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F2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JSA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ROE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DB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 USGS
    2026-08-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764
  • 세대와 東西 아우르는 미술축제 / 제2회 한국국제아트페어 박수근·피카소·샤갈 선봬

    침체된 국내 미술시장을 활성화하고 작가들에게 국제무대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제2회 한국국제아트페어(KIAF)가 25일부터 29일까지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린다.지난 96년 서울아트페어(SIAF) 이후 서울에서 7년 만에 개최되는 대규모 아트페어로,제1회 행사는 지난해 부산에서 개최됐다. 한국화랑협회(회장 김태수) 주최로 열리는 KIAF2003은 해외 8개국 30개 화랑과 국내 75개 화랑 등 총 105개 화랑이 3000여점을 출품,규모면에서 해외 유명 아트페어에 뒤지지 않는다.프랑스의 갈르리 제로 랭피니,독일의 DNA 갤러리,중국의 JP 아트 갤러리,캐나다의 아트 비터스 갤러리,일본의 갤러리 나비스,타이완의 이마비전 갤러리,이탈리아의 갈레리아 카피소,스페인의 베고 아 마로네 갤러리 등 세계 유명 화랑들이 작품을 내놓는다.특히 이번 아트페어에는 문화교류 활성화 차원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은 타이완 화랑들이 대거 진출한 것이 눈에 띈다. 국내 참여 작가는 박수근·김환기·백남준·이우환·전광영·김종학·박서보·유영국·김춘옥·황주리·한젬마 등으로 세대별,장르별로 다양하다.해외 작가로는 제프 쿤스·브라크·이브 클라인·샤갈·피카소의 작품이 나온다.본 전시 외에 한국의 윤성진·박상숙,일본의 아오키 노에·오에마쓰 게이지,중국의 잔왕·중쑹 등이 참가하는 한·중·일 조각전 ‘동방의 빛 Ⅱ’와 톈 리밍·류 칭허 등 중국 작가들이 초청된 중국현대회화전이 열린다.또한 25일에는 한·중·일 평론가들을 중심으로 아시아미술시장에 대한 국제 심포지엄이 개최된다. 김종면기자 jmkim@
  • HOT & NEW -게임 애니 만화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 조직위원회는 8월12∼1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와 예장동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리는 ‘SICAF2003’의 자원봉사단을 새달 14일까지 모집한다.(02)3455-8487.www.sicaf.or.kr. ●청강문화산업대학(학장 이수형)은 오는 21∼2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호수길에서 ‘우리시대의 얼굴 31인의 캐리커처 전시회’를 개최한다.가수 전인권,조지 W 부시 미 대통령,김대중 전 대통령,배우 송강호 등 22명을 대상으로 만화창작과 학생들이 직접 그린 31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게임 개발사 소프트맥스(대표 정영희)는 총상금 3000여만원 규모의 ‘제1회 소프트맥스 아마추어 게임 공모전’을 위해 오는 7월31일까지 응모작을 접수한다.공모전은 PC게임 부문과 모바일게임 부문으로 나누어 열리며,아마추어만이 지원 가능하다.www.award.softmax.co.kr ●동양제과는 ‘핫브레이크!임요환과 함께하는 껨프’ 참여 신청을 오는 7월 15일까지 받는다.‘…껨프’는 오는 8월7∼9일 강원도 횡성 휘닉스파크에서 200명이 참가해 열리는 게임캠프 행사다.www.orionworld.co.kr
  • 봄철 자외선 차단제품 어떤 걸 사야 할까

    잦았던 봄비가 그치며 화창한 봄날의 기운이 완연하다.산으로 들로 봄 나들이를 하기 좋은 계절이 찾아왔다.그러나 봄 나들이를 할 때에는 여름철보다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다.1년중 자외선의 양이 가장 많기 때문이다. 자외선에 오래 노출될 경우 피부가 검어지고 피부 노화현상이 일어나는 데다,피부 질환까지 생길 수도 있다.백화점과 할인점 등을 둘러보면 때맞춰 자외선 차단 제품이 부쩍 늘었다. ●화장품·선글라스·의류·스타킹 등 다양 롯데·신세계·현대 백화점과 이마트·롯데마트,LG마트 등에서 판매되는 자외선 차단 제품은 화장품에서부터 선글라스·선캡·티셔츠·스타킹·양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자외선 차단 화장품은 아모레 헤라가 로션 타입인 선메이트 크림(SPF32),크리스티앙 디오르의 디오르 스노 베이스(SPF35) 등을 선보이고 있다.가격은 3만원과 5만 5000원.랑콤은 UV50(SPF 50)과 트윈케이크(SPF 25)를 각각 5만 2000원,5만 5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남성용으로는 아라미스의 스프레이식 랩 시리즈(SPF15)와 로션 형태의 랩시리즈(SPF30)가 나와 있다.가격은 3만 2000원과 4만 1000원.지에닉 선크림과 코리아나 오렌지 선크림,니오베 선블록 크림 등은 값이 4900∼2만원대로 비교적 저렴하다.유아용은 보령 누크 프레스티지(SPF 15)가 있으며,값은 2만 2000원. 헤어케어 부문에는 레몬 등에서 추출한 오일이 함유돼 있어 자외선도 차단하고 모발에 영양도 공급하는 ‘선 스프레이 오일(2만 9000원)’과 모발을 코팅해주는 성분이 함유된 ‘애프터 선 헤어 밤(2만 7000원)’이 나와 있다.자외선 차단 렌즈를 사용하는 선글라스는 10만∼5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골프웨어는 대부분 자외선 차단 기능을 갖추고 있다.제일모직의 아스트라와 아널드 파머 등의 T셔츠는 12만 5000∼14만 5000원.점퍼는 22만 8000∼24만 8000원,바지는 17만 8000원이다.먼싱웨어는 남성 조끼와 바지 24만 8000원·26만 8000원,여성 하의 26만 8000원에 선보이고 있다. 스타킹 제품은 여름용으로만 판매되는 비비안의 UV CUT 팬티 스타킹이 대표적으로 값은 6000원.자외선을 차단해 주는 니나리치 양산은 6만 5000∼7만 5000원,자외선 차단 모자와 선캡은 각각 12만∼25만원,6800∼1만 1800원대에 판매된다.자외선을 차단하는 자동차용 선팅 필름은 3만 3000∼3만 6000원대에 팔리고 있다. ●자외선 차단 지수 꼭 확인해야 파장 200∼400나노미터(㎚)의 전자기파인 자외선은 파장 320∼400㎚가 자외선 A,290∼320㎚가 자외선 B 등 2종류로 나뉜다.자외선 A는 지표에 도달하는 자외선의 90% 이상을 차지하며,피부를 검게 하고 노화를 촉진시킨다.자외선 B는 10%에 불과하지만 피부암 등 중증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자외선 차단 제품을 구입할 때는 자외선 차단지수인 SPF를 꼭 확인해야 한다.차량 등을 이용한 가벼운 노출에는 SPF15∼20,걷기 나들이에는 SPF30∼40,등산·골프 등 노출이 심할 때는 SPF50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신세계 백화점 화장품 바이어인 김영섭 과장은 “봄나들이 할 때의 자외선 차단 제품으로는 SPF25∼35 제품이 적당하며,자외선 차단 제품의 사용 시기는 운동·등반 등을 본격 시작하기 30분 전에 바르거나 뿌려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김규환기자 khkim@
  • 50만弗 이상 투자 외국인 8년 거주땐 영주권부여

    법무부는 25일 외국인들의 국내 투자를 적극 유도하기 위해 미화 50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에 대해 3년 간의 체류기간 이외에 5년간 거주할 수 있는 자격(F2)을 주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50만달러 이상 고액 투자 외국인은 8년이 지나면 영주권을 획득하게 된다. 또 ▲재한 화교 ▲국민의 외국인 배우자 ▲사업 등 기타 자격으로 7년 이상 국내에 체류한 자 ▲난민인정자 등에 대해서도 5년 동안 거주할 자격이 주어진다.이들도 거주기간이 지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다.F2 거주자격을 얻으면 영주권을 딸수 있는데다 3년씩 연장이 가능하며 국내의 어느 직종에도 취업할 수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내에 오래 사는 외국인들의 법적 지위를 보장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시행령을 개정,시행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김정길(金正吉) 법무부장관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조찬강연에서 외국인들의 안정적인 법적 지위를 위해 이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장택동기자 taecks@
  • 뉴스라인/ 성장촉진제 FDA 안전실험 통과

    바이오벤처기업인 내츄럴엔도텍은 고려대와 함께 임상실험을 한 결과 천연성장호르몬 분비촉진제 ‘YGF251’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한약재에서 추출,부작용이 없고 복용이 간편해 기존 성장호르몬제를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외 특허를 출원했고,미국 FDA 안전성 테스트를 통과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02)403-1905
  • 독일 만트럭 사무엘슨 회장 “한국 수입트럭시장 품질로 승부”

    “품질과 서비스로 한국의 수입트럭시장을 석권하겠습니다.” 유럽 트럭시장에서 벤츠에 이어 시장점유율 2위를 달리고있는 독일 만(MAN) 트럭의 헤칸 사무엘슨 회장은 24일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F2000 24t 덤프트럭’과 ‘F2000 410마력 트랙터’ 신차발표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사무엘슨 회장은 “한국의 시장 상황에 따라 트럭 품목을다양화하고 버스도 공급할 것”이라며 “특히 한국에 조립공장을 짓는 방안도 장기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만 트럭은 1897년 세계 최초로 디젤엔진을 생산한데 이어 1923년 세계 처음으로 직렬 디젤엔진을 장착한 트럭과 버스를 선보인 상용·특장차 전문 생산업체.지난 95년 삼성상용차와 위탁판매계약을 했으나 삼성차의 구조조정으로 열매를 거두지 못했다.지난해 7월 만 트럭버스코리아(대표 尹大鳳)를설립,같은해 10월부터 트럭 판매를 시작했다. 전광삼기자 hisam@
  • 서울공연예술제 새달4일 팡파르

    무대에서 땀을 흘리며 공연하는 연기자와 일체가 되는 희열을 느끼는 관객이라면 5월은 행복한 달이다.‘2002서울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 2002)’가 지난해보다 앞당겨 내달 4일부터 막을 열기 때문이다. 올해 두 번째가 되는 서울공연예술제는 각각 20년 이상된서울연극제와 서울무용제를 통합한 공연예술의 최대 축제다.원래 가을에 열렸지만 올해에는 월드컵의 축제 분위기를 북돋기 위해 5월에 개최한다. 국내·외 작품 150여편이 참가한 이번 행사는 37일간 문예진흥원 예술극장,국립극장,세종문화회관에서 화려한 공연이펼쳐진다.개막작품으로는 지난해 대상을 차지한 연극 ‘시골선비 조남명’(연희단 거리패)이 선정돼 5일부터 8일까지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 우수한 창작극이 경연 형식으로 초연되는 ‘공식참가작품’에는 ‘장화홍련 실종사건’(극단 민예)등 6편이 설레는 마음으로 관객에게 첫선을 보인다.95개 참가작 가운데 상을 다투게 될 이 작품들을 통해 국내 연극의 최신 경향을 엿볼 수 있다. 반면 ‘위험’을 감수하고 싶지 않은 일반 관객이라면 ‘공식초청작품’에 눈을 돌려볼 만하다.‘고도를 기다리며’(극단 산울림),‘하녀들’(극단 풍경) 등 국내·외에서 호평을받은 공연들이 다시 관객들을 찾는다. 해외 초청작들도 눈길을 끈다.캐나다의 ‘라잇 모티브’는연극,음악,오페라,시네마를 뒤섞은 멀티미디어 쇼로 종합예술의 깊은 맛을 느끼게 한다.러시아의 ‘진기한 콘서트’와중국의 ‘진쯔’,일본의 ‘행복의 조건’ 등은 쉽게 접하기힘든 해외 연극을 관람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다. [무용] 역시 경연 형식의 초연작을 선보이는 ‘공식참가작품’으로는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장선희발레단) 등 10편이 실력을 겨룬다.지난해 초연된 공연 가운데 창의성이 뛰어난 ‘천상천하’(김근희 무용단) 등 2편은 때를 놓친 관객들을 위한 선물이다.태평무,살풀이,산조 등 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우리 춤의 고전들도 감상할 수 있다.최근 ‘편견’을벗고 대중에게 다가선 재즈댄스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5월26∼27일 극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서울,부산,제주의 재즈댄스팀 150여명과 미국,일본의 유명 팀이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한다.‘현대 발레 갈라’(5월23일)와‘새로운 무용을 찾아서’(6월1∼2일)는 춤의 언어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또다른 이색 무대이다. 서울공연예술제 집행위원회는 액면가 15만원 되는 10편의티켓을 10만원에 할인하면서 팜플렛을 제공하는 패키지 티켓을 발매한다.자세한 축제정보는 인터넷 홈페이지(www.spaf21.com)를 참고하면 된다. 김소연기자 purple@
  • 새달 4일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발

    세계 애니메이션의 경향과 흐름을 조망하는 ‘미디어시티 서울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2002’(SIAF2002)가 오는 5월 4일∼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애니메이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 순수 창작 애니메이션인 개막작 ‘엘리시움’을 포함,세계 30여개국 220여편의 장·단편 애니메이션이 선보인다.www.anifestival.seoul.kr
  • 무죄 확정땐 소송비 보상

    이르면 올 하반기부터 모든 구속피고인이 국가로부터 변호사를 선임받아 법률 조언을 받고,무죄가 확정된 피고인은소송비용 등도 보상받게 된다.송정호(宋正鎬) 법무부장관은27일 청와대 업무보고를 통해 이처럼 인권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형사소송법 개정을 추진,올 상반기 중 개정안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개정안에 따르면 현재 미성년자와 70세 이상의 노인 등으로 제한돼 있는 국선변호 적용 대상이 모든 구속 피고인으로 확대된다.또 법원의 결정을 통해 기소할 수 있는 행정및 수사기관 공무원들의 대상 범죄가 현재의 독직폭행 등 3개에서 직무유기 등 11개로 늘어난다. 장기체류 외국인이 급증하고 있는 추세를 반영,이르면 다음달부터 거주비자(F2)를 갖고 5년 이상 국내에 거주해온재한 화교(華僑) 등에게 ‘영주비자’를 발급,영구적으로국내에 거주할 수 있도록 했다. 법무부는 또 월드컵을 앞두고 오는 4월까지 국제 주요 테러용의자 3200여명과 훌리건(경기장 난동관객) 등 1만여명의 명단을 입수,입국을 규제하기로 했다.반면 월드컵 입장권을 소지한 관광객에게는 사증발급 신청 서류 감축 및 단기 복수사증발급,체류기간 연장(현행 30일에서 90일로) 등의 편의가 제공된다. 법무부는 이날 업무보고에서 부정부패 척결,공명선거 실시,월드컵 성공적 개최 지원 등에 역량을 모으고 특히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공적자금비리,벤처기업비리,공직비리 등 3대 부정부패 사범을 중점 단속대상으로 선정,연중 단속할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부실기업의 원활한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해올해 중 회사정리법,화의법,파산법을 1개 법률로 통합한 통합도산법안을 마련키로 했다. 한편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보고를 받은 뒤 “부패는없어질 때까지 척결해야 한다.”면서 “대통령이 중심을 잡고 확실히 해나가려 하는 만큼 법무부와 검찰도 더욱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홍환기자 stinger@
  • 美, F22기 1차 생산 허용

    [워싱턴 AP 연합] 미국 국방부는 공군에 F-15 이글 전투기를 대체할 스텔스 전투기 F-22 랩터의 1차 생산 착수를 허가했다고 국방부 관리들이 15일 밝혔다. 관리들은 비용 상승으로 F-22 생산계획 54억달러를 추가로 투입한다는 공군측의 약속도 이번 결정에 포함돼 있다고말했다. 관리들은 이와 함께 공군측이 F-22기의 총생산 대수를 당초 계획했던 339대에서 295대로 줄일 것이지만 생산단가가국방부가 예상한 것보다 낮을 때에는 295대 이상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공군은 국방부가 예상 생산단가를 너무 높게 잡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국방부의 결정은 먼저 1차로 13대 정도의 F-22기를 생산하기 위한 것으로 시범생산이 성공을 거두면 국방부의 다음조치는 전면적인 생산을 허용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관리들은 내다봤다.
  • 11∼19일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제5회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2001)이 오는 11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코엑스와 정동A&C,씨네큐브 광화문에서 펼쳐진다.세계 20개국에서 모두 150여편의 작품이선보일 이번 행사는 예년보다 프로그램이 더 풍성해졌다. 세계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안시페스티벌 수상작 등 예술성과 오락성을 갖춘 작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저패니메이션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 개막작은 데츠카 오사무 원작,린타로 연출의 ‘메트로폴리스’.지난 5월 일본에서 개봉돼 큰 인기를 모았던 애니메이션으로,로봇에게일자리를 빼앗긴 미래사회의 인간과 로봇간의 대결을 그렸다.개막에 즈음해 내한하는 린타로 감독과 대화의 시간도따로 마련돼 있다.이밖에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제작사인 ‘스튜디오4℃’의 신작 ‘아리테 히메’를 비롯해 폭력과 섹스를 묘사한 기타쿠보 히로유키의 ‘마지막 뱀파이어’‘디지몬’등 화제의 저패니메이션들이 나온다. 그러나 올해 페스티벌에서 특히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반갑습니다.북한만화전’.지금까지 북한 애니메이션이비공식적으로 국내에 소개된 적은 있었으나 만화가 공식행사로 초청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동화그림’으로 불리는 북한만화의 특징과 극사실주의 묘사법 등 현주소를 한눈에 확인해볼 수 있다. 본선경쟁 부문은 장편,단편 TV시리즈 및 스페셜,학생,파일럿,인터넷 등 6개 부문으로 나뉘어져 총 94편이 상영된다. 올해 안시페스티벌에서 그랑프리를 받은 빌 플림프톤 감독의 ‘뮤턴트 에일리언’,덴마크 마이클 행어 감독의 ‘헬프! 아임 어 피쉬’,스테판 페지마크 감독의 ‘오! 나의여신님’,한국애니메이션 ‘별주부 해로’‘더 킹’등 5편의 장편 진출작이 주요작품이다. 부대행사도 만화만큼 흥미롭다.매일 오후 1시 행사장에는‘작가사인회’가 마련된다.김수용 박성우 임재원 이우영등 국내 스타작가들을 만나보자.(02)755-2216,www.webhard.co.kr. 황수정기자
  • 멀티 선블록 ‘여름햇살 걱정없다’

    바쁜 아침,‘멀티 선블록’으로 해결한다? 따가운 햇볕에 의해 피부가 늙거나 손상되는 것을 예방하려면 외출할 때 자외선차단제를 바르는 것은 필수다.하지만 여간 귀찮은 게 아니다.특히 분초를 다투는 아침시간에는 더더욱 그렇다.최근 이런 고민을 풀어주는 것을 겨냥한 ‘멀티선블록’ 제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자외선 차단은 기본이다.메이크업베이스·에센스·화이트닝(미백) 등 다양한 ‘α기능’이 추가됐다.시간과 돈을 절약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효과를 얻을 수 있다. [자외선차단+α 제품들] 가장 인기를 끄는 제품은 메이크업베이스 겸용 자외선차단제.간편할 뿐 아니라 화장이 두터워지는 것을 막아준다.애경산업이 최근 내놓은 ‘마리끌레르선컨트롤’이 대표적이다.자외선 차단지수(SPF)는 25이며,해조추출물을 이용해 피부보습 기능까지 겸비했다. 코리아나의 ‘엔시아 오렌지 선크림’(SPF37), LG생활건강의 ‘이자녹스 선케어 프로텍션’(SPF35),태평양의 ‘아이오페 세이프티 선블록 크림’(SPF28)·‘라네즈 선블록 크림’(SPF30),‘참존 알바트로스 크림’(SPF34)도 메이크업베이스겸용이다. ‘엔시아 오렌지’와 ‘아이오페 세이프티’는 복합비타민과 아보카딘 성분 등을 함유,피부보호 및 보습기능도 갖췄다.여기에 화이트닝 기능까지 첨가한 것이 ‘참존 알바트로스크림’이다. 이밖에 자외선차단제와 에센스를 하나로 묶은 ‘아이오페세이프티 선에센스’,자외선차단제와 영양크림을 묶은 ‘헤라 안티Ⅱ 파르페 크림’ ‘아이오페 안티스트레스 데이크림’도 있다. 코리아나의 ‘아스트라21 선로션’(SPF33)은 바닷가 모래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샌드 프루프’(Sand Proof)기능도 있다. 태평양의 아이오페 브랜드 전재황 프로듀서는 “고객들이사용하기에 간편하면서도 자외선 차단 이외의 부가적인 기능까지 겸비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하다”면서 “그러나SPF지수와 식품의약청으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인지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알아두면 좋은 자외선차단제 상식] 자외선차단제는 남녀공용이다.피부노화 방지를 위해 남자들도 발라주는 것이 좋다.‘필라 선크림’은 남성 전용이다.‘엔시아 베이비 선크림’등 어린이 전용 제품은 어린이뿐 아니라 피부가 민감한 사람에게 좋다. 야외나들이나 스포츠를 즐길 때는 땀이나 물기에 덜 지워지는 크림 타입이,가볍고 투명한 화장을 좋아하거나 지성 피부인 사람은 로션타입이 낫다. 코리아나 김태경팀장은 “립스틱 등 모든 메이크업 제품에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있다”면서 “화장만 꼼꼼히 해도기본적인 방어는 된다”고 강조했다. 설령 ‘피부미인’이라도 여름철엔 맨 얼굴로 외출을 삼가라는 얘기다. 할인점 롯데마그넷은 오는 23일까지 자외선차단제 특별할인전을 연다. 안미현기자 hyun@
  • [씨줄날줄] 세계화와 화교

    악동들이 동네 자장면집 아이를 놀려먹던 때가 있었다.어른들에게 야단을 맞으면서도 어설픈 중국식 사성(四聲)까지 넣어가며 “짱꼴라”니 “진 땅의 장화”니 하며 외치던 그 시절이다.현재 화교는 남한에 약 4만명,북한에 약 6,000명이 살고 있다. 서울 성동구 등 몇몇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차이나타운 건설 계획을 세우고 있다는 소식이다.화교자본을 유치,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서다.그런 가운데 국내거주 화교에게 5년마다 갱신하는 F2비자 대신 영주권을 줘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민주화를 위한 변호사 모임’이 28일 국회에서 주최한 ‘영주권제 도입을 위한 토론회’에서였다.이제는 한국사회가 “내부의 세계화 차원에서이를 수용해야한다”는 게 안영도(安永燾) 변호사 등 참가자들이 내린 결론이었다. 얼마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연례보고서에서 본국 정부에 한국인에 대한 비자면제 프로그램 적용을 주문했다.꼭실현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미국 비자 기각률이 여전히 높은 데다 적잖은 한국민들이 취득 과정에서 큰 불편을 겪고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화교 등 상주 외국인들에게 너무 닫힌 자세가 아닌가 되돌아 볼 때인 듯싶다. 재일 사학자 강재언(姜在彦)교수는 “재일 한국인 차별 문제에 목소리를 높이면 사정을 잘 아는 일본인들은 한국 화교문제를 거론한다”고 말한다.사실 우리는 일본의 재일교포 지문날인을 비난하고 동포들의 숙원인 참정권을 요구해왔다. 그래서 ‘일제하에서 독립운동까지 같이 한’ 화교들에게5년주기 F2비자를 적용하는 것은 온당하지 않다는 주장은설득력이 있다.지금이야말로 명분과 실리 양 측면에서 화교 등에 대한 배타적 자세를 지양할 때다. 28일 공개된 지난해 센서스에서 중국 인구는 약 13억명으로 집계됐다.신고 기피자나 대만과 동남아 거주 화교를 포함해 중화권 전체인구는 16억명을 웃돈다는 추정도 있다. 엄청난 규모의 중화권 시장과 화교자본을 활용하기 위해서도 우리의 ‘열린 자세’가 절실하다.바야흐로 자본과 정보,그리고 노동력이 국경없이 이동하는 세계화시대가 아닌가.우리가 선진국으로 발돋움하려면 마음 속에서부터이방인에 대한 바리케이드를 제거해야 한다. ■구본영 논설위원kby7@
  • 불거지는 월드벤처행사 후유증

    지난해 말 부실한 행사운영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월드벤처페스티벌(WVF) 2000’ 조직위원회가 당시 행사광고를 맡았던 벤처기업과 광고비 지불문제로 마찰을 빚는 등 후유증이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11∼1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던 이 행사는 전경련 전무 출신의 유한수(兪翰樹) CBF금융그룹 회장의 주도로 전세계 벤처인이 모여 투자확대를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그러나 국내외 투자사들의 참여가 거의 없어100여 업체들이 비싼 참가비만 내고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전시성 행사’로 전락,빈축을 샀었다. 행사에 참가했던 업체들이 4,000만원이 넘는 참가비의 환불을 요구하는 등 불만이 채 가시기도 전에 당시 10여개 신문에 30여차례 행사광고를 게재했던 벤처 광고대행사 ㈜애드페이퍼는 18일 “WVF2000 조직위가 광고를 의뢰하면서 광고비1억6,660만원 중 착수금 3,000만원만 내고 나머지를 지불하지 않았다”면서 “조직위원장을 맡았던 유 회장과 홍보담당위원 등이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애드페이퍼에 따르면 행사 직후부터 지금까지 유 회장을 비롯,조직위 관계자들을 수차례 만나 체불된 광고비를 요구했지만 서로 책임이 없다며 미뤄왔다는 것.회사측은 “유 회장이 ‘자신은 이름만 빌려줬을 뿐’이라며 행사이벤트를 맡았던 ㈜메인커뮤니케이션에 모든 책임을 떠넘겼지만 메인커뮤니케이션측은 ‘정산이 되지 않았다’면서 지불 요청을 거절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드페이퍼측은 청와대 서울지검 등에 진정서를 내고 지난15일자 신문에 호소문 형식의 광고를 게재,광고비 체불로 인한 피해와 경영난을 호소했다.주영호(朱榮晧) 사장은 “WVF행사 광고를 실었던 신문사들로부터 광고비가 완불될 때까지다른 광고게재를 거부당하고 있다”면서 “벤처기업을 위한행사라고 해서 광고를 맡았다가 오히려 피해만 봤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 회장은 “WVF행사의 모든 재정운영은 메인커뮤니케이션이 맡았고,조직위는 자문역할만 했을 뿐”이라며“메인측이 행사실패로 적자가 나 광고비를 지불하지 못하자조직위에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주 사장은 “메인측에 몇개월짜리 어음이라도 끊어달라고 했지만이뤄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한편 메인커뮤니케이션측은“회사사정 때문에 지불이 늦어졌지만 주 사장에게 신문사로부터 청구서를 재발급받아 직접 지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ASEM SEOUL 2000/ ‘한반도 평화 서울선언’ 채택 의미

    20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에 참석한 정상들이 ‘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을 만장일치로 채택한 것은 남북한의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노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적극적인 지지로 볼수 있다. 정상들은 6·15선언과 이산가족 상봉,남북경협 등 화해와 협력을 위한 남북한의 노력을 높게 평가한 뒤 한걸음 더 나아가 북한과의 관계개선을 본격화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서울선언의 의미 북한의 국제사회 복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의지를 담고 있다.아시아·유럽 국가들이 북한을 과거와 다른 시각으로바라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남북한의 해빙 무드가 국제사회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정상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궁극적으로 아시아·태평양은 물론 세계 평화와 안정에 밀접하게 연계되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기때문이다. 정상들이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사업에 대한 지지를 확고히 한것과 ASEM­북한,ASEM 회원국­북한간 대화와 인적·경제 교류 등 관계개선 노력을 한층 강화하기로 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북·미관계가전면적으로 개선될 움직임을 보이는 것에 발맞춰 ASEM 정상회의에 참석한 유럽 국가들이 잇따라 북한과의 수교 방침을 발표한 것도 향후북한과 유럽 국가들의 관계가 급속히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낳고있다. 이번 선언은 특히 한국의 주도로 추진됐으며,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노벨평화상 수상으로 이미 국제적인 신뢰를 확인한 대북 포용정책이 굳건히 정착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범 4년을 맞는 ASEM이 한 지역의 정치적인 문제를 별도의 문서로다룬 것도 처음이며,지금까지 경제문제에 치중해왔던 ASEM의 활동 영역이 본격적인 정치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정부 관계자는“남북 화해협력에 대한 ASEM 차원의 지지를 담은 서울선언은 한반도와 주변 지역의 평화를 공고히 다지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0아시아·유럽협력체제(AECF2000)’채택 ASEM에서 채택하는헌장으로 향후 10년간 아시아와 유럽간 협력의 기본 방향을 정하는지침 역할을 한다.이번에는 ASEM을 아시아와 유럽이 평등한 동반자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며,평화와 경제적 부를 공유하는 장으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21세기의 비전을 담았다. 협력 분야별로 중점 추진사업도 명시하고 있다.정치 분야에서는 유엔개혁 등 국제기구 관련 협의와 환경,군축 등 범세계적 사안에 대한공동 대처를, 경제 분야에서는 세계무역기구(WTO)주도의 다자간 무역체제 강화,정보통신 등 산업협력 확대 방안을 포함하고 있다. 사회쪽에서는 아시아와 유럽 지역간 학생 교류 증진 등 주로 교육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21일 3차 정상회의 뒤 채택된다. 김성수기자 sskim@
  • 사이버 게임업계 ‘거물’ 6명 내한

    사이버 게임의 거물들이 오는 6일 대거 방한한다. ‘에이지오브엠파이어’ 개발사인 앙상블스튜디오의 수석디자이너브루스 쉘리,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게임기 ‘X박스’의 개발자 스튜어트 몰더,빅휴즈게임즈 대표인 브라이언 레이놀즈 등 6명이 주인공들이다. 이들은 오는 6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월드사이버게임포럼 2000’(WCGF2000) 세미나에 강사로 참석하며,7일 용인 에버랜드에서개막하는 세계 최대의 게임대회인 ‘월드사이버게임챌린지’(WCGC)행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WCGF2000에는 국내 게임관련 업계와 학계인사 300여명이 참석한다. 행사는 온라인게임의 개발기법과 그래픽의 발전 방향,게임산업의 미래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등으로 짜여져 있다. 김미경기자 chaplin7@
  • “폭력시위, 절대 지지 못받는다”

    240여명의 부상자를 낸 지난 10일의 ‘제2차 민중대회’를 ‘폭력시위’라고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다. 12일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 등 PC통신에는 “폭력시위는 어떤 이유에서든시민의 지지를 받을 수 없다”고 질타하는 글이 쏟아졌다. 하이텔 이용자 박용백씨(p0100)는 ‘폭력시위,절대 지지 받지 못한다’는글에서 “쇠파이프를 휘두르며 경찰과 싸워봐야 얻는 것은 시민들의 비난과무관심뿐”이라며 “아무리 정당한 주장이라도 폭력시위는 절대로 용납할 수없다”고 비난했다. 천리안 이용자 ‘BABYKISS’는 ‘시위로 시민에게 불편은 주지 말라’는 글에서 “폭력이 오가야만 시위를 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은 뒤 “교통체증등으로 불편을 겪는 일반 시민들을 생각해 평화적인 시위를 해야 한다”고주문했다. 천리안 이용자 ‘BORINA’는 “폭력을 통해 자신의 이익과 주장을 관철하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면서 “폭력시위를 한 사람은 가려내 엄중하게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이텔 이용자 이광률씨(Scimitar)는 “평화시위는 철저하게 보호하되,폭력시위는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최근 미국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 반대 집회에서 보듯 공권력에 도전하는 행위는 세계 어디에서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나우누리 최진균씨(jsf2000)도 “폭력은 결코 투쟁의 도구가 되어서는 안된다”면서 “타협은 평화의 논리로 결론을 이끌어 내야지,힘의 논리로 결말을내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 조현석기자 hyun68@
  • 김대통령, 빈부격차 해소 적극노력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2일 “이제 우리는 외환위기를 완전히 극복했다”면서 “그러나 지금의 성과에 도취되거나 자만하지 말고 더욱 강력한 개혁을추진해 무한경쟁의 세계시장에서 이겨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통령은 이날 저녁 캉드쉬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와 존스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사무총장,스티글리츠 세계은행 부총재 등 3일 열리는 ‘IMF2년 국제포럼’ 참석자 13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만찬을 함께 하는 자리에서“21세기 지식기반 경쟁시대에 올바로 대응하고 국민들의 ‘생활의 질’을높이기 위해 금융·기업·공공부문·노동 등 4대 개혁의 고삐를 늦추지 않을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통령은 또 “그동안 구조조정과정에서 어쩔 수 없이 발생한 빈부격차의 확대와 빈민층 증가에 적극 대처해 나갈 것”이라면서 “그래서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에 이어 생산적 복지를 강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통령은 아울러 “캉드쉬 총재는 얼마전 빈곤과의 전쟁은 국제통화금융체제의 개혁에 필수적인 것이라고 지적했다”면서 “앞으로 한국정부도 국제사회에서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이러한 노력에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국내의 빈부격차 확대가 사회안정을 저해하듯이 국가간의 빈부격차 확대가 국제평화를 위협하는 요소가 될 것”이라면서 “우리 한국이 추진하는생산적 복지의 원칙이 국가간의 국제적 불균형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길기대한다”고 역설했다. 이에 캉드쉬 총재는 “최근 한국의 거시경제 지표를 보면 9%의 경제성장이예상돼 IMF가 제시했던 지표를 수정하게 됐다”면서 “한국은 97년 외환위기이전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아시아 전체를 보면 올 중반까지 평균 4.1% 성장을 보이고 있는데,한국은 다른 어떤 나라보다도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양승현기자 yangbak@
  • 10대재벌 ‘싫지 않은 IMF2년’… 주가폭등에 앉아서 떼돈

    지난 2년동안 재벌의 증시 지배력이 더욱 커졌다.10대 그룹 계열사들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시가총액도 급증했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종금,은행주 등은 약세를 면치못해 판도가 급격히 바뀌었다. 22일 증권거래소가 국제통화기금(IMF)체제 전후의 주가동향을 조사한 결과종합주가지수는 97년 11월21일 506.07에서 2년이 지난 이달 19일에는 993.11로 96.2% 올랐다.시가총액은 94조9,300억원에서 326조3,575억원으로 3.4배가량 늘었다. 고객예탁금도 3조41억원에서 10조6,447억원으로 급증했다.그러나 상장기업수는 구조조정의 여파로 774개에서 723개로 줄었다. 10대 그룹의 주가는 평균 141.6%가 오른 반면,10대 그룹외 기업의 주가는 48.9% 상승하는데 그쳤다.10대 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33.7%에서 43.9%로 커졌다. 업종별로는 정보통신·인터넷의 비약적인 발전과 증시호황 등으로 전기·기계(215%),증권(212%) 등의 주가가 많이 오른 반면,97년 금융위기로 타격을입은 종금업종(-78%)은 크게 떨어졌다. 정보통신주의 상승은 그룹별순위에도 영향을 끼쳐 SK는 SK텔레콤의 주가급등에 힘입어 평균주가 1위(17만2,996원)를 차지했다.삼성전자를 가진 삼성은 시가총액면에서 1위(62조730억원)를기록했다. 외국인들은 총 6조2,595억원어치를 순매수,시가총액 비중이 14.7%에서 20.7%로 높아졌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보컴퓨터로 1만1,000원에서 12만원으로 무려 991%가 올랐고 한솔CSN(744%),코리아데이타시스템스(665%) 등의 순이었다.반면 휴넥스는 15만6,000원에서 2,780원으로 급락(-98%)했고,나산(-98%)과일신석재(-97%)등도 많이 떨어졌다. 김상연기자 carlos@
  • “금융기관·기업 구조조정 미흡”/국책연국기관장들 IMF2년 평가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산업연구원(KIET)의 원장 및 부원장들은 금융기관과 기업의 구조조정이 여전히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경태(李景台) KIEP원장은 21일 정부가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신청한 지 2년을 맞아 “금융·기업의 확실한 구조조정이 무엇보다 중요한데 대우 외에도 많은 기업들이 워크아웃에 들어갔음에도 경영개선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며 “부채조정보다는 금융·기업구조조정의 부진 원인을 분석해 문제를 해결하는 게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또 “내년도 하반기에는 물가불안이 염려되는 만큼 적절한 통화·재정정책을 내놔야 한다”면서 “재벌개혁은 투명한 경영을 할 수 밖에 없는 제도적장치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그 이후는 재벌들이 알아서 하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선 KIET 원장도 기업·금융구조조정이 원칙에 입각해 더욱 철저히 진행돼야 한다고 했다. 그는“역대 정권이 집권 초기에 재벌개혁을 외쳤다가 유야무야됐던 것에 비해 현 정부는 재벌개혁을 비교적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올해 성장률은 97년 대비로는 상당히 낮은 수준이고 실업률도 아직 높아 경기과열에 대한 우려는과잉 반응”이라며 “앞으로 정부는 지속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는지식기반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정호(兪正鎬) KDI 부원장은 “기업·금융의 부실 부문을 조속히 털어내는작업이 중요하다”면서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제도개혁의 경우 실천이 동반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밝혔다. 김균미기자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