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BI
    2026-05-31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3,281
  • 「정보사회와 범죄」 세미나 주제발표

    ◎컴퓨터 범죄 사회적 공동대응 시급/주요산업 정보 유출·사생활 침해 등 큰 피해/「해커」 처벌법 제정·정보윤리교육 강화 절실 한국형사정책연구원(원장 김택수)은 21일 서울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관에서 「정보사회와 범죄」를 주제로 세미나를 갖고 최근 정보화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컴퓨터 범죄의 실태와 대책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주제발표 요지를 간추린다. ▲컴퓨터 범죄에 대한 사회제도적 대처방안 컴퓨터 범죄란 컴퓨터에 대한 범죄나 컴퓨터를 이용한 범죄를 포함하는 새로운 유형의 범죄이다. 대부분 컴퓨터를 이용해 이뤄지므로 범행의 발각과 입증이 무척 어렵다.컴퓨터의 자동적 처리결과나 광범위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점을 악용해 반복범행이나 계속적인 범행이 쉽기 때문에 엄청난 경제적·사회적 악영향을 초래할 수 있다. 국가의 안보,외교에 관한 주요 정보나 산업정보의 유출,타인의 사생활 정보 침해 등 많은 역기능을 갖고 있다. 컴퓨터 범죄의 유형은 크게 컴퓨터 조작사기,소프트웨에 불법복제,산업스파이,프라이버시 침해 등이 있다.나아가 음란물 전시 및 판매,마약거래 자금의 세탁,도박·조세포탈,각종 위·변조에도 이용될 소지가 있다. 수법으로는 컴퓨터 해킹,전화시스템 교란 및 전화 무단사용 등의 폰 프리킹,컴퓨터 암호해독,컴퓨터 바이러스 유포 등이 있다. 이에 대처하려면 사회와 국가의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입법적 방안으로는 산업스파이에 대한 규제를 보완할 필요가 있고,범죄 수법에 대한 전반적인 규제가 시급하다. 컴퓨터 보급의 증가에 따라 암호화에 대한 입법이 요구되고 있으며 전자거래의 확산으로 전자적 법률행위에 대한 이론정립이 필요하다. 기술적으로는 해킹이나 폰 프리킹에 대한 다각적,효율적인 보안기술의 개발이 요청된다.복합적인 개인식별 시스템의 개발을 통해 범죄를 예방하고 암호체계에 대한 입법의 보완과 응용기술의 표준화가 요청된다. 사회적으로는 수사기관 및 컴퓨터 보안관련 민간 연구소의 연계가 필요하다.국제적인 공동연구도 필수적이다. 이 범죄의 피해를 구제하기 위해선 정보보험 제도가 필요하며 공공기관은 보안상태를 점검할 보안감리 제도의 설치가 시급하다. ▲인터넷과 컴퓨터 범죄의 동향변화 컴퓨터 범죄는 전통적인 범죄와 다른 특징이 있다.첫째,범죄행위가 연속적·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경우가 많다.둘째,범행이 관성적으로 행해지고 광역성을 지니고 있다. 셋째,단기간에 처리되는 막대한 자료량과 저장된 자료의 폐쇄성으로 적발과 증명이 대단히 어렵다.넷째,고의성 입증이 어렵다. 다섯째,행위자의 측면에서 컴퓨터 전문가나 내부 경영자에 의한 범행이 많다.여섯째,범죄자의 상당수는 범죄의식이 희박하다.일곱째,범죄자의 연령층이 대단히 낮다.여덟째로는 범죄자 가운데는 초범이 많다. 최근 통신망을 통한 컴퓨터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인터넷을 통한 범죄가 대표적이다.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분석에 따르면 전체 컴퓨터 시스템 침입범죄 가운데 85∼97%는 침입사실이 적발되지 않는다.미국의 인터넷 해킹 사건 중에서 가장 유명한 것은 「뻐꾸기의 알」 사건이다. 지난 88년 독일의 대학생 5명이 미국의 군사기밀을 입수해 소련의 KGB에 넘겨주고 그 대가로 마약을 받은 사건이다.같은 해 11월에는 인터넷의 자기 복제기능을 가진 「벌레」 프로그램이 침투해 큰 피해를 입혔다. 국내에서도 지난 93년 청와대를 사칭한 20대가 은행에서 돈을 불법 인출하려한 사건이 있었고,올 5월에는 한국과학기술원 대학생들이 포항공대 전산시스템에 침입,자료를 파기시킨 해킹행위가 적발됐었다. 이러한 불법행위를 막기 위해 미국 상원에서는 지난 해 통신품위법을 통과시키고 올 2월부터 시행하고 있다. 우리도 대검에 「정보범죄센터」를 설립하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컴퓨터 범죄를 확실히 색출,뿌리뽑으려면 높은 윤리의식과 탁월한 컴퓨터 지식을 겸한 엘리트의 양성이 시급하다. ▲정보통신망 발전에 따른 개인정보 보호 〈장영민 인하대 법대 교수〉 개인정보의 노출은 범죄의 대상을 설정토록 하거나 인간을 낙인화(이른바 블랙리스트의 작성 등)하는 일도 가능하게 했다.그러나 전자 기록의 형태로 원본이 관리·운용되기 때문에 내용조작이 훨씬 더 쉬워져 특별한 통제장치가 없는 한 흔적을 잡기는 더욱 어려워졌다. 개인정보의 침해의 형태는 여러가지다. 우선 「불법적인 개인정보 수집」이다.예를 들어 노조활동의 전력을 수집,리스트를 작성해서 취업 금지를 유도한다. 「개인정보의 불법처리,불법이용」으로 인해 개인정보가 침해되기도 한다.백화점의 고객대장이 유출돼 범행의 대상을 고르는데 이용되는가 하면,자동차 관리 전산망을 통해 외제 고급승용차의 차주를 확인해 강도의 대상으로 삼은 예가 있다. 「부정확한 정보의 수록」으로 피해를 입는 경우도 있다.주민등록번호가 잘못 입력돼 범죄 피의자로 잘못 찍혀 수사기관에 연행돼 부당한 조사를 받기도 한다. 개인정보를 보호하는 현행법으로는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보호에 관한 법률,신정보의 이용 및 보호에 관한 법률 등이 있다.그러나 현행법은 민간부문에서의 개인정보 침해를 규제하는 포괄적인 방법이 없는 등 다소 산만하게 규정돼 있다.개인정보 보호법은 「인권을 침해할 우려가 있는 정보를 수집해서는 안된다」고 규정하고 있지만 벌칙조항은 없다. 정보통신망이 발전되면서 타인의 컴퓨터에 무단침입해 정보를 훔치거나 바꾸는 「해킹」에 대한 효과적인 규제가 절실하다. 실제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법의 마련이 필요하다.아무런 흔적을 남기지 않은 해킹에 대해서는 처벌할 근거가 없다.유죄의 증거를 확보할 수 없기 때문이다.외국인 해커에 대한 처벌문제도 고려 대상이다. 범죄의식을 못느끼는 해커들의 태도도 문제다.법적으로 대응할 사안은 아니지만 처벌의 실효성을 위해 정보윤리 교육을 해야 한다.
  • 미 한인갱단 40개조직에 2천여명/FBI자료 공개

    ◎총기로 무장… 마약밀매·청부폭력 손뻗쳐/나이트클럽 등 운영 활동양상 마피아화 「코리안 킬러스」「코리안 버거킹」「코리아타운 마피아」「코리안 크레이지스」…. 미국에서 날뛰는 한인 갱단의 이름이다.40여개 조직에 조직원은 2천여명이다.살인·마약밀매·청부폭력 등에 손대는 등 단순 폭력의 수준을 넘어섰다. 서울지검 강력부 박충근검사는 17일 미국내 한인갱단들의 실태를 담은 미연방수사국(FBI)의 비밀문서 「아시안 갱」이라는 자료를 공개했다.박검사는 지난 달 29일부터 5일 동안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아시아 조직범죄 회의」에 참석,자료를 입수했다. 한인 갱단들은 그동안 중국·일본·베트남계 갱단들의 「악명」에 가려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그러나 최근 세력이 급속도로 확장,미 수사당국의 집중적인 감시를 받고 있다. 12㎜ 숏건,35㎜ 매그넘 등 총기로 무장했다.강도와 절도는 물론 청부폭력과 마약밀매 등에도 손을 뻗쳤다.한인 유흥업소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는 등 교포사회를 불안케 한다. 자금력을 바탕으로 나이트클럽·성인오락실·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는 등 활동양상도 점차 「마피아화」한다. 주로 13∼25세의 중산층 교포 2세들로 구성됐다.연령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다.부모들이 미국 생활에 적응하려고 애쓰는 것과는 달리 범죄에만 심취해 있다.〈박은호 기자〉
  • 미,애틀랜타올림픽“테러비상”/앞으로 70일…부통령직속대책반 운영

    ◎3만명 투입… 참가 1인당 2명씩 경호/테러집단 침투 막게 CIA 등 총동원 70일 앞으로 다가온 애틀랜타올림픽은 평화올림픽이 될 수 있을 것인가.냉전체제 붕괴이후 첫올림픽으로 역대 올림픽사상 가장 많은 1백97개국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진이 참가,인류최대의 축제로 치러지게 될 애틀랜타올림픽의 안전을 위해 미연방정부에 비상이 걸렸다. 더욱이 올림픽 1백주년과 20세기 마지막이라는 역사적 의의까지 지니고 있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21세기 인류평화를 이끌 미국지도력의 테스트라는 관점에서 미정부는 고어부통령 직속으로 관련기관의 장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운영할 정도로 비상한 관심을 쏟고 있다. 이번 대회의 안전을 총책임지고 있는 미FBI(연방수사국)는 현재까지 직접적인 테러위협은 없지만 냉전붕괴 이후 핵무기를 비롯,화학무기·생물학무기 등 대량살상무기로 무장한 국제테러집단이 이번 대회를 최고의 타깃으로 삼을 수 있다는 가정하에 국내외 대테러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하고 있으며 가용한 첨단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우선 인원면에서 각 경기장과 선수촌 경비에 군 1만여명,FBI의 테러색출에 경찰과 비밀정보요원 1만여명이 투입되며 40여명의 국가원수 경호와 기타 지원요원까지 합하면 3만여명으로 평화시 올림픽으로는 최대규모이며 참가자 1인당 2명씩 따라붙는 셈이 된다. 또한 장비면에서 특이한 것으로는 펜타곤이 핵전쟁시 사용을 위해 특별개발한 최첨단 군용기를 테러발생시 현장지휘소로 활용키 위해 대기시켜놓고 있으며 화학무기와 생물학무기 적발을 위한 특수장비,야간감시를 위한 특수야간조명 헬기등도 있다.또한 각종 폭발물을 신속처리할 「폭발물처리센터」도 2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테러집단중 체첸반군·쿠르드족·세르비아인·이슬람원리주의자 등 국제분쟁과 관련된 테러집단의 침투를 막기 위해 CIA·DIA(국방정보국)·NSA(국가안전국)등 각 정보기관이 총망라돼 있으며 오클라호마 연방청사폭발사건과 같은 미국내부의 자생적 테러집단에 대한 경계도 게을리하지 않고 있다.또 남북한을 비롯,중국과 대만,이스라엘과 아랍국등 특수관계국의참가자 사이에 있을 수도 있는 충돌도 막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놓고 있다. 그러나 삼엄한 경비가 자칫 축제분위기를 망칠 수도 있다는 우려 때문에 안전관리에 어려움이 크다.실제로 주간에 선수촌 경비병력은 총을 갖고 다니지 않고 비상시 즉각 병력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무전기만 휴대토록 하고 또 선수와 자유롭게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게 해 분위기 유지에 최대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짐 호글랜드 일지 기고(해외논단)

    ◎“정보혁명시대 국가기밀 위협받는다”/인터넷 통해 정책·비밀 누출… 폭탄제조법도 나돌아/각국정부 뒤늦게 “비상”… 모든정보 암호화 추진도 정보혁명으로 국가기밀이 위협받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자유의 시대가 열릴 수도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 포스트지 칼럼니스트 짐 호글랜드가 그의 칼럼에서 주장했다.일본 마이니치신문 25일자에 실린 그의 칼럼을 요약한다. 정부의 비밀,법률의 벽을 뛰어넘는 것이 가능하게 된 컴퓨터와 모뎀이 지금 세계를 작은 지구촌으로 만들고 있다.알제리 테러리스트가 제공한 폭탄제조법이 미국의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아르헨티나 청년은 미국 국방부의 비밀정보를 훔쳤다.유럽 인터넷엔 미국의 포르노가 흘러다니고 독일의 바이에른주는 이를 단속하겠다고 경고하고 있다. 세계 각국 정부는 빠르게 발전하는 정보 혁명으로 외교정책과 국가기밀을 처리하는데 새로운 어려움을 겪고 있다.왜냐하면 세계의 정부는 국경관리와 세관이라는 계층적 구조로 위험한 것들의 반입을 제어하도록 조직돼 있으나 인터넷의 경계는 고정돼 있지않고 형태도 없기 때문이다.그 경계는 정부의 명령보다는 모뎀의 성능과 소프트웨어,인공위성기지,암호화한 데이터 처리기술의 비용등으로 결정된다. ○미 국방부 정보 도난 인터넷의 위험은 프랑스가 샌디에이고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이슬람 과격파를 엄격히 단속해주도록 미국정부에 요청한 사건에서도 실감할 수 있다.이슬람 과격파들은 파리 지하철 폭탄사건에서 사용된 것과 같은 종류의 폭탄제조방법을 인터넷에 띄웠으며 워싱턴에서 열린 국제테러대책회의에 참석한 프랑스 고위관리들은 그 제조방법으로 만들어진 폭탄테러의 목표가 되지않을까 두려워했다고 한다.테러의 선동은 전자언론의 자유로부터 분명히 구별되지않으면 안된다. 미국 수사당국은 또 지난달 인공위성과 에너지 관련 공학등의 비밀자료를 입수하기 위해 미국 국방부등의 컴퓨터에 불법 침입한 아르헨티나 학생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그러나 양국간의 조약은 국가기밀에 관한 죄를 포함하고 있지않아 그의 신병은 미국에 인도되지 않았다.정보화시대를 맞아 국경과 대양을 넘나들며 행동하는 개인이나 집단은 국가의 안전과 사업을 관리·통제해온 관료기구에 잠입하여 활동하고 있다.각국 정부들은 이제 겨우 그러한 활동에 눈뜨고 있다. ○테러선동 우려까지 중국은 전통적인 국영 보도기관에 대해 이미 실시하고 있는 엄격한 검열을 해외로부터 유입되는 경제 데이터에도 적용,정보를 독점하려 하고 있다.그렇지만 팩스와 모뎀에 연결된 국제전화망이 있는 한 중국지도부가 기피하고 싫어하는 말과 사실은 정부통제가 이루어지기전에 빠르게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것이다.중국은 소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이 될지 모른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이 정보통제를 강화하려 한다면 세계경제와 그 혜택으로부터 거리가 멀어질 것이다. ○중 정보통제 역효과 전통주의자들은 정보화 혁명으로 인한 무정부상태와 퇴폐를 우려한다.하지만 낙관주의자들은 오웰이 예측한 독재자에 의한 국민의 능력별 분류와 텔레비전을 통한 대중세뇌가 전혀 빗나간 좋은 사회의 도래를 예상한다.그러나 현실은 어떻든 매우 복잡하다. 각국 정부는 컴퓨터혁명의 관리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다.미국 국방부는 최고의 군사력을 확보하는 수단으로 정보고속도로를 연구하고 연방수사국(FBI),국세국(IRS),중앙정보국(CIA)은 정보를 암호화하고 있다. 정보혁명의 장래의 방향을 제어해야 한다는 논쟁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관료기구는 정보혁명에 최대의 위협을 느끼지만 여전히 강력한 대응력을 갖고 있다.인터넷을 통해 새로운 자유의 시대를 연다는 전망은 있을 수 있지만 아직 보증은 없다.그러한 새로운 자유의 시대를 열 수 있느냐 하는 것은 지금부터의 문제다.〈정리=이창순 기자〉
  • 미 극우단체 민병대 “기승”/제2의 「오클라호마」 우려 고조

    ◎오늘 참사 1주년… 조직 809개로 늘어나/호전적·점조직화… 연방당국 대책 부심 1백68명의 생명을 앗아간 미 오클라호마시티 연방정부 건물 폭발사건이 19일로 1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국내 민간무장조직인 민병대들의 활동이 한층 호전적·지하조직화하고 있어 사회적인 두통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USA투데이지에 따르면 미국내 반정부 기치의 극우단체는 1년전 이들의 이념에 적극 동조한 두 미국시민에 의해 연방건물이 무참히 폭파된 이래 줄어들리라는 일반의 예상과는 달리 오히려 50개주 전역에서 늘어났다.현재 8백9개의 극우단체가 조직,활동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으며 이중 강한 군사조직 성향으로 반사회적 활동이 염려되는 민병대는 4백41개라고 이들에 관한 전문연구기관은 밝히고 있다.이들 민병대는 미국의 헌법이 음모자들에 의해 찬탈,유린되고 있어 이를 정상대로 복원해야 된다는 생각이며 폭력과 인종차별에 대한 반대를 표방하면서도 실제는 대부분이 연방정부와 맞싸울 군사적 대비에 열심인채 반유태·백인우월주의를 신봉한다. 동조세력이 1만명에서 많게는 5백만명으로 추산되는 민병대 조직은 연방건물폭파 사건이후 상당수 온건성향의 지지자들이 떨어져나가 열성·핵심분자만으로 정예화됐는데,문제는 이 핵심적 극단주의자들이 미국내 테러행위를 획책하면서 지하 점조직화한다는 것이다. 오클라호마시티 연방건물폭파는 사건당일로부터 정확히 2년전에 있었던 연방FBI의 텍사스 와코 다윗파 진압과정에서의 72명 몰살에 대한 「복수」가 동기인 것으로 현재 추론되고 있다.연방정부의 「전횡」에 대한 시민의 「응징」이란 것인데,미국 민병대의 근원에 비춰보면 전연 엉뚱한 생각만도 아니다.독립전쟁 당시 영국군과 싸우기 위해 조직된 시민의용군인 미국의 민병대는 독립직후 「자유 국가의 안보상 필수적」이라며 시민의 총기휴대권과 함께 불가침의 헌법적 권리로 인정됐던 것이다. 그래서 지난달 25일부터 몬태나주 요르단에서 「프리맨」이란 반정부 민병대와 지금까지 대치중인 FBI도 이들의 반정부 성향에 대해선 「감히」 한마디도 언급하지 못한채 오로지 금융기관 사기혐의자를 체포하러 왔다고 거듭 밝히고 있다.〈워싱턴=김재영 특파원〉
  • 17년간 우편물 폭탄테러/미 「유너바머」 용의자 체포

    ◎미시간대서 박사 학위… 전직 수학교수/가족들 제보받고 FBI 수주간 추적 미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은 3일 지난 17년동안 대학이나 항공사에 폭탄 우편물을 보내 3명을 죽게하고 23명을 다치게한 이른바 「유나보머」의 유력한 용의자 한명을 몬태나주 린컨교외에서 붙잡아 구금했다. 용의자는 전직 수학교수 출신의 백인 시어도어 J 카진스키(54)로 린컨교외 숲속의 한 오두막집에 은신해 있던 중 이곳을 급습한 FBI 수사관들에 의해 체포됐다. FBI에 따르면 카진스키는 시카고 교외에서 성장,하버드 대학을 다녔으며 미시간 대학에서 수학박사 학위를 받고 버클리 소재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강의를 맡기도 했다.카진스키의 체포는 그의 어머니와 형등 가족들과 옛 대학동료들의 제보에 따른 것으로 FBI는 수주일간 감시한 끝에 수색영장을 발부받아 이날 전격적으로 체포작전에 나섰다. 「유나보머」라는 이름은 테러초기에 대학(유니버시티)과 항공사(에어라인)를 주타깃으로 삼은 데서 생긴 별칭으로 그는 지난 78년부터 대학과 항공사에 모두 16차례 폭탄우편물을 보내 범행을 저질러왔다. 지난해 9월에는 워싱턴 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3만5천자에 달하는 「산업혁명으로 인해 나타난 결과는 인류에 재난이었다」는 요지의 반문명 선언문을 게재하도록 협박해 이를 관철시켜 주목을 받기도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LA경찰,밀입국 멕시코인 집단구타/제2의 「로드니킹 사건」 우려

    ◎곤봉세례 장면 TV로 생중계돼/멕시코정부·인권단체 항의 빗발 【로스앤젤레스=황덕준 특파원】 미국으로 밀입국하던 일단의 멕시코인들이 경찰에 붙잡혀 고속도로에서 무자비하게 구타당하는 장면이 TV에 의해 생중계돼 제2의로드니 킹 사건으로 번지지 않을지 우려되고 있다. 클린턴 대통령이 우려를 표시하는등 연방차원에서까지 사건진화에 즉각 나서고 있으나 멕시코계를 비롯한 인권단체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다.멕시코 정부도 미국정부에 공식 항의했다. 사건은 1일 멕시코 불법이민자 21명을 태운 픽업트럭이 국경도시인 샌디에이고 북쪽 고속도로상의 검문소에서 검문에 불응하고 도주하다 경찰의 추격을 받으면서 일어났다. 밀입국자들은 픽업 트럭을 탁 40여분 가까이 달리다 로스앤젤레스 교외에서 급정거,대부분 도로변 숲속으로 도주했다.그러나 도망치지 못한 남자 1명은 경찰에 곤봉으로 무자비하게 얻어맞고 땅에 엎드려진 채 체포됐으며 운전석에 타고 있던 여성 1명도 머리채를 낚여 땅바닥으로 넘어진뒤 곤봉세례를 받았다.이 장면이 사건을 추적하던 TV방송국의 헬기 카메라에 의해 생생하게 중계됐다. 사건 직후 언론기관에 항의전화가 쇄도하고 뉴스가 전국적으로 크게 보도됐다.이에따라 구타당사자인 경찰 2명이 정직처분됐으며 FBI가 로스앤젤레스 및 리버사이드 카운티 경찰과 함께 사건전말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 클린턴­옐친 외교정책 밀약 파문/미 WT지 비망록 공개

    ◎올 대선앞두고 긍정적 정책 펴 재선 돕기로/미 닭고기 수출·러 IMF차관 승인 뒷거래 클린턴 미대통령과 옐친 러시아대통령이 금년중에 실시되는 대통령선거에서 서로의 재선을 위해 상호 「긍정적 대외정책」을 펴기로 약속한 비망록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워싱턴타임스지는 27일 비밀로 분류돼 있는 이 비망록을 입수,1면 머릿기사로 보도했고 이에대해 백악관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정면 반박하며 연방수사국(FBI)에 비밀문서 유출경위 수사를 의뢰하는등 발빠른 대응을 보이고 있다.하지만 외교정책을 선거전략에 이용한다는 비난을 불러일으킴으로써 자칫 양국의 대선정국에 새로운 변수로 등장할 조짐이다. 최근 이집트의 샤름 엘 세이크에서 개최된 반테러정상회의에 참석했던 두 정상이 본회의에 앞서 3월13일에 가졌던 회담의 내용을 기록한 이 비망록에 따르면 옐친 대통령이 오는 6월 선거에서 재선을 위해 미행정부의 러시아에 대한 긍정적 정책을 요청했으며 이에대해 클린턴 대통령 역시 러시아도 두나라 사이의 「부정적」요소들을 제거해줄 것을 요청했다는 것이다. 마이크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클린턴 대통령이 선거전이 진행중인 양국의 관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수있는 문제들의 관리가 중요하다고 옐친대통령에게 말했을뿐 서로의 정치적 이익을 추구하기 위한 논의는 결코 없었다』고 강조하고 『비밀문서의 불법 소지에 대해 FBI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실제로 지난 25일 러시아는 박테리아에 오염된 닭고기를 제외하고는 미국 닭고기에 대한 수입금지를 해제했으며 워싱턴측은 그에 대한 보상으로 도살과정에서의 위생시설을 보강해달라는 러시아측 요청을 받아들였다.닭고기는 미국의 대러시아 수출의 3분의 1인 7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현재 미·러간 가장 「부정적」영향을 끼치고 있는 문제이며 그가운데 40%는 클린턴 대통령의 출신주인 아칸소주에서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IMF가 26일 1백2억달러의 러시아 차관을 승인한 것도 미국의 강력한 후원이 크게 작용했으며 또 크리스토퍼 국무장관이 지난주 모스크바를 방문,공산주의자들을 중심으로한 구소련의 재통합운동을 강력히 비난하고 옐친의 정책을 강력히 지지한 것도 이같은 옐친 돕기의 일환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이같은 클린턴의 옐친 돕기는 보스니아 전선에서 러시아의 협력을 얻어내는등 클린턴 대통령의 보스니아정책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워싱턴=나윤도 특파원〉
  • 한국의「FBI」출범/서울지검/강력부 흡수 통합…「특수본부 발족」

    ◎마약·테러 등 7대 범죄 전담 한국의 FBI(미국 연방수사국)를 지향하는 특별범죄 수사본부가 발족됐다. 서울지검은 15일 범죄가 조직화·기동화·전문화·국제화하는 현상에 발맞춰 기존 조직을 확대·개편,이같은 범죄를 전담할 「특별범죄 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3차장)를 설치,운용에 들어갔다. 수사본부는 ▲공직 및 사회지도층 인사의 부정·부패 ▲경제질서 파괴의 조직적·파괴적 경제범죄 ▲첨단정보화 및 과학·기술·건설·대형 안전사고 관련범죄 ▲마약 범죄 ▲테러 ▲조직폭력 ▲외국인 및 국제조직 범죄의 7대 범죄를 전담한다. 이를 위해 기존의 특수 1·2·3부와 강력부를 흡수 통합하고 외사부와 외사과를 신설,5부·5개과에 검사 37명 및 수사요원 1백72명으로 구성했다.검사 13명이 증원됐다. 수사본부의 발족에 따라 기존 서울지검 산하 북부·동부·남부·서부 4개 지청이 맡은 특수부 기능이 수사본부로 흡수됐으며,지청의 특수부는 형사부로 전환됐다.
  • 위해식품­환경규제 강화/클린턴 연두교서 요지

    ◎청소년 갱과의 전쟁 선포 우리 미국은 30년래 가장 건실한 상태를 보이고 있는 경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힘을 갖고 있습니다.첨단 기술과 새로운 기회의 잠재력은 풍부하고 우리를 가능성의 시대에 살게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거센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를 이겨내기 위해서는 정부의 도움을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거대 정부의 시대는 끝났습니다.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국민들이 스스로 모든 것을 해결하도록 방치하던 시대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따라서 우리는 새롭게 작은 정부를 만들어 이들 도전에 대처해야 합니다. 즉 국민이 가정적 가치관을 강력하게 영위하고,보다 많은 교육기회를 누리며 경제적 안정을 찾고,안전한 사회와 깨끗한 환경과 평화로운 세계에 살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우선 어린이들에게 많은 악영향을 끼치고 있는 TV프로의 개선을 위해 내달중 백악관에서 주요 언론매체와 오락산업 지도자들을 초청,그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입니다.또한 교육에의 투자를 과감히 늘려 모든 교사와 학생들에게 컴퓨터를제공하여 모든 미국의 학교가 「정보고속도로」에 의해 연결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모든 고등학교의 상위 5%이내의 우수 졸업생들에게는 1천달러씩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2000년까지 대학생들에게 연방아르바이트 프로그램을 1백만개까지 확충하며 매년 학비 1만달러까지는 면세혜택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청소년 범죄에 대처하기 위해 연방수사국(FBI)과 기타 수사기관에 청소년 갱들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집중 단속토록 지시했습니다.그리고 이제부터는 단한번의 범죄에도 거주지에서 쫓겨나도록 하는 주민규약을 만들도록 하겠습니다.환경에 대한 규제도 대폭 강화하여 식수와 공기·식품에의 공해를 막는 한편 잘 지키는 기업에 대해서는 세제혜택을 주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냉전이 종식돼 가면서 미국이 그동안의 국제적 책임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는 고립주의의 목소리가 높아져 왔습니다.그러나 나는 그같은 견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미국민에 대한 위협은 국가와의 경계선으로부터 오는 것이 아니라 테러리즘·대량살상무기의 확산·조직적범죄·마약 밀매·윤리적 종교적 증오·테러국가들에 의한 침공·환경파괴 등에서 오고 있습니다.미국의 지도력은 유지돼야 하며 더욱 강화돼야 합니다. 이같은 심각한 문제들 앞에서 더이상의 예산논쟁은 피해야 하며 더욱이 연방정부 폐쇄와 같은 일은 절대로 없어야 할 것입니다.
  • 해외도피사범 검거 총력/경찰청,인터폴과 공조 강화

    경찰청 외사관리관실은 12일 국내에서 범죄를 저지른 뒤 해외로 달아나는 범죄자가 해마다 급증세를 보임에 따라 1백76개국 인터폴회원국과 공조수사체제를 강화,이들을 강제송환하는 등 해외도피사범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특히 현재 11명에 불과한 인터폴요원을 15명으로 늘려 세계적인 수사망을 갖고 있는 미연방수사국(FBI)과 협조체제를 강화할 방침이다. 경찰은 FBI가 오는 7월 서울에 한국지부를 설치할 계획이어서 그동안 범인송환에 가장 어려움을 겪던 미국과도 공조체제가 이루어져 미국으로 피신한 범죄자 83명을 검거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미 정부청사 폭탄테러 미수/네바다주 연방국세청/용의자 2명 체포

    【리노(미 네바다주) AP 연합】 미연방수사국(FBI)은 미국 네바다주 리노시 연방국세청(IRS) 청사에 대한 폭탄테러 미수 사건이 발생했으며 현재 용의자 2명을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FBI 현지 고위수사관인 제리 힐은 이날 리노 중심가에 있는 국세청건물 직원주차장에서 지난 18일 용량 1백18ℓ(30갤런)짜리 플라스틱 드럼통에 담긴 강력한 사제폭탄의 뇌관이 점화된 채로 발견됐으나 다행히 불씨가 꺼져 폭발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 미 불법입국 차단 강화/법무부 등 대통령에 건의

    【워싱턴 로이터 연합】 법무부 등 미정부기관의 실무그룹은 빌 클린턴대통령에게 불법입국자 차단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국제차원의 대응책마련을 촉구했다고 워싱턴 포스트지가 28일 보도했다. 법무부와 국무부,연방이민국(INS) 해안경비대,중앙정보국(CIA),연방수사국(FBI) 등의 실무그룹이 9개월간의 연구끝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정부가 강제 추방한 불법입국자수는 사상 최대규모인 5만1천6백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15%가 증가했다. 포스트지가 인용한 이 보고서는 미국이 여타 국가와 함께 벌이고 있는 불법입국 차단노력이 효력을 거두고 있지만 아직 미진하다고 지적하고 미국에 불법입국하는 사람들이 경유하는 국가뿐아니라 불법이민자들을 「밀수출」하는 국가들에서부터 원천적인 대응책이 강구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욕 폭력범죄가 줄고 있다(해외사설)

    폭력범죄가 뉴욕에서 몇년동안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2년동안 급격히 줄었다.최근 브롱스와 할렘에서의 살상사건은 전국적 관심을 끌었지만 뉴욕에서의 범죄는 다른 주요도시와 전국적으로 비교해볼 때 오랫동안 감소한 것은 사실이다. 연방수사국(FBI)이 최근 밝힌 통계에 따르면 중요범죄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올 상반기중 전국적으로 1%,6만7천건이 줄었다.뉴욕에서는 이 기간에 범죄건수가 4만1천건이하로 16%가 감소했다.경찰은 범죄율감소에 있어 주요한 징후는 없다고 말하지만 올 하반기의 범죄율이 지난해 하반기보다 급격히 준 점을 주목하고 있다.경찰은 올해 1천2백건의 살인사건을 다뤘는데 이는 90년의 2천2백45건에 비해 엄청나게 감소한 것이다.이같은 통계는 몇년 전만해도 아무도 가능하다고 생각지 않던 것이며 뉴욕커를 실제로 안전하다고 느끼게 만들고 있는 것이다. 범죄학자들은 범죄가 이처럼 감소한 데는 갱의 싸움감소,범죄인구의 노령화,마약류등의 사용감소가 큰 요인이라고 말하고 있다.경찰은 특히 범죄에 즉각대응할 수있게 한 범죄추적의 컴퓨터화등 경찰의 대범죄전략이 주효한 것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최근까지 자주 인용되고 있는 한 연구조사는 순찰경찰수와 범죄발생수에는 연관관계가 없다는 것이지만 이제 범죄학자들은 범죄는 경찰의 전략에 영향을 받는다고 생각하게 됐다.매음굴과 마약취급장소,도박장의 폐쇄및 불법무기소지자나 다른 죄가 있는 사람에 대한 일제소탕은 범죄발생과 관련이 있다고 경찰당국은 주장하고 있다.경찰은 체포되는 사람은 더 큰 범죄를 일으킬 것으로 의심되는 사람이라고 말한다.2년에 걸친 무기압류강화조치로 권총자살은 지난 93년부터 40%가 줄어들었다. 이같은 추세가 얼마나 갈지 알 수 없지만 최근의 급격한 범죄감소는 앞으로도 안정궤도에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그같은 현상은 이미 시작됐다고 보는 전문가도 있다.우려되는 것이 있다면 뉴욕의 10대의 수가 다음 몇년 안에 급속히 증가할 것이며 이들에 의한 범죄는 급격하게 줄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부분에 따라서는 늘고 있기도 하다.
  • 유럽 여행 미 기업인 랩탑 “수난”

    ◎돈지갑 아닌 첨단 산업기밀 빼내기 극성/호텔에 FBI·KGB 출신 산업스파이 상주/1건당 1만달러에 거래… 미 기업들 대책 부심 최근들어 모스크바는 물론 유럽의 주요 호텔에서는 특이한 도난 사고가 잦다.도난 품목은 단순히 돈지갑이 아니라 미국 유수 기업인들의 컴퓨터 랩탑이나 디스켓들이 대부분이다. 호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마친 다음 자신의 방에 올라가보면 다른 물건들은 그대로 있는데 고급정보가 담긴 컴퓨터가 도난당하기도 하고 랩탑이나 파일을 복사한 흔적이 있어 낭패를 당하기 일쑤다.또 라이벌 기업이 호텔 복도에 고성능 소형 도청기를 설치,「비즈니스 전략」을 눈치채고 상대방의 제품판매망을 엉망으로 만들기도 한다. 미국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산업정보 빼내기 경쟁이 조직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산림이 주요 산업자원인 북유럽의 스톡홀름·헬싱키등에 출장을 온 미국 제지회사 간부들이 도청을 당하는 것은 흔히 겪는 일이며 파리행 비행기 좌석에서 세계 유수의 기업기밀이 누출되기도 한다.캐나다당국은 프랑스 정보기관원이나 산업첩자들이 기내에서 도청한다고 경고하고 있다. 올해초 미국의 유수한 생명공학회사의 한 간부는 호주 시드니 공항로비에서 자신의 여행가방속에 들어있던 컴퓨터 랩탑과 디스켓들만 도난당했다. 이처럼 주로 미국 기업인들이 첩보전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미국의 첨단산업이 다른 선진국들보다 한발 앞서는 분야가 많기 때문이다.영국·프랑스·독일·일본등은 국경을 넘나들며 첩보전을 벌일 뿐아니라 국내 경쟁업체들간의 정보쟁탈전도 치열하다. 기업의 고급기밀을 빼내는 산업정보 요원들은 대부분 냉전체제 붕괴이후 실직한 국가기간원출신이다.이들은 첨단장비를 휴대하고 있어 돈만 주면 얼마든지 일을 성사시킨다.일부 유럽기업체들은 세계 5백대 기업에 속하는 경쟁기업체 간부들의 랩탑을 훔치거나 파일을 복사해오는 산업첩자에게 1만달러상당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미국 보안관계자들은 특히 모스크바의 고급호텔인 메트로폴에서 팩시밀리를 사용하지 말라고 강조한다.도청장치의 45%가량이 팩시밀리에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이 호텔에는 전직 미국 FBI나 소련 KGB출신들이 상주하며 투숙 기업인들의 정보를 빼내 세계 각국의 주요 기업체들에 팔아넘기고 있다는 것이다. 미국기업보안협회(ASIS)에 의하면 지난 2년동안 해외에 누출된 미국산업체의 고급정보는 3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관계당국에 접수된 고급정보만 해도 지난 92년 한달평균 9.9건에서 올해에는 32건으로 증가했다. 이때문에 많은 미국기업에서는 요즘 정보보안 전문가들을 초빙,사업관계로 외국에 출장갈 때의 컴퓨터관리 및 서류보관 요령등에 대한 세미나를 갖고 있다.보안관계자들은 호텔1층 객실을 피하고 프런트 직원이 객실 번호를 큰 소리로 말하면 조용히 다른 객실로 옮겨달라고 강조한다.또한 극비사항을 유지하고 싶으면 회사이름으로 호텔예약을 하지말며 고급기밀을 레스토랑이나 바에서 크게 떠벌이지 말라고 지적하고 있다.
  • 미 공무원 80만명 무기한 휴무/「예산지출안」 타협 실패

    ◎연방정부기구 일시 폐쇄/국무부,비자·여권발급 업무 중단 【워싱턴 AP AFP 연합】 미연방정부는 예산지출 및 부채상환 조정여부를 둘러싼 클린턴 행정부와 의회간의 마찰이 끝내 타협의 돌파구를 찾지 못함에 따라 14일 0시(한국시간 14일 하오 2시)를 기해 사실상 업무중단 상태에 돌입했다. 클린턴 미대통령은 13일밤 백악관에서 뉴트 깅리치 하원의장,봅 돌 상원 원내총무 등 공화당 지도자들과 만나 연방정부의 폐쇄사태를 막기 위한 방안을 절충했으나 아무런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이에앞서 클린턴대통령은 연방정부의 지불권한을 단기적으로 연장하고 연방정부의 부채상환선을 상향조정하는 내용의 의회통과 법안에 공식으로 거부권을 행사했다. 이로써 미연방정부는 14일부터 사실상 통상적인 업무수행이 불가능한 상태에 들어가 군인,연방수사국(FBI),항공관제사 등 필수요원을 제외한 연방공무원 약 80만명이 무기한 집에서 대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그러나 14일 상오에도 리언 파네타 백악관비서실장과 상·하원 예산위원장간에 합의점도출을 위한 절충노력을 계속하기로 했다. 클린턴대통령은 특히 이날 회담에서 노인들에 대한 의료보험 분담금 인상을 문제삼아 의회 일각의 막판 타협요청을 거부했으며 이와 관련,마이클 매커리 백악관대변인은 『정부기구의 일시폐쇄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대통령은 연방기구의 일시 폐쇄조치 등과 관련,오사카(대판)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일정을 이틀간 단축,18∼20일에 회의에 참석한다고 매커리 대변인은 밝혔다. 【워싱턴 로이터 연합】 미국 연방정부 기구가 14일부터 업무를 대부분 중단하게 되면 미국 입국사증과 여권 발급이 매우 긴급한 용무를 제외하고는 모두 중지된다고 미국무부가 13일 발표했다. ◎미 연방정부 기관 폐쇄 전례와 의미/81년이후 10번째… 이번엔 장기화 예상/「균형재정」 이유로 첫 업무 중단… 파장 클듯/국민들 관심없고 복지·세금 등에 더 신경 이번 연방정부의 업무중단사태는 여소야대의 의회와 행정부간에 벌어진 국정 주도권 다툼의 산물이라는 점에서 우선 심각한 파장을 예고한다.내년 총선과도 맞물려 의회·행정부 모두 팽팽한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다. 특히 이번 사태는 과거처럼 단기간에 해결된 공산도 많지만 이를 초래한 쟁점인 균형재정 이슈가 전례없이 중대하다는 점에서 특별하다.중단사태 자체보다 사태의 원인이 미국의 정책,미국인의 삶에 장기적인 영향과 파장을 끼치는 것이다. 지난 81년 이후 94년까지 14년 동안 예산법안이 회계 연도 개시 기준점보다 늦게 완료돼 일시라도 연방정부 지출권한에 공백이 생긴 것은 9번이었고 이중 4번이 기술적 수준을 넘는 공백으로 중단사태와 불요불급한 연방공무원들의 일시귀휴로 이어졌다.81년엔 40만명이 하루,84년엔 50만명이 하루,86년엔 50만명이 반나절을 강제로 귀휴당했고 90년엔 3일을 쉬었으나 이 기간은 연휴여서 실제적 의미는 없었다. 연방정부의 일부중단사태가 예상과 전례를 깨고 장기화될 수도 있으나 미국인들에게 실제적으로 더 중요한 문제는 「7년 동안에 1조달러의 예산을 절감하겠다」는 공화당의 슬로건이 이달말,늦어도 연말까지 과연 어떤 모양으로 귀착되느냐다.이는 불요불급한 연방기능의 정지보다 의료보호,빈곤층 구호복지,세금정책,주정부 기능 강화 등 미국인들의 장래와 실생활에 보다 더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클린턴 대통령과 공화당의 타협이 실패로 돌아감에 따라 불요불급하다고 판단되는 미행정부 각 기관의 직원 80만명은 14일 새벽 0시(현지시간)를 기해 일제히 휴무에 들어갔다.이를 부문별로 살펴본다. △사법기구=연방수사국(FBI)과 국경순찰대,연방교도소는 정상적으로 운영된다.연방법원들은 개정되나 대부분의 민사사건 재판은 연기된다. △국방부처=모든 현역 군인,그리고 국방부의 85만 민간인 직원중 57만명은 계속 근무한다. △대사관=일단 문을 열되 대부분은 긴급비자 발급과 같은 최소한의 업무만 유지한다.국익을 고려해 어떤 지역의 공관을 정상적으로 운영할지를 검토한다. △우편=미국우정공사는 독립채산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우편물의 배달은 아무런 차질없이 종전대로 이뤄진다. △교통=항공관제사들과 연안경비대,선로보수원들은 업무를 계속한다.암트랙 (미국 철도여객운송공사)의 열차도 정상적으로 운행된다.다만 선박의 항해권은 긴급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발급되지 않는다. △관광=국립공원 관리소는 폐쇄되고 입장한 야영객들에게는 떠날 것을 지시한다.워싱턴과 뉴욕의 스미스소니언 박물관,워싱턴 기념관은 모두가 문을 닫는다.워싱턴의 국립동물원도 문을 닫지만 동물들이 굶는 일은 없다.
  • 미 연방정부 국고 지급불능 위기 배경과 전망

    ◎「균형예산」 싸고 의회­정부 “충돌”/공화당서 2002년 재정흑자 목표로 예산개혁 추진/클린턴 “연방기능 정지돼도 굴복않겠다” 배수진 한국의 20배나 되는 세금을 거둬들이는 미연방정부가 「돈이 없어」 정부기능 정지와 채무변제 불능 위기에 처한 것은 균형예산 문제 때문. 세금을 거둔 만큼만 정부가 예산지출을 해 빚을 지지않는 것이 균형예산인데 69년 이후 쭉 조세수입보다 예산지출이 많아 적자재정인 미국에서 올초부터 새삼스럽게 균형예산 문제가 심각한 풍파를 일으켰다.올해 갑작기 재정적자가 대폭 불어나서가 아니라 클린턴 행정부와 야당인 공화당이 각각 자기 방식과 정책으로 원대한 목표인 균형재정을 달성하겠다고 외고집을 부리는 데서 풍파가 인 것.40년만에 상·하 양원을 장악한 공화당은 2002년엔 거둔 세금이 10억달러나 남는 흑자재정을 이루겠다는 공약 실천을 향해 지난 2월 정부의 96회계연도 예산안제출 이후 말그대로 총맹진해 왔다. 공화당은 7년동안 대략 1조달러의 예산을 절감해 균형재정 목표를 이룬다는 계획이다.95년도 연방정부 예산은 총 1조5천억달러인데 현 민주당 예산법대로 하면 2002년도엔 2조1천억달러로 늘어나지만 공화당은 이를 1조8천6백억달러로 줄이겠다는 것이다.그러려면 예산관련 법은 물론 민주당이 예산을 책정하고 세금을 지출해온 틀을 완전히 「공화당 식으로」 뜯어고쳐야 한다는 것이다. 지난 60년동안 정부빚,공공채무를 무릅쓰고 평균수입 이하 계층의 복지를 위한 사회보장성 예산을 정성껏 챙겨온 「큰정부」 이념의 민주당이 연방정부의 일,힘,돈을 단기간에 줄이는 공화당의 예산개혁을 그냥 수긍할 리 만무하다.클린턴 대통령은 연방정부기능별 13개 세출허가법안,7년장기 조세정책 및 사회보장성 예산정책을 한데 묶은 장기조정법안 등 14개 예산관련법안 대부분을 비토하겠다고 천명했다.상·하원 다수파로 1차 법안통과엔 자신이 있으나 비토를 뒤집을 3분의2선에 못 미치고 강·온파간 내부갈등 또한 적지 않은 공화당은 이번의 잠정예산 집행허가법안과 부채상한 인상허가법안을 한층 공화당식으로 밀어붙여 행정부를 코너에 몰아 필연적인절충·타협 단계의 기선을 제압코자 한다. 클린턴 대통령은 본격 예산안도 아닌 종속적 법안을 이렇게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며 연방정부의 기능이 일시정지되고 연방정부가 빚이자를 제때 갚지 못하더라도 이 두개 법안을 비토하겠다는 의지다.많은 국민들이 공화당의 균형예산 타령을 지겨워하는데다 너무 심하게 깎는다고 생각한다는 여론조사를 참고했을 것이다. 미연방정부가 진짜로 이자를 갚지 못할 것이라는 예상은 소수파에 머물고 있으며 특히 연방정부의 기능이 정지되면 80만명의 공무원이 일시해고를 당한다지만 이들은 연방공무원 뿐으로 미전역의 1만3천여 지방행정단체는 그대로 움직인다.또 연방정부 기능중 국립공원·박물관이 폐쇄되고 환경감시 업무가 중단될 뿐 국방,국경선감시,우편,항공관제,금융감독,의료보조 및 응급,FBI 수사 등 국가중추 기능은 살아있다.
  • 미 FBI 일 무역진흥회 뉴욕지부 감시/직원 활동상황 파악

    ◎통산성 정보수집 내용도 조사 【도쿄 연합】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일본무역진흥회(JETRO) 뉴욕지부 업무담당자들을 감시하면서 정기적인 활동상황을 사실상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교도통신이 20일 외교소식통을 인용,뉴욕발로 보도했다. 이 통신은 미국중앙정보국(CIA)이 도쿄에서 통산성 등 관청을 대상으로 경제정보를 수집하고 있으나 역으로 미국내 일본정부 산하기관을 방첩부문 감시대상으로 삼고있는 것이 밝혀진 것은 처음이라고 전했다. JETRO가 미국인 상담원과 계약을 맺으면 곧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등 항상 감시를 받고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또한 통산성 출신이 맡고 있는 산업조사원도 감시를 받고있는데 이들이 워싱턴에서 수집한 정부를 통산성 산하단체인 제품수입촉진협회 워싱턴지부를 통해 본국으로 보내는 사실도 FBI는 파악하고 있다는 것이다.
  • 유엔 50주년 정상회의 준비 이모저모

    ◎클린턴 만찬에 카스트로 초청안해/뉴욕 경찰 8천여명 투입 사상최대 경호작전/이민온 반정부주의자 정상이동때 시위계획 ○…유엔 창설 50주년을 맞아 22∼24일에 걸쳐 개최되는 특별정상회의를 비롯 각종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세계 1백50여개국의 대통령과 국왕,총리등이 속속 도착하면서 유엔본부가 위치한 뉴욕시는 세계 정치·외교의 주무대로 분주해지고 있다. 국제외교 사상 가장 많은 지도자가 모이게 될 이번 행사에는 김영삼대통령을 비롯 빌 클린턴 미대통령과 보리스 옐친 러시아대통령 이외에 요르단과 모로코·스위스에서는 국왕이,영국·일본 등에서 총리가 참석하는등 주요국의 수반들이 거의 모두 참석할 예정.다만 이라크·북한·리비아·이란등의 경우 유엔의 제재조치나 미국과의 관계소원으로 불참. ○…이에따라 뉴욕시 경찰당국은 19일(현지시간)부터 자체인력 5천명외에 연방수사국(FBI)등 관련기관 직원 3천명으로 뉴욕시 사상 최대규모의 입체보안 합동근무체제에 돌입했다. ○…각국 정상들이 정상회담 참석차 무장된 리무진으로유엔본부나 호텔회담장으로 향할 때 맨해턴은 교통비상을 맞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뉴욕경찰당국은 이 기간동안 유엔본부와 각국 정상들과 대표단들이 주로 숙박하는 인근 유엔플라자호텔 그리고 맨해턴 「제1의 호텔」인 월도르프 아스토리아호텔등 주변에 대한 일반인들의 통행을 제한한다.특히 각국 정상들이 한꺼번에 몰리는 특별정상회의 개막일인 22일 상오 유엔본부 유엔경제사회이사회 회의실에서의 기념촬영전후와 21일 저녁 길리아니 뉴욕시장이 맨해턴 남부 세계무역센터에서 각국 정상들을 위해 베푸는 만찬전후 맨해턴은 통제에 따른 연쇄작용으로 「교통지옥」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에는 피델 카스트로 쿠바 국가평의회 의장도 초청돼 뉴욕을 방문할 예정이나 각국 지도자들에게 만찬을 베풀 예정인 루돌프 줄리아니 뉴욕시장과 클린턴 대통령은 그를 만찬초청 대상에서 제외.그러나 카톨릭 지도자나 재계인사등으로부터 초청장이 쇄도하고 언론의 회견요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메뉴선택 등 자질구레한 사안에도 비상이 걸렸다.세계무역센터에서의 만찬장만 하더라도 각 테이블마다 2명의 웨이터를 대기시켜 각 정상들이 동시에 식사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배려했다.메뉴는 양고기나 닭고기가 제공되며 조개·돼지고기·쇠고기요리는 종교관행이나 국가관습 때문에 뺐다.소스도 알코올이 들어간 것은 없다.50여개의 야채메뉴도 준비됐으며 유태율법에 따라 만든 요리도 10여개 이상된다. ○…뉴욕경찰 당국은 각국 정상들이 이동하는 장소에 해당국가 출신의 반정부주의자들의 시위도 곳곳에서 일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벌써부터 일부 국가의 이민자들은 뉴욕시내 공원에서 진을 치고 있다.
  • 유엔 50주년 정상회의·교황 방문/뉴욕시에 “보안 비상”

    미 뉴욕시에 보안비상이 걸렸다.10월 유엔 창설 50주년 특별정상회의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의 뉴욕방문을 앞두고 뉴욕시 경찰은 물론 미연방수사국(FBI)과 수사관련기관들이 비상근무에 돌입했다. 다음달 22일부터 사흘간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에는 국가원수 1백8명,정부수반 50여명 등 각국 지도자들이 사상 유례없는 대규모로 참가하며 4일부터 8일까지는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뉴욕과 유엔본부를 방문한다.일부 국가원수들은 다음주부터 열리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에 참석한 뒤 특별정상회담때까지 뉴욕에 머무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곧 뉴욕시에 사상 최대규모의 보안강화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보인다.보안 조치와 관련,뉴욕시 인근을 지나는 선박에 대한 해안경비대의 순찰도 강화될 것으로 알려졌다.보안 인력은 시경찰관 5천여명 외에 FBI,재무부 산하의 세관및 국세청(IRS),알코올 담배 총기담당국 등에서 차출될 3천여명 이상의 연방수사요원이다.일부 보안요원들은 현재 뉴욕주 픽스킬 캠프에서 경호 훈련을 받고 있다. 수주일 전부터 이미 뉴욕시 일원 법원과 공항,연방청사 등에는 90년 걸프전 이래 최고 수준의 보안경계령이 내려진 상태이다. 경찰당국은 공교롭게도 근래에 드물 정도로 많은 테러 혐의자들이 뉴욕시 맨해턴 남부 연방교도소에서 복역중이거나 재판에 계류돼 있어 더욱 긴장하고 있다. FBI와 경찰은 특히 과거 암살기도를 모면한 교황과 호스니 무바라크 이집트대통령을 비롯,이츠하크 라빈 이스라엘총리의 신변보호에 신경을 쓰고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