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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 초박형 노트북 개발/두께 47.5㎜… 내일 시판

    ◎가격 359만∼400만원대 ) 삼성전자가 6배속 CD롬 드라이브와 12.1인치 화면을 내장한 초박형 펜티엄 노트북 PC 「센스 S500T」 시리즈 3종을 개발,오는 5일부터 판매한다. 지금까지 CD롬 드라이브를 내장한 노트북 PC는 CD롬 드라이브 자체의 두께로 55∼60㎜의 다소 두꺼운 제품이 주류였으나 삼성전자는 키보드와 초박막액정표시장치(TFT­LCD)를 포함한 각 부품의 두께를 줄여 제품 전체의 두께를 47.5㎜로 축소했다고 밝혔다. 「센스 S500T」 시리즈는 표준메모리인 SODIMM형 메모리를 채용,사용자가 개별적으로 메모리를 추가해 업그레이드를 쉽게 할 수 있게 했다.가격은 펜티엄 1백㎒ CPU(중앙처리장치)를 채용한 제품이 3백59만7천원이며 1백20㎒급은 3백74만원,1백33㎒급은 4백1만5천원이다.
  • 진화 등 생명체 특성 인공매체에 합성/「인공생명」분야 연구 활발

    ◎「살아있는 컴퓨터」 개발·인공뇌 정보망 구축/미래형 정보처리 기술 개발에 돌파구 기대 프로그램을 넣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정보를 만들어내는 컴퓨터를 만들 수는 없을까.시키는 일밖에 못한다는 컴퓨터의 고정관념에 도전,「자율성과 창조성을 가진 컴퓨터」「살아 있는 생물체와 같은 컴퓨터」를 만들려는 새로운 정보처리연구분야가 각광받고 있다.이른바 「인공생명(A Life,Artificial Life)」연구가 그것이다. 연세대 조성배 교수(컴퓨터과학과)는 최근 일본 나라에서 열린 제5회 인공생명 국제워크숍에 참석하고 미국·스위스·일본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인공생명연구동향을 한국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센터소식지 및 정보과학회지에 기고했다.조교수는 일본고등통신연구소(ATR)에서 3년간 이 분야를 연구한 바 있다.국내 연구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조교수와 한국과학기술원 김종환 교수(전자공학)의 도움말로 인공생명에 대해 알아본다. 인공생명이란 생명이나 생명체의 특징적인 현상을 컴퓨터 등의 인공적 매체에 합성,「현재 지구상에 있는」생명현상을 이해하고 「있을 수 있는」 생명의 원리를 탐색하고자 하는 학문이다.생명현상의 이해와 발견이란 측면에서 생물학등 순수과학분야도 관련되지만 최근 이 연구가 활발한 분야는 정보처리 등 공학분야.컴퓨터공학자들은 특히 생명체가 갖고 있는 두뇌의 가소성,개체의 자기증식,복제,적응,진화등 우수한 특성을 인공시스템으로 구현함으로써 정보처리기술에 새 돌파구를 열고자 한다. 이들은 이미 발생·가소성·자연도태·유전자변이와 같은 적응전략을 신경망이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개발에 적용하기 시작했다.예를 들어 T 레이라는 과학자는 디지털 생태계 「티어라」를 제작,스스로 복제하는 프로그램을 전자생물로 작성해 이로부터 복제시의 오류와 임의적인 오류를 돌연변이로 사용하면 다양한 프로그램이 생겨나고 소멸하면서 프로그램이 유한의 CPU시간과 메모리공간을 차지하기 위한 경합의 자연도태에 의해서 소프트웨어의 진화가 실현된다는 것을 입증했다. 이와 같은 진화는 하드웨어에도 적용된다.신경망 등의 전자회로가 그 구조를 자율적으로 변화시키면서 구성되기도 하고 기능을 복잡다양하게 만들기도 하는 것이 그 예다. 인공생명의 적용분야는 매우 다양하다.과학자들은 우선 21세기 정보슈퍼하이웨이에서 정보인프라와 사용자를 이어주는 컴퓨터와 네트워크중계자로서의 역할을 지목한다.끊임없이 변화,성장하는 정보원으로서 자율성과 창조성이 풍부한 컴퓨터가 인간의 폭을 넓혀주는 것은 물론 지구 곳곳을 돌며 지구규모의 동적 처리능력을 배분해주는 디지털생물의 네트워크중계자로서의 전망이 매우 밝다는 것이다. 인공생명은 또 시스템으로서 인공뇌를 가능케 할 것이다.죽지 않고 영원히 살아 학습내용과 경험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새로운 부분을 첨가시키는 다양한 인공뇌를 상호 네트워크화시키면 인공뇌의 사회를 만드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다.네트워크화한 여러 개의 인공뇌로 하나의 사회적 두뇌가 구축될지도 모를 일이다. 인공생명은 또 모든 인간을 예술가로 만들 수 있다.C 소머러라는 과학자는 대화형 컴퓨터그래픽아트와 인공생명을 조합시켜 인공생물을 만들어 보임으로써이러한 전망을 밝게 했다.이 생물은 사람의 손짓에 반응하기도 하고 다른 생물과 교배해 자손을 낳기도 한다.이런 원리를 이용하면 아주 평범한 사람도 음악과 미술영상을 통해 자신을 표현할 수 있게 된다.이를 통해 멀티미디어 네트워크가 더욱 풍부해지게 될 것은 물론이다. 인공생명기술은 이미 우주탐사용 로봇,청소로봇 같은 자율로봇을 통해 부분적으로 구현되고 있다.중앙에서 명령을 내리지 않아도 돌발상황에 대처하는 능력은 로봇공학의 핵심기술로서 활발히 연구되고 있는 분야.전문가들은 멀지않은 장래에 소프트웨어·로봇·생태계감시·교육분야등 다방면에서 인공생명기술이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이때는 자율기능에 대한 「적절한 통제」가 또 하나의 연구과제로 떠오를 것이다.〈신연숙 기자〉
  • 130㎝×90㎝ 그라운드의 한판승부/마이크로로봇 축구대회 열린다

    ◎새달 9일 국내예선… 포항공대 등 10팀 경연/KAIST서 11월 본선… 영·미·일 등 7개국 참가 세계 최초로 개최되는 마이크로 로봇 국제축구대회인 「96 국제 마이크로로봇 월드컵 축구대회(MIROSOT 96)」가 내달 9일 국내 예선전을 시작으로 흥미로운 막이 오른다. 주최측인 한국과학기술원(KAIST·원장 윤덕용)은 지난 18일 LG반도체(대표이사 부회장 문정환)로부터 후원금 2억5천만원을 기증받고 대회출전 로봇과 경기장의 모습을 처음으로 공개하는 등 대회분위기 조성에 들어갔다. 오는 5월10일까지 한국과학기술원 강당에서 열리는 국내 예선에는 한국과학기술원 8팀과 포항공대·성균관대 연합 1팀,아주대 1팀 등이 참가해 본선 진출팀(팀수는 아직 미정)을 가리게 된다. 본선은 오는 11월9∼12일 한국과학기술원 체육관 및 강당에서 열리며 한국을 비롯해 이탈리아 영국 일본 불가리아 미국 스위스등 7개국의 참가가 예상된다. 대회기간 중에는 축구대회뿐만 아니라 인공생명,신경망, 인지과학,퍼지조절,가상현실,로보틱스 등을 주제로 한 각종 워크숍도함께 열려 1천2백여명의 국내외 관련자들의 학술정보교환잔치가 될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로 로봇이란 산업현장에서 이용돼 왔던 종래의 로봇과는 달리 크기가 수㎝에서 수μm 정도로 훨씬 작아진 초소형 로봇으로 미시세계의 작업환경에서 사람을 돕는 역할을 한다.예를 들면 지름이 작은 파이프내에서 특정한 작업,검사등을 수행하거나 인체 혈관내에 들어가 질병치료작업을 수행하는등 다양한 산업적·의학적 용도를 갖고 있는 로봇이다. 하지만 마이크로 로봇기술은 선진국에서도 이제야 연구개발이 한창인 첨단분야이다. 마이크로 로봇축구대회는 초소형 모터기술,시각인식등 각종 센서기술,제어기술과 초소형 로봇에 필수적인 로봇간의 협력작업등 마이크로 로봇에 요구되는 각종 기술력을 측정해 볼수 있는 행사로 KAIST가 마이크로 로봇에 대한 국내의 관심과 연구저변을 넓히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 KAIST가 미리 공개한 로봇 축구경기장 실물을 보면 길이 1백30㎝,너비 90㎝ 크기에 바닥은 짙은 녹색으로 탁구대와 같은 재질이다.경기장 바닥에는 로봇이 위치 인식및 보정을 잘할 수 있도록 10㎝ 간격으로 0.5㎝의 백색 선이 표시됐다. 사용하는 공은 오렌지색 골프공.로봇은 7.5㎝×7.5㎝×7.5㎝ 이내의 크기로 자체 모터를 갖고 바퀴로 이동하며 각종 센서와 내장된 중앙처리장치(CPU),혹은 외부컴퓨터로 센서에서 위치와 행동양식을 결정하게 된다. KAIST는 이 대회를 앞으로 매년 국내에서 개최하고 월드컵 축구대회가 있는 해에는 월드컵대회 개최국에서 개최토록 할 계획이다.MIROSOT 96 조직위원장인 김종환교수는 『이미 98년 3회 대회는 월드컵 개최지인 프랑스에서 열도록 국제 전기통신공학회와 합의했다』고 밝히고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마이크로 로봇연구가 크게 활성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신연숙 기자〉
  • LG 세계 최고속 D램 개발/「18메가 램버스」

    ◎동화상 등 리얼타임 처리 LG반도체는 19일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의 주력제품으로 부상하고 있는 초고속 「18메가 램버스 D램」을 국내 처음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새로 개발된 램버스 D램은 기존의 D램에 초고속 정보처리기술을 접목시킨 제품으로 리얼타임(실시간)속도로 동화상과 2·3차원의 그래픽처리가 가능하며 세계에서 가장 처리속도가 빠른 제품이라고 LG반도체는 밝혔다. LG반도체는 이 제품의 개발로 중앙처리장치(CPU·1백33M Hz)와 메모리(기존 제품 25M Hz)의 속도차이로 인한 병목현상(예컨대 동화상이 음성을 따르지 못하는 것 등)을 없애고 시스템의 고성능화와 고속화를 실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범용 D램보다 최대 10배에서 5배 이상 빠른 속도(초당 5백∼6백메가 바이트)로 정보를 저장하고 전송하며 3.3V의 낮은 전력에서도 작동된다.〈권혁찬 기자〉
  • K­2TV 미니시리즈 「프로젝트」를 보고(TV주평)

    ◎사랑 가미,기업드라마 건조성 완화 지난 6일부터 선보인 KBS­2TV 16부작 미니시리즈 「프로젝트」(윤용훈 연출)는 첫회분부터 돋보이는 기획의도로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세계를 무대로 맹활약을 펼치는 대기업 사원들의 정열과 사랑을 다룬 이 드라마는 제작비를 45억여원이나 쏟아부을 정도로 스케일이 크게 시작됐다. 또 미국·러시아·독일·헝가리·체코·브라질 등 6개국에 걸친 현지로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현실감있는 화면을 제공할 것이란 기대가 따르기도 한다. 내용은 인재제일을 최우선시하는 국내굴지의 반도체업체 「세신전자」에 입사한 젊은이들이 치열한 국제경쟁을 뚫고 독자적인 컴퓨터 중앙연산장치(CPU)개발에 성공해가는 과정을 그리는 것이 큰 줄기.여기에 젊은이들의 사랑이야기가 가미돼 기업드라마의 건조성을 완화해준다. 드라마를 보면 흔히 기업드라마에 빠짐없이 등장하는 몇가지 기본요소가 떠오른다.불우한 환경을 딛고 자란 주인공,치열한 경쟁을 이겨나가는 도전의 연속,마침내 달게 맛보는 성공,그리고 사랑이야기….「프로젝트」는 기업드라마의 이같은 기본요소를 다 갖추고 있다. 그러나 과거 기업드라마들이 판에 박힌 줄거리나 특정기업 홍보성 내용으로 인해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했던 점에 비추어 볼때 「프로젝트」역시 위험한 구석이 일부 눈에 띈다. 신입사원들의 연수모습이나 수시로 등장하는 기업로고,「지역 전문가」같은 용어들이 누가봐도 협찬사(삼성전자)를 염두에 두고있다는 사실을 감지하게 한다.또 반도체업계의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사용되는 용어들이 지나치게 낯설다는 점도 시청자들이 거리감을 느낄수 있는 부분이다. 덧붙여 드라마를 이끌어가는 주인공들의 캐스팅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주인공 형우역의 최수종이나 상대인 현정역의 전도연이 아직은 청춘물이나 하이틴스타일의 이미지에 머물고 있어 기업드라마에 어느 정도 적응할지 미지수인데다 최수종의 친구 상훈역을 맡은 황인성 역시 참신성에 비해 아직은 연기력이 다소 미흡한 것이 사실. 신기술개발을 둘러싼 국가간의 처절한 암투와 스릴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강한성격의 이 드라마에서 부드러운 분위기의 이들이 앞으로 어떻게 자신들의 역할을 소화해 나갈지도 또다른 관심사항이다.
  • 국내 컴퓨터 686시대 개막

    ◎차세대 CPU 내장/다양한 네트워크 접속/정보처리 속도 4배 향상/삼성 700만원대 「펜티엄프로」 2개 모델 시판 삼성전자는 펜티엄컴퓨터보다 성능을 2배이상 높인 펜티엄프로 컴퓨터 2개 모델(모델명 Power Net Pro 610)을 국내 처음으로 판매한다고 7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새로 선보일 펜티엄프로 PC는 최근 인텔이 펜티엄칩을 대체하기 위해 전세계에 공개한 차세대 CPU(1백80Mhz와 2백Mhz급)를 내장한 것이어서 국내시장에서도 686 컴퓨터시대가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이 제품은 고속 정보전송방식을 채용함으로써 컴퓨터그래픽이나 3차원 입체영상 등 대용량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들을 기존 처리방식보다 4배이상 빠르게 작동시킬 수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네트워크와도 접속이 가능해 인터넷이나 LAN서버(근거리통신망을 제어하고 각종 데이터를 제공하는 중앙컴퓨터)용도로 쓸 수 있으며 윈도95 등 각종 컴퓨터 운용소프트웨어들도 작동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이 제품에는 4배속 CD롬 드라이브가 기본으로 장착돼있고 6개까지 확장슬롯을 꽂을 수가 있어 주변기기용량을 대폭 확장할 수 있다.대당 가격은 7백만원대로 알려졌다. 국내 컴퓨터시장은 93년 386급에서 94년에는 486급으로 넘어왔고 지난 해 하반기부터 586인 펜티엄컴퓨터로 대체돼왔다.삼성전자는 펜티엄프로가 올 하반기까지 네트워크 서버용시장을 주도하다 내년부터는 개인용 컴퓨터시장까지 확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델이나 컴팩 등이 미국에서 펜티엄프로를 선보인 때와 비슷하게 국내시장에 이 제품을 내놓음으로써 제품사이클의 격차를 줄이게 됐다』며 『다음달 중으로 펜티엄프로 1개모델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이며 이 제품에는 CD자료의 검색 뿐 아니라 기록까지 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4배속 CD롬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NC PC아성 “위협”

    ◎주컴퓨터서 프로그램 빌려써 덩치 최소화/배우기 쉽고 사용 편리… 값도 PC20% 수준/“접속속도 느려 대량보급은 무리” 시각도 네트워크컴퓨터시대가 열리고 있다.여러가지 복잡한 프로그램들을 PC의 내부에 갖고 있지 않고도 네트워크에서 불러들여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NC의 개발이 가속화돼 멀잖아 가정에서도 쓰이게 될 전망이다. 세계 유수의 정보관리업체인 미국 오라클사의 경우 최근 NC(네트워크컴퓨터)의 랩톱형 및 데스크톱형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NC의 특징은 배우기 쉽고 사용하기 편하다는 점이다.기존의 PC처럼 하드디스크내에 수많은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집어넣을 필요도 없다.필요할때 네트워크에서 불러다 쓰면 그만이다.컴퓨터통신을 하고 싶으면 통신프로그램을 불러다 쓰고 문서작업을 하고 싶으면 워드프로세서를 네트워크에서 불러다 쓰면 된다.PC가 덩치가 커질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NC의 이런 장점은 앞으로 보급에 가장 큰 추인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PC가 고급화되면서 수많은 멀티미디어 프로그램과 데이터를 보관하기 위해서 하드디스크의 용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NC의 장점은 소비자들을 충분히 유혹하고도 남을 것으로 보인다. NC가 그렇다면 기존의 PC를 언젠가 완전히 대체할 수 있을까.미국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에드 잰더 사장은 네트워크 컴퓨터가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PC를 완전히 대체할 수는 없을 것이라고 분석한다.그는 『NC는 PC보다 쉽게 많은 사람들이 쓸 수 있는 형태의 보완재 성격을 띨 것』이라고 예측했다. 국내업계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하다.삼성전자,삼보컴퓨터,LG,현대,대우 등의 주요 PC제조업체는 NC의 등장을 두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 NC의 경우 각각의 컴퓨터가 별도의 운영체제를 필요로 하지 않는 데다 중앙제어장치(CPU)도 최소한의 것만 쓴다면 그 두개로 먹고사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은 바로 치명적인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개인용컴퓨터 생산에만 매달리는 제조업체도 대가를 치러야 한다. 삼성전자쪽은 네트워크컴퓨터 생산에 참여하지 않기로 방침을 결정했다.국내 개인용컴퓨터 시장에서 삼성과 1,2위를 다투는 삼보컴퓨터도 마찬가지 입장이다. 이들의 반대이유는 NC가 현재의 통신기반에서는 불가능한 공상이라는 것이다.우선 1만4천4백bps급 모뎀으로 단순히 인터넷에 접속하는 데도 느려서 고생하는데 더구나 주컴퓨터에 실린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는 것이다.광섬유망이 전국에 깔릴 2천년대에나 가능하다는 것이 삼성·삼보쪽의 설명이다. 그러나 후발업체인 LG·현대전자와 대우통신의 경우는 참가쪽으로 기울고 있다.기득권을 갖고 있지 않은 입장에서 새로운 기술에 과감한 투자를 해보자는 것이다.오라클,선 등의 NC업체들은 벌써 시제품을 가지고 있다.오라클은 아시아에 공장을 가동시켜 4월에 첫번째 모델을 정식 선보일 계획이며 선마이크로시스템스는 이에 대응하는 라이벌 시제품 생산라인을 가동하고 있다. NC가 과연 PC를 잡아먹을 것인지,아니면 공존할 것인지는 아직 예측하기 이르다. 어쩌면PC의 막강공세에 밀려 도태될지도 모른다.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가격면에서 NC가 PC보다 20%도 안된다는 사실 때문에 얼마든지 생명력을 지니고 살아남을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 PC구입 지금이 “적기”/단순 문서작업 이용엔 486 무난

    ◎학습속도 빠른 학생은 펜티엄급 겨울방학과 연말연시를 맞아 학습용이나 선물용으로 PC(개인용 컴퓨터)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가격이 떨어지는 PC를 두고 구입을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은 것도 사실이다.결론적으로 말해 컴퓨터도 가전제품과 마찬가지로 일단 사놓고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더 낮은 가격에 더 나은 기종이 나올 때를 기다리는 것보다 바보스러운 일은 없다. 이 시점에서 컴퓨터를 가장 현명하게 구입하는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현재 PC시장의 주류를 이루는 기종은 펜티엄칩을 장착한 PC다.그러나 사용자의 수준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고성능의 펜티엄칩이 내장된 PC를 구입하는 것은 과소비라 할 수 있다.간단한 문서작업이나 데이터베이스 정도를 사용한다면 굳이 펜티엄PC를 구입하는 것보다는 486급을 구입하는 것이 가격면에서도 유리하고 사용하는데도 전혀 지장을 받지 않는다. 그러나 자라나는 학생들을 기준으로 한다면 선택은 달라져야 한다.학습속도가 빠르고 컴퓨터에 대한 관심이높은 신세대들에게는 486기종도 이미 중고자동차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고교생이상이라면 최소 윈도95를 기본 운영체제로 넉넉하게 돌릴 수 있는 기종이라야 한다.앞으로는 거의 모든 소프트웨어가 최근 발표된 한글윈도95를 기반으로 개발되고 상용화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펜티엄급으로 CPU속도는 75MHz이상,메모리 16MB(윈도95에서는 8MB가 최소사양),하드디스크 최소 1GB이상은 되어야 한다.CPU의 경우도 업그레이드를 생각한다면 75MHz보다는 1백20MHz이상은 되어야 한다. CD롬드라이브의 장착도 필수적이다.CD롬드라이브 없는 멀티미디어는 이미 멀티미디어가 아니다.다양한 교육용 소프트웨어와 방대한 자료를 이용하려면 적어도 4배속이상의 CD롬드라이브가 있어야 한다. CD롬드라이브를 장착했다면 사운드카드는 당연히 따라붙어야 한다.16비트 사운드카드(스테레오)가 있어야 하며 구입시 사운드블래스터 호환이 되는지를 꼭 확인해야 한다. 동영상과 비디오CD를 볼 수 있는 MPEG보드도 같이 있으면 좋다.요즘은 각종 영화가 비디오CD로 쏟아져나오고 있기 때문에 이를 즐기려면 MPEG보드가 꼭 필요하다. 컴퓨터를 전화기로 만들어주는 모뎀도 빼놓을 수 없다.특히 요즘 인터넷 이용이 늘어나면서 고속모뎀이 인기를 끌고 있다.14.4Kbps정도면 국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데는 충분하지만 인터넷웹서비스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28.8Kbps가 권장된다. 이밖에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주메모리이다.흔히 램이라고 불리는 주메모리는 윈도95체제를 돌리기 위해 16MB는 있어야 한다.값이 비싼 것이 흠이지만 램을 늘리는 것은 PC에 날개를 다는 것에 비유될 정도로 컴퓨터전체의 성능을 좌지우지한다.펜티엄 1백MHz에 16MB램을 가진 컴퓨터가 1백33MHz에 8MB램의 가진 컴퓨터보다 윈도95를 더 잘 작동시킬 수 있다. 또하나 중요한 요소는 캐시(CACHE)메모리의 용량.용량이 클수록 컴퓨터의 정보처리능력이 훨씬 빨라진다.대개 2백56KB의 캐시메모리를 채택하고 있지만 1백28KB칩을 채택한 멀티미디어PC도 있으므로 처음 구입하는 사람들은 주의해야 한다.
  • 무역의 날/막오른 수출 1,000억달러 시대

    ◎반도체 등 50% 급신장 큰힘/중화학제품 비중도 72%로 높아져/100억달러 무역적자 해소 과제로 수출 1천억달러 시대가 활짝 열렸다. 우리나라 수출은 10월 말 현재 1천19억달러,연말이면 1천2백50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64년 1억달러를 돌파했으니 31년만에 1천배나 성장한 셈이다. 정부와 무역업계는 30일 상오 10시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김영삼 대통령과 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구평회 무역협회 회장,수출입유공자 등 1천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1천억달러 달성을 기념하는 「32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기념식에서 수출에 공이 큰 현대전자산업 정몽헌 회장과 이화다이아몬드공업 김수광 사장,미경사 강도원 사장,삼양사 유제춘 대표이사가 금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모두 6백32명이 훈·포장을 수상했다. 올 수출은 지난 해보다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내용면에서도 아주 좋아진 점이 특징이다.특히 수출구조의 하이테크화와 고도화가 1천억달러 수출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반도체를 포함한 기술집약적 제품의 수출이 전년보다 50%나 증가,전체 수출품중 하이테크 제품의 비중이 지난 해 17%에서 19%로 높아졌다. 10대 수출품 중 1위 전기전자,3위 화공품,4위 자동차,5위 철강,7위 일반기계,8위 선박,9위 유류제품,10위 플라스틱 등으로 중화학 제품이 수출을 휩쓸었고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 해 68.7%에서 올해 72%로 높아졌다. 그러나 「수출 1천억달러 위업」의 이면에는 수입급증과 1백억달러 무역적자라는 어두운 모습도 있다.10월말까지 수입은 1천1백14억달러로 지난 해 동기보다 35.6%가 늘어 이 추세라면 연말까지 수입이 1천3백50억달러에 이른다. 무역업계 관계자들은 이제 교역규모 세계 12위에 걸맞게 무역적자를 축소하고 수출 2천억달러 시대를 열기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지적한다. 안팎곱사등이 신세인 경공업 부문의 경쟁력 회복과 자체상표 수출이 무엇보다 시급하다.섬유·신발 등 경공업 부문은 그동안 품질보다 중저가의 물량공세로 명맥을 유지해 왔지만 이제는 중국 인도네시아 등 저임금을 바탕으로 한 후발개도국에 밀리고 있다.품질면에선 선진국에 뒤져경공업이 날로 경쟁력을 잃고 있는 게 현실이다.얼굴없이 수출하는 OEM(주문자 상표부착)에서 탈피,디자인을 선진화하고 자체상표를 만들어 값나가게 파는 일도 시급하다. 세계 수출시장은 기술이 경쟁력을 결정하는 시대로 바뀌고 있다.기계·전자 등 주요 업종의 핵심기술과 항공·우주 등 첨단산업의 선도기술에 승부를 거는 기술혁신에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수상자명단 ◇금탑 ▲현대전자 정몽헌대표 ▲이화다이아몬드 김수광대표 ▲미경사 강도원대표 ▲삼양사 유제춘대표 ◇은탑 ▲삼성전기 이형도대표 ▲신아조선 김태섭대표 ▲국도화학공업 이삼렬대표 ◇동탑 ▲재원실업 박희웅대표 ▲신호테크 이순욱대표 ▲동양전원공업 한선우대표 ▲실트론 이창세대표 ▲포항강제공업 신광식대표 ◇철탑 ▲고려식품 구자연대표 ▲애경 쉘 박두희대표 ▲일성기계공업 김원묵대표 ▲기아인터트레이드 이수장대표 ▲동성교역 조복제대표 ▲LG반도체 김재선상무 ▲양영제지 박찬규반장 ◇석탑 ▲반도레포츠 정종오대표 ▲삼익대표 김동현이사 ▲미성합섬 김광수대표 ▲성민상사 박천수대표 ▲한국티타늄 최정렬대표 ▲금호쉘화학 김태환대표 ▲대우 이부영상무 ▲보광 안용근반장 ◇1백억불 탑 ▲현대종합상사(박세용) ▲삼성전자(김광호) ◇10억불탑 ▲LG화학(성재갑) ▲삼성전기(이형도) ◇5억불 탑 ▲고려합섬(이상운) ▲삼양사(유제춘) ▲한국타이어제조(홍건희) ▲삼성종합화학(황선두) ▲진도(김영진) ▲티엠씨(이재욱) ◇1억불탑 ▲기아인터트레이드(이수장) ▲쌍용자동차(손명원) ▲한솔무역(선우영석) ▲고려종합화학(양갑석) ▲진웅(이육재) ▲이수화학공업(김찬욱) ▲동성교역(조복제) ▲태왕물산(권성기) ▲신도리코(우석형) ▲우성타이어(김동철) ▲삼아(김광연) ▲금호쉘화학(김태환) ▲실트론(이창세) □금탑 산업훈장 2명 인터뷰 ◎정몽헌 현대전자 회장/“신기술 투자로 고속성장 이룩”/설립 12년만에 매출 4조·수출 42억달러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회사와 국가경제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은 1만8천여직원들이 흘린 땀의 결실입니다』 30일 제32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현대전자 정몽헌회장은 수상의 영광을 근로자들에게 돌렸다. 현대전자는 지난 83년 설립후 고속성장을 구가해왔다.작년에는 매출실적 2조8백50억원을 달성,전년대비 64.9%의 경이적인 증가율을 보이면서 국내기업 최초로 회사설립 11년만에 27억달러 수출을 기록했다.올해는 수출 42억달러를 포함,4조원의 매출로 국내제조업체 랭킹 10위에 진입할 것으로 확실시 된다.미국 AT&T­GIS사의 비메모리 반도체 부문을 인수,국내 반도체산업의 메모리 편중구조를 개선하면서 국내반도체 기술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했다. 시련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설립초기 미국 현지에서의 제품양산 계획 실패로 86년 독일 지멘스사에 공장을 넘기고 장비를 한국으로 철수시켰던 일이 가슴아팠다』고 정회장은 말했다. 정회장은 『반도체 분야에 있어서 고부가가치제품인 CPU,MPU,ASIC 등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적 발전을 기하고 멀티미디어,소프트웨어,위성및 이동통신사업에도 주력할 것』이라면서 『부가가치가 높은 디지털 영상소프트웨어사업을 집중개발,세계1위의 소프트웨어 공급회사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도원 미경사 대표/“반도체 세금선기술 세계 1위”/모든 생산공정 국산화… 인텔사에 납품 『오늘 이 상은 전직원이 전력투구한 덕분입니다』 반도체 기초소재인 세금선(골드 본딩 와이어)을 국내 최초로 개발,32회 무역의 날 금탑 산업훈장을 받은 강도원 미경사 대표이사(50)는 수상의 공을 모두 직원들에게 돌렸다. 강사장은 『반도체의 칩단자와 리드프레임을 연결하는데 쓰이는 회로인 세금선이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현실을 보고 82년 기술개발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당시 국내 반도체 산업은 상당히 발전을 했지만 기초분야는 여전히 취약,핵심부품을 일본과 독일 등에서 수입해야 했습니다』 따라서 금융지원을 얻어 과학기술원과 공동으로 기술개발에 착수,4년만에 정제·주조·가공 및 생산 등 전공정을 국산화하는 성과를 거둬 오늘의 영광스런 터전을 닦았다고 지난 날을 회고했다. 미경사의 강점을 자체 개발한 반도체용 세금선 기술의 두 축인 「고순도 정제기술」과 「초극세선 생산기술」이라고 손꼽는 그는 『올해부터 인텔사의 팬티엄 칩에 우리가 개발한 T형의 세금선이 쓰이게 됨으로써 세금선 기술에 관한한 미경사가 세계 최고수준임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지난 15년동안 벤처기업으로서 오직 기술개발과 품질관리로 경쟁의 험한 파고를 헤쳐왔다는 강씨는 『올해 생산설비를 지난해의 두배로 늘리는 등 기술혁신을 통해 벤처기업의 자부심을 살리겠다』고 말했다. ◎이색제품 수출 포상받은 기업들/롯데제과­본고장 미서도 인정한 껌/정우제과­입에서 톡톡 터지는 캔디/미원농장­저온·진공 포장 돼지고기 제32회 무역의 날 각종 훈포장과 수출탑을 수상한 기업중 이색제품 하나로 시장개척에 성공한 롯데와 정우제과·미원농장 등의 기업들이 유독 눈길을 모았다. 제과업계 가운데 처음으로 5천만달러 탑을 수상한 롯데제과는 「껌」을 팔아 이 상을 수상했다고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달말까지의 수출액 7천만달러중 71%에 해당하는 5천만달러가 껌을 팔아 번 돈이다.롯데껌은 수입관세가 45%나 되는 철옹성 중국에서 최다 판매되는 등 동남아·아프리카·남미는 물론 껌의 본고장 미국에서도 소비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롯데껌의 명성을 「세계인의 껌」으로자리 매겼다고 자평하는 롯데제과는 97년의 수출목표를 1억달러로 잡고 있다. 또 정우제과는 캔디 수출로 1천만 달러 수출탑을 거머쥔 캔디 제조업체.미국을 주 수출국으로 하고있는 정우제과는 입안에서 톡톡 터지는 느낌을 주는 「매직 더스트」 브랜드 하나로 올해 1천8백만달러의 수출목표를 쉽게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밖에 미원그룹 산하 종합축산회사인 미원농장은 돼지고기로 1천만달러 수출탑을 손에 쥐었다.미원농장은 냉장 돼지고기 「하이포크」로 일본시장에 진출하는 등 올해 총 1천2백만 달러어치의 돼지고기를 수출했다.도축에서 유통까지 「얼리지 않고」 진공포장해 섭씨 0∼3도로 유지해야 하는 하이포크는 냉동육보다 30∼40% 비싼 고부가가치 상품.89년부터 수출에 나선 미원농장은 오는 98년 중국,호주,캐나다에서 현지생산과 판매를 통해 3천1백만달러어치를 수출한다는 생각이다. ◎인터뷰/통산장관 표창 받은 일인 야마자키 데이치로/“품질로 일 무역장벽 뚫어야”/한국기업 인수… 새시 5백만달러 수출 『외국인 투자기업으로서 한국의 대일 무역역조 개선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제 32회 무역의 날 5백만달러 수출 공로로 통상산업부 장관 표창을 받은 정산금속 대표이사 야마자키 데이치로(산기경시낭·60)씨. 지난 90년 도산한 한국기업을 인수,알루미늄 새시 생산업체인 정산금속을 세웠던 야마자키씨는 『지금까지 많은 투자를 했지만 제조업은 2∼3년안에 이익이 남는것이 아닌만큼 한국측 경영자들에게 열심히 노력할 것만을 주문했다』고 밝힌다. 한국산 제품이 일본의 까다로운 기준을 맞추기에 다소 미흡,그간 첨단설비로 전공정을 자동화하고 일본에서 기술자를 파견,기술지도를 하고 있다는 그는 『품질만이 대일수출 장벽을 뚫을 수 있는 무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일본의 건축자재 전문 회사인 야마자키사를 2대째 이끌고 있는그는 『일본 건설업체들은 대만·싱가포르 등지로 수입선을 다변화시키고 있지만 야마자키는 한국산만을 수입,한국제의 품질을 보증하는데 앞장서고 있다』며 한국에 대한 애착을 나타냈다.
  • 전자신분증 진위 조회 휴대용 단말기 개발

    삼성전자는 정부가 추진중인 전국민통합 전자신분증 보급사업에 필요한 핵심장비인 휴대용 신분확인 단말기를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중앙처리장치(CPU)를 내장한 집적회로(IC)카드인 스마트카드를 이용한 이 단말기는 교통경찰이나 일선 수사관들이 본부와 무전연락없이 현장에서 전자신분증의 진위여부를 확인하고 도난차량이나 수배자를 조회할 수 있는 장비다.
  • 세관 밀수단속 강화/관세청

    관세청은 세관직원들의 금품수수행위 등 비리를 근절하기 위해 특별감찰반을 편성,연말까지 직무 감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또 최근들어 밀수 수법이 지능화·고도화됨에 따라 앞으로는 품목별 전담반을 구성,지속적이고도 체계적인 단속을 펴나가기로 했다. 이환균 관세청장은 13일 전국세관장회의를 주재하고 직무감찰 및 밀수 단속등을 강화할 것을 일선 세관장들에게 지시했다. 관세청은 이번 특별감찰 기간동안 이사화물 통관및 여행자 휴대품 검사등 취약부서에 감찰요원을 상주시키고 부조리 관련자는 물론 세관장을 포함,감독자도 인사조치나 직위해제등 강력 조치키로 했다. 관세청은 무역 자유화 추세에 따라 밀수품목이 농·수·축산물과 금괴,보석류,CPU,골프채등 일부 품목으로 특화되는 경향이 두드러져 이에 대비하기 위해 이들 밀수품에 대해서는 전담체제를 구축,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또 세관별로 지역 실정에 따라 밀수 단속체제를 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 컴퓨터 부품·SW 도둑 극성/학원·전자상가 피해 잇따라

    ◎주로 학생층… 팔기쉬운 제품 골라 컴퓨터가 생활필수품으로 자리하면서 컴퓨터 부품및 소프트웨어 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대학이나 학원,전자상가 등 공공장소에서의 도난 사례가 급증해 게시판 등에 컴퓨터 도둑을 조심하라는 공고문을 붙이는 대학은 물론 컴퓨터 매장에 경보장치를 설치하는 전자 상가도 늘고 있다. 피해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것은 전문 절도범보다도 상가나 학교 등 개방된 장소에서 혼잡한 틈을 타 부품이나 소프트웨어를 훔치는 「얌체도둑」들이다. 주로 학생층인 이들은 자기가 갖고 있는 컴퓨터의 용량을 늘리거나 구하기 힘든 최첨단 소프트웨어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일을 저지르고 있다. 이들이 선호하는 인기품목은 기능에 이상만 없으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중고품이나 현금화하기 쉬운 수만원∼수십만원대의 소형 고가 품목들이다. 이들은 미리 물건을 점찍어 놓았다가 사람들이 많은 시간을 틈타 슬쩍해 가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컴퓨터 도둑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는 대표적인 곳은 컴퓨터 전문상가인서울 용산전자상가와 대학 도서관,회사 사무실 등이다. 주된 도난품목은 램(주기억장치),CPU(중앙연산처리장치)칩,하드디스크(보조기억장치),모뎀 등 컴퓨터 부품들과 게임 CD­ROM. 용산전자상가의 소프트 웨어 전문판매업체인 D사는 한달에 10여건씩 소프트 웨어를 도난당하고 있다.이 매장은 도난사고가 빈발하자 최근 도난방지용 경보장치를 설치했지만 범행 자체가 워낙 교묘해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 상가 K컴퓨터판매점 주인 이윤희(39)씨는 『상가에서만 하루 수십건씩 도난사고가 속출하고 있으며 부품을 가지고 와 팔아달라고 부탁하는 학생들도 많다』면서 『최근에는 윈도 95의 개발과 함께 이를 사용할 수 있는 16메가짜리 램의 도난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K대 국문과 최모교수도 최근 연구실에 있는 3백만원짜리 IBM486DX 컴퓨터 본체,모니터,프린터,논문과 각종 자료가 수록된 디스켓 박스를 통째로 도난당하는 곤욕을 치렀다. 또 H대 총학생회 사무실에서도 학생회 자료를 수록한 매킨토시 컴퓨터 본체를 잃어버리기도 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달 무역센터 빌딩 16층 무역 진흥공사 사무실에 침입,1천여만원어치의 컴퓨터 CPU칩 30여개를 빼내 용산·세운상가 등에 판 경비원 성기복씨(41)를 절도혐의로 구속했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피해 규모가 크지 않아 자체 방범에만 힘쓸뿐 대부분 경찰에 신고조차 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H대 양모군(컴퓨터 공학과 3년)은 『컴퓨터 부품들은 장물 구별이 잘 안될 뿐더러 자기가 쓰기 위해 훔치는 경우가 많아 경찰 수사로 찾을 가능성이 별로 없다』면서 『컴퓨터 전문가가 부족한 경찰의 수사력에 대한 불신도 신고를 기피하는 이유』라고 밝혔다.
  • 컴퓨터 고르기/초보자는 일체형이 바람직

    ◎「한글판 윈도 95」 맞춰 새달 신제품 쏟아져/일체형­2백∼2백60만원선… 사용 간편/분리형­전문가용… 정보처리 속도 빨라 오는 11월20일 한글판 「윈도 95」시판에 맞춰 국내 개인용 컴퓨터 생산업체들이 일제히 신제품을 준비하고 있다.내년도 PC생산업체들의 주력 상품이 될 이들 신제품들은 가정용을 겨냥해 개발된 저가의 「일체형 PC」와 전문가용 고급제품으로 크게 나뉜다.일체형이나 전문가를 위한 분리형 모두 대형 모니터를 장착해 TV에 이어 컴퓨터의 대형화 추세가 가속될 전망이다. 최근 시판되고 있는 PC의 대부분은 TV와 CD플레이어,전화기,비디오 기능등을 갖추고 있고 리모콘 하나로 조작이 간편해 일종의 가전제품으로 성격이 변해가고 있다. ○LG서 6월 시판 특히 내년 전체 PC시장에서 가정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70%가량 될 것으로 전망돼 가정용 PC를 둘러싼 PC업체들의 경쟁이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초보자및 가정용 PC는 기존의 분리형에 지난 6월 LG전자에서 처음 선보인 일체형 컴퓨터가 가세할 전망이다.일체형 PC의선두주자격인 LG전자는 현재 14인치 모니터 이외에 15·17인치 모니터 제품을 준비하고 있고 삼성전자와 대우통신에서도 일체형 PC 한개 모델씩을 10월과 11월 사이에 출시,본격적인 주도권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좁은 공간에 적당 일체형 컴퓨터는 모니터와 본체가 결합돼 분리형에 비해 좁은 공간에서도 설치가 간편하다.또 전문가용에 비해 간단한 기능만 갖추고 있어 주부등 초보자에게는 오히려 사용하기 쉽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10∼20%정도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그러나 모니터와 본체가 붙어있어 분리형과 달리 모니터만 따로 교환할 수 없고 워낙 컴팩트하게 디자인돼 원하는 사양으로 바꾸기가 어려운 게 단점이다.따라서 초보자들은 무조건 가격만 염두에 두지말고 용도에 맞는 제품을 고르는 안목이 필요하다. 14인치급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PC 「심포니홈」을 국내 처음으로 선보인 LG전자는 출시 두달여동안 1만2천여대를 판매했으며 올해 말까지 약 3만5천대를 판매할 계획이다.LG전자는 내년 판매목표를 20만대로 잡고 있으며 전체 PC공급량의약 15%까지 점유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LG전자는 소형 모니터로는 시장점유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내년초 15·17인치 대형 모니터를 장착한 신제품을 내놓는다.또 스피커의 위치를 조정하고 색상도 다양화할 계획이다.가격대는 현재 2백60만원에서 다소 오를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오는 11월초쯤 15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저가 일체형 PC를 내놓는다.중앙처리장치를 75메가헤르츠급 펜티엄 칩으로 하고 주기억 용량은 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는 8백50MB,비디오 메모리는 1메가를 유지하며 가격은 2백∼2백20만원대이다.「윈도 95」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려면 나중에 24만원정도를 들여 주기억용량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하면 된다. ○내년 17인치 부착 대우통신도 10월말이나 11월초쯤 일체형 PC를 시판할 예정이다.모니터는 17인치이며 제품 사양은 삼성과 같다.「윈마당」이라는 자체개발 프로그램을 입력해주며 가격은 2백50만원대. 삼보와 현대전자등에서는 일체형 PC시장동향을 분석,출시여부를 관망하고 있다. 한편 전문가들을 위한 고급제품들도 「윈도 95」 출시에 때맞춰 일제히 쏟아진다. 메모리용량을 향상시키고 탑재하는 소프트웨어를 다양화하는 대신 가격은 현상태를 유지 또는 인하하는 쪽으로 신제품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인터넷 접속 간편 삼보컴퓨터는 10월중 통신기능을 강화한 펜티엄급 멀티미디어 신제품을 내놓는다.사무·정보기능을 강화하고 인터넷 접속이 마우스만 가지고 간편하도록 했다.CPU는 1백메가헤르츠,기본 메모리용량도 16메가로 업그레이드 했으며 팩스모뎀도 현재 1만9천2백BPS(초당 전송비트수)에서 2만4천4백BPS로 성능을 높이고 하드디스크도 1.6기가바이트로 고급화했다. LG전자는 분리형인 심포니 시리즈의 후속모델을 11월초 내놓을 계획이며 대우통신도 10월 처리속도와 대용량의 전문가형으로 1백메가헤르츠와 1백33메가헤르츠 CPU를 장치한 신제품 1∼2개씩을 각각 시판한다. 한편 현대전자도 전문가형 펜티엄 PC 「그랜드 서버」(가칭)를 11월초에 출시할 예정이다.가격대는 현대 시판중인 펜티엄 PC인 「팬텀」과 비슷한 2백50만∼3백만원대를 유지할계획이다.
  • PC신제품 새달 일제 출시/컴퓨터사/원도95 시판 앞두고

    ◎17인치 모니터 일체형… 2백만원선 개인용컴퓨터(PC) 생산업체들이 11월로 예정된 「윈도 95」 한글판 출시를 앞두고 다음달부터 일제히 신제품을 내놓는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삼보·LG·현대·대우 등 5대 PC업체들은 17인치 대형 모니터를 기본으로 한 저가 일체형 PC를 1개 모델씩 선보이는 한편 「윈도 95」의 사용환경에 맞춘 기획제품도 시판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는 20일부터 다음달 14일까지 판매되는 펜티엄 PC에 대해 「윈도 95」한글판으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키트 교환권을 무료로 제공하며 17인치 모니터를 탑재한 일체형 PC의 시판도 적극 검토중이다. 삼보컴퓨터도 미국 현지법인에서 개발한 일체형 PC를 10월중 시판할 계획이며 삼성전자도 11월중 일체형 PC를 내놓을 예정이다.대우통신 역시 17인치 모니터를 장착한 일체형 제품을 선보인다. 신제품들의 가격은 2백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이며 대부분 중앙처리장치(CPU)를 75㎒급 펜티엄 칩으로 하고 주기억용량은 8메가바이트(MB),하드디스크는 8백50메가바이트,동화상압축재생 장치인 MPEG보드 등이 기본인 제품이다.
  • 컴퓨터 CPU칩 국내 첫 개발/과기원·현대전자,「HK386」명명

    ◎펜티엄칩과 같은 구조… 국산화 앞당겨 퍼스널 컴퓨터의 핵심부품인 중앙처리장치(CPU) 칩이 국내 최초로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현대전자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과 현대전자는 지난 91년 6월부터 공동개발팀을 구성,개발에 착수한지 4년만에 미국 인텔사의 386칩과 1백% 호환성을 갖는 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칩을 개발했다고 2일 발표했다. 「HK386」으로 명명된 이 칩은 복합명령어컴퓨터(CISC)구조로 크기는 가로와 세로가 각각 1㎝,회로선폭은 0.8㎛(1㎛는 1천분의 1㎜)이며 최고 동작주파수는 40MHz(메가헤르츠)다.인텔사의 80386칩과 호환성을 갖고 있어 현재 사용중인 386PC의 주기판에서 80386칩을 떼내고 HK386칩을 꽂아도 똑같이 사용할 수 있으며 미국의 마이크로소프트사의 MS DOS,윈도우 3·1 등의 PC운영체제에서도 무리없이 작동한다고 개발팀은 설명했다. 한편 한국과학기술원과 현대전자 개발팀은 현재 HK486도 개발중이며 내년 하반기에는 실제 칩이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 PC의 두뇌격인 마이크로프로세서의 국산화로 국내PC업계의 최대 과제를 해결하는 계기는 물론 향후 486 및 펜티엄 프로세서 개발을 위한 기술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 개발팀은 『386칩이 주력시장에서 이미 지나간 상태이긴 하지만 현재 PC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486 및 펜티엄칩과 기본적인 구조가 같기 때문에 이번 칩의 개발은 향후 국산 마이크로프로세서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PC 신제품 판매경쟁/IBM 곧 발매… 인텔도 CPU 선봬

    ◎윈도우 95 해적판 유럽·아주서 팔려 미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새 PC운용체제인 윈도우 95의 본격시판에 나섬으로써 전세계적인 PC및 관련제품 판매전쟁이 새로운 단계에 들어섰다. 전문가들은 윈도우95의 출현을 계기로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그리고 IBM·모토롤라·애플 등 3사 제휴세력이 전세계의 PC및 관련제품 판매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인텔은 오는 11월 P6으로 명명된 신세대 CPU를 발매할 계획인데 전세계 중앙처리장치(CPU)시장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는 PC운용체제 시장에서 비슷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다. 한편 IBM­모토롤라­애플 제휴세력은 올 여름중 최첨단 파워 PC마이크로프로세서를 내장한 신세대 컴퓨터를 선보인다. 업계는 「윈도우 95」의 판매량이 올 연말까지 2천만개를 돌파하고 몇년안에 1억개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윈도우 95는 몇달전부터 유럽과 아시아컴퓨터시장에서 시험용 해적판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해적판방지단체인 비지네스 소프트웨어얼라이언스의 로빈 버튼 유럽 대변인은 런던에서 『우리는 시험용 복사판 수천개가 나돌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최근 말한 바 있다.
  • 컴퓨터부품 절도 미군 2명 붙잡아

    9일 하오 1시30분쯤 미8군 소속 브라이언 데이비드 마이클 일병(20)과 놀란 버나드 알 상병(22)이 서울 용산구 한강로 2가 선인상가 22동 2층 에이블컴퓨터사(주인 이해춘·31)에서 컴퓨터칩 1개(시가 21만원)를 훔쳐 달아나다 주인 이씨와 상가 경비원 이봉춘씨(50)에게 붙잡혀 경찰에 넘겨졌다. 경찰은 마이클 일병등이 붙잡힐 당시 CPU칩 1개,CD롬 1세트등 모두 2백41만원어치의 컴퓨터 부품을 갖고 있던 점으로 보아 이들이 또다른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 달리는 차 번호 자동인식… 통행료 부과/「주행물체 인식시스템」개발

    ◎KAIST 연구팀/마이크로파 이용 CPU­자동차 응답기 교신/시속 2백㎞까지 가능… 미·유럽3국선 실용화 달리는 차량의 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요금징수원 없이도 통행료 등을 부과할 수 있는 지능고속도로의 핵심시스템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및 전자공학과 이용훈 교수팀은 24일 통상산업부 공업기반기술사업 과제로 「주행물체 인식시스템」을 2년간의 연구끝에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교수는 『이번 기술을 우선 주차장의 주차요금관리와 건설현장의 레미콘트럭 출입관리,김포매립지와 같은 대형 쓰레기매립장 차량출입관리,포항제철과 같은 대형 생산공장의 화물차통제 자동화에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시스템을 발전시킬 경우 도심의 터널통행료,도시고속도로통행료는 물론 고속도로통행료 징수도 무인징수로 자동화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말 고속도로 톨게이트앞에서는 요금징수절차 자체가 교통체증의 한 원인이며 러시아워때 도심의 터널앞도 마찬가지.그러나 이 시스템을 설치하면 통행료징수대 앞에서도 논스톱으로 달릴수 있어 차량소통이 한결 원활해질 뿐더러 징수관리원도 필요없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주행물체 인식시스템」은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질문기와 응답기로 구성된다.질문기는 통행료징수대 위에 설치되고 응답기는 신용카드크기로 만들어져 운전자의 옆창문에 부착된다. 달리는 자동차가 질문기 3m전방에 접근하면 질문기는 1천분의 5초당 1회 간격으로 마이크로파를 발사해 질문을 보내고 응답기는 이 질문을 받아 변조신호로 응답한다.이때 응답기는 미리 저장해 둔 차량번호등의 정보를 질문기에 알려줌으로써 자동으로 요금징수를 할 수 있는 근거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론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자동차의 최고속도는 시속 2백㎞.실제로 이교수팀은 과학기술원 주차장에서 시속 20·40·60㎞ 속도로 인식실험을 한 결과 50회 주행에서 1백% 정확률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현재 통신할 수 있는 정보량은 40비트 정도다. 하지만 이를 확장할 경우 차량번호는 물론 통장계좌번호,소유주이름까지도 집어 넣을 수 있다는 이교수의 설명.또 응답기를 선불카드 형태로 만들 경우 징수대를 1회 통과할 때마다 자동으로 액면가(예를 들면 1만원짜리)에서 요금이 징수되도록 할 수도 있다는 것이다. 「주행물체 인식시스템」은 전국 도로망이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관련DB가 구축될 경우 요금과금은 물론 통행량조절등 엄청난 교통난 완화효과를 가져올수 있다. 이 때문에 일본우정성은 97년 실용화,영국은 98년 실용화를 목표로 연구에 열을 올리고 있고 미국과 북유럽3개국은 이를 일부 실용화한 단계에 있는 실정이다.국내의 경우도 서울시가 도심통행료 징수방법으로 전자카드제 도입계획을 밝힌바 있다. 이 교수는 『이 시스템을 국산화하려면 신뢰도 향상연구등이 뒤따라야 한다』면서 이 분야에 대한 장기적인 투자를 요망했다.
  • 한길사/「한국사」 27권 CD롬 내놔

    ◎윈도 3.1이상 사용… 다양한 검색기능/책값 크게 낮춘 「보급판」도 지난해 초 가장 방대한 규모의 한국사 통사인 「한국사」27권을 출간한 한길사(대표 김언호)가 가격을 대폭 인하한 「한국사」보급판과,CD­ROM을 최근 냈다. 보급판은 지난해 나온 장서본처럼 모두 27권이며,내용·체제등이 똑같다.다만 책크기를 줄이고 케이스를 없앰으로써 비용을 크게 낮췄다.값은 각권 1만2천∼1만8천원이며 낱권으로 서점에서 판다. 한길사는 그동안 장서본 한질과 이에 딸린 「한국사 강의」CD 24장을 묶어 값을 85만원으로 매긴데다 판매방식도 서점진열을 피하고 주문에만 응해 구입 희망자들로 부터 불평을 사왔다. 한편 보급판 발간과 맞춰 나온 「한국사 CD­ROM」은 「한국사」전집에 실린 원고지 6만장 분량의 기사와 원색화보 1천6백여장을 1장에 모두 수록했다. 책읽기에 익숙한 독자들을 위해 첫권의 첫째줄부터 마지막권의 끝줄까지 각 페이지가 화면에 이어져 나오도록 책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구성했다. 또 전체색인·인명색인·지명색인등 각종 찾아보기를 비롯,▲화면 인쇄 ▲책갈피 구실을 하는 표시기능 ▲그동안 본 항목을 되돌아보고 원하는 항목으로 옮겨가는 발자취기능등 다양한 검색기능을 곁들였다. 이 CD­ROM의 용량은 5백메가,사용가능한 컴퓨터 기종은 한글윈도우 3·1이상,CPU 80 386이상이다.값은 24만원. 한길사간 「한국사」는 필진 1백73명이 참여해 8년만에 완성한 역저로,먼저 간행된 ▲조선사편수회의 「조선사」 ▲진단학회와 국사편찬위원회가 각각 낸 「한국사」 ▲북한의 「조선전사」를 능가하는 사상 최대 규모이다.또 시대변화에 따른 새 시각으로 우리역사를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문의 (02) 515­4811∼5.
  • PC활용법 안내잡지 “봇물”/공짜로 구할수 있는 SW74가지 소개

    ◎컴퓨터 통신의 도시 「…폴리탄」심층취재 4월을 맞아 각종 컴퓨터활용정보를 담은 잡지들이 쏟아져 나왔다. 대표적인 PC활용지 「헬로우 PC」는 머리기사로 공짜로 구해 짭잘하게 사용할 수 있는 「진짜 꼭 필요한 쉐어웨어 74가지」를 소개하고 있다.갖가지 에디터(편집기),도스쉘,압축유틸리티 등과 그래픽·사운드 소프트웨어들에 대한 소개와 사용법이 알기 쉽게 나와있다.이밖에 64비트급 초고성능CPU시대를 맞아 다시 달아오르고 있는 컴퓨터칩들의 전쟁에 관한 기사도 볼만하다.부록으로 각종 사진과 유틸리티를 담은 CD롬타이틀이 제공된다. 컴퓨터잡지중에서 최고의 수준과 권위를 지켜오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웨어」는 이번호에서 컴퓨터통신으로 이뤄지는 거대도시 「네트워크폴리탄」에 대해 심도있게 다뤘다.이밖에 「윈도즈NT」와 「OS/2」에 대한 평가,분석이 눈에 띈다.최근 한창 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는 초고속·고감도 그래픽카드 구입요령을 별책부록으로 담았다. 본격적인 윈도즈시대를 맞아 「윈도즈전문지」를 지향하고 있는 「윈도우세계」는 인터넷의 로그인기능을 이용한 원격컴퓨터연결법과 「윈도즈95」에 포함돼 있는 새로운 응용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특별부록으로 각종 유틸리티와 공개게임을 담은 CD롬타이틀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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