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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죽은 아버지 장례식장서 섹시 사진 찍은 美 인플루언서 논란

    죽은 아버지 장례식장서 섹시 사진 찍은 美 인플루언서 논란

    한 미국인 여성 인플루언서가 SNS에 사진을 올리기 위해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부적절한 옷을 입은 채 섹시 포즈를 취했다가 역겹고 가증스럽다는 낙인이 찍혔다. 영국 데일리스타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이 여성은 문제의 사진에서 왼쪽 팔과 어깨 그리고 가슴 윗부분이 드러나는 검은색 미니 원피스를 입고 검은색 스타킹과 하이힐을 신은 채 아버지의 관 바로 옆에 서서 섹시 포즈를 취했다.여성은 특히 자신의 외모를 돋보이게 할 목적으로 옆으로 서서 한쪽 다리를 뒤쪽으로 들어올리거나 입을 꼭 다문 채 카메라를 똑바로 응시하고 또는 한쪽 입가를 살짝 올리며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는 일반적인 장례식장 유족과는 거리가 먼 모습인 것이다. 여성은 또 이런 포즈를 취하면서도 자신의 뒤쪽이 제대로 나오지 않게 서 있었지만, 뒤쪽 관에는 죽은 아버지가 가슴에 양손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같은 인스타그램 게시물은 한 네티즌이 우연히 발견하고 영어권 최대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닷컴에 공유하면서 관심을 끌었다. 이 네티즌은 아빠(papi)와 아빠 없는(dadless), 참전용사(veteran),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장례식(funeral) 그리고 절대잊지않겠습니다(neverforgotten)와 같은 해시태그(#)를 포함해 편히 잠드소서(Rest in peace)의 약자인 rip라고만 쓰여진 해당 게시물을 발견했다고 밝히면서도 게시물 댓글에는 대다수의 팔로워가 사진을 삭제해 달라고 말하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문제의 사진을 보고 여성은 아버지의 죽음을 슬퍼한다기보다 자신의 의상과 헤어 그리고 네일을 뽐내려고 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다른 네티즌은 여성의 뒤쪽에 있는 열려 있는 관에서 부분적으로 보이는 죽은 남성은 참전용사로 관에는 성조기가 씌워져 있고 이는 참전용사를 위한 장소로 보이는 곳에 설치돼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자 한 네티즌은 “조국을 위해 싸운 아버지를 기리지도 않는다”면서 “이는 단지 저질스러운 것이 아니라 수치스러운 일”이라고 지적했다. 다른 네티즌도 “여성의 나르시시즘은 너무도 이상하다”고 말했다. 어떤 네티즌은 “민망 점수 999점”이라고 평가했고 또 어떤 네티즌은 “여성이 아버지를 미워했던 것이 아니라면 사이코패스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레딧닷컴
  • DL그룹 CI, 디자인 어워드 IDEA 본상

    DL그룹 CI, 디자인 어워드 IDEA 본상

    DL그룹 기업 이미지(CI)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IDEA에서 브랜딩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IDEA는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어워드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DL의 CI는 올해 독일 ‘레드닷 어워드’에 이어 두 번째 수상에 성공했다. DL그룹 CI는 알파벳의 조합을 넘어 그룹의 비전과 철학을 디자인적으로 표현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사각형과 반원의 블록들이 조화를 이루며 ‘세상의 기본’을 만들고, 서로 연결되어 지속가능한 미래를 선도하는 DL의 철학을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 페트병도 명품스피커로 변신… ‘순환경제’로 지구가 되살아난다

    페트병도 명품스피커로 변신… ‘순환경제’로 지구가 되살아난다

    독일의 생활 세제 브랜드 프로쉬의 리필 용기①는 좀 특별하다. 페트병 만들 때 쓰는 폴리에틸렌(PE) 소재로 제작하고 제품 정보가 적힌 앞뒤 포장지를 붙였다 뗄 수 있으며 포장지의 85%에는 인쇄된 내용이 없어 재활용이 쉽도록 설계됐다. 나머지 15%의 인쇄포장지도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아 재활용할 수 있다. 덴마크의 명품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의 무선 스피커 ‘베오사운드 레벨’②에는 투명 페트병에서 추출한 재생 플라스틱 부품이 들어간다. 재활용할 수 있는 알루미늄, 자작나무, 목재섬유, 직물 등 천연소재가 사용됐다. 최소 10년 이상 쓰고 나서 쉽게 해체할 수 있도록 단순하게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두 제품의 공통점은 C2C 인증을 받았다는 것이다. 재생 가능한 원료를 사용하고 생산 단계에서부터 재활용을 고려함으로써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제품이라는 뜻이다. C2C는 ‘요람에서 요람으로’(Cradle to Cradle)의 약자이다. 20세기 유럽 복지국가의 캐치프레이즈였던 ‘요람에서 무덤까지’에서 착안한 표현으로 자원의 끊임없는 순환을 의미한다. 생태 건축가 윌리엄 맥도너와 그린피스 출신의 화학자 미하엘 브라운가르트가 제안한 C2C는 자원을 한 번 쓰고 버리는 생산·소비 방식을 요람(원료)에서 무덤(쓰레기)까지에 비유하면서, 한 번 쓴 자원을 버리는 대신 다음 단계의 생산 원료로 쓰는 순환경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순환경제는 자원을 이용해 재화와 서비스를 만들고 소비한 다음 폐기하는 선형경제를 대체할 수 있는 개념이다. 선형경제에서는 에너지 낭비와 환경오염 등 부작용을 피할 수 없지만, 자원이 돌고 도는 순환경제 테두리 안에서는 인간의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면서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다. 독일 환경연구의 대부이자 정치가인 에른스트 바이츠제커는 1990년대 생태효율성(eco-efficiency)을 강조하면서 인간의 모든 생산·소비 활동에 투입되는 자원과 에너지를 재활용하면 인간의 복지 수준이 향상되고 지속 가능한 경제성장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유한한 지구에서 순환경제 방식은 선택의 대상이 아닌 필수적인 생존 방식이다. 2050년이면 지구 인구는 90억~100억명으로 불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풍요로운 삶을 갈구하는 이들을 먹여살리려면 세계 경제는 3배 이상 성장해야 한다.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가 지난해 내놓은 ‘그린 딜’ 보고서는 향후 40년간 화석연료, 금속 광물 등 원자재 소비는 2배 상승하고 폐기물 발생량은 70%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선형경제 체계로는 감당할 수 없는 미래인 것이다. 2019년 12월 그린 딜을 발표한 EU는 순환경제를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줄이겠다는 전략을 내놨다. ▲철강, 시멘트, 화학제품 등 에너지 집약산업을 탈탄소화하고 ▲섬유, 건축, 전자, 플라스틱 배터리 등 자원 집약적인 분야는 재사용을 강화해 자원 사용을 줄이며 ▲2030년까지 모든 포장재를 재사용 가능하도록 바꾸고 ▲배터리, 건설 자재 등 이차원료와 부산물 사용을 생산에 의무적으로 사용하도록 하는 것이 내용이다. 엘런맥아더재단은 EU 그린 딜 실행으로 2030년까지 1조 8000억 유로(약 2460조원)의 경제 순이익과 100만개 이상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나아가 세계 경제가 순환경제 체제로 전환되면 2050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40% 감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우리 정부도 지난해 7월 한국판 그린 뉴딜을 발표하면서 순환경제 전환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KEI)의 간행물 ‘환경포럼’에 실린 ‘순환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그린 뉴딜 추진 방향’에 따르면 자원 빈국인 우리나라는 천연자원의 수입 의존도가 약 70%로 높은 데다 철강, 화학, 자동차 등 중화학·제조업 중심 산업체제로 자원 순환구조와는 거리가 멀다. 게다가 폐기물 부문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2018년 1710만t인데,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에 따라 2030년에는 910만t(46.8% 감소), 2050년에는 440만t(74.3% 감소)으로 줄여야 하는 상황이다. 홍수열 자원순환사회경제연구소장은 “공정 효율을 높여 제조 과정에서 원료 낭비를 최소화하고 공유경제를 통해 꼭 필요한 만큼만 생산하는 등 제조 방식에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EU가 재생원료 사용 의무화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수출기업들이 고품질의 재생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재활용산업 분야의 리빌딩(재구조화)을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대출금으로 ‘포켓몬 카드’ 6700만원 어치 산 美 남성

    코로나19 대출금으로 ‘포켓몬 카드’ 6700만원 어치 산 美 남성

    미국 조지아주에 사는 한 남성이 코로나19 구제 대출을 이용해 무려 6700만원 어치의 ‘포켓몬 카드’를 구입한 사실이 발각됐다. 뉴욕포스트 등 현지 언론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미 연방경찰은 지난 19일, 조지아주의 비나스 우돔신이라는 이름의 남성을 체포하고 은행 사기 혐의로 기소했다. 이 남성은 경제피해재난대출(EIDL) 신청서에 자신의 사업체에 고용된 직원 수와 회사의 총 수익을 거짓으로 기재하고,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그가 지난해 7월 코로나19 재난 지원 대출을 통해 받은 돈은 8만 6000달러(약 1억원) 정도였으며, 이중 70%에 가까운 5만 7789달러는 포켓몬 카드를 구매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포켓몬 카드는 최근 수집가 사이에서 재테크 수단으로 주목받아왔다.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이베이의 지난 5월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지난해 미국 내 트레이딩 카드 판매량은 2019년보다 142% 증가했다.일반적으로 트레이딩 카드는 스포츠 선수나 만화 주인공을 담은 카드로, 팬들이 수집하기 위해 또는 게임을 위해 산다. 구매하기 전 카드의 캐릭터나 인물을 미리 확인할 수 없어서 소비자는 선호도나 희소성에 따라 교환하기도 한다. 이베이에 따르면 가장 인기있는 카드는 포켓몬 카드로, 지난해 포켓몬 트레이딩카드의 판매량은 직전 해보다 576% 증가했다. 이베이 측은 포켓몬 카드의 인기가 올해도 지속될 것으로 내다본 만큼, 수집가들의 광적인 수집열풍이 이어지는 추세다. 이번에 체포된 남성이 포켓몬 카드 수집가였는지 여부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포켓몬 카드’ 세트의 온라인 가격은 소매가의 10배까지 급등한 최근 추세로 미뤄봤을 때 재테크를 노린 것으로 추정된다. 검찰은 이 남성이 급여지급과 임대료 등의 사업비용으로만 사용할 수 있는 경제피해재난대출금을 포켓몬 카드에 구입해 사용한 것을 비난하며 “EIDL 대출 및 보조금의 남용으로 의심되는 사례가 수천 건에 달한다”고 전했다. 현지 언론은 이 남성이 유죄판결을 받을 경우 징역 20년 및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과장급 전보△국가기술표준원 바이오화학서비스표준과장 최정식 ■보건복지부 ◇국장급 전보△첨단의료지원관 박금렬 ◇과장급 전보△양자협력담당관 변루나△장관비서관 서일환△인사과장 김국일△통합돌봄추진단장 손호준△장애인정책과장 최봉근△국민연금재정과장 박재찬△보건의료정책과장 고형우△공공의료과장 신욱수△보험정책과장 현수엽△예비급여과장 노정훈△건강정책과장 이선영△보건의료기술개발과장 성창현△첨단재생의료및첨단바이오의약품심의위원회사무국장 진영주△의료인력정책과장 차전경 ◇과장급 승진△의료정보정책과장 정연희△재생의료정책과장 김영학 ■농촌진흥청 ◇도원국장 승진△강원도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김남석 ■DL그룹 ◇DL㈜ 선임△경영임원 임은주 ◇DL이앤씨 선임△경영임원 여성찬 한정환△전문임원 이재욱 이석우 양경호 윤강호 ◇DL건설 선임△경영임원 홍순석 박문수 홍건표 ◇DL케미칼 선임△상무보 전용재 장도석 유완 ◇DL모터스 선임△상무보 배한곤 ◇글래드(GLAD) 승진△상무 이주영
  • “그때 분양받을걸…” 文정부 출범당시 분양 아파트 평균 10억 이상 올라

    “그때 분양받을걸…” 文정부 출범당시 분양 아파트 평균 10억 이상 올라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해인 2017년에 분양된 서울 아파트의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 대비 평균 10억 2000만원가량 올랐다는 분석이 나왔다. 강남의 한 아파트는 당시 분양가에서 무려 26억원이 더 올랐다. 13일 부동산 정보업체 경제만랩이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5월부터 12월까지 분양된 서울 아파트 가운데 지난달에 실거래가 이뤄진 10개 단지를 조사한 결과 이들 아파트 실거래 가격이 분양가 대비 평균 128.3%, 금액으로는 평균 10억 2000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분양가 대비 9월 실거래가격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2017년 11월 DL이앤씨(현 대림산업)와 롯데건설이 분양한 서울 은평구 응암동 ‘녹번e편한세상캐슬1차’ 전용면적 59.97㎡다. 이 아파트는 당시 4억 4000만원에 분양됐으나 지난달 11억 7500만원(18층)에 팔리면서 분양가 대비 167%(7억 3500만원) 상승했다. 또 2017년 5월 SK에코플랜트(현 SK건설)가 분양한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SK뷰’ 전용 84.98㎡는 6억 7000만원에 분양됐는데 지난달엔 153.7%(10억 3000만원)이 더 뛴 17억원(13층)에 거래됐다. 양천구 신월동에 분양한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1단지’ 전용면적 84.96㎡은 5억 8000만원에 분양했지만, 지난 9월 14억원(7층)에 거래돼 분양가 대비 8억 2000만원(141.4% )이 상승했다. 2017년 9월 GS건설이 분양한 서초구 잠원동 ‘반포센트럴자이’ 전용 114.96㎡는 당시 19억 1000만원에 분양됐는데 올해 9월 45억원(16층)에 팔려 분양가 대비 25억 9000만원(135.6%)이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단지 가운데 상승 금액으로는 가장 높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서울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하면서 새 아파트의 몸값이 고공행진하고 있는 분위기”라며 “정부의 즉각적이고 획기적인 공급확대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 정은보 금감원장 “신용대출 자산부실 가능성 공감”…머지포인트·사모펀드도 논의

    정은보 금감원장 “신용대출 자산부실 가능성 공감”…머지포인트·사모펀드도 논의

    머지포인트 사태 늑장대응 지적도DLF 관련 경영진 징계 부실 지적국회 정무위원회에서 7일 열린 금융감독원 국정감사에서 은행권에 쌓인 신용대출 자산 부실화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왔다. 국감에서는 이외 머지포인트 사태와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행정소송 결과 등 최근 금융권 현안에 대한 논의도 언급됐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국감에서 ‘은행이 대출을 조이자 중저신용자들이 상호금융 등으로 몰려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용대출 뇌관이 터질 수 있다’는 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신용대출 자산에서 부실화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원장은 ‘신용대출 관리 방안에 대한 금감원의 입장’을 묻는 말에 “신용대출이라는 것은 우선 단기적인 대출이고, 담보를 제공하지 않는 대출이라서 금리가 올라거나 여건이 반대로 돌아설 때는 신용대출이 부실화될 가능성이 높다”며 “신용대출에 대해서는 저희도 굉장히 타이트하게 관련된 제도를 바꿨다. 기존 소득에 2배까지 되던 것을 1배로 줄였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환불 대란을 일으킨 머지포인트 사태와 관련 해 정 원장은 “빨리 대응이 안 돼 유감스럽다”며 “국무조정실을 중심으로 관계부처가 종합적인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정 원장은 “최종적으로 (선불업) 등록 의무가 있는 대상이란 결론을 짓고 강하게 등록을 요구했지만, 최종적으로 등록하지 않아 수사기관에 고발했다”며 “피해 최소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혹시라도 등록대상이 될 수 있는 상거래 전자금융거래 관련된 회사들을 전수조사했다”고 설명했다. 사모펀드 사태와 관련해 이사회의 내부통제가 제대로 작동되고 있지 않은 문제에 대한 지적도 나왔다. 사모펀드 사태가 터졌을 때 금융사의 조직적 부당행위가 반복되지 않으려면 책임추궁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물어본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금융지주사 이사회 의사록을 분석했는데 대부분이 이의제기 없이 거수기처럼 (모든 안건이) 통과됐다”며 내부통제 강화 등에 대한 대한이 현실적이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정 원장은 “금융회사 이사회가 제 기능을 잘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일정 부분 인식을 하고 있다”며 고 답했다. 이어 정 원장은 금감원이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의 해외연계 파생결합상품(DLF) 관련 중징계를 취소하라는 행정소송 결과에 불복, 항소한 것과 관련해서 “1심 법원의 판결은 저희와 법령 해석에 있어 다른 결론을 내렸다”며 “항소를 제기했기 때문에 2심에서 추가적인 얘기가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 끝까지 사람 좋아한 ‘셀카 고릴라’ 세상 떠났다…비극적 삶 재조명

    끝까지 사람 좋아한 ‘셀카 고릴라’ 세상 떠났다…비극적 삶 재조명

    자신의 부모를 ‘두 번’이나 죽게 했음에도 사람에 대한 애정을 감추지 못했던 콩고민주공화국의 ‘셀카 고릴라’가 세상을 떠났다. 현지 국립공원 관계자가 자식처럼 돌봤던 고릴라의 마지막 순간을 지켰다. 콩고민주공화국 동부의 비룽가 국립공원 측은 6일 SNS를 통해 보호구역에 서식하던 암컷 마운틴고릴라 ‘은다카지’가 지난달 26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고릴라 은다카지는 사육사이자 오랜 친구였던 안드레 바우마의 품에서 마지막 숨을 거뒀다. 그의 죽음을 알리게 된 것이 진심으로 슬프다”고 덧붙였다. 은다카지 및 함께 생활했던 암컷 은데제는 2019년, 마치 사람처럼 두 발로 서서 편안한 포즈로 사진을 찍을 줄 안다는 사실이 알려진 뒤 유명해졌다. 둘 다 두 발로 선 채 왼쪽 어깨를 으쓱 하는 듯한 포즈가 포인트이며, 카메라 앞에 서는 것이 누구보다도 익숙한 덕분에 보호구역 내 경비대원들과 사육사의 사랑을 독차지 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인간으로부터 받은 씻을 수 없는 상처가 있었다. 은다카지와 은데제 모두 밀렵꾼으로부터 어미를 잃은 고아 고릴라였다. 2007년 생후 2개월 당시 구조돼 비룽가 국립공원에서 살 수 있게 됐지만, 끔찍한 비극은 또 다시 이어졌다. 지난해 은다카지는 부모처럼 따르던 비룽가 국립공원 경비대원들과 안타까운 이별을 해야 했다. 르완다해방민주세력(FDLR) 소속 무장대원들이 비룽가 국립공원의 밀렵단속 경비대원 12명을 포함해 17명을 살해한 사건이 벌어진 것.사망한 사람 가운데는 밀렵꾼으로부터 어미를 잃은 은다카지와 은데제가 부모처럼 따르던 경비대원이 포함돼 있었다. 당시 국립공원 측은 “‘셀카 고릴라’ 들은 사망한 경비대원들과 10년 넘게 동고동락하며 이들을 부모처럼 따랐다”고 전한 바 있다. 인간에게 끊임없이 상처를 받으면서도 ‘두발 셀카’ 등을 통해 인간에게 쉼 없이 다가섰던 마운틴고릴라 은다카지는 마지막 까지도 인간의 품에 안긴 채 삶을 마감했다. 한편 마운틴고릴라는 멸종 위기에 처한 동물이다. 서식지 감소와 밀렵, 내전 등의 영향으로 전 세계에 남아있는 마운틴고릴라 개체수는 700마리도 채 되지 않는다. 동물원에서 사육되는 고릴라는 대부분 로랜드고릴라이며 마운틴고릴라를 사육하는 곳은 드물다.
  • 주사 맞을 필요없네…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는 미세침 패치

    주사 맞을 필요없네…반창고처럼 피부에 붙이는 미세침 패치

    미세침 패치(microneedle patch)는 피부 아래 신경을 자극하지 않을 정도로 작은 바늘 여러 개를 이용한 패치로 최근 새로운 약물 투여 방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세침 패치의 가장 큰 장점은 주사기처럼 피부를 깊이 뚫지 않기 때문에 신경을 자극하지 않아 통증이 없다는 것이다. ‘조금 따끔한 거야 참으면 되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매일 주사를 맞거나 혹은 장시간 주사제를 투여해야 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통증이 없는 미세침 패치는 반창고처럼 피부에 장시간 붙일 수 있기 때문에 주사제로 투여해야 하는 인슐린 같은 약물도 서서히 투여할 수 있다. 백신의 경우에도 항원을 한번 대량으로 주입하는 것보다 오랜 시간 서서히 주입하는 것이 더 강한 면역 반응을 유발하고 부작용은 줄일 수 있어 미세침 패치가 새로운 백신 투여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퍼듀 대학 연구팀은 미세침 패치가 약물 전달 수단이 될 수 있을 뿐 아니라 물리적으로도 질병을 치료하는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이 주목한 문제는 항생제 내성균이 만드는 생물막(biofilm)이다. 거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 협력하는 것은 세균도 마찬가지다. 세균들은 주변으로 분비물을 내놓아 보호막인 생물막을 만든다. 생물막은 면역세포나 항생제처럼 세균에 유해한 세포나 물질이 쉽게 침투하지 못하게 막아 세균을 보호한다. 물론 세균 입장에서 보면 보호이지만, 만약 이 세균이 항생제 내성균인 경우 사람 입장에서는 반드시 파괴해야 할 장애물이다. 항생제 내성균은 21세기 의학이 직면한 가장 중대한 문제로 연구팀은 상처에서 생기는 감염에 주목했다. 당뇨 환자에서 자주 생기는 발의 궤양이나 욕창 환자에서 볼 수 있는 만성 궤양은 쉽게 치료되지 않고 만성으로 진행하면서 항생제 내성균 감염이 생기기 쉽다. 특히 이 세균이 생물막을 형성한 경우 더 치료가 쉽지 않다. 연구팀은 상처를 덮을 수 있는 부드러운 미세침 패치를 이용해서 물리적으로 생물막을 찢은 후 과산화칼슘(CaO2)을 분비하는 방법을 개발했다. 과산화칼슘이 산소를 발생시키면서 주변의 세균을 화학적으로 파괴하고 새로운 조직의 성장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돼지 피부를 이용한 동물 모델에서 미세침 패치는 효과적으로 생물막을 파괴하고 상처의 치유를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현재 사람을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이론적으로 보면 물리적으로 생물막을 파괴하기 때문에 어떤 내성균에도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실제 사람에서 효과가 없거나 혹은 생각치 못한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임상 연구와 검증이 필요하다. 최근 주목 받는 미세침 패치가 새로운 방식으로 인류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 카불 공항 철조망 위로 건네진 아프간 아기와 가족 그후…

    카불 공항 철조망 위로 건네진 아프간 아기와 가족 그후…

    지난 8월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의 날카로운 철조망 위로 미군에게 건네진 한 아기와 그 가족은 그후 어떻게 됐을까? 지난 1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CBS뉴스는 현재 애리조나 피닉스에서 새로운 삶을 준비하고 있는 한 가족의 사연을 보도했다. 단 9초짜리 영상이 전세계 언론에 공개되며 큰 충격과 안타까움을 남긴 이 아기는 처절한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줬다. 지난 8월 19일 미군이 떠나면서 아프간이 탈레반의 차지가 되자 현지 카불 공항은 고향을 벗어나려는 수천 명의 시민들이 몰리면서 부상자가 속출하고 사망자도 나오는 등 그야말로 대혼란이 빚어졌다. 그러나 문제는 공항에 진입조차 못하는 이들이 다수였다. 이 과정에서 자신의 아기 만이라도 먼저 대피시키려는 절박감에 가족이 철조망 위로 아기를 미군에게 넘기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사진 속 이 아기의 이름은 리야로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신생아였다. 이렇게 무사히 미군에게 건네진 아기는 얼마 후 기적처럼 부모와 공항 안에서 재회할 수 있었다.보도에 따르면 리야의 아빠인 하미드는 5년 동안 미군을 도와 통역 일을 했으며 놀랍게도 대피하던 이날 공항에서 자신의 아기를 처음봤다. 아프간을 철수하는 미군을 돕다 정작 아내의 출산을 옆에서 지키지 못한 것이다. 하미드는 "당시 도저히 공항 안으로 들어갈 수 없는 상황에서 아기 만이라도 미군에게 넘겨야겠다고 생각했다"면서 "이에 미 해병대원에게 제발 아기를 받아달라고 간청했고 그들이 이에 동의했다"고 회상했다.이렇게 아기가 먼저 안으로 들어갔고 몇시간 후 부부 역시 미군의 도움으로 공항 안으로 들어가 가족은 무사히 재회할 수 있었다. 이후 하미드 가족은 난민 신분으로 현재 피닉스에 안전하게 머물고 있으나 아직 신분증이나 의료비 등 도움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하미드는 "미국 땅에 도착해서야 우리 아기의 사진과 영상이 세계적인 큰 화제가 됐다는 사실을 알았다"면서 "정치인들의 화려한 말보다 이 영상이 아프간의 처절한 상황을 알리는데 도움이 됐다는 것에 만족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아기의 풀네임을 짓지 않았는데 가운데 이름(middle-name)을 마린(Marine)이라고 지을 것"이라면서 "우리 아기를 구해 준 그 해병대원을 꼭 만나 안아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종합검사

    금감원, 우리금융·우리은행 종합검사

    금융감독원이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를 시행한다. 1일 금융 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사전 요구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검사는 이르면 다음달 진행될 예정이다. 우리금융은 2019년 지주 설립 이후 처음으로 금감원 종합검사를 받게 된다. 금감원 종합검사는 2018년 부활했다. KB국민·신한·우리·NH농협은행에 이어 5대 금융지주 중 마지막으로 우리금융이 종합검사를 받는다. 우리금융과 우리은행에 대한 종합검사에서는 사모펀드 환매 중단, 내부 통제 등이 주요 검사 대상이 될 전망이다. 법원은 최근 해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사태의 책임으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내린 금융 당국의 중징계를 취소한다는 판결을 내렸다. 하지만 금감원은 이에 불복해 항소했다. 재판부가 손 회장에 대한 중징계가 부당하고 판단했지만, 우리은행 내부통제 미비와 운영 실태를 지적한 터라 이에 대한 검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라임자산운용 펀드 사태 등 그동안 물의를 빚었던 사건에 대해서도 들여다볼 것으로 예상된다.
  • 이해욱 회장 美 석유화학사 깜짝 인수… DL케미칼 친환경 바이오산업 이끈다

    이해욱 회장 美 석유화학사 깜짝 인수… DL케미칼 친환경 바이오산업 이끈다

    이해욱 DL그룹(옛 대림그룹) 회장이 미국 석유화학사 ‘크레이튼’을 깜짝 인수했다. DL케미칼은 단숨에 세계 친환경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DL케미칼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총 16억달러(약 1조 8800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조원에 달하는 인수금액은 DL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인수 절차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된다. 크레이튼은 DL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크레이튼은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라는 특수소재를 주력 생산하는 석유화학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의 SBC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SBC는 위생용 접착제, 의료용품 소재, 자동차 내장재, 5세대 이동통신(5G) 케이블 등에 폭넓게 쓰이는 첨단 신소재다. 크레이튼은 소나무 펄프를 생산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등 친환경 바이오 케미칼 분야에도 강점이 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특허 800여개를 흡수해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 신소재의 국산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특수소재)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회장은 ㈜대림의 최대주주(52.3%)로 ㈜대림→DL(옛 대림산업)→DL케미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건설업과 석유화학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올해 과감한 기업분할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크레이튼 ‘빅딜’ 역시 이 회장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 DL케미칼, 美 화학사 크레이튼 깜짝 인수...단숨에 세계 선도기업으로

    DL케미칼, 美 화학사 크레이튼 깜짝 인수...단숨에 세계 선도기업으로

    이해욱 DL그룹(옛 대림그룹) 회장이 미국 석유화학사 ‘크레이튼’을 깜짝 인수했다. DL케미칼은 단숨에 세계 친환경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 DL케미칼은 지난 27일 이사회를 열고 크레이튼의 지분 100%를 총 16억달러(약 1조 8800억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2조원에 달하는 인수금액은 DL그룹 사상 최대 규모다. 인수 절차는 내년 상반기에 마무리된다. 크레이튼은 DL케미칼의 100% 자회사로 편입된다. 크레이튼은 ‘스타이렌블록코폴리머’(SBC)라는 특수소재를 주력 생산하는 석유화학 기업이다. 미국과 유럽의 SBC 시장 점유율 1위에 올라 있다. SBC는 위생용 접착제, 의료용품 소재, 자동차 내장재, 5세대 이동통신(5G) 케이블 등에 폭넓게 쓰이는 첨단 신소재다. 크레이튼은 소나무 펄프를 생산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 화학제품을 만드는 등 친환경 바이오 케미칼 분야에도 강점이 있다. DL케미칼은 크레이튼이 보유한 특허 800여개를 흡수해 해외 수입 의존도가 높은 석유화학 신소재의 국산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 회장이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는 ‘스페셜티’(고부가가치 특수소재) 시장의 점유율을 끌어올릴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이 회장은 ㈜대림의 최대주주(52.3%)로 ㈜대림→DL(옛 대림산업)→DL케미칼로 이어지는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다. 건설업과 석유화학업의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하고자 올해 과감한 기업분할에 나서기도 했다. 이번 크레이튼 ‘빅딜’ 역시 이 회장이 사업 다각화를 통해 경영권을 강화하려는 차원으로 해석된다.
  • 내집마련 ‘희망고문’ 3기 보다는 2기 신도시 ‘막차’ 탈까

    내집마련 ‘희망고문’ 3기 보다는 2기 신도시 ‘막차’ 탈까

    ●수도권과 대전 연내 1만 917가구 분양 예정전국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2기 신도시의 남은 분양에 실수요자의 이목이 쏠린다. 입주시기를 예측 가능한데다, 인프라가 탄탄해 시세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분양 받을 수 있어서다. 특히 정부가 3기 신도시와 민간분양 사전청약으로 16만 가구를 공급한다고 밝혔지만 ‘희망고문’ 우려가 커 2기 신도시 청약을 노리는 수요가 많을 전망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수도권과 대전 등 2기신도시에서 연내 1만 917가구가 분양 예정이다. 지역별로 ▲인천검단 4832가구 ▲파주운정 4366가구 ▲동탄2신도시 1411가구 ▲대전도안 308가구 등이 공급계획을 잡고 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정부가 대규모로 추진하겠다고 밝힌 주택공급 대책을 무작정 기다리기 보다는 당장 분양이 임박한 2기 신도시를 노려보는 사람이 많을 것”이라며 “2기 신도시도 위례, 광교, 판교 등 상당수 지역 민간분양은 마무리돼 내년 상반기까지 공급되는 물량이 사실상 막차”라고 말했다. ●2기신도시, 인프라 꾸준 개선…청약률도 치솟아2기 신도시는 인프라가 꾸준히 개선돼 지역 대표 거주지로 각광받고 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1년(20년 8월~21년 8월) 동안 김포 한강(27.6%), 파주 운정(26.1%), 동탄(22.1%), 대전 도안(19.3%) 등이 급등해 전국 평균(18.8%)을 웃돌았다. 광교(16.5%), 판교(16.4%), 위례(14.5%)의 상승률은 두 자릿수를 보였다. 교통도 확충되고 있어 지역 가치는 더 뛰는 모양새다. 광교는 신분당선(판교·광교)이 뚫린데다, GTX(동탄·양주·파주·김포) 추진도 한창이다. 검단도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예정) 등의 노선이 추진중이다. 대전 도안신도시도 대전 도시철도 2호선(예정) 개통을 앞두고 있다. 2기 신도시 청약 경쟁률도 치솟고 있다. 5월 동탄에 나온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는 809.1대 1로 역대 전국 최고 경쟁률 기록을 경신했으며, 같은 달 검단신도시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도 57.1대 1로 지역 최고 경쟁률 기록을 세웠다. 7월 파주에서도 ‘운정신도시 제일풍경채 2차 그랑베뉴’가 20.0대 1을 보였다. 대전 도안신도시도 ‘갑천 트리풀시티 힐스테이트’가 지난해 10월 153.5대 1로 치열했다. ●대표적 관심지는 인천 검단·파주 운정신도시분양이 임박한 곳에도 관심이 쏠린다. 운정신도시 A13블록에서는 ‘운정신도시 푸르지오 파르세나’가 10월 분양 예정이다. 전용 59~84㎡ 총 1745가구 규모로 후분양으로 공급돼 내년 8월 입주 예정이다. 대방건설도 하반기 A38블록에서 전용 84~118㎡ 총 489가구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인천 검단신도시 RC4블록에서는 금강주택이 ‘검단역 금강펜테리움 더 시글로 2차’ 아파트(전용면적 84㎡ 483가구)와 오피스텔(전용면적 39㎡ 64실)을 연내 분양 계획이다. DL이앤씨도 AA6블록에서 ‘e편한세상 검단 어반센트로’ 822가구 분양 일정을 잡고 있다. 이밖에 동탄2신도시 A60블록에서는 제일건설이 308가구를 시장에 낼 예정이다. 대전 도안신도시에서는 이달 포스코건설이 ‘더샵 도안트위넌스’를 분양 예정이다. 실수요 선호도 높은 전용 84㎡ 총 308실로 공급한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2027년 개통 예정)이 바로 앞에 있는 초역세권에 위치하며, 도안생태호수공원(계획), 도안근린공원, 덜레기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이 갖춰져 있다. 만 19세 이상이면 청약통장,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청약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도 적용 받지 않는다.
  • [단독] “한국인 여권사본·집주소 정보 200달러”

    [단독] “한국인 여권사본·집주소 정보 200달러”

    “한국인 최신 개인정보, 단돈 200달러 판매!” 서울신문이 국내 개인정보 경매 실태를 확인하기 위해 다크웹에 접속한 결과 기초적인 컴퓨터 지식만으로도 쉽게 개인정보를 구매하는 절차에 참여할 수 있었다. 가상자산(암호화폐) 경매에 오른 정보에는 개인의 사생활에 접근할 수 있는 이름, 휴대전화 번호, 집주소 세트뿐 아니라 여권사본까지 포함돼 있었다. 다크웹의 개인정보 경매 거래는 다수의 해킹포럼에서 중개된다. 한 포럼에는 거래 전용 게시판까지 존재했다. 이 게시판에서는 지난 2일 국내 대학교부터 온라인 쇼핑몰까지 500여개 사이트에서 유출된 한국인 이메일과 비밀번호 정보가 200달러(한화 약 23만원)에 판매됐다. 아이디 마스터 데이터는 ‘650K’(65만건) 분량의 한국인 개인정보 중 5만개를 무료로 공개했다. 그 후 이 판매자는 텔레그램 계정을 통해 구매자와 전체 정보 판매를 위해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인-한국인, 한국인-외국인, 외국인-한국인 등 판매·구매자 간의 모든 거래 수단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라이트코인 등 대중적으로 거래가 많은 암호화폐들이다. 판매자가 원하는 금액을 미국 달러화로 올려놓으면 구매자가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 등을 시세에 맞춰 전송하는 방식이다. 기자가 직접 텔레그램을 통해 해당 판매상과 접촉했더니 최근에는 당사자 간 직접 거래보다는 이른바 ‘MM’(Middle Man)으로 불리는 에스크로 거래 방식이 활용됐다. 해당 포럼 운영자가 거래를 중개하는 방식이다. 암호화폐를 중개자에게 보내 놓은 뒤, 구매자가 개인정보를 받은 게 확인되면 일정 수수료를 제하고 판매자에게 거래 대금이 최종적으로 송금된다. 김형중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특임교수는 “에스크로를 통해 익명 거래자 간의 신뢰를 확보하고 믹싱(암호화폐 지갑 이동경로를 인위적으로 섞는 프로그램)으로 수사기관의 추적을 피하는 수법”이라고 설명했다. 또 다른 포럼에서는 랜섬웨어(해당 컴퓨터를 오염시킨 후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를 사용해 돈을 갈취하는 글로벌 해커 조직들의 ‘범죄 성과’를 정리해 놓은 뒤 개인정보 탈취 청부도 받았다. 서현민 S2W 수석연구원은 “지난해까지는 해외 사이트의 개인정보 거래가 대부분이었지만 올해 들어서 국내 사이트를 해킹한 개인정보를 판매하는 게시글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고 우려했다.
  • “막지 못하면 잡아두기라도”…‘핫’한 신기술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의 모든 것

    “막지 못하면 잡아두기라도”…‘핫’한 신기술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의 모든 것

    “막을 수 없다면 최소한 잡아두기라도 하자.” 에너지, 화학업계에 떠오르는 신기술 탄소포집·저장·활용(CCUS)의 의의를 한마디로 정리하면 이렇다. 기후위기의 주범인 탄소를 줄이고자 전 세계가 머리를 맞대는 가운데 CCUS는 탄소 중립을 가능케 할 획기적인 기술 중 하나로 평가된다. 화석연료를 사용하면 대량의 이산화탄소가 발생된다. 이것이 공기 중으로 방출돼 대기오염을 촉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모든 기술을 통합적으로 이르는 표현이 바로 CCUS다. 크게 포집, 운송, 사용 세 단계로 분류된다. ‘포집’은 말 그대로 잡아두는 것을 의미한다. 구체적으로는 화력발전소나 제철소, 시멘트공장, 정유공장 등에서 발생한 가스 가운데 이산화탄소만을 분리하는 것이다. 이를 압축해 적절하게 저장할 수 있는 곳까지 ‘운송’하는 기술도 중요하다. 이를 바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만약 그렇지 못할 경우 대기 중으로 나가는 것을 막아야 하는데, 1㎞ 이상 깊은 지하 암석층에 ‘저장’해두기도 한다. 이 모든 과정을 CCUS라고 한다. 국내 기업 중 CCUS 관련 가장 앞서가고 있는 곳은 롯데케미칼이다. 지난 4월 국내 최초로 여수1공장에 CCUS 관련 실증 설비를 갖춰 운영하고 있다. 이 설비는 공장 굴뚝에 연결된 배관에서 원료 생산 시 나오는 가스를 수집한다. 이후 황산화물, 질소산화물, 수분을 제거하는 전처리 공정을 거쳐 다시 이산화탄소를 분리하는 분리막 공정으로 이어지는 구조로 돼 있다. 현대오일뱅크는 내년 중 관련 설비를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건설사 DL이앤씨와 협력해 정유 부산물인 탈황석고와 이산화탄소를 활용한 탄산화제품을 생산하는 CCU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 탄산화제품 1t당 이산화탄소 0.2t를 포집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설명. 이렇게 생산한 탄산화제품은 시멘트, 콘크리트, 경량블록 등 건축자재로 쓰일 예정이다. SK이노베이션의 정유 계열사 SK에너지도 관련 기술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는 조만간 천연가스 생산이 종료되는 석유공사 동해가스전을 활용해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를 땅에 묻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는데, SK에너지는 이 과정에서 필요한 탄소 포집 부문 기술 연구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16일엔 이 기술을 앞으로 다른 유관 사업으로도 확대할 수 있도록 협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석유공사와 맺기도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암모니아수 흡수제를 활용해 선박 운항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를 포집하고 저장하는 기술을 최근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광물탄산화’ 기술을 통해 장치 규모에 따라 이산화탄소 흡수량을 다양하게 설계할 수 있고, 암모니아수 흡수제는 재생한 뒤 다시 사용할 수도 있는 게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업계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더이상 교과서에나 나오는 막연한 현상이 아니라 인류의 생존을 위협하는 현실적인 위협”이라면서 “아직 국내 CCUS는 초보적인 단계지만 앞으로 고도화할 여지가 충분한 만큼 산업계의 기술 개발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말했다.
  • 추석 뒤로 밀린 하나은행 제재심에 쏠리는 눈길

    추석 뒤로 밀린 하나은행 제재심에 쏠리는 눈길

    금융감독원이 지난 17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행정소송 1심 판결 결과에 불복해 항소를 결정하면서 사모펀드 사태로 제재를 받게 된 다른 금융사들도 다시 불안한 상태에 놓이게 됐다. 특히 결국 추석 이후로 밀려난 하나은행의 제재심의위원회가 금융당국이 중징계 기조를 이어갈지 여부를 판가름할 가늠자로 관심이 모아진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 종합검사 결과 조치안에 대한 두번째 제재심이 명절 이후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 7월 15일 첫번째 제재심 이후 열리는 두번째 제재심으로, 사모펀드 환매라임자산운용·디스커버리·헤리티지·헬스케어 펀드 등 하나은행이 판매해 불완전 판매 논란을 부른 사례들이 모두 안건에 오른다. 이달 초 재개된다는 예상도 나왔지만 결국 이달 말 이후로 밀려나게 됐다. 앞서 금감원은 불완전 판매 책임을 물어 하나은행에 ‘기관경고’의 중징계를, 당시 은행장이었던 지성규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에게는 ‘문책 경고’를 사전통보한 상태다. 금감원의 항소 결정으로 혼란에 빠진 다른 금융사들은 일단 하나은행 제재심 추이를 지켜본다는 입장이다. 대부분 금감원의 제재심 단계는 이미 마무리했지만, 아직 최종 징계 수위 결정 단계가 남은 만큼 전반적인 금융당국의 제재 기조를 가늠할 수 있는 까닭이다. 한 금융사 관계자는 “만약 금감원이 남은 제재심에서 징계 수위를 낮추는 분위기가 감지되면, 다른 CEO 징계와 관련해서 금융위가 감경을 고려할 가능성도 커지는 셈”이라고 말했다. 현재 사모펀드와 관련한 내부통제제도 마련 위반으로 8개 금융사에 대한 제재절차가 진행 중이다. 박지선 금감원 공보실 국장은 지난 17일 언론 브리핑에서 “7개의 제재 건에 대해선 금감원 제재심이 이미 끝났고 증선위, 금융위의 후속 제재 절차를 진행 중”이라면서 “하나은행만 금감원 제재심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은행 제재심 처리방안은 금융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금감원의 CEO 징계에 대해 금융위에서 감경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금융위 수정 의결 여부에 대해서 금감원이 언급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다만 전체적인 제재방안에 대해 금융위와 긴밀히 논의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 고심하던 금감원, 우리금융 회장 징계 취소 판결에 항소

    고심하던 금감원, 우리금융 회장 징계 취소 판결에 항소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제기한 해외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중징계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금융감독원이 판결 결과에 불복해 항소한다. 금감원은 17일 법무부를 통해 항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지난달 27일 손 회장이 금감원장을 상대로 낸 문책경고 등 징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했다. 금감원은 이날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내부적인 법률 자문 결과, 개별 처분 사유에 대해 법원에 추가적인 판단을 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며 “동일한 쟁점에 대해 하나은행의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항소를 제기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에서야 항소장을 제출할 정도로 이번 소송에 대한 고심을 거듭했다. 불투명한 승소 전망과 함께 정은보 금감원장 취임 이후 이른바 ‘시장친화’라는 금융감독·제재 기조 변화, 은행장 중징계에 대한 금융위원회의 부정적 기류 등으로 항소 포기 전망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내부적인 법리 검토, 향후 제재 운영에 미칠 영향, 시민사회단체 반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항소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 회장의 손을 들어준 1심 재판부도 우리은행 내부통제 미비의 책임은 손 회장에게 있고, 금감원장에게 은행장을 중징계할 권한이 있다는 점을 인정한 부분도 작용했다. 법원은 징계의 정당성을 어느 정도 인정한데다 우리은행이 내부통제 규범·기준을 위반한 것도 지적했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1심 재판부가 손 회장의 징계 사유인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위반 5건 중 1건만 인정하고, 내부통제기준 운영 잘못으로는 징계할 수 없다는 부분에 대해 법리적으로 다퉈볼 여지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이 밝힌 것처럼 항소를 포기하면 같은 쟁점으로 소송 중인 하나은행, 같은 사안으로 중징계를 결정한 다른 금융사에 미칠 영향도 고려했다. 게다가 금감원의 고심이 길어지자 시민사회단체, 정치권의 항소 촉구 여론이 높아진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정 원장이 취임사에서부터 언급한 금융시장과의 관계 회복과는 어긋나는 결정이 아니냐는 질문에는 “항소와 별개로 금융시장과의 소통 및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통제 준수 및 책임을 규정한 지배구조 개선안 관련 법률이 3건 계류돼 있다. 국회와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무술에 심취한 원숭이, 소녀 곰… 포토제닉 동물들[포토]

    무술에 심취한 원숭이, 소녀 곰… 포토제닉 동물들[포토]

    마치 무술 동작을 하는 듯한 원숭이와 소녀처럼 부끄러워하는 곰, 낄낄대는 바다표범과 낙엽을 얼굴로 맞은 비둘기까지. 보기만 해도 웃음이 나오는 동물들의 순간을 포착한 ‘코미디 야생동물 사진상(Comedy Wildlife Photography Awards)’ 결선 진출작이 공개됐다. 영국, 남아프리카, 인도 등 전 세계에서 7000장이 넘는 사진이 출품됐고 이 중 42개 작품이 결선에 진출했다. 결선 진출작은 영국 버밍엄에서 전시된다. 전문 사진작가이자 환경보호론자인 폴 조앤슨 힉스와 톰 술람이 2015년부터 개최한 이 대회는 야생동물 보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폴 조앤슨 힉스는 “순간을 포착한 재미있는 사진으로 야생동물을 지켜주자는 메시지를 내고 있다. 사진 속 동물들은 우리에게 야생동물 보호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금 일깨워준다”라고 말했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매년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가장 인기 있는 사진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사진전 수익의 10%가량이 인도네시아 구릉팔룽 국립공원에서 영장류와 함께 일하는 세이브 와일드 오랑우탄에 기부되며 우승작은 다음 달 22일 발표된다.
  • ‘4억 로또’ 추첨제 강일 어반브릿지 …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

    ‘4억 로또’ 추첨제 강일 어반브릿지 … 유주택자도 청약 가능

    DL이앤씨는 10일 서울 강동구 고덕강일공공주택지구(고덕강일지구) 3지구 10블록(강동구 상일동)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및 방지를 위해 사이버 주택전시관으로만 운영된다. e편한세상 강일 어반브릿지 홈페이지를 통해 입지환경 및 주택형 등의 관람과 청약 자격,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 적용으로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되는 서울 신규 분양 아파트이며, 내 집 마련과 미래가치를 함께 확보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로부터 높은 기대와 관심을 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지하 2~ 지상 27층, 6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419가구)와 101㎡(174가구) 등 593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 받는 만큼 주변 시세 대비 합리적인 3.3㎡(평당)당 평균 2356만원대의 분양가로 공급된다. 84㎡형은 8억원, 101㎡형은 9억원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변 시세보다는 낮은 편이다. 근처 고덕리엔파크2단지 전용면적 84㎡가 지난 7월 12억 4000만원에 팔렸고, 고덕리엔파크3단지 전용 84㎡는 지난 4월 11억 3000만원에 거래됐다. 바로 옆 하남미사 강변도시의 미사강변센트럴풍경채 같은 평수도 지난달 12억 1500억원에 매매 계약서자 작성됐다. 주변 시세를 고려하면 최소 3억원에서 4억원 안팎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다. 전체 공급 물량의 절반은 해당 지역(서울시 2년 이상 연속) 거주자에게 배정하고, 나머지 절반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에게 공급한다. 경기도에 살아도 서울 아파트를 가질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다. 특히 전용면적 101㎡ 물량의 50%는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 수도권 거주자, 가점이 낮은 청약자, 유주택자(1주택자)도 청약 당첨이 가능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기 때문에 입주하면 의무적으로 거주해야 한다. 분양가가 9억원을 넘어가면 중도금 대출도 제한된다. 단지는 오는 27일 특별공급, 28일 1순위, 2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6일에 이뤄진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DL이앤씨 브랜드 출범 이후 서울에 첫 선을 보이는 신규 분양 단지인데다 현상 설계 공모에서 선정된 다양한 상품으로 구성된 만큼 서울에서의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도권 실수요자에게 큰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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