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ESS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IP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 LMS
    2026-07-02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107
  • [씨줄날줄] 오시·베시·보시/육철수 논설위원

    독일 통일 이후에 신조어들이 넘쳐났다. 그 중 대표적인 게 오시(Ossi)와 베시(Wessi), 그리고 보시(Wossi)다. 오시와 베시는 좀 점잖게 표현하면 ‘동독 것들’, ‘서독 것들’이란 의미다. 하지만 동서독인 사이에 좋지 않은 용도로 종종 쓰였고, 지금도 사라지지 않는 용어다. 서독인들은 ‘게으르고 불평만 늘어놓는 동독X’이란 뜻으로 오시를 사용했다. 반면 동독인들이 말하는 베시는 ‘거드름 피우며 잘난 척하는 서독X’이다. 서로 나쁘게 표현하는 말이지만 뉘앙스는 다소 다르다. 오시는 동독인을 향한 경멸조를 풍긴다. 베시에는 서독인에 대한 부러움이 스며 있다. 보시는 베시와 오시의 합성어쯤 되는데, 아주 좋은 의미다. 동독인을 잘 이해하고, 자본주의에 물들지 않은 그들의 순수함을 좋아하는 서독인들을 일컫는 말이다. 사실 동독 출신인 앙겔라 메르켈 현 총리는 정계 입문 당시 서독 출신에게 무시당하는 느낌을 가졌다고 털어놓은 적이 있다. 1995년 헬무트 콜 내각에 환경장관으로 입각한 그는 서독 출신의 노련한 정치인의 끈을 잡으려고 남몰래 이리저리 뛰어다녔다고 한다. 오늘은 베를린 장벽 붕괴 20주년이 되는 날이다. 독일이 그간 동독재건에 쓴 돈은 총 1조 3000억유로(약 2260조원). 덕분에 동독지역의 경제는 많이 좋아졌다. 그러나 동독인들의 정치성향은 ‘왼쪽’으로 끌리는 추세다. 통일 초기에 중도우파인 기민당(CDU)-기사당(CSU) 연합이 동·서독에서 골고루 지지를 받았다. 최근 10년 동안 동독인들의 표심이 변하면서 중도좌파인 사민당(SPD)에 이어 좌파당(Die Linke)이 약진하는 추세다. 동독인들의 관심사가 부(富)의 재분배에 있다는 방증이다. 동독인의 실질소득이 서독인의 77%에 불과한 점이 정치 지형에 영향을 미친 것이다. 비교적 ‘치밀하게 준비된 통일’을 이룬 독일에 ‘1등 국민’ 베시와 ‘2등 국민’ 오시가 여전히 존재하는 현실은 통일 후유증이 만만찮다는 뜻일 게다. 독일에는 그래도 마음 따뜻한 보시들이 많아 사회적 융합과 안정이 빠르게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하지만 탈북자조차 제대로 품지 못하는 우리에게 어느날 갑자기 통일이 닥치면…. 뒷일이 참으로 걱정이다. 육철수 논설위원 ycs@seoul.co.kr
  • ‘하늘과 바다’ 회수 결정… “색다른 심판 받을 것”

    ‘하늘과 바다’ 회수 결정… “색다른 심판 받을 것”

    장나라 주연의 영화 ‘하늘과 바다’가 극장에서 회수된다. 장나라의 소속사 제이엔디베르티스망 측은 9일 장나라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주 금요일(6일) 영화 ‘하늘과 바다’를 회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공지 글을 통해 ”‘하늘과 바다’는 돈이나 상을 목적으로 만든 것이 아니라 이 세대에 꼭 필요한 영화라는 신념으로 만들어졌다.”며 “전국적인 교차상영과 일부 언론의 흔들기로 차라리 공익에 활용하여 좀 더 많은 사람들이 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또 “교차상영은 공정거래 위원회에 제소도 가능하다고 한다. 그러나 더 이상 싸우거나 문제를 일으키지 않으려고 한다. 그저 영화를 회수하겠다. 지난 주말 이미 배급사에 통보도 했다.”고 전했다. 한편 ‘하늘과 바다’는 제작과정 중 국제적 경제 한파로 어려움을 겪던 중 장나라 소속사가 직접 제작비를 공급해 지난 6월 완성됐다. 하지만 지난달 28일 개봉 전부터 대종상 후보에 오른 것이 논란이 되더니 개봉 후엔 교차 상영이 이뤄지며 어려움을 겪었다. 사진 = 제이엔디베르티스망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방송인 ‘A양 동영상’ 진위 논란…소속사 부인

    방송인 A양을 연상시키는 한 여인의 전라 동영상이 공개돼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 최근 증권가와 온라인을 중심으로 퍼지기 시작한 이 동영상은 한 여인이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침대에 앉아 나체의 남성과 키스를 나누는 장면이 담겨 있다. 문제는 동영상 속 여인이 방송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A양과 매우 닮아 네티즌들 사이에서 실명을 제목으로 달아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는 것. 이에 대해 A양의 소속사 측은 “확인해봤지만 비슷할 사람일 뿐”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비디오 속 인물의 얼굴과 체격이 A양과 상당히 흡사해 의혹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일부에서는 11월엔 연예계에 안좋은 일이 있다는 ‘11월 괴담’이 올해도 반복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한석규 VS 차승원, 형사맞대결 승자는?

    한석규 VS 차승원, 형사맞대결 승자는?

    지난해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에서 형사와 범인으로 만나 예측불허 승부를 펼쳤던 한석규와 차승원이 이번엔 나란히 형사캐릭터로 컴백해 두 번째 대결을 펼친다. 선공을 날릴 한석규는 오는 19일 개봉하는 ‘백야행’에서 어둡고 슬픈 운명을 가진 두 남녀의 뒤를 쫓지만 그들을 유일하게 이해하고 연민을 느끼는 형사 한동수 역을 맡았다. 잦은 형사 역할로 자칫 식상할 수 있지만 한석규는 이전 영화에서 주로 예민하고 신경질적인 형사 캐릭터를 선보였던 것과 달리 이번 영화에선 인간적인 매력을 강조해 차별화했다. 한석규는 형사전문배우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로 이미 여러 편의 작품에서 형사로 출연했던 바 있어 한층 농익은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또 손예진과 고수가 합세한 ‘백야행’은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어 흥행을 예감케 한다. 이어 차승원은 거칠고 야수 같은 형사 성렬 역을 맡은 ‘시크릿’으로 다음달 3일 관객들을 찾아간다. 성렬은 살인사건 현장에서 아내의 흔적을 발견하고 사건 은폐에 나서면서 일생일대의 위기상황을 맞게 되는 강한 캐릭터다. 차승원은 이번이 첫 형사 도전이지만 그간 ‘혈의 누’, ‘박수칠 때 떠나라’, ‘눈에는 눈 이에는 이’ 등에서 장르를 넘나드는 탁월한 연기력과 카리스마를 선보여 왔던 터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차승원은 “수컷의 냄새가 풍기는 역할을 해 보고 싶었다.”고 밝혔을 정도로 의욕을 보여 남성적인 매력이 진하게 묻어나는 형사 역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봉 전부터 관객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두 스릴러 영화는 겨울 극장가 패권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 사진 = 각 영화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정환, 오토바이 몰다 교통사고

    신정환, 오토바이 몰다 교통사고

    방송인 신정환이 오토바이를 몰다 교통사고를 당했다. 신정환은 6일 오전 11시20분께 경기도 용인시 원산면 인근에서 오토바이를 타고가다 사고를 당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정환은 발목 골절상을 입어 현재 응급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사고경위는 파악 중이다. 신정환은 지난해 7월에도 서울 남산 순환도로 인근에서 자전거를 타던 중 마주 오는 버스를 피하려다 넘어져 오른쪽 골반 상단의 뼈에 금이 가고 이마 8바늘을 꿰매기도 했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열애’ 장동건·고소영, 많은 인연이 연인으로

    ‘열애’ 장동건·고소영, 많은 인연이 연인으로

    톱스타 장동건과 고소영이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5일 장동건의 소속사를 통해 확인되면서 두 사람의 남다른 인연이 새삼 화제가 됐다. 먼저 장동건과 고소영은 1972년생으로 동갑내기다. 또 장동건은 1992년 MBC 21기 공채탤런트로 연예계에 데뷔했고 고소영 역시 1992년 KBS ‘내일은 사랑’을 통해 연기자로 데뷔했다. 데뷔와 동시에 두 사람은 스타덤에 올랐다. 장동건은 1993년 MBC ‘우리들의 천국’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고 1994년 MBC ‘마지막 승부’로 당대 최고스타 반열에 올라섰다. 톡톡 튀는 말투와 예쁜 외모로 관심을 끌었던 고소영 역시 데뷔 이듬해인 1993년 MBC ‘엄마의 바다’에서 철없는 여대생 역할을 맡아 고소영 신드롬을 일으켰다. 여러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은 데뷔 8년 만인 1999년 마침내 멜로영화 ‘연풍연가’를 통해 처음 호흡을 맞췄다. 영화 촬영 직후 두 사람은 미국 LA에서 데이트를 즐긴 것으로 전해지는 등 한 차례 열애설에 휘말리기도 했다. 이후 장동건은 ‘인정사정 볼 것 없다’, ‘해안선’, ‘친구’ 등 영화에 전념하며 연기력과 스타성을 동시에 겸비한 배우로 입지를 굳혔다. 고소영 역시 CF와 작품 활동으로 자신의 영역을 확실히 구축했다. 두 사람은 각자의 일에 전념하며 잠시 멀어졌으나 2,3년 전부터 다시 친하게 지내다가 연인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전세홍, 황금비율 몸매공개 ‘우아+섹시’

    전세홍, 황금비율 몸매공개 ‘우아+섹시’

    배우 전세홍이 화보를 통해 황금비율 몸매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전세홍은 최근 잡지 럭셔리골프(LUXURYGOLF) 화보를 통해 170cm-48kg의 늘씬한 몸매에서 뿜어져 나오는 우아하면서도 섹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화보관계자는 촬영 내내 “전세홍의 몸매는 5:3:2의 황금비율”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그간 각종시상식에서 명품몸매를 선보여 각 포털사이트를 뜨겁게 달궜던 전세홍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케이블채널 tvN ‘재밌는 TV 롤러코스터’를 비롯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또 전세홍은 오는 21일부터 예술마당에서 연극 ‘도둑놈 다이어리’로 관객을 만나는 등 소속사에서 “건강을 해칠까 걱정된다.”고 우려할 정도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사진 = 럭셔리골프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윤계상 “연기로 god 넘으면 배우가 되겠죠”(인터뷰)

    윤계상 “연기로 god 넘으면 배우가 되겠죠”(인터뷰)

    윤계상은 ‘god’에서 지금의 ‘배우’가 되기까지 세 번의 큰 변화를 겪었고 변하지 않은 한 가지를 간직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를 순전히 오기로 시작했던 윤계상은 2008년 ‘비스티보이즈’ 이후 방황을 하다가 5일 개봉하는 ‘집행자’를 통해 마음을 비웠다. 지난 6년간 윤계상을 이끌어온 건 연기에 대한 그의 변함없는 열정이다. 윤계상은 배우로 데뷔할 때만 해도 연기할 생각보다 감독을 이기고 싶은 생각이 컸다. 당시 윤계상은 god 계약문제로 신경이 예민해져 있었는데 정식 미팅인 줄도 모르고 갔던 자리에서 “여기 놀러왔냐”는 감독의 꾸지람을 듣고 오기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누구보다 연기에 대해 진지했던 윤계상은 지난해 ‘비스티보이즈’ 이후 8개월간 어떤 시나리오도 읽지 않았다. “혼신의 힘을 다했기 때문에 편견을 갖고 날 바라보는 사람들이 내 노력만으로도 다르게 봐줄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40여 분이 삭제되고 제 생각과 다르게 영화가 나오니까 충격이었죠. 연기 자체만으로도 행복해서 시작했는데 욕심이 제 스스로를 힘들게 한 셈이죠.” 윤계상이 다시 연기를 할 수 있었던 것은 MBC ‘트리플’의 이윤정 PD덕분이었다. 윤계상은 “이윤정 PD와 얘기를 나누면서 내가 그동안 누군가에게 평가받기 위한 연기를 해왔다는 걸 느꼈다.”고 회상했다. 그러던 중 윤계상은 ‘집행자’ 시나리오를 받았고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촬영에 임하게 됐다. ‘집행자’는 12년 만에 사형제도가 부활하면서 생애 처음 사람을 죽이게 된 교도관들의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휴먼드라마다. 윤계상이 맡은 신입 교도관 재경 캐릭터는 아무것도 모른 채 일을 시작하고 어설프게 방법을 터득해나간다. 그러다 큰 일이 닥쳤을 때 생각 없이 저지르고 방황하지만 결국 하던 일을 계속해나간다는 점에서 윤계상이 배우로서 걸어온 과정과 닮았다. “고비를 넘기고 나니까 편해졌어요. 제가 당장 뭔가를 이룰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왜 그렇게 조바심 냈을까, 스스로 연기에 만족했어도 다른 사람이 보기엔 그저 그랬을 수도 있는데 왜 그렇게 아파했을까를 생각하다 결국 초심으로 돌아가 선택하게 된 작품이에요.” 그렇게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윤계상은 진정성 하나로 연기에 덤벼들어 너무나 잘 하고 싶은 욕심에 어떻게든 답을 찾으려고 했지만 연기는 답이 없다는 걸 깨달았다. “연기는 답을 준비한다고 해서 만들어질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느끼기까지 수많은 고통이 따랐어요. 연기자가 된 후부터 지금까지의 노력은 누구한테 얘기해도 부끄럽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연기에 대해 말할 땐 가장 진실하죠. 열정을 다 바친 연기에 대해서 조금이라도 거짓으로 말한다면 제 인생이 끝날 것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조바심과 욕심을 버려서일까 윤계상은 그동안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던 god에 대해서도 “god였기 때문에 연기를 할 수 있었고 주연을 맡을 수 있었다. 언젠가 내가 연기로 god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이면 배우 윤계상이 될 것”이라며 여유를 보였다. 여유를 찾은 윤계상이 배우로서 내딛을 다음 걸음걸이는 독립영화다. 이유를 묻자 “단순히 연기가 좋은 거지 평가를 바라지 않는다. 이젠 내 스스로가 심사위원이고 이 작품을 통해 새로운 나를 발견할 수 있을 것 같았다.”고 답하는 윤계상에게서 배우냄새가 물씬 풍긴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마이클잭슨 영화, 연장상영 확정 ‘롱런예감’

    마이클잭슨 영화, 연장상영 확정 ‘롱런예감’

    마이클 잭슨의 마지막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하 ‘디스 이즈 잇’)의 연장상영이 확정됐다. 이 영화를 국내에 수입·배급하는 소니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측은 5일 “국내 팬들의 뜨거운 호응으로 ‘디스 이즈 잇’을 연장 상영키로 전격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28일 전 세계 동시 개봉한 ‘디스 이즈 잇’은 당초 단 2주 간만 상영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디스 이즈 잇’은 개봉 첫 주 국내 박스오피스 5위에 오른 뒤 꾸준히 예매율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다 관객들 역시 끊임없이 연장상영을 요청해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이에 앞서 ‘디스 이즈 잇’은 전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는 등 해외에서 열기가 더 뜨거워 미국, 영국, 캐나다 등지에서 최근 연장 상영이 확정됐다. ‘디스 이즈 잇’은 각종 포털사이트 영화 평점에서 대부분 9점 이상을 기록하고 있는 등 호평이 쏟아지고 있어 롱런이 예상된다. 한편 ‘디스 이즈 잇’은 마이클 잭슨이 8년여의 공백을 깨고 올해 7월 열릴 예정이던 런던 공연의 준비 과정을 담은 영화로 지난 6월 마이클 잭슨 사망 며칠 전 모습이 담겨 개봉 전부터 화제가 됐다. 사진 = 소니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제주 WCC총회 유치 올인

    제주도가 세계자연보전총회(WCC·World Conservation Congress) 제주 유치 막바지 총력전에 나서고 있다. 4일 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환경단체인 국제자연보전연맹(IUCN)은 이달 23일부터 25일까지 스위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2년 WCC 개최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이에 따라 도는 20여일간 WCC 제주 유치를 위해 중앙정부 등과 긴밀한 협의 속에 총력전을 펴기로 했다. 특히 IUCN본부 사무국이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 현지를 실사한 결과 제주가 경쟁도시인 멕시코 칸쿤보다 우위를 보인 것으로 전해져 유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회의시설 인프라를 비롯해 비자발급, 보안, 자원봉사자 운영, 정부와 도의 지원, 도민열기 등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도는 IUCN과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 등 환경 협력을 위한 협약(MOU) 교환을 구상 중이며 23일 스위스 현지에 유치홍보단을 파견할 예정이다. 환경올림픽이라 불리는 WCC는 IUCN이 자연보전, 생물다양성 등을 논의하기 위해 4년마다 열며 180개국 1200개 단체 1만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회의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신동엽 측 “횡령? 출연료 배분거절 권리있다”

    신동엽 측 “횡령? 출연료 배분거절 권리있다”

    소속사 디초콜릿이앤티에프(이하 디초콜릿)로부터 사기 혐의로 형사고소를 당한 신동엽이 횡령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신동엽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영진의 권태형 변호사는 5일 오후 “디초콜릿은 신동엽에게 전속계약금을 먼저 지급해야 할 의무가 있고 신동엽은 디초콜릿의 출연료배분요구를 거절할 정당한 법적 권리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디초콜릿은 5일 오전 신동엽에 대해 사기죄에 이어 SBS ‘TV동물농장’ 및 2007년도 일부 행사비에 대한 출연료 배분을 하지 않고 착복하였다며 횡령죄로 추가 고소하겠다고 언론 보도했다. 하지만 신동엽 측의 주장에 따르면 디초콜릿이 신동엽에 대해 전속계약금 지급채무를 이행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신동엽은 디초콜릿의 출연료배분요구에 대해 전속계약금을 먼저 지급할 것을 요구할 수 있다는 것. 신동엽 측은 “출연료배분요구를 거절할 정당한 법적 권리를 가지고 있는 신동엽에 대해 무리하게 형사 고소를 하겠다는 것은 결국 신동엽의 인격과 명예에 흠집을 내겠다는 악의적인 행동에 불과하다.”고 전했다. 이어 “또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신동엽에 대해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료배분 요구를 한 사실이 없었다는 것은 디초콜릿 스스로 신동엽에게 출연료배분을 요구할 권리가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었다는 반증이다.”고 말했다. 신동엽 측은 오는 6일 오후 5시까지 디초콜릿에 5가지 이행 사항을 요구했고 한 가지라도 이행되지 않을 경우 민형사상 법적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부산사투리’에 빠진 여배우들

    ‘부산사투리’에 빠진 여배우들

    최근 부산을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대거 등장하면서 배우들의 사투리 연기를 보는 재미가 더해졌다. 특히 무뚝뚝한 경상도 사나이들의 사투리가 아닌 새침때기 아가씨들의 걸쭉한 부산사투리라는 점이 새롭다. 올 여름 극장가를 장악한 ‘해운대’의 귀여운 부산 여자 강연희로 분한 하지원을 시작으로 ‘애자’의 최강희에 이어 다음달 3일 개봉을 앞둔 ‘비상’의 이채영이 부산사투리를 선보인다. 올 하반기 사투리 열전의 포문을 연 하지원은 ‘해운대’ 무대인사에서도 부산사투리로 귀엽게 콧소리를 넣어 인사를 하며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원은 자신감을 증명하듯 극중 상대역인 설경구에게 “오빠야~”라고 부르는 애교 섞인 사투리로 큰 사랑을 받았다. 최강희는 ‘애자’를 위해 절친한 친구인 부산 출신 개그우먼 김숙에게 특강을 부탁해 촬영 틈틈이 전화로 ‘사투리 특별훈련’까지 받았다. 극중 부산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운 왈가닥 애자를 연기한 최강희는 이 훈련 덕분에 평소라면 상상할 수 없었던 “와 다이다이 완빵, 깽값 없이 한 판 붙을래?” 같은 대사를 능숙하게 해냈다. ‘비상’의 이채영은 실제 부산사람들이 말하는 것을 녹음해 놓고 들으며 따라했다. 이채영은 “경상도 사투리와는 다른, 부산사투리만의 리듬감이 있다.”며 “악보를 보고 외우듯 리듬감을 살려 사투리를 연습했다.”고 자신만의 비법을 설명했다. 거리 속 육성을 담아내 무한 반복 연습한 이채영은 “내는 사랑하면 안 되는 기가”라고 외치는 극중 수아의 절절한 외침을 가슴에 사무칠 만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는 후문이다. 부산사투리의 깜찍함을 보여준 하지원와 걸쭉함을 강조한 최강희에 이어 이채영은 또 어떤 부산사투리만의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된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겨울 극장가, 色있는 유럽영화 ‘붐’

    겨울 극장가, 色있는 유럽영화 ‘붐’

    ‘2012’, ‘아바타’, ‘전우치’ 등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와 한국 대작영화들의 격돌하는 올 겨울 극장가에 다양한 영화 팬들의 취향을 만족시켜줄 색깔 있는 유럽산 화제작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작년 여름 ‘미드나잇 미트 트레인’으로 국내 호러팬을 열광시킨 클라이브 바커의 동명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국 영화 ‘드레드’는 차갑고 냉혹한 회색빛으로 관객들을 유혹한다. ‘드레드’는 심리 스릴러로 두려움에 대한 실험을 시작한 대학생 3명이 내면에 잠들어 있던 공포에 대한 집착을 깨닫고 스스로를 파멸로 이끌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공포 실험이란 신선한 소재와 상상을 초월한 충격적 반전 그리고 스타일리시한 영상으로 색다른 공포를 선사할 ‘드레드’는 오는 26일 메가박스 코엑스를 시작으로 전국 로드쇼를 통해 관객들을 만난다. 이어 다음달 3일 개봉하는 프랑스와 독일의 합작 프로젝트 영화 ‘카운테스’는 612명의 처녀를 살해하고 그 피로 목욕까지 해 16세기 유럽 전역을 뒤흔들었던 엘리자베스 바토리 실화를 재구성한 작품이다. ‘카운테스’는 그녀의 차가웠던 겉모습 속에 감춰져 있던 운명적인 사랑과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해 살인을 저지를 수밖에 없었던 잔혹한 비밀을 섬세한 감성으로 그려냈다. 붉은 핏빛으로 가득한 잔혹한 러브스토리 ‘카운테스’는 세계적인 지성파 여배우 줄리 델피가 직접 연출과 주연을 겸했으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빛나는 윌리엄 허트가 열연을 펼쳤다. ‘천사들이 꿈꾸는 세상’으로 세계적 감독으로 자리매김한 프랑스 감독 에릭 종카의 신작 ‘줄리아’는 희망의 파란색으로 관객들의 감성을 자극한다. ‘줄리아’는 영화 세상과 담을 쌓고 술에 절어 살던 여자 줄리아가 유괴한 아이를 다시 납치당하는 황당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깨닫게 되는 삶에 대한 희망과 사랑을 그린 휴먼 드리마다. 2008년 베를린 국제 영화제 황금 곰상에 노미네이트 되어 호평을 받았던 ‘줄리아’는 다음달 3일 개봉한다. 사진 = 누리픽쳐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이지아 “추녀분장 좋아서 작품 선택”

    이지아 “추녀분장 좋아서 작품 선택”

    배우 이지아가 한일 합작프로젝트 ‘텔레시네마7’의 첫 영화 ‘내 눈에 콩깍지’를 선택하게 된 독특한 사연을 밝혔다. 이지아는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내 눈에 콩깍지’ 언론시사회에서 “못생기게 분장해야 한다고 해서 작품을 선택했다.”고 털어놨다. ‘내 눈에 콩깍지’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일시적 시각장애를 앓는 외모와 능력을 두루 갖춘 강태풍(강지환 분)과 진상녀 왕소중(이지아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왕소중 캐릭터는 극중 스스로도 인정할 만큼 비호감 외모의 동물 잡지사 기자여서 이지아는 추녀로의 분장이 불가피했다. 하지만 이지아는 “분장하는 걸 재미있어 하는 편이다. 연기하면서 분장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며 “못생긴 표정이나 멍청한 표정 지을 때 마음 놓고 지었다.”고 분장에 대한 장점을 설명했다. 분장에 대한 두려움이나 거리낌은 전혀 없었고 오히려 분장 때문에 작품에 끌렸고 재미있게 촬영했다는 것. 이지아는 “못생기게 분장해야 한다는 것과 이장수 감독님 연출이라는 점에서 끌렸다.”며 “국가마다 감성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부분들을 잘 조합해서 만들면 좋겠다싶었는데 마침 이런 좋은 작품 만나서 30분 만에 결정했다. 잘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지아는 이날 다리에 부상을 입은 채 부축을 받으며 시사회장에 나타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스타일’ 막바지 촬영 중 발등이 마비되는 증상이 나타났다는 이지아는 “현재 정밀검사를 받았고 물리치료와 침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금방 나을 거라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텔레시네마 7’은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한국 스타 PD와 일본 유명 작가, 한류스타를 캐스팅해 TV와 극장에서 동시 상영하는 프로젝트다. ‘내 눈에 콩깍지’는 그 중 첫 번째 개봉작으로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강지환 “이지아 추녀분장에 ‘뜨악’했다”

    강지환 “이지아 추녀분장에 ‘뜨악’했다”

    배우 강지환이 한일 합작프로젝트 ‘텔레시네마7’의 첫 영화 ‘내 눈에 콩깍지’에서 이지아와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강지환은 4일 오후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 왕십리에서 열린 ‘내 눈에 콩깍지’ 언론시사회에서 “추녀로 분장이 너무 잘 돼서 정말 ‘뜨악’했다.”고 고백했다. ‘내 눈에 콩깍지’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일시적 시각장애를 앓는, 외모와 능력을 두루 갖춘 강태풍(강지환 분)과 진상녀 왕소중(이지아 분)의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극중 강지환은 시각장애 때문에 추녀로 분장한 이지아를 여신으로 떠받들어야 하는 상황. 강지환은 “미녀 연기를 할 때는 상대역인 이지아씨가 원래 미녀여서 문제가 없었는데 추녀분장을 처음 보고나선 정말 뜨악했다.”며 “이지아 씨가 연기를 워낙 잘 해주셔서 나중엔 왕소중을 정말 사랑하게 돼 연기하는 데 불편하진 않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환이 촬영에 어려웠던 점은 오히려 ‘여신’이라는 대사였다. 강지환은 “한국에서 쓰이는 일 없는 여신이란 단어가 있어서 난감했다.”며 “처음엔 낯간지러웠는데 계속 부르다보니 이지아씨가 정말 여신처럼 보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이지아는 “강지환씨에게 여신으로 떠받들어 지는 걸 즐긴 것 같다. 강지환씨가 너무 잘해 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고마워했다. 한편 ‘텔레시네마 7’은 드라마 제작사 삼화네트웍스가 한국 스타 PD와 일본 유명 작가, 한류스타를 캐스팅해 TV와 극장에서 동시 상영하는 프로젝트다. ‘내 눈에 콩깍지’는 그 중 첫 번째 개봉작으로 5일 개봉한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미술플러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 첫 수상자 선정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을 제정, 첫 수상자로 설치미술가 이승택(77)과 무용가이자 안무가로 활동하는 안은미(47), 파키스탄 출신의 멀티미디어 작가 시엘 플로이에(44), 캐나다 태생의 일렉트로닉 아티스트 로버트 애드리안 엑스(74)를 수상자로 선정했다. 백남준아트센터 국제예술상은 백남준의 정신을 구현한 작가에게 주는 상이다. 박윤영의 ‘검은날개’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 2009 에르메스재단 미술상 수상자로 작가 박윤영(41)이 선정됐다. 수상작 ‘검은날개’는 조카가 선물한 유리알에서 출발해 과거와 현실,가상의 세계를 오가는 이야기를 병풍과 벽 작업, 비단 그림과 픽토그램 작업 등으로 꾸민 설치작품이다. 7일까지 파리 마리 지구서 故 이응노화백 회고전 고(故) 이응노 화백의 전시는 프랑스 파리 고급 주택가가 위치한 마리지구의 테사 헤롤드 갤러리(Galerie Thessa Herold)에서 7일까지 열린다. 큐레이터는 “이번 전시는 그의 아들 이영세씨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아시아에서 유명한 화가인데, 이제 파리에서 잊혀지고 있고 그의 위치를 복원하기 위해 전시를 결정했다.”면서 “관객으로 과거 이응노 선생에게서 서예를 배운 파리 제자들이 많이 찾아온다.”고 말했다.
  • ‘디스 이즈 잇’ 개봉 5일만에 1200억원

    ‘디스 이즈 잇’ 개봉 5일만에 1200억원

    故 마이클 잭슨의 공연 리허설을 담은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이 개봉 5일 만에 전 세계서 1200억 원을 벌어들였다. 2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이 죽음 직전까지 준비했던 런던 공연의 리허설을 담은 ‘디스 이즈 잇’은 지난달 28일 99개국에서 동시개봉 해 지난 1일까지 1억100만 달러의 입장수입을 올렸다. ‘디스 이즈 잇’은 미국 전역 3481개 스크린에서 개봉해 3250만 달러를, 북미지역 외 국가에서 6850만 달러를 벌어들였다. 영화는 2주 동안 한정 상영되지만 전 세계에서 ‘디스 이즈 잇’에 대해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어 남은 기간 동안 얼마만큼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영화 ‘마이클 잭슨의 디스 이즈 잇’ 포스터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박신양, ‘쩐의 전쟁’ 출연료 항소심도 승소

    박신양, ‘쩐의 전쟁’ 출연료 항소심도 승소

    배우 박신양이 고액출연료 관련 항소심에서 승소했다. 서울고법 민사11부(김문석 부장)는 박신양이 드라마 ‘쩐의 전쟁’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을 상대로 낸 약정금 지급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피고는 3억8000여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고 밝혔다. 박신양은 제작사인 이김프로덕션이 추가 촬영이 끝난 뒤 출연료 잔금 등 3억 8000여만 원을 지급하지 않자 소송을 내 1심에서 승소했다. 이어 이날 항소심에서도 재판부는 “박씨의 추가계약 출연료가 기본계약의 3배가 넘는 고액으로 책정됐다 해도 추가계약의 체결 경위와 동기, 원고와 피고, 방송사의 관계 등을 고려하면 사회 통념상 그 효력을 부인할 정도로 현저하게 공정성을 잃었다거나 선량한 풍속에 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박신양은 2006년 말 이김프로덕션이 제작하는 SBS 드라마 ‘쩐의 전쟁’에 회당 4500만원을 받고 출연하기로 계약하고 16회 분량을 촬영했다. 이후 박신양은 연장 촬영 제의를 받아들이면서 회당 1억5500만원에 4회 분량을 추가로 촬영했으나 추가 촬영분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아 소송을 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김수현 작가, ‘하녀’ 중도하차 “뒤통수 맞았다”

    김수현 작가, ‘하녀’ 중도하차 “뒤통수 맞았다”

    히트드라마 제조기 김수현 작가가 영화 ‘하녀’ 리메이크 작업에서 자진하차하며 이와 관련해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공식홈페이지에 ‘뒤통수 모질게 맞았습니다’란 제목으로 “영화 ‘하녀’ 시나리오는 최종적으로 약 일주일 전에 완전 회수했다.”고 밝혔다. ‘하녀’ 리메이크작은 드라마 흥행보증수표인 김수현 작가가 지난 1992년 ‘눈꽃’ 이후 17년 만에 영화 시나리오를 집필하고 배우 전도연이 캐스팅돼 화제를 모았던 작품이다. 특히 김수현 작가는 ‘하녀’ 리메이크 제작사 미로비전의 간곡한 부탁에 시나리오 집필을 수락했던 상황이라 그녀의 중도하차는 많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김수현 작가는 “제작자의 간청을 뿌리치지 못해 휴가 중에 2개월을 대본 작업에 매달려 끝냈으며 감독 선정을 놓고 안 된다는 제작자를 설득해서 임상수 감독을 추천했다.”며 ‘하녀’ 리메이크에 참여하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계약 당시 대본 수정에 대해 이야기가 나왔을 때 수정해야 하는 이유로 나를 납득시키면 이의 없이 수정해주겠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추석 직전에 임 감독으로부터 대본을 받아보고 황당하기 그지없어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수정이 아니라 임상수 감독 시나리오로 다시 쓴 대본이었고 자신의 대본에서 살아 있는 것은 초입의 한 장면 반 토막과 나오는 사람들 이름뿐이었다는 것. 이어 다시 수정에 대한 얘기를 주고받은 뒤 헤어졌는데 아무런 소식도 없이 제작자와 임 감독은 일을 진행시켰다. 이에 김수현 작가가 제작자와 통화에서 빠지겠다고 생각을 전하자 임 감독은 “사과드리고 야단맞고 용서를 바란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내왔다. 김수현 작가는 “‘사과 필요 없고 야단칠 의욕 없고 용서할 수 없다.’는 답장으로 마무리 했다.”고 설명했다. 김수현 작가는 “내 대본이 자기(임상수 감독)가 다룰 수 없을 만큼 조악했으면 간단하게 ‘나는 이 대본으로 연출 못 하겠습니다’ 하고 연출 포기를 했어야 옳다고 생각한다.”고 임상수 감독의 잘못된 행동을 비판했다. 전도연 캐스팅이 확정된 미로비전 측은 김수현 작가 하차와 무관하게 주조연급 캐스팅이 마무리되는 대로 12월 초부터 촬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진 = KBS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조동혁 “정사신, ‘진짜’보다 ‘척’이 더 힘들어”(인터뷰)

    조동혁 “정사신, ‘진짜’보다 ‘척’이 더 힘들어”(인터뷰)

    국민드라마 ‘미우나 고우나’에서 실감나는 악역연기로 국민적인 미움(?)을 받았던 배우 조동혁이 이번엔 나쁜 남자로 돌아왔다. 악역에 이어 나쁜 남자라…자칫 위험할 수도 있는 선택을 한 조동혁은 오히려 “이미지를 탈피하고 싶어서 선택하게 됐다.”고 말하니 배우도 작품도 예사롭지가 않다.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조동혁이 기존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자신만의 색깔을 각인시킬 작품은 다음달 5일 개봉하는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다. ‘펜트하우스 코끼리’는 집착, 중독, 상실, 사랑, 우정 등 복잡한 감정을 안고 살아가는 30대 ‘나쁜 남자’들의 은밀하고 자극적인 사생활을 그린 영화. 조동혁은 아내를 사랑하지만 외로움에 사로잡혀 끊임없이 새로운 상대를 갈망하는 성형전문의 민석 역을 맡았다. 조동혁이 이 아슬아슬하고 자극적인 외줄타기 영화를 선택한 건 캐릭터가 살아있고 실제 자신의 모습과 닮은 부분이 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먹고사는 얘기를 배제하기 위해 상위 1%의 인물로 설정한 것 외엔 현실 속 누구나가 겪을 수 있는 성장통을 담아서 캐릭터들이 생생해요. 특히 민석은 외로운 인물이라는 점에서 저와 비슷해요. 가끔 친구들을 만나도 분야가 너무 다르다보니 제 고민을 터놓기가 쉽지 않거든요. 다만 민석은 외로움을 섹스로만 풀고 전 운동으로 풀죠.” ‘펜트하우스 코끼리’에는 총 8번의 정사신이 나오는데 그중 절반은 민석 역을 맡은 조동혁의 몫이었다. 정말 궁금한 것 반, 장난 반으로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조동혁은 “연기자니까 하는 거지 병난다.”며 정색했다. “차라리 진짜라면 모를까 감정을 느끼는 척 하는 거 정말 힘들어요. 저도 창피한데 여배우들은 더 심할 거예요. 그래서 창피한 척 절대 안 해요. 제가 창피해하면 상대는 더 창피하거든요. 다른 것 신경 쓸 여력 없이 확실하게 한 번에 오케이 날 수 있게 노력해요.” 극중 나쁜 남자인 조동혁은 실제론 상대방을 배려할 줄 아는 매너 있는 남자였다. 카리스마에 부드러운 매력까지 모자랄 것 없어 보이는 조동혁이지만 정작 자신은 “인간자체가 허당”이라고 말했다. 인터뷰 내내 자신감 있는 말투로 야무지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 조동혁이 허당? 의외의 발언에 황당해하자 조동혁은 “주위에서 입만 열면 말하지 말라고 한다. 지금은 생각이 분명 하니까 잘 얘기하지만 갑작스런 질문을 받으면 단순무식해서 당황한다.”며 웃어보였다. 이것저것 다 배우고 싶어 항상 도전하지만 아니다싶은 건 미련 없이 포기한다는 조동혁은 정말 단순한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런 그가 절대 포기하지 못하는 한 가지가 있으니 그건 바로 연기. 실제로도 ‘펜트하우스 코끼리’에서의 민석 캐릭터만큼 외롭다는 조동혁은 “여자 친구 사귈 마음이 전혀 없다. 현재 나에겐 일이 100%”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제 작품선택을 더 잘 해야 할 시기가 온 것 같다는 조동혁의 말처럼 관객들도 이젠 조동혁이 출연하는 작품이라면 한 번쯤 더 눈여겨 볼 때가 온 것 같다.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사진=이규하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