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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정일 2차 남북정상회담 원해”

    방한중인 콘스탄틴 폴리코프스키 러시아 극동지구 대통령전권대표는 16일 저녁 KBS-TV와 가진 대담에서 “김정일(金正日) 북한 국방위원장이 제2차 남북정상회담을 원하고있으며 서울답방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이어 “김위원장은 예전에 열린 제1차 남북정상회담과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을 높이 평가했고 방러과정에서 여러번에 걸쳐남북관계에 대해 언급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폴리코프스키 대표는 남쿠릴 수역내 제3국어선 조업배제방침과 관련,“한국측이 예전에 가지고 있던 만큼의 어장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지금 다른 어장을 제공하기 위한 가능성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해양수산부도 이날 러시아를 방문중인 홍승용(洪承湧) 차관과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과의 면담결과 러시아측으로부터 한국의 어업이익이 침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고 밝혔다. 양측은 면담에서 남쿠릴 수역에서 제3국의 조업을 배제할경우 한국에 대해 경제성 있는 대체어장 제공을 고려하되,내년 조업 때까지 러·일간에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에는 올해와 같은 방식으로 조업을 계속하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장기 주식저축 증시 ‘생명수’ 되나

    정부가 증시부양책의 일환으로 오는 20일쯤부터 도입하기로 한 장기주식저축상품(가칭 밸류코리아펀드)이 예상외로 상당한 파급효과를 가져와 증시안정에 큰 도움이 될 것이란분석이 나왔다. 99년 현대증권의 ‘바이코리아펀드’에 버금가는 규모가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당시 바이코리아펀드는 판매개시 6개월만에 11조원 어치를 팔아 증시부양에 기폭제가 됐었다. 대우증권은 15일 ‘장기주식저축상품 도입때의 효과’라는 보고서를 통해 “일반근로자의 경우 지난해 주식저축상품(1인당 한도 3,000만원·1조5,000억원 유입) 도입과 비교하면 가입한도(1인당 5,000만원)가 약 1.7배 가량 확대되기때문에 단순비교하면 근로자의 신규참여 규모는 2조6,000억원 가량이 될 것”이라면서 “특히 신규로 가입이 허용되는 340만명의 개인사업자 가운데 5% 가량인 17만명이 5,000만원씩 가입한다고 해도 규모가 8조5,000억원대에 이른다”고 분석했다.일반근로자와 개인사업자를 포함하면 11조원을넘어선다는 얘기다. 특히 “현재 장기금리수준(3년만기 회사채수익률)이 6% 전후이기 때문에 과거 주식저축상품 도입 때 15%(92년 5월),12%(96년 7월),8%(2000년 11월)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어서 장기적 기대수익률은 여타 금융상품에 비해 매우 높다”고 평가했다. 국내증시가 2년여의 조정기간을 거치면서 바닥권을 다지며 반등장세의 기미를 보이고 있는 것도 장기 주식투자의 적기로 볼 수 있다고 대우증권은 설명했다.미국 테러사태 이후 정부가 잇따라 내놓은 증시부양대책도 증시회복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투자유망종목으로는 ▲자본금이 큰 대형종목 ▲재무구조가 우수한 우량종목 ▲수익성이 높고 배당성향이 높은 종목등을 꼽았다. 대우증권은 자영업자의 향후 가입 규모가 최대 변수가 될것으로 보면서도 과거 3차례에 걸친 주식저축제도 도입이증시안정에 도움이 됐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것으로 내다봤다. 박진곤 연구위원은 “가입후 연차에 따라 5∼7%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돼 있지만,주민세(소득세의 10%)도 줄기 때문에 실제로는 기존 공제비율보다 0.5∼0.7%포인트 더공제받게 된다”고 말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금융계 감원 칼바람 다시 분다

    금융계가 초비상이다.증시침체,경영실적 악화,동종업체와의 인수·합병 등 3대 악재가 겹치면서 구조조정을 위한 칼바람이 다시 몰아치고 있다. 살아남으려면 인력감축 외에는 대안이 없다는 현실론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이런 가운데 동종 업체간 스카우트열풍도 거세다. [썰렁한 증권가] LG증권은 최근 임원 18명으로부터 전원 사퇴서를 받고 이 가운데 4명을 내보냈다.실적에 따른 신상필벌 차원에서 이뤄졌다고 한다. 굿모닝증권은 미국 테러사태 이후 애널리스트 5명을 지점으로 발령냈다.앞으로 30∼40%(15명 가량)를 더 줄일 계획이다.대우증권은 인원감축 대신 임원·부장들의 월급을 20%,10%씩 깎는 선에서 일단 매듭됐다. 앞서 현대증권은 지난 7월 임원의 30%에 해당하는 13명을해임한 뒤 직원 200여명도 해고했다.동양증권 역시 지난달임직원 100명 가량을 내보냈다.사정은 다르지만,인원감축얘기가 나도는 삼성증권도 얼마전 그룹 감사에서 자금유용등에 연루된 임원 3명을 전격 사퇴시켰다.반면 한화그룹의대한생명 인수가 임박한 가운데 한화증권이 인력스카우트작업에 들어갔으며,삼성증권도 업계 1위 고수를 위해 고급인력 확보에 나서는 등 인력쟁탈전을 벌이고 있다. [보험업계도 마찬가지] 저금리로 ‘역마진’에 시달리고 있는 생명보험업계와 경영실적이 악화된 손해보험업계의 경우 지난달 초 삼성생명이 임직원 1,000명을 명예퇴직시킨 게신호탄이다.상반기 이미 구조조정을 실시했던 흥국생명(6월말,259명),교보생명(2월말,300명),SK생명(5월말 195명) 등은 하반기 2차 구조조정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삼성화재·현대해상·LG화재·동부화재 등 손보업계에서는 경력사원을 뽑지 않고 자연감소분도 보충하지 않는다.아시아 1위의 재보험사인 대한재보험도 전 직원의 10∼15% 수준의 구조조정설이 나돈다.앞서 대한화재와 신동아화재도 각각 100∼200여명의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인수합병으로 회오리] 국민·주택합병은행은 임원인사에이은 부서장 및 직원인사를 앞두고 구조조정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조만간 있을 부서장 인사에서도 10여명 이상이 줄어 자회사 등으로 옮길 예정이며,프라이빗뱅킹(PB) 등 2개 본부장은 다른 은행으로부터 스카우트도 추진하고 있다.주택측은 지난 9일까지 임직원 149명으로부터 명예퇴직 신청을받았다.국민측도 지난달 10일 명퇴신청을 한 381명을 퇴직처리했다.공적자금을 받은 서울·조흥·평화은행 등도 구조조정의 가능성이 높다.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은행권 추가 통합계획이 계속 추진되는 한 은행들의 구조조정은 계속될 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주병철 문소영 김미경기자 bcjoo@
  • 韓·中 漁協회의 19일 제주서

    한·중 어업협정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양국간 차관급어업협력회의가 19일 제주 서귀포에서 열린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월30일 발효된 한·중 어업협정에대한 양국 어선의 이행실태 여부 및 안전조업 문제,수산기술 교류 활성화 방안,양국 어업단체간 어업약정 체결 방안 등이 논의된다. 주병철기자 bcjoo@
  • 채이식 고려대 교수, 유엔해사기구 부의장에

    해양수산부는 해양법 전문가인 채이식(蔡利植·52) 고려대 교수가 유엔 산하기구인 국제해사기구 법률위원회의 부의장으로 선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채 교수는 고려대 법대와 영국 런던대 정경학부를 졸업한뒤 85년부터 고려대 법대 교수로 재직해왔으며,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해왔다. 주병철기자 bcjoo@
  • 韓·러 오늘 꽁치협상

    한국과 러시아는 15일 모스크바에서 꽁치협상을 갖고 우리나라 어선이 남쿠릴수역에서 조업하는 문제를 협의한다. 홍승용(洪承湧)해양수산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대표단은 이날 알렉산드로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 등과 회담을갖고 러시아와 일본의 남쿠릴 수역 제3국의 조업금지 합의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주병철기자 bcjoo@
  • [오늘의 눈] 냉가슴 앓는 해양부

    일본과 러시아가 ‘남쿠릴열도의 제3국 조업금지’에 합의했다는 국내외 언론보도에 해양수산부가 벙어리냉가슴을 앓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해양부는 러·일간의 논의과정조차 정확하게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향후 협상 전망도 ‘까막눈’이다.정책당국을 믿고 있는 국민들로서는 답답하기 짝이 없는노릇이다. ‘뒷북치는 해양외교’라며 몰아붙이는 여론의 질타도 거세다.러·일의 ‘밀약’이 사실로 드러나면 어민들로부터쏟아지는 비난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더 큰 문제는 마땅한대안이 없다는 점이다.러시아가 일본의 꾐에 넘어가든,어떻든 협상이 타결되면 우리로서는 고래싸움에 등터지는 꼴이될 게 뻔하다. 그러나 이런 점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해양부가 보인 일련의 태도는 매우 실망스럽다.러·일이 합의에는 이르지 않았다고 강조하는 것은 무책임한 변명에 지나지 않는다.러·일이 머리를 맞댄 저간의 사정이라도 속시원히 밝혀야 했었다. 그나마 내놓은 조업대책도 알맹이가 없다.남쿠릴열도에서조업을 하지 못할 경우 대체어장을 찾거나,중장기적으로는러시아 회사와 꽁치조업 합작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하지만 어디서 그만한 대체어장을 찾겠다는 것인지 불분명하다. 면피성 대책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일본의 이같은 꼼수가 러시아와의 북방 4개 도서에 대한영유권 분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계산된 수순이며,이과정에서 한국이 일방적으로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당당히밝혔다면 오히려 솔직하다는 평을 들었을 것이다.러·일이합의하면 사실상 우리에게는 마땅한 대응카드가 없다는 점역시 분명히 밝히는 것이 좋지 않을까. 국민정서를 의식해 ‘강력히 대응한다’는 식으로 무책임하게 떠벌리기만 해서는 곤란하다.정말 꽁치조업이 목숨을걸 만한 사안인지를 국민에게 정확히 알리고,이해를 구할것은 구해야 문제를 쉽게 풀어갈 수 있다.어정쩡한 모습은곤란하다. 주병철 경제팀 기자 bcjoo@
  • 美LPGA, 제주대회 전격 취소

    19일 제주에서 개막될 예정이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포츠투데이CJ나인브릿지클래식(총상금 150만달러)이 전격 취소됐다. 타이 보토 LPGA 커미셔너는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선수들의 안전을 감안,대회를 치르지 않기로 했다고 9일 발표했다.보토 커미셔너는 그러나 내년 대회는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와 제일제당의 공동후원으로 19일부터 제주도나인브릿지골프장(파72)에서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치러질 예정이던 이 대회에는 LPGA 상위랭커 60명과 한국과 일본에서 활동중인 한국 선수 23명,추최측 초청 선수 1명 등 84명이 출전키로 돼 있었다. 이 가운데 한국선수는 박세리(삼성전자)를 비롯,김미현(KTF) 박지은(이화여대) 박희정(V채널코리아) 한희원(휠라코리아) 장정(지누스) 등으로 대부분 이미 귀국한 상태다.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치열한 개인기록 다툼을 벌이고있는 박세리는 12일 귀국할 예정이었다. 이들 선수들은 갑작스런 대회 취소에 당황하고 있는 가운데 일단 예정된 국내대회 출전으로 아쉬움을 달랠 생각이다. 한희원 박희정 장정은 오는 11일부터 태영CC에서 열릴 SBS최강전에 출전할 계획이며 김미현은 26일 개막하는 현대증권배대회에 참가한 뒤 미국 투어에 합류했다가 12월 1일부터제주에서 열리는 한·일 여자대항전에 출전한다는 복안. 한편 미국의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 대회 후 일본에서 열릴 예정인 세계여자매치플레이챔피언십(25∼28일)과 미즈노클래식(11월2∼4일)의 개최 역시 장담할 수 없게 됐다. 곽영완기자 kwyoung@
  • 증권거래소-선물거래소, 선물·옵션거래 싸고 마찰

    증권거래소와 한국선물거래소(부산)가 상장주식의 선물·옵션거래 유치를 놓고 마찰을 빚고 있다.지난해에도 ‘KOSPI(종합주가지수) 200’ 지수선물 이관를 놓고 다툰 적이있어 자칫 지역간 대립으로 비화될 우려도 적지 않다. 9일 증권거래소 등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상장·등록종목별 선물·옵션을 도입키로 하고 상장종목은 2003년 말까지 증권거래소가,등록종목은 선물거래소가 각각 맡도록했다.그러나 선물거래소는 현·선물 분리원칙에 따라 상장·등록 종목 모두 자신이 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구나2004년 1월부터 선물거래소로 넘어오도록 돼 있는 만큼 아예 시작부터 넘겨달라는 것이다. 이같은 요구가 받아 들여지지 않으면 코스닥종목의 선물·옵션 상장을 포기할 수도있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다. 증권거래소의 생각은 다르다.현행 증권거래법상에는 상장주식과 관련된 파생상품을 증권거래소에서 취급하도록 돼있을 뿐 아니라 선물거래소는 상장주식의 선물·옵션을 처리할 만한 준비를 갖추지 않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美 아프간 공격/ 장기전땐 경제 뿌리 ‘흔들’

    ●국내 경제에 끼칠 영향. 미국이 테러 보복전쟁에 돌입함에 따라 세계경제와 한국경제가 총체적 위기국면을 맞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전쟁을 오래 끌 경우 가뜩이나 부진한 소비와 투자는 더욱위축되고 수출,성장,물가,유가,환율 등 거시지표가 크게 위협받을 수밖에 없다. 정부는 이날 긴급 경제장관회의와 민·관합동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잇따라 열고 비상체제에 들어갔다.시나리오별 비상대책도 손질했다.한편으론 예고된 전쟁이기 때문에 동요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하면서 불안감 확산을 경계했다. ■경기회복 늦어진다:전쟁발발로 경제성장의 회복은 늦어지게 됐다.테러보복전쟁의 전개 양상에 따라 회복시기는 적어도 2분기 이상 늦어질 것으로 전망된다.성장률도 2%대에 그칠 것 같다. 미국이 ‘장기전’을 강조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간에 끝날가능성은 희박해 보인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심상달(沈相達) 연구위원은 “전쟁이 단기간에 끝난다고 해도 미국의소비가 침체될 경우 우리나라 수출이 영향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금융연구원 정한영(鄭漢永) 경제동향팀장은 “미국 경기와 직결돼 있는 우리 경제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투자심리 위축으로 암운이 예상된다”고 말했다.장기·국지전 양상으로 전개되면 소비·투자심리가 얼어붙고 금융시장불안이 확산되는 등 경제가 걷잡을 수 없는 상황에 빠질 수있다. ■비상체제 돌입:정부는 전쟁 전개양상에 따라 1∼3단계로나눠 세워놓은 비상경제대책 가운데 이날부터 1단계 경제정책 운용에 들어갔다.민·관합동회의에서 2조원의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고,이자불용액을 활용한 내수진작책을쓰기로 했다.2단계의 대책은 국채발행,콜금리 추가 인하,유가 탄력세율 적용 등의 정책이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단계별 정책수단을 명확하게 구분해서 쓰기보다는 탄력적으로 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따라서 금융통화위원회(11일)의 콜금리 인하 여부를 비롯한 일부 정책은 1단계에서도 시행될 가능성이 있다. 전쟁이 아랍-회교권으로 확전되고 장기화되는 3단계에 돌입하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현실화되면 법인세율 인하,석유수급조절 명령권 등의 준(準)전시사태에 따른 비상조치들이 예상된다. 박정현기자 jhpark@. ●경제 부문별 파장. 미국의 아프간 공격여파로 국내경제에도 적지 않은 파장이예상된다.부문별로 짚어본다. ■먹구름 짙어지는 수출:KOTRA(코트라)는 “보복전 개시로세계경제가 다시 출렁거릴 전망이며,이에 따라 수출도 적지않은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국지전에 그친다면충격이 미약하겠지만 사태가 장기화되면 타격이 클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번 전쟁으로 미국은 물론 세계적인 투자·소비심리 위축으로 수출에 차질이 예상되고 전쟁위험 보험료부과와 유가 상승에 따른 수출업체의 채산성 악화도 우려된다고 덧붙였다.중동지역으로 수출되는 선박물동량은 전체 25%인 1억3,000만t 규모.전쟁이 1개월간 지속되면 해양 수송피해액은 약 1,000만t에 이를 전망이다.중동지역에서 추진·진행 중인 플랜트 등 건설 프로젝트도 발주지연과 자재공급난으로 차질이 우려된다. ■등락 거듭할 유가:국제유가는 미국의 응징 규모와 범위에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에너지경제연구원은 시나리오별 4·4분기 유가(두바이유 기준)전망에서 “국지전으로 조기 종결될 경우 배럴당 20∼23달러 선에서 안정되겠지만 중동지역으로 번질 경우 27∼30달러 선까지 치솟을 것으로 내다봤다.에경연은 연 평균 유가가 1달러 오를 때 우리나라의 수출은 1억7,000만달러 감소하고 수입은 5억8,000만달러 늘것으로 분석했다. ■증시충격 크지 않을 듯:전문가들은 미국의 보복공격이 예견된 재료이기 때문에 국내증시에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것으로 보고 있다.보복공격이 단기에 끝날 경우 불확실성해소와 새로운 수요촉발이라는 측면에서 증시에 호재로 작용할 것이란 시각도 적지 않다.따라서 당분간 지수의 흐름은 거래소의 경우 500선을 중심으로 밀고 당기는 과정이 진행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러나 전쟁이 장기화되거나 이슬람권의 반발 등이 변수로 남아 있어 중장기적으로는 투자심리를 위축시켜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개인투자자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코스닥시장은 충격파가 더 클수도 있다. 업종별로 방위산업이나 국제원자재 관련주,제약주 등은 혜택을 보겠지만 수출관련주,항공·여행 관련주,내수관련주 등은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환율은 일단 안정세:원화 환율은 장중 내내 차분한 모습을 보였다.보복공격이 어느 정도 예견된 ‘재료’인데다 엔화가 소폭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8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 주말보다 1.1원 오른 달러당 1,313원으로출발했으나 엔-달러 환율이 119엔대에서 소폭 하락하자 이내 꺾이기 시작했다.기업들의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다시 소폭 상승,1,312원대에서 공방전을 펼쳤다.거래량은 11억달러선으로 평상시와 별 차이가 없었다. 한국은행 이응백(李應白) 외환시장팀장은 “아시아시장 등에서 엔-달러 환율이 떨어져 역외시장(NDF)의 달러매수세가실종됐다”면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도 지난 4∼5일 1억5,000만달러가 들어오는 등 수급상황이 양호해 환율 급등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내다봤다.유사시에 쓸 ‘실탄’(외환보유액)도 넉넉하다.그러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강삼모박사는 “보복테러가 또다시 보복전쟁을 낳을 경우 심리적공황까지 가세해 환율은 1,400원까지도 뛸 수 있다”고 경고했다. 주병철 안미현 전광삼기자 bcjoo@
  • 일진다이아몬드 연내 상장

    세계 3대 공업용 다이아몬드 제조업체인 일진다이아몬드는 연내 상장을 목표로 지난달 26일 증권거래소에 예비상장 심사청구서를 냈다고 7일 밝혔다.TFT-LCD(초박막액정표시장치) 신규 투자자금 마련을 위한 것으로 189만3,300주를 공모한다.예정공모가 3만5,000∼4만7,000원. 주병철기자 bcjoo@
  • 가을타는 분들 인터넷 음악카페 오세요

    추석 황금연휴가 막 끝난 지난 4일 오후 서울 대학로의 한 카페.아줌마,아저씨들이 한창 이야기꽃을 피우고 있었다. 언뜻 초등학교 동창회 쯤으로 보이지만 실은 지난해 봄 30,40대를 주축으로 결성된 인터넷음악방송동호회 ‘음악사랑방’(sky.inlive.co.kr:7610)회원들이다.2∼3개월에 한번씩 비정기적으로 만나는 이들은 오붓한 홈페이지(music.namwon.net)도 운영중이다.모임에 참석하러 전북 남원에서 일찌감치 올라왔다는 청일점 김현식씨(34·출판기획사 운영)는“오늘 처음 얼굴을 본 사람도 있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다. 모처럼 꽃밭에 둘러싸이니 기분이 좋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초등학생 아들까지 대동한 주부 김미숙씨(40·경기 부천시), 엄순영(36·경기 평택시),허윤자(40·서울 중계동),오태순씨(40·서울 회기동)도 매일같이 인터넷상에서 수다를 떨지만 성에 차지 않다는듯 연신 안부를 묻는다. “개인방송을 하던 사람들중 뜻맞는 이들이 모여 동호회를 만들었어요.” 음악방송은 CJ(Cyber Jockey)들이 PC를 통해 자신이 선곡한 노래나 신청곡을 청취자들에게 들려주며 간간히 재미있는 멘트도 섞는다.아이들이 학교에 간 낮시간에 주로 방송을 하는 김미숙씨는 “소리바다에서 다운받은 음악파일이 4,000곡이 넘는다.학창시절 음악다방에 드나들던 추억을 떠올리며 방송을 한다”고 말했다. 취향도 서로 달라 ID가 ‘호수’인 허윤자씨는 호수처럼잔잔한 발라드곡을,길선영씨(34·강릉)는 팝과 뉴에이지곡을,김미숙씨는 최신곡을 위주로 들려준다.여기에 ‘하눌타리’,‘예담사랑’등 남성CJ들도 가세해 24시간 릴레이로방송을 진행한다. 이들은 “방송을 하다보면 계절의 변화를 저절로 느낀다”며 “여름에는 신나는 댄스곡이 인기더니 요즘은 유익종의‘9월에 떠난 사랑’등 분위기 있는 곡들을 많이 찾는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혼자 방에 틀어박힌 채 마이크에 대고 열심히 떠들고 있는 부인에게 “도대체 뭐하는 짓이냐”며 타박하던남편들이 요즘에는 회사에서 방송을 들으며 듣고 싶은 노래를 신청해오기도 한다고 귀띔한다. 하루 평균 100여명이 접속하는 ‘음악사랑방’의 정회원은 15명.과거에는 무료서버를 사용하다가 더 좋은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3개월에 10만원씩 내는 유료서버를 임대해 쓰고 있다.FM라디오보다 2배나 더 깨끗한 음질을 자랑한다. 돈도 안되는 일을,돈까지 들여가며 열심인 까닭이 뭘까.“문자로,목소리로 속내를 털어놓으며 친밀감을 키우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데요.남자랑 혹시 바람나면 어떻게 하냐고요? 음악으로 만나면 사심없이 친구가 될 수 있는 것 같아요. ” 방송용 원고를 쓰느라 예전보다 신문과 책을 더 열심히읽는다는 김미숙씨의 설명이다. ?음악방송 즐기려면 일단 윈앰프 홈페이지(www.winamp.com)에 들어가 프로그램을 다운로드 받는다.현재 세이클럽(www.sayclub.com),천리안(www.chollian.net) 대화방 등에는 수천개의 개인,또는 동호회 음악방송이 가동중이다.‘사랑과우정방’‘40대를 위한 음악방’등 마음에 드는 방 제목을골라 들어가면 된다. 듣다가 직접 음악을 들려주는 CJ로 나서려면 동호회에 가입하거나 개인이 혼자서 하는 방법이 있다.동호회에 들어가면 음악파일 다운받는 법에서부터 진행하는 법을 일일이 가르쳐주기 때문에 초보자에게 좋다.개인이 하려면 끼리(www. kiri.co.kr),인라이브(www.inlive.co.kr)에서 빌려주는 서버를 이용하면 된다. 허윤주기자 rara@
  • [경제 프리즘] 결국 제발등 찍는 졸속정책

    정부가 침체된 경기를 살리려고 백방으로 뛰고 있다. 지난 4일에는 기업의 ‘출자총액 25% 한도’ 완화조치를,5일에는 코스닥시장 활성화방안을 내놨다.일련의 조치는 기업에게 투자활력을 주고,한편으론 증시를 통한 자금조달에 숨통을 터줌으로써 침체경기를 선(善)순환구조로 가져가겠다는 구상을 담고 있다. ‘선순환으로의 전환’이 침체경기를 풀어가는 열쇠인 것만은 분명하다.그러나 잇따라 제시되는 정책들 가운데는 단기적 증시부양만을 노린 ‘졸속정책’들이 적지 않다. ‘벤처기업 투자손실 보전제도’가 대표적 사례다.기술신용보증기금이 선별한 벤처기업에 투자해 5년 이내에 손실을 보면 손실금액의 80%를 보전해주겠다는 발상은 ‘충격적’이다.고수익 고위험이 코스닥시장의 생리임을 감안할 때 시장원리가 배제된 발상이 아닐 수 없다.다행히 5일 당정회의에서‘추후 논의’로 미뤄지긴 했지만,졸속정책의 단면을 보는것같아 씁쓸하다. ‘기관투자자는 투자기업이 코스닥에 등록한 뒤 1개월간 주식을 팔지 못한다’는 방안도 마찬가지다.벤처캐피털에 대해서는 매각금지 기한을 풀어주고,기관투자자에 대해서는 강화한 이번 조치는 시장활성화 차원에서는 이해가 된다.하지만투자의 형평성을 따져보면 불합리하기 짝이 없다.고위험 자본투자(벤처캐피털)와 저위험 일반주식투자(기관투자자)를같은 반열에 올렸다는 데 문제가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 노력은 평가할 만하다.그러나 단기 부양에 급급할 경우 처방의 부작용이 나중에 정책부담이라는 부메랑으로 돌아오기 쉽다. 벤처캐피털의 주식매각 금지완화조치만해도 당장 코스닥거래의 활성화를 가져다줄 지 모르지만 벤처투자의 한탕주의를 부추길 소지가 크다.부작용의 대가는 차기 경제팀의 부담으로,나아가 국민 모두의 부담으로 되돌아 올 수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코스닥 미성년 대주주 전성시대?

    코스닥 등록기업의 대주주와 특수관계에 있는 미성년자들이 보유중인 주식은 모두 459억원어치에 이른다. 코스닥위원회는 4일 지난 8월말 현재 코스닥 등록기업중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으로 보고된 미성년자 주주는 모두 98명이며,이들은 50개사의 주식 1,075만주(9월27일 종가기준 평가금액 459억원)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고 금액 보유자는 코코엔터프라이즈 전명옥(全明玉)대표이사의 딸인 다슬(18)양으로 보유주식은 52만8,000주,평가액은 64억4,160만원이나 된다. 최연소 주주는 아이젠텍 우진호(禹辰昊) 대표이사의 아들우린군이다.98년생으로 만 3살이지만 15만주(평가액 4억1,000만원)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우린군을 포함,코스닥업체의 만 4살 이하 대주주는 모두 6명이었다. 이밖에 피제이전자는 자녀 등 8명에게 주식을 나눠줘 미성년 주주가 가장 많았고,이어 한국볼트공업 6명,삼지전자 5명,케이씨아이 4명 등의 순이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주가 500선 회복

    미국 테러참사 이후 급등락을 거듭하던 국내 주가가 4일폭등하며 지수 500선을 돌파했다.국고채 금리도 사상 최저치를 경신하며 채권 값이 강세를 보였다.그러나 원화가치는 하락했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새벽(한국시간)에 끝난 미국 뉴욕증시의 폭등으로 강한 오름세로 출발했으며,외국인과 개인의순매수에 힘입어 지난달 28일보다 20.96포인트(4.36%)나급등한 500.64로 끝났다. 코스닥지수도 정부의 시장안정화 방안 소식이 전해지면서탄력을 받아 지난달 28일보다 3.44포인트(6.66%) 오른 55. 08로 마감,닷새째(거래일 기준) 상승세를 유지했다.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국고채 금리가 콜금리 인하와 경기회복 지연전망 호재에 힘입어 연 4.34%로 사상 최저치를경신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달 말보다 3.5원 오른 달러당 1,313. 1원을 기록했다. 주병철 안미현기자 bcjoo@
  • “돈 벌려면 소형아파트 사둬라”

    ‘재테크 수익률을 높이려면 소형아파트에 투자하라.’ 대신증권은 3일 올초부터 9월까지 주식,채권,예금,부동산,금,달러 등 재태크 상품을 분석한 결과 30%대의 수익률을기록한 20평대 소형아파트가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그다음으로는 금-채권-예금-달러-주식 순이었다. 서울 목동 4단지의 소형아파트 20평형의 현시세는 1억4,500만원.연초 평균시세 1억500만원에 비해 38.10%나 값이 올랐다.이 지역 27평형도 연초 1억6,500만원하던 평균시세가2억1,000만원까지 상승,27.27%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금값은 연초보다 15.91% 상승했다.한돈쭝 소매가격은 연초4만 4,000원에서 미국 테러사건 이후 수요가 늘면서 9월말5만1,000원으로 올랐다. 국공채 및 우량 회사채의 수익률은 3위였다.연초 회사채 3년 만기 채권(LG화학 222AA- 기준)을 산 투자자들은 14.60%의 수익을 올렸다.98년 11월 발행된 3년 만기 지역개발채권도 11.82%의 수익을 거뒀다. 은행예금은 저금리에 따라 각종 세금을 빼면 수익률이 4%에 그쳐 4위에 머물렀다.달러는 연초대비 환율이 2.24%오르는데 그쳤다. 재테크 수단중 가장 나쁜 결과를 가져다준 것은 주식이다. 거래소의 경우 연초 520.95였던 종합주가지수가 지난달 28일 479.68로 7.92% 하락했다.코스닥지수도 연초 55.70에서51.64로 하락,7.30% 떨어졌다. 주병철기자 bcjoo@
  • LPGA신인왕 한희원 귀국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올해 신인왕을 차지한한희원(휠라코리아)이 28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희원은 국내에서 휴식과 훈련을 병행하며 다음달 11일부터 열리는 SBS최강전과 제주도에서 치러지는 LPGA 투어 스포츠투데이 CJ나인브릿지클래식,그리고 현대증권여자오픈 등에 출전할 계획이다. 98년 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신인왕에 올랐던 한희원은 올해 LPGA에서 컨디셔널시드 선수라는 불리함을 딛고 11만8,083달러의 상금을 따내 상금랭킹 75위를 차지했다.
  • 유통업체 매출신장률 저조로 울상/ 썰렁한 추석 “대목이 사라졌다”

    올 추석 장사는 지난해만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신세계·현대·갤러리아 등주요 백화점의 추석 특별판매 기간동안 매출 신장률은 10%대에 머물렀다.30∼50%대를 기록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저조한 실적이다.매출이 늘었다고는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따지면 거의 ‘남는게 없는 장사’라는 시각과 최근의 경기침체 동향을 고려할 때 ‘선방했다’는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빅4’ 매출신장률 평균 13%] 롯데는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추석 10일전부터 4일전) 전국 12개 점포에서 1,55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지난해 같은 기간보다(1,308억원) 19% 늘었다.현대는 서울 4개 점포에서 637억원어치를 팔아 15.1%의 신장률을 보였다.신세계는 할인점 이마트를 포함해 전국 32개 점포에서 2,28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신장률은 평균 13.3%.갤러리아는 222억원 매출에 6.4% 신장률을 기록했다. [왜 저조했나] 경기가 급격히 나빠지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은 점이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업체들은 입을 모았다.여기에기업체들의 추석 상여금 축소,미국 테러참사 여파,예년보다긴 추석연휴 등도 불리하게 작용했다.신세계 박찬영 홍보부장은 “매출이 10% 이상 신장돼 언뜻 보면 장사를 잘한 것같지만 갈비의 경우 지난해에 비해 20% 가량 값이 올랐다”면서 “이같은 물가상승률을 감안하면 매출성적표는 예년만못한 편”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추석장사가 워낙 잘됐던 데 따른 반사적 하락 요인도 있다.현대 홍보팀 김정선 차장은 “지난해는 외환위기 위기감이 걷히면서 추석매출이 이상급등했다”면서 “최근의경기침체를 감안하면 올해는 오히려 선방한 셈”이라고 풀이했다. [홈쇼핑은 웃었다] 백화점·할인점과 달리 홈쇼핑 업체의 매출신장률은 두드러졌다.LG홈쇼핑은 추석특별판매 2주일간(10∼23일)의 매출을 670억원으로 추정했다.반품률을 반영한 예상치다.지난해 대비 61% 신장했다.CJ39쇼핑도 지난해에 비해 2배 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밝혔다. [상품권과 특판은 불티] 전반적인 매출 부진에도 상품권과기업들이 단체주문하는 특판상품은 불티나게 팔렸다.신세계는 상품권 매출이 지난해보다 260%나 신장해 돌풍을 일으켰다.무료배송 덕을 톡톡히 봤다.롯데와 현대도 각각 92%,83%신장해 거의 2배장사를 했다.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특판매출의 경우 40∼50% 증가해 개인들의 선물 수요만 부진했음을알 수 있다. [초고가·초저가 상품이 잘팔렸다] 특판매출 호조와 개인고객 매출 부진은 추석선물 베스트셀러의 양극화를 가져왔다.60만원대의 자연송이,50만원대의 냉장 후레시육,30만원대의굴비 등 부문별로 최고가 상품이 잘 팔렸다.반대로 비누·수건·샴푸 등 1만원 이하로 특별기획해 선보인 초저가 실속선물도 인기를 끌었다.홈쇼핑에서는 30만원대의 옥돌매트가 가장 잘 팔렸다. 안미현기자 hyun@
  • 현대重 홀로서기 가속도

    현대중공업의 홀로서기가 초읽기에 들어갔다.조만간 현대구조조정본부가 중공업의 계열분리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그룹의 품을 떠날 날이 머지 않은 것 같다.이를 반영하듯 중공업은 계열사인 미포조선의 사무실을 서울 계동사옥 15층으로 정하는 등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순조로운 계열분리=계열사 채무보증이 거의 해소됐다.98년말 2조7,000억원이던 채무보증이 지난달 말 현재 32억6,400만원으로 대폭 줄었다. 계열사 상호지분 정리(상장사 3%·비상장사 15%이내)도마무리 단계다.현대상선의 중공업 보유 지분(7.15%)은 상선이 조만간 정리하기로 함에 따라 큰 짐을 덜었다. 중공업이 보유한 고려산업개발(22.88%)은 법정관리가 진행중이고,하이닉스반도체(3.4%)는 이미 계열분리가 됐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비상장사인 현대석유화학(49.87%)은 채권단에 감자동의서를 제출했고,현대아산(19.8%)은 조만간친족분리 요건인 15%이내로 줄이기로 했다. 상선·상사와 함께 하이닉스반도체에 서 준 11억8,400만달러의 공동구매보증은 하이닉스반도체가무너질 경우 3사가 공동으로 분담하기로 약속해 부담이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탄탄한 조선업계 1위=세계시장의 16%를 점유하고 있는조선사업에 계열분리는 호재가 될 게 분명하다. 주병철기자 bcjoo@
  • 매각안된 대우차법인 처리 골머리

    제너럴모터스(GM)가 인수대상에서 제외한 국·내외 생산법인의 처리를 놓고 대우자동차와 채권단이 고민에 빠졌다. 신설법인을 설립해 독자회생시키거나 제3자에 매각한다는계획을 세워두고 있지만,사정이 여의치 않다.일부 해외생산법인의 경우 국내 업체가 떠안아 주도록 공을 들이고 있지만,당사자는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고 있다. [최대 난제는 해외 생산법인] 이집트·베트남을 제외한 10개의 생산법인이 그대로 방치돼 있다.생산대수는 100만대에 이르고 있지만,지난해 판매실적은 64만6,000여대(한달평균 5만3,800여대)에 그쳤다. 그마나 올들어서는 사정이 더욱 악화돼 1∼8월 실적이 28만2,600여대에 불과했다.대우차에 대한 신뢰도가 급락한데다 경기침체로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펄쩍 뛰는 국내 업체] 생산규모가 큰 폴란드 대우-FSO공장의 경우 정부와 채권단은 국내 업체인 현대자동차에 인수를은밀히 타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폴란드 정부도 이를원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현대차의 반응은 차갑다.‘관심밖’이라고 잘라말한다.현대차가관심이 있는 것처럼 나도는 데 대해 ‘음해성 루머’라며 불쾌해 하고 있다.그러나 일부에서는 현대차가 인수가격이 바닥으로 떨어질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는 관측도 나돈다. [국내 공장도 사정은 마찬가지] 대우자동차판매의 경우 딜러제를 유지하고 있는 GM이 직영점(220개)을 인수할 가능성은크지 않다. 트랜스미션공장인 대우통신의 보령공장도 인수자가 나서지않고 있으며,신설법인 설립을 검토 중인 부산공장과 군산공장(상용) 역시 독자회생보다는 ‘정리’하는 쪽으로 갈 것이라는 시각이 적지 않다. GM의 부평공장 생산라인 인수여부도 변수 중의 변수다. 주병철기자 bc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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