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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EM SEOUL 2000 D-1/ 미리 본 회의장

    18일 미리 둘러본 서울 삼성동 코엑스 신관 건물내 ASEM 회의장은아늑하면서도 쾌적했다.우리 전통미와 현대적 감각을 적절히 조화시켜 국제회의를 열기에 손색이 없었다. ◆정상회의장=26개국 정상 전원이 빙 둘러앉아 회의를 하는 정상회의장은 신관 2층 ‘ASEM홀’에 마련돼 있다.둥근 원을 그리며 나란히놓여 있는 의자 바로 뒤로 동시통역 부스 16개가 벽처럼 둘러쳐져 있다.정상들끼리 친근감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한 듯했다.중앙에는 조선 세종대왕때 만들어진 해시계 ‘앙부일구'의 모양을 본뜬 장식품이놓여 있어 독특한 인상을 풍긴다.천장에서는 26개국 정상을 상징하는 26개의 빗살무늬 조명이 세련된 빛을 발한다.정상회의장 주변에는일부 정상끼리 개별회담을 할 수 있는 소회의실 10여개가 마련돼 있다.만일의 사태에 대비,의료진이 대기하는 의무실도 있다. ◆개·폐회식장=ASEM 정상회의 개·폐회식은 신관 3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1,080석의 좌석이 무대를 내려다보는 극장식 행사장인 이 곳은 매우 현대적인 느낌을 준다.한편,신관 1층 ‘그랜드볼룸’에는 정상들이 행사 전후에 간단히 휴식을 취하고 담소를 나눌 수 있는 ‘VIP라운지’ 등이 마련돼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
  • ASEM SEOUL 2000 D-1/ 2만여명 아셈 반대 집회

    세계 각국의 비정부기구(NGO) 대표들이 참여하는 ‘반 아셈 시위’가 평화적으로 끝날 수 있을까.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는 ‘아셈 2000 시민포럼’ 참가자 등 세계 33개국 2만여명의 NGO 대표와 시민 등이 모인 가운데 ‘아셈2000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행동의 날’ 집회가 열린다. 주최측은 처음에는 아셈회의가 열리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혀 관계당국을 애타게 만들었다.몸이 단당국은 주최측을 끈질기게 설득,최근 집회장소를 올림픽공원으로 옮기는데 성공했다.집회 뒤 행진도 잠실종합체육관까지만 평화적으로하기로 약속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해 11월3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세계무역기구(WTO)각료회의에서는 WTO에 반대하는 5만여명의 전 세계 NGO 연합시위대의 극렬한 폭력시위로 개막식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졌다.시당국은 WTO 각료회의 개막을 연기한 뒤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오후 7시부터 다음날 오전 7시30분까지 시내 중심의 통행을 금지하기까지 했다. 수천명의 시위대가 최루탄 가스 속에 경찰과 대치하고 있는 장면이연일 보도되면서 시애틀의 이미지가 나빠진 것은 물론,중심가의 재산 피해만도 1,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이 때문에 관계당국은 주최측과 평화적 시위·집회에 합의하기는 했지만 마음을 놓지 못하고 있다.워낙 다양한 이념과 생각,성향을 지닌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라 주최측이 통제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민주노총 이수호(李秀浩) 사무총장은 “주최측은 평화적 집회·시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도 “하지만 3,000여명에 이를대학생과 일부 참여자들이 극한 행동을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의 주장의 요지는 26개국 정상들이 논의할 자유무역협정,투자협정 등은 신자유주의에 입각한 것으로 다국적 자본의 이익을 대변한다는 것이다. 아울러 아셈에서 민주주의와 인권·환경·여성문제 등도 다룰 것을주장하며,‘신자유주의 반대 서울선언문’도 낼 계획이다. 전영우기자 ywchun@
  • ASEM SEOUL 2000 D-10/ 각국 물밑 외교전

    지난 연말부터 서울에서는 조용하지만 치열한 외교전이 벌어졌다. ‘전쟁’은 아셈(ASEM) 서울 회의에 참석하는 아시아·유럽 25개국정상,유럽연합(EU) 집행위 의장 등이 머무를 호텔 확보를 놓고 회원국간에 일어났다. 아셈 서울 회의를 준비하고 있는 아셈 준비기획단(본부장 任晟準)은회원국 대사관에 “서울 시내 특급 호텔 가운데 행사기간 중 대표단이 묵기를 원하는 곳을 알려달라”고 통보했다.1차 의견 수렴 결과대부분 국가는 회의장과 가까운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호텔과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을 골랐다. 그러나 한정된 스위트룸,국가별 전용 엘리베이터,의전 문제 등으로한 호텔이 6개국 이상을 수용하기는 어려운 실정.대사관들은 이때부터 외교통상부 등의 인맥을 총동원,행사장인 삼성동 아셈 컨벤션센터와 가까운 호텔을 잡기 위한 물밑 작업에 들어갔다. 하지만 특정 국가에 ‘특혜’를 줄 수 없어 기획단측은 고민 끝에추첨과 외교채널을 통한 조정을 통해 호텔을 선정했다. 결국 EU 집행위,인도네시아,태국,독일,오스트리아,일본은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을,프랑스,싱가포르,그리스,덴마크,아일랜드,포르투갈은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을 잡았다.나머지 국가는 르네상스,리츠칼튼,매리어트,신라,그랜드 하얏트 호텔에 배정됐다. 홍원상기자 wshong@
  • ASEM D-14 이모저모

    ●아셈 회의 기간에는 국내외 기업들의 제품 협찬 등 제품 홍보전도치열하게 펼쳐지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회의 진행에 필요한 의전 및 경호용 차량 429대 가운데 13개국 정상들이 이용할 4,500cc급 에쿠스 리무진을 포함한 승용차 131대,트라제 XG와 스타렉스 등 승합차 및 화물차 163대 등 294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삼성 SDI는 행사장 곳곳에 설치,회의 진행 상황과 관련 안내 사항을 보여줄 45,63인치 두 종류의 PDP(플라즈마 디스플레이 패널·일명벽걸이 TV) 24대를 협찬한다. 교보생명은 회의 진행을 도울 TV 75대를 지원하고 산수음료,한국네슬레,한국담배인삼공사,농산물유통공사,크라운제과,오비맥주 등은 식음료 협찬에 참여한다. ●유럽연합(EU)연구소 등 한국외대의 4개 연구소는 5일 외대 국제관에서 ‘ASEM의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외대 스칸디나비아어과 박노호(朴魯鎬) 교수는 ‘ASEM의 발전방향-EU입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EU는 서울 ASEM이 특별우선과제로서 지역 및 국제안보문제와 무역 및 투자,사회경제정책,거시경제정책의 지역간 협력문제,소비자 문제,교육교류 문제,ASEM 참가국 확대문제를 다뤄줄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게임개발업체 ㈜오픈타운(대표 조상문)은 호텔 이트라넷 구축 전문업체 ㈜루넷(대표 전성환)과 르네상스,인터콘티넨탈 등 ASEM 지정 호텔 7곳에 네트워크 카지노 게임을 공급하는 사업제휴를 체결했다. 황성기기자 marry01@. *아셈 정상 의전서열은. 아셈(ASEM) 서울 회의에 참가하는 26개국 정상들은 알게 모르게 의전 서열이 정해져 있다.3차례의 정상회의,오찬·만찬에서는 이 서열에 따라 자리에 앉는다. 의장국 수반인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물론 1번이다.그 다음은 유럽과 아시아 의장국,조정국(간사국)의 순이다.유럽연합(EU) 의장국인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 대통령은 2번,아시아 조정국인 태국의 추안릭파이 총리는 3번,유럽 조정국인 EU 집행위 로마노 프로디 의장은 4번이다. 그 다음 순번부터는 회의에 참가하는 정상이 국가 원수인가,정부의수반인가에 따라 서열이 달라진다.실권이 없더라도 국가 원수면정부 수반에 앞선다.같은 국가 원수나 정부 수반 사이에서는 재임기간이많으면 앞자리를 차지한다. 회원국 중 제1의 국내총생산(GDP)을 자랑하는 경제대국 일본의 모리 요시로(森喜朗)총리는 26명 중 맨꼴찌에 가까운 25번이다.모리 총리는 정부 수반인 데다 재임기간이 불과 6개월밖에 안돼 끝으로 밀렸다. 반면 68년 즉위,32년간 장기집권하고 있는 브루나이의 볼키아 국왕은 국가 원수 중 첫번째로 서열이 정해졌다. 그러나 이 서열이 반드시 회의기간 내내 지켜지는 것은 아니다(옆그림은 한국 프랑스 태국 EU까지가 기본 서열 순이고 오스트리아부터 시계방향으로는 국가명 알파벳 순이다).서열순으로 앉게 되면 늘옆자리는 같은 사람이어서 때때로 변화를 주기도 한다.김대통령 주최 만찬 때 청와대 도착 순번은 이같은 서열을 깡그리 무시하고 국가명의 알파벳 순이 될 공산이 크다.이 경우 A가 들어가는 오스트리아가첫째,V의 베트남을 끝으로 1분 간격으로 청와대에 도착해 김대통령의 영접을 받게 된다. 황성기기자
  • ASEM SEOUL 2000 D-16/ 뭘 다루나

    16일 앞으로 다가온 제3차 서울 아셈(ASEM)회의(10월20∼21일)에서만날 아시아·유럽 정상들은 공식 의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다는 아셈의 특성을 살려 여러 문제에 대해 격의없는 대화를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유럽 협력체제 강화 새 천년 첫 해에 열린다는 점에서 아셈의 비전과 발전방향에 대한 논의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구체적으로 98년 런던 회의에서 기본문서로 채택된 ‘아시아·유럽협력체제(AECF)’를 포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과 아셈의 아시아·유럽두 지역간 연계역할에 대한 심도있는 대화가 있게 된다. 아직도 냉전기류가 남아 있고 불과 몇달 전 남북 정상회담을 가진한국이 아셈회의 의장국이라는 점에서 회의 기간 중 한반도 평화의중요성과 근래 남북한 화해무드조성에 대한 아셈 차원의 지지와 표명이 예상된다.김대중(金大中) 대통령도 ‘한반도 평화 서울선언’을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제분야 뉴라운드 무역협상에 대한 논의가 있을 전망이다. 지난해 시애틀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 실패 후 뉴라운드 무역협상의 조기 출범에 많은 국가가 공감하고 있는 상황임을 고려하면뉴라운드 개시 및 통상분야의 주요 문제에 대한 회원국간 입장 표명과 의견 교환이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두 지역간 정보망 구축과 정보 격차 해소문제에도 관심이 모아질 전망이다. 이번 회의는 21세기 지식·정보 기반 사회를 맞아 아시아-유럽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 등 정보·통신분야의 양 지역간 협력방안과 갈수록 심화되는 정보의 국가간 격차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기대된다. ■사회·문화 분야 비정부기구(NGO) 문제를 논의의 대상에 포함시킬예정이다.세계 여러 국가들의 민주화 진척과 함께 NGO의 역할이 증대되면서 NGO의 역할과 관계가 정상회의 합의사항 이행에서 간과할 수없는 사안이 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신규회원국 가입도 거론될 것으로 보인다.아셈 발족 이전부터 20여개국이 가입을 희망하고 있지만 아셈 내부에서 가입심사의 구체적인 기준과 절차를 마련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회원국 숫자를 늘리기보다 내실을 다지자는 일부 회원국의반발이 있기 때문이다. 총 2,500만달러 규모의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방안도 우리측 주요 사업으로 제의된다. 홍원상기자 wshong@. *ASEM이란. 오는 20,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ia Europe Meeting:ASEM)는 아시아 10개국과 유럽연합 15개국 정상,EU 집행위원장이 2년마다 모여 여러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는 국제회의. 94년 고촉통 싱가포르 총리가 창설을 제의,96년 방콕에서 첫 모임을가졌다. 이번 서울 회의는 3차 회의로 새 천년 들어 첫 회의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2년마다 만나는 회원국 정상들은 공식 의제 없이 주로 정치,경제·통상,사회·문화 등 크게 세 분야에 대해 자유롭게 논의하고 합의사항은 회원국간의 전체 합의를 통해 도출해 내는 것이 아셈의 특징이다. 아셈은 정상회의 합의사항이 1회성으로 끝나지 않도록 수시로 외무·경제·재무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SOM)를 열어 합의사항의 후속조치 등 실무적 뒷받침을 하고 있다. 회원국간 협력 강화를 위한 아시아·유럽협력체제(AECF:Asia-EuropeCooperation Framework)의 채택 및 호주,뉴질랜드,인도, 파키스탄 등회원국 확대에 대해서도 논의중이다.4차회의는 덴마크에서 개최된다. 홍원상기자
  • ASEM SEOUL 2000 D-16/ 任晟準 준비본부장 인터뷰

    “정부 수립 후 최대의 다자 정상회의인 아셈(ASEM) 회의를 성공적으로 치러 한국의 위상을 높이고 지구촌 유일한 냉전 현장인 한반도의 평화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성준(任晟準) 아셈회의 준비본부장은 3일 “손님 맞을 채비를 100% 마쳤다”면서 “아셈 회의는 한국의 신인도를 제고함으로써 침체된경제에 활력을 보태고 우리 국민의 자긍심도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본부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한반도가 다시 주목받게 됐다”면서“남북 관계를 비롯,한반도 평화정착과 관련한 서울 선언이 나올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3년간의 주 이집트 대사 근무를 마치고 지난해 4월 아셈 준비의 최일선 사령탑을 맡은 그는 1년6개월 가량의 준비기간 중 가장 어려웠던 점으로 인력과 예산 부족을 꼽았다. “정부 각 부처에서 36명이 파견됐으나 방대한 회의 준비에는 턱없이 모자랐다”면서 “지난 7월 오키나와(沖繩) 선진 8개국(G8)회의에8,000억원을 쓴 일본과 비교하면 턱없이 적은 예산으로 올해부터 몰아쳐 준비를 했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직업 외교관으로서 대규모 행사준비는 처음인 그는 “다자 정상회의라는 종합예술을 어떻게 잘 꾸밀까 하는 점도 쉽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아셈 회의의 비중에 비해 국내 홍보가 덜 돼있지 않느냐는 지적에대해 그는 “정상들이 모여 펼치는 외교활동이라 올림픽이나 월드컵대회보다 대중성이 적은 약점을 안고 있다”면서 “남은 기간 중 홍보에 주력해 서울시내 자가용 2부제(10월18∼21일)와 교통통제에 적극 호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준비는 끝났지만 나토의 유고 공습이랄지,이라크와 쿠웨이트 분쟁이랄지,예기치 못한 국내외 사건이 터져 이번 회의가 자칫 묻히지 않을까 밤잠이 오지 않는다”며 자못 근심스런 표정을 짓는다. 황성기기자 marry01@
  • 시드니 소식/ D-11

    ●시드니 기상청은 3일 “올림픽이 개막될 15일부터 일주일 동안 비가 거의 오지 않는 맑은 날씨가 계속될 것”이라고 예보.기상청 관계자는 “다만 낮 기온이 섭씨 20∼22도에서 좀 더 올라가는 대신 밤기온이 지금보다 더 떨어져 일교차가 더욱 심해질 것”이라며 독감에걸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특히 개막식이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5시)에 치러지는 까닭에 홈부시베이의 밤바람이 심술을 부릴 것에 대비,주경기장을 찾을 관광객들은 바람막이 등 적당한 옷을 준비해야될 것이라고 충고. ●침실 수요를 충당하지 못한 시드니 올림픽선수촌은 2층 침대를 급조,선수들의 불편을 최소화.각국 선수단의 불만이 잇따르자 그레이엄리처드슨 선수촌장은 3일부터 아예 작업인부를 대동한 채 곳곳을 돌아본 뒤 짧은 침대는 보조기구를 붙여 긴 매트리스를 얹고 비좁은방은 2층 침대를 만드는 방법으로 즉석에서 문제를 해결. ●올림픽 개막이 열흘 앞으로 닥치자 시드니 한ㆍ호후원회를 포함한각 교민단체들이 응원도구를 마련하느라 분주한 휴일을 보냈다.한·호후원회는 전날에 이어 3일 저녁 스트라스필드에서 응원연습을 계속했고 홈부시베이 올림픽파크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한 성 스타니슬라오 한인천주교회 등 종교단체들도 한국선수단의 선전을 독려하기 위해 플래카드를 제작하는 등 온통 축제분위기.
  • 시드니 소식 D-13/ 재호주 교민 남북공동응원 계획

    ◆대한올림픽위원회(KOC) 선발대는 1일 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로부터 선수·임원이 묵게 될 숙소의 열쇠를 건네받아 집기류 점검에 착수했다. 윤강로 KOC국제담당 사무차장 등 선발대는 조직위가 건네준 꾸러미의 열쇠가 모두 390개나 돼 한나절동안 이를 분류하느라 진땀을 흘려야했다. 선수촌 숙소의 경우 방 고유번호가 깨알같은 글씨로 새겨져 있어 열쇠를 찾는데 애를 먹었다. ◆올림픽조직위원회는 선수촌에 들어올 선수·임원들의 숫자가 다소늘어날 것에 대비,4인 1실 규정을 원칙으로 하되 경우에 따라 5∼6인 1실도 병행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선수단의 경우 선발대의 강력한 항의로 이같은 어려움을 당하는 객실이 4∼5개에 불과하지만 상당수의 선수단은 불이익을 당할 가능성이 커 논란이 일것으로 보인다. ◆재호주 대한체육회 등 교민단체들이 남북 공동응원을 계획하고 있다. 차재상 시드니올림픽 한·호후원회 회장은 한국선수단 뿐 만 아니라 북한대표팀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증권,삼성전자 등 일부 국내 기업과 주호주대사관의 후원으로 14만호주달러가 모아져 각 경기장 입장권과 응원도구를 확보했다.교민들은 마라톤과 체조,역도 등 강세를 보일 북한선수들에 대해서도 차별을 두지않고 한반도기를 동원할 계획이다. ◆올림픽 도로사이클의 강력한 우승후보인 랜스 암스트롱(미국)이 훈련도중 교통사고를 당했다. 소속팀 US포스탈측은 “암스트롱이 프랑스남부 니스에서 동료인 타일러 해밀턴과 도로주행 연습도중 반대편에서 오는 승용차와 부딪쳐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밝혔다. 93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인 암스트롱은 3년간의 암투병끝에 사이클계에 복귀,올해 최고 권위의 투르드 프랑스를 2연패했다.
  • 시드니 소식 D-14/ 한국선수단 숙소‘돌고래 마을’확정

    ◆시드니올림픽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단이 396명으로 한명 늘었다. 대한올림픽위원회는 31일 “국제사이클연맹이 최근 마운틴바이크 크로스컨트리 종목에 와일드카드 1장을 한국에 배정,강동우(22·삼성코닝)가 추가로 출전권을 얻었다”고 밝혔다.이에따라 한국은 임원 113,선수 283명을 파견하게 됐다. ◆올림픽 선수촌의 한국선수단 숙소가 확정됐다.시드니올림픽조직위원회(SOCOG)가 각국 선수단 대표자회의를 통해 확정한 한국선수단 숙소는 ‘돌고래 마을(Dolpin distric)’.이 마을은 축구를 제외한 모든 종목과 선수단 본부사무실이 들어설 예정이다.한국선수단은 낮과밤의 기온차가 심해 선수들이 감기에 걸릴 것을 우려,보온효과가 뛰어난 연립주택 형식의 저층아파트를 택했다. ◆‘흑진주’ 멀린 오티(40·자메이카)가 올림픽을 앞두고 100m에서자신의 시즌 최고 기록을 세웠다. 오티는 31일 그리스의 테살로니키에서 열린 국제초청육상대회에서 10초99로 우승,자신의 종전 시즌 기록(11초)을 갈아치웠다. ◆호주의 매춘부들이 시드니로 몰려들고 있다.올림픽이 다가오면서남반구 최대의 환락가인 킹스크로스 등 시드니의 유흥가들은 올림픽기간에 한몫 잡으려는 매춘부들의 대이동으로 더욱 분주해졌다. 섹스업계는 올림픽 기간중 절대로 바가지 요금을 받지 않은 한편 매춘부들의 대회 참여를 적극 독려하겠다는 이색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 시드니 소식 D-15/ 올림픽사이트 테러위협 100여건 접수

    ◆체육과학연구원이 31일 태릉선수촌에서 시드니올림픽 출전선수들을대상으로 과학적 컨디션 조절에 대한 강좌를 한다. 현지 기후·시차 적응법,효과적인 피로회복법,불안감 해소법,호흡법과 근육이완법,수분·식사 섭취법 등이 주 내용이다. 체육과학연구원은 강의내용을 팸플릿으로 제작,선수들이 시드니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올림픽 관련 사이트에 대한 테러위협이 쇄도하고 있다. 호주 언론들은 30일 “지금까지 100여건의 인터넷 테러위협이 접수됐다”며 “해커의 테러가 감행될 경우 경기 결과가 조작되는 등 큰혼란이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조직위는 “대부분이 장난”이라면서도 전담팀을 구성,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드니올림픽기간 택시 요금이 10% 인상된다. 호주 교통부는 “극심한 교통 체증이 예상되는 9월13일부터 10월4일까지 택시요금을 10% 올리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이 기간 심야시간대인 밤 10시부터 아침 6시까지는 택시 요금이 20% 상향 조정된다. 이와 함께 시드니 대부분 지역에서금연이 실시될 방침이다.뉴사우스웨일스 주 의회는 일반 식당과 카페,쇼핑센터,카지노의 게임룸에서흡연을 금지하는 법안을 곧 통과시켜 강력한 금연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연지역에서 담배를 피우다 적발되면 당사자에게는 550호주달러,책임자는 1,100호주달러,해당 업체에는 5,500호주달러의 벌금이 부과될예정이다.
  • 民主 경선 D-1일

    8·30 민주당 전당대회를 이틀 앞둔 28일 7명을 뽑는 최고위원 경선의 당선권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전당대회 당일 현장 분위기가 막판 변수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인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당선 안정권 선두싸움을 하고 있는 한화갑(韓和甲)이인제(李仁濟)후보를 비롯,박상천(朴相千)김중권(金重權)김근태(金槿泰)정동영(鄭東泳) 후보 등 6명이 순위에 관계없이 당선 안정권에 포함돼 있다는게 중론이다. 물론 순위는 다소 유동적이다. 1,2위 경쟁에서는 한화갑 후보의 우세가 점쳐지지만 이인제 후보의역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3위를 다투는 박상천·김중권·김근태·정동영 후보는 그야말로 혼전이다.김중권 후보는 한화갑 후보와의 지역연대에,정동영 후보는 소장파의 개혁바람에 힘이 실릴 경우 3위 진입이 점쳐진다.반면 대의원들이 인물론이나 한화갑-김근태 개혁연대쪽으로 분위기가 쏠릴 경우또 다른 결과가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당선 가능권 남은 한자리를 놓고 정대철(鄭大哲)김기재(金杞載)김민석(金民錫)추미애(秋美愛)후보가 혈투를 벌이고 있는 형국이다.안동선(安東善)후보도 막판 추격을 하고 있다. 일단 여론조사에서는 추미애·김민석 후보의 당선 가능성이 높게 나온다.그러나 응답자의 60% 가량이 무응답층이어서 결과를 예측하기는힘들다. 오히려 조직과 경륜에다 오랜 야당생활이 돋보이는 정대철·안동선후보의 막판 기세가 놀랍다는 분석도 적지 않다. 영남권을 배경으로 한 김기재 후보도 다크호스다.‘전국정당화’란모토가 대의원들에게 얼마나 먹혀드느냐가 관건이다. 강동형기자 yunbin@
  • 시드니 소식 D-18/ 북한 10개종목에 32명 출전할듯

    ■북한이 시드니올림픽에 96애틀랜타올림픽(9개 종목 24명) 때보다많은 10개 종목 32명을 출전시킬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재일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가 최근 보도한바에 따르면 지난해 세비야 육상선수권대회 여자 마라톤에서 우승한 정성옥은 출전하지 않는다.남자 마라톤에는 김중원 길재선 김정철,여자는 함봉실 김창옥정영옥이 나선다. 체조에서는 배길수가 92바르셀로나올림픽에 이어 8년만에 금메달에도전하고 애틀랜타올림픽 유도 여자 48kg급에서 우승한 계순희는 52kg급으로 체급을 올려 출전한다. 역도에서는 지난해 11월 세계선수권대회 용상 58㎏급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리성희가 와일드 카드로 참가한다.레슬링 그레코로만형의강영균도 출전,54㎏급에서 우리나라 심권호와 금메달을 다툴것으로점쳐진다.
  • 수능 D-100 준비는 이렇게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7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입시 전문가들은 주∼월 단위 계획표를 짜고 눈에 익은 기출 문제를 집중정리하면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언어 영역은 ‘쉽게’,수리탐구는 ‘비슷하게’,외국어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 같다.따라서 전체 평균 점수는 전년도보다 2∼3점 낮아질 전망이다. ■기본 공략법 수준에 맞는 100일 계획표를 다시 짜라.그동안 시험결과를 검토,부진한 분야에 더 시간을 배정하라.방학 기간인 8월까지는 국·영·수 과목에 집중 투자하라.상위권은 문제풀이에,중·하위권은 내용정리에 충실하라.참고서는 눈에 익은 한권만을 정해라.오전 6시에 기상하는 습관을 들여 2시간 뒤에 두뇌 활동을 최상의 상태로 유지하라. ■언어 문항수가 65문항에서 60문항으로,시험 시간도 100분에서 90분으로 준 점을 주의해라.짧은 시간에 긴 글을 소화할 수 있도록 훈련하라.단순한 지식보다는 분석적 사고력 측정에 주안점을 두었다.지문은 명작과 고전의 비중이 커지고 인문·예술·과학적 내용이혼합될 가능성이 크다.듣기는 함정식출제에 유의하라. ■수리탐구Ⅰ 문항당 2∼4점으로 배점이 큰 만큼 중·하위권도 끝까지 포기해서는 곤란하다.교과서의 예제나 유제 풀이를 다시 한번 살펴라.중요 예상문제는 하루에 3문제씩 익혀라.그래프 교점을 이용한 문제,합성함수의 그래프 문제는 완전하게 익혀라.인문계는 행렬과 극한 개념,자연계는 삼각함수와복소수,예·체능계는 도형의 방정식에서 점수를 높여라. ■수리탐구Ⅱ 사회는 교과서 내용을 짧은 지문으로 변형하고 이에 대한 해석을 묻는다.역사·문화·지리를 종합적으로 이해하라.남북정상회담,한미행정협정(SOFA) 등 시사 문제에 관심을 가져라.과학은 실생활에서 과학의 원리를 묻는 문제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신문이나 잡지에 실린 과학 기사는 반드시 정독하라.다양한 문제 풀이에 주안점을 두어라. ■외국어 문항수가 55문항에서 50문항으로,시험 시간도 80분에서 70분으로줄었다.지문의 내용을 빠르게 이해하고 문장에서 쓰인 단어의 뜻을 묻는 문제가 많다.듣기 훈련은 매일 속도감있는 대화를반복하는 것이 왕도다. 제 2외국어의 경우 상위권은 높은 관심을 가져야 한다.다만 평이한 참고서한권을 골라 발음·철자·문법·어휘 등 기본기에 충실하면 무난할 것으로보인다. 김경운기자 kkwoon@
  • 백화점 ‘수험생 마케팅전’ 치열

    어느덧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다가왔다.올해 수능은 오는 11월15일 치러진다.오는 7일 ‘D-100일’을 앞두고 유통가는 발빠르게 수험생과 학부모 고객을 잡기 위한 ‘수능 마케팅’에 돌입했다. 수능마케팅의 ‘고전’이라 할 수 있는 ‘수험생을 위한 건강식 코너’ 개설에서부터 ‘승리’(Victory)를 기원하는 ‘V’자 뱃지를 무료로 나눠주는등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기발하다. ◆‘쏘나타’ 수난 사라지려나 / 신세계 영등포점은 ‘수능 D-100일’을 맞아지하2층 영웨이브 안내데스크에서 S자와 V자가 새겨진 뱃지를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S자는 서울대,V자는 Victory의 약자다.매년 이맘때면‘쏘나타’의 S자와 ‘아반떼’의 V자가 수난을 당하는 데서 착안한 아이디어다.수험생들이 차(車)에서 이 두 글자를 ‘훔쳐내’ 부적처럼 지니기도 하고,선물하기도 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 ◆사이버 수능 모의고사 응시권도 인기/ 롯데는 6일까지 서울 및 수도권 전점에서 하루 10만원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수능 사이버 모의고사 응시권을준다.해당 점포를 통틀어 선착순 3,900명에게 혜택을 준다.사이버 수능 모의고사는 SBSi 수능 대비 전문사이트(http://sunung.sbs.co.kr)에서 12∼13일치러진다. ◆‘총명탕’ 등장/ 현대와 롯데는 수험생을 위한 선식 패키지를 내놓았다.홍화씨 신선초 시금치 검정콩 등 15종류의 선식을 조금씩 고루 섞은 ‘황제신선식’(7만9,000원)과 좀더 저렴한 ‘수험생간식’(4만7,000원)이 있다.기억력을 증진시켜 준다는 검정콩과 뇌세포의 운동을 돕는다는 흑임자 등 ‘필수성분’은 다 들어가 있다. 롯데마그넷은 기능에 맞춰 구성요소를 달리한 ‘맞춤식 선식 패키지’를 선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영양선식’ ‘변비 개선식’ ‘위 보호식’ ‘체중조절식’ ‘간식’ ‘일반선식’(기본 7곡 선식) 등 6종류가 있다. 신세계 본점 한방하우스는 머리를 맑게 한다는 ‘총명탕’,기(氣) 보강에좋다는 ‘성서익기탕’,여학생들의 신경안정에 좋다는 ‘귀비탕’ 등을 갖췄다.일률적으로 팩타입은 30팩에 12만원,과립형은 30포에 9만원이다. 선식은 큰 사발에 우유나 생수를 3분2가량 붓고 선식을 3∼4큰술씩 넣어먹으면 좋다. ◆학부모를 위한 대입 교양강좌도 풍성/ 현대는 수능 90일전인 오는 22일부터 나흘간 수험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2001년 대학입시 전망’이라는 교양강좌를 개최한다.강사는 대성학원 이영덕 평가실장.22일에는 본점,23일 무역센터점,24일 천호점,25일 신촌점에서 열린다.단,현대 카드 소지자여야 한다.다음달말에는 유명 강사진이 펴낸 고의고사 문제집을 점별로 각 5,000질씩 총2만질을 무료로 배부할 예정이다. 신세계 미아점과 영등포점도 다음달에 수능 진단 및 준비를 위한 학부모 공개강좌를 실시할 계획이다. 안미현기자 hy
  • 여름세일 마감 D-1 백화점 ‘떨이행사’풍성

    이미지를 중시하는 백화점가에 ‘발 구르는’ 소리가 요란하다.재래시장에서나 봄직한 떨이행사가 세일 마감(23일)을 하루 남겨둔 백화점가에서 잇따르고 있다. ‘가격특종’ ‘세일 피날레’ ‘찬스 찬스’ 등 매장 여기저기 써붙인 행사 제목도 사뭇 감각적이다.오전 구매고객중 추첨을 통해 구매금액을 돌려주는 등 아이디어 싸움이 치열하다.심지어 해골,썩은 시체,잘린 손가락 등 백화점 매장에서는 금기시돼왔던 엽기적인 소품들도 ‘볼거리’로 등장했다. LG백화점 관계자는 “세일 막판은 가을 시즌 및 다음번 세일의 매출과도 연계가 되기 때문에 백화점들마다 크게 신경쓴다”면서 “노마진 상품들이 대거 배치된다”고 밝혔다. ◆‘떨이요 떨이!’=현대백화점은 미쏘니 오일릴리 등 명품의류를 최고 60%까지 할인판매한다.미쏘니 추동상품은 현대 본점에서만,오일릴리 사계절상품 특별초대전은 현대 천호점에서만 만날 수 있다.500여종의 커플수영복을 특별기획,23일까지 50%에 할인판매하는 이색행사도 현대 신촌점에서만 볼 수있다. 신세계는 22∼23일이틀동안 남녀의류를 파격 균일가에 판매한다.파올라·피에르가르뎅 투피스가 7만원,까르뜨니트 풀오버가 2만원,잔피엘 정장이 10만원(50매한),리복 티셔츠가 1만9,000원(100매한)이다.마소재 이불도 1만9,000원에 50개 한정 판매한다.미아점에서는 일본제 주방잡화를 1,000원∼2,000원 균일가에,2단 식기건조대를 3만원에 특별판매한다. 뉴코아는 시간대별 반짝 떨이행사를 연다.22일 오전 10시30분부터 티셔츠 30매를 1,000원에,23일 같은 시각에는 반바지 30매를 1,000원에 각각 판매한다.이브니에 여름잠옷은 5,000원까지 떨어졌다.단,23일 하루뿐이다. LG백화점은 제일모직 3대브랜드(엘르,신시아로리,아이덴티)를 50% 단독 할인판매하며 한신코아는 냉방용품에 승부를 걸었다.에어컨,선풍기 등의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췄다. ◆여름 속의 겨울상품전=신세계 영등포점은 밍크코트,토끼털코트,가죽재킷등 겨울상품을 시즌보다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중이다.뉴코아는 ‘니커스하프코트’를 15만원에,재킷을 39만원에 내놓았다. ◆오전에 구매하면 캐시백서비스=현대 천호점은 오후 1시 이전에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최대 10만원까지 현금으로 돌려준다. 신세계는 10만원어치 이상 물건을 사면 망사로 된 여름 패션가방 세트를 덤으로 얹어주며 E마트는 25일까지 내점하는 고객중 1,020쌍을 추첨해 캐리비안 베이 무료이용권을 준다.24일까지 세일하는 뉴코아 동수원점은 8층 특설매장을 방문하는 고객중 선착순 2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가족사진 촬영권을 준다. LG백화점 부천점의 ‘신나는 댄스,월드 스타 이미테이션쇼’도 눈길을 끈다.23일 오후 5시에 마이클 잭슨,브루스 브라더스,시스터 액트 등 ‘진짜같은가짜’들이 나와 춤기량을 선보인다.갤러리아는 ‘명품관’ 이미지를 깨고해골,썩은 시체,잘린 손가락 등 엽기소품 전시회를 마련했다. 안미현기자 hyun@
  • 남북정상회담 D-1/ 일정 ‘하루 순연’ 청와대-부처 표정

    남북정상회담이 하루 연기되는 ‘돌발상황’이 발생하자 청와대와 국무총리실 등 관련 정부부처는 11일 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회담 자체에는아무 영향이 없을 것”이라며 비교적 담담한 자세로 차분히 대응했다. ◆청와대/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오전 북한측의 회담 하루 연기요청 내용을 보고받고 “일정이 늦춰진 데 대해 잘 대처하고 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하라”고 관계자들에게 지시했다고 박준영(朴晙瑩)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이에 따라 북측의 연기 요청에 대해 ‘주최측의 입장을 존중해 받아들인다’는 쪽으로 입장을 최종 정리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회담이 연기된 데 따른 파장에촉각을 곤두세우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최근의 국내 언론보도가 북측의 일정연기에 단초를 제공했을 수도 있다는 관측을 내놓았다. 한 청와대 관계자는 “가령 김정일(金正日) 국방위원장이 서울에 오는데 북한언론이 매일 한건씩 일정을 공개한다면 우리 정부가 안전을 고려하지 않을수 있겠느냐” 며 “북한의 경우 공개된 장소,공개된 일정에는 안나타나는것이 관례”라고 설명했다. 한편 청와대는 김 대통령이 김정일 위원장에게 줄 선물로 진돗개 한쌍과 가로 10㎝,세로 20㎝ 크기의 은제 거북선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은제거북선은 지난 3월 김 대통령이 유럽을 방문했을 때 프랑스의 자크 시라크대통령,독일의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에게도 선물한 것으로,시가 60만∼70만원 정도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국무총리실/ 북한측 설명대로 ‘기술적인 문제’외에 다른 의도는 없을 것이라는 판단에 따라 각 부처별 비상근무태세를 점검하는 등 정상업무를 진행했다.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서리는 이날 오전 청와대측으로부터 정상회담연기사실을 전달받았다. 총리실의 한 관계자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라면서도 “무기 연기가아니라는 점에서 북한측 설명대로 ‘기술적인 준비’외에 다른 의도는 없을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리서리는 “21세기 들어 가장 큰 뉴스가 되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감안,언론의 보도내용에 오보가 없도록 투명하고 진실되게 대처해달라”고 관련부처 관계자에게 당부했다고 총리실 관계자들이 전했다. ◆통일부/ 연기배경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도 한결같이 “정상회담 일정에는아무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통일부 당국자는 “북측이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초청자라는 입장과 남북관계의 특수성을 고려해 일정연기를 받아들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관례에어긋난 일이기는 하지만 정상회담을 잘 준비하려는 뜻으로 보고 대승적 자세에서 북한측 요구를 수용키로 했다는 것이 통일부의 설명. ◆외교통상부/ 주한 외국대사관들에 회담 연기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이에 따른 외국의 반응을 주시하며 분주히 움직였다. 한 당국자는 “한반도 주변 4국을 비롯해 주요국 공관에 연기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하고 “기술적 문제에 따른 연기인 만큼 회담 자체에는 아무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점도 함께 전했다”고 밝혔다. 진경호 주현진기자 jade@
  • 남북정상회담 D-1/ 北 회담 순연 배경 뭘까

    북측이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의 평양방문 일정을 하루 연기한 이유는 뭘까. 혹시 회담 자체가 불투명해질 가능성은 없는 것인가. ◆회담에의 영향/ 북측의 연기 이유가 무엇이든 간에,회담자체에는 큰 영향을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게 우리 정부의 설명이다.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대변인은 11일 북측의 ‘철저한 준비’ 차원으로 받아들이면서 “큰 틀에서 변함이 없다.하루 순연된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순수한 행사준비 관계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북측이 김대통령 일행의 평양 출발이 30시간도 채 남아있지 않은 시점에 갑작스레 연기를 요청한 데는 여러 요인이 복잡하게 읽혀있을 것으로관측된다. 아무리 북측이 나름의 관행과 관례를 고집한다 하더라도 국제외교상 전례를찾기 힘든 ‘회담 연기’를 요청해 온 데는 상응할 만한 이유가 있어야 하기때문이다. ◆연기요청 이유/ 박 대변인의 행사준비 설명에도 불구,‘안전문제’가 1차적인 이유로 꼽히고 있다.최근 국내 일부언론의 평양 체류일정에 관한 추측 보도가 근본 원인을 제공했다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박 대변인은 그동안 국내 일부언론의 무분별한 추측보도에 대해 자제를 요청해왔다. 특히 지난 9일에는 “최근 언론들이 확정되지 않은 정상들의 세부일정,이동경로,참석자,회담장소,방문지 등을 보도하고 있는 데 대해 대단히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논평을 낸 적이 있다. 북·중정상회담도 사후에 발표하는 북측 외교의 의전관행으로 볼 때 박 대변인의 당부는 북측의 불만이 위험수위에 달했다는 얘기로 해석된다.즉,안전상 일정과 장소 조정의 필요성이 생겼다고 볼 수 있다. 두번째는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과 박 대변인의 표면적 설명처럼 완벽한 행사준비를 위한 ‘시간갖기’이다.세계의 이목이 집중된 행사인 만큼 김대통령에 대한 의전·행사준비 등 추가로 챙겨야 할 미진한 부분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다. 세번째는 평양 전송사진의 송출과 같은 기술적 문제가 아직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실제로 보완할 시간이 필요했다는 관측이다. 한 관계자는 “기술적인 부분 가운데 잘 안된 곳이 있다”며 “남측이 예측하지 못한 부분일 수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회담연기 요청이 남북당국간 갈등이나,정상회담에 대한 북측의 인식변화의산물이 아니기 때문에 큰 기조에는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양승현기자 yangbak@
  • 남북정상회담 D-1/ 서울 프레스센터 개설 이모저모

    역사적인 남북정상회담의 설렘과 흥분을 직접 느껴보고 싶은 사람이라면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2층에 차려진 ‘남북정상회담 서울 프레스센터’를 찾는것도 방법이다. 11일부터 가동에 들어간 프레스센터에는 국내외 취재진들이 속속 몰려들면서 하루종일 부산한 분위기를 연출했다.개소 첫날이라 입주(?)한 기자 수는300여명에 불과했지만,회담 일정이 본격화하는 13일부터는 1,000명이 넘는기자들이 몰려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게 된다. ◆11일 오전 현재 프레스센터에 등록한 국내외 취재진은 287개 매체 1,131명.단일 사건으로는 88년 서울올림픽 이래 최대 규모다.외신은 미국의 CNN과일본 NHK 등 173개 매체 503명에 이른다. 기자 수가 가장 많은 국가는 일본 184명이며,미국도 102명을 파견했다.특히대만은 28명을 파견,중국(11명)보다 많았다. 국내 언론은 114개 매체 628명이 등록을 마쳤다. ◆연회장인 크리스탈볼룸 등 600여평에 차려진 프레스센터의 시설은 거의 완벽하다는 평.기자실에는 북한에서 보내온 화면을 수시로 방영하는 대형 멀티비전 2대와함께 인터넷 등 첨단 통신망이 설치됐다.프레스센터에는 공무원58명,통역·안내 도우미 39명 등 97명이 지원요원으로 활동을 시작했다.무장경찰특공대원과 폭발물 탐지견의 모습도 보였다. 프레스센터측은 정상회담기간인 13∼15일 매일 오전 9시30분과 오후 3시에 영어 동시통역으로 정례브리핑을 할 예정. ◆이날 오후 2시 이한동(李漢東) 국무총리 서리가 박재규(朴在圭) 통일부장관 등과 함께 프레스센터를 방문,시설을 둘러봤다.이총리서리는 기자들에게“새 세기들어 가장 큰 뉴스인 이번 남북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감안,언론의보도내용에 오보가 없도록 투명하고 진실되게 대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통일부장관은 북측의 회담 연기 배경에 대해 “만전의 준비를 기하다 보니 하루 늦어졌을 뿐”이라며 “또다시 일정이 연기되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외신기자들은 회담 연기에 대해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과 함께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다.호주 ‘시드니 모닝 해럴드’의 마이클 밀렛기자는 “(일정 연기가) 놀라운 일(surprise)”이라며 “북측이 협상전략의일환으로 연기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 시드니올림픽 D-100/ 대회준비 어디까지

    ‘밀레니엄 올림픽 D-100’-. 새 천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2000년 시드니올림픽(9월15∼10일1일) 개막이 7일로 꼭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축제무드가 서서히 달아 오르고 있다. 특히 지난달 10일 올림피아 헤라신전에서 채화돼 10일간의 그리스 순회를 마친 뒤 시드니측에 넘겨진 성화가 괌을 시작으로 남태평양 13개국을 돌아 8일호주의 울룰루에 상륙하게 됨에 따라 분위기가 단숨에 뜬 상태. 성화는 울룰루를 시작으로 100일동안 1만1,000여명의 주자에 의해 호주의 1,000여 도시를 거쳐 올림픽 개막일 시드니에 입성한다.올림픽 D-100일을 맞아 한국선수단의 각오,시드니 현지 준비상황 등을 짚어본다. 호주는 200여개국 1만6,000여명의 선수단(임원 5,000여명 포함)이 28개종목300개의 금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일 이번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1억3,700만 호주달러(약 1,000억원)를 투입해 메인스타디움을 비롯한 대부분의 경기장을 이미 완공,시범경기 등을 치르며 시설 및 운영 상태를 점검중이고 선수촌과 국제방송센터(IBC) 메인프레스센터(MPC)등도 6월중 공사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지난해 3월 완공된 11만명 수용 규모의 메인스타디움(스타디움 오스트레일리아)을 비롯해 다목적체육관인 슈퍼돔과 테니스센터 등 13개의 크고 작은경기장은 시드니 중심가에서 서쪽으로 20㎞ 가량 떨어진 홈부시베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에 모여 있다.여의도 면적의 올림픽파크 바로 옆에는 선수촌과IBC·MPC가 들어선다. 시설 못지않게 중요한 인력도 이미 충분히 확보됐다.시드니올림픽 조직위원회(SOCOG)는 대회 운영에 필요한 인력 11만명 가운데 4만여명을 자원봉사자로 충원키로하고 지난해 말 3만2,000여명을 선발한데 이어 올해초 8,000여명을 추가로 뽑아 6개월 과정의 집중 교육을 하고 있다. 또 올림픽기간 각종 불법행위를 막기 위한 특별법(Olympic Arrangement Bill)도 만들었다.오는 9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시행될 이 법에 따라 올림픽관련 차량만 이용하는 차선에 일반 차량이 진입하거나 암표를 팔면 1,340달러(약 147만원)의 벌금을 내야 한다 한편 3만여명의 한국 교민들도 지난 98년 후원회(회장 차재상 호주대한체육회장)를 구성하고 기금 모금에 나서는 등 일찍부터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후원회와는 별도로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13개종목의 체육회 가맹경기단체와 김판근 윤상철(프로축구) 노갑택(테니스) 등 왕년의 스타플레이어들도 모국 선수단의 지원에 발벗고 나설 계획이다. 바야흐로 시드니올림픽이성큼 다가온 셈이다. 오병남기자 obnbkt@. *새천년 첫 올림픽 영웅은 누구?. ‘시드니의 영웅은 누구’-. 4년마다 열리는 올림픽은 늘 ‘영웅’을 탄생시겼다.오는 9월 15일 막을 올리는 시드니올림픽에서도 새로운 ‘올림픽 영웅’이 인간한계를 뛰어넘어 지구촌을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로 몰아 넣을 것이 분명하다. 새로운 슈퍼스타가 떠오를 가능성이 높은 종목은 육상이다.가장 주목을 받는 스타는 올림픽 육상 사상 첫 단일대회 5관왕에 도전하는 메리언 존스(미국).존스를 위해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이 지난해 9월 시드니조직위원회의반발을 뿌리치고 경기 일정을 재조정했을 만큼 기대가 대단하다.존스는 100·200m,400m계주,멀리뛰기,1,600m계주에서 금메달을 노린다. 남자 100m 세계기록(9초79) 보유자인 ‘인간탄환’ 모리스 그린(미국)도 세계신기록으로 우승,12년만에 미국에 이 종목 올림픽 금메달을 선사하겠다고벼르고 있다.미국은 92바르셀로나와 96애틀랜타에서 영국(린포드 크리스티)과 캐나다(도노반 베일리)에 거푸 정상을 내줘 ‘육상왕국’의 자존심을 구겼다. 그린은 특히 200m까지 휩쓸어 84LA대회 루이스 이후 처음으로 남자 100·200m 동시 석권을 이루겠다는 각오. 수영의 알렉산드르 포포프(러시아) 역시 진기록에 도전한다.자유형 50·100m를 3연속 동시 제패해 세계스포츠사를 다시 쓴다는 야망이 뜨겁다.접영 1인자인 마이클 클림과 자유형 200·400m 챔피언 이언 서프(이상 호주) 등도 다관왕과 세계신기록을 동시에 거머쥘 태세다. ‘신궁의 나라’ 한국은 4개 전종목 석권과 여자 단체전 4연패,여자 개인전5연패 등 불멸의 대기록을 한꺼번에 쏟아낸다는 의욕에 넘쳐 있다. 오병남기자. *이상철 선수단장 “5회 연속 톱10 기필코 달성”. “공부하고 연구하면서 몸이 부서지도록 열심히 뛰어 반드시 올림픽 10강을유지토록 하겠습니다” 시드니올림픽 한국선수단의 이상철 단장(58·한국체육대학교 총장)은대회 개막 D­100일인 7일을 계기로 한국 선수단이 지옥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라며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시드니올림픽 메달 전망은. 대한올림픽위원회(KOC)와 선수촌의 전문가들은한국이 반드시 10위권을 고수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김운용 대한체육회장은 이번에 10위권 밖으로 밀릴 경우 이를 회복하는데 20년이 걸릴 것이라고강조합니다.따라서 시드니올림픽에서 반드시 금메달 10개 이상을 따 10위권을 유지할 각오입니다. ■올림픽 메달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인간적 정서,예절과 에티켓,협동심 등이라고 생각합니다.이번 올림픽에서도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기반으로 우리 고유의 문화를 전세계에 보여주는 것이 성적 못지않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메달이 가장 많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는 종목은. 태권도 레슬링 양궁 배드민턴 유도 체조 여자핸드볼 등등이 유망한 종목입니다.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에서 한국이 메달을 독식할 것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투명하고공개된 장소에서 성적을 거둔다면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메달을 못땄을 경우태권도 종주국으로서의 체면과 사기 문제도 고려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의 훈련 계획은. D-100일부터는 지옥훈련도 피하지 않을 것입니다. 선수·임원 모두가 필승의 신념으로 목표를 이루겠다는 각오로 일체감을 다져나갈 계획입니다.한치의 빈틈도 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격려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수들 사기진작 방안은. 선수들의 사기가 높습니다.대통령을 비롯,정부각료들과 사회단체장들이 연이어 선수촌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해주고 있습니다.그리고 경기력 향상기금을 늘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에 대한 연금 액수를 대폭 늘리는 것도 거의 결정단계에 와 있습니다. 이 단장은 끝으로 “국가의 명예를 위해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잘하면 아낌없이 박수를 보내고,못했을 때 위로하는 마음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이 단장은 고려대 법대 재학시절 럭비풋볼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했고 86아시안게임 및 88서울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95동계유니버시아드 및 97하계유니버시아드 선수단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KOC 상임위원,대한체육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체육계에 이바지한공로로 63년 건국포장,94년 기린장을 받았다. 박해옥기자 hop@. *한국선수단 메달사냥 전망. ‘모든 준비는 끝났다’-.시드니올림픽을 100일 앞둔 한국선수들의 다짐은어느 때보다 남다르다. 태릉선수촌 숙소에는 ‘시드니의 영광을 조국의 품에-’라는 플래카드가 큼직하게 내걸려 있다.새벽 6시부터 시작되는 고된 훈련이 선수들의 얼을 빼놓기도 한다.그러나 선수들은 이 플래카드를 보고 마음을 다잡고 있다. 한국은 금메달 10개로 5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전체 28개 종목 중 현재 23종목 263명의 선수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앞으로 한두 종목에서 출전권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대회에서도 효자종목은 양궁 레슬링 배드민턴 유도 역도 핸드볼 사격 탁구 등이다.여기에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태권도가 새로운 ‘금맥’이 될 전망이다. 선수들은 때 이른 무더위속에서도 마지막 비지땀을 쏟고 있으며 대한체육회 역시해외전지훈련에 10억원을 쏟아 부으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있다. 4개 세부종목 석권을 목표로 하는 양궁은 두차례의 해외전지훈련을 통해 최상의 기량을 자랑하고 있다.세계랭킹 1위 이은경이 탈락한 가운데 ‘신궁’김수녕 등이 최소 금메달 2개를 딸 것으로 보인다. 레슬링은 자유형 8체급 가운데 6체급,그레코로만형 8체급 가운데 4체급에서올림픽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올해초 폴란드 핀란드 스웨덴에서의 전지훈련을 성공리에 마쳤고 6월 중순 호주로 마무리 훈련을 떠날 예정이다.최근 2년동안 불패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그레코로만형 김인섭(58㎏급)과 96애틀랜타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심권호(54㎏) 등이 유망주다.유도는 정성숙(포항시청)이 아시아선수권대회 여자 63㎏급에서 우승,메달 가능성이 높다. 5개 전종목 메달권 진입을 기대하는 배드민턴은 올해초 유럽에서 전력을 담금질했고 7월에는 현지 적응훈련을 위해 호주로떠난다.남자복식 김동문-하태권조와 혼합복식 김동문-나경민조가 금메달에 근접해 있다. 올해초 한국신기록을 세운 남자 마라톤 이봉주는 6월 호주로 떠나 2개월동안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금메달 4개가 유력한 태권도는 곧 프랑스 헝가리등지에서의 전지훈련을 통해 ‘힘’을 앞세운 유럽세에 대비한 전략을 짤 계획이다. 구기종목에서 메달이 기대되는 여자 핸드볼은 6∼7월 유럽의 강호인 독일프랑스 헝가리와 차례로 평가전을 갖는다.호주 전지훈련을 다녀온 하키도 6·7월 호주와 독일 네덜란드에서 마무리 전술훈련을 할 계획이다. 박준석기자 pjs@
  • 남북정상회담 D-10/ 선발대 방북 이틀째

    남북정상회담 준비작업차 지난달 31일 입북한 남측 선발대 30명은 그야말로 눈코뜰새 없는 일정을 보내고 있다고 통일부 당국자가 전했다. ◆방북 둘째날=평양 도착 이틀째인 1일 손인교(孫仁敎)단장 등 선발대는 여독이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아침 일찍 일어나 활동을 시작했다.조찬은 숙소인 백화원초대소 식당에서 한식으로 준비됐다. 식사를 끝낸 뒤 선발대원들은 양복 또는 간편복으로 갈아입고 상황실로 집결,손단장으로부터 간단한 당부사항을 들었다.선발대는 한꺼번에 움직이지않고 경호 의전 보도 통신 등 분야별로 따로 움직였다.경호·의전팀은 각각대표단 숙소와 정상회담 장소로 예정된 백화원초대소와 만수대의사당 등을일일이 둘러보며 북측 실무진과 협의를 시작했다.보도·통신팀도 방송·통신시설을 찾아 북측 시스템을 확인했다. ◆방북 첫째날=31일 오후 1시20분 숙소인 평양 백화원초대소에 도착한 선발대는 북측 대표들로부터 각자가 묵을 방을 배정받았다.손단장과 서영교(徐永敎) 통일부 국장,손상하(孫相賀) 외교통상부 의전장,김성진(金成珍) 청와대공보비서관 등 단장 및 팀장급은 독방을,나머지 선발대원은 2인 1실을 배정받았다. 선발대원들은 북측이 제공한 상황실에 집결,복사기 컴퓨터 등 사무장비를설치하고 서울과의 직통전화를 개설했다.저녁 7시에는 김령성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회 참사가 주최한 만찬에 참석했다.2시간 이상 술을 곁들여 계속된만찬에서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화기애애했다. 김상연기자 car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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