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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남 영암서 탄생할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가보니

    전남 영암서 탄생할 F1 국제자동차 경주장 가보니

    ‘지상 이동물체 중 최고 스피드인 시속 300㎞를 즐겨라.’ 국내 처음으로 ‘2010년 코리아 F1(포뮬러원) 국제자동차대회’가 열릴 전남 영암군 삼호읍 삼포리 일대 간척지. 10일 찾은 대회장 공사 현장은 오가는 대형트럭들로 북새통이었다. 연약한 지반을 다지려고 박아놓은 44만여개 파일 위로 흙을 퍼붓고 다지는 경주장 트랙(서킷·5.6㎞) 공사 작업이 한창이었다. 토목공사 공정률은 43%. 시퍼런 영암호를 발 밑에 둔 트랙이 하트 모양으로 윤곽을 드러냈다. 민명세(60) 감리단장은 “여기 트랙에서 코너가 없는 직선주로(1.25㎞)는 세계 경주장 가운데 가장 길고 시속 320㎞로 속도감을 낸다.”고 설명했다. F1대회는 전남도의 미래 지도를 바꿀 역점사업이다. 도는 서남해안 관광레저기업도시의 선도사업으로 F1대회를 2006년 유치했다. 경주장 안팎 크기는 4.3㎢(130만평)로 서울 여의도(90여만평)의 1.3배다. 총 개최 비용은 공사비 3400억원을 포함해 4000억원이다. 시행사는 카보(KAVO)로 전남도, 전남개발공사, SK, 신한은행 등이 참여했다. ●2010년 개최…토목공사 공정률 43% F1대회는 차량이 서킷을 한 바퀴 도는 데 통상 1분30초 걸리며, 모두 60~70바퀴를 도는 경기다. 관람객들은 눈 깜짝할 사이 지나가는 속도와 차량이 내뿜는 굉음 소리를 즐긴다. 달리는 차량이 가장 잘 보이는 곳은 VIP관람석(패독클럽). 이곳은 경주차량을 정비하는 ‘피트빌딩’의 위층에 자리한다. 그랜드스탠드와 트랙 사이에 세워진다. 굉음과 드라이버가 한눈에 들어오고 입장료는 400만~500만원대(유럽). 다음은 출발선상에 자리한 그랜드스탠드. 영암에서는 1만 2000여석 규모로 19일쯤 건축물 공사에 들어간다. 입장료는 50만~80만원대(아래쪽)이다. 일반관중석은 10만원 안팎으로 대개 플라스틱 구조물로 만드는 임시스탠드이다. 트랙을 따라 11만여석을 만든다. 입석은 일반석보다 값이 더 낮아진다. 윤진보 전남도 F1대회 준비기획단장은 “카보와 전남도는 2010 코리아 F1대회의 관람료를 상류층을 겨냥한 최고급 마케팅으로 경제적 이윤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책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미래지도 바꿀 역점 사업 F1대회는 해마다 3~11월 17~18개국을 돌면서 1개국에서 예선전 이틀, 결승전 하루 등 사흘간 열린다. 영암에서는 2010~2016년까지 7년간 열리고, 옵션으로 2021년까지 5년간 더 이어진다. 대회 기간 경제적 파급효과는 국내 생산유발 1조 8000억원, 고용효과 1만 8000여명, 소득유발 4300억원 등으로 기대된다. 그래서 전남도는 국내 F3대회(배기량 2000㏄ 이하 차량) 유치와 각종 모터사이클 경주장, 아마추어 자동차경주대회장 등 사후 활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윤 단장은 “경주장이 완공되면 바로 옆에 자동차 부품산업 등 자동차와 스포츠 연관산업 집적화단지를 만드는 게 전남도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강조했다. 외국처럼 모터스포츠 연구개발센터와 교육기관, 완성차와 부품 제조사의 성능시험장, 친환경 자동차부품 단지 등을 겨냥한다. 윤 단장은 “경주장의 프로젝트파이낸싱(은행대출) 작업이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F1대회 지원특별법이 4월 국회에서 통과되고 나면 한층 속도를 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글 사진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지역농협 개혁 역주행

    지역농협 개혁 역주행

    지역농협 개혁이 거꾸로 가고 있다. 농협중앙회를 비롯한 농협 조직 전반에 대한 정부의 강도높은 개혁 방침을 비웃기라도 하듯, 전국에서 한창 진행 중인 지역농협 조합장 선거는 불법과 탈법이 판을 치고 있다. 정부가 시대 소명에 맞는 ‘조합원의 조합 만들기’를 천명했지만, 정작 지역조합은 ‘나 몰라라.’ 식으로 일관하는 모습이다. 나아가 정부와 농업인 단체가 제시한 ‘신용(금융)과 경제(농산품 판매) 사업 분리안’에 대해서는 금융산업의 필요성, 경쟁력 약화 등을 내세워 한목소리로 반대하고 있다. 자신들의 ‘밥그릇’ 크기가 줄어들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지역조합의 수장을 뽑는 선거에서는 금품살포 등 온갖 불법과 편법을 동원, 정부의 개혁 의지를 무색케 하고 있다. ●금품살포·고발 등 무더기 적발 10일 농협중앙회와 지역조합 등에 따르면 전국 읍·면 단위에 산재한 지역조합 1187개 가운데 올부터 내년까지 860개에서 임기 4년의 조합장을 뽑고 있다. 지난달까지 73개 조합에서 선거를 마쳤다. 전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올들어 이날 현재까지 17개 조합에서 선거를 치르는 동안 고발과 수사의뢰 등 9건의 불법 사례를 적발했다. 경북도 선관위도 5개지역 조합장 선거에서 금품살포 등 위반사례 7건을 적발했다. 다른 지역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는 지역조합장 선거의 불법사례가 2006년 501개 조합에 316건, 2007년 116개 조합에 83건, 2008년 9월까지 128개 조합에 69건이라고 지적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자료에서는 지역조합장이 평균 8000만원 이상 고액 연봉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조합장 자리가 기관장의 대우를 받고 있고 이번 선거가 내년 지방선거의 전초전으로 비춰지면서 시골마다 불꽃 튀는 접전이 빚어지고 있다. 여기에 일부 중앙 정치인의 입김마저 작용해 이전투구로 치닫는 양상이다. 한 지역조합의 임원은 “문중의 몰표와 학연, 지연 등을 따져 잘 관리하면 조합장은 떼논 당상이라는 걸 모르는 후보자가 없지만, 결국 돈을 얼마나 풀 것인가가 관건이 아니겠느냐.”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조합장 선거관리 업무는 시·군 선관위에서 대행하고 있다. 하지만 불법을 감시하고 적발하기에는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 ●조합장 권한·연봉 줄이는게 관건한 연구보고서는 전국 지역조합을 절반인 500개로 줄이면 이에 따른 인건비만 연간 1224억원 줄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1997년 12개 조합을 통합해 출범한 전남 순천농협은 건실한 자본금과 체계적인 운영으로 모범을 보이고 있다. 순천 조합이 조합원에게 돈을 빌려주고 받는 금리는 6.62%로, 전국평균 7.13%보다 훨씬 낮은 편이다. 농업인들의 호평을 받을 수밖에 없다. 정영석 농민회 광주전남총연맹 사무처장은 “조합장에게 주어지는 고액 연봉과 권한 집중을 줄이는 게 불법선거를 막는 지름길”이라고 대안을 내놨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고흥 나들목 설치 9년째 공염불

    고흥 나들목 설치 9년째 공염불

    전남 고흥군민 7만여명이 국내 최초로 나로 우주센터 준공과 로켓 발사를 앞두고 고속도로 나들목 설치를 수개월째 촉구하고 있다. 9일 고흥군에 따르면 2012년 마무리될 광양~목포 고속도로(1조 9000억원·107㎞) 건설구간에서 이 도로가 지나는 지역 가운데 고흥군만 나들목이 없어 우회해야 한다. 이 고속도로에서 나들목은 영암·강진·장흥·보성 벌교·순천의 남순천·해룡 등 5개 시·군에서 7개를 설치 중이다. 고흥군 관계자는 “광양·순천쪽에서 고속도로를 타고 고흥군으로 진입하려는 차량은 고흥 동강을 지나쳐 10㎞를 더 간 보성 벌교 나들목으로 들어와야 할 형편”이라고 말했다. 군은 2000년 도로 기본계획 수립 때부터 고흥 나들목 설치를 촉구하는 건의문과 항의방문 등으로 국토해양부의 결단을 요구했다. 하지만 고흥군지역을 지나는 구간이 터널과 터널로 연결돼 있어 나들목 설치에 필요한 구간이 짧다는 이유로 묵살당했다. 한국도로공사는 고흥군 통과구간인 벌교 3, 4 터널 사이가 0.8㎞로 고속도로 나들목 시설기준(2㎞)에 크게 못 미친다는 설명이다. 또 국도 15, 27호선과 교차하는 산악지형이어서 나들목 설치는 곤란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한다. 이에 맞서 고흥군 관계자는 “나들목 지점(동강면 한천교 부근)의 터널을 절개해 터널 사이 이격거리를 확보하고, 편도 2차로를 3차로로 넓혀 부가차로 300m를 만들면 된다.”고 반박했다. 나아가 이처럼 이격거리 부족으로 부가차로를 만든 나들목이 대전 남부고속도로 안영터널, 부산 도시고속도로 수영터널 등 8곳의 설치 사례를 들어 반박했다. 전남도는 1870여만원을 들여 5월까지 3개월동안 나들목 설치 타당성 용역에 들어갔다. 박병종 고흥군수는 “고흥군은 국내 유일의 우주센터 준공과 로켓 발사, 우주항공 산업과 관광단지 조성,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배후 관광지로서 급부상하고 있다.”며 “고흥의 미래 교통수요를 감안한다면 고흥 나들목 설치는 이번에 꼭 반영해야 할 군의 숙원사업”이라고 못박았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국플러스] 해상케이블카 환경성 용역 착수

    전남 목포시는 이달 안으로 목포 앞에 떠 있는 고하도와 유달산을 잇는 해상 관광케이블카(1.9㎞) 설치를 위한 사전환경성검토 용역에 들어간다. 용역 결과는 11월쯤 나온다. 시는 이미 타당성 검토와 기본구상 용역을 마쳤고, 고하도 유원지 개발이 끝나는 2012년 말까지 케이블카를 완공한다. 시는 용역과는 별도로 시의회, 시민단체, 환경단체 등과 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모은다. 시는 1998년에도 이 사업을 추진하다 환경훼손을 우려하는 환경단체의 반대로 포기한바 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국플러스] 광주, 하반기부터 농지임대수탁

    한국농어촌공사 전남지역본부는 8일 광주광역시 광산구 관내 농지도 올 하반기부터 임대수탁이 가능해져 매년 임대수탁비 30억여원과 경영이양 직불보조금을 받는다고 밝혔다. 1988년 광주시에 편입된 광산구는 농촌지역이 많지만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임대수탁 농지 지역에서 제외돼 불편을 겪었다. 그러나 농지관리기금법 시행령 등이 바뀌어 임대수탁이 가능해졌다. 농지 임대수탁이란 농어촌공사에 농지를 맡기면 임대료를 받고, 또 농사를 짓기 원하면 농사를 지을 수도 있다. 농지 주인이 8년 이상 땅을 맡기면 양도소득세 감면과 양도 차액의 60%가 아닌 9~36%만 낸다. 광주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로컬플러스] 수상기구 조종면허시험 접수

    전남목포해양경찰서는 10일 영암 나불도 전남서부 조정면허시험장에서 올 첫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시험을 치른다고 5일 밝혔다. 원서접수는 8일까지. 시험장에 직접 오거나 해경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도 가능하다. 면허 취득을 앞당기기 위해 당일 필기와 실기 시험이 같이 치러진다. 5마력 이상 선박을 가지고 수상레저 활동을 즐기려면 조정면허증이 필요하다. 해경은 첫 시험을 시작으로 12월까지 다달이 2~3번씩 모두 22번 시험을 본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수엑스포 교통대란 어떡하나

    여수엑스포 교통대란 어떡하나

    2012년 여수 세계박람회(5월12일~8월12일) 개최가 3년 앞으로 다가왔으나 시내도로 확장은 국비 지원이 막혀 제 속도를 못내고 있다. 답답한 여수시는 5일 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 건설본부 관계자들을 불러 시내 교통상황 현장설명회를 열고 조직위 차원에서 국비 지원을 안건으로 상정해 의결토록 촉구한다. 4일 여수시에 따르면 세계 100여개국이 참여하는 박람회에 대비, 오동도 박람회장과 연결되는 시내권 6개 간선도로 확장계획(표)이 사실상 물거품이 됐다. 최근 국회에서 여수세계박람회 지원특별법 개정안이 시내도로 확장사업 등에 대한 국가 재정지원이 빠진 채 특별위원회 전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시내도로 확·포장 공사비는 여수시가 전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실정이 됐다. 시 관계자는 “시비를 동원해 박람회 관련 시설에 투자할 여력이 없을뿐더러 사회복지비 등 당장 지출해야 할 돈도 적잖은 게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여수시가 추진 중인 시내권 도로 확장은 모두 6개로 사업비는 1931억원이다. 이 가운데 여수경찰서~오동도 구간만 사업비 408억원 가운데 절반인 208억원을 여수시가 시비를 들여 공사 중이나 나머지 구간은 사업비가 없어 공사가 지지부진하다. 또 미평동~만흥동~오천동 구간만 기본설계를 마쳤을 뿐 나머지 4개 도로는 일정조차 못 잡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내도로 확·포장을 위해 국비지원을 요청했지만 당위성에 공감하면서도 지원 근거가 없고 여수시만 국한해 관련 법을 제정할 수도 없다는 답변만 들었다.”고 말했다. 일부 시민들은 “박람회 때 관광객들이 몰려들면 지금도 비좁은 시내도로에서 교통대란이 일어날 게 뻔하다.”며 정부 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도 “순천~여수간 국도 17호선과 영남쪽 진입로인 여수 석유화학산업단지 진입도로 등 2곳에 외지 차량이 몰리면 시내도로는 아수라장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정부는 박람회 개최에 필요한 사회간접시설에 대한 국비 지원요청과 관련, 지금도 투자액이 많다는 주장이다. 국도 17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여수 산업단지 진입도로, 전라선 직선화 등의 2015년 완공계획을 2011년으로 앞당겨 국가 지원을 하지 않느냐는 것. 하지만 시민들은 이 도로와 철도는 박람회 이전부터 제4차 국토개발종합계획에 따라 추진된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한편 정부는 시내권 교통체증에 대해 국도 진입로 등에 환승주차장을 만들어 일반 차량을 통제하고 구간버스를 이용해 시내로 진입하면 통행에 문제가 없다는 내용의 교통체계 용역을 마쳤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여수 안개철 음주운항등 단속

    전남 여수해양경찰서는 안개철인 3~6월을 맞아 선박 해상사고 방지기간으로 정하고 특별 단속과 지도에 들어갔다. 이 기간동안 해경 경비함정이 주요 항로에서 안전순찰 활동을 펴고 구역별로 운항통제에 나선다. 음주운항, 무허가 운송, 영업구역 위반행위 등 불법행위를 집중단속한다. 지난해 이 기간에 여수와 고흥 등 전남 동부에서 발생한 선박 충돌과 좌초 등 해상사고는 40건으로, 전체 88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다. 무리한 운항과 항법 미준수 등이 주요 사고원인으로 드러났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1년에 두차례 수확 무화과 재배법 개발

    1년에 두차례 수확 무화과 재배법 개발

    나무 한 그루에서 아열대성 과일을 1년에 두 차례 수확하는 획기적인 재배법이 선보였다. 3일 무화과 특산지인 전남 영암군 삼호읍 서창리 이진성(44)씨는 비닐하우스에서 딴 무화과 1㎏짜리 1상자(10개)를 4만 8000원에 인터넷 주문자에게 팔았다. 비닐하우스가 아닌 노지에서 보통 8월 중순부터 수확하는 무화과보다 5배나 비싼 값이다. 이씨는 “서울 유명 백화점에서 납품해 달라고 요청하지만 인터넷 판매만으로도 물량이 달려 거절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씨는 요즘 자신의 990㎡(300평) 하우스에서 하루에 무화과 30~40㎏(150만원)을 따낸다. 한 그루에 20개가량 달린다. 이렇게 하면 8월까지 이 하우스에서만 1500㎏(7500만원)을 수확할 수 있다. 변만호(52) 전남도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농업연구사는 “아열대 과일나무는 땅 온도를 맞추는 게 관건으로 2~3년 된 무화과나무 묘목을 50ℓ들이 사각형 상자에다 황토와 함께 심은 뒤 비닐로 4중 포장을 했다.”고 밝혔다. 이 무화과 화분은 밤에도 섭씨 18도로 난방이 되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옮겨져 자랐다. 변 연구사는 “9월 중순에 나뭇가지를 자르면 한 달 뒤 나온 새순에서 열매가 달리고, 100일가량 지난 2월 말부터 5월까지 무화과를 수확한다.”고 소개했다. 그는 “하우스 안 무화과 나무에서 수확하면 다시 새순이 나와 7월부터 열매가 맺히기 시작해 서리가 올 때까지 두번째 수확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영암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軍·警도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軍·警도 지역경제 살리기 동참

    행정기관과 군·경이 경제난국 돌파를 위해 서로 돕는 ‘윈윈 전략’을 펴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다. 그동안 군·경이 벼베기나 수해복구 등 대민업무를 지원했으나 이번처럼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한 것은 처음이다. 전남도는 3일 ”최근 도내 7개 군·경과 업무 협약을 맺고 소비 위축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과 기업체를 발벗고 나서 돕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와 이들 기관은 수차례 실무자 회의를 갖고 이달 안으로 자세한 협력사업을 발표한다. 육군 31보병사단, 해군 3함대사령부, 11공수특전여단, 공군 1전투비행단, 광주전남 기무부대, 전남지방경찰청, 서해지방해양경찰청 등 7개 군·경이 참여한다. 이들 기관은 현재 구내식당 등에서 도내 농수축산물과 가공품을 우선 구매하는 것은 물론 판로 개척에 적극 협조하고 공사 발주 때 지역업체 참여를 늘려가기로 약속했다. 앞서 이들 지역방위 유관기관은 농수축산물 직거래 장터 개설, 마을어촌계와 자매결연을 통한 지역생산품 구매, 보육시설 위문 등으로 대민봉사 이미지를 굳게 심어 줬다. 류재일 해군3함대 정훈공보실장은 “장병들의 현금 지출을 늘리도록 했고 미분양 지역아파트를 구입했다. 또 엄청난 규모의 군부대 시설공사에도 지역업체를 참여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동욱 31사단 군수처 장교는 “부대가 도내 생산품 등을 1200억~1300억원가량 구매하고 있는데 추가 구매량과 예산 등을 놓고 협의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답례로 도는 제대한 군·경, 전·의경들의 직업훈련과 취업 알선, 현역장병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도는 지난해까지 지역 군부대를 찾아가 제대 장병들에게 산업 기능인력 현장 설명회를 열고 직업훈련 알선과 일자리 마련에 힘써 호응을 얻었다. 나아가 도내 각종 문화공연과 지역축제 등에도 군·경의 참여를 유도해 민·관이 하나되는 자리를 늘려 가기로 했다. 박재영 행정부지사는 “이번 민·관·군 협약식으로 지역생산품 애용운동이 도민과 사회기관단체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민들이 앞장서 협조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국플러스] 고흥 소록대교 차량통행 시작

    한센인들의 보금자리인 전남 고흥군 소록도가 90여년 만에 뭍으로 이어져 차량이 다닌다. 전남도는 3일 “도양읍 녹동항과 소록도를 잇는 소록대교가 접속도로 마무리로 차량통행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1916년 소록도에 국립소록도병원(1960년)의 전신인 자혜의원이 생기면서 전국에 있던 한센인들이 강제로 이 섬에 격리 수용됐다. 그동안 소록도에는 도양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갔다. 소록대교 개통으로 섬 주민들이 바깥나들이가 쉬워졌고 비경을 간직한 소록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 것으로 보인다. 이 소록도와 인근 섬인 거금도를 잇는 연도교는 2011년 말 완공된다. 소록도에는 70세 이상인 주민 620여명과 의료진 180여명이 살고 있다. 고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우리고장 특수사업]도로공사 야간에만…운전자들 불편 최소화

    ‘도로공사는 밤에만.’ 운전자들을 툭하면 짜증나게 만들었던 시내 도로공사가 전남 목포시에서 사라졌다. 시는 이달부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도로에서 땅을 파거나 뚫는 등의 굴착공사를 밤에만 하도록 허가했다. 다만 시급한 천재지변 복구공사나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는 인도 공사는 예전처럼 낮에도 가능하다. 시는 전선이나 가스관 등의 지중화 공사는 퇴근 시간이 지난 밤 9시부터 이튿날 새벽 5시까지만 작업하도록 조치했다. 목포시와 한전이 사업비를 절반씩 부담해 공사 중인 목원동 오거리에서 창평동 우체국 앞까지 전선 지중화도 밤에만 이뤄지고 있다. 물론 작업자들은 작업 위험도 등을 고려해 야간 근무수당을 받는다. 그러나 야간 굴착공사 등으로 소음에 시달리는 인근 상가 등에서는 “시끄러워 못살겠다.”는 불만도 적잖은 것으로 집계됐다. 또 시공사들이 야간공사를 기피하기도 한다. 목포시는 이달 들어 구도심 지중화 사업과 민자투자로 하수관거정비사업, 낡은 배수관 교체 상수도 사업, 도시가스 사업 등을 하고 있다. 나창영 시 도로정비계 직원은 “지난해 목포시내에서 이뤄진 크고 작은 도로공사는 130여건이고 작업 일수를 건당 이틀정도만 잡더라도 시민들의 불편이 얼마나 심각했는지 짐작이 간다.”고 말했다. 조용선 건설과장은 “시민편의를 위한 도로공사 야간작업은 민원 등이 있지만 불가피하다.”며 “공사현장에는 안내문을 꼭 붙이도록 하고 도로굴착 때 보행권과 우회 차로 확보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장흥판 ‘워낭소리’

    인기 절정인 영화 ‘워낭소리’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면서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2대에 걸쳐 한가족처럼 주인과 동고동락한 소가 있어 화제다. 영화 같은 이야기의 주인공은 축산농인 이광섭(55·가축수정사·전남 장흥군 장동면 용곡리)씨와 그의 어미소. 이씨는 “1975년에 집에서 기르던 어미소가 새끼를 낳은 것을 선친에 이어 지금까지 자식처럼 기르고 있다.”고 말했다. 35년을 같이 살았다. 이씨는 “보통 소는 13년이 지나면 이빨이 다 빠지고, 15년가량 산다.”며 “우리 소는 이가 없어도 우물우물 삼켜서 잘 소화시킨다.”고 말했다. 이씨가 키우는 소는 뿔이 다 빠지고 새로 나기를 두 번이나 했다. 지금은 작은 뿔만 있다. 털도 듬성듬성 빠지고 윤기가 없다. 또 백내장처럼 한쪽 눈이 하얗게 변해버렸다. 그는 “우리집 소가 지금껏 새끼 25마리를 낳았고, 평생동안 힘든 농사일을 다했다. 소가 자식들 학비며 집안 살림에 얼마나 보탬이 됐는지 모른다.”고 치켜세웠다. 이씨는 지금은 논밭을 갈 수 없는 처지가 됐지만 농장에 견학온 유치원생이나 초등학생들이 만져보거나 고삐를 잡아도 빤히 쳐다만 볼 뿐 가만히 있다고 전했다. 장흥군 한우협회는 이 소가 생명을 다하는 순간까지 자체 생산한 최고급 사료를 무료로 공급하기로 했다. 소와 함께 살다가 소가 죽으면 묻어줄 생각이라는 이씨는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멀리서 내 발걸음 소리만 들려도 눈을 끔벅끔벅거리면서 ‘음매’하고 반긴다.”고 애틋해했다. 장흥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남 민자산업단지 조성 빨간불

    전남 민자산업단지 조성 빨간불

    전반적인 경기 위축으로 전남도가 민간투자로 추진 중인 20여개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더욱이 조선산업을 축으로 형성된 전남 서남부 경제가 구조조정 파동으로 휘청거리면서 조선산업 특구 조성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2일 전남도에 따르면 권역별 특성에 맞게 민간투자로 도내에 조성 중이거나 계획 중인 일반산업단지는 22개(국가산단 1개 제외)이고, 이들 가운데 장기계획인 4개를 제외한 18개가 추진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분양을 추진해야 할 해남 화원반도는 사업시행자인 대한조선이 기업개선작업에 들어가면서 투자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진도 군내, 광양 신금 일반산단은 공사가 진행 중이지만 속도가 더딘 상태다. 또 장성 나노, 나주 미래, 광양 익신, 고흥 도양, 장흥 해당, 강진 성전, 목포 대양, 신안 압해도 등 8개 일반산단도 토지보상과 실시계획을 거쳐 공사 일정이 나와야 하나 민간투자자들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이 중단되면서 불투명한 실정이다. 아울러 광주·전남 공동일반산단(함평)과 보성, 장흥 회진, 곡성, 영광, 담양, 목포 용당, 여수 적량 등 8개 일반산단도 투자자를 찾지 못해 산단 지정과 실시계획이 늦어지고 있다. 신안 압해도 조선타운의 경우 영암 현대중공업이 사업투자를 일찌감치 철회했고, 투자자인 해남 대한조선을 비롯해 진세조선이 기업개선작업으로, C&그룹이 퇴출 위기에 놓여 투자여력이 거의 없다. 때문에 당초 이달쯤으로 예정됐던 산업단지 지정도 늦춰졌다. 진세조선은 신안조선타운에 투자자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인 112억원을 투자하기로 했으나 물거품이 된 상태다. 고흥 도양 일반산단도 지난해 미래도시, 건일, 부산저축은행 등 3개사가 ‘고흥조선타운’이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했으나 금융권의 자금대출이 어려워졌고 투자를 약속했던 8개사도 투자 계획을 거둬들였다. 더욱이 전국 처음으로 기초자치단체가 개발하는 일반산업단지 개발에 참여해 주목을 받았던 나주 미래산업단지도 투자자인 서희건설이 금융권 대출에 난색을 표명, 토지보상이 무기한 연기됐다. 이밖에 장흥 해당산업단지도 전남도 산하 전남개발공사가 지방채를 발행해 공사를 시행하나 경기전망이 불투명해 입주업체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한편 전남도는 민간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설계비와 공업용수 관로 확충 등 국비와 도비로 민간투자를 측면 지원하고 있다. 위광환 도 지역계획과장은 “시·군마다 일반산단에 투자유치를 위해 발벗고 뛰고 있으나 투자철회에 대비해 민간인 투자공모를 병행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수산물지리적 표시제 1호 보성 ‘벌교 꼬막’

    수산물지리적 표시제 1호 보성 ‘벌교 꼬막’

    전남 보성의 벌교 꼬막(사진 왼쪽)이 수산물지리적표시제 제1호로 등록됐다. 2·3·4호는 완도 전복(오른쪽)·미역·다시마, 7호는 장흥 키조개가 차지했다. 5호와 6호는 부산 미역과 다시마가 이름을 올렸다. 전남도는 27일 “지난해 3월 신청한 5개 품목이 수산물지리적표시제에 등록돼 지역 특산물로 표시되고, 관련산업으로 보폭을 넓힌다.”고 밝혔다. 수산물지리적표시제는 농수산물품질관리법에 따라 특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과 그 가공품에 지역 이름을 표시, 배타적 권리를 인정하는 제도다. 도는 이들 수산물의 출하시기 조절을 위해 저온·저장시설을 늘리고, 산지가공시설 건립 등을 지원해 명품 브랜드로 키워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이 식품 안전성을 중시하는 경향에 따라 이들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강화하고 친환경수산물로 인증해 시장에 파고들기로 했다. 도는 완도 김·넙치, 영광 굴비, 무안 낙지, 신안 새우젓, 장흥 꼬시래기·매생이, 여수 홍합 등 8개 품목도 지리적표시제 등록을 추진한다. 한편 보성군은 벌교 꼬막의 명품화를 위해 ‘천상갯벌, 꼬미&쫄미’라는 상표 등록을 마쳤고 100억원을 들여 꼬막 웰빙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김갑섭 도 해양수산환경국장은 “전남도가 수산물지리적표시제 등록을 발판삼아 수산부문에서 기업화와 규모화로 시장을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예인선 서해 침몰… 선원5명 실종

    부산에서 출항해 중국으로 항해하던 중에 통신이 두절된 선박이 발견됐으나 선원 5명은 실종됐다. 27일 목포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쯤 전남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서쪽 54㎞ 해상에서 통신이 두절됐던 부산 선적 3445t급 화물선 석진호가 발견됐다. 석진호를 앞에서 끌고 가던 부산선적 예인선 정진호는 침몰됐으며,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장 유모(54)씨 등 선원 5명은 실종됐다고 해경은 밝혔다. 그러나 석진호의 선원 6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석진호는 726t의 화물을 싣고 있으며 선원 중에는 중국인 3명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석진호는 342t급 예인선 청진호와 함께 지난 23일 오후 8시쯤 부산항을 떠나 중국 리자오항으로 항해 중이었으며 24일 오후 4시50분쯤 전남 진도군 관매도 남쪽 13㎞ 해상에서 선사 측과 마지막 통신을 했다. 석진호 선주는 “어제 오후 4시 중국에 입항 예정이던 배가 입항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배에 연락을 취해 보니 통신이 두절돼 해경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해경은 이날 오후 4시50분쯤 신안군 흑산면 가거도 인근 해상을 항해 중이던 석진호를 발견했다. 목포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새조개 불법채취 감시 경비정까지 동원

    새조개 불법채취 감시 경비정까지 동원

    3~4월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자연산 새조개의 불법채취를 막기 위해 해경이 경비정까지 동원, 감시의 눈을 부릅떴다. 전남 여수 해양경찰서 소속 50t급 경비정이 새조개 밭인 여수 돌산읍과 화양면 등 가막만에서 여수 석유화학국가산업단지 앞인 광양만까지 오가며 형사기동정, 연안정과 연계해 24시간 불법 어선을 지키고 있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5일 “새조개 단속 전담반과 경비정을 동원해 새조개 조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불법 행위를 특별 단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경 단속반 관계자는 “남의 면허지로 넘어가거나 시청의 허가를 받지 않은 어선으로 새조개를 캐는 어민들이 많이 붙잡힌다.”고 말했다. 허가난 남의 관리선을 빌려 다시 승인을 받지 않고 작업하는 경우도 적잖다고 전했다. 돌산읍 서쪽바다에서 화양면 백야도 안쪽바다까지 가막만에서만 하루에 작업선 100여척이 새조개를 캐낸다. 바닥을 훓는 형망어선으로 조개를 잡아 올린다. 새조개는 마을 어촌계별로 또는 개인별로 어업권이 허가난 상태다. 최운오(48) 돌산읍 평사리어촌계장은 “요즘 새조개 값이 1주일 전보다 많이 떨어져 채취량을 줄였다.”고 말했다.  해경 관계자는 “물량 확보를 놓고 어촌계별 내부 다툼이 진정으로 이어지고 수산업법상 금지된 면허지 임대를 하는 경우도 있다.”고 소개했다.  새조개는 나오는 양과 굵기에 따라 값이 천차만별이다. 요즘에는 ㎏(10개안팎)당 8000~1만원에 거래된다. 화양면 세포마을 김완규씨는 “새고막은 수협 위판장이 아닌 대도시에서 온 도매상인들과 대부분 거래된다.”고 말했다. 때문에 여수시청이나 여수수협에서도 연간 새조개 채취량을 가늠하지 못한다. 아무리 적게 잡더라도 연간 가막만에서만 1000t(100억원대) 량 잡히는 것으로 짐작된다.  여수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탄광’ 화순 이젠 생물산업 메카로

    ‘흑색 탄광지대에서 녹색 생물산업 메카로’ 탄광지대였던 전남 화순군이 미래 성장동력산업인 생물산업 중심지대로 옷을 갈아 입는다. 화순군은 25일 “국내 처음이자 세계 12번째로 녹십자가 다음달 말 화순에 백신공장 준공식을 갖고 독감 백신을 본격 생산해 하반기부터 판매한다.”고 말했다. 백신 생산량은 연간 2500만도스(1도스는 1회 주사량)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국내 백신시장에서 연간 1000억원대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 녹십자 화순공장은 화순읍 내평리 일반산업단지에 국비 162억원 등 800억원을 들여 9만여㎡에 연건평 2만여㎡로 지어져 실험 생산을 하고 있다. 녹십자 측은 화순공장 가동으로 연간 1500억원대 경제적 파급효과와 3000개 이상 일자리 창출 효과를 점쳤다. 아울러 군은 다음달 9일 한국화학시험연구원 산하 생물의약 연구소와 투자협약을 맺는다. 또 세계 3대 연구소로 불리는 독일 프라운호퍼연구소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구체적인 투자일정을 협의중이다. 화순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전국플러스] 완도서 세계 슬로 걷기축제

    전남 완도군이 4월18일 제1회 세계 슬로 걷기축제를 연다. 호주·이탈리아·미국 등 슬로시티 가입국을 비롯해 중국·일본 등 15개국과 국내 다문화가정, 전국 걷기 동호회, 산악회원 등 1만 5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걷기축제는 지난해 완도군이 건강도시 연맹에 가입하고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슬로시티에 가입한 1주년을 기념해 마련된다. 지난해 5월 김종식 완도군수가 세계걷기의 날 조직위원회와 함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만나 세계걷기대회를 한국에서 개최해 줄 것을 적극 건의했다. 축제는 완도군과 사단법인 세계걷기운동본부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전남도가 후원한다. 완도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 “태양전지 우리가 유치” 영·호남 갈등

    “태양전지 우리가 유치” 영·호남 갈등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올해부터 시작되는 정부의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의 세부분야 최종 결정을 앞두고 영·호남이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최근 정부는 ‘5+2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을 권역별로 확정했다. 그러나 호남권(광주, 전남·북)의 신재생에너지분야와 대경권(대구·경북)의 그린에너지분야의 세부특화 분야 가운데 ‘태양전지’가 중복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말쯤 최종 결정에 앞서 예산 중복투자 등을 우려해 최근 두 경제권 관련 공무원과 전문가들을 모아 놓고 태양전지 분야를 조정하도록 권고했으나 양쪽의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24일 간부회의에서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으로 제출한 신재생에너지의 태양전지와 태양전지 제조장비 등 핵심사업을 유치할 수 있는 대응논리를 개발하라.”고 강도높게 주문했다. 그는 전남이 태양광, 풍력, 조력 등 미래 성장동력인 신재생에너지 생산의 최적지이기 때문에 영암 대불국가산단에 신재생에너지 특화단지를 만드는 등 관련산업 유치 여부에 전남의 미래가 걸려 있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태양전지는 실용단계인 실리콘에서부터 실험단계인 박막형이나 유기화합물까지 미래 유망산업으로 주목받고 있어 전남도는 절대 포기할 수 없는 분야”라고 못박았다. 광주시 관계자는 “호남권이 ‘신에너지 및 재생에너지 개발 이용보급 촉진법’을 근거로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법률적 지원 근거와 명칭도 없는 대경권의 ‘그린에너지산업’은 수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호남 자치단체의 한 관계자는 “태양전지 부문은 미래 성장 가능성과 지역산업 특화 등을 고려해 반드시 호남쪽으로 와야 한다.”고 잘라 말했다. 호남권에서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는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자칫하면 지역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정부가 최종 결정을 어떻게 내릴지 주목된다. 한편 정부는 올해 2017억원 등 2011년까지 3년 동안 권역별 선도산업에 9000억원을 투입한다. 무안 남기창기자 kc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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