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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글·애플 구내식당 들여다보니…“부러우면 지는거다”

    구글·애플 구내식당 들여다보니…“부러우면 지는거다”

    “일할 맛 나겠네!”구글이나 애플, 드롭박스 등 세계 최고의 기업은 다른 직장인이 부러워할 만한 근무환경을 자랑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높은 연봉과 ‘회사 간판’에 대한 자부심 뿐 아니라 입이 떡 벌어질 만큼 화려한 구내식당이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메일은 지난 3일 세계를 주름잡는 글로벌 기업들의 구내식당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구글 구글의 미국 뉴욕 사무실 구내식당은 삼시세끼 다양한 메뉴를 내놓는다. 물론 간식까지 모두 무료인데다 친구들과 가족을 초대할 수도 있다. 고급스러운 뷔페를 연상케 하는 규모와 메뉴는 말할 것도 없다. 가장 큰 특징은 이 구내식당의 ‘뷰’(view)에 있다. 구글의 구내식당에서는 뉴욕 맨해튼의 스카이라인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날씨가 좋을 때면 마치 전망대 꼭대기에 위치한 고급 레스토랑에 앉아 식사를 즐기는 기분도 만끽할 수 있다. 구글의 카페테리아 직원은 “만약 일을 하다가 우울해지면 구글의 카페테리아로 오면 된다”고 말할 정도로 구글의 구내식당 뷰는 최고를 자랑한다. ◆애플 애플은 일명 ‘카페 맥스’(cafe Macs)라는 구내식당을 운영한다. 고가의 로브스터 요리부터 프렌치 토스트, 베트남 샐러드 등 세계 여러 국가의 음식을 맛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점심과 저녁 식사는 대부분 무료로 제공되거나 최소한의 금액만 지불하면 된다. 허핑턴 포스트의 보도에 따르면 애플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의 경우 단돈 12달러면 구내식당에서 고급스러운 저녁 식사를 즐길 수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이면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야외 테라스도 애플 구내식당의 자랑거리 중 하나다. ◆드롭박스(Drop Box) 구글, 애플과 더불어 손꼽히는 IT기업인 드롭박스의 구내식당에는 과거 구글의 구내식당에서 일한 경험이 있는 셰프 브라이언 매팅리가 헤드셰프로 일한다.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이 회사는 일본과 뉴욕 등지에서 유명세를 떨친 다수의 셰프들이 환상의 메뉴를 제공한다. ‘드롭박스 턱 숍’(Dropbox Tuck Shop)이라는 이름의 푸드코트에는 다이어트를 원하는 직원들을 위한 저칼로리 섹션부터 채식 섹션, 인도나 아시아 음식 등을 맛볼 수 있는 인터내셔널 섹션 등으로 구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 직원은 “나는 매일 구내식당에서 식사를 한다. 이 구내식당이 샌프란시스코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고 극찬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美 사립학교 ‘학생 머리 스타일 강제’ 논란

    美 사립학교 ‘학생 머리 스타일 강제’ 논란

    미국의 한 사립학교에서 머리 스타일을 '드레드록(dreadlock, 머리카락을 여러 가닥으로 가늘게 묶어서 곱슬곱슬하게 한 헤어스타일)'으로 한 13살 재학생에게 강제로 삭발 요구를 해 논란이 되고 있다고 4일(현지 시간)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버지니아주(州) 호프웰 지역에 있는 사립학교인 웨스트엔드크리스찬학교는 최근 이 학교 7학년(중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이사야 프리드먼에게 드레드록 스타일 머리를 삭발하라고 통보했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을 통보받은 프리드먼의 아버지는 "아들이 이 학교에 입학할 당시인, 3학년 때부터 이 머리 스타일을 했는데, 이제 와서 짧게 깎으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학교 우등생인 프리드먼이 학교 측의 방침에 따라 얼굴과 귀가 다 드러나게 머리카락을 뒤로 묶고 학교에 갔지만, 학교 측은 이마저도 거부했다"면서 비난했다. 이에 관해 이 학교 교장은 "머리카락이 너무 긴 것은 학교 교칙에 위배된다"면서 "다른 남학생들에도 같은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프리드먼의 아버지는 "머리 스타일은 문화와 풍습에 따른 자유"라며 "이제 와서 이를 규제한다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차별"이라고 반박했다. 이러한 사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확대하자, 해당 학교 측은 운영위원회를 열어 내년에는 그러한 규제를 변경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프리드먼의 아버지는 현지 언론과 한 인터뷰에서 "그렇게 규정이 바뀐다 하더라도 그 학교에선 다시 보내지 않을 것"이라면서 다른 학교로 전학 시키겠다는 뜻을 밝혔다. 다니엘 김 미국 통신원 danielkim.ok@gmail.com
  • [아하! 우주]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슈퍼지구 분석해보니

    [아하! 우주]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슈퍼지구 분석해보니

    지구에서 약 40광년 떨어진, 우주적 관점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는 ‘슈퍼지구’라 불리는 특이한 외계 행성이 존재한다. 바로 지구와 비교해 크기는 2배, 질량은 8배인 ‘55 캔크리(Cancri·게자리)e’다. 최근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UCL) 연구팀이 사상 처음으로 슈퍼지구의 대기를 파악하는데 성공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허블우주망원경의 관측 데이터로 얻어진 이 연구는 외계행성의 대기성분을 분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차후 외계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는 행성 또한 인류가 살기에 적합한 행성을 찾는데 큰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지난 2012년 처음 빛이 탐지된 55캔크리e는 그간 천문학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아왔다. 특히 같은 해 미국 예일대 연구팀은 행성의 표면이 흑연과 다이아몬드로 덮여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해 일약 ‘다이아몬드 행성’ 이라는 별칭도 얻었다.   55캔크리e가 슈퍼지구라 불린 이유는 지구와 사이즈가 비슷하고 암석형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항성 주위를 불과 18시간에 공전할 만큼 바짝 붙어있어 행성의 표면온도는 무려 2000°C에 달한다. 다이아몬드가 가득한 행성이지만 생명체가 살기에는 너무 뜨거운 그야말로 '불의 지옥'인 셈. 이번에 UCL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55캔크리e의 대기는 질소와 헬륨으로 가득차 있으며 물의 흔적은 전혀없다. 연구에 참여한 올리비아 베노 박사는 "55캔크리e의 대기는 성운(星雲)으로부터의 형성과정에서 온 질소와 헬륨이 들러 붙어있다"면서 "독성이 강한 시안화수소(hydrogen cyanide)가 대기에 가득해 생명체가 살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주의 많은 행성이 55캔크리e와 유사한 대기 성분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 연구팀은 55캔크리e의 온도변화를 사상 최초로 측정하는데 성공한 바 있다. NASA의 스피처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측정한 이 행성의 표면 온도는 무려 1000~2700°C. 연구팀은 이 그 변화 이유를 행성에 존재하는 거대한 화산 활동 때문이라는 사실도 밝혀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현정은 회장 현대상선 등기이사 물러나기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상선 등기이사에서 물러난다. 현대상선 이사회 의장직도 내려놓는다. 현대상선은 3일 이사회를 열고 현 회장의 이사 사임안을 오는 18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정식 안건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또 7대1 감자를 결정했다. 감자 방법은 액면가 5000원의 보통주 및 우선주 7주를 1주로 병합하는 방식이다. 현대상선은 “자본잠식률 50% 이상 상태가 2년 연속 발생할 경우 상장폐지 요건이 되기 때문에 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주식병합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길섶에서] 어떤 버릇/임창용 논설위원

    온라인뉴스 부서에 몇 년 근무한 뒤부터 못된 버릇이 하나 생겼다. 대화 중 디지털 콘텐츠 관련 화제가 나오면 자꾸 앞에 나서려 하는 것이다. 나 스스로 한참 부족함을 알면서도 누군가 좀 어설프다 싶으면 부지불식간에 끼어든다. 그 파트에 갓 입문한 사람들과 있을 때 더 그렇다. 하지만 곧 후회한다. 혹여 자문을 하면 모를까, 먼저 나서는 것은 결국 아는 체하는 것밖에 안 되기 때문이다. 나름 소신을 갖고 일하는 상대에 대한 예의에도 어긋난다. ‘내가 해 봐서 아는 데…’ 유의 어법은 실상 상대에겐 ‘공자 앞에서 문자 쓰니?’란 오만으로 비치기 쉽다. 얼마 전 ‘성완종 리스트’ 사건 재판에서 검사 출신의 홍준표 경남도지사가 검사들에게 “나도 수사를 잘 안다”며 호통을 쳤다는 소식을 듣고도 비슷한 생각을 했다. 논어 ‘팔일’(八佾) 편에 보면 공자가 태묘(太廟)에 들어가 참배 절차를 일일이 관리인에게 물었다고 한다. 이를 보고 누군가 ‘예(禮)에 정통하다는 공자가 관리인보다도 못하다’고 조롱하자 공자는 “태묘에 들어왔으면 태묘 관리인에게 물어보는 게 예다”라고 답했다. 간혹 잘 알면서도 모른 체 묵묵히 들어 주는 이를 보면 존경심이 우러난다. 임창용 논설위원 sdragon@seoul.co.kr
  • Epstein says “Early education may impose just side effects”

    Epstein says “Early education may impose just side effects”

    ?It is common for the authors to include epilogues, however, yours was especially sincere and full of countless thank you-s. Humans are quite similar in genetic aspects(you even mentioned that the reason Kenya became a powerful nation in track-and-field is because it did not lose the talented ones to other sports). Sport is a way of exploring the inner-conscience, so enjoy. Such conclusion seemed a little bit cliche-tic in the first place, pardon me, but as I thought about it more and more, it seems to be a really valuable conclusion. It has been already two years since you wrote the book. If you have the chance to write the epilogue once again, what are the changes that you would want to make? -Haha…well, I think maybe I would try to make that sentence a little less cliche! And I always appreciate feedback, so there is no need for pardon whatsoever. For me, sport is the ultimate lens through which to examine human biological diversity. You can watch the opening ceremony in Rio this summer, and there will be Michael Phelps next to a 1500-meter runner as they walk in, and Phelps will be 18cm taller, but both men will be wearing the same length pants, because of the bodytypes that are advantaged in their respective sports. I find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f a bit cliche. I really didn’t think so many people would be interested in the book, so I didn’t have an audience in mind so much when I wrote the epilogue, it was more sort of wrapping things up in my own mind. So that’s why I mentioned a wide range of characters from NBA players to Steve Jobs, and discussed the idea of genetic engineering for a perfect athlete. It was just addressing many different things I had been thinking about, almost like I was talking to myself. I think if I could do it again, I would have made a more explicit section of the epilogue where I said: “Here, in short, are aspects of this research that have most influenced how I work outside of sports,” and suggest how they might apply to other people. For example, when I’m trying to learn something new now, I sample a range of techniques first, and pay attention to my learning rate, or “trainability” as I call it in the book. It pays off to spend some time up front finding the method in which you are most trainable. You may be behind at first, but it’s the best way to go. And using some of the information about how athletes “chunk” information to make quick decisions, I’ve applied some of that to learning information quickly, and I can now memorize full hour-long lectures even though I don’t think I have a special memory. So I think I would have taken some time to give a bit more of the practical, utilitarian background. I would still like to do that! ?You worked as a researcher in Alaska near the North Pole, wrote articles while traveling on a yacht... you have been consistently involved in environment and sports-science. You are now working as a journalist for Propublica. Your TED lecture ‘Are Athletes Really Getting Faster, Better, Stronger?’ from 2014 was watched by a quite large number of people in Korea as well. You seem like a person who is consistently interested in new things and inflamed by new topics. Do you have a personal life moto? Is there a specific field that you are especially interested in and working on in these days? -When I lived on the boat, a large research vessel, I was actually doing science, not writing articles yet. I wasn’t a journalist yet, and still thought I would be a scientist. But the more science I did, the more I asked myself: “Am I the type of person who wants to spend my whole life learning or two things new to the world? Or am I the type who wants to learn things new to me more often?” I decided I was the latter, and later realized you really can connect dots that even the scientists haven’t, because they have to focus very narrowly. I jumped from being a scientist to a journalist, and then from all sorts of different jobs. I left a fulltime job in Washington D.C., to take a temporary six-month job as a fact-checker at Sports Illustrated. I don’t know that I have a motto, but just as the development of the best athletes involves diversification prior to specialization, I want my experience to be very wide early in my career. When my learning curve begins to flatten, I want to be somewhere else. That’s difficult, because the pressure is to create a brand and stick to the same thing. But I just can’t. I think we too often progress in life by continually moving more and more toward what we are comfortable with. I want to spend my entire life forcing myself to try things and engage with ideas that I don’t find entirely comfortable. It’s the same with physical training. If you lift the same weight the same number of times every day, you will maintain your muscle, but you won’t force it to change for the better. Right now, I just finished a long story about drug cartels in Mexico, which was a new field for me, and fascinating to understand how those organizations get very good at doing very bad things. It definitely made me wonder about how leadership is structured in organizations, so I’ve been reading some of the psychology about that. And I’m also taking a fiction writing class, because, again, I want to get out of my comfort-zone, and force myself to try a kind of writing that I’m not comfortable with. It’s working! ?Your book was selected as a New York Times bestseller. Moreover, the photo of your book with President Obama was a hot issue as well. I wonder, had the President ever mentioned about the book himself or wrote you an email or mentioned in his SNS about the book. -The President never wrote to me, as I think he probably has a pretty busy schedule! Interestingly, former Secretary of State Condoleezza Rice mentioned in an interview that she was reading The Sports Gene as well. I enjoyed that, because she and President Obama are from different political parties obviously, and I was glad to think that perhaps people with very different viewpoints might be interested in it. I did see one interview online where President Obama was speaking with a runner who visited the White House, and told her some things about talent, and it made me think he had definitely paid attention to what he read in my book, as it sounded like it was straight from the pages. ?There was this video of you having a heated conversation in MIT with Malcom Gladwell, the founder of 1 million-hours-law. Are you still in an argument with him? -He and I still do discuss it, because we run together. But we have become very friendly. That doesn’t mean we agree, but my feeling is that he has gravitated somehwat more toward the evidence I’ve presented. I give him a huge amount of credit for being willing to change his mind when presented with evidence. He contends that the point of the law or “rule,” as he phrased it, was to show the importance of hard and sustained work. But that was never in question among scientists in the area, and I think the way that it has been applied is often a mistake. As I noted in my book, the scientist who did the actual work that led to the law has been pretty upset at what the public thinks it is. So I hope I helped correct that for people who are interested, although I certainly can’t reach as many people as Gladwell. ?You answered that ‘Phelps will be 18cm taller(than EL GUERROUJ), but both men will be wearing the same length pants, because of the body types that are advantaged in their respective sports. I find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f a bit cliche’. Could you explain further about why is that ’beautiful and remarkable‘? -In the early part of the 20th Century, there was an idea that there was an ideal way for all humans to be, and that anything different from that was bad. It deviated by fault or error. Instead, now that we better understand biological variation, it’s clear that tremendous variation is an essential part of evolution. There is no “perfect form,” only those that fit more readily into one environment or task than another. As such, I see sports as a celebration of humanity‘s physiological diversity. Some people have asked me if all these specialized body types take away some of the magic of sports for me. On the contrary, I think sports is a grand stage for appreciating biological diversity. Sports are simply contrived environments that we’ve created to test our psychology and biology. To me, the wider the range, the more interesting, and the more power sport has to appeal to everyone. I feel the same way about culture. I love the Olympics because it mixes cultures on a scale I don‘t think is really replicated just about anywhere else, and I like to see how that manifests. In short: at times human diversity is divisive, but in sport, it’s part of the celebration of achievement. Who is Epstein? He was born in Chicago, Illinois on the 31st of January, 1980. He majored in Environmental science and astronomy in Columbia University. He worked as an environmental research worker in the Artic Circle near Alaska. He also worked at the a seismological laboratory and charted the submarine topography of the Mediterranean ocean. As a sport-illustrate senior contributor, he is a celebrated journalists who writes sports-science and Olympics stories through careful research and checking, such as breaking the story that the Yankees‘ Alex Rodriguez, the tycoon of baseball was tested positive for steroids. He included his experience of being a varsity track-and-fields runner with teammates who came from Jamaica and Kenya and of working in the sports scenes in his book ‘The Sports Gene’, 2013. President Obama’s picture of buying the book at the bookstore was sensational. Also, Condoleezza Rice, the former secretary of state also recommended her acquaintances to read the book. Now he is working at the public benefit media ‘Propublica’ as a journalist and recently covered the story of the Mexican drug cartel’s local relief activity. Senior reporter Byong Sun Nim bsnim@seoul.co.kr
  • 생후 4개월 남아 돌연사, 세계가 충격

    생후 4개월 남아 돌연사, 세계가 충격

    미국 민주당 경선 후보 버니 샌더스(75)와 닮은꼴 ‘베이비 샌더스’로 화제가 됐던 생후 4개월짜리 남자 아기가 돌연사했다. 3일(현지시간)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올리버 잭 카터 로마스-데이비스라는 이름의 이 남자 아기는 ‘영아돌연사증후군’(Sudden Infant Death SyndromeㆍSIDS)으로 지난달 25일 집에서 갑자기 숨졌다. 이 아기는 지난달 샌더스의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 집회에서 샌더스 분장을 하고 등장했고, 아기의 엄마가 샌더스와 아기가 만나는 장면을 사진으로 찍어 페이스북과 트위터에 올리면서 세계적인 화제가 됐다. 당시 이 아기는 흰 가발을 쓴 채 자신의 얼굴보다 큰 안경과 격자무늬 타이를 착용했다. 샌더스는 이 아기를 발견하고 안아줬고, 둘은 서로를 바라보면서 환하게 웃었다. 샌더스는 아기의 사망 소식을 듣고 캠프 대변인 마이클 브릭스를 통해 “너무 슬프다”라는 성명을 내놓았다고 방송은 전했다. ABC 방송은 아기 엄마는 아들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커다란 슬픔에 잠겨있다고 전하면서 그녀는 페이스북에 “나는 너를 너무 사랑한다. 주님의 품 안에서 편안히 쉬라”는 글을 올렸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Epstein says “There is no such thing as a extraordinary sports gene”

    Can a genetic test tell whether my child who seems to be talented in sports will be able to succeed as a professional? When is the best time to select the right sport? If the child puts in efforts of more than 1 million hours, will he/she have the ability that no one can possibly think of challenging? There might be a quite large number of parents with such questions. David Epstein, the American sports-science journalist who published ‘The Sports Gene’ in 2013 advised through the e-mail interview that ‘There is no such test like that at the moment. It is actually best to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in one’s adolescence and choose a certain sport when one comes of age, being able to check one‘s degree of achievement and concentrate fully on the choosen sport’. Apart from certain sports such as golf and gymnastics, too much of either early or immersion education is not recommendable in sports. Following are the Q&As. ?First, I have to confess that I was personally touched by the well-done research and committed interviews. I guess that the time for writing took much longer than you had expected. Also, what were the reasons that you decided to write this book and how much are you satisfied with the outcome? -The research time for the book did indeed take longer than I expected. The topic was so complex, and there was, unfortunately, a lot of poorly done science I had to sift through to find the best work. (I was lucky I had a science background that helped with that.) For the first year, I did not write a word, I only tried to read 10 scientific papers a day, every day. As far as why I decided to write the book, it really came out of my own experience as an athlete, and as a sports spectator. I grew up in an area outside of Chicago where I ran on high school track teams with a lof of Jamaican immigrants. We had so many amazing sprinters, and when I realized Jamaica was an island of 2.5 million people, I wondered what could possibly be going on there to make so many fast sprinters?! And then in college, I moved up to run longer distance, and now I was running against Kenyan athletes, and learning that they weren’t just Kenyan, they were all from one small minority tribe, the Kalenjin. So, again, I’m wondering: What in the world is going on over there? Those questions combined with things I would see on television, like a women’s softball pitcher striking out the best Major League hitters. As soon as I saw that, I made an estimate calculation of the speed of her pitch and the closer distance of the mound to see if there was less time to swing, and there wasn’t, so I wondered why the men couldn’t hit it. So I just kept keeping all these questions in my mind, and when I had the opportunity, I wanted to go as far toward answering them as possible using the best available science. So really it was my own curiosities, and I didn’t know that so many other people would be interested. ?Your book‘s greatest strength may be that the readers can go through your experience as a varsity track-and-field player for 800 meters and also the interviews with Barry Bonds and Jennie Finch. Your theory of knowledge bulk was really intriguing as well. So, what you really wanted to say is that one cannot choose between nature and nurture. Concentrated workouts are important, however, there is no need to put in 1 million hours of work. One can experience diverse kinds of sports while he/she is young and then once he/she comes of age, he/she can choose one specific filed and put in his/her efforts. This is what you offer as an advice for parents who have kids that seem to be talented with sports. Is it right? -That’s right. The science has moved past the question of “nature or nurture,” and on to attempting to figure out what the balance of nature and nurture is in any specific situation. Without both genes and environments, there are no outcomes at all. So the real quest is to understand the interplay of nature and nurture, and how we can best use it. And this is important, because some people asked me after the book came out why scientists even study genetics if we can’t change it. The answer is that we can alter environments so that people get more out of their genetics. That’s why I use that quote toward the end of the book by J.M. Tanner?who was the world’s expert in body growth and development, and was a worldclass athlete: “Everyone has a different genotype. Therefore, for optimal development, everyone should have a different environment.” The more we understand about nature, the more we can help tailor the nurture to help everyone get the best out of themselves. As far as putting in hours of work, you’re exactly right. There is no magic number of hours. When I went through the work about the 10,000-hours rule, I expected to find something amazing I could write about. But what I found was work filled with statistical problems that needed to be addressed, because it’s actually damaging the development of athletes. The actual research shows that the typical route to success in most sports?and in fact many other activities?is to have a “sampling period,” where the learner has exposure to a wide variety of skills early, before then focusing in and specializing. That’s why I added an afterword to the book, and you can see, on pages 416 and 417, I added the charts with the aggregate data that show the development path of elite athletes. They sample sports early, and practice less and in a less technical manner early on than their peers who plateau at lower levels. There are exceptions, of course, and golf may be one because it’s a very unusual endeavor, in which the athlete is not time limited and does not need to predict the actions of others. But the fact is, most performers who go on to become elite do not follow the Tiger Woods path of early specialization. They follow the Roger Federer path; his parents forced him not to focus on tennis too early, and to continue playing badminton, basketball, and soccer before he could specialize. That’s the norm for those who become creative adult athletes. (And, by the way, there is evidence the best musicians do this as well.) Still, even looking at the data, people often don’t believe me. They send me messages: “Ok, maybe in some American sport that’s true, but never in soccer!” Well, luckily for me, shortly after the German national team won the World Cup, this study came out showing that they followed this exact pattern as well. The best players spent more time in unstructured activities as kids, and put off full specialization until after their less skilled peers. The study is called “Practice and play in the development of German top-level professional football players.” As an aside, Malcolm Gladwell and I had a public debate about this, and he conceeded that he didn’t expect people to take the 10,000-hours so seriously. You can see it here on YouTube. He and I have become running partners, so we continue to discuss on our own time! ?What was the most difficult part of writing the book? Even though you are an investigative reporter, it would have not been easy to do interviews while traveling since you would have to check the sources and work on the drafts on the plane. -Well, I didn’t have to do too much on planes, because I took a long time to write the book. When I chose my publisher, my priority was not the best financial offer, but the publisher that would make me an equal partner in determining how long I needed in order to write the book. In some ways, I still felt rushed, but I didn’t want to be on the normal timeline of one year or 18 months, because I knew I needed to learn a lot of material. So that was ok. It was a challenge, though, to arrange some of the interviews. In the last chapter of the book, I tracked down a man who was living as a reindeer farmer in the Arctic, and didn’t speak English, and it took me a while even to figure out that he was still alive and I should go visit him! Really, though, there were two aspects that stood out as very difficult: 1) If I wanted to give an honest examination of the top, I had to write about race and gender, and those are very sensitive topics. I got my CV ready just in case I had to find a new job. 2) I learned that some of my own intuition about the world was incorrect. I learned how hard it is, even faced with the data, to change my mind about certain things I believed for a long time and wanted to continue believing. It just took me some time to come to terms with that and write honestly about the data. For example, the chapters about genetic diversity in Africa, and about how physiology influences the willpower to train, were at first hard for me to digest intellectually, because much of the information was contrary to my intuition. But, in the end, that is why we have science, because we can’t rely on our intuition. --------------------- Two-thirds of Koreans have the gene which can pass through the doping(prohibited substances) test? David Epstein’s book ‘The Sports Gene(Translated version p.213)’ contains dangerous content that can instill a false belief on a quite large number of athletes in this nation. Swedish scientist Jenny Jakobsson Schulz, utilizing data from both Sweden and Inha University Hospital in Incheon, found out a scandalising fact. Those who have a pair of the gene mutant ‘UGT2B17’, which has the ability to cheat the most common anti-doping screening test ‘T/E ratio’, were more commonly found in East asia. The team actually mentioned that especially two thirds of Kroeans have this mutant. The T/E ratio test which searches for the ratio of testosterone to another hormone called epitestosterone views the ratio of 1:1 as normal and if the ratio goes above 4:1, than that there is a possiblity of doping. The research team determined that a lot of people have a gene that influences how they excrete testosterone in their urine, and they can dope without the T/E ratio changing, so they will still pass the test. They recommend that for drug testing to be more effective, it would have to be genetically tailored. On the 23rd of the last month, I requested an authority from Korean Anti-Doping Association(KADA) about how much of this is true and how much information do the domestic researchers and the KADA have on this news. Epstein further explained on this by answering “When I too asked anti-doping officials about this work, some of them said, ‘Oh no, it’s fine, that’s not right.’ Or, ‘That’s very rare.’ But it is right, and it’s not rare, so they are in denial.” “The good news, though, is that the T/E ratio test is becoming less important, as technologies like the biological passport are taking over.” He added, “Christiane Ayotte, one of the top anti-doping scientists in the world, was more honest. She told me, ‘This is one reason why I can’t retire until we have a better screening test than the T/E ratio.’. KADA Education-PR deputy answered on the 3rd, ”T/E ratio is just a primary testing method and is not used as a decisive material for the doping judgement. For example, we use secondary test methods such as IRMS, and also a biological informational system with diverse information for making the final conclusion. So, passing the T/E ratio test does not mean that one can avoid the doping test.” Senior reporter Byong Sun Nim bsnim@seoul.co.kr
  • 일우사진상에 한성필·윤진영씨

    일우사진상에 한성필·윤진영씨

    한진그룹 산하 일우재단이 제7회 일우사진상 ‘올해의 주목할 만한 작가’로 출판 부문에 한성필(왼쪽·45)씨, 전시 부문에 윤진영(오른쪽·48)씨가 각각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한성필 작가는 ‘실제와 가상’, ‘원본과 복제’ 등 근원적인 주제를 가지고 완성도 높은 사진, 비디오, 설치 작업을 해 왔다. 윤진영 작가는 곰팡이의 재질, 형태, 색 등을 통해 표현한 ‘탄생과 죽음’에 관한 탐색 작업이 신선하고 독특하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 이 두 수상자에게는 일우스페이스 개인전 개최 기회가 주어진다. 한편 ‘올해의 특별한 작가’ 보도사진 부문에는 김성룡(43) 기자가 선정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1년간 승계 준비…그룹 정상궤도 회복 시급

    1년간 승계 준비…그룹 정상궤도 회복 시급

    120주년 장자상속 원칙 재가동불황에 M&A 등 성장통 겪어 사업 재정비·시내 면세점 공들여 올해 창립 120주년을 맞는 최장수 대기업 두산그룹이 국내 처음으로 4세 경영시대를 열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이 박정원 ㈜두산 지주부문 회장에게 경영권을 물려주면서 한국 재벌사에 한 획을 긋게 됐다. 두산그룹은 그동안 ‘형제 경영’과 ‘장자 상속 원칙’에 따라 그룹 회장을 승계해 왔다. 박승직 두산그룹 창업주에 이어 장남 고(故) 박두병 두산 초대회장이 그룹을 물려받은 뒤 3세부터는 형제들이 돌아가면서 회장을 맡고 있다. 2005년 ‘형제의 난’이 발생하긴 했지만 박두병 초대회장의 첫째인 박용곤 명예회장부터 고 박용오(셋째), 박용성(넷째), 박용현(다섯째), 여섯째인 박용만 현 회장에 이르기까지 순서는 변함이 없었다. 4세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3세 형제 경영이 막을 내리고 다시 ‘장자 승계 원칙’이 작동되기 시작한 셈이다. 원래 시나리오라면 박정원 회장은 지난해 3월 그룹 회장직을 물려받았어야 했다. 2012년 4월 취임한 박용만 회장은 당시 가족회의에서 박용현 전 회장처럼 3년 동안 회장직을 맡기로 했었다. 그러나 두산그룹 일부 계열사가 업황 악화 등으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박용성 전 회장이 검찰 수사까지 받으면서 박용만 회장이 ㈜두산 회장 임기에 맞춰 1년 더 하기로 결정됐다. 재계 관계자는 “지난 1년 동안 박용만 회장이 박정원 회장에게 그룹 현안을 인계하면서 승계를 준비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정원 회장의 앞날이 밝지만은 않다. 박용만 회장이 인수합병(M&A)으로 그룹을 키워 오면서 최근 ‘성장통’을 겪고 있어서다. 박용만 회장의 작품인 두산인프라코어는 재무구조가 악화되면서 알짜 사업부를 팔아야 했다. 일단 박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의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토종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에 매각하는 데는 성공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일 MBK파트너스에 공작기계 사업부를 1조 1300억원을 받고 팔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반기 두산밥캣 기업공개(IPO)도 예정돼 있다. 그러나 두산인프라코어의 남은 사업부인 엔진 사업부와 건설기계 사업부만으로는 예전의 위상을 되찾기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산그룹의 ‘아픈 손가락’ 두산건설도 부동산 업황 악화 등으로 회복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박정원 회장은 한계에 처한 계열사를 정상 궤도에 올려놓는 것과 함께 서울 시내 면세점 사업에도 공을 들여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두산 첫 4세 경영… 박정원 회장 승계

    두산 첫 4세 경영… 박정원 회장 승계

    박정원(54)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두산그룹 차기 회장으로 낙점됐다. 이로써 국내 재계에 ‘4세 경영 시대’가 도래했다. 박용만 두산그룹 회장은 2일 열린 ㈜두산 이사회에서 차기 이사회 의장으로 장조카인 박정원 회장을 추천했다. 그룹 지주사인 ㈜두산의 이사회 의장은 전통적으로 그룹 회장직을 수행한다. 박정원 회장은 오는 25일 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의장 선임 절차를 밟은 뒤 그룹 회장에 정식 취임한다. 박정원 회장은 창업 2세인 고(故) 박두병 두산그룹 초대회장의 맏손자이자 박용곤 현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박용만 회장과는 삼촌·조카 사이다. 박정원 회장은 1985년 두산산업에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뒤 2007년 ㈜두산 부회장에 올랐다. 2012년 ㈜두산 지주부문 회장을 맡으면서 주요 인수합병(M&A)에 관여했다. 2014년 연료전지 사업, 지난해 면세점 진출 등은 그의 대표적 성과다. 박용만 회장은 앞으로 두산인프라코어 회장과 신설되는 두산 그룹연수원(DLI) 회장을 맡는다.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도 계속 수행한다. 박용만 회장은 “오래전부터 그룹 회장직 인계를 생각해 왔다”면서 “이사 임기가 끝나는 올해가 적절하다고 봤다”고 말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오는 31일까지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여성 채용 목표제 현장과 괴리 47% “성별 아닌 실력 평가를”

    여성 채용 목표제 현장과 괴리 47% “성별 아닌 실력 평가를”

    ‘정책 수혜자’ 등 형평성 논란…“공정한 항목·지표 개발 필요” 롯데그룹 주력 계열사에 다니는 이성곤(35·가명) 대리는 올해 승진 대상자였지만 지난달 26일 발표된 진급자 명단에 없었다. 간부시험에 합격하고 고과도 좋게 받은 터라 내심 기대했던 이 대리는 “그룹 인사 정책의 ‘희생양’이 됐다”면서 불만을 표했다. 이번 인사는 지난해 말 롯데 경영진이 “2020년까지 과장급 이상 간부 사원의 30%를 여성으로 채우겠다”고 공언한 뒤 첫 번째 진급 심사 발표다. 이 계열사는 남녀 성비가 9대1로 사실상 여자 대리는 승진 ‘0순위’로 꼽혀 왔다. 실제 뚜껑을 열어보니 승진자 중 20%가 여성이었다. 같은 계열사의 김신정(29·가명) 대리는 이번에 과장으로 승진했지만 주변의 따가운 시선 때문에 불편하다. 실력으로 승진했다고 믿는데 남자 직원들이 자꾸 ‘정책 수혜자’라며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기 때문이다. 롯데 등 일부 기업이 도입한 여성 채용·승진 목표제(쿼터제)가 여성 인재 양성이라는 취지와 달리 실제 현장에선 형평성 논란 등 또 다른 문제를 불러온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신문이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온라인 교육업체 휴넷과 함께 321명의 직장인(남성 232명, 여성 89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기업의 여성 승진우대 정책에 대해 ‘남직원들이 역차별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49.2%(158명)에 달했다. 남성들만 역차별 ‘운운’한 것은 아니었다. 여성 4명 중 1명도 반대 의견(21명)을 냈다. 반면 ‘여성 간부가 적은 우리나라에서 꼭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은 28.4%(91명)다. 여성 48명이 찬성표를 던졌다. 여성 채용 목표제에 대해서는 ‘실력이 아닌 성별로 평가받는 것은 반대한다’는 의견이 46.7%(150명)로 가장 많았다. 여성 33명도 포함됐다. 반면 ‘여성 고용률을 높이는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찬성 의견은 23.1%(74명)를 차지했다. 전체 여성 89명 중 37명이 응답했다. 여직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팽팽하게 갈리고 있음을 엿볼 수 있다. 쿼터제 도입에 앞서 기업들이 바꿨으면 하는 질문에는 어린이집 조성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부터 만들어 달라(37.7%)는 의견이 많았다. 남성 중심 문화(회식 등)를 바꾸거나 눈치 보지 않고 휴직할 수 있는 제도, 형식적인 유연근무제의 개선 등을 요구하는 답변도 꽤 있었다. 이승현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쿼터제는 역차별을 불러올 수 있기 때문에 남녀 직원을 처음부터 공정하게 평가할 수 있는 항목과 지표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너무 기뻐도 죽을 수 있다…‘행복심장증후군’이란?

    너무 기뻐도 죽을 수 있다…‘행복심장증후군’이란?

    인간의 심장은 슬픈 일뿐만 아니라 기쁜 일에도 큰 충격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3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 등 외신에 따르면, 갑작스러운 슬픈 일 등으로 심장에 무리가 생겨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상심증후군’이 아이가 태어나는 등 갑작스러운 기쁜 일로도 유발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상심증후군’(Broken Heart Syndrome)은 산소가 풍부한 혈액을 온몸으로 보내는 좌심실에 비정상적인 팽창이 생겨 심장 근육의 기능이 갑자기 떨어지는 증상으로, 심한 가슴 통증이나 호흡 곤란 뿐만 아니라 심장마비를 일으켜 사망에 이르게 할 수도 있다. 이 심근증을 처음 발견한 일본 연구진이 변화한 좌심실 모양을 보고 일본에서 쓰이는 전통 문어잡이 항아리 ‘타코츠보’를 닮았다고 해서 이를 학계에 ‘타코츠보증후군’(Takotsubo syndrome)으로 보고했으며 최근에는 ‘스트레스성 심근증’으로도 불리고 있다. 지금까지 이 질환은 배우자와 같이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 등 갑작스러운 큰 슬픔에 의한 예상치 못한 정신적 충격이 심장마비를 일으키는 일종의 방아쇠 역할을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스위스 취리히대학병원의 크리스천 템플린 박사와 옐레나 가드리 박사는 ‘스트레스성 심근증’이 기쁜 일에 의한 충격으로도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2011년부터 국제적으로 관련 환자를 등록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이 시스템은 현재 9개국에 있는 협력 의료기관 25곳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등록한 환자는 5년 만에 175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템플린 박사와 가드리 박사를 비롯한 16명의 연구진은 이를 통해 수집한 자료를 분석해 이 중 환자 485명이 정신적인 충격으로 ‘스트레스성 심근증’이 발생했다는 결론에 도달할 수 있었다. 또한 연구진은 이들 환자의 약 4%에 해당하는 20명이 생일 파티나 결혼식, 깜짝 송별회, 응원하는 럭비팀의 승리, 손주의 탄생 등 기쁜 일을 원인으로 이 질환이 생겼을 가능성이 큰 것을 확인하고 기쁜 일에 의해 발생한 스트레스성 심근증을 ‘행복심장증후군’(Happy Heart Syndrome)으로 지칭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에서는 상심증후군이나 행복심장증후군으로 불리는 두 유형에 각각 원인을 둔 모든 환자의 95%가 여성이며 대부분 60대 후반인 것도 밝혀졌다. 이에 대해 공동저자인 가드리 박사는 “스트레스성 심근증이 여성에게서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면서 “현재 유일한 원인은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의 상태가 이 질환의 메커니즘에 어떤 작용을 가했을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15.203) 최신호(3월3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대한항공도 ‘바퀴 고정장치 이상’ 회항

    인천에서 출발해 필리핀 마닐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앞바퀴가 접히지 않도록 고정하는 핀을 뽑지 않고 이륙했다가 회항하면서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1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오전 8시 30분쯤 승객 267명을 태우고 인천공항을 출발한 마닐라행 여객기 KE621편이 이륙 직후 랜딩기어 부분에 이상 신호가 표시돼 회항했다. 항공기가 지상에서 이동할 때 바퀴가 접히지 않도록 고정핀을 꽂아두는데 정비사가 이를 제거하지 않았고 조종사도 확인하지 않은 채 이륙한 것으로 파악됐다. 되돌아온 KE621편은 재점검 후 오전 10시 50분쯤 재운항했다. 당초 출발시간인 오전 7시 55분에서 3시간가량 지연된 셈이다. 개정된 항공법 시행령에는 정비작업 미수행 등 중요한 사항을 위반한 경우 6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게 돼 있다. 지난해 1월 1일 김포에서 출발해 중국 상하이로 가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바퀴 고정핀을 뽑지 않고 이륙했다가 회항해 국토교통부로부터 3억원의 과징금을 통보받았다. 국토부 행정처분심의위원회는 아시아나항공의 고의가 아닌 점 등을 참작해 과징금을 절반으로 깎아 3억원을, 조종사에게는 자격정지 15일, 정비사에게는 자격정지 30일을 통보했으나 이의신청이 제기돼 재심의할 예정이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송혜민의 월드why] 무인자동차도 ‘보복운전’ 할까?

    [송혜민의 월드why] 무인자동차도 ‘보복운전’ 할까?

    2035년, 일거리를 한아름 안고 지방으로 출장을 가게 된 회사원 김씨. 과거였다면 이동하는 시간 동안에도 일을 하거나 혹은 잠깐이라도 눈을 붙이기 위해 기차나 비행기를 이용했겠지만, 세상이 달라졌다. 김씨는 곧장 서류를 끌어안고 자신의 무인자동차에 탑승한 뒤 목적지를 설정했다. 그리고 자기만의 공간에서 편안하게 업무를 보는 동안 차는 스스로 목적지까지 이동했다. 이처럼 다가올 미래의 청사진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것 중 하나는 바로 무인자동차다. 이름 그대로 사람이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움직이는 차량 혹은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차량이다. 최근 들어서는 운전자가 브레이크나 핸들, 가속 페달 등을 제어하지 않아도 도로의 상황을 파악해 자동으로 주행하는 ‘자율주행차’(self-driving car)라고 부르기도 한다. 미국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오는 2035년이면 세계 자동차 판매량 25%가 무인자동차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무인자동차 기술은 어디까지 왔고, 이로 인해 우리의 일상생활은 어떻게 변화할까. ◆무인자동차가 바꿀 미래의 모습 미국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최근 정한 ‘자동차 자동화레벨’에 따르면 최고 수준인 레벨4는 운전자가 전혀 개입할 필요가 없이 시스템으로 운행되는 완전자율주행 단계다. 0단계는 현재 일반 자동차를 일컫는다. 최근 미국도로교통안전국은 레벨4인 구글 무인자동차의 인공지능 자율주행시스템을 연방법상 ‘운전자’로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사람보다 더욱 빠르고 더욱 넓은 시야로 도로상황을 파악하고 움직일 수 있다는 장점을 높게 산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더불어 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한 곳은 다름 아닌 보험업계다. 무인자동차의 공통적인 목적 중 하나는 교통사고의 위험을 낮추는 것인데, 사고의 위험이 낮아진다는 것은 보험의 필요성 역시 낮아진다는 것과 일맥상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19일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보고서에서 “무인자동차 개발이 가입자들의 보험금 청구를 감소시키고, 이는 보험가입에 대한 프리미엄을 낮추면서 영국 보험시장 규모가 축소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국내의 한 보험전문가는 “현재 한국 보험업계의 경우 무인자동차 보다는 전기차에 더 비중을 두고 상품과 규정을 세워가고 있다. 하지만 무인자동차 개발 소식이 속속 들려오면서 관련 세미나 등이 많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사고 발생시 원인 제공의 책임을 분석하는데도 어려움이 있다. 예컨대 무인자동차끼리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사고의 책임이 무인자동차 소유주에게 있는 것인지, 아니면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시스템을 개발한 자동차 업체에 있는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시스템에게 책임을 전가할지 등을 판단해야 한다. 이와 관련한 첫 번째 사례의 주인공은 구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구글의 무인자동차는 지난달 14일 캘리포니아에서 시험주행하던 중 시내버스와 가벼운 접촉사고를 냈다. 구글이 지난 6년간 무인자동차로 330만㎞를 주행하면서 발생한 작은 사고는 총 17건인데, 이중 구글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다. 구글이 “(버스 접촉사고는) 우리에게 일부 책임이 있는 것이 명백하다”라고 과실을 인정한 만큼 어떤 법적 책임이나 과실비율이 책정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무인자동차가 상용화 되면 도로상황도 달라진다. 영국 리즈대학교 연구진은 “미래에는 대중교통대신 무인자동차를 선호하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도로에는 더 많은 차량이 다닐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조작 없이도 스스로 도로상황을 파악하고 목적지에 갈 수 있다는 특징 때문에 지금은 운전을 부담스러워하는 노년층 까지도 도로로 무인자동차를 가지고 나오려 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상황은 현재보다 최대 10%까지 교통량이 증가하는 결과를 가져올 것으로 분석됐다. 교통량이 증가하는 반면 교통체증은 현재보다 4%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측했다. 전문가들은 교통체증과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또는 심각한 부상사고도 크게 줄면서 생산성이 높아지고 연료 낭비수준이 낮아지면, 경제적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 투자은행 모간스탠리의 자동차산업 전문가는 무인자동차로 미국 경제가 연간 1조 3000억 달러(약 1600조원), 전 세계적으로는 5조 6000억 달러(약 6888조 6000억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무인자동차를 향한 우려의 시선 언제 어디서든 차량을 소유주 앞으로 ‘대령’할 수 있으며, 차종과 관계없이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시대의 도래가 인류에게 장밋빛으로만 비춰지는 것은 아니다. 무인자동차는 결국 택배나 택시 트럭 운전수들의 경쟁상대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지배적이다. 이미 도로 위에서 심심치 않게 무인자동차를 볼 수 있는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우버 택시의 위기설이 쏟아지는 이유다.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향한 우려도 있다. 무인자동차 프로그램은 ‘감정을 가지지 않은’ 덕분에 보복운전과 같은 위험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기 쉽지만, 대다수의 프로그램이 해킹에 취약한 약점을 가지고 있듯 무인자동차 인공지능 역시 해킹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리셋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결국 인간보다 더 빠른 눈(目)과 프로그래밍 된 절대적인 충성심을 가진 컴퓨터 프로그램이 보복운전을 포함한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뜻이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불과 20년 이내에 무인자동차가 상용화할 것으로 예측하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우선 반드시 차량에 장착해야 하는 스캐너는 약 9000만원, 센서는 1억 원을 훌쩍 넘는 고가다. 테슬라의 전기차 가격이 10만 달러(약 1억 3000만원) 수준인 것을 감안했을 때, 무인자동차의 가격은 이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센서 등 고가 장비의 공급이 늘면서 가격이 연간 30%씩 떨어지는 만큼, 생산원가와 판매가도 시간이 지나고 기술 수준이 진전되면서 함께 낮아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연구)외로우면 더 아픈 머리…고독과 뇌의 연관성

    (연구)외로우면 더 아픈 머리…고독과 뇌의 연관성

    MIT 등 美연구진, 셀誌에 발표 외로움과 관련한 뇌의 특정 부위가 발견됐다고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최근 발표했다. MIT와 캘리포니아대 로스앤젤레스캠퍼스(UCLA) 등의 과학자들이 참여한 공동 연구진이 우리 인간과 마찬가지로 외로움을 느끼는 동물 가운데 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위와 같은 부위를 발견했다. 인간은 진화 역사적인 측면에서 먹을 것이나 살 곳을 마련하기 위해 한 개인보다는 집단으로 협동하는 것이 생존에 유리했다. 따라서 우리 몸속에는 공동체 속에서 편안함을 찾으려 하는 본능이 뿌리를 내리고 있어 홀로 고립됐을 때 종종 외로움이나 고통, 비참함을 느끼게 된다. 외로움으로 표현되는 이런 감정과 관련한 뇌 부위는 뇌 뒤쪽에 있는 배측봉선핵(Dorsal Raphe Nucleus, DRN)에 있었다. 이는 등쪽솔기핵이라는 명칭으로도 불린다. 연구진에 따르면, 집단으로 생활한 실험 쥐들은 DRN 뉴런(신경세포)이 활발하지 않았지만 이들이 고립된 상황에 놓이게 되면 DRN 뉴런이 활성화돼 이후 사회적 접촉에 민감해졌다. 또한 고립된 다음 다시 집단에 합류시킨 쥐들에서도 해당 부위의 신경 활동은 급증했다. 즉 한 번 고립됐던 쥐는 그렇지 않은 쥐보다 훨씬 사교성이 높아져 있었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연구진은 집단에서 서열이 높은 쥐들이 고립이라는 사회적 변화에 관한 반응성이 높은 것을 확인했다. 이는 사회적 지위가 높을수록 외로움의 영향을 더 받기 쉬울 가능성이 있는 것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케이 타이에 MIT 교수는 “집단 안에서의 사회적 경험이 모든 동물 개체에 똑같이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며 “지배적인 위치에 있는 쥐는 자신이 속한 사회적 환경을 좋아하지만, 그렇지 못해 매일 괴롭힘을 당하고 있는 쥐는 사회가 그리 즐거운 것이 아니어서 소외감마저 느끼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사실 이번 발견은 우연에 의한 것이었다. 이번 연구에 대표저자로 참여한 질리언 매튜스 MIT 박사는 “약물 남용이 DRN 뉴런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를 연구하던 중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통제군의 쥐를 일정 기간 격리한 뒤에 DRN 활동이 강화되는 것이 발견돼 추가 연구로 DRN 뉴런이 분리 반응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제 앞으로의 연구에서 DRN 뉴런이 단순히 외로움을 감지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그 원인이 되는지를 조사하고 DRN 뉴런의 차이가 사회성 수준에 차이를 유발하는지를 탐구할 계획이다. 타이에 교수는 “우리가 아는 한 외로움과 같은 정신적 상태는 뇌세포에서 특정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우리는 이 연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위한 출발점에 도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셀’(Cell) 최신호에 게재됐다. 사진=ⓒ포토리아(위), MIT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드론 처음 본 아프리카 아이들 반응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드론 처음 본 아프리카 아이들 반응

    드론을 처음 접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반응 영상이 화제네요. 지난 23일(현지시간) 브랜든 스미스(Brandon Smith)란 남성이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는 드론(Drone: 무선 조종비행기)을 난생처음 접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브랜든이 게재한 영상에는 비영리 봉사 단체인 IMOutreach.org가 우간다 북서부 지역의 한 작은 마을 학교 학생들 앞에서 드론 시범비행을 선보이는 모습이 포착돼 있습니다. 프로펠러가 달린 하얀색 드론이 이륙하자 아이들은 놀라워하며 흥분하는 모습입니다. 아이들은 조그만 비행물체에 호기심 가득한 채로 탄성을 자아냅니다. 드론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비행하자 아이들은 드론을 쫓아다니기까지 합니다. 드론이 저공비행을 이어가자 드론이 무서운 아이들이 무서워 이리저리 도망치며 비명을 지릅니다. 한편 드론을 처음 접한 아프리카 아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은 현재 46만 97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입니다. 사진·영상= Brandon Smith youtube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뱀은 내 친구!’ 킹코브라 애완견처럼 다루는 12살 소년 ☞ ‘우리 상점은 내가 지킨다’ 권총 강도와 맞서 싸우는 12세 소년
  • 생산 우선, 안전 뒷전… ‘조선 빅3’의 불감증

    생산 우선, 안전 뒷전… ‘조선 빅3’의 불감증

    최근 3년간 근로자 21명 숨져… 전문가 “징벌적 처벌 마련해야” 지난 20일 울산의 현대중공업 해양공사 현장에서 관리자 조모(31)씨가 4t 무게의 철제 구조물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올해 첫 사망사고다. 구조물이 안전하게 버틸 수 있도록 지지대를 규정대로 설치하지 않은 게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사고 발생 3일 전에도 인근 현장에서 1t가량 되는 ‘윌 판넬’ 36장이 밴드가 풀리면서 한꺼번에 넘어졌다. 이 사고로 협력업체 직원이 오른쪽 다리를 크게 다쳤다. 조선사들이 겉으로는 ‘안전제일’을 외치지만 실제로는 무리하게 작업을 추진한 탓에 안타까운 희생자가 끊이지 않고 있다. 서울신문이 29일 고용노동부에 의뢰해 최근 3개년도 ‘빅3’ 조선사의 재해 현황 자료를 받은 결과, 정규직(원청) 4명, 협력업체(하청) 17명 등 총 21명이 목숨을 잃었다. 업체별로는 현대중공업이 12명(원청 3명, 하청 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대우조선해양 7명(원청 1명, 하청 6명), 삼성중공업 2명(전부 하청) 순이었다. 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세 차례 발생한 대우조선의 화재 사고는 생산 ‘우선’에 안전이 ‘뒷전’으로 밀린 대표 사례다. 세 번 다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 내부 마감 작업 중 불이 났다. 용접 과정에서 불꽃이 인화성이 강한 스티로폼(LPG 탱크를 감싼 보냉재)으로 옮겨 붙으면서다. 연이은 사고로 총 4명이 숨지고 13명이 부상을 입었다. 정상적인 공법이라면 선체에서 각 블록 용접 작업을 마친 뒤 보냉재를 입히지만 회사는 공사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블록에 미리 보냉재를 씌운 뒤 용접하는 방식을 취했다. 치명적인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공한 셈이다. 전문가들은 안전이 기술의 영역이 아니라 관리의 문제라고 입을 모은다. 조선사들이 시스템 구축 등에 수백억원을 쓴다 하더라도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준수하지 않으면 ‘무용지물’이라는 설명이다. 김기식 산업안전보건연구원 실장(안전보건정책연구실)은 “사업주가 납기 일정 맞추는 데 급급한 나머지 최소한의 법 규제도 지키지 않는다”면서 “천문학적인 벌금 부과 등 징벌적 처벌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헌주 기자 dream@seoul.co.kr
  • 뉴스 방송중 ‘몸통 사라진’ 기상 캐스터…이유가?

    뉴스 방송중 ‘몸통 사라진’ 기상 캐스터…이유가?

    미국의 한 방송사에서 기상캐스터의 의상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주는 해프닝이 일어났다. 최근 미국 로스앤젤레스 지역방송 KTLA 5의 기상캐스터 리버티 챈(Liberté Chan)은 날씨를 전하려고 카메라 앞으로 걸어나오다가 난감한 상황과 맞닥뜨렸다. 날씨 방송에는 보통 크로마키(Chromakey) 기법의 활용을 위해 그린 스크린(Green Screen) 앞에서 촬영이 진행되는데, 챈이 민트색 계열의 의상을 입고 나왔다가 의상이 방송 화면과 섞여버린 것. 졸지에 투명인간이 된 챈은 “오, 옷을 갈아입어야겠다. 이것 좀 봐라. 망했다. (의상이) 이 정도로 옅으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 영상보기 바로 그때 자리에 앉아있던 앵커 크리스 부로스(Chris Burrous)가 챈을 돕고자 자리를 박차고 뛰어나왔다. 그는 자신이 입고 있던 정장 재킷을 벗어 챈에게 입혀줬다. 물론 그의 정장 재킷은 챈에게 맞지 않았다. 하지만 챈은 당황하지 않고 급기야 춤을 추더니 “혹시 벨트도 있어요?”라고 농담을 던졌다. This dress by @JMcLaughlinNY has gone viral @TIME to @Yahoo https://t.co/sLvu1Fj7aZhttps://t.co/PEFjonsMgg pic.twitter.com/DKfnAPoj3c — Liberté Chan (@libertechan) 2016년 2월 27일 한편 챈은 방송이 끝나고 SNS에 “씨 폼 그린(Sea Foam Green, 옅은 민트색)이 이럴 줄 누가 알았겠나요?”라는 글과 함께 자신이 입은 의상을 트위터에 올렸다. 사진·영상=KTLA5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미녀 리포터 생방송 뉴스 중 콧물 ‘대롱대롱’☞ ‘진짜 사나이’ 나나 예쁜 척(?)에 중대장 버럭
  • 피부 노화의 주범 찾았다…‘특정 효소’ 첫 발견(연구)

    피부 노화의 주범 찾았다…‘특정 효소’ 첫 발견(연구)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한 새 길을 여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뉴캐슬대 연구진은 사람의 피부에서 노화를 일으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하는 특정 효소를 처음으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미토콘드리아에서 발견해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I’(mitochondrial complex II)라고 명명된 이 효소는 피부의 노화가 진행될수록 활동이 현저하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발견으로 전문가들이 이 효소의 활동을 떨어지지 않게 만들 수만 있다면 이를 통해 더욱 강력한 노화 방지(안티에이징) 기술이나 화장품이 개발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 있다. 또 이번 결과는 암과 같이 노화와 관련한 질병을 막기 위한 약물을 개발하는 길도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연구를 이끈 마크 버치-머친 교수(분자피부과학과)는 “우리 연구는 나이가 들면 피부 세포의 생명력에 관여하는 주 효소의 활동이 줄어든다는 사실을 발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나이가 들면 세포 에너지가 감소하고 해로운 활성산소가 증가한다”면서 “이런 노화 과정은 피부에 잔주름이 늘고 주름과 처짐 등으로 나타난다”고 말했다. ‘미토콘드리아 복합체 II’라는 다소 어려운 이름을 가진 이 효소를 버치-머친 교수는 일종의 ‘경첩’(hinge)이라고 표현했다. 이 효소가 세포에서 에너지를 만들고, 노화된 피부에서 세포 에너지가 감소시키는 두 과정에서 ‘다리’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신체 나이 6세부터 72세까지 27명의 다양한 사람으로부터 해당 효소 표본을 채취하고 활성도에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나이 든 제공자의 효소일수록 활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 공동저자로 참여한 에이미 보먼 박사는 “그동안 미토콘드리아가 노화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널리 받아들여져 왔지만 정확하게 어떤 역할을 하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었다”면서 “우리 연구로 사람의 노화를 이해하는 데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성과는 피부과학 분야 권위지인 미국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온라인판 최신호(2월 29일자)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위), 뉴캐슬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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