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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 학술용어 외래어로 표기 결정

    ◎전자계산기→컴퓨터/문제전송기→텔렉스/자기원반→하드디스크 【도쿄=강석진 특파원】 북한 김정일은 그동안 한글로만 사용토록 한 학술용어를 영어 등 외래어로 표현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고 조총련 산하 조선통신이 2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전자계산기는 컴퓨터로,문자전송기는 텔렉스로,「자기원반」이라고 표현했던 하드 디스크도 제이름을 찾게됐다.또한 컴퓨터의 모체인 CPU와 레이저 디스크인 LD 등도 영문 약자표시가 가능하게 됐다. 스포츠 분야에서도 외래어 사용이 가능해져 「구석차기」로 불려졌던 코너킥도 앞으로는 자연스레 사용될 전망이다. 조선통신은 노동당기관지 노동신문을 인용,김정일비서가 최근 자연과학과 공업분야 학술용어를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언어로 변경토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 값은 4분의1 기능은 이동전화/CT­2플러스 시장 달아오른다

    ◎유양정보,22만원선 「플러스폰」 업계 첫 시판/한창·엠아이텔,개발 끝내고 3월출시 준비 발신전용휴대전화자(CT­2)에 무선호출기를 내장한 이른바 「CT­2플러스」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한국통신과 서울이동통신·나래이동통신이 다음달 서울·수도권지역에서 일제히 CT­2 상용화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단말기 제조업체들은 「거는 이동전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앞다퉈 삐삐를 내장한 CT­2 개발 경쟁에 나서고 있다. 통신기기 제조업체들이 이처럼 CT­2플러스제품 개발에 주력하는 것은 기존 이동전화와 무선호출의 틈새시장을 파고 들어 「거는 전화」의 불편함을 덜어줘야 전체 CT­2서비스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기 때문.한국통신등 서비스업체들도 이같은 맥락에서 CT­2플러스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CT­2플러스는 CT­2에 무선호출 기능을 내장,단말기 하나로 호출을 받는 즉시 전화연락이 가능한 서비스.CT­2로 삐삐 연락이 올 때 시티폰의 버튼을 한번 누르면 연락이 온 번호로 곧바로 다이얼링이이뤄진다.CT­2플러스 가격이 20만원대인 점을 감안할 경우 휴대폰의 4분1이란 저렴한 값에 일반 이동전화와 같은 착발신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현재 CT­2플러스 개발에 나서고 있는 통신기기 제조업체는 20여곳. CT­2플러스를 가장 먼저 선보인 곳은 유양정보통신.이 회사는 「플러스폰」(모델명 YYT­201)을 지난 22일부터 22만7천원에 시판하고 있다.「플러스폰」은 길이와 넓이가 135㎝,48㎝에 무게가 145g인 슬림형으로 중앙처리장치(CPU) 하나에 CT­2와 무선호출기능을 함께 내장했다. 특히 CT­2 쌍방향서비스(CT­3)시대에 대비해 착발신기능을 구현,무선호출장치를 이용하지 않고서도 이동중에 전화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오는 5월 크기를 더욱 줄인 플립형도 선보일 예정이다.지난달 대만의 대표적인 개인휴대통신(PCS) 및 CT­2서비스업체인 PTT사와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전화기기 제조업체인 한창도 3월부터 CT­2플러스의 양산체제에 들어갈 에정이다.이 회사가 선보일 단말기는 「워킹톤」(모델명 HDT­210)이라는 이름의130g짜리 소형으로 판매가격은 20만원 선으로 책정했다.오는 6월에는 디자인을 고급화하고 무게를 110g으로 줄인 개량형을 선보일 계획이다. 광역삐삐 제조업체인 엠아이텔도 「어필시티」라는 이름의 130g짜리 ct­2플러스 개발에 성공,삐삐돌풍을 시티폰에도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오는 3월부터 시판에 나설 예정이며 판매가격은 21만원선. 화승전자도 최근 플립형인 「스픽스」를 개발,곧 20만원대에 판매에 나서기로 했다.삼성전자도 3월중에 「마크Ⅱ」로 이름 붙여진 시티2플러스를 출시한데 이어 4월에는 플립형을 내놓을 계획이다. 화승전자도 지난해부터,이밖에 스탠더드텔레콤과 한국전자 등도 6∼7월중 제품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넷PC 왈 “NC는 깡통”(컴퓨터 걸음마:23)

    개인용컴퓨터를 PC(퍼스널컴퓨터)라고 써야 속이 편한 영어 중독증에 걸린 사람이 많습니다. 미국서는 네트워크 컴퓨터는 NC,네트워크 개인용컴퓨터는 넷PC(Net PC)라고 씁니다.개인용컴퓨터(PC)는 보통 속도 펜티엄급으로 운영체제(윈도95) 프로그램,글틀 프로그램,주기억장치(메인 메모리) 16메가(MB),하드디스크 1.2기가(GB),시디롬(CD­ROM) 드라이브,33,600bps 팩스모뎀을 갖추면 최저 1백60만원 정도입니다. 넷PC는 기존 개인용컴퓨터의 핵심 기능을 채용하고 통신망(네트워크) 접속 기능을 강화시킨 것입니다.넷PC는 인텔 회사의 펜티엄 프로세서(속도 100㎒ 이상)와 윈도 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하고 16MB 주기억장치를 기본으로 내장하며,하드디스크는 데이터 파일을 저장할 때만 사용합니다.넷PC는 NC와 경쟁하기 위해 설계된 컴퓨터이므로 될 수 있는 한 싸게 제작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프로그램을 사용자가 각자 구입하는 방식이 아니고,별도의 프로그램 서버에다 프로그램들을 저장하여 놓고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원하는 프로그램을 불러와서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지금 개인용컴퓨터 시장은 개인용컴퓨터,넷PC,NC의 3가지로 나뉘기 시작합니다.IDC회사와 오라클 회사의 전망치를 보면 1997년 한해에 세계의 개인용컴퓨터는 6천7백만대,NC는 1백만대가 판매된다고 합니다.1999년에는 개인용컴퓨터가 9천7백만대로 추정되고,NC도 수백만대로 추정됩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인텔,컴팩,휴렛패커드,델컴퓨터 등 현재의 개인용컴퓨터 업계를 주도한 회사들이 모여서 넷PC를 제작하고 있습니다.이들을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윈도 프로그램의 「윈」과 인텔 회사의 「텔」을 따서 「윈텔」진영이라고 부릅니다.이 윈텔 진영에 대항해서 1995년 가을에 오라클 회사에서 네트워크 컴퓨터인 NC 개발 계획을 내놓으면서 저가 컴퓨터 시장 싸움이 시작된 것입니다. 오라클,IBM,애플,넷스케이프,선마이크로시스템의 5개 회사가 NC진영을 구축하면서 NC를 40만원(5백달러)대로 생산해내자 1백60만원대의 펜티엄급 개인용컴퓨터를 생산하는 윈텔 진영에 비상이 걸린 것입니다. NC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중앙처리장치(CPU)라고 부르는 마이크로프로세서(MPU)가 없고 윈도95같은 복잡한 운영체제도 필요없으며 주기억장치도 8메가(MB)만 있으면 됩니다. 「NC는 깡통이다」하고 NC 진영을 비웃던 윈텔 진영이 NC에 대항해서 80만원(1천달러) 이하의 개인용컴퓨터인 넷PC를 생산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1996년 10월 28일입니다.사실 인텔 회사의 펜티엄프로 MPU와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의 윈도95 운영체제 프로그램은 일반 사용자들이 쓰기 어려운 제품이라고 생각됩니다. 기능만 한없이 높이다보니 사용자들에게는 겁이 날 정도의 개인용컴퓨터로 발전한 것입니다.이런 때에 사용자가 진짜 쓸 기능만 갖춘 값싼 개인용컴퓨터를 설계한 곳이 오라클 회사를 선두로 한 NC 진영입니다.NC 진영은 윈텔 진영의 개인용컴퓨터를 「다루기 힘든 괴물」이라고 부릅니다. 한편에서는 윈텔 진영을 디지털이큅먼트,게이트웨이2000,엔이시(NEC),도시바 회사 등이 지원하겠다고 나서서 윈텔 진영의 넷PC 시장이 NC 시장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어쨌거나 양진영의 경쟁으로 이득을 얻는 것은소비자입니다.1백60만원 이상의 개인용컴퓨터,40만원대의 네트워크 컴퓨터인 NC,80만원대의 네트워크 개인용컴퓨터인 넷PC 중에서 어느 것이 시장을 주도해도 소비자는 손해볼 일이 없는 것입니다.
  • 멀티미디어 기능 펜티엄PC 인기/올 PC시장 결산과 ’97전망

    ◎인터넷 열풍타고 고급화 뚜렷/165만대 판매… 작년보다 27% 늘어/내년엔 「펜티엄 프로」가 주종 이룰듯 올해 데스크톱 PC시장의 흐름은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고성능 PC가 주도했다. 극심한 수출부진과 경기침체로 인해 업체마다 값내리기 경쟁을 치열하게 펴는 등 불황타개에 힘든 한해였지만 인터넷 열풍을 탄 PC의 고급화 현상은 어느 때 보다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멀티미디어 기능을 갖춘 펜티엄 PC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으며 하반기들어 펜티엄 프로 PC가 잇따라 출시돼 대목인 연말연시 기간동안 접전을 벌이고 있다. 불황탓으로 데스크톱PC시장 규모는 1백65만대로 지난해 1백30만대 보다 27%의 성장률을 보이는데 그쳤다. 정보통신부 자료에 따르면 PC업계 양대산맥인 삼성전자(30여만대)와 삼보컴퓨터(30여만대)가 전체 시장의 40% 가량을 차지하며 예년의 우위를 지켰다.이어 세진컴퓨터(23만대),LG IBM(14만대),현대(13만3천대),대우(8만3천대) 등이 뒤를 이었다. 일체형 멀티미디어 PC로 특징지어진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100∼166㎒급의 펜티엄 CPU를 기본으로 다양한 디자인과 신기술을 채용한 멀티미디어 PC들이 인기를 끌었다. CD롬 드라이브는 이미 8배속과 10배속이 기본이고 12배속을 기본으로 한 모델도 등장했다.모뎀은 28.8 및 33.6kbps가 주종을 이뤘다. 소프트웨어 MPEG에 3D,TV수신,비디오 오버레이 기능까지 포함된 그래픽카드를 기본으로 꽂았고 영문 텍스트를 자동으로 음성변환해 주는 TTS(Text To Speech)기능 등이 포함되는 추세를 보였다. 지난 9월 첫선을 보인 매직스테이션 프로 3개 모델은 연말연시를 겨냥한 삼성의 주력 기종이다.이 모델들은 CPU와 하드디스크만 차이가 있고 나머지 제원은 같은 고성능PC다. M55OD­13S01은 펜티엄 133㎒에 1.6GB이고,15S02는 펜티엄 150㎒에 2.1GB,16S02는 펜티엄 166㎒에 2.1GB를 얹었다.램은 공통적으로 16MB이고 8배속 CD롬을 달았다. 매직 스테이션 프로는 2MB V램이 꽂힌 3D그래픽 가속장치와 16비트 PCM/FM사운드,3D사운드,TV수신장치가 복합된 멀티미디어 통합카드를 꽂았다.또한 TTS기능,비디오 캡션기능,전자사전 등의 교육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삼보도 지난 6월 드림시스Ⅱ 시리즈를 내놓고 PC의 고급이미지를 부각시켰다.이전 제품에 비해 교육과 오락적인 측면에 중점을 두었고 인터넷 관련 솔루션을 고루 갖췄다. 드림시스Ⅱ는 T550,T670,T750 등 세가지 모델이 나와있다.이 제품들은 각각 펜티엄 133,150,166MHz에 16∼32MB의 램,하드디스크 1.2∼2GB,캐시메모리 256KB를 달았다.이 가운데 주력기종은 T750으로 2D VGA카드 대신 자체 개발한 VGA,소프트웨어 MPEG,TV수신,3D그래픽 가속기,비디오 오버레이 통합보드를 꽂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자체 개발한 16비트 3D SRS사운드 카드는 3D오디오 기술로 녹음된 CD롬 타이틀이나 비디오 CD를 재생할 때 뛰어난 음향효과를 내고 미디음원 모듈을 추가하지 않아도 고음질의 악기음을 재생할 수 있다.이밖에 28.8KBS DSVD(Digital Simultaneous Voice and Data)모뎀과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기본으로 달았고 TTS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특히 펜티엄 프로 PC가 최근 잇따라 출시돼 PC고급화 속도를 더했다.펜티엄 프로 PC는 클럭속도180㎒ 이상에 64비트급 CPU를 장착,펜티엄 PC보다 한 단계 높은 PC.삼성의 매직스테이션 프로M615T,삼보의 드림시스97,LG IBM의 멀티넷 900,현대의 멀티캡 타워 9610D,대우의 코러스프로넷 CPC­6000P 등이 그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올해가 펜티엄 PC의 해였다면 내년엔 펜티엄 프로 PC가 주종을 이룰 것』이라며 『특히 구매주기로 볼때 내년이 상당수 소비자들의 컴퓨터 교환시기가 될 것으로 보여 펜티엄 프로 PC를 중심으로 한 고가형 PC와 저가형 PC로의 시장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 도스 6.22와 운영체제(컴퓨터 걸음마:20)

    영구가 캑캑댑니다.좌식식변비약은 항문에 넣어야 하는데,입에다 넣은 것입니다.이걸 컴퓨터 용어로 말하면 운영체제가 잘못된 것입니다.운영체제는 「입으로 가라」,「항문으로 가라」하고 입출력장치를 통제하는 역할을 합니다. 개인용컴퓨터에 가장 널리 사용되어온 운영체제가 엠에스 도스입니다.5백만명 이상되는 우리나라의 엠에스 도스 사용자 중에서 초·중·고교의 교육용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버전 3.2나 3.3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버전 6.2나 6.22를 사용하고 있습니다.윈도 3.1을 사용하는 사람들도 도스 버전 6.2 이상을 사용하고 있습니다.다만,윈도95는 도스가 없어도 됩니다.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 회사에서 1981년에 엠에스 도스 버전 1.0을 최초의 아이비엠 피시(IBM­PC)용 운영체제 프로그램으로 발표했습니다.플로피디스크의 양쪽을 다 사용할 수 있도록 고친 것이 버전 1.1,아이비엠 엑스티 용으로 10메가바이트(10MB) 하드디스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이 버전 2.0입니다. 1984년 아이비엠 에이티가 개발되고 에이티용으로 버전 3.0을발표하고,1985년에는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버전 3.1을 발표합니다.1986년의 버전 3.2는 3.5인치 디스크드라이브(2디:720 킬로바이트)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하드디스크도 32메가바이트까지 한번에 사용할 수 있게 개선되었습니다. 1987년의 버전 3.3은 3.5인치 디스크를 1.44메가바이트까지 쓸 수 있고 32메가바이트가 넘는 하드디스크는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40메가바이트 하드디스크는 32메가와 8메가로 나누어서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버전 3.3에 와서야 비로소 제대로 된 운영체제 프로그램의 면모를 보인 것입니다. 그후 버전 4.0이 나왔으나 별볼일 없었고 1991년에 나온 버전 5.0은 메모리 관리 기능이 향상되고 버전 4.0에서 처음 시도된 기능도 조금 나아졌습니다. 1993년에 자동메모리 조정 기능과 하드디스크를 늘려 쓸 수 있는 더블스페이스 프로그램이 추가되고,바이러스를 체크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된 버전 6이 나왔습니다.이상하게 버전 6.0이라 하지 않고 버전 6이라고 하던군요.그런데 더블스페이스 기능이 문제가 있어서 이를 개선하고 스캔디스크 기능을 추가한 버전 6.2가 같은 해에 나왔습니다. 윈도95는 윈도 버전 4.0에 해당합니다.굳이 도스 버전으로 치자면 버전 7.0이 될 것입니다.역시 마이크로소프트 제품입니다. SYSTEM7은 미국 애플컴퓨터 회사의 제품으로 매킨토시 컴퓨터에 사용되는 운영체제입니다.유닉스(UNIX) 운영체제는 미국의 벨 연구소에서 개발하여 워크스테이션 컴퓨터나 미니컴퓨터,32비트 이상의 마이크로프로세서를 CPU로 사용한 펜티엄컴퓨터 같은 개인용컴퓨터 등 다양한 기종의 컴퓨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96추계 컴덱스」 18∼22일 미국 라스베거스서 열려

    ◎지구촌 컴퓨터 한자리에 모인다/2천여업체서 1만여개 첨단제품 출품/한솔·삼성·대우·현대 등도 기술 겨뤄 오는 18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될 「96추계 컴덱스」(COMDEX FALL ’96·인터넷 안내 사이트 주소 http://www.comdex.com/comdex/owa/home)는 인터넷관련 제품들이 봇물처럼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장래 인터넷 기술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2일까지 5일간 계속되는 이번 컴덱스에는 세계 2천여개 업체가 참여,1만여개의 컴퓨터관련 첨단 제품을 선보여 명실상부한 「지구촌 컴퓨터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컴덱스에서 가장 주목되는 부분은 역시 인터넷 분야.그동안 검색 소프트웨어(브라우저) 시장을 놓고 격전을 치러온 넷스케이프와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이 전람회에 각각 내비게이터 4.0과 익스플로러 4.0 시험판을 내놓고 또 한차례의 대회전 서막을 올린다. 또 최근 네트워크 컴퓨터(NC) 개발에 성공한 오라클을 주축으로 한 반윈텔(윈도와 인텔의 합성어) 진영에서 600∼700달러의 NC를 선보여 차세대 PC환경의 주도권을 놓고 윈텔에 도전장을 내는 자리가 될 것이다. 이와 함께 선마이크로 시스템즈에서 내놓을 자바 스테이션과 이를 지원하는 각종 응용소프트웨어,인터넷 폰,인터넷 TV 등이 눈길을 끌 것이다. 우리나라에서도 올해 처음 참가하는 한솔전자를 비롯해 삼성전자·대우통신·현대전자 등 굴지의 대기업들이 최첨단 제품을 내놓고 외국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한솔전자는 컴덱스 참여를 미주시장 진출의 기회로 삼아 수출라인을 확보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이번에 내놓을 제품은 14·15·17인치 모니터로 일반형및 고급형,멀티미디어형 제품과 3만3천600bps를 지원하는 초고속모뎀,최근 개발한 사운드 카드 시너비트16PnP및 32PnP 등이다.한솔전자는 내년에 17인치 고급형 모니터 10만대 이상을 미국의 HTM사에 납품키로 하고 컴덱스 기간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도 이번에 280평 규모의 전시관을 확보,최근 개발한 1기가비트 D램 반도체를 비롯,세계 최고의 해상도를 자랑하는 21.3인치 초박막 액정화면,대용량 하드디스크,DVD롬,초박막형 노트북PC와 모니터 신제품 등을 대거 내놓는다. 대우통신은 국내최초로 노트북의 차세대 규격인 카드버스 규격을 채택한 노트북 솔로 7천500시리즈를 주축으로 윈도 95비정상종료 방지장치를 채용한 멀티미디어PC 「코러스 프로넷」 등을 전시한다. 현대전자는 200㎒급 펜티엄 프로 중앙처리장치(CPU) 2개를 장착한 서버급 PC인 멀티캡 타워와 함께 DVD플레이어,MPEGⅡ 디코더 단일칩 등을 출품한다. ◎컴데스란/정보통신 첨단경연장… 봄·가을 두차례 열려 컴덱스는 미국 컴퓨터 회의(NCC)와 나란히 세계 2대 컴퓨터 전시회.매년 정보통신 관련업체들이 한햇동안 개발한 성과물을 선보이는 첨단경연장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컴덱스는 지난 79년 컴퓨터 관련업체들이 참여한 가운데 처음 개최된 뒤 해마다 봄에는 애틀랜타에서,가을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다.이 행사는 지난해 컴덱스 전시회 사업부문이 일본 소프트뱅크에 인수되기 전까지 미국 전시전문업체인 인터페이스사가 주관해 왔다. 80년대만 해도 참가업체는 미국 컴퓨터 관련업체 300∼400개에 그쳤으나 90년대 들어서는 전세계 20여개국에서 1천500여 업체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국내 업체들은 지난 88년 춘계 컴덱스에 현대전자가 전화자동응답장치를 전시해 첫 테이프를 끊었고 이어 92년부터는 대한무역진흥공사가 한국관을 별도로 개설하고 관련업체들의 컴덱스 참여를 도왔다.
  • DVD플레이어 칩세트/LG반도체 국내 첫 개발

    ◎핵심부품 보드에 장착 LG반도체는 디지털비디오디스크(DVD)플레이어용 핵심 반도체들을 하나의 보드에 장착시킨 칩세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LG전자가 시스템 설계를 담당하고 LG반도체가 개별부품의 설계와 제작을 맡아 1년6개월간 1백60억원을 들여 개발한 DVD플레이어용 칩세트는 디지털신호처리(DSP),중앙처리장치(CPU),영상압축재생(MPEG),신호변조 등의 기능이 하나로 통합돼 있다.
  • 서버PC「멀티캡 타워」·버블젯 프린터「BJC」(눈길끄는 새상품)

    ◎현대전자­서버PC 「멀티캡 타워」/스카스 방쇼ㅣㄱ… 200㎒칩 2개 장착 현대전자는 최근 펜티엄프로칩을 2개 장착한 서버용 멀티미디어 PC 「멀티캡 타워 9610D」를 개발,오는 18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96추계 컴덱스 전시회」에 전시하고 11월말부터 시판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대전자측은 이 제품이 200MHz의 인텔 펜티엄프로칩 2개를 장착,각각의 CPU(중앙처리장치) 가동때 다른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어느 한쪽에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다른 한쪽이 보완해 작동하도록 설계되는 등 고도의 안정성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네트워크상에서 서버로도 활용할 수 있는 멀티캡 타워는 기본메모리를 32MB에서 최고 512MB까지 확장할 수 있으며 512KB의 캐시메모리가 CPU에 내장돼 있고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는 최대 37GB(기가바이트)까지 장착할 수 있다. 또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으며 주변기기 연결표준인 스카시방식으로 최대 18개의 주변기기를 부착할 수 있다. 이밖에 네트워크환경에서 100Mbps,10Mbps 등 두가지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다. 현대전자는 『이 제품은 고도의 안정성을 갖춰 회계시스템과 정확성을 요구하는 시뮬레이션 작업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 캐논­버블젯 프린터 「BJC」/3단계 농도 조정… 사진처럼 선명 출력 (주)롯데 캐논은 최근 「포토 리얼리즘」이란 개념을 도입,사진 수준의 고화질 출력이 가능한 잉크젯 프린터인 버블젯 프린터 3개 기종(모델명 BJC­240/4200/4550)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이 회사에 따르면 이 프린터들이 포토 BJ카트리지 BC­06을 채용,잉크의 농도를 기존보다 2∼4배정도 낮춘 대신 도트의 농도를 최고 3단계까지 달리 표현하도록 조정할 수 있다.이에 따라 다양한 단계의 컬러를 구현,색상이 명확하고 깔끔하다는 것이다. 이 회사측은 BJC­4500이 40만원대의 잉크젯 프린터론 드물게 A3용지까지 출력할 수 있고 IBM PC는 물론이고 매킨토시와도 호환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BJC­4200은 510CPS(초당 출력행수)의 빠른 출력속도를 갖고 있으며,BJC­240은 20만원대의 저렴한 가격의 보급형 프린터라고 밝혔다. 가격은 부가세 별도 BJC­4500이 49만5천원이며,BJC­4200은 37만5천원,BJC­240은 49만5천원이다.(02)3450­0878. ◎대우통신­팩시밀리 「띠아모」/테이프없는 자동응답전화기 겸용 자동응답전화기 한대 값으로 자동응답전화기와 팩시밀리를 함께 쓸 수 있는 제품이 나왔다. 대우통신은 최근 디지털 시그널 프로세싱(DSP)칩을 채용,테이프없는 자동응답전화기와 자동재다이얼,자동 송수신기능의 팩시밀리를 결합한 자동응답 팩시밀리 「띠아모」(모델명 DF­1141T·사진)를 출시했다. 대우통신측은 이 제품을 60만원대인 기존 제품가격의 절반인 34만1천원(부가세 포함)에 내놓아 자동응답 전화기를 필요로 하는 소규모 사무실과 재택근무자들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외부에서 전화나 팩스가 걸려왔을 때 자동전환기능을 갖추고 있다.또 외부에서 전화를 걸어 수신된 메시지를 직접 확인하고 응답메시지를 변경할 수 있는 원격제어기능,사용자가 본체에 메시지를 녹음해 두면 다른 사람이 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는 메모메시지 녹음기능 등 일반 자동응답기의 기능을 모두 수행한다는 것이다.. 또한 팩시밀리로 이용할때 신호음이 울리면 시작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자동 송신되는 자동송수신 기능을 가지고 있는 이 제품은 상대팩시밀리가 통화중일때 최대 7회까지 미리 지정된 횟수만큼 수행함으로써 팩스전송확인을 위해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했다. 이밖에 급한 통화를 원할때 팩시밀리 전면부의 버튼가운데 아무 버튼이나 눌러도 지정된 번호와 통화가 가능한 비상전화기능도 갖고 있다.(02)589­2053.
  • /한글 문서마당·파워매킨토시 시리즈(눈길끄는 새상품)

    ◎한글과 컴퓨터/자주쓰는 1천개 문서양식 모음집/회계에서 개인정보까지 “척척”관리 한글과 컴퓨터는 최근 자주 사용하는 양식화된 문서를 모아 필요할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한글문서마당」을 발표,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에는 기업체의 회계·영업·인사·계약·경영·제품·무역 등 업무에 관련된 양식과 가정 및 소규모 개인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모두 1천5종의 문서가 담겨 있다. 한컴의 최신 워드프로세서인 한글96의 환경설정에 문서작성자의 이름과 주소·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입력해 놓으면 한글문서마당으로부터 문서양식의 편집화면을 불러오는 순간 개인정보가 자동으로 입력되며 문서양식의 각 항목에 어떤 내용을 입력해야 하는지 간단한 도움말을 보여준다.가격은 2만7천500원(부가세 포함). ◎엘렉스컴퓨터/파워매킨토시 시리즈/파워PC칩·8배속 CD드라이브 장착 ○…엘렉스컴퓨터는 최근 파워PC칩을 사용하는 신제품 파워매킨토시 7200/120,7600/132,8500/180,9500/200 등 4개 기종을 새로 발표,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8500/180,9500/200은 기본 메모리 16MB와 2ㄹB용량의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다.두 제품은 CPU(중앙처리장치)로 각각 처리속도 180㎒,200㎒의 파워PC칩 「604e」를 사용하고 있다. 또 파워 매킨토시 7200/120,7600/132의 경우 기본메모리는 16MB,하드디스크드라이브용량은 1.2GB이며 8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장착하고 있고 각각 120㎒,132㎒의 파워PC칩 「601」과 「604」를 CPU로 사용하고 있다. 가격은 파워 매킨토시 7200/120,7600/132는 각각 2백50만원,3백50만원이며 파워 매킨토시 8500/180과 9500/200은 각각 5백40만원,6백80만원(부가세 별도)이다.
  • 삼성·LG·대우/인터넷 TV “우리게 최고”

    ◎삼성­33,600bps 초고속 모뎀… TV보며 PC통신/LG­주요SW 자체 개발·256가지 선명한 색상 자랑/대우­영어·한국어 기본지원… 내년 1분기 시판·수출 가전3사가 인터넷 TV를 일제히 개발,본격적인 대회전을 눈앞에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 9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인터넷 TV를 개발한데 이어 LG전자도 개발에 성공했고 대우전자도 곧 개발을 끝낼 것으로 보인다.삼성은성탄절을 전후해,LG와 대우는 내년초에 시판할 예정이지만 3사의 홍보전은 이미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인터넷 TV란 기존 TV에 인터넷 접속을 통한 데이터 검색과 PC통신,전자우편 등의 통신기능을 추가한 복합기능의 미디어. 이를 위해 인터넷 디지털 정보를 TV화면으로 변환시켜 주는 셋톱박스가 갖춰져야 한다.이 셋톱박스에는 컴퓨터에 쓰이는 CPU와 램 등이 내장돼 있고 인터넷 검색 소프트웨어인 웹 브라우저가 깔려 있다. 인터넷 TV와 셋톱박스 등 관련장비는 현재 미국과 일본 등에서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일본의 미쯔비시사 등 일부 업체에서 최근 시판에 들어갔다.인터넷 TV는 하드디스크가 없어 기존 PC와 같이 다양한 응용프로그램을 쓰거나 인터넷 정보를 저장하는 기능은 없지만 TV와 같이 간단한 사용법으로 인터넷 검색과 전자우편을 할 수 있다.따라서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도 쉽게 네트워크 환경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기존 TV의 고화질,고음질과 대형화면으로 각종 홈페이지및 통신 화면을 시청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우리나라에선 아직 취약한 데이터베이스 분야가 발전하면 네트워크를 이용,많은 정보를 접할 수 있게 돼 이 미디어의 장래가 밝다는 것이다. 3사가 내놓을 제품 가격은 미정이지만 기존 TV보다 셋톱박스를 포함,30만원 안팎이 더 비쌀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선 인터넷 TV시장은 2000년까지 전세계 5억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셋톱박스 TV내장형을 내놓은 삼성전자는 29인치 기존 TV에 3만3천600bps급의 초고속 모뎀과 미국 디바사가 개발한 인터넷 검색용 웹브라우저를 장착했다.사용자가 인터넷 TV 리모컨에 장착된 「인터넷/PC통신버튼」을 누르면자동적으로 화면에 인터넷 검색/전자우편 선택기능이 나타난다.화면에 나타난 명령대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인터넷 서비스에 바로 접속된다. 또 이 제품은 PC의 오버레이 기능을 도입,TV화면에 PC통신 문자가 동시에 나타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TV를 보면서 PC통신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사용자는 TV스크린에 내장된 키보드를 리모컨으로 조종하여 글자를 입력할 수 있고 무선 키보드를 이용하여 채팅이나 전자우편도 가능하여 TV를 통해 상대방과 정보자료까지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 「XTV」라는 인터넷 TV를 선보일 LG전자는 타사 제품과 기능상 별 차이가 없지만 웹브라우저 등 주요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이 웹브라우저는 HTML버전 2.0까지 지원하며 통신에서는 텍스트와 그래픽 화면은 물론 이미지 파일 서비스가 가능하다. 이 제품의 해상도는 640×480에 256가지의 선명한 색상을 실현한다. 대우전자는 미국의 테크네마사와 기술 제휴해 만든 인터넷TV용 셋톱박스를 내장한 인터넷 TV를 내년 1/4분기중 인터넷 TV를 시판하고 수출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 회사의 인터넷TV도 기본적인 인터넷정보검색기능을 비롯해 PC통신,전자우편 등의 기능이 포함되며 기본적으로 영어와 한국어를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전자 한 관계자는 『인터넷TV는 일반TV보다 16만원정도 비쌀 것으로 예상되며 셋톱박스는 24만원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해 일반TV보다 40만원정도 추가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김환용 기자〉
  • 현대전자/펜티엄 노트북 「노트캡」(눈길끄는 신상품)

    ◎무게 2.8㎏… FDD 교체사용 가능 현대전자는 최근 국내에서 가장 두께가 얇은 펜티엄노트북 PC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노트캡」이란 이름의 이 노트북은 제품별로 100㎒,120㎒,132㎒ 등 3종의 고성능 펜티엄 칩을 사용하고 있으며,두께는 44㎜로 국내에서 가장 얇고 무게도 2.8㎏에 불과해 휴대하기 편리하다. 노트캡은 교체형 6배속 CD롬 드라이브를 제공,플로피디스크 드라이브(FDD)와 교체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별도의 접속단자를 이용할 경우 두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화상데이터를 중앙처리장치(CPU)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그래픽카드(VGA)컨트롤러에 전달해 처리함으로써 CPU의 부담을 줄여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배터리사용시간도 기존제품 보다 20%이상 늘렸으며 노트북PC를 사용하는 동안에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 동화상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액티브 매트릭스」방식의 12.1인치 박막트랜지스터 액정화면표시장치(TFT LCD)를 채택하고 있으며 16비트 사운드 카드와 터치패드를 갖추고 있다. 이밖에 다른 PC나 프린터간에 무선으로 데이터를 주고 받을 수 있고 단계적 전력관리를 통해 절전기능을 강화했으며 사용중 배터리 방전이나 정전시에 대비,데이터를 자동으로 저장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하드디스크는 CPU클럭속도 100㎒인 제품의 경우 810MB,120·132㎒는 1.35GB다.가격은 CPU에 따라 2백48만원에서 최고 3백58만원(부가세 별도).(02)527­2594. ◎한솔전자/「시너비트 32PnP」/3차원 입체음향·인터넷폰 사용 가능 한솔전자는 컴퓨터음악 애호가를 위한 컴퓨터 음악용 사운드카드 「시너비트 32 PnP」를 개발,시판에 들어간다. 이 제품은 3차원 입체음향을 구현하고 쌍방향음성 전달기능의 인터넷폰 사용이 가능하며 컴퓨터음악의 데이터제작 및 편집프로그램인 「마이크로 로직2.0」과 통합연주기 프로그램 「옴니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너비트 32 PnP」는 주변기기를 설치할때 따로 작동프로그램(드라이버)을 설치하지 않아도 되는 윈도95의 「플러그 앤드 플레이」(PnP)기능을 지원,PC에 설치만하면 곧바로 작동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일반 음악 CD의 녹음 및 재생음질인 44.1㎑보다 높은 48㎑의 깨끗한 음질로 녹음 및 재생이 가능하다. 최신 노래방 CD롬 타이틀도 함께 제공한다.11만9천원.(02)701­1731. ◎LG전자/16배속 CD롬 드라이브/데이터 전송속도 최대 2400Kbps LG전자는 최근 16배속CD롬 드라이브를 국내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CD롬 드라이브는 LG가 자체개발한 초고속 대응 픽업(레이저를 쏘아 데이터를 읽어주는 장치)을 채용,CD롬에 수록된 정보를 시스템에 전송하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최대 2천400Kbps라는 것이다. 또 데이터 접근 속도는 최소 75밀리세컨드로 기존 8배속 CD롬드라이브 보다 2배가량 빨라 CD롬은 물론 포토CD 및 최근 응용이 확산되고 있는 비디오 CD,대화형CD­i레디 등의 각종 데이터를 원활하게 읽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전류의 소비가 큰 스핀들 모터의 드라이브 뮤트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제어회로의 스탠바이 모드에 의해서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비전력이 1㎿미만이 되도록 설계,절전기능도 강화했다.LG전자측은 또 CD롬 드라이브의 고속회전에 따라 발생하는 열과 진동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특수설계된 방진고무와 볼베어링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CD롬드라이브의 핵심부품인 픽업장치 개발을 위해 2년동안 1백억원을 투입했으며 이 부품 개발은 CD롬 국산화의 큰 진전』이라고 말했다. LG전자는 이 CD롬 드라이브를 연말부터 양산,97년 주력제품으로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김환용 기자〉 ◎서울대 언어공학연/「트래니 96」/영한번역 소프트웨어… 번역률 97% 서울대 언어학과 석·박사과정 학생들의 모임인 언어공학연구소는 영한 번역소프트웨어 「트래니96」을 개발,시판에 들어갔다. 「트래니96」은 이 연구소가 7년간의 연구끝에 국내 최초로 영어분석기에 어순변환기와 한국어생성기를 붙여 만든 본격적인 윈도용 영한번역소프트웨어이다. 이에 따라 트래니 96은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한국 IBM의 「앙꼬르」와 (주)정소프트의 「워드체인지」 등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됐다. 이 제품은 기존제품들이 18개 단어 이상의 문장은 번역이 어려운데 반해 30개 단어 이상의 복잡하고 긴 문장도 번역률 97%로 거의 정확하게 번역할 수 있다고 연구소측은 설명했다. 특히 분당 280문장을 번역,기존제품에 비해 10배 이상의 빠른 번역속도를 갖고 있으며 순수한 국내기술로 제작돼 기능개선이 자유롭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언어공학연구소는 컴퓨터사용자들의 요구를 감안,다음 달 중으로 전문분야의 영어문장을 한글로 번역해주는 전문가용 제품을 발표하며 연말에는 인터넷상의 웹문장을 번역하는 인터넷용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486이상의 PC에서 하드디스크공간은 20MB(메가바이트)가 필요하며 윈도95를 운영체제로 한다. 일반용 트래니 96의 경우 13만2천원이며 전문가용은 30만원대(잠정),인터넷용 제품의 가격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김환용 기자〉
  • 유니텍전자/메인보드 MS­5136(눈길 끄는 새상품)

    ◎127개 주변기기 연결기능 포트 내장… 속도 15% 향상 유니텍 전자는 최근 기존의 베이비 AT 보드와는 다른 차세대 ATX방식의 메인보드 MS­5136의 시판을 개시했다. 이 메인보드는 ATX규격에 따라 케이스 내부와 CPU에 별도의 냉각팬을 달 필요가 없고 카드 장착이 용이하며 외부 출력 포트들이 한줄로 정리되도록 설계돼 있다. 특히 1백27개의 주변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USB포트가 기본 내장돼 있다. 또 메인보드의 신뢰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인텔의 신개발 칩세트인 VX칩세트를 장착했다. VX칩세트는 기존 FX칩세트에 비해 CPU속도나 하드디스크의 처리 속도를 15% 정도 향상시킨 것이다. 이 메인보드는 인텔 펜티엄 75∼2백㎒급 CPU와 사이릭스사의 6X86 P120+­P166+,AMD사의 K5 75∼1백㎒ CPU 등 현재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펜티엄 CPU를 수용한다. 기존 램소켓보다 램 처리속도가 빠른 1백68핀 램 소켓도 장착하고 있다. 데이터 병목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이프라인 캐시 2백56kb를 내장하고 있다.이는 5백12kb로 확장할 수 있다. 가격은부가세 포함,50만원이다. (02)3271­7800.
  • 반도체 업체/비메모리로 “무게 중심”

    ◎메모리 가격폭락 대응/LG “2000년까지 매출 10배 확대”/삼성·현대·아남도 궤도수정 서둘러 메모리에 치중해 온 반도체업계가 메모리 가격폭락의 여파로 무게중심을 비메모리쪽으로 옮기고 있다. LG반도체는 16일 『미디어 프로세서 등 비메모리 사업을 집중 육성,2000년에 비메모리의 매출을 지금의 10배인 2조5천억원에 이르도록 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미디어 프로세서란 PC의 오디오 비디오 그래픽 화상회의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인텔 프로세서를 보완하는 용도로 쓰이고 있으나 발전가능성이 무한한 분야다. 문정환 LG반도체 부회장은 이같은 전략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LG반도체가 세계 최초로 개발,양산준비중인 엠팩트(MPACT)칩을 본격 출시해 세계적으로 약 3천만대인 가정용 멀티미디어PC 시장을 장악하고,98년부터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자바프로세서를 미 선사와 공동 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엠팩트 칩은 동화상 그래픽 등 7개의 PC멀티미디어 기능을 하나의 칩으로 만든 것으로 내년에 9백만개,99년에 2천7백만개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LG는 이달부터 월1백만개를 생산,세계시장에서 4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0.35/0.25미크론(1미크론은 1백만분의1m) 주문형반도체(ASIC)와 논리소자(LOGIC)의 설계 및 공정기술을 디지털신호처리기(DSP) 기술에 접목시켜 미디어 프로세서가 CPU(중앙처리장치) 기능까지 할 수 있도록 고도화하기로 했다.이를 통해 11%대인 비메모리의 매출비중을 2000년에는 25%로 확대,세계 톱10기업에 진입토록 할 계획이라고 LG는 밝혔다. 문부회장은 『영국에 건설중인 해외 일관공정공장도 비메모리 주력제품인 미디어 프로세서 전용 생산라인으로 설계하고 있다』고 했다.이밖에 메모리중 속도가 가장 빠른 램버스D램의 경우 올해말부터 월1백만개를 생산,세계시장의 30% 이상을 점유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성전자도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적 발전을 위해 20위권의 비메모리 매출을 21세기에 50억달러로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차세대 제품개발에 주력하고 있다.차세대 유력제품인 DSP와CD­롬 IC 등 멀티미디어제품용 반도체를 집중 개발하고 HD(고선명)TV,디지털VCR 등 차세대 제품용 집적회로로 차별화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해 3억5천만달러를 투자,미국 AT&T­GIS사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인수한 현대전자 역시 2000년까지 세계 10대 비메모리 반도체업체로 도약하고 총순익의 20%를 비메모리에서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또 ASIC분야에서 현재 0.6미크론 수준의 기술력을 내년에는 0.35미크론으로 끌어올리고 한국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386MPU를 개발한데 이어 586급 MPU도 개발중이다. 아남그룹도 최근 2002년까지 총30억달러를 투자,0.35미크론 이하의 초미세가공기술을 활용한 비메모리 반도체 일관공정 사업에 진출한다고 발표했었다.
  • 삼성전 초박형 노트북 개발/두께 47.5㎜… 내일 시판

    ◎가격 359만∼400만원대 ) 삼성전자가 6배속 CD롬 드라이브와 12.1인치 화면을 내장한 초박형 펜티엄 노트북 PC 「센스 S500T」 시리즈 3종을 개발,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지금까지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한 노트북 PC는 CD롬 드라이브 자체의 두께로 55∼60㎜의 다소 두꺼운 제품이 주류였으나 삼성전자는 키보드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포함한 각 부품의 두께를 줄여 제품 전체의 두께를 47.5㎜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센스 S500T」 시리즈는 표준메모리인 SODIMM형 메모리를 채용,사용자가 개별적으로 메모리를 추가해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가격은 펜티엄 1백㎒ CPU(중앙처리장치)를 채용한 제품이 3백59만7천원이며 1백20㎒급은 3백74만원,1백33㎒급은 4백1만5천원이다.
  • 진화 등 생명체 특성 인공매체에 합성/「인공생명」분야 연구 활발

    ◎「살아있는 컴퓨터」 개발·인공뇌 정보망 구축/미래형 정보처리 기술 개발에 돌파구 기대 프로그램을 넣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정보를 만들어내는 컴퓨터를 만들 수는 없을까.시키는 일밖에 못한다는 컴퓨터의 고정관념에 도전,「자율성과 창조성을 가진 컴퓨터」「살아 있는 생물체와 같은 컴퓨터」를 만들려는 새로운 정보처리연구분야가 각광받고 있다.이른바 「인공생명(A Life,Artificial Life)」연구가 그것이다. 연세대 조성배 교수(컴퓨터과학과)는 최근 일본 나라에서 열린 제5회 인공생명 국제워크숍에 참석하고 미국·스위스·일본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인공생명연구동향을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센터소식지 및 정보과학회지에 기고했다.조교수는 일본고등통신연구소(ATR)에서 3년간 이 분야를 연구한 바 있다.국내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조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김종환 교수(전자공학)의 도움말로 인공생명에 대해 알아본다. 인공생명이란 생명이나 생명체의 특징적인 현상을 컴퓨터 등의 인공적 매체에 합성,「현재 지구상에 있는」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있을 수 있는」 생명의 원리를 탐색하고자 하는 학문이다.생명현상의 이해와 발견이란 측면에서 생물학등 순수과학분야도 관련되지만 최근 이 연구가 활발한 분야는 정보처리 등 공학분야.컴퓨터공학자들은 특히 생명체가 갖고 있는 두뇌의 가소성,개체의 자기증식,복제,적응,진화등 우수한 특성을 인공시스템으로 구현함으로써 정보처리기술에 새 돌파구를 열고자 한다. 이들은 이미 발생·가소성·자연도태·유전자변이와 같은 적응전략을 신경망이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개발에 적용하기 시작했다.예를 들어 T 레이라는 과학자는 디지털 생태계 「티어라」를 제작,스스로 복제하는 프로그램을 전자생물로 작성해 이로부터 복제시의 오류와 임의적인 오류를 돌연변이로 사용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소멸하면서 프로그램이 유한의 CPU시간과 메모리공간을 차지하기 위한 경합의 자연도태에 의해서 소프트웨어의 진화가 실현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진화는 하드웨어에도 적용된다.신경망 등의 전자회로가 그 구조를 자율적으로 변화시키면서 구성되기도 하고 기능을 복잡다양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 그 예다. 인공생명의 적용분야는 매우 다양하다.과학자들은 우선 21세기 정보슈퍼하이웨이에서 정보인프라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컴퓨터와 네트워크중계자로서의 역할을 지목한다.끊임없이 변화,성장하는 정보원으로서 자율성과 창조성이 풍부한 컴퓨터가 인간의 폭을 넓혀주는 것은 물론 지구 곳곳을 돌며 지구규모의 동적 처리능력을 배분해주는 디지털생물의 네트워크중계자로서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이다. 인공생명은 또 시스템으로서 인공뇌를 가능케 할 것이다.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 학습내용과 경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부분을 첨가시키는 다양한 인공뇌를 상호 네트워크화시키면 인공뇌의 사회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네트워크화한 여러 개의 인공뇌로 하나의 사회적 두뇌가 구축될지도 모를 일이다. 인공생명은 또 모든 인간을 예술가로 만들 수 있다.C 소머러라는 과학자는 대화형 컴퓨터그래픽아트와 인공생명을 조합시켜 인공생물을 만들어 보임으로써이러한 전망을 밝게 했다.이 생물은 사람의 손짓에 반응하기도 하고 다른 생물과 교배해 자손을 낳기도 한다.이런 원리를 이용하면 아주 평범한 사람도 음악과 미술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네트워크가 더욱 풍부해지게 될 것은 물론이다. 인공생명기술은 이미 우주탐사용 로봇,청소로봇 같은 자율로봇을 통해 부분적으로 구현되고 있다.중앙에서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로봇공학의 핵심기술로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전문가들은 멀지않은 장래에 소프트웨어·로봇·생태계감시·교육분야등 다방면에서 인공생명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이때는 자율기능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또 하나의 연구과제로 떠오를 것이다.〈신연숙 기자〉
  • 130㎝×90㎝ 그라운드의 한판승부/마이크로로봇 축구대회 열린다

    ◎새달 9일 국내예선… 포항공대 등 10팀 경연/KAIST서 11월 본선… 영·미·일 등 7개국 참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마이크로 로봇 국제축구대회인 「96 국제 마이크로로봇 월드컵 축구대회(MIROSOT 96)」가 내달 9일 국내 예선전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막이 오른다. 주최측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용)은 지난 18일 LG반도체(대표이사 부회장 문정환)로부터 후원금 2억5천만원을 기증받고 대회출전 로봇과 경기장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대회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 오는 5월10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 강당에서 열리는 국내 예선에는 한국과학기술원 8팀과 포항공대·성균관대 연합 1팀,아주대 1팀 등이 참가해 본선 진출팀(팀수는 아직 미정)을 가리게 된다. 본선은 오는 11월9∼12일 한국과학기술원 체육관 및 강당에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일본 불가리아 미국 스위스등 7개국의 참가가 예상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인공생명,신경망, 인지과학,퍼지조절,가상현실,로보틱스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워크숍도함께 열려 1천2백여명의 국내외 관련자들의 학술정보교환잔치가 될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로봇이란 산업현장에서 이용돼 왔던 종래의 로봇과는 달리 크기가 수㎝에서 수μm 정도로 훨씬 작아진 초소형 로봇으로 미시세계의 작업환경에서 사람을 돕는 역할을 한다.예를 들면 지름이 작은 파이프내에서 특정한 작업,검사등을 수행하거나 인체 혈관내에 들어가 질병치료작업을 수행하는등 다양한 산업적·의학적 용도를 갖고 있는 로봇이다. 하지만 마이크로 로봇기술은 선진국에서도 이제야 연구개발이 한창인 첨단분야이다. 마이크로 로봇축구대회는 초소형 모터기술,시각인식등 각종 센서기술,제어기술과 초소형 로봇에 필수적인 로봇간의 협력작업등 마이크로 로봇에 요구되는 각종 기술력을 측정해 볼수 있는 행사로 KAIST가 마이크로 로봇에 대한 국내의 관심과 연구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KAIST가 미리 공개한 로봇 축구경기장 실물을 보면 길이 1백30㎝,너비 90㎝ 크기에 바닥은 짙은 녹색으로 탁구대와 같은 재질이다.경기장 바닥에는 로봇이 위치 인식및 보정을 잘할 수 있도록 10㎝ 간격으로 0.5㎝의 백색 선이 표시됐다. 사용하는 공은 오렌지색 골프공.로봇은 7.5㎝×7.5㎝×7.5㎝ 이내의 크기로 자체 모터를 갖고 바퀴로 이동하며 각종 센서와 내장된 중앙처리장치(CPU),혹은 외부컴퓨터로 센서에서 위치와 행동양식을 결정하게 된다. KAIST는 이 대회를 앞으로 매년 국내에서 개최하고 월드컵 축구대회가 있는 해에는 월드컵대회 개최국에서 개최토록 할 계획이다.MIROSOT 96 조직위원장인 김종환교수는 『이미 98년 3회 대회는 월드컵 개최지인 프랑스에서 열도록 국제 전기통신공학회와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마이크로 로봇연구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연숙 기자〉
  • LG 세계 최고속 D램 개발/「18메가 램버스」

    ◎동화상 등 리얼타임 처리 LG반도체는 19일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고속 「18메가 램버스 D램」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된 램버스 D램은 기존의 D램에 초고속 정보처리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리얼타임(실시간)속도로 동화상과 2·3차원의 그래픽처리가 가능하며 세계에서 가장 처리속도가 빠른 제품이라고 LG반도체는 밝혔다. LG반도체는 이 제품의 개발로 중앙처리장치(CPU·1백33M Hz)와 메모리(기존 제품 25M Hz)의 속도차이로 인한 병목현상(예컨대 동화상이 음성을 따르지 못하는 것 등)을 없애고 시스템의 고성능화와 고속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범용 D램보다 최대 10배에서 5배 이상 빠른 속도(초당 5백∼6백메가 바이트)로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며 3.3V의 낮은 전력에서도 작동된다.〈권혁찬 기자〉
  • K­2TV 미니시리즈 「프로젝트」를 보고(TV주평)

    ◎사랑 가미,기업드라마 건조성 완화 지난 6일부터 선보인 KBS­2TV 16부작 미니시리즈 「프로젝트」(윤용훈 연출)는 첫회분부터 돋보이는 기획의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을 펼치는 대기업 사원들의 정열과 사랑을 다룬 이 드라마는 제작비를 45억여원이나 쏟아부을 정도로 스케일이 크게 시작됐다. 또 미국·러시아·독일·헝가리·체코·브라질 등 6개국에 걸친 현지로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현실감있는 화면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가 따르기도 한다. 내용은 인재제일을 최우선시하는 국내굴지의 반도체업체 「세신전자」에 입사한 젊은이들이 치열한 국제경쟁을 뚫고 독자적인 컴퓨터 중앙연산장치(CPU)개발에 성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큰 줄기.여기에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가 가미돼 기업드라마의 건조성을 완화해준다. 드라마를 보면 흔히 기업드라마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몇가지 기본요소가 떠오른다.불우한 환경을 딛고 자란 주인공,치열한 경쟁을 이겨나가는 도전의 연속,마침내 달게 맛보는 성공,그리고 사랑이야기….「프로젝트」는 기업드라마의 이같은 기본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그러나 과거 기업드라마들이 판에 박힌 줄거리나 특정기업 홍보성 내용으로 인해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점에 비추어 볼때 「프로젝트」역시 위험한 구석이 일부 눈에 띈다. 신입사원들의 연수모습이나 수시로 등장하는 기업로고,「지역 전문가」같은 용어들이 누가봐도 협찬사(삼성전자)를 염두에 두고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한다.또 반도체업계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사용되는 용어들이 지나치게 낯설다는 점도 시청자들이 거리감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덧붙여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의 캐스팅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주인공 형우역의 최수종이나 상대인 현정역의 전도연이 아직은 청춘물이나 하이틴스타일의 이미지에 머물고 있어 기업드라마에 어느 정도 적응할지 미지수인데다 최수종의 친구 상훈역을 맡은 황인성 역시 참신성에 비해 아직은 연기력이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 신기술개발을 둘러싼 국가간의 처절한 암투와 스릴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강한성격의 이 드라마에서 부드러운 분위기의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신들의 역할을 소화해 나갈지도 또다른 관심사항이다.
  • 국내 컴퓨터 686시대 개막

    ◎차세대 CPU 내장/다양한 네트워크 접속/정보처리 속도 4배 향상/삼성 700만원대 「펜티엄프로」 2개 모델 시판 삼성전자는 펜티엄컴퓨터보다 성능을 2배이상 높인 펜티엄프로 컴퓨터 2개 모델(모델명 Power Net Pro 610)을 국내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새로 선보일 펜티엄프로 PC는 최근 인텔이 펜티엄칩을 대체하기 위해 전세계에 공개한 차세대 CPU(1백80Mhz와 2백Mhz급)를 내장한 것이어서 국내시장에서도 686 컴퓨터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고속 정보전송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컴퓨터그래픽이나 3차원 입체영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들을 기존 처리방식보다 4배이상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네트워크와도 접속이 가능해 인터넷이나 LAN서버(근거리통신망을 제어하고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앙컴퓨터)용도로 쓸 수 있으며 윈도95 등 각종 컴퓨터 운용소프트웨어들도 작동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제품에는 4배속 CD롬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장착돼있고 6개까지 확장슬롯을 꽂을 수가 있어 주변기기용량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대당 가격은 7백만원대로 알려졌다. 국내 컴퓨터시장은 93년 386급에서 94년에는 486급으로 넘어왔고 지난 해 하반기부터 586인 펜티엄컴퓨터로 대체돼왔다.삼성전자는 펜티엄프로가 올 하반기까지 네트워크 서버용시장을 주도하다 내년부터는 개인용 컴퓨터시장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델이나 컴팩 등이 미국에서 펜티엄프로를 선보인 때와 비슷하게 국내시장에 이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제품사이클의 격차를 줄이게 됐다』며 『다음달 중으로 펜티엄프로 1개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에는 CD자료의 검색 뿐 아니라 기록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4배속 CD롬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NC PC아성 “위협”

    ◎주컴퓨터서 프로그램 빌려써 덩치 최소화/배우기 쉽고 사용 편리… 값도 PC20% 수준/“접속속도 느려 대량보급은 무리” 시각도 네트워크컴퓨터시대가 열리고 있다.여러가지 복잡한 프로그램들을 PC의 내부에 갖고 있지 않고도 네트워크에서 불러들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NC의 개발이 가속화돼 멀잖아 가정에서도 쓰이게 될 전망이다. 세계 유수의 정보관리업체인 미국 오라클사의 경우 최근 NC(네트워크컴퓨터)의 랩톱형 및 데스크톱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NC의 특징은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이다.기존의 PC처럼 하드디스크내에 수많은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집어넣을 필요도 없다.필요할때 네트워크에서 불러다 쓰면 그만이다.컴퓨터통신을 하고 싶으면 통신프로그램을 불러다 쓰고 문서작업을 하고 싶으면 워드프로세서를 네트워크에서 불러다 쓰면 된다.PC가 덩치가 커질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NC의 이런 장점은 앞으로 보급에 가장 큰 추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PC가 고급화되면서 수많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NC의 장점은 소비자들을 충분히 유혹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NC가 그렇다면 기존의 PC를 언젠가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에드 잰더 사장은 네트워크 컴퓨터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PC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한다.그는 『NC는 PC보다 쉽게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는 형태의 보완재 성격을 띨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업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삼성전자,삼보컴퓨터,LG,현대,대우 등의 주요 PC제조업체는 NC의 등장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NC의 경우 각각의 컴퓨터가 별도의 운영체제를 필요로 하지 않는 데다 중앙제어장치(CPU)도 최소한의 것만 쓴다면 그 두개로 먹고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바로 치명적인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개인용컴퓨터 생산에만 매달리는 제조업체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 삼성전자쪽은 네트워크컴퓨터 생산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국내 개인용컴퓨터 시장에서 삼성과 1,2위를 다투는 삼보컴퓨터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이들의 반대이유는 NC가 현재의 통신기반에서는 불가능한 공상이라는 것이다.우선 1만4천4백bps급 모뎀으로 단순히 인터넷에 접속하는 데도 느려서 고생하는데 더구나 주컴퓨터에 실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광섬유망이 전국에 깔릴 2천년대에나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삼보쪽의 설명이다. 그러나 후발업체인 LG·현대전자와 대우통신의 경우는 참가쪽으로 기울고 있다.기득권을 갖고 있지 않은 입장에서 새로운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해보자는 것이다.오라클,선 등의 NC업체들은 벌써 시제품을 가지고 있다.오라클은 아시아에 공장을 가동시켜 4월에 첫번째 모델을 정식 선보일 계획이며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이에 대응하는 라이벌 시제품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NC가 과연 PC를 잡아먹을 것인지,아니면 공존할 것인지는 아직 예측하기 이르다. 어쩌면PC의 막강공세에 밀려 도태될지도 모른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가격면에서 NC가 PC보다 20%도 안된다는 사실 때문에 얼마든지 생명력을 지니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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