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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일 TV 하이라이트]

    ■강연100℃(KBS1 밤 10시) 29살의 젊은 나이에 다이너마이트 폭발 사고로 두 눈의 시력을 잃어버린 유순상씨. 방황 속에 아내와 두 아이마저 그의 곁을 떠난다. 30년의 세월이 지난 어느 날 그는 갑자기 양쪽 눈이 아파서 병원을 찾는다. 진료를 받은 유씨는 각막 이식을 하면 빛을 볼 수 있다는 희망을 얻게 되는데….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일본 요리 하면 단연 초밥을 꼽는다. 탤런트 김지호가 300여개의 도야마 초밥집 중 최고의 손맛으로 꼽히는 가게에 초대받았다. 과연 40여년간 도야마의 해산물만 고집해 온 부자가 만들어 낸 초밥의 맛은 어떨까. 입에 넣는 순간 혀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도야마의 초밥을 소개한다. ■TV속의 TV(MBC 낮 12시 20분) 솔로들이여, 사랑한다면 고백하라. 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한 드라마 속의 베스트 커플들. 주인공들마다 사랑하는 방법도, 다투고 화해하고 고백하는 방식도 천차만별이다. ‘TV 시간여행’ 코너에서는 초콜릿보다 달콤한 드라마 속 주인공들의 사랑 이야기를 다시 만나 본다. ■행진-친구들의 이야기 1부(SBS 밤 11시 15분) 배우 이선균이 자주 만나지 못하는 친구들과 우정을 쌓아 가는 6박 7일간의 국토 대장정을 떠난다. 배우와 남편, 아빠라는 타이틀을 잠시 내려놓고 떠난 강원도 철원에서 양양까지, 151㎞ 구간을 걸어가면서 그는 시종일관 밝은 표정을 보여 줬다. 프로그램에서는 그만의 솔직 담백한 고백을 들어본다. ■명의(EBS 밤 9시 50분) 종종걸음, 손 떨림, 뻣뻣해지는 팔다리와 느린 동작 등. 이것은 그저 나이가 들었기 때문에 생기는 증상이 아니다. 뇌에서 분비되는 신경세포 도파민이 부족해져 나타나는 파킨슨병을 의심해 봐야 한다. 파킨슨병의 치료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또 일상에서는 어떤 노력이 필요한지 두 명의에게 들어 본다. ■카모메 식당(OBS 밤 12시 5분) 핀란드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문을 연 카모메 식당.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가 경영하는 작은 일식당이다.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한달째 파리만 날리고 있다. 그래도 꿋꿋하게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언제쯤 첫 손님이 찾아올까.
  • [14일 TV 하이라이트]

    ■한국인의 밥상(KBS1 밤 7시 30분) 뜨거운 해장국에 밥 한 그릇 말아 깍두기 한 조각 얹어 한 입 가득 떠 넣으면 아무리 매서운 추위도 순식간에 잊을 정도로 거뜬하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재래시장인 가락시장의 불빛은 밤새도록 꺼질 줄 모른다. 밤을 낮처럼 살아가며 세상을 깨우는 가락시장 사람들의 해장국 이야기를 들어 본다. ■삼생이(KBS2 오전 9시) 삼생(홍아름)은 자신의 처지를 생각해 한의대에 가지 않기로 결심한다. 동우는 삼생을 나무라며 대신 창희의 공납금을 마련해 창희에게 건네 준다. 한편 지성은 한의대에 가지 않겠다는 삼생에게 오히려 잘 생각했다며 삼생을 비웃고, 이에 삼생은 동우와 지성 두 사람에게 받은 상처로 마음 아파한다. ■불만제로 UP(MBC 밤 8시 50분) 대표적인 전통 보양식 설렁탕. 최근 단가를 맞추기 위해 호주산·미국산 사골을 많이 쓰지만 한우만 고집하는 집들도 있다. 30년은 기본인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유명 설렁탕집들도 있다. 이곳은 사골 국물 맛의 깊이가 달라 한우만 사용한다고 밝혔다. 과연 한우만 쓴다는 말은 사실일까.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0분) 오른쪽과 왼쪽의 얼굴이 너무 다른, 마치 아수라 백작의 얼굴을 가진 할아버지가 있다는 제보에 달려간다. 할아버지의 오른쪽 얼굴은 보통 사람들과 다를 게 없었지만, 왼쪽 얼굴은 점점 형태가 서서히 사라져 가고 있었는데…. 아수라 백작 할아버지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털어놓는다. ■EBS 가족건강 프로젝트(EBS 밤 7시 35분) 중학생이 되며 여드름이 나기 시작한 지연이는 초기 치료는커녕 앞머리로 가리고 다니며 여드름을 감춰 왔다. 그렇게 이마부터 하나, 둘 올라오던 여드름은 고 3 스트레스를 받으며 심각하게 얼굴 전체로 번지고 말았다. 프로그램에서는 여드름의 원인과 여드름 치료를 위해 지켜야 할 수칙 등이 소개된다. ■생방송 OBS 2부(OBS 오전 7시) 특별기획으로 준비한 코너 ‘희망 2013 지자체장에게 듣다’에 김선기 평택시장이 출연한다. 방송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일류 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과 2020년 인구 100만 대도시를 향한 평택시의 소망 실현 준비과정을 들어 본다. 주거, 교육, 복지정책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 [13일 TV 하이라이트]

    ■교실이야기(KBS1 오전 11시) 화가 최영걸은 4~5살 때부터 어머니의 영향으로 자연스럽게 미술을 접하게 된다. 그는 예중에 진학해 미술을 하고 싶었지만 공부하기를 원했던 아버지의 반대로 일반 중학교에 진학하게 된다. 그리고 고등학교 1학년 시절 통학 버스에서 지친 회사원의 모습을 보고 자신은 다르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수목드라마 아이리스 2(KBS2 밤 10시) NSS 요원 현준(이병헌)을 죽음에 이르게 한 아이리스의 첩자로 체포된 NSS 전 국장 백산(김영철)은 고립된 섬에 감금된다. 몇 년 후, 헬기 한 대가 섬에 착륙 요청을 하고, NSS 요원들이 내린다. 그리고 요원들은 특수감옥에 도착하자마자 경비대장을 사살하고 감옥 안으로 진입한다. ■7급 공무원(MBC 밤 9시 55분) 길로(주원)는 도하(황찬성)를 통해 서원(최강희)의 마음을 듣게 되지만, 서원의 진심을 믿지 못하고 갈등한다. 한편 국정원에서는 우진(윤호)과 미래(수현)에 대한 적극적인 조사가 진행된다. 미래의 정보를 빼내기 위해 서원은 길로를 속일 수밖에 없다. 서원은 자신 탓에 상처받을 길로를 걱정하며 괴로워한다. ■환경스페셜(KBS1 밤 10시) 2012년 한 해 동안 구조된 야생동물 6876마리 중 2123마리가 방사됐다. 그러나 구조센터에서 방사되는 것은 야생동물에게 끝이 아닌 시작이다. 과연 그들은 야생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까. 야생동물들의 자연 복귀 과정을 GPS 무선 발신기를 이용한 모니터링으로 살펴보고, 야생동물의 생존율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한다.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바티칸 미술관의 탄생과정을 돌아보고, 이곳에 소장된 르네상스 회화와 고대 그리스, 로마의 조각들, 고대 이집트의 유물을 살펴본다. 바티칸 시국은 11억 가톨릭 신자들의 영적 고향 같은 곳이다. 산 피에트르 대성당 뒤편에는 바티칸 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다. 바티칸 미술관은 여러 전시실과 성당, 정원을 거느리고 있다. ■HD 다큐월드(OBS 오후 6시 10분) 세계적인 이상기후 현상은 지구 온난화의 결과다. 자연재해에 무방비로 노출되어 삶의 터전을 잃어가는 지구촌 사람들의 절규와 사막화되어 가는 말리 사람들의 처절한 생존투쟁을 돌아본다. 또 인류의 생존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는 지구 온난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을 만나 그 희망의 단서를 찾아본다.
  • 겨울 칼바람속 굴 채취 현장을 가다

    겨울 칼바람속 굴 채취 현장을 가다

    오후 10시 45분 방영되는 EBS 극한직업은 13~14일 이틀간 ‘통영 굴 양식’편을 내보낸다. 바다 풍경이 좋아 이름 높은 통영은 굴 생산의 보고이기도 하다. 전국 굴 소비량의 80%를 생산해낸다. 통영은 수하식 굴 양식법을 쓴다. 채묘, 단련, 수하, 양성, 채취 5단계의 과정을 거친다. 4~5월 꽃피는 봄이 오면 굴 양식에 필요한 종패를 만들기 시작한다. 굴의 산란기에 굴이나 가리비 껍질로 만든 종패에다 유생을 붙이는 작업을 채묘라고 한다. 이 과정은 모두 수작업으로만 이뤄진다. 채묘를 마친 어린 굴을 조수 간만의 차가 큰 해안에 매달아 힘든 환경에 일단 적응시키고 난 뒤 그다음 해 봄에야 어장으로 옮긴다. 그 뒤 날씨가 쌀쌀해지는 가을에서 한겨울까지, 그러니까 보통 9월에서 다음 해 2월까지 수확에 나선다. 하루 수확량은 45t. 이 어마어마한 양을 생산, 출하하는 작업자들의 분주한 손길을 따라갔다. 1부는 새벽 뱃일부터 따라간다. 새벽 해가 뜨기도 전에 배는 이미 출항 준비를 마쳤다. ‘어머님’들도 자리 잡고 앉아 일할 준비를 서두른다. 험하다는 뱃일이지만, 뱃일이기에 남녀 구분 따윈 없다. 한 시간 반 정도 바닷길을 내려가면 통영에서 가장 규모가 큰 굴 양식장. 넓이로 따져 6㏊, 평수로는 1만 8000평에 이르는 어머어마한 규모다. 굴을 채취하는 데 기계가 도입되긴 했다. 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것은 수작업이다. 살이 탱글탱글 오른 채 줄에 매달려 있는 굴들을 집어올려 일일이 잘라내고 정리하는 것은 사람의 손이다. 칼바람이 불고 비가 내려도 쉴 틈이 조금도 없다. 그다음은 굴 까기 작업. 박신이라고 불리는 이 작업은 그야말로 능수능란한 손에서 이뤄진다. 굴 칼을 이용해 손으로 일일이 굴 껍데기를 까야 하는데 20~30년간 이 작업만 해온 어머님들의 손끝에서 놀라울 정도로 빨리 이뤄진다. 하루 해내는 작업량만도 40~60t. 가장 싱싱하고 맛나다는 통영 굴 그 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한다. 2부는 굴이 주는 꿀맛을 전한다. 비가 오고 살을 에는 겨울바람에도 굴 채취 작업은 계속된다. 주문 물량을 맞추려면 퇴근 시간이 따로 없이 일을 해야 한다. 쉬는 시간도 주지 않는다. 일 진행상황을 봐 가면서 요령껏 일하다 쉰다. 완전히 쉬는 건 점심시간뿐인데, 이때는 갓 채취한 싱싱한 굴을 곁들인 음식을 먹는다. 생굴만 있는 건 아니다. 튀김 등으로 만들어 미국, 일본 등에 수출한다. 그 물량만도 700~800t에 이른다. 굴에 대한 자부심이 넘쳐나는 대목이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새정부 ‘대입전형 간소화’ 실효성 논란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핵심 교육 공약인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의 시행 방안을 둘러싼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 간소화 정책이 대학의 학생 선발권을 확대한다는 현 정부의 대입 정책 기조와 상충된다는 우려 때문이다. 공약의 벤치마킹 모델인 영국식 대입전형은 ‘입학을 쉽게 하고 졸업을 어렵게 하는’ 방식으로, 한국적 상황과는 맞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온다. 12일 교육계에 따르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구체안을 마련 중인 ‘한국형 공통원서접수 시스템’ 등 대입전형 간소화 정책을 둘러싼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한국형 원서 접수 시스템은 하나의 원서로 여러 대학에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전형료 부담 등을 줄이는 것이 골자다. 하지만 이 같은 시스템은 대학 내에서도 학과별로 요구하는 서류나 자기소개서 등이 다른 현행 입시의 문제점을 지나치게 단순하게 해결하려는 시도라는 지적이 나온다. 교육계의 한 관계자는 “영국 등 유럽에서 사용하는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대학 입학의 문이 넓고 졸업이 어려운 유럽 대학에서는 가능하지만 학생 선발 기준이 엄격하고 복잡한 국내 실정에는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는 “수험생의 전형료 부담을 줄이고 사기업에서 대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반박했다. 이 시스템 도입 방안에 대한 실효성 논란도 거세다. 현재 도입이 검토되고 있는 한국형 공통원서접수 시스템은 비영리 법인 형태로 수험생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지원 대학의 원서와 전형 서류를 내면 법인에서 각 대학에 관련 서류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러나 앞서 교과부가 시스템 구축을 시도했다 무산된 사례가 있어 실제 대입전형에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교과부는 2005년 150억원을 들여 EBS를 통해 대입 원서 접수를 받는 시스템을 구축했다가 안정성 문제 등으로 2년 만에 사업을 접었다. 지난 10여년간 수험생들의 대입 원서 접수를 대행해 온 중소 교육업체들을 고사 위기로 내몰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황성환 진학사 기획조정실장은 “중소 원서 접수 대행 업체들은 지난 10여년간 원서 접수 업무를 문제없이 수행해 왔는데 갑자기 보안상의 이유로 계약 해지를 언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서울대 ○○명 합격’… 기숙학원에 속지 마세요

    지난해 경기도에서 문을 연 A 대입기숙학원은 최근 인터넷 등에 ‘서울대 10여명 합격’이라는 광고를 냈다. 학원생의 수기도 올렸다. 하지만 이 학원은 설립된 지 얼마 안 돼 대학에 들어간 학원생 숫자가 이보다 적다. 경쟁 학원의 성과를 도용해 광고한 것으로 드러나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공정위는 6일 개강을 앞둔 대입 기숙학원들의 허위·과장광고 및 학원비 환불 등과 관련해 소비자 피해주의보를 발령했다. 대입 기숙학원들은 객관적 근거 없이 ‘서울대 등 명문대 몇 % 진학’ 등을 허위·과장 광고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일부 학원들은 EBS에서 강의를 진행하지 않거나 강의한 적이 없는 강사들을 ‘현 EBS 강사’로 광고했다. 학원비 환불과 관련된 피해도 적지 않다.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대입 기숙학원비 환불 관련 상담은 2010년부터 올해 1월까지 154건에 달한다. 공정위는 대학 합격자 명단이나 강사진 등을 맹신하지 말고 학원 측에 근거자료를 요구하고, EBS 홈페이지 등을 참조해 사실 관계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7일 TV 하이라이트]

    ■TV 미술관(KBS1 밤 12시 40분) 우리나라에서는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체코 근대 미술 작품이 처음으로 한국을 찾았다. 다른 유럽 작품들에 비해 독특하고 혁신적인 조형미로 확고한 영역을 구축한 체코 미술. 19세기 말부터 20세기 초까지. 격동의 역사를 거치며 예술 혼을 꽃피웠던 체코 근대화가의 진면목을 ‘갤러리 인’에서 만나 본다. ■삼생이(KBS2 오전 9시) 금옥은 봉무룡(독고영재)에게 한의대에 가지 않겠다고 말한다. 이에 봉무룡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오던 가업의 대가 끊긴 것에 가슴 아파한다. 한편 환자를 치료하는 것에 보람을 느끼는 삼생은 한의대에 가서 진짜 한의사가 되라는 지성과 동우, 봉출의 말에 고심 끝에 한의대에 가기로 마음을 먹는다. ■불만제로 UP(MBC 밤 8시 50분) 설을 맞아 고향으로 향하는 귀성객들. 올해 설에는 2919만명이 귀성, 귀경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시간 운전에 지친 사람들에게 ‘도로의 오아시스’가 바로 고속도로 휴게소.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열악하고 비위생적인 곳으로 인식되었던 그곳이 이제는 화려하고 깔끔한 모습으로 이용객들을 반긴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SBS 밤 8시 50분) 파푸아뉴기니, 아마존을 능가하는 정글이 창원에 나타났다는 제보에 달려간 제작진. 자칫 손을 댔다간 우르르 쏟아져버리고 발등 위로 기어다니는 정체불명의 벌레들에 다가갈 수 없는 상황이다. 또 한 명이 지나다니기도 좁은 길은 복잡한 미로처럼 엉켜 있어 도저히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었는데….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EBS 밤 12시 5분) 경북 경산에 사는 웨스티는 인도네시아에서 왔다. 그녀의 직업은 미용사이다. 동네에서도 소문난 솜씨 좋은 미용사로 미용 경력 10년의 웨스티. 프로그램에서는 결혼 이주 여성으로 드물게 전문 직종에 종사하고 있는 그녀가 전하는 일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본다. ■올리브(OBS 밤 11시 5분) 설을 맞아 가족이 풍성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는 특별한 비법을 제시한다. 탤런트 김민정과 OBS 유영선 아나운서, ‘가족 성장지원가’ 이성아, 정신과 전문의 김정일이 함께하며 가족 간 소통의 중요성과 방법을 배워 보는 시간을 갖는다. 한편 개그맨 이국주는 가족들의 말에 상처를 받았던 사연을 털어놓는다.
  • 시대 흐름에 뒤처진 칠레 한가족의 일상

    시대 흐름에 뒤처진 칠레 한가족의 일상

    도시에서 떨어진 칠레의 시골 마을. 할아버지와 할머니, 엄마, 손자까지 네 명의 가족이 오순도순 살아간다. 할머니는 치즈를 만들어 도로변에서 팔고 엄마는 관광농원 주방에서, 할아버지는 큰 농장 일꾼으로 일한다. 손자는 시내에 있는 초등학교에 다닌다. 영화는 커다란 사건 없이 가족의 일상을 쫓는다. 할머니는 이웃 농장에서 우윳값을 올린다는 소리에 치즈 가격을 올린다. 하지만 영리한 도시 사람들은 가격이 비싸다며 지갑을 열지 않는다. 엄마는 밀린 전기료를 내려고 제대로 입어보지도 못한 원피스를 환불한다. 손자는 반 친구의 게임기가 부럽기만 하다. 할아버지는 종일 이런저런 옛날 얘기를 하지만 아무도 그의 말에 귀 기울이지 않는다. 이른 아침을 먹고 뿔뿔이 흩어진 가족은 저녁 무렵 함께 돌아와 식사한다. 그렇게 평범한 하루는 끝난다. 8일 밤 12시 EBS 금요극장에서 방영하는 ‘후아초’는 칠레에서 ‘나쁜 녀석’이라는 속어로도 쓰이지만, 영화의 배경이 되는 칠리안 지역에서는 버려진 물건이나 사람들을 뜻하기도 한다. 제목처럼 영화 속 가족은 시대 흐름을 쫓아가지 못한 사람들이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옛날처럼 대지주의 농장에 의지해 살아가고, 딸은 관광객을 상대하는 관광농원 주방 직원으로 일한다. 반면 손자만 도시 학교에 다니며 컴퓨터, 게임기를 접한다. 낙후된 구세계와 빠르게 변해가는 신세계의 경계 속에 끼인 사람들. 별다른 자본이나 지식, 토지가 없는 가족은 고된 노동으로 생계를 잇는다. 이들에게 노동은 충분한 보상을 주지 못한다. 그러나 영화는 이들의 비참한 생활에 초점을 맞추기보다 네 사람의 평범한 하루를 따라가며 세상이 이들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를 보여 준다. 알레한드로 페르난데즈 알멘드라스 감독은 2003년에 만든 첫 단편 ‘라 오프렌다 ’(제물)가 여러 국제 영화제에 출품되면서 주목을 받았다. 그는 이때부터 일반인을 배우로 기용했다. ‘후아초’의 주인공 역시 보통사람이다. 영화에 등장하는 소작농 캐릭터의 전형성을 피하고 싶었다는 게 감독의 설명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영화이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동하는 장면을 담으려는 뜻도 있었다. 감독은 태어나고 자란 칠리안 지역에서 모든 장면을 찍었다. 영화에서 가족이 사는 집은 할머니로 출연한 클레미라가 25년째 사는 집이다. 관광농원 주인으로 출연한 마리아는 영화에 등장한 관광농원의 진짜 주인이다. 2009년작 ‘후아초’는 알멘드라스 감독의 첫 장편영화다. 선댄스영화제에서 NHK상을 받았다. 임일영 기자 argus@seoul.co.kr
  • 중고생 영어·수학 학원비 매년 늘어… ‘방과 후 학교’ 내실화해야

    중고생 영어·수학 학원비 매년 늘어… ‘방과 후 학교’ 내실화해야

    6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12년 사교육비 통계 결과’는 사교육비를 절반으로 줄이겠다던 정부의 절감 대책이 현장에 뿌리내리지 못하고 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사교육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중·고등학교 단계에서 주요 교과목의 사교육비가 꾸준히 늘어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사교육 의존 현상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수업과 방과후 프로그램의 내실화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전체적인 사교육 정책 자체가 실패할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높다. 교과부는 2009년 이후 사교육비 총 규모와 1인당 사교육비가 꾸준히 줄고 있다고 발표했지만 학교급과 교과목 등 세부 내용을 들여다보면 실상은 그렇지 않다. 1인당 사교육비는 초등학교에서 9.1% 줄었지만 중학교와 고등학교는 각각 5.3%, 2.8% 늘어났다. 학생 수의 절대 규모가 해마다 줄고 있음을 감안할 때 전체 규모만으로 사교육비 절감 효과를 말하기도 어렵다. 초·중·고등학교 학생 수는 2011년 698만 6847명에서 지난해 672만 1176명으로 3.8% 줄었다. 중고생들의 영어·수학 등 주요 교과목 사교육비는 오히려 2010년 이후 해마다 늘었다. 중학생 1인당 영어 월평균 사교육비 지출은 2010년 9만 1000원에서 2011년 9만 5000원, 2012년 10만 4000원으로 늘었고 수학 사교육비 역시 각각 9만원, 9만 7000원, 10만 8000원 등 증가세를 보였다. 고교생 영어의 경우 2010년 6만 2000원에서 2011년 6만 5000원, 2012년 6만 6000원으로 늘었으며 수학 역시 해마다 8만 6000원, 8만 7000원, 9만 3000원 순으로 증가세를 보였다. 김승현 사교육걱정없는세상 정책실장은 “특목고와 자립형사립고 등 고교 체제가 서열화되면서 중학교 단계의 사교육 경쟁이 심화됐다”고 분석했다. 정부가 사교육 대체 프로그램으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방과후 학교와 EBS 프로그램 등의 사교육 대체효과도 확인되지 않았다. 교과 관련 방과후 학교 프로그램 참여율은 중학교는 2011년 40.1%에서 2012년 36.1%로, 고등학교는 73.5%에서 65.5%로 떨어졌다. 방과후 학교의 사교육 대체 효과에 대해서는 교과부조차 불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다. 신익현 교과부 교육기반통계국장은 “중학교에서 학원을 대신할 수 있는 방과후 프로그램의 보완이 부족했기 때문에 사교육을 흡수하는 데 한계가 있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지역별 사교육비 격차도 여전히 심각했다. 학생 1인당 월 평균 사교육비는 서울이 31만 2000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소도시(23만 4000원), 광역시(23만원), 읍면지역(15만원) 순이었다. 시·도별로 학생 1인당 사교육비가 가장 적은 곳은 전남(17만 2000원)이었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피아노·재즈힙합… 한국 재즈의 신인들

    피아노·재즈힙합… 한국 재즈의 신인들

    7일 밤 12시 35분 EBS 스페이스 공감은 특별기획 ‘2013 한국 재즈의 새 얼굴’을 방영한다. 음악성 있는 뮤지션들의 최고 라이브 공연을 표방한 프로그램이 내세운 가수는 피아니스트 이지연과 재즈힙합밴드 쿠마파크다. 지난해 한국 재즈 음반은 100장 가깝게 나왔다. 대다수는 신인들의 데뷔작이다. 연주자들의 저변이 한층 두터워지고 있다는 얘기다. 특별기획은 이 때문에 마련됐다. 첫 무대를 장식하는 피아니스트 이지연은 원래 클래식 피아노 전공자다. 이런저런 음악을 접하던 중 우연히 재즈를 알게 됐고, 그 순간 그간 듣고 보고 익혔던 모든 음악을 다 잊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2003년 이론보다는 연주 그 자체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에 네덜란드 유학을 훌쩍 떠났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독일·스페인·그리스 등 다양한 나라를 돌아다니면서 공연한 이지연은 2011년 귀국해 1집 앨범 ‘브라이트 그린 올모스트 화이트’(Bright Green Almost White)를 지난해 내놨다. 8년간의 현장 연주 경험 끝에 나온 앨범이어선지 신인답지 않은 현악 앙상블에 혼 섹션을 포함한 대규모 편성을 선보였다. 작곡·편곡에다 프로듀서 역할까지 맡았다. 햇빛에 반사된 눈부신 나무, 고슴도치의 여행 같은 느낌, 이야기를 다양한 재즈 선율에다 옮겨 놓았다. 쿠마파크에는 ‘재즈힙합밴드’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언뜻 별로 어울릴 것 같지 않은 표현이다. 그래선지 첫 등장부터 희한하고 재미난 밴드가 하나 나타났다는 입소문이 떠돌았다. 색소포니스트 한승민을 중심으로 결성돼 지난해 정규 1집 앨범 ‘쿠마파크’(Kumapark)를 내놨다. 진득한 리듬감의 비트에다 랩으로 무장된 음악은 재즈힙합이라는 그들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보통 재즈힙합 하면 결국은 힙합 쪽으로 기울게 마련인데, 이들은 재즈의 영역에서 아주 강한 몰입도를 드러내면서 장르가 균형을 잘 맞췄다는 평가를 이끌어 내는 데 성공했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6일 TV 하이라이트]

    ■스카우트(KBS1 밤 7시 30분) 멋스럽게 늘 즐겨 입을 수 있는 생활한복을 만드는 ‘돌실나이’는 25개 전국 대리점과 2개 해외매장, 그리고 온라인 쇼핑몰 등 총 30개 유통망을 확보하고 연매출 90억원을 이어 가고 있다. 우리 옷의 대중화를 이끄는 꿈의 기업. 자연과 사람을 생각하는 우리 옷을 만드는 ‘돌실나이’에 입사할 최후의 1인은 누가 될까. ■세상의 모든 다큐(KBS2 밤 1시) 영국은 다문화 사회로 접어든지 오래지만 인종 차별이 존재하고 있다. 브래드퍼드 시민 100여명에게 영국 영주권 취득 시험을 실시한 뒤 시험에 떨어진 사람 중 8명을 선정해 한 집에 살게 했다. 참가자들은 인종과 종교, 문화적인 면에서 공통점이 거의 없고 서로에 대한 선입견과 무지로 처음부터 갈등을 겪게 된다. ■수목미니시리즈 7급 공무원(MBC 밤 9시 55분) 1년 만에 면접실에서 서원(최강희)과 마주친 길로(주원)는 반가움과 불신이 교차하며 감정이 복잡해진다. 서원 또한 주만의 회사에서 경영 수업을 받고 있는 길로와 친해지라는 임무를 받고 머리가 복잡하기만 하다. 한편 도하(황찬성)는 길로와 다시 만난 서원이 자꾸 신경 쓰인다. ■짝(SBS 밤 11시 15분) 애정촌 44기로 홍콩에서 온 쌍둥이 형제, 경찰대 출신 경찰공무원 등 쟁쟁한 훈남들과 미스코리아 출신 모델, 연세대 출신 은행원, 증권사 여비서 등 개성 뚜렷한 미모의 여성들이 모였다. 그중 평소 이상형과는 거리가 멀지만 남자 5호와 함께 있는 것이 편하고 즐겁다는 여자 3호. 과연 이들은 짝이 될 수 있을까. ■다큐10+(EBS 밤 11시 15분) 빛과 색에 둘러싸여 살아가지만 우리가 빛과 색에 대해 아는 건 생각보다 많지 않다. 우리 눈이 감지할 수 있는 빛과 색도 일부에 불과하다.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 외에도 빛은 존재한다. 인류는 빛과 색에 대한 지식을 어떻게 쌓아 왔고,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빛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본다. ■HD 다큐월드(OBS 오후 6시 10분) 지구온난화로 생존을 위협받는 북극곰과 그린란드 주민들의 일상을 엿본다. 해수면의 상승을 초래한 빙산의 해빙, 땅바닥을 드러낸 알프스의 빙하지대. 지구온난화로 빚어지는 각종 이상기후 현상에는 무엇이 있을까.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 농업 환경의 변화로 식량문제가 대두하고 있는 현장을 살펴본다.
  • ‘NEAT’ 2014학년도 34개大 입시 반영… 주요 특징·고득점 전략

    ‘NEAT’ 2014학년도 34개大 입시 반영… 주요 특징·고득점 전략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어영역을 ‘국가영어능력평가시험’(NEAT·National English Ability Test)으로 대체하는 방안을 건의하면서 NEAT 공부법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정부 계획대로 된다면 현재 중학교 2학년인 학생들부터 수능 영어 대신 NEAT가 대입의 필수 요소가 된다. 이보다 앞서 대입에 NEAT를 활용하는 대학도 점차 늘고 있다. 2014학년도 대입에서는 4년제 일반 대학 25곳과 전문대 9곳 등 모두 34개 대학교에서 NEAT 점수를 대입에 반영할 계획이다. NEAT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최근 펴낸 ‘NEAT 이렇게 준비하세요’를 토대로 공부 방법과 전략을 알아보자. NEAT에 본격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 영어와 다른 점을 먼저 파악해야 한다. 듣기, 읽기, 말하기, 쓰기 4개 영역에 모두 대비하기 위해서는 수능 영어영역 고득점을 목표로 준비해 왔던 그동안과는 공부 방법을 달리해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먼저 수험생들 간의 상대평가를 통해 표준점수를 제공해 왔던 수능과 달리 NEAT는 학생들의 절대적인 성취 수준에 따라 성적을 부여하는 절대평가다. 성적도 수능은 표준점수와 9개의 등급으로 나눠 표시되지만 NEAT는 영역별로 A~D 4개 등급으로 성적을 부여한다. 응시 횟수도 달라진다. 수능은 1년에 1차례만 볼 수 있지만 NEAT는 2차례의 응시 기회가 있고 학생들은 그중에 더 높은 점수를 입시에 활용할 수 있다. 학생들을 위해 개발된 NEAT 2·3급은 각각 기초 학업 영어 능력과 일상생활에 쓰이는 실용영어를 평가한다. 2급은 학술적 주제의 영어가 필요한 수준에서 출제되기 때문에 기초 학술문이나 일상 소재를 중심으로 문제가 나온다. 영역별로 기초 학술적인 소재의 자료 약 40~70%와 실용적인 소재 자료 30~60%가 포함된다. 학술 소재를 다룬다고 해서 크게 어려워할 필요는 없다. NEAT 2급에 사용되는 학술 소재는 주로 인문, 사회, 정치, 과학기술, 예술, 문학, 공중도덕 등에 관한 내용이다. 따라서 기존 수능 영어영역에 제시됐던 지문의 범위를 크게 벗어나지 않는다. 3급은 실용영어가 필요한 예체능 계열 등에 요구되는 수준의 영어를 평가하기 위해 교통, 쇼핑, 식당, 병원에서 쓰이는 생활영어 또는 수업, 교우관계, 생일파티, 도서관 등 가정·학교에 관한 내용으로 이뤄진다. NEAT 시험이 수능 영어를 대체하게 되면 서울 및 수도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주요 대학은 현재 수능시험과 비슷한 난이도의 NEAT 2급 점수를 요구할 것으로 보인다. 2급 시험은 듣기 32문항, 읽기 32문항을 중심으로 말하기 4문항, 쓰기 2문항 등을 모두 135분 안에 풀어야 한다. 듣기 영역은 헤드셋으로 미리 녹음된 자료를 듣고 컴퓨터에 답을 체크하면 되고 말하기 영역은 헤드셋에 부착된 마이크에 직접 영어로 말하도록 돼 있다. 기존 수능에 없었던 말하기와 쓰기영역이 추가되는 만큼 학생들의 부담감도 커질 수밖에 없지만 문제의 난이도 자체는 교육과정을 넘어서지 않기 때문에 새 유형에 익숙해지기만 하면 큰 부담은 없다는 게 평가원 측 얘기다. 평가원 측은 “NEAT는 교과서에 제시된 연습문제와 유사한 유형과 수준으로 출제된다”면서 “성취 기준을 달성했는지에 따라 등급이 제공되는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교과서를 중심으로 일정 수준에만 도달하면 모든 학생이 A등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영역별로 듣기와 읽기영역은 기존 수능과 비슷한 유형이 많으므로 이전과 다른 특별한 공부법이 필요하지는 않다. 다만 듣기의 경우 수능시험 듣기보다 지문이 다소 긴 편이며 말의 속도도 수능시험보다 약간 빠르기 때문에 평소 듣기 연습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하다. 기존 수능은 1분당 140~160단어가 나오는 반면 NEAT 듣기는 분당 150~170단어의 속도로 나온다. 읽기영역 역시 수능보다 긴 지문이 여럿 포함되고 질문과 선택지가 모두 영어로 돼 있어 문항당 평균 읽기의 양이 많아지는 만큼 가급적 빨리 읽는 습관을 기를 필요가 있다. 말하기영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매일 꾸준히 영어를 듣고 소리 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교과서의 짧은 대화문을 1~2개 정해 이를 반복해 들으면서 받아쓰기를 하거나 발음과 억양을 자연스레 따라 하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다. 너무 빨리 말하거나 말끝을 흐리고 얼버무리는 습관은 반드시 고쳐야 한다. 틀리거나 실수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일단 자신감 있는 목소리로 충분히 크고 명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헤드셋을 끼고 녹음을 하지만 다른 수험생들의 목소리나 주변 소음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므로 가능하면 주변 소음을 무시하면서 말하는 연습을 해야 한다. 평소에 TV나 라디오를 틀어놓은 상태에서 영어 말하기 연습을 하거나 다른 사람들이 이야기하고 있는 환경에서 스스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보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염두에 둬야 할 것은 ‘0점’ 처리 되는 경우다. ▲수험자가 아무런 답변도 녹음하지 않았을 때 ▲영어로 응답하지 않았을 때 ▲답변 중에 한국어를 사용했을 때 ▲비속어나 욕설을 사용했을 때 등은 채점 불가로 즉시 0점 처리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쓰기영역은 시간 관리를 잘하고 주어진 단어 수에 맞춰 답안을 작성하는 것에 주의해야 한다. NEAT는 컴퓨터를 이용해 치르는 IBT 방식이므로 답안 작성 때 ‘자르기 및 붙여넣기’ ‘실행 취소 및 재실행’ 기능이 제공된다. 시험 상황에서 답안 작성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으므로 평상시 이런 기능을 활용해 컴퓨터로 글쓰기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영어 말하기와 쓰기를 스스로 연습하고 싶은 학생들을 위해 마련된 NEAT 포털사이트와 EBS 방송을 통해 시험에 대비할 수 있다. 국가영어능력평가 시험 포털사이트(www.neat.re.kr)에서는 연습 문항 세트 및 학생용, 교사용 시험 안내서를 제공하고 NEAT 시험을 가상 체험할 수 있는 영상을 제공할 계획이다. EBS 교육방송에서는 초중고교생을 위한 말하기 쓰기 연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NEAT 2·3급의 영역별 해설 방송 및 연습 프로그램을 방송할 예정이다. 윤샘이나 기자 sam@seoul.co.kr
  • ‘두 시어머니’ 모시게 된 방송

    ‘두 시어머니’ 모시게 된 방송

    방송 인허가와 사후 규제가 매체의 성격에 따라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로 갈라지면서 방송의 관리·감독권을 놓고 복잡한 밑그림이 그려질 전망이다. 케이블TV, IPTV 등 뉴미디어 대부분이 미래부로 이관되고 방통위는 지상파, 라디오 등 최소한의 관리 업무만 맡게 된다. 방송 입장에선 껄끄러운 ‘두 상전’을 모시게 됐지만 아직 뚜렷한 목소리를 내지 않고 있다. 야당과 언론단체들은 이에 대해 “미국의 FCC와 영국 오프콤(Ofcom)처럼 장기간 사회적 논의를 거쳐 마련된 방통위의 역할과 기능을 인수위가 하루아침에 축소하고 미래부로 방송 권력을 이관하는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새누리당이 국회에 제출한 정부조직법 및 관련 법률 개정안에 따르면 위성방송, 종합유선방송, 중계유선방송 등 유료 방송국의 허가권은 방통위 허가 없이 미래부 장관이 독자적으로 갖게 된다. 반면 종합편성채널(종편), 보도채널 등에 대한 허가권은 방통위에서 담당한다. 종편과 보도채널의 사회 문화적 영향력을 고려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런 구분은 방송사업자의 시청점유율 제한과 방송사 폐업 및 휴업 신고, 시정명령, 과태료 및 과징금 등 사후규제 영역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된다. 업계에선 IPTV, 케이블 등 유선 방송은 방송·통신 융합의 기반이고, 또 규제보다는 산업적 측면이 강하기 때문에 미래부로 옮긴 것으로 보고 있다.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의 경우, 방송국 허가의 공정성, 객관성 확보를 위해 방통위 추천을 거쳐 미래부 장관이 허가하도록 했다. 옛 방송위원회와 정보통신부의 관계를 준용한 것이다. 이 같은 교통정리에 대해 미래부가 이명박 정부의 방통위 역할을 할 것이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지상파 방송과 라디오 인허가의 경우, 관련한 재원구조, 공적책임 등에 대한 제반 심사를 방통위에 맡겼지만 행정 절차에 그칠 것이란 예상 때문이다. 인수위는 향후 미래부와 방통위의 공무원을 한 부처처럼 인사교류하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어, 방통위가 미래부에 예속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다만 방통위가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KBS 이사추천 및 감사, 방송문화진흥회 및 EBS의 이사 및 감사 임명에 대한 사항 등 공영방송 이사진 추천 및 임명 권한을 그대로 갖는 만큼 관리·감독을 받는 지상파 방송 입장에선 미래부와 방통위의 눈치를 함께 살펴야 한다. 이 같은 정부조직 개편안이 원안대로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다만 이런 내용으로 정부조직법이 개정되면 미래부가 방송 관련 법제·개정 등 실질적인 기능을 모두 가져간다. 방통위 업무는 방송과 관련된 행정 절차에 국한될 수 있다. 김경환 상지대 교수는 “인수위 발표처럼 방송정책이 견제가 전혀 없는 독임제 장관에 의해 수행된다면 방송의 공공성과 표현의 자유에 치명적인 결과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민주통합당도 “MB정부에서 방통위 문제는 조직이 아닌 수장의 문제였다”며 “방송정책의 미래부 이관은 1997년 공보처 시대로의 회귀를 공언하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해 당사자인 방송은 아직까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지상파 방송들은 인수위의 눈치만 살피며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한국방송협회 관계자는 “내부 논의는 하고 있지만 신중하게 대응하자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시공미디어 대표에 곽덕훈씨

    곽덕훈(63) 전 EBS 사장이 4일 디지털 멀티미디어 전문교육기업 ㈜시공미디어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취임했다. 곽 대표이사 부회장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장, 한국방송통신대 교수 등을 지냈고 현재 스마트러닝포럼 의장, 이러닝학회장 등을 맡고 있다.
  • [5일 TV 하이라이트]

    ■러브 인 아시아(KBS1 밤 7시 30분) 한국생활 10년 차 크리스틴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구김살 없이 밝게 자라주는 아이들이 고맙다. 특히 의젓하고 똑 소리가 나는 맏딸 영아는 한국말이 어려운 엄마에게 든든한 한국어 선생님이 돼 주고 있다. 이런 크리스틴 가족에게는 오랜 소원이 하나 있다. 바로 인도네시아에 두고 온 큰아들 윈키를 만나는 것이다. ■오감만족 세상은 맛있다(KBS2 밤 8시 20분) 아마존 태고의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최후의 전사 부족, 메이나쿠 전사들의 원초적인 삶을 공개한다. 메이나쿠 부족이 된 배우 유건에게 떨어진 첫 번째 임무. 진정한 메이나쿠 부족으로 거듭나기 위해서 싱구강으로 발 벗고 나섰다. 과연 그는 임무에 성공하고 진정한 메이나쿠 족으로 거듭날 수 있을까. ■사랑했나봐(MBC 오전 7시 50분) 재헌과 장미, 그리고 윤진과 예나가 극장에서 만나 함께 시간을 보낸 사건 탓에 현도와 선정뿐만 아니라, 명철과 수미까지 불쾌함을 감추지 못한다. 선정은 윤진을 찾아가 자신의 가족들 앞에 나서지 말라고 경고한다. 하지만 윤진도 지지 않고 선정에게 맞선다. 한편, 윤진은 공장으로 첫 출근을 하게 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1년 6개월째 병원에 사는 아이가 있다. 이제 24개월이 된 도윤이는 알 수 없는 희귀질환을 앓고 있다. 건강하던 도윤이는 6개월이 되었을 때 갑자기 경련을 하면서 뇌손상을 입었다. 이 때문에 지금 어린 도윤이는 사경을 헤매고 있다. 24개월 아이가 견뎌내기에는 이 모든 건 너무나 큰 고통이다. ■희망풍경(EBS 밤 12시 5분) 상대방의 목소리를 들을 수는 없지만, 입술 모양을 보고 말을 알아듣는 보람씨는 청각장애 2급이다. 작년 말 신한생명에 입사한 그녀는 고객과 동료 직원들에게 네일아트 서비스를 해주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게다가 댄스 스포츠 프로그램에 출연해 3연승을 차지하며 청각장애인 댄스 스포츠 스타로 이름을 날리게 되는데…. ■가족(OBS 밤 11시 5분) 시장에서 채소가게를 했던 조종제· 김상선 부부의 야채 장사가 어려워지자 여행 가이드였던 딸 영선씨가 발 벗고 나섰다. 바로 닭강정으로 업종을 바꾸고 사업자로 등록해 새로운 장사를 시작하게 된 것이다. 엄마는 비비고 아빠는 튀기고, 온라인과 오프라인 판매는 영선씨의 몫. 닭강정으로 똘똘 뭉친 가족 이야기를 한다.
  • [4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아내가 고와 처갓집 말뚝 보고 절하다 못해 아예 말뚝을 박아버린 사위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못 말리는 김 서방 준현씨다. 그는 장모님 김화자 여사에게는 엄마라 부르며 장모님의 건강부터 마음까지 챙겨주는 싹싹한 사위이자, 아내 박향진씨에게는 부르면 언제든지 달려가서 해결해주는 만능 해결사인데….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KBS2 밤 10시) 이태백은 광고인을 꿈꾸지만 지방대를 중퇴했다는 이유로 고배를 마셔왔다. 태백은 간판업체에서 알바를 하던 중, 국내 굴지의 광고대행사 금산애드의 옥외광고를 맡게 되면서 그곳 인턴인 지윤과 특별한 만남을 갖게 된다. 한편 유학을 떠난 줄만 알았던 여자친구 복희와 맞닥뜨리게 된다. ■토크클럽 배우들(MBC 밤 11시 15분) 원조 미남배우 신성일이 왔다. 그리고 전설의 섹시 여배우 1대 ‘애마부인’ 안소영, ‘파리애마’ 유혜리, ‘산딸기’ 선우일란도 한자리에 모였다. 당시 최고의 이슈메이커였던 이들의 30년 만에 봉인해제되는 엄청난 비하인드 스토리들. 거침없고 핫한 영화 토크를 시작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SBS 오후 5시 35분) 작년 8월 말, 전남 강진군 마량항을 강타한 태풍 ‘볼라벤’은 15년 동안 아이들의 꿈터이자, 제2의 집이었던 산내들 지역아동센터를 하루아침에 빼앗아 버렸다. 건물을 복구하기 위해선 최저 예산만 1억원을 훌쩍 넘긴 상황이다. 이에 안타까운 소식을 접한 각계각층에서 도움의 손길을 전해온다. ■다큐 10+(EBS 밤 11시 15분)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상징인 자이언트 판다는 현재 멸종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판다 보호 활동은 많은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보호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성공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이유 때문이다. 하지만 이들은 언젠가는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믿고 있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일산 학원가에 범행 15건을 저지르고 현금 8000여만원을 인출해간 대담한 남자가 나타났다. 사건은 카드사에서 걸려온 한 통의 전화에서 시작됐다. 최초 사인과 최근 사인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면서 비밀번호를 요구한 대담한 범인. 피해자들은 별다른 의심 없이 비밀번호를 가르쳐줬다고 털어놓았다.
  • [주말 영화]

    ■접속(EBS 일요일 밤 11시) 갑자기 떠나버린 옛사랑에 대한 그리움으로 폐쇄적인 삶을 살고 있는 남자 동현(한석규·오른쪽). 어느날 옛사랑인 영혜에게서 음반을 받은 뒤 그의 일상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한편 친구 희진의 애인을 짝사랑하는 케이블TV 홈쇼핑가이드 수현은 짝사랑의 외로움이 깊어지면 심야 드라이브를 한다. 수현은 드라이브 중에 자동차 사고를 목격함과 동시에 그때 라디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에 매료되어 통신을 통해 그 음악을 신청한다. 동현은 영혜에게서 받은 음반 속 음악을 방송으로 내보냈고, 수현은 사고를 목격한 순간 그 음악을 들은 것이다. 수현이 음악을 신청하자, 동현은 영혜일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며 PC통신을 통해 접속한다. 그렇게 통신 속 만남이 빈번해지면서 그들은 어느덧 서로에게 빠져든다. ■독립영화관 -그녀는 예뻤다(KBS1 토요일 밤 12시 55분) 뒷돈 벌기로는 경찰이 최고라는 어머니의 뜻을 받들어 파출소 소장이 된 일권은 더 이상 뒷돈이 통하지 않는 민주화 세상이 도래하자 범죄심리학 석사 과정을 밟기 위해 미국 유학길에 오른다. 태영은 허구한 날 어설픈 자살소동을 벌이는 영어 보습학원의 강사이자 과격한 로맨티스트다. 첫사랑이었던 중학교 영어선생님의 이름이자, 대학시절 우연히 맺은 에로틱한 인연으로 제니퍼란 이름을 가진 여자에 대한 환상을 간직한 성훈은 오직 영어 특기 하나로 프로농구 용병 통역사가 된 순정파다. 어느 날, 자신의 소망을 이루고자 맞선을 나선 일권이 연우를 만나면서 죽마고우 세 남자의 마음에 불을 지르는 일생일대의 사건이 일어난다. ■브로드캐스트 뉴스(EBS 토요일 밤 11시) 미국 워싱턴의 한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제인은 완벽주의자이자, 정의주의자이다. 그녀의 가장 친한 친구 에런은 열정과 기지가 넘치는 방송국 동료로, 학창시절에는 너무 똑똑해서 학교를 우등으로 조기 졸업했지만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해 따돌림을 당한 경험이 있다. 에런의 꿈은 뉴스 앵커가 되는 것이지만, 뛰어난 취재능력과 기사 작성능력에도 불구하고 쉽사리 앵커 자리를 차지하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무명 기자로 근무하던 톰이 제인이 일하는 방송국으로 발령을 받아 온다. 어릴 때부터 잘생긴 외모를 믿고 사람들에게 잘난 척하며, 자신 있게 인생을 살아 왔던 톰은 워싱턴의 방송국에 들어오자마자 자신의 능력과 매력을 십분 발휘하면서 이목을 끈다.
  • [1일 TV 하이라이트]

    ■강연 100℃(KBS1 밤 10시) 대한민국 댄스 스포츠 전 국가대표 박지우씨는 댄스 스포츠 1세대 부모님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춤을 추기 시작했다. 그러나 당시 국내에서는 댄스 스포츠가 퇴폐적이라는 인식이 강했고 친구들의 놀림에 상처를 받아야만 했던 사실을 털어놓는다. 수많은 편견을 이겨내며 마침내 꿈을 이룬 그를 만나본다.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KBS2 밤 8시 50분) 품격 있는 가족을 위한 유쾌한 가족 지침서가 찾아왔다. 콩가루 집안 불편한 가족들이 시청자들에게 웃음 폭탄의 소재들로 등장해 가족 간 문제를 소개한다. 한편 같은 뜻, 다른 생각의 동상이몽 시간으로 가족 간 애매한 문제를 고발하기 위해 시어머니 대 며느리의 솔직한 속마음도 공개한다. ■TV속의 TV(MBC 낮 12시 20분) 스타의 면면을 진솔하고 친근하게 보여준 ‘박상원의 아름다운 TV얼굴’ 셀프 카메라를 통해 그들의 소소한 일상과 가족들의 생활 모습을 엿본다. 우리가 몰랐던 스타의 과거사와 콤플렉스를 진솔하게 고백하는 시간을 가져본다. 또한 ‘TV 시간여행’에서는 스타들의 과거 모습과 당대 그들의 활약상을 다시 만나본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SBS 오후 5시 35분) 평소에 온순하기만 한 한솔이는 목욕시간만 되면 180도 달라진다. 욕조에 들어가기만 하면 울음보가 터지고, 밖으로 나오면 신기하게도 울음을 뚝 그친다. 숨이 넘어가도록 우는 바람에 주변 사람 도움 없이는 목욕을 마칠 수 없을 정도다. 아기를 안정감 있게 목욕시키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어머니 전(EBS 밤 10시 40분) 모델 홍진경은 아버지의 병환으로 어린 나이에 홀로 생계를 도맡아야 했다. 그녀의 어머니의 가슴 한 구석은 늘 쓰리기만 했다. 아무것도 해줄 것이 없어 대신 손수 편지를 써서 집을 나서는 딸의 가방에 말없이 넣어주시던 어머니. 그런 어머니가 계셨기에 그녀는 어렵고 힘든 일들을 극복할 수 있었다는데…. ■맨 인 블랙 1(OBS 밤 12시 5분) 늦은 밤, 멕시코 난민을 실은 차량이 국경을 넘어오고 경찰이 수색을 시작하려 할 때, 한 대의 검은색 차량이 다가선다. 차에서 내린 이들은 검은색으로 치장한 일급 국가 비밀 조직 MIB(Men In Black)이다. 그들의 역할은 지구에 장착한 외계인을 감시하며 지구인으로 위장한 불법 이민 외계인을 가려내는 것이다.
  • 씨앤앰, 지상파와 손잡고 N스크린 서비스 시작

    씨앤앰, 지상파와 손잡고 N스크린 서비스 시작

    수도권 최대 케이블TV방송사 씨앤앰과 지상파가 손잡고 N스크린 서비스를 선보인다. 씨앤앰은 31일 지상파 콘텐츠 유통을 맡고 있는 콘텐츠연합플랫폼이 서울 여의도 MBC사옥에서 씨앤앰 푹(pooq) 상품 출시 조인식을 가졌다. 씨앤앰 푹은 새달 1일부터 정식 서비스된다. 푹은 KBS, MBC, SBS, EBS 등 지상파 채널과 지상파 계열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보도채널 뉴스Y 등을 PC, 스마트폰,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하고 주문형비디오(VOD) 다시보기를 이용할 수 있다. 핵심 방송 콘텐츠인 지상파 드라마, 연예, 오락 프로그램 외에도 다른 플랫폼에서는 제공되지 않는 시사 및 교양, 스포츠 프로그램까지 즐길 수 있다. 실시간 채널 중에는 푹 드라마1, 푹 드라마2, 푹 토크처럼 장르 특화 채널이 인기를 끌고 있다. VOD 다시보기는 실시간 방송 뒤 20~40분 내에 이용이 가능하다. 씨앤앰 푹 상품에 가입하면 VOD 다운로드 서비스(1회당 1000원)를 월 5회 무료로 이용할 수도 있다. 장영보 씨앤앰 대표는 “씨앤앰은 케이블TV업계 최초로 고화질(HD) 서비스 상용화와 스마트TV 출시, 업계 최대 디지털 전환율 달성 등 고객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고, 이번 푹 서비스 제공도 이러한 노력 가운데 하나”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에티오피아 새댁의 한국생활 적응기

    에티오피아 새댁의 한국생활 적응기

    31일 밤 12시 5분 EBS 다문화 휴먼다큐 가족은 ‘내 사랑 우바!- 서울의 워사메 우바 모하메드’편을 방영한다. 워사메 우바 모하메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 서준석의 아내 이름이다. 서준석은 2008년 홀로 아프리카 여행길에 올랐다. 이곳저곳 들르다가 에티오피아에서 워사메를 만났다. 여행길이었으나 불같은 사랑에 빠졌다. 어머니가 쓰러지는 바람에 급히 한국으로 되돌아와야 했던 서준석. 짧은 만남에 이어 기나긴 이별이 기다리고 있었다. 남편은 곧 돌아오마 굳게 약속했지만, 불안 불안한 통신 사정 탓에 연락은 끊겼다. 그럼에도, 워사메는 아들 준우를 키우며 서준석만을 기다렸다. 백방으로 수소문하던 서준석과 마침내 연락이 닿아 서울로 올 수 있었다. 남자 하나 달랑 믿고 와 준 아내에게 늘 고맙고 미안하다는 서준석.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라 야근이 많다. 가급적 집에 일찍 가려 하지만 쉽지 않다. 한국말도 서투르고 아는 사람도 없는 한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워사메가 늘 걱정이다. 그래서 서준석은 특별한 장치를 개발해 설치했다. 아들 준우도 걱정이다. 아무래도 외모가 튈 수밖에 없다. 엄마가 요즘 준우를 데리고 가는 곳은 글방. 어린이집을 다녀야 하는 나이지만 근처 어린이집은 모두 정원이 꽉 찼다. 기다리는 동안 글방을 이용해보기로 했다. 오랜만의 집 밖 나들이에 흥이 오른 준우는 형과 누나들과 함께 노는 데 정신이 팔렸다. 엄마는 그런 아들이 남들에게 피해를 줄까 봐 안절부절한다. 마침내 결혼식을 제대로 갖춰서 올렸다. 결혼생활 5년째지만 아직 정식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다. 그래서 이왕 할 거 전통 혼례식으로 치렀다. 시어머니와 함께 예절 교육을 받아가며 한복을 입어보게 된 워사메. 원래 한복을 좋아했던 데다 결혼식에 한복을 입으니 기분이 좋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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