 모습을 상상해보자.그것을 통해 우리의 정보기술주권은 어떻게 될것이며,물건을 사고파는 시장만이 아닌 머리와 입,귀를 빼앗기고 단지 그들을 위한 정보기술 식민지로 전락하는 불행을 염려한다면 지나친 기우일까. 미국의 변화는 세계의 변화를 예고하는 것이다.21세기를 바라보며 선진국들이 퍼붓는 「정보화 압력」은 지금 진행되는 UR나 GR·BR·TR의 위협보다 더욱 강력하게 우리의 입지를 위태롭게 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최근 우리정부도 「초고속정보통시스템」구축의 포문을 열기 시작했다.정보고속도로 건설은 세계화·정보화·지방화시대의 필수조건이다.더욱이 이것은 대도시와 도서벽지,대기업과 소기업,중앙과 지방,그리고 대학과 유치원에 이르기까지 빠르고 동등한 발전기회를 제공하면서 국가경쟁력 강화의 기본 수단이 된다.더불어 남북통일에 대비한 국력기반 확보를 가능하게 하며,나아가 아·태지역의 주변국에서 탈피,세계의 중심국으로 진입하는 첩경이기도 하다. 그러나 덧붙인다면 비단 통신망이라는 하드웨어적 측면 뿐만 아니라 정치·행정·교육등 소프트웨어 측면의 정보화가 종합적으로 정비되고,그에 따른 정보기술 개발,정보 산업육성을 우리의 땀과 의지로 그 바탕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도 바로 1백년전의 역사적 불행을 되풀이하지 말아야 한다는 고언일 것이다. 1백년전의 청일전쟁이 「정보통신 전쟁」으로 이름만 바꿔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그 뼈아픈 역사의 경험을 되새기면서 이제 우리 스스로의 결집된 노력을 통해,대내적으로는 정보기술 기반의 입지를 마련하고,대외적으로 정보화 사회의 역사적 대세를 업는 「정보 기술주권」을 확립해가는데 국민적 합의를 이뤄야겠다.
  • 지난달부터 서울신문과 뉴스 제휴/미 TAN방송 정계성사장(인터뷰)

    ◎“서울신문 뉴스릴리스 교포방송계의 귀감” 지난 91년 9월 북미주 전역에 최초로 한국어 위성TV방송을 개시한 이후 금년부터 서울신문과 음성뉴스를 제휴하고 있는 KBFD­TAN방송사 정계성사장(59)이 방송업무 협의차 최근 내한했다. 『그동안 「한국의 소리」가 미치지 못하던 미국내의 소외된 교포사회에도 우리의 언어와 문화가 위성방송 채널을 통해 생생하게 보급되고 있어 긍지를 느낍니다.번듯한 TV방송국 하나 이민 후세대들에게 남겨주는 것이 제소임이기도 합니다』 미국 전역과 캐나다 멕시코 일부등 북미 광범위한 지역을 동시 시청권으로 하고 있는 TAN은 하와이 호놀룰루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LA등지에 지국을 설치하고 있다.이 방송은 우리 교포는 물론 전체 아시아계 시청자들에게도 자긍심의 상징이 되고 있는 TV매체이기도 하다. 직접위성방송(DBS)방식으로 중계되는 TAN은 KBSMBCSBS등 국내방송사의 뉴스,인기드라마,오락프로그램등을 입수해 하루 5시간씩 방영한다. 프로그램의 질적 다양화를 강구하고 있다는 그는 『모든 드라마에 영문자막을 넣어 우리말을 모르는 교포2세들의 언어학습을 돕고,특히 외국인들에게는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의 지평을 넓혀줘야 한다』며 위성TV매체의 교육적 기능을 유달리 강조한다. 그의 이런 방송철학은 뉴스송출에 있어서도 그대로 드러난다.『본국의 주요뉴스를 신속히 알려줄 수 있는 속보체제의 구축이 절실합니다.그런 점에서 국내 언론사와의 뉴스제휴는 당연하죠』그는 그 구체적 사례로 서울신문사가 지난 1월부터 제공하고 있는 스포트 뉴스(하로 10∼15분)를 들었다. 『TAN에서도 물론 25명 규모의 자체 제작진과 첨단시스템을 갖추고 「교포뉴스」를 제작하고 있습니다.하지만 보다 현장감 있는 「살아있는 뉴스」가 요구되죠.서울신문의 뉴스 릴리스는 어느새 교포방송계의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미주 전역에 위성방송되는 유일한 한인 TV방송으로 위치를 굳힌 TAN의 모태는 하와이 호놀룰루의 KBFD­32방송사.그가 역시 개국 당시부터 운영 전반을 맡아온 이 방송사는 지난 87년 미 연방통신위원회(FCC)로부터 정식 독자방송국 면허를 취득한 UHF채널이다. 『우리도 이제 과거의 「신세를 지는 방송」에서 벗어나 중국이나 필리핀 등에 시간대를 빌려줄 수 있을 정도로 「베푸는 방송」이 된 만큼 지역사회에 보다 공헌할 수 있는 매체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17년 각고의 노력끝에 하와이군도에서 태평양을 넘어 북미 전역까지 「한국의 소리」를 심은 정계성씨.그는 『1백50만 미주교포 모두가 전파를 통해 하나가 될수 있도록 앞으로도 방송사업에만 전념할 생각』이라며 『내년엔 우선 극동·동남아지역,96년까지는 전유럽에 이르는 거대 방송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경남고·고려대를 거쳐 미국에 유학,미조리 주립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그는 70년초 하와이로 건너간 이민1세대.하와이상공회의소 회장과 한인단체협의회 회장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90년 12월에는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국민포장을 받기도 한 의지의 한국인이다.
  • 미,이통 조기 재허가 요구/한·미 통신협의

    ◎우리측선 “새 정부 일임” 밝혀 지난 4∼5일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한미통신협의회에서 미국측은 지난해 대한텔레콤의 사업권포기로 백지화된 제2이동통신사업자선정 문제와 관련,제2이동통신사업 재허가를 빠른 시일내 추진하기를 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6일 체신부에 따르면 미국측은 제2이동통신사업자 재허가를 조속히 추진하기를 희망한 반면 우리측은 사업자선정과 관련된 모든 문제는 차기정부에 일임한다는 기본입장을 전달했다는 것이다. 미국측은 또 지난해 12월 통신회선재판매업자인 비아텔사가 한국내 국제전화재판매사업을 하려 한 비아텔사건에 대해 한국측의 조치여부를 문의하는 한편 미연방통신위원회(FCC)에서는 현재 비아텔사의 사업승인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며 이 문제에 관해서는 8일 다시 논의할 것을 제의했다.
  • 한­미 통신협의회/내일부터 워싱턴서

    무선통신분야의 국내시장개방문제등을 다룰 것으로 보이는 한미통신협의회가 2일부터 11일까지 워싱턴에서 열린다. 체신부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는 지난해 2월 타결된 한미통신회담의 합의사항 이행상태를 점검하고 통신기기의 표준 및 상호인증 문제등을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협의회에는 미연방통신위원회(FCC)전문가들이 나와 무선통신기술과 서비스에 관한 제도 및 법규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 미,전화이용판촉 규제법안 발표

    ◎소비자가 통화거부 의사 밝힐때/업자 전화하면 보상금요구 가능/소비자단체,“업체가 통화거부자 명단작성… 실효엔 의문” 전화를 이용한 판촉활동인 텔레마케팅이 국내에서도 백화점 등을 중심으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텔레마케팅의 천국이라 할 수 있는 미국이 이를 규제하는 법안을 발표,관심을 끌고 있다. 외지에 따르면 미국연방통신위원회(FCC)가 최근 「전화소비자보호법」에 의거해 마련한 텔레마케팅 규제 규칙(안)은 텔레마케팅업자가 소비자에게 원치않는 판촉전화를 걸었을 경우 최고 5백달러의 보상금을 물도록 규정하는 강력한 내용이다. 이에 따르면 텔레마케팅업자는 텔레마케팅통화를 원치않는 세대의 명단을 작성,보관해야 하며 소비자는 텔레마케팅통화를 받고싶지않을 경우 업자에 만일 통화거부의사를 알렸는데도 전화가 걸려올 경우 소비자는 상대에 대해 최고 5백달러의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규칙안은 또 텔레마케팅통화는 상오 8시부터 하오 9시 사이에만 할수 있고 일반가정에는 자동다이얼장치나 녹음,합성음을 이용한전화를 걸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그러나 긴급통화,대금납부독촉,혹은 수신을 승인한 가정의 경우는 이 규제대상에서 제외하고 이 경우 반드시 통화자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밝히도록 했다. 규칙안은 또 이같은 규제를 수신자 불기재 팩시밀리에 대해서도 똑같이 적용키로 하고 팩스전송시 송신자이름과 전화(혹은 팩시밀리)번호,날짜를 기입토록 했다. 이밖에도 FCC는 ▲영업목적이외의 테레마케팅전화 ▲앞서 서비스 등의 거래관계를 가졌던 상대와의 통화 ▲강압적인 광고를 동반하지않는 상업목적의 통화 ▲면세혜택을 받는 비영리단체의 통화에 대해서는 전화소비자보호법의 규제대상에서 제외시킬것을 제안하면서 이에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있는중이다. 이같은 「전화소비자보호법」은 전화에 관한한 「소비자」개념도 부재상태인 국내상황과 비교할때 무척 진보적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미국의 소비자단체들은 이 법과 세부규칙이 알맹이가 빠졌다며 강력한 불만을 나타내고 있다.당초 소비자단체들은 FCC가 직접 전국적인 통화거부자명단을 작성 운영토록 요구했으나 법안은 각 업체들이 자비부담으로 명단을 작성토록 후퇴,「고양이에게 고기 맡긴격」이 됐다는 것이다. 이에반해 지난해 「전화소비자보호법」 제정시부터 강력한 로비를 펼쳐왔던 텔레마케팅업자들은 희색이 만면한 상태. 미국의 텔레마케팅시장은 연간 4백억달러규모로 종사인원도 30만명이 넘는다.FCC는 이번 규제안이 이같은 시장 발전도 저해하지않고 헌법에 보장된 언론 표현의 자유도 저촉하지않는 범위에서 마련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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