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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재계 노사분규 싸고 갈등

    재계가 또 다시 정부를 상대로 강하게 불만을 터뜨리고 나섰다.노동계의 불법파업에 대한 정부의 미온적인 대처가 그이유다. 기업규제 완화조치를 둘러싼 갈등에 이은 ‘제2라운드 힘겨루기’다.그러나 일부에서는 총파업 중단을 노린 우회전략이란 해석도 있다. ●재계,불만 고조=㈜효성 울산공장과 여천NCC(나프타분해센터)공장의 불법파업으로 하루 수십억원씩의 손실을 보고 있는데도 정부가 대응하지 않고 있는 것은 대우자동차사태 이후 제기된 ‘과잉진압’에 대한 우려때문으로 보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 등 경제5단체장이 지난달 29일 불법파업에 대한 ‘정부의 엄정한 법집행’을 촉구한 데 이어 4일 다시 모여 성명서를 낸 것도 같은 맥락이다. 재계는 12일로 예정된 민주노총 등 노동계의 총파업을 우려하고 있다.자칫 노동계에 주도권을 빼앗길 경우 올해 임·단협을 둘러싼 하투(夏鬪)에서 곤욕을 치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부도 못마땅해=당사자인 노사간에 타협을 이뤄내야 함에도 툭하면 정부를 개입시켜 사태를 해결하려는데 못마땅해하고있다. 특히 기업규제를 상당폭 완화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측이 요구한 집단소송제 도입을 거부하고 있는 데 불쾌하다는반응이다.재계가 요구만 하고,양보는 안한다는 게 정부시각이다. 다만,총파업 등으로 노사분규가 잇따를 경우 공권력 투입은불가피다는 입장이다.노동부 행정자치부 등 관련부처가 현장을 방문,상황파악을 하고 있는 것도 공권력투입에 대비하기위한 것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총파업 중단·공개토론 제의

    재계가 노동계에 6월 총파업 계획을 즉각 중단하고,공개토론을 갖자고 제의했다.정부에는 노동계의 불법행위에 대해엄정하고 신속하게 법집행해줄 것을 거듭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5단체장은 4일서울 신라호텔에서 노사문제 간담회를 갖고 이같은 내용의‘현 시국에 대한 경제계 성명서’를 발표했다. 재계는 성명서에서 “경제회생을 위해 노력을 경주하고 있는 마당에 일부 강성 노동계가 총파업을 기도하고 있는 것은 국민의사에 반하는 행동이며,초법적 불법성을 띠고 있다”면서 “이는 근로분위기 악화는 물론,대외신인도에 악영향을 주고 외국인투자를 가로막을 수 있는 만큼 즉각 중단해야한다”고 주장했다.특히 “고임금 사업장들이 6월 총파업의선두에 서 있는 것을 보면 지금 노동계가 원하는 게 임금만은 아닌 것 같다”면서 노동계에 공개토론을 제의했다. 경제5단체장은 이어 “현재 산업현장에서 발생한 불법행위를 방치할 경우 잘못된 선례로 남아 후속분규가 잇따르고 심각한 사회불안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면서“정부가 엄정하고 신속한 법집행을 통해 불법 총파업의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국가기강 확립에 나서야 국민과 기업이 안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한경련, 재벌정책 정면 비판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연구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 대표가정부의 재벌정책을 정면으로 비판하고 정부와 재계와의 정책적 빅딜을 주장,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좌승희(左承喜) 한국경제연구원장은 지난 2일 강원도 평창군 휘닉스파크에서 열린 ‘대기업정책의 점검과 이해’라는주제의 세미나에서 “현 정부가 추진하는 ‘5+3원칙’이 무슨 철학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것인지 이해할 수 없다”고비판했다. 5+3원칙은 경영투명성 제고,지배주주와 경영자의 책임강화등을 뼈대로 한 현 정부의 재벌정책으로 정권출범 초기 정·재계 합의형식으로 마련됐다. 좌 원장은 또 “정부의 공정거래정책이 각종 규제로 경쟁력만 떨어뜨리고 있으며 30대 기업 지정제도나 출자총액제한 같은 규제정책을 폐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경련 산하 연구기관으로 그동안 재계의 입장을 대변해온 한경연의 대표가 이처럼 공식석상에서 정부정책을 강도높게 비판하기는 이례적인 일이다.세미나에는 손병두(孫炳斗) 전경련 부회장도 참석했다. 좌 원장은 이어 “정부도 30대기업 지정제도나 출자총액제한같은 규제정책을 폐지하되 기업에게 글로벌 스탠더드를지킬 것을 요구하는 정책적 ‘빅딜’을 고려해야 한다”고제안했다. 한편 재계는 집단소송제 도입을 막기 위해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2만명 서명운동’에 나서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아산, 금강산 관광사업 인수 착수

    현대아산이 금강산 관광사업을 인수하기 위한 준비작업을본격화하고 있다. 3일 현대아산과 현대상선에 따르면 현대아산은 지난달 말현대상선으로부터 유람 운항 및 월별 금강산 여행객 통계등 금강산 관광과 관련된 세부적인 자료들을 건네받았다.현대아산은 이 자료들을 면밀히 검토,현대상선으로부터 금강산 관광사업을 넘겨받을 경우에 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대상선이 이르면 이달 안에 금강산 관광사업에서 손을 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현대상선은 채권금융기관으로부터 금강산 관광사업의 포기압력을 받아왔다.현대상선도 “적자가 누적되는 금강산 관광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며 사업포기 의사를 여러 차례 밝혀왔다. 현대상선이 손을 떼면 현대아산이 현대상선과 유람선 사용계약을 맺고 금강산 관광관련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경제5단체장 회동…노조夏鬪 대책 논의

    한국경영자총협회와 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경제5단체장은 최근의 노사문제와 관련,4일 오전 11시 신라호텔에서 긴급 간담회를 갖는다. 경총 관계자는“오는 12일 총파업에 들어간다는 방침을 밝힌 민주노총 등 노동계에 파업 자제를 촉구하고 대책을 마련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3일 밝혔다.이와 관련,국내최대 에틸렌 생산공장인 전남 여수산업단지 내 여천NCC㈜파업이 19일째 계속되고 있으나 공권력 투입에 대한 경찰의신중한 태도로 사태의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다. 주병철·광주 최치봉기자 bcjoo@
  • 자동차 내수판매 넉달째 증가

    5월의 자동차 내수판매가 4개월째 증가세를 보이고 지난 4월 10% 가까이 격감했던 수출도 증가세로 돌아서 11%나 늘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대우·쌍용·르노삼성자동차 등 5개사의 지난달 자동차 내수판매는 13만1,370대로 4월(12만7,338대)에 비해 3.2% 늘었다.4개월째 증가세로 5개 업체의 월별 판매량은 모두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했다.5월 수출도 16만3,906대로 4월(14만7,631대)에 비해 11% 늘어1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주병철기자 bcjoo@
  • “”컨설팅 비용 비싸고 만족 못한다””

    국내 기업들은 컨설팅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으며,컨설팅 결과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최근 국내 주요기업 150곳을 대상으로‘기업의 컨설팅 현황’을 조사한 결과 컨설팅에 지출한 비용은 평균 3억1,338만원이었다. 컨설팅 비용에 대해서는 16%가 ‘너무 비싸다’,60%가 ‘비싸다’고 응답해 10곳 가운데 7곳 이상이 비싸다는 반응을보였다. 반면 컨설팅 결과에 대해서는 42%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52%는 ‘그저 그렇다’,6%는 ‘불만족스럽다’고 했다.이에 따라 컨설팅 결과를 사업에 실제로 반영하는 비율도 59.1%에 그쳤다. 국내 기업들이 컨설팅을 받는 분야는 경영혁신(26.2%),비전설정(22.6%),뉴비즈니스(16.7%),인사제도(10.7%) 등이었다. 컨설팅 회사를 선정할 때 고려사항으로는 컨설턴트의 능력과전문성이 54.4%로 가장 높았고 소요예산 19.4%,경험과 연륜10.7%,브랜드이미지 7.8% 등의 순이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노사분규 경제회복 걸림돌

    재계는 29일 최근 대우자동차사태 이후 산업현장에서 만연하고 있는 불법행위에 대해 정부가 엄정한 법집행으로 적극대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이날 오전 전경련회관에서 삼성 LG SK등 주요 기업 인사·노무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장영철(張永喆) 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초청간담회에서 “㈜효성 울산공장과 한화의 여천 NCC공장이 노조의 불법행위에 대해 공권력투입을 요청했으나 아무런 조치가 없다”면서 “정부가 엄정하게 대처하지 않으면 경제회복 및 외자유치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번 대우자동차사태때 초래된 경찰의 폭력행위는 유감스러운 일이지만 이로 인해 공권력이 무력화되거나,불법행위를 용인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한편 전경련 등 경제5단체장은 30일 오전 서울 롯데호텔에서 모임을 갖고 정부가 출자총액제한 관련 규제 등 기업경영에 애로가 되는 사안들을 일정부분 해소해 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기업들도 정부의 재벌개혁 정책을 적극 실천하기로 의견을모을 것으로 알려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GM, 대우車 인수협상 착수

    제너럴모터스(GM)의 대우자동차 인수협상단이 28일 입국해채권단과 본격 협의에 들어갔다. 28일 대우차 등에 따르면 협상단은 정부 및 채권단 관계자등과 만나 인수제안서 제출에 따른 구체적인 현안을 논의한뒤 조만간 인수제안서를 제출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우차측은 부평공장 인수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의견접근이 순조롭게 이뤄지면 내달 중순쯤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정밀실사를 거쳐 8월말 본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김윤규사장 빈손 귀환

    금강산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한 현대-북한의 협상이 합의없이 끝나 당분간 파행운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그러나 금강산 관광사업 활성화가 시급하다는 데 양측이 공감해 이른시일 안에 합의가 도출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김윤규(金潤圭) 현대아산 사장은 28일 오전 동해항에서 “현대와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측과의 협상에서 현안이 됐던육로관광 개설 등에 구체적으로 합의된 것은 없다”고 밝혔다.그러나 “지난 23일부터 마라톤 협상을 통해 어느때 보다 서로의 어려운 입장을 이해하고 (금강산 관광사업의) 활성화방안을 충분히 논의했다”면서 “이번에 협의한 내용을관련기관 등과 논의한 뒤 북측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말했다. 김 사장은 “육로관광에 대해 합의하지는 못했지만빠른 시일 내에 다시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현대는 협상에서 △대북지불금 현실화 △육로관광 허용 △관광특구지정 등 3대 현안의 일괄타결을 요구했었다. ■왜 합의 안됐나 육로관광 개설과 금강산·개성 경제특구지정을 선결과제로 제시한 현대측과 관광대가 지급을 전제조건으로 단 북한측의 시각차가 너무 컸기 때문이다. ■사업중단 가능성은 현재로서는 희박해 보인다.북한 역시관광대가를 지급받지 못해 안달이 나 있는 상태이긴 하지만,현대측의 이러저러한 형편을 이해하는 마당에 ‘전격 중단선언’이란 카드를 빼들기는 어렵다는 분석이다. ■해결의 열쇠는 양측간의 ‘벼랑끝 버티기’에 중요한 변수는 정부의 입장이다.이번 협상에서 알 수 있듯 현대-북한간의 대화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볼 수 있다.북한은 현대의 보증인이 정부인 만큼 정부가 어떤 형태로든 명확한해답을 제시해야 한다는 점을 되풀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금강산관광사업은 당분간 현대-북한간의 버티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민간차원에서 정부차원으로 옮겨가면서 해법이 윤곽을 드러낼 가능성이 크다.정부가 육로관광 개설에지원의사를 밝혀왔다는 점에서 이같은 추측에 힘이 실리고있다. 주병철 진경호기자 bcjoo@
  • ‘월드컵 마케팅’ 논쟁 법정가나

    현대자동차와 대우자동차가 ‘월드컵 마케팅’을 둘러싸고입씨름이 한창이다.2002년 한·일 월드컵 축구대회의 공식후원사인 현대차측과 이 대회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려는대우차간의 논쟁이 계속되고 있다. 발단은 대우차가 이달초 출시된 2002년형 누비라Ⅱ 판촉을위해 “한국이 월드컵 8강에 진출하면 5월 한달간 누비라Ⅱ를 사는 고객에게 내년 7월 이후의 할부이자를 면제해 주고할부원금도 100만원 한도내에서 깎아주겠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면서 비롯됐다.대우차는 이 영향으로 내수시장의위축에도 불구하고 누비라Ⅱ의 판매가 전월보다 20% 이상 늘자 행사기간을 6월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그러자 국제축구연맹(FIFA)의 홍보대행사인 ISL과 현대차의 광고대행사인 금강기획 등이 제동을 걸고 나섰다.ISL은 최근 대우차에 공문을 보내 “대우차의 마케팅 활동은 공식 후원사의 권리를 침해하는 것으로,FIFA와 ISL은 손해배상을 포함한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당사자인 현대차는 PR광고를 통해 내년 월드컵 후원사임을 알리면서 누비라Ⅱ의 동급 차종인 아반떼XD를 홍보하고 나섰다. 그러나 대우차는 “‘월드컵’은 보통명사로 ISL의 상표권을 침해하지 않았다”며 개의치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있다. 수천만달러의 권리금을 주고 광고 및 판촉활동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따낸 현대차와 ‘정당한 마케팅’으로 맞불작전에나선 대우차의 신경전이 법정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적지 않다. 주병철기자 bcjoo@
  • 佛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새달 임권택감독 영화제

    [파리 연합] 프랑스의 권위있는 영화박물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가 주불(駐佛) 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6월7일부터 7월1일까지 임권택 감독 영화제를 개최한다. 최초의 한국 감독 영화제로 임 감독 개인에 대한 평가는물론 한국 영화산업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이번 영화제에는 ‘춘향뎐’ ‘서편제’ ‘아다다’ ‘연산일기’ ‘만다라’ ‘장군의 아들’ ‘씨받이’ 등 17편이 소개된다. 한편 프랑스 영화 배급업체인 CJ필름은 6월13일부터 2주간파리 시내 예술영화 전문영화관인 ‘아를르캥’에서 한국영화제를 갖고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JSA)’,정지영 감독의 ‘하얀 전쟁’,정지우 감독의 ‘해피 엔드’ 등6편을 소개한다.
  • 전경련 ‘통일 산업지도’ 발표

    통일을 감안할 때 북한의 산업입지로는 평양지역이 가장 탁월하며,동해안 지역에서는 청진과 원산이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남북한 경제통합 이후 남한의 중점 육성산업으로는반도체와 컴퓨터를 중심으로 한 전기·전자분야가,북한은 가전과 사무용제품 등 기술집약적 경공업이나 부분적인 중공업분야가 꼽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27일 통일한국의 입지여건을 감안한 ‘통일한국을 향한 남북한 산업지도’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평양지역에는 음식료품,섬유제품,봉제의복,가죽신발,유리·시멘트,철강금속,전기·전자산업을 배치하는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서해안의 해주공업지대와 동해안의 원산공업지대는 반도체를 포함한 전자·통신장비 제조업과 정밀기계 등 첨단산업이 적합할 것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인 평가에서 출판·인쇄,장비·기계,전기·전자업은북한에서 성공할 가능성이 높지만 석유정제·담배제조·조립금속·플라스틱 등의 분야는 북한에 적절한 공업지구가 없는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앞으로 50억달러의 투자가효율적으로 이뤄지면북한의 국내총생산(GDP)이 9.7% 가량 높아질 수 있으나 남북한간의 산업협력이 없을 경우 북한산업은 정체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대북경협에서 북한의 국영기업부터 시장경제 마인드를 갖도록 유도해야 하며 중장기 대북투자 재원으로는일본이 북한에 대해 지급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후(戰後)배상금을 활용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계층간 소득격차 79년 이후 ‘최악’

    외환위기 이후 급격히 악화되고 있는 우리나라의 소득불평등 정도가 도시근로자 가계소득조사가 시작된 79년 이후 최악의 수준으로 조사됐다. LG경제연구원은 25일 ‘외환위기 이후 소득격차 현황과 과제’라는 보고서에서 소득불평등도를 나타내는 지니(Gini)계수가 99년 0.320,지난해 0.317로 그동안 최고였던 83년(0.309)보다 높아 외환위기 이후 소득불평등이 크게 심화되고있다고 밝혔다.79년은 0.306이었다. 지니계수는 1에 가까울수록 불평등하며 0에 가까울수록 평등하다는 것을 나타낸다.연도별로는 93년이 0.283으로 가장낮았다. 특히 소득분배의 불평등은 학력간 임금격차가 큰 요소로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주병철기자 bcjoo@
  • 현대家 3세경영체제 출범 무산

    현대창업자의 3세 경영체제 출범이 일단 무산됐다. 삼미특수강은 25일 오전 서울 대치동 섬유센터에서 주총및 이사회를 열어 유홍종 회장(63)을 대표이사로 선임하고스톡옵션제 도입,주식소각 등을 골자로 하는 정관변경안을승인했다. 그러나 대표이사 선임이 확실시 됐던 정일선(鄭日宣·31)상무는 예상과 달리 일반 등기이사로 남아 현대가 3세중 첫최고경영자의 등장은 일단 뒤로 미뤄졌다. 정 상무는 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 회장의 조카(고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4남인 고 정몽우씨의 장남)로이번 주총에서 대표이사직 취임이 예상됐었다. 삼미특수강은 정 상무가 아직 젊다는 점을 감안,유 회장단독체제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강산 협상 진전”…訪北 김윤규사장 귀환 늦춰

    현대아산과 북한간의 금강산관광사업 협상이 상당한 진전을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산 관계자는 “25일 돌아오기로 했던 김윤규(金潤圭)사장이 ‘협상이 끝나지 않아 하루 늦게 오겠다’는 연락을해 왔다”면서 “협상이 결렬되면 곧바로 내려온 전례로 볼때 진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지난 22일 금강산관광 대가 현실화,육로관광 개설,금강산·개성경제특구 등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금강호를 타고 방북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자동차업계 日시장 공략 ‘비상’

    ‘일본시장을 뚫어라’ 자동차 업계에 대일(對日)수출 비상등이 켜졌다.올 1월부터 의욕적으로 대일공략에 나섰던 현대차의 수출실적이 턱없이 저조한 탓이다.대우차도 사정이 마찬가지다. 다급해진 현대차는 23일 전격적으로 일본의 ‘MK택시’그룹과 공동판매 전선을 구축하는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일본시장 공략을 선언했다.MK그룹은 택시회사,주유소 등 8개의 계열사를 거느린 일본의 대표적 중견기업이다. ◇고전하는 국내차=한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현대차의경우 지난달까지 대일 수출대수(선적대수)는 583대.수출 차종은 아반떼XD,그랜저XG,싼타페,트라제XG 등 4종류로,매달140대를 겨우 넘는 수준이다.그나마 일본에서 판매된 대수는 선적분의 3분의1인 179대에 불과하다.이대로라면 올해목표 5,000대를 채우기 어렵다.같은 기간 대우차의 마티즈도 227대가 일본으로 실려나갔지만 실제 판매대수는 이 보다 적었다. ◇순항하는 도요타=반면 올 1월부터 고급세단인 렉서스 4종을 국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도요타는 지난달까지 256대를팔았다.올해 목표 900대의 3분1 가량을 판 셈이다.‘도요타’라는 회사명보다는 ‘렉서스’라는 브랜드를 내세워 고객을 파고든 게 적중했다. ◇현대차,본격 공략나서=현대차는 일본판매가 부진한 것은브랜드인지도가 낮기 때문으로 분석하고,정몽구(鄭夢九) 현대·기아차총괄회장이 지난 22일부터 일본 현지판매법인인현대모터재팬(HMJ)과 딜러(판매대리점)를 잇따라 방문하는등 인지도 높이기에 나섰다.특히 일본 MK택시그룹과 공동마케팅을 통해 판매·애프터서비스·고객관리 등의 업무를공동 추진하고 내년의 월드컵 개최시기에 맞춰 렌터카를 공급하는 등 일본 택시시장을 적극 공략하기로 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IT업계 사업다각화 붐

    국내 IT(정보기술)업계가 사업부문 다각화를 통해 시련기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기존 사업에서 축적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신규사업으로의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IT·벤처업계의 어려움이커지면서 한가지 사업에 승부를 걸기 보다는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위험을 분산시키고 새로운 시장을 조기에 선점하겠다는 다각적인 포석인 것이다. ■신규사업 진출 활발 종합인터넷기업 유니텔은 최근 금융관련기업을 대상으로 한 네트워크 솔루션 상품을 선보이고금융부문에 대한 본격 공략을 시작했다.또 지난달 경기도의‘지역정보화 마스터플랜’ 연구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계기로 공공부문 진출도 대대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컴퓨터수치제어장치(CNC)개발업체 터보테크는 휴대폰 제조업에 새로 뛰어들었다.와이드텔레콤과 함께 IMT-2000(차세대이동통신)휴대폰을 생산할 MT텔레콤을 세웠다.회사측은“CNC 개발은 계속하면서 시장전망이 좋은 IMT-2000 관련정보통신사업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초소형 ‘사오정전화기’로 유명한 YTC텔레콤은 바이오(생명공학)산업에 눈을 돌리고 최근 바이오연구소를 개설했다. ■무게중심 옮긴다 시스템통합(SI) 및 네트워크통합(NI)업체 알파엔지니어링은 홍채인식 원천기술을 응용한 보안솔루션 개발에 성공,현재 완제품 출시를 앞두고 있다.앞으로 다양한 생체인식 기술을 기존의 네트워크 기술과 접목,세계적인 생체인식 보안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다국어 검색 및 번역 소프트웨어업체 언어공학연구소는 최근 수익모델 강화를 위해 자연어 도메인 사업에 진출했다.컴퓨터전화통합(CTI)기술회사 로커스는 앞으로 전화 인터넷 TV 등을통합하는 디지털 융합기술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벤처 투자로 사업영역 늘린다 IT기업의 벤처기업 투자도최근에는 사업다각화 차원에서 이루어지고 있다.다양한 기술을 독자적으로 개발하기보다는 벤처기업 지분인수를 통해확보하는 편이 낫다고 보기 때문이다. 삼성SDS는 전반적인투자축소 분위기속에서도 올해 벤처 투자액을 지난해보다 100억원 많은 300억원으로 잡았다.지금까지 안철수연구소 넥스존 메디텔 웹데이터뱅크 스텔콤 다모임 등에 투자했다.SK C&C도 네트워크 솔루션 사업을 위해 유·무선 통신 및 네트워크 솔루션분야의 벤처기업에 집중 투자할 예정이다.IT업계 관계자는 “최근의 벤처투자는 자본이득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신규사업을 위한 전략적 제휴의 성격이 강하다”고 말했다. ■틈새시장 노린다 중견 IT업체들은 대형업체들과의 경쟁을피하기 위해 경쟁이 덜한 틈새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다. SI업체 CJ드림소프트는 유통 물류분야에 특화하기로 했으며동양시스템즈는 금융 부문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 효성데이타시스템즈는 180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한 영상채팅 인터넷사이트 씨엔조이(www.seenjoy.com)를 운영하고 있다. 김태균기자 windsea@
  • 내수시장 선점 ‘총성없는 전쟁’

    한지붕 두가족인 현대·기아자동차가 ‘총성없는 전쟁’을치르고 있다.내수시장 선점을 위한 집안간의 싸움이 자존심대결을 넘어 생존게임으로 이어지고 있다. 정몽구(鄭夢九·MK) 현대·기아차 총괄회장의 독특한 용병술이 이들의 경쟁을 부채질하고 있다.이계안(李啓安)현대차사장과 김수중(金守中) 기아차사장과의 한판 승부라는 얘기마저 나온다. ●‘형님 먼저’는 옛말=현대차는 제너럴모터스(GM)의 국내진입에 대비,내수시장의 점유율을 50%대 이상으로 유지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기아차와의 브랜드 차별화도 발등의불이다.조만간 영업본부를 강북쪽으로 따로 떼내 본격적인판촉활동에 들어간다는 전략이다. 기아차도 만만찮다.자칫 실적이 떨어질 경우 상응하는 대가를 치러야 한다.문책인사가 뒤따를 수 밖에 없다. 기아차에는 올들어 영업의 귀재로 불리는 김중성(金重成)부사장 등 현대맨들이 대거 입성했다.현대차의 벤치마킹(따라배우기)을 통해 현대차를 따라잡겠다는 전략인 것이다. 이러다 보니 현대·기아차는 판매실적을 높이기 위해 실제팔리지 않았음에도 팔린 것처럼 ‘밀어내기식’의 선(先)출고를 공공연히 자행하고 있다.서울 모 지하주차장 등 대형주차장에는 월초만 되면 임시번호판을 떼낸 ‘밀어내기 차량들’이 장사진을 이루고 있다. 내달부터 서울지역에 도입되는 대형 택시의 시장선점도 같은 맥락이다. 경쟁 차종은 현대차의 대표적 승합차인 2001년형 스타렉스와 기아차 RV(레저용 차량)의 맏형격인 카니발Ⅱ.400대에 불과하지만 내년 월드컵 축구대회를 계기로 시장이 전국으로확대될 것으로 보여 선점 주체에 따라 향후 판매실적이 큰영향을 받게 된다. ●MK의 용병술=원가절감,연구·개발(R&D)은 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지만,판매·영업은 분리해 경쟁을 시켜야 극대화를 노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현대차의 핵심인물과 노하우를 기아차로 보내 경쟁의 상승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한다는 게 MK의 생각이다. 어느 한쪽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 MK 특유의 용병술이 향후자동차업계의 판도에 어떤 모습을 그려낼 지 관심거리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강산관광 활성화 일단 ‘돌파구’

    현대와 북한이 금강산관광 활성화를 위해 접촉에 나선 것은 현대가 제시한 관광대가 현실화 등 현안을 북한이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진다. 최근 정부가 현대와 북측이 현안에 합의하면 지원할 수 있다고 밝힌 점도 대화무드에 기폭제가 됐다. 다만, 북한이 현대의 일괄타결 요구를 수용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해도 북측이 현대측에 반대급부로 제시한 요구사항이 무엇인지, 이를 현대나 정부가 수용할 수 있을 지가관건이다. ■북측,대화나선 까닭은 우선 양측은 기존의 현안을 풀지않고서는 금강산사업을 지속할 수 없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볼 수 있다.정부 입장 등이 담긴 대안을 현대가 북측에 알렸고,북측이 검토 쪽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접촉이시작됐다. 북한 내부사정도 한몫했다는 분석이다.북한 아태평화위원회는 최근들어 ‘관광대가를 제대로 받지 못한다’는 강경파들의 공세에 시달린 것으로 전해진다.현대에 일괄타결을전제로 밀린 관광대가 지불을 요구했을 것이란 추측이 그래서 가능하다. ■정부-현대 조율이 관건21일 오후로 예정된 김윤규 현대아산 사장과 정부간의 접촉이 주목된다.현대가 북측의 요구사항을 정부측에 설명한 뒤 해법을 논의할 가능성이 크다. 정부는 금강산관광 활성화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육로관광조기개설을 상정해 놓고 있다. 그러나 남북간의 본격접촉은 미국이 대(對)북한정책에 대해 입장을 정리하는 내달 이후에나 가시화할 전망이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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