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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쏭달쏭+] 커플과 싱글의 행복감, 누가 더 클까

    [알쏭달쏭+] 커플과 싱글의 행복감, 누가 더 클까

    혼자는 혼자라서 고달프고, 함께는 함께라서 힘들다. 그러나 바꿔 생각하면 혼자는 혼자라서 즐겁고, 함께는 함께라서 행복하다. 세계 곳곳의 '모태솔로'들은 괴롭다. 하지만 싱글로도 인생을 기꺼이 즐기고 있는 사람은 많다. 최신 연구에 따르면, 싱글인 사람 중에는 ‘스스로 자신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입증됐다. 막연한 분노와 증오, 자책을 일삼는 일부 싱글에게 주어진 상황 속에서 가질 수 있는 행복을 알려주며 위로하는 연구인 셈이다. 누군가와 함께 살기 위해서는 자신이라는 존재를 상대로부터 인정받을 필요가 있다. 따라서 당신은 상대방과 의견을 대립하고 심지어 다툴 때도 있다. 그런 다툼을 두려워하는 사람들은 혼자 있는 시간이야말로 ‘행복’하게 느낀다. 국제 학술지 ‘사회심리학과 인성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싱글도 커플도 모두 비슷한 만족도를 얻고 있다. 싱글과 커플의 행복감에 관한 이 연구논문을 미국 과학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다. ■ “싱글은 불행하지 않다” 심리학자 주장 뉴질랜드 오클랜드대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있는 유티카 기르메 박사과정 주임 연구원에 따르면, 사람에 따라서는 싱글이나 커플도 행복도가 같다. 싱글인 사람은 커플보다 행복을 얻기 힘들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그것은 모든 사람에게 해당하는 사실이 아니다. 파트너가 없어도 인생을 충실하게 보낼 수 있다는 것. 기르메 연구원을 비롯한 오클랜드대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뉴질랜드인 4000여 명을 대상으로 22년간에 걸쳐 대규모 추적 조사를 시행했다. 이 연구에서는 의견의 불일치와 충돌을 피하는 회피하는 것이 사회 목표인 사람을 이른바 ‘회피형’으로, 친밀감을 강화하고 파트너와 함께 성장해 관계를 유지하는 접근하는 것이 사회 목표인 사람은 ‘접근형’으로 분류하고 있다. 그 결과, 자신과 맞지 않는 사람과 의견이 불일치해 충돌을 피하는 ‘회피형’은 싱글로도 커플로도 행복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반면 ‘접근형’은 혼자 사는 것보다 커플로 있을 때 행복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유형에 따라 행복에 관한 사고방식이 다르다는 것이다. ■ 미국서는 성인 51%가 싱글 전세계적으로 싱글이 느는 추세인데, 미국의 경우 싱글이 결혼한 인구를 넘어서 성인의 51%인 1억 2800만 명에 달한다. 높은 이혼율과 미혼모 혹은 미혼부의 증가, 경력을 추구하는 성향에 따른 만혼화 등 이유는 다양하다. 또 사람들이 싱글로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이전 연구에서는 싱글인 사람은 커플보다 만족도가 낮은 생활을 하는 경향이 있다거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할 수 없다고 여겨졌다. 그런데 이번 연구로 사람의 유형에 따라서는 싱글로도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다는 것이 확인되면서 싱글을 주장(?)하는 이들에겐 좀더 힘이 실릴 수 있겠다. 하지만 싱글인 ‘회피형’과 커플인 ‘접근형’ 모두 행복한 것은 틀림없지만, 두 유형을 비교하면 커플인 ‘접근형’이 좀 더 큰 행복을 느끼고 있다고 한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연예인 섹시 셀카, 소녀 ‘자기혐오’ 부추긴다” 英 심리학자 주장

    “연예인 섹시 셀카, 소녀 ‘자기혐오’ 부추긴다” 英 심리학자 주장

    연예인들의 ‘섹시 셀카’가 어린 팬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고 영국의 한 저명한 심리학자가 주장했다.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전문가인 타냐 바이런(49) 박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열린 ‘보그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공개 토론회에서 위와 같이 밝혔다. 이날 ‘당신의 소셜미디어’(Your Social Media: What‘s Real Now?)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이끈 바이런 박사는 스타 연예인들이 트위터나 인스타그램과 같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지나치게 성적인 사진을 공유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런 사진은 특히 어린 소녀들에게 성에 대해 잘못된 가르침을 주며 ‘페미니즘은 죽었다’고 선언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바이런 박사는 지난 3년간 영국에서 자해해 응급실에 입원한 청소년은 그전보다 70% 더 증가했다고 주장했다. 박사는 이런 추세가 SNS를 통해 연예인들이 마구 방출하는 섹시한 사진의 영향이 크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 부작용으로 우울증이나 섭식 장애를 유발하는 등 심각한 피해를 주고 있다면서 실제로 이런 질환은 SNS의 활성화와 함께 늘어났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박사는 SNS에서 수백만 팔로워를 거느린 킴 카다시안·리한나·리타 오라·비욘세·카라 델레바인과 같은 스타 연예인의 이름을 단 한 번도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스크린을 통해서는 이들이 SNS에 공개했던 섹시 셀카 사진들이 보였다. 한편 바이런 박사는 영국 BBC 교육 프로그램인 ‘틴 엔젤스’ ‘꼬마 사고뭉치들의 집’ 등에서 진행자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멀티비츠 이미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에드워드 스노든 “CIA 고문보고서 실수로 삭제? 있을 수 없는 일”

    에드워드 스노든 “CIA 고문보고서 실수로 삭제? 있을 수 없는 일”

     전직 미국 중앙정보국(CIA) 출신으로 2013년 미국 정부의 광범위한 도·감청을 폭로한 뒤 러시아에 임시 망명중인 에드워드 스노든(사진)이 최근 실수로 고문보고서를 삭제했다는 CIA의 해명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신랄하게 반박했다고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이 22일 전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고문보고서는 2014년 미국 상원 정보위원회가 공개한 CIA 고문 실태 보고서의 유일한 사본으로 연방법원이 증거 보전 명령을 내린 것이다. 전체 보고서는 기밀 문건으로 취급된다.  보고서 사본에는 CIA가 개발한 각종 고문 도구와 수법에 관한 비밀 문건 수천 건이 담겨 있었다. 논란이 됐던 물고문과 수면 제한 등 CIA 비밀감옥 ‘블랙 사이트’에서 벌어진 잔혹한 고문 기법도 들어 있었다. CIA 감찰관실은 “(사본을) 실수로 없앴다”, “고의가 아니었다”고 밝히고 있지만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야후뉴스에 따르면 지난해 8월 CIA 감찰관실 직원이 컴퓨터에 저장된 보고서 사본 파일을 삭제한 뒤 갑자기 하드디스크를 부순 것으로 알려졌다.  곧바로 크리스토퍼 샤플리 CIA 감찰관은 보고서가 삭제됐다는 사실을 상원 정보위에 알렸다. 다이언 파인스타인 정보위 부위원장(민주·캘리포니아)은 “(보고서가) 실수나 사고로 잘못 옮겨진 뒤 삭제됐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서한을 CIA와 법무부에 각각 보냈다. 이런 사실은 영국 인디펜던트의 17일 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스노든은 “CIA의 자료 파쇄가 실수로 이뤄지는 일은 없다”며 CIA가 의도적으로 자료를 파기했음을 암시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부자는 가족보다 친구와 더 오랜 시간 보내(연구)

    부자는 가족보다 친구와 더 오랜 시간 보내(연구)

    돈이 많은 재력가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더 많은 반면, 가족·이웃과는 더 적은 시간을 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진은 2012년 미국 내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의 종합사회조사(GSS·General Social Survey)와 8만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인 시간 사용 조사(American Times Use Survey)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연령, 성별, 1주간 근로시간, 가족구성원 수 등 개인의 사회생활에 변화를 주는 요인들의 영향은 제외한 반면, ‘가정 규모’(저소득층은 경제적 필요에 따라 여러 가족이 함께 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와 ‘거주 도시 규모’(농촌지역 인구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다는 점을 고려) 등의 요소들은 반영했다. 연구진은 연간 가계 소득을 두고 저소득층의 기준은 1만2340달러(약 1400만원)로, 부유층의 기준은 10만5086달러(약 1억2300만원)로 책정하고 분석한 결과, 돈이 많은 사람들은 저소득층에 비해 하루 동안 혼자 지내는 시간이 10분,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22분 더 긴 반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26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유층은 저소득층에 비해 저녁시간을 타인과 보내는 횟수가 1년에 6.4회 더 적었다. 이번 연구는 부유한 사람들일수록 이타심과 배려가 적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심이 없다는 인식을 넘어, 현실에서 경제력이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재력이 큰 사람들은 사회 공동체에 참여하는 정도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인맥에 의지해 해결할 법한 일들을 돈을 이용해 해결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예컨대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이웃집에 아이를 봐 달라고 부탁하는 대신 보모를 고용하는 식이다. 반면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감정적·물질적 어려움을 사회 공동체적 도움을 통해 해결하는 경향이 짙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고장난 상황이라면 돈을 들이기보다는 이웃의 자동차를 빌리거나 얻어 타는 등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부자들은 이웃 공동체에는 덜 관여하는 반면, 자신이 취사선택한 공동체, 이를테면 사립학교 혹은 정치조직 등의 집단에는 더 많이 관여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면서 “가족과 이웃에 덜 의존하기 때문에 그들의 자유시간을 자신이 선택한 사회적 그룹과 보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부유층은 저소득층과는 다른 사회생활을 영위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저소득층이 영위하기 힘든 일종의 ‘사치’와도 같다. 특히 재력가들은 원치 않은 사람들과는 인맥을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비해 더 자유롭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유명 사회학 분야 학술지인 ‘세이지 저널’(Journal SAG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영화 ‘더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 스틸컷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미국 록밴드의 한국 사랑? 원리퍼블릭 신곡 뮤비 보니

    미국 록밴드의 한국 사랑? 원리퍼블릭 신곡 뮤비 보니

    한국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 같지만, 미국 록밴드의 신곡 뮤직비디오다. 미국 인기 모던 록밴드 원리퍼블릭(OneRepublic)은 새 싱글 ‘웨어에버 아이 고’(Wherever I Go)의 뮤직비디오를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시작부터 한국 아티스트의 뮤직비디오라는 착각이 들게 한다. 동대문 전경을 배경으로 ‘원리퍼블릭’이라는 큼지막한 한글이 뮤직비디오의 시작을 알린데 이어 ‘Wherever I Go’라는 영문 제목 위에도 ‘어디를 가든’이라는 한글이 붙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뮤직비디오 배경으로 등장하는 사무실에는 ‘언제나 청결한 사무실을 유지합시다’, ‘지각하지 마십시오’라는 문구가, 뮤직비디오 중간 중간에는 꼬꼬면과 자갈치 등 한국 기업의 가공 식품들이 등장한다. 마지막 장면에선 한 여성이 어설픈 발음으로 “저기, 안 내려요?”라는 한국어 대사까지 내뱉는다. ‘웨어에버 아이 고’ 뮤직비디오는 한국계 영화감독 조셉 칸(한국이름 안준희)이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뮤직비디오 주연 역시 미국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에 출연했던 한국 혼혈 배우 케네스 최가 맡았다. 한편 원리퍼블릭은 지금까지 총 3개의 앨범을 발표했다. 특히 2013년 발매한 ‘네이티브(Native)’의 수록곡 ‘카운팅 스타스(Counting Stars)’는 현재까지 국내 음원 차트에 자리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사진·영상=OneRepublic - Wherever I Go (Official Video)/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부자의 시간활용법…가족, 친구 누구와 더 긴 시간?(연구)

    부자의 시간활용법…가족, 친구 누구와 더 긴 시간?(연구)

    돈이 많은 재력가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더 많은 반면, 가족·이웃과는 더 적은 시간을 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진은 2012년 미국 내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의 종합사회조사(GSS·General Social Survey)와 8만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인 시간 사용 조사(American Times Use Survey)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연령, 성별, 1주간 근로시간, 가족구성원 수 등 개인의 사회생활에 변화를 주는 요인들의 영향은 제외한 반면, ‘가정 규모’(저소득층은 경제적 필요에 따라 여러 가족이 함께 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와 ‘거주 도시 규모’(농촌지역 인구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다는 점을 고려) 등의 요소들은 반영했다. 연구진은 연간 가계 소득을 두고 저소득층의 기준은 1만2340달러(약 1400만원)로, 부유층의 기준은 10만5086달러(약 1억2300만원)로 책정하고 분석한 결과, 돈이 많은 사람들은 저소득층에 비해 하루 동안 혼자 지내는 시간이 10분,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22분 더 긴 반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26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유층은 저소득층에 비해 저녁시간을 타인과 보내는 횟수가 1년에 6.4회 더 적었다. 이번 연구는 부유한 사람들일수록 이타심과 배려가 적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심이 없다는 인식을 넘어, 현실에서 경제력이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재력이 큰 사람들은 사회 공동체에 참여하는 정도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인맥에 의지해 해결할 법한 일들을 돈을 이용해 해결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예컨대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이웃집에 아이를 봐 달라고 부탁하는 대신 보모를 고용하는 식이다. 반면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감정적·물질적 어려움을 사회 공동체적 도움을 통해 해결하는 경향이 짙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고장난 상황이라면 돈을 들이기보다는 이웃의 자동차를 빌리거나 얻어 타는 등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부자들은 이웃 공동체에는 덜 관여하는 반면, 자신이 취사선택한 공동체, 이를테면 사립학교 혹은 정치조직 등의 집단에는 더 많이 관여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면서 “가족과 이웃에 덜 의존하기 때문에 그들의 자유시간을 자신이 선택한 사회적 그룹과 보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부유층은 저소득층과는 다른 사회생활을 영위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저소득층이 영위하기 힘든 일종의 ‘사치’와도 같다. 특히 재력가들은 원치 않은 사람들과는 인맥을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비해 더 자유롭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유명 사회학 분야 학술지인 ‘세이지 저널’(Journal SAG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올 누드’로 대낮에 무슨일?…그녀들의 예술혼

    ‘올 누드’로 대낮에 무슨일?…그녀들의 예술혼

    ‘퍼디낸드’ 카라 린(왼쪽)과 ‘미란다’ 마리사 로퍼가 19일(현지시간)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Outdoor Co-Ed Topless Pulp Fiction Appreciation Society (OCTPFS) Theater company 가 주최한 셰익스피어의 ‘템페스트(The Tempest·폭풍)’를 올 누드로 공연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모든 배역을 여성들이 연기했으며, 육체의 자유로움과 표현의 자유를 위해 배우들이 누드 또는 반누드로 열연을 펼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상상력의 시각화…콜드플레이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

    상상력의 시각화…콜드플레이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

    세계적인 영국 록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의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가 지난 16일(현지시간) 공개됐다. ‘업앤업’(Up&Up)은 지난해 12월 발매된 콜드플레이 정규 7집 ‘어 헤드 풀 오브 드림스’(A Head Full Of Dreams)에 수록된 곡. 비욘세와 메리 클레이튼이 코러스에 참여한데다 노래 중반부 노엘 갤러거의 기타 솔로 연주가 더해져 앨범에 대미를 장식했다. 최근 공개된 ‘업앤업’(Up&Up) 뮤직비디오 역시 음원만큼이나 예술에 가깝다. 이스라엘 출신 감독 바니아 하이만(Vania Heymann)과 갈 무기아(Gal Muggia)가 작업한 뮤직비디오는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사회 문제들에 초현실적 요소들을 절묘하게 합성해 상상력을 시각화했다. 스펀지 위로 펼쳐진 축구장부터, 팝콘이 터지는 활화산, 바닷속을 헤엄치는 독수리, 우주의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까지, 쉴새 없이 펼쳐지는 경이로운 장면들은 한 편의 콜라주 필름을 보는 듯한 느낌을 선사한다. 사진·영상=Coldplay Official/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국내 ‘여자친구’ 흉내낸 中 걸그룹 AOS…의상에 안무까지 흡사

    국내 ‘여자친구’ 흉내낸 中 걸그룹 AOS…의상에 안무까지 흡사

    중국 걸그룹 AOS가 국내 걸그룹 여자친구(GFriend)의 ‘시간을 달려서’ 콘셉트와 안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AOS는 지난 9일 유튜브에 신곡 ‘위드 유’(With You)의 뮤직비디오를 올렸다. 뮤직비디오는 특별한 연출 없이 AOS 멤버들의 안무로만 구성됐다. 표절 의혹이 제기된 것은 AOS의 의상과 안무였다. ‘시간을 달려서’ 활동 당시 넥타이가 더해진 프레피룩으로 활동한 걸그룹 여자친구의 의상과 AOS의 것은 판박이라 할만큼 유사했다. 의상까지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AOS의 안무를 보고 있노라면, 여자친구의 노래를 커버하는 팬들이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 정도다. 게다가 AOS는 여자친구의 전매특허인 발차기 댄스나 ‘시간을 달려서’의 포인트 안무인 시계 바늘 안무까지 따라했다. 특히 신곡 멜로디 역시 여자친구의 노래와 흡사해 표절 의혹은 논란으로 확산되고 있는 상황이다. 누리꾼들은 “이제는 걸그룹도 짝퉁이냐”, “너무 대놓고 배꼈다”라며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영상=AOS-With You MV [Official Music Video]官方完整版MV, 시간을 달려서 거울모드 안무영상/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홀로서기 나선 제시카 ‘플라이’(fly)로 비상할까

    홀로서기 나선 제시카 ‘플라이’(fly)로 비상할까

    ‘소녀시대’라는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자신이 하고 싶었던 음악을 들고 나왔다. 홀로서기에 나선 가수 제시카의 이야기다. 17일 자정 제시카의 첫 솔로 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가 베일을 벗었다. 반응은 뜨겁다. 타이틀곡 ‘Fly’는 공개 직후 다수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고,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도 이름을 올렸다. 제시카의 이번 앨범이 돋보이는 이유는 명확하다. 바로 제시카가 하고 싶었던, 제시카의 음악적 모든 것이 담긴, 제시카 만의 앨범이기 때문이다. 제시카가 자신이 작사·작곡한 ‘플라이’(Fly)를 전면에 내세운 것은 너무나도 당연했다. 노래에는 꿈을 꾸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아냈다. 같은날 코리델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플라이’(Fly) 뮤직비디오에도 자유로움을 만끽하며 휴식을 누리는 제시카의 모습이 담겼다. 촬영 장소로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콜로라도 사막에 위치한 ‘설베이션 마운틴’(Salvation Mountain)을 택해 형형색색의 영상미를 더했다. 제시카의 미니앨범 ‘위드 러브, 제이’(With Love, J)에는 타이틀곡 ‘플라이’(Fly)를 비롯해 ‘빅 미니 월드’(Big Mini World), ‘폴링 크레이지 인 러브’(Falling Crazy In Love), ‘러브미 더 새임’(Love Me The Same), ‘골든 스카이’(Golden Sky), ‘디어 다이어리’(Dear Diary) 등 총 6곡이 수록됐다. 사진·영상=JESSICA (제시카) (Feat. Fabolous) - FLY Official Music Video/유튜브 김형우 기자 hwkim@seoul.co.kr
  • ‘프로불참러’ 조세호, 마우티마우스 신곡 뮤비 촬영은 참석?

    ‘프로불참러’ 조세호, 마우티마우스 신곡 뮤비 촬영은 참석?

    최근 ‘프로불참러’로 떠오른 개그맨 조세호가 힙합 듀오 마이티마우스를 지원사격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6일 올마이티 레코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프로불참러 조세호가 필히 참석해 열연한 바로 그 뮤비 비하인드 컷 NG CUT’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은 3년 5개월 만에 컴백 소식을 전한 마이티마우스(상추, 쇼리)의 신곡 ‘나이스 투 미츄(Nice 2 MEET U)’의 뮤직비디오 뒷이야기 영상이다. 영상에서 파란 양복으로 멋을 낸 이는 다름 아닌 조세호. 그 어디에도 불참했던 그가 뮤직비디오에 등장했다는 사실은 그 자체만으로도 누리꾼의 시선을 끄는 상황이다. 조세호는 남창희와 함께 과장된 몸짓으로 이야기를 나누다 마이티마우스를 만나 유쾌한 표정으로 노래한다. 숱한 NG에도 더 좋은 영상을 위해 지친 기색 없이 끝없는 애드리브를 만들어내는 조세호와 남창희의 호흡은 감탄을 자아낸다. 한편 마이티마우스는 최근 독립 레이블 올마이티 레코즈를 설립하고 첫 번째 신곡 ‘나이스 투 미츄(Mice 2 MEET U)’를 발표, 본격인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와 더불어 쇼리는 MBC 드라마 ‘옥중화’에서 극중 소매치기 천둥 역을 맡아 능청스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신스틸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사진·영상=AllmightyRecords_official/유튜브 영상팀 seoultv@seoul.co.kr
  • 부자들은 가족보다 ○○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 왜?(연구)

    부자들은 가족보다 ○○와 더 오랜 시간을 보낸다. 왜?(연구)

    돈이 많은 재력가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더 많은 반면, 가족·이웃과는 더 적은 시간을 보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에모리대학 연구진은 2012년 미국 내에서 3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의 종합사회조사(GSS·General Social Survey)와 8만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미국인 시간 사용 조사(American Times Use Survey) 데이터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데이터 분석에 있어서 연령, 성별, 1주간 근로시간, 가족구성원 수 등 개인의 사회생활에 변화를 주는 요인들의 영향은 제외한 반면, ‘가정 규모’(저소득층은 경제적 필요에 따라 여러 가족이 함께 살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고려)와 ‘거주 도시 규모’(농촌지역 인구는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더 길다는 점을 고려) 등의 요소들은 반영했다. 연구진은 연간 가계 소득을 두고 저소득층의 기준은 1만2340달러(약 1400만원)로, 부유층의 기준은 10만5086달러(약 1억2300만원)로 책정하고 분석한 결과, 돈이 많은 사람들은 저소득층에 비해 하루 동안 혼자 지내는 시간이 10분, 친구들과 보내는 시간은 22분 더 긴 반면 가족과 보내는 시간은 26분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부유층은 저소득층에 비해 저녁시간을 타인과 보내는 횟수가 1년에 6.4회 더 적었다. 이번 연구는 부유한 사람들일수록 이타심과 배려가 적거나 사회적 상호작용에 관심이 없다는 인식을 넘어, 현실에서 경제력이 사람들의 사회적 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입증하기 위해 실시됐다. 실제로 재력이 큰 사람들은 사회 공동체에 참여하는 정도가 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인맥에 의지해 해결할 법한 일들을 돈을 이용해 해결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이다. 예컨대 돈이 많은 사람들은 이웃집에 아이를 봐 달라고 부탁하는 대신 보모를 고용하는 식이다. 반면 돈이 많지 않은 사람들은 감정적·물질적 어려움을 사회 공동체적 도움을 통해 해결하는 경향이 짙다. 예를 들어 자동차가 고장난 상황이라면 돈을 들이기보다는 이웃의 자동차를 빌리거나 얻어 타는 등의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다. 연구진은 “부자들은 이웃 공동체에는 덜 관여하는 반면, 자신이 취사선택한 공동체, 이를테면 사립학교 혹은 정치조직 등의 집단에는 더 많이 관여하는 경향을 보일 수 있다”면서 “가족과 이웃에 덜 의존하기 때문에 그들의 자유시간을 자신이 선택한 사회적 그룹과 보내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러한 관점에서 볼 때, 부유층은 저소득층과는 다른 사회생활을 영위한다고 볼 수 있으며, 이는 저소득층이 영위하기 힘든 일종의 ‘사치’와도 같다. 특히 재력가들은 원치 않은 사람들과는 인맥을 유지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소득층에 비해 더 자유롭게 친구를 사귈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영국에서 발행되는 유명 사회학 분야 학술지인 ‘세이지 저널’(Journal SAGE) 최신호에 실렸다. 사진=포토리아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알카에다, 차기 거점 시리아로 이동중…´알카에다국´ 수립목표

    알카에다, 차기 거점 시리아로 이동중…´알카에다국´ 수립목표

      파키스탄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이슬람 무장조직 알카에다가 최근 10여 년간 계속된 미 중앙정보국(CIA)의 드론 공격으로 타격을 받자 차기 활동 거점으로 시리아를 선택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미국과 유럽의 정보 및 대테러 관리들을 인용해 15일 보도했다.  알카에다 최고 지도부는 이에 따라 십여명의 최정예 공작요원들을 시리아에 파견해 시리아에 대체 본부를 설립하고 나아가 현지 지부인 누스라 전선을 통해 이슬람국가(IS)의 ‘칼리프국’과 경쟁할 ‘알카에다 에미리트’(토후국)을 수립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고 NYT는 전했다.  알카에다 지도부의 이러한 움직임은 조직에서 차지하는 시리아의 점증하는 중요성과 그리고 IS와 가열되고 있는 유혈 경쟁을 예고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NYT가 덧붙였다.  이는 또 지금까지 여건 미숙을 이유로 별개의 주권국인 에미리트 수립을 거부해온 알카에다와 그 지부에 중대한 전환으로 보이며 이 같은 알카에다 주권국의 등장은 미국과 유럽에 일층 강화된 테러 위협을 제기할 수 있다고 NYT는 지적했다.  알카에다 공작원들은 수년간 시리아를 출입해왔다. 파키스탄에 있는 알카에다 최고지도자 아이만 알자와히리는 지난 2013년 누스라 전선을 보강하기 위해 고위 지하디스트들을 파견했으며 1년 뒤에는 호라산으로 불리는 알카에다의 비선조직을 시리아로 보냈다. 미국 측은 이 조직이 서방 공격 음모를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알카에다가 시리아에 더욱 항구적인 조직을 갖게 될 경우 유럽 공격의 지근거리에 들어설 뿐 아니라 인접 이라크와 터키, 요르단, 레바논 등지로부터 인적 자원과 병참지원을 확보하는 등 많은 기회를 얻게 될 것으로 서방 정보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알자와히리는 이달 초 수개월 만에 처음으로 구두 성명을 배포했으며 이는 그의 허락하에 알카에다 현지 공작원들이 누스라 전선을 이용해 에미리트를 결성하는 길을 열어준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스라 전선 지도자들은 이 같은 조치의 시의성에 반발하고 있으며 누스라 전선은 에미리트 결성을 위한 조치에 착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동연구소의 찰스 리스터 선임연구원은 포린폴리시에 시리아 북부에 알카에다 에미리트와 알카에다 지도부가 함께 들어설 경우 이는 국제적으로 알카에다의 신뢰성을 크게 제고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알카에다가 IS와 달리 수니 무슬림의 일상에 더욱 더 부합하는 전략을 채택했음을 과시해 그동안 IS에 대한 글로벌 무장투쟁 구조에서의 열세를 만회하려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알카에다와 IS는 이슬람국 건설이라는 동일한 궁극 목표를 갖고 있으나 서로 다른 전술을 택하고 있다. 알카에다는 그동안 상당수 구성원을 IS에 빼앗기면서 열세에 처해왔다.  IS는 현재 시리아와 이라크에 약 1만 9000~2만 5000명의 전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누스라 전선은 시리아에만 5000-1만명의 전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 “당신 친구 중 절반은 당신을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 (美연구)

    “당신 친구 중 절반은 당신을 친구로 여기지 않는다” (美연구)

    당신이 친구라고 생각하는 그 사람도 당신을 친구라고 생각할까?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 CNN등 현지언론이 '당신 친구 중 절반은 당신을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를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미국 매사추세츠 공대(MIT) 미디어 랩이 발표한 이 논문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각만큼 그리 상호적이지 않다는 것을 밝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곧 남녀 간의 짝사랑이 존재하듯 우정 역시 일방적일 수 있다는 것. 연구팀의 조사방법은 이렇다. 먼저 한 클래스 안에 속해있는 학부생 84명에게 친구에 대한 점수를 매기게 했다. 곧 각 친구에 대한 점수를 0(모름)~5점(절친)으로 평가해 상호 비교한 것으로 연구팀은 3점 이상을 친구로 정의했다. 그 결과는 흥미롭다. ‘자신이 친구라고 생각한 사람들’ 중 절반 겨우 넘는 53%만 자신을 친구라고 평가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자신이 친구라 생각한 2명 중 1명은 친구가 아닌 ‘짝사랑’, ‘엇갈린 우정’인 셈이다. 그렇다면 왜 이같은 현상이 발생할까? 연구팀은 이를 출세주의(social climbing)로 해석했다. 연구팀은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명망있고 영향력있는 사람과 친분을 맺고 싶어한다"면서 "그같은 현상이 한쪽만 친구라고 생각하는 상호적이지 않은 관계를 낳는 셈"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반대로 인기있는 사람들은 자신의 친구 규정에 더 까다로웠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결과는 미국 공공과학 도서관(Public Library of Science)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발표됐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워싱턴포스트 소유주 탈세” 트럼프 반격

    베저스 “트럼프 캐라” 보도에 맞공격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 자리를 예약한 도널드 트럼프가 자신의 비위를 캐고 나선 워싱턴포스트(WP)의 소유주 제프 베저스에게 탈세 의혹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다.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 창업주인 베저스가 유력 일간지인 WP를 인수한 뒤 언론 권력을 악용해 특권을 누렸다는 주장이다. 트럼프는 12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베저스는 아마존의 세금과 반독점 문제를 무마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으로 WP를 이용해 왔다”고 공격했다.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인 아마존이 탈세 의혹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으나, 베저스가 WP를 방패 삼아 정치인들이 제대로 세금을 부과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어 “베저스가 WP를 통해 나에 대한 잘못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면서 “WP가 베저스의 장난감이 됐다”고 비난했다. 이는 전날 WP가 기자 20명을 투입해 트럼프의 과거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는 워싱턴 이그재미너의 보도 직후 나온 것이다. 전통적 민주당 지지자로 2013년 WP를 2억 4000만 달러에 인수한 베저스는 앞서 트럼프의 모든 것을 파헤치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이그재미너에 따르면 밥 우드워드 WP 대기자는 지난 11일 전국 부동산중개인 모임에서 “트럼프의 모든 인생을 까발리는 기사와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뉴욕의 부동산 세계는 중앙정보국(CIA)보다 더 속내를 알 수 없다”면서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순 없겠지만 최대한 많이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의 재산 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한 우드워드는 1970년대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을 특종 보도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을 하야시킨 주인공이다. 우드워드의 이런 발언은 당장 WP의 편집권 독립문제로 비약됐다. 우드워드가 “베저스가 WP의 임무는 양당의 대선후보에 대해 15~20회 시리즈 분량의 검증 기사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공개한 탓이다. 이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인 베저스가 WP를 활용해 트럼프 때리기에 나섰다는 추측을 가능케 한다. WP는 공화당 경선 과정부터 트럼프에 불리한 기사를 쏟아냈다. 최근에도 트럼프가 납세 내역 공개를 미룬 것과 대선후보로서의 자질을 문제 삼는 기사를 잇따라 게재했다. 파장이 커지자 WP는 진화에 나섰다. 마틴 배런 편집국장은 “WP는 주요 정당 대선후보를 철저히 검증하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면서 “베저스가 대선 보도와 관련해 직접 지시한 내용은 없다”고 해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WP 정예부대 앞세워 트럼프 검증…트럼프는 탈세의혹으로 반격

    WP 정예부대 앞세워 트럼프 검증…트럼프는 탈세의혹으로 반격

     아마존 창업주 제프 베조스의 도널드 트럼프(?사진?) 사냥은 성공할 수 있을까.  베조스가 소유하고 있는 미국 유력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가 기자 20명을 투입해 공화당 대선 후보자리를 예약한 트럼프의 과거를 낱낱이 파헤치고 있다고 정치전문 매체 워싱턴 이그재미너가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은 전날 밥 우드워드 WP 대기자가 행한 강연에서 드러났다. 우드원드 대기자는 1970년대 ‘워터게이트’ 도청 사건을 특종 보도해 리처드 닉슨 전 대통령의 하야시킨 장본인이다. 그는 전국 부동산중개인 모임 강연에서 “트럼프 취재에 기자 20명을 투입해 모든 인생을 까발리는 기사와 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우드워드 대기자는 트럼프의 부동산 계약에 대해 집중적으로 취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강연에서 “뉴욕의 부동산 세계는 중앙정보국(CIA)보다 더 속내를 알 수 없다”면서 트럼프의 재산형성 과정에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베조스가 WP의 임무는 양당의 대선후보에 대해 15~20회 시리즈 분량의 검증 기사를 쓰는 것이라고 말했다. 모든 이야기를 풀어낼 순 없겠지만 최대한 많이 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 후원자인 베조스가 본격적인 트럼프 때기기에 나섰다는 분석을 가능하게 한다. 우드워드는 베조스가 공화당과 민주당 대선 후보를 모두 철저히 검증하라고 말했다고 전했으나, 베조스는 민주당의 힐러리 클린턴 지지자다.  WP는 앞서 공화당 경선 과정에서 여러 차례 트럼프에 불리한 기사를 쏟아내며 압박했다. 지난 11일에도 트럼프가 계속 납세 내역 공개를 미룬 것을 놓고 4년 전 밋 롬니 공화당 후보에게 납세 내역 공개를 요구했던 트럼프의 전례를 들어 비판하는 기사를 게재했다. WP는 10일에도 “영국 다이애나비 등과 잠자리를 갖고 싶다”는 트럼프의 과거 발언을 들춰내 대선 후보로서의 자질을 문제삼았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트럼프는 선수를 치고 나왔다. 이날 저녁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베조스는 2013년 WP를 푼돈에 인수한 뒤 아마존의 세금과 반독점 문제를 무마하기 위한 정치적 목적에 이용해 왔다”고 공격했다. 세계 최대 인터넷 쇼핑몰인 아마존이 탈세 의혹 등 다양한 문제를 안고 있으나, 베조스가 언론 권력을 악용해 정치인들이 아마존에 제대로 세금을 매기지 못하게 막고 있다는 주장이다.  트럼프는 이어 “베조스가 WP를 통해 나네 대한 잘못된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며 “사실상 공짜로 신문을 사들여 나와 국민에 맞서는 도구로 쓰는 만큼 그냥 넘어가선 안 된다”고 경고했다. 또 “제대로 된 정보를 갖지 않은 WP 기자들은 터무니없는 질문을 쏟아낸다. WP가 베조스의 장난감이 됐다”고 비난했다.  파장이 커지자 WP는 진화에 나섰다. 마틴 배런 편집국장은 이날 “WP의 취재진을 감독하는 입장에서 베조스로부터 대선 보도나 여타 주제와 관련해 지시를 받은 것이 전혀 없다”고 해명했다. 또 “WP는 주요 정당 대선후보를 철저히 검증한다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물 속의 열정’

    [포토]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물 속의 열정’

    1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유럽 수영 선수권대회 싱크로나이즈드 스위밍 솔로 부문 결승에서 스위스의 사시아 크라우스(Sascia Kraus)가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셀카’와 ‘직찍’ 중 더 잘 나오는 사진은? (加 연구)

    ‘셀카’와 ‘직찍’ 중 더 잘 나오는 사진은? (加 연구)

    셀프카메라 사진(일명 셀카 사진 혹은 셀피)과 타인이 찍어준 직찍(직접 찍은 사진) 중 더 잘 나오는 사진은? 개인 SNS 운영자가 폭증하면서 자신의 가장 자신있는 표정과 포즈를 담은 사진을 공개하는 것은 이미 일상이 됐다. 많은 이들이 ‘폭풍 셀카질’로 울고 웃지만, 사실 셀카 사진은 남이 찍어준 사진만 못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토론토대학 연구진은 넘자 대학생 95명과 여자 대학생 93명 등 총 198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실시했다. 연구진은 이들에게 각자 자신의 SNS에 올릴 만한 셀카 사진을 찍게 하고, 이후 이들의 모습을 담은 일종의 증명사진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찍기 전, 연구진은 실험참가자들에게 “나를 당신의 SNS에 올릴 사진을 찍어주는 친한 친구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이후 실험참가자들이 얼마나 자기도취증(나르시시즘)에 빠져있는지 알아보기 위해 심리학자를 대동한 심리테스트를 받았다. 사진 속 자신의 얼굴이 얼마나 매력적인가에 따라 ‘매우 매력적’인 경우 7점을, ‘전혀 매력적이지 않은’ 경우는 1점을 주도록 했다. 또 동시에 셀카 사진과 타인이 찍어준 사진에 대한 호감도 역시 1~7점으로 점수를 매기도록 했다. 여기에 평소 얼마나 셀카 사진을 많이 찍고 이를 SNS에 올리는지도 조사했다. 그 결과 셀카 사진을 자주 찍는 사람일수록 사진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남이 찍어 준 사진보다 자신이 직접 찍은 셀카 사진에 더 높은 점수를 주는 경우도 많았다. 반면 타인이 본 매력도는 이와 달랐다. 연구진이 무작위로 선발한 또 다른 실험참가자 178명에게 해당 셀카 사진과 타인이 찍어준 사진을 함께 보여주고 매력도와 자기애적 성향 등을 보이는 대로 점수 매기게 한 결과, 오히려 셀카 사진 속 인물에 대한 매력도와 호감도가 타인이 찍어 준 사진에 비해 낮게 나타났다. 이들 외부 평가자들은 도리어 타인이 찍은 사진 속 인물이 셀카 사진 속 인물보다 더욱 매력적이라고 여겼으며, 자기애도 더욱 강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셀카 사진은 자신의 모습에만 빠져있는 듯한 자기애적 성향이 강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과시욕 또는 허영심이 드러나 보일 수 있다”면서 “이러한 성향은 도리어 타인에게 거부감을 느끼게 하는 등 부정적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연구결과는 사회심리학 전문 학술지 ‘사회심리학과 인성과학’(Social Psychological and Personality Science) 최신호에 실렸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남아는 여아보다 언어에 약하다?…“게임인줄 알면 더 잘해”

    남아는 여아보다 언어에 약하다?…“게임인줄 알면 더 잘해”

    여자 어린이는 언어능력, 남자 어린이는 산술능력에 있어 상대적으로 뛰어나다는 인식이 일반인들 사이에 널리 확산돼있다. 그러나 조건을 조금 특별하게 바꾸면, 남자 어린이들도 언어능력에서 여자 어린이를 뛰어넘을 가능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흥미를 끈다. 프랑스 그르노블 알프 대학교 연구원들을 비롯, 폴란드, 미국 심리학자들로 구성된 공동 연구팀은 평균나이 9세의 프랑스 남자 어린이 48명과 여자 어린이 3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한 결과 이러한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각 성별에 대한 ‘선입견 위협’(stereotype threat)이 아동에게 끼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선입견 위협’이란 심리학자 클로드 M. 스틸이 지난 1995년 발표한 사회심리학 개념이다. 이는 자신이 속해있는 집단에 대한 부정적 선입견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는 상황에 놓일 경우, 개인이 불안과 걱정을 느끼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이를테면 미국에 사는 한국인이 ‘아시아인은 운전을 못한다’는 미국식 고정관념을 악화시킬 것을 두려워해 운전에 불안감을 느끼고, 이에 실제로 주행실수를 저지르는 경우를 예로 들 수 있다. 실험에서 연구팀은 총 4개 반의 어린이들에게 총 486개의 단어들을 제시했다. 이들 중 절반은 동물이름이었으며, 어린이들은 제한시간 3분 동안 최대한 많은 동물 이름을 찾아내 밑줄을 그어야 했다. 이때 연구팀은 2개 반에게는 해당 시험이 읽기능력 평가의 일환이라고 밝힌 반면, 다른 2개 반에는 ‘동물 이름 찾기’라는 놀이를 수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 결과, 언어능력 평가로서 시험에 임했던 두 반의 남자 어린이들은 총 33.3개의 동물 단어를 찾았고, 여자 어린이들은 43.3개 단어를 찾아냈다.반면, 놀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시험을 치른 2개 반에서는 정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남자 어린이들의 평균 정답 수는 44.7개였으나 여자 어린이들은 38.3개에 그쳤던 것. 이번 실험에서 남자 어린이들은 ‘평가’에서 자유롭다는 조건이 주어지자 언어 시험에서 여자 어린이들을 압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남자 어린이가 언어능력에서 여자 어린이에 뒤쳐진다는 선입견으로부터 자유로워지자 그 결과가 달라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으며, 남녀 어린이의 능력 또한 ‘선입견 위협’에 좌우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연구팀은 전했다. 연구팀은 다만 이번 실험이 비교적 소규모로 이루어졌으며, 실험 대상은 아직 읽기를 배워나가는 수준의 어린이들이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 결과는 실험사회심리학저널(Journal of Experimental Social Psychology) 최신호에 소개됐다. 사진=ⓒ포토리아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반려견의 애정표현 7가지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

    반려견의 애정표현 7가지를 둘러싼 진실과 오해

    개는 정말로 사람이 껴안아주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것일까? 전 세계 많은 사람을 슬프게 만든 한 최신 연구결과에, 동물행동 전문가들은 이는 특정 행동에만 적용된다고 지적한다. 반려동물행동전문가협회(Association of Pet Behaviour Counsellors)의 동물행동 전문가 스탄 콜린슨과 로지 바클레이는 “개들은 단순히 끌어안아주는 것(hug)이 아닌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말은 당신이 개를 안아주는 것을 포기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다섯 마리의 개와 함께 사는 스탄 콜린슨은 개들이 싫어하는 것은 옴짝달싹 못하게 부둥켜안는 것(clinch)이라고 말한다. 그는 “개들이 싫어하는 행동은 당신이 양팔로 완전히 감싸안으며 꼭 끌어안는 것이지만, 그들은 부드럽게 안아주는 것(cuddle)을 좋아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개들이 붙잡혀 있지 않고 원하는대로 움직일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안아주는 것이다. 실제로 당신의 개가 당신을 사랑하면 먼저 ‘안겨온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 전문가는 당신 개가 당신을 사랑할 때 보이는 신호를 더 소개했다. 두 번째는 ‘하품을 한다’는 것이다. 두 전문가는 하품은 단순한 행동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개가 당신을 가깝게 느끼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고 언급한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의 입이 크게 벌려있는 것은 당신의 존재에 편안함을 느끼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녀는 “행복한 개는 입을 다물고 있기보다 크게 벌리고 혀를 늘어뜨리고 있다”면서 “그 모습은 행복하게 웃는 것처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탄 콜린슨은 “이런 모습은 개가 당신과 정서적으로 가깝다는 느낌을 보여주는 일종의 거울 행동”이라면서 “하품은 서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동물들에게서 나타나는 완벽한 예시”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하품할 때 개들이 하품하면 그들은 우리에게 공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 번째는 ‘오랜 시간 당신을 바라본다’는 것이다. 개는 앞발로 당신을 안기 어려우므로 눈으로 포옹을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름끼치는 무언가가 아니다.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지에 게재됐던 한 연구에 따르면, 개와 눈을 마주치는 것은 개는 물론 주인까지 사랑 호르몬으로 알려진 옥시토신 분비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탄 콜린슨은 개가 당신을 바라보는 것은 당신을 정말로 좋아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신호라고 말한다. 그는 “시선 맞추기는 개의 신뢰감을 크게 높인다”면서 “당신을 정말 존경하는 개는 당신과 눈을 맞추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다음으로 네 번째는 ‘꼬리를 흔든다’는 것이다. 이는 대부분 알고 있는 것이지만 어느 정도까지만 맞는 말이다. 지난해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개가 꼬리를 흔드는 것이 반드시 개가 행복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개들도 감정에 따라 꼬리를 흔드는 방법이 달라진다는 것이다. 이 연구에서는 행복한 개는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드는 경향이 있지만 긴장한 개는 꼬리를 왼쪽으로 흔들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일 당신의 개가 당신을 보고 꼬리를 오른쪽으로 흔든다면 당신을 보고 정말 행복하다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다섯 번째는 ‘당신이 집을 비울 때 흥분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사항에 당신은 놀랐을 지도 모른다. 당신이 집을 비울 때 개가 흥분하는 것이 정말로 당신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스탄 콜린슨에 따르면 그건 아닌 것 같다. 그는 “개는 당신이 집을 비워 다시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지 못할 때 분리불안증이 생긴다”면서 “예를 들어 늑대 무리에서는 어떤 늑대도 굴에 혼자 남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개가 정말 당신을 믿는다면 당신이 집을 비울 때 조용할 것”이라면서 “이는 당신이 꼭 돌아오리라는 것을 아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섯 번째는 당신이 다시 ‘집으로 돌아왔을 때 격하게 반긴다’는 것이다. 이때 만일 개가 조용하다면 걱정해야 한다. 당신에게 큰 사랑을 가진 개는 당신이 돌아오리라는 것을 알고있더라도 당신이 왔을 때 정말로 기뻐한다는 것이다. 스탄 콜린슨은 “당신이 돌아왔을 때 개는 당신을 보고 흥분해서 온몸을 흔들며 기쁨을 표현할 것”이라면서 “만일 당신을 보고도 모른척한다면 무언가 잘못된 게 틀림없다”고 말했다. 끝으로 가장 중요한 신호는 ‘무언가 할 때 계속하길 바란다’는 것이다. 개가 당신 곁에 계속 붙어있길 원하거나 놀이를 계속하고 싶어한다면 이는 뜻밖에도 당신과 함께 그 행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것을 뜻한다. 예를 들어, 당신이 장난감을 던지면 개가 물어오는 놀이를 할 때 개가 끊임없이 계속하길 원하면 정말로 그 놀이를 즐긴다는 것이다. 로지 바클레이는 “개가 당신과 놀이를 하며 시간을 보내길 즐긴다면 계속해달라고 할 것”이라면서 “개는 그만큼 순진하다”고 말했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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