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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년만에 지킨 할머니의 ‘릴레이 사랑’

    10년만에 지킨 할머니의 ‘릴레이 사랑’

    광주에 사는 세 할머니들의 ‘릴레이 사랑’이 10년의 세월을 넘어,경기불황으로 움츠러든 세밑에 감동을 준다. 광주시 북구에 사는 이모(80) 할머니는 1997년 한복 삯바느질로 어렵게 생계를 이어가다 갑자기 급전이 필요한 처지에 몰렸다.다행히 동네의 조모(작고·당시 73세) 할머니로부터 아무런 조건없이 100만원의 도움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당시 성당을 다니며 얼굴만 서로 알고 지내던 조 할머니의 손길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 그러나 조 할머니는 이 할머니에게 온정을 베푼 얼마 뒤 위암3기 진단을 받아 사경을 헤매는 처지가 됐다.소식을 전해들은 이 할머니는 조 할머니 집을 찾아가 당장 돈을 갚을 수 없는 자신의 입장을 눈물로 호소했다.조 할머니는 말하기도 힘든 병상에서 “내가 죽는 마당에 그 돈이 뭐 필요하겠느냐.나중에 여유가 생기면 다른 어려운 이웃에게 갚으라.”는 말을 남기고 며칠 뒤 세상을 떠났다.이 할머니는 조 할머니와의 약속을 가슴에 간직한 채 삯바늘질로 재산을 만들었고,10년이 지난 올 여름 100만원을 들고 조 할머니의 막내딸을 수소문 끝에 찾아가 돈을 갚으려 했다. 그러나 조 할머니의 딸은 “어머니의 뜻대로 가난한 사람을 위해 돈을 사용하는 게 좋겠다.”면서 “10년 넘은 약속을 이렇게 지킨 것만도 감동”이라며 돈을 사양했다. 결국 이 할머니는 하루종일 밤껍질을 벗기는 일을 하면서,부모없이 간질병까지 앓고 있는 손자를 돌보며 힘겹게 살아가는 동네 이웃 김모(80) 할머니를 돕기로 했다. 이 할머니는 “김 할머니의 불우한 모습을 보면서 11년 전 내 처지가 떠올랐다.”면서 “내 나이 팔순인데 죽기 전에 은인과의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비금도서 이틀간 시금치 축제

    서해안 외딴 섬인 전남 신안군 비금도에서 12~13일 제1회 시금치 축제가 열린다.비금도 시금치는 게르마늄 갯벌에서 바닷바람과 눈,비,햇빛을 맞고 자란 청정 시금치로 신선도와 영양가가 높기로 유명하다.철분과 비타민,칼슘 함량이 많아 겨울철 남녀노소 건강식품으로 그만이다.조상철 신안 시금치축제추진위원장은 “서울 가락동도매시장에서 비금도 시금치는 ‘섬초’로 팔리고 있고,신안 시금치(1200㏊·180억원)는 국내 겨울 시금치 시장의 60%를 차지한다.”고 강조했다.문의 (061)275-1097. 신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40년 묵은 갈등 풀려 후련”

    “이제 발 쭉 뻗고 자게 됐구만요.” 홍종인(66) 섬진강 댐 수몰민 이주대책보상위원장은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그래도 기쁘다.”고 말했다. 1965년 임실군에 섬진강 댐(강진면 옥정리)이 들어서면서 등을 떠밀린 운암면의 댐 수몰민들이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양건)의 중재로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게 됐다. 국민권익위는 11일 임실군 운암면사무소에서 섬진강 댐 재개발사업 보상대책 현장조정회의를 갖고 40년 넘게 갈등을 빚던 댐 수몰민 보상비와 이주택지 문제를 매듭지었다.이날 회의는 양 위원장이 나서 운암면 이주대상(259세대·757명) 주민 대표,김완주 전북지사,김형진 임실군수 권한대행 등이 참석해 영농보상비와 개간비로 130억원을 도비에서 보상키로 확정했다. 권익위는 이주민들이 옮겨갈 택지의 분양원가를 되도록 싼 값에 공급하기 위해 이주택지 내 전북도의 공유지를 무상으로 국가에 넘기고,이곳에 있는 주택(18가구)과 토지,지장물 보상비 등을 조성원가 산정에서 제외키로 조정했다. 수몰민들은 1965년 섬진강 댐이 세워지자 정부의 이주대책 실패로 댐 주변에 집을 짓고 당국의 권장으로 빈땅을 개간해 40년 넘게 농사를 지었다. 그러나 수몰민들은 수자원공사가 2005년 5월,섬진강댐 재개발사업을 하면서 댐 만수위 191.5m를 196.5m로 5m 높이는 보강공사를 하는 바람에 집과 농경지가 물 속에 잠기게 되자 이주대책 마련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동안 보상 주체인 전북도는 관련 법 규정을 들어 고개를 흔들었다.이주민들이 국유지인 유휴지를 허가 없이 개간·경작했다는 점과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보상 법률’을 근거로 농업손실과 개간비 보상을 거부했다.이주 정착금도 ‘댐 건설과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을 들어 지급을 반대했다. 권익위는 정부의 이주대책 실패와 이주민들이 현재 거주지에서 삶을 개척할 수밖에 없었던 점,관계당국이 벌목허가와 용수로 정비,경지정리,농경지 주변 제방축조,농로 확·포장 등을 해줘 유휴지 등을 개간토록 한 점에 주목했다.또 이주민들이 개간한 유휴지에서 일정기간 사용료를 부과·징수한 게 사실상 대부계약을 맺은 것과 같다는 점 등을 들어 이주민들의 손을 들어줬다. 임실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시민 문화·위락·휴게시설 추진

    전남 여수에 정유공장을 둔 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1000억여원을 들여 시민 문화·위락·휴게시설을 짓는다.내년 7월 착공해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 개최에 앞서 공연장 등이 문을 연다.GS칼텍스는 10일 “여수시 망마산에 1100석 규모 대공연장과,기획전시장,다목적 홀,에너지관 등을 만들고 장도에는 상설전시장과 카페 등을 세운다.”고 말했다.또 고락산에는 숲속공작실,어린이 환경놀이터,생태 산책로,산림욕장 등이 조성된다.김기태 GS칼텍스 재단 상무는 “세계박람회 개최에 걸맞은 문화예술 기반시설을 지어 지역민과 기업이 함께 하는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말했다.부지 매입비 200억원은 여수시가 부담한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영산강 수질정화 대운하와 무관”

    “영산강 수질정화는 대운하 사업이 아니다.” 전남도가 영산강 수질정화 등에 필요한 내년도 예산안을 확보하기 위해 도가 처한 절박한 상황을 야당의원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도는 10일 “최근 정부의 4대 강 정비사업 계획이 대운하 사전 정지작업이 아니냐는 일부 국회의원들의 우려로 예산이 삭감될 위기”라고 말했다. 국회 예산결산심사위원회 심의를 앞둔 내년도 영산강 관련 사업비는 1828억원이다.환경부에 하수종말처리장 시설비로 1415억원,국토해양부에 하도 준설비로 345억원,문화체육관광부에 영산강 고대문화권 개발비로 38억원,농림수산식품부에 배수갑문과 영산호와 영암호를 잇는 수로 확장비로 30억원이 상정돼 있다. 정종태 도 영산강프로젝트 TF팀장은 “영산강 프로젝트는 4~5급수로 떨어진 영산강의 수질을 개선하는데 목표를 두고 옛날 특산물을 실어 날랐던 수준으로 뱃길을 복원하는 사업”이라고 강조했다.이어 “호남 젖줄인 영산강은 이미 농업용수로도 사용할 수 없을 만큼 오염돼 수질 정화사업이 시급하고 뱃길복원은 한반도 대운하와는 거리가 멀다는 입장을 수차례 밝혔다.”고 강조했다. 영산강 하류는 하구둑이 생기면서 물길이 막혀 겹겹이 쌓인 썩은 뻘(900만㎥)로 여름이면 숨조차 내쉴 수 없어 수질개선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정 팀장은 “대운하 사업은 영산강 하구둑에서 나주를 지나 광주 송정리까지 배가 다니도록 강바닥을 6m까지 파내는 대규모 사업이지만 뱃길 복원은 기존 물길인 영산포까지만 3~4m로 준설하는 사업”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코리아정보리서치에서 영산강 뱃길복원에 대한 광주와 전남지역 여론조사 결과,찬성 34.8%,반대 22.3%로 지난 2월과 5월의 여론조사보다 찬성률이 크게 올라갔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대한조선소,올 4번째 진수식

    전남 해남군 화원면에 둥지를 튼 대한조선소가 9일 17만 500 t급 벌크선을 올들어 네번째 건조해 진수식을 가졌다.곡물과 철강 등 원료 운반선인 이 벌크선은 페인트칠과 내장재 공사를 거쳐 다음달 초 선주인 노르웨이 골든오션 그룹측에 넘겨진다.선박은 길이 289m,너비 45m,높이 24m.대한조선은 내년에 9척을 건조해 후발 대형 조선소로서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내년 10월부터 기존 건조 선박보다 3m 긴 18만t급을 건조해 선박 값과 부가가치를 높이고 2개월에 1척 생산하던 공기를 1.2개월로 줄여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해남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스포츠마케팅 큰 성과

    ‘꽁꽁언 지역경제,올해도 겨울 전지훈련팀이 녹인다.’ 요즘 전남 강진군 읍내 음식,숙박업소 등이 손님맞이에 바쁘다.다음주부터 대학교 16개 축구팀 640여명이 강진읍 잔디구장에서 보름동안 열전에 들어간다. 강진읍 ‘이다메’ 식당 여주인 조혜경(50)씨는 “지난해 겨울 여자축구팀 등 100여명이 한 달 넘게 우리 식당에서 밥을 먹었다.”며 오히려 겨울이 즐겁다는 반응이다.강진읍 내 음식·숙박업소와 이·미용업소 등 365곳도 이들을 상대로 한 겨울장사에 들떠 있는 분위기다. 8일 전남도 등에 따르면 이달 말부터 내년 4월까지 도내 13개 시·군에서 기량을 닦을 스포츠 동계 전지훈련팀은 27개 종목 1200팀 3만 2000여명으로 잠정 집계됐다.이는 지난해보다 20%가량 늘어난 것이고,이들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240억원대로 추정된다.올 전반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전남을 찾는 동계선수단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지난해에는 26개 종목 1097팀 2만 7000여명(200억원대)이 전남에서 땀방울을 흘렸다. 공격적 스포츠 마케팅으로 주가를 올리는 강진군에는 지난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청자배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다.21개팀 1000여명이 참여했다.또 다음달까지 대학교 축구팀을 비롯,태권도 50개팀 1250명,테니스 20개팀 200명,사이클 40개팀 400명이 찾는다. 더욱이 2월에는 강진군과 해남군을 오가며 전국중등연맹 축구 스토브리그가 열려 전국 160개팀 6400여명이 몰려든다.이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해처럼 숙박업소를 구하지 못해 인근 시·군에서 잠자리와 식사를 해결해야 한다.지난해 강진군은 축구·사이클·태권도 등 487개팀 1만 1700여명의 겨울철 훈련팀을 유치했다. 해남군도 다음달에만 초등학교 축구 20개팀 800여명,중등학교 12개팀 480여명,육상 30개팀 300여명 등의 겨울 훈련팀을 유치했다.한편 목포시는 올해 전국해양스포츠제전 등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로 연 300억원대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낸 성과로,문화체육관광부의 스포츠마케팅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이다. 영광군도 올해 크고 작은 22개의 경기를 개최해 120억원대 스포츠 마케팅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박봉순 전남도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실제로 스포츠만큼 지역 상권에 도움을 주는 행사가 없다는 것을 단체장과 주민들이 깨닫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美 물류기업,광양항 창고 임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8일 “런던금속거래소(LME)의 전문 물류기업인 미국 메트로사가 광양항 물류기업인 동부익스프레스의 물류창고 1만 6500㎡(5000평)를 임대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다음달에 화물 5만여t이 광양항에 들어온다.이 화물은 2만t급 벌크선박(곡물 등 원료수송)에 실려 들어오지만 나갈 때는 컨테이너 화물로 바뀌어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다.이번 계약으로 광양항은 물동량이 늘고 대외 신인도가 높아져 경기침체에 따른 물동량 감소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보성,꼬막 상표 2개 등록

    소설 ‘태백산맥’에서 독자들의 입맛을 다시게 했던 참꼬막의 고장인 전남 보성군에서 꼬막의 상품가치를 높이기 위해 ‘천상갯벌’과 ‘꼬미쫄미’ 등 2개를 상표 등록했다.상표 등록으로 벌교 꼬막은 원산지 보호와 제품 차별화로 어민 소득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앞서 보성 벌교 꼬막 생산자들은 지리적표시 등록을 신청해 심사가 진행중이다.정종해 군수는 “100억원을 들여 꼬막 체험장과 가공·전시장 등을 갖춘 꼬막 웰빙센터를 설립,인근 태백산맥 문학관과 묶어 주제 관광지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보성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고흥 ‘나로 우주센터’ 가보니…

    ‘2020년 달 탐사는 우리 손으로 한다.’ 지난 3일 국내 첫 우주로켓 발사장인 전남 고흥군 봉래면 예내리 나로 우주센터에는 한국과 러시아(30명) 기술진 120여명이 발사체 성능시험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2003년 3월 첫삽을 뜬 우주센터(510만㎡·3125억원)는 발사대를 뺀 발사 통제동과 종합조립동 등이 99% 마무리돼 다음달까지 발사체 성능시험을 마치고 내년 4~6월 국내 최초의 발사체로 과학위성을 쏘아올린다.성공하면 우리나라는 세계 13번째 발사장 보유 국가로 자리매김된다. 바다 절벽 위 발사대는 우주 발사체를 최종 점검하고 연료와 산화제,가스 등 추진제(130t)를 주입해 발사하는 곳이다.전원 스위치를 밀자 육중한 발사대가 스르르 몸을 일으켰다.발사대 밑 땅속은 그야말로 미로 같은 벌집이다.80개의 크고 작은 방이 있고,여기에서 발사 관련 23개 시스템과 273개 하부시스템의 성능 점검이 이뤄지고 있다.방 사이에는 전선과 통신케이블(140여㎞)이 거미줄처럼 이어졌고 고압가스 배관도 실타래처럼 얽혀 있다.민경주(54)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로우주센터장은 “12번에 걸쳐 321개 성능시험을 해 70%가량 성공했고 다음달까지 모두 마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발사 24시간 전에는 발사체를 발사대와 연결해 세운다.14시간 전 발사대의 기계장비를 잇고 전자장비를 점검한 뒤 추진제와 고압가스(130t)를 충전한다.15분 전 자동발사기능이 작동된다. 발사대 하단부 밑은 지하로 사방벽면이 연료와 산화제 주입장치(패드)로 채워져 있었다.발사체 상단부에는 케이블마스터(하얀 원통)가 지지하는 원형판의 구멍 13개에서 공기가 들어가고 통신케이블이 연결되면서 자동발사 기능이 시작된다는 것이다.이후 트랜스포터와 이렉터가 분리되고 발사통제시스템의 카운터에 따라 발사가 이뤄진다.발사 후 230초만에 발사체 하단부가 분리되고 540초만에 고도 306㎞에서 위성이 분리돼 날개를 편다.이 과학위성은 지구 위 300~1500㎞ 상공을 타원형으로 돌면서 인공위성 정밀추적,대기관측 등 임무를 2년간 하게 된다. 항공우주산업은 첨단기술의 총아로 미래 국가경쟁력을 좌우할 핵심산업으로 간주된다.위성발사에 성공하면 소형위성에 이어 유인 우주선 등을 쏘아올릴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된다는 데 의미가 있다. 민 우주센터장은 “발사 예정일이 늦춰진 것은 러시아 의회에서 제3국 기술이전금지조약(TSA) 인준이 늦어진 탓”이라며 “국내 두번째 위성 발사는 100% 우리 기술로 할 수 있고,나아가 2020년 달 탐사 위성발사 계획도 앞당겨질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나주 주공아파트 내년 착공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에 아파트가 세워진다.전남 나주시는 3일 “대한주택공사가 1997억원을 들여 나주시 산포면 일대 혁신도시에 국민임대형 아파트 1688가구를 짓겠다는 사업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심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주공은 내년 하반기에 착공,2012년 말까지 36㎡형 868가구를 비롯해 46㎡형 504가구,59㎡ 316가구 등 총 1688가구를 건설한다.주공은 1단계로 아파트 21개 동과 관리사무소,보육시설,경로당 등 부속건물을 짓는다.나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불경기에 귀농은 어떨까요”

    “불경기에 귀농은 어떨까요”

    1997년 외환위기에 이어 또다시 깊은 불황의 늪에 빠진 올해,전남도와 시·군에는 귀농 관련 문의전화가 빗발친다.이달 들어 귀농 전용 상담전화(국번없이 1577-1425·일자리오)가 하루 20통 가까이 울린다.전남도로 귀농한 가구는 2001년 77명을 정점으로 줄다가 2005년 89명,2006년 249명,2007년 257명으로 가파르게 늘어났다.발빠른 일부 시·군에서는 귀농 지원계획을 늘려 영농 희망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전남도는 2005년부터 도비를 들여 귀농인들에게 직간접 지원을 하고 있다.정부는 1997년부터 2000년까지 도시민 실업자 해소대책으로 농촌이주 유도 프로그램을 운영하다 중단했다. ●전남, 농어촌진흥기금 1억원 저리 융자·실습비 지원 도는 만 55세 이하인 이주가구(남녀 불문)에 지원하던 빈집 수리비를 250만원에서 내년에 300만원으로 올린다.농어촌진흥기금 1억원 융자,교육현장 실습비와 귀농학교 수강료도 지원하고 있다.이렇게 해서 도가 2005년부터 올해까지 귀농자들에게 지원한 금액은 10억 80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1990년 이후 올까지 전남도로 옮겨온 귀농가구는 4445명.이 숫자는 주민등록상 전입인구 가운데 농업 종사자만을 뽑아낸 것이다.박근식 도 귀농담당자는 “올들어 지금껏 도에서 귀농지원비를 받은 85가구 중 다시 도시로 떠난 가구는 4가구에 그쳐 귀농정책이 어느 정도 정착되고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해남, 주택자금 4000만원 지원·나주는 장학금도 해남군이 만든 귀농인 지원조례안은 이번 군의회 정기회에서 처리된다.1년 전에 주민등록을 옮긴 뒤 농사를 지으려고 한 가구를 대상으로 정착지원금 50만원과 빈집 수리비 500만원(도비 250만원 포함)을 준다.또 농어촌주택자금 4000만원을 우선 지원(연리 2%,2년 거치 3년 상환)해 주고,농사교육비도 대준다.도비로 주는 농어촌진흥기금 1억원은 별도다. 이밖에 귀농가구와 공무원 후견인을 두고 읍·면사무소에 귀농인 상담실을 연다.이광운 해남군 농정계장은 “해남군은 경지면적으로 따져 전국 최대 면적을 갖고 있으나 해마다 인구 1000여명이 줄면서 인구 유입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지난 6월 귀농자 조례안을 제정,지난달부터 귀농정착금으로 가구당 2000만원을 보조하고 있다.내년부터 다섯 농가를 선정해 장학금 100만원씩을 더 준다. 구례군은 지난해부터 귀농자들에게 가구당 3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영농정착금 250만원과 이사비용 50만원이다.이렇게 해서 지난해 14가구,올들어 8가구가 새로 이사했다. 1004개 섬으로 된 신안군은 지난해 암태도 당사분교생이 1명만 남아 폐교 위기에 처하자 주택과 어선(8000만원) 제공 등 파격 조건을 내걸었다.이후 2가구에 학생 4명이 들어와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강진 등 빈집 수리비·이사 비용 보조 강진군은 지난해부터 귀농정착금으로 3000만원을 보조하고 빈집 수리비로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물론 교육위탁비도 준다.이렇게 해서 2007년 15가구 45명,2008년 18가구 47명이 강진 군민이 됐다. 3년 전 서울에서 이사 와 강진군 ‘귀농연구회’를 이끄는 송영갑(61·군동면 장산리)씨는 “귀농자들끼리 만나면 농사 짓는 법을 논의하지만 시골에 정착해 돈 벌기가 수월찮다는 점에는 모두 동감한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영어 시험 우수 학생 표창

     전남도교육청이 1일 토익과 토플 등 영어 능력검정시험 성적우수자 150명에게 표창장을 주고 격려했다.도 교육청은 영어 구사능력을 높이고 상급학교 진학에 유리한 가산점을 얻도록 2000년부터 성적우수자를 시상하고 있다.올해 치른 토익에서 최고점은 중학생의 경우 985점을 받은 목포중앙여중 조명주양이 차지했다.고등학생은 990점 만점을 받은 광양제철고 김보영양이다.만점자는 김양이 처음이다.이번 전체 표창 대상자들이 얻은 토익 평균점은 중학생 892점,고등학생 905점이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순천만 대한민국 습지센터 2011년 완공

     한국을 대표하는 생태보고인 전남 순천만에 대한민국 습지센터가 2011년까지 들어선다.순천시는 1일 “국회에서 대한민국 습지센터 건립비로 내년 예산에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450억원으로 순천만에 연건평 4200㎡로 전시관과 교육관,국제관,습지체험장 등을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가 열리기 전까지 마무리해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한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순천 ‘책 읽는 도시’로 재탄생

    순천 ‘책 읽는 도시’로 재탄생

     전국에서 가장 먼저 전남 순천시에서 문을 연 ‘기적의 도서관’이 문을 연 지 5돌을 맞았다.이를 기폭제로 현재 순천시는 도서관이 36개로 불어나면서 ‘교육도시’에서 ‘책 읽는 도시’로 자리매김됐다.  28일 순천시에 따르면 2003년 11월 기적의 도서관이 신도심인 해룡면 상삼리에 문을 열면서 순천시민들 사이에 책 읽기 열풍이 일었고 이는 도서관 만들기로 이어졌다.  큰 도서관으로는 기적의 도서관과 중앙,연향 도서관 등 3개가 있고 나머지 33개는 아파트와 마을 단위로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이다.기적의 도서관 운영자는 “365일 문을 여는 기적의 도서관에는 시민들이 하루 평균 100여명이 찾고 있고,책은 5만 5000여권이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27일에도 신도심인 조례동 대주3차 아파트에 ‘생각나무 작은 도서관’이 간판을 걸었고 다음달에는 별량면 첨산리 등 두곳에서 작은 도서관이 개관한다.자연스럽게 아이들 공부방이 된 작은나무 도서관에는 1억원으로 어린이실과 자료실,열람실 등으로 나눠 3500여권이 갖춰졌다.  순천시는 2010년까지 통합도서관,조례 호수도서관,농어촌 공공도서관 등 13개를 더 만들어 도서관 숲 도시를 만든다.한편 순천시는 올 전국 도서관 평가에서 기적의 도서관과 연향도서관 등 2개가 우수기관(상금 100만원)으로 선정됐다.전국 시·군에 있는 도서관 2319개 가운데 순천시만 2개 도서관이 수상했다. 순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해조류도 온난화 비상?

    해조류도 온난화 비상?

     바닷물 온도가 높아지면서 미역과 김 등 해조류가 녹아내려 어민들이 울상이다.  전복 특산지인 전남 완도군에서는 전복 먹이인 미역을 구하기가 힘들어 어민들이 애를 태운다.  28일 전남도와 국립수산과학원 완도·장흥수산사무소,양식어민들에 따르면 완도와 장흥 등 해조류 양식장 일대 수온이 이달 들어 예년 평균(섭씨 14~15도)보다 0.5~1도가량 높고 지역에 따라 더 올라가 9,10월 초에 양식에 들어간 미역이 종묘(미역 씨앗)가 크지 않아 수확량이 크게 줄었다.  미역과 전복을 복합 양식하는 서유현(48·완도읍 대신리)씨는 “미역 양식장 80줄(1줄은 110m) 가운데 절반가량이 녹아내려 수확을 포기했다.”며 “보름에 한 번씩 미역을 전복 먹이로 줘야 하나 두 달째 못줘 전복이 크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완도읍 대신리 마을 34가구는 45㏊에서 미역과 전복을 양식하고 있어 줄잡아 수확감소에 따른 미역 피해액만 3000만원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완도읍은 물론 전복 특산지인 보길도와 노화도 등도 비상이 걸렸다.이곳 양식어민들은 “고수온으로 이달 중순까지 미역 생산에 차질이 빚어졌으나 다행히 최근 들어 비가 오고 수온이 내려가면서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올해 전국 처음으로 무산 김(염산을 치지 않고 수확한 김) 생산을 선언한 장흥군에서도 생산량 감소가 점쳐진다.  이사동(53) 국립수산과학원 장흥수산사무소 생산계장은 “김 양식장 수온이 예년보다 0.2도가량 높아 김 색깔이 변하고 이파리가 녹는 등 전반적으로 작황이 좋지 않다.”고 말했다.올해 장흥에서는 2900㏊ 김 양식장에서 450만속(1속 낱김 100장)을 생산한다.  지난해 전남도 내 해조류 양식은 완도·장흥·고흥·해남군 등 서남해안에서 69만t(6만 5053㏊)을 생산,전국 대비 85%를 차지했다.미역 28만t,다시마 24만t,김 14만t 순이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해남 고천암호 자연생태공원으로

     세계 가창오리의 95%가량(40여만마리)이 모여드는 전남 해남 고천암호 일대가 자연생태공원으로 꾸며져 사계절 관광지로 변한다.해남군은 27일 “220억원을 들여 2020년까지 호수 주변에 경관용 나무와 수질정화 식물을 심고 생태 관찰로 등을 만든다.”고 밝혔다.공원은 호수로 들어오는 하천이나 지형을 살려 생태공원과 하천공원으로 바꾼다.갈대섬에는 탐조대와 관찰용 나무다리를,방조제에는 전망대를 세운다.고천암호는 화산면을 중심으로 해남읍과 황산면 일대 호수와 간척지 등 2400여만㎡(700여만평)에 이르고 갈대군락과 먹이가 넘쳐나 해마다 철새들이 찾는 겨울 낙원이다.해남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섬 주민들 뿔났다

     정부가 국가균형발전특별법(균특법)을 바꾸려 하자 섬사람들이 뿔났다. 27일 전남도와 섬 주민들에 따르면 참여정부 때 지역격차 해소를 위해 만든 균특법이 새 정부에서 지역발전특별법으로 대체,섬지역 개발 예산이 크게 줄어들게 됐다.주민들은 “섬을 포기하는 ‘제2의 공도정책’(조선시대 섬을 비웠던 정책)”이라며 강도 높게 반발한다. 지역발전특별법은 정부가 26일 국회에 상정하려다 야당의 반대로 무산됐으나 다시 본회의에 상정될 예정이다. 지역발전특별법에서는 균특법상의 낙후지역을 성장촉진지역과 특수상황지역 등 2개로 나누고 특수상황지역에 포함된 섬의 경우 2013년 말까지 5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재정지원을 한다고 못박고 있다.이렇게 되면 도서종합개발 국비 지원액이 대폭 축소돼 섬이 많은 전남도는 5년 뒤에는 섬 개발을 포기할 수밖에 없게 된다.신안군과 완도군 등 서남해안 일부 자치단체는 자체 부담을 포함해 도서개발사업비가 연간 전체 예산의 6~22%이다. 또 지역발전특별법에서는 섬도 일반지역(육지)과 동등하게 취급해 일반지표를 활용한 낙후도에 따라 지원 여부가 결정된다.따라서 섬이 많은 여수시의 경우 인구나 소득 등 낙후도가 하위 10% 안에 들지 않으면 도서개발 대상에서 제외될 확률이 높아 섬 개발이 물 건너 가는 셈이다. 지역발전특별법이 시행되면 전남도는 섬을 포함한 지역 개발사업비가 올해 기준으로 5조 6000억원에서 3조 1000억원으로 44.6% 줄어든다. 전남도는 올해 섬지역 개발사업비로 전국 1443억원 중 국·도비를 합쳐 1024억원(70.9%)을 받았다.1997년 끝난 1차 도서개발 10개년 사업에서 전남도는 전국 3088억원 중 1751억원,2차(1998~2007년)에서 9792억원 중 6265억원을 받아 섬 가꾸기에 투입했다. 신안군과 완도군 등 섬주민들은 “균특법 개정안이 지방발전을 외면하고 환경이 나쁜 섬 지역을 홀대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남에는 전국 개발대상 섬(10인 이상 거주)의 58%인 217개(전국 372개)가 있다.1명 이상 사는 유인도는 276개(전국 482개)로 여기에 20만 772명이 살고 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Local] 전남,中천일염 국산둔갑 단속

     김장철을 맞아 중국산 천일염이 국산으로 둔갑되는 포대갈이가 8개기관 합동으로 단속된다.전남도는 다음달 1일부터 한달동안 전남지방경찰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세관,시·군,대한염업조합,생산자단체 등과 손잡고 단속에 나선다.포대에 찍힌 생산자와 판매단계 등 원산지 표시 여부가 단속 대상이다.국내산 천일염의 80%(30만t)를 생산하는 전남도는 포대갈이 막기 위해 천일염 공동브랜드 사용,생산이력제 조기정착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국내산 천일염은 지난 3월부터 법이 바뀌면서 공업용에서 식품으로 인정됐다.최동호 도 과학기술과장은 “중간유통상 중심으로 된 복잡한 천일염 유통단계를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도둑전기 잡는 하마’ 개발

    ‘도둑전기 잡는 하마’ 개발

     사무실에서 선풍기나 전기난로 등을 끄지 않고 퇴근해도 화재를 걱정할 일이 없게 됐다.전남 목포시청 하수과에 근무하는 고진찬(46·전기직 7급)씨가 최근 4년 동안 발품을 판 끝에 화재는 물론 소모성 전력까지 잡아주는 ‘일석이조’ 장치를 발명해 최근 특허를 받았다.이 장치로 목포시는 연간 전기료의 10%인 2000만원 가량을 절감하게 됐다.나아가 전열기구 과열이나 누전에 따른 전기화재 공포에서 벗어날 수 있다.부품 제작과 설치비는 30만~40만원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씨가 발명한 제품은 ‘무인경보 시스템을 이용한 전원제어시스템’.말 그대로 사무실의 경보장치에 붙은 ‘경비,해제’라는 두개 스위치에서 전선을 끌어내 자동으로 전원이 끊기고 연결되는 원리다.  이 장치를 설치하고 퇴근 때 출입문을 닫으면서 ‘경비’라고 쓰인 경보시스템 단추를 누르면 자동으로 사무실 전원이 차단된다.반대로 출근해서 ‘해제’라는 단추를 누르면 전원이 들어온다.고씨는 “보통 사무실에서 텔레비전,컴퓨터,선풍기,전기난로 등 전자제품이나 전열기구는 문어발식 콘센트에 꽂혀 있고 이때 화재 위험은 물론 소모성 전력이 허비된다.”고 말했다.  통계에 따르면 소모전력은 가정의 경우 평균 10.6%,사무실은 5%가량이고 국내 화재발생의 33.6%가 누전과 과열 등으로 인한 화재이다.고씨는 “화재를 막아 인명과 재산피해를 막아보자.”는 뜻에서 2004년 연구에 뛰어들었다.그는 목포시 이름으로 특허권을 출원해 목포시가 20년 동안 특허권을 갖는다.목포시는 고씨에게 포상금 1000만원을 지급한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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