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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평사회를 만들자](5)해외에서는 - 영국의 독특한 자격제도

    영국의 자격제도는 학생들에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맘껏 준다.학위 하나로 평생을 우려먹는 학벌 사회와는 달리 자격증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자격제도가 없는 나라는 없다.그러나 효율적으로 활용하지는 못하는 탓에 형식적으로 운영된다.영국은 일반교육과 직업교육의 징검다리로 자격제도를 활용하고 있다.때문에 일정한 교육과정이나 직장 경험을 조건으로 내걸지 않는다.원하면 자격증에 도전할 수 있고 취득하면 하나의 학위처럼 인정된다. 학교 교육에 자격제도를 접목,인적 자원의 사회적 기여를 높이려는 영국의 노력을 살펴본다. |런던 김재천 특파원| 영국의 자격제도의 특징은 자격제도가 학교교육과 밀접하게 서로 연계돼 운영된다는 점이다.학생들은 희망에 따라 대학 진학이나 취업을 위한 자격을 준비할 수 있다.일반 학교교육과 직업교육의 자격을 동등한 가치로 인정한다는 점이 우리와는 다르다. 자격제도를 이처럼 대학 진학을 위한 자격과 연계,운영하는 것이 가능한 것은 일반국가직업자격(GNVQs·General National Vocational Qualifications) 덕분이다.GNVQs는 취업에 필요한 기초 직무수행능력을 강조하면서도 이를 대학 진학에 필요한 학력 자격으로 인정해준다.때문에 학생들은 우리의 수능시험에 해당하는 자격시험인 A레벨을 위한 공부를 할지,직업을 갖기 위한 공부를 할지를 결정,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다.GNVQs자격을 딸 경우 수준에 따라 나중에라도 대학 진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GNVQs과정은 인문·실업계를 망라한 모든 중등교육 기관에서 운영된다.의무교육기간인 16세까지는 국가교과위원회에서 지정한 교과과정을 배워야 한다.그러나 이후부터는 학생의 희망에 따라 학교장 재량으로 GNVQs과정을 밟을 수 있다. GNVQs는 초급과 중급,고급의 3단계로 운영된다.분야에 따라 단계마다 7∼9개 과목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한 과목이라도 일정 기준에 미치지 못하면 그 과목은 다시 시험을 치러야 한다.직업자격이기 때문에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시험으로 연결되는 일련의 코스워크로 구성된다.학생들은 다니고 있는 학교는 물론 직업학교 등을 오가며 교육을 받는다. 영국의 자격은 크게 일반교육과 직업교육을 합쳐 5가지다.일반교육 관련 자격은 고교 졸업시험인 GCSE(General Certificate of Secondary Education)와 대학입학자격시험인 GCE(General Certificate of Education)로 나뉜다.GCE는 A레벨과 AS(Advanced Supplementary Course)로 구별되는데,통상 2개의 AS는 1개의 A레벨로 인정된다. 직업교육 관련 자격은 GNVQs와 국가직업자격(NVQs·National Vocational Qualifications) 등 2가지다.NVQs는 특정 분야의 업무와 관련된 자격으로 실무위주로 교육이 이뤄진다.우리의 자격제도에 해당한다.GNVQs는 NVQs보다 훨씬 포괄적이다.취업에 필요한 기초 직무수행능력을 강조하는 동시에 학력으로 인정한다. 예를 들어 여행업의 경우 NVQs가 여행 실무를 위한 자격이라면 GNVQs는 여행업에 종사하기 위한 준비자격에 해당한다.일정 수준의 GNVQs를 땄다면 관련 분야의 비슷한 수준의 NVQs 또는 GCE,GCSE의 학력을 인정해준다.관련 대학의 학과에 진학하거나 석사 학위에 도전할 수도 있다.GNVQs가 직장과학교를 오갈 수 있는 징검다리 역할을 하는 셈이다. GNVQs가 도입된 것은 지난 92년.80년대 말 중등교육 과정을 마친 학생들의 취업률이 크게 떨어지면서 직장도 학교도 다니지 않는 16∼19세 학생들을 구제하기 위해 마련됐다.그러나 이를 위해서는 그동안 사회적으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던 실업계 자격증에 대해 인문계열 자격과 동등한 대접을 해주는 것이 필요했고,이는 상호 옮겨다닐 수 있는 통로를 마련,장벽을 없애게 된 계기가 됐다.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직업현장에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고 있던 NVQs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였다. GNVQs는 최근 V-A레벨(Vocational A-Level)로 바뀌고 있는 추세다.대학 진학에 필요한 시험인 A레벨과 마찬가지로 특정 분야의 직업에 필요한 자격시험으로서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서다.대학 진학에 필요한 자격시험인 A레벨도 점차 구체적인 직업에 필요한 3∼6과목의 점수를 요구하는 직업관련 자격으로 분화되고 있다.인문계와 실업계를 가리지 않고 구체적인 직업에따라 자격화되고 있는 셈이다. 자격·교육과정공사(QCA) 홍보담당 앤 하퍼(Ann Harper·여)는 “수시로 변모하는 기업들과 직업의 변화에 맞춰 영국의 자격제도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면서 “인문계·실업계를 가리지 않고 체계적인 직업훈련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것은 GNVQs(V-A레벨) 덕분”이라고 소개했다. patrick@ ■英 자격·교육과정공사 루스 존스 자문위원 영국 자격·교육과정공사(QCA) 정책자문위원인 루스 존스(Ruth Jones·41)는 GNVQs(V-A레벨)의 가장 큰 성과로 ‘학생들이 원하는 것을 학교에서 할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대학 진학이 아닌 다른 길을 가려는 아이들을 학교가 도와준다는 설명이었다. “영국에서는 만 16세가 되면 학생 스스로 배울 것은 다 배웠다고 생각합니다.학교를 떠나거나 직업학교에 가서 돈을 버는 것을 매력적으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학교에 남아 자격증을 통해 원하는 것을 할 수 있게 되면서 학생들의 만족도도 높아졌습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대학 이외에 다양한 기회를 준다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는 데 이견은 없다.”고 했다. 그렇다고 이러한 제도가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한 차례 시험으로 끝나는 A레벨과는 달리 학습과 평가가 계속 이어지는 여러 차례의 코스워크로 구성돼 있는 탓에 관리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다.그는 “학생 개인에게는 학교에서 다양한 분야를 공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사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이 된다.”면서 “이런 문제들을 합리적으로 해소하는 것이 남은 숙제”라고 말했다. 그는 대학 진학에만 매달리는 한국 교육의 실정에 대해 “영국도 한국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예전과는 달리 점차 이곳에서도 한국처럼 대학 진학을 선호하는 성향이 적지 않습니다.취업 때문입니다.” 예전에는 A레벨 2과목의 성적만 있어도 직장을 구하기 어렵지 않았지만 몇 년 전부터는 A레벨 3과목의 자격이 있어도 취업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했다.몇 년째 취업난이 이어지다 보니 기업들도 대졸자 채용을 선호하기 때문이다.그는 “10년 전에는 19세 학생의 8%만 대학에 진학했지만 지금은 30%로 늘었다.”고 소개했다.그는 “어느 나라 부모가 자식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대학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겠느냐.”고 했다.부모 마음이라면 어려서부터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직업교육을 원하지는 않는다는 ‘만고불변의 진리’였다.그러나 그는 “이러한 엄연한 현실을 부인하는 것이 아니라,대학 진학만이 아닌 수많은 다른 길도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기회를 주는 것이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필요하다.”고 했다.가능성이 무한한 아이들에게 대학 진학만이 유일한 길인듯 강요해서는 안 된다는 지적이었다. ■英 QCA는 자격·교육과정공사(QCA·Qualification and Curriculum Authority)는 정부 기관이다.예산은 정부 기금이지만 운영은 독립적이다.5∼14세의 교과과정과 15∼18세 학생들이 치르는 모든 시험을 관리한다.우리의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해당한다.각종 공식 시험을 전반적으로 감시·감독하는 것은 물론,교과과정을 연구,제공하고 사후 평가하는 것이 주 업무다. 시험기관은 따로 있다.현재 영국 내 시험출제기관은 OCR와 에덱셀(Edexcel) 등 줄잡아 50여곳으로 모두 민간이 운영하는 비영리기관이다.대학 진학시험을 출제하는 곳은 4∼5개.나머지는 직업교육 관련 출제 기관이다. 지난해 10월에는 QCA에 이들 기관을 관리·감독하는 것은 물론 감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이 의회에서 통과돼 위상이 한층 높아졌다.시험 출제기관들의 난립으로 난이도 조절에 실패한 데 따른 조치였다. QCA가 처음 문을 연 것은 지난 97년 10월.같은 해 ‘97교육법안’(The Education Act 1997)이 통과되면서 교육과 훈련의 질을 높이는 동시에 둘 사이의 교육과정을 일치시키기 위해 설립됐다. 최근 QCA는 새로운 실험을 시작했다.민간 시험은 물론 국가에서 주관하는 시험까지 인터넷으로 실시하는 ‘온라인 시험 시스템’이다.우리와는 달리 답안지를 우편으로 배달하는 방식이다 보니 잃어버릴 가능성도 높은데다 채점도 번거롭기 때문이다.시험의 내용은 21세기를 넘나드는데 형식은 19세기의 구태를 벗어나지 못한다는 내부 지적에 따른 것이다. 온라인 시험은 지역마다 설치된 시험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시험을 치르고 중앙 채점센터에서 온라인으로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QCA관계자는 “인터넷이 발달된 한국 업체와도 기술적으로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고 밝혔다.
  • 美.中.日 언론 盧취임 반응 “北核·한미관계 불확실” 보도

    “젊은 세대들과 유대감” 축하속 일부 우려 언급 美·中·日언론 盧취임 반응 |도쿄 황성기·워싱턴 백문일·베이징 오일만특파원|해외 언론들은 주요 뉴스로 노무현(盧武鉉) 새 대통령의 취임 사실을 보도하는 가운데 일부에선 우려섞인 축하를 보내기도 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나 USA 투데이 등 일부 미국 언론들은 한·미 관계나 북한 핵문제 해결 전망과 관련한 ‘불확실성’을 언급하기도 했다. ●워싱턴 워싱턴 포스트는 24일 ‘빈곤에서 대통령직까지’라는 제목과 ‘후임지도자는 한국에는 새 종류의 정치인-그리고 미국에는 불확실성(Uncertainty)’이라는 소제목을 달고 노 대통령의 성장과정과 경력,그리고 일각의 우려를 소개하는 서울발 기사를 게재했다.이 신문은 조지 W 부시 행정부에 가장 큰 질문은 노 대통령의 외교정책 의제라면서 노 대통령은 북한에 대한 백악관의 강경노선에 동참하기를 거부했다고 말했다. USA 투데이는 “노가 25일 대통령 취임을 준비하는 가운데 그가 아직 황금시간대를 위한 준비가 돼 있지 않다는 우려가 점증하고있다.”고 주장했다. USA 투데이는 이날 “자수성가한 변호사출신의 노 대통령은 직선적이며 허식을 극히 싫어할 뿐 아니라 미국에 대해 의심쩍어하는 젊은 세대들과 마음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유력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3월3일자)에서 노 대통령을 커버스토리로 다뤘다.타임은 노 대통령이 취임하자마자 북한 핵문제와 한미 관계,재벌개혁 등 안팎으로 골치아픈 현안들에 직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이징 관영통신인 신화사는 노 대통령의 취임사를 소개하면서 “북한이 핵무기 개발을 포기할 경우 본격적인 경제협력을 약속하는 등 북한과의 관계개선에 주력할 것을 공표했다.”고 전했다.하지만 중국 언론은 노 대통령을 “미국을 한번도 방문하지 않은 한국의 첫 대통령”이라면서 “국제 문제를 처리하는 면에서 아직 ‘새내기(新手)’”라고 지적했다. ●도쿄 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은 “북한 핵문제,반미감정 확산에 따른 한·미관계 조정,소수 여당의 취약한 정권기반,대북 송금의혹,대구시 지하철 참사 등 사회적 불안 등 내외에 많은 난제를 안고 출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도 노무현 정부가 북한의 위협에 직면해 있으며,대구지하철사고 등으로 인해 사회에 침전되어 있는 불안감을 조기에 일소해야 하는 무거운 짐을 짊어진 채 출발할 수밖에 없게 됐다고 진단했다.산케이(産經)신문은 “한국 정계의 세대교체가 인상 깊지만,정치수완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marry01@
  • 인터넷대란/말 아끼는 정통부

    ‘1·25 인터넷 대란’으로 IT강국의 이미지가 크게 손상된 가운데 보안업체의 공(功)과 정부의 과(過)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다. 특히 사건이 발생한지 나흘이 지난 28일 현재 기민하게 움직이는 보안업체와 달리 주무부처인 정보통신부는 오히려 ‘말’을 아끼고 있어 ‘나는 보안업체,기는 정부’라는 비아냥까지 나오는 실정이다. ●보안업체,“원인 분석부터 해결책까지” 실제 하우리,안철수연구소 등 바이러스 백신 및 정보보안 전문업체의 활약상이 두드러졌다. 특히 하우리,안철수연구소는 발생 직후부터 비상대책반을 가동하면서 원인 파악에 진력해 웜 바이러스로 확인,자사 홈페이지 등에 패치파일 설치 및 다운로드 방법 등을 자세히 공지해 해결책까지 내놓았다. MS-SQL 서버를 판매한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는 아직까지도 정확한 이유를 발표하지 못하고 있다. 하우리는 이어 28일 자신들이 확인한 보다 정확한 ‘원인’을 공개했다.대란을 야기한 웜 바이러스가 MS-SQL 서버뿐 아니라 윈도 시스템을 사용하는 다른 서버도트래픽 급증의 도구로 활용했다는 것이다.하우리의 진단은 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다. ●당국은 “우왕좌왕” 반면 주무부처인 정통부의 대응은 사뭇 아쉬움을 준다는 지적이다. 정통부는 산하 기관인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에 처음으로 대란 징후가 보고된 25일 오후 2시10분부터 원인 분석 작업에 들어갔다.3시30분에는 긴급대응팀(CERT)을 가동,4시쯤 웜 바이러스가 MS-SQL 서버의 보안 취약점을 뚫고 KT의 DNS(도메인네임시스템)에 침입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후의 대처에는 문제를 드러냈다는 지적이다.이 사실을 국민에게 신속히 알려야 함에도 이를 간과,상당수 기관이나 통신업체 등이 대상 서버만 치유하면 되는 해킹으로 알고 안일하게 대처한 계기를 준 것이다. 네티즌들은 대란이 완전히 마무리되지 않았음에도 정통부가 ‘KT 혜화전화국의 DNS 서버의 패킷급증 원인분석’ ‘인터넷 보안강화 법개정 추진’ 등 한가로운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는 사실도 꼬집고 있다. 박홍환기자 stinger@kdaily.com ◆국회 정보통신위 중계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는 28일 이상철(李相哲) 정보통신부 장관을 출석시킨 가운데 회의를 열고 인터넷 대란의 원인과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정부책임이 컸다는 데 여야가 한목소리를 냈으나 인터넷 업계와 사용자의 보안불감증도 문제였다는 의견도 많았다. 민주당 이종걸(李鍾杰) 의원은 “정통부가 수억원을 들인 경보시스템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다.”면서 “원인 진단도 민간업체가 먼저 했다.”고 질책했다.이 의원은 보안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사이트와 프로그램 제공자를 처벌하는 법도 검토하자고 주장했다.같은 당 허운나(許雲那) 의원은 백신 프로그램의 설치 의무화를 제기했다. 같은 당 박상희(朴相熙) 의원은 “인터넷 서비스업체들이 보안과 서버기술에 투자가 인색했다.”면서 “특히 DNS서버가 KT 등에 집중돼 피해가 컸다.”고 진단했다.한나라당 김형오(金炯旿) 의원도 서울 혜화전화국에 집중된 시설의 분산 방안을 촉구했다. 재발방지를 위한 제언도 쏟아졌다.한나라당 권영세(權寧世) 의원은 “백신을 공공재화하자.”면서 “신종 바이러스는 사용자의 의지와 상관없이 감염되기 때문에 국가가 비용을 충당할 때가 됐다.”고 주장했다.민주당 남궁석(南宮晳) 의원은 “세계 유수 IT업체들은 ‘듀얼(dual) 시스템’을 통해 똑같은 시스템을 하나 더 갖고 있다.”며 “고베 지진과 9·11테러 때 위력을 발휘했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김진재(金鎭載) 의원은 “선진국이 IT관련 예산의 8%를 정보보호에 쓰는데 우리는 고작 0.5%”라며 증액을 요구했다.같은 당 박진(朴振) 의원은 “새로운 기구를 만들기보다는 한국정보보호진흥원 등 기존 기관을 활용해야 한다.”고 제의했다. 이에 이 장관은 정보보호 예산을 2배 이상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규모가 큰 정보화사업 시행 때는 ‘정보보호영향평가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백신업체 안철수연구소의 안 사장도 출석해 “정보보호 예산의 전용을 막아달라.”고 주문했다.하우리의 권석철 대표는 “미국의 루트 네임서버도 다운됐다.”며 “한국 상황만 과장보도하지 말았으면 한다.”고 부탁하기도 했다. 박정경기자 olive@
  • 전자정부 통합보안관제실 개통

    행정자치부는 12일 전자정부의 핵심 인프라인 정부고속망과 민원서비스혁신사업(G4C) 시스템을 해킹과 바이러스,사이버테러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침입·차단시스템과 바이러스 방역시스템 등의 첨단 보안장비를 갖춘 통합보안관제실을 개통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중앙·과천·대전청사 등 각 센터별로 분산 관리하던 정보보안업무를 중앙에서 통합관리하게 됨에 따라 24시간 해킹과 바이러스 등을 감시할 수 있으며,해킹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부부처간의 상황전파와 공동대응이 가능하게 됐다. 또 전자정부시스템의 안정성과 보안성이 크게 강화되면서 국민들의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적극 보호할 수 있게 돼 전자정부사업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행자부 관계자는 “최근 해킹과 바이러스 등 사이버 범죄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국민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면서 “내년에는 해킹과 사이버테러 등에 공동으로 대응할 수 있는 ‘침해사고공동대응팀(CERT)를 별도로 만들어 정보보호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현석기자 hyun68@
  • 문화광장/ 콘서트

    口2002 박효신 콘서트= 29일 오후8시,30일 오후7시 잠실실내체육관(02)336-1036.12월 21일 오후7시30분 부산 BEXCO(051)266-5171.(사진) 口예레미 2002 히스토리 라이브 =23일 오후7시 정동문화예술회관(02)566-3973. 口조하문의 ‘concert in conversion’= 23일 오후 4시·7시,24일 오후4시 서울 교육문화회관 대극장(02)383-6490∼1. 口장미화 데뷔 30주년 디너쇼= 26일 오후6시 메리어트호텔 밀레니엄홀(02)722-2022∼3. 口조용필 콘서트 2002= 12월7∼14일 오후7시30분(월 쉼)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02)580-1300.
  • 28~새달1일 대니 정 콘서트, 색소폰 선율타고 사랑고백 하세요

    재즈팝 색소포니스트 대니 정(25)이 오는 28일부터 새달 1일까지 서울 종로5가 연강홀에서 ‘Lovers’ concerto’를 주제로 콘서트를 갖는다. 그는 1999년 싱글 ‘Reflections’로 한국인으론 처음 빌보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 올라 화제가 된 뮤지션.국내에서는 보기 드물게 스무드 재즈와 애시드 재즈를 추구한다는 점도 이채롭다.지난해 크리스마스 때 예술의전당에서 가진 공연은 전회 매진됐다. 주최측은 매 공연에 한 커플씩 뽑아 그의 연주를 배경으로 무대 위에서 연인에게 사랑을 고백하도록 한다.참여를 원하면 셀 인터내셔널 사이트(www.ecell.co.kr)에 접수하면 된다.28·29일 오후8시,30일 오후 4시30분·8시,12월1일 오후 3시·6시.(02)525-6929. 채수범기자 lokavid@
  • 美 FRB 금리인하 배경과 전망/ 소비심리 회복 겨냥 디플레 우려 풀릴듯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6일 연방기금 금리를 0.5% 포인트 전격 인하한 것은 두가지 측면에서 생각할 수 있다.경기를 반드시 회복시키고 말겠다는 의지 표현과 현재의 경기 상황이 극도로 좋지 않다는 FRB의 간접 표현이다.월가는 두가지를 모두 고려하다 결국 긍정적인 요인을 중시했다. ◆점증하는 불확실성 월가는 당초 0.25% 포인트 인하를 예상했다.FRB의 지역 총재들도 1.75%의 금리도 충분히 낮다고 말했다.그러나 FRB는 최근 경기지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려면 0.25% 포인트로는 불충분하다고 생각,‘충격 요법’을 강구한 듯하다. 특히 9년만의 최저치로 떨어진 소비자 신뢰도에 상당한 고심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실질적인 소비지출의 하락으로 나타날 경우 기업투자의 침체와 맞물려 미경제는 재하강할 게 뻔하다고 판단했다.실업률은 5.7%로 높아졌고 산업생산도 2개월 연속 후퇴,소비·생산·고용이 동반 하락하는 악순환에 빠질 가능성을 우려했다.FRB는 ‘점증하는 불확실성(greater uncertainty)’이라고 표현했다.이같은 불확실성은 특히 지정학적 위험에 부분적으로 기인한다고 덧붙였다.이라크 전쟁과 미국에 대한 추가테러의 가능성을 말한다.기업들이 신규투자를 꺼리고 재고를 줄이는 요인이기도 하다.현재 평균 재고 수준은 1.34개월치로 기업이 이 정도로도 소비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판단할 만큼 경기가 얼어붙었다는 의미다. ◆추가 금리인하 없을 것 올해로는 처음이지만 지난해 1월 3일 이후 12번째 금리인하다.그러나 FRB는 더 이상의 금리인하는 없을 것을 분명히 시사했다.이날 성명에서 “경기의 추가적인 약세와 가중되는 인플레이션의 가능성 사이에서 위험은 균형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이는 1961년 1.17%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인 1.25%의 금리가 일시적이며 더 내릴 가능성은 없다는 뜻으로 해석된다.전문가들은 예측가능한 장래에 다시 오를 가능성을 함축하고 있으며 내년 중반을 전후해 금리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FRB의 이번 조치는 즉각적인 경기부양 효과보다 소비자 신뢰 회복을 겨냥했다는 분석이다.당장 연말 연휴시즌의 소매지출증가를 통해 경기 회복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는 것.노무라증권의 데이비드 레슬러 선임 경제학자는 “금리를 내리지 않아도 경제는 스스로 회복되고 있다.”며 “FRB는 경기 정체 기간을 조금이라도 단축시켜 불안한 소비심리를 안정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말했다.동시에 런던과 유럽연합(EU)등 각국 중앙은행이 금리인하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금리인상을 억제하는 요인으로 작용케 하는 효과도 기대했다고 볼 수 있다. ◆월가의 이중적 반응 뉴욕증시의 주가는 금리인하 발표가 있자 큰 폭으로 올랐다.그러나 FRB가 경기를 예상보다 심각하게 본다는 인식이 퍼지면서 급락했다.장 마감을 앞두고 0.5% 포인트 인하는 소비지출에 활력을 줄 만큼 충분하다는 분석이 다시 팽배하면서 사자 주문이 이어졌다. 결국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08% 오른 8771.70으로,나스닥 종합지수는 1.27% 상승한 1418.97로 마감했다. 월가에서는 이번 금리인하의 효과를 속단할 수 없으나 물가하락(디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는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일각에서는금리인하 효과가 2·4분기부터 경기상승 국면과 겹쳐지면서 미 경기가 완전히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mip@
  • GM대우 첫車 라세티 오늘부터 주문 하세요

    GM대우오토앤테크놀러지(GM대우차)가 2년여에 걸쳐 개발한 준중형 승용차의 차명을 ‘라세티(LACETTI)’로 결정,5일부터 주문 계약을 받는다. ‘J-2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개발된 라세티는 1500㏄급으로 중형 승용차 수준의 고급스런 외관과 실내공간을 확보했다.저중량·고효율의 최신형 자동변속기와 1.5ℓ급 E-TECⅡ 엔진을 장착,동급 최고의 연비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고장력 강판 사용비율을 40%로 늘리고 충돌시 승객의 안전을 위해 서바이벌 존(Survival Zone)을 구축,안전성을 높였다. GM대우차는 5일부터 군산공장에서 라세티의 양산에 나서 오는 21일 개막되는 ‘2002 서울모터쇼’에 출품한 뒤 25일 본격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내년부터는 마티스를 내세워 인기몰이에 성공한 서유럽 자동차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에 나설 방침이다. 관계자는 “라세티는 강력하면서도 원기왕성하다는 의미의 라틴어 ‘LACERTUS’에서 따온 이름”이라며 “판매가격은 890만∼1260만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여경기자 kid@
  • 럼즈펠드 ‘北 핵보유’잇단 발언/ 美 ‘이라크 다음은 북한’ 암시

    (워싱턴 백문일특파원) 도널드 럼즈펠드 미 국방장관이 잇따라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지칭,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16일 국방부 정례 브리핑에 이어 18일 미 하원 군사위원회 증언에서 그는 “북한은 ‘거의 확실히(almostcertainly)’ 핵무기를 갖고 있고 미국 대륙의 대부분에 도달할 수 있는 미사일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부시 행정부 수뇌부가 북한을 핵 보유국으로 단정한 것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북한의 핵 보유 가능성은 수차례 거론됐다.지난해 12월 공개된 북한의 핵개발 관련 자료에는 중앙정보국(CIA) 자문기관인 국가정보위(NIC)가 1990년대 중반에 이미 북한이 핵무기 1∼2기를 생산했다고 판단한 것으로 돼 있다.지난 1월 미 의회보고서도 북한은 조잡하지만 핵무기를 최대 5∼6개까지 개발할 수 있는 ‘물질’을 갖고 있다고 분석했다. 럼즈펠드 장관 역시 지난해 8월 모스크바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은 최고 4∼5개의 핵탄두를 생산할 수 있는 플루토늄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국방부 관계자는 앞서 장관의 브리핑 발언은 새로운 게 아니라고 해명했지만 럼즈펠드 장관이 18일 의회에서 준비된 연설을 통해 북한의 핵 개발과 위협을 ‘가능성’이 아닌 ‘현실적 문제’로 업그레이드시킨 점은 의도적인 것으로 보인다.북한이 1년 사이에 핵무기를 생산하지 않았다면 과거에 핵무기를 개발했다는 확정적인 정보를 미 정보당국이 최근에 입수했다는 얘기다.물론 이라크 공격 여부가 최대 현안이기 때문에 북한을 직접 겨냥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 ‘악의 축’ 국가들에 대한 부시 행정부의 정책방향을 가늠케해준다. 특히 북·일 정상회담으로 한반도 주변에 대화의 기류가 형성되는 시점에서 미국이 북한의 핵 보유 문제를 들고나온 점은 눈여겨 볼 대상이다.김정일-고이즈미의 평양 선언을 겉으로는 환영하지만 북한의 핵 문제가 국제적으로 검증받기 이전에는 대북 경제지원이 있을 수 없다는 부시 행정부내 강경파의 입지를 대변한다고도 볼 수 있다. 리처드 바우처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북·미 대화가 재개될 경우 실질적 이슈는 ‘핵 문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9·11테러 1주년을 계기로 2단계 대테러 전쟁에 박차를 가하는 부시 행정부가 ‘포스트 이라크’의 대상으로 북한을 겨냥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북한이 핵 사찰을 계속 거부하면 경수로 지원 중단뿐 아니라 이라크에 했던 것처럼부시 행정부가 강공책을 구사할 것이라는 얘기다.2003년 한반도 위기설도 여기에 근거한다.국무부 관계자는 일본인 납치사건 시인이나 요도호 납치범인적군파의 일본 송환만으로는 북한의 태도를 긍정적으로 판단하기에 충분치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mip@
  • 맥도널드·버거킹 피소 발암물질 은폐 혐의로

    [로스앤젤레스 블룸버그 연합] 세계적 패스트푸드 체인업체인 맥도널드와 버거킹이 5일(현지시간) 자사의 ‘프렌치 프라이’에 암 유발 화학물질이 함유되었을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숨겼다는 혐의로 환경단체로부터 제소를 당했다. ‘독(毒)성 교육 및 연구협회(CERT)’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법원에 제기한 소장에서 “양사는 제조업체로 하여금 위험한 화학물질의 포함 사실을 소비자들에게 경고토록 규정한 캘리포니아 주민제안 규정을 어겼다.”며 “지방질녹말 음식을 고온에서 요리할 때 플라스틱과 접착제 원료로 사용되는 ‘아크릴아미드’라는 암유발 의심 물질이 생성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 네티즌 마당/ “외모 지상주의에 돌을 던져라”

    “맨 얼굴은 찍지 마시라요.”8·15 민족통일대회에 참가한 북한 예술단원들이 화장을 하던 중에 기자들에게 했다는 말이다.이처럼 아름다움에 대한 본능은 남과 북이 다를 리 없다.요즘 우리 사회를 이해하기 위한 키워드 중 하나가 ‘외모지상주의’를 가리키는 ‘루키즘(Lookism)’이란 단어다.대학가방학에 맞춰 고개를 든 이 말은,얼마 전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한국 등 아시아 국가의 성형수술 붐을 기사화한 뒤로 유행어가 되었다.그러나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비판론도 높다.특히 기성세대로 갈수록 거부반응이 더욱 커진다.그렇다면 네티즌들은 이런 외모지상주의,특히 성형수술 붐에 대해 어떻게생각할까.포털사이트 야후(kr.yahoo.com)의 토론플라자에는 외모지상주의에관한 논쟁이 베스트토론방에 오를 정도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토론장의 네티즌들은 대부분 외모지상주의와 그 수단이라고 할 수 있는 성형수술에 비판적 견해를 보이고 있다.13∼43세 여성 68%가 “외모가 인생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답변했다는 최근의 여론조사결과를볼 땐 의외의 결과다.ID가 nesow인 네티즌은 “자기 어머니를 밉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결혼해서 살다보니 남편의 외모보다는 느낌,분위기가 더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라는 경험담을 내세우며 외모에 집착하는 풍조를 비판했다. ID kaimrush는 “아무리 대단한 외모를 가진 여성을 만났더라도 그 여성의 어투에서 상스러움이나 무뇌아의 징조가 나타난다면 어떤 남자도 그 여자를 잡기 위해 열을 올리거나 목숨을 바치지 않을 것”이라며 외모보다는 품성이 우선임을 강조했다. 외국에 산다는 jymonica라는 네티즌은 “일본에서는 ‘한국이 성형대국’이라는 특집방송을 자주 볼 수 있다.”며 “너도나도 똑같이 쌍꺼풀 수술을 하고 코를 높여서,공장에서 나온 제품 같은 얼굴을 할 것이 아니라 자기의 매력을 가꾸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wjftpalska83라는 네티즌은 “성형수술하는 여성들 중에는 성형중독증에 걸려서 수술받기를 반복하는 경우가 상당수라는데 이것은 외모의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인 문제다.”라고 꼬집고 “부디 자신의 외모를 인정할 줄 알고 거기서 참다운 미를 발견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ID notcertainty는 “외모가 자신감을 얻게 하는 긍정적 효과가 있고 남들에게 예쁘게 보이면 좋은 것이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그 정도의 효과에 그쳐야 한다.외모를 가지고 사람을 평가하고 외모에 지나치게 집착한다면 정말 중요한 걸 놓치게 된다.”고 밝혔다. 소수의견이기는 하지만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옹호도 만만치는 않다.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네티즌들은 “현대사회에서 외모 또한 그 사람의 경쟁력”이라며 무조건 비난할 일만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ID colorminkr는 “남성이건 여성이건 못생긴 사람에게 호감이 덜 간다고 하는 것을 뭐라고 할 수는 없다.”며 “상대방의 호감을 사기 위해 성형하는 것도 자기 마음이기 때문에 콤플렉스를 없애기 위한 것이면 상관없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neogameofdeath라는 네티즌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외모가 뛰어난 경우 더많은 보수와 이윤을 얻을 수 있는 업무에 종사할 확률이 높다.”고 전제하고 “현실적으로 외모도 경쟁력”이라고 주장했다.그러나 그는 “성형수술을 한 사람들의 외모가 다 비슷해진다면 그것이 과연 미로서의 가치라고 할 수있겠느냐.”며 미의 기준이 획일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경계를 나타냈다. 한편 외모지상주의에 대한 찬반을 떠나,이런 현상을 어쩔 수 없이 발생하는 사회적 병폐의 하나로 진단하며 공동의 노력으로 치유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ID가 dlennon3인 네티즌은 “오직 돈만이 만능 키로 작용하는,그리고 모든 가치를 대체하는 사회풍조 속에서 이러한 병폐들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하고 “모든 이의 다양성이 존중받고 인간의 존엄성이 엄격히 지켜지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sagang@
  • 콘서트/ 크랜베리스 데뷔 10주년 기념공연 등

    ◇크랜베리스 데뷔 10주년 기념공연 =최근 5집 ‘Wake up and smell the coffe’를 발표한 크랜베리스의 첫 내한공연.19일 오후7시30분 잠실 실내체육관.1588-1555. ◇김성면 심야 콘서트 =K2 멤버.‘시간을 거슬러’등 신곡과 ‘슬프도록 아름다운’등 히트곡 선사.김동욱 성시경 박혜경 등 찬조출연.16일 밤12시 서울워커힐호텔 가야금홀.(02)783-1662. ◇김광진의 상상이상= ‘동경소녀’등 4집에 수록된 신곡과 ‘마법의 성’‘편지’등 히트곡.이승환 윤종신 유희열 등 화려한 게스트.17·18일 오후6시 건국대 새천년관 대공연장.1588-1555. ◇김정민 ‘He story concert’ =‘정상에서’등 5집 수록곡 위주의 레퍼토리.15일 오후 3시·7시 인천 서구문화회관.(032)811-7403.
  • 공공기관 해킹피해 눈덩이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교육기관 등 공공기관의 해킹 피해가 해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가 우려된다. 국민생활과 밀접한 각종 자료를 관리하고 있는 정부 및 공공기관의 행정망이 해킹이나 사이버테러 등으로 마비될 경우 심각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11일 행정자치부·국가정보원·경찰청 등에 따르면 올들어 공공기관에서 발생한 해킹사고는 지난 6월7일 현재 581건으로 집계됐다.특히 공공기관의 해킹사고는 98년 8건,99년 18건,2000년 102건,지난해 507건으로 해마다 2∼5배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피해 실태- 올초 서울 A구청과 강원도 B시청 등 공공기관 168곳이 유럽지역의 해커 22명에게 해킹을 당했다.A구청은 국내 최고의 ‘방화벽’(보안시스템)이 설치돼 있었지만 시스템 내부는 물론 방화벽 자체가 해킹을 당하기도했다.지난 6월 월드컵대회 기간에는 정부가 대책반을 편성해 해킹을 집중 감시했으나 ‘인피델즈’(infidelz)라는 국제 해커그룹이 일부 정부기관의 홈페이지를 해킹,음란한 사진과 글을 올려놓기도 했다. 피해는 주로 방화벽이 설치되지 않은 초·중·고교와 대학교 등 교육기관에서 전체의 81.8%인 475건이 발생했다.이어 지방자치단체가 8.4% 49건,공공연구기관 및 산하기관이 4.4% 26건,중앙행정기관 6건 등의 피해를 봤다. ◆해킹유형과 문제점- 해킹은 홈페이지 변조를 비롯,시스템에 접근하기 위한 비밀통로인 ‘백도어’ 등 불법프로그램 설치,대용량의 쓰레기 메일인 ‘스팸메일’ 공격,서비스 거부공격,스캐닝 공격 등 다양하다. 특히 과거에는 소규모 해커들이 ‘○○기관을 해킹했다.’는 식의 자기과시용이 많았으나,점차 해커들이 조직화되면서 정보·자료 유출과 사이버테러로까지 발전하고 있다.심지어 일부 시스템은 각국 해커들의 회합장소 또는 해킹 연습장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 관계자는 “최근 공공기관이 다른 나라 사이트해킹을 위한 중간 경유지로 활용되기도 해 국제적인 망신과 함께 외교적인 분쟁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대책- 해킹이 급증하는 것은 대외에 과시하기좋고 성과가 명확한 홈페이지 구축 등 정보화 추진에는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지만 정보보호 분야에 대한 투자는 인색하기 때문이다.그러나 이제는 정보가치와 중요도를 감안할 때 보안시스템의 강화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행정자치부 관계자는 “정부고속망 및 지방행정정보망에 300여개의 방화벽과 50여개의 침입탐지 시스템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해킹기술이 보안기술을 앞서가면서 피해가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어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보안담당자와 보안시스템을 강화해 해킹피해가 줄고 있지만 예산과 인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수시로 바이러스·해킹 경보를 내려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해킹에 대한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보안 네트워크인 CERT(긴급대응 전문팀) 구축 등을 검토중”이라고 덧붙였다. 조현석기자 hyun68@
  • 콘서트/hot&cool 등

    ◇hot&cool= ‘잘 가요’를 히트시킨 정재욱의 2집 마무리 콘서트.새달 3일오후 4시·7시30분,4일 오후6시,성균관대 600주념 기념관.문의(02)332-3838 ◇Subway concert 必!! 중독…= 서브웨이의 보컬 조성민은 과거 015B에서 ‘연인’‘단발머리’등을 히트시킨 모던록의 선두주자.새달 10일 오후 4시30분·8시,11일 오후6시.문의1588-1555(7890) ◇은지원 1st 콘서트 =젝스키스 출신인 가수 은지원의 첫 콘서트.새달 1·2일오후7시30분.3일 오후 4시·7시30분 코엑스 오디토리움.문의(02)337-8474
  • 발라드 황제 ‘마음씨도 천사’

    ‘선행 가수’로 불리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납량특집 이색공연을 펼친다.오는 27∼28일 오후7시30분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갖는 ‘도심 속의 섬’콘서트가 그것.화산·대형폭포 등 다양한 세트를 설치해 바캉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무대와 시원한 노래를 통해 팬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사한다는 뜻에 따라 마련한 자리다. 콘서트를 기획한 좋은콘서트(www.goodconcert.com)측은 무대 색상을 한여름 분위기에 맞게 파란색으로 정하면서 참여하는 모든 관객에게 파란색 옷이나 띠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러빙 유’‘사랑해도 헤어질 수 있다면’등 올초 발표한 8집 앨범 수록곡들을 중심으로 ‘미소 속에 비친 그대’등 지난 13년동안 히트한 노래들을 들려준다. 신승훈은 공연 수익금중 4000만원을 백혈병 어린이 4명의 수술비로 내놓는다는 뜻을 밝히고 이달 초 서울대병원 소아병동을 찾아 기금 약정서를 전달했다. 그는 “지난 92년 심장병어린이 돕기 무대에서 노래 5곡을 부르고 받은 돈으로 한 생명이 살아났다.”면서“내가 노래를 불러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사실에 감명받아 계속 아이들을 돕기로 결심했다.”고 밝혔다. 신승훈은 소년소녀가장돕기 운동을 후원하는가 하면 근육병환자돕기를 위한 콘서트에 출연료 없이 참여하는 등 선행을 펼쳐왔다. 주현진기자
  • 통신시설 침해사고 대응팀 발족

    정보통신부는 28일 전국 2800여개 우체국에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한 침해사고 대응팀을 발족시켰다. 정통부는 내년까지 각 우체국의 정보통신 기반시설에 대해 PC보안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통합보안관제시스템(ESM)을 구축할 계획이다. 정통부의 침해사고대응팀(MIC-CERT)은 전국 규모의 정보보호 종합상황실로 운영된다. 정통부는 주요 정보통신 기반시설로 지정된 우체국 금융시설과 부내 모든 기반시설의 취약점을 분석·평가해 보호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아울러 현재의 공무원증을 스마트카드 기반의 디지털 ID카드로 전환,생체인식 등의 신기술을 적용한 보안관리 등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또 우체국금융 등 모든 업무에 대해 제3의 장소에 백업센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박대출기자 dcpark@
  • e월드컵으로 ‘사이버월드 리더’ 우뚝

    ‘e월드컵으로도 우뚝 선다’ 오는 5월31일 개막되는 2002한일 월드컵은 우리나라에 또하나의 선물을 안겨줄 것같다.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킬 갖가지 최첨단 통신을 통해 정보기술(IT)강국으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기 때문이다.정부는 물론 통신분야 공식 스폰서인 KT는 한치의 오차도 없이 IT분야 지원대책을 마련하느라 여념이 없다. [최첨단 IT 서비스 총출동] 정보통신부와 KT는 ‘초고속 인터넷 세계 1위’라는 IT강국의 위상에 걸맞게 첨단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특히 KT는 공동 개최국인 일본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이버 월드 리더’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먼저 무선랜(LAN)서비스가 전세계 보도진에게 제공된다.이동하면서 자유롭게 최대 11Mbps의 초고속으로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다.10개 월드컵 경기장,국제미디어센터(IMC),주요월드컵 지정호텔 등에 설치된다. 휴대폰과 휴대형 단말기(MP4)로 동영상 서비스(VOD)도 가능하다.수도권과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축구 팬이나 대회 참가자들에게 제공된다.휴대폰으론 최대 2.4Mbps,MP4로는최대 8Mbps의 속도가 구현된다. IMT-2000,즉 동영상 이동전화 서비스 역시 자랑거리다.KT아이컴은 수도권 및 월드컵 개최도시에서 시범 서비스할 예정이다.384Kbps급으로 동영상 이동전화는 물론 음성,데이터 등 멀티미디어 서비스도 가능하다.휴대폰으로 월드컵 경기 등을 촬영,전송할 수도 있다.대용량 기사송고도 이동중에 가능하다. 또 공중데이터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취재 기자단은 공중전화를 이용해 기사를 전송할 수 있다.데이터단말기 기능이 부착된 공중전화와 PC를 접속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일반 공중전화망(PSTN)으로는 56Kbps,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을 이용한 전화망으로는 630Kbps의 전송속도가 나온다.공중전화카드나 신용카드로 요금을 내면 된다. 메가패스 가입자들은 최대 8Mbps의 속도로 웹 캐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월드컵 축구경기를 인터넷에서 실시간 또는 녹화중계로 볼 수 있고,선수 이력과 팀 전적 등 다양한경기정보를 제공받는다. 자동전화번호와 온라인 정보제공서비스는 4월1일부터 KT월드컵 정보통신 웹사이트(www.kt2002.net)를 통해 5개 국어로 제공된다.영어,프랑스어,스페인어,중국어,일본어 등이다.휴대폰으로 도우미 통역서비스도 제공된다. [사이버테러 접근 불허] 이같은 첨단 IT서비스들을 마음놓고 이용하기 위해선 각종 시설의 안전운용 대책이 전제되어야함은 물론이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정보통신 시설이 해킹·바이러스 사고로 마비될 경우에 대비,해킹·바이러스 대응지원반을 한시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정보보호진흥원(KISA),백신업체 및 전문기관의 전문인력 등으로 구성한다.대학의 정보보호동아리회원들도 참여한다. 대응반은 월드컵조직위원회,국정원,검찰청,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할 방침이다.일본의 월드컵조직위,침해사고대응팀(JP-CERT)과도 손발을 맞추기로 했다.오는 4월 1일 준비반을 구성해 5월 13일 공식 발족시킬 예정이다. KT는 대회기간 장애발생 때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긴급 복구반을 운용한다.한일간은 물론 이동전화 사업자와 유선통신사업자간 협의체계도 갖춘다.또 우편물 안전대책반을 설치운영한다.위해 우편물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우편물 검색활동 강화 계획도 세웠다.소형 금속탐지기 1000대,X레이 투시기 12대 등을 동원한다. [종합 홍보프로그램 가동] 전세계 취재단과 축구 팬들이 우리나라의 IT산업 발전상을 직접 보고 느끼도록 홍보계획도의욕적으로 짰다. 국정홍보처를 통해 소책자를 외신 기자들에게 1000부를 나눠주기로 했다. 기념우표는 32종 6250만장,소형시트는 19종 1100만장을 발행한다.특히 자신의 얼굴이 담긴 ‘나만의 우표’를 즉석에서 만들어준다. 박대출기자 dcpark@ ■e월드컵 첨단 IT시설. ‘즐길 것도 많고,가볼 데도 많다.’ 한일월드컵 때 첨단 IT(정보기술) 및 편의시설이 다양하게선보인다. 정보통신부는 문화관광부에서 운영할 월드컵플라자에 IT(정보기술) 체험관을 꾸민다.우리나라가 세계 1위인 초고속 인터넷과 3세대 이동통신인 CDMA20000-1X와 CDMA2000-1X EV-DO,무선 인터넷 등 각종 첨단 통신 서비스를 보여준다. 오는 5월부터는 디지털방송관을 설치 운영한다.HDTV(고화질TV),데이터방송 등을 시연한다.장소는곧 선정할 예정이다. 대형 스크린과 빔프로젝트를 통해 영화 수준의 월드컵 축구경기를 실시간 중계해준다.300인치짜리는 2곳,120인치짜리는 5곳,60인치짜리는 17곳을 계획 중이다. 방송·통신 등 멀티미디어 분야 종사 외국인들이 숙박하는호텔에는 홍보용 디지털TV를 설치한다.정통부는 외국선수단과 FIFA(국제축구연맹)관계자들 숙소에는 디지털 TV설치를적극 유도하기로 했다. 월드컵 개최도시에서는 이동차량을 이용해 옥외홍보,백화점 로드쇼 등 순회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유동인구 밀집지역에 대화면 HDTV를 설치해 월드컵 경기를 생중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 등 월드컵 개최도시 2∼4곳에 3차원(3D)디지털영상관을 마련한다.장소가 확정되면 입체영상 전시회나 방송기기 전시회(KOBA) 등 관련행사 일정도 잡을 예정이다. 박대출기자
  • 밸런타인데이에 콘서트 데이트 갈까

    밸런타인데이에 수줍게 사랑을 고백해온 그를 위해 답례로콘서트를 준비하면 어떨까? 콘서트의 흥겨운 분위기가 연인과의 사랑을 더욱 견고하게 만들어 줄 수도 있을 것이다. ▲2002 Valentine’s Day Concert=20대 초반의 풋풋한 연인들이나 사랑을 막 하기 시작한 연인들에게 알맞은 콘서트.조규찬,김현철,리치,강우진,장나라,지영선,유리 등의 발라드가수들이 출연해 다양한 무대를 선보인다.참석자 전원에게장미꽃과 초콜릿이 지급되며 밸런타인데이에 얽힌 가수들의에피소드도 소개한다.추천을 통해 커플링을 증정하고 관객한명에게 무대에서 사랑의 시를 낭송할 기회도 제공한다.14일 오후 7시30분,세종문화회관 대극장.1588-1555. ▲Bravo My Life 다툼이 잦았던 오래된 연인들이라면 봄여름가을겨울의 콘서트에 가보는 것이 좋겠다.지난해 말 7집 앨범 발표에 맞춘 기념 콘서트로 훈훈하고 따스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다.특히 타이틀곡인 ‘Bravo My Life’는 오랜 여인들의 권태로움을 달래준다.게스트로 김장훈,김진표,긱스.박완규,손무현,유희열,윤도현,오미란,최화정,홍경민,CAN등이출연한다.16일 오후 7시,세종문화회관 대극장.1588-7890. ▲12번째 사랑담기 콘서트=연인들의 각종 행사와 결혼식에서 축가전문으로 활약하며 ‘사랑의 메신저’로 불리는 그룹유리상자가 마련한 경상도지역 순회 콘서트.히트곡 ‘신부에게’ 등과 신곡 ‘사랑해도 될까요?’‘날 친구라 부르는 너에게’‘레이니 나이트’ 등 감미로운 노래들을 선사한다.‘노래를 불러 드립니다’ 코너에서는 즉석에서 객석의 신청곡을 받아 노래를 불러준다.3월2일 부산 롯데호델(051)583-2421.3월9일 경남 마산MBC공개홀(055)262-0224,3월16일 KBS울산홀(051)583-2421,오후5시·8시30분. ▲Jesse Cook=사랑하는 여인에게 아름다운 음악과 우아한 식사를 함께 선물하고 싶다면 작곡가이자 연주가로 잘 알려진재즈 기타리스트 제시 쿡의 힐튼호텔 공연이 절호의 찬스.제시쿡의 경쾌한 플라멩고의 리듬 속에서 연인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22일 오후7시 서울힐튼호텔 그랜드볼룸.(02)317-3066. 이송하기자
  • 진주 공군기술고등학교 “우리는 취직걱정 안해요”

    21세기 항공 기술인력의 산실인 경남 진주시 공군기술고등학교(교장 李康武·공사23기·대령).우리나라 국방과 항공산업 발전을 두 어깨에 짊어진 청소년들이 하늘을 향해 꿈의 날개를 펼치고 있는 곳이다. 일반인에게는 다소 생소하지만 국내 항공사나 관련 기관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전문인력은 대부분 이 학교출신이다. 지난 8월 미 연방항공청은 한국의 항공안전을 2등급으로판정했다.한국은 졸지에 항공 후진국으로 전락했으며 이에따른 예상 피해액만 한해 2,2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물론 이 사단의 원인은 전문인력 부족이 큰 이유였다. 이 학교는 이처럼 절대적으로 부족한 국내 항공전문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69년 대통령령으로 설립된 특수목적 고등학교다.따라서 졸업후 정규 고등학교 졸업자격을취득하고 교과과정도 일반 실업계 고등학교와 다를바 없다. 모집학과는 ▲기상관제과 ▲통신전자과 ▲항공기정비과 등3개. 다른게 있다면 군사학을 배우고 전액 국비로 공부한다는것이다.학비와 숙식비가 무료이며 피복은 물론교재와 볼펜·지우개 등 문구류까지 지급한다.심지어 학년에 따라 월 10만∼15만원씩 봉급까지 준다.시쳇말로 팬티만 입고 들어와도 된다고 할 정도다.특히 재학중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항공면장(Airman Certificate)’을 취득할 수 있는 자격을얻을 수 있다. 국내 특목고들이 사실상 기능을 상실한데 비해 공군기술고등학교는 30여년간 당초 설립목적에 따라 7,000명이 넘는우수한 인재를 배출했으며 이들은 우리나라가 항공선진국으로 가는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오태욱군(항공과 2년)은 “수백t이나 되는 쇳덩이가 하늘을 날아다니는 것이 신기해 지원했다”며 “밖에서 보는 것과 달리 학교생활이 부드럽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졸업하면 부사관으로 임용돼 공군 전투력의 핵심인력으로 자기를 계발하고 전역후에는 국내외 항공사와 관련기관에 진출,전문인의 길을 걷게 된다. 이강무 교장은 “21세기 공군의 전투력은 최첨단 전투기확보와 더불어 이를 운용할 수 있는 고급 기술인력의 확보와 유지에 달려 있다”며 “공군기술고등학교는 공군에서요구하는 전문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인성교육과 군인교육으로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진주 이정규기자 jeong@
  • 정보보호교육 민간기업 확대

    코드레드 웜 컴퓨터바이러스에 2만6,000여개 국내 기관의5만8,000개 서버가 작동마비 등의 피해를 본 것으로 드러났다. 국내에 보급된 윈도N/T2000서버 45만대의 13%에 이른다. 정보통신부 김동선(金東善) 차관은 16일 김호식(金昊植)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열린 차관회의에서 코드레드 웜 바이러스 긴급대책을 보고했다. 김 차관은 “서버 관리자의 정보보호 의식이 결여돼 있고,전문성 및 전담인력의 부족과 정보보호시스템에 대한 투자미흡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며 “아직도 피해가 계속되고 있어 감염여부 확인 등 보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통부는 이에 따라 올해 공무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 중인 정보보호교육을 내년부터 확대키로 했다.대기업,인터넷 쇼핑몰 등 민간기업에 대해서도 서버를 많이 보유한 업체를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단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일반 국민에게는 해킹·바이러스 예·경보용 PC소프트웨어를 다음달부터 보급할 계획이며,공공기관에 대해서는 정보보호진흥원 산하 침해사고대응협의회(CONCERT)에 참여하게 해 사이버테러 대응정보를 공유토록 할 방침이다. 정통부는 이 바이러스가 지난달 20일 국내에서 처음 발견된 뒤 이날 현재까지 9,619건의 피해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에 신고됐다고 밝혔다. 또 국외기관(FIRST)으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1만7,195개 기관,4만9,378개 서버가 피해를 당한 것으로나타나 이를 종합하면 총 2만6,000여개 기관의 5만8,000여개 서버가 피해를 받은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박대출기자 dc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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