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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외선차단제, 성능은 비슷 가격은 28배差

    시중에서 판매되는 해외 유명 브랜드의 자외선차단제가 국산과 비슷한 성능임에도 가격은 최대 28배나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자시민모임(소시모)은 22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지원으로 ‘K-컨슈머리포트’를 발간하고, 시중에서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 34개 제품에 대한 가격 및 품질 비교 정보를 공개했다. 자외선차단지수(SPF)가 50 이상이고, 자외선A차단등급(PA)이 ‘+++’로 표기된 제품은 가격 차이가 브랜드에 따라 최대 28배나 차이가 났다. 홀리카홀리카(국산)의 ‘UV 매직 쉴드 레포츠 선’의 10㎖당 가격은 1780원인 반면, 시슬리(프랑스)의 ‘쉬뻬 에끄랑 쏠레르 비자쥬 SPF50+’는 무려 5만원에 달했다. 두 제품 성능 차이는 없다는 게 소시모의 설명이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 전력차질 vs 예산낭비… FX사업 연기 딜레마

    새누리당 등 정치권에서 차기전투기(FX) 도입 사업을 다음 정부로 이전하자는 주장이 제기된 가운데 군이 반발하고 나섰다. 공군 관계자는 8일 “공군은 기종의 인도 시기와 작전 요구 성능, 소요량을 충족시킨다면 어느 기종이라도 반대하지 않는다.”며 “전체 전투기 가운데 50%가 노후화됐고 F5 전투기는 내년부터 도태되기 때문에 FX 일정을 연기하면 안 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軍 “F5 도태 앞둬… 일정 그대로” 방위사업청은 미국의 록히드마틴 F35와 보잉 F15SE,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등 3개 업체의 기종을 대상으로 이번 주부터 제안서 평가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가격과 절충교역 등 어려운 협상 과정 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목표한 11월 중순까지 기종 선정을 마무리하는 것은 어려운 것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군의 이 같은 입장은 FX 사업이 차기 정권으로 넘어가면 재입찰뿐 아니라 사업 일정을 다시 수립할 가능성도 있어 최첨단 전투기 60대를 도입하는 계획 자체가 2~3년 뒤로 늦취지고 전력 공백이 빚어질 것이라는 초조함 때문이다. 공군에 따르면 우리 전투기 460여대 가운데 F4 팬텀기 60대는 1967년에 처음 생산한 기종으로 도태 시기가 지났지만 이를 2019년까지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180여 대의 F5계열 전투기는 1973년에 생산을 시작한 기종으로, 이 중 1980년대에 면허 생산한 KF5 제공호 60대만 2023년까지 사용하고 나머지는 비행을 중단하기로 해 2019년 이후 180대의 전투기가 도태된다. ●“개발機 미완… 검증 못해 미뤄야” 하지만 공군의 전력 공백 우려에는 공감하면서도 여전히 국가 예산에 대한 전략적 고려 없이 최신 기종 도입만 주장하는 것은 자군 이기주의라는 반론도 있다. 양욱 한국국방안보포럼 연구위원은 “문제는 FX사업 기종들이 개발 완료가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철저한 검증과 치밀한 가격 협상이 어렵다는 점”이라며 “국가예산에 대한 균형감각과 대안에 대한 고려 없이 지금 당장 구입해야 한다는 태도로는 설득력을 얻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열린세상] 정권 말이라도 FX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열린세상] 정권 말이라도 FX사업을 해야 하는 이유/신인균 자주국방네트워크 대표

    8조3000억원의 예산으로 최신예 전투기를 구매하는 FX3 사업에 대한 부정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사전 선정을 통한 정권 말기의 커넥션설이다. 이 루머에 대한 진실을 알 수는 없다. 하지만 그런 루머에도 불구하고 시급하게 FX3 사업을 진행해야 하는 점에 대해서 순수하게 군사적 측면으로 이야기하고자 한다. 전투기는 우리 군이 보유한 모든 무기체계 피라미드의 가장 꼭짓점에 있는 무기다. 그중에서도 FX3 사업을 통해 구매하는 전투기는 우리 군 무기체계 중 가장 강력한 무기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최소 35년 정도 사용하는 전례를 봤을 때 적어도 2050년까지 우리 군의 가장 강력한 무기가 되어 북한을 포함한 주변국으로부터 우리 안보를 든든하게 지켜주어야 하기 때문에 신중한 선택이 필요하다. 그런데 왜 이렇게 정권 말기에 급하게 추진하는가? 그 이유는 첫째, 공군 전투기 사정 때문이다. 공군은 530여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고 있다가 국방개혁 2020에서 성능을 높이는 대신 숫자를 줄여 420대의 전투기를 보유하기로 했다. 노후 전투기들이 지속적으로 퇴역하여 현재는 460대 정도가 현역에 있다. 그중 F4E팬텀 60대는 1967~79년산으로 도태시기를 놓친 지 오래이다. 하지만 공군은 이 전투기들을 2019년까지 쓴다. 또 F5E/F 전투기들은 무려 180대 정도나 되는데 이들은 1973~81년산이다. 이 중 5공 때 면허생산한 ‘제공호’ 60대는 수명 연장사업을 통해 2023년까지 사용할 예정이다. 결국 공군전투기는 2019년까지 총 180대 정도가 도태된다. 하지만 추가되는 전투기는 F/A50 국산 경공격기 60대뿐이니 FX3 사업이 늦어진다면 2019년 한국공군의 전투기는 340대에 불과하게 된다. 둘째,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때문이다. 우리는 2016년부터 전작권을 수행해야 한다. 물론 전작권을 전환하더라도 공군만은 미국의 작전통제를 그대로 받는다. 하지만 FX3 사업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는다면 미군의 도움을 받는다 하더라도 전쟁을 억지하고 유사시 신속한 승리를 거두는 데 상당한 지장을 초래한다. 그래서 3개 기종 모두 아직 개발 완료되지 않은 부분이 있음에도 2016년 납품을 요구하는 것이다. 만약 이 사업이 바뀐 정권에서 ‘전면 재검토’된다면 전작권 전환 자체를 전면 재검토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다. 셋째, 북한 핵시설에 대한 타격능력 보유이다. 북한은 스스로 헌법에 핵보유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명시할 정도로 핵무기 보유에 집중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최소 6개 이상의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무기들은 당연히 두꺼운 콘크리트로 보호된 지하시설에 있을 것이다. 그런데 우리 군에 그런 지하 핵시설을 타격할 능력이 있는가? 없다. 탄도미사일 사거리 연장으로도 지하 핵시설은 해결되지 않는다. 탄도미사일은 핵미사일을 쏘기 위해 지상에 노출된 적 미사일을 공격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무기다. 그러나 탄두중량이 500㎏에 불과하기 때문에 두꺼운 콘크리트를 뚫을 수가 없다. 콘크리트를 뚫으려면 최소 900㎏ 이상의 폭탄으로 목표물 상공에서 거의 수직으로 공격해야 한다. 이런 능력을 가진 전투기를 이번 FX3 사업에서 도입해야 하는데 시간을 미루면 북한의 핵능력은 갈수록 강화될 것이기에 불안한 것이다. 그렇게 급하면 빨리 하지 왜 정권 말기에 하는가? 그 이유는 2차 FX의 마지막 기체인 61번제 F15K가 올해 4월 납품 완료되었기 때문이다. 즉, 4월까지는 FX2 사업기간이었고, 그게 끝나자마자 FX3에 들어간 것이지 정권 말기에 뭘 해먹으려고 하는 게 아닌 것이다. 전투기가 부족하면 우리 군사력 전체가 약화되어 핵은커녕 북한에 대한 재래식 전력의 우위도 장담할 수 없다. 전투기가 부족하다고 한번 연기한 전작권 전환을 또 연기할 수 있을까? 정권 말기 커넥션 의심을 받기 싫어서 핵시설 타격능력을 가진 전투기 도입을 미루면, 북한핵에 대한 대비는 하지 않아도 좋다는 것인가? 어떤 성향의 정권이라도 국가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줄 가장 유용한 전력인 FX3 사업을 미룬다면 그 저의를 의심받을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 발기부전·전립선 비대증은 ‘쌍둥이 질환’

    발기부전·전립선 비대증은 ‘쌍둥이 질환’

    남성들만의 고민거리인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 두 질환은 서로 다르지만 이상하리만큼 가까워 환자 10명 중 8명에게서 동시에 발병한다.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중년 이후 남성에게 암을 제외하고 가장 많이 생기는 질환으로, 남성의 자신감을 떨어뜨리고 삶의 질을 낮추는 요인이기도 하다. ●한 질환 있으면 다른 질환도 의심해야 대한비뇨기과학회에 따르면 국내 발기부전 환자 10명 중 8.5명(85.2%)이 전립선 질환을 함께 갖고 있다. 외국도 비슷하다. 독일에서 30∼80세 남성 5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역학연구 결과 발기부전 환자 72%가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갖고 있었다. 발기부전이 없는 환자는 38%만이 하부요로 증상을 호소했다. ●동반 발병은 왜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이 함께 발생하기 쉬운 이유는 두 질환의 근본적인 원인이 같기 때문이다. 발기부전은 음경에 공급되는 동맥혈류의 부족이 원인인데, 이런 만성 허혈은 방광의 유순도와 신축성을 떨어뜨리고, 전립선 구조의 변형을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발기부전이나 전립선 비대증 중 한 질환을 가졌다면 다른 질환도 가졌거나 앞으로 갖게 될 가능성이 높다. 핀란드에서 수행한 추적 연구에 따르면 전립선 비대증을 가진 남성의 발기부전 발생률이 그렇지 않은 남성보다 3배나 높았다. 두 질환의 정확한 인지도 중요하다. 전문의들은 지속적인 발기 상태가 유지되지 않으며, 발기가 되어도 만족스러운 성관계를 유지할 수 없는 상태가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발기부전 가능성이 높으며, 소변줄기가 약해 자주 끊기고, 소변을 봐도 덜 본 듯한 느낌이 들며, 소변을 볼 때 힘을 줘야 하거나 한참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 또 하루에 8회 이상 소변을 보며, 소변을 참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립선 비대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고 지적한다. ●해결책은 발기부전은 각종 만성질환 및 대사증후군, 심혈관질환의 ‘전조증상’이기도 하다. 발기부전 환자 70%가량이 고혈압이나 고지혈증을, 40%는 관상동맥경화증을 가지고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 자체가 삶의 질을 낮출뿐더러 갑자기 소변을 못 보는 급성요폐 같은 응급상황을 초래하기도 하므로 증상이 의심되면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게 최선이다. ●두 질환 동시 치료 가능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대부분 약물로 치료한다. 발기부전에는 음경의 혈류를 막는 ‘PDE5 효소’의 발현을 억제해 발기를 돕는 ‘PDF5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또 전립선 비대증에는 전립선 요도의 압력과 긴장을 낮추는 ‘알파차단제’와 전립선에서 안드로겐 작용을 억제해 전립선 크기를 줄이는 ‘안드로겐 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문제는 PDE5억제제와 알파차단제를 함께 사용하면 저혈압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따라서 두 질환을 동시에 치료하기 위해서는 두 질환의 상관성을 고려한 치료제 선택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 식약청은 최근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 치료제(성분 타다라필)의 전립선 비대증 치료 효과를 인정해 이를 승인했다. 하루에 한 알을 복용함으로써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이 약제는 전립선·방광·골반혈관의 평활근을 이완시켜 혈류를 증가시킴으로써 발기력은 물론 전립선 비대증 증상까지 개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성원(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교수) 대한남성과학회 회장은 “발기부전과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면 누구에게나 생기는 노인성 질환으로 인식하는 탓에 질환 경각심이 낮은 편”이라면서 “그러나 두 질환 모두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면 증상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담해 조기에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심재억 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사설] 차기전투기 타보지도 않고 평가하겠다니…

    8조 3000억원 규모의 차기전투기(FX) 도입 사업을 추진 중인 방위사업청이 사업 참여를 희망한 3개 업체 중 특정 업체의 기종에 대해서는 실제 전투기가 아닌 시뮬레이터(컴퓨터 모의시험장비)를 이용해 성능을 평가하기로 했다고 한다. 차기전투기로 유력한 것으로 알려진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라이트닝Ⅱ)는 현재 개발 시험 중인 탓에 F35 조종사가 아니면 탈 수 없다는 이유로 한국 조종사는 다른 비행기로 옆에서 비행하며 성능을 평가하는 방안을 록히드마틴 측에 요청했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외제차를 수입하면서 구매자는 국산차로 뒤따라가면서 성능을 평가해 수입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다. F35가 조종사 1명이 탑승하는 ‘단좌형 전투기’여서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혈세를 부담해야 하는 국민이나, 미래의 한반도 영공 안보 확보라는 차기전투기 사업의 명분에 비춰 보면 설득력이 부족하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다. 당국은 2016년 도입 시점에 맞춰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최첨단 전투기를 가장 유리한 조건에 도입하겠다고 공언했다. 평가방식을 미리 공개하고 10개 관련 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협의기구를 구성한 것도 도입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려는 노력으로 이해된다. 일각에서는 ‘졸속결정’이라고 비판하고 있으나 우리 전투기의 40% 이상인 F4, F5 전투기들이 30년이 넘은 노후 기종이어서 차기전투기 도입이 시급한 것은 사실이다. 그럼에도 창군 이래 단일 무기로는 최대 사업이라는 차기전투기 도입이 주객이 바뀐 채 파는 측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모양새는 분명 문제가 있다. 실제 전투기를 타고 성능을 평가하는 것과 시뮬레이터를 활용하는 것과는 하늘과 땅만큼이나 차이가 있다는 지적을 결코 가벼이 흘려선 안 된다. 우리는 국민의 정부 시절인 2002년 차세대 전투기 도입 사업 때 공군과 전문가들의 우려를 무시하고 미국에서도 생산이 중단되는 F15K 60대를 도입했다가 부품 조달 차질로 홍역을 치른 바 있다. 한·미동맹 때문에 영공 안보가 희생됐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같은 잘못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역사와 미래 세대에 책임진다는 자세로 임하기 바란다.
  • 北전투기 하루 50여 차례 출격… 전술조치선 인근 남하비행 급증

    북한 공군 전투기들의 비행 횟수가 지난달 중순 이후 크게 늘어났다. 군 관계자는 6일 “5월 중순 이후 북한 전투기들의 출격 횟수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황해도 태탄 비행장 등에서 많게는 하루 50여회 출격하고 이 중 두세 차례는 우리 군이 설정한 전술조치선(TAL) 인근까지 남하 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한 군부가 최근 유류난 등으로 하루 두세 차례밖에 출격시키지 못한 데 비하면 이례적인 일이다.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 5일에도 오후 5시쯤 북한 수호이 전투기(Su25) 1대가 전술조치선을 넘어 개성 상공까지 남하하며 위협비행한 뒤 돌아갔다. 이에 따라 우리 공군 KF16 전투기 2대와 F5 전투기 2대가 대응 출동했다. 우리 군 당국의 전술조치선은 북한 전투기가 이륙 후 불과 3~5분 이내 수도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 군사분계선(MDL)과 서해 북방한계선(NLL) 20~50㎞ 북쪽 상공에 가상으로 설정한 선이다. 북한 전투기가 이 선에 근접해 비행하면 우리 군은 대응 출격하도록 되어 있다. 이 관계자는 “전술조치선은 어디까지나 우리 공군의 반응시간을 빨리 하기 위해 설정한 가상의 선으로 이는 북한 영공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라면서 “지금은 북한 공군의 하계 전투검열 기간이어서 비행 횟수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현역 전투기 조종사 첫 골수 기증

    현역 전투기 조종사 첫 골수 기증

    건강 관리와 체력 유지가 필수인 현역 공군 전투기 조종사가 생면부지의 백혈병 환자를 위해 자신의 골수를 기증했다. 주인공은 광주광역시 소재 공군 제1전투비행단에서 근무중인 이명우(37·공사 46기) 소령. 현역 전투기 조종사가 골수를 기증한 사례는 이 소령이 처음이다. 이 소령은 공군사관학교 생도 시절이던 1996년 당시 백혈병으로 생명이 위태롭던 미국 공사 생도 성덕 바우만의 사연을 접하고 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골수 기증을 신청했다. 그러나 당시에는 이 소령의 골수에 적합한 환자가 없었다. 이후 이 소령은 1998년 공군사관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F5 전투기를 모는 조종사로 활약하고 있다. 이 소령이 골수기증을 신청한 지 15년 만인 지난해 12월 이 소령은 조혈모세포은행협회로부터 골수 기증 의뢰를 받았다. 이 소령은 지난 27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골수를 채취했다. 이 소령은 “골수를 기증하는 것 또한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군인의 임무라 생각했는데 조종사 신분이라서 쉽게 기증한다고 답변하지 못했다.”며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값진 기회라는 생각과 주위 분들의 격려 덕에 기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종훈기자 artg@seoul.co.kr
  • 前장군이 공개한 시속 4000마일 초고속 UFO

    前장군이 공개한 시속 4000마일 초고속 UFO

    전직 칠레공군 장군이 최근 국제 회의에서 공개한 미확인비행물체(UFO) 영상이 인터넷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칠레 정부 산하 공식 UFO 연구기관 ‘CEFAA’의 디렉터인 리카르도 베르무데즈는 지난달 25일 미국 애리조나에서 열린 ‘2012 국제 UFO 회의’에서 지난 2010년 11월 4일 칠레 엘보스크 공군기지에서 열린 에어쇼에 나타난 UFO를 촬영한 영상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에어쇼를 위해 각각 하늘을 비행하는 F5, F16 전투기 편대들 사이를 마치 농락하듯 근접 비행하는 타원형의 비행물체가 보인다. CEFAA 조사에 따르면 이 UFO는 영상에서 7차례 목격됐고 각각 다른 방향으로 전투기보다 빠른 속도로 이동한다. 이는 뉴턴의 법칙으로 계산하면 당시 F16 비행속도의 18배 이상 빠르기로 시속 4000마일(약 6437km/h)을 넘는 속도로 비행했다는 것. 현재 가장 빠른 유인항공기인 ‘X-15’가 이 같은 속도를 낼 수 있지만 아직 상용화되지는 않았다. 이에 ‘UFOs’라는 책을 쓴 언론인 레슬리 킨은 “매우 드문 사례”라면서 “사실이라면 앞으로 UFO 연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회의주의자’로 유명한 로버트 쉐퍼는 “명확히 설명되지 않는 사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또한 영상의 낮은 해상도에 문제를 제기한 천문학자도 있었다. 일부에서는 그 UFO에서 소닉붐이 나지 않았다면서 카메라에 잡힌 날벌레의 잔상일 것이라는 추측을 했다. 이에 대해 레슬리 킨은 “만약 그 UFO가 벌레였다면 그들(CEFAA)이 UFO라면서 많은 전문가들 앞에 공개하는 바보짓은 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은 미국 MSNBC와 허핑턴포스트 등을 통해 보도됐다. 사진=CEFAA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제주 외국인 특례 확대 추진

    제주도가 해외 전문가를 유치하기 위해 특정 분야 전문가에게 영주권을 주는 방안을 추진한다. 도는 관광, 투자, 식품, 한방·바이오, 신·재생에너지 등 핵심 산업에 필요한 특정 분야 기술자들에게 전문직업(E5) 체류자격 또는 영주권(F5)을 주는 외국인 출입국 특례 방안을 마련해 ‘제주특별자치도특별법’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현행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은 우리나라 법률에 따라 자격이 인정된 변호사, 공인회계사, 의사 등의 전문직에 한해 국내 체류자격 비자를 주고 있다. 도는 제주에서 전문직에 종사할 외국인에게 전문직업인 체류자격이나 영주권을 주면 유능한 인력 유치가 가능해 관련 산업의 발전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제주영어교육도시의 국제학교 교직원의 동반자, 국제학교 졸업자, 영어권 원어민들을 대상으로 제주에 머물며 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특정활동(E7) 체류자격을 주는 방안도 검토한다. 이상헌 도 특별자치과장은 “도민들의 취업에 영향을 받지 않는 범위에서 외국인의 취업을 확대해 국제자유도시를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내년 상반기에 제주특별법에 반영해 주도록 정부에 요청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러 입찰포기… 록히드마틴·보잉·EADS 3파전

    러 입찰포기… 록히드마틴·보잉·EADS 3파전

    앞으로 30년간 한반도 영공을 방어할 차기 전투기(FX 3차사업) 선정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러시아의 ‘수호이 T50 PAK-FA’가 입찰을 포기하면서 미국 록히드마틴의 F35, 유럽항공방위우주산업(EADS)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미국 보잉의 F15SE가 본격적인 경쟁에 돌입했다. 특히 미국 업체들은 국방 예산 감축 여파로 매출 감소가 예상되면서 수주에 사활을 건 분위기다. 방위사업청은 30일 차기 전투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 사업은 8조 3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016년부터 2021년까지 F4와 F5 등을 대체할 첨단 전투기 60대를 구매하는 내용이다. 설명회에는 록히드마틴, EADS, 보잉 등 관계자 23명이 참가했다. 전투기 JAS39 그리펜 NG 제작 업체인 스웨덴 사브사 관계자도 사업 타당성 검토차 참석했다. 수호이 측은 참석하지 않았다. 방사청은 설명회에 참가한 업체에 한해 제안요청서(RFP)를 배부했다. 방사청은 ▲기체 가격과 향후 30년간의 운용유지비 ▲스텔스 기능 등 요구성능(ROC) 충족성 ▲군 운용적합성 ▲절충교역(기술이전 등 반대급부) 등 경제·기술적 편익이라는 4가지 기준에 따라 기종을 결정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기술이전 항목 40여개를 비롯해 모두 150여 가지 항목을 평가 기준으로 삼는다. 각 항목당 배점 비율은 한국국방연구원(KIDA)의 연구 용역을 통해 오는 4월쯤 확정한다. 성능면에서는 스텔스 기능을 장착한 F35가, 기술이전 측면에서는 한국형 전투기 개발(보라매사업)에 라이선스 생산 등을 제안한 유로파이터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가격면에서는 KIDA의 2010년 사업타당성 조사 결과 F35가 1155억원(2015년 추산)으로 유로파이터(1343억원,〃)를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미 국방 예산 삭감으로 생산물량이 크게 줄면서 도입시기인 2016년쯤 해외 수출 단가가 2000억원을 웃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방사청은 오는 6월 중순까지 업체의 제안서를 접수하고 7월중 제안서 평가를 실시한다. 최종 구매 기종은 오는 10월쯤 결정된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공군 훈련기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공군 훈련기 추락… 조종사 2명 순직

    공군 고등훈련기 한 대가 5일 훈련 도중 추락해 조종사 2명이 숨졌다. 공군에 따르면 경북 예천군 개포면 입암리에 있는 제16전투비행단 소속 T59 고등훈련기 한 대가 이륙 직후 추락해 탑승하고 있던 조종사 박정수(34·공사 48기) 소령과 권성호(33·공사 49기) 소령이 숨졌다. 공군 관계자는 “훈련기가 가상 긴급 착륙절차 훈련을 위해 이륙한 직후 기지 서쪽 펜스 인근에 추락했다.”면서 “순직한 조종사 두 명은 모두 교관이었으며, 교관끼리 임무 훈련 중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조종석 앞쪽에 있던 권 소령이 기체 이상 징후 탐지 직후 탈출을 시도했지만 참변을 면하진 못했다.”고 전했다. 공군본부는 감찰차장인 김동진 준장을 단장으로 한 조사단을 꾸려 사고 조사에 착수했다. 또 사고 직후 전투 대비태세와 공수 탐색 전력을 제외한 모든 보유 기종에 대해 비행을 중단시켰으며 단계적으로 안전 점검을 실시한 이후 임무에 복귀시킬 예정이다. 특히 사고 기종에 대해선 사고 조사 완료 때까지 비행을 중단시켰다. 이번에 추락한 T59는 1992년 20대가 도입된 영국제 ‘호크 Mk67’ 훈련기로 길이 11.17m, 높이 3.99m, 폭 9.39m로 최대 속도는 시속 마하 0.84(시속 1037㎞)에 이르는 2인승 기종이다. Mk67은 ‘호크 Mk60’ 훈련기의 개량형으로 한국 수출형을 뜻하며 평시 고등훈련비행 임무와 전시 일부 대지(對地) 공격 및 초계임무를 수행하는 항공기다. 30㎜ 기관포와 레이더 경보 수신기·미사일 회피 장비인 채프를 탑재하고 있다. 이번 사고 직전까지 T59는 1994년 한 대가 이상 자세로 인한 양력 손실로 추락했고, 이듬해에는 두 대가 충돌 사고로 추락했으며, 2009년 지상에서 한 대가 파손돼 모두 16대가 공군에서 공중기동기 과정의 훈련용으로 운용 중이었다. 공군은 도입 20년이 되는 내년부터 T59 훈련기를 모두 퇴역시킨 뒤 국산 고등훈련기인 T50으로 대체할 예정이었다. 한편 순직한 박 소령 유족으로는 부인과 2살, 생후 20일 된 두 딸이 있다. 권 소령은 부인과 4살 된 아들이 있는데 부인 박모씨 역시 공사 49기 출신인 F5 전투기 조종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14대 추돌…세계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

    페라리·람보르기니 등 14대 추돌…세계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

    세계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 페라리와 벤츠, 람보르기니 등 내로라하는 고가의 차 14대의 연쇄추돌사고가 발생했다고 일본 영자지인 데일리 요미우리가 4일 보도했다. 지난 4일 오전 10시 15분경 일본 시모노세키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이 사고로 세계에서 가장 비싼 스포츠카로 불리는 페라리 8대와 메르세데스-벤츠 3대,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1대, 닛산 G-TR 1대, 도요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1대 등이 완파되거나 심하게 훼손됐다. 사고가 난 페라리는 F512, F355 2대, F430 2대, F360 2대 등이 포함돼 있다. 이날 사고는 선두 페라리가 미끄러운 노면 때문에 중심을 잃으면서 뒤따라오던 차량들이 연달아 앞 차량과 충돌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목격자들은 “반대편 차선에서 엄청난 굉음이 들리더니 순식간에 사고가 커졌다.”고 증언했다. 차량에 탑승해 있던 운전자 중 사망자는 없으며, 대부분 경미한 상처만 입고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 등 해외 언론은 사고 차량 값을 합치면 수 백 만 달러가 넘을 것으로 보인다며 ‘세계에서 가장 비싼 교통사고’라고 보도했다. 사진=데일리요미우리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공군, 김상태前총장 사설비행장에 전투기 2대 무상대여”

    공군이 김상태 전 공군참모총장 소유의 사설비행장에 군에서 사용하지 않는 전투기 2대를 무상대여한 것으로 밝혀져 논란이 예상된다. 김 전 총장은 군사기밀을 빼내 미국 군수업체에게 넘긴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이다. 국회 국방위원회 안규백(민주당) 의원이 28일 공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공군은 2005년 5월 김 전 총장이 대표로 있던 항공우주전략연구원에 군에서 사용하지 않는 T37C와 F5A 2대를 대여하도록 결정했다. 항공연구원이 법인으로 등록한지 약 10일 만에 이뤄졌다. 당시 공군과 국방부는 항공연구원에 항공기를 대여해 전시하는 것이 공군에 대한 홍보가 된다는 판단에 따라 ‘호국안보 교육자료’(전시용)로 무상대여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2대의 항공기는 김 전 총장의 경기도 여주 사설비행장에 전시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 의원은 “대여 항공기 대부분이 공공장소에 전시돼 군 홍보와 안보 자료로 사용되는 것과 비교할 때 사설비행장 전시는 사익 목적 의혹이 짙다.”면서 “대여 과정에서 전관예우가 작용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군은 항공기를 회수해 공익적 활용이 가능한 기관에 무상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 양안 전투기 경쟁 가속

    스텔스 기능을 갖춘 중국의 젠(殲)11B 전투기 생산 속도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인민일보 자매지 환구시보의 인터넷사이트 환구망이 미국의 스트래티지월드를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타이완에서는 최근 발생한 F5 전투기 추락사고를 계기로 미국을 상대로 F16 전투기 판매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양안 간의 ‘제공력 경쟁’이 본격화되는 양상이다. 중국은 1998년부터 지금까지 젠11 전투기 200여대를 실전 배치했으며 특히 성능을 대폭 개량한 젠11B 전투기가 이 가운데 40%를 차지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중국은 당초 수호이27을 도입했으나 전자장비 등을 완전히 자국산으로 교체해 공대공미사일 및 스마트폭탄 8t을 적재할 수 있는 젠11A로 개량했고, 최근에는 레이더 교란 능력을 대폭 강화해 지상공격 능력을 확충한 젠11B를 대거 배치하고 있다는 것. 젠11은 미국의 F16에 대응하는 공격력을 갖췄으며 특히 젠11B는 한 단계 높은 F15 성능에 비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형을 변형해 레이더 탐지율을 대폭 낮춘 스텔스 기종(일명 젠17)까지 실전배치되고 있다. 이 같은 중국의 젠11 확대 생산에 대해 러시아는 ‘라이선스 침해’라며 문제제기를 하며 중국 측과 물밑 협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13일 발생한 F5 전투기 추락사고가 타이완 군부의 F16 구매 필요성을 한층 자극하고 있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사고가 미국에 대해 노후 F5기를 대체할 F16전투기 판매를 압박할 계기가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타이완 군 관계자는 “우리는 정말로 교체를 위한 신형 전투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타이완 공군은 한때 300대 이상의 F5기를 보유했지만 현재는 노후화로 32대까지 줄어든 상태다. 대체 기종으로 미국으로부터 F16A/B를 도입했고, 성능이 대폭 개량된 F16C/D 구매 협상을 벌이고 있다. 미국 의회에서는 행정부를 상대로 판매하라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중국의 반대가 극심해 미국이 실제 F16C/D를 타이완에 제공할지는 불투명하다. 베이징 박홍환특파원 stinger@seoul.co.kr
  • 美 유타주 야영지서 포착된 ‘빅풋’

    美 유타주 야영지서 포착된 ‘빅풋’

    미국의 한 숲 속 야영지 인근에서 전설 속 괴물 ‘빅풋’(Big Foot)을 연상시키는 정체불명의 생명체가 포착됐다. 1일(현지시간) 미스터리전문 사이트 고스트띠어리닷컴은 최근 유튜브에 소개된 미국 유타주에서 포착된 빅풋 영상을 소개했다. 이 사이트에 따르면 해당 영상은 최근 미국 유타주의 한 산림지역에서 포착됐다. 영상을 공개한 미국인 남성(40)의 말을 따르면 그는 지난 주 다섯 친구와 함께 이 지역에 야영을 나왔다가 이 생명체과 마주쳤다. 그는 긴 하루동안 동료들과 낚시를 즐긴 뒤 사냥감을 찾기 위해 숲 속에 들어갔다. 하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예상치 못한 생명체와 만났다. 그는 이날 사냥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두 대의 카메라를 가지고 나왔다고 말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저멀리 나무 뒤쪽에 두 발로 걷는 정체불명의 짐승이 카메라로부터 멀어지는 각도로 걷고 있으며 이들은 그 생명체를 조심스럽게 추적하는 것처럼 보인다. 영상은 이후 그들이 나뭇가지 등으로 지어진 은신처를 발견한 모습을 보이는데 이들은 자신들의 야영지에서 약 100m 가량 떨어진 곳까지 왔으며 남은 이틀동안 누구도 편히 잘 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사이트는 이 영상이 완벽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누구도 사스콰치(빅풋의 다른 이름)가 아니라고도 말할 수 없다고 전했다. 사진=유튜브캡처(http://youtu.be/nf53awAAcpQ) 윤태희기자 th20022@seoul.co.kr
  • 손님 5억 페라리 박살낸 정비업체 직원

    미국의 한 정비업체 직원이 손님이 맡긴 슈퍼카를 몰래 운전하던 중 사고를 일으켰다. 문제의 직원과 정비업체 측은 손님에 거액의 보상금을 물어야 할 처지가 됐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있는 한 정비업체 직원이 손님이 맡긴 페라리 F40을 몰래 타고 나가 운전을 하던 중 펜스를 들이받는 사고를 일으켰다고 현지 언론매체들이 전했다. 당시 이 직원은 빠른 속도로 길모퉁이를 돌다가 중심을 잃고 그대로 담장을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페라리는 앞부분이 완전히 떨어져 나가고 차체가 주저앉는 등 심각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차량인 페라리 F40은 20년 전 제작된 엔초 페라리의 마지막 유작으로, 그 희소성 덕에 30만 파운드(5억 1000만원) 넘게 거래되고 있다. 사고차량의 주인은 미국인 사업가로 클래식 슈퍼카 수집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을 떠나기 전 차량을 정비업체에 맡겼다가 봉변을 당한 이 남성은 고객 차량에 대한 관리를 소홀히 하고 피해를 입힌 정비업체 측과 직원에 책임을 따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미국 연방수사국(FBI) 요원이 범죄조사 차원에서 압수해 보관 중이던 페라리 F50을 몰래 가지고 나갔다가 사고를 일으켜 망신을 당한 바 있다. 사고차량의 가격은 8억 3700만원으로, 배상 문제를 두고 보험사와 FBI 측이 한동안 갈등을 빚었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귀신 잡는 해병’ 신화 만든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개관

    ‘귀신 잡는 해병’ 신화 만든 통영상륙작전 기념관 개관

    대한민국 해병대가 ‘귀신 잡는 해병’이라는 이름을 얻는 계기가 된 통영상륙작전 기념관이 17일 통영시에 건립돼 문을 열었다.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통영시 무전동 원문공원에 지상 2층으로 건축면적 316㎡ 규모로 지어진 기념관은 전시관·체험시설·야외전시장 등을 갖췄다. 전시관에는 해병대가 기증한 무기류를 비롯해 상륙작전을 진두지휘한 김성은(1924~2007) 장군의 유품과 해병대 역사자료 등이, 기념관 주변에는 전적비와 해병대가 사용했던 상륙용 장갑차, M47 전차 등이 전시됐다. 통영상륙작전은 6·25전쟁이 한창이던 1950년 8월17일 김성은 장군(당시 중령)이 지휘하는 해병 제1대대가 통영시 용남면 장평리 바다로 상륙해 북한군 7사단이 점령하고 있던 통영과 거제도를 탈환한 작전이다. 이 작전은 해군 함정 7척과 공군 T6, F51 편대 등이 참가해 22일까지 계속됐다. 당시 뉴욕타임스 종군기자 마거릿 히킨스가 ‘그들은 귀신을 잡을 수 있을 정도로 용감했다.’(They might capture even the Devil.)고 해병들의 활약상을 전하면서 ‘귀신 잡는 해병’라는 별칭이 생겼다. 이 작전은 같은 해 9월 15일 인천상륙작전보다 한 달 앞섰고, 1949년 4월 해병대가 창설된 뒤 최초의 단독 상륙작전이었다. ‘해병대 중요 6대 작전’으로 꼽혀 해마다 성대한 기념행사가 열린다. 기념관 개관에 앞서 전적비 앞에서는 해병대 관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1주년 전승 추모행사가 열렸다. 통영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8·15 사이버戰’ 전운

    ‘8·15 사이버戰’ 전운

    한·일 간에 사이버 대전(大戰)의 전운이 짙게 드리우고 있다. 국내 누리꾼들은 광복절인 오는 15일 오후 3시를 기해 일본의 웹페이지를 마비시키는 ‘사이버 공격’을 감행하겠다고 선전포고했다. 최근 들어 독도 문제에다 이종격투기 임수정(26·여) 선수의 ‘방송 구타사건’ 등 잇따라 터져나온 일본의 망동이 국내 누리꾼들의 반일 감정을 자극한 것이다. 이 때문에 일부에서는 사상 최악의 ‘사이버대전’이 되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11일 인터넷 카페 ‘넷테러대응연합’(넷테러)에 따르면 이 카페 회원 2700여명은 광복절을 앞두고 한국을 비방하는 게시글이 넘치는 일본의 대형 커뮤니티 사이트 ‘2ch’(www.2ch.net) 공격을 논의 중이다. 이들은 2ch에 접속해 키보드 자판의 ‘F5’(새로 고침) 키를 연속해서 수차례 눌러 서버를 다운시킨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런 취지를 담은 홍보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자 전투에 참가하기를 희망하는 누리꾼들이 쉴 새 없이 몰려들고 있다. 넷테러 회원들은 8·15 대전에 앞서 12일 오후 3시와 9시 두 차례에 걸쳐 2ch에 ‘글 도배’ 선공을 가해 기선을 제압할 계획이다. ‘일본어 번역기’를 이용해 2ch 게시판을 일본을 비판하는 글로 가득 채우겠다는 것이다. 이 같은 도배 전략은 웹페이지를 마비시키는 트래픽 공격은 아니어서 ‘거사’를 앞두고 벌이는 이른바 선전포고성 게릴라 전투인 셈이다. 이 같은 누리꾼들의 반일 감정은 최근 일본 국회의원 3명이 독도를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고 울릉도에 들어가겠다면서 김포공항에서 추태를 부리다 쫓겨난 것이 직접적인 계기가 됐다. 여기에다 이종격투기 임수정 선수가 일본 방송 TBS에 출연했다가 전직 K1 선수가 포함된 3명의 코미디언들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전치 8주의 중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한 데다, 일본 내 극우세력이 주도한 것으로 보이는 한류 반대 시위 등도 촉매제가 됐다. 삼일절인 지난 3월 1일에도 국내 누리꾼들은 2ch에 같은 공격을 감행했고, 당시 일본 누리꾼들은 청와대 홈페이지에 반격을 시도하다 포기했다. 이영준기자 apple@seoul.co.kr
  • [바캉스 특집] 아모레 퍼시픽

    [바캉스 특집] 아모레 퍼시픽

    뜨거운 폭염을 피해 바다로 산으로 다녀온 뒤 피부과 신세를 지고 싶지 않다면 사전에 꼼꼼한 관리가 필수다. 여름철 휴가지 필수품은 뭐니뭐니 해도 자외선 차단제. 자외선 차단제는 물과 땀에 의해 쉽게 지워지기 때문에 야외에서 수시로 덧발라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 묻은 손으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발라야 하는 불편함과 꺼림칙함을 덜어주는 팩트 타입의 자외선 차단제가 최근 인기를 얻고 있다. 아이오페 ‘에어쿠션 선블록 EX’(SPF50+ PA+++/30g·3만 8000원)는 도장 타입의 제품으로 수시로 덧바르기에 번거롭지 않다. 자외선 차단은 물론 미백, 진정, 메이크업 등 네 가지 기능을 한꺼번에 만족시키는 똑똑한 제품이다. 메이크업 위에 발라도 밀리지 않으며 바른 뒤 하얗게 뜨는 백탁현상도 없다. 해피바스의 ‘쿨링 선스프레이’(SPF50+ PA+++/150㎖·1만 7000원대)는 분사형 자외선 차단제다. 미세한 자외선 차단 입자가 피부에 고르게 분사되며 피부에 닿으면 시원한 느낌을 줘 여름철 사용에 알맞다. 가벼워 흡수가 빠른 것도 장점이다. 태양 아래 머리카락도 혹사를 당하기는 마찬가지. 미장센 ‘데미지 케어 퍼펙트 세럼’(70㎖·1만 3000원대)은 머리카락에 영양과 윤기를 집중적으로 공급하는 데 알맞다. 모발과 피부 재생력을 높여주는 성분으로 최근 뜨고 있는 ‘아르간 오일’을 함유했다. 끈적임이 없어 손에 묻어나지 않아 좋다.
  • 韓·印尼 전투기 공동탐색개발 시동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사업인 보라매 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KFX 개발 사업은 도입된 지 30~40년 이상 된 노후 전투기 F4와 F5를 대체하기 위해 한국형 전투기를 우리 기술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차세대 전투기(FX) 도입 사업과는 구별된다. 방위사업청은 2일 대전 보라매사업 국제공동연구개발센터에서 인도네시아 대표단과 국내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니 전투기 공동탐색개발 착수행사와 양국 공동연구개발센터(CRDC)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탐색개발 사업은 본격적인 사업착수에 앞선 선행연구 단계로, 군작전요구도(ROC) 구체화, 항공기 기본형상설계, 항공전투체계의 시스템 구조 정립, 핵심 기술 식별 등의 업무가 이뤄진다. 방사청이 사업관리를 맡고 ADD가 연구개발을 주관하며 KAI와 인도네시아 연구진이 참여한다. 방사청과 인도네시아 국방부는 지난해 7월 인도네시아가 개발비의 20%를 투자하고 양산시 전투기 50여대를 구매하는 내용의 KFX 공동개발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방사청은 현재 터키와 KFX 공동개발을 위한 MOU 체결을 협상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홍성규기자 coo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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