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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변별력 없는 ‘물 수능’ 강행하겠다는 건가

    고3 학생과 재수생 등 70만명이 그제 치른 1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모의평가 문제는 쉬운 편이었다. 언어 영역은 74%, 수리·외국어(영어) 영역은 70%가 교육방송(EBS) 교재와 연계됐다. 언어에서는 EBS 교재에 나온 지문을 그대로 활용한 것도 있다. 수리에서는 숫자만 단순하게 바꿔 출제되는 등 계산 과정이 간단한 문제가 많았다. 특히 언어의 경우 1등급 커트라인이 97~98점으로 예상될 정도로 쉬웠다. 11월 10일의 수능 문제를 출제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1차 모의평가 문제를 냈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차 모의평가와 9월의 모의평가를 참고해 수능 문제를 출제한다. 1차 모의평가를 보면 올해 수능이 ‘물 수능’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1차 모의평가가 쉬웠던 것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이 올해 초 “언어·수리·외국어 영역별 만점자가 1% 나오도록 하겠다.”고 공언한 데 따른 것이다. 교과부는 문제를 쉽게 내면 사교육비가 줄어들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나 이는 착각이다. 문제가 쉽든 어렵든, 자녀를 위한 부모의 마음까지 막을 수는 없다. 교과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수능에서 EBS 교재의 연계율을 70% 이상으로 하겠다는 방침을 이미 밝혔다. EBS 교재의 수능 반영률을 높이겠다는 것은 바람직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교재에 있는 그대로 실제 수능에 출제한다는 것은 문제다. 시험은 시험다워야 한다. EBS 반영률을 높이더라도 변별력은 갖춰야 하는 게 기본이다. 1차 모의평가처럼 ‘물 수능’이 된다면 고득점이 쏟아져 한 문제만 실수해도 커다란 낭패를 보게 된다. 보통 수시에서 정원의 60~70%를 뽑고, 정시에서 30~40%를 선발한다. 정시에서는 수능이 절대적이다. 그런데도 수능을 쉽게 출제한다면 특정 대학, 특정 계열(과)에 정시로 지원한 수험생 중에는 동점자들이 넘쳐날 수밖에 없다. 수능 점수가 같은 수험생들을 어떻게 가려서 선발할 수 있나. 동점이 무더기로 나올 정시에서 극심한 눈치 작전은 불가피하다. 이런 것을 우려한 수시에서도 혼란스럽기는 마찬가지일 것이다. 교육 당국은 변별력을 무시한 무책임한 ‘물 수능’으로 혼란을 야기해서는 안 된다.
  • 2012학년도 수능 난이도 가늠… 6월 모의평가 분석해보니

    2012학년도 수능 난이도 가늠… 6월 모의평가 분석해보니

    “대체로 쉬웠다.”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난이도와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첫 평가로 주목 받았던 6월 모의평가는 전반적으로 쉬웠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금까지 교육당국이 공언해 온 ‘영역별 만점자 1%’와 ‘EBS 수능교재 연계율 70%’가 비교적 충실히 지켜진 결과다. 이에 따라 만점자가 당초 기획했던 1%를 넘을 수도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물론 모의평가인 만큼 11월에 치를 본시험에서는 적정한 난이도 조정이 이뤄질 수도 있으나 당국이 공언했던 ‘쉬운 수능’의 기조는 지켜질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주관한 수능 6월 모의평가가 2일 전국 2165개 고교와 265개 학원에서 동시에 치러졌다. 이번 모의평가 응시자는 69만 9859명(언어영역 선택 기준)으로 재학생은 61만 1200명, 졸업생은 8만 8659명이다. ●성적대 맞는 수능 전략 필요 이번 모의평가의 특징은 높은 EBS 연계율과 이로 인한 쉬운 난이도를 꼽을 수 있다. 평가원 측은 “영역별 1% 수준이 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했고, EBS 수능교재 연계율도 70% 수준으로 강화했다.”고 밝혔다. 언어영역의 경우 지문 대부분이 EBS 교재에서 나왔다. 반의어의 의미를 설명한 지문을 제시한 언어영역 11번 문제는 EBS 교재 ‘수능특강 인터넷 수능-미문학’ 155~157쪽 지문 및 2번 문제와 거의 비슷했다. 일치법의 도식을 물은 읽기(인문) 지문과 14번 문제는 EBS 교재 ‘수능특강-언어영역 2권’ 86~87쪽 지문과 10번 문제를 이용했다. 실제 평가원 측이 밝힌 EBS교재 연계율도 74.0%로, 시험과목 가운데 가장 높았다. 수리영역은 EBS 교재에 있는 문항을 그대로 출제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기본 개념과 원리를 묻는 문제들이 많았다. 올해 처음으로 시험범위에 포함된 수리 나형 미분의 경우 당초에는 어려운 문제로 학생 부담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번 모의평가에는 교과서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이한 문제들이 나왔다. 외국어영역도 전반적으로 지난해 수능보다 쉬웠다. 지문이 지난해 수능보다 짧았고, 어휘도 어렵지 않았다. 지문도 추상적인 내용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입시전문가들도 이번 모의평가가 쉬웠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 손은진 메가스터디 전무는 “이번 모의평가는 ‘쉬운 수능’이라는 출제기조를 거듭 확인시켜 준 시험이었다.”면서도 “다만 이런 출제경향이 11월 본수능까지 그대로 이어질지는 좀 더 두고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교육당국이 이번 6월 모의평가 결과를 분석해 난이도를 다시 조정할 경우 9월 수능 모의평가에서는 다른 난이도를 보일 수 있고, 이런 변화가 전체적으로 본수능의 변화를 이끌 수도 있다는 전망이다. 이번 모의평가에서도 사회탐구와 과학탐구의 경우 언어, 수리, 외국어영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EBS연계가 낮았다. 전반적으로는 사회·과학탐구 모두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약간 쉬웠다. 그러나 사회탐구의 국사·근현대사·세계사·한국지리는 약간 어려웠다. 김명찬 종로학원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언어·수리·외국어의 난이도가 대폭 낮아지면 탐구영역 성적이 변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정답 13일 발표… 22일 성적 통보 입시전문가들은 ‘쉬운 수능’에 대비하려면 본인의 성적대에 맞는 학습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상위권 학생들은 실수를 하지 않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쉬운 수능에서는 한 문제만 실수해도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중위권 학생들은 쉬운 수능의 최대 수혜자가 될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 기본개념과 원리를 충실히 익히면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도 있다. 하위권도 수능을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 기본개념만 제대로 숙지하고, EBS교재만 철저히 공부해도 절반 이상의 문제를 풀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평가원은 13일 오후 5시 모의평가 정답을 발표한다.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영역별 응시자수가 표기된 채점 결과는 22일 수험생에게 일괄 통보된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3일 TV 하이라이트]

    ●명의(EBS 밤 10시 40분) 난소암은 초기에 발견하기가 쉽지 않다.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을 때는 이미 종양이 여러 장기로 전이된 3, 4기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평균 4명 이상의 집도의가 필요한 수술 현장. 그곳에 국립 암센터 산부인과 박상윤 박사가 있다. 일주일에 10시간이 넘는 수술이 3번. 모두가 가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환자까지 포기하지 않는 그를 만나본다. ●VJ 특공대(KBS2 밤 11시) 태국은 일년 내내 신선한 과일이 넘쳐나는 세계적인 열대과일의 왕국이다. 특히 북동부 지역의 찬타부리는 열대과일이 자라기 알맞은 기후와 재배 기술 발달 덕에 열대과일의 천국으로 불릴 만큼 많은 과일이 생산된다. 스타프루트·사워프루트·롱안·쌀라까 등 국내에서는 맛볼 수 없는 달콤하고도 독특한 열대과일의 향연을 함께한다.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서 회장은 강수가 만나는 여자가 유랑이며, 그녀가 이미 강수의 아이를 낳았다는 거짓말을 듣고 미소 짓는다. 안나는 유랑에게 아이를 데리고 떠나라 하지만 유랑은 단호히 거절한다. 그러자 안나는 치영에게 앞으로의 일이 너무나 두렵다며 눈물 흘린다. 한편 명자는 최고급 유아용품을 사들고 순이네 집으로 간다. ●농비어천가(SBS 오후 6시 30분) 경기도 양평의 청년들이 산나물 축제에 앞서 마을 어르신들로부터 특별 교육을 받고 있다. 가파른 산에 올라 직접 산나물 채취까지 한 청년들. 새벽까지 뜬눈으로 지새운 끝에 산나물 포장까지 완료한다. 직접 디자인한 단체복을 맞춰 입은 청년들은 향긋한 산나물을 보기 좋게 진열하고, 한껏 기대에 부푼다. ●이노센트 보이스(EBS 밤 12시 5분) 엘살바도르의 한 마을. 그곳에는 열한 살 차바가 산다. 전쟁이 일어나자 차바의 아버지는 미국으로 떠나고, 차바는 집안의 가장이 된다. 그런데 차바의 가족이 살고 있는 작은 마을은 공교롭게도 정부군과 게릴라군 사이에 자리 잡았다. 그런 이유로 전쟁이 치열해지면서 밤이면 밤마다 거센 총격전이 끊이지 않게 되는데…. ●콘서트 울림(OBS 밤 10시) 펑키록 밴드 ‘와이낫’은 1998년도에 팀을 결성하여 900회가 넘는 라이브 공연을 했다. 그들이 OBS ‘콘서트 울림’에서 펑키한 리듬의 향연을 펼친다. 4인조 펑키 밴드 ‘와이낫’은 공연을 직접 하는 밴드를 넘어 홍대 앞 문화 지형도를 만들어가는 이른바 ‘홍대씬’으로 불리는 현 세대 여러 밴드인들의 생생한 이야기들도 들려준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2일 TV 하이라이트]

    ●현장르포 동행(KBS1 밤 11시 40분) 이완씨는 4년 전 운영하던 봉제공장의 문을 닫았다. 빚만 남았다. 그리고 현재 다섯 아이들과 함께 그 공장에서 살고 있다. 사업 실패 후 의욕을 잃고 거의 폐인처럼 지내기도 했던 이완씨. 1년 전부터는 부인과 함께 다시 봉제공장에 취직해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과연 이들에게 다시 희망은 찾아올 수 있을까. ●생활의 발견 오감도(KBS2 오전 9시) ‘오감도’는 요일별 섹션에 맞는 전문 진행자를 기용하고, 진행자의 캐릭터를 활용해 정체성을 확보했다. 젊은 주부를 대상으로 아침시간대 실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전하는 신개념 정보 버라이어티쇼다. 목요일엔 MC이자 탤런트인 변정민이 진행자로 나선다.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시간, 신선한 트렌드 정보를 전한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해외여행을 가기 위해 ‘대가족 장려 위원회’ 공모전에 참가하는 학원 선생들. 김 집사는 학원 선생들을 김 원장의 대가족인 것처럼 거짓말을 해서 공모전에 제출한다. 그렇게 하여 김 집사가 쓴 대가족 사연 공모에 마침내 1등으로 당첨되어 기뻐한다. 하지만 김 원장은 집으로 취재 오겠다는 위원회의 요청을 받고 당황하고 만다. ●미소코리아(SBS 오후 6시 30분) 서울에서 가까운 주말 여행지는 없을까. ‘미소코리아’에서 강 따라 국도 따라 떠나는 1박 2일 주말여행 코스를 공개한다. 엽기 발랄 장영란, 상큼 발랄 홍수아, 엉뚱 발랄 사유리가 제안하는 1박 2일 여행코스인 경기도 남양주에서 강원도 춘천까지, 그리고 강원도와 경기도 사이에 있는 북한강 따라 떠나는 경춘 국도 여행을 함께한다. ●동물일기(EBS 밤 8시) ‘동물일기’는 아이와 동물의 만남을 통해 소중한 우정을 그려낸 프로그램이다. ‘동물일기’가 이번에는 이 세상 모든 개들의 꿈인 ‘도그 쇼’에 도전한다. 주인공으로는 9살 소녀 핸들러 서연이. 지켜야 할 많은 규칙과 연습 앞에서 과연 서연이는 잘 해낼 수 있을까. 또 함께 도그쇼에 출전할 동물 친구는 과연 누가 될지 함께해 본다. ●생명(OBS 밤 11시) 24시간 불이 꺼지지 않고 긴장을 늦출 수 없는 곳 응급실. 갑작스러운 사건이나 사고로 인해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이 있다.곁에서 안타깝게 지켜볼 수밖에 없는 가족들과 환자의 생명을 지켜내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의료진들의 이야기. 메디컬 다큐 ‘생명’에서는 응급실 24시 이야기와 질병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함께 전달한다.
  • 유아에서 성인까지 맞춤형 애니 온다

    유아에서 성인까지 맞춤형 애니 온다

    애니메이션 전문 채널 애니맥스가 6월을 맞아 세대별 맞춤형 애니메이션으로 안방극장을 공략한다. 오는 6일부터 매주 월~화요일 오후 2시에는 유아들을 대상으로 한 감성 애니메이션 ‘깨미’가 방송된다. ‘깨미’는 상상의 놀이 공간 퍼니마트가 배경이다. 호기심으로 가득 찬 주인공 깨미를 비롯해 상상마트 친구들이 사물에 대한 탐구와 신기한 자연 현상의 세계를 체험 형태로 깨우쳐 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 ‘깨미’는 2010년 5월 EBS 캐릭터 대잔치 인기투표에서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선정되기도 했을 정도로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매주 월~금요일 저녁 6시 30분에 방영되는 ‘달빛천사’는 초등학생과 청소년층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으로 병마와 싸우며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달빛천사’는 가수 지망생 루나가 우연히 두 사신이 나누는 대화를 엿듣고 자신이 1년밖에 살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시작된다. 루나의 가수 생활기를 담고 있는 ‘달빛천사’는 애니메이션의 인기에 힘입어 OST 또한 큰 인기를 모았다. 원제는 ‘만월을 찾아서’다. 제목에서 의미하는 ‘만월’은 주인공 루나를 의미한다. 국내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다네무라 아리나의 작품으로 2002년 순정 만화 잡지 ‘리본’에 연재됨과 거의 동시에 TV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 작품이다. 매주 월~목요일 밤 11시 30분에 방영되는 ‘드루아가의 탑 2기’는 드라마나 영화에 지친 성인들을 위한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재앙의 신 드루아가의 부활을 막기 위해 다시 한번 움직이기 시작한 질과 등정자들의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다소 무겁게 느껴질 수 있는 소재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지만, 인물을 통한 코믹과 패러디가 조금씩 더해져 즐거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동명의 액션 게임을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2009년 1기 방송에 이어 방영되며, 한국어 자막방송으로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1일 TV 하이라이트]

    ●행복한 교실(KBS1 오전 11시) 충북 충주상고에는 학교를 다니면서 한발 앞서 창업을 시작하는 학생들이 있다. 그리고 창업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영이나 경제 등 관련 학문에 관심을 가져 대학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있다. 과연 취업과 진학,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을 수 있었던 충주상고의 비결은 과연 무엇일까. 또 스스로 꿈을 선택해 노력하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함께한다. ●파워퀀텀맨(KBS2 오후 3시 5분) 어느 날 남궁시현은 자신의 침대 밑에 있는 신발상자에서 9차원 세계에서 온 파워 퀀텀맨을 처음 만나게 된다. 이후 그의 삶은 완전히 바뀐다. 한편 남궁시현의 도움으로 나오게 된 파워 퀀텀맨은 이미 은퇴한 우주의 영웅 퀀텀맨의 아들이다. 하지만 퀀텀맨에 비해 파워 퀀텀맨은 아직 우주를 지키기에는 여러모로 부족하기만 하다. ●수목 미니시리즈 최고의 사랑(MBC 밤 9시 55분) 독고(차승원)는 그 동안 수치스러웠던 주변 상황을 수습하며, 세리와의 CF계약을 지속하기로 한다. 필주는 어머니의 잔소리에도 불구하고 담담하게 연애서적 등을 학습하며 애정에 대한 마음을 키워간다. 한편 6090 안전지대에서 평화로운 삶을 살게된 독고. 하지만 왠지 모르게 마음은 허하기만 하다. ●꾸러기 탐구생활(SBS 오후 4시 30분) 탐구대장 지진희와 탐구 대원들이 아직도 조선시대 방식으로 모내기를 하는 마을을 찾아갔다. 그곳에서 전통 모내기 체험을 통해 우리 농경문화 속 숨겨진 조상들의 지혜를 함께 배워 본다. 또 나무의 나이를 알 수 있는 나이테. 그런데 물고기에도 나이테가 있다고 한다. 알쏭달쏭 동물과 식물의 나이를 찾아 출발해 본다. ●극한직업(EBS 밤 10시 40분) 산불감시카메라는 산불 진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하지만 때로는 자연 경관을 해치는 애물단지 취급을 받기도 한다. 때문에 주로 등산객의 접근이 불가능한 산 속 깊은 곳에 설치되기 마련이다. 함박눈이 내리는 혹한의 4월. 눈 덮인 설산 등 극한의 위험한 작업 현장에서 일하는 산불감시카메라 설치반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나는 전설이다(OBS 밤 11시) 1970년대의 핫플레이스였던 음악다방은 ‘세시봉’이 아니었다. 그 시대 최고의 음악다방은 바로 이종환이 이끌었던 ‘쉘부르’와 이백천의 ‘르시랑스’ 등이었다. 이제 음악다방들은 7080세대에게 추억으로만 남았는데…. OBS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이곳에 단골로 출연했던 가수들이 총 출동해 음악다방에 관한 모든 것을 밝힌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교육플러스]

    6월 모의평가 설명회 잇따라 입시업체들이 오는 6월 2일 실시되는 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에 대한 설명회를 잇따라 개최한다. 이투스청솔은 4일 오후 2시 진선여고 대강당에서 ‘6월 수능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분석 및 2012학년도 입시전략 설명회’를 연다. 모의평가 가채점 결과 분석과 2012학년도 수능 출제 예상 흐름을 짚어준다. 메가스터디는 6일 오후 2시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대입전략 중간점검을 위한 입시설명회를 연다. 영역별 전문 강사와 입시전문가들이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출제 경향에 맞춰 영역별 학습법을 제시한다. 비상교육도 오는 3일부터 전국 6대 도시를 순환하며 입시전략 설명회를 갖는다. 모의평가 온라인서비스 제공 유웨이중앙교육에서 운영하는 유웨이닷컴(www.uway.com)은 ‘6.2 모의평가 온라인 서비스’를 오픈한다. 사전 서비스로 단기간 학습전략 서비스를 오픈해 지난해 모의평가 시험에서 가장 많이 틀린 유형을 짚어주고, 기출문제 분석을 통해 시험 준비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모의평가 시험 당일에는 스마트채점과 일반채점 서비스, 오답노트, 모의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 모집 한국과학창의재단은 6월 10일까지 하반기 대학생 과학나눔 봉사단(80개팀)을 모집한다. ‘과학 더하기, 지식 나누기, 꿈 곱하기’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전국의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소외지역의 초등학생을 찾아가 4박5일간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신청은 대학별로 5~10명이 팀을 구성해 재단 홈페이지(www.kofac.or.kr/scienceplay)와 각 대학 사회봉사담당센터로 신청서와 봉사활동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EBS 온라인 학습사이트 오픈 EBS는 다음 달 1일 태블릿 PC용 온라인 학습사이트 ‘EBS 스터디톡’(StudiTok)을 오픈한다.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이 사이트는 디지털 교재와 동영상 강의, 학습 관리 시스템(LMS) 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첨단 학습사이트다. ‘EBS 스터디톡’을 이용하려면 모바일 웹(m.ebs.studitok.com)에 접속해 ‘EBS Studitok’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된다.
  • [31일 TV 하이라이트]

    ●명작스캔들(KBS1 밤 11시 45분) 자크 루이 다비드가 그린 ‘알프스를 넘는 나폴레옹’은 조작된 그림이라는 주장이 제기된다. 나폴레옹이 타고 있던 백마도 사실은 노새였다는 것. 비좁고 험준한 알프스 산맥을 넘기 위해서는 몸집이 큰 백마보다는 작고 힘센 노새가 유리하다. 나폴레옹도 길잡이가 이끄는 노새를 타고 알프스를 넘었다는데…. 진실은 무얼까. ●달의 신나는 우주 여행(KBS2 오후 3시 35분) ‘달의 신나는 우주 여행’은 아동용 그림책을 토대로 제작됐다. 영국·캐나다·싱가포르의 제작사들이 힘을 합쳐 만든 컴퓨터 그래픽 애니메이션이다. 밤하늘을 지키는 달과 해, 별 등의 친구들과 함께 우주선을 타고 여러 별자리와 은하계, 블랙홀 등을 여행한다. 그들의 여행 속엔 어떤 모험담이 담겨 있을까. ●미스 리플리(MBC 밤 9시 55분) 우연히 명훈과 만나게 된 미리는 정규직으로 취직하지 못하면 비자 취소로 출국된다고 말한다. 도쿄대를 졸업했다는 미리의 거짓말을 믿은 명훈은 미리를 고용한다. 한편 A호텔에서 하우스키핑 아르바이트를 하게 된 희주는 ‘진상’ 손님의 불편한 상황을 재치있게 해결하고, 호텔 답사차 들른 유타카는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엄마·아빠 앞에선 말 잘하고, 애교 넘치는 새침데기 8살 수빈이. 하지만 낯선 사람들 앞에선 그대로 얼음이 되고 만다. 가족 외에는 누구와도 말하지 않는 수빈이. 학교를 다닌 지 두 달이 넘었지만, 그 누구도 수빈이의 목소리를 들은 적이 없다. 말하지 않는 수빈이 때문에 엄마는 하루도 마음 편할 날이 없는데…. ●다큐프라임(EBS 밤 9시 50분) ‘여자는 약하지만 엄마는 강하다.’ 정말 아이러니한 말이다. 세상의 어느 여자도 처음부터 엄마로 태어나지 않는다. 그런데 도대체 왜 엄마가 되면 여자들은 아이를 위해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슈퍼 맘’이 되는 것일까. 초인적인 엄마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다큐프라임은 국내 최초로 동·서양 엄마들의 ‘뇌 구조’를 들여다본다. ●명불허전(OBS 밤 10시) 차인태 진행으로 인요한 세브란스 국제 진료센터 소장을 만나 본다. 1895년 미국 장로교 선교사인 인요한의 증외조부 유진벨이 선교를 목적으로 한국 땅을 밟은 이래 인요한이 4대 그리고 그의 자녀들이 5대째다. 영어보다 한국말을 먼저 배웠다는 인요한 소장의 한국에 대한 애정과 한국사회를 꼬집는 냉철한 시각을 함께해 본다.
  • 페퍼톤스의 신재평 라디오 DJ 도전

    페퍼톤스의 신재평 라디오 DJ 도전

    “2주 전쯤 (소속사인) 안테나뮤직의 앙코르 콘서트 때 디제이 제안을 받았는데 냉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씀드렸어요.” EBS FM 라디오의 ‘아름다운 밤 우리들의 라디오’(밤 11시~밤 12시 40분) 디제이를 맡게 된 남성듀오 페퍼톤스의 신재평(30)은 30일 서울신문과의 전화 통화에서 “디제이로는 초짜인데다 (오늘밤) 첫 방송이라 잠을 설쳤다. 평소 같으면 활동하지 않을 시간인데 일찍 일어나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웃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빼놓지 않고 들으면서 좋아하는 노래를 카세트테이프에 녹음하던 기억이 생생하다.”면서 “내가 방문을 열어 놓으면 관심 있는 분들이 손님처럼 놀러오는 편안한 공간을 만들어 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동안 단독 콘서트와 소속 음반사의 합동콘서트 등에서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던 신재평은 라디오 디제이에 걸맞은 순발력과 유머는 물론, 음악에 대한 깊이 있는 접근을 보여 주겠다고 자신했다. 비슷한 시간대(밤 12시~오전 2시) KBS 2FM에서 ‘라디오 천국’을 진행하고 있는 선배 가수 유희열(40)과, EBS의 라디오 디제이를 맡고 있는 루시드폴(36)에게 조언도 구했다고 했다. 정규 4집 앨범 발매를 앞둔 터라 잠시 ‘라디오 디제이를 병행하면서 뮤지션의 감수성을 잃어버리지 않는 게 가능한지’ 고민도 했다. 절친한 스윗소로우나 메이트 등이 디제이와 음반작업을 병행하면서 힘들어했던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그런 것, 저런 것 복잡하게 생각하려면 안 하는 게 낫고 이왕 마음을 먹었다면 일단 덤벼라.”라는 루시드폴의 조언을 듣고 마음이 편해졌단다. 신재평은 카이스트 전산학과 동기인 이장원(30)과 페퍼톤스로 활동 중이다. 카이스트 1학년 때만 해도 “좋은 음악을 찾으면 돌려 듣는 사이”였을 뿐, 각자 다른 길을 걸었다. 하지만 신재평이 대전에서 활동하던 밴드가 해체된 뒤 2003년쯤 나란히 서울에 머물게 되면서 의기투합, 남성듀오 페퍼톤스를 결성했다. 2004년 데뷔앨범(EP) ‘어 프리뷰’로 가능성을 보이더니 이듬해 정규 1집 ‘컬러풀 익스프레스’로 1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면서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후 2집 ‘뉴 스탠다드’(2008)와 3집 ‘사운스 굿’(2009)으로 팬층을 빠르게 넓혀 갔다. 2007년에는 ‘컬러풀 익스프레스’ 앨범의 ‘슈퍼판타스틱’으로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싱글 부문 상을 받았다. 올가을 이전에 4집 앨범을 내놓을 계획이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모성 결핍’ 엄마, 대물림 끊기 프로젝트

    ‘모성 결핍’ 엄마, 대물림 끊기 프로젝트

    “나는 엄마다.”라는 구호는 대개 광고에 쓰인다. 귀한 엄마니까, 귀한 자식이니까 돈 좀 더 쓰라는 얘기다. 온갖 양육 정보와 좋은 상품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엄마가 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세 차례에 걸쳐 오후 9시 50분에 방영되는 EBS 다큐프라임 ‘마더 쇼크’는 이 문제를 다룬다. 1부 ‘모성의 대물림’은 엄마의 고통에 초점을 맞췄다. 대개 엄마는 아이를 좋아한다고 단정짓지만 그렇지 못한 엄마도 있다. 이들이 평소에 그랬다면 이해할 법도 한데 모두들 사회생활은 문제 없이 하고 있다. 이들에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일까. 제작진은 아이와 제대로 된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는 엄마들과 함께 4개월간 모성 회복 프로젝트를 시행했고 그 과정을 담았다. 이 엄마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이 어렸을 때 엄마에게 제대로 사랑을 받지 못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심리학자들은 어릴 적 아기가 엄마와 맺는 애착 관계가 성인이 된 후 자신의 아기에게 고스란히 반복된다고 지적한다. 모성도 대물림된다는 것이다. 이 대물림을 끊기 위해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모성 회복 프로젝트가 이 내용을 담았다. 2부 ‘엄마의 뇌 속에 아이가 있다’ 편에서는 한국 엄마들의 뜨거운 교육열을 짚어본다. 실제 실험도 해봤다. 초등학생들에게 낱말 맞추기 문제를 풀라고 했더니 한국 엄마들은 자기들이 대신 다 해줬고, 미국 엄마들은 끈기 있게 기다리면서 성공하면 성공하는 대로, 실패하면 실패하는 대로 내버려뒀다. 이들 엄마 간의 차이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단순히 동서양 문화의 차이일 뿐일까. 정윤경 교수가 이끄는 가톨릭대 연구팀은 동서양 엄마의 뇌구조에서부터 차이가 난다고 분석했다. 그 분석 결과를 공개한다. 3부 ‘나는 엄마다’는 엄마에게 덧씌워지는 주홍글씨를 분석한다. 첫째는 모성 본능. 모성 본능으로 어려움을 겪는 엄마들이 의외로 많다. 24시간 내내 바깥에 제대로 나가지도 못하면서 아기와 함께 집 안에만 갇혀 지내야 하기 때문이다. 두 번째는 엄마는 당연히 희생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는 요즘 들어 더욱 갈등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많이 배우고 높은 자리를 차지하는 여성들이 늘어나면서 왜 여성만 희생해야 하느냐는 질문이 나온다. 세 번째는 아이의 행복이 곧 엄마의 행복이라는 공식이다. 조사한 바에 따르면 아이를 돌볼 때 엄마가 가장 행복해한다는 결과가 나왔다. 그런데 가장 우울한 순간 역시 아이를 돌볼 때라는 결과도 있다. 왜 우리는 아이가 주는 기쁨에 대해서만 얘기하고 그 스트레스에 대해서는 얘기하지 않을까. 초보 엄마들을 모아놓고 이 문제에 대해 솔직한 얘기들을 나눠봤다. 조태성기자 cho1904@seoul.co.kr
  • [30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사람 좋아 보이는 동그란 얼굴에 평범한 인상을 지닌 우에마쓰 쓰토무는 학교에 찾아가 모형로켓을 함께 쏘는 맘 좋은 아저씨다. 그러나 알고 보면 그는 우주 산업계의 유명 인사다. 일본을 대표하는 불굴의 리더 100인에 선정되기도 한 우에마쓰. 그가 사는 홋카이도의 작은 시골 마을에서는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월화 드라마 동안미녀(KBS2 밤 9시 55분) 워크숍 참가 후발대를 마중 나간 진욱과 소영은 악천후와 차 고장으로 고립된다. 그 사이 진욱은 소영에게 진심 어린 사랑 고백을 하고 마는데…. 한편 승일 역시 소영에게 특별한 감정을 갖게 되고, 그런 승일의 마음을 눈치 챈 윤서는 소영의 정체를 만천하에 공개하겠다는 잔인한 계획을 세우게 된다. ●아침드라마 당신 참 예쁘다(MBC 오전 7시 50분) 안나의 어머니 명자는 치영의 외도를 확신하고 추궁하지만, 안나는 서 회장과 그 손자에 대해 친자 감정을 한 것이라며 화제를 돌린다. 이에 치영은 한숨 돌린다. 한편 치영은 유랑이 다른 작품을 표절했다고 몰아가고, 유랑은 결국 사람들에게 표절 의심을 받고 슈거 아뜨리에에서 해고당한다. ●내게 거짓말을 해봐(SBS 밤 9시 55분) 기준과 아정은 키스를 한다. 키스가 끝나고도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기준과 아정. 그곳에는 기준과 아정의 모습을 숨죽이고 보는 소란과 재범 그리고 3인방이 있다. 침묵을 깨는 현관 벨소리에 아정은 마치 나쁜 짓을 하다 들킨 것처럼 당혹스러워하며 기준을 똑바로 쳐다보지 못하는데…. ●꾸러기 천사들(EBS 밤 8시) 건우는 푸름이가 황금보다 더 소중히 여기는 친구다. 친구들 사이에서도 푸름이와 건우는 어려운 이인삼각 달리기도 척척 해내는 유별난 단짝이다. 그런데 푸름이가 현서 아빠가 가르쳐 주는 종이접기 수업을 듣게 되면서 종이접기를 잘하는 민이와 가까워진다. 그로 인해 건우는 자기와 노는 것에 관심이 없어진 푸름이가 밉기만 하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6㎜ 현장 기록 프로그램의 대표 ‘경찰25시’에는 더욱 위험하고 지능적이며 다양해진 범죄와 현장들뿐이다. 그로 인해 형사들의 하루는 1시간 더 늘어났다. 경찰25시는 수사 현장의 긴박함과 형사들의 땀과 눈물을 통해 범죄의 위험성을 알리고, 건강한 사회 수호에 힘쓰는 경찰관들의 노고를 통해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한다.
  • [김문이 만난사람] 50년 ‘인형과 춤을’… 현대인형극회 조용석 대표

    [김문이 만난사람] 50년 ‘인형과 춤을’… 현대인형극회 조용석 대표

    인형을 싫어하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 언제 어디에서나 군말 없이 옆에서 바라보는 모습이 마냥 친근하다. 남녀노소가 다 좋아하고 귀여워할 수밖에. 그렇다면 인형극은? 어린이만 좋아한다고? 무슨 말씀을…. 무대 위에 엿장수 사회자가 등장한다. 목소리가 특이하다. 사람이 아닌 인형이다. 사회자는 콘서트의 시작을 알린다. 북 치고 장구를 친다. 해금 소리로 애간장을 녹인다. 선녀춤, 부채춤을 우아하게 춘다. 우리 소리와 가락을 따라 가는 인형들의 표정이 사뭇 진지하다. ‘사물놀이’로 한바탕 신명을 부르더니 ‘선녀와 나무꾼’으로 변신한다. 이내 여러 가지 감동 드라마를 만들어 낸다. ‘무표정의 표정’은 사람의 그것보다 더 진하게 다가온다. 말 없이 방황하는 인형은 외로운 인간의 모습 그 이상이다. 공연 막바지에 이르자 인형이 피리를 꺼내 들더니 구슬프게 불어댄다. ‘인형들의 콘서트’는 그렇게 끝나지만 객석에서는 기립 박수가 한동안 계속된다. 어른, 아이 가릴 것 없다. 국악 인형극 ‘덩덩쿵따쿵’에 나오는 장면이다. 조용석(64) 현대인형극회 대표는 그렇게 50년 동안 ‘인형과의 춤’을 추며 살아왔다. ‘국악 인형’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접목시킨 독특한 ‘줄 인형’ 기법으로 해외에서 오히려 더 호평을 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974년부터 16년 동안 TV 프로그램 ‘부리부리박사’에서 인형 제작 및 연기 지도를 맡아 인기를 끌었다. 또한 1988년 서울 올림픽 때 마스코트 ‘호돌이’ 제작을 비롯해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 1994년 릴리함메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하콘과 크리스틴’ 제작 및 총감독 등을 맡아 ‘인형의 마술사’라는 이름을 얻었으며 국내 인형극계의 살아 있는 전설로 불린다. 그도 그럴 것이 조씨는 집안 내력부터 독특하다. 그가 중학교 때 큰형의 권유로 인형극계에 몸을 담을 무렵 둘째형, 셋째형, 누나 등 6남매가 모두 ‘현대인형극회’ 단원으로 가입했다. 지금은 조씨의 부인과 딸도 인형극을 함께 하고 있다. 이들 집안은 요즘 아주 각별하고 뜻깊은 해를 맞이하고 있다. 조씨가 인형극 인생 50년이라면 부인은 40년, 딸 윤진씨는 20년이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오전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회관 뒤뜰에서 조씨 부녀를 만났다. 그곳을 택한 까닭은 딸 윤진씨가 이날 프로인형극단 대표들을 상대로 워크숍 강의를 앞둔 상황이었기 때문이다. 아마추어 등을 합하면 전국에 600여 개의 극단이 있다. 먼저 강의 내용을 물었다. 조씨가 딸을 보면서 대답했다. “20여 개 극단 대표들과 한 달에 한 번씩 워크숍 행사를 합니다. 우리 딸은 여기에서 ‘장대 인형’을 주제로 강의를 하지요.” 아버지가 가업을 잇는 딸을 대견스럽게 바라본다. 요즘 근황을 물었더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립국악원에서 매주 금요일 오전 11시에 ‘국악 인형극 떼루떼루’ 상설 공연을 하고 있다면서 관객은 유치원생에서부터 90세 노인까지 다양하다고 말했다. ‘떼루떼루’는 가야금, 대금, 피리 등 국악기를 소재로 한 인형극으로 조씨가 예술감독을, 윤진씨가 연출을 맡고 있다. 이 인형극은 국악기에 대한 친숙함과 재미를 한껏 느끼게 해 준다. 윤진씨는 “5월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부산연극제 공연(3, 4일), 하이 서울 페스티벌 공연(7, 8일), 거창 문화센터 공연(11일) 등으로 매우 분주했다.”고 말했다. 윤진씨에게 공연 때 어머니도 함께 움직였느냐고 묻자 “숙명여대 평생교육원에서 인형극 강의를 하느라 멀리는 못 가신다.”고 하면서 “엄마는 2003년 실버 인형 극단을 창단해 실버 인형극의 붐을 일으킨 주인공”이라고 자랑했다. 조씨는 1972년 KBS 인형극회 시절 지금의 아내를 만났다고 귀띔했다. 이쯤 해서 조씨에게 인형극과 인연을 맺은 사연을 물었다. “1961년의 일이지요. 당시 큰형이 신문기자셨는데 TV 방송에서 어린이 인형극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지요. 그래서 인형극단을 만들었고 저는 중1 때부터 극단에 참여했습니다. 다시 말하면 극단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셈이지요. 그러다가 KBS에서 생방송으로 인형극을 하게 됐습니다. 열악한 환경에서 바가지와 창호지로 인형을 만들곤 했지요. 1968년 녹화 방송이 되면서 장대 인형 등으로 그 영역을 넓혔습니다. 그러다 보니 우리 6남매 식구가 다 참여하게 됐지요.” 당시 제작해 히트한 작품으로는 앞에서 언급한 ‘짱구박사’와 ‘부리부리박사’ 등이 있다. 30~40대 장년들에게는 추억의 인형극이기도 하다. 조씨는 큰형이 세상을 떠나자 1988년부터 현대인형극회 대표를 맡았고 이때부터 ‘여러분을 초대합니다’라는 성인 인형극장을 만들어 인형극 관객을 어린이에서 남녀노소로 확대시켰다. 2000년에는 부천시민회관 대극장 무대에서 ‘조용석의 줄 인형 콘서트’를 열어 관객을 어른들로만 꽉 채우는 기록도 세웠다. 소문이 나자 2002년 정동극장에서 초청공연을 하게 됐는데 홈페이지가 다운될 만큼 대단한 인기를 끌었다. 이때 인형 장치와 줄 장치 등에 대한 특허 작품 15개를 선보여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딸 윤진씨가 얘기한다. “줄 인형은 고난도의 기술입니다. 인형들이 춤을 추고 악기를 다루고, 사람처럼 흥에 겨워 저절로 움직이는 것처럼 드라마를 연출합니다. 저마다 다양한 특징을 가지고 있는 인형들의 쇼는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마치 인형의 도시에 놀러온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자랑이 이어졌다. 지난해 인형극의 고장이라고 하는 체코에서 최고 연기상을 수상해 동양에서도 훌륭한 기술을 갖고 있다는 것을 세계에 입증했다. 인형극에서 한국보다 한 수 위라고 자랑하는 중국에서 초청 공연을 했을 때는 중국의 당 간부 위주로 객석이 채워졌는데, 중간중간에 많은 박수를 받을 정도였다. 윤진씨는 이어 “우리나라는 잦은 전쟁과 외세의 침략 등으로 인형극의 맥이 끊어져 인형이 소품처럼 취급되곤 했어요. 예를 들어 중국과 일본에서는 인형극을 높은 수준으로 여기는데 우리나라의 경우 인형을 거칠게 막 흔들어 대면서 수준을 떨어뜨렸지요.”라면서 “줄 인형을 비롯해 장대 인형, 손 인형, 그림자 인형, 탈 인형 등은 아버지의 손에서 계발된 것”이라고 말했다. 외국에서는 대부분 인형 박물관을 세워 관광 상품화하는데 반해 우리는 전시관조차 변변히 없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딸의 얘기를 듣던 아버지 조씨도 “우리는 가족 전체가 인형극을 함께 해 왔기 때문에 인형극과 관련된 자료들이 고스란히 이어져 올 수 있었다.”면서 “경기 김포의 한 창고에 수만 점의 인형을 보관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이것들을 모아 박물관을 짓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인형극을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에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도 있다. 과거에는 TV에서 인형극을 방영했지만 지금은 폭력물이나 오락물에 밀려 거의 없어졌다는 아쉬움도 피력했다. 조씨가 자랑하는 ‘줄 인형 콘서트’만 해도 인형극을 사랑하는 팬들을 다시 불러 모으고자 작품당 최소 3000만원에서 1억원 가까이 투자할 만큼 열의를 보이고 있다. 인형들이 입을 의상은 물론 장구 등의 악기까지 특별 주문해야 하기 때문이다. 조씨 가족은 얼마 전 SBS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흥미진진한 고난도의 ‘줄 인형극’을 선보여 대중적인 관심을 끌기도 했다. 조씨가 얘기한다. “군대 위문공연도 수차례 갔습니다. 처음에는 군인들이 무슨 인형극이냐고 했지만 나중에는 옆 부대, 또 그 옆 부대의 초청을 받을 정도로 반응이 좋았습니다. 물론 교도소에도 여러 번 공연하러 갔다 왔지요. 인형극은 다양한 성인 음악 등을 잘 선택하고 시야를 넓히면 장르 개발이 무궁무진합니다. 수능시험이 끝난 고3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연을 하기도 했습니다. 아주 좋아하더군요.” 인터뷰를 마치고 조씨는 딸과 함께 사진 촬영을 위해 동작을 취했다. 연인처럼 다정해 보였다. 윤진씨는 아버지보다 더 뛰어난 세계 최고의 인형극을 개발할 것이라며 활짝 웃는다. 편집위원 km@seoul.co.kr ■ 조용석 대표는… 서울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 만든 ‘인형의 마술사’ 1947년 황해도에서 태어났다. 1961년 중학생 때 현대인형극회에 입단했으며 1967년부터 KBS 인형극 프로그램에서 인형 제작과 연기를 시작했다. 1973년 현대인형극회 제작부장을 겸임하면서 KBS 연속 인형극 ‘짱구박사’(1973~1977), ‘부리부리박사’(1974~1980) 등에서 인형 제작 및 연기 지도를 했다. 또한 KBS ‘TV유치원 하나, 둘, 셋’(1981~1988), EBS ‘딩동댕 유치원’(1983~1996)의 제작 및 연기 총감독을 맡았다. 뿐만 아니라 1984년 LA올림픽 마스코트 ‘샘’과 1988년 서울 올림픽 마스코트 ‘호돌이’를 제작해 국내외적으로 명성을 얻었다. 아울러 서울랜드 마스코트인 ‘아롱이 다롱이’(1988)와 로보캅,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스코트 ‘코비’(1992),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마스코트 ‘하콘과 크리스틴’(1994) 등을 제작했다. 이 밖에 ‘꺼야꺼야 할꺼야’ ‘빨간 모자’ 등의 제작 연출을 맡아 150여 회 전국 순회공연을 했다. 주요 수상 경력으로는 한국방송 대상(1996), 제1회 어린이를 위한 올해의 좋은 공연(2001), ‘상하이 아트 페스티벌 스테이지 디자인과 퍼포먼스 어워드’(2009), 체코 프라하 인형극 축제 최고 연기상(2010), 고양 호수예술 축제 최우수상(2010) 등이다. 현재 ‘현대인형극회’ 대표를 맡고 있다. ■ 딸 윤진씨는… 극회 공연실장 맡아 아버지 이어 연출·강사로 활동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2002년 성신여자대학 공예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에서 공연예술학과를 수료했다. 1995년 현대인형극회에 입단했다. 이후 인형극 무대 디자인 및 방송 캐릭터 디자인을 주로 했다. 2000년 서울 연극제에서 최초로 인형극을 출품했으며 탈인형 ‘빨간 모자’ 등 다수 작품의 연출을 맡았다. 또한 정동극장 제1회 공연예술제(2001), 타이완 가오슝 인형 축제 공식 초청 공연(2001), 연강홀 ‘띠용이와 떠나는 환경캠프’ 연출(2002), 국립국악원 ‘엿장수’ ‘사물놀이’ 연출(2002), 정동극장 ‘부르노의 그림일기’, ‘크리스마스 꿈’ 연출(2003), 이스라엘과 일본, 폴란드 인형극 초청 공연(2004) 등을 가졌다. 2004년부터 지금까지 수원여대 유아교육과에서 인형극을 강의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기도 국악당 ‘덩덩쿵따쿵’, ‘피리 인형 떼루떼루’ 상설 인형극 연출을 맡았다. SBS 프로그램 ‘스타킹’에 출연해 ‘국악 인형극’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저서로는 ‘장대인형 제작법과 연기론’ ‘탈인형 제작법과 연기론’ 등이 있다. 현재는 현대인형극회 공연실장을 맡고 있으면서 인형극 전문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현빈, 군복무 중인 백령도서 수상 소감

    백상예술대상 TV부문 대상 현빈, 군복무 중인 백령도서 수상 소감

     현빈과 이병헌이 26일 저녁 서울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TV부문과 영화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지난 3월 해병대에 자원 입대해 백령도에서 군복무 중인 현빈은 녹화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해 관심을 끌었다. 그는 SBS 드라마 ‘시크릿가든’으로 대상을 받았다.  그는 “훌륭한 선배들과 수상 후보로 거론돼 영광”이라면서 “나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서북도서 사수와 제 임무에 충실히 임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악마를 보았다’로 수상한 이병현은 “별로 키도 크지 않은 배우에게 이런 상을 줘 감사하다.”란 농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배우가 보여줄 수 있는 에너지가 무엇인지를 보여 준 최민식 선배님과 늘 가장 친한 친구처럼, 앙숙처럼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김지운 감독께 고맙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제47회 백상예술대상 수상자 및 수상작  <TV부문>  ▲대상=현빈(시크릿가든) ▲남녀 최우수연기상=정보석(자이언트), 한효주(동이) ▲남녀 신인연기상=박유천(성균관스캔들), 유인나(시크릿가든) ▲연출상=이정섭(제빵왕김탁구) ▲극본상=김은숙(시크릿가든) ▲남녀 예능상=이수근(1박2일), 김원희(놀러와) ▲남녀인기상=박유천, 문근영 ▲교양작품상=‘EBS 교육대기획 10부작 학교란 무엇인가’ ▲예능작품상=‘MBC 놀러와-쎄시봉콘서트’ ▲신인연출상=김원석(성균관스캔들)    <영화부문>  ▲대상=이병헌(악마를 보았다) ▲남녀 최우수연기상=하정우(황해), 탕웨이(만추), ▲감독상=이창동(시) ▲작품상=‘아저씨’ ▲남녀 신인연기상=최승현(포화속으로), 신현빈(방가?방가!) ▲시나리오상=육상효(방가?방가!) ▲신인감독상=김영탁(헬로우고스트) ▲남녀인기상=최승현, 박신혜    <특별상>  ▲공로상=신성일 ▲인스타일상=이민정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27일 TV 하이라이트]

    ●독립영화관(KBS1 밤 1시 10분) 주식회사 힘찬유통 창립 10주년을 맞아 축구 대회가 열렸다. 오늘의 작전명은 ‘사장님의 발리슛은 절대 막지 마라’이다. 이 상황의 막중한 임무를 맡은 골키퍼 이동식. 그런데 부인과 아들이 경기장에 나타났다. 아들과 부인은 어느새 기대에 가득 찬 눈빛으로 동식을 바라보지만 그는 막중한 임무에 난처하기만 하다. ●VJ특공대(KBS2 밤 9시 55분) 4000가지 맥주에 1인당 맥주 소비량 109ℓ에 달하는 맥주 천국 독일에 갔다. 독일의 관문인 뮌헨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자체 양조장이 있는 맥주집이 여행객들의 발길을 잡는다. 610년에 세워진 벨텐부르크 수도원엔 가장 오래된 맥주 양조장이 있다. 전통의 맥주 맛을 선보이며 세계 관광객들의 줄을 잇게 한다는 이곳으로 떠나 본다. ●남자를 믿었네(MBC 밤 8시 15분) 강우는 화경과 산들강을 대신해 구속된다. 화경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회사 운영에 남기와 각을 세운다. 경주는 남기에게 억울하게 구속된 강우를 도와 달라고 부탁하지만 남기는 경주의 마음을 오해한다. 한편 진헌과 현수가 각각 인희, 인희의 딸과 사귄다는 사실을 알게 된 진헌 어머니는 두 사람 다 그만두라고 말한다. ●당신이 궁금한 이야기(SBS 밤 8시 50분) 바람이 매섭게 불던 지난 2월. 한 대학교의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에 2000여명의 11학번 새내기들 사이로 두 발이 기역자로 꺾인 스무 살 태원이가 있었다. 혼자서는 제대로 서지도 못하면서 태원이가 동기들과의 자리에 안간힘을 쓰며 따라다니는 이유는 바로 엄마와의 약속 때문이라는데…. ●명의(EBS 밤 11시 10분) 최근 조울병 환자들의 자살이 급증하고 있다. 우울증에 대해서는 비교적 잘 알고 있지만 조울병에 대해서는 이해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조울병 치료와 홍보를 위해 힘쓰는 정신과 전문의 박원명 교수를 만났다. 다양한 환자 사례를 통해 조울병의 종류와 원인, 치료 효과를 알아보고 자가진단법도 알아본다. ●콘서트 울림(OBS 밤 10시) OBS의 ‘콘서트 울림’은 장르와 세대의 벽을 허물고 음악 본연의 울림을 시청자에게 전해온 라이브 음악 프로그램이다. 대중가요뿐만 아니라 재즈·스카·레게·크로스오버 국악 등 다양한 장르를 전한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팝 칼럼니스트이자 DJ 전기현이 ‘영화 속 음악 이야기’를 시청자들에게 소개한다.
  • 다시 뭉친 포크계 역전의 용사들

    다시 뭉친 포크계 역전의 용사들

    조동진·동익 형제, 장필순, 낯선사람들…. 1990년대 가요계에서 음악공동체 ‘하나뮤직’은 축복 같은 이름이다. 1980년대의 동아기획에서 독립한 음유시인 조동진이 이끈 하나뮤직은 싱어송라이터들의 모임으로 어쿠스틱 사운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음악적 시도를 했다. 평단은 포크 장르에서 진정성을 담보한 음악가들의 음반들을 내놓는 유일한 기획사라고 평가했다. 1992년 하나뮤직은 ‘하나옴니버스’란 타이틀로 첫 앨범을 내놓았다. 조동진(‘그대 창가엔’)·동익(‘초생달’) 형제, 김광석(‘그대 웃음 소리’), 하덕규(‘가시나무’), 장필순(‘그대가 울고 웃고 사랑하는 사이’), 조규찬(‘무지개’) 등 이름만으로도 무게감이 전해지는 라인업이었다. 이후 ‘하나옴니버스 Ⅱ~Ⅲ’에는 김민기와 한동준, 김현철, 정원영, 토이, 박학기, 이병우(어떤날) 등이 참여했다. 당시만 해도 언더그라운드 뮤지션들이 한데 뭉친 성격이 짙었다. 1990년대 후반 들어 음악적 지향점을 공유하는 레이블의 성격이 짙어졌다. 조동진·동익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아 ‘겨울노래’ ‘뉴페이스’ ‘바다’ ‘꿈’ 등 옴니버스 앨범을 내놓으면서 포크 마니아의 뜨거운 지지를 받았다. ‘EBS 스페이스 공감’은 26일 밤 12시 35분 스페이스홀 개관 7주년 기념 특별기획 ‘7개의 레이블 쇼’의 네 번째 순서로 ‘푸른곰팡이’ 편을 방송한다. ‘푸른곰팡이’는 2000년대 초반 하나뮤직 시절 조동익이 포크 외에 다른 장르를 시도하기 위해 만든 레이블이었다. 반면 최근 5~6년 새 하나음악은 리더격인 조동진·동익 형제가 제주도에 머물러 개점폐업 상태였다. 지난해 말 조동익이 서울로 돌아오면서 1980~90년대 포크계의 ‘역전의 용사’들이 푸른곰팡이 이름으로 다시 뭉쳤다. 현재 조동익·동희 형제, 장필순, 한동준, 박용준(더 클래식), 고찬용(낯선사람들), 이규호, 윤영배, 오소영, 더 버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공연에는 장필순, 한동준, 윤영배, 오소영, 더 버드 등이 출연해 하나음악 시절부터 포크음악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준다. 특히 한동준의 무대에는 함춘호(기타) 박용준(건반) 김정렬(베이스) 신석철(드럼) 등 올스타급 세션들이 총출동한다. 1980년대의 팬부터 최근 어쿠스틱 기타 열풍 속에서 새롭게 포크의 매력에 빠져든 젊은 세대까지 만족할 만한 무대인 셈. ‘7개의 레이블쇼’ 가운데 파스텔뮤직(6월 2일, 요조·짙은·박준혁)과 GMC(6월 9일, 나인씬·넉다운·바세린), 루비살롱(6월 16일, 국카스텐·문샤이너스·더 핀·조덕환)의 공연 실황은 새달 방송된다. 임일영기자 argus@seoul.co.kr
  • [26일 TV 하이라이트]

    ●역사스페셜(KBS1 밤 10시) 철저한 관찰을 통한 대상의 사실적인 묘사를 추구했던 윤두서. 그러나 그의 자화상에 그려진 구레나룻은 사자갈기처럼 좌우로 뻗어 있어 자연스러운 수염이라고 보기 어렵다.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그린 것이 분명한데…. 그렇다면 윤두서는 왜 왜곡을 선택했을까. 국내 최고의 전문가와 함께 윤두서의 자화상을 그대로 재현해 본다. ●애플 캔디걸(KBS2 오후 3시 35분) 꿈사탕을 처음 알게 된 애플은 스위트 마을에 있는 과자나무를 공부하겠다는 핑계로 꿈나무를 찾아간다. 꿈사탕은 먹음직스럽게 영롱한 빛을 내며 애플을 유혹한다. 애플은 먹지 않으려고 나무에 머리를 박으며 참아보지만, 꿈사탕은 그 충격으로 떨어지고 , 결국 애플은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꿈사탕을 먹게 된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은희가 미선이 예전에 근육질의 남자를 좋아했었다고 말하자. 김 원장은 은희의 말에 질투심을 느끼며 옥엽에게 근육 운동을 배우기 시작한다. 영옥은 김 집사가 아직도 혜옥을 좋아한다고 생각한다. 그리하여 김 집사와 혜옥을 이어주려는 ‘집사님 사랑 도움 추진회’를 발족하고, 태풍은 이를 해체시키기 위해 위원장을 맡는다. ●한밤의 TV연예(SBS 밤 11시 15분) 걸 그룹 춘추전국시대라 일컬어도 손색없을 만큼 걸 그룹들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거세지는 걸그룹 열풍을 ‘한밤의 TV연예’에서 진단한다. 쏟아져 나오듯이 생산되는 걸 그룹들 때문에 대중들도 얼굴과 이름을 다 알지 못할 정도다. 과연 활동 중인 걸 그룹은 다른 걸 그룹들을 알고 있을지 함께 알아 본다.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영혼의 안식처 히말라야의 타왕은 시킴과 더불어 중국 소수민족 가운데 하나인 먼바족이 세운 먼 왕국의 영토였다. 이후 티베트와 부탄 왕국에 분리 흡수된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타왕에는 1681년 5대 달라이 라마인 응가왕 롭상 갸초의 지시로 대규모 사원이 세워지면서 티베트 불교가 뿌리를 내렸다는데…. ●생명(OBS 밤 11시) 5학년 겨울을 나며 부쩍 심각해진 정태의 척추측만증이 스스로 한 걸음도 떼기 힘들 만큼 악화된 상태로 인해 가족들의 걱정은 이만저만이 아니다. 병이 최악으로 진행되면 사망에 이르게 된다는 사실을 아는 만큼 정태의 상태가 날로 심각해지는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들은 참으로 어렵고도 참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 [25일 TV 하이라이트]

    ●환경스페셜(KBS1 밤 10시) 매년 봄이 오는 4, 5월이면 서해 갯벌은 멀리서 들려오는 도요새의 울음소리로 요란스럽다. 그러나 우리는 2004년 세계 최대의 도요새 서식지였던 전라도 군산의 옥구염전을 잃고 말았다. 그곳을 찾던 붉은어깨도요들은 더 이상 한국에서, 그리고 그 어느 나라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붉은어깨도요는 모두 어디로 간 것일까. ●로맨스타운(KBS2 밤 9시 55분) 식모들이 복권 4등 당첨금을 어떻게 쓸지 궁리하는 사이 순금은 1등 당첨금으로 집을 사기 위해 공인중개소를 찾는다. 영희는 순금이 15억원짜리 집을 현금으로 사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한편 유춘작 할머니를 봤다는 오 기사의 전화에 백화점으로 달려온 건우 앞에 1800만원짜리 명품 옷을 입은 아름다운 여자가 나타난다. ●최고의 사랑(MBC 밤 9시 55분) 애정과 필주의 다정한 장면을 목격한 독고는 한 손에 감자를 터질 듯이 쥐고 자존심을 꼿꼿이 세우며 돌아선다. 그리고 쓸쓸하게 애정이 사온 재료로 카레를 만들어 먹는 독고와 거짓말 탐지기를 보며 속상해하는 애정. 한편 애정 주변의 지인들은 독고라인을 탈 것인지 필주라인을 탈 것인지 설전을 벌이기 시작한다. ●애플 캔디걸(KBS2 오후 3시 35분) 피피는 게으른 애플을 기다리다 결국 직접 롤리팝 전등을 갈게 된다. 하지만 애플의 실수로 그만 전기에 감전되고 만다. 그리고 사고 이후 피피는 애플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게 된다. 애플은 피피의 기억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하지만 그때마다 벌어지는 사건, 사고 때문에 피피는 점점 애플을 무서워하게 되는데…. ●극한직업(EBS 밤 10시 40분) 따스한 봄의 계절 5월, 전국적으로 각종 행사와 축제가 열리고 있다. 그 화려하고 즐거운 장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대형 천막이다. 이 천막은 과연 누가, 어떻게 만들었을까. 그들은 바로 천막 설치 기사들이다. 짧게는 단 몇 시간 길게는 십여일간 진행될 행사를 위해 몇 주에서 몇 달이 걸리는 천막 설치현장을 따라가 본다. ●나는 전설이다(OBS 밤 11시) 최양락·이봉원의 ‘나는 전설이다’에서는 1980년대 모래판의 인기스타 3인이 출연한다. ‘천하장사의 전설’ 편에서는 ‘씨름판의 황제’ 이만기 인제대 교수와 ‘인간기중기’ 이봉걸 전 에너라이프 감독, 그리고 털보장사 이승삼 창원시청 감독이 최초로 예능토크쇼에 동반 출연하여 어디서도 밝히지 않았던 내용을 전격 공개한다.
  • [2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전남 나주시 다도면 골짜기 끄트머리에 자리한 곰작골에는 무위자연의 삶을 추구하며 살아가는 김영찬·임윤자씨 부부와 가족들이 있다. 19년 전 혼자서는 거동도 못 할 만큼 아팠던 아내를 위해 산골행을 택했던 영찬씨 . 민가 한 채 없는 궁벽한 곰작골에서 아담과 이브가 되어 제2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가기 시작했다는데…. ●희망 릴레이(KBS2 오전 9시) ‘밥장’이란 필명으로 잘 알려져 있는 장원석씨는 일러스트레이터·작가·북 칼럼니스트·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대기업에서 10년간 마케팅 담당 직원으로 일하다 불현듯 회사를 그만두고, 단순히 그림 그리는 것이 좋다는 이유로 일러스트 시장에 도전한 그를 만나본다. ●짝패(MBC 밤 9시 55분) 천둥이 김 대감에게 보낸 밀서를 본 귀동은 필적이 날조되었다고 확신하고, 귀동은 김 대감에게 약속 장소로 나가지 말라고 말한다. 그런 김 대감은 가문과 재산이 아무 소용 없다고 느껴 사직 상소를 올리고, 동녀와 함께 김 생원을 찾아가 용서를 빈다. 한편 천둥은 언제나 자신의 곁을 지켜온 달이와 혼인을 올리게 되는데….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6시 30분) 소아 건망증을 의심케 하는 기억력 제로 8살 소년 하준이가 떴다. 학교만 갔다 오면 학용품으로 가득 찼던 가방이 텅텅 비고, 심부름 한번 보냈다 하면 삼천포로 빠지기 일쑤인 하준이. 그런 하준이 때문에 인내심이 바닥나기 일보 직전인 엄마를 위해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에서 맞춤형 개선안을 공개한다. ●다큐10+(EBS 밤 11시 10분) 북극해에 위치한 스발바르 제도는 ‘북극곰의 왕국’이라고 불릴 만큼 북극곰의 서식이 활발하던 지역이다. 그러나 이 지역 북극곰들이 최근 들어 큰 변화를 겪고 있다. 지구 온난화 현상에 의해 해빙이 녹으면서 북극곰의 먹잇감이 줄어들었고, 그로 인해 멸종의 위기를 겪게 된 것이다. 과연 북극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일까. ●명불허전(OBS 밤 10시) ‘란 스튜디오’의 김재환 회장이 출연해 소회를 밝힌다. 최고의 인물 사진가로서 그가 가지고 있던 40여 년의 사진 철학과 삶의 자세에 대한 무게 있는 대화가 오간다. 역대 대통령들의 존영 사진을 촬영하면서 털어놓지 못했던 사연과 대통령의 가족사진을 찍었을 때의 일화 등 일반인들이 쉽게 들을 수 없었던 이야기도 함께한다. 이 프로그램은 방송사 사정에 따라 바뀔 수도 있습니다. KBS 02-781-1800 MBC 02-780-0015 SBS 02-2113-3190 OBS 032-670-5000 EBS 02-526-2000 서울신문STV 02-777-6466
  • 새달 2일 모의고사 활용법…예비수능을 실전 대비 기회로

    오는 6월 2일 치러지는 고3 모의평가는 2012학년도 수능 출제 경향을 반영하는 첫 번째 시험이다. 사실상 대학수학능력의 예비시험의 성격을 띠고 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은 새삼 강조할 필요가 없다. 지난 3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발표한 올해 수능 난이도와 EBS 연계율 및 탐구영역의 선택과목 축소에 대한 핵심 요소들이 모두 반영돼 있는 만큼 실전 시험을 대비하는 기회로 삼아보자. ① EBS연계, 출제경향을 파악하라 6월 모의평가를 통해서 영역별 출제 경향 및 난이도, 배점, 문항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고, 그에 따라 학습 방법을 점검하고 응시 방법(수시·정시)도 결정할 수 있다. 올해 수능의 주요 이슈는 EBS 방송교재 연관 문항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70%로 유지하되, 영역별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한다는 것이다. 영역별 특징은 수리 나에서 미적분과 통계 기본이 출제 범위에 포함되었으며, 탐구영역 선택과목 수가 4과목에서 3과목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이다. 6월 모의평가는 그 추세를 반영하여 출제하기 때문에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출제된 시험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직접 체감할 수 있다. 따라서, 6월 모의평가 점수 결과를 자세히 분석해서 영역별 학습방법을 중간 점검하는 기회로 삼자. ② 선택과목 최종 결정지어라 이 시험을 통해 선택과목(수리 가, 나형, 사탐, 과탐, 직탐의 선택과목, 제2외국어·한문 영역)을 최종 결정할 수 있다. 지난해에는 실제 수능에서 수리가 응시 인원이 6월과 9월 모의평가보다 감소했다. 탐구 영역에서 선택 과목수가 줄었고, 만점자가 1% 정도가 되도록 쉽게 출제한다면, 어떤 선택과목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표준점수(백분위)와 등급은 큰 차이를 보일 수 있으므로, 6월 모의평가에서 반드시 선택과목 간의 유불리를 따져봐야 한다. ③ 수시 지원 바로미터로 활용하라 지난해에는 전체 모집 인원의 60.7%인 23만 2781명을 수시모집에서 모집했지만, 올해는 이보다 4953명 늘어난 23만 7734명을 뽑아 전체 모집 인원의 62.1%가 수시로 선발된다. 올해는 ▲입학사정관 전형 인원 증가(4354명) ▲수시 모집 학생부 비중 증가 ▲논술 비중 감소 ▲전형 유형의 다양화 등 특징이 많으므로, 모의 평가 성적 결과와 자신의 특기 요소, 학생부 성적에 대한 종합적 판단 후 신중하게 수시 지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모의평가를 통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하다고 판단된다면 수시 지원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되, 논술 중심, 학생부 중심, 적성고사 중심 등 어느 전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를 살펴본 후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좋다. 수시모집의 경쟁률이 정시 모집보다 치열해지고 있고, 수시 지원자는 수능 준비에 중간·기말고사 등의 학생부 관리, 기타 지원 대학의 대학별 고사 및 서류 준비 등 준비해야 할 것이 많으므로 지원 여부를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최재헌기자 goseoul@seoul.co.kr ■도움말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
  • [23일 TV 하이라이트]

    ●과학카페(KBS1 밤 11시 40분) 어두운 골목길 낯선 사람과 마주쳤을 때 자신도 모르게 초인적인 힘이 생겨 도망갈 수 있게 만들어 주는 비결이 있다. 마감 시간을 앞두고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되는 것도 마찬가지. 그 비밀은 바로 스트레스다. 만병의 근원이라 불리는 스트레스는 단기간의 집중력과 효율성을 높여준다는데…. ●월화 드라마 동안미녀(KBS2 밤 9시 55분) 소영은 진욱과의 저녁 약속을 뒤로 하고, 현이를 만나기 위해 승일의 집을 찾아간다. 이에 진욱은 소영의 뒤를 쫓아 승일의 집에 들이닥친다. 한자리에 모인 소영과 진욱, 윤서와 승일 그리고 현이. 깜찍한 현이로 인해 자신들의 속마음을 들켜 버리고, 진욱은 소영에게 기습 키스를 하고 만다. ●몽땅 내 사랑(MBC 밤 7시 45분) 순덕은 두준과 똑같이 생긴 재벌 2세 윤두근을 만나게 된다. 그런데 두근은 순덕에게 반했다며 명품옷 등을 선물하며 애정공세를 펼친다. 한편 김 집사와 태풍은 김 원장과 혜옥의 사이를 갈라놓기 위해 계략을 짜고, 혜옥이 어린 시절부터 싫어하는 갑돌이를 불러 김 원장과 혜옥의 사이를 멀어지게 한다. ●당신이 잠든 사이(SBS 밤 7시 20분) 임원들 부부가 앉아 있고 그 정 중앙에 혁진·현성 부부가 앉아 있다. 여자들은 현성과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자기들끼리 뭔가 눈짓을 주고받는다. 그런 여자들의 시선에 현성은 불편하고 피곤해 쓰러질 지경이다. 그리고 혁진은 이내 앞으로 나가 주목해 달라고 말하며 검찰에 들어갔다 나왔다고 말을 이어가는데…. ●한국기행(EBS 밤 9시 30분) 사천과 삼천포가 만나 하나가 된 도시 경남 사천. 그 중심에 자리한 와룡산은 수많은 봉우리가 연결되어 하나의 산을 이루고 있다. 기암괴석의 풍경에 취해 힘들 새도 없이 걷다 보면, 어느새 사천 앞바다 일대가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이곳. 푸른 산과 넓은 바다가 있어 다양한 풍경이 살아 있는 사천의 길을 따라 여행을 떠나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육지와 연결되어 있는 어느 한적한 섬의 조용한 펜션에 형사 50여명이 들이닥쳤다. 펜션 안에서는 비밀리에 불법 도박판이 벌어지고 있었다. 한 판이 돌아가는 데에는 5분도 걸리지 않아 상당히 큰돈이 오가고 있었다. 형사들의 진압 결과 50여명이 검거되고, 수천만 원에 달하는 도박자금이 압수된 현장으로 찾아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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