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D-1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출범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무도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밀면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 2000만원
    2026-06-1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2,257
  • [CLEAN 3D] 사업 방향 관계자 좌담회

    ‘클린 3D’사업이 지난해말 1호 클린 사업장 탄생을 비롯,본격화되고 있다.지난 4개월이 ‘클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준비 기간이라면 올 일년은 ‘클린 열매’를 맺는강행군의 시기다.클린 3D사업에 참여한 김남훈 대표(부천남부자동차사업소·클린사업장 선정)와 가봉섭 대표(예지산업·신청업체),이병정 공장장(미형정공·신청업체),김진세씨(산업안전협회 기술지도원),이경숙씨(건강도우미),김세완씨(한국산업안전공단 차장) 등 관계자들의 생생한 현장경험을 통해 향후 개선점과 효율적인 추진방향에 알아본다.사회는 대한매일 행정팀 클린3D 팀장인 오일만기자. ◆사회= 클린 3D사업에 직접 참여하게 된 동기는. ◆이 공장장= 서울 구로동 소재 프레스공정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전기·전자·자동차 부품 생산업체다.종업원은 17명인데 프레스작업 공정에서 소음과 분진이 너무 많아 클린 3D사업을 신청하게 됐다. ◆가 대표= 종업원 12명에 작업장도 천막 수준이다.열악한작업환경이기 때문에 종업원들의 안전사고가 나서 종합 작업환경진단을 받았다.지난해종업원 1명이 프레스기계에손이 절단되는 사고도 났다. ◆김 대표= 620평 규모의 자동차 정비공장을 운영하면서 감전,누전 등의 안전 위험을 걱정해 왔다.클린 3D사업을 통해 정부로부터 1,200여만원의 지원을 받아 위험요인을 제거했고 일부 시설을 자동화시켜 운반 도중의 안전사고 가능성을 줄이게 됐다. ◆사회= 기대하는 효과는. ◆가 대표= 사무실이 공장 안에 있는데 전화소리를 못들을정도다.크게 소리쳐야 의사소통이 된다.근로자 건강검진결과 종업원의 80%가 소음성 난청이다.작업환경이 개선될경우 91㏈이 80㏈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난청 예방과 분진이 적어져 산재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다. ◆김 대표= 그동안 정부 사업에 대해 ‘큰벽’을 느껴왔다. 한마디로 ‘그림의 떡’이라고 생각해 왔다.하지만 작업환경 개선이라는 실질적 도움을 받고 나서 생각을 달리 하게 됐다. 작업 중 배출된 화학·유해가스 때문에 선천성 기형아를낳아 죽게 된 사건을 겪으면서 작업환경 개선을 심각하게생각하게 됐다.종업원들이 작업환경 개선에 아주 만족하고 있다. ◆사회= 정부에 하고 싶은 말은. ◆가 대표= 소음 부분의 개선이 안되면 다른 부분도 정부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규정이 있다.하지만 전자동화를 하지 않는 한 작업 중 소음을 낮추는 것은 한계가 있다.특히 5인 미만 사업장의 특수성을 감안,정부가 보다 탄력적으로산업안전정책을 운영하기 바란다. ◆김 대표= 정부도 예산 문제가 있겠지만 근본적이고 원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나무가 아닌,숲을 보는 안전정책을 강구해 달라. ◆김 차장= 영세 사업주들의 고충을 잘 안다.하지만 정부가 모든 것을 다 해줄 수는 없다.사업주들의 확고한 작업환경 개선 의지없이 정부의 지원만으로는 한계가 있다.앞으로 사업주들의 작업환경 개선 의지 여부도 클린사업장 선정에 참고할 생각이다. ◆사회= 열악한 작업환경 때문에 인력난도 심각할 텐데. ◆이 공장장= 말도 말라.노동부 고용안정센터는 물론 신문과 벼룩시장,구인 잡지 등에 수차례 광고를 냈지만 아무도 찾지 않는다.지난해 간신히 1명을 구했지만 하루 만에 그만뒀다.현재 7명이 부족한 상황이라관리자들이 생산공정에 투입될 정도다.이제라도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해야겠다. ◆가 대표= 젊은이들이 거의 없어 근로자 평균연령은 40대후반이다.그마나 일하려는 사람을 찾기 어렵다. ◆사회= 작업환경이 개선되면 구인난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는지. ◆이 공장장= 일하겠다는 사람들은 대체로 월급 수준에는동의하고 온다.하지만 이들이 며칠 일하다 그만두는 것을보면 임금보다는 환경이 더 큰 원인인 것 같다.클린 3D 사업을 통해 작업환경이 현저하게 좋아질 경우 구직자들이좋은 반응을 보일 것으로 기대한다. ◆김 대표= 과거 열악한 작업환경을 보고 줄행랑을 치는 구직자들을 많이 봤다.개선된 작업환경,시설을 직접 본다면마음이 달라지지 않겠는가. ◆사회= 일선에서 영세사업장들을 지도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느낄 텐데. ◆김 기술지도원= 5인 미만 사업장의 기술지원을 맡았다.많은 사업주들이 산업안전보건법이 있는지조차 모른다.당장먹고 살기 힘든 상황이라 작업환경 개선의 의지가 별로 없는 것 같았다.특히 많은 사업장에서 클린 3D 사업의 홍보가 부족해 현장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도우미= 지난 12월부터 본격적으로 현장에 나가고 있는데 주로 혈압측정 등 건강 검진과 처방 지도를 하고 있다.현재 콜레스테롤·당뇨 측정이 안되고 있어 아쉽게 생각한다.현장에서는 스트레칭 체조 지도가 가장 호응이 좋다. ◆사회= 지도를 하면서 수렴한 현장의 목소리와 앞으로 개선점은. ◆김 지도원= 현재로선 계몽수준이다.하지만 1회 방문으로끝나지 않고 지속적 지원이 이뤄지면 서서히 개선될 것으로 생각한다.많은 5인 미만 사업장들이 돈을 안들이고도안전 마인드를 높이고 사업장 내 기계·원자재 재배열 등을 통해 사고 위험성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 도우미= 한번 나가보면 지속적인 도움을 원하는 곳이많다.사업장마다 원하는 검진이 다르기 때문에 행정적·획일적 지원보다는 특색있는 사업으로 탄력적 운영이 필요하다. ◆김 차장= 앞으로 규정을 바꿔 기술지원의 경우 분기별 1회씩 연 4회 방문하도록 할 계획이다.현장의 목소리를 수렴,정책 집행에 참조할 생각이다. 정리오일만기자 oilman@ ■CLEAN 3D 사업장 함께 일할 가족 찾습니다. ◆프레스업체 한라정공. 1,700평의 넓은 실내 공간에 천장에는 10여m 길이의 ‘원적외선 가스 히터’가 설치돼 겨울철에도 한기를 느낄 수없다.‘클린3D’ 1호 사업장답게 프레스기는 35∼250t 규모 12대가 있지만 수동식은 하나도 없다.한국산업안전공단 지원금으로 자동으로 강판을 프레스기에 밀어 넣는 NC레벨러핑 피더를 도입했다. 설비 자동화에 이어 작업장 바닥에 작업통로를 확보해 지게차 이동로,적재장소 등을 구분했다.82년 부천에서 설립된 뒤 지난 2000년 남동공단으로 이사왔다.29명의 직원이자동차 브레이크 부품을 주로 생산해 2000년 20억,지난해24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올해는 30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고졸 초임은 100만원 이상이며 필요할 경우 기숙사(15평아파트)에 거주할 수 있다.생산직 근로자 5명을 구하고 있다. 대한매일은 영세 사업장들의 구인난 극복을 돕기 위해 클린 사업장들의 구인 현황을 기사와 표를 통해 상세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클린 사업장으로 지정됐거나 신청한 업체들 가운데 구인을 원하는 사업장들의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연락처는 전국 고용안정센터 및 지방 노동관서.국번없이 1588-1919.
  • 월드컵 소식/ D-100행사 준비 풍성

    2002월드컵축구대회 D-100일(2월20일)을 맞아 국민적 열기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기념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월드컵조직위원회와 대한축구협회가 별도로 기획중인 행사들은 참여 열기 확대와 축제 분위기 조성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조직위는 우선 지난해 12월 부산 조추첨 행사장에서 영어가사로 공개된 월드컵 공식노래 ‘붐’의 우리말 버전을한국가수를 통해 첫 공개할 계획을 세웠다. 장소는 미정이지만 실내 체육관을 빌려 국내 성악가나 대중가수를 초청해 흥겨운 놀이 한마당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조직위가 준비중인 또 다른 행사는 축구와 관련된 역사적자료들을 적당한 장소에 유치해 전시회를 갖는 것이다. 이역시 축구에 대한 사랑과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에 따라 추진되고 있다. 행사 아이디어 짜내기에 골몰하고 있는 축구협회는 2002년을 상징하면서 전국적인 축제의 장이 될 동시다발적 대규모 생활체육인 축구대회를 기획하고 있다. 파주 트레이닝센터에서 트럭 16대 분량의 축구공 2002개를 출발시켜 전국 16개 시도에보낸 뒤 전국의 2002개 운동장에서 아마추어축구대회를 벌이는게 골자다. 박해옥기자
  • 2002정책캘린더/ 승리를 노래한다…희망을 창조한다

    ■1월. ●우수연구집단 육성계획 수립(과기부,초순) ●목적기초 연구사업계획 수립(과기부,초순) ●2002년 세출예산 집행지침시달(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 선정(기획예산처,하순) ●2002년 주요업무계획 수립(교육부,중순) ●통일교육기본계획수립(교육부,하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제정(교육부,하순) ●산·학·연 협력 활성화종합대책(교육부,하순) ●청소년 건전 사이버문화 확립대책(교육부,하순) ●2002년도 해외마케팅 지원계획(산자부)●대한민국 10대 신기술대전(산자부,월중) ●외국인투자예산 설명회(산자부,월중) ●2002년 주요업무계획(환경부,중순)●1·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초순) ●설대비 체불임금청산 집중지도(노동부,초순) ●작업환경측정,물질안전보건자료,건강진단제도안내(노동부,초순) ●농지전용부담금 폐지예정(농림부,1∼2월)●조성토지 매각대금 상환조건완화(농림부,15∼20일) ●대전농수산물유통센터 개장식(농림부,18일) ●범국민월드컵 출정식(문화부) ●저작권 홍보영상물제작·배포(문화부,24∼31일) ●‘한·일국민교류의 해’개막행사(문화부,21∼28일). ■2월. ●학교폭력근절 특별대책 추진성과 발표(경찰청,20일) ●개인보관 총기 일제점검 계획(경찰청,4∼28일) ●특정연구개발사업처리규정 개정(과기부,초순) ●국립과학관 건설부지 선정(과기부,월중) ●2002년 생명공학 및 뇌연구촉진 시행계획수립(과기부,하순) ●기금제도 개편방향(기획예산처,하순)●업무보고(교육부,중순) ●통일교육장학협의회 연찬회(통일부,중순) ●국가전략분야 인력양성대책 세부계획(교육부,하순) ●영재교육진흥법시행(교육부,하순) ●한·일전자상거래정책협의회(산자부,5∼7일) ●시·도투자진흥관회의(산자부,5∼7일) ●실업인정제도안내(노동부,15일) ●2002년 주요업무계획(농림부,중순) ●월드컵 관련,‘한국문화전’개최(문화부,27∼3월 24일). ■3월. ●해빙기 안전사고 위험지역점검(경찰청,1∼15일) ●나노공동연구소 구축사업 유치기관확정(과기부,하순) ●학교평가시행(교육부,1일) ●교육인적자원부 정책자문위원회(교육부,하순) ●대졸자등 청년실업 종합대책(교육부,하순) ●2005 수능 홍보책자발간(교육부) ●디지털위성방송 본방송 실시(정보통신부) ●2002년 임금교섭 권고방향 시달(노동부) ●훈련기관·과정평가 결과공개(노동부,초순) ●구제역·돼지콜레라 방재훈련(농림부,하순) ●우수여행상품 인증제도입,시행(문화부,월중)●월드컵 기념주화 2차판매(문화부,월중). ■4월. ●국가과학기술위원회(과기부) ●3단형과학로켓 발사(과기부.월중) ●2002년 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 ●중도탈락 청소년 종합대책(교육부,초순) ●전력산업구조개편촉진대회(산자부,2일) ●정보통신의 날(정보통신부,22일) ●지구의 날(환경부,22일)●2·4분기 IT훈련기관·훈련과정 선정(노동부,하순) ●남녀고용평등주간(노동부,첫째주)●상반기 농지불법전용단속(농림부,월중) ●가뭄대책추진(농림부,24∼30일) ●충무공 이순신장군 탄신기념다례(문화부,28일). ■5월. ●정부출연 연구기관 경영혁신(기획예산처,월중) ●대입정책협의회(교육부,초순) ●영광원자력발전소 5호기 준공식(산자부,10∼12일) ●대한민국 산업디자인전람회(산자부,20∼25일) ●부품·소재기술개발 사업자선정 및 협약식(산자부,하순) ●제2차 환황해 경제교류회의(산자부,22∼24일) ●환경월드컵개최(환경부,월중) ●진폐환자 보호요양시설 건립지역 확정(노동부,중순) ●새만금사업추진 특별대책협의회(농림부)●농산물명품개발 제품 전시회·시식회(농림부,10∼20일) ●WTO ‘스포츠와 관광’에 관한 세계대회(문화부,14∼15일)●FIFA총회 및 월드컵개막 전야제,개막식(문화부,30∼31일)●제31회 전국소년체육대회(문화부). ■6월. ●자방자치단체 선거(행자부,13일) ●정보문화의 달 행사(정통부,월중) ●남북 정상회담 2주년 행사(통일부,초순) ●환경의 날(환경부,5일) ●지방장애인기능 경기대회(노동부,월중) ●장애인 작품현상공모(노동부,9월까지) ●대형건설업체 재해율 조사(노동부,하순) ●제90차 ILO 총회(노동부,4∼22일) ●농림공무원 PC경진대회(농림부,초순) ●FAO 세계식량정상회의(농림부,10∼13일) ●한국전통식품 베스트5 선발대회입상작 전시(농림부,월중) ●경지정리공사 적기 완료(농림부,하순) ●2002서울국제도서전(문화부,월중) ●2002 월드컵축구대회 개최(문화부,월중) ●아시안게임 D-100 행사(문화부,20∼25일) ●월드컵 개최 기념 중요무형문화재 공개행사(문화부,월중). ■7월. ●여름 경찰관서 운영(경찰청,8월말까지) ●피서기 행락질서 확립(경찰청,8월말까지) ●하계방학기간중 청소년 선도보호활동(경찰청,8월20일까지) ●과학기술기본계획 시행계획작성(과기부,월중) ●국가과학기술위원회 개최(과기부,월중) ●제 24회 전국학생과학 발명품 경진대회(과기부,월중) ●여름방학과학교실(과기부,8월말까지) ●정부출연 연구기관평가체계 개선(기획예산처,하순) ●교과용 도서 검정결과 발표(교육부,하순) ●2학기 근로자 학자금 대부 실시(노동부,초순) ●제35회 산업안전보건대회 개최(노동부,1∼7일) ●세계언론학회 서울대회(문화부,월중) ●청소년대상 문화강좌(문화부,8월말까지). ■8월. ●과학기술중기비전 수립(과기부, 월중) ●국제우주정거장개발 참여(과기부,중순) ●제14회 국제정보올림피아드 개최(18∼25일) ●상반기 예비타당성 조사(기획예산처,월중) ●통일교육자료 개발·보급(교육부,하순) ●제4회 여학생정보화경시대회(교육부,초순) ●인적자원개발기본법 시행령 제정(교육부,하순) ●중남미 통상협력단 파견(산자부,월중) ●코리아 슈퍼엑스포 2002(산자부,월중) ●국제정보디스플레이전시회(산자부,21∼23일) ●농기계 순회수리봉사(농림부,19일부터 한달간) ●아시안게임 D-30 행사(문화부,30일). ■9월. ●추석절 방범활동(경찰청,16∼23일) ●경찰청장기 전국 사격대회(경찰청,12∼17일) ●제8회 원자력안전의 날 기념행사(과기부,9∼10일) ●제48회 전국과학전람회(과기부,월중) ●정부전자조달서비스 실시(기획예산처,월중) ●2003년 시·도 교육청 평가위원회 구성(교육부,월중) ●교육현장 수범사례 공모(교육부,초순)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산자부,하순)●산업표준수요조사 확대실시(산자부,월중) ●대미통상사절단 파견(산자부,월중) ●2002년도 세계일류상품 선정(산자부,월중) ●고용촉진 강조기간 관련행사(노동부,월중) ●2002년 추곡수매(농림부,월중) ●무대용품공동보관시설 건립(문화부,하순). ■10월. ●인터폴 국제컴퓨터 범죄회의(경찰청,9∼11일) ●추계 농축산물 절도 예방 검거활동 강화(경찰청,중순까지) ●제10차 한·미 과기포럼 개최(과기부,월중)●한·중 과기공동위 개최(과기부,월중)●공기업 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 혁신추진(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정부투자기관 예산 편성지침 확정(기획예산처,월중) ●중기 재정계획(안) 수립(기획예산처,월중) ●제2회 양성평등 학교문화 실현을 위한 청소년 영상제 개최(교육부,중순) ●제10회 대한민국 기술대전(산자부,월중) ●제2회 외국기업의 날(산자부,월중) ●2002서울 추계 컬렉션(산자부,21∼25일) ●제8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환경부,월중) ●고용정보시스템 개설(노동부,월중) ●전국기능경기대회(노동부,월말) ●4·4분기 IT 훈련기관,과정 선정(노동부,월말) ●농지이용 실태조사(농림부,월중) ●문화의 날(문화부,20일) ●제43회 한국민속예술축제(문화부,1일) ●세계한민족축전(문화부,16일). ■11월.●제2차 아시아지역 원자력 포럼 장관회의 개최(과기부,월중) ●과학기술 유공자 포상(과기부,월말) ●학교평가 결과발표(교육부,하순) ●에너지절약 촉진대회 (산자부,초순) ●제28회 국가품질 경영대회(산자부,월중) ●2002 서울 국제종합 전기기기전(산자부,4∼7일) ●제3회 안산벤처박람회(산자부,월중) ●한국 e-비즈니스 대상 시상(산자부,월중) ●대한민국 명장전(노동부,월중) ●직업능력 개발 촉진대회(노동부,월중) ●우수 농축산물 직거래 한마당 축제(농림부,월중)●서울 국제 식품전시회(농림부,중순) ●2002 서울 국제 농업기계 박람회(농림부,8∼13일) ●농업인 홈페이지 경진대회(농림부,중순) ●메세나 대상 시상식(문화부,월중) ●2002한국광고학회 및 유공광고인 정부포상(문화부,월중) ●제83회 전국체육대회(문화부,월중) ●제27회 대한민국 전승 공예대전(문화부,월중). ■12월. ●대통령선거(선관위,19일) ●한국과학상,젊은 과학자상,올해의 여성과학자상(과기부,월중) ●2002년도 하반기 예비타당성 조사사업 선정(기획예산처,초순) ●공기업및 산하기관 상시자율 경영혁신 추진(기획예산처,월중) ●지자체 개혁과제 실적(기획예산처,월중) ●연간 공기업 민영화 추진 실적(기획예산처,월중) ●농산물 유통시설 사업의 개선방안 마련(기획예산처,월중) ●2003년도 예산 및 자금배정 계획 수립(기획예산처,월말) ●우수시설 학교선정 시상(교육부,중순)●초중고 학업 성취도 평가결과 발표(교육부,중순) ●산업협력대상대회(산자부,19일) ●한·미 자동차라운드 테이블(산자부,4·4분기) ●소프트엑스포개최(정통부,5∼8일) ●2002년 대북정책 추진 성과에 대한 사이버 홍보자료 제작(통일부,월중) ●2003년 정부위탁 훈련기관·과정 지정(노동부,월중) ●농산물원산지 표시 위반 단속(농림부,월말) ●제17회 골든디스크상 시상(문화부,월중)●미주 한인 이민 100주년 축하음악제 (문화부,월중)
  • CLEAN 3D특집/ 클린사업장 1·2호 르포

    지난 9월 20일 선포식을 갖고 출범한 ‘클린 3D’ 사업이 1호점을 내면서 100일 만에 첫 결실을 맺었다.우선 순위로 선정된 ‘클린 사업장’들은 안전상의 조치,작업환경 개선,작업공정 개선 부문 등 22개 항목에 걸친 시험을 무사히 통과한 ‘우등생’으로 사업주의 투철한 안전의식이 큰 점수를받았다. ■클린1호 한라정공. “이보다 더 ‘클린’할 수 없다” 27일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 한라정공 작업장.1,700평의 넓은 작업장은 진초록색 바닥 위에 그어진 ‘차선’을 따라 미끄러지듯 움직이는 지게차와 여유있는 모습의 근로자들이 어울려 안정감을 자아내고 있었다.천장에 설치된 10여m 길이의 ‘원적외선 가스 히터’가 뿜어내는 열기는 공장 특유의 한기를 몰아내기에 충분했다. ‘클린 3D’사업의 첫 수혜자로 선정된 한라정공의 작업장환경은 여느 대기업 전자회사 공장에 결코 뒤지지 않았다. 한라정공은 ‘클린 3D’ 사업의 일환으로 1,000여만원을 지원받아 공장 바닥에 아크릴 페인트칠을 하고 작업통로 경계선도 그었다.바닥 페인트칠이 산업안전과 무슨 상관이 있느냐는 반론이 가능하지만 일반 페인트로 도색된 바닥과 ‘아크릴 코팅’된 바닥은 차원이 다르다. 대부분 중소규모 공장이 ‘3D’이미지를 안게 된 것은 바닥에 눌러붙은 기름때와 지저분한 작업환경 탓이다.‘아크릴코팅’을 하면 기름이 시멘트로 스며들지 못할 뿐더러 어떤얼룩도 한번의 걸레질로 깨끗이 지울 수 있어 항상 농구코트같은 청결을 유지할 수 있다.노란 실선은 지게차 및 작업자의 이동통로 경계로 차선 역할을 한다.경계선이 없으면 작업자들이 이동시 프레스기쪽으로 붙어서 걷기 때문에 프레스작동자와 부딪혀 ‘아차’하는 순간 대형 산업재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클린 3D 1호 사업장답게 35∼250t짜리 프레스기 12대를 갖고 있지만 근로자의 손가락을 앗아갈 수 있는 ‘괴물’들은눈에 띄지 않는다.안전설비가 갖춰진 프레스기에 만족하지않고 이 업체는 융자금 6,000여만원으로 프레스기에 원자재를 자동으로 밀어 넣는 ‘NC 레벨러핑 피더’를 도입했다. 10년째 프레스기를 돌리고 있는 이미숙씨(50·여)의 손놀림은프레스기에 설치된 ‘전자감응장치’ 때문에 간간이 멈추곤 했다.손이 프레스기 작동 반경 안으로 들어오면 자동으로 기계가 작동을 멈추기 때문이다. 작업자들은 “안전장치에 제동받는 일 없이 작업하던 옛날을 생각하면 짜증나서 못하겠다 싶으면서도 이놈 때문에 내손마디가 온전하다고 생각하면 고맙기 그지없다”고 했다. 공정을 거친 뒤 전수검사를 앞둔 제품들은 종이상자,자동화부품,소·중·대형 으로 분리된 적재장소에 얌전하게 쌓여있었다.직원들은 “여기저기 쓰러질듯 쌓여있던 물건들이 무너져 작업자를 덮친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는 말로 적재구역 분리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인천 류길상기자 ukelvin@. ◇김장원 한라정공 대표 인터뷰. “지난해 일본 산업시찰을 갔을때 느낀 점이 있습니다.각광받는 업체는 직원이 젊고 생기가 있으며 작업환경이 좋다는것입니다.” ‘클린 3D’ 1호 사업장의 행운을 잡은 한라정공 김장원(金長元·46) 대표는 “현상유지를 넘어 회사의 발전을 목표로하고 있다면 당장의 생산성보다는 작업환경 개선에 우선 순위를 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부천시 삼정동에서 200여평 규모의 조그마한 ABS 브레이크 부품 생산업체를 운영하다 지난해 7월 남동공단으로 이사를 왔다. 20여년간 프레스기를 돌리면서 손가락을 잃은 직원은 물론이웃 사출업체 직원이 손목이 잘려 울부짖는 장면도 목격했다. 김 대표는 프레스기에 끼어 엄지손톱이 빠진 직원이 물건을 제대로 집지 못하는 것을 보고 재해의 심각성을 새삼 깨달았다고 한다.남들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손톱 하나 때문에 한 사람의 장래는 물론,소속 회사도 엄청난 타격을 받기때문이다.그가 10여년 전부터 구형 프레스기를 자동화하는데 앞장섰던 것도 그런 이유에서였다.‘클린 3D’ 사업 소식을 듣자마자 시설개선을 신청해 가장 먼저 심사를 통과했고 예상대로 1호 사업장으로 선정됐다. ■클린2호 삼정기업. 연매출 7억원,직원수 5명의 초미니 업체가 쓸 만하던 구형프레스기 5대를 버리고 거액의 빚(3억6,000만원)까지 지면서 전자동 ‘펀칭 프레스’를 도입했다. 주위에서는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가 가랑이가 찢어진다”며 비웃었지만 회사의 미래를 생각해서라도 수시로 직원들의 ‘손목’을 노리는 프레스기를 그냥 둘 수는 없었다. 김포시를 한참 벗어난 호젓한 시골인 양촌면 학운리에 자리잡은 삼정기업은 창업 2년 만에 ‘가장 안전한 영세 사업장’으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너무 넓어 을씨년스럽기까지 한 150평 규모의 작업장에서는 사장을 포함한 근로자 4명이 펀치 프레스에 프로그램을 입력하고,원자재를 나르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최근 산업안전공단 기술지원팀의 자문을 받아 특수 도료로새로 칠한 공장 바닥은 반질반질 윤기를 뽐내고 있었다.얼마전까지만 해도 쩍쩍 갈라지고 시멘트 가루를 날리던 바닥이었다.적재함,프레스,조립라인,작업통로는 10㎝ 너비의 실선으로 확연히 구분돼 잘 정비된 신도시의 도로를 방불케 했다. ‘클린 3D’ 사업은 이 업체의 안전의식에 마침표를 찍어줬다.수십㎏에 달하는 철제 강판을 들어 올리다 작업자들이 허리를 다치게 될까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이동 대차’를 600여만원을 지원받아 구입했다.직원들은 조만간 30㎏의 물체가 1.8m 높이에서 떨어져도 끄떡없는 안전화를 지급받게 됐다. 99년 11월 산업재해 이후 폐기처분한 뒤 남은 마지막 구형프레스기에는 새장 모양을 한 ‘게이트 가드’가 설치돼 안전을 지키고 있었다.이 회사의 구형 프레스기 한 대는 현재안전공단 인천지도원에서 안전장치 개조의 실험 자재로 사용되고 있다. 게이트 가드의 쇠살은 작업자의 손이 프레스기 작동 반경안으로 들어갈 수 없도록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한국에서 머문 3년여동안 사출공장에서 갖은 고생을 다했다는 인도네시아인 압둘(26)은 “이런 쾌적한 환경이라면 앞으로도 계속한국에 남고 싶다”면서 능숙한 솜씨로 펀칭 프레스기를 조작했다. 공장장 정종수씨(37)도 “불과 몇 년전만 해도 한번 돌아가면 멈출 줄 모르던 구형 프레스기와 씨름하며 지냈다”면서“온갖 자재들이 발디딜틈도 없이 널려 있는 게 자연스러웠던 시절도 있었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대부분 영세 업체가 ‘경영상 이유’로 안전에 대한 투자를 소홀히 하고 있지만 삼정기업은 높은 안전의식만큼 성장도빨라 내년도 신규 사업 진출을 꿈꾸고 있다. 김포 류길상기자. ◇정종인 삼정기업 대표 인터뷰. “극단적인 예가 될 수도 있지만 근로자 한사람의 손가락한마디가 잘려 나가면 1,500만원의 손실을 보게 됩니다.작업능률이 원래대로 회복되는데도 1주일은 걸립니다.” 직원 4명과 함께 ‘안전과 성장’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노리고 있는 삼정기업 정종인(鄭鍾寅·40) 대표는 “규모가 작은 업체일수록 안전사고에 더욱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역설했다.대규모 사업장은 한두번 산업재해로 큰 타격을 받지 않지만 영세 사업장은 재해가 나는 순간 공장문을닫아야할 형편이기 때문이다. 현금자동지급기의 케이스를 생산하던 업체에서 잔뼈가 굵은 정 대표는 지난 99년 맨손으로 금속 케이스 제조업에 뛰어들었다. 하지만 창업 2개월만에 직원이 구형 프레스기에 손가락을잃는 사고가 나면서 폐업 위기에 몰렸다.다행히 사고를 당한 직원이 회사의 어려운 형편을 감안해 치료비만 받는 조건에서 합의를해줬기 때문에 다시 일어설 수 있었다.그 사고를계기로 작업자의 안전과는 상관없이 무조건 한바퀴를 돌던구형 프레스기를 고철로 팔아버렸다. 정 대표는 “쾌적하고 안전한 작업환경에서 신기술도 나오고, 작업능률도 오르는 법”이라며 앞으로도 시설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월드컵조직위·축구협 D-100행사 공동논의

    공동위원장 파문으로 갈등의 골이 깊어진 대한축구협회와월드컵조직위원회(KOWOC)가 27일 한자리에 모여 월드컵 개막 D-100 행사 계획 논의와 더불어 화해의 길을 찾는다. 조직위원회 정몽준·이연택 공동위원장의 처우문제로 갈등이 폭발 직전까지 이르렀다가 23일 직제 개편으로 급한 불을 끈 협회와 조직위는 이날 회의를 열어 국가대표팀 캐치프레이즈 공모행사를 공동으로 추진하기 위한 세부방안과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사업 등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한다. 이는 D-365,D-200,본선 조추첨식 등 각종 월드컵 관련 행사를 조직위가 독점하면서 축구협회를 소외시켰던 그 동안의관례를 뒤엎은 것이어서 월드컵 성공개최를 위한 두 단체의화해 제스처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국가대표팀 캐치프레이즈는 축구협회가 조직위원회와 아무런 협의없이 정할 수도 있는 영역이지만 공동으로 행사를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협회와 조직위는 내년 1월초부터 인터넷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일반인들로부터 공모 신청을 받은 뒤 D-100인 2월 20일발표할 계획이다. 송한수기자
  • 월드컵·아시안게임 분야별대책/ “”차이나 달러를 잡아라””

    정부는 지난 22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 주재로 ‘2002월드컵 및 아시아대회 준비상황 합동보고회’를 가졌다.다음은 이날 확정한 두 국제대회에 대비한 분야별 보완 대책이다. [지원 및 홍보] 국무조정실·외교통상부·국정홍보처가 주축이 돼 월드컵 D-100일인 내년 2월21일에 ‘범국민 출범대회’를 열어 붐을 조성한다.또 관계장관회의를 수시로열어 단계별·전략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하고,국정홍보처주관의 ‘홍보협의회’와 재외공관의 민관합동 ‘홍보협의체’를 구성,행사를 국내외에 홍보한다. 특히 각국의 VIP(본선 참가국,6·25 참전국,아시아국 국가원수,노벨위원회 위원장,유엔 사무총장,다국적기업 CEO등)를 부부동반으로 초청,국가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기로 했다. [경제효과 제고] 재정경제부·산업자원부·정보통신부가중심이 된다.월드컵특수 확대를 위해 인천공항·공항터미널·개최도시에 ‘월드컵 유망상품판매장’을 운영하고,내년 5월에는 ‘월드컵 종합박람회’,대회 전후에는 ‘한국전통문화상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또 대회기간에50여개의 투자유망기업 최고경영자를 초청하고,정보기술(IT)산업의 도약기반 마련을 위해 월드컵 기간에 ‘아시아 IT장관회의’ ‘IT 민관협력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특히 중국특수 활용방안으로 동대문·남대문시장에 중국인 선호상품 상설할인매장을 설치한다. [대회의 성공적 개최여건 조성] 문화관광부·법무부·건설교통부·보건복지부·환경부가 상호지원한다.문화행사로는국공립 문화예술기관 및 단체가 주관하는 25개 중앙단위의 문화행사와 87개 지방단위 행사를 개최한다. 관광·숙박대책으로는 관광호텔과 여관·연수원 등 16만실의 숙박시설을 확보하고,숙박시설 신축 및 개·보수 자금을 지원한다.특히 중국관광객 유치를 위해 베이징·상하이 등 도시에 홍보유치단을 파견하는 한편,출입국 편의제공을 위해서는 ▲항공·선박 증편 ▲중국인 전용 입국심사대 설치 ▲한자병기 관광지 안내표지판 확대 ▲중국어 관광통역원 신규양성 등을 한다.또 중국 관광객 전문식당을100곳으로 확대하고,인천 차이나타운 관광특구 개발과 관광공사 상하이지사 신설,중국전담여행사 운영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교통대책으로는 국제선 항공편을 확대하고 주요 국가와개최도시간 직항노선을 개설키로 했다.또 서울·경기·인천지역에 승용차 2부제를 실시하고 나머지 7개 개최도시는자율적으로 결정토록 했다. 또 방문객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대회 참가자 전용 출입국심사대 운영 ▲FIFA 관계자 복수비자 발급및 무비자 입국허가 ▲한·일간 이동시 대회 AD카드로 출입국 등의 방안을 마련했다. 이밖에 모범음식점 지정을 확대하고, 음식점 개·보수때식품진흥기금을 1∼5%대로 융자한다.월드컵 전까지 천연가스 버스를 2,500대 보급하고 터키·폴란드·슬로베니아 등특수언어권 통역인력을 확보한다. [선진 시민의식 제고 및 지원] 행정자치부는 개최도시 ‘시민 서포터스’ 구성,방문단이 저조할 것으로 예상되는참가국 응원과 함께 자매결연,협찬품 지급 등을 돕는다. 최광숙기자 bori@. ■아직도 펄펄끓는 ‘증기탕 대립’. 월드컵대회를 5개월여 앞두고 국내 관광호텔업계가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허가를 내주지 않으면 대회관련 예약 취소를 강행할 태세다.하지만 정부당국은 슬롯머신 등의 허가불허 방침을 거듭 밝히고 있다. 한국관광호텔업협회 관계자는 23일 “관광호텔 활성화 방안을 당국과 논의 중이나 만족스런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상당수 회원들이 월드컵 숙박예약을 취소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광주지역의 일부 관광호텔들은 국제축구연맹(FIFA) 숙박대행사인 영국의 바이롬사로부터 받은 계약금을 되돌려 줄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전국 486개 관광호텔 가운데 218개가월드컵 기간에 패밀리용 2만2,000여 객실을 내주기로 바이롬사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지방관광호텔 사장은 “현재의 낡은 시설로는 월드컵대회 관람객들을 받기 어렵다”며 “정부가 관광호텔을 살리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바이롬사와의 계약을취소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협회 관계자는 “협회가월드컵 숙박예약 취소라는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해 회원사들을 설득하고 있으나 입장이 워낙 강경해 쉽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관광호텔업계는 연말까지 이런 요구들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새해 1월 사업등록증을 모두 반납하고 관광호텔 사업포기도 불사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정부 관계자는 “슬롯머신과 증기탕 영업은 불법인데다,국민정서에도 맞지 않아 도저히 허용해 줄 수 없다”며 “관광진흥기금을 확대 지원하는 등의 간접적인 지원책을 모색 중”이라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
  • 새달1일 조추첨…월드컵축제 ‘팡파르’

    2002월드컵축구대회 본선 조추첨식이 다음달 1일 오후 7시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서 열린다.조추첨식은 월드컵 개막식을 앞두고 열리는 최대 이벤트여서 이를 계기로 사실상 월드컵 축제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보아도무방하다. ◇ 행사 내용. 32개 본선 진출국을 4개팀씩 8개조로 나누는 것이 행사의 핵심 내용이다.따라서 본선 진출국들은 추첨 결과에 따라 희비를 나눠갖게 된다.리그전으로 펼쳐질 1회전 상대가결정되는 데 따라 2회전(16강 토너먼트) 진출 가능성의 높고 낮음이 판가름나는 데다 상대팀 분석 및 본격적인 대응전략 마련이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조추첨에 앞서 FIFA와 한·일 월드컵조직위원회간 3자 합동회의,FIFA조직위 회의 등을 통해조추첨의 세부방식과 시드배정 등을 결정한다. 원칙이 어떻게 세워질지는 미지수이지만 역대 월드컵 성적과 FIFA랭킹에 따라 32개팀을 1∼4 그룹으로 나누어 비슷한 실력을 가진 팀끼리 같은 조에 배치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게 된다.같은 대륙에 속한 나라들끼리의 같은조편성을 방지하는 방안도 이들 회의를 통해 결정된다. 이미 톱시드를 받은 전대회 우승국 프랑스(A1)와 공동개최국인 한국(D1) 일본(H1)을 제외하고 남은 B,C,E,F,G조의 1번 시드를 누구에게 줄 것인가가 관건이다.현재로서는브라질 아르헨티나 이탈리아 독일 잉글랜드 스페인 가운데 5개국이 톱시드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다음엔 2∼4그룹을 정하는데 여기에는 실력 외에 지역안배가 고려된다.일례로 15개국이 나설 유럽 나라들은 7개조에 2개국씩 들어가고 나머지 1개조에 한 팀이 들어간다.따라서 한국은 아시아대륙의 사우디아라비아,중국과 같은 조에 편성될 수 없다. 중국과 사우디가 A∼D,E∼H조 가운데 각각 어디에 배치될지도 우리에겐 큰 관심사다.한국에서 1회전을 치를 A∼D조(일본은 E∼H조)에 인구 대국 중국이 포함되느냐 여부에따라 관광수입과 입장수입 등이 크게 영향받기 때문이다. ◇ 행사 의미. FIFA와 월드컵 참가국,각국 언론 관계자 등 3,500여명이참석하는 가운데 전세계 150여개국 10억여명의 시청자에게 중계될 조추첨식은 대회 홍보의 가장 큰 수단이다.따라서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의 이미지를 전세계에 알리기 위해 각종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12명으로 예정된 조추첨자의 신분과 세부일정에대해 아직까지 보안을 유지하는 이유도 홍보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함이다. KOWOC는 또 대회 홍보를 위해 조추첨식을 한국 문화 소개의 마당으로 삼을 예정이다.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한국 문화와 관련된 5개의 이벤트를 준비했다”면서추첨함의 모양을 한국의 전통 도자기 모양으로 만드는 한편 영상물 상영과 공연행사 등을 통해 사물놀이와 탈춤 등을 소개함으로써 개최국의 이미지를 최대한 강조할 방침이라고 귀띔했다. 박해옥기자 hop@. ■월드컵 조추첨행사 어떻게. 조추첨 행사의 진행방식과 시간대별 세부절차는 아직 공개되지 않고 있다.현재 공개된 사실은 조추첨식이 새달 1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이어진다는 것 뿐이다. 그러나 한국월드컵조직위원회(KOWOC) 관계자들에 따르면귀빈 입장에 이어 오후 7시5분부터 20개 개최도시 경기장과 본선 진출 32개국을 소개하는 영상물 상영,각종 공연,FIFA컵 증정식이 거행된 뒤 7시55분부터 8시30분까지 하이라이트인 조추첨이 실시될 예정이다. 98프랑스월드컵 등 전례에 비춰볼 때 35분 동안 실시될조추첨의 첫번째 순서는 톱시드 국가를 8개조에 분산시키는 작업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 뒤 2∼4그룹 순으로 조를 배분해나갈 것으로 보인다.추첨 결과가 대륙별 안배 등 대원칙에 어긋나게 되면 재추첨을 실시하게 된다.일례로유럽의 3개국이 같은 조에 배당되는 경우가 그것이다.조직위 관계자는 또 조추첨식 중간중간에도 문화행사가 곁들여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한수기자 onekor@. ■해운대서 3일간 ‘웰컴 부산' 축제.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될 월드컵 본선 조추첨을 전후해 부산에서는 각종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조추첨식에 하루 앞선 30일부터 3일 동안 해운대해수욕장 특설무대에서 ‘웰컴 2002 부산’ 축제를 연다.첫날에는 오후 3시부터 6시30분까지 동래학춤과 농악놀이,국악 및 재즈 공연이 진행된다. 조추첨 당일에는 봉산탈춤,부산농악이 공연되고 다음날엔 동래지신밟기,남사당놀이가 펼쳐질 예정이다. 부산축제조직위는 이와는 별도로 새달 1∼2일 해운대 해수욕장 주변에 대형텐트를 설치해 외국인들이 한국문화를접하고 한국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한국전통문화축제’ 마당을 펼치기로 했다. 류길상기자 ukelvin@
  • 에듀토피아/ 수능 D-16 대치동 학원가 르포

    ***족집게 강사 '찍기수업'수험생 몰려. 수험생들의 막바지 수능 준비가 한창이다. 올해는 수능이어려워진다는 소식에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도 더욱 긴장하고 있다.우리나라 ‘학원 1번가’로 통하는 서울 강남의 대치동도 예외는 아니다.학생과 학부모,학원 강사가 삼박자를이뤄 수능 카운트 다운에 들어간 대치동 현장을 둘러봤다. “조는 학생 누구야!” 갑작스런 불호령에 현영이(가명·19)이는 화들짝 놀라 고개를 들었다.18일 저녁 8시30분 서울 대치동의 H보습학원강의실. 현영이가 받고 있는 강의는 수능 최종 정리다.1년 동안 배운 것들이지만 수능을 앞두고 중요한 부분만 다시 짚어준다.10여평 남짓한 공간에 학생들은 22명.모두 고3이다. 수강 과목은 언어와 수리탐구,사회탐구 등 3과목.혼자 정리할까도 생각했지만 ‘누가 어떤 과목 문제를 잘 맞춘다더라’하는 소문 때문에 학원을 포기할 수는 없었다.더욱이수능이 어려워진다는 마당에 모의고사에서 ‘효험’을 봤다는 친구들의 말을 무시하기는 어려웠다. 현영이는 이 학원 뿐 아니라 다른 학원에서 진행하는 마무리 강의도 듣는다.같은 과목이라도 강사에 따라 짚어주는문제가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유명 강사들이 짚어주는 문제들을 점검하면 아무래도 좋은 점수를 받을 확률이 높지않겠느냐는 생각이다. 현영이가 5주 코스 수능 마무리 강의를 듣는데 투자하는학원비는 모두 60만원.한 곳에서만 듣는 언어영역과 수리탐구와 두 곳에서 듣는 사회탐구 등을 합친 액수다.사회탐구영역을 최종 정리해주는 강의는 매주 한 차례 3시간씩 5주코스로 진행된다.교재비 7,000원은 따로 받는다. 강남 일대에서는 방과 후 학원수강이 하나의 청소년 문화로 자리잡은지 오래다.현재 강남교육청에 따르면 단과학원과 보습학원 등을 모두 합쳐 대치동에만 163개의 입시 학원이 있다.학생들은 학교 수업이 끝나기가 무섭게 학원으로달려간다. 오후 5시 서울 강남 대치동 일대에서는 학생들의 ‘대이동’이 시작된다.학교 수업을 마친 고3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이는 곳은 분식집.김밥이나 라볶이로 저녁을 해결한다.화제는 단연 수능이다. 학원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강의가 시작되는 시간은 보통오후 6시30분.마무리 정리 강의는 과목당 3시간씩 진행된다.요즘에는 ‘어려워지는 수능’에 초점을 맞춘다.그 동안내신 성적 관리 위주로 강의했다면 요즘에는 실전 대비 문제풀이 요령과 소위 ‘찍기’식의 강의가 주를 이룬다. 점수가 나오지 않은 과목들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기도 한다.마무리 정리를 강의받는 것으로도 불안해 별도의 특강을부탁하는 학부모들도 적지 않다.K보습학원 원장은 “학부모들이 사회탐구나 과학탐구 등 암기과목에서 뒤쳐진 아이들을 그룹으로 만들어 와서 과외를 해달라고 매달리기도 한다”면서 “유명 강사들은 시간이 없어 새벽 1시에 강의를 받는 학생들도 있다”고 털어놨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대치동 일대에서 가장 인기있는 사람들은 학원 강사다.국회의원이나 구청장도 부럽지 않다.강사의 능력은 전적으로 얼마나 모의고사나 수능시험에서 비슷한 문제를 맞추느냐에 달려있다.‘이번 모의고사에서 같은문제가 나왔다’라는 말이 학생들 입에 오르내리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소문이 퍼진다. 학생들도 과목별 유명 강사의 이름을 쫙 꿰고 있다.사회탐구 S씨,과학탐구 L,H,S씨,언어영역 L씨,수리탐구 L씨 등은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개포고 3학년 유모양(19)은 “모의고사를 치르면 강사들이 짚어주는 문제가 많게는 5분의1정도까지 출제되는 경우도 있다”면서 “추석 연휴 동안에개설한 집중 강의를 듣기 위해 대전과 부산에서 올라오는아이들도 적지 않았다”고 말했다.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학원들의 부침도 심하다.지난해 초까지만 해도 ‘잘 나가는’ 학원으로 손꼽히던 단과 명문 K학원은 최근 문을 닫기로 결정했다.학생들이 출석 체크부터내신 성적까지 꼼꼼하게 관리해주는 소규모 영역별 전문 보습학원으로 옮겼기 때문이다. 학원 수강 열기에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다.실제 알려진것과는 달리 효과가 별로 없다는 지적이다.대치동에서 만난주부 강모씨(52)는 “지난해 아들이 학원 마무리 ‘찍기’강의를 들었지만 실제 수능이 어렵지 않았던데다 모의고 사와도 문제 유형이 달라 큰 도움이 되지 않았다”면서 “재수생이 된 올해에는 혼자 마무리하는데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고 말했다. 숙명여고 김희관(30) 교사는 “수강 효과가 있다기보다는남들과 똑같이 공부함으로써 불안감을 떨치기 위해 학원에다니는 학생들도 많다”면서 “혼자 공부할 수 있는 학생들까지 분위기에 편승해 학원으로 내몰리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재천기자 patrick@
  • “자사주 취득 큰 재미 못본다”

    미국 테러사건 이후 주가 안정을 위한 자사주 매입이 장중에도 가능해져 자사주 매입 상장 및 코스닥등록기업에 대한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교보증권은 27일 자사주 매입이 주가에 가장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시기와 투자시점 등을 분석한 결과를 내놓았다.이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사의 주가는 자사주 취득결의 공시일과 다음날 정도에 불과할 정도로 ‘효험 기간’이 짧은 편이다. [공시일과 다음일] 주가가 높다 교보증권은 상장사의 경우 7∼8월중 자사주 취득결의를 공시한 14개 종목,코스닥은 4∼8월중 자사주 취득결의를 공시한 10개사를 분석했다. 그 결과 상장기업의 주가는 D+1일(취득결의 공시당일)과 D+2일(취득결의 공시 직후일)까지 평균적으로 D일(취득결의 직전일) 대비 4.8% 단기 급등한 후 완만한 오름세를 유지했다. 코스닥기업은 D+2일까지 D일 대비 주가가 평균적으로 2.9%상승했으나 D+7일 이후 오히려 D일 대비 주가가 하락해 손실을 냈다. 상장 및 코스닥기업 모두 D+2일 이후에는 완만한 하향세를보여 지수대비 초과수익률을 얻을 기간은 매우 짧았다. [저점매수가 투자핵심] 이미 자사주 취득을 결의한 기업보다는 앞으로 자사주 취득을 결의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이 과도한 주가 급락세를 보일 경우 저점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뉴욕증시의 불안 영향으로 침체한 장세에서는 ‘방어적 투자’ 관점에서 자사주 취득 가능 기업에 관심을 가져야한다. 기업의 자사주 취득은 새로운 수요기반 창출과 기업의 주가안정 의지 등으로 주가에 긍정적이며,일정 수준의 주가상승에 기여하고 있기 때문에 매수시점을 잘 포착하는 것이 투자의 핵심이다. [어떤 종목을 고를까] 자사주 취득가능 종목을 선정할 때는△증권거래법상 자사주 취득재원이 있는 기업 △저평가 기업 △총 차입금보다 현금이 많은 기업이 유리하다. 교보증권은 거래소에서는 경남에너지 캠브리지 BYC 삼성공조 계룡건설 일성신약 대원제약 한세실업 인지컨트롤스 경동보일러 화인케미칼 태영 남양유업 등,코스닥은 대원산업 대림제지 신세계건설 동서 삼천당제약 소예 진양제약 등을 추천했다. 육철수기자 ycs@
  • 현대차 美시장서 日 눌렀다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서 일본의 도요타,혼다,닛산 등의경쟁 모델과 비슷하거나 오히려 높은 값에 팔리고 있다. 24일 한국자동차공업협회가 내놓은 ‘자동차 수출의 고부가가치화’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시장에서 현대차 3,000㏄급 XG300(국내명 그랜저XG) V6의 판매가격은 2만3,994달러로 동급 경쟁차종인 도요타 캄리 V6의 2만3,640달러에 비해 354달러(1.5%) 비쌌다. 4륜구동 싼타페도 2만294달러로 혼다의 CR-V(2만390달러)와의 가격 차이가 96달러(0.5%)에 불과했다. 그동안 미국시장에서 팔린 쏘나타 4D-14(국내명 EF쏘나타,1만5,494달러)는 닛산 알티마XE(1만5,680달러)보다 186달러(1.2%) 낮았지만 이달 새로 출시된 새 쏘나타GLS(국내명 뉴EF쏘나타)는 기본가격이 1만6,999달러로 닛산 차종보다 훨씬비싸게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엘란트라GLS(국내명 아반떼XD,1만2,994달러)와 도요타 코롤라LE(1만3,838달러)는 844달러(6.5%),엑센트 L3D-14(국내명 베르나,9,494달러)와 도요타 에코 4D-14(1만980달러)는 1,486달러(15.7%)의 차이가 나 중·대형일수록,최근에 출시된 모델일수록 가격차가 좁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병철기자
  • 수능 D-100 “실전훈련으로 약점보강을”

    오는 11월7일 실시되는 200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의 비중은 예년에 비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합격을가르는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다.특히 올 수능은 상위 50%의평균이 77.5점 ±2.5점으로 상향 조정됨에 따라 지난해보다는 다소 어렵게 출제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여름방학 동안 시험영역별로 자신의 장·단점을 정확히 파악,약점을 보강하는 방식으로 준비해야할 것 같다.입시전문학원들도 ▲교과서에 충실 ▲풀어본 문제에 대한 정리 및 이해 ▲실전 훈련 등을 기본 전략으로 내놓고 있다. 입시학원들이 내놓은 ‘수능 D-100일 전략’을 소개한다. ●언어=지난해에 비해 어렵게 출제될 것 같다.하지만 교과서 출제 비중은 예년처럼 40∼50%선에서 벗어나지 않을 전망이다.중상위권 학생들은 교과서 밖의 출제에 대비해야 한다. 문학에서는 주요 작품에 대한 내용 정리,주제와 표현상 특징,작가의 경향 등을 파악해 둬야 한다.비문학에서는 어휘의 문맥적 의미,정보의 추리,서술 및 전개방식에 신경써야한다. ●수리=교과서에서 다루는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된다.공식이나 기본개념을 철저히 익혀야 한다.상위권 수험생에 대한 변별력을 높이기 위해 2∼3문항 정도는 어렵게 나올 가능성이있어 복합적인 사고력을 요구하는 문제를 접해보는 것도 좋다.오답노트를 만들어 틀린 문제에 대해서는 틈틈이 풀어 완전히 소화해야 한다. ●사회·과학탐구=교과서의 기본내용을 잘 정리하고 기본개념이나 원리·용어 등을 숙지해야 한다.실생활과 연결시키는 능력도 키워야 한다.단원과 단원을 연관시키는 통합 문제의 비중이 높은 만큼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가뭄,인공강우,자연환경과 댐조성 등 시사성있고 실험적인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훈련이 중요하다.교과서에 제시된 그림이나 그래프,도표 등이 곧잘 응용되는 만큼 꼼꼼히 정리해 둬야 한다. ●외국어=지문이 길어지고 단어나 어구 수준이 높아지는 경향이 짙다.필수 단어와 어구·숙어·관용구 등에 대한 능력을 키우고,듣기와 말하기에서는 시각자료를 이용한 문제의빈도가 높은 만큼 영자신문이나 잡지 등을 통한 반복된 훈련이 필요하다. ●제2외국어=지난해 무더기로 만점자가 나온 만큼 난이도가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안내문·지도·도로표지·광고 등자료를 활용하는 문항이 많이 나온다. 박홍기기자 hkpark@
  • 신공항 개항 D-1/막바지 이사 대작전

    “여기는 ××××호.인천공항 기점 20.5㎞까지 이상 없다.오버.” 인천국제공항 개항을 이틀 앞둔 27일 신공항고속도로에들어선 대형 트럭들은 선두차와 이같은 교신을 주고받으며인천공항으로 향했다. 항공사,세관 등 김포공항의 상주기관과 운송업체,음식업소 등 입주업체들의 이삿짐을 실어나르는 대형트럭 500여대는 오색 깃발까지 내걸어 장관을 연출했다. 김포공항 계류장에는 무게 40∼60t에 이르는 토잉트랙터가 실린 대형 트레일러와 ‘공항 이전 물류 운송차량’이라고 적힌 깃발을 단 트럭들이 시동을 걸고 대기하는 등최대의 ‘이사작전’이 시작됐음을 실감케 했다. 항공사들은 물류운송 차량에 대해 최고 10억원의 대물보험과 운전 및 통제요원 1인당 1억원의 손해보험까지 들어사고에 대비했다.또 김포공항과 신공항고속도로 중간지점,인천공항 등 곳곳에 이전상황실을 설치해 중간상황을 체크했다.5∼11t 트럭 3,322대분의 총 이전물량 가운데 45% 정도인 1,520여대분이 28일부터 개항일인 29일 오전 5시까지인천공항으로 옮겨진다. 한치의 차질도허용할 수 없기 때문에 수송 직원들의 얼굴에는 긴장감이 역력했다.운송비만 35억원,10t트럭의 고속도로 왕복 통행료만도 7,500만원에 이른다.특히 항공기34대가 인천공항으로 차례로 날아가는 28일 밤에는 이번이전작업의 최대 ‘에어쇼’가 연출될 전망이다.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단도 이전작업이 마무리될 때까지 철야로 2교대 근무하는 ‘종합상황반’과 ‘관리지원단’을 각각 200여명으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공항공사측은 원활한 이전을 위해 경찰의 협조로 트럭 1,015대분의이전물량과 1,200여명의 운영요원이 투입되는 28일 낮 12시부터 29일 오전 4시까지 신공항고속도로의 일반차량 진입을 금지한다. 영종도 송한수기자 onekor@
  • 中 팬더곰 美공수작전 ‘떠들썩’

    [베이징 김규환특파원] 중국이 미국을 상대로 사상 최대의 공수작전을 벌인다. 공수작전명은 ‘슝마오(熊猫·팬더)1호’.중국과 미국간 외교채널개통의 상징 마스코트인 중국의 팬더 한쌍을 전용기에 태워 보다 안전하게 미국에 영구 이주시키려는 작전이다. 지난 1972년 4월 리처드 닉슨 미 대통령의 역사적인 중국 방문을 기념해 선물했던 팬더곰 한쌍중 암컷 링링에 이어 수컷 씽씽마저 27년만인 지난해 11월말 숨지자,중국이 다시 미국에 기증하는 것이다. 작전의 주인공은 세살바기의 수컷인 톈톈(天天)과 두살짜리 암컷인메이샹(梅香).오는 12월6일 12시(한국시간) 미 택배회사인 피더럴 익스프레스사의 전용기인 MD-11을 타고 중국 스촨(四川)성 와룽(臥龍)의 팬더연구보호센터를 출발하는 이들 팬더 한쌍은 급유를 위해 알래스카 앵커리지를 잠시 경유,다음날 오전 5시 미 덜레스 국제공항에도착한 뒤 워싱턴의 스미소니언 국립동물원에 옮겨져 일반에 공개될예정이다. 패더럴 익스프레스사측은 이미 3개월 전부터 ‘팬더1호’작전을 수립,모의작전을 하는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이들 팬더의 사전 건강검진과 17시간 비행동안의 적정온도 유지 등을 위해 특수제작된 우리등을 동원, 보다 안전하게 이주시키는 조치를 취하는 게 작전의 목표다. khkim@
  • 14일 수능 예비소집

    200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수능일인 15일에는 최근 1주일 가량 계속된 쌀쌀한 날씨가 한풀 꺾여 평년 기온을 되찾을 전망이다. ◆예비소집 전국 73개 시험지구 1,054개 시험장에서 14일 수능시험지원자 87만2,297명을 대상으로 예비소집이 실시된다.수험생들은 반드시 응시원서 접수증에 표시된 시간에 예비소집에 참석,수험표와 유의사항을 전달받아야 한다.또 시험실 위치 및 집에서부터 걸리는 시간,교통편 등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수능일 날씨 15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점차 흐려지겠지만 아침기온은 조금 올라 입시추위는 덜 할 것 같다.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서울·대전·청주 3도,춘천 1도,수원 2도,인천 4도,광주·전주 5도,강릉 6도,대구 7도,포항 8도,창원 9도,부산 10도,제주 12도로 예상된다. ◆행동요령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D-1’과 관련,“이제 중요한 것은 건강관리와 최상의 컨디션 유지”라고 입을 모은다.성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평소 습관대로 최고의 컨디션을 지탱하는 비결이다.평소대로 잠을 자되 최소 6시간 정도 숙면을 취하는 편이 좋다. 가급적 일찍 고사장에 빠르면 30분,늦어도 10분 전까지는 고사장에도착,마음을 가다듬은 뒤 시험장 분위기를 익히는 게 좋다.시험을 볼때 감독관의 도움이 필요하면 주저하지 말고 손을 들고 요구해야 한다. 꼭 필요한 책이나 노트 지참 시험시간이 끝나면 정답을 맞춰보지 않는 편이 낫다.대신 20분의 휴식시간과 50분의 점심시간을 이용,핵심부분을 요약해둔 노트 등을 훑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기온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옷차림을 아침 일찍 집을 나서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체감기온은 영하와 다를 바 없다.두툼한 옷은 답답함을 줄 수 있어 얇은 옷을 겹쳐 입는 게 효과적이다. 박홍기 이창구기자 hkpark@
  • 2000 美 대통령 선거 D-1/ 격전지 중부서 ‘마지막 승부’

    막바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미 대선 주자들은 총선을 코앞에 둔4∼5일에도 표심이 엇갈리는 중부일대를 돌며 막판 민심 모으기에 안간힘을 쏟았다. 민주당의 앨 고어 후보는 자신의 고향이면서도 확실한 지지를 받지못하고 있는 테네시주를 비롯해 웨스트 버지니아,펜실베이니아주 등3개 주를,공화당의 조지 W 부시 후보는 미시건주를 출발,펜실베이니아,뉴저지주를 누비며 표다지기에 바쁜 일정을 보냈다. 여론조사 결과는 부시가 고어에 조금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있지만 오차범위를 벗어나지 못하는 미미한 차이어서 누구도 우세를점했다고 자신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처럼 올해 미 대선 끝까지 치열한 양상을 보이자 전체 득표수에서는 이기고도 선거인단 획득 수에서 뒤져 대선에서 패배하는 일이 또다시 일어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같은 일은 지금까지 모두 3번 일어났다.1824년 존 애덤스는 30.54%의 지지를 얻고도 43.13%의 지지를 얻은 앤드루 잭슨을 누르고 대통령에 당선됐으며 1876년에는 48%의 표를 얻은 러더포드 헤이스가 50. 99%를 얻은 새뮤얼 존스 틴덴 후보에 승리했다.또 1888년에는 벤저민해리슨이 47.86%의 지지 속에 48.86%를 얻은 그로버 클리블랜드를 눌렀다. 올해의 경우 고어가 전체 지지율에서는 부시에 조금 밀리고 있지만선거인단 수가 많은 대형주들에서는 오히려 부시에 앞서 112년만에이변이 재현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미 대선에서 올해처럼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 것은 위의 3번을포함해 모두 7번 있었다.1880년 제임스 가필드와 윈필드 헨콕 후보가모두 48%씩의 지지를 얻어 득표수에서는 동률을 기록했지만 선거인단수에서 앞선 가필드가 대통령에 당선됐다.1884년에는 그로버 클리블랜드와 제임스 블레인이 똑같이 48%씩의 득표율을 기록하고도 클리블랜드가 대통령에 당선됐다.클리블랜드는 1884년과 1888년 두번의 선거에서 모두 치열한 경합을 벌여 한번은 당선됐으나 두번째는 분루를삼켜 희비가 엇갈렸다. 경합이 치열했던 나머지 두번의 대선은 존 F 케네디와 리처드 닉슨이 맞붙었던 1960년 선거와 리처드 닉슨과 허버트 험프리가 맞붙은 1968년 선거.닉슨은 60년 케네디와 박빙의 접전을 벌이다 TV토론에서밀려 고배를 마셔지만 8년 뒤에는 와신상담 끝에 백악관 입성에 성공했다.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hay@
  • 부시 선거인단 고어에 36명 앞서

    [워싱턴 최철호특파원] 미국 대통령 선거일(11월7일·현지시간)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그러나 민주·공화당 어느 후보도 압도적으로 지지율이나 예상선거인단수에서 앞서지 못하는 혼전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조지 W 부시공화당후보는 앨 고어 민주당후보의 추격에 주춤하고 있어 마지막까지 승부를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다.미 언론들은 이번 선거가 미 대선역사상 최고의 경합양상을 나타내고 있다고 전한다. ◆예상선거인단 유에스에이 투데이가 23일 조사한 결과 부시는 텍사스주 등 20개주에서 오차범위를 초과한 우세로 선거인단 167명을,고어는 캘리포니아·뉴욕 등 8개주와 워싱턴DC에서 확실한 우세로 131명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주일전 조사와 비교,부시는 노스캐롤라이나를 잡아 선거인 14명을추가한 반면 고어는 뉴저지(선거인단 15명)·일리노이(22)·메인(4)등 3개주를 상실,41명이 줄었다. 따라서 경합주인 플로리다,펜실베이니아,오하이오 등 22개주(선거인단 수 240명)의 향배에 따라 승패가 판가름날 전망이다. ◆지지율 부시가 지난 7일이후 역전한 뒤 리드하고는 있으나 고어가맹추격하는 양상.유에스에이 투데이-CNN-갤럽 최근 조사에서 부시는46%,고어는 44%.MSNBC-로이터 조사에서도 부시 44%,고어 42%로 격차가 상당히 좁혀졌다. 이는 유권자들의 대선관심도 변화에 따른 것이라는 게 일반적 분석. 투데이는 3차 대선후보토론 후 공화당 지지자들의 열기가 떨어진 반면 민주당 유권자들이 고어 지지에 적극성을 띠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전문가들은 지난 8월 민주당 전당대회 후 고어가 상승세를 탔다가 신뢰도가 추락하면서 지지도 ‘거품’이 꺼졌듯이 부시도후보토론회 효과에 의한 지지율 상승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보고 있다. ◆막판 전략 두 후보의 막판전략은 당연히 고정표 제고와 부동표 흡수.각 주에서 유권자 표가 하나라도 많은 후보가 그 주에 배정된 선거인단을 모두 차지하기 때문에 경합주를 집중 공략하고 있다. 고어의 D-14전략은 소위 ‘키친(kitchen) 테이블 캠페인’.식탁이란캠페인 이름이 말해주듯 민생현안에 초점을 뒀다.23일 오리건주 포틀랜드부터 홍보전에 뛰어들어 여성과 흑인 중남미계를 집중공략하고있다. 동시에 23개주에서 열리는 90차례의 기자회견에서 부시의 실정을 공격하는 10분짜리 비디오 테이프를 공개,대공세에 나선다. 부시는 28명의 공화당 출신 주지사를 앞세워 25개주 48개 도시에 대한 대규모 지방유세에 들어갔다.어머니이자 전 퍼스트 레이디인 바바라 부시 여사와 부인까지 나서 버스순회유세를 벌이고 있다.존 매케인 상원의원 부부도 부시 지원유세에 적극 가세하고 있다. hay@
  • ASEM SEOUL 2000 D-1/ 金대통령 역할과 준비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최근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ASEM에서 역할=김대통령은 ASEM 의장으로 4차례 다자(多者) 정상회의를 주재하고 13개국 정상과 단독회담을 갖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하게 된다.특히 올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국제무대에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됨에 따라 큰 영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준영(朴晙瑩) 대변인은 “아시아와 유럽대륙을 잇는 ‘협력의 틀(framework)을 제도적으로 다지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면서 “특히정치·안보와 경제,문화 등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제도화할 수 있는기구와 장치를 마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무엇보다‘한반도 평화에 관한 서울선언’이 그 상징적인 결과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시아·유럽 정상들의 결의가 담긴 정치분야의 첫 문서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이다.또 경제분야도 선언적 차원을 넘어 구체적인 공동 협력사업을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회원국간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수행할 것으로 관측된다.박대변인도 “각국의 이견을 조정,북한 등 신규 회원국 가입규정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해 이를 뒷받침했다. ◆ASEM 준비=틈나는 대로 준비를 해왔으나 본격적인 준비는 15일 이후부터다.노벨평화상 수상 이후 첫 휴일이어서 비서진들이 미사 참석을 권유했었으나 거절하고 하루종일 김하중(金夏中) 외교안보수석과 ASEM에 대한 토론과 논의로 보냈다. 다자(多者) 정상회의 의제를 점검하고 가상연습도 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또 각종 연설문과 회의자료,개별 정상회담에서 논의할 현안도 직접 챙긴 것으로 알려진다. 양승현기자
  • ASEM SEOUL 2000 D-1/ 정부 시위대책

    경찰이 아시아·유럽정상회의(ASEM)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연인원 3만여명을 동원하는 사상 최대의 경호·경비 작전을 벌인다. 경찰은 ▲집회·시위 1만6,500명 ▲행사장 경호·경비 1만1,550명▲특공대 180여명 ▲교통관리 1,450명 ▲예비병력 1만2,000명 등 3만1,000여명을 동원하는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서울시,행정자치부와 협조체제를 구축했다. 경찰은 개회식이 열리는 20일 ‘신자유주의 반대 서울 행동의 날’(공동대표 段炳浩 민주노총 위원장) 집회에 외국의 비정부기구(NGO)활동가 200여명과 국내 단체에서 많으면 2만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집회·시위의 해산에는 ‘무(無)최루탄’이 원칙이지만 만약에 대비,유색 물감을 넣은 살수차 3대가 대기하게 된다.여경 10개 중대 500명을 동원한 ‘스마일 작전’으로 평화집회를 유도한다는 계획도 세워놓았다.헬기 8대를 비롯,가스차·장갑차 등 특수 진압장비도 67대를 투입한다.경찰은 극렬 시위가 계속돼 2년2개월여 동안 지켜온 ‘무최루탄’ 원칙이 깨지지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있다. 경찰은 각국 정상들이 입국하는 서울·김포공항에 대한 취약점 검측을 마치고 전경 8개 중대 1,500여명 등 모두 2,000여명을 동원해 군(軍)과 합동으로 ‘철통 경비’에 애쓰고 있다. 경찰청과 행자부는 “행사에 직접 영향을 끼칠 것으로 판단되는 돌발상황이 일어날 경우 일부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을 무정차 통과하는 등의 불편이 있을 수도 있다”며 시민들에게 협조를 당부했다. 송한수기자 onekor@
  • ASEM SEOUL 2000 D-1/ 이모저모

    아셈(ASEM) 서울 회의 개막을 이틀 앞둔 18일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을 비롯,7개국 정상 및 정상대행들이 속속 입국하고 준비기획단이 개회식 공개 리허설을 갖는 등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이날 외국 기자들의 미디어센터(프레스센터) 입주도 본격화돼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경쟁에도 불이 붙었다. ◇7개국 정상 입국=서울공항으로 압두라만 와히드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날 오후 6시30분쯤 입국한 것을 비롯,정상들의 입국은 밤늦게까지 이어졌다. 일부 국가의 경우 전용기 등의 도착시간을 수시로 변경하는 등 정상 일정의 보안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정상대행 참석=서울 ASEM 회의에는 4개국이 정상대행을 참석시키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ASEM 준비기획단에 따르면 벨기에,그리스,베트남,필리핀 등 양 대륙에서 2개국씩 모두 4개국이 정상급 대표를 회의에 파견하기로 했다. 벨기에는 부총리,그리스는 교체외무장관,필리핀은 외무장관,베트남은 부총리를 각각 대통령 특사자격으로 각각 회의에 참석시킬 예정이다.이들 국가 정상은 외교경로를통해 부득이한 국내사정으로 정상회담에 불참한다는 뜻을 전해왔다고 기획단측은 설명했다.필리핀의 경우 조지프 에스트라다 대통령이 뇌물 추문으로 사임압력을 받고 있는 등 정치적 위기에 몰려 있는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ASEM 회원국 대표와 NGO의 ‘악수’=아시아·유럽 25개국 220여개시민·사회단체(NGO)로 구성된 ‘아셈 2000 민간포럼 국제조직위원회’ 대표 7명은 이날 오후 아셈 회원국 대표들과 서울 삼성동 코엑스인터콘티넨탈 호텔 비바체룸에서 공식 면담을 가졌다.96년 1차 방콕회의 이후 회원국 고위관리가 NGO 대표들과 무릎을 맞대고 논의하기는 처음이다. 각국 정부 대표와 면담한 정강자(鄭康子) 여성민우회 대표는 “ASEM은 세계화가 진행되면서 심화되고 있는 부익부 빈익빈,남녀차별 등의 문제도 다뤄야 한다”면서 “ASEM 안에 NGO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있는 포럼을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별 고위관리회의=ASEM 26개 회원국은 이날 컨벤션센터에서 비공개로 양 대륙별 고위관리회의(SOM)와 조정국 회의를 잇따라 열어본격적인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유럽측은 민주주의·인권·법치주의 등 정치분야의 논의를 강화하고,시민단체의 ASEM 참여를 장려하며,‘서울 선언’에 대량파괴무기(WMD) 문제가 포함돼야 한다는 입장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 그룹은 중국 등 일부 국가들이 유럽측의 지나친 인권문제 거론에 제동을 걸어야 하며,‘서울선언’에 북한을 겨냥해 WMD 문제를개진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강조했다는 후문이다.WMD는 대규모 인명살상을 초래할 수 있는 핵 및 생화학무기를 뜻하는 것으로,넓은 의미로는 핵 및 생화학 탄두를 운반할 수 있는 장거리 미사일 등을 포함한다.WMD와 관련한 국제적인 억지장치로는 핵확산금지조약(NPT)과 화학무기금지조약(CWC) 등이 있고,장거리 미사일 확산방지를 위한 장치로는 32개 회원국의 다자간 협의체인 미사일기술통제체제(MTCR)가 있어 WMD 개발 및 유통에 관한 엄격한 국제감시체제가 확립되어 있다. 우리측 대표로 참석한 최영진(崔英鎭) 외교통상부 외교정책실장은“회의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정상회담에서의 선언문 및 의제 채택에 별 이상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 센터 본격가동=코엑스내 국제미디어센터(IMC)의 프레스 브리핑룸이 가동됐다. 장철균(張哲均) ASEM 준비기획단 특보는 이날 오후 5시30분 메인 프레스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디어센터의 운영 및 시설과 향후 브리핑 일정에 대해 소개했다.200개의 좌석과 대형 멀티비전 등이 설치된 메인 프레스 브리핑룸은 국제미디어센터 내에서 보도자료가배포되고 회의 진행 및 결과사항이 전달된다. 오일만 주현진 장택동기자 oilman@
  • ASEM SEOUL 2000 D-1/ 브리핑 어떻게 하나

    제3차 ASEM 정상회의는 다양한 갈래의 회의 형식으로 진행된다.3차례 정상회의와 양자 정상회담,정상들의 오·만찬 등 셀 수 없을 정도다.이 때문에 회의 실무진들은 언론 브리핑 준비에 초미의 관심을 쏟고 있다. 회의 종류에 따라 청와대 공보수석,외교부 외교정책실장 등 브리핑담당자가 바뀐다.26개국 정상들이 참가하는 만큼 통역,기록,안내 등자원봉사자들 모두 완벽한 브리핑을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브리핑은 행사후 30분 이내에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브리핑 담당자가 브리핑룸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코엑스 미디어센터에 설치된 메시지 채널을 통해 브리핑 일정이 사전 통보된다. 전체 회의의 경우,20일 오전 1차 정치·외교 정상회의 후에는 최영진(崔英鎭) 외교정책실장이,오후 2차 경제·통상 관련 정상회의 결과에 대해서는 정의용(鄭義溶) 통상교섭본부 조정관이 각각 브리핑을맡는다.21일 사회·문화분야 관련 3차 정상회담이 끝나면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의장성명을 발표한다. 이밖에 한국 관련 브리핑은 박준영(朴晙瑩) 청와대 공보수석이,다른 정상들의 양자회담은 외교정책실장이 맡는다. 이동미기자 eyes@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