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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스베이거스에 전자CEO 다 모인다

    라스베이거스에 전자CEO 다 모인다

    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올해와 미래의 소비자들을 매혹시킬 최신 가전제품들이 대거 선보인다. 전 세계 주요 가전업체들이 참여하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0’이 그 현장이다. 이곳에 최지성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과 남용 LG전자 부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 부사장 등과 더불어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 최고경영자(CEO) 등 전 세계 대표 경영자들도 총출동한다. 최근 특별 사면된 이건희 삼성 전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LG 등 2800개 업체 참여 올해 CES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해 소니, MS, 파나소닉, 인텔, 모토롤라, 노키아 등을 포함해 모두 2800여개 업체가 참여한다. 글로벌 경제위기 한파가 한창이던 지난해의 2700여개에 비해 100여개가 늘었다. 관람객 수는 11만명 정도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에서는 최지성 사장과 이재용 부사장, 윤부근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 사장 등 주요 사업부문 CEO들이 대거 참석한다. 지난해 12월 인사를 통해 경영 전면에 나선 이재용 부사장은 해외 고객들을 집중적으로 만나면서 경영 활동의 폭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이건희 전 회장은 2008년 4월 회장직에서 물러난 이후 첫 공식 해외방문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 전 회장은 이번 CES를 계기로 국제 무대에 복귀한 뒤 다음달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총회에 참석하는 등 2018년 겨울올림픽 개최지가 최종 결정되는 내년 7월까지 IOC 위원으로서의 활동에 집중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건희 前 회장 관람 관심 LG전자에서도 남용 부회장과 백우현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강신익 홈엔터테인먼트(HE) 사업본부장 사장 등이 현장을 점검할 계획이다. 권영수 LG디스플레이 사장도 현장에서 해외영업 지원에 나선다. CES 개막 기조연설은 스티브 발머 MS CEO가 맡았다. 게리 샤피로 미국 소비자가전협회(CEA) 회장과 폴 오텔리니 인텔 CEO, 올리 페카 칼라스브오 노키아 CEO, 폴 제이콥슨 퀄컴 CEO 등도 연설대에 오른다. ●인텔·노키아·퀄컴 CEO 참석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태블릿 컴퓨터(평면판 위에 펜으로 글씨를 써 입력할 수 있는 컴퓨터)와 전자책 리더기, 3D(3차원 입체영상) 디스플레이,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자동차 등이 올해 주목되는 신제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3D LED(발광다이오드) TV를, LG전자는 친환경 LED· LCD 모니터와 2010년 보더리스 LED TV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경제플러스] 삼성 유비쿼터스 프린팅 선봬

    삼성전자는 오는 7~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0’에서 신개념 ‘유비쿼터스 프린팅’ 기술과 혁신적 프린터 및 복합기 신제품 10종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신제품은 모노 레이저 프린터 ML-1600 시리즈 2종과 컬러 레이저 프린터 CLP-320 시리즈 4종, 컬러 레이저 복합기 CLX-3185 시리즈 4종 등이다. 유비쿼터스 프린팅은 집과 사무실, 공공장소 등 어느 곳에서나 원하는 문서를 자유롭게 출력할 수 있다는 의미다.
  • [이건희 단독사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 ‘올인’

    이건희 전 삼성 회장은 당장 경영일선에 나서기보다는 우선 국제올림픽위원회(IO C) 위원으로 서둘러 복귀할 것 같다. 강원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통해 성과를 낸 뒤 여론의 추이를 봐가며 공식 직함을 갖는 것이 명분과 실리를 모두 얻을 수 있는 길이기 때문이다. 이 전 회장은 현재 IOC 위원이기는 하지만 직무정지 상태이다.●현재 IOC위원 직무정지 상태이로써 삼성은 얽혔던 매듭이 풀리면서 이재용 부사장의 전면 부상을 통한 ‘공격경영’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 관계자는 이날 비공식 논평을 전제로 “정부 관계자와 국민께 감사하다.”면서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라는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계열사 경영진이 “그룹의 전략경영을 위해 오너의 결단이 필요하다.”면서 총수의 경영복귀 필요성을 거론했던 점을 감안하면 이날 ‘비공식 논평’에는 무게가 동계올림픽에 실려 있는 셈이다.이에 따라 이 전 회장은 내년 2월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 참석, IOC 위원의 복귀 절차를 밟으면서 동계올림픽 평창 유치를 위해 주요 인사들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IOC 측은 이 전 회장의 사면복권에 대한 한국 내 움직임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기 때문에 그의 IOC 위원 복귀가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것으로 보인다.●당장 경영일선 나서기엔 부담삼성은 지난해 4월22일 이 전 회장의 퇴진과 함께 전략기획실의 폐지, 삼성카드의 에버랜드 주식매각을 통한 순환출자 고리 끊기 등을 골자로 하는 ‘쇄신안’을 내놨다. 현재로선 그 틀이 바뀌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익한 일에 쓰겠다.’고 밝혔던 이 전 회장의 차명재산 일부(1조원가량)의 용처도 가시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이 전 회장은 다음달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0 국제가전쇼(CES)’에 이 부사장과 함께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이날 삼성 측은 이 전 회장의 참석을 전제로 한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정부가 내세운 이번 사면의 명분에 ‘경제살리기’ 측면도 있어 재계에서는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를 당연한 수순으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다만 이 전 회장이 이전 자리로 되돌아가는 게 부담스럽다면 명예회장 등으로 미래전략 등 큰 그림을 그리는 데에 매진할 공산도 있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는 “이 전 회장이 경제 발전에 더욱 큰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며 “특히 IOC 위원으로서 2018년 동계올림픽의 평창 유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환영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도 “이번 사면 결정은 경제살리기 등 국가적 과제를 풀어가기 위한 적절한 조치”라고 했다. 한국무역협회는 “삼성이 세계 시장에서 더욱 위상을 높이고 우리 경제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논평했다.김경운기자 kkwoon@seoul.co.kr
  • 클린턴정부의 미완성 북핵해법 오바마정부에서 어떻게 변하나

    미국 부시 정부 시절의 대북관은 ‘악의 축(Axis of evil)’이란 표현 하나로 압축된다. 뒤를 이어 2009년 1월 출범한 오바마 정부는 ‘변화’를 핵심 메시지로 내세웠다. 이 변화 속에는 북한으로 대표 되는 냉전의 잔재 세력 혹은 테러와 핵 위협을 가진 불량국가들을 향한 새로운 외교·국제협력 정책을 포함하고 있다. 코리아연구원총서의 여섯 번째 시리즈로 나온 ‘오바마와 북한’(박건영 지음, 풀빛 펴냄)은 변화를 전면에 내건 오바마 정부의 대북정책의 향방을 분석한 책이다. 지은이 박건영 가톨릭대 국제학부 교수는 미 브루킹스연구소에서 활동한 한반도 국제정치 분야 전문가다. 그는 오바마 정부의 핵심 외교정책결정자들의 발언과 행위를 주요 자료로 하고 국내외 제반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2년간 추구하게 될 대북정책을 거시적 관점에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른 박 교수의 주요 판단은 오바마 정부는 대북 정책을 국방부가 아닌 국무부, 즉 군사력이 아닌 외교 협력의 방식으로 풀어나갈 공산이 크다는 것이다. 오바마는 군산복합체의 이해관계에도 불구하고 군사 예산 삭감을 천명했다. 아울러 의료보험 등 사회복지정책 실현을 우선 순위로 끌어올렸다. 여기다 경제위기 타파라는 숙제를 두고 있는 상황에서 대북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그는 분석한다. 그렇지만 오바마 정부가 북한 핵 보유를 마냥 묵인할 수는 없다. ‘북한 지도부 교체’나 ‘경제적 제재’, ‘유엔 안보리를 통한 압박’ 등은 현실성이 없거나 효과에 비해 많은 비용과 위험부담이 따른다. 결국 박 교수는 오바마 대북 정책의 답은 ‘네오 페리프로세스(Neo Perry Process)’라고 제시한다. 강력한 인센티브를 제시하며 호혜 정책을 내놓는 페리프로세스는 클린턴 정부에서 미완성으로 끝난 기획이다. 하지만 군사적 해결도, 핵 묵인도 불가능한 오바마 정부는 이 페리프로세스를 현실에 맞게 수정하고 발전시킨 대북 포용 정책을 제시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는 게 지은이의 견해다. 1만 8000원. 강병철기자 bckang@seoul.co.kr
  • 연말연시 하우스파티 어때요?

    연말연시 하우스파티 어때요?

    직장인 정선화(27)씨는 지난해처럼 식당이나 호텔이 아니라 집에서 친구들과 오붓하게 연말연시를 보낼 계획이다. 가장 큰 난관인 먹을거리는 식품전문업체 SPC의 온라인 쇼핑몰(www.spceshop.co.kr)에서 주문한 케이터링 서비스로 해결할 생각이다. 음식을 만들어 배달해 주는 케이터링 서비스로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 없이 집에서 편하게 즐기는 하우스 파티가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 잡았다. 파리크라상의 케이터링 서비스는 조식 및 회의를 위한 티타임 메뉴부터 연말 모임, 파티 등 특별 코스까지 시간, 장소, 상황에 맞춘 6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과 경기 분당 지역에 한해 3일 전에 예약하면 케이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다. 1인당 1만 5000원에 샌드위치, 샐러드 또는 과일 꼬치, 모둠 과자, 미니 패스트리,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된다. 훈제연어, 살라미, 모둠 딤섬 등을 곁들인 추가 메뉴 구성도 가능하다. 30인 이상, 인터넷과 전화(02-2071-9517)로 주문 가능하며, 값은 1인당 1만 5000~3만 5000원. LF푸드의 하꼬야 케이터링 서비스는 170여가지의 메뉴 중 5~100인분을 5인분 단위로 선택할 수 있다. 합계금액이 130만원 이상이면 출장 요리사가 직접 회를 썰어주는 케이터링 서비스가 가능하다. 단, 출장비 40만원이 추가된다. (02)565-1116. 회, 초밥부터 스테이크, 튀김까지 원하는 메뉴를 인터넷(www.hakoyacatering.co.kr)으로 고를 수도 있다. 직접 골라 만든 메뉴의 총 합계가 130만원 이하면 음식 배달만 된다. 세트 메뉴는 1인당 4만 2000~6만 3000원. 조선호텔(www.echosunhotel.com)은 ‘셰프박스’란 파티 메뉴를 제공한다. 음식과 파티 용품을 함께 배달해 주며 10명에 11만원부터 시작한다. 메뉴는 떡갈비, 바비큐 치킨, 탕수육, 볶음밥 등이며 예약전화는 (02)6002-7010. 쿠킹프렙(www.cookingprep.co.kr)은 모임의 성격에 맞게 메뉴를 구성해 배달해 준다. 커피도 배달 가능하다. 스타벅스는 50만원 이상, 커피빈은 3만원 이상 주문하면 된다. 엔제리너스는 원하는 곳에 임시매장을 설치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피 4종류와 빵 등 11종의 메뉴를 판매한다. 커피를 150잔 이상 주문하면 20% 할인해 준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英국방성 선정 ‘올해의 사진’ 눈길

    英국방성 선정 ‘올해의 사진’ 눈길

    마치 하늘을 나는 듯한 군함의 모습이 시선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마젤란 해협을 지나가고 있는 영국 해군 소속 ‘글로스터함’(HMS Gloucester)의 모습으로, 이를 본 네티즌들은 “숨막히게 아름다운 장면”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사진은 영국 국방성이 선정한 올해의 사진 중 한 장. 국방성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작년 11월부터 올해 11월까지 영국군을 촬영한 사진 중 23장을 선정해 공개했다. ‘디펜스 2009 : 올해의 사진’이라 이름붙은 사진들에는 글로스터함의 모습같이 아름다운 사진도 있지만 아프가니스탄 최전방의 모습같은 긴장감 넘치는 사진도 있다. 이 외에 아프간 파병에서 돌아온 엄마에게 달려와 안기는 딸이나 전사자의 딸들이 아빠를 기리며 찍은 사진 등 감동어린 사연이 담긴 사진들도 포함됐다. 특히 네티즌들은 이 사진들이 자칫 반전여론을 불러일으킬 수 있음에도 오히려 올해의 사진으로 선정됐다는 점에서 국방성에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영국 국방성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유통플러스]

    ●더페이스샵 멀티화장품 출시 페이스 앤드 잇 프레셔스 컬렉션 화장품 브랜드 더페이스샵(www.thefceshop.com)이 ‘파스텔’과 ‘글로’ 등 2종으로 구성된 멀티 메이크업 제품(각 7.5g·1만 9900원)을 출시했다. 하이라이터와 블러셔, 아이섀도로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빛나는 피부 표현 및 입체적인 얼굴선 연출이 가능하다. 유수분을 뺏는 탤크를 사용하지 않아 피부 자극이 없다. (02) 559-1749. ●파파로티 의정부 호원점 개점 프리미엄 오븐카페 브랜드 파파로티(www.papparoti.co.kr)가 경기도 의정부 호원점을 개점했다. 호원점은 아파트 단지와 학원가 등이 밀집해 있는 지하철1호선 회룡역과 가깝다. 유동인구 중 주부층이 70%를 차지해 아이들 간식으로 좋은 유산균 첨가 ‘번’이 인기를 끌 전망이다. (02) 585-9478.
  • [박재범칼럼] 자기 성공의 희생자가 안되려면

    [박재범칼럼] 자기 성공의 희생자가 안되려면

    기축년 달력이 마지막 한 장 남았다. 다사다난했다는 상투적 표현이 새삼스러운 한 해다. 공격적인 정치를 펼쳤던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자살로 국가 전체에서 갈등이 한껏 고조됐었다. 올 중반에는 북핵 실험 강행으로 한반도의 긴장이 극에 달했다. 최근 세종시, 4대강 논란과 노조법 개정 문제가 뜨겁다. 한국은 참 재미있는 나라라고 외국 특파원들이 말하는 게 실감난다. 해외도 숨가쁘게 움직였다. 가장 큰 이슈는 유럽연합(EU)의 완전한 통합일 것이다. 조만간 코펜하겐 기후 회의에서 탄소 감축의 실마리가 풀리면 그것도 대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 기후변화주요국회의(MEF) 16개국이 지정한 ‘세상을 바꿀 7대 기술’도 의미가 깊다. 국내와 해외의 이 같은 흐름을 뜯어보면 차이가 한 가지 드러난다. 정치권의 시야다. 과거와 미래, 특정집단의 기득권 유지와 전체의 이익 등으로 비교된다. 해외의 경우 눈앞의 도전을 미래의 시각에서 해결하려는 의지가 뚜렷하다. 한국전쟁보다 더 긴 시간, 더 많은 인명과 물질적 피해를 주고 받았던 유럽 국가들은 정치적 통합까지 이뤄냈다. 과거의 고통을 미래의 공동발전 역량으로 치환한 것이다. 또 온난화 등 지구적 문제의 해결에 힘을 모은다. 반면 한국에선 미래와 공생은 안중에 없다. 과거에 해온 게 편한데 왜 바꾸려 드느냐고 목청을 높인다. 너의 편만 좋은 일 아니냐고 핏대를 세운다. 최근 노조법을 둘러싼 접근방식을 보면 과거에서 전혀 바뀌지 않고 있다. 한때 해가 지지 않는 나라였던 영국은 30여년 전 늙은 사자로 전락했다. 영국병이 깊어 회생불능이라는 진단도 있었다. 실업자는 늘고 소득은 줄었다. 철의 여인 대처는 과감한 개혁에 나섰다. 노조의 과도한 경영 개입과 나눠먹기에 메스를 가했다. 일부 노조에 돌아가던 이익을 국민 다수에게로 전환했다. 지금 우리도 한국병이 심각하다. 버는 사람은 소수이고 나눠먹자는 사람은 다수가 돼버렸다. 전체 노동자의 5%에도 채 못미치는 거대노조는 95% 동료 근로자의 삶에 관심이 없다. 전체 노동자의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다면 세력화된 5%가 95%의 이익향상을 위해 기득권을 기꺼이 나눌 때 진정성이 인정된다. 세종시와 4대강도 마찬가지 맥락이다. 1970년대 초반 경부고속도로 건설 당시 저항적 지식인과 정치인들은 목숨 걸고 반대했다. 얼마전 국회에서 4대강 회의가 열렸다. 어느 의원이 ‘책임지기 위해 실명을 남기자.’고 제안했다. 의원들은 퇴장했다. 실명의 기록화를 꺼린 탓이다. 우리의 지도층은 국민 전체의 미래 이익을 위해 사리를 따지는 게 아니라 그저 내 편, 내 표만 계산하는 것으로 보인다. 실증적으로 국민의 의사를 확인하려는 노력은 손톱만큼도 기울이지 않는다. 싸움을 위한 싸움, 논쟁을 위한 논쟁을 끼리끼리 모여 확대재생산할 뿐이다. 국민은 이제 ‘당신들은 과연 우리의 미래를 놓고 싸우고 논쟁하는가.’라고 정면으로 질문해야 한다. 그리고 ‘국민 앞에 가슴에 손을 얹고 솔직해지라.’고 요구해야 한다. 자기 성공의 희생자(victim of his own success)라는 말이 있다. 자신이 거둔 성공에 오히려 치이는 역설을 일컫는다. 지금 한국은 자기 성공의 희생자가 될 조짐이 짙어지고 있다. 10여년째 GDP가 제자리인 게 증거다. 국민이 살려면 새로운 성공방정식이 필요한 때다. 시대는 소처럼 천천히 걷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달력을 한 장 뜯어내듯이 한순간에 급변한다. 박재범 주필 jaebum@seoul.co.kr
  • 우주 관광시대 열린다…민간 우주선 공개

    우주 관광시대 열린다…민간 우주선 공개

    해외여행 하듯 지구밖을 관광하는 시대가 멀지 않은 듯하다. 항공사 재벌 리처드 브랜슨이 설립한 버진 갤럭틱이 최근 상업용 관광 우주선 ‘스페이스십 투’(SpaceShip Two)를 완성했다고 영국 타임스 등이 보도했다. 버진 갤럭틱은 지난 2년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 모하비 사막 등지에서 극비리에 세계 최초의 상업용 우주선을 개발했다. 지난 7일(현지시간) 공개된 이 우주선의 외관은 아담한 여객기를 닮았다. 조종사 2명과 승객 6명 등 10인 이하를 태울 수 있도록 설계됐기 때문. 우주항공 전문가인 버트 루탄이 개발에 참여한 이 우주선은 탄환 모양의 날렵한 선체를 가졌으며, 타원형으로 생긴 실내에는 창문이 많이 나 있어 편안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타임스에 따르면 ‘스페이스십 투’는 비행선 ‘화이트나이트투’(WhiteKnightTwo)에 매달렸다가 상공 15km에서 분리돼 우주 궤도에 진입한다. 탄도 비행만 가능하기 때문에 비행시간은 2시간 30분에 불과하다. 5분 동안 무중력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사방에 난 창문을 통해 우주에서 지구를 보는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탑승 가격은 2억 3000만원(20만 달러)으로 비교적 ‘저렴’하게 책정됐다. 예약 고객이 벌써 300명이 넘는다고 버진 갤럭틱 측은 밝혔다. 이어 “지금은 가격 때문에 극히 적은 사람만 이용할 수 있으나 100년 뒤 우주 여행은 매우 보편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운행은 내년부터 실시되며 본격적인 운행은 2011~2012년에나 시작된다. 사진설명=스페이스십 투 외관(위), 실내(아래)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09…오세훈ㆍ양용은 등 수상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09…오세훈ㆍ양용은 등 수상

    ‘서울 석세스 어워드 2009’(Seoul Success Awards 2009) 행사는 정치, 경제, 문화가 하나로 어우러져 진정한 성공의 의미를 되새겨보는 화합의 장이였다.7일 오후 서울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각계 저명한 인사들과 연예인이 총 출동한 수준 높은 행사로 서울신문과 서울신문 STV가 주최한 첫 ‘어워드’며 각 부문별 우수한 성과를 이루고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아나운서 김병찬과 박가은이 진행을 맡은 이번 행사는 2009년 첫 어워드의 화려한 개막을 알렸으며 총 15개 분야별 부문 수상자가 영예를 안았다.이날 이동화 서울신문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힘과 정열이 성공이라고 생각한다.”며 “대한민국의 모든 기업과 개인들이 진정한 성공에 의미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행복한 새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이어 고흥길 국회 문방위원장은 축하말을 전하는 자리에서 “수상자 선정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꽃미남만 선정 된 것 아니냐? ”며 폭소를 자아낸데 이어 “우리나라 각 부문별, 공로와 업적들을 기리고 축하하는 뜻 깊은 자리에 함께 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 석세스가 향후에도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원한다”고 말했다.정치부문 광역단체장으로 수상된 오세훈 서울시장은 “얼마 남지 않은 임기 말이지만 어떻게 하면 시민들을 편안하게 하고 감동적인 서울시를 만들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즐겁게 미쳐있었다.”며“자부심을 갖고 열심히 일을 하는 과정에서 이와 같은 상은 값지고 기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서울 석세스 어워드 2009’ 시상식은 정치 부문 오세훈 시장을 비롯해 기초단체장은 이노근 노원구청장이 수상했고, 정치인 부문에는 조윤선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어워드 수상자로 뽑혔다.조 의원은 “단순한 성과물을 통한 파급효과를 거머쥔 성공의 의미가 아닌 ‘탁월한 성과’를 끊임없이 내라고 주는 상으로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그 성과를 통해 받을 수 있는 상이기 기원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또 문화부문에서 미디어는 길종섭 한국케이블TV 회장이, 스포츠는 프로골퍼 양용은, 예술은 로즈장이 수상했으며, 경제부문에서 건설은 이동호 현대건설상무가, 물류는 조원용 아시아나 상무, 자동차는 장윤경 현대 모비스 이사, 정보통신쪽은 정대련 SK텔레시스 상무, 조선에는 강대선 STX 실장이 영예를 안았으며 공공기관은 이상영 가스공사 실장이 수상했다.한편 이번 행사 공연은 토니&테리 주얼리 패션쇼와 가수 이수영이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였으며 천사의 목소리로 호평을 받은 로즈 장의 음악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서울 석세스 어워드 2009 수상자 명단※정치부문 ▶광역단체장=오세훈 서울시장 ▶기초단체장=이노근 노원구청장 ▶정치인=조윤선 국회의원(한나라당)※문화부문 ▶미디어=길종섭 한국케이블TV 회장 ▶스포츠=양용은 선수 ▶예술=로즈 장※경제부문 ▶건설= 이동호 현대건설 상무 ▶물류= 조원용 아시아나 상무 ▶자동차= 장윤경 현대모비스이사 ▶정보통신=정대련 SK텔레시스 상무 ▶조선= 강대선 STX 실장 ▶공공기관= 이상영 가스공사 실장 ▶이하 중소기업(어워드 3개부문 선정)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NOW포토] 김병찬·박가은 ‘서울 석세스 어워즈 2009’ 진행

    [NOW포토] 김병찬·박가은 ‘서울 석세스 어워즈 2009’ 진행

    아나운서 김병찬과 박가은이 7일 서울 하얏트 그랜드 볼륨에서 열린 ‘서울 석세스 어워즈 2009’(Seoul Success Awards 2009) 시상식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서울 석세스 어워즈 2009’는 서울신문과 서울신문STV가 주최한 행사로 정치, 문화, 경제 분야로 사회 발전을 기여한 개인, 단체, 기업 등에 수여하는 상이다.서울 석세스 어워즈 2009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정치부문 ▶광역단체장=오세훈 서울시장 ▶기초단체장 =이노근 노원구청장 ▶정치인=조윤선 국회의원(한나라당)※문화부문 ▶미디어=길종섭 한국케이블TV 회장 ▶스포츠=양용은 선수 ▶예술=로즈 장※경제부문 ▶건설= 이동호 현대건설상무 ▶물류=조원용 아시아나 상무 ▶자동차=장윤경 현대모비스 이사 ▶정보통신=정대련 SK텔레시스 상무 ▶조선= 강대선 STX 실장 ▶공공기관= 이상영 가스공사 실장 ▶이하 중소기업(어워드 3개부문 선정)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안면장애 앵커, 英 BBC ‘뉴스진행’ 화제

    안면장애 앵커, 英 BBC ‘뉴스진행’ 화제

    안면장애가 있는 사람이 BBC 단독앵커 뉴스 진행을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BBC 채널 5 정오 뉴스에 소위 ‘예쁘고 잘생긴 사람’이 아닌 이례적으로 안면장애를 가진 남성이 단독 앵커로 뉴스를 전달하는 모습이 방송된 것. 이 남성은 영국 자선단체인 ‘체인징 페이스’(Changing Faces)의 제임스 패트리지 대표로 18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심한 화상을 입었으며 50번 넘는 수술에도 불구하고 안면장애를 안고 살아왔다. 그는 자신과 동일하게 신체적 장애를 겪고 있는 사람들을 돕기 위해 1992년 ‘체인징 페이스’를 설립했으며 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주기 위해 직접 뉴스 앵커로 나선 것. 이에 BBC는 “외모 등의 차별 행위에 활발한 논쟁이 촉발되길 기대한다.”며 “패트리지를 일주일간 TV뉴스 앵커로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You Tube 영상 캡처(위) 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英총리,장병 유족에 위로 편지 보냈다가 망신살[동영상]

    英총리,장병 유족에 위로 편지 보냈다가 망신살[동영상]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것도 억울하고 분한데 이런 일이 있나 싶을 것이다. 영국 이스트 서섹스 지방의 브라이튼 출신으로 지난달 아프가니스탄 헬만드주에서 순찰 도중 폭탄이 터지는 바람에 스무살 나이에 세상을 떠난 근위병 제시 제인스.그의 유족들은 고든 브라운 총리가 보낸 위문 편지를 읽다가 깜짝 놀랐다.고인의 성 ’Janes’를 ‘James’로 둔갑시킨 것은 물론,맞춤법 엉망에 별 성의 없이 썼다고밖에 볼 수 없는 악필이 편지지를 수놓았던 것.  8일(이하 현지시간) 일간 ‘더 선’에 따르면 어머니 자키는 “너무 휘갈겨 써 제대로 읽을 수조차 없었다.”며 “몇몇 단어는 반쯤 쓰다만 것도 있었다.’고 혀를 내둘렀다.탈자가 발견된 것은 ‘greatest’ ‘condolences’ ‘your family’ ‘colleagues’ 등이다. 그녀는 죽은 아들에 대해 ’불경스럽고 모욕을 주는 짓’이라고 개탄했다.신문은 편지를 대문짝만하게 게재하고 제목을 ‘총리는 이름 하나도 제대로 쓸줄 모른다.’고 달았다.  총리는 9일 제인스 부인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정중히 사과했다.이에 앞서 총리 관저는 성명을 내고 “누군가의 이름 철자를 잘못 쓴 것을 알면서도 편지를 부치진 않았을 것”이라며 전장에서 귀중한 자녀를 잃은 유족들에게 많은 시간을 들여 일일이 편지를 쓰다보니 빚어진 실수라고 해명했다.  종종 연설문을 잘못 읽어 구설수에 올랐던 브라운 총리는 어렸을 적 럭비를 하다 다쳐 시력에 문제가 있음을 고백한 바 있다.  에드 밀반드 기후변화 장관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제인스 부인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총리도 어려운 시기에 놓여있는 그녀를 조금이나마 위로하려고 한 것인데 결과적으로 그녀를 충격에 빠뜨린 데 대해 몹시 낙담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총리를 감쌌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9회, 사탐 4회(올해의 이슈)

    ■외국어-배경지식 늘려야 독해 학습능력 쑥쑥 외국어 영역은 영어 실력만을 테스트하는 것이 아님은 더 이상 비밀이 아닙니다. 영어 지식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글 읽기 능력이 성적을 크게 좌우한다는 것이지요. 이 독해 능력에서 간과할 수 없는 요소 중 하나가 배경지식입니다. 익히 알고 있는 내용의 지문을 더 수월하게 풀어본 경험은 누구나 겪어봤을 테니까요. 최종 점검 기간, 주제별로 독해학습을 하며 배경지식을 늘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각 주제마다 빈출 어휘는 거의 정해져 있으므로 어휘를 마무리 정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비록 배경지식이 단기간에 축적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결코 아니지만, 실제 시험에 유사 소재라도 나온다면 자신감은 상승하고 임기응변도 쉽게 발휘되지 않겠습니까? 두 사람의 대립된 의견을 읽고, 물음에 답하시오. Person A Concern over the environmental impact of burning fossil fuels has helped spur interest in an alternative fuel. As for this issue, I strongly believe that we should choose biomass as an alternative fuel. Biomass is plant-derived material usable as a renewable energy source which does not deplete existing supplies. It contains almost no sulfur, little ash, and gives off few pollutants, so it is very clean. Another good point is that it is readily available and in large supply because plants are probably one of the richest resources in the world. Most of all, biomass technology is simple, so biomass can be burned as easily as coal and liquefied even more easily than coal. I believe one day it will replace fossil fuels. Person B Some people argue that we should use biomass as alternative energy. They insist that biomass fuels are clean, readily available, and easily converted into gas or liquid form. However, I think they ignore the fact that biomass has low efficiency, resulting in high production costs. One-third to two-thirds of energy is lost in most biomass conversion. The low conversion rates of biomass lead to burning more plants, generating much more carbon dioxide and pollution gases. I am convinced that this fact is strongly against the idea that biomass is clean energy. The low efficiency also requires substantial amounts of land, which will increase the possibility that biomass fuel crops will eventually . 1. 두 글의 핵심 쟁점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efficient land use ② using biomass energy ③ raising cost of fossil fuels ④ recycling of biomass wastes ⑤ necessity of substantial land 2. Person B의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① lower the cost of food crops ② be suitable for food production ③ decrease environmental damage ④ compete for land with food crops ⑤ remove harmful insects from land 환경에 부정적 영향(impact)을 끼치는 화석연료(fossil fuel)를 대체(replace)할 수 있는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renewable energy source)으로서 조명된 생물에너지(biomass)에 대한 찬반양론의 글이다. Person B는 생물에너지의 비효율성(low efficiency) 때문에 연료작물이 식용작물에 돌아갈 땅을 너무 많이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답은 1. ② 2. ④ 위 글은 수능이 선호하던 생태학(ecology) 분야지만, 생물에너지라는 소재는 시사성이 충분했고, 반대의견도 제시된 신선한 글이었다. 게다가 환경문제에서 자주 등장하는 단어들(concern 우려, alternative 대안의, deplete 고갈시키다, sulfur 황, give off 방출하다, pollutant 오염물질, convert A into B A를 B로 전환시키다, generate 발생시키다, carbon dioxide 이산화탄소)도 많아서 어휘 복습용으로도 매우 유익했다. 역시 수능과 모의고사에 자주 등장했던 세계화에 대한 다음 글을 읽으면서, 배경지식도 쌓고 어휘 정리를 해 보도록 하자. For good or ill, globalization has become the economic buzz-word of the 1990s. National economies are becoming more integrated as cross-border flows of trade, investment and financial capital increase. Consumers are buying more foreign goods, a growing number of firms operate across national borders, and savers are investing more than ever before in far-flung places. Whether all of this is for good or ill is a topic of heated debate. One positive view is that globalization is an unmixed blessing, with the potential to boost productivity and living standards everywhere. This is because a globally integrated economy can lead to a better division of labour between countries, allowing low-wage countries to specialize in labour-intensive tasks while high-wage countries use workers in more productive ways. And with globalization, capital can be shifted to whatever country offers the most productive investment opportunities, not trapped at home financing projects with poor returns. Critics of globalization take a gloomier view. They predict that increased competition from low-wage developing countries will destroy jobs and push down wages in today‘s rich economies. There will be a “race to the bottom” as countries reduce wages, taxes, welfare benefits and environmental controls to make themselves more “competitive”. Pressure to compete will erode the ability of governments to set their own economic policies. The critics also worry about the increased power of financial markets to cause economic havoc, as in the European currency crises of 1992 and 1993, Mexico in 1994-95 and South-East Asia in 1997.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이슈와 사회문화 개념 접목하는 연습을 무엇보다 사회적 이슈를 항상 사회문화 내 개념과 연관하여 생각하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사회문화는 사회적 상황 등의 소재를 활용하여 사회과학적 탐구 능력과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으로 출제되고 있다. 최근에는 복합적 개념 활용 문제 또는 단원 간 연관 문제와 함께 시사적이고 까다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늘어나고 있다. 얼마 전 한 모의고사에서는 재미교포 출신의 가수가 한국에서 활동하며 겪은 정체성과 관련된 문제가 사회문화에서 출제되기도 하였다. 평소 사회적 이슈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시사문제를 개념에 적용시키는 연습이 꾸준히 진행되어 왔다면 더욱 좋지만, 남은 시기 사회적 이슈와 관련된 부분에서 많은 연습이 어려울 경우는 기존 개념을 다시 한 번 꼼꼼히 점검하는 것에 투자하자. 사회문화의 개념이 체계적으로 적립되어 있다면, 처음 보는 사회적 이슈에 관한 제시문이 출제되더라도 어렵지 않게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으로 6, 9월 모의고사에서 나온 주제는 반드시 점검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주최하는 모의고사의 경우 반드시 수능 전 해당 주제를 점검하도록 하자. 매년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출제되었던 문항은 수능에서 빠지지 않고 출제되었기 때문이다. 사회문화에서 6, 9월에 나온 주제는 총 10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사회문화현상의 특징, 사회문화현상을 보는 관점, 사회문화현상 탐구방법, 자료 수집 방법, 개인과 사회구조, 사회집단과 관료제, 사회이동과 계층구조, 가족/친족 관계의 이해, 도시와 농촌, 사회문제를 바라보는 관점 등이다. 특히 연구태도에 대한 문제나 계급과 계층 개념의 이해 문제는 올 6월 처음 출제된 부분이므로 이와 관련된 개념도 충분히 연습해 두도록 하자. 끝으로 남은 기간 자료해석과 관련된 고난도 문제를 집중 연습한다. 사회문화는 탐구영역 중 문제 적용 연습이 가장 많이 필요한 과목 중 하나이다. 상위권과의 격차가 자료 해석 문제에서 주로 벌어지기 때문에, 수능 막바지에는 이와 관련한 고난도 문항을 집중 점검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계층 이동, 도시와 농촌, 가족과 친족관계의 이해 단원은 고난도 도표가 자주 출제되는 단원이다. 문제와 주석에서 특히 함정에 빠질 수 있는 요소가 많으니 이 부분을 항상 주의하고, 비율로 주어진 두 집단의 조사 인구 수를 동일하게 보는 오류를 범하지 않도록 유의하자. 항상 모든 답은 문제 내에서 주어지므로 수능 날 긴장하지 말고 평소 실력을 잘 발휘할 수 있도록 하자.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세종시 예정지·도청 이전지 살펴봐야 첫째, 자원 부분에서 정리를 하자면 천연가스와 대체에너지의 비중이 높아졌다. 탄소배출권에 대한 부담이 높아지면서 청정에너지와 신재생 에너지의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하이브리드카 개발과 조력, 조류, 태양광 에너지가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세계 최대 규모의 조력발전소가 강화와 시화 지구에 건설되고 있다. 또한 우리나라는 부존자원이 부족하기 때문에 외국과 공모하거나 투자방식을 통한 ‘자원외교’를 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국가로 중앙아시아와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하는 석유, 천연가스와 인도네시아를 중심으로 하는 목재 개발 등을 들 수 있겠다. 둘째, 도시 계획이나 행정기능이전에 관한 이슈가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행정기능 이전 도시 ‘세종시’를 주의 깊게 봐야 할 것 같다. 공주시와 연기군 일부에서 떨어져 나와 주요 이슈로 등장하게 되었다. 또한 행정기능의 집중을 막고 중소도시의 활력을 주기 위해 ‘도청’이 이전되거나 이전 예정인 곳들이 있다. 그 예로 경북의 안동, 충남 홍성 등의 도청소재지를 알아두도록 하자. 그 밖에 다음과 같은 이슈들도 있다. 저출산 문제와 합계 출산율의 감소, 통일과 관련된 철도 중 경원선 철도에 대한 확인, 개성공단의 사례를 토대로 해주공단의 입지 예측, 임진강 방류사건 위치 확인, 자원 외교 강화(아프리카와 중앙아시아 국가들과의 긴밀), 수도권 2기 신도시 출현(김포, 파주, 용인, 화성, 송파 등), 도시통합추진방안 - 예) 하남, 광주, 성남시의 통합 추진계획, 인천대교 건설(송도신도시와 영종을 이어주는 다리), 강화도에 세계최대 조력발전소 건설 중, 강원도 평창에 동계올림픽 유치 계획, 민간 기업에 의해 주도되는 기업도시(원주, 충주, 무안, 무주, 태안 등), 호남 고속철도 노선(분기점 충북 오송), 대형할인점의 입점으로 중소 상가나 슈퍼의 타격,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 건립-우주선 발사, 경남 남해에서 중생대 경상계로 추정되는 작은 공룡 발자국 발견, 유네스코가 지정한 문화유산에 우리나라 8번째로 조선왕릉40기 등재, 유네스코 지정 세계자연유산인 제주도(성산일출봉, 거물오름, 용암굴, 한라산국립공원), 람사르협약에 의해 지정된 습지들(창녕 우포늪, 전남 순천만습지 등), 송도 국제 신도시와 2014년 인천 아시안 게임 등이다. 이런 곳의 위치와 간략한 내용 등을 알고 있으면 좋겠다. 한 만 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소니 ‘PSP2’ 내년 등장설 나왔네

    소니 ‘PSP2’ 내년 등장설 나왔네

    소니 차세대 휴대용 게임기 ‘PSP2’가 내년쯤 선을 보일 것이란 소문이 등장해 화제다. 해외 인터넷을 중심으로 고개를 들고 있는 이번 등장설은 ‘지포스8600’급 그래픽 성능을 앞세워 오는 2010년 공개될 것이란 내용이 주요 골자다. 이 내용에 의하면 ‘PSP2’는 미국소비자가전전시회(CES) 2009에 공개된 ‘PowerVR SGX543’ 칩셋을 장착해 초당 1억3천만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 관계자는 “본사로부터 공식적으로 전달받은 내용이 없다.”고 일축했다. 이에 따르면 ‘PSP’ 후속 모델의 개발 여부는 현재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은 사실로 후속 모델의 명칭 역시 ‘PSP2’라고 단언할 수 없는 상태다. 한편 SCEK는 지난 9월 진행된 슬림형 ‘플레이스테이션3’, ‘PSP go’ 국내 런칭 행사에서 ‘PSP go’를 기존 ‘PSP’와 차별화된 별개의 비즈니스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일부 게임 이용자들은 ‘PSP go’와 차별화된 정통 후속 모델이 등장할지 여부에 관심을 보였다. 사진 = ‘PSP’ 서울신문NTN 최승진 기자 shai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8회, 과탐4회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 외국어 8회, 과탐4회

    ■ 외국어 - 문장순서 정하기 논리흐름 우선 문장과 지문 모두가 길어진 요즘, 전 문항을 다 푸는 것만으로도 시간이 빠듯한 학생이 많을 겁니다. 최소한의 검토 시간마저 확보할 수 없었다면, 풀이 속도를 늘릴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는 것이 시급합니다. 이와 관련, 논리의 흐름과 관련된 유형(문장 순서 정하기, 주어진 문장 삽입하기, 무관한 문장 고르기)을 시간을 가장 많이 잡아먹는 유형으로 지목하는 학생들이 상당수일 겁니다. 문장들 간의 고리 역할을 하는 연결사나 대명사에 주목하라는 대비법 등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 왔지만, 막상 실전에서는 잘 적용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왜 안 되는지, 그리고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는 것인지 문제를 보면서 함께 고민해 봅시다. * 주어진 문장 다음에 이어질 글의 순서로 가장 적절한 것은? Many American schools are looking for ways to save money on school bus transportation because of high fuel prices. (A) Although the four­day school week is expected to save thousands of dollars a year in transportation costs, working parents may have to pay for child care for that fifth day, which will be a great burden to them. (B) Some schools, especially in rural areas, are changing to a four­day week. Each school day will be about sixty minutes longer to make up for a missing day’s work. (C) In addition, not much instruction takes place during the extra hour of a school day because teachers and students are too tired with the intensive daily schedule. ① (A)-(C)-(B) ②(B)-(A)-(C) ③(B)-(C)-(A) ④(C)-(A)-(B) ⑤(C)-(B)-(A) 주어진 문장은 한 지문의 도입부로서 주제까지는 아니더라도 핵심 소재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위 글에서는 ‘학교버스 운행비용의 절감 방식’이지요. 이 소재가 내용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하므로, 우리는 이후 전개될 내용을 부단히 예상해야 합니다. (A)~(C)의 앞부분을 빨리 훑어보되, 글을 완성하는 데 가장 중요한 첫 번째 문단을 찾습니다. (A)의 the four-day school week는 (B)의 a four-day week 다음에 올 수밖에 없습니다. 정관사 the는 앞의 명사를 다시 받을 때 사용하는 것이니까요. (B)는 절약 방식의 예(1주 4일 수업)로써, 첫 번째 문단이 거의 확실합니다. (C)는 그 방식의 부작용(수업의 부실화)인데, 나열할 때 사용하는 연결어구 in addition(게다가)이 맨 앞에 있으므로, 또 다른 부작용(부모의 부담 증가)을 언급한 (A) 다음에 옴이 분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전체 글의 올바른 순서는 (B)-(A)-(C)입니다. 제 풀이법에서 특히 강조하고 싶은 바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연결시키는 것에 우선 초점을 맞추고, 형식적 요소들(정관사나 연결사 등)은 보조적 차원에서 이용했다는 겁니다. 내용은 제쳐두고 소위 ‘스킬’부터 먼저 좇다가는 뒤죽박죽 엉켜버리기 십상이고, 몇 번씩 다시 읽느라 귀중한 시간을 소모할 수 있습니다. 1문제의 정답을 맞히더라도 시간을 너무 많이 소요하여 다른 10문제를 못 푼다면 그보다 비효율적인 일은 없을 겁니다. 정확하되 신속하게 풀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면서 한 문제 더 보도록 하겠습니다. * 글의 흐름으로 보아 주어진 문장이 들어가기에 가장 적절한 곳은? In real life, however, our scripts are far more general and ambiguous. When we interact, we behave like actors by following scripts that we have learned from others. These scripts essentially tell us how to behave in accordance with our statuses and roles. But this stage analogy has limitations. ( ① ) On stage, the actors have a detailed script that allows them to rehearse exactly what they will say and do. ( ② ) They cannot tell us precisely how we are going to act or how the other person is going to act. ( ③ ) In fact, as we gain new experiences every day, we constantly revise our scripts. ( ④ ) It is therefore much more difficult to be well rehearsed. ( ⑤ ) This means that we have to improvise a great deal, saying and doing many things that have not crossed our minds before that very moment. *analogy: 비유, 비교 주어진 문장에서 얻을 수 있는 모든 단서를 끌어내야 합니다. 핵심 소재는 script(대본)인데, 역접의 연결사 however가 쓰였으므로 다른 대본에 대한 언급이 먼저 이뤄져야 합니다. 그리고 주어진 문장은 실생활의 대본에 대한 구체적 설명의 첫 문장이어야 합니다. 정답은 ②. 정답을 도출하는 시간을 많이 단축하셨나요? 시간이 남았다면 검토를 한 번 해보겠습니다. 만약 ②가 정답이 아니라면, ②다음에 나오는 대명사 They는 ② 앞 문장에 나오는 the actors를 받아 내용이 이상해져 버리므로, 이를 반증삼아 정답의 타당성을 재확인할 수도 있을 겁니다.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 생물 - 탄탄한 개념 쌓기 ‘제일덕목’ 갑자기 기온이 떨어지면서, 이제 정말 수능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수능이 가까워지면서 ‘생물 과목의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하는가’에 대한 질문을 많이 해 온다. 지난 9월 모의고사 이후의 기고글 마지막에서도 말했듯이 수능을 출제하는 평가원의 기본적인 입장은 언제나 ‘개념’이다. 따라서 탄탄한 개념을 쌓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탄탄한 개념만이 수능에서 고득점을 보장해준다. 아래의 OX문항은 자신의 실력을 체크해 볼 수 있는 자가 질문지이다. 우선 아무 것도 생각하지 말고 풀어보도록 하자. 물의 흡수는 대장에서 가장 많이 일어난다. HCO3- + H+ → H2CO3 반응은 주로 폐포 근처에서 일어난다. 자율신경계의 중추는 간뇌와 연수로, 운동뉴런으로만 구성되어있다. 난관수술을 하면 여성의 생식 주기가 중단된다. 남자의 정자 형성과정에도 FSH와 LH가 관여한다. 인슐린은 길항작용으로 그 양이 조절된다. 좌심실의 압력이 최대일 때 좌심실의 부피가 최소가 된다. ‘태어난 아들이 유전병이 될 확률’과 ‘유전병인 아들이 태어날 확률’은 동일한 표현이다. 남성의 정자가 XY 성염색체를 지닐 경우 감수1분열에서 비분리가 일어난 것이다. 신장에서 물이 재흡수 될 때 에너지가 소모된다. 답 : X, O, O, X, O, X, X, X, O, X 위에 있는 OX 문항을 다 맞추거나 실수로 1~2개 틀리는 정도라면 개념이 탄탄하므로 함정을 파도 어느 정도 맞출 수 있는 능력을 가진 것이다. 수능에서 출제된 보기들을 약간씩 변형한 것이기 때문에, 3개 이상 틀린 학생들은 실제 수능에서 이정도 함정을 피할 수 없다고 할 수 있다. 이 문항은 2008학년도 수능 생물 I 13번 문항으로 보기 ㄴ에서 인슐린이 피드백에 의해서 조절되는가를 묻고 있다. 많은 학생들이 인슐린하면 ‘혈당량 감소, 글루카곤과 길항작용’이라는 키워드만 알고 있기 때문에, 보기 ㄴ에서 상당히 애를 먹었다. 길항작용이라는 것은 서로 반대 작용을 하는 ‘두 호르몬의 관계’를 일컫는 말이지, 길항작용 자체가 호르몬을 조절한다고 볼 수 없다. 모든 호르몬은 피드백에 의해서 조절된다는 기본적인 개념에 약간 함정을 팠을 뿐인데, 많은 학생들이 틀렸다. 이 처럼 수능에서는 기본 개념을 제대로 숙지하지 않으면 쉽게 맞출 수 있는 문제들도 억울하게 틀리는 경우가 많다. 최후의 순간까지 개념을 손에서 놓으면 안 된다. 자신만의 개념서나 서브노트 등을 이용해 꼭 개념을 복습하자. 백호 비타에듀 생물 강사 ■ 화학 - ‘빈출 유형’ 반응식 꼭 외우자 수능이 매년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자료와 참신한 유형의 문제로 학생들에게 학구열을 불태울 의지를 북돋아 주고 있다. 그러나 그 안에서도 기본 유형은 벗어나지 않게 마련이다. 수능에서 자주 다뤄지는 유형을 익혀두자. 신자료가 넘쳐나는 시험지에서 아는 자료, 심지어 비슷한 자료만 나와도 안심할 수 있을 것이다. 빈출 유형 1) 탄소화합물의 분류 [09’ 수능 9번] -유형 분석 : 탄화수소를 분류하는 과정을 제시한 후 결과 값을 묻거나, 반대로 기준에 따라 분류한 결과를 주고 각 과정에 해당하는 보기를 찾아 연결하는 유형이다. 각 작용기의 성질, 검출방법이나 구조 등을 정확히 알고 있는지를 묻는 문제이다. 매년 빠짐없이 출제되고 있으며 그 소재만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09’수능은 탄화수소 유도체, 08’수능은 고분자, 07’수능은 탄화수소, 06’수능은 방향족 탄화수소 유도체, 05’수능은 탄화수소와 페놀의 분류 문제가 출제되었다. -미리 준비하자 : 결과를 통하여 과정을 유추하든, 그 반대이든 당황하지 않고 풀기 위해서는 각 작용기의 성질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탄소화합물의 성질은 작용기에 의해서 결정되므로 작용기의 특징, 반응, 검출법 등을 구분해서 알아두어야 한다. ‘분류’가 목적인 만큼 검출법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또한 기본적인 탄화수소의 구조나 포화여부 등은 미리미리 정리해 두자. 빈출 유형 2) 연속적인 반응의 유추 [2009년 시행 6월 평가원 6번] -유형 분석 : 각각의 서로 다른 반응이 아니라 연속되는 반응에 대하여 총체적으로 묻는 유형의 문제가 자주 출제되고 있다. 즉 하나의 반응이 진행된 후 결과물에 물질을 가하여 또 다른 반응이 진행되는 유형이며, 이러한 유형은 한 단계라도 반응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 다음 단계의 문제는 전혀 풀 수 없는 고난이도의 문제이기도 하다. 이전까지는 주로 탄소화합물에서 작용기의 연쇄반응에 대해 물었다면, 최근 들어서는 앙금, 중화반응이나 기체의 반응으로도 출제되고 있다. -미리 준비하자 : 앞 단계의 반응 생성물이 다음 단계의 반응물이 되어 또 다른 반응이 진행되므로 처음 단계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이다. 하나의 단계라도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 전체의 흐름이 끊어져 풀 수 없는 상태에 이르기도 한다. 평소 자주 출제되는 반응은 전체 반응식을 쓸 수 있을 정도로 반복하여 공부하자. 반응의 원리와 흐름을 이해하면 다소 낯선 반응이라도 그 결과를 충분히 유추할 수 있다. 백인덕 비타에듀 화학강사
  • 미국과는 천양지차 한국 미혼모의 현실

     미국의 일간지 뉴욕타임스에서 인터넷판 톱기사로 8일 한국의 미혼모들이 처한 현실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서울에서 작성된 이 기사는 여러 미혼모의 생생한 인터뷰와 함께 구세군에서 운영하는 미혼모를 위한 시설인 두리홈의 사진도 실었다.  지난 달 아들을 낳은 A(27)씨는 뉴욕타임스와의 인터뷰에서 “남자 친구의 누이들이 전화로 낙태하라고 나에게 소리를 질렀어요. 그의 엄마와 누나들은 자기네들 씨이기 때문에 내 아기를 어떻게 할지 결정할 수 있다고 말했어요.”라며 한국 미혼모들이 처한 참담한 현실을 토로했다.  미혼모인 B(33)씨는 “한국에서 미혼모가 되면 부도덕한 실패자로 낙인 찍힙니다. 사람들은 우리를 범죄자로 취급하고 사회적 지위도 바닥으로 떨어진다.”라며 “8번이나 채용을 거절당했다.”고 덧붙였다.  한국 정부는 떨어지는 출산율에 안절부절못하고 있지만 지난 해만 해도 1250명의 한국 아이가 대부분 미국으로 입양되었고 이들 가운데 90% 정도는 미혼모의 자식이었다.  한국 미혼모들을 후원하는 네트워크(http://koreanunwedmoms.blogspot.com/)를 만든 코네티컷의 안과 의사 리처드 보아스는 1988년 한국 소녀를 입양했다. 보아스는 지난 2006년 다른 미국인이 외국 아이를 입양하는 것을 돕고자 한국을 찾았다가 20살 이하의 임신한 미혼모들이 한방 가득 있는 것을 목격하고 이들을 돕기 시작했다.  미혼모의 자녀로 미국에 입양됐던 한국인들이 모국으로 돌아와 입양아와 미혼모를 돕기 위해 일하기도 한다. 트랙(http://justicespeaking.wordpress.com/)을 이끄는 제인 정 트렌카(37)는 “한국 정부는 아이를 친모에게 두는 것보다는 입양을 더 선호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녀 역시 한국에서 태어난 입양아로 미네소타에서 자랐다.  2007년에는 7774명의 아이가 흔히 말하는 사생아로 태어났으며 이는 전체 출산율의 1.6%에 해당한다. 미국에서는 같은 해 태어난 아기의 40%가 미혼모의 자식이었다. 복지부에 따르면 96%의 한국 미혼모들은 낙태를 선택한다고 한다.  아기를 낳은 한국 미혼모들의 70%는 자식을 입양시키려 하지만 미국에서 자녀를 입양시키는 미혼모는 1%에 지나지 않는다.  한국 정부는 아이를 입양한 부모에게는 아이 한 명당 한 달에 85달러(약 10만원)를 지급하지만 미혼모들에게는 이의 반액밖에 주지 않는다. 한국 정부 관계자는 미혼모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려 하지만 사회적 낙인이 이들을 움츠러들게 한다고 밝혔다.  인터넷서울신문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이력서에 결코 써서는 안 될 말들

    세상에! 이런 일들을 이력서에 낯 간지럽게 쓰는 이들이 있을까 싶다.  그러나 취업 경쟁이 치열해지다 보니 구직 희망자들은 자신이 당장 채용자나 회사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기 위해 터무니없는 사실도 나열하게 된다고 세계 최대의 전문직 헤드헌팅 회사인 ‘로버트 하프 인터내셔널’의 블로거가 야후! 핫잡스를 통해 소개했다.  이력서의 경력란은 세 가지 목적에 부합해야 하는데 주목할 가치가 있거나,도전하는 직무에 어울리는 내용이거나,가급적 최근 내용만 기재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직무와는 상관 없이,예를 들어 20여년 전 지역 미인대회 본선에 나간 것까지 경력란에 적는 이들이 실제로 있다.다음은 ‘로버트 하프 인터내셔널’에 이력서를 낸 구직 희망자들이 이력서 경력 란에 기재한 부적절한 내용들의 예이다.반면교사가 됐으면 한다고 이 블로거는 덧붙였다. 검증 불가능한 내용 나열하기  ”난 우리 회사가 결코 전에 가져본 적이 없는 가장 탁월한 직원이다.”  ”난 뉴욕에서 가장 뛰어나고 놀라운 능력을 지닌 직원이다.”  ”내 마지막 고객은 날 하느님이라고 했어요.”  당신이 해낸 성취를 계량화할 수 있어야 한다.이전 직장에서 당신이 얼마나 수입을 늘리고 비용을 절감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는지를 적시해야 한다.예를 들어 지역판매담당으로 임명된 지 1년 안에 매출을 150% 늘렸다든가 하는 식으로 말이다.모호하고 검증할 수 없는 성취를 강조하는 것은 채용자의 마음에 덜 들게 하거나 심지어 건방지다는 인상만 심어줄 수 있다. 시답잖은 내용 나열하기  ”GPA(Grade Point Average) 점수를 2.0으로 유지했다.”  ”동료들과 잘 어울렸다.”  ”꾸물거리던 버릇을 버렸다.”  이력서에 기재한 어떤 내용도 당신을 채용할 수 있는 이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그런데 누구나 할 수 있거나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소양을 특별한 것인 양 포장하면 곤란하다. 괴상망측한 성취 자랑하기  ”2분에 계란 45개 먹기 기록을 세웠다.”  ”요강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 6000달러의 기금을 모금했다.”  ”솔직히 말해 내가 지금껏 이룬 단 한 번의 우승은 양배추 인형을 따낸 것이었다.이 인형은 학교에서 하는 추첨식 복권이 당첨돼 따낸 것이었는데 많은 애들이 이걸 갖고 싶어해 난 미움을 받았다.”  영예라든가 상은 전문가 집단이나 업계 소식지나 교육기관에서 주는 것이라야 무게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지나치게 장난스럽거나 기이한 일들을 언급하는 것은 빈곤한 유머감각을 드러내 채용 담당자로 하여금 당신의 전문가적 역량을 의심하게 만든다. 맞춤법에 틀리거나 비문(非文) 남발  ”I have successed in all my endeavors.”  ”Dum major with my high school band.”  ”I continually receive complaints on the high quality of work I perform.”  아무리 좋은 내용으로 이력서를 꾸몄더라도 꼼꼼히 교정 보지 않으면 큰 코 다친다.채용 담당자는 구직자가 아주 자세한 내용까지 점검하는 능력을 갖췄는지를 확인하고 싶어한다.’로버트 하프 인터내셔널’ 연구에 따르면 단 하나의 오자 하나가 취업면접을 통과할 수 있는 기회를 날려버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영역별 지상강의-수능의 맥]외국어 7회·사탐 4회

    ■외국어-출제빈도 높은 단어·문제패턴 익혀야 외국어영역의 체감 난이도가 많이 올라갔다 합니다. 그 원인으로 생소한 단어들의 대거 등장이 거론되곤 합니다. 그래서 영단어만 붙잡고 외우는 수험생들도 있답니다. 그 초조한 심정을 이해 못할 바는 아닙니다. 그런데 수능 영어의 핵심은 어디까지나 전체 지문의 주제와 흐름을 정확하게 이해했는지 여부 아니겠습니까? 처음 접한 단어들을 무작정 외우는 것은 비효율적입니다. 사용되는 빈도수가 많을 수밖에 없는 기본 어휘들부터 외우되, 그 단어들이 문맥을 이루고 주제를 도출하는 방식까지 이해합시다. 이는 특히 어휘 추론(주어진 문맥 속에서 적확한 어휘 고르기) 유형에 약한 학생들이 주목해야 할 부분입니다. 문제를 보겠습니다. Efficiency means producing a specific end rapidly, with the (A)[least / most] amount of cost. The idea of efficiency is specific to the interests of the industry or business, but is typically advertised as a (B)[loss / benefit] to the customer. Examples are plentiful: the salad bars, filling your own cup, self-service gasoline, ATMs, microwave dinners and convenience stores which are different from the old-time groceries where you gave your order to the grocer. The interesting element here is that the customer often ends up doing the work that previously was done for them. And the customer ends up (C)[saving / spending] more time and being forced to learn new technologies, remember more numbers, and often pay higher prices in order for the business to operate more efficiently, or maintain a higher profit margin. (A) (B) (C) ① least …… loss …… saving ② least …… loss …… spending ③ least …… benefit …… spending ④ most …… loss …… saving ⑤ most …… benefit …… spending 올해 9월 모의평가 문제입니다. 효율성이란 개념을 상식적인 수준에서 설명하는 첫 문장(최소 비용으로 목적 달성)의 빈칸 (A)에 least가 들어간다는 것은 자명합니다. 빈칸 (C)는 앞 문장이나 이후 내용과의 연속성만 고려해도, spending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B)에서 효율성 제고가 기실은 소비자들에게 불편과 희생을 강요하는 기업의 이윤증대 전략이라는 주제만 의식하고 loss(손해)를 고른 학생의 수가 상당했다는 겁니다. 효율성이 이익(benefit)으로 광고된다는 특정 맥락을 놓쳐버린 것이지요. 정답은 ③. 제시어가 위 문제처럼 반대말로만 구성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올 6월 모의평가의 (A)[resistance / connection], (B)[flooded / limited], (C)[prospect / retrospect]처럼 연관성 정도가 약한 단어들이나, 공통 어근의 단어들, 혹은 철자나 의미가 혼동되는 단어들이 선택지로 구성될 경우 문제는 더욱 까다로워집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까요? 첫째, 기출 모의고사를 보면서, 출제가 잘 되는 단어 및 문제 패턴을 익힙시다. 응용력은 물론 자신감까지 배가될 겁니다. 둘째, 예상치 못한 어휘가 나올 경우에 대비하여, 문맥 속에서 어휘의 의미를 역추적하는 훈련을 해봅시다. 방금 풀고 넘겨버린 바로 그 독해 지문이, 어휘집 따위는 비교할 수 없는, 어휘의 보고(寶庫)임을 잊지 맙시다. 대비책들을 유념하면서, 한 문제 더 풀어볼까요. Many nonprofit organizations have a positive effect on the health and welfare of people. They do “good works” that are (A)[compatible / competitive] with the religious and social values of individuals who want to help others and become involved in improving their communities. People who seek meaningful work find nonprofits to (B)[demand / provide] an excellent and fit job. They enable many people to pursue their passions in well-focused work environments. Also, some of the nicest, most caring and selfless people you will ever meet work for nonprofit organizations. Many of these organizations also hire very bright and well-educated individuals who (C)[contribute / object] to an intelligent and stimulating work environment. If you like working with such people, a nonprofit organization may be the right type of work environment for you. (A) (B) (C) ① compatible …… provide …… contribute ② compatible …… demand …… object ③ compatible …… provide …… object ④ competitive …… provide …… contribute ⑤ competitive …… demand …… object 비영리 단체의 유익한 활동과 이것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이라는 주제만 잘 파악했다면 세부 내용도 쉽게 접근할 수 있었을 겁니다. (A)와 (B)에서는 반대말인 compatible(부합하는)과 competitive(경쟁적인), demand(요구하다)와 provide(제공하다) 사이에서 문맥에 맞는 어휘를 골라야 하고, (C)에서는 두 동사 모두 전치사 to와 어울리니 답을 속단하지 않도록 주의합시다. 정답은 ①. 윤재남 강남구청인터넷수능 외국어영역 강사 ■사회문화-위권 자료분석 연습… 하위권 핵심개념 점검 이제 2010 수학능력시험이 약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남은 기간 가장 효율적인 학습 전략으로 완벽한 마무리 계획을 세우도록 하자. 올해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사회문화는 전반적으로 2009 수능과 유사한 문항이 다수 출제되었기 때문에 기존 유형에서 큰 변화 없이 출제 될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분석하여 도출하는 개념을 묻거나, 개념 이해를 바탕으로 자료를 이해하는 문항이 대부분이었으므로, 개념 학습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진 수험생이라면 2010수능도 크게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불어 개념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함께 여러 개념을 연계하여 복합적으로 질문하는 유형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자료 분석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사회문화라고 해도 여전히 개념 정립은 중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두 개의 자료를 제시하고, 첫 번째 자료에서 개념이나 원리를 파악한 후 이를 근거로 또 하나의 자료를 분석하는 고난도 문제도 고배점으로 출제될 수 있으니 이 부분에 대한 대비도 필요하다. 상위권들은 남은 50일 간 시험장에서 실수를 줄이기 위해 힘써야 한다. 최소 1문제에서 등급이 갈리기도 하기 때문에, 최대한 만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미 개념 정립은 완벽히 이루어진 상태이므로, 오답률이 높았던 고난도 기출 문제를 모아 집중적으로 학습할 것을 추천한다. 또한 오답문항은 별도로 정리하여 수능 전 빠르게 훑어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다. 틀린 문제는 또다시 틀리기 쉬우므로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고난도 자료 분석 유형을 위주로 시간 내 풀이할 수 있도록 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자료해석 문제는 특히 시간이 많이 걸리기 때문에 가장 마지막 시간에 풀게 되는 사회문화의 경우 집중력이 저하될 수 있으니, 시간 안배 연습을 충분히 해두도록 하자. 중하위권들은 다시 한번 기초를 점검하라. 탐구영역의 가장 핵심은 언제나 개념임을 잊지 말자. 2점 문항의 경우 개념의 완벽한 이해를 점검하는 문제이기 때문에, 2점 문항은 반드시 맞는다는 생각으로 개념 공부를 완벽하게 하자. 개념 정리는 몰아서 하기보다는 남은 50일 간 꾸준히 반복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개념 정리와 함께 기출 문제로 실전 대비에 임하자. 기출 문제는 수능형 문제의 가장 좋은 본보기로, 반드시 올 6, 9월 평가원 모의고사는 완벽하게 풀어보도록 하자. 단순히 맞고 틀림을 점검하는 것이 아니라, 틀린 문제는 왜 틀렸는지, 어떤 부분에서 막혔는지를 파악하고, 해당 부분에 대한 개념 복습이 다시 한번 철저히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이 현 스카이에듀 사회문화강사 ■한국지리-오답노트는 필수… 시사문제 지도·도표 정리 수능을 50여일 남긴 지금, 수험생들의 마음이 가장 초조해지는 시기다.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것을 변화시킬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인 만큼 가능성과 기대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 한국지리는 올 6월, 9월 모의평가에서 개념의 중요성이 강조된 형태로 출제되어 수능에서도 핵심 개념을 묻는 문항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지리라는 과목 특성상 시사적 흐름파악, 논리적 접근, 사상의 이해 등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지도의 판독, 지명 위치, 그래프와 도표 분석 등이 머릿속에 그려져 있어야 하기 때문에 반복적인 학습이 필요하다. 현 시점에 꼭 필요한 학습 방법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답노트가 꼭 필요하다. 간혹, 시간도 없어 틀린 문제를 정리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이 있는데 방대한 내용을 또다시 반복할 시간은 이제는 없다. 대신 잘 풀리지 않는 문제, 자주 나오는 문제, 중요한 자료 등을 작은 수첩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본인의 약점을 체크하는 식의 오답노트를 만들도록 하자. 둘째, 잘 정리된 지도로 지명을 정리해야 한다. 최근 지리과목에서 특정 지명을 묻는 문제가 많아졌다. 예전 같으면 ‘낙동강 중상류’ 라고 출제되었을 부분이 최근에는 경상북도 도청소재지인 ‘안동’이라고 구체적인 지명을 물어본다. 특히, 공통점이 있는 지역은 조합을 시켜서 정리하는 것이 좋겠다. 예를 들어 석탄박물관이 위치한 곳으로 ‘태백’, ‘보령’, ‘문경’ 세 곳을 함께 외워둬야 한다. 셋째, 인문지리 파트에 시간을 많이 투자해라. 여기서 말한 인문지리는 자원, 공업, 서비스업, 인구, 도시, 지역개발과 같은 단원이다. 단원의 특성상 자료, 그래프, 도표를 많이 사용하는데 최근 자료를 사용하기 때문에 교과서 밖의 자료가 나오는 것이 대부분이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오답노트를 만들어 놓으면 그림과 같은 자료를 보는 감각이 생기기 때문에 이런 문제를 접했을 때 훨씬 수월하게 문제를 풀 수 있다. 따라서 최근 자료를 잘 정리해서 이러한 문제들에 대한 대비 능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예를 들어 ‘에너지 소비구조변화’에서 ‘자원소비량 지수’가 잘 출제되는데, 이 문제는 가장 많이 사용하는 자원을 묻는 것이 아니고 최근에 급부상하는 자원이 무엇인지를 묻는 문제다. 이와 같이 시험장에 들어가기 전에 모든 경우의 수를 생각하여 이 부분을 잘 정리해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인구센서스 통계에 맞춰 낼 수 있는 인구부양비와 외국인 거주자 수, 성비 등은 단골메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마지막으로, 시사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자. 어차피 교과서 안에서 나올 수 있는 문제는 제한되어 있다. 최근 지리적으로 관심을 갖는 사안들을 정리해 봐야 한다. 예를 들어 세종시 이전문제, 통합시 추진(성남, 하남, 광주), 임진강 방류 문제 등의 사안들을 지명과 관련시킨 문제가 많으므로 지도나 도표로 정리해야 할 부분이 많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이 들면서 마음이 급해져 무작정 많은 문제만을 풀게 되는데 50일은 자신의 성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충분한 시간이다. 때문에 단원별로 중요한 부분을 다시 보고 틀리기 쉬운 부분은 되짚어 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은 많은 양의 문제를 푸는 것보다는 개념 정리에 중심을 두고 10일 정도 남겨 둔 상황에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며 감각을 잡는 것을 추천한다. 한만석 스카이에듀 한국지리강사
  • [행정플러스] 중소기업청 새 CI 선보여

    [행정플러스] 중소기업청 새 CI 선보여

    중소기업청은 28일 정책비전 및 고객지향적 가치를 담은 새로운 CI(기업 이미지)를 선보였다.새로운 CI는 중소기업인과 함께 호흡하고 성공을 향해 달리는 역동적 모습과 중소기업 성장의 ‘징검다리’를 형상화했다. ‘S’자형은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Small but Strong), 지원(Support)과 성공(Success)의 첫 글자를 표현한 것이다. 또 파랑(희망), 하늘(무한도전), 초록(상생), 주황(창조), 빨강(열정) 등 각각의 색깔에도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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