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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길이 20m ‘마약 잠수함’ 밀림에 버려져...美·유럽 밀수출

    길이 20m ‘마약 잠수함’ 밀림에 버려져...美·유럽 밀수출

    남미 가이아나에서 버려진 잠수함이 발견됐다. 잠수함은 마약카르텔이 마약을 밀수출하는 데 사용하다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잠수함은 베네수엘라와의 국경 근처인 와이니 지방에서 최근 발견됐다. 가이아나에서 마약운반용 잠수함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다. 잠수함은 길이 20m, 폭 4m, 높이 2m 크기로 디젤 엔진이 장착돼 있었다. 잠수함을 살펴본 전문가는 “가이아나에서 국내 기술로 건조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마약카르텔의 장비와 거래 규모가 놀라울 정도”라고 밝혔다. 마약카르텔은 잠수함을 이용해 북미와 유럽으로 마약을 밀수출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 관계자는 “잠수함까지 동원한 걸 보면 가이아나에 진출한 마약카르텔이 상당한 규모의 밀거래를 하고 있는 듯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미국은 그간 가이아나를 대미 마약수출의 주요 경유지로 지목하며 대응을 촉구해왔다. 가이아나를 통해 미국으로 상당량의 마약이 흘러들고 있지만 당국이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현지 언론은 “미국이 가이아나에 마약단속국(DEA) 사무소를 설치하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노티타르데 임석훈 남미 통신원 juanlimmx@naver.com
  • 사람 손길 닿으면 죽은 척하는 돼지코 뱀 화제

    사람 손길 닿으면 죽은 척하는 돼지코 뱀 화제

    사람 손길이 닿자 죽은 척하는 뱀이 있어 화제다. 유튜브에 올라온 1분 14초 분량의 ‘시체놀이 하는 돼지코 뱀’(hognose playing dead)영상이 조회수 31만 9100여 건의 조회수를 기록 중이다. 영상은 활기 왕성하게 움직이던 돼지코 뱀이 사람의 손길이 닿자 죽은 척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마치 사람이 시체놀이를 하는 것처럼 아무런 미동 없이 입을 벌린 채 누워 있다. 심지어 사람이 손을 이용해 앞뒤로 뒤집기를 반복해도 뱀은 꿈쩍하지 않는다. 뱀의 죽은 척하는 연기가 오스카상 감이다. 돼지코 뱀은 돼지처럼 위로 뒤집힌 넓은 코를 가지고 있어 돼지코 뱀이란 이름이 붙여졌다. 주로 북아메리카에 서식하며 적을 위협할 때는 머리와 목을 납작하게 하고 쉬잇소리를 크게 내지만 허세가 통하지 않으면 몸을 비틀어 감은 후 입을 벌리고 혀를 축 늘어뜨려 죽은 척하는 뱀으로 알려졌다. 사진·영상= cbackies‘s channel youtube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1억년 된 세계최고(最古) 딱정벌레 화석 발견

    1억년 된 세계최고(最古) 딱정벌레 화석 발견

    1억년이 넘은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딱정벌레의 화석이 발견돼 학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 과학전문매체 네이처 월드 뉴스는 시카고 필드 자연사 박물관, 스페인 바르셀로나 대학 등 다국적 고생물학 공동 연구진이 1억년 된 지구 최초 딱정벌레로 추정되는 화석을 발견했다고 31일(현지시각) 보도했다. 프랑스 샤랑트 지역에서 발견된 백악기 불투명 호박 물질 속에 잠자고 있던 이 딱정벌레는 위상차 X선 이미지 기법(phase-contrast X-ray synchrotron imaging technique)의 도움으로 1억년 만에 그 모습을 세상에 드러내게 됐다. 이 기술은 물질을 통과한 빛이 굴절률 차이로 위상차를 가졌을 때 이를 놓치지 않고 명암으로 이미지화해 관찰하는 것으로 해당 호박처럼 육안으로 전혀 내부를 관찰할 수 없는 구조인 경우라도 안의 모습을 뚜렷하게 복원 해낼 수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이 딱정벌레는 6만개가 넘는 종들 중 반날개상과(Staphylinoidea)와 매우 유사한 신종으로 추정된다. 가늘고 긴 몸통, 각질 표피, 더듬이 모양 등이 반날개상과와 상당히 비슷하며 뒷다리 모양이 이질적인 것이 특징이다. 연구진이 이 반날개상과 딱정벌레 조상에게 붙여준 학명은 ‘Duocalcar geminum’이다. 이는 라틴어로 Duocalcar는 ‘두개의 돌기’, geminum는 ‘쌍둥이로 태어나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연구진은 해당 화석의 주인이 지구상에 최초로 등장한 딱정벌레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국제학술지 ‘미국곤충학회지(Annals of the Entomological Society of America)’에 발표됐다. 사진=Entomological Society of America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40억년 전 ‘하데스대’ 지구는 이렇게 생겼다 (네이처紙)

    40억년 전 ‘하데스대’ 지구는 이렇게 생겼다 (네이처紙)

    약 45억 년의 나이로 추정되는 지구는 과연 초기에 어떤 모습이었을까? 최근 미국 사우스웨스트 연구소의 행성과학자 사이몬 마치 연구팀이 지구 초기의 모습을 담은 연구결과를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초창기 지구의 모습을 담은 이 연구는 소위 ‘하데스대’(Hadean eon)를 추측한 것이다. 지구 생성 초기부터 약 38억년 전까지를 의미하는 하데스대는 지하세계를 다스린다는 그리스 신화의 신 ‘하데스’(Hades)에서 이름을 따 올 만큼 말 그대로 지옥같은 시기다. 전문가들은 당시 지구는 표면이 딱딱하지 않고 용암이 부글부글 끓는 형태로 추측하고 있으나 이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 자료가 사실상 전무한 실정이다. 이유는 당시를 증언해 주는 ‘돌’ 조차 찾기 힘들기 때문. 그렇다면 연구팀은 어떻게 지구의 과거를 알 수 있을까? 그 비밀은 바로 달이다. 지구 생성 초기에 만들어진 달의 ‘흔적’을 통해 과거의 지구를 추측해 보는 것이다. 연구팀이 주목한 것은 바로 천체 충돌로 생기는 크레이터와 아폴로 미션을 통해 가져온 월석의 분석이다. 태양계 생성 초기에는 지구 뿐 아니라 이웃한 행성들 또한 수많은 소행성 및 혜성과 충돌해 드라마틱한 격변을 겪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이몬 박사는 “표면에 크레이터가 있다면 이것은 충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곧 연구팀은 달 표면에 나있는 수많은 크레이터로 우주에서 날아오는 각종 ‘파편’의 크기와 모양을 데이터화 해 지구에 적용했다. 사이몬 박사는 “지구는 초기 5억년 동안 우주에서 날아온 수십 km에 달하는 ‘파편’을 수천 번이나 맞았을 것”이라면서 “특히 최대 1000km에 육박하는 거대한 소행성이 최소 1번은 지구에 떨어져 바다는 뜨겁게 끓고 대기는 수증기로 가득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기를 거쳐 지구는 생명체가 살 수 있는 결정적인 진화를 하게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과학저널 네이처(Nature) 30일자에 게재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교육 플러스]

    초등학생 대상 한의학 체험 학습 한국한의학연구원은 대한한의사협회 후원으로 ‘본초탐사대’를 다음달 12일 개최한다. 신청은 30일부터 한의학연 웹사이트(www.kion.re.kr)에서 가능하다. 본초탐사대는 한의학에 관심 있는 초등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대전 화봉산 등 채취 현장에서 직접 약용식물을 둘러보며 설명을 들을 수 있는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고학년 및 학부모 각각 20명 총 3개조로 운영된다. 문의 (042)868-9412. 한우리문학상 9월 한달간 공모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는 ‘2014년 한우리문학상’을 공모한다. 오는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는 아동 장편과 청소년 장편 부문은 대상에 각 2000만원이 수여된다. 또 미등단 작가나 미출간 신인 작가만 응모할 수 있는 한우리신인문학상은 아동 단편, 청소년 단편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상금 100만원을 수여한다. 이메일(Award@hanuribooks.co.kr)로 응모 가능하며, 수상작은 한우리북스 홈페이지와 아동 문학 계간지 ‘시와 동화’를 통해 발표된다. 대상작은 단행본으로 출판된다.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는 ‘2014 청소년 환경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환경 파괴로 인해 발생하는 아토피 등의 환경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는 방법. 도시 소음 줄이기, 재활용 방법 등 일상 생활에서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다.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 중·고교생이면 개인이나 3명 이하로 팀을 만들어 참가할 수 있다. 선정된 아이디어의 경우 환경기술개발원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실용 가능할 수 있도록 수상작의 특허와 출원을 지원한다. 오는 8월 25일까지 이메일(eco-idea@keiti.re.kr)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결과는 오는 10월 10일에 공모전 홈페이지(eco-techfair.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자와 차 한잔]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펴낸 윤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부학장

    [저자와 차 한잔]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 펴낸 윤영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부학장

    “죽음을 눈앞에 뒀거나 의식불명인 말기 환자에게 연명 치료를 하는 게 좋겠습니까? 아니면 호스피스나 완화 의료 기관으로 가서 품위 있게 생을 마감하는 게 더 낫겠습니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부학장 윤영호(50) 교수가 ‘나는 한국에서 죽기 싫다’(엘도라도)라는 도발적인 제목의 책을 냈다. 뭔가를 바꾸려는 그의 의지가 제목부터 읽힌다. “인공호흡기 부착 등 연명 의료는 말기 환자의 고통과 비참한 상태를 오랫동안 지속시키는 치료일 경우도 많기 때문에 비인간적인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윤 교수는 먼저 의사가 말기 환자에게 정확하게 알려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환자가 가족과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말기임을 통보해야 의사 전달에 오해가 없으며 가족이 더 편하다고 말한다. 무의미한 연명 치료를 피하는 방법으로는 사전의료의향서 작성을 추천했다. “죽음의 질 지수라는 게 있습니다. 임종 의료의 질, 임종 의료 비용, 임종 의료 이용 가능성, 임종 관련 보건 의료 환경 등 4가지 범주에 걸쳐 각 국가들의 점수를 매겼더니 조사 대상 40개국 중 영국이 10점 만점에 7.9점으로 1위였고 헝가리는 6.1점으로 11위, 우리나라는 3.7점으로 32위였습니다.” 영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보건 의료 제도의 질은 떨어지지만 의사-환자 사이의 투명성, 진통제에 대한 접근성 등 가장 비중이 높은 임종 의료의 질 영역에서 최상위권이다. 윤 교수는 “영국 의사들은 말기 환자의 상태에 대해 가장 솔직하게 밝히며, 임종을 앞둔 환자의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진통제를 충분히 제공한다”면서 “영국에서는 좋은 죽음(Good Death)을 ‘익숙한 환경에서 존엄과 존경을 유지한 채 가족과 친구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고통 없이 죽어가는 것’으로 정의하는 데 바로 우리가 호상(好喪)이라고 하는 죽음의 개념과 유사하다”고 얘기한다. 헝가리는 임종 의료의 질, 호스피스, 완화 의료의 선두 주자이다. “임종의 질은 경제 수준보다 국가가 국민의 죽음에 대해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정책적으로 지원해 주느냐에 달렸습니다. 임종 의료에 대한 국가적 어젠다가 없는 우리로서는 영국과 헝가리에서 본받을 만한 것들을 찾아야 합니다.” 코리아리서치가 성인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7.5%가 품위 있는 죽음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84.6%는 말기 환자가 된다면 호스피스·완화 의료를 이용하기를 원했다. “호스피스나 완화 의료 기관에 가면 병원에 갔을 때보다 빨리 죽는다는 얘기가 있는데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말기 환자란 어떤 치료법도 통하지 않는 사람이죠. 이런 환자들에겐 무의미한 연명 치료보다 인생을 잘 정리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호스피스가 활성화하려면 적절한 수준의 건강보험 수가가 책정돼야 합니다. 호스피스 서비스 지원 확대를 위한 기금 마련도 한 방법입니다.” 그는 말한다. “인간은 누구나 결국 죽습니다. 말기 환자뿐만 아니라 건강한 사람도 언젠가 죽습니다. 죽음을 종말이 아니라 삶의 완성으로 승화시키려면 ‘잘 죽어가는 과정’이 꼭 필요합니다. 무의미한 치료를 받지 않고 통증이 조절되는 환경에서 삶을 차근차근 정리하며 ´웰 다잉´하는 사회를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유상덕 선임기자 youni@seoul.co.kr
  • ‘종가’ 특별전 ‘디자인계 노벨상’ 수상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천진기)이 마련한 ‘종가(宗家)’ 특별전(2013.12.4~2014.3.10)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디자인 어워드 2014’의 환경디자인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박물관이 14일 밝혔다. 박물관은 “이 상은 디자인계의 노벨상”이라면서 “이번 수상은 국가를 대표하는 문화기관으로서, 국립민속박물관 전시디자인 수준이 세계 최고 수준에 이르렀음을 보여주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어워드는 미국 산업 디자이너협회와 비즈니스위크지가 공동 주관하는 세계적인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이다. 명성에 걸맞게 이 상은 두차례의 심사를 거치는 등 선정과정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다. 수상작은 디자인의 혁신성·창의성·예술성·친환경성 및 문제 해결능력 부문을 집중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올해는 23개 부문에 35개국 2000여점이 출품됐다. 박물관이 디자인한 ‘종가’ 전시는 나눔과 배려를 실천함으로써 한국사회에서 오랫동안 구심점 역할을 한 종가를 주제로 하는 특별전으로, 관람객이 종가 살림집을 실제로 거닐고 돌아보며 체험하는 구성으로 계획했다. 앞서 박물관이 기획한 ‘소금꽃이 핀다’와 ‘선의 미감, 목가구’ 전시 포스터 디자인은 각각 2012년과 2013년 Core77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디자인 어워드 시상식은 다음달 미국 텍사스에서 열린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가전명가’ LG·삼성 국제디자인상 싹쓸이

    ‘가전명가’ LG·삼성 국제디자인상 싹쓸이

    기술뿐만이 아니었다. 디자인 역시 ‘메이드 인 코리아’로 판명 났다. 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세계 가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아이디어(IDEA) 2014’ 홈 퍼니싱 분야의 상 5개(금상1·은상2·동상2)를 싹쓸이했다.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는 IDEA는 레드닷(Reddot), 아이에프(iF) 등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올해는 35개국의 가전업체가 출품한 2000여개 제품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LG전자는 에어워셔를 출품해 홈퍼니싱 분야 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모션싱크 청소기(VC-F800G)와 모션싱크 업라이트 청소기(VU-F700G/400G)로 각각 은·동상을, LG전자는 살균스티머와 에스핀(SPin) 공기청정기로 역시 은·동상을 받았다. IDEA는 LG전자 에어워셔에 대해 “어디서나 돋보이는 아름다운 디자인을 구현한 제품으로 간결미와 안정감이 돋보인다”고 극찬했다. 부엌 분야에서는 LG전자가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로 은상을, 삼성전자가 크리스털 블루도어 세탁기로 동상을 수상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지난 5년간 출품한 28개 제품이 모두 IDEA상을 받는 등 ‘수상 누계 1위 기업’이란 영예를 얻었다. 삼성전자의 디자인 위력은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1996년을 ‘디자인 혁명의 해’로 삼은 이후 나타나기 시작했다. 이 회장은 당시 “다가올 21세기는 문화의 시대”라고 미래 시장을 꿰뚫어 봤다. 삼성은 한국·일본·중국·미국·유럽 등지에 있는 디자인센터를 통해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올해도 산업디자인컨설팅 회사인 어뮤니션에서 부사장으로 일했던 하워드 너크와 페이스북 등에서 근무한 나단 포크만을 각각 디자인총괄과 기술책임으로 잇따라 영입했다. LG전자 역시 1995년 디자인 경영센터를 설립했고 지금까지 세계 5곳에 디자인 분소를 설립했다. 올 초에는 디자인 경영센터 내에 ‘통합디자인담당’을 신설해 LG전자 디자인의 방향성과 비전을 수립하도록 하고 있다. 세계 가전업계는 ‘기술+디자인’으로 무장한 ‘글로벌 가전 코리아’의 위력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가전업계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이 가고 싶어 하는 곳이라는 점이 이 같은 전망을 낳게 하는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박봄 나이, 1998년 고등학생이었다면 실제 나이는? ‘왜 다르지?’

    박봄 나이, 1998년 고등학생이었다면 실제 나이는? ‘왜 다르지?’

    ’박봄 나이’ 2NE1의 박봄이 과거 마약류인 암페타민 밀수입 혐의로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지자 양현석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선 가운데 박봄의 실제 나이 또한 화제에 올랐다. 1일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의 해명 글에 따르면 박봄은 과거 미국에서 거주하던 시절 축구선수를 활동하던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을 직접 목격하고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현지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왔다. 이후 귀국해 YG 연습생으로 활동하다 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양현석 해명이 화제가 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젊은 축구 선수의 죽음(Young soccer player’s death)’이라는 제목의 박봄 친구 사건 기사가 게재됐다. 이는 2000년 10월 7일자 미국 메인주 현지 신문으로 유소년 축구팀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에 한 어린 선수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신문은 1998년 한국 출신의 축구 선수 제니 박(박봄)이 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이야기를 다뤘다. 이에 1998년에 고등학생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박봄의 나이까지 새삼 주목으로 받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박봄이 1998년 당시 고등학생이었다면 최소 17세였다는 이야기로 현재 최소 33세에서 34세 정도는 되지 않았겠냐는 의견을 제시했다. 포털사이트에 게재된 프로필에 따르면 박봄은 1984년 3월 24일생으로 31세다. 한편 박봄의 실제 나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고등학교로 표기가 됐지만 우리나라와 교과과정 시스템이 달라 박봄 나이가 더 어렸을 수도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양현석 해명에 박봄 나이 의혹, 1998년에 고등학생이라면.. ‘새삼 주목’

    양현석 해명에 박봄 나이 의혹, 1998년에 고등학생이라면.. ‘새삼 주목’

    ‘양현석 해명, 박봄 나이’ 투애니원 멤버 박봄이 과거 마약 밀수입에 대해 입건유예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YG엔터테인먼트 양현석 대표가 직접 해명에 나섰다. 지난 30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박봄은 지난 2010년 10월 국제특송 우편을 통해 마약류 암페타민 82정을 미국에서 들어오려다 인천국제공항 세관에 적발됐다. 그러나 암페타민이 미국에서는 처방전을 통해 합법적으로 살 수 있는 약품이고 박봄이 미국에서 암페타민을 처방 받은 적 있다는 정황 등을 고려해 검찰이 당시 사건을 입건유예 처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봄 입건유예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되자 양현석은 1일 오전 8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블로그를 통해 ‘박봄 기사에 관한 해명글’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했다. 양현석의 해명 글에 따르면 박봄은 과거 미국에서 거주하던 시절 축구선수를 꿈꾸던 시절 친한 친구가 사고로 세상을 떠난 것을 직접 목격하고 이후 수년간 정신과 상담과 심리치료를 병행하며 현지 대학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약을 꾸준히 복용해왔다. 이후 귀국해 YG 연습생으로 활동하다 투애니원으로 데뷔했다. 양현석은 “박봄은 4년 전까지 미국 대학 병원에서 정식으로 처방받은 약을 수년간 복용해왔습니다만 바쁜 스케줄로 미국에 갈수 없게 되자 박봄의 어머니와 할머니가 같은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을 우편으로 전달받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금지된 약품으로 세관에서 문제가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행히 미국 대학병원 측으로부터 박봄의 지난 몇 년간의 진단서와 진료 기록 처방전 등을 전달받아 조사 과정에서 모두 제출하였고 모든 정황과 증거가 인정돼 무사히 마무리가 된 일”이라고 밝혔다. 양현석 해명이 화제가 된 뒤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젊은 축수 선수의 죽음(Young soccer player’s death)’이라는 제목의 과거 기사가 게재됐다. 이는 2000년 10월 7일자 미국 메인주 현지 신문으로 유소년 축구팀에서 일어난 사고 때문에 한 어린 선수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해당 게시글에는 1998년 11월 8일자 신문도 실려있다. 해당 신문은 한국 출신의 축구 선수 제니 박(박봄)이 고등학교 시절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이이갸기 담겨 있다. 1998년에 고등학생이었던 사실이 알려지며 박봄의 나이까지 새삼 주목으로 받고 있다. 프로필에 따르면 박봄은 1984년 3월 24일생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범인 잡은 월드컵… ‘멕시코 마약왕’ 16강에 취했다 덜미

    범인 잡은 월드컵… ‘멕시코 마약왕’ 16강에 취했다 덜미

    20여년 동안 멕시코 최대 마약 밀매 조직으로 군림하며 잔인한 범죄를 일삼던 갱단 ‘아레야노 펠릭스’의 두목이 월드컵 경기에 푹 빠져 있다가 체포됐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멕시코군은 23일(현지시간) 북부 바하칼리포르니아주에 있는 미국과의 접경 도시 티후아나에서 마약 카르텔 ‘아레야노 펠릭스’를 이끄는 페르난도 산체스 아레야노를 검거했다. 체포 당시 산체스는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유니폼 색깔인 녹색 저지 셔츠를 입고 있었고 뺨에는 멕시코 국기를 상징하는 녹(), 백(白), 홍(紅)의 3색 선이 선명하게 그려져 있었다. 군 당국은 “한 가옥에서 멕시코 대표팀과 크로아티아의 경기를 시청하던 산체스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군은 중화기로 무장한 경호원들이 월드컵을 시청하느라 경계가 느슨한 틈을 타 급습했다. 이날 멕시코는 크로아티아를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멕시코 정부는 살인, 조직범죄, 마약 밀매, 불법 무기 소지 등의 혐의로 산체스에게 230만 달러(약 23억원)의 현상금을 내걸고 추적해 왔다. 산체스의 체포로 티후아나를 근거지로 마약 밀매와 살인, 납치 등을 저지르던 아레야노 펠릭스는 사실상 몰락하게 됐다. 산체스의 어머니인 에네디나가 조직을 맡을 전망이지만 장악력이 떨어진다는 평가가 나온다. 1980년대 아레야노 가문의 11형제가 조직한 이 카르텔은 그동안 콜롬비아에서 생산된 마리화나와 코카인을 미국으로 밀매해 왔다. 형제 중 가장 잔인했던 라몬 아레야노가 2000년 1월 경찰과의 총격전 끝에 사망하면서 첫 위기를 맞은 조직은 2년 뒤 맏형인 벤하민 아레야노가 체포되면서 기세가 꺾였다. 2006년 8월에는 펠리페 칼데론 전 대통령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대대적인 소탕 작전을 벌여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2008년 4월 조직의 2인자였던 테오도로 가르시아 시멘탈(일명 엘 테오)이 조직을 배신한 뒤 새로운 카르텔을 형성하자 아레야노 펠릭스의 나머지 형제들은 조카 산체스에게 조직을 맡기고 엘 테오와 ‘피의 전쟁’을 벌이도록 했다. 두 조직은 대낮에도 총격전을 벌였고 시신을 훼손해 도로변에 걸어 놓는가 하면 시신을 염산에 집어넣어 형체조차 알아볼 수 없게 만드는 등 잔인하게 싸웠다. 2010년 1월 엘 테오가 체포됐지만 아레야노 펠릭스 역시 보복 전쟁으로 세력이 급격하게 약화됐다. 이 틈을 타 신생 조직인 ‘시나로아 카르텔’이 티후아나의 지하 세계를 장악해 미국 샌디에이고로 통하는 비밀 ‘마약 땅굴’ 등을 손에 넣었다. 미국 마약단속국(DEA) 게리 힐 국장은 “산체스는 사실상 이름뿐인 유령이었다”면서 “이젠 시나로아 카르텔을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구 기자 window2@seoul.co.kr
  • ‘마몽드 뮤즈’ 박신혜, 명동 팬사인회 “꽃보다 아름다워”

    ‘마몽드 뮤즈’ 박신혜, 명동 팬사인회 “꽃보다 아름다워”

    마몽드가 꽃초 세럼 글로벌 판매량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21일 마몽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박신혜 팬 사인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꽃초 세럼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세럼’의 글로벌 판매량 100만개 돌파를 기념해 열린 깜짝 팬 사인회로, 당일 선착순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최근 신곡 ‘My Dear(부제 꽃)’ 발표 하며 뛰어난 보컬 실력과 함께 만능엔터테이너 스타로서 대중들을 깜짝 놀라게 한 마몽드 뮤즈 박신혜는 특히 뮤직비디오에서 돋보이는 미모와 ’꽃 피부‘ 비결이 장안의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런 이유로 박신혜의 팬 사인회 소식에 행사 전부터 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마몽드 깜짝 팬 사인회가 열린 21일 마몽드 명동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마몽드 뮤즈인 박신혜를 보기 위한 인파로 가득했다. 행사 전날부터 자리잡은 팬들을 비롯해 국내 팬 뿐 아니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의 팬들이 함께해 한류 스타인 박신혜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마몽드 뮤즈 박신혜는 사인회에서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자신을 찾아와준 팬들에게 화답했다. 변덕스러운 날씨임에도 찾아와준 수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에 팬들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고마움을 가득 담은 인사를 전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특히 현장에서는 박신혜의 화사하고 생기있는 꽃 피부에 수 많은 팬들의 시선을 집중과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박신혜는 꽃 피부 비결로 ”피부를 깨끗하게 비워주고, 새로운 생명력을 채워주는 마몽드의 퍼스트 에너지 세럼을 매일 챙겨 발라 촉촉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박신혜의 꽃 피부 비결 넘버원 세럼인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세럼’은 금은화의 모든 부위를 자연 발효시켜 얻어낸 꽃 한 병 세럼으로, 2012년 출시 이후 100만개 판매 기록을 돌파한 브랜드 베스트 셀러로서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제품이다. 6월엔 글로벌 100만 판매돌파 기념 대용량 한정 제품을 출시하며 뜨거운 인기몰이 중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배우 박신혜, 노래로 男心 사로잡다…신곡 ‘My dear’ 공개

    배우 박신혜, 노래로 男心 사로잡다…신곡 ‘My dear’ 공개

    배우 박신혜가 11일 신곡 ‘마이 디어’(My Dear)를 발표했다. 수줍게 사랑을 고백하는 소녀의 감성을 담은 노래로서 박신혜의 사랑스러운 음색이 인상적이다. 박신혜가 신곡을 발표한 것은 올 들어 두 번째. 지난 4월엔 달콤한 멜로디의 노래 ‘팔베개’를 발표해 화제를 모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NASA 찬드라로 본 ‘붉게 죽어가는 은하’의 비밀

    NASA 찬드라로 본 ‘붉게 죽어가는 은하’의 비밀

    미국 항공우주국(NASA) 찬드라 우주망원경이 거대한 타원은하에 왜 어린 별이 적거나 없는지 비밀을 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증거는 은하의 진화에 있어 그 중심의 거대질량 블랙홀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강조한다. 별의 탄생이 거의 없는 대부분의 거대 타원은하에는 대개 작은 질량에 붉은색으로 보이는 ‘장수별’들이 존재한다. 따라서 천문학자들은 이런 은하를 ‘붉게 죽어가는’(red and dead) 은하라고 부른다. 기존에는 이런 은하에 젊고 어린 별이 부족한 이유로 별 형성의 연료가 되는 엄청난 양의 ‘차가운 가스’를 포함하지 않기 때문으로 여겼다. 하지만 천문학자들은 유럽우주기구(ESA)의 허셜 우주망원경을 통해 놀라울 정도로 많은 양의 차가운 가스가 일부 거대 타원은하 안에 있는 것을 확인했다. 관측된 8개의 은하 중 6개에는 차가운 가스가 다량 축적돼 있었다. 이는 천문학자들이 하나의 거대 은하단이 아닌 다양한 거대 타원은하 중에서 대량의 차가운 가스를 확인한 최초의 발견이다. 이런 엄청난 양의 차가운 가스를 통해 천문학자들은 타원은하에도 많은 별이 형성되리라 생각했지만 관측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이런 모순을 규명하기 위해 천문학자들은 엑스선과 전파를 포함한 다른 파장을 이용해 이들 은하를 연구했다. 찬드라 관측은 이런 은하 속에 있는 뜨거운 가스의 밀도와 온도를 보여준다. 사진으로 공개된 ‘NGC 4636’, ‘NGC 5044’와 같은 차가운 가스가 풍부한 6개의 은하는 엑스선 데이터에서 뜨거운 가스가 차가운 가스로 냉각되는 증거를 제공한다. 이는 허셜로 관측된 차가운 가스와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런 은하의 냉각 과정은 차가운 가스가 별 형성을 위한 응축 전에 멈춰있었다. 연구진은 별 형성을 막은 강력한 증거를 찬드라를 통해 확인했다. 차가운 가스를 지닌 6개의 은하 중심부에 있는 뜨거운 가스는 차가운 가스가 자유로운 영역보다 훨씬 불안정했다. 이는 중심의 블랙홀과 아주 가까운 영역에서 물질들이 방출된 것을 의미한다. 이 방출은 부분적으로 블랙홀로 빨려 들어간 덩어리진 차가운 가스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 즉 엄청난 에너지를 뿜어낸 방출이 별 형성을 위한 차가운 가스를 데워버린 것이다. 또한 ‘NGC 1399’, ‘NGC 4472’와 같은 또 다른 은하는 별을 형성하지만 매우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런 은하에는 차가운 가스가 전혀 관측되지 않았으며 그 중심에 있는 뜨거운 가스로 인해 그 영역은 매끄럽게 보였다. 참고로 이런 은하는 미국과학재단(NSF)의 ‘칼 G. 얀스키 전파망원경’(VLT)으로 관측한 전파 이미지에서 고에너지 입자로 구성된 강력한 블랙홀 제트를 갖고 있었다. 이런 제트는 뜨거운 가스가 거대질량 블랙홀 쪽으로 흡수되면서 일어나는 것이다. 찬드라 이미지에서 이런 제트는 뜨거운 가스를 밀어냄으로써 거대한 공동(空洞)을 형성하고 차가운 가스를 뜨겁게 달궈 별 형성을 막았다. ‘NGC 1399’와 ‘NGC 4472’의 중심부에서는 아마 더 강력한 제트가 중심으로부터 나와 더 멀리까지 공동을 형성해 엑스선 관측에서는 다른 은하보다 그 형태는 매끄럽고 희미하며 중심에 남겨진 밝은 핵은 안정돼 보인다. 한편 이런 관측 결과는 미국 스탠퍼드대학 노르베르트 베르너 박사팀이 영국 ‘왕립천문학회월간보고’(Monthly Notices of the Royal Astronomical Society) 최근호를 통해 게재했다. 사진=NASA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자녀영어교육∙인성교육 돕는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 실시

    (사)한국인성연구원은 2014년 여름방학에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초등⋅청소년⋅어린이⋅부모 등으로 나눠져 실시되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그 동안 수차례의 캠프를 하면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프로그램을 엄선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식전달이 아닌 경험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습을 가능케 하는 인성캠프로 인성강의, 실천인성활동 뿐만 아니라 승마, 갯벌체험, 야외 바비큐 파티, 요리콘테스트, 시스템 학습법 등 체험 및 활동을 통한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초등⋅청소년⋅어린이의 경우엔 자존감 및 자신감을 높이고 자아성찰력을 키우는 것을 목표로 진행되며, 부모의 경우엔 ‘부모가 행복해야 자녀가 행복합니다.’를 명제로 하여 자녀와의 소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필리핀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지난 캠프보다 영어교육이 더욱 강화되었다. AIS국제학교의 원어민 선생님과의 그룹수업을 통해 원어민의 영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캠프에 맞춰 선발한 현지인이 아닌 수차례 캠프 강의 경력을 가지고 있는 베테랑 강사와의 1대 1 영어수업이 캠프 동안 진행된다. 또한 온종일 현지인 튜터와 함께 생활하는 24시간 영어환경은 영어를 더욱 능숙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돕고 선택수업을 통해서는 뮤지컬, 댄스, 음악, 미술, 체육 등의 분야별로 활동함으로써 자신의 적성을 찾고 실용영어를 익힐 수 있게 한다. 이러한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매년 20%이상의 명문대생을 배출하는 미국 LEE Academy에서 설립한 AIS국제학교의 교육 시스템과 한국인성연구원이 마련한 인성교육연구를 접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인드업 영어캠프에서는 영어습득 뿐만 아니라 돌아보기, 개인 및 단체상담, 심리극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한 인성 함양, 진로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한국인성연구원 관계자는 “마인드업 인성캠프는 강화된 체험활동을 통해 인성교육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자기탐색, 자기이해를 위한 과정 및 집단상담이 포함돼있다”면서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는 필리핀 멘토와 한국인 멘토의 2중 관리 시스템 속에서 Grammar, Reading, Speaking, Writing 등 각 영역별로 특성화 교육과 함께 인성교육이 진행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인성연구원은 오는 6월 1일부터 각 지역에서 캠프 설명회를 개최한다. 광주에서는 오는 6월 1일(일), 2시에 전남대 후문 ‘Tony coffee 8층 latte룸’에서 국내캠프 설명회를, 4시에는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서울에서는 강남역 ‘363 by idea group’에서 오는 6월 3일(화) 7시에 국내캠프 설명회를, 8시에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부산에서는 오는 6월 15일(일) 2시에 부산교대 앞 커피긱스에서 국내캠프 설명회, 4시 글로벌캠프 설명회를 실시한다.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필리핀영어캠프, 해외영어캠프인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 설명회는 사전예약접수를 통해 참가할 수 있다. 관계자는 “국내 마인드업 인성캠프와 글로벌 마인드업 영어캠프에 대한 특장점 및 효과를 소개하기 위해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 이번 여름 자녀들을 해외영어캠프 및 인성캠프에 보내려는 부모들이라면 이번 설명회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얻은 뒤 캠프를 신청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인성연구원(http://www.krinsung.com) 홈페이지 및 문의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터키 탄광 폭발 사고 현장서 터키 총리 “이런 사고는 일어나곤 해” 발언에 거센 후폭풍

    ‘터키 탄광 폭발’ ‘터키 탄광사고’ 터키 탄광 폭발 사고로 최소 28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사고 현장을 방문한 터키 총리가 “이런 사고는 일어나곤 하는 것”이라고 말해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해외 매체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14일(현지시간) 터키 소마탄광 사고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이런 견해를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업무상 재해’란 말도 있지 않은가”며 “사고는 다른 작업현장에서도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사고가 없는 일은 아니다”라면서 “영국에선 1862년에 204명이, 1866년엔 361명이, 1894년엔 290명이 죽는 (탄광) 사고가 있었다”고 사례까지 들었다. 이 발언에 기자회견장 근처에 있던 유족 수백 명과 시위대의 분노는 폭발했다. 이들은 에르도안 총리에게 몰려들었고 총리는 결국 경찰에 둘러싸인 채 인근 수퍼마켓으로 피신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일부는 총리의 차를 발로 차기도 하고 총리를 향해 ‘살인자’ 또는 ‘도둑놈’이라는 극언까지 퍼부었다. 소마 시내에서도 에르도안 총리가 속한 정의개발당(AKP) 본부로 몰려가 돌로 창문을 깨는 등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까지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프랑스 AFP통신은 에르도안 총리의 발언을 두고 “사고의 심각성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AP통신도 “완전히 감을 상실했다(tone-deaf)”고 꼬집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대선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에르도안 총리는 그간 터키 탄광업계와 유착 관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달 29일에도 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이 소마 탄광에 대한 안전 조사를 요구했지만 에르도안 총리의 AKP는 이를 부결시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터키 탄광사고 현장서 에르도안 총리 “이런 사고는 일어나곤 하는 것” 발언에 민심 폭발

    ‘터키 탄광사고’ ‘터키 총리’ ‘에르도안 총리’ 터키 탄광사고로 270명이 넘는 인명이 희생된 가운데 폭발사고 현장을 찾은 터키 총리가 “이런 사고는 일어나곤 하는 것”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력지 뉴욕타임스(NYT)를 비롯한 해외 매체에 따르면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는 14일(현지시간) “탄광에서 (폭발) 사고가 아예 발생하지 않는 것은 불가능하다”라며 이런 견해를 밝혔다. 에르도안 총리는 “’업무상 재해’란 말도 있지 않은가”며 “사고는 다른 작업현장에서도 일어난다”고 했다. 그는 “다른 나라에서도 이런 사고가 없는 일은 아니다”라면서 “영국에선 1862년에 204명이, 1866년엔 361명이, 1894년엔 290명이 죽는 (탄광) 사고가 있었다”고 사례까지 들었다. 이 발언에 기자회견장 근처에 있던 유족 수백명과 시위대의 분노는 폭발했다. 이들은 에르도안 총리에게 몰려들었고 총리는 결국 경찰에 둘러싸인 채 인근 수퍼마켓으로 피신했다. 화가 풀리지 않은 일부는 총리의 차를 발로 차기도 하고 총리를 향해 ‘살인자’ 또는 ‘도둑놈’이라는 극언까지 퍼부었다. 소마 시내에서도 에르도안 총리가 속한 정의개발당(AKP) 본부로 몰려가 돌로 창문을 깨는 등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최루탄까지 동원해 시위대를 해산시켰다. 프랑스 AFP통신은 에르도안 총리의 발언을 두고 “사고의 심각성을 경시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AP통신도 “완전히 감을 상실했다(tone-deaf)”고 꼬집었다. 오는 8월로 예정된 대선의 유력 후보로 꼽히는 에르도안 총리는 그간 터키 탄광업계와 유착 관계에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고 AFP는 전했다. 지난달 29일에도 야당인 공화인민당(CHP)이 소마 탄광에 대한 안전 조사를 요구했지만 에르도안 총리의 AKP는 이를 부결시켰다. 에르도안 총리는 올해 초 현금 은닉, 뇌물 수수를 아들과 논의한 통화 녹음이 유튜브에 공개돼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그는 녹음이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Dear.강북구 늦깎이 엄마, 사랑스런 아기의 출생을 축하드려요… 육아 버겁지 않게 구청도 도울게요!

    Dear.강북구 늦깎이 엄마, 사랑스런 아기의 출생을 축하드려요… 육아 버겁지 않게 구청도 도울게요!

    서른아홉 늦은 나이에 아이를 낳은 A씨. 결혼 8년 만의 경사에 신통방통해하고 있는데 편지가 한 통 도착했다. 출생신고를 접수한 구청에서 “사랑스러운 아기의 출생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로 시작하는 편지를 써서 보낸 것. 강북구는 29일 출산 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고 출산 이후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출산 축하편지를 보내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요즘처럼 아이를 한둘 낳고, 육아 관련 정보가 드문 터에 저출산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려면 적극적인 정보 제공 등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출생신고가 접수되면 구에서 축하편지를 보낸다. 우선 출생일 기준으로 3개월 이전부터 구에 거주하는 부모들에게 첫째·둘째에게는 30만원, 셋째 이상은 60만원을 출산양육지원금으로 지급한다. 출산 축하편지에는 이 밖에도 다양한 육아 관련 깨알 같은 정보들이 담겨져 있다. 가령 5세 미만 아이들에게 지급되는 영·유아보육료와 가정양육수당, 셋 이상 아이를 낳아 기르는 다자녀 가정을 위한 전기요금 감액과 자동차 취득·등록세 감면 조치, 모유 수유 클리닉와 유축기 대여 서비스 이용 방법 등이다. 건강도 챙길 수 있다. 선천성 대사이상 검사, 미숙아나 선천성 이상 아이에 대한 의료비 지원, 만 12세 아이들을 위한 국가 필수 예방접종 무료 지원 계획 등이 다 담겨 있다. 구 관계자는 “출산과 육아에 대한 경험 부족 땐 조그만 도움으로도 큰 힘을 얹어줄 수 있다”고 운을 뗐다. 이어 “구와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돌봐주고 키운다는 믿음으로 예비부모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빌 게이츠 “모기, 매년 72만 5000명 목숨 빼앗아 “

    빌 게이츠 “모기, 매년 72만 5000명 목숨 빼앗아 “

    인간의 목숨을 빼앗는 지구상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은 무엇일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인 빌 게이츠가 자신의 블로그에 ‘세계에서 가장 치명적인 동물’(The Deadliest Animal in the World)이라는 글을 공개해 관심을 끌고있다. 해마다 다른 동물로 인해 목숨을 잃는 숫자를 집계한 이 글은 지구에서 가장 위험한 동물을 순위로 뽑아 게재했다. 일반적인 생각으로 사자, 악어, 상어 등을 생각하기 쉽지만 이들 포식동물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은 극히 작다. 게이츠가 꼽은 지구상에서 인간의 목숨을 가장 많이 뺏는 동물은 다름아닌 모기였다. 말라리아를 옮기는 모기는 해마다 총 72만 5000명의 사람들을 사망케 만드는 것으로 집계됐다. 게이츠는 “말라리아는 인류의 절반을 위협하고 있으며 해마다 수조 달러의 생산성을 잃게한다” 면서 “모기는 다양한 질병을 옮기는 무서운 동물”이라고 평가했다. 모기의 뒤를 이어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동물은 씁쓸하게도 ‘인간’으로 집계됐다. 인간은 매년 전쟁, 살인 등으로 총 47만 5000명을 죽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비해 인간에게 가장 위협을 주는 것으로 평가됐던 사자(100명), 악어(1000명), 상어(10명) 등은 극히 미미한 수준이었으며 오히려 개(2만 5000명)가 훨씬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게이츠가 이같은 글을 게재한 것은 모기에 대한 경고를 하기 위한 것으로 ‘빌과 멜린다 게이츠 재단’(The Bill and Melinda Gates Foundation)은 말라리아를 퇴치하기 위한 운동을 전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여성의 발명 DNA를 깨워라] 여자의 촉, 혁신의 축

    [여성의 발명 DNA를 깨워라] 여자의 촉, 혁신의 축

    ‘15%’. 지난해 개인의 국내 특허출원(3만 7417건)에서 여성(5449건)이 차지하는 비율이다. 여성의 경제활동률(55.2%) 역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62.3%)에 못 미친다. 우리나라는 세계 5위의 지식재산 강국이지만 여성의 위상은 아직 매우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최근 여성의 일자리 창출과 경력 단절 여성의 재취업 등이 강조되면서 희망이 엿보인다. 여성 발명이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필요가 발명을 만들어 내듯 여성의 발명이 가정생활의 개선을 이끌고 있다. 바닥청소용 스팀청소기나 음식물 쓰레기처리기는 사용 환경을 경험하지 못하면 세상에 나올 수 없는, 여성이기에 발명할 수 있었던 창조품이다. 투자를 최소화할 수 있는 데다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여성의 ‘발명 DNA’를 깨우는 것이 과제다. ‘성공 바이러스’ 전파를 통해 잠복해 있는 잠재력을 자극하고 있다. ●양념 냉동보관 용기 3년 만에 매출 10억 냉동보관 용기인 ‘알알이쏙’을 개발, 2011년 창업 후 10억원대 매출을 자랑하는 이정미(48) 제이엠그린 대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평범한 주부다. 가정에서 마늘 등 양념류를 사용하다 남은 것을 변하지 않도록 냉동 저장하는데, 다시 쓸 때의 불편함을 아이디어로 승화시켜 생활용품 전문기업의 최고경영자(CEO)로 거듭났다. 이 대표는 “얼린 마늘을 사용하려면 칼로 썰어야 하는데 위험하고 손에 냄새가 배면서 주부들의 고민이 깊다”며 “실리콘 재질로 용기를 제작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에게 어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남편의 사업 실패로 집조차 없던 2002년 절망의 시기에 발명을 시작했다. 자신이 생각했던 아이디어가 얼마 후 제품화되는 것에 신기해하던 호기심이 일탈을 결행하게 했다. 특허출원 비용을 대기 위해 직장 생활도 시작했다. 이 대표는 현재 9개의 특허와 4개의 실용신안, 3개의 상표를 보유하고 있다. 준비의 시간은 길었지만 성공은 매우 쉽게 찾아왔다. 전시회에 출품된 ‘알알이쏙’이 바이어로부터 첫 주문을 받아 세상에 소개된 뒤 각광을 받았고 개선을 거쳐 수출에까지 나섰다. 그는 후속 제품으로 기능성 도마를 준비하고 있다. 서로 다른 채소가 섞이지 않도록 하거나 국물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주방용품이다. 이 대표는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지원을 적극 활용하는 게 필요하다”면서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안은영 프라우안 디자인 대표가 개발한 싱크대용 회전 수납장치(제품명 Turn&Turn)는 싱크대 개수대 주변에 어수선하게 놓여 있는 주방용품을 한곳에 모아 위생적으로 깔끔하게 정리하는 싱크대용 수납장치다. 주부에게 주방은 치워도 여전히 깨끗하지 않은 불만의 공간이다. 주방용품은 자칫 아이들에게 위험한 물건이 되기도 한다. 턴앤턴은 싱크대 위쪽 장과 아래쪽 장 사이에 높이 조절이 가능한 봉과 회전 플레이트로 구성돼 있다. 행주와 고무장갑, 수세미 등 미관상 좋지 못한 물품은 수납해 벽면으로 돌려놓는다. 앞면에는 작은 구멍이 뚫려 있어 탈·부착이 가능한 고리와 집게를 이용해 주방용품 등을 걸어 놓을 수 있다. 하단에는 물받이가 설치돼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안 대표는 40대 후반에 프라우안이라는 주방·욕실용품 전문 회사를 설립했다. ●‘한경희 가전’ 주부 의견이 곧 신제품 여성 발명의 대표 사례를 넘어 한국을 대표하는 생활가전업체로 성장한 한경희생활과학. 집 안 청소가 힘겨웠던 주부의 고통이 선 채로 쓸 수 있는 ‘스팀청소기’를 만들어 냈다. 대단한 성공이었지만 만족하지 않았다. ‘무겁다’, ‘코팅된 장판은 잘 닦이지 않는다’는 주부들의 목소리를 간과하지 않고 즉시 개선했다. 소비자의 신뢰 속에 보온히팅 쿠커와 살균수 제조기, 침구킬러 등 잇따라 선보인 제품들도 호응을 얻었다. 한때 대기업의 합병 대상으로 떠오르는 등 여성 발명의 무한 가능성을 보여 줬다. 자신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업인과 함께 사업 부담을 들어 기술을 이전한 발명가도 있다. 대학생 신분으로 2012년 여성발명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구현진씨는 국내 기업에 기술을 이전했다. 구씨는 ‘슬라이드 락 및 오토 푸시 업 기술’을 적용한 밀폐용기를 개발했다. 밀폐용기의 뚜껑 개폐 때 내부에 이물질이 묻는 것을 방지하고 하나의 잠금장치로 간편하게 여닫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세계적인 기업이 기술이전을 요청했지만 국내 업체를 선택해 업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여성들의 발명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개인의 특허출원 중 여성 비중은 2009년 11.8%, 2010년 12.4%, 2011년 12.8%, 2012년 13%, 2013년 15%로 최근 5년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는 사상 처음으로 출원 건수가 5000건을 넘어섰다. 그러나 상표를 제외한 등록된 산업재산권 중 여성 점유율은 2012년 기준 3.47%로 미미하다. ●여발협·중기·특허청 공모전 통해 창업 지원 한국여성발명협회(여발협)가 ‘제2의 한경희 찾기’에 나섰다. 여성 발명 활성화를 위해 생활발명코리아(www.womanidea.net)를 오픈하고 5월 31일까지 여성들의 생활 속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여성이 지식재산권을 획득, 경제력을 갖도록 지원함으로써 경제활동 참여율을 높이고 경력 단절 여성의 일자리를 재창출하겠다는 취지다. 우수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지재권 교육과 출원, 전문가 멘토링과 시제품 제작 등 제품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일괄 지원한다. 창업을 위한 ‘시드머니’로 발명장려금 1000만원도 수여한다. 제안자 편리를 위해 모바일 홈페이지도 구축, 아이디어를 즉시 등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여발협은 여성 발명 창출역량 강화사업을 지식재산(IP) 지도인력 활용과 생활발명 발굴·지원사업 중심으로 개편, 추진할 계획이다. 자격 검증을 통과한 여성발명지도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 지역아동센터 등에서 발명 체험교육을 담당한다. 조은경 여성발명협회장은 “여성들의 아이디어는 생활친화적이어서 제품화되면 시장에서 즉각적인 반응과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며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허청도 여성들의 발명 DNA 확산에 나섰다. 여성 발명가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전국 순회설명회와 여성발명창의교실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 65회에 4834명이 참가하는 등 관심이 높았다. 여성발명경진대회와 세계여성발명대회 등의 전시를 통한 판로 개척과 비즈니스 매칭 기회도 확대키로 했다. 중소기업 ‘명품마루’ 등의 입점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관련 기업에 시제품 제작을 맡겨 협업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도 여성 창업 촉진과 여성 기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한다. 여성스마트 창작터를 신규 지정해 청년 여성 및 경력 단절 여성의 창업 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성공한 여성 기업 CEO 등과 창업 초기 기업 간 ‘지역별 멘토링’을 통해 경영 능력과 자질 향상을 추진한다. 수출 잠재력이 높은 여성 기업 특화제품도 발굴해 해외 판로를 지원한다. 발명을 통한 여성의 사회 활동 기반이 마련됐지만 개선이 필요한 과제가 산적해 있다. 여성 창업인들은 수백만원 이상 드는 출원 비용 등에 대한 부담을 지적한다. 상표와 달리 특허는 출원서가 복잡하고 양도 많아 개인이 작성하기 힘들어 변리사에게 맡길 수밖에 없다. 해외 수출과 인증도 지원액과 실비 간 격차가 크다. 정부 지원과 별개로 창업을 결정한 발명가의 자세도 중요하다. 여성 창업은 상대적으로 기술 난이도가 높지 않은 생활용품 중심이라 초기 투자비가 적고 사업화는 수월하지만 사업 주기가 짧다. 창업을 했다면 후속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R&D)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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