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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이슈] 美, 성범죄 30만명 DB로 위치추적… 재범 차단

    [월드이슈] 美, 성범죄 30만명 DB로 위치추적… 재범 차단

    ‘세계는 지금 어린이 보호 중’. 미국은 어린이 성범죄자를 법정 최고형으로 무섭게 다스리고 있다. 프랑스도 재범이 우려되는 어린이 성범죄자를 폐쇄 병원에 수용하기로 했다. 일본은 상습 성범죄자에게 전자팔찌 착용을 의무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다. 우리 정부가 어린이를 성폭행하고 살해한 범죄자에 대해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하도록 법안을 개정하기로 한 것을 계기로 미국과 프랑스, 일본 등 선진국의 철벽 같은 어린이 보호 대책을 짚어 본다. |워싱턴 김균미특파원|미국은 아동을 상대로 한 성범죄 등에 대해서는 법정 최고형으로 무겁게 다스리고 있다. 재범을 막고 잠재적인 피해자를 줄이기 위해 형기를 마치고 출소한 성범죄자들의 신상정보를 일반에게 공개하고 죄질에 따라 위치추적시스템을 부착하는 등 어떤 범죄보다도 강력하게 처벌하고 있다. 성범죄자를 알면서도 신고하지 않은 사람도 처벌 대상이다. 아동에 대한 성범죄와 관련된 미국의 대표적인 법은 메건법이다.1994년 미국 뉴저지주에서 7살 소녀 메건이 이웃에 있는 성폭력 전과자에게 성폭행당한 뒤 살해되면서 제정됐다. 이 법은 성범죄자에 대한 모든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인터넷과 무료전화 등을 통해 제공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성범죄자가 출소한 뒤 보복을 하지 못하도록 피해 아동의 집 반경 10㎞ 이내에 접근을 금지하고, 범죄자는 거주지를 옮길 경우 신고해야 한다. 이후 1996년 연방법으로 제정됐다. 2005년 미국 플로리다주는 이웃에 사는 아동성폭행 전과자에 의해 살해된 9살 소녀 제시카 런스퍼드의 이름을 딴 ‘제시카법’을 제정했다. 이 법은 아동 성폭행범에게 최하 징역 25년을 선고하고 출소 후에도 평생 전자 발찌를 채워 감시하도록 돼 있다. 전자팔찌 제도는 앞서 1997년 플로리다주에서 가석방된 성범죄자들을 상대로 최초로 시행한 뒤 현재 25개주에서 시행하고 있다. 특히 콜로라도, 미주리, 캘리포니아 등 7개 주에서는 강력 성범죄자들에 대해 만기출소 후에도 종신형 위치추적장치를 부착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는 1996년 아동 성학대로 두 차례 이상 유죄판결을 받은 성범죄자를 약물거세와 수술을 통한 거세 중 한가지를 의무화하는 법을 제정했다. 워싱턴주 등 16개주는 재범 위험이 높은 사람은 형기가 끝나도 사회로 내보내지 않고, 별도 시설에 수용해 치료하면서 주기적으로 재범 위험성을 심사한 뒤 석방 여부를 결정한다. 성폭력범죄자에 대한 정보망도 구축돼 있다.1993년 국가아동법에 따라 주 정부가 아동 학대 범죄 정보를 미 연방수사국(FBI)에 제출하는 것이 의무화돼 있고, 범죄자의 지문 이외에 2001년부터는 유전자 정보도 데이터베이스(DB)화돼 있다. 미 FBI의 DB에는 각종 범죄자 276만명의 정보가 들어 있다. 실종·납치사건의 초기 대처가 중요한 만큼 이에 대한 대책도 갖춰져 있다. 실종 아동을 방송·통신 등 대중매체를 이용해 찾도록 한 ‘앰버 경보’가 1996년부터 시행돼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앞서 1994년 대형 마트에서 사라진 아동을 찾기 위해 출입문 전체를 봉쇄한 뒤 실내에 있는 모든 시민이 아동 찾기에 협조한 뒤 이후 ‘코드 애덤’이라는 제도로 정착됐다. FBI에는 어린이 납치·유괴·실종사건을 다루는 특별전담팀이 설치돼 있다. 유괴사건 전문가, 범죄심리 전문가등 4명이 한 팀이며 모두 48명으로 구성돼 있다. 현재 미 전역에 등록된 성범죄자는 3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kmkim@seoul.co.kr
  • [단독]안양 유괴·살해 피의자 정씨 여죄·범죄동기 심리수사 착수

    경찰이 20일 안양 초등생 유괴·살해 피의자 정모(39)씨의 범행 동기와 여죄 파악을 위해 정씨와 본격적인 심리전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날 경찰청과 경기경찰청 과학수사센터 범죄행동분석팀 프로파일러(profiler) 5명을 수사본부에 긴급 투입했으며, 정씨와 면담한 결과를 토대로 심리 분석에 돌입했다.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정씨와 면담 수사 경찰청 과학수사센터 관계자는 “본청 요원 1명, 경기청 요원 4명 등 5명이 19일 오후 수사자료를 분석한 뒤 안양경찰서에서 20일 하루 종일 정씨와 면담했다.”면서 “아직 명확치 않은 이혜진(10)·우예슬(8)양 유괴·살해 동기와 함께 군포 부녀자 실종 및 성폭행 사건 등의 여죄를 밝히기 위해 심리 설득 과정 등을 밟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본청 요원은 정씨가 검거되기 전인 지난 11일 혜진양 사체 발견 직후에도 현장에 나가 프로파일링을 했었다.”고 덧붙였다. 경찰의 프로파일러 투입은 오는 25일로 예정된 정씨의 검찰 송치를 5일 앞두고 최대한의 자백을 이끌어 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시간이 흐르면서 정씨가 심리적으로 몰려가며 자백의 수위를 높이고 있기 때문이다. 안양서 김병록 형사과장은 “정씨가 ‘지난해 12월25일 오후 6시쯤 담배를 사러 가다가 마주친 두 어린이의 어깨를 손으로 만지자 소리치며 반항해 부모에게 알리면 범죄자로 몰릴까봐 코와 입을 막고 벽으로 밀어붙여 숨지게 했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또다시 진술은 번복했지만 범행 전모를 단계적으로 밝히고 있는 셈이다. 프로파일러들은 이날 군포경찰서에서 넘겨받은 자료를 통해 2004년 군포 전화방 운영자 정모(당시 44세·여)씨 실종 사건과 2005년 군포 전화방 종업원 A(53·여)씨 성폭행 등 수사에도 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계속 무너지는 정씨의 심리 상태로 볼 때 정씨의 현재 관건은 ‘유영철처럼 사형이냐, 아니냐.’이기 때문에 적절한 위장 플리바게닝(형량 협상)으로 자백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서 “군포서 수사자료를 바탕으로 2004년 수사 당시 정씨의 진술과 현재 진술의 차이를 파고들면 곧 무너질 것”이라고 말했다. ●‘제3의 남성 혈흔´ 공범 가능성 낮아 한편 경찰은 이날 정씨의 집 화장실에서 정씨와 예슬양의 것이 아닌 제3의 남성 혈흔을 채취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 혈흔이 정씨에게 희생된 피해자의 것인지 파악하기 위해 최근 실종된 남자 성인과 어린이 명단 확보에 나섰다. 공범의 것이 아닌지도 추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그러나 “정씨의 범행 행태로 볼 때 공범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경찰은 혜진양 시신 암매장 장소와 3㎞ 떨어진 경기 의왕 왕송저수지에서 지난 19일 오후 알몸 시체로 발견된 여성의 신원을 화성에 사는 박모(38)씨로 확인했지만 정씨의 범행과는 별다른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군포서 관계자는 “박씨는 시신 상태로 볼 때 숨진 지 20일에서 한달 정도밖에 안된 것으로 보여 정씨와는 관련이 없는 걸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서울 이재훈·안양 이경원 황비웅기자 nomad@seoul.co.kr ■용어클릭 ●프로파일러(profiler) 범죄 현장에 남은 흔적과 범행 양태, 피해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범인의 성격과 나이, 취향과 행동 양태, 인종 등을 알아내는 범죄심리분석 수사관을 일컫는다. 미 연방수사국(FBI)의 존 더글러스가 1978년 처음 범죄 수사에 활용했고, 국내에선 2000년에 도입됐다.
  • FBI수배 살인범 국내서 10년 영어강사

    미국 FBI가 1급 살인범으로 수배한 재미교포가 국내 영어학원에서 10년간 영어강사 생활을 하다 경찰에 붙잡혀 충격을 주고 있다. 경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미국에서 권총으로 전직 경찰관을 살해해 무장강도살인 혐의로 FBI에 수배(1급 살인)된 재미교포 2세 남모(31)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1996년 8월16일 공범 3명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한 주택에 물건을 훔치러 침입했다가 집주인인 전직 경찰관을 권총으로 살해하고 총기를 탈취한 혐의로 이듬해 1월 현지에서 체포됐다. 100만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전자감시기를 단 채 가택연금을 하는 조건으로 석방된 그는 98년 3월13일 한국으로 도피했다. 남씨는 99년 3월4일 국내에서 붙잡혔지만 당시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되지 않아 석방된 후 또다시 도주했다. 결국 이 사건을 계기로 99년 12월20일 한미 범죄인 인도조약이 체결됐다. 이후 경찰은 2000년 4월2일 남씨를 검거하기 위한 수사전담반을 편성했고,8년여만인 지난 18일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한 영어학원에서 강사로 일하던 남씨를 붙잡았다. 경찰에 따르면 남씨는 10년간 서울, 경기, 전라도, 경상도에서 2∼3개월 간격으로 학원을 옮겨다니며 도피생활을 이어온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경찰청 이재술 외사3계장은 “남씨는 신원조회가 허술한 작은 영어학원으로 옮겨다니며 일해왔다.”면서 “비용절감을 위해 시간당 얼마씩 주면서 무자격 외국인 강사를 고용하는 현실이 남씨의 도피행각을 도운 셈”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낮엔 주지사 밤엔 VIP 매춘고객

    |워싱턴 김균미특파원|8년간 뉴욕주 검찰총장으로 재임하면서 월가 금융비리와 매춘조직들이 연관된 부패 등에 날카로운 칼을 겨눠 ‘월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던 엘리엇 스피처(48) 뉴욕 주지사가 성매매 스캔들에 휩싸였다. 사임 압력을 받고 있어 최대의 정치적 위기를 맞았다. 민주당 슈퍼대의원인 스피처는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과 가까운 사이로 알려져 있다.10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의혹을 보도한 뉴욕타임스(NYT)는 힐러리 진영이 당혹스러워하고 있다고 덧붙여 이를 뒷받침했다. 스피처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에 관한 성매매 의혹 보도에 대해 “가족에 대한 신의를 저버리는 행동을 했다.”며 시인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성매매 사실을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스스로 부과해온 삶의 원칙을 지키지 못한 데 실망한다.”며 사과했다. NYT는 스피처 주지사가 지난주 사법당국이 적발한 고급 매춘조직 ‘엠퍼러스 클럽 VIP’의 고객이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엠퍼러스 클럽은 1시간당 화대가 1000∼5500달러에 이르는 최고급 매춘조직으로 뉴욕·워싱턴·마이애미·파리·런던 등지에서 영업을 해왔다. 부유층과 유력인사들이 주요 단골로 알려졌다. NYT에 따르면 스피처는 워싱턴을 방문한 지난달 13일 메이플라워 호텔 871호실에 조지 폭스라는 가명으로 예약했다. 그는 사전에 전화로 자신의 여성 취향을 자세히 설명하며 성매매를 예약했고, 이날 저녁 ‘크리스텐’이라는 여성과 2시간30분 동안 머물렀다. 엠퍼러스 클럽 관계자 중 스피처를 조지 폭스로 알고 있는 사람이 여럿 있는 것으로 미뤄 이번이 처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한편 NBC뉴스는 미 연방수사국(FBI) 진술서를 인용,‘9번 고객’이 성매매 대가로 4300달러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성매매조직에 대한 조사와 스피처 주지사의 관련 여부에 대한 수사는 통상적인 세무조사에서 꼬리가 잡혔다. 주지사 사무실에서 수상한 현금거래가 포착됐고, 돈의 흐름을 추적하다가 매춘조직의 실체를 알게 됐다. 여기에 이 클럽에서 일했던 한 여성의 내부 고발이 수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스피처는 누구 뉴욕주 검찰총장으로 재직하면서 월가의 고질적인 부패와 싸우며 명성을 쌓은 뒤 지난 2006년 민주당 소속으로 뉴욕 주지사에 당선됐다. 취임 이후 줄곧 윤리개혁을 강조해 왔다. 검찰총장 시절 뉴욕의 고급 매춘조직을 운영한 16명을 체포, 매춘조직 처벌에도 앞장서 왔다.이번 사건으로 스피처의 이중성이 만천하에 드러나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인 실다 월과의 사이에 세 딸을 두고 있다.kmkim@seoul.co.kr
  • [이명박-노무현- 김대중 초기내각 해부] “미국식 다단계 검증 도입필요 청문회 강화 인준권 부여해야”

    ■제2의 ‘고·소·영 내각’ 막으려면 “인사검증 시스템이 아예 없다. 대통령과의 연고를 강조하는 ‘고·소·영 내각’은 통계적으로 확인된 사실이다.”(상지대 사회학과 홍성태 교수) “민주화 이후 병역기피, 부동산투기 여부 등 고위공직자 인사 기준에 대한 무형의 사회적 합의가 있었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를 모두 무시했다.”(참여연대 박원석 협동사무처장) 장관 내정자 3명의 낙마로 상징되는 실용정부의 첫 인사를 거치며 제대로 된 인사검증시스템의 필요성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었다. 인사권이 대통령의 고유권한이긴 하지만 이를 견제할 수 있는 검증과정이 없다는 반성에서다. 시스템을 만들려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정부는 2005년 11월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에 관한 법률안’을 만들어 국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행정자치위원회에서 세 차례 논의됐으나 아직까지 통과되지 않아 자동폐기될 처지에 놓여 있다. 행자위원장인 유인태(통합민주당) 의원은 “법안상 검증의 주체인 대통령비서실장의 권한이 커질 우려 등 각론에서 의견 차가 있었다.”며 “18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이와 관련, 공직후보자의 모든 것을 검증하는 미국식 제도를 참고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성신여대 사회교육학과 서현진 교수는 지난 6일 참여연대 주최로 열린 토론회에서 “의회 내 검증위원회 설치, 검증분야에 대한 세부항목과 기준 마련 등 미국식 다단계 검증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고위공직자 인사검증은 모두 6단계를 거친다.▲인사보좌관실에서 후보 물색 ▲대통령 보고 후 내부승인 ▲FBI신원조사를 포함한 인사검증 ▲공식 지명 ▲인사청문회 등 상원인준절차 진행 ▲상원인준 및 대통령 임명이 그것이다. 이 과정에서 후보자는 연설·기고 등의 공적 언행이나 재산보유·납세내역, 심지어 사적 영역까지 낱낱이 공개하게 된다. 모든 검증 과정은 통상 8개월∼1년 정도 소요된다. 청문회 제도를 보완하자는 의견도 있다. 참여연대 박원석 협동사무처장은 “도덕성과 기본 자질에 결격 사유가 없는 후보에 대해서만 인사청문을 요청할 수 있도록 사전검증을 강화하고, 미국처럼 청문회에 인준권을 부여해 구속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공정거래위원장, 금융위원장을 인사청문대상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통합민주당의 박영선 의원은 “금융시장과 경쟁시장을 감독하고 이끌어가는 위치에 있는 만큼 높은 도덕성과 자질이 요구된다.”며 “특히 이 기구들의 정책이 미치는 영향을 고려할 때 정책을 총괄하는 수장의 정책방향 타당성을 검증할 수 있는 청문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별취재팀 조현석 김민희기자 tamsa@seoul.co.kr
  • [씨줄날줄] 에코 테러/함혜리 논설위원

    2003년 8월1일 미국 샌디에이고의 고급 주택단지 건설 현장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5층 건물이 파괴되는 등 5000만달러의 피해를 냈다. 현장에는 이렇게 적힌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당신들이 짓는다면 우리는 태울 것이다-ELF´. 지난 3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근교 우딘빌에 있는 고급 모델하우스에서 불이 나 약 700만달러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ELF’라고 쓰인 팻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ELF는 급진 환경보호단체 지구해방전선(Earth Liberation Front)의 약자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화재가 ‘에코 테러리즘’(환경테러)의 한 형태라고 밝혔다. 에코 테러리즘은 개발로 지구환경이 파괴되는 것에 반대하는 급진적인 환경단체나 동물보호 단체들이 방화·파괴·협박 등 과격한 행위를 보이는 것을 말한다.1990년대 초반 영국 등 유럽 지역에서 바이오테크 회사의 임원이나 생명 과학자들이 협박 당한 것이 시초다. 미국에서는 1996년 오리건주 국립공원에서 공원관리단의 트럭이 불탄 사건으로 시작된다.ELF외에 야생동물 보호단체인 동물해방전선(ALF), 동물사냥금지회(SHAC) 등이 본격적으로 활동하면서 미국 전역에서 환경보호라는 이름 아래 크고 작은 범죄가 끊이지 않는다. 주택 건설현장, 벌목회사, 생명공학 회사, 맥도널드 매장, 레저겸용자동차(SUV) 등 환경과 자연을 파괴하는 것으로 간주되는 모든 것이 공격 대상이다.FBI에 따르면 90년대 후반부터 2004년까지 1200건 이상의 에코 테러가 발생했으며 2억달러 이상의 재산피해를 냈다.FBI의 보고서는 ‘에코 테러는 9·11 테러 이후 관심권에서 멀어졌지만 미국 내의 안전을 가장 위협하는 위험요소’로 지목했다. 그럼에도 이들을 잡아들이는 것은 쉽지 않다. 무명의 회원들이 세포처럼 행동하기 때문이다. 인터넷상에는 10여개의 환경테러 관련 사이트들이 존재하는데 테러 동기에 대한 이념적인 설명, 타깃, 테러 방법들을 알려준다. 미국은 에코테러 관련법을 강화해 최근 2년 사이 용의자들을 체포했지만 근절되지 않고 있음이 이번 시애틀 화재로 드러났다. 이래저래 마음 놓고 살 수 없는 세상이다. 함혜리 논설위원 lotus@seoul.co.kr
  • 위기의 할리우드 스타들…섹스 비디오에 ‘곤욕’

    위기의 할리우드 스타들…섹스 비디오에 ‘곤욕’

    홍콩발 ‘누드사진 스캔들’이 중화권을 넘어 전세계로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 홍콩과 중화권 연예계를 패닉으로 몰아넣은 이번 스캔들은 이제 세계 각국의 대중매체들을 통해서도 연일 비중 있게 다뤄지고 있다. 인터넷이 보편화된 이후로 유사한 사례를 일찌감치 경험했거나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기 때문이다. 누드사진과 섹스비디오의 유포 및 그에 따른 파문은 말 많고. 탈 많기로는 세계에서 으뜸 가는 할리우드 역시 예외는 아니다. 과거와 현재가 뒤얽혀 소란스럽기는 할리우드도 마찬가지다. ◇섹스비디오로 몸살 앓는 할리우드 할리우드는 잊을 만하면 터지는 섹스비디오 파문에 이골이 나 있을 정도다. 도난당한 섹스비디오로 인해 최근 가장 큰 곤욕을 치르고 있는 인물은 TV 시리즈 ‘위기의 주부들’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섹시 스타 에바 롱고리아(33)와 미국프로농구(NBA) 스타 토니 파커(26) 부부. 지난해 7월 결혼한 이들 스타 커플은 요새 자신들의 섹스비디오 때문에 곤경에 처해있다. 둘만의 은밀한 사생활을 담은 비디오를 결혼 직후 도난당한데다 끈기 있는(?) 네티즌들의 추적이 이어지면서 그만 엉뚱한 방향으로 불똥이 튀었기 때문이다. 눈에 불을 켠 누리꾼들이 찾은 비디오에서 롱고리아의 상대는 파커가 아니라 배우 에릭 크리스천 올슨(31)이었던 것. 게다가 롱고리아와 파커가 등장하는 진본은 아직 유통되지 않고 있어 부부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런 와중에 파커의 외도 사실이 새롭게 발각돼 섹스비디오 파문에도 불구하고 단단했던 두 사람의 애정전선에 빨간 불까지 들어왔다. 12일(한국시간) ‘할리우드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파커는 지난해 12월 한 모델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뒤 최근 이를 부인하면서 진화하느라 진땀을 빼고 있다. 어느새 ‘사고뭉치’로는 둘째가라면 서러워할만한 반열에 우뚝 서게 된 배우 린제이 로한(22)과 브리트니 스피어스(27)도 빼놓을 수 없다. 로한은 지난해 가을 모델 출신의 남자친구 컬럼 베스트와 찍은 진한 사진이 유출된 뒤 한 컴퓨터 해커로부터 ‘사진을 공개하겠다’는 협박을 받았다. 홍콩에서 발생한 이번 누드사진 스캔들과 판박이이자. 원조격의 사건이다. 스피어스 역시 전 남편 케빈 페덜라인과의 정사 장면이 담긴 섹스 비디오로 인해 지난 2006년 한바탕 홍역을 앓았다. 당시 이 비디오의 가치는 무려 2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소문이 할리우드에 파다하게 유포되기도 했다. ◇단숨에 스타 된 ‘원 나이트 인 패리스’의 주연배우들 역사상 가장 유명한 섹스비디오 파문의 주인공은 누구일까. 다소간의 견해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대다수는 서슴없이 패리스 힐턴(27)을 지목할 듯하다. 할리우드에 흔한 ‘억만장자 상속녀’ 정도였던 힐턴은 지난 2004년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홈메이드’ 섹스비디오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특히 남자친구 릭 살로먼과 어두침침한 침실에서 찍은 비디오 한편이 세상에 빛을 보는 과정도 몹시 희한했다. 돈에 눈이 먼 살로먼이 이 비디오를 거액의 판권료를 받고 팔아넘긴 뒤 ‘원 나이트 인 패리스’(파리에서의 하룻밤)라는 제목의 DVD로 출시된 것이다. 공교롭게도 프랑스 수도 파리와 패리스의 영문 철자마저 동일(Paris)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 DVD로 유명인사가 된 살로먼은 한술 더떠 힐턴과 결별한 뒤인 지난해 10월 ‘왕가슴’의 대명사인 파멜라 앤더슨과 결혼하고 다시 2개월만에 이혼하는 엽기행각을 펼쳐 눈살을 찌뿌리게 했다. ◇전문 거간꾼도 버젓이 행세한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섹스비디오 또는 누드사진이 유통되는 데에는 별도의 경로도 존재한다. 즉. 전문적인 거간꾼이 개입하기에 이처럼 일파만파 확대재생산이 이뤄진다. 지난해 7월 미 연방수사국(FBI)에 검거된 데이비드 슈미트는 이를 입증하는 사례다. 당시 슈미트는 비공개로 치러진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결혼 사진을 입수해 크루즈에게 100만달러에 되팔려다 덜미를 잡혔다. 한사코 외부 유출을 꺼린 크루즈에게 슈미트는 ‘돈을 주지 않으면 외부에 공개하겠다’고 협박까지 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는 이에 앞서 2006년 힐턴이 이사하면서 분실한 짐을 헐값에 구입해 수천만달러에 팔아치우는 수완을 발휘하기도 했다. 남자친구와 함께 찍은 누드사진과 일기장까지 추가로 공개돼 힐턴은 또 한번 망신창이가 됐다. 기사제휴/ 스포츠서울 정재우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中 스파이戰 불붙나

    미국이 중국의 잇단 스파이 사건으로 긴장하고 있다. 12일 로이터·AP통신은 미 국방부 관리가 정부 기밀문서를 중국 정부에 넘긴 혐의로 11일(현지시간) 체포됐다고 전했다. 이와는 별도로 미 최대 항공사인 보잉사의 전직 엔지니어도 우주 왕복선 등 우주개발과 관련한 회사기밀을 중국정부에 팔아 넘긴 혐의로 기소됐다. 국방부 직원과 공범인 중국계 2명도 거주지를 급습한 연방수사국(FBI) 수사관들에게 체포됐다. 법무부 케네스 웨인스타인 차관보는 이날 중국 스파이 사건을 발표하며 “이번 사건은 우리의 국가안보와 경제적 입지에 대한 위협”이라면서 “외국 정보기관들이 미국 안보 시스템에 침투해 가장 민감한 군사기술을 훔치려고 끊임없이 노리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국방부 직원 그렉 윌리엄 버거슨(51)은 기밀인 국방정보를 타이완계 미국인 가구판매상 쿼타이선(58)에게 팔아 넘겼다. 쿼타이선은 이 정보를 다시 중국정부에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다. 버거슨은 미 국방부 산하 국방안보협력국(DSCA)에서 일하며 최고 등급 기밀에 자유로이 접근할 수 있었다.DSCA는 미 국방부의 외국 무기판매 프로그램을 당당하는 부서다. 버거슨이 넘긴 정보에는 향후 5년간 미국이 타이완에 판매할 계획인 무기와 군사기술이 담겨 있었다. 그러나 그가 대가로 얼마를 받았는지, 정보가 중국정부에 넘겨질 것을 알고 있었는지 등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쿠와 함께 체포된 또 다른 공범은 중국 국적의 캉위신(33)으로, 쿠와 중국 정부를 연결시켜 준 혐의를 받고 있다. 미 법무부는 이와 별도로 로스앤젤레스에 거주하는 중국계 미국인 그렉 청(72)도 방위사업 계약자인 보잉사로부터 통상기밀을 훔쳐 중국정부에 건넨 혐의로 기소했다. 청은 보잉사 캘리포니아 공장 기술자로 재직하며 20여년간 중국 스파이 노릇을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청이 훔친 정보에는 우주왕복선을 비롯해 B-1폭격기,C-17 군수송기 등 무기와 우주개발계획이 포함돼 있었다고 법무부는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주재 중국 대사관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즉각 논평하지 않았다.이재연기자 oscal@seoul.co.kr
  • [李 정부 청와대 수석 발표] 靑 수석비서관 내정자 면면

    10일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으로 내정된 곽승준 고려대 교수는 이명박 당선인의 각종 공약과 정책을 꿰뚫고 있는 핵심 정책 브레인이다.‘MB 노믹스’의 전도사로 불린다. 한반도 대운하 건설, 금산분리 완화, 산업은행 민영화, 각종 중소기업 정책 등이 그의 손길을 거쳤다. 부친이 현대그룹에서 이 당선인과 함께 일한 계열사 사장 출신이란 인연도 있다.2002년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이명박호(號)’에 승선해 호흡을 맞춰 왔다. 곽 내정자는 학자답지 않게 휴대전화 컬러링과 노래방 애창곡을 최신 팝송과 히트가요로 수시로 바꾸는 등 신세대적 취향을 지녔다. 일본의 이종격투기 K-1에 심취한 나머지 국내 이종격투기 선수와 겨뤄 30초 만에 기권패한 경험도 있다. 박재완 정무수석 내정자는 관료를 거쳐 행정학 교수를 지낸 ‘정책통’ 초선 의원이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정부조직 개편작업을 주도하면서 이명박 당선인의 신임을 얻었다. 대선 후보 경선후에는 대입 3단계 자율화 공약 등의 골격을 잡으면서 한번 더 인정을 받았다. 박 내정자는 이날 “당초 국정기획이나 사회정책수석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이 당선인은 “일찌감치 마음에 두고 있었다.”고 정무수석으로 기용했다.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출신으로 94년 성균관대 행정학과 교수로 자리를 옮겨 교단에 섰고, 이 시기 ‘국가혁신의 비전과 전략’,‘작지만 유능하고 투명한 정부’ 등 정부혁신에 관련된 저서 및 논문을 다수 발표했다. 국회 의원회관에 가장 늦게까지 남아 있는 의원으로 손꼽힐 정도로 의정활동에서 성실성을 인정받은 ‘열공파’다. 이종찬 민정수석 내정자는 ‘특수수사의 산증인’으로 불리는 검찰 특수수사통으로 검찰의 핵심요직을 두루 거쳤다. 문민정부 출범 후 대검 중수1과장과 수사기획관을 맡아 ‘율곡비리 사건’ 등 사정수사 실무를 담당했고 국민의 정부에서는 대검 중수부장으로 집권2기 사정을 잠시 맡기도 했다. 미국 FBI를 모델로 하는 특별수사본부를 창설해 12·12,5·18 사건을 지휘하면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을 수사했다. 고집스러운 개성을 지니고 있으나 잔정도 많다는 평을 듣는다. 교육과학문화수석에 내정된 이주호 한나라당 의원은 초선이면서도 자타가 인정하는 당내 교육통이다.17대 국회에 비례대표로 진출한 뒤 줄곧 교육위에서 상임위 활동을 했다. 대통령직 인수위 사회교육문화분과 간사를 맡아 이 당선인의 대입 3단계 자율화 공약, 고교다양화 300 프로젝트, 사교육비 절감방안 등 주요 교육정책의 골격도 그가 잡았다고 한다. 4월 총선에서 대구 중·남구 출마를 희망했지만 그를 곁에 두려는 이 당선인의 고집을 꺾지는 못했다. 김중수 경제수석 내정자는 한림대 총장으로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정책기획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초대 공사를 지낸 거시경제 전문가다. 대외 개방과 시장 자율, 규제철폐, 경쟁 등을 중시하는 점에서 ‘MB노믹스’를 추진하는 데 적임자라는 평이다. 고건 전 총리의 자문조직인 ‘미래와 경제’의 정책개발위원장으로도 참여한 바 있다.KDI 원장 때 직원들의 나이 등도 기억할 정도로 기억력이 탁월하다. 박미석 사회정책수석 내정자는 복지정책 전문가다. 이 당선인의 서울시장 당선 후 시장직인수위원회에서 활동했고, 서울시장 재임 시절 ‘서울사랑 나누미’ 봉사활동을 주도했다. 지난해 한나라당 경선 캠프에서 보건복지·여성·보육분야 정책자문단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이 당선인의 이른바 ‘소망교회 인맥’으로도 알려져 있다. 온화한 이미지이나 업무에 있어서는 철두철미하다는 평이다. 남편이 이두희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여서 이른바 ‘신KS’(고려대·소망교회) 인맥과 연결되는 셈이다. 김병국 외교안보수석 내정자는 미국통이다. 동아일보 창업자인 인촌(仁村) 김성수 선생 동생의 손자로 미국에서 고교와 대학을 졸업해 현지 인맥이 두텁다. 청와대 대변인에 내정된 이동관 인수위 대변인은 동아일보 논설위원을 지낸 정치부 기자 출신이다.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이명박 후보 진영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원만한 대인관계와 정치 감각으로 이 당선인의 신뢰를 받았다는 후문이다.4월 총선에서 서울 도봉갑 출마를 희망했으나 이 당선인이 일찌감치 대변인으로 낙점했다고 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MLB심판 뒷조사 파문

    누군가 이웃들에게 당신이 아내를 때린 적이 있는지, 호화파티를 열었는지, 마리화나를 흡입한 적 있는지, 또는 백인우월주의 단체인 KKK단에 가입한 적이 있는지를 꼬치꼬치 캐묻는다면…. 미프로야구(MLB) 사무국의 일부 보안요원들이 심판들의 고향이나 집 근처 이웃들에게 이처럼 인격권을 침해하는 뒷조사를 벌여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고 AP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존 허시벡 세계심판협회 회장은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런 질문들을 던진 탓에 이웃들이 ‘해당 심판이 문제가 있나.’라고 의심하는 수준을 넘어 뭔가 나쁜 짓을 하고 있고 조만간 직장을 잃을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허시백은 보안부서 고위 담당자의 이름과 그가 어디에서 어떤 심판을 뒷조사했는지는 물론 지난해 성탄절 직전 오하이오주 집 근처에서 자신의 뒷조사를 하고 다니는 이 담당자와 맞닥뜨린 적이 있다고 소개했다.사무국은 지난해 미프로농구(NBA) 심판 팀 도너히가 승부 도박에 연루된 혐의로 연방수사국(FBI) 수사를 받은 것을 계기로 지난해 8월부터 심판들에 대한 뒷조사를 시작했고 최근에는 보안부서와 별도로 조사국을 신설해 선수들과 야구 관련 종사자들의 사생활을 침해한다는 비난을 사왔다. 파문이 번지자 사무국은 즉각 성명을 발표,“내부 확인을 해보니 그런 주장은 근거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설문은 상식에 어긋나지 않게 질문지를 돌려 수거했으며 어떤 부적절한 행위도 없었다.”고 반박했다.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美FBI, 14개社 분식회계 등 수사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경기침체와 신용경색 위기를 불러온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 주택담보대출) 부실과 관련해 수사에 착수했다. 닐 파워 FBI경제범죄단장은 29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14개 기업을 대상으로 분식회계와 내부자거래 등의 혐의에 대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사대상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 회사와 부동산 개발업체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FBI 수사와 별도로 미 증권거래위원회(SEC)도 서브프라임모기지 사태와 관련해 30여건을 조사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SEC는 금융회사들이 모기지 담보 증권을 발행하면서 투자자들에게 가치 하락의 위험을 사전에 공지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SEC의 조사 대상에는 UBS와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베어스턴스, 채권보증업체 MBIA 등이 포함됐다.뉴욕 브루클린 지방검찰과 미 FBI는 이와 관련해 베어스턴스 헤지펀드가 지난해 파산에 앞서 투자금을 미리 회수한 혐의를 잡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 FBI, 생체정보 DB사업 추진

    미 연방수사국(FBI)이 지문, 홍채, 얼굴 관련 정보 등 사람들의 생체정보를 데이터베이스(DB)화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지난달 29일부터 워싱턴의 델레스 국제공항을 대상으로 모든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지문 채취를 열 손가락으로 확대한 조치에 이은 것으로 ‘빅브라더’를 향한 행보란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FBI는 테러용의자 및 범죄자의 신원을 빨리 알아내기 위한 목적이라고 밝히고 있지만 인권단체들은 인격권 및 사생활 침해가 우려된다며 반발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22일(현지시간)“FBI는 내년 1월부터 10년간 총 10억달러(약 9407억원)를 들여 이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FBI 범죄정보서비스국의 토머스 부시 3세 국장보는 “(신원 조회를) 더 광범위하게, 더 빨리, 더 훌륭하게 하는 게 근본 취지”라고 설명했다. WP는 하지만 “인체가 사실상의 신분증이 되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일부에선 생체정보기술이 범인을 색출해 낼 수 있다는 증거없이 이 사업을 추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미국은 이미 정부 내에서는 생체정보 DB를 구축해왔다. 국토안보부는 일부 공항에서 여행객들의 신원확인에 홍채 스캔 방식을 활용하고 있으며, 국경 입국 및 비자발급 등이 불허된 수백만명의 미국 및 해외 여행자들의 손가락 지문 DB를 갖고 있다. 국방부도 이라크, 아프가니스탄 수감자 및 미군 기지를 방문하는 이라크 주민 및 외국인 150만명 이상의 생체정보를 보관하고 있으며 이라크 수감자들의 DNA 정보를 보관하고 있다. 미국시민자유연맹의 기술과 자유 프로젝트 이사인 배리 슈테인하르트는 “국민들의 생체정보 DB화로 24시간 감시하는 사회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씨줄날줄] 보일러 룸/우득정 논설위원

    “여러분도 여기서 3년만 일하면 백만장자가 된다. 그때까지는 친구도, 가족도 모두 잊어버려라.”27세의 젊은 사장은 주머니에서 최고급 승용차 페라리의 열쇠를 신입사원들이 앉아 있는 회의실 탁자 위로 던지며 백만장자의 꿈을 심어준다. 그제 영화전문 채널 CGV가 긴급 편성해 방영한 ‘보일러 룸’의 한 장면이다. 이 영화는 바로 전날 검찰이 BBK주가조작사건의 수사결과를 발표하면서 주모자 김경준에게서 압수한 DVD라고해서 화제가 됐다.‘보일러 룸’은 전화로 주식거래를 중개하는 무허가 브로커조직을 의미한다. 미공개 정보라며 신약을 개발한 제약사 주식을 사면 3개월내 수익률 30∼40%의 대박을 터뜨린다고 투자자들을 현혹한다. 다른 직원들은 투자 권유가 사실인 양 바람잡이를 한다. 주인공 세스 데이비스는 대학을 중퇴하고 불법도박장을 운영할 정도로 이재에 밝다. 주식중개인이 돼서도 단연 발군이다. 김경준이 세스에게서 영감을 받아 주가조작의 기법을 배웠다는 검찰의 설명은 영화를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 김경준은 버려진 공사장에 전화 수십대만 갖다 놓은 영화속 유령회사의 이름을 그대로 차용하고 세스역을 맡은 지오바니 리비시를 대표이사로 내세웠다. 세스는 연방판사인 아버지까지 사기행각에 끌어들이려다 나중에 부자가 함께 곤경에 빠진다. 검찰의 설명에 따르면 김경준은 가족 모두가 한 패거리다. 세스는 늦은 밤 우연히 사무실에 들렀다가 주가조작 증거물 파기장면을 목격하고 유령회사의 실체까지 확인하게 된다. 훗날 JP모건과 같은 초일류회사로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자신이 온갖 감언이설로 끌어들였던 투자자들이 사장의 돈벌이 사기극의 피해자임을 확인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던 차에 FBI의 추적에 걸려들게 된 세스는 주가조작의 모든 증거 수집과 법정 증언을 조건으로 FBI와 흥정한다. 플리 바겐이다. 검찰이 플리 바겐을 제의했다는 김경준의 메모가 공개되면서 정치권이 들끓고 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대선후보는 “검찰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품에 안겼다.”고 공격한다. 영화에는 세스의 참회가 있지만 김경준은 아직 진행형이다. 우득정 논설위원 djwootk@seoul.co.kr
  • 후세인 “클린턴·레이건 좋아했다”

    ‘저항하는 자’라는 뜻의 이름인 사담 후세인(1937∼2006) 이라크 전 대통령도 스톡홀름 증후군 앞에는 무릎을 꿇었다. 뉴욕 데일리 뉴스는 14일 언론인인 로널드 케슬러가 집필한 ‘테러리스트 감시:다음 공격을 막기 위한 필사적인 경쟁의 내막’을 인용해 후세인의 인간적인 면모를 소개했다. 후세인이 미군에게 붙잡힌 이듬해인 2004년 초부터 8개월 동안 매일 7시간씩 후세인을 신문했던 미 연방수사국(FBI) 수사요원 조지 피로의 증언에 따른 것이다. 피로는 “후세인이 따뜻이 대해 준 수사요원에게 쿠르드족 학살과 핵무기 개발 의지를 털어놨으며, 정들었던 수사요원의 귀국 소식에 눈물을 비치기도 했다.”고 말했다. 피로는 책에서 “바그다드 국제공항 내에 있는 수감시설에서 후세인에게 그가 가장 즐겼던 쿠바산 시가를 함께 피우다가 이별을 고하자 흐느끼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인질들이 대화가 늘면서 억류한 사람들에게 동료의식을 보이는 이른바 ‘스톡홀름 증후군’ 현상을 보인 것이다. 후세인은 “어느 누구도 나를 흉내낼 수 없어서 집권기간 행사 때 (보안에 필요한) 대역을 쓴 적 없다.”고 말했다. 또 빌 클린턴과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은 좋아했지만 아버지 부시와 조지 부시 대통령에 대해서는 증오를 드러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심슨 이번엔 무장강도 용의자

    미식 축구 스타 OJ심슨이 이번에는 무장강도 용의자로 몰려 경찰의 수사를 받았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은 지난 14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시내 팰리스 스테이션 카지노 호텔의 객실을 침입한 OJ심슨을 무장강도 용의자로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슨이 침입한 방은 스포츠 기념품 경매상이 묵던 곳이다. 심슨은 경찰에서 “나는 명예의 전당 증서와 에드가 후버 전 FBI 국장과 내가 함께 찍은 사진 등 도난당한 내 기념품을 찾으러 갔을 뿐”이라고 말했다. 경찰도 무장강도 신고를 받았으나 총기류는 발견하지 못했으며, 수사는 초기단계일 뿐 이라고 말했다. OJ 심슨은 지난 1994년 전처인 니콜 브라운 심슨과 정부인 론 골드먼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으나 값비싼 변호인을 고용해 논란 끝에 무죄판결을 받았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석호필 “시즌3서 진화된 스코필드 기대하라”

    석호필 “시즌3서 진화된 스코필드 기대하라”

    국내에서 ‘석호필’ 이라는 애칭으로 잘 알려진 웬트워스 밀러(Wentworth Miller)가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 미국 방영을 앞두고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가졌다. 밀러는 지난 15일 애리조나 데일리스타의 인터넷판 ‘스타넷’(azstar.net)과의 인터뷰를 통해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가 전작과 다른 점들을 설명했다. 이번 시즌3의 가장 두드러지는 변화는 주인공 형제의 역할. 마이클 스코필드는 감옥에 있고 그의 형 링컨 버로우즈는 감옥 밖에 있게 된다. 시즌 1에서 온몸에 그려 화제가 된 감옥의 ‘문신 설계도’ 외에 다른 기발한 도구들도 추가될 예정이다. 새로운 시즌에서는 티백(T-bag)과 간수 벨릭(Bellick), FBI요원 머혼(Mahone) 등이 소나 감옥 안에서 엮여가는 내용이 구체적으로 그려진다. 또 감옥 밖에서 동생의 탈옥을 위해 지원하는 링컨의 역할도 극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밀러는 “프리즌 브레이크는 계속해서 이어지는 ‘연속극’이 아니다.” 며 “각각의 에피소드들은 여러면에서 각각 독립적인 성격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같은 다양함은 배우에게 오히려 득이 된다. 캐릭터에 변화를 주면서 진화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즌의 앞부분에는 ‘문신 설계도’는 나오지 않는다.” 면서 “시즌1 촬영시 매우 더운 댈러스에서 긴팔을 입고 문신을 가려야 했다.”고 당시 어려움을 밝혔다. 이외에도 밀러는 마이클 스코필드가 아닌 배우 웬트워스 밀러로서의 계획도 밝혔다. 밀러는 “어려서부터 배우가 꿈이었다.” 며 “대학교때 배우의 길을 포기하려 했다. 이 길이 얼마나 위험한 길인지 알게됐고 배우중 99.9%는 연기만으로 생계를 이어갈 수 없다는 말을 들었다.” 며 어려웠던 지망생 시절을 털어놨다. 이어 “그러나 지금은 스스로 성공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믿고 있다.” 면서 “먼 길을 돌아 여기까지 왔다. 많은 실패와 좌절을 딛고 배우가 됐지만 아직도 갈길이 먼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3는 오는 17일 미국에서 첫방송 된다. 나우뉴스 박성조 기자 voicechord@soe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콜롬비아 마약 거물 잡혔다

    콜롬비아 마약 거물 잡혔다

    세계 최대 마약생산국인 콜롬비아의 마약조직 내 ‘보스 중의 보스’로 통하는 디에고 몬토야가 마침내 붙잡혔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10일(현지시간) “콜롬비아 정보기관과 군 특수부대가 9일 예델카우카주 사르살시 인근 농장에서 합동작전을 벌여 속옷 차림으로 수풀 속에 숨어 있던 마약조직 ‘노르테델바예’의 두목을 검거했다.”고 보도했다. 몬토야는 암살전문경호대를 운영하면서 우익 민병대와도 연계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가 만들어 관리해 온 ‘노르테델바예’는 코카인 재배부터 생산, 밀매까지 전 과정에 개입하는 유일한 마약조직이다. 미국에 들어오는 마약의 90%는 콜롬비아산이다. 그중 70%가 이 조직을 거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한다. 몬토야가 이끄는 무장조직은 콜롬비아 농촌지대에 대한 야만적인 통제로 악명을 떨치고 있으며 최악의 학살에 여러 번 개입했다. 그의 신병은 조만간 미국으로 넘겨질 것으로 알려졌다. 미 연방수사국(FBI)은 미국에 수백t의 마약(시가 100억달러 상당)을 밀수한 혐의로 몬토야를 오사마 빈 라덴과 함께 10대 현상 수배범에 올려놓고 500만달러(약 46억 9250만원)의 현상금을 걸었었다. 최종찬기자 siinjc@seoul.co.kr
  • [학벌을 깬 사람들] (3) ‘중학중퇴’ 세계적 위폐감식전문가 서태석씨

    [학벌을 깬 사람들] (3) ‘중학중퇴’ 세계적 위폐감식전문가 서태석씨

    “내세울 만한 학력이 없기 때문에 오히려 ‘학력 콤플렉스’에서 자유로웠습니다. 믿을 건 실력뿐이라는 마음으로 37년 동안 위폐 감식 외길을 걸어왔죠.” 한국외환은행 서태석(64) 부장은 위폐 감식 분야에서 최고의 전문가다. 그는 중학교 중퇴 학력이 전부지만 미 연방수사국(FBI) 등이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위폐 감식 능력을 지녔다. 그는 2001년 정년 퇴임했지만 독보적인 능력 때문에 곧바로 부장급으로 재채용돼 현장에서 뛰고 있다.2003년에는 ‘이건 가짜야!’로 유명한 외환은행 이미지 광고에 등장해 일반인들에게도 친숙하다. ●정년퇴임후에도 재채용된 독보 기술 그의 이력서 학력란은 경북 영천중학교 중퇴가 전부다. 그는 공부를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 “철부지 어린시절 놀러다니느라 공부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공부를 못한 것에 대해 뒤늦게 후회한 적도 있었지만 묵묵히 위폐 감식이라는 외길을 걸어 지금의 위치에 올랐다. 그는 1964년 논산훈련소에서 ‘줄을 잘 서는 바람에(?)’ 위폐 감식의 길을 걷게 됐다. 영어 한마디 못한 채 카투사(미국 육군에 배속된 한국 군인)로 입대해 경기 동두천에 있는 주한미군에서 경리사병을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았다. “상관이었던 미군 경리장교로부터 위조 달러 감별하는 법을 배웠어요. 하루는 새로 전입한 미군 신병이 20달러짜리 지폐를 환전하려고 가져왔는데 아무래도 수상한 거예요. 방첩대가 조사를 했는데 결국 위조지폐로 드러났죠. 그게 제 위폐 감별 인생의 첫걸음이 됐죠.” ●40만弗 다섯뭉치 보지도 않고 “이거 가짜” 1966년에 군대를 제대했지만 중학교 중퇴 학력으로는 갈 수 있는 곳이 없었다. 일자리를 찾던 그는 이듬해 1월 외환은행 창설 소식에 “기회는 이때다.” 싶었다. 당시는 외화를 취급해본 사람이 거의 없던 시절이었다. 무작정 외환은행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채용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솔직히 무모했죠. 당시 외환은행 직원 태반이 고시 합격한 사람들이었어요. 인사과 직원이 학교장 추천서와 성적증명서가 있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퇴짜 맞고도 계속 전화했어요. 결국 1969년 경비실 소속 일용직으로 영업부 외환계에서 일하게 됐습니다.”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외국 동전과 지폐를 정리하고 감별하는 것은 그에게는 너무나 익숙한 일이었다. 묵묵히 일한 끝에 실력을 인정받아 1973년 4월에 서무직 직원이 됐다.1983년에는 일반 행원 5급 계장으로 채용됐다. 한국 금융계에서 전무후무하게 중학교 중퇴 학력으로 일용직에서 시작해 일반직 간부까지 올라선 것이다. 그는 지금도 새벽 5시 전에 일어나 30분 정도 가벼운 운동을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오전 8시에 사무실에 도착하면 곧 산더미처럼 쌓이는 외국 돈이 그의 손길을 기다린다.1분에 외환 200장을 감별하는 서 부장은 1년에 적발하는 위조 지폐가 평균 10만달러라고 한다. ●“자꾸 학교만 따지니 학력위조 병폐 키워” 그는 지금도 1981년 200만달러 위조지폐를 적발했을 때를 잊지 못한다. 김포공항 세관에서 40만달러 뭉치 5개를 인수받던 서 부장은 뭉치를 들어보고는 눈이 번쩍 뜨였다. 무게가 달랐기 때문이다. FBI 직원까지 입회하고 뭉치를 개봉해 보니 모조리 위조지폐였다. 처음엔 200만달러나 되는 위조 지폐를 보지도 않고 찾아냈다는 말을 믿지 못하던 미국 직원들도 혀를 내두른 실력이었다. 그는 학력 때문에 차별은 없었지만 섭섭했던 적은 많았다.“누구를 만나든지 사람들은 대뜸 어느 대학 나왔느냐고 물어봅니다. 중학교 중퇴라고 대답하면 표정이 미묘하게 달라지죠.” 2004년에는 유명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 요청을 받았다가 이력서를 보내주자마자 취소 통보를 받은 적도 있었다. 정부기관 강연을 했을 때 어떤 국장은 처음엔 강연 끝나고 직접 인사하겠다고 했다가 이력서를 보고는 자기 부하를 보내서 대신 인사를 시킨 적도 있다. “세상에 제일 더러운 게 돈입니다. 따지고 보면 제가 이 분야 최고가 된 건 일류 대학 나온 사람들이 하루종일 ‘세균 덩어리’ 만지는 일을 자존심 상한다며 안 맡으려 했기 때문이기도 하죠. 막노동을 하는 사람 중에도 최고는 있습니다. 자꾸 학교만 따지고 간판만 강조하니까 학력을 위조해서라도 출세하려는 사람이 나오는 거잖아요. 어느 분야든지 자기 노력으로 남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술 하나만 있어도 성공할 수 있다는 걸 알아야 합니다.” 글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사진 정연호기자 tpgod@seoul.co.kr
  • 스티븐 시걸 “내가 마피아?…아 옛날이여~”

    스티븐 시걸 “내가 마피아?…아 옛날이여~”

    화려한 가라데 실력을 바탕으로 1990년대 할리우드 액션영화의 최고 스타로 빛났던 스티븐 시갈. 화려했던 스티븐 시갈의 요즘 모습은 초라하기 그지 없다. 시갈은 최근 B급도 안되는 저예산 비디오 영화에나 출연하고 있는 정도다. 지난 17일 LA타임스는 “스티븐 시갈이 최근 FBI를 상대로 공식적인 사과를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5년전 시갈이 자신에 대해 악의적인 보도를 한 기자들과 사업파트너를 테러하려 했다는 혐의를 FBI가 공표했다는 이유. 시갈은 최근 인터뷰에서 “결국 기자들과 사업 파트너들을 위협했다는 증거가 나오지 않았는데도 FBI가 이를 확실히 공표하지 않는 바람에 수많은 확인되지 않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며 “이후 나는 마피아와 관련있는 인물처럼 낙인 찍혔고 스튜디오 책임자와 영화사들은 나를 기피해 배우로서 화려한 경력은 끝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갈은 FBI의 공식적인 사과를 통해 이런 억울함이 지워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시갈은 스캔들이 발생한 2002년 이후 별다른 흥행작을 내지 못했으며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지만 이전에 비하면 비교도 되지 않는 초라한 성적이었다. FBI는 시갈의 사과 요구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다만 FBI의 로라 에이밀러 대변인은 “당시에 연관성이 있어 조사가 이루어졌으며 자세한 것을 언급할 자유는 우리에게 없다”고 말했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maver.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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