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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비롯한 계층별 실업대책, 중소기업 활성화 등에 모두 9조 535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4만 5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OC 분야에 6조 6200억원,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 등 산업·경제 활성화 분야에 2조 5200억원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 9조 5350억원을 투자한다.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재정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액수로는 13.7%, 일자리는 9.7% 각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SOC 분야에서 5만 7000여명, 계층별 실업대책을 통해 6만 6000여명,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에서 1만 9000여명, 공공부문 진문직종 고용에서 2300여명 등 모두 14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어 나갈 세계디자인수도(WDC)추진,8월 개최되는 북경올림픽을 대비한 관광객 유치,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 한류스타 패션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대형마트와 262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85개 품목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사업과 247개 전기제품 및 80개 공산품의 안전인증 사업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세의 시민전가 방지와 공장 입지조건 향상, 도시 첨단화, 문화공연 저변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11명 구출하고 숨진 새신랑에 中전역 눈물

    중국에서 한 남자가 물에 빠진 11명을 구출하고 자신은 숨진 사고가 발생해 네티즌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12일 오전 9시 중국 후난(湖南)성 웨양(岳阳)시 부근에서 승객 15명이 탄 버스가 강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그러나 이중 11명은 무사히 구출돼 목숨을 건졌다. 이들이 무사히 구조될 수 있었던 이유는 승객 중 한명인 푸샤오이(付紹移)씨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 사고가 발생하자 푸씨는 수차례 물과 뭍을 오가며 11명의 승객을 차례차례 구했다. 그러나 푸씨 자신은 힘이 떨어져 물에서 나오지 못하고 끝내 숨지고 말았다. 강의 깊이는 약 10m정도였으며 자칫하면 승객 모두가 숨질 뻔한 위험한 사고였다. 한 버스 승객은 “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 한 청년이 다가와 구해줬다.”며 “뭍으로 나온 뒤 다시 뛰어 들어가 하나 둘 씩 사람들을 구해왔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숨진 푸씨는 결혼한 지 16일밖에 되지않은 21세의 새신랑으로 부인은 현재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웅이 따로 없다. 남을 배려할 줄 아는 이 시대 최고 영웅”(222.170.*.*) “곧 아빠가 될 텐데 가족들이 너무 슬플 것 같다.” “젊은 청년이 큰 희생을 했다.”며 안타까워하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에서 가장 작은 ‘84cm’ 보디빌더

    나는야 세계에서 가장 작은 미니 근육맨! 최근 인도에서 웬만한 인기 운동선수들보다 더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한 보디빌더가 있어 화제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보디빌더로 꼽히고 있는 로미오 데브(Aditya ‘Romeo’ Dev)는 신장 84cm로 사람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로미오는 자신의 체구에 맞는 트레이닝 복이 없어 아동용 복장 등을 착용한 채 운동에 빠지다 보면 주변은 그를 보러오는 사람들로 웅성거린다. 로미오는 머리둘레 38cm· 가슴둘레 50cm로 여느 다른 난쟁이보다도 몸의 균형과 비율이 잘 잡혔다는 평을 듣는다. 로미오가 2년전 처음 보디빌딩을 시작했을 때는 에어로빅·팔굽혀펴기 등과 같은 기초동작으로 몸에 자극을 주기 시작, 지금은 무거운 덤벨을 들며 근력강화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주고있다. 로미오의 훈련을 도와주고 있는 전문 트레이너 란짓 팔(Ranjeet Pal)은 “로미오의 체구가 너무 작은 편이라 힘든 운동은 삼가하는 편”이라며 “그러나 그의 의지는 누구보다도 결연하다.”고 밝혔다. 로미오는 “지난 2년간 보디빌더로서 열심히 운동해왔다.”며 “세계에서 가장 힘센 난쟁이가 되겠다.”고 말했다. 보디빌더로서 새 삶을 시작하게 된 로미오의 꿈은 무엇일까? 그는 “운동을 시작한 이후 여러차례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전보다 더 많은 돈을 벌었다.”며 “그러나 부자가 되는 것에는 관심없고 나의 우상인 영국 뮤지션 ‘Jazzy-B’와 함께 공연하는 것이 꿈”이라고 대답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대선 후보경선] 민주 후보 결정권 ‘슈퍼 대의원’ 손에?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힐러리 클린턴·버락 오바마 상원의원 간의 접전이 계속되면서 좀처럼 승부가 나지 않자 당 지도부가 나서 후보를 ‘조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12일(이하 현지시간) 열리는 워싱턴DC와 버지니아·메릴랜드 주 경선에서 오바마 의원이 또 다시 승리해 주도권을 잡을 수는 있겠지만 힐러리가 다음달 4일 열리는 텍사스·오하이오 등 ‘대형 주’의 경선을 통해 다시 따라붙을 가능성이 크다. 그럴 경우 민주당 경선은 4월을 넘어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8월 전당대회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당 내에서는 오바마·힐러리 캠프의 끝없는 소모전 때문에 8년 만에 찾아온 재집권 기회를 놓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공화당은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사실상 후보로 결정돼 전열을 정비하고 11월 대통령 선거에 대비하려는 태세를 취하고 있다. 하워드 딘 민주당 전국위원회 의장은 이와 관련,“오는 8월 전당대회에서도 민주당 주자끼리 큰 싸움을 벌인 뒤 수개월 동안 전열을 가다듬은 공화당 후보와 대결하는 것은 좋지 못한 시나리오”라며 “누가 후보가 되든 본선 경쟁력을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딘 의장은 “두 후보가 오는 8월 후보지명 전당대회 때까지 경선을 이어가는 상황을 피해야 한다.”며 늦어도 4월쯤 당 지도부가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 후보 조정 작업에 본격적으로 나설 뜻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경선을 통해 선출되지 않은 이른바 ‘슈퍼 대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오는 8월25일 콜로라도 주 덴버에서 열리는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에 참가하는 선거인단, 즉 대의원은 모두 4049명이다. 이 가운데 796명이 당연직이다. 민주당의 당연직 대의원은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중앙 및 지방당 간부, 전직 정부 및 당 고위 인사, 노조 등 민주당 지지 세력의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선출직 대의원으로 경선의 승부가 가려지지 않을 경우 당연직 선거인단이 승자를 결정하는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AP통신은 지난 5일의 ‘슈퍼 화요일’ 경선 이후 슈퍼 대의원을 개별적으로 인터뷰한 결과 243명이 힐러리를,156명이 오바마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나머지 당연직은 특정후보를 지지하지 않거나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변했다. 오바마·힐러리 진영은 슈퍼 대의원의 역할에 대해서도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오바마 캠프는 당연직 대의원이 소속된 주의 경선 결과에 따라 투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오바마 의원이 힐러리보다 더 많은 주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힐러리 캠프는 당연직 선거인단 개인의 의사에 투표를 맡겨야 한다고 주장한다. 힐러리 측은 “오바마 측의 논리에 따르면 오바마 의원 지지를 선언한 에드워드 케네디·존 케리 상원의원도 클린턴에게 투표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의원의 지역구인 매사추세츠 주에서는 힐러리가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막상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하지 않은 슈퍼 대의원 가운데는 조정이나 당연직 선거인단을 통한 후보 결정에 부정적인 의사를 표시하는 사람들도 있다. 메인 주의 슈퍼 대의원 샘 스펜서는 “각 주의 경선에서 뽑힌 대의원이 후보를 결정하는 게 옳다고 본다.”면서 “당연직 대의원의 역할이 확대되는 것은 민주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은 당연직 대의원 가운데는 앨 고어 전 부통령,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 해리 리드 상원 원내대표 등이 포함돼 있다. 만약 민주당 내에서 후보 조정이 이뤄질 경우 이 같은 인물들이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CNN은 전망했다. dawn@seoul.co.kr ●슈퍼 대의원(Super Delegate) 선출된 대의원이 아닌 당연직 선거인단을 뜻한다.1982년 문제 후보가 인기만을 등에 업고 후보로 결정되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민주당이 도입했다. 전당대회에서 대통령 후보를 뽑을 대의원 가운데 당연직은 상·하원 의원과 주지사, 중앙 및 지방당 간부, 전직 정부 및 당 고위 인사, 노조 등 민주당 지지 세력의 대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 빌 클린턴·지미 카터 전 대통령, 월터 먼데일 전 부통령, 존 케리 2004년 대통령 후보, 매들린 올브라이트 전 국무장관, 톰 대슐 전 상원의원 등이 슈퍼 대의원이다. 이들은 오는 8월25일 전당대회에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 숭례문 국보 1호 유지한다

    안휘준 문화재위원회 위원장은 12일 “화재가 일어난 숭례문의 국보 제1호 지위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문화재위원회 건축·사적분과 합동회의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숭례문을 국보 제1호로 지정한 것은 목조건축만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라 역사적 의미 등 복합적 요소를 감안한 것”이라면서 “목조건축이 부분적으로 훼손됐다고 해도 역사적 가치는 훼손되지 않았다는 데 더 뜻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 일자리 14만개 창출

    서울시는 올해 사회간접자본(SOC) 투자를 비롯한 계층별 실업대책, 중소기업 활성화 등에 모두 9조 5350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14만 5000여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12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경제 활성화 지원과 일자리 창출 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SOC 분야에 6조 6200억원,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 등 산업·경제 활성화 분야에 2조 5200억원 등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총 9조 5350억원을 투자한다. 박기용 기업지원담당관은 “이번 지원 대책은 공공재정의 효율적 집행을 통해 서울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췄다.”면서 “이번 재정 투자규모는 작년 대비 액수로는 13.7%, 일자리는 9.7% 각각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서울 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SOC 분야에서 5만 7000여명, 계층별 실업대책을 통해 6만 6000여명, 중소 상공인 융자지원에서 1만 9000여명, 공공부문 진문직종 고용에서 2300여명 등 모두 14만 5000여개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기로 했다. 시는 디자인 서울을 만들어 나갈 세계디자인수도(WDC)추진,8월 개최되는 베이징올림픽을 대비한 관광객 유치, 신기술 개발을 위한 R&D 사업, 한류스타 패션쇼, 디지털 콘텐츠 산업 등 미래 성장동력산업에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대형마트와 262개 재래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685개 품목의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관리사업과 247개 전기제품 및 80개 공산품의 안전인증 사업에 시민을 참여시키는 등 시민참여형 일자리를 대폭 확대한다. 이밖에 서울의 도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조세의 시민전가 방지와 공장 입지조건 향상, 도시 첨단화, 문화공연 저변 확대 등의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준규기자 hihi@seoul.co.kr
  • 中 폭설피해지역 관광에 이재민들 “버럭”

    폭설로 피해를 입은 중국의 몇몇 마을에 설경을 보기위한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다. 아직 피해복구가 되지 않은데다 이재민들의 심리적 상처가 아물지 않은 터라 관광객들을 향한 비난이 줄을 잇고 있다. 최근 광둥(廣東)성 상카이펑(上開封)촌에는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과 연인들이 꽁꽁 언 얼음 위와 눈밭에서 설경을 즐기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 상카이펑은 이번 폭설 피해를 가장 먼저 입었으며 피해규모도 매우 큰 지역에 속한다. 해발 700m 산중에 위치한 이 마을은 이미 전기가 끊긴지 한달이 넘은 상태. 마을 주민들은 평소보다 몇십 배 비싸게 산 물로 간신히 생활을 유지하고 있는 판국에 도움을 주기는 커녕 즐기다 가는 관광객들이 야속할 따름이다. 이 마을에 사는 48세 랴오(廖)씨는 “얼마 전부터 수많은 사람들이 차를 끌고 마을로 들어와 얼음과 눈 구경을 하고 있다.”면서 “설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이재민들 옆에서 웃고 떠들며 사진 찍고 돌아가는 그들이 원망스럽다.”고 토로했다. 암흑 속에서 새해를 보낸 마을 주민들은 적절한 피해복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매우 난감한 실정이다. 이 소식을 접한 한 네티즌(221.239.*.*)은 “다른 사람의 아픔은 보지 않고 자신의 즐거움만 생각하는 이기주의 관광객”이라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87.*.*)은 “당국은 피해복구에 힘쓰지 않고 뭘 하고 있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또 한 네티즌(219.134.*.*)은 “광둥 지역에서는 눈 뿐 아니라 얼음을 보는 일이 매우 드물다. 그래서 신기해하는 심정은 잘 알겠다.”면서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재민들의 심정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 대선 후보경선] 오바마 “포토맥마저 삼킨다”

    |워싱턴 이도운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이 10일(현지시간) 메인 주에서 열린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또다시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을 누르고 승리했다. 이날 경선에서 오바마 의원은 59%의 지지를 얻어 40%에 그친 힐러리 의원을 큰 차로 이겼다. 이에 따라 오바마 의원은 지난 5일 22개 주에서 한꺼번에 경선이 열린 ‘슈퍼 화요일’ 이후 열린 4개 주의 경선에서 모두 완승를 거뒀다. 또 12일로 예정된 워싱턴 DC와 버지니아·메릴랜드 주의 ‘수도권 경선’에서도 승리할 가능성이 커 이번 주를 고비로 힐러리 의원과의 팽팽한 대결에서 확실한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 기회를 맞았다. 당초 메인 주에서는 힐러리 의원이 유리할 것으로 예상돼 왔으나 ‘변화’를 내세우는 오바마의 돌풍이 워낙 거셌다. CNN에 따르면 이날까지 확보한 선거인단 수는 힐러리 의원이 1148명으로 여전히 오바마 의원의 1121명보다 조금 앞서 있다.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될 수 있는 선거인단의 수는 2025명이다. 그러나 12일 워싱턴 주변 3개 지역 경선이 끝나면 오바마 의원이 선거인단 수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CNN은 예측했다. 워싱턴 DC에는 38명, 버지니아에는 101명, 메릴랜드에는 99명의 선거인단이 걸려 있다. 세 곳 모두 흑인 유권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지역이다. 워싱턴 지역 경선을 앞두고 위기감을 느낀 힐러리 의원은 이날 선거본부장을 교체했다. 힐러리 의원은 그동안 선거 캠페인을 진두지휘해왔던 패티 솔리스 도일을 선거 고문으로 이동시키고 매기 윌리엄스를 선거 책임자로 임명했다. 윌리엄스는 힐러리 의원이 영부인이던 시절 비서실장을 담당했던 측근이다.●힐러리 선거본부장 교체힐러리 캠프는 워싱턴 지역 경선에서는 최대한 선전한 뒤 다음달 4일 실시되는 텍사스·오하이오 주의 경선에서 승부를 걸겠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고 미 언론들은 전했다. 텍사스에는 228명, 오하이오에는 162명의 선거인단이 각각 걸려 있다. 텍사스에는 힐러리 의원 지지 성향을 보이는 히스패닉 유권자가 많고, 오하이오에서도 힐러리 의원의 지명도가 오바마 의원에 앞서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텍사스와 오하이오에서 오바마 의원이 승리하거나 접전이 벌어질 경우 힐러리 의원에 대한 사퇴 압력이 시작될 수도 있다. 하워드 딘 민주당전국위원회(DNC) 의장은 10일 CNN과의 인터뷰에서 “경선이 4월 이후까지 계속되는 것은 당에서 원하지 않는다.”면서 “그 때까지 경선을 통해 후보가 결정되지 않으면 당에서 ‘조정’을 시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796명에 달하는 당연직 선거인단인 ‘슈퍼 대의원’의 역할이 주목된다. 슈퍼 대의원은 상·하원 의원과 중앙 및 지방 당의 고위 간부들로 구성돼 있다. 그러나 워싱턴포스트는 힐러리·오바마 캠프는 물론 슈퍼 대의원 개개인의 이해관계가 달라 쉽게 조정이 이뤄질 것인가에 대해서는 아직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오바마 그래미 시상식서 최고 낭독 앨범상 수상한편, 오바마 의원은 이날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제50회 그래미 음악상 시상식에서 자서전 ‘대담한 희망’의 오디오 북으로 ‘최고의 낭독 앨범상’을 수상했다. 최고의 낭독 부문에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도 ‘나눔:세상을 바꾸는 방법’으로 함께 후보로 올랐었다. 따라서 오바마는 이날 힐러리와 빌 클린턴 부부에게 모두 승리를 거둔 셈이 됐다.dawn@seoul.co.kr
  • [사라진 숭례문] 복원 어떻게

    화재로 무너져내린 숭례문의 원형 복원 논의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성급하게 복원하기보다는 제자리에, 제대로 복원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나아가 숭례문에서 불이 번져나간 양상을 제대로 파악하여 목조 문화재 전반에 걸쳐 화재 예방 대책을 세우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문화재 방재 대책 자료로” 문화재청은 11일 오전 문화재 수리 전문가 및 문화재위원회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피해 진단 및 향후 복구 계획 등을 논의했다. 그 결과 1960년대 발간된 숭례문 수리 보고서를 참고하면서 2006년 만든 182쪽 분량의 정밀 실측도면을 토대로 최대한 숭례문의 원형을 복원하기로 했다. 이번 기회에 일제강점기에 변형된 양쪽 성벽도 원형을 찾아준다는 방침이다. 또 문화재위원과 소방 전문가 등으로 복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기존 건축자재를 얼마나 재사용할 것인지 등의 사항을 논의해나가기로 했다. ●“복원 2~3년… 200억 들듯” 그러나 구체적인 복원 사업은 정밀 구조안전 진단을 거친 뒤에야 최종 확정된다. 문화재청은 숭례문을 복원하는데 일단 200억원 정도의 예산과 2∼3년의 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아치 모양을 한 홍예(虹霓) 윗부분의 석재를 비롯해 석축까지 대거 보수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되면 복구 예산과 기간은 늘어날 수도 있다. 숭례문 복원은 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 중구청이 주도하게 된다. ●“손상 안된 부재 재활용해야” 이에 대해 김홍식(문화재위원) 명지대 건축과 교수는 “금산사 대적광전처럼 불탄 부재(部材)를 그냥 치워버리지 말고 3%, 아니 50분의1이라도 살아있는 부재는 다시 활용해야 한다.”면서 “손상되지 않은 부재는 오려붙여서라도 반드시 재활용해야 문화재로서의 가치가 남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또 “목조 문화재에서 불이 번져나갈 때의 양상은 숭례문에서 보듯 일반적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문제”라면서 “꼴보기 싫다고 하루빨리 치워버리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면밀하게 화재의 양상을 관찰하고 기록하여 목조 문화재의 화재 방재 대책과 일단 불이 났을 때 신속한 진화 대책을 세울 수 있는 기초 자료로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사라진 숭례문] 소실 심하면 국보지위 박탈

    불에 탄 숭례문이 복원 이후에도 국보의 지위를 유지할 수 있을까. 문화재 전문가들은 일단 불에 타지 않아 복원에 사용될 수 있는 부재(部材)가 얼마나 될지가 국보 지위 유지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보물 163호였던 쌍봉사 대웅전과 보물 제476호였던 금산사 대적광전은 1984년과 1986년에 각각 불에 타버린 뒤 복원되었지만 보물에서는 해제되었다. 문화재청 엄승용 문화유산국장은 11일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검토하지는 않았으나 일단 그대로 유지하는 방향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밀 실측도면을 바탕으로 원형대로 복원할 계획인 만큼 국보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는 문제가 없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무엇보다 국보와 보물에 직접 일련번호를 붙이는 기존의 문화재 등급·분류체제를 개선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사건이 발생한 데 곤혹스러워하고 있다. 숭례문이 한국에서 가장 중요한 문화재라서 ‘국보 제1호’로 지정된 것이 아님에도 지나친 상징성이 부여되고 있다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기존의 ‘국보 제1호 숭례문’을 ‘국보 숭례문(건축문화재 제1호)’으로 지정 방법을 바꾸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홍식(문화재위원) 명지대 건축과 교수도 국보 지위를 유지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는 성급하게 결론내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는 뜻을 밝혔다. 남아 있는 부재가 어디에 얼마나 있는지를 조사하여 복원에 어느 정도를 사용할 수 있는지가 제대로 밝혀진 뒤에야 생각할 수 있는 문제라는 것이다. 김 교수는 그러나 “너무나 많은 부재가 화재로 손실되어 과거에 숭례문이 갖고 있는 가치가 제대로 남아 있지 않다면 국보의 지위를 잃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고 반문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내 아버지는 존 F 케네디다” 사생아논란

    “내 아버지는 존 F. 케네디다.”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고 있는 한 남성이 자신이 케네디 전 미국 대통령의 사생아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잭’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은 케네디 전 대통령의 사생아가 밴쿠버에 거주할지도 모른다는 미국 언론의 보도와 관련해 캐나다의 ‘글로브 앤드 메일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당사자라고 밝혔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지난 7일자에서 ‘배니티 페어’(Vanity Fair)紙가 밴쿠버에 살고 있는 케네디 전 대통령의 사생아와 관련된 기사를 준비해 왔다고 보도한 바 있다. 신문은 ‘배니티 페어’ 측이 케네디 전 대통령의 동생인 에드워드 케네디 미국 상원의원과 접촉한 뒤 기사화하지 않기로 결정했으나 만약 DNA 같은 증거를 통해 사실이 입증될 경우 보도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글로브 앤드 메일지는 “잭은 배니티 페어 기자들에게 자신의 DNA을 제공하도록 케네디가에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잭은 아직까지는 자신의 신원이 완전히 공개되는 것을 거부하고 있다. 신문은 “잭의 옷 차림도 부유한 모습으로 금전적으로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외모가 케네디 전 대통령과 매우 흡사한 잭은 케네디와는 한 번도 만난적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교육을 받고 미국 시민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부인은 캐나다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뉴욕포스트 지는 ‘잭’이라는 이름의 사생아는 63년생으로 40대 중반이라고 보도했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명 리 미주 통신원 myungwlee@naver.com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라진 숭례문] 방심이 부른 火…역사가 타버렸다

    [사라진 숭례문] 방심이 부른 火…역사가 타버렸다

    소방관들이 숭례문(崇禮門)의 화재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떼어내어 참화를 면한 편액은 조선 태종의 큰 아들이자 세종의 형인 양녕대군이 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누구의 글씨인지는 조선시대부터 이론이 적지 않았지만, 요즘엔 대체로 이수광이 쓴 ‘지봉유설’과 이긍익의 ‘연려실기술’에 나오는 양녕대군설(說)을 받아들이는 분위기이다. 도성 사대문의 이름을 지은 사람은 조선 개국의 핵심 주역인 정도전으로 전해진다. 그는 유교의 오덕(五德)인 인의예지신(仁義禮智信)을 바탕으로 동쪽은 흥인문(興仁門), 서쪽은 돈의문(敦義門), 남쪽은 숭례문(崇禮門), 북쪽은 홍지문(弘智門)이라고 이름지었다. 보신각(普信閣)의 신(信)도 여기서 비롯되었다. 숭례문의 편액은 풍수지리 사상에 따라 도성의 다른 문과는 달리 세로로 썼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부고] ‘곡성 돌실나이’ 김점순씨 별세

    [부고] ‘곡성 돌실나이’ 김점순씨 별세

    ‘곡성 돌실나이’(중요무형문화재 제32호) 보유자 김점순씨가 지난 5일 오후 10시쯤 노환으로 별세했다.90세. 돌실나이의 ‘돌실’은 전남 곡성군 석곡면을,‘나이’는 삼베를 짜는 일 또는 삼베 짜는 기술을 가진 사람을 뜻한다. 곡성 돌실나이는 예부터 품질이 우수하고 섬세해 삼베의 대명사로 불렸다.1970년 7월 곡성 돌실나이 보유자로 인정받은 고인은 2002년 10월 보유자작품전을 열었고,2004년 10월엔 전남무형문화재보존회 공개전시회에 참여하기도 했다. 슬하에 2남1녀를 뒀고,6일 곡성군 석곡면 죽산리 선산에 묻혔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사라진 숭례문] 방재시설 전무…화재 속수무책

    국보 1호 숭례문의 붕괴는 화재위험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될 수밖에 없는 국내 목조 문화재의 방재관리 허점을 그대로 드러냈다. 소방설비 설치 등을 강제하는 세부규정이 없는 현행 문화재보호법으로는 목조문화재들이 사실상 화재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돼 있었던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소방설비를 제대로 갖추지 못해 화재에 대처하지 못하는 문화재가 부지기수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숭례문 참사 이전에도 화재로 심각하게 훼손된 문화재들은 이미 많았다. 쌍봉사 대웅전, 낙산사, 수원화성 서장대, 창경궁 문정전 등은 대부분 목재 건축물인 데다 숭례문의 경우처럼 문화재 훼손을 우려해 적극적 진화장치를 해놓지 못했다. 문화재 원형을 보존해야 한다는 원칙에 화재예방 장치 설비가 어려웠고, 그로 인해 방재관리는 오히려 일반건물보다 더 취약했던 셈이다. 그나마 목조문화재 방재 대책 마련 움직임이 일어났던 것은 지난 2005년 4월 낙산사 동종이 화재에 소실된 이후. 문화재청은 지난해 직원 10명으로 문화재 안전과를 신설해 문화재 재난 방지 등을 전담케 하고 있다.2006년 실시한 중요목조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요 목조문화재 방재시스템 구축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문화재청이 예산을 배정하면 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사업을 시행하는 구조로, 지난해 총 15억원의 예산을 들여 해인사, 봉정사, 무위사, 낙산사 등 4곳에 수막설비와 경보시설 등을 설치했다. 그러나 목조문화재 방재의 제도적 수준은 여전히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올해 관련 예산은 18억원. 숭례문도 우선 방재시설 구축대상인 중요 목조문화재 124개에 포함됐으나, 산불 위험이 높고 소장 문화재가 많은 사찰 문화재 등에 밀려 순위가 48번째로 밀려 있었다. 문화재 관계자들은 “전국의 주요 목조문화재들은 관리주체마저 불명확해 유사시 대처능력이 형편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숭례문과 비슷한 구조의 수원 팔달문과 장안문에도 소화전이 도로에 설치돼 있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다. 수원시 화성사업소 관계자는 “목조에 불이 붙으면 건물내부에서 진화해야 하나, 소화전이나 스프링클러를 규정상 설치할 수 없어 진압에 한계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유형문화재 1호인 남한산성내 수어장대의 방재시설은 소화기 몇대가 고작. 최근 도립공원 관리주체가 광주시에서 경기도로 이관되면서 책임소재조차 모호해졌다. 지방의 형편은 더 심각하다. 전남도의 경우 목조문화재는 무려 303개동. 여수 진남관, 송광사 국사전, 화엄사 각황전 등 5점이 국보이나, 이들 건물안에는 화재진압 장치가 전무하다. 전등사, 보문사 등 문화재급 지방사찰들의 방재시설도 모두 사찰이 자체 관리하는 데다 간이 소화기만 배치된 수준이다. 서동철 김병철 기자 dcsuh@seoul.co.kr
  • “분신 잃은 듯 가슴 아파”

    “분신 잃은 듯 가슴 아파”

    중요무형문화재 대목장(大木匠) 기능보유자인 전흥수(69)·신응수(66)·최기영(63) 도편수는 11일 숭례문 화재 현장을 찾아 “너무도 처참해 말이 나오지 않는다.”면서 “문화재청의 요청이 있다면 보수 공사에 참여할 것”이라고 일제히 밝혔다. 최기영 대목장은 “숭례문의 화재 모습을 10일 밤부터 현장에서 지켜보았다.”면서 “내 선조가 세운 숭례문이 붕괴된 현장을 보니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최씨는 조선 초기에 한성부판사를 지내면서 숭례문 축조를 지휘했던 최유경(1343∼1413)의 후손. 그는 “숭례문의 원형 복원은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면서 “옛 장인들의 솜씨를 최대한 훼손하지 않으면서 복원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강조했다. 경복궁 복원 사업의 총감독격인 신응수 대목장도 최 대목장과 함께 이날 문화재청이 화재 현장에서 소집한 문화재위원회 긴급회의에 참석했다.1962년 숭례문을 대대적으로 해체 보수공사를 할 때 도편수를 맡았던 조원재 대목장의 제자로 당시 복원공사에도 직접 참여한 신 대목장은 “내 분신을 잃은 것 같다.”며 복원공사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전 대목장은 자신이 세운 충남 예산의 한국고건축박물관에서 숭례문 화재 소식을 듣자마자 서울로 올라와 현장을 둘러보고는 “너무도 가슴 아프다.”고 말을 잇지 못했다. 광화문 복원공사의 도편수 자리를 손아래인 신 대목장에게 양보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던 그는 “숭례문의 옛 모습을 되찾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희귀종’ 흰 수사슴 스코틀랜드서 발견

    지난 11일(현지시간) 스코틀랜드(Scotland)에서 한 자연보호단체운동가에 의해 포착된 흰 수사슴의 사진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끌고있다. 야생동물보호에 앞장서고 있는 프란 록하트(Fran Lockhart)는 스코틀랜드 서부해안 부근에서 세계적으로 보기드문 야생 흰 수사슴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이 흰 수사슴은 큰 뿔을 가진채 다른 어린 붉은사슴들과 섞여있었다. 흰 수사슴을 발견한 프란 록하트(Fran Lockhart)는 “처음에는 유니콘이 아닌가 착각했다. (흰 수사슴에게) 가까이 다가갈수록 온몸에 전율이 왔었다.”며 “마치 유령을 보는 듯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밀렵꾼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흰 수사슴의 정확한 발견 위치는 말할 수 없다.”며 “아직 이루어진 통계결과가 없어서 몇 마리가 있는지는 모르지만 앞으로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켜 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흰 수사슴은 알비노(albino·피부,모발, 눈 등의 멜라닌 색소가 결핍된 개체로 눈색깔이 붉다)와 달리 ‘루시즘’(leucism·피부나 깃털의 색소세포가 유전적으로 부족해지면서 나타나는 정상색의 감소현상) 의해 피부나 털색이 착색되지 않아 흰 털빛깔을 가지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대학살 장소서 찍힌 ‘유령사진’ 논란

    저주받은 성에 나타난 유령? 영국 유명 관광지인 요크(York)시의 명소 클리포드 타워(Clifford’s Tower)에서 찍힌 한장의 사진이 해외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클리포드 타워는 1190년 유대인 대학살 (요크시에서 일어난 폭동을 피해 성을 피난처로 삼은 유대인들이 모두 사망한 사건)과정에서 불 타 없어졌다. 13세기 초에 다시 목재로 지었으나 강풍으로 소실된 후 석재로 복원했으나 이것마저 일부 파손되는 등 불미스러운 일이 자주 발생했다. 클리포드 타워 외벽의 붉은색은 당시 화재로 죽은 유대인의 피 때문이라는 전설도 있다. 요크시에 사는 캐런 쿠슨스(Karen Cussons)는 지난해 12월 클리포드 타워에서 필름 카메라를 이용해 사진을 찍었다. 올해 2월 초 필름을 현상한 캐런은 사진 속에서 담배 연기와 비슷한 물체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그녀는 “타워 안에서 찍은 다른 사진에는 전혀 이상이 없다.”며 “당시 사진을 찍을 때 내 오빠가 뒤에 있었지만 우리 둘은 아무것도 보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클리포드 타워는 고스트 헌터(유령이나 귀신을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밤 시간을 이용해 억울하게 죽은 유대인 영혼들과 접촉을 시도하는 등 유령의 출몰이 잦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사진 속 물체의 정체여부를 두고 네티즌들의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클리포드 타워에서 오싹한 경험을 했다는 한 고스트 헌터는 “죽은 유대인들의 사진이 걸려있는 방은 다른 방보다 유난히 기온이 낮았다.”며 “그 성에는 유령이 사는 것이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요크시는 귀신 붙은 도시”라며 “사진 속 안개는 죽은 유대인 유령이 확실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핵심 과학자 포닥을 키워라-(상) 연봉·복지 실종된 한국의 ‘포닥’] 야구로 빗대본 한·미·일 연구원의 처우

    [핵심 과학자 포닥을 키워라-(상) 연봉·복지 실종된 한국의 ‘포닥’] 야구로 빗대본 한·미·일 연구원의 처우

    ‘박사후연구원´을 뜻하는 포스트 닥터(이하 포닥·Post doctor) 과정은 과학자의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로 꼽힌다. 석사·박사 과정까지의 연구가 지도교수 관리감독 아래에서 과제를 제공받아 진행되는 반면 포닥은 자신이 원하는 연구를 주도적으로 시작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유명 과학자들이 이룬 성과의 대부분은 포닥 시절 시작된 경우가 많다.1953년 DNA 나선구조를 발표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제임스 왓슨은 당시 포닥 신분이었고,‘사이언스´,‘네이처´,‘셀´ 등 유명 과학학술지를 장식하는 논문도 포닥이 주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러나 한국의 포닥들은 스스로를 ‘포닭´으로 비하하며 처지를 한탄하기 일쑤다. 국가 과학의 대들보로서 당연히 대접받아야 할 한국의 포닥들이 이처럼 자괴하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서울신문은 3회에 걸쳐 한·미·일 대표 연구소 포닥들의 현실을 비교하고 한국 포닥 시스템의 개선 방향을 모색해 본다. |워싱턴·도쿄 박건형특파원|“한·미·일 3국의 연구원 처우를 비교할 때 가장 정확한 말이 있습니다. 미국은 ‘메이저리그’, 일본은 ‘트리플A’ 수준, 한국은 그보다 두 단계 정도 낮은 ‘싱글A’나 ‘루키리그’ 정도 된다고 보면 틀림 없습니다.” ●美 NIH 초봉만 4만2000달러-韓 생명연 2000만원대 불과 미국 워싱턴DC 근교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생명과학 연구기관인 미국 국립보건원(NIH).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연구환경을 꿈꾸며 모여드는 이곳에서 한국인 박사를 찾는 것은 어렵지 않다. 무려 800여명의 한국인 박사가 NIH 관련 기관에서 일하고 있기 때문이다. 박사를 취득한 후 NIH와 계약을 하는 박사후연구원(포닥)의 초봉은 국적을 불문하고 4만 2000달러다. 한국 최대의 생명과학연구기관인 생명공학연구원의 포닥이 2000만원대 초중반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두 배 이상 많다. 일본이 자랑하는 기초과학연구소 이화학연구소(RIKEN)의 포닥은 매달 월급 30만엔에 주택보조금 5만엔씩을 지급받는다. 그러나 NIH와 RIKEN에서 일하며 현지 생활을 경험한 한인 연구원들은 한국과 미국, 일본 사이에는 연봉뿐 아니라 많은 부문에서 큰 차이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국내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NIH 산하 국립노화연구소(NIA)에서 일하는 장모(35) 박사는 “포닥의 경우 대부분 결혼을 하고 자녀가 있기 때문에 경제적 어려움에 대한 체감도가 독신 때보다 두배 이상 높아진다.”고 말한다. 장 박사는 “미국의 물가가 비싼 것으로 생각하지만 교육비와 식료품비, 옷값은 절대적으로 한국이 비싸다.”면서 “미국이 연봉이 많기 때문에 한국보다 돈을 모으기도 쉽다.”고 설명했다. 특히 한국의 포닥이 계약기간 내내 연봉이 전혀 변하지 않는 데 반해,NIH는 매년 성과에 따라 일정액이 상향 조정된다.RIKEN에서 포닥으로 2년째 근무 중인 김모(34) 박사 역시 “자녀 교육비가 전액 무료이고, 주택구입비의 절반을 보조받는 등 모든 면에서 한국보다 생활이 낫다.”고 밝혔다. ●미국의 경우 대부분 초고가 연구기기 갖춰 한국 포닥의 사정은 말 그대로 참혹하다. 국책연구소의 연봉 규정은 능력에 따라 포닥이 최대 4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3000만원을 받는 사람이 극히 드물다. 자녀가 있는 경우 사교육비와 생활비, 주거비 때문에 맞벌이가 아니면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무엇보다 과학자들은 연구 여건면에서 매우 큰 차이가 난다. 연구원들이 각국의 격차를 야구리그에 비유하는 이유다. 미국의 경우 조금이라도 가능성이 보이는 연구는 단시일내에 성과를 내지 못하더라도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각종 실험재료를 따로 주문할 필요없이 연구소내의 상점에서 구매할 수 있을뿐더러 연구소내에는 대부분 초고가의 연구기기도 갖춰져 있다. 일본 역시 연구비 집행의 효율성을 좀 더 따질 뿐, 정부의 연구 지원면에서는 미국과 크게 다르지 않다. 일본에서 포닥을 마치고 국내 대학에 재직 중인 한 교수는 “일본에서 연구하는 동안 연구기기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연구를 못 한다거나, 실험비가 삭감당했다는 얘기는 들어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kitsch@seoul.co.kr
  • 중국男 57일 단식 성공…세계기록 갱신

    단식을 하며 인간이 버틸수 있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 중국 톈진(天進)시에 사는 조각가 리전자(李振家)씨는 지난해 12월 15일부터 단식을 시작, 올해 2월 9일까지 57일간을 물만 먹으며 버텨 이부문 세계 기록을 갱신했다. 리씨는 속임수를 쓰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톈진시 수이상(水上)공원에 특별 설치된 유리상자 안에서 단식을 했다. 관광객과 감시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리씨는 몸무게가 26kg이나 줄어드는 고통을 감수해야 했다. 리씨는 도전을 마친 후 “원래 목표는 60일이었지만 과정을 지켜보는 관광객들로 심리적 부담감이 커져 몸 상태가 안 좋아졌다.”면서 “그동안 응원해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담당의사는 “현재 스스로 걸을 수는 있지만 절대 안정이 필요한 상태”라며 “정밀 검사를 해봐야겠지만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은 보이지 않는다.”고 밝혔다. 리씨는 2004년 중국인이 세운 49일의 기록을 갱신하며 세계 단식 최장기간 기록보유자가 됐다. 그는 유리 상자에서 나온 후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단식기간 중 주변사람들로부터 3만위안(약 394만원)을 후원받아 자선협회에 기부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직계자손 230명인 114세 할머니의 설 풍경

    무려 230명의 직계자손을 둔 중국 할머니의 새해 풍경이 화제다. 저장(浙江)성에 살고 있는 천아이샹(陳爱香)할머니는 올해 114세로 이 지역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 천 할머니는 3명의 딸과 한 명의 아들을 포함 무려 230명의 자손을 두고있다. 천씨의 가족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사람은 올해 91세인 큰딸. 매년 새해 할머니의 집은 새해인사를 올리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가족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다 보니 식사도 어려울 뿐만 아니라 일일이 인사를 나누기도 어려운 실정. 사람이 너무 붐비자 할머니는 올해부터는 식구들에게 날짜를 배정하기 시작했다. 연휴 첫날부터 닷새 날까지 가족들의 사정을 고려해 방문 가능한 날짜를 정해준 것. 한 동네에 산다는 91세의 큰 딸은 “나는 매일 어머니를 뵙고 수발을 든다.” 면서 “집안의 가장 큰 어른이 큰 탈 없이 장수하고 있어 온 집안에 복이 넘쳐난다.”고 웃으며 말했다. 천 할머니는 “가끔 마당에서 밥을 먹어야 할 만큼 식구가 많지만 나는 내 자손들의 얼굴을 모두 기억한다.”면서 “많은 가족 중 아픈 사람 하나 없이 모두 건강한 것이 가장 큰 복”이라고 전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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