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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고문 처벌 놓고 ‘갈팡질팡’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 시절 테러 용의자에 대한 가혹 행위를 독립적으로 조사할 진실위원회 구성에 대해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만나 “부시 정부의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조사위 설치는 실수일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정치전문 폴리티코가 23일(현지시간) 한 참석자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로버트 깁스 백악관 대변인도 “독립위원회 설치는 법률 메모 공개 여부를 검토하던 2주 전 백악관 내에서 진지하게 논의됐다.”면서 “하지만 이번 경우는 위원회 설치가 적합하지 않다고 결론내렸다.”고 밝혔다. 당초 오바마는 ‘미래 지향적인 태도’를 강조하며 고문 관련자를 처벌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인권 유린 사실이 드러났음에도 충분한 조사와 처벌을 하지 않는다는 진보 진영의 비판에 직면했다. 이에 지난 21일 “의회가 심층 조사를 고집할 경우 기존의 전형적인 청문회 형식에서 벗어난, 초당적 참여자로 구성된 위원회도 지지한다.”고 언급하며 미묘한 입장 변화를 비쳤다. 당시 백악관은 이 위원회가 ‘9·11 테러조사위원회’와 같은 진실위원회 형태를 모델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독립적인 위원회 설치가 자칫 정치 보복으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을 의식, 기존 입장으로 돌아갔다. 상원 정보위원회가 자체 진상 조사를 펼치고 있는 만큼 정치적 부담을 덜기 위해 공을 의회로 넘긴 것이다. 이에 대해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독립적인 진실조사위 구성을 촉구하고 있는 반면 해리 리드 상원의원은 이에 반대하면서 오바마 대통령의 뜻을 뒷받침했다. 리드 의원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정보위 조사를 기다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문 내용을 담은 메모 공개 여부를 놓고 공개 전날인 15일까지도 백악관 내부에서 격렬한 토론이 벌어졌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다. 리언 파네타 중앙정보국(CIA) 국장 등은 공개를 반대했지만 에릭 홀더 법무장관, 데니스 블레어 미 국가정보국장,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등은 찬성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나길회기자 kkirina@seoul.co.kr
  • 맘바뀐 오바마 “초당적 고문조사 진실위 지지”

    맘바뀐 오바마 “초당적 고문조사 진실위 지지”

    ‘미국판 과거사위원회’의 가동 여부가 미 정계의 ‘태풍의 눈’으로 떠올랐다. 부시 행정부 시절 테러용의자에 대한 미 중앙정보국(CIA)의 신문에 대해 “벌하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던 버락 오바마(얼굴) 미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초당적 인사들로 꾸린 고문조사 진실위원회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패트릭 레이 상원 법사위원장이 주장해온 ‘9·11 테러 조사위원회’와 같은 진실위 구성에 동조한 것이다. 여기에 가혹한 신문 방법에 대한 법적 정당성의 근거를 마련해준 법무부 변호사들에 대한 처벌 가능성을 열며 이들을 조사할 에릭 홀더 법무장관의 손까지 들어줬다. 이 때문에 ‘과거사 청산’을 둘러싸고 좌우파간 골이 깊어지고 있다. 진보단체 무브온은 특별검사 임명 청원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시사주간 타임은 이날 오바마가 이처럼 “진화한 시각”을 보여줬다고 보도하면서, 이는 법치주의를 확립하면서도 부시 행정부의 어두운 과거를 넘어설 뜻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진실위 구성을 통해 그의 주요 국정 과제들이 정치적 회오리에 휘말리지 않고 필요한 산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일까지만 해도 CIA 본사를 찾아 요원들에게 사법처리를 하지 않겠다고 재차 안심시켰던 오바마였다. 그러나 그의 발언과 맞물려 상원 군사위원회, 정보위원회에서 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이 고문기법을 승인했다는 사실 등이 드러나면서 ‘과거사 청산’에 대한 압박은 더 커졌다. 여기에 신문 기법의 법률적 토대를 만들었던 제이 바이비, 스티븐 브래드버리 전 법무부 법률자문관과 한국계인 존 유 전 법무자문실 부차관보에 대한 법무부의 윤리조사 보고서가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진상 규명 요구에 불이 붙을 전망이다. 민주당과 인권단체들은 즉각 환영하고 나섰다. 미국자유인권협회의 앤서니 로메로 회장은 “오바마의 발언은 고문을 정당화하고 수행하게 한 책임자들의 범죄조사 필요성을 새로 인식한 신호”라고 말했다. 공화당측과 안보전문가들은 “책임감은 보복이 아니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칼 로브 전 백악관 비서실 부실장은 “재판 쇼를 하려 한다.”고, 애리 플라이셔 전 백악관 대변인은 “조사가 이뤄질 경우 수년간 극심한 분열을 초래해 오바마 임기 중 가장 후회스러운 순간이 될 것”이라며 공세를 높였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문근영, 위탁운영 ‘땅끝공부방’ 국제 NGO에 기증

    문근영, 위탁운영 ‘땅끝공부방’ 국제 NGO에 기증

    배우 문근영이 그동안 위탁 운영해왔던 ‘땅끝 공부방’을 국제개발 NGO 단체 ‘굿피플’에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문근영은 지난 2006년 배요섭(53·땅끝 아름다운 교회 목사) 김혜원(43)씨 부부가 어렵게 꾸려오던 공부방이 부지매각으로 쫓겨날 위기에 놓였다는 소식을 우연히 듣고 3억여 원을 지원했다. 문근영의 지원금으로 배 목사 부부는 공부방 주변의 땅을 매입하고 도서실, 컴퓨터실, 샤워실, 식당 등을 갖춘 건물을 지었다. 운영에 따른 물품 구입과 더불어 아이들 통학차량까지 갖춰 해남의 ‘지역아동센터’로 거듭난 ‘땅끝 공부방’은 환경이 어려운 아이들과 장애우 등의 소중한 보금자리 역할을 해 왔다. 당시 40여명이었던 아이들은 현재 70여명으로 늘었다. 그러나 미취학 아동 및 초등학생이 주를 이루었던 예전에 비해 현재는 10대 청소년들의 비중이 늘어나면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도움이 필요하게 됐다. 이에따라 아이들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문근영은 운영자인 배 목사의 소개로 국제 NGO단체 ‘굿피플’을 알게 됐고, 그간의 활동들과 ‘공부방’에 대한 비전을 전해들은 문근영은 이 기관에 공부방을 기증하기로 결정했다. 국제개발 NGO단체 ‘굿피플’은 사회적 소외로 고통 받고 있는 이들을 국경을 초월해 돕는 단체로 순복음교회가 모태가 된 UN 경제이사회 특별협의지위 NGO(UN UCOSCO SPECIAL SONSULTATIVE STATUS NGO)다. 문근영은 “나는 불교 신자이지만 어려운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나 통하는 것 같다. ‘땅끝 공부방’ 아이들이 늘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사실 문근영은 ‘땅끝 공부방’을 배요섭 목사와 김혜원 부부에게 기증하려고 했다. 하지만 배 목사 부부는 개인이 운영하기에는 규모가 커졌고 목사로 재직하고 있는 입장에서 건물과 토지를 받는 것이 부담이 된다며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증 이후에도 배 목사 부부는 공부방 운영에 계속 참여 할 예정이다. 기증식은 오는 25일 해남 ‘땅끝 공부방’ 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출처=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김예나 기자 yea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세계 최고 조회수 인터넷 동영상은?

    세계 최고 조회수 인터넷 동영상은?

    ‘여자 폴포츠’ 수잔 보일의 영상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영국 텔레그래프는 인터넷에서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인기 동영상 12편을 지난 22일 소개했다. 주요 동영상 사이트들의 조회수를 총합한 이번 집계에서 1위는 ‘춤의 진화’(Evolution of Dance)가 차지했다. 지난 2006년 코미디언 쥬슨 라이플리가 시대별 유행곡과 춤을 코믹하게 엮어 공연하는 영상으로 현재까지 1억 3000만 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2위에는 약 1억 1914만 조회수로 집계된 에이브릴 라빈의 3집 타이틀곡 ‘Girlfriend’ 뮤직비디오가 이름을 올렸다. 유명한 복화술사 제프 던햄의 공연 ‘Achmed the Dead Terrorist’는 약 1억 1180만 조회수를 기록하며 그뒤를 이었다. 영국의 신인 발굴 TV쇼 ‘브리티시 갓 탤런트’가 낳은 스타 폴 포츠와 수잔 보일의 방송 영상은 각각 10위와 11위로 순위 안에 들었다. 이번 조회수 순위 조사는 텔레그래프가 인터넷 동영상 전문업체 ‘Unruly Media’에 의뢰해 집계했다. ‘유튜브’, ‘마이스페이스’, ‘데일리모션’ 등 주요 해외 동영상 서비스 사이트들의 조회수가 총합된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조회수는 주요 동영상 사이트에 등록된 콘텐츠가 사이트 내에서 플레이 된 기록만으로 제한했다. 모방 작품이나 기존 인기 콘텐츠에 관련 동영상으로 등록된 것은 제외했으며 뉴스 사이트에 삽입됐거나 이메일을 통해 공유된 조회수도 집계하지 않았다. 다음은 텔레그래프가 공개한 인기 동영상 순위 톱 12. 1. Evolution of Dance (1억 3078만 1819회) 2. Avril Lavigne - Girlfriend (1억 1914만 7269회) 3. Jeff Dunham - Achmed the Dead Terrorist (1억 1180만 2673회) 4. Charlie Bit My Finger (9384만 3443회) 5. Cut Chemist featuring Hymnal - What‘s the Altitude? (9359만 2917회) 6. Chris Brown - With You - (9153만 4889회) 7. Rihanna - Don’t Stop The Music (8695만 3000회) 8. Leona Lewis - Bleeding Love (8509만 2238회) 9. Hahaha (laughing baby) (8360만 1744회) 10. Paul Potts sings Nessum Dorma (8317만 7947회) 11. Susan Boyle on Britain‘s Got Talent (8024만 2967회) 12. Alicia Keys - No One (7920만 6505회) 사진= ‘Evolution of Dance’ 유튜브 동영상 캡처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금융상품 백화점]

    ●PCA생명 ‘(무) PCA드림 150+변액연금보험’ 연금산정기간(25년) 내에 투자성과와 상관없이 납입보험금의 150%를 연금총액으로 보장하는 방카슈랑스 전용 변액연금보험이다. 연금 개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펀드에 투자할 수 있어 은퇴 이후 물가상승이나 화폐가치 하락으로 인한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수시나 정기 추가납입 혹은 중도인출도 가능하기 때문에 재정상황에 맞춰 자금을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 ●하나대투증권 ‘마이다스 그린 SRI 주식형펀드’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녹색기업이나 사회책임투자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업가치 평가 때 장기지속 가능성을 확인하는 ‘사회책임투자’(SRI·Socially Responsible Investment) 요인을 들여다본다. 클래스A는 선취판매 수수료 1%와 보수율 1.60%, C형은 총보수율 2.24%이다. C형은 투자기간 1년마다 판매보수가 10%씩 인하된다. ●KB국민은행 ‘직장인우대적금’ 직장인의 재테크 스타일을 반영해 다양한 우대이율로 목돈마련을 지원하고 무료보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 달에 10만~300만원씩 저축하는 정액 적립식 적금으로, 분기별 1회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추가적립도 가능하다. 적용이율은 가입기간에 따라 1년제 연 2.9%, 2년제 연 3.1%, 3년제 연 3.2%의 기본이율에 급여이체를 하면 0.3% 포인트, 보너스 등 추가자금 적립시 0.2% 포인트를 각각 더 얹어준다. 결혼, 출산, 이사 등 긴급자금이 필요하면 특별중도해지 이율을 적용해 손실 없이 해지할 수 있다. 급성심근경색 및 뇌졸중 진단, 출퇴근시 상해 등 직장인과 관련된 질병이나 사고 발생시에는 고객이 약정한 납입금액 전액을 지급하는 보험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한다.
  • 신해철, 송영선에 “삽질하는 아줌마…천황한테 가”

    신해철, 송영선에 “삽질하는 아줌마…천황한테 가”

     가수 신해철이 자신에게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말한 친박연대 송영선 의원에게 21일 독설을 퍼부었다.  신해철은 이날 오전 공식 홈페이지 ‘신해철닷컴’의 ‘어바웃 소셜’(ABOUT SOCIAL)란에 “우끼는 아줌마…천황(일왕)한테나 가라지.”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리며 송 의원에 반발했다.  그는 “집에 와보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뭐라고 했다네.”며 “관상 분위기가 버스 안에서 학생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자리 내놓으라고 삽질하는 아줌마 분위긴데….내용도 별게 없어.나보고 북한으로 가라,김정일 밑으로 가라 뭐 이렇다.”고 말했다.  이어 “듣자하니 송 머시기라는 국회의원이라는데….국회의원 대단하다.남한 땅 부동산 다 자기 건가 봐.”라며 “무슨 셋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난리치는 분위기”라고 비웃었다.  그러고는 “근데 우짜노,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잉 할 때 왜놈들한테 고문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 지하에서 통곡하셨다.”고 글을 썼다.송 의원이 2004년 서울에서 열린 자위대 창립 기념식에 참석했던 사실을 겨냥한 것이다.  신해철은 “아줌마나 천황 밑으로 가지? 난 북조선은 꼭 가보고 싶지만 ‘김정일 장군’ 밑으로 갈 생각 없그든(없거든).”이라고 말한 뒤 “북조선의 국체를 인정하는 것과,인민이 선출하지 않은 김씨 왕조를 인정하는 건 별개야.”라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이에 앞서 지난 20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 신해철에 대해 “북한 로켓 발사 성공을 축하하는 사람이라면 김정일 정권 하에 살아야 한다.”고 비판한 적이 있다.  이같은 소식이 알려진 21일 오전부터 오후 3시 30분 현재까지도 신해철닷컴은 방문자 폭주로 접속이 원활하지 않은 상태다.  한편 신해철은 22일 오후 4시부터 진중권 교수와 ‘마왕 신해철,독설인가 궤변인가’라는 주제로 특별 대담을 갖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야후!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다음은 신해철이 올린 글 전문.  집에 와보니 어떤 아줌마가 나한테 뭐라 햇다네....  관상 분위기가 버스안에서 학생들한테 소리 지르면서 자리 내놓으라고 삽질하는 아줌마 분위긴데.. 내용도 별게 없어. 나보고 북한으로 가라, 김정일 밑으로 가라 뭐 이¤ㅋㅋ  듣자하니 송 머시기라는 국회의원이라는데 와아 우리 나라 구케 의원 졸라 대단하다... 남한땅 부동산 다 자기껀가바...  무슨 셋집 주인이 세입자한테 나가라고 난리치는 분위기...  근데 우짜노, 그 아줌마 자위대 앞에 가서 박수 치고 헤드뱅 할 때 왜놈들 한테 고문 당해서 대가 끊어진 우리 외증조부(오산 삼일 운동 주도로 독립투사 추증 되셨다)님, 일제시대 때 지주들 기득권 다 인정 받던 시절 논밭 몽땅 팔아버리고 교육에 갖다 박으신 우리 증조부님 지하에서 통곡하셨다.  아줌마나 천황 밑으로 가지? 난 북조선은 꼭 가보고 싶지만 ‘김정일 장군’ 밑으로 갈 생각 없그든.  북조선의 국체를 인정 하는 것과, 인민이 선출하지 않은 김씨 왕조를 인정하는 건 별개야.  헷갈리지? 대한민국과 전두환 관계를 생각하라구. 국체의 정통성과 정권의 정통성이 어떤 관곈가.  아 귀찬아 앨범 녹음 중인데...이뭐 듣보잡 거머리들이...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CIA 前국장 “고문 유용했다”

    테러와의 전쟁에 대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온건노선’에 지난 정권 인사들이 잇따라 어깃장을 놓고 있다.최근 오바마 행정부가 전 정권의 가혹한 신문기법이 담긴 메모를 공개한 것과 관련해 전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를 직접 비판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러한 고문들이 테러와의 전쟁에 도움을 주지 않았다는 오바마 행정부의 입장을 공개적으로 반박하고 나선 것이다.조지 부시 행정부 시절 CIA 국장이었던 마이클 헤이든은 테러 용의자들에게 사용한 신문기법이 결과적으로 알 카에다와의 전쟁에 도움을 줬다고 말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간)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한 헤이든 전 국장은 “적에게도 유용했고 정책적 수단으로서도 유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의회에서 이같은 신문기법이 불법적이었다고 밝혔던 태도가 180도 바뀐 것. 존 엔사인 상원의원도 비판 행렬에 동참했다. 엔사인 의원은 19일 CNN방송에서 “메모 공개는 테러와의 전쟁에 사용할 전략들을 제한하게 될 것”이라고 성토했다. 그는 또 “CIA가 신문기법에 대한 법적 조언을 받는다면 정보당국으로서의 기능도 마비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런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지난 정권 아래 자행됐던 고문의 구체적인 정황들이 하나둘씩 드러나며 적절성과 도덕성 논란도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이날 NYT 인터넷판은 CIA가 알 카에다 출신 테러 용의자 2명에게 266차례나 물고문을 했다고 보도하는 등 메모에 담긴 고문 사실들을 상세히 보도했다. 고문횟수 등이 기존에 알려진 것보다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NYT는 덧붙였다.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가혹한 신문기법을 고안한 관리들을 기소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가운데 20일 CIA본부를 직접 방문한다고 신문은 전했다. 안석기자 ccto@seoul.co.kr
  • [2009 녹색성장 비전] 정보+바이오+에너지 기술 결합, 시장판도 바꾸는 제품·기업 관심

    [2009 녹색성장 비전] 정보+바이오+에너지 기술 결합, 시장판도 바꾸는 제품·기업 관심

    │샌프란시스코 이도운특파원│“정보기술(IT)·바이오기술(BT)·에너지기술(ET)을 결합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Game-Changing) 제품과 서비스를 내놓을 기업들에만 투자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그린 벤처 캐피털’인 CMEA의 제임스 김 수석파트너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IT, BT, ET 간 융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수석파트너 스스로 MIT에서 컴퓨터과학과 전기공학, 컬럼비아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한 뒤 IT와 에너지, 금융,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한 경험을 갖고 있다. CMEA는 세계 최대의 벤처 캐피털 가운데 하나인 NEA(New Enterprise Associate)의 자회사로 출발했으며, 현재 12억 달러(약1조5600억원)를 투자하고 있다. →다분야가 중첩된(Multi-Discplinary) 기술을 가진 업체에 집중하는 이유는? -CMEA 투자액의 절반은 에너지, 1/4은 생명공학, 1/4은 IT다. 3개 분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우리는 분야를 넘나드는(Cross-over) 기업들에서 기회를 찾고 있다. 태양광을 보자. 태양전지는 사실상 (IT 제품인)반도체다. 그리고 동시에 에너지다. 바이오연료는 어떤가. 유전자공학에 기초를 둔 바이오 테크놀로지이면서 동시에 에너지다. 이런 것들이 우리가 투자하기를 원하는 분야이다. →투자를 결정할 때 과학을 중시한다고 들었다. 무슨 의미인가? -과학에 초점을 둔다는 것은 고도의 테크놀로지를 기대한다는 의미다. 뭔가를 변화하고 변환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테크놀로지를 말한다. 우리는 태양전지의 효율을 조금 향상시키는 것에는 관심이 없다. 에너지 가격을 급격하게 줄일 수 있는 것을 원한다. 말하자면 솔라든 바이오든 게임 체인징하는 잠재력을 가진 회사와 기술에 투자하려고 한다. 테크놀로지를 통해서 에너지와 에너지 비즈니스 자체를 바꾸려는 것이다. →솔린드라라는 태양광 회사에 투자했다. 어떤 점이 특별한가? -박막 태양전지를 만드는 회사이다. 저비용, 고효율 태양전지 모듈을 만든다. 보통 태양전지 패널을 설치하는 데 1와트당 7달러가 들지만 솔린드라 제품은 훨씬 싸다. 거기다가 설치도 매우 쉬워 시스템을 운용하는 비용도 크게 떨어뜨릴 수 있다. 그러므로 ‘게임 체인징’이라고 할 수 있다. →그동안의 투자 경험과 자료, 정보를 토대로 볼 때 어떤 신·재생에너지가 가장 유망한가? -기존의 화석연료와 비교해서 현재 가격 경쟁력을 가진 것은 풍력이다. 따라서 우리는 더욱 향상된 풍력 발전기에 관심을 갖고 있다. 다양한 바람의 세기나 방향 등과 관계없이 전력을 생산해 내고, 더욱 가볍고, 보수 및 관리 필요성도 줄어드는 풍력은 천연가스와 비교할 때 이미 경쟁력이 있고 앞으로 성장가능성도 크다. 글로벌 경제 위기 이후에도 연 30% 이상의 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솔라 에너지도 좋아한다. 솔라는 풍력과 조금 다르다. 지역 분산이 가능하다. 풍력은 기존의 천연가스 발전소를 대체하는 대규모 발전소에 이용되고, 솔라는 각 지역에 확산시켜야 한다. 주택의 지붕 등 에너지가 당장 필요한 곳에서 직접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바이오연료는 만약 가솔린과 같은 가격으로 생산할 수 있으면 역시 게임 체인징이 될 수 있다. →태양광과 풍력이 기저부하가 될 수 있을까? -그것은 안될 것이다. 바람은 밤에 세게 불고, 태양은 낮에만 비춘다. 태양광과 풍력을 최대한 활용하려면 에너지 저장 시설이 필요하다 →스마트 그리드는 타당한 사업일까? -전력회사들의 문제는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이는데 매우 굼뜨다는 점이다. 기존에 하던 대로 가느냐, 새로운 것을 받아들여야 하느냐는 선택이 앞에 있다면, 대부분 기존에 하던 방식을 고수한다. 그들 입장에서 새로운 기술을 받아들인다고 좋을 것이 없다. 일자리를 잃을 뿐이니까. 새로운 테크놀로지가 이익을 준다고 하더라도, 이를 받아들이는데는 많은 장벽을 넘어야 한다. 미국에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과 에너지 저장 시설이 설치되면 곧바로 투자한 만큼의 이익을 얻을 것이다. 그러나 전력회사들이 스마트 그리드 시스템을 설치하고, 소비자들이 사는 것이 현실화되려면 정부로터의 인센티브가 필요하다. 또 전력회사와 소비자의 행동이 변화하는 시간이 좀 필요할 것이다. →배터리가 대용량 에너지 저장시설로 발전할 수 있을까? -우리가 투자한 A123가 전력회사 AES와 손잡고 메가와트 규모의 저장시설을 건설하고 있다. 리튬 이온 배터리를 응용할 잠재력과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본다. →전기차에도 투자하나? -우리는 아직 테슬러와 같은 전기차에 투자하지 않고 있다. 지금 가격이 너무 비싸지 않은가. 대량생산 체제가 필요하다. GM, 포드, 현대, 이런 대형 자동차 업체들은 수백년, 수십년씩 자동차 비즈니스를 해왔다. 전기차 사업은 대형 자동차 회사들에게 남겨 두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한다. dawn@seoul.co.kr
  • 前 CIA 국장 “테러리스트 고문 좀 했다고…”

    마이클 헤이든 전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이 이른바 ‘고문 메모’를 공개한 오바마 정부를 공개 비판하면서,테러용의자들에게 잔혹한 신문 방법을 동원함으로써 미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정부는 지난 2002년 8월 법무부 관계자들이 작성한 4건의 메모를 지난 16일(이하 현지시간) 공개하고 갖가지 악랄한 고문이 조지 W 부시 정부의 용인 아래 자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올해 초 오바마 대통령에 의해 경질된 헤이든 전 국장은 19일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잔인한 신문 방법을 “불편한 진실”이라고 지칭하며 이 같은 방법이 아무 효과가 없었다는 비판을 정면 반박했다.  헤이든 전 국장은 “이런 신문 방법에 반대하는 사람의 대부분은 아주 고상한 위치에서 ‘내 조국이 이런 짓을 하는 것을 원치 않는다.’ ‘이런 방법은 효과가 없다.’고 말하고 싶어 한다.”며 “그러나 테러범들에 대한 이같은 신문 방법은 미국민을 더 안전하게 만들었고 실제로 효과를 거뒀다.불편하게 들리겠지만 이것은 진실”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9·11테러 용의자인 아부 자바이다에 대한 신문에서 처음에는 이렇다할 정보를 얻을 수 없었지만,조금 더 가혹한 신문 방법을 동원하자 ‘훨씬 귀중한 정보’를 털어놓기 시작했다.”고 주장했다.헤이든 전 국장은 아부 자바이다가 털어놓은 ‘귀중한 정보’ 가운데에는 알 카에다의 고위급 인사인 람지 빈알시브를 체포할 수 있는 정보도 있었다고 밝혔다.  4건의 메모에 따르면 정보당국은 테러 용의자들을 잠 재우지 않거나 벌레가 가득한 상자 안에 들어가게 하는 등 인권을 유린했다.이밖에도 기저귀만 채운 채 밤샘을 시키거나 물고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보당국이 고문한 용의자만 28명에 이르렀다.  뉴욕타임스(NYT) 인터넷판은 “CIA는 지난 2003년 3월 알 카에다 대원으로 9·11 테러를 모의했다고 자백한 칼리드 셰이크 모하메드에게 183회에 걸쳐 물고문을 가했으며 앞서 지난 2002년 8월에는 다른 알 카에다 대원 아부 주바이다에게 83차례 물고문을 했다.”고 전했다.  헤이든 전 국장은 오바마 대통령이 고문을 한 CIA 요원들을 사법처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이것이 끝이 아니다.”라고 부정적인 태도를 보이면서 “앞으로 민사소송과 의회 차원의 조사가 진행돼 더 많은 폭로가 이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오바마 대통령이 기밀 메모를 공개함으로써 정보당국을 ‘실질적인 위험’에 빠뜨렸다.”고 비난했다.헤이든 전 국장은 “나를 비롯한 3명의 전 국장뿐만아니라 리온 파네타 현 국장도 메모 공개에 반대했었다.”면서 “메모 공개는 정보당국의 알 카에다 신문 방식에 관해 귀중한 정보를 적들에게 설명해준 셈”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램 이매뉴얼 백악관 비서실장은 같은 날 ABC방송의 ‘This Week’에 출연,메모 공개가 정보당국을 위험에 빠뜨렸다는 헤이든의 주장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이 메모 공개를 결정한 것은 이미 그것이 정보로서의 가치가 없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인터넷서울신문 맹수열기자 guns@seoul.co.kr
  • 부시의 잔혹한 고문기술

    ‘부시의 고문법’은 잔혹했다. 조지 W 부시 정부가 중앙정보국(CIA) 등 정보기관에 승인했던 테러용의자들에 대한 고문 방법이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이날 보도했다. 오바마 정부는 2002년 8월 법무부 관계자들이 작성한 4건의 메모를 공개하면서, 물고문과 수면고문 등 전형적인 ‘악랄 고문’들이 2000년대 미국에서 자행됐음을 밝혔다. 길게는 180시간 동안 잠을 안 재우기도 했다. 메모에 따르면 정보당국이 테러용의자를 쐐기벌레가 가득 찬 박스에 넣어 신문하는 방법도 쓰였다. 이들에 대한 배려(?)라면, 벌레들이 침을 쏠 수는 있지만 죽을 정도로 위험하거나 심각한 고통을 일으키지는 않는다는 점을 미리 귀띔해준 것 정도다. 기저귀만 채운 채로 밤샘을 시키기도 했다. 메모에 따르면 28명의 테러용의자가 이같은 고문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통해 현 정부에서는 이같은 고문을 쓰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은 반성의 시간이지 징벌의 시간이 아니다. 법무부의 법적 권고에 의해 의무를 수행한 사람들은 처벌의 대상이 되지 않을 것”이라며 처벌 여부에 대한 방패막을 둘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국제법정 소환도 막을 방침이다. 에릭 홀더 검찰총장은 관련자들이 재판에 회부되면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겠다고 밝혔다.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 소말리아 해적을 못 당하는 이유

    소말리아 해적들의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다국적군이 공동 군사작전을 펴는 등 전 지구적인 대응에 나섰지만, 어선 납치 사례는 보란 듯이 잇따르고 있다. 14일(현지시간)에도 아프리카 구호물품을 싣고 가던 미국 국적 화물선 ‘리버티 선(Liberty Sun)’호가 소말리아 해역에서 해적의 공격을 받고 가까스로 탈출했다고 15일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국제해사기구(IMO)에 따르면 2008년 293건의 선박 납치건 가운데 111건이 소말리아의 아덴만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전년도에 비해 2배나 늘어났다. 올해 들어서만 14건이 발생했다. ●뛰어난 조직력으로 승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소말리아 해적들이 강대국들의 단속을 비웃으며 선박 납치를 계속할 수 있는 비결(?)에 관심이 모아진다. 최첨단 무기로 무장한 다국적군이 극빈국 소말리아의 해적 패거리들을 왜 당해내질 못할까. 미국의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 인터넷판은 14일(현지시간) 해적들이 뛰어난 조직력을 보여주고 있는 사례들을 보도했다. 언론들이 해적들을 체계도 없이 단순히 총으로 협박이나 하는 ‘어설픈 조직’으로 보도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FP에 따르면 소말리아 해적은 소말리아 북동부와 중부에 본거지를 두고 근해 밖에 모선(母船)을 띄운다. 그리고 여기에 딸린 쾌속정들이 상선을 납치한다. 마치 항공모함이 딸린 배들을 통해 일사불란한 움직임을 보이는 것과 비슷하다. 해적들은 납치한 선박을 본거지로 끌고 가기 전 이용할 수 있는 보급기지를 해안을 따라 여러 곳에 운영하고 있으며, 육지에서도 해적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고 잡지는 전했다. ●소말리아 기업들, 해적에게 ‘뒷돈’ 물자 확보에도 어려움이 없다. 소말리아의 많은 인구가 해적 활동과 연계돼 있다. 소말리아의 기업들은 해적들에게 모선과 소형보트 등 장비를 대주고 선박 정보를 알려주는 대가로 인질의 몸값을 챙기는 등 해적과 한 패다. 영국의 BBC방송도 최근 “해적들은 몸값을 뜯어내면 장비를 업그레이드하며 더욱 힘을 얻고 있다.”면서 “위성전화와 지리정보시스템(GPS) 등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납치 대상을 물색하고 로켓포 등의 무기도 활용한다.”고 전했다. ●다국적군 정보수집 통로 없어 ‘골치’ 다국적군이 정보를 확보하는 과정도 쉽지 않아 해적에겐 더욱 유리하다. 미국의 시사잡지 하퍼스는 CIA의 한 고위관계자 말을 인용, “미국은 해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말리아 해안은 물론 육지에서 공조가 필요하지만 소말리아에 대사관이 없어 작전은 제한될 수밖에 없다.”면서 “소말리아는 물론 몸값 교환이 이뤄지는 지역에서 직접 정보를 모아야 하지만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FP는 “이러한 소말리아 해적을 소탕하려면 미 해군이 머스크 앨라배마호 선장을 구출하기 위해 단행했던 작전과 같은 대담한 군사작전이 필요하며 각국 해군과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국 화물선 리버티 선에 대한 공격과 관련, 소말리아 해적은 최근 미 해군과의 대치과정에서 동료 해적 3명이 살해된 데 대한 ‘보복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우리 사회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싶어”

    “우리 사회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싶어”

    “초보 블로거 박원순, 네티즌 여러분께 신고합니다.”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가 블로거(블로그를 소유 관리하는 사람)로 변신했다. 박 상임이사는 지난 1월22일 개인 블로그인 ‘원순닷컴’을 개설했다. 개설 초기엔 토지·건물 등 사회적 기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운동에 초점을 뒀지만 지금은 국민과의 ‘소통’에 무게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박 상임이사는 14일 ‘초보 블로거’라고 겸손해했지만 그의 블로그는 개설 3개월여만에 하루 평균 10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그는 블로그 개설이유에 대해 “한국 사회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데 늘 관심을 갖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실천을 통해 사회를 변화시키려면 많은 이들이 이용하는 블로그의 세상으로 들어가지 않을 수 없었다.”고 소개했다. 글은 하루에 5~10개 정도 올린다. 일상 이야기부터 수도권 일대를 취재해 기록한 ‘지역 희망탐사 이야기’, 세미나 참석차 들른 해외에서 느낀 감회를 적은 ‘신사유람기’ 등이다. 그는 “사회를 좀더 아름답고, 모두가 살기 좋은 사회로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라면 무엇이든 쓰고 싶다.”면서 “‘소셜 디자이너(Social Designer)’로서 제가 꿈꾸는 세상, 제가 디자인하는 사회적 콘텐츠가 블로그를 통해 널리 퍼져 좀더 좋은 세상이 오기를 바란다.”고 기대했다. 김승훈기자 hunnam@seoul.co.kr
  • LG전자 메시징폰, 전세계 누적 2000만대 판매

    LG전자 메시징폰, 전세계 누적 2000만대 판매

    LG전자(대표 남용 www.lge.co.kr)가 컴퓨터 자판 배열과 같은 쿼티(QWERTY) 키패드를 장착해 출시한 메시징폰이 세계 2000만대 판매를 돌파했다.  이는 메시징폰 누적판매량이 1000만대를 돌파한 지난해 10월 이후부터 6개월 만에 월 평균 150만대 이상씩 판매하며 이룬 것이다.  지난 2005년 10월 미국시장에 ‘더 브이(The V·모델명 LG-VX9800)’를 출시하며 메시징폰을 처음 선보인 LG전자는 2005년 35만대, 2006년 60만대, 2007년 270만대를 판매한 이후 2008년에는 폭발적으로 증가한 1270만대를 판매했다.  밀러언셀러(백만대 판매 제품)도 속출하고 있다. 북미지역에 출시한 엔비(enV) 시리즈(LG-VX9100/VX9200)가 800만대, 루머(Rumor) 시리즈(LG-LX260/AX260/LX265)가 600만대, 보이저(LG-VX10000)가 350만대 판매됐다.  LG전자는 메시징폰 판매 호조로 LG전자의 북미시장 시장점유율을 2007년 15.8%에서 2008년 20.9%(SA 기준)로 확대하며 메시징폰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실제 지난 4월 초 미국 라스베이커스에서 열린 ‘CTIA 와이어리스 2009’전시회에서는 주요 휴대폰 업체들이 앞다퉈 메시징폰을 선보였으며, 미국 방송사인 MSNBC는 “숫자 키패드가 쿼티(QWERTY) 키패드로 대체되고 있다.”며 메시징폰 시대가 도래했음을 알렸다.  유럽 및 아시아 지역에 출시한 LG-KS360도 150만대 판매되며 밀리언셀러 반열에 올랐다.  이 제품은 유럽의 젊은이들이 문자 이메일과 같은 전통적인 커뮤니케이션 방식에서 벗어나 ‘페이스북(Face book)’과 같은 ‘소셜 커뮤니티(Social Community)’를 통해 사회적인 관계를 유지한다는 점에 착안해 기획된 제품이다.  LG전자의 메시징폰 시장공략 성공 요인은 알파벳(영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등) 사용 국가에서 이메일, 문자메시지, 모바일메신저 등의 편리한 이용을 위해서는 쿼티 방식 자판이 해답이라는 예측이 적중한 데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안승권 사장은 “스마트폰이나 PDA폰에 국한됐던 쿼티자판을 일반 휴대폰에도 적용해 메시징폰이라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했다.”며 “LG전자는 풀터치폰, 메시징폰과 같이 휴대폰 트렌드를 선도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절반 값에

    정통 프렌치 레스토랑 스테이크를 절반 값에

     SK텔레콤(사장 정만원· www.sktelecom.com)의 이동통신 대표 브랜드 T는 그랜드테이블협회와 함께 20~26일 ‘레스토랑 위크&T’를 개최한다.  레스토랑 위크&T는 그랜드테이블협회가 친근한 레스토랑을 만들기 위해 2006년부터 시행해 온 레스토랑 위크 행사를 바탕으로, T와 함께 보다 새로워진 문화주간을 만들기 위해 기획됐다.서울 청담동, 분당, 강남, 이태원, 삼성동 등의 16개 유명 레스토랑과 바에서 진행된다.  참여 레스토랑은 청담지역의 그리씨니, 그릴H, 까사델비노, 미피아체, 빠진, 시즌스, 원스인어블루문, 용수산, 카페티, 타니, A.O.C 등과 함께 딘타이펑(강남역), 라쿠치나(이태원), 아데나가든 (분당), 얌차이나(삼성동), 타니넥스트도어(롯데 애비뉴얼)이다.  레스토랑 위크&T 기간에 방문한 고객은 평소 절반가격으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점심 2만원, 저녁 3만원(부가세 별도)으로 각 레스토랑의 특별메뉴가 제공된다.  16개 레스토랑에 아트갤러리를 마련,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T아트를 만나볼 수 있다. 16명의 신예 아티스트가 참여한 T아트 갤러리는 팝 아트, 설치미술, 조형물 등으로 T의 브랜드 컬러인 레드와 오렌지, 드림리본, 드림라인 등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신예작가의 독창성과 예술성이 겸비된 T아트는 신명섭, 허승원, 김제형, 이푸로니, 조성연, 김희봉, 이지혜, 박명환, 남영인 등의 디자이너가 참여했다.  레스토랑 위크&T에 참여한 T고객 선착순 6천명에게는 T휴대폰 고리와 발렛파킹 무료 서비스권(행사기간 중 유료 발렛파킹을 실시하는 레스토랑)이 제공된다.  ■레스토랑 위크란? (Restaurant Week)  레스토랑 문화가 발달된 미국과 유럽의 주요 도시들에서 시작된 ‘레스토랑 위크(Restaurant Week)는 고급 레스토랑의 대표 음식들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해 대중들도 부담없이 다양한 레스토랑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실시한 대중서비스 행사다. 이에 한국에서도 그런 취지와 정신을 이어받아 지난 2006년부터 매년 2회씩 봄, 가을마다 서울 청담동 지역을 중심으로 레스토랑 위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의 레스토랑 위크는 청담동을 중심으로 한 그랜드테이블협회 소속 16개의 레스토랑이 친근한 레스토랑 만들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작, 2006년 이후 진행해 오고 있다. 매년 봄, 가을에 ‘레스토랑 위크’를 시행하는 그랜드테이블협회는 대중에게 차별화된 레스토랑의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행사 기간 동안 합리적인 가격으로 재구성한 특별 메뉴를 제공한다.  ■그랜드테이블 협회란?  그랜드테이블 협회(The Grand Tables Association)는 레스토랑 문화를 선도하는 청담동 지역에서 미식가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유명 바와 레스토랑 1세대들이 모여서 진정한 Fine Dining 문화 정립과 레스토랑 산업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0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협회이다. 유행처럼 생겨나고 이내 사라지는 수많은 레스토랑들이 아닌, 그랜드테이블협회의 차별화된 16개 회원사들은 고객의 오감을 만족시켜주는 최상의 맛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기 위하여 변함없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최영훈기자 taiji@seoul.co.kr  
  • [SPECIAL | 봄마실_자연이야기] 봄을 알리는 작은 존재, 야생화의 삶과 지혜

    [SPECIAL | 봄마실_자연이야기] 봄을 알리는 작은 존재, 야생화의 삶과 지혜

    4개월 가까운 추위 속에 온통 회색빛으로 덮여 있던 삭막한 대지를 서서히 초록으로 바꾸는 자연의 힘. 해마다 반복되는 일이지만 실로 경이로움 그 자체이다. 단단한 땅속에서 눈이 빠져라 기다린 뒤라서일까? 봄을 맞은 온 세상은 발 디딜 틈 없이 솟아오른 크고 작은 풀들로 넘쳐나 보는 이의 마음을 빼앗는다. 꽃을 별로 좋아하지 않던 사람들도 이른 봄, 살아 있는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던 따스한 양지에(제일 먼저 피어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쪽빛 꽃잎을 가진 개불알풀이 꽃망울을 내민다. 이들은 원래 우리나라에서는 살지 않던, 흔히 말하는 귀화식물이다. 이름을 보면 개의 생식기 모양을 정말 잘 활용하고 있는데, 실제 이들이 만들어낸 종자낭(씨앗주머니)이 개의 불알(고환)을 닮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물이 네 것, 내 것이 어디 있겠는가? 바람 따라 물 따라 자연스럽게 삶의 터전을 개척해 나가는 것을 두고 사람들이 귀화식물이니 자생식물이니 나누는 것을 보면, 자신들의 모든 것을 나누어 먹고살도록 해주는 식물들보다 포용과 융화의 마음이 훨씬 부족해 보인다. 개불알풀이 피고 지는 자리 주변에는 우리 식물이라고 하는 꽃다지와 봄맞이가 모래 눈곱을 떼지 못한 꽃망울을 단 채 기지개를 펴고 있다. 꽃다지는 온몸이 털투성이라서 마치 하얀 솜털을 묻혀둔 것 같다. 이 친구만 털투성이가 아니다. 배냇저고리를 미처 풀어내지도 못한, 손싸개를 하고 있는 신생아의 앙증맞은 손 모양을 빼닮은 봄맞이 잎에도 온통 흰색 털이 나 있다. 묘지에서 볼 수 있는 막 피어오른 젊디젊은 꽃인데도 할머니 이름이 붙은 할미꽃도 역시 흰색 털투성이다. 솜방망이도 그 이름처럼, 온몸이 솜으로 뒤덮인 것처럼 하얗다. 이처럼 빽빽한 흰색 털로 무장한 이유는 빛이 털 속으로 들어오면 수많은 털과 충돌하면서 열을 발생시키는데, 이 열에너지를 최대한 추출 및 저장할 수 있게 하려 함이다. 봄철 짧은 햇살로도 살아가는 지혜가 바로 여기에 있다. 게다가 가늘게 자란 잎과 줄기 그리고 꽃대에 달린 털은 상대적으로 대단히 길게 자라나기 때문에(사람으로 말하면 몸통 폭의 서너 배인 1m쯤 되는 털로 뒤덮임)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훨씬 두툼한 옷을 걸치고 있는 것이 된다. 외부의 힘으로부터 열을 만들어 생활할 수 없으면 스스로 열을 내어 자구책을 찾는 야생화도 있다. 눈밭에서 피어나기에 그 신비스런 힘을 담아보고자 사진가라면 누구나 탐내는 꽃, 복수초가 그 주인공이다. 실제 복수초는 개화 시기에 줄기와 뿌리에서 열을 내 땅을 녹이고 수분을 흡수할 수 있도록 준비하기에 마치 항온식물처럼 여겨진다. 추위와 약한 빛으로부터 삶에 필요한 힘과 물질을 최대한 얻어내야 하는 것, 이것은 다른 식물들이 겨울잠에서 깨어나기 전 먼저 한해살이를 시작해야 하는 키 작은 야생화들에게 주어진 과제이다. 그러기에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살아남으려고 몸에 안토시안계 색소를 품고 있거나, 체온을 떨어뜨리는 바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땅에 납작하게 붙어 한 해를 출발하기도 한다. 이처럼 작은 것들이 존재할 수 있는 이유들을 살펴보면 참으로 놀라운 지혜들을 발견하게 된다. 이른 봄, 털북숭이 야생화를 찍어 인터넷에 올려놓은 사진들을 보면 질서정연하게 방한용으로 배치되었던 털을 손으로 만지고 쓰러뜨려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게 해버린 경우를 자주 볼 수 있다. 그렇게 손으로 만진 식물은 대부분 동상에 결려 죽는 경우가 많아 안타깝기만 하다. 이 땅에서 살아남은 한 뼘도 채 안 되는 그 많은 식물들이 화려하고 멋진 꽃을 피워 우리의 눈과 마음 그리고 자연환경을 온전하게 만들어 주고 있음을 잠시라도 인정해 보자. 그들이 우리 손길을 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손길이 그들을 영원히 사라지게 하는 가장 큰 원인임을 생각해 보자. 봄꽃을 찾아 산으로 들로 들어선 우리들의 발자국 속에서는 미처 피어오르지 못한 채 사라져간 작은 생명의 흔적만이 뒹굴고 있다. 이른 봄 내가 산에 발을 들여놓지 못하는 이유다. 글 사진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 소장
  • 아태관광협회 한국지부 회장 취임

    신중목 한국관광협회중앙회장이 6일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Pacific Asia Travel Association) 한국지부 총회에서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 회장의 임기는 2012년 3월말까지다.
  • ‘커피프린스’ 필리핀판, ‘윤은혜’는 누가?

    ‘커피프린스’ 필리핀판, ‘윤은혜’는 누가?

    지난 2007년 방영됐던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피프린스)의 필리핀판 리메이크를 앞두고 주인공 ‘은찬’역을 맡을 배우가 누구일지 현지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필리핀판 커피프린스의 여주인공으로 아역배우 출신의 제니카 가르시아(Jennica Garcia)가 잠정 결정됐다고 알려진 가운데 섹시배우 카트리나 할릴리(Katrina Halili)가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필리핀 연예 전문 블로그미디어 ‘sassyqarla.com’이 보도했다. 이 매체는 지난 달 26일 제니카 가르시아가 원작의 ‘고은찬’(윤은혜 분)으로 출연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니카 가르시아는 지난해 현지에서 방영된 ‘내 이름은 김삼순’ 리메이크작에도 출연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난 6일 카트리나 할릴리가 짧은 숏커트 헤어스타일을 선보이자 커피프린스 출연을 준비하는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그 스스로도 언론 인터뷰에서 자신의 스타일에 대해 “최근 논의 중인 것과 관련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매체는 “윤은혜는 중성적인 숏커트로 커피프린스에서 심플하면서도 보이시한 매력의 캐릭터를 선보였다.”며 “한국 정상급 여배우는 이처럼 과감한 헤어스타일 시도로 만들어졌고, 이 스타일은 한국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면서 카트리나의 스타일 변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한국 커피프린스에서 공유가 연기했던 ‘최한결’역은 현지에서 가장 주목받는 배우 중 하나인 데니스 트릴로(Dennis Trillo)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위) 왼쪽부터 카트리나 할릴리, 제니카 가르시아, 윤은혜 (아래) 공유, 데니스 트릴로   서울신문 나우뉴스 박성조기자 voicechord@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소리없이 강한’ 미국 직업-액센트 지우기 강사

    겉으로는 월급을 많이 챙긴다고 소문났지만 실속은 없는 직업이 있는 반면,조용히 내실을 챙기는 직종도 있기 마련이다.미국 잡지 ‘유에스 뉴스 앤드 월드 리포트’가 소리소문 없이 내실 있는 직종.그 중에서도 지금보다는 미래가 더 나을 것으로 점쳐지는 직종 다섯 가지를 소개했다.특히 특정 국가나 계층 출신임을 드러내지 않게 말솜씨를 다듬는 ‘액센트 지우기’ 강사가 앞으로 뜰 것이라고 예측해 눈길을 끌었다. ●액센트 지우기 강사(Accent-Reduction Specialist)  전세계의 고객,기업과 계약을 다루는 사업이 계속 늘어남에 따라 세계시장에서 전문화된 훈련을 받은 직업인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이에 따라 액센트와 대화법 훈련은 이제 더 이상 뉴스진행 앵커나 배우들의 전유물이 아니다.잡지에 따르면 이들 전문가는 예를 들어 인도인 텔레마케터를 앨라배마주 출신의 관리이사로 둔갑시키는 것처럼 훈련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현재 이들의 중간 연봉(평균 연봉과 달리 맨 위와 맨 아래 연봉 사이의 한 가운데 연봉)은 아래 다른 직종보다 낮은 수준인 6만 3740달러.특수분야 치료 자격증을 갖고 있는 이들이나 ESL 교사 출신이 가장 유리하다.언어 관련 분야 박사학위 소지와 ESL 이수 자격증이 요구된다. ●데이터 광부(Data Miner)  가장 첫 손 꼽히는 것이 역시 디지털 기술.사무실과 가정에서의 컴퓨터 사용이나 플레이스테이션3와 X-Box 같은 온라인 게임기기를 둘러싸고도 엄청난 직업이 창출될 수 있겠지만 데이터 광부(Data Miner)만큼 주목받는 새 영역도 없을 것이다.이 직업 종사자들은 미래의 고객 행위를 평가하고 예측하기 위해 통계를 활용한다.오늘날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수집된 정보 위주로 일하고 있는데 중간 연봉이 7만 760달러로 집계됐다.그러나 상위 10%는 10만달러가 넘었다.  정보과학,컴퓨터 과학 또는 경영정보시스템(MIS) 석사학위 소지자가 이 직업에 진출이 유망하다.물론 이들도 통계학을 미리 공부해두는 것이 좋다. ●환경공학 엔지니어  버락 오바마 대통령도 재임기간에 ‘그린 칼라’ 직업 종사자를 500만명으로 늘리겠다고 약속했다.환경공학 엔지니어는 지금부터 2016년까지 가장 활성화되는 직업이 될 것이 확실하다.이들의 중간 연봉은 7만 4820달러.취업할 때 공학 석사학위는 아주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자격요건이다.학위 커리큘럼 중에 수학,과학과 컴퓨터 과정은 물론 환경공학 분야에 대한 특별교육을 포함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수술 기사(Surgical Technician)  건강관리 관련 직종이 뜰 것이라는 것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니다.베이비붐 세대가 나이를 먹어가고 새로운 기술이 계속 개발되고 오바마 대통령도 건강보험 개혁을 강조하고 있어 2016년까지 300만개의 새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스크럽스’나 ‘수술실 테크니션’으로 불리는 ‘수술 기사’가 뜰 것으로 보인다.이들은 수술실과 장비.환자들을 준비시키는 역할을 하는데 채용률이 급격히 높아지고 있다.미 노동국 통계에 따르면 2016년까지 24% 신장될 것으로 예측됐다.  현재 이들의 중간 연봉은 3만 8800달러이며 가장 일반적으로 주당 9시간 강의를 2년간 듣고 이수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라고 잡지는 전했다. ●자동차 정비사  경기침체에 전혀 영향받지 않고 꾸준히 인기와 연봉을 올리고 있는 직업으로 자동차 정비사를 들 수 있다.새 차를 구입하려는 이들보다 기존 차를 수리해 타려는 이들이 꾸준하기 때문이다.단지 경기침체뿐만아니라 인구 증가와 앞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정비사들이 꾸준히 늘기 때문에 직업 신장률이 평균 이상이다.  이들의 중간 연봉은 3만 6480달러.직업학교나 2년제 커뮤니티 대학에서 자동차 정비 일을 배우면 된다.자격증을 따면 훨씬 쉽게 일자리를 구할 수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7세 소녀가 ‘카운셀러’? 라디오 방송 인기

    어리다고 놀리지 말아요~ 영국의 7세 소녀가 ‘인생 상담가’ 로 나선 라디오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 있다. 엘라이나 스미스(Elaina Smith)라는 이름의 이 소녀는 웨스트미들랜드(West Midlands)의 머시아 FM(Mercia FM) 아침프로그램의 고정 패널 DJ로 활약하고 있다. 우연한 기회로 이 라디오 프로그램에 전화로 참여했다가 재치있는 입담과 나이와는 다른 진지함으로 캐스팅 된 소녀는 현재 매주 한 번 수 천명의 성인 청취자의 고민을 해결해주는 카운셀러가 됐다. 스미스는 어떻게 하면 남자친구와 헤어질수 있는지부터 냄새가 고약한 남동생을 처리하는 방법까지 진지하게 상담해준다. 한 청취자가 ‘나의 23살 남동생이 너무 게을러서 씻지 않아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라는 사연을 보내자 이 아이는 “그에게 일자리를 찾고 TV속 여자들을 그만 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여자들은 지저분하고 더러운 남자들을 싫어해요. 계속 그런다면 여자친구가 절대 생기지 않을 거라고 충고하고 싶어요.”라며 ‘짧고 강하게’ 지적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스미스는 “예전에는 수의사가 되고 싶었지만 지금은 커서 라디오 방송국에서 일하고 싶다.”며 “학교에서 친구들에게 라디오에 출연하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무척 즐겁다. 사람들은 내가 무엇을 말하던 모두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 아이가 출연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진행자 앤디 거딩(Andy Goulding)은 스미스의 인기에 대해 ‘직설적인 화법’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소녀의 충고는 매우 직설적이면서 친절하다. 현재 그녀와 상담을 원하는 많은 사람들의 사연이 이메일과 편지를 통해 들어오고 있다.”면서 “청취자들의 격려 전화를 받을 때마다 그녀는 더욱 힘을 내 라디오 방송에 임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재 이 방송국에는 자신의 사연을 정성스럽게 적은 성인 청취자들의 상담 편지가 매주 수 백 통씩 쏟아져 관심을 입증케 하고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美연구팀 “추운지방서 아들낳을 확률 높다”

    美연구팀 “추운지방서 아들낳을 확률 높다”

    아들 낳고 싶다면 추운 지방으로… 최근 해외의 한 연구팀이 거주지의 기후에 따라 신생아 성별 비율이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조지아대학의 크리스틴 나바라(Kristen Navara)박사 연구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06년까지 202개국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성별 비율을 조사한 결과 남아는 51.3%, 여아는 48.7%로 나타났다. 그러나 열대지방에서 태어난 남자아이의 비율은 202개국 남아의 출생비율보다 0.2%낮은 51.1%였으며, 세계에서 가장 더운 곳에 속하는 서브 사하란 아프리카의 남아 출생 비율은 0.5%나 떨어진 50.8%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은 열대지방에서의 남아 출생비율이 전체에 비해 크게 낮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반면 열대지방에서의 여아의 출생 비율은 48.9%, 한대 지방에서는 48.7%로 따뜻한 곳에서 여자아이가 더 많이 태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나바라 박사는 “각 지방의 환경과 일조량, 온도 등이 생식개체인 난자와 정자에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증명됐다.”면서 “기후와 환경은 성별 비율에 중요한 단서로 작용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각 대륙의 생활환경과 사회적 현상에 따라 성별이 달라지기도 한다.”면서 “남아선호사상 등 유독 하나의 성(性)을 추구하는 각 지방의 문화적 압력 또한 영향을 끼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와 비슷한 사례로 시베리안 햄스터나 집쥐 등 작은 포유동물들이 겨울이나 밤에 새끼를 낳을 경우 수컷의 비율이 더 높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다. 자세한 내용은 CIA가 제공하는 국가정보기록 사이트 ‘World Factbook’과 ‘ Royal Society journal Biology Letter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Corbis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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