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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PC ‘下品’ 전락 우려

    오는 20일 출시될 인터넷PC(국민PC)가 ‘하급품’으로 전락할지 모른다는우려가 커지고 있다.대만 지진 등으로 반도체메모리 등 컴퓨터 부품값이 크게 오르자 공급업체들이 인터넷PC 가격인 ‘100만원’에 맞추기 위해 성능이 떨어지는 값싼 부품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업체들이 인터넷PC에사용할 부품의 구체적인 성능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치않다. 7일 업계에 따르면 공급업체 12곳 가운데 상당수가 컴퓨터 주기판의 사양을 제안 당시와 다른 것으로 변경할 것을 검토 중이다.이에대해 정통부 관계자는 “아직 업체들이 사양변경을 공식 요청해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당초 업체들은 정통부에 제안서를 내면서 주기판(메인보드)의 사양을 인텔BX칩세트 주기판이나 비아(Via)·시스(Sis)칩세트 기반의 주기판을 쓰겠다고밝혔다.그러나 인텔의 칩세트는 물론 대만 지진의 영향으로 비아나 시스 칩세트마저 수급이 원활하지 못한 실정이다.PC뱅크와 현주컴퓨터 등 5∼6개 업체가 인텔의 i810칩세트를 탑재한 ‘휘트니’주기판의 장착을고려하고 있다.이는 제안서를 낼 당시 64MB 메모리의 가격을 8만원으로 예상했으나 최근 17만원 이상으로 올라 도저히 채산성을 맞추기 어려운 실정이기 때문이다.통합주기판을 사용할 경우 10만원 가량의 원가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하지만 통합주기판을 사용하면 업그레이드 때 메인보드를 바꿔야 한다는 문제가 생긴다.휘트니 주기판을 사용할 경우 그래픽 메모리가 별도로 탑재되지 않아 메인메모리에서 8MB를 할당받아 사용해야 하므로 결과적으로 메인메모리의 용량을 56MB로 떨어뜨려 정통부 기준을 맞추지 못하게 된다는 지적이다.PC뱅크 김재호(金在鎬)전무는 “통합주기판을 사용하더라도 만화영화나 일반영화,특히 스타크래프트 등 게임의 속도 등에 전혀 지장이 없어 이를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대부분 제품이 펜티엄Ⅱ보다 성능이 떨어지는 셀러론을 중앙처리장치(CPU)로 채택하고,운용체계(OS)도 윈도98대신 사용자가 많지 않은 리눅스를 도입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는 등 지나치게 원가 절감에만 치우쳐 PC로서 제기능을 할수 있을지가 의문시되고 있다. 조명환기자 river@
  • [독자의 소리] PC통신상 사기행각 예방책 마련해야

    PC통신 상거래에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숫자가 늘고 있다.지난 9월12일천리안장터에서 어떤 사람으로 부터 CPU를 구입하기로 하고,입금을 시켰는데 상품이 배달되지 않았다.알고 보니 그는 PC통신 장터를 무대로 사기행각을벌인 적이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게시판에 올라온 회원들의 글로 확인할수있었다. 이런 식의 사기사건이 끊이지를 않지만 천리안에서는 불법 복제품이 아닌이상 회원들이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운용하고 있기 때문에 장터 뒷얘기 게시판은 사기를 당했다는 회원의 글이 수도 없이 올라와 있다.전에 있던 신고센터도 없어져 호소할데도 없는 상황이다.사기행각을 벌인 사람의 ID를 정지하지않은 천리안의 무책임에 화가 난다.천리안측은 새 회원신청도 중요하지만 기존 회원들의 보호와 서비스 개선이 더욱 중요함을 알아야 한다. 이상준[서울 광진구 능동]
  • 국민PC 컴퓨터 저가 경쟁 불 붙였다

    다음달부터 시작될 100만원 이하의 저가 인터넷PC(국민PC) 공급을 앞두고컴퓨터 제조회사들이 치열한 가격경쟁에 돌입했다. 정보통신부 주도의 인터넷PC 사업에 참여한 회사는 물론이고,참여하지 않은 곳까지 너도나도 가격을 내리거나 성능을 향상시키고 있다.때문에 몇달 전만해도 200만원 이상이던 컴퓨터들이 80만∼90만원대로 ‘폭락’해 소비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특히 당초 수지가 맞지 않는다며 인터넷PC 사업에 참여하지 않았던 대기업들의 가격 인하가 두드러진다.다음달 값싼 인터넷PC가 쏟아져 나올 것을 노린 소비자들이 구입을 기피,최근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 데다 인터넷PC가 출시되면 판매량이 더욱 가파르게 떨어질 것이라는 우려에서 나온 고육책이다. 정통부의 인터넷PC 정책에 가장 심하게 반발했던 삼성전자는 8일부터 셀러론400㎒ 중앙처리장치(CPU)와 32MB 램,4.3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제품을 95만원에 팔고 있다.대우통신도 지난 4일부터 셀러론 400㎒,32MB 램,6.4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제품을 91만3,000원에 내놓았다. 삼보컴퓨터는 기존 99만원짜리 제품의 성능을 대폭 개선,사실상 가격을 내렸다.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셀러론 433㎒에 64MB의 메모리를 갖추는 등 정통부의 인터넷PC 사양과 거의 일치하게 만든 것이다.또 인터넷PC보다 상위기종인 펜티엄Ⅲ 450㎒제품 가격을 149만원(모니터 제외)으로 대폭 낮췄다. LG-IBM도 펜티엄Ⅲ 450㎒제품의 정가를 215만원으로 책정했지만 수도권 대리점의 경우 160만원선에 거래할 수 있도록 허용,사실상 가격인하를 단행했다. 인터넷PC 공급업체로 선정된 회사들의 저가판매 경쟁도 이미 불붙었다.현대멀티캡은 셀러론400㎒짜리 CPU와 32MB 램,4.2GB 하드디스크를 장착한 ‘세이지 9610’을 82만원(모니터와 부가세 별도)에 판매하고 있다. 95만원짜리 인터넷PC를 공급키로 한 현주컴퓨터도 모니터와 부가세를 포함,99만원인 셀러론 433㎒급 ‘국민컴퓨터 P99’를 판매중이다.주연테크도 셀러론400㎒를 채용한 ‘이코노미’제품을 89만원에 내놓았다. 정통부 강문석(姜雯錫) 지식정보산업과장은 “지나치게 부풀려진 국내 컴퓨터 가격을 현실화하겠다는 당초의 정책목표와 상당부분 맞아떨어지고 있다”면서 인터넷PC가 출시되면 컴퓨터 가격의 거품이 완전히 걷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기업들의 가격인하에 대해 소규모 업체들은 달갑지 않다는 반응이다.한 인터넷PC 공급업체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100만원 미만은 이윤이 남지 않는다며 사업참여를 거부했다가 인터넷PC가 실제로 서민층에게 잘 팔릴것으로 보이자 소규모 업체들을 견제하려 하고 있다”며 볼멘소리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저가 인터넷PC 궁금증 풀이

    정보통신부가 오는 10월부터 100만원 미만의 초저가 멀티미디어PC(인터넷PC)를 공급한다고 발표하자(대한매일 7일자 8면) 이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있다.자세한 내용을 문답으로 알아본다. ?인터넷PC의 가격이나 사양은 앞으로 바뀌나. 100만원 미만이라는 가격상한은 그대로 유지된다.그러나 컴퓨터의 가격 대비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는 추세여서 PC사양은 3∼6개월 단위로 고급화될 전망이다.중앙처리장치(CPU) 400㎒,램메모리 64MB,비디오메모리 8MB,15인치 모니터 등 이번 발표내용은 부품의 현 시세를 기준으로 100만원 미만에 맞춘사양이다. ?단체구입도 할 수 있나. 원칙적으로는 개인구입만 가능하다.마진이 적어 기업이나 관공서에서까지인터넷PC를 구입하면 제조회사가 상당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그러나 정통부는 인터넷PC사업 참여회사들과 의견을 조율,단체구입 여부를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집에 모니터가 있는데. 모니터를 갖고 있는 사람들은 PC만 사면 된다.이 경우 가격은 70만∼80만원대로 낮아진다.110만원 정도에 17인치 모니터를 선택할수도 있다. ?인터넷PC의 성능은 모두 같나. 정통부가 정한 사양 한도내에서 제조회사가 부품선택에 융통성을 기할 수있다.예를들어 CPU의 경우,정통부가 정한 400㎒급 이상의 속도만 낼수 있다면 펜티엄 셀러론,펜티엄Ⅱ,AMD,사이릭스 칩 가운데 어느 것을 써도 상관없다.따라서 고급부품을 쓴 99만원짜리가 있다면 약간 떨어지는 부품을 쓴 89만원짜리도 나올 수 있다. ?인터넷PC는 주로 대기업 제품이 되나. PC사양과 가격 및 설치·애프터서비스·사용설명서 등을 종합해 사업자를선정하기 때문에 대기업 뿐아니라 우수 중소기업도 대거 참여하게 될 전망이다.정통부는 오는 12일 오후 4시 서울체신청 대회의실에서 PC제조회사와 인터넷서비스회사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업설명회를 갖는다. ?할부판매는. 우체국 적금을 이용해도 되고 일반할부(PC제조회사의 규정)로 사도 된다.우체국 적금의 경우,다음달부터 최고 500만원짜리 적금(6∼36개월)에 가입한뒤 2개월치만 부으면 일반할부보다 우선해서 PC를 인도받을 수 있다. ?인터넷PC를 사지 않아도 함께 제공되는 월 사용료 4,000원 이하의 값싼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나. 불가능하다.가입비 면제 등 인터넷서비스 할인은 인터넷PC를 사는 사람에게만 선택적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김태균기자
  • 값싼 ‘인터넷PC’ 10월부터 보급

    고급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가격은 80만∼90만원대에 불과한 초저가형 PC가 오는 10월부터 각 가정에 보급된다. 정보통신부는 6일 초저가 멀티미디어 PC를 2∼3년 동안 전국에 800만대 보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인터넷PC 보급안’을 발표했다.공종렬(孔宗烈) 정보통신정책국장은 “국민소득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컴퓨터 값을 현실화,국민 보급률을 높이기 위해 초저가형 컴퓨터를 15인치 모니터 포함,100만원미만의 가격에 공급키로 했다”고 말했다.정통부는 이달 안에 사업참여 제안서를 받아 PC제조업체 7∼8곳을 선정,공식 ‘인터넷PC’ 제조 허가권을 내줄 계획이다. 인터넷PC의 사양은 중앙처리장치(CPU) 400㎒급 이상에 램 메모리 64MB 이상,하드디스크 6.4GB 이상,CD롬 40배속 이상,모뎀 56Kbps,그래픽카드 메모리 8M,스피커 출력 120W 이상으로 정해졌으며 한글윈도98,워드프로세서,통신 및백신프로그램도 포함된다.현재 이 정도 사양의 제품은 용산이나 대기업에서120만∼240만원대에 팔리고 있다. 정통부는 특히 인터넷PC를 일시불로사기 어려운 농어촌 주민과 서민들을위해 다음달부터 전국 3,600여개 우체국을 통해 6∼36개월짜리 적금제도를도입,2차례 이상 적금을 낸 가입자에게 우선적으로 컴퓨터를 설치해 주기로했다.적금에 들지 않더라도 우체국이나 우체국 사이버쇼핑몰(www.epost.go.kr) 및 해당 PC제조회사를 통해서 살 수 있다. 또 전국 우체국을 통해 싼값에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현재 1만원 수준인 PC통신과 인터넷서비스 가입비 및 기본이용료를 인터넷PC 구입자에게는 면제해 주고 월 기본이용료도 4,000원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사용시간에 따라 내고 있는 인터넷통신 이용료(전화비 등)도 월 33시간 1만원,66시간 2만원,150시간 3만8,000원 등으로 대폭 인하키로 사업자들과 의견을 모았다. 강문석(姜雯錫) 지식정보산업과장은 “인터넷PC의 가격 상한선은 100만원이하로 계속 유지하되 기술개발에 따라 3~6개월 마다 제품의 사양을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정통부는 이 계획이 시행되면 현재 100인당 16대에 불과한 국내 PC 보급률이 2∼3년내에 97년 싱가포르 수준인 100인당 34대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갈수록 거세지는 ‘리눅스 돌풍’

    ‘다윗’ 리눅스(Linux)의 돌풍이 갈수록 거세지고 있다. ‘골리앗’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Windows) 시리즈의 점유율을 무서운기세로 잠식해 들어가고 있다.이미 전 세계 1,200만대의 인터넷 관련 서버및 PC에 장착돼 시장점유율 20%를 기록중이다.불과 1년만에 3배로 뛰었다. ‘리눅스 붐’은 MS의 ‘독점적 지위 남용’에 대한 비판론과 맞물리면서더욱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국내외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업체들이리눅스 기반의 제품 개발에 경쟁적으로 뛰어드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파격적인 리눅스 육성책을 발표하고 나섰다. 정보통신부는 지난 20일 “2001년까지 민간과 합동으로 모두 90억원을 투입,한국을 ‘아시아 리눅스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발표했다.리눅스 기술개발 활성화 방안을 마련,민간기업이 리눅스 관련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도록 유도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관련 용어 및 문서 표준화를 적극 추진하고 리눅스의 단점인 응용소프트웨어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표계산과 문서처리용 프로그램을 개발,상품화를 주도할방침이다. 국내에서의 ‘리눅스 발동’은 다소 늦은 편이다.미국의 IBM이나 컴팩 등주요 컴퓨터 제조회사 및 오라클,로터스 등 쟁쟁한 소프트웨어회사가 2∼3년전부터 관련 제품을 출시해 온데 반해 국내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개발과 보급이 확산되기 시작했다.그러나 파괴력은 외국에 못지 않을 전망이다.한글워드프로세서의 대명사인 ‘글글’의 리눅스판이 출시됐고,삼성전자도 지난달 발표한 세계 최초의 1기가헤르츠(㎓)급 알파 중앙처리장치(CPU)에 리눅스 지원 기능을 넣을 계획이다.글글 신화의 주역 이찬진(李燦振) 전 한글과컴퓨터 사장은 국내외를 겨냥한 리눅스용 응용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다.리눅스관련 책들이 대형 서점의 진열대를 빼곡히 채우고 있으며 각종 리눅스 강좌도 수많은 예비 ‘리눅서’(리눅스 사용자의 애칭)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있다.지난 5월 PC통신 천리안의 최대 동호회 ‘아트미디어’가 네티즌 1,501명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응답자의 49.3%가 “리눅스가 윈도를 앞지를 것”이라고 답했다. 리눅스의 공격은 MS가 ‘더 이상의 OS는 없다’며 개발한 윈도2000이 출시되는 올 10월 더욱 주목받게 될 것 같다. 김태균기자 *리눅스란? 리눅스는 91년 핀란드의 대학생 리누스 토발즈(29)가 자신의 컴퓨터에 중형컴퓨터용 운영체계(OS·Operating System)를 구현해보려는 목적으로 만들었다. 때문에 원래는 OS의 형태가 아니었지만 토발즈가 만든 기본 뼈대(커널)의 코드에 수많은 사람들이‘살’을 붙이면서 지금같은 OS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공동개발 덕분에 수많은 변형 제품들이 경쟁적으로 나와 급속한 성능향상을이룰 수 있었다.국내에서는 미국 래드햇 사의 버전인 ‘알짜 레드햇 리눅스’가 가장 많이 사용된다. 리눅스가 짧은 기간에 많은 이용자를 확보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공짜’라는 점.인터넷이나 PC통신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고 용산전자상가 등에서 CD로 얻을 수 있다. 또한 컴퓨터의 크기나 중앙연산장치(CPU)의 종류에 관계없이 광범위하게 쓸수 있다는 것도 강점.그러나 컴퓨터에 숙달된 사람이 아니면 설치하기가 어렵고,워드프로세서 등 응용소프트웨어가 부족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 셀러론과 펜티엄II 무엇이 다른가

    셀러론과 펜티엄Ⅱ의 차이는 무엇일까. 저가 PC선풍을 이끌고 있는 ‘셀러론’ CPU는 기본 내부처리 속도는 펜티엄Ⅱ와 비슷하면서도 가격은 절반 수준이다.서울 용산상가의 시세는 ‘셀러론400A’ 13만원,‘펜티엄Ⅱ 400’ 24만원 선이다. 두 CPU의 가장 큰 차이는 ‘캐시(Cache) 메모리’에 있다.캐시 메모리는 평소 많이 쓰이는 정보를 임시로 저장해 뒀다 필요할 때 가져와 처리속도를 높이는 장치.펜티엄Ⅱ에는 512KB가 장착돼 있으나 셀러론에는 없다.제조사인인텔이 AMD 등 경쟁사의 저가 CPU에 대항하기 위해 출시했다. 그러나 인텔은 곧 성능 향상을 위해 128KB의 캐시 메모리를 추가했다.현재는 ‘셀러론 400A’처럼 속도(㎒)를 나타내는 숫자 뒤에 ‘A’가 붙은 ‘2세대 셀러론’이 주종을 이룬다. 셀러론은 저가이긴 해도 엄연히 ‘고속 CPU’다.워드프로세서,스프레드시트,데이터베이스 등 사무용 소프트웨어나 인터넷·PC통신 등을 쓰는데는 아무지장이 없다.그래픽 전용프로그램이나 게임 등 시스템에 부하를 많이 주는것도 어지간하면 큰 문제가없다.셀러론에 앞서 주력을 이뤘던 펜티엄 166㎒ PC가 아직 ‘멀쩡히’ 돌아가고 있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그러나 윈도98 등에서 동시에 여러개의 프로그램을 띄워놓거나 3차원 그래픽 소프트웨어,전자출판 시스템,홈페이지 저작도구 등 순간 고속처리가 필요한 프로그램을 쓸 때는 이용자가 답답함을 느낄 수도 있다.그래픽이 화려한게임에서도 화면 움직임에 문제가 생길지 모른다.또 인텔의 인터넷 멀티미디어 서비스 ‘웹 아웃피터’처럼 특정 고속 CPU(펜티엄Ⅲ)에서만 돌아가는 프로그램도 있다.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10월 출시될 새 운영체계 ‘윈도2000’ 등 자사 소프트웨어가 펜티엄Ⅲ에서 가장 잘 돌아가게 만들겠다고 지난 2월 발표했었다. 인텔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소프트웨어 및 주변기기의 발전 속도로 볼 때,현재 나와있는 셀러론급 PC는 앞으로 3년 정도가 지나면 사용하기 힘들어질것”이라면서 “지난 2월 출시된 펜티엄Ⅲ의 응용소프트웨어가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쏟아져나오기 시작하면 그 시기가 더욱 앞당겨질 것”이라고말했다.인텔은 그러나 제품 다양화를 위해 당분간은 셀러론CPU 개발을 계속할 계획이다. 김태균기자
  • PC가격‘날개없는 추락’

    개인용컴퓨터(PC) 값이 바닥을 모르고 곤두박질치고 있다. 이달초 삼보·대우·세진 등 대기업의 ‘가격 파괴’가 시작되자 서울 용산·테크노마트 등의 조립업체도 이에 질세라 덩달아 가격을 인하,하락속도가더욱 빨라지고 있다.100만원대 이하의 셀러론 PC가 나온데 이어 50만원대 제품까지 등장했다.얼마전만 해도 상상할 수 없었던 가격이다. 잇따르는 가격 파괴 대형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100만원 이하 제품을 내놓은 곳은 삼보컴퓨터.지난해 미국에서 500달러대 ‘e머신즈’로 저가돌풍을일으켰던 여세를 몰아 지난 3일 ‘드림시스EZ-6400S’를 출시했다.이어 9일대우통신은 215만원이던 셀러론 400㎒급 ‘CT6521’의 값을 99만원으로 낮췄다.세진도 셀러론 366㎒급의 74만원짜리를 내놨다.급기야 23일에는 컴퓨터유통업체 ㈜테크노마케팅그룹(TMG)이 55만원짜리를 발표했다.15인치 모니터를 같이 사도 75만원. 조립업체도 가세 서울 용산 등지의 조립PC업체들도 대기업의 가격공세에맞서 최고 20만원까지 내렸다.가격차를 계속 유지해야 브랜드 인지도,시스템 안정성,소프트웨어,애프터서비스 등에서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서다.1·4분기만해도 80만원 정도 하던 셀러론 366㎒급이 60만원 수준으로,고급기종으로 분류되는 펜티엄Ⅱ 400㎒급도 최하 90만원 수준으로 20여만원 떨어졌다. 왜 싼가 저가PC는 모두 값싼 ‘셀러론’CPU(중앙처리장치)를 채택하고 있다.또 부품을 대규모로 들여와 구입단가가 낮다는 점도 꼽을 수 있다.업계관계자는 “구매 단위에 따라 10∼30% 가량 싸게 들여온다”고 말했다.최근신기술을 적용한 부품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기존 부품 값이 ‘추락’했다는점,제조업체들이 수입상을 거치지 않고 외국 부품업체와 직거래함으로써 유통마진을 크게 줄였다는 점도 ‘저가 붐’을 이끌고 있다. 더 떨어지나 대우통신 관계자는 “앞으로 인텔이 셀러론CPU를 점차 줄여나갈 것”이라며 값이 더 떨어질 가능성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나 주변 부품 값이 계속 떨어질 것으로 보이는데다 인텔과 경쟁하는 AMD,사이릭스 등 호환CPU업체들의 움직임에 따라 언제든지 CPU 가격경쟁은 불붙을 수있다.또 인터넷 구매 등으로 유통마진도 더욱 줄어들어 당분간 저가 PC바람은 계속될 전망. 주의할 점은 없나 기본 기능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그러나 성능향상(업그레이드)을 할 때 곤란을 겪을 수 있다.예컨대 일부 PC의 메인보드는 원래 꽂혀 있는 셀러론 CPU보다 높은 사양의 CPU를 장착할 수 없게 돼 있다.때문에나중에 CPU 업그레이드를 하려면 메인보드까지 통째로 바꿔야 할지 모른다. 또 인터넷 멀티미디어나 그래픽이 화려한 게임 등을 이용할 때 화면이 끊어지는 현상 등이 나타날 수 있다.가격면에서도 99만원짜리에 17인치 모니터를추가하면 140만원대로 훌쩍 뛴다. 김태균기자 windsea@
  • 세계 첫 1기가 CPU 개발…삼성, 1초 60개화면처리

    뉴욕 염주영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64비트 1기가헤르츠(㎓)알파 CPU(중앙처리장치) 시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99 PC엑스포’에서 세계최고속 CPU인 이 제품의 발표회와 시연회를 가졌다.삼성전자는 이 제품의 개발로 미국과 일본의 이 분야 선발업체보다 1년 이상 앞선 기술력을 확보할수 있게 됐다. 내년 초부터 양산될 예정이며 양산단계의 예상가격이 개당 5,000∼1만달러나 되는 비메모리분야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미국 컴팩사와 공동 개발한 이 제품은 0.18㎛급(1㎛는 100만분의 1m)초정밀 미세가공 기술을 적용,미국 인텔사가 내년초 내놓을 예정인 펜티엄Ⅲ용 550㎒ CPU보다 처리속도가 4배이상 빠르다. 1㎓는 1초애 10억개의 정보를 처리할 수 있는 속도로 인텔사의 내년 출시제품이 초당 15개화면을 전송할수 있는 데 비해 초당 60개의 화면을 전달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제품이 보급되면 에컨대 ‘타이타닉’과 같은 역동적인 영화를컴퓨터로도 영화에서 보는것처럼 생동감있고 선명한 화질로감상할 수 있게된다. 삼성전자는 이제품 매출을 올해 2억달러에서 2002년에는 15억달러까지로 늘릴 계획이다. 진대제(陳大濟)삼성전자 시스템 LSI 사업부문 대표이사는 “이번제품의 개발로 그동안 낙후됐던 비메모리용 반도체 기술에 새장을 연만큼 고성능 퍼스널컴퓨터,서버,워크스테이션 분야에서도 세계시장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yeomjs@
  • 벌써 뉴밀레니엄 버전시대 개막

    소프트웨어의 황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가 ‘21세기 소프트웨어’의기본틀을 속속 선보이고 있다. 주력제품인 통합 사무용프로그램 ‘오피스2000’이 지난 7일 미국에 이어오는 24일 국내에 출시되고 10월 6일 나올 차세대 운영체계(OS) ‘윈도2000’의 한글 시험판(베타버전 3)도 이달말 판매된다. 20세기 소프트웨어의 완결판이라는 성격도 함께 갖는 두 ‘버전 2000’의 특징은 인터넷과 쉽게 접속될 수 있는 컴퓨터 환경 조성에 초점을 맞췄다는 것. 오피스2000 MS가 ‘꿈의 사무용 통합소프트웨어’를 표방하며 개발했다.스티브 발머 MS사장은 “워드,엑셀,파워포인트 등 기존 사무용 소프트웨어들을 인터넷 및 데이터베이스와 결합시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업무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피스 문서를 인터넷에 올리거나 인터넷 문서를 오피스 문서로 쉽게 변환할수 있는 ‘웹 연동기능’,데이터베이스로부터 각종 자료를 불러와 자동으로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분석기능’,실수로 파일이 삭제됐을 때자동으로 복구해주는 기능 등으로 무장했다.특히 한글판에서는 한글·한자처리기술을 크게 개선,옛 한글 160만자와 한자 2만7,000자를 지원한다.32만∼60만원선. 윈도2000 MS는 “PC를 전화처럼 사용하기 쉽고,TV처럼 보기 편하며 중대형 컴퓨터처럼 다양한 정보를 검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역시 초점은 인터넷과의 연동.이용자가 단순히 문서를 작성할 것인지 아니면 인터넷을 검색할 것인지를 알려주면 컴퓨터가 자동으로 해당 작업을 할 수 있는 상태를 제공한다. 하드웨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도 크게 개선됐으며 안전성도 크게 강화돼 이용자가 새로 만들거나 인터넷에서 받은 파일들이 운영체제 등 기본 소프트웨어들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도록 했다.또 컴퓨터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환경으로 바꿔주는 ‘킬 서비스’도 있다. 하지만 윈도2000을 컴퓨터에 설치하기 위해서는 펜티엄Ⅱ급 이상의 고속 중앙처리장치(CPU)가 필요하고 저장용량도 최대 1기가바이트(GB)가 있어야 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에게 적잖은 추가 비용부담이 예상된다. 김태균기자
  • “취업길이 보여요”인터넷·통신으로 직업훈련

    “사이버(Cyber) 직업훈련으로 실업에서 탈출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과 통신을 이용해 원하는 직업교육훈련을 받을 수 있는 ‘가상능력 개발시스템’(SADS)을 통해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얻어보자.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난해 시작한 이 서비스는 인터넷이나 통신접속이 가능한 직업훈련 희망자에게 취업에 필요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가상능력개발 시스템-원격직업훈련 사이트(http:///www.sads.or.kr)로 접속하면별도의 서류없이 온라인상의 개인 신상기록만으로 등록할 수 있다.필요한 교육과정을 선택한 뒤 사용자 등록 화면에서 등록,접수하면 된다.현재 7개 분야 29개 과정이 개설돼 7,000여명이 등록해 교육을 받고 있다. 통신 교육훈련에 등록해 회원이 되면 교육훈련을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원하는 교육훈련 내용도 무료로 다운로드(Down load) 받을 수 있다.또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제공하는 각종 정보서비스와 게시판,의견함 등도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 통신교육훈련 과정은 다음과 같다.▲기계분야(머시닝센타) ▲금속분야(금속의응고 및 결정구조,표면경화열처리,탄소강의 변태I·II,소성변형의 형식과 격자결합,탄성과 소성) ▲전기분야(교류회로I·II,자동제어 용어사전) ▲전자분야(전자계산기의 이용분야,발진회로,변·복조회로,마이크로 프로세서,CPU 주변장치,연산증폭기 회로,원칩 마이크로 프로세서,디지털 회로I·II) ▲정보처리분야(로직분석기,정보통신개론) ▲공예분야(색의 심리,색상환과 색입체,색의 배경과 조화) ▲창업분야(창업마케팅,소호창업,창업정보수집과 활용기법,프랜차이즈,창업절차) 문의처 한국산업인력공단 중앙인력개발센터 (02)3275-1101이상록기자
  • PC판촉 부가기능에 승부수

    부가기능을 강조한 기능형 개인용 컴퓨터(PC) 경쟁이 치열하다. 최근 삼성전자,대우통신,LG IBM 등 대형 컴퓨터 제조업체들은 TV의 데이터방송 수신기능이나 보안기능,인터넷 기능 등 기능별로 특성화한 PC를 잇따라내놓았다. 국제통화기금(IMF)한파로 위축된 국내 PC시장 환경속에서 활로를 찾기 위한업계의 대응책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얼마전 TV와 대화하는 컴퓨터 ‘매직 스테이션 M4600’을 출시했다.이 제품은 4월부터 시작된 MBC의 데이터 방송에 맞춰 TV를 보면서 관련정보를 별도의 통신요금을 내지 않고 받아볼 수 있는 PC다. TV수신카드 및 ‘TV플러스’라는 소프트웨어가 장착돼 있다.예컨대 TV토론의 참석자에 대한 개인이력이나 좋아하는 가수에 대한 정보는 물론 순위투표에 직접 참여할 수도 있다. 대우통신에서는 보안기능을 강화한 기업용 PC ‘코러스 CT6520’을 내놓았다.전원 버튼을 누르지 않고 키보드상에서 비밀번호만 누르면 시스템을 켤수 있는 컴퓨터다. 전원버튼을 눌러도 켜지지 않으므로 기업이나 관공서,연구소 등에서 외부침입자의 접근을 원천적으로 막아준다.또 기업의 네트워크 환경에서 거의 사용하지 않는 모뎀이나 사운드 카드 등을 장착하지 않아 그만큼 경제적이다. 셀러론 366㎒의 중앙연산장치(CPU),32MB의 SD램,3.2GB의 하드디스크 드라이브,32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갖추고도 16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이다. LG-IBM에서 선보인 ‘멀티넷-i’시리즈는 인터넷을 보다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초점을 맞췄다.인터넷 전용 소프트웨어 ‘다이렉트 인터넷’을 기본 내장했다. 원터치로 원하는 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고 휠마우스를 이용한 검색기능으로사이트 이동을 보다 편리하게 했다. 또 인터넷 속도를 높이기 위해 펜티엄Ⅲ CPU와 8MB용량의 AGP 비디오 카드등을 탑재했다.이밖에 홈페이지 제작 소프트웨어인 ‘홈페이지 제작 마법사’를 내장했다. 김환용기자 dragonk@
  • 컴퓨터 구입“용도 맞춰 신중 선택을”

    개인용 컴퓨터(PC)를 구입할 때 고려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PC는 100만원대에서 500만원대까지 가격과 기능이 천차만별이어서 어떤 컴퓨터를 구입할 것인가를 놓고 고민하기 마련이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소비자가 자기가 쓰고자 하는 용도를 심사숙고해 자기수준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고 충고한다. 데스크탑이냐 노트북이냐 사용자가 고등학생 이하라면 이동 중에 사용할일이 거의 없으므로 가격이 저렴한 데스크탑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그러나대학생이나 사회인의 경우엔 노트북이 더 적합할 경우가 많다. 노트북은 본체에 플로피디스크드라이브(FDD)등 부가적인 부분을 외장형으로 설계,무게를 최소화한 이른바 ‘울트라 슬림’제품과 무게와 크기는 상대적으로 불리하지만 CD롬 드라이브 등을 내장한 ‘다기능형 범용제품’으로 나뉜다.이동이 많은 영업사원 등에게는 울트라 슬림제품이 유리하다. 중앙연산장치(CPU) CPU는 PC의 두뇌에 해당하는 가장 비싼 부품이다.최근엔 가격을 낮춘 ‘셀러론 CPU’(CPU에서 캐시메모리를 없애거나줄인 것)와가격은 비싸지만 성능이 뛰어난 ‘펜티엄Ⅱ’ 두가지가 널리 쓰인다. 컴퓨터 그래픽 등 다양한 작업들을 수행해야 하는 이공계 또는 컴퓨터 관련학과 학생이나 전문직 종사자는 펜티엄Ⅱ급 350㎒ 또는 400㎒급이 적당하다. 일반적 용도에는 셀러론 CPU도 무방하다.펜티엄Ⅱ급 PC는 250만∼400만원정도이며 셀러론급은 150만∼200만원정도다. 하드디스크 드라이브(HDD)및 메인 메모리(RAM) 일반적으로 셀러론급 PC인경우 3.2∼4GB정도가,펜티엄Ⅱ급은 4∼6GB정도가 적당하다.RAM은 최소 32MB는 돼야 한다. 주변장치 주변장치로는 비디오 카드,사운드 카드,모뎀,CD롬 드라이브 등이 있다.이 부품들은 필요에 따라 성능이 더 좋은 부품으로 교체(업 그레이드)할 수 있다.그러나 값이 싼 일부제품의 경우에는 주기판(메인보드)에 한꺼번에 설치(일명 온보드 제품)돼 나중에 업그레이드할 때 곤란을 겪을 수도 있어 주의해야 한다. 컴퓨터 영상신호를 모니터에 전달하는 비디오 카드는 메모리 4∼8MB의 제품이 적당하다. CD롬 드라이브는 멀티미디어의 발달에 따라 필수 부품이 됐다.게임 및 멀티미디어 학습 CD롬은 데이터 양이 커져 32∼40배속정도는 돼야 한다.모뎀은현재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은 모두 56Kbps급 제품이다.사운드 카드는 3D서라운드(SRS)급 제품이 널리 쓰인다.두 부품 모두 가격과 성능이 천차만별이고구별하기도 어려워 유명회사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좋다. 주변기기 주변기기에는 모니터와 프린터 등 기본제품 이외에 스캐너,카메라,조이스틱 등이 있다.이 가운데 모니터를 제외하곤 급하게 장만할 필요가없다.모니터는 15·17·19인치 등이 수요가 많다.보통 15인치는 30만원정도,17인치는 70만원대다.화면 해상도에 따라 가격차이가 매우 크다.화질은 눈의 피로도에 직결되므로 값이 조금 비싸더라도 해상도가 높은 제품을 사는 게좋다. 김환용기자
  • 삼성전자, 휴대폰 핵심 칩 국산화

    삼성전자가 그동안 수입에 의존하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용 휴대폰의 핵심 칩과 관련 소프트웨어를 독자기술로 개발해냈다. 삼성전자는 2년간 총 270억원의 개발비를 들여 MSM칩과 BBA칩 및 범용운영체계를 이용한 단말기 소프트웨어 개발에 성공,이달부터 양산에 들어갔다고12일 밝혔다.MSM칩과 BBA칩은 컴퓨터의 중앙처리장치(CPU)에 해당하는 핵심비메모리 반도체.국내업체들은 그동안 미국의 퀄컴사로부터 수입,지금까지총 10억달러 이상을 구매해 왔다. MSM칩은 유수의 반도체업체들이 개발에 나섰으나 개발에 성공하지 못한 고난도 비메모리 반도체이다.삼성전자는 2003년까지 약 20억달러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 컴퓨터 산업, 인텔 독주 끝나는가

    ‘AMD가 인텔을 제압하다-인텔의 독점,더 이상 아닐 듯’ 지난달 26일 미국의 인터넷 PC매거진 ‘ZD네트’는 시장 조사기관 ‘PC 데이타’의 조사를 인용해 이런 제목의 머릿기사를 실었다. 컴퓨터 CPU(중앙처리장치)의 후발 제조업체인 AMD가 지난 1월에 미국시장 점유율 44%를 기록,처음으로 인텔(40%)을 제치고 선두에 나섰다는 내용이었다. IDC라는 미국의 조사기관도 십여년 동안 90%를 웃돌던 인텔의 세계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말 75.7%로 떨어졌고,대신 AMD가 전년도 6.6%에서 15.5%로 급신장했다고 발표했다. 486,586(펜티엄)시리즈의 독점 공급자로 80년대 이래 컴퓨터산업의 황제로군림해 온 ‘인텔 인사이드’(Intel Inside)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는 것이다. AMD,사이릭스 등 인텔 CPU를 대신할 수 있는 호환 CPU들이 낮은 가격에 우수한 성능을 앞세워 무서운 기세로 인텔의 시장을 잠식하고 있다. 약진의 선봉은 AMD가 지난해 6월 저가형 PC를 겨냥해 출시한 K6-Ⅱ.인텔도저가 CPU ‘셀러론’을 내놓았지만 K6-Ⅱ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AMD는 지난달 23일 펜티엄Ⅲ보다 사흘 앞서 신제품 K6-Ⅲ를 공개,다시 한번인텔의 허를 찔렀다.K6-Ⅲ가 펜티엄Ⅲ보다 데이타 처리 속도가 우수하다고광고하면서 가격도 펜티엄Ⅲ보다 20달러 가량 싸게 책정했다. 올 하반기에는 업계 3위인 사이릭스가 MⅢ를 출시 인텔을 공략한다.처리속도가 펜티엄Ⅲ보다 빠르다고 주장하고나서면서 벌써부터 이목을 집중시키고있다.이전 모델인 MⅡ는 이미 삼보 컴퓨터의 미국시장용 PC ‘e타워’에 장착되는 등 저가 선풍을 일으키는 중이다. 그러나 인텔은 느긋한 모습이다.미국을 뺀 다른 지역에서는 독보적인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인텔은 지난해에도 매출 신기록을 세우며 12년째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인텔 관계자는 “후발업체들의 기술수준은 아직 32비트 CPU에 머물고 있지만우리는 2000년 중반 선보일 64비트 ‘머시드’를 거의 완성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도 인텔의 입지는 아직 흔들림이 없다.국내 대형 PC업체들의 제품이 펜티엄을 채택하고 있는데다 소비자들의 인텔 선호도가 수그러들지 않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해외의 흐름이 본격적으로 파급된다면 상황은 쉽게 예측할수 없다.올해 CPU시장은 유례없이 치열한 경쟁으로 달아오를 전망이다.
  • 저가형 PC로 불황 뚫는다/가격은 최저 성능은 최고

    ◎값싼 셀러론칩 장착… 소비자 공략/펜티엄Ⅱ보다 50만원이상 싸/보급형 PC시장 50% 석권 목표 ‘가격은 최저로,성능은 최고로!’ 국내 컴퓨터 제조업계에 저가 PC경쟁이 한창이다. 90년대 이후 매년 고성장을 거듭하던 PC판매량이 올들어 거의 절반으로 줄어들자 국내 제조업체들이 100만원 안팎의 저가형 PC들을 대거 출시,불황극복을 꾀하고 있는 것. 초저가 PC열풍은 세계적인 추세. 메모리를 비롯한 주요부품의 가격이 계속 떨어지고 있는데다 미국 인텔과 AMD 등 주요 중앙처리장치(CPU) 제조사들이 제품가격을 30∼40% 내리는 것과 함께 인텔 셀러론 등 가격대가 낮은 핵심부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저가형PC들은 펜티엄Ⅱ 칩 대신에 인텔의 셀러론 칩을 장착하거나 인텔사제품보다 가격대가 낮은 AMD,Cyrix사의 CPU를 탑재한 것. 이들 제품은 펜티엄Ⅱ에 비해 속도는 조금 떨어지지만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업체별로 올 하반기 중 기존 보급형 시장의 50% 이상의 점유를 목표로 할 정도.삼성전자는 셀러론칩을 장착한 매직스테이션 ‘M4500’ 제품군(群)으로 저가시장을 공략 중이다. ‘M4500’은 자동복구,전화·인터넷통신 등의 고급기능을 갖춰 사용만족도를 높이면서 가격은 180만원대로 기존 펜티엄Ⅱ보다 50만원 이상 낮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마더보드에 마이크로ATX보드를 채용한 제품을 선보인 대우통신은 기존 코러스CT6440시리즈를 대체할 ‘코러스CT6470’시리즈를 출시하고 저가 PC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이 모델은 셀러론 300A CPU를 장착한 이모델은 32MB 하드디스크,32배속 CD롬드라이브,64폴리사운드카드,56K 모뎀등을 갖췄다. 소비자가는 175만원. LG­IBM의 경우 상황에 따라 저가의 기획상품 출시를 통해 시장상황에 탄력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전략에 따라 셀러론 CPU를 채용한 99년형 ‘멀티넷 800’시리즈와 가을기획상품 ‘A5923N4SQ’을 출시했다. 특히 본격적인 멀티미디어 PC의 환경을 제공하는 가을맞이 기획상품은 대기업 제품치고는 획기적이라 할 수 있는 가격(114만원)에 출시됐다. 중소업체인 현주컴퓨터는 초저가형 제품으로 시장을 공략,매출이 지난해보다 25%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현주컴퓨터의 전략형 상품은 셀러론 CPU를 장착한 77만원짜리 초저가형 ‘8B1030’과 펜티엄Ⅱ칩을 채용한 97만원짜리 ‘8B1031’이다. 그런가하면 삼보컴퓨터는 499달러의 초저가 멀티미디어PC ‘e머신’을 개발,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기본 사양 및 성능이 우수하고 디자인이 뛰어나다. 국내에는 연말쯤 컴마을브랜드로 출시될 계획이다.
  • 1.9㎏ 노트북 PC 출시/삼성전자 ‘센스 750’

    삼성전자는 22일 두께 28㎜,무게 1.9㎏의 초박형 노트북PC ‘센스750’을 개발,출시했다. ‘센스750’은 미국 인텔사의 노트북PC용 펜티엄Ⅱ 233㎒ CPU(중앙집중처리장치)를 채용하고 있으며 4MB SG램의 대용량 비디오 메모리와 첨단 그래픽 기능을 갖춘 멀티미디어 노트북PC다.3시간 연속 사용할 수 있다.값은 4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 98 상반기 히트상품:Ⅴ

    ◎대우자동차 ‘마티즈’/연비 획기적 개선… 판매 1위 행진 티코에 이은 대우의 야심작. 요즘 대우국민차 창원공장은 이 마티즈 때문에 바쁘다. 마티즈는 3기통의 경차 전용엔진을 얹어 ℓ당 연비가 22.2㎞나 되는데다 깜직한 외양까지 갖춰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IMF 체제에도 맞는 절약형 경차라는 점에서 인기가 꺾이지 않는다. 마티즈는 지난 4월에 선보인 뒤 내수시장에서 월 1만대씩 꾸준이 팔리고 있다. 4월 1만867대,5월 1만271대로 전 차종 판매 1위를 기록했다. 6월에도 1만561대가 판매됐다. 자동차산업 전반이 내수침체로 죽을 쑤는 상황에서 유독 수요가 늘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아직 유럽 현지의 경우 본격 시판 이전임에도 이탈리아 프랑스 등 서유럽과 헝가리 체코 슬로바키아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에서 사전 주문이 폭주해 2만대 이상 선적이 늦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대우국민차는 7월부터 생산계획을 전면 재조정,연말까지 경차전용인 창원의 생산라인을 휴무 없이 100% 풀가동하기로 했다. 올해 경승용차 내수시장은 지난해보다 50% 이상 늘어난 13◎기아 ‘카니발’/연비효율 대혁신 ‘정통 미니밴’ 디젤차의 한계를 뛰어 넘었다고 평가받는 시속 175㎞의 디젤차 최고 속도, 경차에 필적하는 20.8㎞/ℓ의 높은 연비. 기아자동차가 내세운 미니밴 카니발의 자랑거리다. 전체적인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레저용 승용차(RV)는 연간 18%의 비약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기존 RV는 화물 운송을 위한 승합차의 개념이다. 그러나 승합차의 변형이 아닌 1.5박스 정통 미니밴은 카니발이 국내 최초라는 것이 기아측 설명이다. 다용도,스타일,승차감,고급감 등 RV 본연의 성격에 충실한 카니발이야말로 종래 승합차의 개념을 수용하면서 그 중심을 승용차에 둔 본격적인 RV차량이라는 것이다. 카니발의 장점은 무엇보다 독보적인 경제성이다. 혁신적인 연비 뿐 아니라 다양한 세제 혜택으로 자동차세가 경차보다 싼 점이 주고객층인 30∼50대에게 크게 어필하면서 국내 RV 시장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공격적인 마케팅도 카니발의 성공요인으로 ‘생각을 바꾸면 카니발이 보입니다’라는 광고 카피가 합리적 사고의 젊은 세대를 파고 들었다. ◎대우 ‘노트북 솔로’/‘더이상 가벼울수 없다’ 휴대 편리 20배속 CD­ROM 드라이브를 장착하고도 37.5㎜의 두께와 2.5㎏의 초경량화를 실현,국내에서 가장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다. 지난 3월 CeBIT 98 전시회에 출품된 제품 중 가장 얇아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솔로는 13.3″ XGA급 TFT LCD와 펜티엄 MMX 233㎒ CPU,2.0GB HDD,32MB 메모리,리튬­이온 배터리,32비트 카드버스 등의 최고급 사양을 갖추고도 동급 제품들보다 1㎏ 정도 가벼운 2.5∼2.6㎏의 초경량을 실현,휴대성을 높였다. 3핑거 지원은 물론 윈도98 규격에 맞는 최신형 휠 터치패드를 장착,화면 상하 스크롤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마우스처럼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표면을 충격과 긁힘에 강한 우레탄 코팅으로 처리,미끄럼을 방지했다. 노트북으로는 처음으로 데이터 전송 속도가 기존의 2배인 울트라 DMA방식의 HDD를 장착,프로그램 실행속도를 2배 이상 높였다. TV출력 포트가 있어 대형 TV화면에 연결해 사용할 수있고 도난 분실 등에 대비,키 잠금장치가 부착돼 있다. 1년간 도난 보험에 무료 가입돼 있다. ◎현대 ‘아토스’/세계서 인정한 ‘서민 위한 벤츠’ 국내에서보다 해외에서 인정 받고 있는 경차. 지난 5월까지 국내에서 2만7,983대,해외에서 3만4,524대를 판매했다. “미국,유럽의 각종 안전테스트를 통해 검증받은 것이 해외에서 인정받은 비결”이라는 것이 현대측 설명이다. 국내 경차 중 유일하게 우물 정(井)자 구조의 서브프레임과 2.5마일 범퍼, 듀얼 도어 임팩트 빔 등을 채택한 아토스는 97년 7월 미국 NHTSA의 30마일 정면 충돌테스트와 유럽의 안전기준을 통과,안전도를 공인받았다. 특히 11월에는 벤츠의 야심작 A클래스가 테스트 중 전복사고를 일으켜 화제를 일으킨 ‘엘크테스트’를 통과해 급커브길 주행안정성을 인정받았다. 국내 기술로 설계된 톨 보이 스타일은 실내 공간을 최대한 늘려 경차의 단점을 극복했다. 국내 경차 중 유일하게 고성능,고효율의 4기통 MPI입실론엔진을 장착,동력 성능을 높이고 소음 및 진동을 최소화했다. 세계 4대모터쇼인 68회 제네바 모터쇼에서 ‘가장 실용적인 차’로 선정됐고,영국에서는 ‘서민을 위한 벤츠’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경제성이 없는 일부 부품을 제외한 99%의 국산화율을 자랑한다. ◎삼성자동차 ‘SM5’/두달만에 중형차부문 내수 1위 지난 3월 첫 선을 보인 뒤로 2개월 만에 중형차 부문 내수 1위를 차지한 삼성자동차의 야심작. 고객의 제품 이미지를 좌우하는 메인 컨셉을 ‘탈수록 가치를 느끼는 차’로 잡고 품질보증기간을 2년 3만㎞에서 3년 6만㎞로 늘려 내구성에 대한 자신감을 강조했다. ‘고객 중심의 서비스 차별화’ 전략이 기업에 대한 신뢰감과 맞물려 호응을 얻었다는 평가다. 2,000㏄급의 BMW 528i,혼다의 어코다,도요타 캠리 등이 참가한 가운데 미국 국제 인증기관인 AMCI가 실시한 가속·제동·조종 안전성·실내 정숙성·승차감·변속감 등의 성능 비교 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해 품질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했다. 출시 직후 국내 처음으로 중국 대련에서 포르투갈 리스본까지 동서 대륙 3만2,000㎞ 횡단에 성공,탁월한 성능을 과시했다. IMF 체제에서 내수를 촉진하는 방안으로 구입 1년 뒤 20%,2년 뒤 30%,3년 뒤 50%를 분할 납부하는 ‘징검다리 할부제’를 도입했다. 영업점을 오토 스테이션 체제로 개편,구입에서 등록 보험 할부금융 용품구입뿐 아니라 정비와 폐차까지도 한 곳에서 가능하도록 했다. ◎장원교육 ‘장원논리수학’/수험생 창의·사고력 향상 학습지 95년 출시된 이후 30대의 엘리트 학부모들 사이에서 브랜드 이름이 급속히 전파되면서 히트상품으로 부상한 학습지다. 3∼17세를 대상으로 삼았다. 바뀐 입시교육의 정책 흐름에 재빠르게 대응,통합 사고력을 키우는데 주안점을 둔 결과로 평가된다. 특히 사고력·응용력 부문을 기초단계에서부터 충실히 반영시키고 있는 점에서 다른 교재와 차별된다. 특히 나날이 중시되는 창의력 향상을 겨냥해 만들어졌다. ‘장원논리수학’은 이를 위해 기존 수학교재를 개편,수·연산관계에서부터 논리적 사고 부문까지를 접목시켰다. 이로써 계산 기능만 반복해 응용력 부문을 마비시키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과거의 학습방법은단기간에 성적을 끌어올리는데 있어서 효과를 거둔 것이 사실이지만 현 교육제도하에서는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 따라서 장원교육 연구진은 특히 10년 앞을 내다보아야 하는 초등학생 학부모는 교재 선택에 남달리 신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장원논리수학’은 수·연산·관계·도형·측도 부분을 16단계로 세분화하면서도 부분마다 사고력 부분을 첨가한 것이 특징이다. ◎SK ‘엔크린 카드’/이용할수록 ‘보너스 듬뿍’ 대인기 자체 개발한 휘발유 ‘엔크린’이 95년 이후 국내 시장에서 1위를 고수할 수 있도록 한 1등 공신이 96년말 출시된 ‘엔크린 보너스카드’다. 97년 1월 본격적으로 회원을 모집한 뒤로 하루 평균 5,000명이 신규회원으로 가입,6월 현재 회원수가 총 270만명에 이른다. 차량 운전자 4명 가운데 1명은 엔크린 카드 회원인 셈이다. 회원은 세번 이상 기름을 넣으면 1,000만원까지 보장받는 교통상해보험(6개월 만기)에 무료로 가입된다. 1,000원 당 1점씩 가산되는 포인트 실적에 따라 최고 1억원까지 보장되는 교통상해보험(1년 만기)에가입되거나 윤활유 무료 교환권을 4장까지 받을 수 있다. 1년 동안 매주 40ℓ씩 휘발유를 사용하는 운전자는 최고 5,000만원 짜리 교통상해보험에 가입하거나 엔진오일 무료교환 쿠폰 2매,엔진오일 4ℓ 1통을 받게 된다.ℓ 당 14∼24원을 할인받는 셈이다. 엔크린카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자 경쟁사인 LG,쌍용 등도 제휴카드와 멤버십 카드를 도입,카드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휴지 등 일회성 경품 제공 대신 유류구매 정보나 차량관련 정보,보험상품 제공 등 한 차원 높은 서비스가 카드마케팅 성공의 비결”이라는 게 시스템마케팅팀 趙成大 부장의 설명이다.
  • 과학기술원 金鍾煥 교수(세계 최고에 도전한다:17)

    ◎‘1.2㎡의 기술전쟁’ 로봇 축구 쿠베르탱/지능제어·영상처리 센서 등 첨단분야 섭렵/로봇 월드컵 창설 경기규칙 공인받아 일본은 로봇기술력에서 단연 세계 최고란 평가를 받고 있다.비록 정보통신이나 컴퓨터 기술은 미국에 뒤졌지만 차세대 과학기술의 핵심요소인 로봇 분야에서는 가장 앞선 나라라고 자부한다.그런 일본이 최근들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었다.‘1평위의 기술전쟁’으로 불리는 마이크로 로봇 축구의 종주국 지위를 한국에 내 줘야 했기 때문이다.최소한 마이크로 로봇 축구 분야에서는 ‘앞서가는 한국에 뒷북치는 일본’이란 표현이 딱 들어 맞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金鍾煥 교수(41·전기전자공학과)는 우리나라를 로봇 축구의 종주국으로 뿌리 내리게 한 주역이다.그래서 그에게는 ‘로봇 축구의 쿠베르탱’이란 별명이 붙었다.영국의 유력 일간지 ‘더 타임스’(97년 9월18일자)는 그를 ‘로봇 축구의 아버지(the father of robot football’로 표현했다. 金교수는 지난 96년 ‘마이로소트(MIROSOT·Micro Robot Worldcup SoccerTournament)’란 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를 창설했다.그리고 손수 축구를 할 수 있는 마이크로 로봇을 제작하고 대회 규칙도 만들었다. 95년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국제 마이크로 로봇 미로찾기대회에서 자신이 만든 로봇 ‘키티’가 우승을 한 것이 ‘마이로소트’ 창설의 계기가 됐다.金교수는 우리 청소년에게도 세계 젊은이들과 함께 과학기술력을 겨룰 도전의 장을 마련해 줘야 한다고 생각했다. ○9개국 24팀 참가 성황 처음에는 ‘로봇 의자 나르기 대회’를 생각해 보았지만 기술력을 판가름하는 데 적합치 않아 그만 두었다.그러다 고안해 낸 것이 로봇 축구대회.온나라가 월드컵 유치전으로 후끈 달아 올라 있던 때였다.월드컵 붐을 타고 한껏 인기를 끌고 있는 축구와 상상력을 자극하는 로봇의 결합.이는 매우 획기적인 아이디어였다. 그때까지 세계 어디에도 2대 이상의 로봇이 상대방에 맞서 함께 목표를 달성해 내는 대회가 열린 적이 없었다.물론 일본이 주도하는 ‘마이크로 로봇마우스 대회’와 같은 경기는 있긴 했다.하지만 이는 단 1대의 로봇이 미로라는 고정상황을 해결하는 경기에 지나지 않았다.반면 로봇 축구는 여러대의 로봇이 협력해 가며 다양한 상황변수에 맞춰 목표를 달성하는 게임이어서 로봇 마우스 대회보다는 훨씬 진보한 지능 로봇이 필요하다. “로봇축구는 과학기술인에게 많은 연구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로봇 축구팀을 만들려면 인공지능이나 지능제어,통신,영상처리,초고속전산,반도체,센서 분야를 두루 섭렵해야 합니다.로봇 끼리 협동작업을 하게 하려면 분산지능과 연산기법 연구도 필수적이지요” 96년 11월 치른 첫 대회는 ‘우리가 해 낸 세계 최초’란 수식어가 조금도 아깝지 않은 행사였다.미국·일본·영국·프랑스 등 저마다 앞선 로봇 기술을 자랑하는 9개국에서 24개 팀이 참가신청을 해 왔다 “월드컵대회의 열기만큼 로봇 기술의 자존심 싸움도 뜨거웠지요.참가팀들은 첨단기술을 총동원한 마이크로 로봇 월드컵 축구대회가 로봇과 미래의 과학발전을 앞당기는 데 큰 몫을 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더구나 이런 경기를 한국이 주도했다는 데 한결같이놀란 표정이었지요” 金교수는 경기가 끝난 뒤 33개국 97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세계로봇축구연맹(FIRA)’을 출범시켰다.다행스럽게도 金교수가 제정한 로봇축구 경기규칙은 독창성을 인정받아 국제전기전자공학회(IEEE)의 공인을 받았다.더 나아가 프랑스 월드컵 축구가 열리는 오는 6월29일부터 7월3일까지 현지에서 20개국 8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FIRA 로봇월드컵대회’를 개최하게 하는 데도 성공했다. ○日에 주도권 뺏길수도 지난해 8월 3일부터 29일까지 미국·유럽 등에서 열린 ‘마이로 소트 월드투어’는 각국의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다.한달여 동안 계속된 이 로봇 축구순회경기는 CNN·AFP 등 외신을 타고 국내에 소개됐다.가는 곳마다 현지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한국의 과학사절로서 기대이상의 성과를 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일본이 다급해졌다.‘로봇 왕국’임을 자처하는 일본은 부랴부랴 ‘로보컵’이란 이름의 마이크로 로봇 세계대회를 만들었다.“일본은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마이크로로봇 축구대회를 FIRA컵과 로봇컵으로양분시키려는 의도를 노골화하고 있습니다.기술력이나 아이디어의 우수성만 믿고 있다가는 일본에 주도권을 내 주게 되는 상황이 올지 모를 일이지요” 金교수는 요즘 이런 까닭에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다.외국과 달리 국내 로봇 축구 열기는 여전히 미미한 편이다.로봇 축구를 시연해 달라는 초청사례는 많지만 우리나라가 처음 만들어 국제대회로까지 성장시킨 이 로봇 축구대회를 육성하고 지원하려는 곳도 없다.게다가 최근에는 한국과학재단에 공학연구센터 지정 신청을 했으나 다른 대학과 중복된다는 이유로 거절당하는 바람에 정부예산은 한푼도 지원받지 못하게 됐다. 金교수 연구실에는 마이크로 로봇 축구기술을 배우려고 한달에 2∼3개팀의 외국 교수와 학생들이 찾아온다.이들은 FIRA본부가 4평도 안되는 金교수 개인연구실에 있다는 사실을 알고 한결같이 의외라는 반응을 보인다고 했다. “로봇 축구 역시 우리 후손들이 자랑할 수 있는 문화유산으로 남길 바랄 뿐입니다”­종주국에 걸맞는 상설전시관이라도 하나쯤 있었으면 하는 게 그의 소망이다. ◎로봇 축구 어떻게/위치파악·전술 짜내는 등 고도기술 요구/내장 CPU·중앙컴퓨터 지령받아 작동 마이크로 로봇은 산업용 로봇과 달리 크기가 수㎝에서 수㎛정도로 매우 작다.주로 미시(微視)세계의 작업환경에서 사람 돕는 일을 한다.예컨데 지름이 매우 작은 파이프 안에서 정밀검사 작업을 하거나 인체혈관안에 들어가 질병을 치료하기도 한다.마이크로 로봇을 개발하려면 초소형 구동(驅動)장치,정밀센서 등의 첨단 기술이 필수적이다.또한 로봇이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하려면 첨단 지능제어 기술이 충족되어야 한다. 마이크로 로봇 축구는 탁구대 절반 넓이의 경기장에서 로봇 3대가 탁구공크기만한 공을 상대방의 골문에 차 넣어 승부를 가르는 경기.골키퍼 1대와 선수 2대가 한 팀을 이뤄 전·후반 5분씩 경기를 펼친다.축구장 면적은 가로 130㎝,세로 90㎝이고 마이크로 로봇은 가로·세로·높이가 7.6㎝ 이하로 제한된다.로봇은 오렌지색 탁구공(지름 4.27㎝)을 드리블하거나 같은 편끼리 패스하는 과정을 거쳐 높이 12㎝,가로 30㎝의 미니 골대에 슛을 날린다. 마이크로 로봇 축구는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공과 상대방을 인식하는 센서기술 △주컴퓨터와 선수를 연결하는 무선통신기술 △로봇을 재빠르게 움직이게 하는 제어기술 △공과 선수의 위치 및 움직임을 파악하는 인공지능 △전체 로봇의 위치를 계산해 전술을 짜내는 프로그램 등 갖가지 첨단 기술이 동원된다.마이크로 로봇에 요구되는 각종 기술력을 측정해 볼 수 있는 경기인 셈이다. 탁구대 외곽에는 로봇을 조종하는 무선컴퓨터가 놓이며 경기장 천장에는 공과 상대를 인식하는 비전카메라가 설치된다.사람은 꼭 필요한 작전만 무선통신으로 지시할 뿐 로봇은 대부분 자체 내장한 중앙처리장치(CPU)나 경기장 밖 중앙컴퓨터의 지령을 받아 이동한다. 로봇이 자체적으로 판단할 수 없는 부분은 경기장 천장에 설치된 비전카메라가 맡는다.비전카메라가 로봇들의 움직임을 찍어 주컴퓨터에 넘기면 이를컴퓨터가 분석,로봇에 명령한다. 로봇 축구경기도 실제 축구경기처럼 반칙이 있으며 이에 따른 벌측도 선언된다.이 경기에는 주로반복된 학습과정과 지능제어 이론이 적용된다.전문가들은 로봇 축구가 갈수록 지능화하면서 오는 2010년 쯤이면 일반인들도 발로 뛰는 로봇 축구경기를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金鍾煥 교수 약력 △81.=서울대 전자공학과 졸업 △87.8=서울대 전자공학 박사 △92.9∼93.8=미국 퍼듀대학 교환교수 △95.10=국제소형로봇축구대회(MiroSot) 창설 △96.11=‘인공 진화 및 학습에 관한 국제학술회의(SEAL)’ 창립 △97.6=세계로봇축구연맹(FIRA) 창설 △97.8=자랑스런 신한국인상(과학기술부문·대한민국) △97∼현재=국제 전기·전자공학회(IEEE)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 공동위원장 △97.6∼현재=FIRA 사무총장 겸 집행위원장
  • 폰PC ‘코러스 프로넷’(새기술 새상품)

    대우통신은 최근 전화기의 기능을 PC에 그대로 옮겨놓은 ‘폰PC’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코러스 프로넷 CD560’시리즈로 내놓은 신제품은 PC본체 앞에 12개의 전화다이얼 겸용 ‘Q(Quick)버튼’을 넣고,고감도 마이크를 내장해 원터치로 일반전화와 인터넷폰을 이용할 수 있다.다른 컴퓨터작업중에도 전화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Q버튼을 이용하면 인터넷,영화,노래방,워드프로세서,게임 등 최대 10개의 프로그램을 신속하게 실행할수 있다. 특히 TV,노래방,영화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이용할 때에는 TV나 VTR처럼 리모트 컨트롤로 작동할 수 있다. 가격은 펜티엄MMX 200㎒의 CPU(중앙처리장치)와 32MB(메가바이트)의 메모리,3.2GB(기가바이트)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56K모뎀 등을 갖춘 모델은 2백22만원,2.1GB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33.6K모뎀을 갖춘 모델은 1백95만원(부가세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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