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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광명 투기지역 지정되면 / 양도세 최고 1.8배 늘어

    정부가 25일 서울 강남구와 경기도 광명시를 투기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고 대대적인 투기조사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과열양상을 보이는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상승에 급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건설교통부도 대전시 서구·유성구 및 천안시 등을 주택건설촉진법상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하기로 하는 등 전방위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는 투기지역 추가 지정으로 양도소득세의 실거래가 기준 부과 외에 세무행정을 투기지역에 집중함으로써,투기행위를 다각도로 제한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부동산투기를 세정활동으로 억제하는 것은 역부족일 것이라는 부정적 시각도 있다. ●35평형 아파트 1550만원 더내 실질적으로 타격을 받는 대상은 1가구 1주택자 가운데 투기지역 지정과 상관없이 양도세 비과세 대상인 ‘3년 이상 보유,1년 이상 거주’ 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가구와 1가구 2주택자이다.1가구 3주택자는 이미 지난해 10월부터 실거래가를 적용해 양도세를 내고 있기 때문에 달라지는 것은 없다. 양도세 과세 대상이 되면 양도차익(양도가액-취득가액)에서 특별공제·기본공제 등을 한 뒤 9∼36%의 양도세율을 적용받는다.특별공제는 주택보유 기간에 따라 3∼5년이면 10%,5∼10년은 15%,10년 이상은 30%의 소득(양도차익)공제를 각각 받는다. 재정경제부는 기준시가에서 실거래가로 바뀌면 양도세는 1.4∼1.8배 가량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예를들어 양도세 과세 대상인 A아파트 34평형(1년 미만 거주,3년 보유 가정)을 팔 경우,투기지역 이외에서는 기준시가(취득가액 1억 8900만원,양도가액 3억 3600만원)가 적용되기 때문에 양도차익은 1억 4133만원에 그쳐 3319만 1000원의 양도세를 내면 된다. 그러나 투기지역에서는 실거래가(취득가액 3억 5000만원,양도가액 5억 5000만원)를 적용하기 때문에 양도차익은 1억 8950만원으로 커진다.이로 인해 양도세도 4870만 8000원을 내야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재경부는 설명했다.투기지역에 해당되면 1.5배 가량 더 내는 셈이다.이같은 세금부담 사례는 비과세 대상을 제외한 1가구 1주택,1가주 2주택,1가구 3주택 보유자가 주택 1채를 팔 때동일하게 적용된다. ●효과 놓고 의견 분분 정부는 투기지역으로 지정되면 실수요자보다는 투기꾼들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실수요자가 투기를 목적으로 매매하는 예는 많지 않다는 것이다.반면 투기꾼들은 양도차익에 대해 그만큼 세금을 많이 내야 하기 때문에 매매에 따른 이득이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점을 든다. 정부는 특히 투기지역 확대 등을 통해 전국적인 부동산투기붐을 시의적절하게 차단할 수 있다는 판단이다. 그러나 특정 지역을 투기지역으로 지정하는데 따른 파급효과로 인근지역의 부동산 가격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투기지역 지정에 국한하는 부동산시장안정에는 한계가 있다는 반론도 많다.재건축붐이 일시에 일어날 경우에는 더욱 역부족일 것이란 분석도 있다. 주병철기자 bcjoo@
  • 하프타임 / 칙필A채리티 오늘 티오프

    박세리(CJ)의 첫 승 이후 주춤하고 있는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코리아군단’이 25일 밤(한국시간)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랜딩골프장(파72·6187야드)에서 열리는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35만달러)에서 우승 사냥에 나선다.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펼쳐질 이번 대회 출전 선수는 특별 초청된 ‘천재 소녀골퍼’ 미셸 위를 비롯,모두 14명.박세리가 시즌 2승에 도전하고,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쉰 김미현(KTF)도 마수걸이 우승을 노린다.
  • 선물은 사야겠는데 지갑이 얇다고요? / 쇼핑·외식업계 ‘가정의 달’ 기획행사

    어린이날(5일),어버이날(8일),스승의 날(15일),성년의 날(20일) 등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각종 행사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인터넷 쇼핑몰,패션몰,외식업체 등이 마련한 행사를 생색내며 저렴하게 이용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즐거움도 느껴보는 것은 어떨까? ●인터넷 쇼핑몰 인터넷쇼핑몰 네이트몰(mall.nate.com)은 다음달 5일까지 완구,운동기구,학습발달 제품,의류 등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또 어버이날 이벤트로 ‘정,사랑하는 마음을 부모님께…’행사를 통해 사연과 부모님 사진을 보낸 고객 1명을 선정,100만원 상당의 온돌 침대를 선물로 준다. CJ몰(www.cjmall.com)은 어버이날,스승의 날을 앞두고 다양한 꽃바구니를 특가에 선보이고,명품 꽃바구니를 주문하면 하나를 반값에 제공하는 ‘미리 준비하는 어버이날,스승의 날’ 행사를 마련했다. 한솔CS클럽(www.csclub.com)은 12일까지 ‘가족사랑 건강 이벤트’를 열어 다양한 선물을 품목별·가격대별로 구분하고,뉴매직피아노 야구세트 맛사지기 등 일부품목은 3∼10만원의 저렴한 가격에 선보였다.●패션몰 동대문 두타는 다음달 2∼11일 ‘5월 싼타대축제’를 열어 구매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한다.3∼5일에는 야외무대와 8층에서 ‘키즈 매직쇼’,‘코스프레 페스티벌’,인형극 ‘말썽쟁이 짱돌이’ 등 다양한 공연을 갖는다. 남대문 패션몰 메사는 오는 30일까지 야외광장에서 어린이날 선물용 장난감을 시중가보다 30∼50% 저렴한 가격에 판다.안마기,원적외선 베게,찜질팩 등 어버이날 효도상품을 시중가의 50%에 제공한다. 명동 아바타도 2일부터 18일까지 ‘아바타 가정의 달 축하 세일전’을 열어 각종 상품을 10∼20% 할인 판매하고,명동 밀리오레는 3∼5일 1층 무대에서 어린이날 특별 공연을 갖고방문하는 어린이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외식업계 베니건스는 5월 한달동안 ‘어린이 피카소 콘테스트’를 연다.입상자에겐 총 100만원의 상금과 30여만원 상당의 식사권을 줄 예정이다. 마르쉐는 어린이 고객들이 다음달 19일까지 축구 주제의 그림을 그려오면 우수작을 선정,독일·일본 항공권을 준다. 빕스는 5월24일까지 행사 와인을 주문하는 고객에게 온라인 행사에 참가할 수 있는 응모권을,어린이날 당일에는 기념사진 촬영 및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이밖에 맥도날드는 5월 한달간 홈페이지(www.McDonald.co.kr)에서 ‘해피 패밀리 사진 콘테스트’를 연다.입상자를 위해 제주도 여행권,홈시어터 시스템 등을 마련했다. 최여경기자 kid@
  • 공기업 정부개입 최소화 시급

    우리나라 정부투자기관 사장의 58.7%는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대 최종원 교수와 전남대 곽채기 교수는 23일 서울대 경영연구소와 한국행정연구소가 공동으로 주최한 심포지엄에서 ‘공기업 지배구조 개혁방안’이란 주제로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1984년 정부투자기관 관리기본법이 시행된 이후 13개 정부투자기관의 사장을 지낸 80명(현재 재임자는 제외)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법정임기인 3년을 채우지 못하고 물러난 사람은 58.7%인 47명이었다. 임명된 이후 2년도 못 채우고 물러난 비율도 47.4%(38명)를 기록했다. 재임기간별로는 ▲6개월 이하 3명(3.7%)▲7∼12개월 7명(8.7%)▲13∼24개월 28명(35.0%)▲25∼35개월 9명(11.3%) 등이었다.분석대상 80명의 평균 임기는 29.6개월이었다.13개 기관 가운데 평균 임기가 3년을 넘긴 기관은 3곳에 불과했다. 역대 사장의 출신 배경을 보면 5공화국 때는 군(42%)과 공무원(40%) 출신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나 문민정부와 국민의 정부 들어서는 군 출신이 줄어들고,정치인 출신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한편 최 교수와 곽 교수는 “공기업의 비효율성을 줄이고 자율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을 경영평가 등을 통한 사후적 감시활동에 국한해야 한다.”고 제시했다.아울러 단임제의 임기구조로는 자율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하기 어렵기 때문에 경영성과가 우수한 최고경영자에게는 연임할 수 있는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공기업의 지배구조 개선방안으로 ▲정치권 인사개입 배제▲정부 관료의 영향력 축소▲국민·소비자 대표의 참여방안 모색▲권한·책임의 일관화와 의사결정과정의 투명화를 꼽았다. 공기업 지배구조와 관련해서는 재정경제부·기획예산처 등 여러 기관에 분산돼 있는 소유자로서의 정부 기능을 한 곳으로 통합,소유 주체를 단일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사외이사와 외부인사로 구성된 사장추천위원회에서 사장후보를 선정토록 하는 사장선임 방식은 낙하산 인사 시비를 낳을 소지가 많기 때문에 운영실태 점검을 통해 보완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더 세진 코리아 열풍 LPGA ‘강타’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코리아 군단’의 위세가 갈수록 강력해지고 있다. 올시즌 ‘코리아 군단’의 위세는 본고장 미국 다음으로 많은 19명의 선수가 뛰어들 때부터 예견된 것으로 각 부문 상위권에는 어김없이 2∼4명의 한국 선수 이름이 띈다.LPGA 투어 전반적으로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독주가 여전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견제와 추격도 만만치 않다. 한국 선수들 사이에서는 박세리(CJ) 김미현(KTF) 박지은(나이키골프) 트리오가 각축하던 지난 시즌까지와는 달리 초반 김미현이 다소 주춤한 가운데 박세리 박지은을 축으로 루키 김초롱의 부상이 돋보인다. 박세리와 박지은은 특히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에 오르며 치열한 경합을 벌이고 있다. 이들의 경합은 상금랭킹에서부터 펼쳐지고 있다.박세리는 21일 현재 27만6997달러로 3위,박지은은 14만571달러로 5위. 이 부문 1위는 42만3552달러를 챙긴 소렌스탐이지만 시즌 초반임을 감안하면 큰 차이는 아니다. 평균 스코어에서는 박지은이 4위(69.69타),박세리가 6위(69.92타)로 역시1위를 달리는 소렌스탐(69.27타)을 간발의 차로 추격중이고,평균 퍼팅수에선 6위(28.77개)를 달리는 박지은이 돋보인다. 장타자이기도 한 박세리와 박지은은 평균 이글수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박세리는 한 라운드 평균 2개의 이글로 이 부문 공동 1위,박지은은 1개로 김초롱 이정연(한국타이어)과 함께 공동 7위를 달리고 있다. 평균 버디수에서는 이정연이 돋보인다.한 라운드 평균 9개로 공동 2위이다.이 부문 1위 맥 말런(10개)에 1개 뒤진다.박세리와 김초롱은 8개로 공동 7위. 김초롱은 언더파 홀수에서 60개로 선두 로레나 오초아(65개)에 5홀 뒤진 3위를 달리며 한국선수 가운데 가장 앞서고,박지은이 4위(58개),김미현이 공동 6위(55개),한희원(휠라코리아)이 공동 8위(54개)로 뒤를 잇고 있다. 이밖에 아이언 샷의 정확도를 재는 그린 적중률에서는 한희원이 5위(.737) 박세리 7위(.727)로 상위권이고,페어웨이 적중률에서는 박희정 6위(.791) 양영아 8위(.780)에 올라 있다. 한편 신인왕 부문에서는 김초롱과 김영이 각각 2,3위로 선두 오초아를바짝 추격,통산 네번째 한국인 신인왕 탄생 가능성을 부풀리고 있다. 곽영완기자 kwyoung@
  • 강수연 깜짝 준우승 / 다케후지클래식 10언더 LPGA 진출후 최고 성적

    강수연(사진·아스트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 이후 최고 성적을 거두며 ‘코리아돌풍’에 가세했다. 강수연은 20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끝난 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에서 10언더파 206타로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크리스티 커와 함께 캔디 쿵(타이완·204타)에게 2타 뒤진 공동 준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2001년 국내 상금왕과 다승왕에 오른 강수연은 이로써 LPGA 진출 이후 처음으로 ‘톱3’에 들었다.특히 LPGA 투어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지난 2001년 초반 3경기에서 겨우 1차례만 컷을 통과하는 참담한 성적표를 들고 귀국길에 오른 강수연은 이번 준우승으로 체면을 되찾고 올 시즌 선전을 예고했다. 선두 쿵과 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에 5타 뒤진 채 마지막라운드에 나선 강수연은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맹타로 단숨에 우승 경쟁에 뛰어 들었다.후반 들어 12번홀(파4) 버디로 쿵에 2타차로 따라 붙은 강수연은 14번홀(파3)에서 다시 1타를 줄이며 1타차 2위로 올라섰다. 그러나 강수연은 이어진 15번홀(파4)에서 펀치샷으로 때린 두번째샷이 그린을 넘어가면서 1타를 잃어 다시 2타차로 뒤처지고 말았다.쿵은 15번홀에서 버디를 추가,강수연을 3타차로 따돌리면서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소렌스탐은 이날 강수연과 나란히 5언더파 67타를 쳐 공동2위에 머물렀고 한희원(휠라코리아)이 9언더파 207타로 5위,박세리(CJ)가 8언더파 208타로 공동6위를 차지했다.한희원은 보기없이 5개의 버디를 챙겨 올 시즌 두번째 ‘톱5’에 들었고 박세리는 5개의 버디를 뽑아냈지만 짧은 퍼팅 실수에 발목을 잡혀 2개의 보기를 범하며 우승 경쟁에서 물러섰다. 곽영완기자 kwyoung@
  • 박세리·강수연 ‘굿샷’ / 다케후지클래식 1R 공동8위

    박세리(CJ)와 강수연(아스트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 첫날 상위권에 나섰다. 박세리와 강수연은 18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8위를 달렸다.6언더파 66타를 친 로라 디아스,카트리나 매튜(스코틀랜드) 등 공동 선두와는 3타차.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세리는 전반에는 샷이 다소 흔들렸지만 후반 들어 안정세로 돌아서 막판 8번(파4)·9번홀(파5)을 연속 버디로 마무리,2라운드를 기약했다.버디 4개 보기 1개. 지난 2001년 국내 상금왕 강수연은 보기 2개를 범했지만 버디 5개를 낚아 올 시즌 첫 ‘톱10’의 발판을 만들었다. 월요예선을 거쳐 어렵게 대회 출전권을 딴 강지민(CJ)도 2언더파 70타를 치며 공동 15위를 달려 올 시즌 처음 선보인 LPGA 투어 대회에서 선전을 예고했다. 그러나 한희원(휠라코리아) 김초롱 김수영 등은 이븐파 72타로 공동 32위,고아라(하이마트)와 여민선은 1오버파 73타로 공동 40위에 머물렀고,박지은(나이키골프)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60위까지 추락해 컷오프 위기에 몰렸다. 한편 대회 2연패 및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은 드라이버샷 평균 비거리 291야드에 이르는 장타를 뿜어냈지만 정확도가 크게 떨어진데다 퍼팅마저 뜻대로 풀리지 않아 버디 2개 보기 2개로 이븐파 72타에 그치며 공동 32위로 밀려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워졌다. 곽영완기자 kwyoung@
  • 하프타임 / 박세리·후쿠시마 1·2R 동반

    박세리(CJ)와 후쿠시마 아키코가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에서 열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다케후지클래식 1·2라운드를 동반한다. 후쿠시마는 LPGA 드라이버 평균 비거리 공동 4위(276.4야드)를 달리는 장타자이고 박세리(267.2야드)도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박지은(270.4야드)과 1·2위를 다투는 롱히터다.두 선수는 17일 오후 11시40분 10번홀에서 크리스티 커(미국)와 함께 1라운드를 출발했다.올 LPGA 신인왕 후보이자 역시 장타자로 꼽히는 김초롱도 일본의 고바야시 히로미와 동반,또 하나의 한·일 대결을 펼칠 예정.1라운드 출발시간은 17일 밤 10시30분.
  • 서울 강남구·인천 중구·천안·광명/ 내주 투기지역 지정될듯

    서울과 수도권 일부 지역에 부동산 경기의 과열 조짐이 있는 가운데 정부가 대전·천안 등 행정수도 이전 예상지역과 경기도 광명 등 수도권 지역에서의 부동산 투자자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정부는 조사 결과,미등기 전매 행위자 등 단기차익을 노린 투기혐의자에 대해서는 실거래가를 기준으로 양도소득세를 중과세하고,자금출처조사 등을 실시해 탈세액을 추징할 계획이다.상습 투기자는 검찰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16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정부는 부동산 가격 안정을 위해 다음주 부동산가격안정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지역을 추가로 지정할 방침이다.현재 재건축이나 주상복합 아파트 등이 밀집해 있는 서울 강남구,고속전철 건설붐을 타고 있는 천안 인근 지역,경기도 광명,인천 중구 등이 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천안과 대전 서구·유성구 등 3곳은 지난 2월 투기지역으로 이미 지정돼 있다.지난달 투기지역 지정 대상에 올랐던 청주지역은 이달에는 제외될 것으로 전해졌다. 재경부 관계자는 “건설교통부가 투기지역 요건에 해당되는 곳의 지정을 조만간 건의해 오면 지정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며 “특히 서울의 경우 재건축 아파트 등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국세청은 “지난 2월13일 발표한 ‘대전·충청권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부동산 투기행위자 세무관리 대책’의 후속조치로 행정수도 이전 예상지역에서의 부동산 투기자를 선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대상자 선정 작업이 끝나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세리·지은 “소렌스탐은 없다”/ 내일 다케후지클래식 출전 2연승·2연패 저지 총력전

    ‘소렌스탐의 2연패-2연승을 저지하라.’ 미여자프로골프(LPGA) ‘코리아 돌풍’의 주역 박세리(CJ)와 박지은(나이키)이 애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의 연승 저지에 나섰다. 무대는 1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라스베이거스골프장(파72·6494야드)에서 막을 올리는 다케후지클래식(총상금 110만달러).지난해 이 대회 챔피언이자 2주 전 오피스디포 정상에 오른 소렌스탐이 2연패와 2연승을 동시에 노리는 대회다.지난해 소렌스탐의 두자릿수 승수를 막지 못한 한국 선수들로서는 초반 소렌스탐의 독주를 견제하지 못할 경우 또 다시 입지가 좁아질 우려가 있다고 보고 총력전에 나선다는 각오다. 선두 주자는 시즌 초반 활기를 보이는 박세리와 박지은.소렌스탐보다 1승을 먼저 챙긴 박세리의 각오는 계획에 없던 이번 대회에 출전한 데서도 잘 드러난다.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불참한 박세리는 최근 샷 감각과 컨디션이 너무 좋아 쉬기가 아깝다는 생각에서 출전 신청했다.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초반 강세에서 최근 하락세로 돌아선 박지은도 새로운 각오를 다지고 있다.클럽을 교체하는 과정에서 다소 어려움을 겪은 박지은은 그동안 휴식과 클럽 적응훈련에 매달린 결과 이번에는 시즌 첫 우승의 물꼬를 틀 수 있다고 자신한다. 박희정(CJ) 한희원(휠라코리아) 장정 김영(신세계) 이정연(한국타이어) 강수연(아스트라) 김초롱 김수영과 고아라(하이마트) 여민선 펄신 송아리 등도 가세,강력한 세력을 형성할 전망.이들 가운데서는 지난해 이 대회 공동 3위에 오른 박희정도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고,한희원과 장정도 우승후보로 꼽힌다. 곽영완기자
  • 롯데 홈쇼핑 인수추진설 ‘관심’ / 신동빈부회장 행보에 업계 촉각

    롯데쇼핑의 TV홈쇼핑 인수·합병(M&A)설이 최근 신동빈 롯데 부회장(48)의 공격적인 기업인수 횡보와 맞물리면서 업계의 화두가 되고 있다. 지난 달 CJ홈쇼핑 매각설에 이어 최근에는 롯데가 업계 4위인 우리홈쇼핑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문이 유통업계에 나돌았다.이들 모두 제의를 한 적도 제의 받은 적도 없다며 펄쩍 뛰고 있다. 지난 2001년 홈쇼핑 사업자 선정 당시,우리 등 설립이 인가된 3개 홈쇼핑 업체는 2004년 5월부터 대주주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요즘이 바로 인수를 위한 물밑접촉이 활발한 시기라는 것이다. 업계 관계자는 “LG와 CJ가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업계 1,2위를 달리는 것은 쇼핑몰과 홈쇼핑의 시너지효과 때문”이라면서 “초기에 1등이던 롯데닷컴이 3위밖으로 밀려나면서 롯데가 홈쇼핑 업체를 인수하려는 움직임이 계속 있었다.”고 설명했다.반면 롯데는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말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인수설이 나도는 것은 신동빈 부회장의 사업 확장 횡보 때문.좀처럼 확장에는 관심없던 롯데가 지난해 중반부터동양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카드를 인수해 지금은 롯데카드로 이름을 바꾸는 중이며,미도파,한일은행 본점,TGI프라이데이즈도 차례로 인수했다. 또 부산에 107층짜리 롯데월드를 건립 중이며,서울 잠실의 제2롯데월드도 지상 112층짜리 국내 최고층 건물로 짓겠다는 포부다. 업계 관계자는 “롯데의 잇단 인수·합병은 신격호 회장에서 신동빈 부회장 체제로 넘어가기 위한 신호탄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면서 “롯데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홈쇼핑 인수설이 나도는 것도 이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이에 대해 롯데측은 “관련 분야의 연계사업을 일부 확장한 것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주현진기자 jhj@
  • 공정위 “업무마친 구조본부 자진해체를”

    강철규 공정거래위원장은 14일 “구조조정업무가 끝나면 구조조정본부는 해체돼야 한다.”며 “그러나 (해체시점은) 스스로 판단해야 하며 현재 그 문제는 사기업체의 문제이기 때문에 공정위가 검토하고 있는 것은 없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KBS라디오 ‘정관용입니다’에 출연,이같이 밝혔다.강위원장은 개혁속도 조절론에 대해 “일상적 경기변동을 이유로 한 속도조절은 동의하지 않는다.”며 “특히 부당내부거래조사는 2분기로 예고돼 있고 북핵문제는 대통령 방미 이후 가닥이 잡힐 것”이라고 전망,부당내부거래조사가 2분기내 실시될 것임을 시사했다. 이남기 전임 위원장이 SK로부터 2만달러를 수수해 검찰의 조사가 진행중인 것과 관련해서는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내부적으로 업무와 관련해 그런 일이 있었는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주병철기자 bcjoo@
  • 국가채무 130조 넘어

    국가채무가 130조원을 넘었다. 13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2002년 말 현재 국가채무는 전년도 말보다 11조 5000억원 늘어난 133조 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채무는 99년 말 98조 6000억원이었으나 2000년 말 111조 4000억원,2001년 말 122조 1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중앙정부의 채무는 126조 6000억원(GDP대비 21.2%)으로 전년에 비해 13조 5000억원 늘었다.반면 지방정부 채무는 19조 5000억원으로 1조 8000억원 줄었다. 중앙정부는 국고채 4조 7000억원,외국환평형기금채권 6조 6000억원 등이 각각 증가했다.지방정부는 지방채 7000억원,지방교육채 1조 1000억원이 각각 줄었다. 주병철기자 bcjoo@
  • 적대적 인수·합병 ‘우산’없나요/ 공정위 ‘제2 SK사냥’ 방지대책 부심

    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기업이 외국기업의 마구잡이식 적대적 M&A(인수·합병) 대상이 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문제와 관련해 딜레마에 빠졌다. 산업자본의 금융지배 방지를 위해 재벌그룹(대규모기업집단)내 금융사가 보유한 다른 계열사의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 제한’을 강화하는 쪽으로 가자니 재계가 ‘적대적 M&A에 노출될 위험성이 크다.’며 아우성이다.반대로 의결권 행사 범위를 늘려주자니 재계의 문어발식 소유지배구조가 걱정이다.기존의 의결권 제한으로는 SK㈜의 1대 주주로 떠오른 영국계 펀드인 크레스트시큐리티즈(크레스트증권)와 같은 ‘제2의 크레스트’를 막지 못한다는 경제단체의 잇단 반론도 곤혹스럽다. 정부는 1998년 외국인의 국내기업에 대한 주식매입 한도를 폐지하면서 적대적 M&A를 전면 허용했다.하지만 합병 등 주요 사안에 대해서는 금융사가 보유한 계열사 지분의 30%까지는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해 어느 정도 외국인의 적대적 M&A에 제동을 걸 수 있게 하고 있다. ●공정위,적대적 M&A 방어는 기업하기 나름 논란의 핵심은 금융사 보유 계열사 지분에 대한 의결권 행사의 제한과 출자총액제한제이다.출자총액제한제는 순환출자를 통해 기업의 문어발식 소유지배구조를 막기 위해 순자산의 25% 이상을 타 계열사 등에 출자하지 못하도록 하는 제도다. 공정위는 적대적 M&A를 허용한 터이기 때문에 의결권 행사 제한 등을 더 완화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말한다.항간에 불거지는 재계의 반론에도 동의하지 않는다.문제가 된 SK㈜만 하더라도 기존의 각종 관련법을 활용하면 적어도 무리한 적대적 M&A는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SK㈜에 대한 크레스트증권의 지분율은 12.39%다.그러나 특정 집단의 지분이 10% 이상일때 외국인투자촉진법상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지정돼 출자총액제한을 받지 않는 점을 활용하면 1대주주로 올라설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SK㈜가 관련 부처에 외국인투자기업으로 선정되도록 신청하면 그동안 출자총액제한제로 SK㈜에 대한 보유 지분 가운데 의결권 행사를 제한 받았던 7%(SK C&C·SK건설) 가량의 지분이 살아나 1대주주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현재 SKC&C는 SK㈜의 지분을 8.63%,SK케미칼은 2.26%,SK건설은 2.37%를 각각 보유하고 있다. ●재계,역차별 주장 재계는 크레스트증권의 SK㈜ 주식 매입을 계기로 외국인의 적대적 M&A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따라서 기존의 출자총액제한제 예외조항과 금융사가 보유하고 있는 계열사 지분에 대한 의결권 제한을 강화한다면 적대적 M&A에 속수무책일수 밖에 없다고 주장한다. 경제단체인 자유기업원은 “공정거래법상 출자총액제한 규제는 외국에는 없고,우리만 있는 제도“라면서 “출자총액제한을 초과한 지분에 대해 의결권을 제한하는 직접적인 규제는 소유권의 실체적 내용인 기업지배권을 제약해 결과적으로 외국기업이나 투자가들에게 적대적 인수합병을 인위적으로 조장해 주는 결과를 빚고 있다.”고 반박한다.특히 “국내 금융기관이 보유하는 주식은 의결권을 제한하고,외국 투자기관의 주식에는 의결권 제한을 두지 않는 것은 역차별”이라고 주장한다. 주병철기자 bcjoo@
  • 외화 유동성 ‘빨간불’

    외채조달과 구조에 비상이 걸렸다.북한 핵문제,SK글로벌사태 등으로 한국경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미국·일본 등 해외 금융기관이 자금대출을 꺼리기 때문이다.돈을 빌리더라도 만기 1년이내의 단기외채에 집중돼 자칫 1200억달러에 이르는 외환보유고나 순채권국임에도 불구하고 단기적인 외화자금 수급의 불일치가 발생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급증하는 단기외채 2월말 현재 총 대외지불부담(총외채)은 1343억달러로 전월보다 20억달러 늘고 총 대외채권은 10억달러 증가한 1886억달러로 순채권규모는 543억달러에 달했다.이 가운데 단기외채는 21억달러가 늘어 528억달러를 기록했다.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39.3%로 지난달에 이어 다시 높아졌다.단기외채 비중은 지난해 9월 40.7%에서 3개월 연속 낮아져 지난해 12월에는 38.0%에 그쳤으나 1월 38.3%로 높아진 데 이어 다시 1%포인트 상승했다.SK글로벌과 북핵 문제 등으로 한국경제불신이 높아져 장기자금 차입이 어려워진 탓이다. 외환보유액대비 단기외채 비율은 42.6%로 전월보다 1.3%포인트 올랐고 유동외채(단기외채+1년이내 도래하는 장기외채)의 비율도 전월대비 2.4%포인트 오른 55.0%로 나타났다. ●대책마련 시급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최근 ‘최근 외화유동성 상황 및 대외지급능력에 대한 판단과 정책적 시사점’ 보고서에서 “현재 우리나라는 단기 대외채권 규모가 단기외채를 초과해 외화유동성에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유사시 회수가 어려운 대외채권이 많아 외화유동성이 부분적으로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또 해외 금융기관들은 자금공급을 꺼리고 있다.이에 따라 김진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장관을 중심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위해 런던·뉴욕을 잇따라 방문,한국에 대한 불안감 해소에 나서고 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자금차입의 경우 해외차입줄이 막혀있어 문제”라며 “특히 장단기 외화자금수급 불일치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직전에도 나타난 적이 있어 긴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재건축기간중 구입한 주택 1년이상 살아야 양도세 면제

    앞으로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 중 구입한 주택을 팔 때 양도세를 면제받으려면 1년 이상 거주해야 된다. 재정경제부는 11일 재개발 또는 재건축사업의 조합원이 사업기간 중 구입한 주택에 대해 종전에는 거주기간 제한 없이 1가구 1주택의 범위에 포함시켜 비과세했으나 앞으로는 1년 이상 거주한 경우에만 양도세를 면제하도록 소득세법시행규칙 개정안을 공포,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최근 재개발과 재건축사업이 늘어나고 있으나 이들 사업기간 중 구입한 주택에 대해 거주기간 제한을 두지 않고 양도세를 비과세하자 주택을 거주목적이 아닌 투기목적으로 구입하는 사례가 발생,다른 법률과 기준을 맞춰 법을 개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올 성장률 일제 하향조정

    정부는 10일 지금의 경기하강 추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당초 5%대로 잡았던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4%대로 하향 조정하는 등 하반기 경제운영 방안의 재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관련기사 21면 재경부 고위 관계자는 “최근 국책 및 민간연구기관 등이 내놓은 경제성장률하향조정치는 이라크전에 따른 향후 유가 기준을 어떻게 정했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그러나 경제성장률 하향 조정치는 전체적으로 볼 때 지금의 경기하강 추세를 반영하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이같은 상황이 계속된다면 6월의 하반기 경제운영계획을 짤 때 이를 반영,경제지표의 목표치를 수정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과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5.3%에서 4.2%로,5.7%에서 4.1%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KDI는 “예상보다 악화되고 있는 경기상황이 지속될 경우에 대비,현재의 재정정책 기조를 중립 또는 소폭의 확장기조로 전환할 가능성을 남겨두는것이 바람직하다.”며 “재정정책을 중립기조로 전환하려면 GDP의 0.4%인 2조∼3조원 규모의 추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주병철 김태균기자 bcjoo@
  • 소비지수 사상 최저/ 경기불안심리 고소득층까지 확산

    소비자들의 경기에 대한 불안심리가 저소득층은 물론 월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까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3월 소비자평가지수(기준 100)는 63.9로 1998년 통계조사가 실시된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종전 최저치는 2000년 12월의 64.6이었다. 통계청이 9일 발표한 ‘3월 소비자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득계층별 소비자기대지수는 월평균 소득 300만원 이상 계층이 97.3으로 2개월만에 100 미만으로 떨어지는 등 모든 소득계층에서 100 미만의 수준을 나타냈다.지수 100 미만은 경기상황에 대해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6개월 전과 현재의 경기,생활형편 등을 비교하는 소비자평가지수는 전월보다 9.6포인트 급락했다. 평가지수 중 경기지수는 50.2까지 급락,지난 2000년 12월 49.7 이후 27개월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현재의 생활형편에 대한 평가지수는 전월보다 5.3포인트 낮아진 77.7을 기록했다. 6개월 후의 경기,생활형편,소비지출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심리를 나타내는 소비자기대지수는 90.4로 전월에 비해5.7포인트 내려갔다.소비자기대지수 중 경기지수는 78.9로 전월보다 무려 10.2포인트나 급락한 것을 비롯,생활형편 96.0,소비지출 98.7,내구소비재 구매 89.3,외식·오락·문화 87.1 등으로 전 항목이 100 미만을 기록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3월에는 북핵문제와 이라크전쟁 발발,SK 분식회계 사건 등 악재들이 겹치면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주병철기자 bcjoo@
  • 자녀학원비·수술비·술값…법인카드 “긁어 긁어”

    A증권의 김모(40) 상무는 얼마전 법인영업을 담당하는 부하 직원이 회사의 법인카드로 처리해 달라고 내민 개인신용카드 영수증을 보고 깜짝 놀랐다.자신이 갖고 있는 개인신용카드로 결제하고 5명의 고객에게 20만원짜리 퍼트(골프채)를 선물했다며 법인카드로 접대한 것처럼 해 달라는 것이다.드문 예이긴 하나 이 직원은 한달 새 무려 5건이나 이같은 방식으로 골프채를 샀다고 주장했다.김 상무는 퍼트를 샀다는 곳에 구입 여부를 확인한 결과 2건에 불과했다.이후 법인영업 직원들에게 골프채 등을 선물로 주는 행위를 금지시켰다.일부 직원들이 법인카드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려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지난해 연말 B증권의 이모(39) 차장은 500만원을 들여 단골 고객 몇명과 함께 부부동반으로 주말에 태국을 잠깐 다녀왔다.자신이 그 달 쓸 수 있는 업무추진비 한도(400만원 가량)를 초과했기 때문에 400만원 이하만 쓴 것처럼 가짜 영수증을 만들어 줄 것을 여행사에 요청했다. 이렇듯 회사의 법인카드를 개인용도 등으로 악용하는 사례는 한 둘이 아니다.대기업은 임직원 등이 제출한 영수증을 다시 확인하는 ‘내부통제’를 통해 남용 사례를 막고 있다. 그러나 중소기업들은 좀 다르다.조그마한 봉제업체를 운영하는 장모(40) 사장은 가족들 소유의 차량 유지비,외식비 등은 법인카드로 처리한다고 한다.장 사장이 제출한 영수증을 누구도 건드리지 못하기 때문이다.중소업체들의 임원들도 ‘법인카드는 우리가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카드’라는 인식을 갖고 있다. 외부 접대가 유난히 많은 또다른 중소업체 S사의 박모(45) 상무는 아예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일괄 구입한 뒤 상품권을 시중에서 할인,현금을 융통해 접대비로 쓰고 있다.골프를 칠 때 캐디비용 등은 현금으로 처리한다. 대기업의 한 임원은 “통상 법인카드에는 접대비는 물론 복리후생비 등의 성격도 포함돼 있다.”면서 “이 때문에 규모가 크지 않은 기업체 임원들은 입시학원이나 성형외과,한의원,골프연습장 등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하고 심지어 백화점과 동네 슈퍼에서 물건을 사는 예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복리후생비는 일반경비로 처리되기 때문에 그만큼 접대비로 쓸 수 있는 금액이 많아지는 점을 악용한 수법이다. 일부 금융권의 임원들은 일반 기업과는 다르다.종전에는 봉급외에 별도로 받는 업무추진비를 접대비로 활용했지만,지금은 업무추진비가 봉급에 포함된다.각종 경조사비나 접대비 등을 자신의 봉급에서 지출하기 때문에 법인카드를 지급받지 않는다. 주병철기자 bcjoo@
  • 5대그룹 채무 1.9%P 증가

    금융권으로부터 빌린 돈이 많아 금융당국의 감시대상이 되는 ‘주채무계열’로 29개 계열이 지정됐다.주채무계열로 지정되면 회사 재무구조가 채권단의 집중감시선상에 놓이게 된다. 금융감독원은 8일 2003년 주채무계열에 삼성,LG,SK,현대자동차,한진 등을 포함,29개 계열(그룹사)을 지정했다고 밝혔다.선정된 회사들은 지난해말 기준으로 금융권 전체 신용공여액의 0.1%(5102억원) 이상을 빌려쓴 그룹들이다.신규 지정된 그룹은 없는 반면 지난해 지정됐던 포항제철,대한해운,동양화학,삼양 등 4개사는 빠졌다. 주채무계열로 지정되면 계열사 신규채무보증을 담보로 하는 은행 여신취급이 금지되며,재무구조가 취약해질 때 주채권은행과 재무구조개선 약정을 맺어 부채비율 감축,지배구조개선 등 구조조정에 나서야 한다. 상위 5대 계열사의 신용공여액은 삼성 8조 7738억원,LG 8조 7367억원,SK 7조 8373억원,현대자동차 6조 9981억원,한진 4조 8003억원 등 37조 1462억원으로 2001년 대비 순위변동은 없지만 금액은 8502억원(2.3%) 증가했다.이들의 채무가 29개주채무계열 전체 신용공여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5%로 전년(53.1%) 대비 1.9%포인트 증가했다. 6위권 밖에서는 ㈜미도파 등을 인수한 롯데의 채무가 부쩍 늘어 15위에서 8위로 올라섰다.이밖에 현대오일뱅크,CJ,대상 등의 순위가 크게 뛰었다. 우리은행이 주채권은행을 맡은 곳이 14개로 전체의 50%에 육박,대기업 채권이 한 은행에 편중되는 현상을 보여줬다.산업은행이 6곳,외환은행이 4곳으로 뒤를 이었다. 손정숙기자 jsso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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