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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프리카서 온몸이 하얀색 ‘희귀 기린’ 발견

    보통 기린들과는 달리 하얀색 몸을 가진 희귀한 기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최근 케냐의 본부를 둔 환경단체 노던 레인지랜드 트러스트(NRT)는 현지 이샥비니의 야생에서 살고있는 흰 기린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기린은 특유의 갈색톤 무늬도 없이 온 몸이 하얗다. NRT 측은 지난 2월 현지 주민으로부터 희한한 모습의 기린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듣고 조사에 나섰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을 촬영한 NRT 소속 제이미 마뉴엘은 "소문으로만 듣던 기린을 처음 본 순간 특이한 모습에 오싹할 정도였다"면서 "무리와 잘 어울려 지내는 것으로 보였으며 건강상태도 매우 양호했다"고 말했다. NRT 측에 따르면 이 기린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알비노가 아닌 루시즘(leucism)을 앓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나타나는데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백색증(albinism)과 루시즘(leucism)으로 구분된다. 백색증 개체는 눈이 붉은 데 반해 루시즘은 정상적으로 검은 눈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포토] 제 4차 청년고용협의회 현장 간담회

    [서울포토] 제 4차 청년고용협의회 현장 간담회

    22일 서울 영등포구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에서 제 4차 청년고용협의회 현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16. 4. 2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제 4차 청년고용협의회 현장 간담회

    [서울포토] 제 4차 청년고용협의회 현장 간담회

    22일 서울 영등포구 돈보스코 직업전문학교에서 제 4차 청년고용협의회 현장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2016. 4. 22.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공동대표 강찬호

    [서울포토]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공동대표 강찬호

    강찬호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모임 공동대표 인터뷰.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하는 어버이연합

    [서울포토]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하는 어버이연합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시사저널! 강력규탄!” 시위하는 어버이연합 회원들

    [서울포토] “시사저널! 강력규탄!” 시위하는 어버이연합 회원들

    어버이연합 회원들이 21일 서울 용산구 시사저널 앞에서 시사저널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우리 가게 대표 메뉴가 저기에서도?”…음식 레시피도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나요

    “우리 가게 대표 메뉴가 저기에서도?”…음식 레시피도 법으로 보호받을 수 있나요

    #변모(37)씨는 서울 이태원에서 펍을 운영 중이다. 변씨의 가게는 닭을 활용한 독특한 메뉴로 지난해 12월 케이블TV의 한 맛집 프로그램에 소개되기도 했다. 그러던 지난 9일 변씨는 인스타그램에 접속했다가 깜짝 놀랐다. 여느 때처럼 가게 메뉴를 해시태그로 검색했다가 같은 이름, 같은 모습의 메뉴가 다른 식당에서도 판매하는 것을 보게 된 것. 메뉴 이름은 물론 닭을 조리해 크림소스와 고구마를 넣은 조리 방법과 곁들인 가니쉬, 플레이팅 등도 똑같았다. 변씨는 “해당 가게에 연락했더니 방송을 보고 따라한 것을 인정했다. 시정을 요구했지만 메뉴명만 살짝 바꾼 후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와 더욱 기분이 상했다”며 “훗날 프랜차이즈 사업을 꿈꿨는데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먹방’, ‘쿡방’ 열풍을 타고 맛집을 소개하는 TV 프로그램이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 유명식당을 따라하는 식당이 왕왕 생기고 있다. 특히 트렌드를 선도하는 홍대, 이태원 등의 가게들은 방송에 출연해 홍보효과를 누리는 한편으로 어렵게 만든 레시피를 따라한 식당들이 우후죽순 생겨나는 일을 맞닥뜨리기도 한다.  그러나 음식 레시피에 대한 저작권은 인정받기가 쉽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저작권은 아이디어가 아닌 표현을 저작물로 보고 보호하고 있기 때문. 테크앤로법률사무소의 구태언 변호사는 “저작권이라는 것은 결국 아이디어가 아닌 표현을 보호하는 것이기 때문에 실제로 육안으로 볼 때의 표현, 외적인 모양이나 디자인적인 측면으로 상당히 유사해야 인정받을 수 있다”며 “그러나 음식 레시피의 경우 겉모양은 비슷비슷한 한편 가게마다 ‘비법’이라 불리는 한끗 차이로 달리 취급되기 때문에 인정받기 쉽지가 않다”고 말했다.  본인의 레시피를 보호하기 위해 특허를 내는 방법도 있다. 그러나 레시피가 음식 특허권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기술성, 신규성, 진보성, 산업적 이용가능성 등 까다로운 요건을 갖춰야 한다. 구 변호사는 “해당 레시피가 음식을 만드는 기술에서나 방법적인 측면에서 독창성을 갖고 있을 경우 특허를 받을 수 있지만 레시피는 일반 대중 사이에 넓게 퍼져 있는 경우가 많아 독창성을 입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 5300년 된 아이스맨 ‘외치’ 3D 프린터로 재탄생

    지난 1991년 알프스 빙하지대에서 온몸이 꽁꽁 언 채 죽은 소위 ‘아이스맨’ 이 발견돼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다. 바로 5300여 년 전인 석기시대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미라 외치(Ötzi)다. 최근 외치를 보관 중인 이탈리라 볼자노에 위치한 사우스 티롤 박물관 측은 3D프린터로 제작한 실물 사이즈의 외치 3구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컴퓨터 단층촬영(CT)으로 외치의 전체를 스캔한 후 3D 프린터한 복제 외치는 과거 같은 방식으로 이집트 투탕카멘을 작업한 바 있는 미국의 아티스트 게리 스타브가 제작했다. 박물관 측은 "이번 복제에 있어 가장 큰 난관은 CT 스캔을 할 수 없었던 외치의 손이었다"면서 "복제 외치 중 1구는 북미를 돌며 전시할 예정이며 나머지 2구는 뉴욕에 위치한 DNA 교육센터로 보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외치는 150cm 키에 40대 후반의 남자로 왼쪽 어깨 부근에 화살을 맞고 피를 많이 흘려 죽은 것으로 추정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13년 미라 및 아이스맨 연구소(EURAC)측은 외치의 뇌 조직에서 추출된 단백질과 혈액 세포를 현미경으로 조사한 결과, 외치가 죽기 직전 머리에 타박상을 입어 사망했다는 결론를 내렸다. 여전히 외치의 사인은 명확치 않지만 ‘유럽 최초의 피살자’란 별명은 이 때문에 꼬리표처럼 따라다니고 있다. 특히 유럽에서는 ‘아이스맨의 저주설’도 회자되는데 이는 외치를 처음 발견한 등산가 헬무트 시몬이 2004년 등반 도중 사망하고 이후 발굴과 연구에 참여했던 6명이 사고나 질병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서울포토] 비 내리는 거리, 발걸음 재촉하는 시민들

    [서울포토] 비 내리는 거리, 발걸음 재촉하는 시민들

    21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촉촉히 내린 비에 선명해진 꽃들

    [서울포토] 촉촉히 내린 비에 선명해진 꽃들

    21일 서울 광화문네거리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EU “구글 안드로이드 반독점법 위반…검색 엔진 휴대전화 탑재 문제”

    EU “구글 안드로이드 반독점법 위반…검색 엔진 휴대전화 탑재 문제”

    유럽연합(EU)이 구글의 검색 엔진에 이어 모바일 운영체제(OS)로 반독점법 위반 조사를 확대했다. EU 집행위원회는 20일(현지시간)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잠정적인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마그레테 베스타거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1년가량 이어진 조사 결과 구글이 안드로이드 기반 휴대전화 제조사 등과의 계약에서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베스타거 집행위원은 “구글의 이런 행동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폭을 제한했으며 다른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막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구글 검색 엔진을 사전에 기본적으로 휴대전화에 탑재한 것이 문제가 있다고 강조했다. EU는 구글이 삼성전자와 화웨이 등 휴대전화 제조사와 계약을 통해 불공평하게 검색 엔진 등 구글 앱을 도드라지게 해 혁신을 막고 있다고도 지적했다. 구글은 제조사가 휴대전화에 구글의 경쟁 모바일 운영체제를 설치하는 것을 제한했다는 지적도 받았다. 구글은 소비자들이 안드로이드로 혜택을 받았다는 점을 보여주고자 EU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EU 경쟁당국은 지난해 4월 구글 검색 엔진의 반독점 위반 혐의에 대한 본격적인 재조사에 착수했다. 유럽에서 검색 점유율 90% 이상인 구글은 자사 광고 링크와 서비스를 교묘하게 우수 검색결과로 보여줘 막대한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구글은 EU의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지도 모른다. 또한 혐의가 최종적으로 입증되면 연간 매출의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2015년 매출액 기준으로 벌금은 74억 달러(약 8조3천800억원)가 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유로 선물거래 6월부터 원화로 가능

    유로 선물거래 6월부터 원화로 가능

    6월부터 유럽 대표 지수인 유로스톡스50 선물을 환전 없이 원화로 거래할 수 있게 된다. 한국거래소는 20일 유로스톡스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선물을 거래소에 상장하고, 미니 코스피200 선물을 유럽선물거래소(유렉스·Eurex)에 상장하는 교차상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로스톡스50 선물 투자자들은 오는 6월부터 유로화 환전 없이 지수에 1만원을 곱한 금액으로 거래할 수 있다. 유로스톡스50은 독일과 네덜란드, 프랑스 등 유럽 12개국 증시에 상장된 50개 우량기업을 뽑아 만든 지수다. 우리나라에선 주가연계증권(ELS) 기초자산으로 많이 활용된다. 지난해 유로스톡스50 선물 일평균 거래량은 2만 1152건으로 주요 해외 지수 상품 중 가장 거래가 활발했다. 해외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한 파생상품이 거래소에 상장된 것은 처음이다. 김도연 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상무는 “거래소에 상장된 유로스톡스50 선물을 거래하면 수수료와 정보이용료 절감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거래소를 찾은 제프리 테슬러 유렉스&클리어스트림 총괄대표는 “한국 시장에 유로스톡스50을 활용한 상품이 많아 교차상장을 결정하게 됐다”며 “한국거래소와 유렉스를 이용하는 투자자들에게 추가적인 거래 및 위험관리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소는 회원사 설명회와 업무규정 개정, 국내외 투자설명회 등을 거쳐 6월 27일 유로스톡스50 선물을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미니 코스피200 선물의 유렉스 상장은 연말에 이뤄질 예정이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EU “구글 안드로이드 반독점법 위반”

    유럽연합(EU)은 20일(현지시간) 구글이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와 관련해 반독점법을 위반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 마르그레테 베스타게르 EU 경쟁 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성명을 통해 1년가량 이어진 조사 결과 구글이 안드로이드 OS 기반 스마트폰 제조업체들과의 계약에서 시장지배적 지위를 남용한 것으로 판단했다고 말했다. 베스타게르 집행위원은 “구글의 이런 행동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와 관련해 소비자들이 선택할 폭을 제한했으며 다른 기업들의 기술 혁신을 막았다고 봤다”고 설명했다. 앞서 EU는 지난해 4월 구글 검색엔진의 반독점법 위반 혐의에 대해 본격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유럽 검색시장에서 90%가 넘는 점유율을 갖고 있는 구글은 소비자들이 다수의 온라인 쇼핑몰에 올라온 상품들을 검색해 각각의 판매자들이 매긴 가격을 비교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가격 비교 서비스에서 자사 쇼핑 검색 링크를 교묘하게 우수 검색 결과인 것처럼 보여줘 막대한 부당 이득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U 조사 결과에 따라 구글은 지금의 사업 모델을 근본적으로 바꿔야 할 수도 있다. 혐의가 입증되면 연간 매출의 10%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市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협약식

    市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협약식

    임성규(오른쪽 다섯 번째)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노인복지회관 대표들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2016년 서울시 어르신정책 모니터링단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시청-시의회 새 횡단보도… 오가는 길 더 편해졌어요

    서울시청-시의회 새 횡단보도… 오가는 길 더 편해졌어요

    서울시는 신청사와 시의회 사이 세종대로에 길이 약 38m의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횡단보도 설치를 결정하고 지난 19일 설치 작업을 마무리했다. 사진은 새로 만들어진 횡단보도를 이용해 시민들이 길을 건너는 모습.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시청 옆 10차로 세종대로에 생긴 횡단보도

    [서울포토] 서울시청 옆 10차로 세종대로에 생긴 횡단보도

    20일 서울시청 옆 10차로 세종대로에 횡단보도가 새로 만들어져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서울시는 19일 신청사와 시의회 사이 세종대로에 길이 약 38m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 생긴 횡단보도

    [서울포토] 서울시청 옆 세종대로에 생긴 횡단보도

    20일 서울시청 옆 10차로 세종대로에 횡단보도가 새로 만들어져 시민들이 길을 건너고 있다.서울시는 19일 신청사와 시의회 사이 세종대로에 길이 약 38m 횡단보도를 설치했다고 20일 밝혔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2016년 서울시 어른정책모니터링단 업무협약식

    [서울포토]2016년 서울시 어른정책모니터링단 업무협약식

    임성규(오른쪽 세번째) 서울시복지재단 대표이사와 시내 노인복지회관 대표들이 20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청사에서 ‘2016년 서울시 어르신정책모니터링단 업무협약식’을 마친 후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화엄사 사자자삼층석탑 원형

    [서울포토] 광화문광장에 세워진 화엄사 사자자삼층석탑 원형

    20일 서울 광화문광장에 봉축장엄등 설치돼 있다. 이날 불을 밝힐 장엄등은 국보 제35호인 화엄사 사사자삼층석탑을 원형으로 삼아 제작됐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곤충도 자의식 있고 자기중심적 행동 한다” (연구)

    “곤충도 자의식 있고 자기중심적 행동 한다” (연구)

    지능이 없다고 여겨져왔던 곤충들 또한 일종의 자아를 가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 디스커버리 채널에서 운영하는 뉴스 웹사이트 ‘디스커버리 뉴스’의 18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호주 매쿼리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논문을 통해 곤충 또한 자의식(consciousness)과 자기중심적 행동(egocentric behaviour)을 보인다고 주장했다. 연구팀은 신경촬영법(neuroimaging·컴퓨터단층촬영이나 자기공명촬영과 같이 뇌 구조를 촬영하는 기법)으로 곤충의 뇌 활동을 조사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팀에 따르면 자의식에는 여러 층위가 존재한다. 그 중 곤충이 가지고 있는 자의식은 기초적 층위인 ‘주관적 경험’(subjective experience)에 해당한다. 연구를 이끈 콜린 클라인 교수는 “인간인 우리가 만약 배고픔을 느낀다면 단순히 음식을 향해 나아가는 데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배고픔이라는 감각에 관련된 자신만의 특정한 감정을 지니게 된다”며 “이렇듯 특정 생물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 때, 그 생물의 정신이 그것을 인식할 수 있다면 해당 생물에겐 ‘주관적 경험’이 존재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은 곤충에게도 ‘주관적 경험’을 지닐 능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곤충 뇌신경 촬영 이미지를 인간 및 기타 동물의 뇌신경 이미지와 비교하는 시도를 했다. 이 때 이들이 특히 집중한 뇌 부위는 ‘중뇌(中腦)’ 영역이다. 클라인 교수는 “인간을 포함한 척추동물의 경우 중뇌가 주관적 경험을 가능케 한다는 증거가 있다”며 “대뇌 피질은 우리가 무엇을 인식할 수 있는지에 크게 관여하지만, 중뇌는 이러한 인식의 근원이라고 말할 수 있다. 거칠게 비유하자면 중뇌는 세상에 대한 인식을 하나의 단일한 관점으로 집약하는 역할을 한다고 말할 수 있다”고 전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신경 촬영법을 통해 곤충의 중뇌 활동을 관찰해본 결과, 인간의 중뇌와 흡사하게 동작한다는 사실이 확인됐으며, 따라서 곤충도 우리와 비슷한 방식의 ‘세계 인식’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한 연구팀은 곤충의 ‘자기중심적 행동’ 또한 연구사례들을 통해 증명됐다고 말한다. 연구들에 의하면 곤충들은 ‘선택적 주의집중’을 할 수 있는데, 이는 자기중심성을 증명하는 큰 요소라는 것. 연구에 참여한 앤드루 바론 박사는 “곤충은 모든 자극에 대해서 동일한 반응을 보이지는 않는다”며 “곤충들 또한 해당 시점에 가장 중요하다고 여겨지는 요소에만 선택적인 주의집중을 한다는 점이 드러났다. 그러므로 곤충들 또한 자기중심적 세계인식을 한다고 볼 수 있다”고 전했다. 사진=ⓒ위키미디어 커먼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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