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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대중 총재·김상현 의원/갈등 “위험수위”

    ◎DJ측­정면도전 판단… 물밑 고사작전 돌입/김 의원­제3인물론 제기… 「대권도전」 분명히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후광)와 김상현 지도위의 의장(후농)간의 갈등이 「위험수위」에 육박한 듯하다. 총선직후 야권분열에 대한 김총재의 책임론과 「대권후보 경선」 등을 주장하면서 공격강도를 높여왔던 김의장이 드디어 대권도전 의사까지 표명했다.동교동측은 후농의 정면도전에 맞서 「고사작전」에 돌입,양측의 「정면충돌」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김의장은 9일 뉴스메이커와의 인터뷰에서 『그동안 양김씨의 그늘에 가려 정치적 빛을 보지 못했다.나의 철학과 경륜을 국민들에게 검증받고 싶다』고 밝혀 대권도전의사를 분명히 했다.후농은 이어 『지금 양김씨 외에 대안이 없다는 것은 큰 잘못』이라며 『오히려 여론에서 제3의 인물이 나서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제3인물론」을 제기했다. 김의장의 발언이 전해진 뒤 10일 열린 국민회의 지도위회의에서 김총재는 김의장과 대화는 물론 의례적인 목례도 나누지 않았다.시종굳은 표정을 지으며 자신의 불편한 심기를 굳이 감추지 않았다.그러나 이날 회의에서 김의장에 대한 공격성 발언은 일체 없었다.김총재가 측근들에게 『공식이든 비공식이든 대응 하지말라』며 「철저한 무시」 지침을 내렸다는 후문이다.김총재도 『김의장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쓸데없는 것을 묻는다』며 일축했다. 그러나 김총재측은 이미 물밑에서 후농압박작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진행되고 있는 원외지구당 평가작업도 같은 맥락이며 동교동계의 좌장격인 권노갑 의원이 경북도지부장과 안동지구당위원장을 맡겠다고 밝혔다.대선에 앞서 취약지구 공략과 함께 후농의 「영남 세확산 방지」를 위한 보호막이란 시각이 강하다.〈오일만 기자〉
  • DJ 전방위 입지 넓히기 “분주”

    ◎공청회·영화시사회 등 각종행사에 “얼굴”/행동반경 광범위… 대통령 선거운동 방불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최근 행보가 매우 「적극적」이다.예전처럼 주위를 의식,논리적으로 애써 포장하려하거나 자신의 색채가 맞지않으면 가급적 참석을 꺼려왔던 방식에서 벗어나 각종 행사에 참석하고 모임을 주선한다. 지난 주말에는 TV 코메디프로에 나와 사생활을 공개하는가 하면,정국의 소용돌이 속에서도 연극이나 「꽃잎」과 같은 방화를 관람하기도 했다. 국회 개원식이 치러진 8일엔 국립영화제작소에서 가진 영화 「비욘드 랭구운」시사회에 참석했다.9일에도 중소기협중앙회에서 중소기업가와의 정책간담회를 가졌다.이어 KOEX에서 열린 인터넷행사인 「코리아네트 96 행사」에 참석,테이프커팅을 했다. 오는 11일 상오엔 당 여성특위가 주최하는 매맞는 여성들을 위한 「가정폭력방지법 공청회」에 참석,얼굴을 내밀 예정이다.하오에는 미국 시사정치만화가 루리와 만나 환담한다. 김총재가 최근 보이고 있는 행동반경의 특징은 광범위하다는 데 있다.마치대통령 선거운동을 하는 것 처럼 다양한 계층의 인사들을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만나고 있는 것이다. 김총재의 이같은 행보는 총선후 보다 두드러진다.특히 김상현 지도위의장이 당내 대선후보경선론을 주장하는 등 그에 대한 「대선후보 회의론」이 당안팎에서 고개를 들고부터다. 이렇게 볼때 최근 그의 적극적인 행보의 참뜻도 지지자들의 기대치를 높이는데 있는 것 같다.〈양승현 기자〉
  • 각당 대정부 질의 준비 이모저모(정가 초점)

    ◎초선의원들 “참신­예리함 보여주겠다” 의욕/새정치 구현·민의 대변에 초점­신한국/DJ의 신예 12명 포진… 칼날질문 별러­국민회의/내각제 당위성 설파… 차별성 부각키로­자민련 15일부터 시작되는 대정부 질의에서 주자로 선정된 초선의원들은 요즘 투지가 불타오른다. 본회의장 발언대에 올라 정부측을 준엄하게 꾸짖는 자신의 모습을 그리면서 꿈을 키워온 그들로서 「꿈의 실현」이 눈앞에 와 있기 때문이다.국회파행 동안 『기존 정치인들과 다를게 없다』는 국민들의 따가운 눈총도 의식,『이번 기회에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각오가 번득인다.출발선상에 함께 서 있는 1백37명의 초선들과의 「양보없는 경쟁」도 이들의 의욕을 한껏 고무시키고 있다. 각 정당들도 초선들의 참신성과 예리한 시각을 앞세워 대정부질의에서의 당의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는 전략이다.신한국당은 「구시대 청산」과 「새정치 구현」이라는 목표를 세웠고 국민회의는 4·11 총선부정과 공명성확보 등과 「민생에 애쓰는 당이미지」를 부각한다는 계획이다.자민련도 기존정치판과의 차별성을 부각시켜,민생경제와 내각제의 당위성을 설파한다는 작전이다. 정치,경제1·2,사회·문화,통일·외교·안보 등 5개 분야의 대정부 질의에 나서는 의원은 모두 50명이며 초선이 절반에 육박하는 24명이다.신한국당은 25명 가운데 이신범 박세환 김덕 맹형규 노기태 김문수 김충일 의원 등 7명이 초선이며,자민련도 10명 중 이재창 허남훈 이상만 의원 등 6명이다.국민회의는 15명 가운데 무려 12명으로 김민석 양성철 정세균 신기남 조성준 정한용 의원 등 김대중 총재가 아끼는 「신예」들이 대거 포진해 있다. 이들은 선배의원들의 발언이 담긴 속기록을 검토하면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을 초빙,문제점 파악에 들어갔다.일부는 현장조사에 직접 참여하는가 하면 설문조사도 병행,「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각오다.대정부 질의시간인 15분 동안에 자신들의 역량을 모두 쏟아부어 출발선부터 「승부수」를 띄운다는 전략인 셈이다.일부는 철야작업 외에도 합숙을 통해 최종마무리 작업을 준비 하는 등 의욕에 차 있다. 여성·청소년 문제를따질 신한국당 김문수 의원은 『자유롭게 일할수 있는 직업여성상』을 제시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보육원의 실태조사와 초등학교의 급식상태 등 현장조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여성문제의 전문가들과도 만나 문제점을 짚어볼 생각이다. TV 앵커출신으로 낯선 경제분야를 담당한 맹형규 의원은 현장조사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문제와 은행신용대출 분야를 다룰 계획이다.공단을 찾아 중소기업 사장들과의 연쇄적인 접촉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담을 생각이다.신한국당 이신범의원은 경실련등 시민단체들과의 접촉을 통해 「구정치 타파」를 위한 신선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다. 노동·환경분야의 질문자로 나서는 국민회의 조성준 의원은 수질오염으로 말썽을 빚은 시화호 등을 직접 돌아보며 현장측정도 지휘했다.이외에 「현장의 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노총과 민노총과 환경운동연합 등 시민단체도 방문할 계획이다. 국민회의 정한용 의원은 남다른 의욕을 보인다.연예인 출신이라는 선입감을 이번 기회에 완전히 없애버린다는 각오다.총선직후부터 재경위를 노렸던 그는 최근의 40여명의 대정부질문 속기록을 검토하는 등 자료수집을 해왔고 자신의 지역구인 구로공단에 이미 15명의 실무진을 보내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조사에 들어갔다. 국민회의 신기남의원은 사회분야 가운데 방송관련 분야에 초점을 맞췄다.내년 대선에 앞서 방송법 개정을 반드시 관철해야 한다는 당론에 따라 「전사」로 나선 셈이다.신문방송학과 교수들과 접촉을 통해 이론무장을 하는 한편 방송관계자들과도 만나 실현성에도 초점을 맞췄다. 오랜 관료생활 끝에 늦깎이 초선이 된 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도 이미 가동중인 자문교수단들을 만나 최종 의제들을 선정한다는 계획이다.〈오일만 기자〉
  • DJ·JP/야 공조 강화 모색

    ◎오는 12일 만찬회동에 양당 간부급 참석/임시국회 대여 전략모색… 결속 다짐할듯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오는 12일 만찬회동을 갖는다.이 자리에는 국민회의 소속 김영배 국회부의장과 두당의 당3역,대변인,총재비서실장,새로 선출된 양당 소속의 상임위원장 등 두당의 간부회의 멤버 대부분이 참석한다. 당초 이 모임은 김국회부의장의 취임축하를 위해서 마련됐다.지난 5일 김국회부의장이 자민련 마포당사로 김종필 총재를 인사차 방문했을 때 김총재가 『양당의 당5역을 포함,축하자리를 갖겠다』고 한 것이 계기가 됐다. 이에 따라 김용환 사무총장이 국민회의측에 축하모임의 자리를 제의했으며 말이 오가는 과정에서 7개 상임위원장과 여성특위위원장도 포함시키자는 의견이 국민회의측에서 개진됐다.김종필 총재의 초청형식도 김대중 총재와 공동으로 하자는등 조금씩 살이 붙기 시작했다. 두당은 만찬 모임에 『정치적 의미를 두지 말라』고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야권공조의 강화차원』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지난 개원협상에서 잠시 나타난 공조의 틈새도 봉합하고 임시국회에서의 연대도 미리 다짐하자는 것이다.정치제도개선 특위가 구성된 만큼 두당의 공조는 「싫든 좋든」 불가피한 게 아니냐는 것이다. 두당의 총재는 지난 달 개원투쟁 과정에서 두당 당직자를 번갈아가며 초청,단합모임을 가진 바 있다.외형적이지만 정책공조도 일사불란하게 추진되고 있다.개원투쟁 때에 비해 다소 결속력이 떨어지지만 이번 모임도 같은 성격이 아닐까 싶다.〈백문일 기자〉
  • 김종호·권노갑·한영수/3당 안보통 국방위로

    ◎15대국회 상임위 배정 배경·원칙/평의원·전문성·경력 최우선 고려­신한국/DJ측근 법사 등 전략상위 배정­국민회의 8일 발표된 여야의원들의 상임위배정에 앞서 당지도부는 희망상임위를 둘러싼 의원들의 열띤 신경전으로 진통을 겪었다는 후문이다.재정경제위나 건설교통위 등 기존의 이른바 인기상임위외에 통신과학기술위나 환경노동위등에도 신청이 몰려 변화된 사회상을 반영했다. ○…「상원중의 상원」격인 정보위의 신한국당 김종호 위원장과 국민회의 권노갑,자민련 한영수의원은 각각 국방위에도 배치돼 각당의 핵심 안보라인으로 부각됐다.행정위는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과 자민련 김종필 총재,그리고 김대중 총재를 대신해 정당대표연설을 할 국민회의 유재건 부총재가 포진,「대표급」상임위로 등장했다.신한국당의 이상득,자민련 허남훈 정책위의장은 평의원 우선배정원칙에 밀려 농림수산위에 배정됐고 국민회의 이해찬 정책위의장은 환경노동위에 잔류했다. ○…신한국당은 전문성과 경력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는 설명이다.중진급은통일외무나 국방위등 중량감있는 상임위에 배정한 반면 초·재선급은 민생관련 상임위에 고르게 배치했다.특히 통일외무위에 김도언 김석원 이신범 의원 등 초선의원 3명을 포진시켜 활력을 도모했다.재경위에는 한승수 전 상공부 장관과 강현욱 전 농림수산장관,한이헌 전 청와대 경제수석,통상관료출신 거수명의원,기업인출신 이명박의원등을 배치,막강인맥을 형성. ○…국민회의는 김대중총재 측근들을 법사·내무·문체공등 「전략상임위」등에 전진 배치,대선에 앞서 총력체제를 갖췄다.이들 상임위의 간사도 조찬형(법사) 김옥두(내무) 최재승 의원(문체공) 등 모두 「DJ맨」들로 채웠다.막판까지 진통을 겪었던 건설교통위는 5선의 김봉호의원과 김총재 장남인 김홍일 의원 및 한화갑 임채정 의원 등이 4대1이 넘는 경쟁률을 뚫었다. 권노갑 의원은 국방위를 선택,군과의 관계를 개선하려는 김총재의 의지를 반영했다. ○…자민련은 일부의원들이 상임위 재조정과 총무단 사퇴를 요구하며 거칠게 항의,심한 후유증을 겪었다. 건교위에 신청했다 통상산업위에 배정된 구천서 의원은 이원범·이의익부총무가 건교위에 포함된데 대해 『총무단이 다 해먹느냐』며 이정무총무에게 따지다 이원범 의원과 욕설을 주고받는 등 육탄충돌 일보직전까지 갔었다. 또 재경위를 희망하다 농림수산위로 낙점된 변웅전 부총무는 총무단 사퇴를 주장했다.〈진경호·백문일·오일만 기자〉
  • 동교동계 「후농 고사작전」

    ◎“그대로 두면 DJ 대권행보 치명타” 위기의식/상위장 배분·당원압력 동원 「수족 자르기」 착수 요즘 후농(국민회의 김상현 지도위의장의 아호) 진영에 미묘한 조짐이 일고 있다. 후농이 「DJ(김대중 총재) 흔들기」로 카메라 세례를 받는 것과 대조적으로 계보의원들은 어두운 표정이다.호남권에 지역구를 둔 일부 계보의원들은 『당을 분열시키는 후농을 돕지 말라』는 현지압력때문에 곤혹스럽다고 털어놓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으로 내정된 후농의 최측근인 신기하 의원에 대해서도 말이 많다.『이미 후농과 사이가 벌어졌다』는 소문이 나돈다.최근 당 조직강화특위 위원으로 임명된데 이어 보건복지 위원장이란 중책을 맡은 것도 「후농 달래기」 차원을 넘어서 「후농 분리작전」이라는 소리도 들린다. 그래서인지 신의원은 사석에서 『나를 후농 사람으로 보지 말라』며 일정한 선을 긋고 있다.심지어 『후농과 김총재가 정면대결을 펼치게 되면 김총재를 택할 것』임을 강조하고 있다. 후농의 지원으로 국회에 진출한 김모의원은 최근 동교동 측근들로부터 『후농과 결별하라』는 회유를 받았다고 털어놓았다.『그와 가깝게 지내면 다음 공천은 생각도 하지 말라』는 협박성 발언도 있었다고 전했다. 국회 주변에서는 후농 계보원들에게 일어나는 일련의 사태들을 동교동 핵심의 「후농 고사작전」으로 보고 있다.「대권준비설」 등을 흘리며 김총재를 공격하는 후농을 방치할 경우 대권가도에서 치명타를 입을 수 있다는 동교동 핵심들의 판단인 듯하다. 동교동측은 후농과의 「일전불사」를 이미 결정했다는 분석이다.나아가 사전작업으로 「수족 자르기」에 돌입했다는 설명이다.총선에 앞서 신순범 오탄 전의원들을 공천에 탈락시킨 것도 이런 상황에 대비했다는 것이다. 당의 한 관계자는 『동교동측이 후농의 측근들을 먼저 회유하고 나서 비호남권의 주변인사들에게 범위를 넓혀나가면서 서서히 후농의 목을 죄는 방법을 택할 것』이라며 「외곽 포위작전」을 점치고 있다. 후농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대응을 보이고 있지 않다.그러나 산전수전 겪으며 정치판을 헤쳐나온 그가 동교동측의 총공세에 맞서 무슨 카드를 꺼내들지 긴장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오일만 기자〉
  • 전문성 보다 출신지역 배려/야 국회상위장 내정 배경

    ◎DJ 향후 국회운영구상 크게 작용­국민회의/모두 충청권 출신… 경력·선수 고려­자민련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국회 야당 몫의 상임위원장 인선은 선수와 지역안배를 적절히 고려한 것이 외형상 특징이다.그러나 국민회의 경우 전문성보다는 안배 차원의 인선이 두드러져 일부 의원들의 불만이 팽배해 향후 상임위 운영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이다. ○…국민회의 정동영 대변인은 『김대중 총재가 부총재단 등 당내 여론을 수렴한뒤 객관적 기준을 바탕으로 인선을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한다.즉 국민회의의 상임위 인선 배경은 선수와 지역안배·전문성을 두루 반영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상임위 우선순위와 내정자들의 희망사항을 고려할 때 선수를 무시한 흔적이 눈에 띈다.지난 총선때 「상임위원장 경력」의 중진의원들이 대거 탈락한데 그 원인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보다는 김총재의 향후 국회운영 구상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게 중론이다.원내총무 경력의 김태식·신기하 의원을 각각 농수산위와 보건복지위에 배정하고,두 의원이 눈독을 들이던통상산업위에는 손세일 의원을 내정한 것등이 그런 기류를 감지하게 한다.다시 말해 당내 기여도와 충성도,그리고 김총재의 향후 정국운영 구상과 맞물려있다는 관측이다. 행정위원장에 재력가로 알려진 김인곤 의원을 전격 인선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당 안팎에서 그의 기용을 「이변」으로 받아들이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이렇게 볼 때 결국 원외인 김총재가 효율적으로 통제할 수 있는 인선이라고 할 수 있다. ○…자민련은 이미 총선이후 당직개편때 미리 내정한 상태여서 국민회의보다는 당내 잡음이 덜 한 편이다.당 인사들은 일단 경력과 선수를 고려했다는 게 당내의 설명이다. 그러나 교육위원장 김현욱 의원,통신과학기술위원장 강창희 의원,노동환경위원장 이긍규 의원 등 3명의 내정자가 모두 충청권 출신이다.예비후보인 박구일 의원이 배제된 것이다. 이를 놓고 대구지역 출신의원들의 불만이 팽배한 실정이다.지역안배보다는 직할체제 구축을 위한 강경 인사 포석이라는 지적이다.실제로 김부동 수석부총재는 최근 김총재를 만나 박의원의 발탁을 건의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당내 여기저기서 야권공조 이후 계속되는 김종필 총재의 독주에 제동을 걸 필요가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양승현 기자〉
  • SBS FM채널… 디지털 방송 시스템 도입

    ◎대중문화 보급 앞장… 음악방송에 역점 SBS는 새로 허가받은 FM채널을 한국의 정서가 담긴 대중문화 보급에 역점을 둔 음악방송을 지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국악·가곡·창작음악 보급 ▲주말 및 심야시간대 편성 차별화 추진 ▲프로그램 성격별 MC와 DJ의 전문성 강화 ▲주말시간대 대형 와이드 기획 등의 편성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SBS 한 관계자는 『지난 2월 대책위원회를 구성,FM 종합계획을 마련하는등 FM방송에 대비해 왔다』면서 『시설·장비 확보 및 인력수급 등 개국에 필요한 준비기간은 5∼6개월 정도일 것』이라고 내다보았다.그는 또 『제작에서 송출까지 모든 방송과정에 국내 최초로 디지털방송 시스템이 도입될 것』이라고 말했다.
  • 15대 국회 지각개원­의장단 인터뷰

    ◎김수한 의장­“입법활동 강화·의원단체 지원 확대”/정책입안 위한 여건조성 주력/파행국회의 최대 피해자는 국민/이번일로 여야 모두 도덕적 손상 김수한 국회의장은 『장마로 쓸려내려간 토사의 손실은 어쩔 수 없다』며 4일 취임 첫소감으로 파행국회의 후유증을 들었다. 한달동안 진통끝에 이날 열린 15대국회 개원식에 앞서 선출된 김신임의장은 『파행국회의 최대피해자는 국민』이라고 유감을 표명하고 입법활동강화를 첫 임무로 꼽았다. ­국회가 극적으로 정상화됐는데. ▲뒤늦은 감이 있지만 천만다행한 일이다.원구성문제가 정기국회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가 불식돼 의원의 한사람으로서 안도한다.이번 일로 여야 모두 도덕적 손상을 입었다. ­6선의 의정경험에 비춰볼 때 개원지연의 원인은. ▲법에 정한 날짜에 개원을 하지 못한 것은 아쉬운 일이지만 여야 모두 더 이상 국회정상화 지연은 국민 앞에,그리고 스스로도 명분이 없다고 판단했다. ­15대국회 전반기 의장으로서 어떻게 국회를 운영할 것인가. ▲국회에 등록된 의원연구단체가 지난 14대 때는 22개였으나 이번 15대에는 31개로 늘었다.어느 때보다 민생관련사항에 대한 의원의 입법의지가 높아졌다는 얘기다.의원단체에 대한 대폭적 지원은 물론 1백37명에 달하는 초선의원의 기대감을 충족시키기 위해 중진의원의 협조를 얻어 입법활동강화에 나서겠다. ­초선의원에 대한 특별배려책은. ▲상식적인 얘기지만 초선의원에 대해 중진의원이 보여야 할 최우선적인 모범은 무엇보다도 자질이다.말 없는 속에서도 국가를 걱정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선배의원으로서의 풍모를 보여야 한다.정책입안과 법제정을 위한 여건마련에 주력하겠지만 그에 앞서 경륜이 밴 선배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의장임기중 대통령선거가 예정돼 있고,많은 후보군으로 인해 국회운영이 차질을 빚을 가능성은. ▲스포츠에서 결국 승자는 하나다.많은 선수가 출전하는 것은 기회의 균등이라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그러나 선수는 과욕을 버리고 게임의 룰에 따라 경기에 임해야 한다.대권주자들이 이를 명심한다면 국회 차질은 없을 것으로 본다.­의정생활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국회의장은. ▲한솔 이효상 의원이 존경할 만한 의장이다.개인적으로 국회의장은 고색창연하고 선비다운 느낌을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생각해왔다.한솔은 사려깊은 용모와 경륜 등으로 인해 다른 의원의 귀감이 됐던 인물이다. ◎오세응 부의장­“「개원협상」 앞으론 없어야”/모든 현안 의회주의 입각해 풀어야 오세응 국회부의장(62·7선)은 4일 하오 의장단선출 직후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여야가 국회내에서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풀어나가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부의장은 8대때 금배지를 단뒤 지난 13대를 빼고 모두 당선,신상우 이만섭 황낙주 의원과 더불어 신한국당내 최다선인 7선의원이다.국제의회연맹(IPU)이사회 집행위원과 정무1장관,국회문공·통일외무위원장 등을 역임했다.다음은 일문일답. ­15대국회의 올바른 운영방향은. ▲국회는 국가를 이끌어가는 입법·사법·행정부의 한축을 이루는 독립기관이다.원외의 몇몇 사람이 국회를 움직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국회의원이 주체가 돼 모든 일을 풀어나가야 할 것이다. ­부의장으로서 국회운영의 복안은. ▲의회민주주의 원칙에 따라 여야가 국회내에서 머리를 맞대고 현안을 풀어가는 자세를 가져야 할 것이다.부의장으로서 의회민주주의 원칙을 지키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 ­국회 개원 지연사태를 보고 느낀 점은. ▲정치인 모두가 반성해야 한다.어려운 과정이었지만 16대 때부터는 원구성을 둘러싸고 「개원협상」이라는 말 자체가 없어지길 바란다.특히 앞으로는 21세기를 앞두고 국회 자체가 마비되는 그릇된 풍토는 없어져야 한다. ­선수에서는 김수한 국회의장보다 앞서는 데. ▲굳이 선수를 따질 필요가 없다.김의장이 나보다 국회의원 생활을 먼저 시작했고 나이도 많다.민주화과정에서도 정치선배로 모셨다.부의장으로서 국회의 원만한 운영을 위해 의장을 도울 생각이다.〈박찬구 기자〉 ◎김영배 부의장­“생산적 국회 되도록 최선”/여야 대립때 타협 이끄는데 힘쓸터 김영배 국회부의장(64·5선)은 4일 야당몫의 국회부의장으로 선출된 뒤 『이번 국회가 여야간 극심한 대립과 격돌이 없이 생산적인 국회가 될 수 있도록 윤활유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소감을 밝혔다. 김부의장은 지난 68년 김재광계로 정계에 입문,70년 신민당 대통령후보 경선 때 김대중 후보(당시)를 지지하면서 줄곧 DJ맨이 됐다.87년 대선과정에서 신민당 이철승 이댁희씨의 제명을 놓고 모두가 사양하는 당기위원장을 자원하는 등 「격변기」마다 김총재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5대 국회운영은 어떻게 이뤄져야 한다고 보는가. ▲여야간 원만한 대화와 타협으로 국민으로부터 비난받지 않는 생산적 국회가 돼야 한다고 본다. ­15대 국회 전반기는 대선을 앞두고 있는 데. ▲정치라는 것은 정당정치이고 정당은 집권을 위해 경쟁하게 마련이다.경쟁이 없다면 오히려 비정상적이다.대선을 국회운영에 연관지어 굳이 의미를 부여할 필요는 없다. ­여당측 의장단과 어떻게 협력과 조화를 해나갈 것인가. ▲과거 야당에서 함께 정치를 해본 분들이어서 어려움은 없을 것으로 본다.의장단은 여야간 심각한 문제가 있을 때 교섭단체 대표들의 노력과는 별도로 타협을 이끌어내는 데 힘쓸 것이다. ­이번의 원구성을 둘러싼 파행국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한달동안 진통을 겪기는 했지만 회기내에 타협을 이룬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오일만 기자〉
  • DJ,코미디 프로 첫 출연

    3일 새벽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일산 자택에서 조그만 소동이 일어났다.MBC­TV 휴일 코미디 프로그램인 「일요일 일요일밤에」 제작팀이 김총재의 집을 기습방문한 것이다.김총재의 「사생활」을 카메라에 담기 위한 것으로 사전에 전혀 상의가 없었다는 후문이다. 김총재는 난데없는 제작팀의 출동에 처음에는 당황했으나 프로그램 사회자인 코미디언 이경규씨가 『사회저명인사 등 공인들의 일상을 코믹터치로 다루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득을 하자,『새벽같이 찾아온 성의를 봐서 촬영에 응하겠다』며 쾌히 승낙했다.김총재가 처음으로 코미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김총재는 평소의 습관대로 집 근처 호수공원에 나가 맨손체조를 하고 정원에서 꽃구경을 한후 이씨와 프로야구와 동편제·서편제 등에 관해 간단한 인터뷰도 가졌다. 정동영 대변인은 『그동안 김총재의 엄숙한 면이 많이 부각돼 있어 이미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촬영된 부분은 오는 7일 방영되며,정치인으로서는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와 박성범이윤성 의원 등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었다.〈오일만 기자〉
  • 속으로 곪는 「야권공조」(정가 초점)

    ◎“DJ에 끌려 다닌다” 자민련 파열음 지난 2일 여야 총무회담이 결렬된 뒤였다.자민련의 한 당직자는 『국민회의가 정말 개원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푸념조로 말했다.제도개선특위를 여야동수로 구성하자는 데 합의했으면 됐지 민주당이나 무소속은 배제해야 한다는 것은 지나쳐도 한참 지나쳤다는 것이다. 실제 자민련 내부에서는 「공조」만 아니었으면 국민회의측에 한마디 해주고 싶다는 인사들이 많다.신한국당에 근본적인 책임을 물으면서도 국민회의를 향한 불만의 골은 상당히 깊다.『DJ(김대중 국민회의 총재)의 대권전략에 끌려다닌다』『협상과정에서 자민련이 부각되자 국민회의가 불만을 품고 있다』『공조를 한다면서 자민련이 거래를 했다고 뒷소리를 한다』­국민회의를 겨냥한 지적들이다. 자민련은 특히 국민회의쪽에서 자민련과 신한국당의 「거래설」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데 대해 『공조를 하려는 것인지 망치려는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는 표정이다.이정무 총무도 『그같은 말이 나오는 것은 인격모독』이라며 펄펄뛴다. 국민회의 내부에서 자민련과의 공조에 회의적인 시각도 적지 않게 노출된다.재야출신이나 비주류 계파들은 자민련과 손잡은 것을 일종의 「흠집」으로 보기도 한다.뿌리가 다른 나무가 접목될 수 없다는 논리다. 김상현 지도위의장은 『군사독재에 맞서 싸운 민주세력끼리 합쳐야 한다』고 은근히 자민련을 자극하기도 한다.일부 재야출신은 아예 자민련과의 의원연석회의에 얼굴도 비치지 않는다. 그렇다고 비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두달간의 공조는 성향과 노선의 「벽」을 헐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어차피 국회가 정상화돼도 여권의 대권후보가 가시화될 때까지는 싫더라도 한배를 타는 「오월동주」의 처지라는 것이다.특히 국정조사특위와 제도개선특위가 구성된 만큼 특위 시효가 끝날 때까지,즉 정기국회 때까지는 싫든 좋든 공조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그러나 막바지 개원협상에서 국민회의와 자민련의 틀어진 모습은 두당의 공조관계에 깊은 「상처」를 안겼다.물론 겉으로는 「공조」를 자랑하겠지만 속사정까지 털어놓기야 하겠냐는 분석이다.〈백문일기자〉
  • 심기 불편한 민주당/신설 제도개선특위서 배제 당해

    ◎당직자들 2야 찾아가 거센 항의 민주당 의원들이 몹시 화가 났다.특히 국민회의측에 대해 심기가 불편하다.신설될 제도개선특위에 무소속 의원을 뺀채 3당 여야동수로 위원을 선정하기로 했기 때문이다.총선때 2백만표를 얻은 정당인데,설움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첫 「폭발」은 3일 상오 국회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실에서 일어났다.제정구 의원과 김홍신 대변인은 독설로 가득찬 성명서를 들고와 제도개선특위에 무소속 몫으로 민주당 의원을 넣어줄 것을 요구했다.『협상이 검찰·경찰의 중립성 보장도 없이 결국 3김씨의 실리챙기기로 귀결되고 있다.이는 감나무 주인에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홍시를 챙겨먹는 「장물챙기기」와 다름없다』.그러나 국민회의 박총무는 『야당 연석회의와 보라매집회때 참석하지 않는 등 야권공조를 위해 도대체 도와준 게 뭐냐』고 맞섰다. 두 의원은 박총무와 1시간동안 실랑이를 벌이다 하오 1시쯤 자민련 이정무 총무실을 찾았다.이총무가 자리에 없자 당직자들에게 『자민련은 지성인들이 모인 당』이라며 『다음 대선때 DJ는 곤욕을 치르게 될 것』이라고 엄포를 놓았다. 분이 풀리지 않았던지 하오에는 이중재 고문이 직접 나섰다.총무회담에 앞서 국민회의 박총무를 붙잡고 항의하려 하다 국창근 의원에게 저지당하는 수모를 겪었다.『나이드신 양반이 이러면 어쩌느냐』.다시 김영배 의원에게 다가섰으나 총무실 문도 열어주지 않았다. 이고문과 민주당 의원들은 하오 8시 총무협상이 시작되기 직전 귀빈식당 앞에 다시 모였다.안으로 들어가는 여야총무들을 향해 『우리를 바보로 아느냐』『내일 본회의 투표가 제대로 될 것 같으냐』『본회의장에서 시신 하나 치울줄 알아라』고 마구 쏘아댔다.그러나 그 뿐,군소정당으로서 소외감만 맛보는 듯했다.〈양승현 기자〉
  • 「거국내각 시간표」 제시한 DJ/서강대 경영대학원 특강서 밝혀

    ◎16대 국회전 2년간 구성 주장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대권구상」이 서서히 구체화 되고 있다.그동안 거국내각의 필요성을 조심스레 언급했던 김총재는 2일 시간표까지 겹들여 향후 세부구상을 밝혔다. 김총재는 이날 시내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강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동문회 초청특강에서 『다음 정권은 16대 국회전 2년동안(15대 국회 후반기) 거국내각을 구성해 건국후 50년간의 적폐를 해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는 또 『거국내각에는 신한국당과 자민련도 참여할수 있다』며 집권시 국민회의의 권력독식에 대한 경계를 불식시키려 했다. 김총재의 이날 발언은 15대국회 임기내 내각제 개헌불가를 못박고 차기정권부터 거국내각제를 구성하는 방안을 제시,모든 정파와의 연대가능성을 밝힌 것으로 풀이된다.특히 『충청도와 전라도·강원도 등으로 권력의 축이 옮아가야 한다』며 지역등권론을 주장한 것은 원구성 이후 계속적인 자민련과의 야권공조를 위해 김종필 총재에게 「대권협상」의 가능성을 열어뒀다는 지적이다. 김총재는 노련한 외곽지원도 잊지 않았다.최근의 파행국회에 대해 『국회가 왜 경색됐느냐가 중요하며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형식적으로 문만 열면 파행과 날치기가 계속 될 것』이라며 검·경 중립화 문제를 반드시 보장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벼랑끝 타협」에 돌입한 막판 협상에서 국민회의 박상천총무에게 무게를 실어주는 다목적용 발언인 셈이다.〈오일만 기자〉
  • 3당 총무들 협상성적표

    ◎DJ·JP 강공에 적절 대응 평가­서청원/막판에 당 안팎 견제로 점수 미흡­박상천/검경중립화 대안제시로 후한 점수­이정무 개원협상을 둘러싸고 여야 3당 총무 가운데 언론보도에 가장 민감하고 불만이 많은 사람은 국민회의 박상천 총무이다.경선총무로서 운신의 폭이 넓어보이는 데도 시간이 흐르면서 그 강도는 도를 더한다. 그는 협상에 열심이고 5개 쟁점에 대해 매우 논리적이다.그러나 열심인데 비해 좋은 성적은 못 얻고있는 것 같다.협상이 막판으로 치달으면서 돌파구를 못찾고 경색되는 원인이 국민회의의 강경 탓으로 비춰지고 있기 때문이다.초반엔 탄탄한 야권공조로 힘이 넘쳐있었으나 막판으로 접어들면서 당안팎으로 사면초가의 형국인 것이다. 이에 반해 같은 야당이면서도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후한 점수를 얻고있는 편이다.막판에 유화적인 태도를 취하면서 당과 본인의 색깔을 찾았다는 지적이다.사실 지난달 29일 총무접촉에서 이총무가 신한국당 서청원총무가 검·경의 중립성보장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한 「선거관련 공직자」안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면서 한달 가까이 지루하게 끌어온 경색정국의 물꼬가 트이기 시작했다고 할 수 있다.당시 이총무는 야권공조라는 큰 틀은 유지하면서도 국민회의 박총무를 설득하는 모습까지 보였다. 신한국당 서총무는 표면적으로 협상의 전권을 완전 일임받은 상태이다.당내에서 이를 거론하는 것 조차 금기시되고 있을 정도다.그러나 전반적인 평가는 야권의 김대중­김종필총재의 드라이브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는 분위기다.대놓고 『잘했다』는 의원은 없으나 『애쓴다』는 기류가 지배적이다. 이렇게 볼 때 총무로서 첫 데뷰무대에 오른 이들 3명의 개원협상 성적표는 자민련 이총무,신한국당 서총무,국민회의 박총무의 순인 셈이다.국민회의측이 막판에 「한번 버텨보기」를 하면서까지 뭔가 눈에 보이는 실리를 챙기려는 노력을 하는 것도 이러한 속사정이 작용한것 같다. 그러나 이번 무대는 총무들의 협상력과 추진력을 시험하는 자리라고 보기는 어려운 측면이 많다.총무들에게 재량권을 주었다고 하나 스스로의 특장과 자산을 십분 발휘할 수 없었다.총선결과에 따른 각당의 이해와 당지도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한 한계를 가지고 출발했기 때문이다.〈양승현 기자〉
  • 신한국 대야전략 차별화/“자민련측 개원에 긍정적” 판단

    ◎서 총무에 전권… DJ압박 주력 15대국회 원구성을 둘러싼 신한국당의 대야전략이 1일을 기점으로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야권에 대해 단일전선을 형성하던 종전 전략이 국민회의를 집중공략하는 모양새로 바뀌고 있다.자민련을 「우군」으로 끌어들이면서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에게 압박을 가한다는 전략이다. 자민련도 꺼리지 않는 눈치다.오히려 지도부가 국민회의와의 연합전선에서 발을 빼고 협상주역인 이정무 총무에게 힘을 실어준 형국이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는 이날 상오 사무처 월례조회에서 『최선은 아니더라도 차선의 결론을 도출,임시국회 회기내에 국회가 정상개원해야 한다』면서 협상의 실권을 이총무에게 1백% 넘기겠다는 뜻을 비쳤다.「회기내 개원」에 관한 한 국민회의 김총재와의 공동보조를 깨뜨릴 수 있다는 의미다. 여권의 대야 차별화전략이 야권공조의 균열조짐과 맞물려 힘을 얻고 있는 형국이다. 김철 대변인은 상오 고위당직자회의가 끝난 뒤 『자민련의 도움으로 개원협상이 상당히 진전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문제는 국민회의 김총재의 결심에 달려 있는 게 아니냐는 평가가 있었다』고 지도부의 상황인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쟁점에 대해서는 총무가 재량권을 갖고 협상토록 일임했다』고 서청원 총무에게 전권이 부여됐음을 강조했다.자민련의 「이총무 힘 실어주기」와 묘하게 일치하는 대목이다. 다른 고위당직자도 『이미 자민련은 열쇠를 「선개원」쪽으로 절반이상 돌린 상태』라며 『야권공조가 선택적 사안에 국한한 것이라면 여권의 대야전략도 신축성 있게 변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인 차별화 움직임은 협상과정에서도 드러났다.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여야총무회담도 마치 「신한국·자민련 대 국민회의」의 줄다리기로 비쳐지는 양상이었다.미리 도착한 신한국당과 자민련 총무가 뭔가를 숙의하며 귀엣말도 주고받았다. 강삼재 사무총장은 사석에서 양김총재를 직접 거론하며 『김종필 총재는 그래도 국정운영의 경험이 있는 분』이라면서 『자민련이 결정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김대중 총재에 대해서는 『내가 흔들면 안된다는것을 보여주려고 할 것』이라고 묘한 여운을 남겼다. 단순히 개원전략의 차원을 넘어 양김의 정치성향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구분짓겠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길게는 대권전략상 「양김 차별화」로 인한 실리를 챙기겠다는 뜻으로도 볼 수 있다.〈박찬구 기자〉
  • 외곽활동 바쁜 DJ·JP

    ◎DJ­태릉선수촌 방문 등 연일 빡빡한 일정/JP­대구·충청·강원도로… 지구당행사 참석 경색정국과는 달리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와 자민련 김종필 총재의 장외행보가 현란하다.「정치9단」들 답게 국회의 모든 일을 원내총무에 일임한 듯 시의에 맞는 외곽활동에 분주하다. 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동산 미사와 판문점,보훈병원 방문행사를 가졌던 국민회의 김총재는 28일 태릉선수촌을 방문,선수들을 격려했다.애틀랜타올림픽과 월드컵유치 열기에 때를 맞춘 것이다. 김총재는 이날 『우리의 체육도 이제는 사회체육과 엘리트체육이 병행,발전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여러분이 대표생활을 마치고 사회에서도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체육계에 미소를 보냈다. 이날 방문에는 지난 총선때 낙선한 정대철·이종찬 부총재가 수행,묘한 분위기를 풍겼다.멀리 부산에서 정치학회 세미나를 「빙자」해 대권후보 경선주장 등 독자적 목소리를 내고있는 김상현 지도위의장과 대조됐기 때문이다. 김총재의 외곽행보는 여기에서 그칠 것 같지 않다.그는 개원협상이 타결되지 않으면 총선때 즐겨 사용한 「젊은이와 호프집 대화」를 재개하고,개원협상으로 중단된 지방 지구당나들이와 초청강연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부드러움에 초점을 맞춘 국민회의 김총재에 비하면 자민련 김총재의 장외행보는 훨씬 강성이다.최근 그가 펴고있는 대여 강경공세 수위와 걸맞다.지난달 대구,대전,충남·북 지구당행사에 이어 이날은 강원도로 향했다.지구당위원장들을 격려하고 당의 노선을 설명하기 위해서이다. 김총재의 한 측근은 『당의 단합과 최근 노선에 대한 설명에 중점을 두고있다』고 전했다.언제 불거질지 모르는 「당내잡음」을 최대한 줄이고 장악력을 강화하려는 의도가 숨어있다고 할 수 있다.김총재는 앞으로도 부산,경남·북을 돌며 지구당위원장들과 대화를 나눌 예정이다. 결국 야권 두 김총재의 행보는 의도했든,그렇지 않든 국회공전 기간을 자신들의 입지를 넓히는 기회로 활용하고 있는 셈이다.〈양승현 기자〉
  •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 주요내용

    ◎이홍구 대표­DJ·JP에 개원협조 촉구/“초선당선자 많아 정치 1∼2년내 변화/야 총재 만남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것” 신한국당 이홍구 대표위원이 28일 여의도 63빌딩 별관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 토론회를 통해 공개 검증대에 올랐다.이대표는 「15대 국회개원과 새정치 과제」라는 주제로 새 정치 포부와 의지를 밝혔다.파행국회에 대한 날카로운 질타와 차기대권과 연관 짓는 곤혹스러운 질문에 부딪치면서도 특유의 중용적 자세로 대처했다. 이대표는 기조연설에서 개원국회 표류에 대해 『국민에게 송구스럽다』고 사죄했다.그러면서 『정치도 구조 차원이 아니라 스타일에 역점을 두어야 한다』고 「하드웨어」가 아닌 「소프트웨어」적인 개선방식으로 접근했다. 토론순서에서 이대표는 파행국회에 대해 『다음 국회는 개원협상이라는 말이 정치사전에서 없어질 수 있도록 좋은 교훈이 될 것』이라고 전향적인 의미를 부여했다.영입작업이 파행국회를 자초했다는 지적에는 『원인이 있다고 개원을 안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그는 대표 취임 이후에도 정치가 구태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데 대해 『정치 경험도 없는 제가 대표가 됐다고 하루아침에 바뀌겠느냐』며 점진적인 변화를 기대했다.하지만 그는 『4·11총선에서 1백37명의 초선 당선자가 나왔다』며 『정치도 1∼2년안에 바뀔 것』이라고 낙관했다. 그는 김영삼 대통령으로부터 개원국회와 관련,어떠한 권한을 넘겨 받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7월4일 폐회일 이후에 질문하는 게 좋겠다』고 받아 넘긴 뒤 『주말에도 총무간에 많은 얘기를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야당 두김총재와 담판의향에 대해 『만날 의향은 지금도 유효』라면서 『적절한 시기에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대표는 기조연설문에 있던 「집단지도체제」문구를 뺀 데 대해 『오해 소지가 크기 때문』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최고위원제 도입이나 내각제 개헌주장으로 보는 시각에는 『최고위원제를 만든 정당치고 잘 된 정당이 없다.현행헌법은 문제가 없다』고 일축했다. 자신을 유력한 대통령후보로 보는 견해에 대해 그는 『후보가 아니라서 대표가 된 모양인데대표가 됐기 때문에 유력한 후보로 본다면 잘 모르겠다』고 받아 넘겼다.대표특보제 도입을 과거 김영삼대통령후보의 특보제도와 연관짓는 물음에 그는 『선거에 경험 있는 특보는 없다』고 잘라 말했다. 이대표는 야당 두김총재에 대해서는 『오랜 경륜으로 후배들에게 모범을 보이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개원협조를 간접 촉구했다.그러면서 자신의 성격에 대해 『극단적인 것을 싫어하고 가급적 남의 얘기 들어보려고 하는 편』이라고 소개했다.〈박대출 기자〉
  • 여야중진 정치학회 참석 의견개진(정가초점)

    ◎김상현 의원­“야 지도자 국회상화 결단 필요”/이한동 의원­“야당 무조건 증원외엔 대안없다” 역설/최형우 의원­“특정인이 대권 잡기위해 날새고 진다” 부산 파라다이스비치호텔에서 한국정치학회가 주최한 하계학술대회 이틀째인 28일 여야 중진 초청연사들은 경색정국의 해법을 놓고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신한국당에서는 전날 이홍구 대표위원에 이어 최형우·이한동의원이 조찬과 오찬을 주재했다.이회창 의원은 화환을 보냈다.야당에서는 유일하게 국민회의 김상현의원이 만찬에서 연설했다. 특히 김의원은 국회정상화를 위한 야당지도자들의 결단을 촉구하는 「폭탄발언」으로 비상한 관심을 모았다.최의원과 이의원은 대권논의를 자제하면서도 국정운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조찬을 주재한 최의원은 국민회의 김대중 총재의 수평적 정권교체론에 대해 『정책경쟁구도가 실종된 상황에서 21세기의 대안이 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공격했다.국민회의 김총재와 자민련 김종필총재를 겨냥,『특정인이 대권을 잡기 위해날이 새고 진다』면서 『한두분의 대권경쟁의 노예가 돼 옴싹달싹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4·11총선 결과를 언급,『야당지도자도 역사를 두려워하는 마음에서 꿈과 희망의 비전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행정조직개편과 관련,『식민통치수단이었던 3단계 행정구조를 2단계로 개편해 1년에 9조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다』며 정부조직구조의 경쟁력강화를 역설했다. 이의원은 오찬에서 『PC통신망에 국회의원의 무노동무임금,국회정상화를 위한 공권력투입,질좋은 외국의원의 수입 등 국민의 질타가 쏟아진다』면서 『불신과 냉소의 차원을 넘어 정치허무주의의 단계에 이르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그리고 『원구성은 의원의 지상책무』라고 전제한뒤 『야당의 무조건 등원과 원구성말고 어떤 방안도 있을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그는 과거 민주화과정의 투쟁적 리더십보다 경영마인드를 갖춘 합리적 리더십이 요구된다고 지적했다.이어 노자의 「도덕경」가운데 「천도무친」이란 구절을 인용,지연과 혈연,학연,정,친 불친(을 초월한 인사를 펴야한다고 강조했다. 만찬강연에 나선 김의원은 『김영삼대통령이 결단을 내리지 않는다면』이라고 조건을 깔고 국회공전의 파장을 극소화하기 위해 야당지도자들이 임시국회회기가 끝나기전 국회정상화의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작심한 듯 비장한 어조였다. 공식석상에서의 이같은 발언은 여야가 첨예하게 대립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향후 야권내 파장이 예상된다. 특유의 유창한 화법으로 70여분동안 연설한 그는 『DJ가 없다면 차기대선에 나서겠지만 DJ가 있기 때문에 참고 그 분을 대통령시키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언급하는 등 DJ가 나서지 않을 경우 차기대권에 도전할 의사가 있음을 강력 시사했다. 또 『현재 DJ가 절대적 공감을 얻는데 균열이 생기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고 이를 없애지 않으면 차기대선에 출마해도 집권이 어려울 것』이라면서 『DJ에게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공해도 그 반대로 가는 때가 있더라』고 말해 간접적인 불만을 피력했다.국회정상화를 위한 여야 영수회담도 제안했다.〈부산=박찬구기자〉
  • DJ·JP 잇단 군부대 방문 눈길

    ◎“호국의 달 맞은 통상적 일정” 강조 불구/국회공전 비난­대권 의식한 행보 지적 국민회의 김대중,자민련 김종필 총재가 6·25발발 46주년을 맞아 전방부대 방문 및 위문활동등 활발한 행사와 함께 당의 지원책 마련에도 힘을 쏟고 있다.이를 두고 정가에서는 두 김총재의 대권행보와 함께 국회공전 장기화에 대한 국민들의 따가운 시선을 의식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국민회의 김총재는 25일 정계복귀 이후 처음으로 민족분단의 상징인 판문점을 찾는다.지난 총선 때 국민회의 부진의 결정적 역할을 한 북한의 무장군인들이 휴전협정을 어기고 난입한 진원지이다.그는 이에 앞서 육군 ○○사단 본부와 관측소(OP)도 들러 부대현황과 최근의 남북대치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을 예정이다. 김총재는 24일 상오에도 서울 영등포구 등촌동 국군 수도통합병원과 길동 보훈병원을 차례로 방문,치료를 받고있는 국가유공자와 장병들을 격려했다.그는 『여러분들의 희생이 오늘의 풍요를 만들었다』며 당차원의 지원도 약속했다. 국민회의측은 김총재의 이러한 잇단 안보관련 행사참석에 대해 『6월 호국의 달을 맞은 통상적인 일정』이라고 강조했다.그러나 구색갖추기 차원에 머물던 예전에 비해면 매우 적극적으로 변한 게 사실이다. 자민련의 김종필 총재도 25일 6·25전상자들이 공동 운영하는 경기도 성남시 상대원동의 「대방동 재활용사촌 복지조합」을 방문,군용양말과 전산용지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이들의 재활의지를 북돋워줄 계획이다.〈양승현 기자〉
  • 여야의 서로다른 득·실 계산

    ◎신한국/“파행정국 양김 대권노욕 부각”/여­“장기화땐 DJ·JP에 국민반감 클것”/야­“야권공조 강화·부정선거 등 홍보 효과 파행국회의 뒷면에는 여야의 다른 계산이 자리하고 있다.서로가 『내가 -1이면 상대는 -2』『상대가 +1이면 나는 +2』라고 생각하면서 상대방의 굴복만 요구하는 양상이다. 이런 정반대의 손익계산표는 무슨 근거에서 산출됐을까.무엇보다 파행 국회를 보는 근본 시각이 서로 극을 달리고 있는 데서 비롯된다. 신한국당은 야당이 단기적으로는 이득을 얻어낸 것으로 평가한다.첫째,신한국당의 영입작업이 일단 중단됐다.둘째,선거부정에 대한 검찰 수사도 잠잠해졌다.셋째,두김씨를 뒤흔드는 야당내 분란도 표면적으로는 진정 기미를 보이고 있다. 신한국당은 적어도 야당이 이 세가지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점을 인정한다.하지만 이런 것은 극히 미미한 이득이라고 일축한다.보다 큰 각도에서 볼 때는 두김씨의 대권욕에 대해 국민적인 반감만 더 키워놓은 결과를 낳게 됐다는 분석이다. 김덕룡 정무1장관은 『누가정국을 이렇게 만들었느냐.두김씨의 노욕,즉 대권욕 때문에 그런 것이다.바로 이런 대목을 국민들이 알기 시작했다』고 말했다.김장관은 『작은 것들을 더하면 많은 플러스가 될 줄 알지만,두김씨에 대한 반감을 감안하면 절대로 그렇지 않다』고 계산했다. 김철 대변인은 『두김씨의 대권욕이 파행국회 장기화의 가장 큰 줄기를 형성하고 있다는 사실이 부각되면 될 수록 언제까지나 국회를 거부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야당측은 정반대다.여당이 국정책임을 맡은 이상 더 손해라는 주장이다.야권 공조의 지속이라는 또다른 부수 효과도 있다는 계산도 곁들인다. 국민회의 박상천 원내총무는 『국회 파행의 장기화는 김영삼 대통령의 독선·독주를 보여주는 좋은 사례』라며 『오래 가면 갈수록 4·11총선 부정선거가 국민 모두에게 알려지는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자민련 이정무 원내총무는 『일각에서는 야당이 손해볼 것이라고 하는 데 경색정국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느냐』며 『지금으로서 야당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느냐』고 반문했다.〈박대출·오일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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