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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뤼셀 테러 악몽 말베이크 지하철역 한달여 만에 재개장

    브뤼셀 테러 악몽 말베이크 지하철역 한달여 만에 재개장

     자살폭탄 테러가 발생했던 벨기에 브뤼셀 말베이크 지하철역이 25일(현지시간) 다시 문을 열었다.  지난달 22일 유럽연합(EU) 본부 부근의 말베이크역에서 테러 공격으로 16명이 희생됐다. 이 테러 공격 이후 폐쇄됐던 말베이크역이 운영을 재개함에 따라 테러 발생 1개월여 만에 브뤼셀 지하철 운행이 완전정상화됐다.  테러 이후 브뤼셀 지하철역은 한 때 전면 폐쇄됐다가 부분 운행을 거쳐 지금은 전 구간에서 정상 운행되고 있다. 말베이크역 구내 벽면에는 추모의 글과 그림을 남길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이 추모 벽에 한 지하철 이용자는 “삶은 계속되어야 한다. 평화는 결국 이길 것이다”라고 적었다.  자살폭탄 테러로 역시 16명이 사망한 브뤼셀 자벤텀 국제공항은 지난 3일 지난 3일 부분적으로 운영을 재개했다. 재개 첫날 ‘상징적’ 수준인 3편을 운항한 데 이어 점차 운항 편수를 늘리고 있다. 그러나 테러 이전의 통상 하루 운항 편수인 600여편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  브뤼셀 공항은 6월 말이나 7월 초쯤 완전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세계 해운동맹 협상, 정부 지원책 밝혀야 유리”

    “세계 해운동맹 협상, 정부 지원책 밝혀야 유리”

    해운동맹 4→3개 축소 가능성 한국선사 탈락하면 기반 상실 국내 양대 선사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에 대한 구조조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이 변수로 부상했다. 두 기업의 통폐합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 과정에서 두 해운사가 세계 해운동맹에서 탈락하면 그동안 쌓아 놓은 해운 시장 기반이 상실되고 항만, 물류는 물론 수출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어서다. 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 주재로 25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해운동맹 재편 민관 대책회의는 시종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았다. 해수부는 해운 기업의 타격은 수출 경쟁력에도 타격이 불가피한 만큼 금융당국의 채무 재조정과 정책금융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재 세계 해운업계는 선박 대형화와 공급과잉, 운임 약세 속에 이합집산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 3위 프랑스 CMA CGM과 중국 코스코가 오션얼라이언스(오션)를 구성하면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인 2M에 도전장을 던졌다. 오션에 대만, 홍콩 해운사가 합류하면서 오션이 급부상하고 있다. 김 장관은 “전 세계 해운동맹이 3개로 축소·개편될 것으로 보인다”며 “3개로 축소되면 각국 주요 항만이 환적 화물을 유치하고자 치열하게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 업무협약이 끝나는 기존 해운동맹 중 현대상선은 G6에, 한진해운은 CKYHE에 포함돼 있다. 해운동맹에 들어가야 항만에서의 컨테이너 환적 등 동맹 간 이뤄지는 분업에 참여할 수 있다. 구조조정 등으로 인해 서비스가 불안해지면 파트너로서의 매력이 상실돼 동맹에서 뺄 가능성이 높아진다. 현재 한진해운·현대상선 두 선사는 기존 업체들에 제휴 타진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호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운해사연구본부장은 “정부가 해운사 구조조정 상황을 더 신속하게 알리고 (한진해운 등을) 지원한다는 의사를 분명하게 밝히면 (참여 협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1만 8000TEU급 이상 초대형 컨테이너 선박이 없고 항로가 비슷해 통합 시너지가 적을 것이라던 해수부도 상황 변화에 따라 통합을 염두에 두면서도 정부 지원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전 세계 원양항로 물동량의 26%를 차지하는 우리 국적 선사가 사라진다면 외국계 선사의 부당한 운임 요구에 직면하고 수출 경쟁력에도 타격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양창호 인천대 동북아물류대학원 교수는 “두 선사가 보유한 브랜드와 해운 네트워크 등을 잘 살려 경쟁력을 강화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종 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주 50시간 이상 일하면 생산성 급격히 떨어져”

    “주 50시간 이상 일하면 생산성 급격히 떨어져”

    일주일에 50시간 이상 일해본 사람이라면 장시간 근무가 얼마나 심한 피로감을 주는지 잘 알 것이다. 그런데 이처럼 피로감을 견디며 밤늦게까지 야근한다고 해도 원래 근무시간보다 성과를 내기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미국 생활정보 매체 라이프해커는 미 경제지 ‘기업가’(Entrepreneur)를 인용해 장시간 일할 때 어느 시점을 지나면 생산성은 거의 오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어쩌다 야근할 경우엔 좀 더 일해서 업무를 마칠 수도 있지만, 위급한 상황에서 본의아니게 나오는 초월적인 힘과 같은 것이므로 이는 일시적인 효과일 뿐이라는 것이다. 정기적으로 주 50시간 이상 일하게 되면 노동생산성이 낮아진다는 것이다.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존 펜카벨 경제학부 교수가 이끈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논문에 따르면, 주간 노동 시간이 50시간을 넘으면 시간당 노동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며, 55시간 이상이 되면 더 악화해 더 일한다고 해도 무의미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일주일에 70시간 이상 일한다고 해도 최대 55시간 일했을 때와 성과가 같았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또 근무 시간이 주 50시간을 넘게 되면 생산성이 급격히 떨어지고 55시간에 도달하면 거의 완전히 멈춰버린다. 결국, 노동자의 뇌와 신체는 자신의 업무량에 대처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다시 원래대로 회복해 더 많은 업무에 대처하려면 휴식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휴식을 취하면 더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당신이 ‘워커홀릭’이어서 피로감이 느끼지 않는다고 해도 당신의 뇌는 ‘휴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뇌가 피로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상황이 악화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므로 당신은 무리하게 일하지 말고 억지로라도 근무 시간을 제시간에 맞춰야 할 것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서울포토] ‘옥시 OUT!’ 옥시상품 불매 선언

    [서울포토] ‘옥시 OUT!’ 옥시상품 불매 선언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상품 불매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김정은 ICC 제소’ 촉구 기자회견

    [서울포토] ‘김정은 ICC 제소’ 촉구 기자회견

    25일 제6회 대학생 북한인권 주간을 맞아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인권 개선 위한 ‘김정은 ICC 제소’를 촉구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김정은이 감옥에?… 北 인권 개선 촉구 퍼포먼스

    [서울포토] 김정은이 감옥에?… 北 인권 개선 촉구 퍼포먼스

    25일 제6회 대학생 북한인권 주간을 맞아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인권 개선 위한 ‘김정은 ICC 제소’ 촉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김정은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라’

    [서울포토] ‘김정은을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소하라’

    25일 제6회 대학생 북한인권 주간을 맞아 전국대학생북한인권협의회가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북한 인권 개선 위한 ‘김정은 ICC 제소’ 촉구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No 옥시, Yes 옥시 불매’

    [서울포토] ‘No 옥시, Yes 옥시 불매’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상품 불매 선언 기자회견’에서 옥시 제품이 바닥에 깔려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옥시 끝!”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 불매 선언

    [서울포토] “옥시 끝!” 가습기 살균제 제조 기업 불매 선언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상품 불매 선언 기자회견’에서 옥시 제품이 바닥에 깔려 있다.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서울포토] ‘옥시 안녕’… 옥시 상품 불매 퍼포먼스

    [서울포토] ‘옥시 안녕’… 옥시 상품 불매 퍼포먼스

    2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가습기살균제 제조 기업 처벌 촉구 및 옥시 상품 불매 선언 기자회견’ 중 옥시 상품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정크푸드도 건강식과 함께 먹으면 덜 해롭다(연구)

    정크푸드도 건강식과 함께 먹으면 덜 해롭다(연구)

    몸에 나쁜 정크푸드를 먹더라도 지중해식과 같은 건강식을 병행하면 건강에 큰 지장은 없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질랜드 과학자들이 이끈 국제 연구팀은 심장질환이 있더라도 달고 기름진 음식을 어느 정도는 먹어도 괜찮다고 주장한다. 단, 생선과 채소, 올리브유 등이 들어있는 지중해 식사를 병행해야 뇌졸중·심장마비 같이 생명을 위협하는 합병증이 생길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말한다. 오랫동안 의사들은 심장질환 환자들에게서 장기적으로 일어날 수 있는 그런 심장 문제를 줄이기 위해 건강하게 먹을 것을 권고해왔다. 실제 수많은 연구 결과 너무 심하게 가공되거나, 달며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심장질환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 세계 39개국에 사는 심장질환 환자 1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이들 환자가 먹는 음식이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을 밝히기 위해 진행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지중해 식단이 위급한 심혈관 상황이 발생할 위험을 크게 낮추는 것을 발견했다. 지중해 식사를 한 모든 환자는 4년 연구 동안 심장마비·뇌졸중·사망이라는 세 위험인자가 크게 감소했다. 반면 정제된 탄수화물(빵)과 설탕, 튀긴 음식을 포함하는 ‘서양 식단’은 지중해 식단보다 심장마비와 더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예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데 심장마비와 같이 위급 상황이 발생할 위험은 지중해 식단과 서양 식단을 병행한 모든 환자와 비교했을 때 전혀 증가하지 않았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위해 모든 환자가 먹은 음식을 조사해 각각의 ‘지중해 식단 점수’와 ‘서양 식단 점수’를 매겼다. 연구를 이끈 랄프 스튜어트 오클랜드대 교수는 “연구결과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다른 요인을 보정한 뒤 우리는 지중해 식단 점수가 높은 그룹의 모든 사람은 심장마비·뇌졸중·심장질환 관련 사망 위험이 7%나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면서 “이와 대조적으로 덜 건강한 것으로 생각되는 서양 식단을 더 소비한 그룹은 우리 예상과 달리 이런 부작용이 증가하는 것과는 연관성이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이 결과는 참가자들의 출신국이 어디든 상관없이 적용된다”고 말했다. 물론 이 결과가 건강에 해로운 음식을 ‘무사히’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고 지적했다. 스튜어트 교수는 “이 결과가 주는 중요한 메시지는 특히 과일과 채소 같은 일부 음식이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의 위험을 낮추며, 이런 건강 혜택은 몸에 좋거나 나쁜 콜레스테롤이나 혈압과 같은 기존 위험인자로는 설명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당신이 다른 사람보다 건강한 음식을 더 먹으면 먹을수록 위험을 더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연구는 정제된 탄수화물과 튀긴 음식, 설탕, 디저트 등 음식을 어느 정도 먹어도 건강에 해롭다는 어떤 증거도 없다는 것을 보여주지만 비교적 자세하지 못해 일부 피해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연구는 건강 문제와 관련한 비만의 중요한 결정인자인 총 섭취 열량도 평가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영국 케임브리지대 교수인 니타 포로히 박사는 “특히 연구 참가자들의 단 2%만이 매일 바짝 튀긴 음식을 섭취했으므로 이번 결론은 시기상조다”고 말했다. 하지만 영국 심장병 전문의 아심 말호트라 박사는 “이 연구는 지중해 식단이 약물보다 심장질환 환자들에게 더 혜택이 될 수 있다는 증거를 더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 심장 저널(European Heart Journal)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미세먼지주의보 해제 주말 나들이

    미세먼지주의보 해제 주말 나들이

    미세먼지와 황사가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전국적으로 기승을 부렸다. 서울은 33시간 동안 지속됐던 미세먼지주의보가 24일 정오에야 해제됐다. 공기가 다소 맑아지자 이날 오후 한 가족이 마포구 상암 월드컵공원 평화잔디광장에 산책을 나왔지만 마음이 놓이지 않은 듯 아이들에게는 마스크를 씌웠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북한 ‘잠수함 미사일’ 발사, 국제사회 비판 잇따라…리수용은 그래도 “나쁘지 않다”

    북한 ‘잠수함 미사일’ 발사, 국제사회 비판 잇따라…리수용은 그래도 “나쁘지 않다”

    북한이 잠수함 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하자 국제사회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행위라며 규탄했다. 미국 국무부는 23일(현지시간) 존 커비 대변인 명의로 보낸 논평을 통해 “북한의 활동과 군사적 움직임을 비롯해 한반도의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임을 강조했다. 존 커비 대변인은 또 “북한이 정세를 불안정하게 하는 행동을 자제하고 국제적 의무와 약속을 충실히 이행하는 데 초점을 맞출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전략사령부와 북미항공우주사령부도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사실을 탐지하고 이를 추적했다고 밝혔다. 전략사령부는 “북한 미사일이 북미 지역에 위협을 주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프랑스 외무부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가 유엔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며 “국제사회는 북한이 도발을 멈추도록 함께 확고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북한의 SLBM 발사가 사실이라면 프랑스는 북한에 대한 추가제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유럽연합(EU)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일본 아사히 신문은“다음 달 노동당 당 대회에 앞서 체제 결속을 노림과 동시에 국제 사회의 제재에 굴하지 않고 미국에 대화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보인다”면서 북한의 5번째 핵실험 가능성이 커졌다고 보도했다. 마이니치 신문도 이번 발사가 핵무기의 운반 수단인 탄도미사일 기술을 과시하고 대북제재를 이어가는 국제 사회에 대한 반발을 드러낸 것이라고 풀이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도 바닷속 잠수함에서 발사하는 SLBM은 사전에 포착하기가 어렵고, 간파당하지 않고 목표물에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기 때문에 주변국에 더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견해를 전했다. 이같은 국제사회의 비판 속에서도 미국을 방문 중인 리수용 북한 외무상은 미사일 발사 몇 시간 뒤 이뤄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SLBM의 정당성을 주장하고 나섰다. 리 외무상은 인터뷰를 통해 “한미 군사훈련이 확대되다가 최고 수준에 달했다”면서 “상대가 극단으로 치닫는 상황에서 우리도 극단으로 가지 않을 이유가 없기에 (SLBM 발사가) 나쁘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군사훈련이 한국과 동맹에 대한 결의를 증명할 뿐만 아니라 동맹국의 전투준비 태세와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된다며 리 외무상의 주장을 일축했다. 카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태국 대변인은 “북한이 이 지역의 긴장을 높이는 행동과 언변을 자제하고 국제 사회의 의무를 다하고 결의를 이행하는 데 집중하기를 다시 한 번 요청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갈색 무늬 없는 ‘하얀 기린’을 카메라에 담다

    갈색 무늬 없는 ‘하얀 기린’을 카메라에 담다

    보통 기린들과는 달리 하얀색 몸을 가진 희귀한 기린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최근 케냐의 본부를 둔 환경단체 노던 레인지랜드 트러스트(NRT)는 현지 이샥비니의 야생에서 살고있는 흰 기린의 사진을 언론에 공개했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이 기린은 특유의 갈색톤 무늬도 없이 온 몸이 하얗다. NRT 측은 지난 2월 현지 주민으로부터 희한한 모습의 기린을 목격했다는 제보를 듣고 조사에 나섰으며 이번에 처음으로 카메라에 담았다. 사진을 촬영한 NRT 소속 제이미 마뉴엘은 "소문으로만 듣던 기린을 처음 본 순간 특이한 모습에 오싹할 정도였다"면서 "무리와 잘 어울려 지내는 것으로 보였으며 건강상태도 매우 양호했다"고 말했다. NRT 측에 따르면 이 기린은 일반적으로 잘 알려진 알비노가 아닌 루시즘(leucism)을 앓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선천성 유전질환으로 나타나는데 그 원인과 증상에 따라 백색증(albinism)과 루시즘(leucism)으로 구분된다. 백색증 개체는 눈이 붉은 데 반해 루시즘은 정상적으로 검은 눈을 갖는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손에 잡힐 듯한 홀로스크린 공연

    손에 잡힐 듯한 홀로스크린 공연

    2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cel벤처단지에서 열린 올댓퍼포먼스의 ‘4W홀로스크린 기술 개발 시연회’에서 배우들이 ‘카르마:운명의 랩소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홀로스크린은 3D 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에 가까운 스크린을 말한다. 사물이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환영 효과 연출을 위해 사용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 ‘불황·저운임·용선료’ 三重苦… 한진, 2조 투입 자구책 안 통했다

    ‘불황·저운임·용선료’ 三重苦… 한진, 2조 투입 자구책 안 통했다

    200달러 수준으로 떨어진 컨테이너운임… 한 해 1조 달하는 용선료에 ‘발목’ 잡혀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한진해운을 자력으로 지켜 내지 못하고 채권단에 도움을 요청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해운 시황이 심각하다는 의미다. 2013년 이후 경영난을 겪던 한진해운은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재무구조 개선 약정을 맺고 2조 5812억원어치에 달하는 자산 매각 및 유상증자 등을 실시하며 생존을 위한 몸부림을 쳤다. 하지만 점점 깊어져 가는 불황의 늪에 자구책은 무용지물이었다. 컨테이너선이 주력인 한진해운은 운임에 따라 한 해 농사가 결정된다. 그런데 컨테이너 운임이 지난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뒤 여전히 바닥 수준이다. 중국 상하이에서 유럽으로 가는 컨테이너 운임(SCFI)은 2010년 7월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평균 1580달러로 정점을 찍고서 이달 200달러 수준까지 떨어졌다. 2010년 10조원을 넘보던 매출은 5년 새 2조원가량 줄어 지난해 7조 7355억원을 기록했다. 한진해운 역시 현대상선처럼 높은 용선료(배 임대료) 계약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해 1조 146억원에 이어 올해도 9288억원이란 용선료를 지불해야 한다. 내년부터 2020년까지 내야 하는 용선료도 3조원에 달한다. 한진해운 관계자는 “선주들과 본격적인 용선료 협상은 아직 하지 못했다”면서 “채권단 결정이 내려지면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에 대해 산은은 “회사의 자구 노력 및 앞으로의 경영 정상화 가능성 등을 검토해 보완을 요구할 수 있다”는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금융권에서는 이동걸 산은 회장과 조 회장이 지난달 면담을 하는 등 물밑 조율이 있었기 때문에 채권단의 조건부 자율협약은 무리 없이 가결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산은 관계자는 “다음주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연 후 일주일간 은행별로 검토 시간을 거쳐 최종 결정하는 일정을 고려하면 조건부 자율협약 여부는 다음달 초쯤 결론 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한진해운의 자율협약 신청은 시작에 불과하다. 채권단 외 사채권자와의 협상 등 앞으로 헤쳐 갈 길이 험난하기 때문이다. 한진해운의 부채 규모는 5조 6000억원으로 현대상선(4조 8000억원)보다 많다. 게다가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빌린 자금은 7000억원 수준에 불과하다. 나머지는 공모·사모사채(1조 5000억원), 선박금융(3조 2000억원), 매출채권 등 자산유동화 규모(2000억원) 등이다. 사채권자 등 다른 이해관계자의 협조가 없다면 경영 정상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러나 채권단 일각에서는 “그래도 현대상선보다는 상황이 낫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한 채권은행 관계자는 “어려운 상황은 똑같지만 종합적으로 보면 한진해운의 상황이 좀 나은 편”이라면서 “특히 전체 매출 대비 용선료 부담 등 유동성 측면에서 보면 한진해운은 긍정적인 대목도 있다”고 말했다. 총선 이후 기업 구조조정 등이 본격화되면서 정부도 분주하다. 정부는 이번 주말 유일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종범 대통령경제수석비서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청와대 서별관회의(비공개 경제금융점검회의)를 열고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남수단, 반군 지도자 귀환 합의 지연에 평화협정 ‘삐걱’

    남수단, 반군 지도자 귀환 합의 지연에 평화협정 ‘삐걱’

    내전을 겪는 남수단에서 평화협정을 통한 내전 종식 절차가 진행되는 가운데 국제사회가 23일까지 반군 지도자 귀환에 합의할 것을 주문했다. 남수단의 평화협정 이행과정을 감독하는 감시평가합동위원회(JMEC)의 페스투스 모가에 의장은 21일(현지시간) 수도 주바(지도)에서 “분쟁 당사자가 (반군 지도자 귀환) 합의에 실패하면 2년 이상 이어진 내전을 끝낼 평화협정은 무너질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AFP가 22일 보도했다.  지난해 8월 체결된 평화협정에 따라 반군 지도자 리크 마차르는 지난 18일 남수단 수도 주바로 돌아와 살바 키르 대통령과 연립정부를 구성하고 부통령직에 복귀하기로 합의했다.  정부 측은 그러나 마차르가 자신의 경호에 쓰일 자동소총과 로켓추진 수류탄발사기 등 너무 많은 무기와 병력을 갖고 오려 한다며 그의 귀환을 막고 있다. 모가에 의장은 이날 진행된 회의에서 성과가 나오지 않자 “협의에 이르지 못하면 (평화협정은) 완전한 실패”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수도 주바에서 진행된 이날 회의에는 아프리카연합(AU), 유럽연합(EU), 중국, 영국, 노르웨이, 미국 등 국가의 인사들이 참여했다고 현지 외교관이 전했다.  반군 관계자는 마차르가 협상이 마무리되면 곧 비행기로 한 시간 걸리는 이웃 나라 에티오피아에서 주바에 도착해 부통령직에 복귀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가에는 23일까지 양측이 마차르 귀환 협상에 실패하면 동아프리카 정부 간 개발기구(IGAD) 지도자들과 AU 안보위원회, 유엔 안보리에 보고될 것이라고 전했다. 마이클 마쿠에니 남수단 정보장관은 “우호적 협의에 이르는 방안을 마련하라는 주문을 받았다”고 밝힌 가운데 타반 뎅 가이 반군 협상대표는 23일로 정한 국제사회의 제안을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가이 대표는 “우리가 요구한 무기와 병력 숫자를 정부가 승인하면 마차르 부통령이 이른 시일 내 주바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도 주바에는 이미 1370명의 반군 병력이 집결해 마차르의 귀환을 준비하는 가운데 100명 이상의 반군 지지자가 마차르를 환영하기 위해 지난 21일 에티오피아에서 입국했다.  남수단에서는 2년 넘게 이어진 내전으로 수만 명이 사망했으며 2백만 명 이상이 난민으로 전락한 가운데 6백만 명 이상의 국민이 긴급구호 식량에 의존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영국, 일자리 감소 위기에 타타스틸 부분 국유화 제안

    영국, 일자리 감소 위기에 타타스틸 부분 국유화 제안

    영국 보수당 정부가 자국 철강산업 붕괴 위기에 결국 ‘국유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인도 철강업체 ‘타타 스틸’이 영국 내 사업부문 매각을 추진하는 가운데 사지드 자비드 영국 기업장관이 21일(현지시간) 인수자가 나타나면 정부가 최대 25%의 지분을 소유할 것이라고 발표했다고 일간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비드 장관은 또 상업적 기준에 따른 대출 지원과 설비지원금도 제공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럽연합(EU)에서 금지된 보조금 지급 규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대출 지원을 하겠다는 뜻이다.  타타 스틸 인도 본사는 경쟁력을 상실한 영국 철강산업에서 철수하기 위해 영국 내 공장 전부 혹은 일부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미 경쟁력이 없는 생산시설들이다보니 이를 사겠다는 기업이 없어 공장이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 있다.  타타 스틸은 영국에서 포트 탈봇 제철소를 포함해 여러 생산 현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현장에서 일하는 타타 스틸 종업원은 1만 4200명으로 영국 철강산업 전체 인력의 80%에 달한다.  보수당은 전통적으로 국가의 시장 간섭을 최소화할 것을 요구하는 자유주의 경제이념을 강조해왔다. 당연히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도 “국유화는 옳은 해결책이 아니다”라고 주장해 왔다.  하지만 타타 스틸 종업원뿐만 아니라 계약직과 연관업체 종업원들을 포함해 일자리 4만개가 한꺼번에 사라질 위험에 처하자 결국 부분 국유화 방안을 타협안으로 내놓았다. 하지만 국제 철강가격 급락 등으로 적자에 허덕여온 타타 스틸 영국 공장들의 매각 성사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해 보인다.  앞서 캐머런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 정부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RBS, 로이즈 등 두 대형 은행에 막대한 공적자금을 투입해 국유화한 바 있지만 경영난에 처한 제조업체의 국유화에는 부정적인 태도를 유지해왔다.  이에 따라 타타 스틸이 정부 소유 지분과 대출 지원에 힘입어 인수자를 찾게 될 경우 집권 보수당 정부의 한계기업 대응 정책에서 중대한 변화를 맞게 된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중국 땅 10분의1 넘게 심각한 오염…대책없는 중국

    중국 땅 10분의1 넘게 심각한 오염…대책없는 중국

    중국 땅이 환경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경작지도 심각하게 오염돼 식품안전 또한 위협받는 실정이다. 최근 중국 장쑤(江苏) 창저우외국어학교에서 무려 493명의 학생들이 백혈병 등 각종 심각한 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과거 이 곳에 있던 화학공장 3곳이 독성 폐기물을 땅 속에 폐기한 것이 이번 사태를 불렀다는 지적이다. 토양과 지하수에서 클로로벤젠은 기준치의 9만 배, 사염화탄소는 2만 배 넘게 검출됐다. 후베이(湖北) 쑤이저우시(随州市) 쑤이현(随县)은 불법 채광업자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한때 ‘중국춘란(惠兰)의 고향’으로 불릴 만큼 아름다웠던 자연풍경은 현재 무분별한 석재 채광으로 희뿌연 흙먼지로 뒤덮여있다. 물은 오염됐고, 나무들은 죽은 지 오래다. 산은 온통 두꺼운 흙먼지가 눈처럼 쌓여 있다. 이처럼 중국의 심각한 토지 오염은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으며,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라고 왕이신문(网易新闻)은 21일 전했다. 과거 중국의 토양오염 상황은 ‘국가기밀’에 속할 만큼 공개가 금지되었다. 이후 2014년 중국환경보호부와 국토안전부가 공동으로 ‘전국 토양오염현황조사공보’를 발표하면서 처음으로 중국의 토지오염 상황을 공개했다. 당시 발표에 따르면, 중국의 16.1% 토지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범위가 630만 km²에 불과했지만, 최소 100만 km²(우리나라 10배)의 토지가 오염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중 19.4%의 경작지가 오염된 것으로 나타나 식품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또한 철화학금속, 비철금속, 화학의약품 등 기업 용지의 오염률은 36.3%, 공업폐기지의 오염률은 34.9%, 공업단지의 오염률은 29.4%에 달했다. 토지오염의 주범으로 알려진 이들 공장은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심지어 학교와 주거단지 주변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8월 발생한 텐진(天津)항 폭발사고로 인근 수 만 명의 주거민들은 심각한 토지오염에 노출되기도 했다. 보고서는 “중국 전 역의 토지환경은 낙관적이지 않다. 일부 지역의 토지오염은 매우 심각하며, 특히 경작지의 지질상태가 우려된다. 철광, 공업 폐기물의 토지오염 문제가 심각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처럼 심각한 토지오염에 대한 대처방안은 언급되지 않았다. 유럽 토양데이터센터(European Soil Data Center)의 통계에 따르면, 현재 유럽 각국의 토지오염 처리에 쓰이는 자금은 주로 공공자금과 개인자금으로 나뉜다. 특히 처리 원가가 높은 벨기에, 네덜란드, 프랑스에서는 개인자금이 경비의 주요 출처다. 반면 토지오염 면적이 유럽 일부 국가의 전체 면적을 훨씬 웃도는 중국에서는 처리 비용이 수십만 조에 달한다. 최근 개정 중인 ‘토지오염환경보호 및 오염처리행동계획’에서는 매년 지방, 중앙 및 사회 자금의 1500억~2000억 위안(약 26조 3895억~35조 1860억원)을 오염처리 비용에 투입하도록 제시했다. 그러나 올해 재정부의 토지오염 처리예산은 90억8900만 위안(약 1조 5990억원)에 불과해 지방정부에서 나머지 부분을 채워야 하는 실정이다. 재정상태가 좋지 않은 지방정부가 1000억 위안이 넘는 돈을 토지 오염처리 비용으로 선뜻 내놓을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또한 이번에 ‘귀족학교’로 불리는 창저우외국어학교에서 발생한 사태에 학부모들이 발벗고 나서서 거액의 돈을 토지오염 방지에 내놓을 것 같지도 않다. 이처럼 유럽식 개인자금 출연으로 환경오염을 막는 일은 아직까지 중국에서는 요원한 일이다. “우선 발전부터 하고, 처리는 나중에 하자 (先发展,后治理)”는 식의 행태가 '환경오염'이라는 불치병을 키우고 있다. 사진1=왕이신문(网易新), 사진2= 중국화공의기망(中国化工仪器网),사진3=중국망(中国网)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 3D영상 ’카르마:운명의 랩소디’

    3D영상 ’카르마:운명의 랩소디’

    22일 서울 중구 청계천로 cel벤처단지 cel스테이지에서 열린 올댓퍼포먼스의 ’4W홀로스크린(Ver 4.0) 기술개발 시연회’에서 배우들이 ’카르마:운명의 랩소디’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홀로스크린은 ‘홀로그램 스크린’의 약자로 3D영상을 구현하는 투명에 가까운 스크린을 말한다. 무대 위에서 사물이 마치 실제로 움직이는 듯한 환영 효과 연출을 위해 사용된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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